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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FF, 폐막작 ‘바람의 소리’로 16일 축제 마무리

    PIFF, 폐막작 ‘바람의 소리’로 16일 축제 마무리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배우 박상민과 김혜선의 사회로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무리 한다.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장편영화 경쟁 부문 ‘뉴커런츠’와 비아시아권 영화 경쟁부문 ‘플래시 포워드’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는 중국의 첸 쿠오푸와 가오 췬수 감독이 연출하고 중국 배우 리빙빙 황효명 소유붕 등이 출연한 ‘바람의 소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8일 3년만의 국내영화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함께 돛을 올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의 영화를 초청해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만들었다. 상영작들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밖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도 역대 최다인 144편을 기록해 높은 위상을 과시했다. 또 올해는 특히 많은 국내외 정상급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아 ‘별들의 쓰나미’를 이뤘다. 장동건 이병헌 등 국내 스타들을 물론,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등이 영화제를 방문해 한국의 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영화 시장 ‘2009 아시안필름마켓’에서는 ‘워낭소리’ ‘고사’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됐으며, ‘굿모닝 프레지던트’ ‘쌍화점’ 등이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올해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약 200만 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에 반해 지난 12일 밤 야외상영장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반감을 가진 노점상들이 소음을 만들어 영화 상영을 방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상영작 티켓을 환불하는 등 조취를 취했지만 영화제의 국제적인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됐다. 또 배우와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대한 언론의 취재를 불허하거나 갑작스럽게 행사가 취소되는 등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사진 = 강정화 기자,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바람의 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도주 절도범 5시간만에 잡았다

    해외도주 절도범 5시간만에 잡았다

    지난 11일 오후 4시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해운대점 보석코너. 아시아계로 보이는 40대 외국인 2명이 3.19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시가 4억원 상당)를 만지작거리며 쇼핑 행세를 했다. 이들은 점원 이모(41·여)씨에게 반지가 마음에 든다며 구매의사를 밝히고 계약금으로 1000달러를 주면서 “12일 잔금을 갖고 오겠다.”며 즉시 포장해 보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씨가 반지가 든 상자를 포장하는 동안 이들은 서로 큰소리를 치고 자리를 바꿔 앉는 등 이씨를 정신없게 만들었다. 그 사이 이들은 케이스에서 반지를 감쪽같이 빼내 돌아갔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이곳을 찾아 고가의 보석을 보여달라는 등 사전답사를 통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이들이 돌아간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30분쯤 일일 마감을 위해 매장 물건을 확인하던 이씨는 불현듯 불길함이 뇌리를 스쳤다. 반지케이스를 열어 보니 반지가 사라지고 없었다. ‘하늘이 노랗던’ 이씨는 상사에게 도난사실을 솔직하게 보고했다. 경찰이 백화점 측의 신고를 받은 것은 오후 7시20분쯤. 이때부터 경찰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 TV를 입수해 분석에 나섰다. 수사팀은 용의자 화면을 확보한 데 이어 이들이 국외로 도주할 것에 대비해 김해공항 경찰대에 통보, 출입국 여부를 확인했다. 공항경찰대는 출국자 확인 결과 이들이 지난 8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M(43)·Z(43)씨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들이 오후 6시30분쯤 홍콩행 드래곤항공 KA301편으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 오후 7시50분쯤 홍콩 주재 한국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을 받던 이들은 12일 0시20분쯤 홍콩 경찰에 검거됐다. 사건 발생 5시간 만이다. 피해품은 이들이 조사를 받던 중 발견돼 회수됐다. 경찰은 홍콩 측에 범인 인도를 요청한 상태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1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범일동의 한 귀금속상가에서 발생한 80만원짜리 금반지 절도사건 역시 CCTV 분석 결과 이들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상가에서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도난 당한 사건도 이들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외국인 소행이라는 제보가 접수돼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충엽 형사과장은 “이들의 조속한 검거는 경찰의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홍콩경찰과의 공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제14회 부산영화제 ‘여신’의 조건…우아·고전·보수

    제14회 부산영화제 ‘여신’의 조건…우아·고전·보수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우아하고 화사한 여신들의 강림이 이어졌다.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30명에 달하는 국내외 톱스타들과 저명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레드카펫의 꽃’으로 불리는 여배우들은 특유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부각시키는 드레스를 선택해 팬들의 시선이 끌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여배우들의 스타일은 바로 우아함과 고전미 그리고 보수적인 스타일로 요약됐다. 한동안 이어졌던 미니드레스의 유행이 지나간 자리에는 여신들의 길고 화려한 옷자락이 드리웠다. 특히 올해는 걸음에 따라 우아하게 움직이는 얇은 실크 소재의 이브닝드레스가 많이 등장해 여신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드레스 컬러의 대세는 블랙 앤 화이트였다. 과감한 레드 컬러 드레스를 선택한 김소연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많은 여배우들이 흰색 혹은 검은색 계통의 드레스를 많이 입었다. 특히 배우 임수정과 하지원 한예슬 등은 화이트 혹은 크림색의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를 선택한 고은아 전혜빈 성유리 등도 섹시하지만 고전적인 슬림 앤 롱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유행이 돌고 돌아서 미니를 지나 롱 드레스의 시대가 왔다. 샤넬 지방시 등 유명 브랜드들은 올해 패션쇼의 이브닝드레스 섹션에 공을 들여 우아한 롱 드레스들을 많이 선보였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정면으로 맞닥뜨린 브랜드들의 안전 노선 선택에 영향을 받은 것. 각 브랜드들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모험을 하기보다는 고전적이고 보수적인 디자인을 쏟아낸 것이다. 이에 트렌드에 민감한 여배우들은 패션계의 동향에 따라 롱 드레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한 패션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현상은 1920년대와 30년대 패션 동향의 복습이다. 1920년대 유행했던 미니 스타일의 드레스가 유행했다. 하지만 1929년 경제 공황을 겪은 후 1930년대에는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롱 드레스들이 돌아왔다. 현재 경기 회복기에 들어섰지만 호된 경기 불황을 겪었던 국내에도 다시 보수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이 유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대한 반영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라 불린다. 따라서 시선을 잡는 파격적인 의상보다 한 사람의 영화인으로서 우아하고 정중한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올해 칸 영화제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우아한 클래식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 페넬로페 크루즈 등에 찬사가 쏟아진 반면 미니 드레스를 입은 패리스 힐튼은 영화제 레드카펫이 아닌 클럽에 어울리는 차림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IFF 개막, 장동건·이병헌 등 톱스타 ‘쓰나미’

    PIFF 개막, 장동건·이병헌 등 톱스타 ‘쓰나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의 사회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올해의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연배우인 장동건 한채영을 비롯해 이병헌 정우성 김윤진 하정우 하지원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 위로 ‘별들의 쓰나미’가 몰아쳤다.해외 유명 영화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이병헌과 함께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특히 많은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거장 감독과 제작자들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프랑스의 장 자크 베네 감독을 비롯, ‘이탈리안 히치콕’이라 불리는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자 브라이언 싱어 등이 한국 영화팬들과 인사를 나눴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진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코미디영화가 등한시됐던 한국 영화계의 큰 변화”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개막작 상영에 앞서 김창완밴드와 소녀시대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김윤석은 “나도 소녀시대를 실제로 보는 것음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허남식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영화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포한 열네 번 째 부산국제영화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막식을 마무리하고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상영했다.한편 개막작을 포함해 70개국 355편을 상영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 초청작과 초호화 게스트로 지난해를 넘어선 새로운 도약을 과시했다.16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중국 첸 쿠오푸 감독의 영화 ‘바람의 소리’를 폐막작으로 9일 간의 대항해를 마무리한다.서울신문NTN (부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벡스코 추석 농산물 판매

    부산시는 전국 시·도의 대표적인 농수산물들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한가위 농수산물 큰잔치’를 25∼30일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강원·전라·경상·충청 등지의 농어민들이 생산한 상품의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산지 직송으로 신선도가 뛰어난 농수산물을 30∼40% 싼값에 살 수 있다. 판매를 맡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구수한 사투리는 한가위의 정취를 더해주는 또 다른 재밋거리이다.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대표적인 농수산물은 나주 배, 청송 사과, 천안 거봉포도, 횡성 한우, 흑산도 홍어, 의성 흑마늘, 영광 굴비, 강경 젓갈 등 각 지자체 대표 특산품 20여종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암학술상에 김경만교수 등 5명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1일 제5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인문·사회 부문 서강대 김경만 교수 ▲자연과학 부문 노태원 서울대 교수 ▲생명과학 부문 김영준 연세대 교수 ▲공학 부문 양승만 KAIST 교수 ▲예술 부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를 각각 선정했다. 경암재단은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사재 1000억원을 털어 2004년 설립했다. 수상자는 1억원씩의 상금을 받으며 시상식은 11월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다.
  • 해운대 늦더위 피서객 안전지원

    부산 해운대구는 늦더위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위해 13일까지 여름 성수기와 같은 안전지원과 편의제공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폐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피서지원시설이 대부분 철거됐으나 임해행정봉사센터 앞 해상 100m 구간에는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구역 부표를 13일까지 철거하지 않기로 했다. 부표 안쪽으로 수상레저기구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부산해경 경비정이 계도 및 단속을 편다. 119수상안전요원 10명은 둘째 주말까지 근무를 계속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은 지금] 해운대구 석대동, 쓰레기 매립장 → 도시형 수목원으로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옛 쓰레기매립장(66만 2000㎡)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형 수목원’이 2016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현재 임시양묘장과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석대매립장에다 수목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최근 석대매립장의 활용방안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쓰레기 매립(1987~1993년)으로 훼손된 산지 환경을 복원하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설로서 수목원 중심의 복합 녹지공원이 적합하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석대매립장에 54만㎡ 규모의 수목원을 짓고 생활체육시설(101㎡), 태양광 발전설비(2만 1000㎡)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국내 24개 국·공립 수목원 가운데 도시형 수목원으로서는 최대 규모다. 이 수목원에는 국내 최초로 산림치유 개념이 도입된다. 신체적·심리적 휴양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숲, 허브원, 색채원 등의 수목과 산림치유센터 등의 시설과 주변 산지와 인근 회동수원지를 연결하는 걷는 길(그린 길)을 조성한다. 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산림치유 투어 프로그램 개발과 산학연이 참여하는 산림의학에 관한 과학적 연구와 인력 양성, 산림치유사 인증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 및 식물자원의 황폐화에 대비해 동북아 도시림 연구의 중심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1㎽급 전력을 생산해 수목원 관리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충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수목원 조성에는 사유지 보상비 205억원, 공사비 358억원 등 총 56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시비와 국비(공사비의 50%), 민자 유치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해 2단계로 나눠 2016년에 마무리된다. 정형민 부산시미래전략본부장은 “올해 안으로 재정 투·융자심사,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2011년부터 부지 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자체 도넘은 ‘외국어 사랑’

    지자체 도넘은 ‘외국어 사랑’

    ‘어반 테라스, 문탠로드, 트라이 아웃센터, 갤럭시 아일랜드 플랜, 시니어 패스….’ 자치단체들의 ‘외국어 사랑’이 도를 넘어 ‘우리말 푸대접’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 공무원들이 새로 만들어 낸 각종 정책과 기구 명칭을 보면 외국어 교육을 웬만큼 받은 사람들조차 무슨 의미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거릴 정도다. ●좋은 사업 주민들이 잘 모르게? 서울시는 최근 ‘어반 테라스(urban terrace)’ 조성계획을 내놓았다. 어반은 ‘도시의’ 또는 ‘도시 특유의’라는 뜻이고, 테라스는 ‘경사면을 계단모양으로 깎은 언덕’ 또는 ‘건물 외부에 대청마루처럼 설치한 단(壇)’이라는 의미. 얼핏 들어서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한강변에 조성할 폭 35m, 연장 1300m, 면적 1만 8000㎡ 규모의 완만한 접근로를 ‘어반 테라스’라고 이름붙인 것이다. 시민들이 윤중로와 여의도 한강공원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새 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좋은 사업을 시민들이 잘 모르게 하는 꼴이다. 서울시는 그동안에도 필요 이상의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직원들에겐 ‘OO르네상스’나 ‘OO프로젝트’ 등의 용어들이 일상화된 지 오래다.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우리말과 프랑스어, 영어 등 3개 국어가 뒤섞인 다국적 단어다. ‘시니어 패스’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지하철 무임카드인데, 노인들이 잘 모른다. 부산시는 녹색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사업 명칭을 ‘그린 부산(Green Busa n)’으로 정했다.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갈 수 있으나 해운대구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청사포로 이어지는 달맞이길을 ‘문탠로드(moon-tan road)’로 명명하고, 지난해 수영만매립지를 ‘마린시티’로 정한 대목에서는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기발함이 지나친 엉터리 조어 광주시는 광산구 평동산단에 금형산업의 실험·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의 명칭을 ‘트라이 아웃센터’로 정하고, 최근 조성한 태양광·수소에너지 연구시설에는 ‘솔라시티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국제회의 산업 육성을 위한 ‘컨벤션 뷰로’와 가연성 폐기물을 고형 연료로 만드는 ‘에코 폐기물에너지 타운’ 등도 혼란을 가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남도가 발표한 ‘갤럭시 아일랜드 플랜’에서는 ‘은하수 섬 계획’이라는 생소함에 부딪힌다. 전남도는 서남해안에 흩어진 수천개의 섬이 마치 은하수(갤럭시)를 연상케 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에선 지난해부터 ‘3아웃(out) 7업(u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가지의 낡은 관행과 정책은 버리고, 7가지의 중점 성과 창출 대상 업무를 선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전 직원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W-DAP(위답)제’를 시행하고 있다. 위답제는 ‘WE(우리) 안에 답(DAP)이 있다.’는 것이다. 씁쓸한 웃음을 자아 내게 하는 대목이다. 전국종합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롯데 초강수’ 정수근 결국 퇴출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여름 휴가 후유증 ‘휴~’ & 극복기 ‘핫!’
  • 난동설 정수근 “그런 일 없는데”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33)은 과연 또다시 음주 소란을 피웠을까.  지난 31일 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호프집에서 웃통을 벗은 채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렸다는 보도가 터져나온 정수근이 1일 “그런 일 없다.”고 부인해 주목된다.  정수근은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술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해운대경찰서 재송지구대는 31일 밤 11시45분쯤 정수근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다 해결됐고 아무 피해도 없다.”고 해 정수근을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구대로 돌아왔다고 했다.  정수근은 “지인들과 함께 그 호프집에 간 것은 맞다.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사실 어제 약속이 많아서 술에 취할 시간도 없었다.”고 했다.“내가 인기가 많아서인가.”라고 씁쓸하게 되물은 정수근은 “나도 어떻게 된 것인지 주위에 전화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나도 사실을 알고 싶다.또 그런 일이 있으면 야구 못하게 되는 걸 뻔히 아는데 내가 왜 그러겠느냐.”고 되물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주점 주인은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장에 있던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수근이 만취한 상태로 들러 생맥주를 시켜놓고 채 마시지도 않은 채 곯아 떨어졌다고 했다.주방장과 아르바이트 학생이 퇴근하기 위해 정수근을 깨웠지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급히 가게로 달려간 주인은 ”정수근은 이미 대리운전을 불러 돌아간 상황이었다.난동을 부린 흔적은 없었다.경찰도 큰 일이 없어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주인은 처음에는 정수근이 “새벽 6시까지 가게에 있었다.”고 말했다가 나중에 시간을 밤 12시쯤으로 정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한 직원은 “정수근 선수가 웃옷을 벗고 있어 옷을 입어달라는 문제 때문에 실랑이가 있었지만 그가 많이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롯데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구단측은 재송지구대와 호프집 등을 방문해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정수근은 지난해 음주폭행 사건으로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은 뒤 지난 6월초 KBO가 징계 해제를 결정,393일만인 지난달 12일 1군에 복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000만 영화①] ‘해운대’ 축포, 한국영화의 희망을 쏘다

    [1000만 영화①] ‘해운대’ 축포, 한국영화의 희망을 쏘다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가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순히 1000만 관객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대박’ 축포가 아닌 한국영화 산업 전체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신호탄이다. ◇ 3년 만에 나타난 ‘천만 클럽’ = ‘해운대’의 천만 클럽 가입은 ‘괴물’ 이후 3년 만에 한국 영화가 거둔 쾌거다. 특히 지난 2006년 극장 점유율 63.8%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 한국영화의 ‘반등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해운대’의 천만 관객 돌파는 한국 영화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돌파구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의 흥행으로 폭발한 영화 시장의 호황은 그동안 움츠려 있던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입장수익만 800억, 최대수혜자는 CJ = 총 관객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경우 ‘해운대’의 입장 수익은 800억 원(평일 영화관람료 8000원 기준)에 달하게 된다. 이 중 세금과 극장의 몫을 제외하고, 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JK필름이 올릴 총 매출액은 300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순수 제작비 130억 원과 기타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30억 원을 다시 제외하면 순이익 140억 원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나눠 갖게 된다. 이번 영화의 투자·제작·배급의 전 과정에 참여한 CJ 측이 배급수수료와 공동제작 수익, 투자 수익까지 얻어 영화 ‘해운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중국 등 세계무대로 ‘新한류’ =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 24개국에 수출된 ‘해운대’는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중국과 미국에서 개봉된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개봉이 예상되고 미국에서도 최대 극장체인 AMC씨어터에서 상영되는 만큼 적지 않은 규모의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중국에서 ‘해운대’가 큰 성공을 거둔다면 7인의 출연배우 중 새로운 한류스타가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곧 아시아시장을 책임질 한류 스타에 주목하고 있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주목을 끄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해운대’의 브랜드 가치 ‘수직 상승’ = 극중 하지원과 설경구가 마시는 부산지역 상품 ‘시원’(C1) 소주는 얼마 전 ‘해운대 관객 1000만명 돌파 축하’ 상표를 부착해 1000만 병을 더 생산했다. 또 부산 해운대구청이 지난 6월 말부터 관광 상품으로 판매한 ‘해운대’ 티셔츠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수혜자는 부산 ‘해운대’ 그 자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인 ‘해운대’ 브랜드에 대한 가치는 수천억 원에 달한다. ‘해운대’가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개봉되어 흥행몰이를 할 경우 이제 ‘해운대’는 전세계적으로 ‘산토리니 해변’만큼 유명해질 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제공 = JK필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망근로 ‘문화예술공연단’ 뽑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연단’ 발굴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비롯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희망근로 추가사업으로 문화예술분야 특기자들을 뽑아 공연하는 ‘희망근로 공연단(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행안부는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 문화예술공연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라는 협조 공문을 내려보냈다. 희망근로 공연단은 인구 50만명이 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만들어지며 자치단체별 20~30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희망근로 참여자 중 전·현직 예술가를 포함, 악기연주·노래·춤·재담 등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연단으로 선발되면 양로원 등 각종 복지시설과 재래시장, 임대아파트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돌며 공연을 하게 된다. 공연 연습이나 이동 시간은 모두 근로시간(하루 8시간)에 포함돼 별도 부담이 없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서민들이 공감하는 주제의 마당극과 노래, 비보이·재즈댄스, 악기연주(드럼·트럼펫 등)까지 다양하게 정할 수 있다.공연단을 모집하는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부산 해운대구·대구 달서구 등 50만명 이상 되는 광역자치구를 비롯해 수원·성남·안양·부천·안산·고양·남양주·용인·원주·청주·천안·여수·포항·창원·김해·제주시 등 26개 기초자치단체다. 이미 34명으로 공연단을 구성해 활동 중인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000만 영화 ‘해운대’…경제적 파급효과도 ‘쓰나미급’

    1000만 영화 ‘해운대’…경제적 파급효과도 ‘쓰나미급’

    혼자 극장에 가서 딱 영화만 보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서는 귀중한 시간을 쪼개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최소한 교통비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가 발생된다. 입장권 구매는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를 할 수도, 차를 한잔 마실 수도 있다.이처럼 한 영화의 흥행은 영화계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는다. 이번 주말 ‘1000만 신화’를 이뤄낼 것이 유력한 한국영화 ‘해운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상당하다.2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해운대’의 누적관객은 931만 여명으로 총 매출액은 661억여 원을 기록 중이다.극장 매출액에 따른 순이익만 최소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제작비 130억여 원에 대한 손익분기점은 550만 관객 전후로, 이를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다.이 수입을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로 분석하면 관련 산업에 미친 생산유발액은 최소 1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5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3년 전 1301만 관객으로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 ‘괴물’의 관련 산업 생산유발액은 1755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772억원이라고 분석된 바 있다.또한 한국은행은 이를 중형 승용차인 소나타와 비교하면 부가가치면에서 차량 5600대 가량을 만들어 판매한 수준과 같다고 발표했다.2004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두 편의 영화가 올린 흥행수입 생산유발액은 소나타 8042대를 생산한 것과 같고 부가가치유발액은 1만2204대를 생산한 것과 같았다.영화관 입장권 매출액과 해외 수출액, DVD 등 부가 판권 같은 직접 경제효과 외에도 고용 창출 등 그 밖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간접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1000만 영화 ‘해운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수천억 원 대에 이른다.특히 영화의 제목이자 촬영 배경이 된 ‘해운대’의 브랜드 가치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자산으로 남게 됐다.역대 1000만 관객을 넘은 한국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과는 다른 분명한 차별점이다.애초에 부산시와 부산소방본부 등 부산 지역 12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했을 만큼 영화 ‘해운대’의 성공은 그 이름 자체만으로 부산시 관광 산업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한때 재난 영화라는 특성상 해운대의 이미지가 훼손돼 집값 하락 등을 우려, 영화 상영을 반대했던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는 쏙 들어갔다.부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영화 개봉이 더욱 기대된다.”며 “영화 ‘해운대’의 명성이 그대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로 이어져 국제관광컨벤션도시 부산이 갖는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 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청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제작 판매한 ‘해운대 티셔츠’는 외국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향후 영화 ‘해운대’와 관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의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잘 만들어진 영화도 영화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1000만 영화 ‘해운대’의 축포를 환영하는 또 다른 이유다.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에…티셔츠에… ‘해운대’ 열풍 거세다

    영화에…티셔츠에… ‘해운대’ 열풍 거세다

    영화 ‘해운대’ 열풍이 관광상품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이 지난 6월 말부터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해운대 티셔츠가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천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 러브 해운대’(I Love Haeundae Beach)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가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는 ‘해운대’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관광상품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는 개봉 24일째인 지난 14일까지 전국 845만 738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흥행 5, 6위에 올라있던 ‘과속스캔들’과 ‘디워’를 제치고 5위를 기록했다. 극장 관계자들은 “지금과 같은 흥행 속도라면 1,0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람객 748만-피서객 687만… 해운대 1000만 누가 먼저 찍을까

    관람객 748만-피서객 687만… 해운대 1000만 누가 먼저 찍을까

    최근 개봉한 영화 ‘해운대’와 해운대해수욕장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 관람객과 지난달 1일 문을 연 해운대해수욕장의 피서객을 놓고 누가 먼저 1000만명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부산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영화 관람객은 748만명, 피서객은 687만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개봉 13일 만인 지난 3일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을 앞질렀다. 피서객은 지난 5일 500만명을 돌파했지만, 영화보다 증가 속도가 느리다. 해운대에 쓰나미가 덮치는 내용의 재난영화인 해운대는 개봉 이후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였던 ‘화려한 휴가’(730만명)를 제치고 ‘괴물’(1301만명), ‘왕의 남자’(1230만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실미도’(1108만명) 등 한국영화의 꿈의 관객 수인 ‘1000만명’ 돌파에 도전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130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지면서 고전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피서객들로 넘쳐나는 이달 두번째 주말 피서객 수는 110만명(8일 80만명, 9일 30만명)에 그쳤다. 그동안 687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60만명)나 줄었다. 급기야 올해 피서객 1500만명을 목표로 잡았던 해운대구는 목표치를 최근 1000만명으로 하향 수정했다. 이런 추세를 보면 영화 해운대가 먼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구 관계자는 “관객 수와 피서객 수가 비슷하게 상승하고 있는 묘한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1000만명 돌파를 누가 먼저 하느냐를 두고 내기를 거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통닭 주의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유통기한을 넘긴 통닭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피서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3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부산시와 해운대구 합동단속반이 지난달 31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천막을 설치해 놓고 유통기한을 일주일이나 넘긴 생닭을 대량으로 조리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단속반은 현장에 있던 생닭과 닭튀김 80㎏을 압류해 폐기처분했다. 이 노점은 유명 치킨업체의 브랜드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면서 여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피서객들에게 판매했다. 한 피서객은 이곳에서 만들어진 통닭을 먹고 복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단속반과 무허가 통닭 판매업자 간 ‘쫓고 쫓기는’ 전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백사장에서 무허가로 판매하는 통닭을 구입하지 말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내보고 단속반이 수시로 순찰을 하고 있으나 불법으로 만들어진 통닭의 유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올해는 해수욕장 주변에서 무허가로 통닭을 조리해 판매하는 행위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유통경로를 알 수 없는 생닭이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져 피서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무허가 통닭판매업자들은 ‘치고 빠지는’ 1회성 영업을 하고 있으며 단속 과정에서 거칠게 항의하거나 폭력배들을 동원해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여름 한 철 목돈을 챙기려는 업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생닭을 기름에 튀겨 판매하는 것을 일삼고 있다.”면서 “이들은 단속을 당하더라도 벌금만 내면 된다는 식으로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달 1일 부산바다축제 개막

    국내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은 다음달 ‘축제의 바다’에 풍덩 빠진다.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 쇼와 함께 제14회 부산바다축제가 개막된다. 9일 동안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시내 6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바다축제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대회, 민간주관 행사 등 6개 분야 38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전국 요트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 바다 핀수영대회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제전도 열린다.또 1일 사직야구장에서는 부산-후쿠오카 스포츠관광 교류 대축제가 열리고, 1~2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제5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광안리해수욕장(1~6일)에서는 부산e스포츠대회가 개최되고, 3~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8개국 2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국제힙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어 5~9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KBS홀에서는 7개국 5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국제매직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을 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박물관ㆍ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박물관ㆍ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요즘 해외여행을 가면 배낭을 멘 채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 등에서 그림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빡빡한 여행 일정에도 불구하고 명화의 감동을 직접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지에서도 현지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물놀이를 하고 관광지도 돌아본 후 잠깐 시간을 내서 그 지역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보는 것이다. 여름방학 맞이 기획전들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어차피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집을 떠나기는 쉽지 않지만, 멀리 떠난 여행길에서 조금만 시간을 내면 눈요기를 충분히 할 만한 전시들이 도처에 널려 있으니 말이다. 이달 제주시 연동에 문을 연 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기념전을 9월30일까지 한다. 서울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빌 비올라, 제임스 터렐, 테오 얀센 등 세계적 작가들을 포함한 11개국 36명의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작품을 전시 중이다. 건물도 감상거리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작은 구멍이 뚫린 제주의 현무암으로 지었다. 무료. (064)710-4300.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호랑이나 부엉이 등을 의인화해서 그림을 그리는 안윤모 작가의 ‘책과 노닐다’ 전이 열리고 있다. 집 형상의 책과 텐트 모양의 책 등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근처에 제주분재예술원, 협재해수욕장 등이 있다. 8월12일까지. (064)710-7801~4. 삼국시대 역사교육의 장소인 경주에서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을 다 돌고나서 오션월드와 아쿠아월드에서 물놀이만으로 시간을 보내지 말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 ‘사천왕사’전을 연다. 경주 인근에서 발견된 사천왕들을 한데 모았다. 짐승무늬 얼굴기와, 수막새 등에 새겨진 전통문양도 구경할 수 있다. 8월23일까지. 054-740-7505. 경성대 미술관에서는 8월30일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공연된 어린이체험연극 ‘마술연필’을 전시로 업그레이드했으며, 2007년부터 수원·안산·안양·인천·고양 등을 이미 순회했다. 색깔 찰흙으로 연필을 만들고, 새로운 색과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계란판, 스티로폼, 한지 등을 활용해 재미난 작품을 만들고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면 참여 가능하고 9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료 1만 2000원. 문의 1688-3657.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에서 ‘2009 Green Cake-제4회 신세계 아트페어’가 30일부터 8월16일까지 개최된다. 유망 신진작가를 중심으로 인기작가들과 새로운 작업으로 전시돼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무료. (051)745-1503~5. 휴가경비가 부족할 때는 경기도 일원으로 놀러가는 것도 좋겠다. 조각공원이 있는 장흥아트파크 근처에는 장흥파라다이스 야외수영장이 있다. 성인 1만원, 소인 8000원을 내면 입장이 가능하다. 취사가 가능해서 수영객들은 고기도 구워 먹는다. 오전에 조각공원과 문화체험공간을 둘러본 뒤 오후부터 물놀이를 해도 좋지 않을까. 아트파크 내 레드스페이스에서 ‘가구로서의 그림전’, 어린이체험관에서 ‘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미술관 속 동화여행’이 9월27일까지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도예아카데미가 유료(10만원)로 8월21일까지 열린다. 방학 동안 서울 구파발 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31)877-050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은행 연차쓰면 보너스 휴가 이현세 “생애 첫 온라인 만화 연재” 英 동성애 군인이 표지모델로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 부산 시간당 73㎜ ‘물폭탄’ 쏟아져

    7일 남해안이 장마전선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장대비가 강타해 1명이 숨지고, 주택 수백가구가 침수돼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했다. 또 전남과 경남 지역의 농경지 1만여㏊가 물에 잠겼고, 도로·항공·여객선 일부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자정 기준 강수량은 부산 대연 368.5㎜, 전남 나주 312.5㎜, 부산 310㎜, 신안 자은도 301㎜ 등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 역대 최고치 기록이 바뀌었다. 이날 부산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18분 이후 1시간 강수량이 73㎜로 1991년 7월15일 세웠던 역대 최고치와 같았으며, 장흥(57㎜), 광주(70㎜), 마산(59㎜)은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부산지역 평균 강수량은 역대 두 번째이자 태풍 ‘글래리스’가 불어닥친 지난 91년(439㎜) 이후 18년 만에 최다인 308.5㎜를 기록했고, 특히 남구와 해운대구, 수영구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35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져 엄청난 물난리를 겪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상층 기압골에 막히면서 북상하지 못하는 바람에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비를 뿌려 예상보다 강우량이 많았다.”며 “이번 장맛비는 9, 10일 전국으로 확산되고 남부지역은 12일쯤 그쳤다가 13, 1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큰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40분쯤 전남 나주에서는 신모(62·여·공산면 동촌리)씨가 논물을 보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숨진 채 발견됐다. 나주시에서는 정오를 기해 영산강 상류 남평읍과 나주대교에 홍수경보와 홍수주의보가 각각 내려지면서 1204가구 2860명의 주민이 인근 학교로 대피했다. 주택 침수도 잇따라 나주시 171가구, 신안군 120가구, 화순 108가구 등 총 435가구가 피해를 봤고, 주택 침수에 따른 재산피해는 4억 3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경남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 10여가구가 침수됐다. 농경지 침수 피해도 컸다. 나주시는 3000㏊가 물에 잠겨 가장 큰 피해를 보았으며, 이어 함평군 1482㏊, 신안군 1438㏊, 경남 사천시 곤양면 목단마을 농경지 1081㏊, 하동군 금남면 진정리 11㏊ 등이 물에 잠겼다. 부산에서는 축대 붕괴, 침수, 출근길 교통지체 등 불편이 잇따랐다. 남구 우암동 모 아파트 근처 비탈면의 토사가 쓸려 차량 5대가 흙더미에 파묻혔고, 수영구 광안3동 모사찰 뒤편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법당을 덮쳤다. 해운대구 좌동 부산~울산 고속도로 근처에서 축대가 무너져 차량이 뒤엉키는 바람에 출근길 교통난이 더해졌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서울 박건형기자 kcnam@seoul.co.kr
  • 부산 해운대에 무료 온천 족욕탕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무료 온천 족욕탕이 들어선다.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4억원을 들여 연면적 170㎡ 규모의 온천 족욕탕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해운대구 관계자는 “임해행정봉사센터 옆 만남의 광장과 아쿠아리움, 노보텔 사이 이벤트광장, 파라다이스호텔 옆 보행자 전용도로 등 3곳의 후보지에 대해 검토한 결과 만남의 광장에 온천 족욕탕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해운대 백사장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온천 족욕탕은 오는 9월 착공, 11월 완공될 예정이다.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온천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족욕탕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무료족욕탕이 완공 되면 부산에는 지난 2005년 건립된 동래 온천 무료족욕탕 등 무료족욕탕이 2곳으로 늘어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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