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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市政 CD롬등 10건 공공부문 혁신대회 출품

    부산시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성과를 거둔 10건의 혁신사례를 출품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제출한 10건의 혁신사례는 연제구가 3건,부산진구 2건,부산시와 부산시시설관리공단·남구·북구·해운대구각 1건 등이다. 부산시는 매년 발간해오던 1200여쪽의 ‘시정백서’를 지난 2000년부터 시디롬(CD-ROM)으로 제작해 배부하고 시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시민과의 정보공유 내용을 혁신사례로 올렸다. 부산시시설관리공단은 민간에 위탁 운영해 온 영락공원구내식당과 편의점을 공단 직영체제로 전환,장례 서비스질을 크게 개선하고 국내 최초로 장례식장 분야 ISO 9001인증 획득 사례를 꼽았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7월 ‘재활용사업소’를 설치해 매월1000만원 이상의 경영수익을 내면서 자원 재활용에 따른생활폐기물 감량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남구는 슬럼화된 지역을 세계평화의 상징인 유엔조각공원으로 변화시킨 사례를 공공부문 혁신사례로등록했다. 이밖에 북구는 동기능 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번호표 발행기를 설치하는 등 ‘논스톱민원실’을 운영한 사례를,연제구는 주민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5개 환경시설인 환경복지홍보관·환경에너지연구소·환경자원관리소·자연학습장·온천천시민공원을 환경 벨트화한 사례를 각각 들었다. 한편 공공혁신대회는 5월4일까지 사전심사를 마친 뒤 6월말 본선심사를 거쳐 7∼8월쯤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3000만원,우수상 2000만원,장려상 10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상패가 주어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대구 TV토론 거센 공방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2일 대구방송과 대구 KBS·MBC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이념 공방과자질시비로 격돌하는 등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 후보측은 이날 노 후보의 지지단체인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이 ▲전국 각지에 지역사무실을 두고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고 ▲인터넷 게시판에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글로 도배질하고 있으며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협박편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사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중부지역 사무실 이외에는 공식 사무실이 없고 ▲현역의원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노사모 회원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당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이 후보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이 후보측은 또 “노 후보가 지난 79년 부산시 해운대구반여동 주거지에서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송지리로 위장전입했다가 34일만인 12월3일 원래 주소로 다시 이전했다.”면서 “이는 노 후보 아들과 딸의 개명허가를 받기 위해 수월한 소도시 법원으로 위장전입한 것이 아니냐는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노 후보측은 “당시 부산법원에는 관련 업무가많이 밀려 있어 부득이 밀양지원에서 아들과 딸의 개명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여 경선 후보간 공세 격화/ 이·노 자질공방 ‘卑語플레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일 이념 공방과 더불어 자질 시비까지벌이는 등 두 후보간 격돌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TV토론 설전] 이·노 후보는 이날 밤 대구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참석, 치열한 이념 논쟁을 벌였다. 이 후보는 “노 후보가 지난 90년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 시국성명서에 서명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이에노 후보는 “당시 재야 민주화운동을 할 때는 주한 미군철수를 주장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계에 입문한 이후 주한미군 철수 주장이 정치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기시작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또 북한의 경수로 건설과 관련,“북한도 경수로가 예정대로 건설되고 있어 핵 사찰을 받아야 한다.”며노 후보의 견해를 물었다. 이와 관련,노 후보는 “내가 한·미 공조를 파기·배제해야 된다고 말한 것처럼 이 후보가 여러 차례 공격했는데 사실과 다르다.”면서 “한·미관계는 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축이며 남한의 대북정책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북·미,한·미관계가 가장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사모 위법 공방] 이 후보측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는이날 오전 기자실에서 “노 후보 경선운동을 실질적으로주도하고 있는 ‘노사모’가 전국 각지에 지역사무실을 두고 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인터넷게시판에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도배질하고 현역 국회의원에게 협박편지를 보내는 등 과격성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양시 만안구의 노사모 경기 중부지역 사무실은안양월드의 3개 사무실을 통합한 것으로 50명이 동시 작업이 가능한 곳”이라며 “전국 각지에 산재한 수십개 사무실의 운영실태 및 임대료·운영비 등의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어 노사모가 강원지역 현역의원인 Y,S의원 등에게 보낸 e메일 중 ‘역사의 칼이 당신의 목을 칠것이다.’ ‘이번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심이 의원님의의원직 유지에 크나큰 도움이 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협박편지 내용을 공개한 뒤 노사모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노사모측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측이 노사모에 한총련 참여 운운하면서 급진 좌경 운동권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언론을 통해 왜곡·유포하고있다.”면서 “정치인 팬클럽 운동의 물꼬를 튼 노사모에가해지는 음해와 모략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노사모는 또 “경기 중부지역 사무실 이외에는 공식 사무실이 없고 현역의원에게 협박편지를 보낸노사모 회원도 없음이 확인됐다.”면서 이 후보측에 대한법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위장 전입 논란] 이 후보측 김 특보는 “노 후보가 지난79년 10월30일 자신이 거주하던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주거지에서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송지리로 위장전입했다가 34일만인 12월3일 원래 주소로 다시 이전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노 후보측은 “노 후보의 아들(신걸)과 딸(자연)의 이름이 어감이 좋지 않아 각각 건호와 정연으로 개명하려 했다.”면서 “당시 부산법원에는 관련 업무가 많이 밀려 있어 밀양지원에서 개명허가를 받은 것”이라고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만나고 싶었습니다] 개관 10돌 ‘추리문학관’ 김성종 관장

    “바다가 좋아 서울을 떠나 부산에 눌러 앉은지 만 22년이됐습니다.문화나 정보 측면에서는 서울보다 떨어지지만 부산 생활에 만족합니다.” 지난달 28일로 개관 10돌을 맞은 국내외 유일의 ‘추리문학관’(부산 해운대구 중동) 소유자이자 운영자인 추리소설 작가 김성종(金聖鍾·61)씨. 지난 91년 TV드라마로 방영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여명의 눈동자’의 저자인 그는 한편으로 만족스럽게 보내고있는 근황을 얘기하면서도 추리문학관을 운영하느라 겪는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잘 알려져있듯 이 추리문학관은 김씨가 지난 92년 사재 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은 것.경관이 좋은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자리잡은 이곳은 여름철이면 입소문을 들은 피서객들이 길을 물어 찾아오기도 하는 등 부산의 명소가 됐다.그러나 김씨는 지난 10년간 만성적인 적자로 큰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적 지원을 호소했다. “찾는 사람이 평일에는 40∼50명이 고작이고 주말에도 100명 안팎이어서 늘 적자에 허덕입니다.사설도서관 지원법 제정이 절실하지요.” 이곳에는 일반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국내외 추리소설 6000권을 포함해 모두 3만여권의 장서가 빼곡히 들어차 있으며 세계 문호들의 진기한 사진 100여점도 전시돼 있다. 김씨는 적자폭이 매년 수천만원에 달하지만 사설이라는 이유로 국고 지원이나 보조가 전혀 안돼 지난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관광을 소개하는 책자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버젓이 추리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되고 있지만 1인당 3000원인 입장료 수입만으로는 적자를 메우기 어려운 게현실이라는 것. “다행히 지난해에는 부산시에서 일부를 지원해줘 숨을 돌렸지만 올해는 아무런 대책이 없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김씨는 적자폭을 줄여보기 위해 현재 비어있는 지하층(90평)에 미스터리 영화 상영 전문소극장과 어린이 전문도서관 개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작품구상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와 요코하마·오사카를 다녀왔으며,현재 이들 지역을 무대로 한 추리작품을구상중이라고 말했다.추리문학관에서는 그동안 추리연극,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왔으며,김관장은 독자들에게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독자와 함께하는 추리여행’등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에 개최되는 ‘금요일의 시인들’행사는 시인과 독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김관장은 “개관 10주년 기념을 위해 전국의 문인들과 독자들을 초청한 문학강연과 조촐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한화증권 부산 투자설명회

    한화증권은 28일 오후 3∼5시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해운대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주제는 ‘2·4분기장세전망 및 투자전략’으로 시황분석팀의 조덕현 차장이강사로 나선다.문의 051-703-7033
  • ‘입영 청원’ 34세 장애인 병영체험 소원 풀듯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최돈걸(崔燉傑) 병무청장 앞으로 ‘하루만이라도 군에 가고 싶다.'는 민원을 제출한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 박세호(3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씨가 소원을 이룰 전망이다. 국방부는 13일 박씨가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nd.go.kr)를 통해 제출한 ‘입영 희망' 민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박씨의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육군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이와 관련,“육군 관계자로부터 입영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설연휴가 끝난 뒤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 다시 협의하기로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휠체어를 타는 박씨의 신체 조건 등을 감안,1박2일 정도의 병영체험 또는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1일 강사의 기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하루라도 DMZ근무”장애인이 입영 희망

    “하루라도 좋으니 군번을 목에 걸고 비무장지대(DMZ)에서철책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오른쪽 팔만 쓸 수 있는 중증뇌성마비 장애인 박세호(3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2동)씨는 8일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nd.go.kr)를 통해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최돈걸(崔燉傑) 병무청장 앞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글을 띄웠다. 박씨는 지난 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투포환 종목으로우승했고,97년에는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성화봉송의최종 주자를 맡았을 정도로 인간 한계를 극복한 진정한 체육인이다. 부인 이상미(38)씨 사이에 아들 성민(9)군을 낳아 작은 가게를 꾸려 생계를 잇고 있는 박씨는 “유명인의 병역기피 사건을 보고 슬픔을 느끼며 국방의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면서 “마음과 정신이 올곧으면 장애인일지라도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국회의원 補選 단체장 출마 논란

    오는 8월8일로 예정된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하려는 일선 기초자치단체장들의 현직 사퇴가 잇따르는 가운데이들을 보는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풀뿌리 행정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적 시각이 있는가 하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훈련장인 만큼정치계의 인재풀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견해도 있다. 일부에서는 “자치행정을 경험한 인재들이 중앙 정치무대로 진출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지만 중앙 정치권이 품성과능력,지역사정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없이 무조건 찍어놓고보자는 식으로 자치단체장들을 빼가는 것은 갓 뿌리를 내린우리의 지방자치를 황폐하게 할 수도 있다.”며 정치권의 행태를 나무라기도 했다. [출마 움직임] 공직 사퇴 시한을 선거 180일(6개월)전으로규정한 현행 선거법에 따라 지금까지 자치단체장이 직위를사퇴했거나 사퇴하기로 한 곳은 서울 종로구,부산 해운대구,경기 하남시 등이다. 종로구의 경우 정인봉 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8월8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됨에 따라 출마를 결심한 정흥진(鄭興鎭)구청장이 지난달 29일 구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한데 이어 9일 퇴임식을 갖는다. 부산 해운대구 서병수(徐秉洙)구청장도 같은 날 치러지는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7일 구청장직 사퇴서를 구의회에 제출했으며,경기도 하남시 손영채 시장도한나라당 유성근 의원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의원직을 잃을것이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출마를 결심,금명간 시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된 입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자치단체장들의 사퇴를 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찬반이 뚜렷하다.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미국 등 자치제의 역사가 깊은 나라에서는 지방자치를 경험한 인재들이 수시로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지 않느냐.”고반문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창신3동 이주영(48)씨는 “일부 지역에서는 공약 불이행 등 문제가 없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것마저도 지역 주민들이 심판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반면 이들의 행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지역의 일꾼으로 뽑아준 만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6개월에 이르는 행정공백과이들의 사퇴로 후임자 선출을 둘러싸고 선거바람이 너무 일찍 불어닥치는 데다 선거를 치르면서 불거지는 갈등·반목등의 후유증도 주민들에게는 걱정거리다. 부산시 개금동 황정녀(36·여)씨는 “주민들의 생활자치를이끌어야 할 자치단체장직을 국회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쯤으로 여기는 풍토가 조성될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민연식(閔鍊植)부의장은 “단체장들의 선택을무조건 나무랄 수는 없으나 이런 결정이 주민들의 동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풍토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고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병수 해운대 구청장 사퇴

    서병수(徐秉洙)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7일 구청장직 사퇴서를구의회에 제출했다. 서 구청장은 “8월 8일 실시 예정인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정영석(鄭泳錫) 부구청장이 구청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한편 경남 창원시의 정영석(鄭永錫·56) 부시장이 이날명예퇴직을 신청했다.정 부시장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경남 진주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단체장들 불출마 선언 러시

    6월로 예정된 제3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정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 현직단체장들의 불출마 선언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는 최근 단체장 출마를 위해 뛰는 사람들이 수면위로 서서히 부상하면서 각축이 뜨거워지는 것과 전혀 상반되는 양상이다. 현직 불출마를 공언한 이들 단체장들은 ‘후진에게 길을열어주겠다.’거나 ‘대권 도전이나 국회의원 출마’ 등으로 제3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의 불출마 선언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일단 손에 쥔 명예와권력을 놓치기 싫어하는 인간의 속성에 비춰 신선하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정치인의 일시적 말바꾸기에 불과할 것이라며 의혹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용꿈을 꾸는 사람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대권도전의사를 밝히면서 전북도지사 불출마를 일찌감치 밝혔다. 유지사는 ‘경제대통령, CEO대통령’을 추구하면서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는 대권 후보와 도지사 재출마를 놓고저울질하고 있다.고건(高建) 서울시장도 일단 서울시장에는 절대 재출마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는 한편 대권 후보론에 대해서는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강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사업이 더 좋아] 경남의 정용규(鄭瑢圭·68) 함양군수는재선 직후 다음 군수직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이미 공언했다. 지난번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용모(金容模)전 인천 남동구청장은 “정치에 염증을 느낀다.”며 사업에 충실하기 위해 지난 연말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건강이 안좋아서]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도 이미 지난선거때부터 차기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공약,광역단체장으로는 가장 먼저 불출마 선언을 했다. 경남의 전원용(田元溶·66) 의령군수도 건강을 이유로 바톤을 넘겨주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이젠 세대교체를] 이여형(李麗炯·68) 경북 영양군수는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불출마를 밝혔다. 경남의 백승두(白承斗·62) 진주시장과 권순영(權淳英·67)산청군수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경기도 민병채(閔丙采) 양평군수도 지난해12월 “다음 군수는 다른 사람의 몫”이라며 불출마를 약속했다. [시장·군수로는 성이 안차] 이영근(李英根) 부산 남구청장은 최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구청장은 자신이행정을 잘 알고 부산시정 발전을 위해 부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경남의 공민배(孔民培·48) 창원시장과 김두관(金斗官·43) 남해군수도 경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각각시장·군수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공 시장은김 지사가 대권후보로 나서 도지사에 출마하지 않으면 도전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김 군수는 ‘시민후보’로 도지사에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3의 길을 찾아서] 경남의 이갑영(李甲英·56) 고성군수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로했다. 정흥진(鄭興鎭)서울 종로구청장은 8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했고 서병수(徐秉洙)부산해운대구청장도 같은 시기에 실시될 예정인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서기 위해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chuli@
  • 남녘엔 봄오는 소리 들린다/ 가족과 가볼만한 지자체 축제

    ■탐라국 입춘굿놀이. “탐라땅에 오곡풍성,육축번성 시켜 한해 농사 잘 되게 해주옵소서.”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는 ‘탐라국 입춘(立春)굿놀이’가 4일 제주도 제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전통문화연구소(소장 문무병)가 주관하는 입춘 굿놀이는 이날 낮 11시부터 걸궁패의 대대적인시가 행진인 거리굿을 시작으로 행사가 펼쳐진다.또 낮 12시부터 관덕정 광장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가 집전하는 ‘입춘굿’ 등과 제주 굿춤인‘수룩춤과 할망다리 추낌’,‘입춘 탈굿놀이’등이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또 행사 중간 중간에는 가수 정태춘의 공연을 비롯해 무용인 이애주의 살풀이등이 특별 공연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박재동화백의 시민 얼굴스케치,서예가들의입춘 가훈 써주기,입춘 부적(符籍) 나눔 행사,입춘국수 무료제공,입춘굿 비디오·자료집 판매,입춘점치기 등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관광부가 올해 지역 우수민속축제로 선정,2000만원을지원한 탐라국 입춘 굿놀이는 ‘기장대’‘엇광대’‘빗광대’‘초란광대’‘갈채광대’‘할미광대’가 탈을 쓰고 등장하는 제주 유일의 탈극이자 풍농 굿으로,탐라시대부터 1925년까지 명맥이 이어져오다가 도중에 끊긴후 74년만인 지난 99년 놀이 전 과정이 복원돼 해마다 재현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고로쇠 약수제. 경남 거제 ‘고로쇠 약수제’가 9일 동부면 노자산 자락에위치한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약수제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과정을 시연하고,고로쇠 물 빨리마시기·농악놀이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역은 동부면 노자산을 비롯,신현읍 구천계곡 등지 116㏊이며,허가 채취량은 11만 900ℓ.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적어 채취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수액 농도가 짙어 농가 소득은 지난해와 비슷한 4억∼5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로쇠나무는 밤낮의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지면 수목내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증산작용을 시작한다. 이때 나무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채취하는 것이다. 고로쇠 물은 자당 등 당류와 마그네슘,칼슘 등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며,pH6.5의 약산성으로 마시면 혈당억제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위장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가 특징인 거제지역에서는 1월 중순쯤전국에서 가장 먼저 채취하며,당도는 1.8%,무기물 2.3ppm,칼슘 16.2ppm 등을 함유하고 있어 타지의 고로쇠 물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 ■항도 부산 ‘축제 천국’.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세계합창올림픽 등 국제 행사가 열리는 부산에서는 올해 각종 지역 문화축제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모두 57개의 지역문화축제가 열리며 이 가운데 시 단위행사는 제7회 부산국제영화제(11월)와 부산바다축제(8월1∼4일),부산국제록페스티벌(6월1∼3일),2003년 해맞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또 구·군별 단위 행사는 해운대구가 11개로 가장 많고 중구와 금정구 각 5개,서구와 남구,북구 각 4개 등이 펼쳐진다.해운대구의 경우 제20회 정월대보름 온천축제(25∼26일)와송정 미역축제(26일),석대 꽃축제(4월15∼19일),제20회 해운대축제(7월29∼8월1일),달맞이언덕 축제(8월1∼5일)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의 부산자갈치 문화관광축제,서구의 구덕골 문화예술제,동구의 부산역광장 문화놀이한마당,영도구의 절영축제,동래구의 제8회 동래충렬제,남구의 부산오륙도 UN축제 등이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 북구는 낙동민속예술제(2월),사하구는 다대포 몰운대축제(9월),금정구는 등나무축제(5월),강서구는 가덕도 숭어축제(4월)를 각각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200만명 관광객 유치 달성을 위해 지역문화축제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다대 택지전환’ 담당 前공무원 검찰 조사뒤 변사체로

    부산 다대지구 택지전환 및 아파트 사업승인 특혜의혹과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전 부산시 공무원이 목을 맨변사체로 발견됐다. 2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50분쯤 문모(45)씨가 해운대구 반여3동 체육공원 뒤편 장산기슭 등산로에서 소나무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문씨는 22일 오전 10시쯤 부산지검에 소환돼 15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23일 오전 2시쯤 귀가한 뒤 이날 오후 5시쯤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문씨에게서 현금 2만원과 주민등록증이 든지갑만 발견됐을 뿐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문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던 부산지검 특수부는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 등은 없었으며 문씨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밝혀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문씨가 항상 지니고 다니던 수첩이 보이지 않는다는 유족 등의 말에 따라 다대택지 의혹과 관련한정보가 담겨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수첩을 찾고 있다. 부산김정한기자 jhkim@
  • 문화광장 포커스

    ■영상이 있는 피아노 한마당. 이야기와 영상,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나는 음악회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이 2월 1일부터 서울 종로5가연강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소리를 단순한 악기소리가 아니라 상상력의 샘물 소리로 들을 수 있는,온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멀티슬라이드로그림을 보여주면서 음악만으로 장면장면을 묘사하는 창작동화 ‘노란 우산’,서구의 전래동화 ‘마더 구스’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로 엮은 ‘할멈과 돼지’,어린이 민요한마당 등이 펼쳐진다.2월1일 오후6시,2·3일 오후3시30분·6시(총5회공연).24개월 이상 유아 입장 가능. 016-383-5717. 신연숙기자 yshin@ ■이수현씨와 함께 숨지 넋 추모. 지난해 1월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 역에서 선로에 떨어진일본인을 구하려고 뛰어내린 이수현(李秀賢·당시 26세)씨와 함께 숨진 세키네 시로(關根史郞·당시 48세)씨의 사진전이 열린다. 수사(秀史)문화제 실행위원회(위원장 추광호 대한럭비협회장)는 29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의 대한매일·프레스센터 1층 제2전시실(02-2000-9736)과 부산 해운대구 중2동 포토갤러리 (051-747-0811)에서 ‘세키네 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수사’는 이씨와,일본인 사진작가였던 세키네 시로의이름에서 한자씩을 딴 것이다.전시작은 세키네 시로가 1979년 중국 베이징에서 촬영한 흑백사진 20점. 특히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나들이 온 어린이들의 모습을담은 사진에서는 따듯한 인간미가 느껴진다.일본인 보도사진가 쿠와바라 시세이(桑原史成)와 사진작가 나카후지 타케히코(中藤毅彦)도 사진전을 빛내기 위해 작품을 냈다.앞서 27일에는 도쿄 산토리홀에서 이씨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유상덕기자 youni@
  • 자치 안테나

    ◆전남도는 남도학숙(서울 동작구 대방동)과 전남학숙(화순읍 앵남리) 올해 입사생 540명을 공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남도학숙이 정원 810명 중 광주에서 남학생147명,여학생 50명 등 197명,전남에서 남자 147명,여자 51명 등 198명이다.나머지는 재입사한다. 전남학숙은 정원 312명 중 남학생 115명과 여학생 30명등 145명이다.나머지는 재입사한다.접수는 도내 22개 시·군 기획감사실에서 남도학숙 2월4∼8일,전남학숙 28일∼2월6일이다.문의 (062)607-2113. ◆서병수(徐秉洙)부산해운대구청장은 한나라당 손태인(孫泰仁)의원의 사망에 따라 구청장직을 사퇴,부산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서청장이 국가및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면서 정치인으로서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의 사퇴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그러나선거일(8월8일) 6개월전인 다음달 9일까지 사퇴해야 하기때문에 이르면 이달중에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4월 태안군에서 열리는 국제 꽃박람회를 앞두고 붐 조성 등을 위해 ‘꽃 선물 생활화 운동’을 펴기로했다.도는 산하 공무원의 생일·수상·자녀졸업·합격등에 해당 실·과장이 꽃을 선물해 축하해 주고 농협 상설판매장과 요일장터에 꽃 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어버이날,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꽃 선물 주고 받기’ 운동을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 [우리고장 NGO] 부산 ‘100만평 범시민협의회’

    “100만평 문화공원을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부산지역에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땅 한평 사기운동이 일고 있다. 100만평 문화공원 조성 범시민협의회(공동의장단 이태일·정영문·최해군)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이 사업은 최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듣기에도 다소 생소한 ‘100만평 범시민협의회’는 지난해 5월 9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됐다. 400만명이 사는 대도시에 변변한 문화공간이 없는 것을못내 아쉬워한 부산지역의 의학·문화·여성·체육계와 경제단체 등 뜻있는 각계 인사들이 100만평 문화공원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 이들의 목표는 창립총회 취지문에서 밝혔듯이 미국 뉴욕의 센터럴 파크에 필적할 만한 공원을 만들어 2세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애착과 자부심을 갖게 하자는 것이다.문화공원 조성지역은 부산 강서구 둔치도 일대 100만평.문화공원 조성에는 2,000억원이라는 거액이 필요하다. 범시민협의회는 450억원은 시민모금으로,나머지는 시비나 정부보조를 받아 충당할 계획이다.이곳에는 100만평에다50만평 규모의 숲과 물이 있는 평지형 문화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100만평 공원은 산책공원과는 달리 생태공원으로 조성,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만들어 동식물의 생활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자연학습관으로 만들어진다.완공목표는 오는 2020년으로 잡고 있으며 매년 4만∼5만여평씩 20년간 숲과 공원을 조성해 나간다. 협의회는 우선 지난해 11월30일 기금모금 조성행사를 벌여 모은 돈으로 강서구 둔치도 1만3,400여평에 대한 땅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또 원활한 모금운동을 펴기위해 ‘기금모금 추진본부’를 구성,본격적인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월까지 1차모금운동을 벌인다. 동참하는 시민들도 벌써 30만명이 넘어서고 있다.서울에거주하는 한 70대 사업가는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녹지10만평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을 비롯해 외국인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다.일본 도쿄의 환경단체 사카이 겐이치 회장(72)등 3명은 땅 매입에 써달라며 1평 구입비 명목으로 각각 1만엔을 보내왔다. 범시민협의회의 이태일 상임의장은 “100만평 문화공원조성 운동은 부산시민의 힘으로 푸른 부산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모델공원을 만드는 운동”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부산 구청장 전원 “내년출마 검토”

    부산지역 현직 구청장·군수 대부분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시와 16개 구·군에 따르면 현재 40여명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군수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가운데 정중동(靜中動)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는 현직 구청장·군수 15명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출마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현직 자치단체장들의 선수(選數) 쌓기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특히현직 구청장 중에서는 이규상(李奎祥·65)동래구청장,권익(權翼·62) 북구청장,박대해(朴大海·58)연제구청장 등은7명은 1기 민선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내년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11년동안 민선 구청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이들 대부분 한나라당 당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김영오(金永五·66)서구청장등 6명은 재선을 노리고있고 재·보궐선거에 당선된 서병수(徐秉洙·49)해운대구청장 3명도 현직 구청장의 이점을 활용,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변종길(卞鍾吉·60)전 중구청장과 변익규(卞益奎·64)전 서구청장,신종관(辛宗官·63)전수영구청장 등 전직구청장 5명은 자신이 옛 활동무대에서 재기를 노리며 와신상담하고 있다. 이밖에 안영근(安永根·68),배상도(裵尙道·62),박극제(朴克濟·51),구대언(具大彦·46),박현욱(朴賢煜·46)부산시의원은 각 중구청장과 북구청장,서구청장,강서구청장,수영구청장 등을 노리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월드컵 조추첨/ 미리보는 행사 내용

    12월1일 오후 7시5분 전세계 10억여 축구팬들이 텔레비전앞에 앉아 숨을 죽이고 있다.같은 시간 월드컵 본선 조추첨행사장인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는 조셉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과 1,000여명의 취재진이 잠시후 벌어질 운명의 조추첨을기다리고 있다. 짙푸른 융단이 깔린 사다리꼴의 무대 가운데 설치된 가로 40m,세로 20m 크기의 대형화면에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는 25초짜리 홍보 비디오가 상영된다.또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화면도 선보인다. 부산시 교향악단과 부산,울산 합창단에 의해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합창’이 장내에 울려퍼지면서 조추첨 행사의개막을 알린다. 사회를 맡은 재미교포 영화배우 릭윤(30)과 탤런트 최윤영씨(21)가 대회 개막을 알리면 그리스 출신의 반게리스가 작곡한 월드컵 공식주제가가 연주되고 부산해양소년단이 FIFA기를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축구협회기와 국제연합(UN)기,페어플레이 깃발을 들고 입장한다. VIP 소개가 끝나면 가수 유승준이 ‘열정’ ‘찾길 바래’를 부르고,명창 조상현이 판소리 심청가 중 ‘뱃노래’를 선보인다.곧이어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가 월드컵 트로피를 한·일 축구협회장에게 전달하면서 행사는 점점 열기를 더해간다. 하이라이트인 본선 조추첨의 시작은 7시 35분부터. 한일 양국의 20개 월드컵 개최도시를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소프라노 홍혜경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부르고 32개 참가국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된다.김백봉 무용단의 ‘설장구’로 다소여유를 찾은 분위기는 젠 루피넨 FIFA 사무총장이 단상에 오르면서 갑자기 팽팽해진다. 루피넨 사무총장은 잠시 추첨 방식을 소개하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 등 1차 추첨차의 이름을 부른다. 무대 오른쪽의 지정 구역에 동그랗게 둘러선 추첨자들은 투명 반구형 유리병에서 프랑스,한국,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톱시드 배정국의 이름이 적힌 공을 집어 이들의 조를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홍명보와 이하라,조훈현,송혜교 등이 추첨자로 나설것으로 보이는 2그룹 추첨에서는 유럽 11개팀 가운데 8개팀이 뽑히고 나머지 3팀은 3그룹으로 넘어간다. 1,2그룹의 조가 배정되면 벌써부터 탄식과 환호가 추첨장을 가득 메운다.매력적인 솔풍의 뉴욕 출신 여가수 아나스타샤가 월드컵 공식노래 ‘붐’을 노래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잠시 푼 뒤 8시13분 곧바로 3,4 그룹 조추첨이 진행된다. 3그룹 유럽 3팀과 사우디아라비아,중국,파라과이,에콰도르,우루과이의 조가 배정된다.사전 협약에 따라 중국은 A∼D조에,사우디아라비아는 E∼H조에 무조건 속하게 조정된다.나이지리아,남아공,세네갈 등 아프리카 5팀과 코스타리카,미국,멕시코 등 북중미 3팀의 향방이 가려지면 출전국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은 각국의 이해관계를 따지느라 분주해진다. 사회자가 행사를 정리한 뒤 어린이들이 VIP와 함께 무대에올라 32개국 깃발을 흔들면 축구를 통해 ‘세계가 하나’됐음을 실감하게 된다. 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 가짜 비아그라 밀수단 적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다량 수입해 시중에 공급해온 비아그라 밀매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0일 중국에서 불법 제조된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해 시중에 공급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국내 밀매총책 김모(49·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중간밀매책 이모(47·수입상품 판매점),소매책 곽모씨(43·성인용품 판매점)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중간밀매책 오모씨(43·여·수입상품판매점)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중국 현지 공급책인 중국교포 최모씨(40·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인적사항을중국측에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밀매총책 김씨와 밀무역 중개꾼인 중국교포 최씨가 짜고 지난 99년 3월부터 김씨가 매월 평균 3∼5차례 중국을 드나들며 지금까지 120여차례에 걸쳐 중국산가짜 비아그라 2만4,000여정을 국내로 들여와 부산국제시장 수입상품 판매상인 이씨와 오씨 등 중간밀매책과 성인용품점 업주 및 고속도로 휴게소 노점상인 소매책을 통해시중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독자의 소리/ 드라마 흡연장면 너무 많아

    중·고교생 등 청소년의 흡연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TV드라마 속 흡연장면이 너무 많아 청소년들의 흡연 충동을 자극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최근 4개월간TV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드라마의 경우 심리적 괴로움을 잊기 위한 흡연·병원내 흡연·담배 권유 등 상투적인연출이 많아졌고, 뉴스에서는 자료화면을 통해 기사내용과관련없는 흡연장면을 내보낸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심지어 모 방송사 주간 드라마의 경우 한달간 무려 33회나흡연 장면을 방영했다고 한다.TV드라마의 사회적 파급력을감안한다면 드라마에서 흡연장면을 반복 방영할 경우 청소년들의 흡연 충동을 자극하여 흡연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수 있다. 방송사는 드라마의 무분별한 흡연을 자제하여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것이다. 이대영 [부산 해운대구 반송3동]
  • 부산·울산 복지업무 한때 마비

    보건복지부가 부산·울산지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을대상으로 3일동안 합숙 직무교육을 실시해 이 지역 동사무소의 영세민 복지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부산지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39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시 울주군 배내골 울산상공회의소 연수원에서 합숙직무교육을 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선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요청에 따라 복지부가 저소득계층 복지서비스 업무개선 등을 위해 전국을8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달 25일부터 순회 실시하는 것으로 첫째날인 1일 오후에는 이태복(李泰馥)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2일에는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이 특강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동사무소의 경우 민원부서에 업무 대행자를 배치하지 않아 기초생보자 의료보험 혜택이나장애인 할인카드 발급 등 서민 복지업무가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해운대구 반송2동사무소의 경우 복지 전담 공무원 6명 모두가 교육에 참가하는 바람에 공익요원 등이 대신 자리를지켰으나 전문지식이 없어 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수십명의 민원인들은 동사무소가 비치한 임시방명록에 거주지와 성명만 기록해 둔채 귀가해야 했다. 해운대구 좌동사무소 역시 복지담당공무원 2명이 자리를비운 대신 공공근로자인 복지도우미 한 사람이 업무를 대행했다. 부산지역 구청 및 동사무소 관계자들은 “부산시와 보건복지부에 수차례에 걸쳐 조별교육 등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은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며 “교육을실시하기 전에 관련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에 지휘 책임자가 책임을 지고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민원인 피해가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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