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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급식악몽?

    지난해 여름 발생했던 최악의 학교급식 사고 악몽이 잊혀지기도 전에 또다시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 44명과 부산의 한 어린이집 원생·직원 2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교육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H초등학교 학생 41명이 지난 17일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 데 이어 18일에는 세균성 이질 증세를 보이는 학생 1명을 포함해 추가로 3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는 29명의 환자가 발생한 4학년 학생들을 포함해 3·6학년도 7∼11일 사이 각각 수련회 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외 수련 활동이나 교내 급식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서울 노원보건소와 함께 환자의 가검물 및 급식식품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이 학교 급식을 전면 중단했다. 서울 노원보건소측 관계자는 “원인이 장내 세균인지 바이러스인지는 25일쯤 돼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해운대구 모 어린이집 원생 23명과 직원 3명이 살모넬라 식중독균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 5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자체 급식을 중단하지 않았고 식중독 발생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도 않아 사고 발생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강아연·부산 김정한기자jhkim@seoul.co.kr
  • 새터민 5쌍 ‘희망 새출발’

    부산에 정착한 새터민(탈북민) 5쌍이 21일 주위의 도움으로 부산 동부산대학 교정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리고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통일부 부산지역통일교육센터와 동부산대학은 북한을 탈출해 부산에 정착한 새터민 이웃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영식(가명·42) 박연아(가명·34) 부부 등 5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려줬다. 합동결혼식은 이날 낮 12시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 잔디운동장에서 이 학교 안진환 학장의 주례로 열렸다. 육군 제53사단 군악대의 결혼행진곡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양쪽으로 도열한 의장대 사이로 신랑·신부가 입장하자 참석한 이웃 주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이 환호성을 지르며 큰 박수로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씨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여태껏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혼례를 치르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에 정착한지 3년째인 신랑 이씨는 지난해 한국에서 같은 새터민인 부인 박씨를 만나 같이 살고 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와 사회 적응 훈련과 학원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김정민(가명·34), 이진숙(가명·33) 커플은 “교육이 끝나면 회사에 취직해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살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식장과 신부화장은 학교측에서 부담 했으며 신랑·신부 예복은 결혼예복 전문점인 뷰티아트에서 협찬했다. 또 결혼식 비용과 예물, 하객 식사 등은 통일부 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에서 제공했다. 제주도로 2박3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류경화 통일교육센터장은 “새터민들이 우리사회에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합동 결혼식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높아진 부산’ 이달말 초고층아파트 잇단 분양

    ‘높아진 부산’ 이달말 초고층아파트 잇단 분양

    부산지역에 40층 이상 초고층아파트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15일 부산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풍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회사들이 이달 말 일제히 초고층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들 3개 건설사가 쏟아내는 물량은 총 2100여가구. 모두 주상복합형의 초고층·고품격 아파트를 지향하며 수요자를 공략하고 있어 분양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에 처음으로 아파트를 건립하는 풍림산업(주)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대남로터리에 주상복합인 ‘엑슬루타워’ 299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엑슬루타워는 10∼30층 이내인 이 지역 아파트들보다 훨씬 높은 43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와 광안리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고층 정원인 스카이 가든, 중앙방재시스템, 무인경비 등 하이테크 시스템과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통한 호텔식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평당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50평형부터 99평형까지 5개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풍림산업관계자는 “입주자들이 최상류급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과 인테리어 등 세세한 면까지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쯤 부산진구 부전동 옛 제일제당 자리에 지하 5층 지상 58층 규모의 ‘(아파트 1373가구, 오피스텔 319실)’ 분양에 들어간다. 더샵 센트럴스타는 도심 속의 쾌적한 생활에 역점을 두고 아파트 단지를 설계, 법적 조경면적(15%)의 3배에 가까운 3700여평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게 특징이다. 이곳에다 잔디광장·숲속놀이터·실개천으로 이뤄진 에코그린존,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데코가든, 사계절 공원이 어우러진 옐로 그린존 등을 설치해 낭만과 여유가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내 공원을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일본 도쿄의 ‘롯본기 힐스’처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16블록에 37층짜리 ‘대우월드마크 센텀’ 주상복합아파트 496가구를 이달 말 공급한다. 고급아파트를 표방하며 3층에다 부드러운 타원과 곡선의 데크 정원을 조성해 자유로운 도심공원의 느낌을 입주민들에게 심어줄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수경공간은 물론 조깅 트랙을 비롯해 단지 내·외부 곳곳에 쌈지쉼터를 만드는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4) 부산시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4) 부산시

    부산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조 추첨 행사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등 국제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학교체육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평가다. 부산은 지난 2004년 전국체전에서 꼴찌나 다름없는 13위로 추락했다가 2005년에는 7위, 지난해에는 5위로 올라서는 등 다소 나아졌지만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이처럼 부산시의 학교체육 성적이 저조한 것은 꿈나무 육성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생체육의 현주소 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소년체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앞서 2004년 7위,2005년 10위 등 중·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액은 서울과 경기, 경남 등 타 시·도와 비교할 때 3분의 2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나마 3년 전에 비해 약간 늘어났으나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분야의 지원액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소년체전 분야 지원액은 2005년 7억 8000여만원,2006년 7억 6000여만원, 올해 7억 4000여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는 울산시와 비슷한 규모이며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국비 4억여원을 빼면 순수 지원액은 3억 8000만∼3억 4000여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지원액이 적은 것은 부산시교육청의 열악한 재정여건 탓.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여 인상 등으로 인건비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총액은 늘어났지만 선수 지원을 위한 가용재원은 오히려 10∼15%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꿈나무 지원 줄어 선수발굴 애로 부산도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축구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운동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없어 선수 발굴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초·중·고 학교운동부와 선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초·중·고 팀은 2004년 664개팀에서 2005년에는 521개로 줄었다가 2006년에는 544개로 다소 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같은 기간 245개 팀에서 203개로 줄었고 2006년에는 197개로 감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선수가 없어 시합을 제대로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진다. 지난 3월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린 한 야구대회에서는 초등학교 선수 한명이 덕아웃을 지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 학생을 포함해 선수가 고작 10명밖에 되지 않아 주전선수 9명이 수비하러 나가자 혼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육상·수영 등선 집중지원 효과 나타나 부산시교육청은 수영(다이빙), 육상, 펜싱을 중점 육성 종목으로 선정,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수영 다이빙 종목은 전국 최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전국 소년체전에서 부산시가 획득한 전체 금메달 27개 가운데 절반 가까이인 13개가 수영에서 나왔다. 여명중 출신인 박지호(16·부산체고1)군은 당시 스프링보드 등 4개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4관왕을 차지했다. 부산시 수영연맹 홍명희 코치는 “부산이 타 시·도가 관심을 갖기 전에 미리 다이빙 종목에 대해 집중 육성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육상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내성초등학교는 2006년 전국체전에서 차진환(14·6학년)군이 남학생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펜싱 명문 재송여중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은 “꿈나무 중장기 육성계획 등을 수립하는 한편 동아리 체육 활성화 등 각종 진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방과후 자율 체육활동 ‘업그레이드’ 선진국형 ‘학원 스포츠클럽’ 만든다 부산지역 초·중·고교에 선진국과 같은 ‘학원스포츠 클럽’이 도입, 운영된다. 방과후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즐겨온 동아리 체육활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전문지도자를 갖춘 학원스포츠 클럽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며 교육청과 체육회 소속 및 경기단체 지도자와 대한체육회의 인턴지도자들이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클럽을 창단해 회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한뒤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클럽은 ‘운동경기형’과 ‘건강유지형’으로 나뉜다. 운동경기형 클럽은 농구 배드민턴, 탁구, 수영, 펜싱, 축구, 야구, 양궁 그리고 해양스포크로 카누, 조정, 요트 종목 등이다 . 건강형은 달리기와 줄넘기이다. 현재 부산에는 250여개 초등학교에서 각 종목별로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15개 정도의 동아리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 육성할 방침이다. 관련 종목 동아리가 없는 경우에는 관심있는 학생들을 모아 팀을 창단한다. 클럽 운영이 활성화되면 지금까지 학교단위로만 출전이 가능했던 부산시 교육감배 체육대회에 클럽소속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럽을 통해 배출된 학생들이 체육특기자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특기자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 김창민 장학관은 “스포츠 클럽운영은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학교체육의 저변을 넓혀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재송여중 펜싱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장산 기슭에 자리잡은 재송여중은 펜싱 명문교로 이름높다. 이 학교 펜싱 훈련장에서는 장래 올림픽메달을 위해 땀흘리는 소녀 검사(劍士)들의 기합소리가 마치 펜싱 칼날처럼 귓전을 울렸다. 이 학교 펜싱부원은 2학년 4명, 3학년 4명 등 총 8명. 곧 1학년에서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990년 10월 창단됐으나 6년 동안 우승 한번 없었던 무명팀이었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것은 1997년 국가대표 출신인 윤정숙(41) 코치가 부임한 뒤부터다. 1998년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단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1999년 전국소년체전 금메달,2000년 동메달,2004년 금메달, 지난해 역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출전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 윤 코치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훈련이 이뤄지며 경기가 단체전이기 때문에 협동심이 필요한 만큼 기술훈련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 대해서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금화(익산시청), 김미정(대구대)이 이 학교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오지은, 노가람, 강보미, 김유진, 전희영, 박선희 등이 대학과 실업팀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이처럼 비인기 종목인 펜싱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자 부산시교육청과 학교측에서도 적극적인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선수들이 마음놓고 연습과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펜싱 칼과 도복 등 훈련장비는 물론 학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0년에는 1억 8000만원을 들여 학교 안에 펜싱전용 체육관을 지어 줬다. 또 매년 1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해외전지 훈련비와 각종 대회 출전비용도 제공해주고 있다. 이처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김정렬 교장은 “신입생이 입학하면 희망자를 모집해 기초 체력 테스트와 적응검사 등을 거쳐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지원자가 줄어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다국적 건축설계社 몰려온다

    다국적 건축설계社 몰려온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국내에서 활약하는 해외 설계회사의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지사나 법인, 출장소 등을 두고 활동하는 다국적 설계사무소는 10여개에 이른다. 이들은 국내 랜드마크 빌딩인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빌딩, 현대산업개발 본사, 스타타워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해외 설계회사들의 국내 진출은 꽤 오래됐다.1965년 한·일 협정 이후 조선호텔·신라호텔·롯데호텔 등 호텔 건립에 일본 설계사들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1980년대 미국계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했다.80년 완공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85년 완공된 여의도 63빌딩 등이 미국계 설계회사의 손길을 거친 건물들이다. 이후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체결과 함께 문호가 더욱 넓어졌다. 구헌상 건설교통부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한·미 FTA에서 한·미 양국이 건축설계부문 자격증을 상호 인정키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계 설계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해외 설계업체들이 국내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도심 건축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계 설계회사인 ‘저디파트너십’은 내년 3월쯤 개장 예정인 국내 최초의 제3세대 복합단지인 경남 창원시 두대동의 ‘더 시티7’에 참여하고 있다. 저디파트너십은 일본이 자랑하는 도쿄 롯본기힐과 캐널시티, 터키의 캐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페스티벌시티, 멕시코의 시티 산타페 등의 설계사다.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오피스텔·트레이드센터·쇼핑몰·호텔 등으로 이뤄진 더 시티7은 ‘옥상정원’과 ‘물의 흐름’이란 컨셉트로 즐거움과 여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게 저디의 구상이다. 여기에다 도시와 사람 측이 쇼핑몰 전체를 책을 컨셉트로 조성해 ‘문화를 파는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저디파트너십은 또 최근 서울 여의도 ‘더 숍 아일랜드파크’, 자양동 ‘스타시티’의 설계를 맡는 등 활발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지사 건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 해운대구에 건설되고 있는 센텀시티몰은 미국의 무역센터와 노드스트롬 백화점 설계로 유명한 ‘캘리슨’이 맡았다. 하창석 도시와 사람 회장은 “세계적인 설계회사들의 국내 진출로 국내 업체의 설계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업체도 설계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ocal] ‘부산고 이전’ 지역주민 반대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고등학교를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자치구 의회와 주민 등이 반대운동에 나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고는 총동창회와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를 센텀시티 내 센텀고(가칭) 부지로 옮기기로 하고 지난달 2일 부산시교육청에 학교 이전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총동창회와 학교측은 개교 62년을 맞는 부산고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한때 600명을 넘던 신입생수가 지난해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센텀시티로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동구의회와 동구발전애향회 등 지역 단체들이 최근 ‘부산고 이전 반대 투쟁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동구발전애향회 등으로 이뤄진 부산고 이전 반대투쟁위원회는 “부산고 이전은 도시균형발전과 북항재개발, 원도심 재창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자 근시안적 사고”라며 “서명운동 등 부산고 이전 철회운동을 강력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구의회(의장 이상정)는 지난달 20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부산고 이전은 2020년 부산중심도시로 성장할 동구 장기발전종합계획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결의문을 채택,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 [Local] 부산디자인센터 개원 기념전

    부산디자인센터가 2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가 2004년부터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국비 248억원과 시비 224억원 등 총 472억원을 들여 건립한 센터는 부지 1635평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이다. 이곳에는 첨단 디자인개발 장비를 갖춘 디자인 지원실과 디자인 정보실, 교육실, 디자인상품 전시실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동남권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개발 지원과 디자인전문회사 육성, 디자인인력 교육훈련, 디자인정보 수집 및 제공, 섬유·패션 연구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개원기념 행사로 ‘부산향토기업 역사전’과 ‘부산디자이너전’을 열어 향토기업들을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지역의 유명 디자이너 49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 [Local] 부산시 ‘등대콜’ 18일 출범

    부산시는 17일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결제, 영수증 발급과 동시통역 시스템 등을 갖춘 ‘등대콜’ 택시 출범식을 18일 오후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동산에서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등대콜’ 택시는 지붕에 오렌지색 보안등과 띠를 부착하고 있으며 운전사들도 오렌지색 셔츠에 검은 조끼를 착용한다.‘자가용보다 편한 차’를 모토로 하고 있다. 부산의 개인택시 중 2500대가 브랜드 택시로 전환했다.
  • 40년숙원 정화조 민원 해운대구 깨끗이 해결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사는 이모(57·여)씨는 올해 초 15평 규모인 자신의 집에다 분식점을 내기로 마음먹었다가 이내 포기했다. 구청에 문의한 결과 식당 등 업소를 하려면 용량이 큰 정화조를 새로 묻어야 하는데 건물이 좁아 설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정은 이씨뿐만이 아니다. 가구당 주택 면적이 10∼15평에 불과한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동 일대 주택은 대부분 안방이나 주방 아래에 정화조가 묻혀 있어 정화조 용량을 늘여 재설치를 하려면 건물 바닥을 뜯어야 한다. 건물을 부수지 않고 영업허가를 받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올 10월이면 이씨는 분식점을 낼 수 있다. 해운대구가 불합리한 하수도법 시행규칙을 정화조 용량을 늘리는 대신 청소 주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는 16일 정화조 관련 민원이 잇따르자 반송·반여·재송 등 관내 7개 동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700곳 이상의 주택이 현실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화된 하수도법 때문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행 하수도법에는 오수량이 정화조 처리용량의 120%만 넘어서면 정화조 용량을 늘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고민 끝에 정화조 용량을 늘리지 않는 대신 청소 주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나 3∼4회로 늘리는 방안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환경부는 수차례 검토 끝에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공청회 등을 거친 뒤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말 입법예고했다. 개정법은 8월 중 국무회의 심의 및 공포를 거쳐 9월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 법이 개정되면 정화조를 새로 설치하지 않고도 내부청소를 한번 더 실시하는 것만으로 건물 등의 증축, 가정주택을 점포 등으로 용도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주민들의 40년 숙원이 해결된 것은 물론 영업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침체된 반여·반송·재송동 지역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유층 신분증위조 부동산 대출 11억 챙긴 5명 구속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전직 대학총장과 의사 등의 신분증을 위조해 이들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11억여원을 가로챈 정모(54)씨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주모(4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9월 의사 김모(55)씨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김씨의 인감증명,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은 뒤 부산의 한 은행 지점에서 김씨 소유의 해운대구 땅 148평을 담보로 7억 5000만원을 대출받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11억 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말 유명 사립대 전직 총장 홍모(71)씨의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해 홍씨 소유의 경기 일산 땅 1300여평을 담보로 10억원을 대출받으려다 은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Local] 부산시 자동차 100만대 시대

    서울 경기 경남에 이어 부산도 차량 100만대 시대에 진입했다. 부산시는 11일 차량 등록 대수가 100만 208대로 1963년 차량 등록 이후 44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차량종류별은 승용차가 72만 4650대(72%)로 가장 많고 화물차 19만 4570대(20%), 승합차 7만 3319대(7%), 특수차량 7669대(1%) 순이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12만 3459대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10만 2069대, 사하구 10만 34대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구가 1만 6216대로 가장 적었다. 부산의 등록 자동차는 1963년 3810대로 시작해 1969년 1만 2219대로 1만대에 진입했고 1985년 10만 6357대로 10만대 시대를 열었다.1994년 50만대로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2002년에는 92만1084대로 90만대를 넘어섰다.
  • [Local] 부산고 ‘센텀시티’로 이전 추진

    부산고등학교가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로 이전이 추진 되고있다. 부산고는 6일 총동창회와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를 센텀시티내 센텀고(가칭) 부지로 옮기기로 하고 최근 부산시 교육청에 학교 이전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산고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한때 600명을 넘던 신입생수가 지난해에는 294명으로 줄어드는 등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센텀시티로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센텀고는 부산시 교육청의 학생수용 및 학교 재배치 계획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중이다. 한편 부산고는 1913년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부산공립 중학교로 출발했으며 올해 개교 62주년을 맞았다.
  • “결혼이민여성 한글 편히 배우세요”

    “도우미 언니가 직접 집으로 와 한글을 가르쳐 준다니 기대가 돼요.” 지난해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새내기 주부 경모(23·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씨는 11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한국인 가정교사가 집에 찾아와 한글과 한국 문화, 관습 등을 교육해 주는 첫 수업날이기 때문이다. 10개월 된 딸이 있는 경씨는 서투른 한국어로 의사소통은 하지만 글을 몰라 불편한 점이 많았다. 시집온 뒤 틈틈이 남편 등으로부터 한글을 배웠지만 쉽게 익혀지지 않았다. 최근 여성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구청에서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귀가 번쩍 띄었다. 부산 해운대구는 6일 여성결혼 이민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글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자 접수를 한 결과,10명이 신청했다.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이민자들을 모아놓고 한글교육을 하는 곳은 더러 있지만 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글을 가르치는 것은 해운대구가 처음이다. 해운대구에는 지난 2월말 현재 모두 2098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성 결혼 이민자는 341명이다. 방문 수업은 매주 1회 2시간씩 3개월간 진행되며 한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문화, 육아교육상담, 자녀의 한글 및 숙제지도 방법 등도 안내한다. 개인교습 기간이 끝나면 한글교실에 참여를 유도하거나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2∼3명을 한 곳에 모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게임물 등급위 부산 이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4일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부산 이전 공공기관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이전 공공기관은 당초 12개에서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게임물등급위원회와 이미 이전이 확정된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화·영상 관련 공공기관들을 2012년까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의 혁신지구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지난해 10월 분리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부산 이전으로 게임물 관련 업체들의 동반 이전에 따른 게임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정보기술·영화·영상산업의 활기와 더불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조계] 3명중 2명꼴 10억이상…1위 60억원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법조계] 3명중 2명꼴 10억이상…1위 60억원

    이번 고위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고위 법관·검사들 가운데 수십억원대의 자산가가 크게 늘었다. 올해부터 부동산·골프회원권 등을 실거래가와 공시가액 기준으로 신고하면서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부동산 가격이 오른 지역에 아파트나 주택을 소유한 법조인들의 재산 자산가치 변동분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른바 ‘강남·부동산 불패’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특히 검찰 고위 공직자 9명이 골프장 회원권을 가진 것으로 파악돼 정부 부처나 기관 중 가장 많았다. 청와대 비서실 40명과 국방부 35명 중 골프장 회원권 보유자가 한명도 없는 것과 대비된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법조인 3명 중 2명이 10억 이상 재산신고 법조인 중 재산총액과 재산증가액 1위를 차지한 김종백 서울고법 부장은 60억 1747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점포 3곳과 강남구 개포동 우성아파트 등 부동산자산만 41억원에 달했다. 김 부장판사는 예금 등 실 재산증가분은 1억 2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이들 부동산 평가증가액이 24억원이었다. 이공헌 헌법재판관의 경우 지난해 10억 6400만원이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를 올해 21억 82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5800여만원이다. 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논현동에 2채의 아파트를 보유한 김희옥 헌법재판관도 지난해 아파트를 13억 43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올해는 23억 1200만원이었다. 반면 12억 2625만원으로 신고한 김종대 헌법재판관은 분양가 6억원이었던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3억 9000만원으로 2억 1000만원이 줄었다. 또 박용석 청주지검장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연립주택 가격이 1억여원 하락했다. ●평균 재산액은 헌재가 24억 4179만원으로 1위 사법부의 경우 전남 무안군의 토지를 외조부와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이종오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재산증가액만 18억 2984만원으로 신고해 재산증가액이 두번째로 많았다. 재산증가 3위인 김수형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서울 송파구의 건물을 13억원으로 신고했다가 이번에 28억원이 돼 재산총액이 42억 4037만원으로 늘었다. 법무부·검찰에는 법조인 중 2위를 차지한 박상길 부산고검장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오양수산 김성수 회장의 맏사위이기도 한 박 고검장은 53억 3565만원으로 신고했다. 지난해 10억 3500만원으로 신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가격이 3억 4100만원 늘어나는 등 부동산과 골프회원권의 변동가액이 4억 8950만원이었다. 박 고검장의 경우 14억원의 본인예금 등 배우자와 자식 등의 예금자산만 48억원으로, 부동산이 많은 법조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산총액 변동액이 적었다. 박 고검장에 이어 올해 퇴직한 정기용 전 안산지청장이 40억 7000만원, 권태호 서울고검 검사가 39억 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산증가액으로는 권 검사가 경기도 분당의 땅과 서울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16억 1000만원 늘어 1위를 기록했다. 조승식 대검 형사부장은 11억 9000만원이 증가해 2위였다. 재산변동을 신고한 179명(이강국 헌재소장은 신규등록으로 제외)중 재산총액이 50억원을 넘는 사람은 4명,40억원대가 5명,30억원대 16명,20억원대 29명,10억원대 73명 등 127명(71%)이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기관별로는 12명이 신고한 헌법재판소는 1인당 평균 24억 4179만원이었다. 검사장급 이상 46명이 공개 대상인 법무부·검찰의 경우 평균 17억 2092만원이었고 대법원을 포함, 고등법원 부장 판사 이상 122명이 신고한 법원은 16억 5810만원이었다. ●대법원장 40억, 헌재소장 34억, 법무장관 23억 신고 40억 6542만원으로 신고한 이용훈 대법원장의 경우 서울 서초구 아파트, 서대문구 연립주택 등 부동산 자산만 20억 3767만원이었다. 또 본인과 가족의 현금과 예금자산은 18억 725만원이었다. 이 대법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2억 6010만원이 증가했지만 이 중 1억 8500만원은 부동산 가액 상승분이었고, 봉급저축분 등 실재산증가분은 7436만원이었다. 지난 2월 임명된 이강국 헌재소장의 경우 9억 2500만원으로 신고한 서울 강남구 우성아파트를 비롯해 34억 2246만원의 재산을 신규로 신고했다. 지난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부인 소유의 오피스텔은 23억 5000만원으로 신고됐다. 김성호 법부무 장관은 7억 6919만원이 증가한 23억 2737만원이었다. 김 장관의 경우 지난해 2400만원이었던 관악리베라 컨트리클럽 회원권을 올해는 기준시가대로 71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17억 8743만원이었다.4억 4000만원으로 신고했던 정 총장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는 올해는 9억 9700만원이었다. 또 지난해 4000만원이었던 한성 골프장 회원권도 1억 3400만원으로 뛰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법조 간부 5명중1명 골프장 회원권 보유 30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법원·검찰 간부 5명 중 1명은 골프장이나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훈 대법원장 등 법원 고위 간부 122명 중 본인과 배우자 한 명이라도 골프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밝힌 인사는 모두 14명이었다. 양승태 대법관과 김용덕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회원권을 갖고 있고 이인재 인천지법원장은 본인 명의로만 회원권 2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인과 배우자 중 헬스회원권을 1장이라도 갖고 있는 법원 간부는 모두 12명이었고 본인과 배우자 모두 회원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김진권 대전지법원장과 이동명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2명이었다. 법무·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 46명 중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인사는 9명이다. 헬스 클럽 등 스포츠시설 회원권을 갖고 있는 간부도 12명이었다. 특히 천성관 서울남부지검장은 본인과 배우자는 물론 아들·딸 등 한 가족 4명이 모두 한 곳의 헬스 회원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상명 검찰총장 등 고위 간부 3명은 골프장과 헬스클럽 회원권을 모두 갖고 있었다. 한편 올 해부터 회원권의 신고 기준이 구입 당시 가격이 아닌 기준 시가로 바뀌자 골프장 회원권을 갖고 있는 고위 간부들의 재산도 덩달아 올라갔다. 이성보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회원권 가액을 1억 3450만원이나 올려 신고했고, 이인재 인천지법원장은 1억 2850만원, 유원규 서울서부지법원장은 8050만원, 이용훈 대법원장은 6750만원을 각각 높여 신고했다. 홍성규 김효섭기자 cool@seoul.co.kr ■ 법조계 재산신고 면면 살펴보니 매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법원·검찰 고위 간부들 중 매년 꼴찌 대열에 들었던 법조인들은 올해도 탈출하지 못하고 그 자리를 메웠다. 안대희 대법관은 검사장 시절부터 검찰 고위 간부들의 평균 재산액을 깎아 내렸던 원죄(?)를 대법원으로 옮긴 이후에도 씻지 못했다. 전체 보유 재산을 3억 4100만원이라고 신고한 안 대법관은 차관급 이상 법원 고위직 인사 중 ‘꼴찌에서 8번째’를 기록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 가액이 2000만원 쯤 올랐고, 급여를 모은 늘어난 예금 금액이 3800만원이다. 안 대법관의 후임으로 검찰 내 재산 총액 꼴찌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사는 신상규 광주지검장이다. 지난해 1억 9260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했다고 밝힌 신 지검장은 그나마 전북 군산의 단독 주택 평가액이 떨어져 올해는 1억 8500만원으로 신고했다. 대법원의 고위 법관 및 일반직 간부 122명의 재산공개에서는 2억 3905만원으로 신고한 방극성 광주고법 부장판사가 꼴찌였다. 방 부장은 전북 전주에 7800만원 짜리 아파트 한 채와 군산의 1억원대 땅, 예금 2500만원 등을 총 재산이라고 밝혔다. 문 전 부장판사는 ‘재테크도 못한 무능한 판사’라는 눈총을 받을까봐 재산신고 부서에 공시지가가 아닌 실제 구입가격(7억원)으로 기재해 달라고 떼(?)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퇴직해 변호사로 탈바꿈한 그는 “교사였던 부인과 300만원씩 대출받아 전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집도 샀다. 너무 무능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Local]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개관

    부산 해운대구청은 29일 42만 해운대 구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해운대문화회관’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7억여원이 투입된 해운대 문화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운대 구민과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 세미나장으로 활용된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야외공연장 등 705석의 관람석과, 전시실(2개소), 연습실(3개소),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 지자체 외국인 지원조례 ‘황소걸음’

    정부가 올해부터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사실상 주민으로 간주해 시책을 펴도록 하고 지원 조례를 제정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70%가 넘는 자치단체가 여전히 지원조례 제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자치단체의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 추진 현황을 파악한 결과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27.2%인 67곳이 조례 제정을 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례 제정을 완료한 곳은 전라북도와 경기 안양시 등 16곳이다. 경기 구리시와 안산시 등 18곳은 입법예고 중이고, 경기도 등 19곳은 조례·규칙 심의회에 상정돼 있다.서울 서초구와 부산 해운대구 등 14곳은 관련 안건이 의회에 계류 중이다. 전체의 72.8%가 여전히 느린 걸음을 보이는 것이다. 행자부가 지난해 10월31일에 표준조례안을 자치단체에 전파한 점을 고려하면 조례 제정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표준조례안을 다시 전파해 조례 제정에 참고를 하도록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법적인 사항이 아니라 권고”라면서 “그러다보니 외국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지원의 필요성을 느껴 조례를 빨리 제정하려는 반면 외국인이 적은 곳에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부산 매립지아파트 ‘잘 나가네’

    부산에서 바다를 끼고 매립지에 지어진 아파트 분양가가 다른 지역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고고넷이 최근 분석한 ‘매립지와 비매립지 분양 아파트 비교’에 따르면 해운대구 센텀시티·수영만, 강서구 신호·명지동, 남구 용호동, 수영구 남천동 등 부산지역 매립지에서 분양(지난해 11월 기준) 중인 9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83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매립지가 아닌 지역(총 39개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783만원으로 매립지에 비해 약 100만원 낮았다. 분양권 역시 매립지가 평당 929만원으로 비 매립지역의 798만원보다 131만원이나 높았다. 평당 프리미엄은 매립지는 25만원, 그 외 지역은 15만원으로 1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매립지 아파트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2001년 입주한 수영만 매립지 내 ‘현대 까멜리아’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는 평당 평균 555만원에 분양됐으나 현재 평균 973만원에 거래돼 418만원이나 상승했다. 고고넷 관계자는 “전망이 좋은 매립지 아파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분양가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업계소식-게시판] 해운대 백병원과 2000억 건설계약

    [업계소식-게시판] 해운대 백병원과 2000억 건설계약

    서희건설은 지난 19일 BTL(민간투자)방식의 2000억원대 부산 해운대 백병원 건설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좌동에 지어질 해운대 백병원은 1000병상을 갖춘 타워형의 건물로 3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09년 11월 완공된다. 건설사측은 “BTL방식으로 지어져 정부 지급금으로 회수가 가능한 만큼 투자 회수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어 대학병원 시설 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 3416-6577.
  • 3세대 복합단지 몰려온다

    3세대 복합단지 몰려온다

    주거, 비즈니스, 문화, 공공서비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들 복합단지는 기반시설과 쾌적한 환경이 결합된 자족형이 특징이다. 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One-Stop Life)’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복합단지에 대한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1980∼1990년대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가 1세대 복합단지였다. 주거시설은 좋지 않았다.2000년대 초에 등장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은 2세대 복합단지에 해당한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3세대 복합단지로 불릴 만한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3지구 ‘지웰시티’, 경기 화성시 태안읍 동탄신도시의 ‘메타폴리스’, 충남 아산신도시 1단계의 ‘펜타포트’,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이 대표적인 복합단지이다. 지웰시티와 메타폴리스는 2010년에, 펜타포트는 2011년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규모가 큰 시행사인 신영의 야심작 지웰시티는 이달 말 1차로 2164가구를 분양하면서 복합단지 분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분양에는 38·49·59평형은 각각 588가구,63·77평형은 각각 50가구 분양된다. 청주시가 평당 1140만원 미만으로 분양할 것을 권고했기 때문에 곧 이 정도 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차분 2136가구는 오는 9월 분양될 예정이다. 지웰시티는 15만 1000평 부지에 총 사업비가 3조원이나 투입되는 미래형 복합도시. 미디어센터와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55층짜리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주변에 들어설 37∼45층의 주상복합 17개동에는 백화점, 병원, 쇼핑몰 등이 입주한다. 또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테마공원 5개 등이 조성된다. 채정석 신영 차장은 “지웰시티를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나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처럼 국내 최고의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공사와 민간업체들이 함께 짓는 동탄 메타폴리스는 2만 9000여평에 1266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건설하는 35만평 규모의 부산 센텀시티에는 5500가구가 입주한다.1만 7000평 부지에 793가구가 입주할 아산 펜타포트 건설사업에는 주택공사와 대림산업, 계룡건설 등 1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들 복합단지는 주거와 상가 건물이 각각 분리됨에 따라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기요금 누진제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역난방 적용으로 일반 아파트 수준의 관리비가 든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시행사측은 설명한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유엔알의 박상언 대표는 “한 공간에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3세대 복합단지의 출현으로 주거문화 패러다임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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