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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서 채용절차 대행… 일자리 창출 술술~

    구청서 채용절차 대행… 일자리 창출 술술~

    “구청 덕분에 이렇게 일자리를 얻게 돼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연말 입주가 시작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두산위브제니스 아파트에서 미화원으로 일하는 A(58·여)씨는 최근 해운대구청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기업체 사원 채용 대행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원 채용 대행서비스’란 신규 기업 입주, 개업 등으로 20인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는 업체가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홍보, 구직자 이력서 접수, 면접 장소 제공, 채용 행사 지원 등 구인 활동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구청에서 지원하는 시책이다. 해운대구는 관내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3월 부산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일자리 복지사업단을 발족시키고 기업체 사원 채용 대행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구는 5차례 채용 행사를 열어 38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또 지난해 9월 개원한 좌동 엘리움여성병원에 간호조무사, 행정 및 청소요원 등 80명을 취업시켰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두산위브제니스 아파트 미화원 채용 행사를 열어 구민 40명의 취업을 도왔다. 올해도 구는 5~6차례의 기업체 사원 채용 대행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월 반여동에서 문을 열 홈플러스 반여점은 4개 협력업체와 함께 10개 직종에 300여명을 채용키로 하고 6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면접 행사를 연다. 20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두산위브제니스의 G마트 제니스점도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 면접 행사를 갖는다. 원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 이처럼 구청에서 직접 채용 면접 대행업무를 취급하면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구인업체는 면접 장소, 구인광고 등이 필요치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직자의 경우 생활정보지 등의 일반 채용 광고보다 구청에 대한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산제니스 인력 수급 용역을 담당한 삼성PMC 관계자는 “회사가 서울에 있다 보니 부산 실정을 잘 몰랐는데 구에서 면접 장소 제공, 홍보 등 구직 업무를 대행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원 채용 대행서비스’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채용 1개월 전까지 해운대구 일자리센터((051)749-4344~5)로 신청하면 구인 홍보에서 이력서 접수, 면접 및 채용 행사까지 구인 활동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경련, 부산에 돔구장 추진 논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부산에 있는 전경련 부회장 소유의 땅에다 돔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부산이 홈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등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실현 가능성은 물론 의도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경련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현 풍산 공장 부지 일대에 돔구장과 쇼핑시설, 고급 주거시설 등을 함께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경련의 부산 돔구장 콤플렉스 건설 방안에 따르면 동부 지역보다 비교적 낙후된 북부 지역 개발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방위산업체인 ㈜ 풍산 공장 부지 140만㎡ 가운데 개발 제한 구역인 69만㎡를 활용해 6만㎡ 규모의 돔야구장을 건설하고, 명품아웃렛, 공원 및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특목고, 의료시설 등을 복합 개발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2010년 전경련 ‘300만 고용창출위원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돔구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후 서울 쪽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적당한 땅이 있고 야구 열기가 높은 부산에 이를 추진하려 한다.”며 “만약 사업이 추진된다면 부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개발 방향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경련이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문제의 땅은 현재 전경련 부회장 소유로 과거 풍산이 자체적으로 돔구장 건설을 추진했다가 개발 제한 구역 해제에 따른 특혜 시비 탓에 무산된 곳이다. 당시 부산을 홈구단으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도 관객 접근성과 높은 임대료 등을 이유로 반대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가 돔구장을 무상으로 기증받더라도 연간 200억~300억원 이상 관리비가 필요하다. 특혜 시비 때문에 무산된 지역을 전경련이 왜 다시 들고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초고층건물’ 전담 소방센터 신설

    50층 이상 아파트 등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부산 해운대에 초고층 건물 화재를 전담하는 119안전센터가 생긴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해운대에 초고층 건물 화재를 전담할 ‘센텀119안전센터’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구 우동 1481 206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안전센터는 3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진압 사무실·차고(1층), 구조 사무실(2층), 시뮬레이션장·CPR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34억원짜리 70m급 초대형 굴절사다리차, 고성능 펌프차, 구조공작차 등 초고층건물 화재진압 장비와 함께 20여명의 소방인력이 배치된다. 소방본부는 2010년 10월 발생한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 내 우신골든스위트(38층) 화재를 계기로 고층 건물 소방수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현재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 지구에는 50층 이상 초고층건물이 9개 단지에 23개 동에 달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획조정관 김점준△통일정책자문국장 김운식△정책연구위원 김안나△대변인 박학민△운영지원담당관 이세종△기획재정〃 유승렬△사업총괄〃 고영훈△자문건의〃 안진용△해외지역〃 동승철△기획재정담당관실 강승완△사무처 전난경◇승진△통일정책자문국 역량개발과장 신용운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 박석현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장 박항식△국립대학법인서울대학교 지원근무 이승복△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장 이성봉△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박주헌△대구경북과학기술원건설 추진단기획과장 전진석△기획조정실 안수미△교육복지국 송선진△국무총리실 정시영△교육과학기술연수원 박근배 오순문△강릉원주대 용원중 김용관△강원대 박복규 박철현△경북대 이선우△경상대 정영태△대구교대 총무과장 이병희△부경대 박승철 이재만△부산대 홍성수 신인섭△서울과학기술대 권범식△서울교대 총무과장 김선욱△전남대 정윤범△충북대 박인상△한국교원대 박장선△전남도교육청 김태경△순천대 장태원△안동대 김주환△군산대 이기섭△한국해양대 강옥란△목포대 김헌재△교육과학기술부 조봉래 강병삼 이난영 안웅환 권현준 김새봄 전기수 이인철 권지영 이용학 박주용 김동섭◇팀장△사학감사 이현준△학교폭력근절 배동인△교원단체협력 최규봉△정보보호 정병호△대학재정총괄 김홍구◇과장△인사 황보은△학부모지원 김영진△대학장학 황판식△전문대학 정영준△취업지원 김대기 ■외교통상부 △감사관 전광춘 ■통일부 △대변인 김형석 ■농림수산식품부 ◇파견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대근△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조백희△미국 국립해양대기청 임영훈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이동욱 ■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장 손명수△철도운영과장 고용석△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정비과장 양명석△〃 계획조사〃 김성환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황상철△법제지원단장 이익현△경제법제국 법제관 양미향 윤강욱△법제지원단 법제관 배지숙△사회문화법제국 박준수△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김연신<법령해석정보국>△생활법령과장 조용호△법제교류협력〃 류철호△법제정보〃 최종진△행정법령해석과 배개나리◇파견△경기도청 오용식△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강신구△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장학기 ■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장 오병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강시우△중국 산둥성 파견 정윤모△국제협력과장 이정화 ■부산시 △시의회 사무처장 김형양 △도시개발본부장 허대영△산업정책관 김기영△건축〃 조승호△건설본부장 김영기△연제구 부구청장요원 장주선△국방대 파견 배광효△부산시 국장급 송영범 김철도△대변인 김병곤△여성가족정책관 이성숙△인재개발원장 이준승△건설방재관 유주열△기장군 부군수요원 박문영◇부구청장요원△중구 안광호△서구 권정오△해운대구 정우연△사하구 조숙희△금정구 김양권△사상구 조영서◇파견△경제자유구역청 안종일△중앙공무원교육원 김윤일△지방행정연수원 정진학 ■경북도 ◇승진 △일자리창출단장 이경곤△가축위생시험소장 윤문조△상주시 전출 조남월△교육 파견 김경원 황옥성 박창수 이동열<과장>△노인복지 천순복△세정 김연근△쌀산업FTA대책 김준식△산림녹지 김종환<직무대리>△낙동강사업팀장 김시일△해양개발과장 노순홍△낙동강새물결팀장 이태식△보건정책과장 최규진◇전보△예산담당관 김병삼△신도시조성과장 직무대리 김성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윤해△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우덕윤△자치행정과 김상철<과장>△민생경제교통 황영석△신성장산업 이원열△에너지정책 김진현△국제통상 김호섭△기업노사지원 이범용△관광진흥 전화식△축산경영 정창진△독도정책 허춘정△물산업 민인기△안전정책 유성근△인재양성 김정일△회계계약심사 이상용<공무원교육원>△교육지원과장 차인수△교육운영〃 김동성<원장>△산림환경연구 은종봉△산림자원개발 박성열<파견>△교육 서원 김상길 안효영△경제자유구역청 한상균△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 김종학△문화엑스포 김교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파견 소장 △방글라데시 김복희△콜롬비아 김창섭△아프가니스탄 송기정 ■한국도로공사 ◇실·처장급 전보 △미래경영처장 고채석△본사이전〃 문광식△전북본부 준비단장 김수철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본부 서부관리단장 김기신◇실장△비서 남정현△홍보 이종국△미래경영전략 노정란△정보시스템 권병직△국유정책 이종업◇부장△감사 신덕호△종합기획 이경재△인사 이용희△SR지원 백덕현△캠코인재개발원 임인규△채권인수 최영호△담보채권정리 이승희△PF채권관리 권남주△서민금융 이경열△신용회복지원 김태규△투자금융 이종진△재산조사 이인석△재산관리 서종덕◇지역본부장△부산 이우승△광주전남 오병균△대전충남 신충태△대구경북 정재훈△인천 김문수△전북 류재명△경남 주상규△강원 권영대△충북 박찬용△경기 김양택◇교육파견△국방대 송유성△서울대 김용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실장 △홍보 김태백△기획조정 장수목△총무관리 김백수△인력관리 송선엽△정보관리 전경수△보험급여 정영숙△건강관리 신순애△요양심사 차영만△감사 전종갑◇지사장△종로 신능수△중구 김삼영△서대문 류광열△강서 이종균△부산중부 오동석△대구북부 이익희△대구달서 박종윤△대전동부 김정남△인천남부 이원길△광명 조진호△고양일산 김광기 ■에너지관리공단 ◇이사 △경영전략(부이사장) 손학식△에너지기술 김인수△에너지사업지원 강원규△에너지협력 신동웅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장 권기성△전남〃 박관식△능력개발국장 김근영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업개발부장 한흥기△연금제도연구실장 김용준△위탁운용팀장 정영신△대체투자〃 김재범△경인·강원지부장 조현욱△대구〃 옥진호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개발사업본부장 남재희△산업입지연구소장 진기우 ■우정사업본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기획협력과장 김상우△교학〃 민승기△미래교육〃 조성욱<충청지방우정청>△사업지원국장 문희본<전남지방우정청>△우정사업국장 허명규<경북지방우정청>△사업지원국장 유승록◇우체국장△서울금천 정회진△서울성북 변근섭△서울송파 이상신△서울서초 박하영△인천 김광호△서인천 조병호△수원 김재홍△안양 조을래△고양일산 이태근△남양주 김영훈△시흥 정찬만△화성 주정균△부산 권수일△부산사상 이영오△부산사하 이욱△북부산 김용진△부산연제 이석로△마산 심상만△진해 조광래△양산 배현일△서대전 이완직△대전대덕 김명규△대전둔산 심규화△공주 주동율△서광주 이홍연△목포 박상철△순천 최석봉△대구 김진규△북대구 안효범△대구달서 권기흠△경주 김영호△안동 우상익△구미 김찬수△원주 이중현△동해 김평석◇우편집중국장△동서울 이정우△부천 유성로△의정부 송청금△안양 김홍서△부산 강승호△창원 조의훈△대전 나기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승진 △창원지원장 이선교△경영지원실 최현숙 김수인 강경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박재길△기획경영본부장 유재윤△글로벌개발협력센터소장 사공호상△도시재생사업지원센터장 이왕건◇연구본부장△국토계획 김동주△지역 이동우△도시 민범식△국토환경·수자원 김종원△주택토지 김근용△국토인프라 정일호△국토정보 최병남◇연구센터장△국토미래 이용우△한반도·동북아 이상준△문화국토 채미옥△건강장수도시 김태환△도시방재정책 심우배△부동산시장 이수욱△도로정책 김호정△건설경제 윤하중△국토시뮬레이션 안홍기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최세균△농업관측센터장 김병률 ■한국감정원 ◇부장 △경영기획 이재우△공적평가 이희원△부동산정책연구 박기석△법무지원 김경헌△전략경영 박영래△경영평가 마정호△감사 김종휘△노무관리 정진락△공시기획 최차환△공시지가 김세형△단독주택 조철희△조사기획 장종권△보상총괄 홍세기△보상사업 정병두△감정평가기준 이남훈◇단장△타당성조사 정준용 ■한국원자력의학원 △경영기획본부장 이민경△기획실장 유호광△중입자사업운영부장 박태일△중입자사업운영부 건설추진실장 안흥모 ■KBS △보도본부 보도국(취재) 정치외교부장 정은창△울산방송국장 강철구△부산방송총국 보도국장 조한제 ■동아일보 ◇승격 <국장급>△논설위원 홍권희 권순택 김순덕<부장급>△편집국 편집지원팀 화상파트장 박종남△출판국 출판팀장 안영배◇승진/승격△편집국 스포츠레저부장 안영식◇승진△편집국 부국장 권순활 ■연합뉴스TV △경영기획실장 남맹우 ■서울대 △의과대학장(의학대학원장 겸임) 강대희 ■고려대의료원 ◇병원장 △안암 박승하△구로 김우경△안산 이상우 ■대한전선 ◇임원 영입 △전무 김정관△상무보 나재환 ■솔본 △법무실 전무 안광일<경영관리본부>△이사 유해규 정영도 ■포커스신문사 △광고마케팅국 전무 한대희 ■태영건설 ◇승진 △전무 정을규 남관우△상무(을) 이태국 배종건△상무보 박세원 ■태영인더스트리 ◇승진 △상무(갑) 이응호△상무(을) 김용진 ■TSK water ◇승진 △상무보 성판용 유창근 ■동아제약 ◇전무 △바이오텍연구소 강수형◇상무△운영기획실 한문수△영업3본부 조성호◇이사대우△생산본부 이주섭△영업정책실 이성호△영업본부 이성규 최윤수 정연웅 ■동아오츠카 ◇전무이사 △영업부 어경찬 ■수석 ◇이사대우 △구매관리팀 윤경렬 ■용마로지스 ◇이사대우 △영업팀 조동연 ■ST Pharm ◇상무 △바이오연구부 노갑수△품질보증실 석정영 ■대우조선해양 ◇승진 △부사장 고영렬 정방언△전무 김상도 이상우 이재하 임태을 최수현△상무 강승우 권오익 서재탁 손관원 신윤길 이진한 이영순 장상돈 정선영△이사부장 강백구 김성근 김용수 김정찬 박오권 배한길 서동식 서만수 서종호 서흥원 신성호 안호균 우제혁 위준복 윤양준 윤재경 윤형수 이병곤 이병옥 이병학 이선택 이정호 이호태 정대명 정상욱 ■미래에셋펀드서비스 △대표이사 김병윤 ■한국야쿠르트 ◇승진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김병진
  •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전문성·열정으로 무장… 이들이 있어 국민은 행복합니다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전문성·열정으로 무장… 이들이 있어 국민은 행복합니다

    대통령, 장관,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등 나라의 주요 정책을 이끄는 사람들은 언제나 사회와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당장 주변으로부터 주목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있다.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만들더라도 일선 현장에서 이를 수행할 27만여 지방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다면 국가 사회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그저 자신이 놓인 현장에서 국가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길만을 고민하며 땀 흘려온 지방 공무원들을 소개한다.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22명의 업적을 분야별로 간략히 소개한다. 서울신문은 새해부터 매주 월요일자에 이들의 업적을 상세히 소개하는 지면을 준비 중이다. [행정 분야] 전국 첫 노점상 실명제 도입 신옥범 울산 중구 건설과(행정 6급) 전국 최초로 2004년에 노점상 실명제 운용을 도입해 불법 매매행위 차단 및 노점상 규격화, 개인별·장소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노점상 승계 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우선 고려하는 승계제도를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노점상 운영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노점상과의 갈등 때문에 수십건의 생명보험에 가입하면서도 업무를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주정차 과태료 행정 개선 우희수 서울 동대문구 정책담당관(행정 6급) 주정차 과태료에 단속이유를 알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고, 과태료 납부율을 올리는 주정차 과태료 스티커 개선안 등을 제안했다. 또 급증하는 여권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여권발급 올라운드 플레이어 제도를 창안했고, 공공기관 우편물 처리과정 전산화를 위한 혁신 우편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전기기계 분야] 친환경 다목적 제설차량 개발 김동찬 서울 성동구 토목과(기능 6급) 수년간 제설작업 현장에 종사하면서 기존의 제설차량을 개선한 염화칼슘살포기를 발명하여 사전적재로 초동제설, 기존차량 대비 4배의 대용량 적재가 가능한 장비를 개발했다. 염수 및 제설제 혼합 살포와 습염식 제설작업이 가능한 친환경 제설작업 방식을 고안해 제설작업 환경 개선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공서 지열 도입 에너지 절감 이상록 강원 원주시 회계과(공업 6급) 전국 최초로 지열을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센터에 도입해 국내 최대규모 용량(260RT)의 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시공, 연간 2억 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렸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52%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또 스팀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에 기반을 둔 연소설비시스템도 구축해 연간 2억원 이상의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했고, 생활폐기형 고형연료 제품이 전국의 냉난방연료로 활용·보급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위생 분야] 길 고양이 개체 수 조절 창안 엄명호 대전 대덕구 경제팀(농업 6급) 27년간 축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소음, 전염병 매개 등을 일으키는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동물병원, 대학교, 전문 포획자와 합동방식으로 개체 수 조절 사업시책을 전국 최초로 창안·추진하여 1400여 마리의 길고양이 수를 자연적으로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는 2006년 행정혁신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부유식 해충방제장치 특허 등록 장순식 서울 강남구 보건소(보건 6급) 모기 방제를 위하여 부유식 해충방제장치 및 해충방제방법을 특허 등록하였다. 또 초음파 방역장비, 고온·고압스팀분무기, 부유식 방충망 등 다양한 기법을 개발했다. 특히, 은행잎을 이용한 모기유충 구제법을 개발하여 기존 비용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더욱 효과적이며 친환경적인 모기방제 방식을 보급했다. [산업 분야] 기업 4182개 유치·고용 창출 박정화 충남도 기업지원과(행정 5급) 2006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에 4182개 기업을 유치해 모두 16조 9424억원의 신규 투자와 11만 5750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공로로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최고 투자유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운동 중인 골프장에서 6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적극적이었다. [세정 분야] 지방세 납부증명 등 제도 개선 홍성선 제주시 세무2과(세무 7급) 부동산 등기부에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 게재, 각종 대금 지급 시 지방세 납세증명(체납확인) 운영지침 제정 등 지방세 제도를 개선했다. 연간 20억원 이상의 세무조사를 통해 7년간 200억여원의 추징 실적을 올렸다. 납세자에게 지방세 업무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자비로 ‘지방세 바로보기’라는 책자를 집필·배포했고, 지역 신문에 지방세와 관련해 ‘알고 지냅시다’라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농업 분야] ‘충북 포도’ 382t 수출 기여 김영호 충북 농업기술원(농업연구사) 14년 동안 과수관련 연구를 수행, ‘충북 포도’ 382.5t과 ‘햇사레 복숭아’ 4.7t을 수출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수출용 복숭아 착색전용봉지, 폭설과 강풍에 강한 소형연동하우스, 국내 최초 껍질째 먹는 포도 품종을 개발하는 등 산업재산권(특허) 6건, 기술이전 3건, 품종육성 2건, 영농활용기술 24건 등을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영농 상담 방식 구축 김유열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사) 영농 상담내용과 농업기술에 관련된 각종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인터넷을 통해 농민들이 상담내용을 확인·열람은 물론 평가까지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영농 상담방식을 구축해 시행하는 데 기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올해부터는 브랜드육성담당으로 브랜드농특산물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농촌체험객 91만명 모집 구동관 충남 농업기술원(농촌지도사) 168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마을·농장·여행사 등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박람회를 개최해 91만명의 체험객을 불러모아 369억원의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또 도 단위에서 최초로 귀농대학을 개설하는 등 귀농 유입부터 정착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 3년간 533명을 대상으로 귀농 교육 을 추진했다. 애플밸리 등 사과산업 육성 최효열 경북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사)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사과재배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과우량묘목센터, 산업곤충연구소 설립, 애플 밸리 조성 등 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과산업발전에 기여했다. 또 현장 애로기술 위주의 논문을 8편 발표하고, 사과주산지를 순회하면서 500회 강연을 열었다. 본인이 직접 사과농장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재배기술을 시험하고 보급할 정도로 사과재배 전문가다. [문화관광] 박물관 우수특구 선정 수훈갑 이형수 강원 영월군 도시디자인과(행정 5급) 별마로천문대·동강사진박물관·김삿갓문화관을 포함, 청정자연환경과 지역성을 살린 10여개 박물관·문화시설 등을 직접 기획·건립하였다. 특히 이들 박물관의 유료관광객 수는 5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또 탄광지역 영원군을 문화관광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영월은 ‘박물관 고을 우수특구’ 선정됐고,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사라 장 등 유명인 공연 활성화 송필석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행정 6급) 을숙도문화회관은 부산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공연장 가운데 하나였다. 송 주무관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의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해피콘서트, 명품콘서트, 연극열전 등 공연기획 수는 올해 전국 284개 공연장의 한해 평균 기획공연 수의 6배에 달한다. 지역사정을 감안, 공연 관람료를 2000원으로 책정하는 등 문화보급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섬 속 우수 자연자원 발굴 고경남 전남 신안군 해양수산과(사서 6급) 장도 람사르 습지·신안새우란·초령목·갯정향풀 등 1004개 섬 속에 숨겨진 우수한 자연자원들을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야생조류협회 회장·한국도요물떼새네트워크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철새 및 갯벌 보전활동을 전개했고, 유네스코 엠블럼 제작에 참여했다. 이런 자연유산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송 분야] 행정·민사 소송 승소율 94% 이명옥 부산 해운대구 기획감사실(행정 7급) 2006년 10월부터 소송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해 2007년 7월 ‘소송 전문관’으로 임명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259건의 행정·민사소송사건을 맡아 승소율 9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행정소송사건의 84%를 자신이 직접 수행해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법률 교육도 맡고 있다. [소방 분야] 인명 구조견 우수 핸들러 최덕용 전남 순천소방서(소방교) 험난한 산악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조난 사고 현장 등에서 인명 구조견을 활용한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다. 전국 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2회 차지했고, 국제 구조대원 인력풀 평가에 참여해 인명 구조견 핸들러 분야 구조대원으로 선발됐다. [시설환경 분야] 쓰레기 소각 폐열 민자 유치 고말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공업 6급) 생활쓰레기 소각 폐열 판매를 위한 민자사업을 유치해 100억원의 부산시 재정 수익 증대 효과를 이끌었다. 낙동강 수질 차등 요금제 도입과 물 이용 부담금의 효율적인 징수 등으로 수질을 개선해 시민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고농도 쓰레기침출수 및 음식폐수·쓰레기 재활용세척폐수의 병합처리공법을 개발했다. [정보통신 분야] 관광객 정보 검색체계 구축 김외영 경남 통영시 정보통계과(전산 6급)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쇼핑·의견교환 등이 가능한 U-travel City를 구축했다. 가두리 양식장 활어의 생산에서 유통, 판매까지 최신 무선 주파수 인식 기술을 적용한 이력추적관리 시스템 및 지능형 스마트 양식장을 개발해 지역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도시재생 분야] 부동산거래 사고방지 선진화 유병찬 경기도 토지정보과(시설 5급)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부착된 시세표 제거, 매물광고 실명제, 중개업자 사진 인터넷 공개 등 부동산거래 사고방지를 위한 시책을 추진했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들에 대한 자격증 제작방법을 개선하고 2000만원 이하 전월세 거래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자발적으로 받지 않는 이사돌봄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내 첫 입체도시계획 기법 시행 이종원 인천시 도시계획과(시설 5급) 국내 최초로 ‘인천시 루원시티 도시재생사업’에 입체도시계획기법을 도입하여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도시공학박사로 도시계획기술사 등 직무 관련 분야 20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해설 등 관련 분야 저서도 집필했다. 담당 국장이 “내가 국장자리를 물려주어야 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칭찬할 정도로 전문가다. [교통 분야] 유선형 전동차 형상 도입 이남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공업 6급)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제작·구매 시 국내 최초 유선형 형상을 도입했고 송도 연장선을 제작·구매할 때에는 화재진압장치 및 객실 내 페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인천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을 일괄 구매해 수백억원을 절약하는 등 특징 있는 기술도입과 예산절감 등에 기여했다.
  • 주인이 집 비운 사이에… 청소년 20명 무단기거 덜미

    집주인이 해외에 나가느라 비운 아파트에서 청소년 20명이 두 달 넘게 숙식을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모 대학교수 겸 러시아 교환교수인 J(48·여)씨는 지난달 초 러시아에서 잠시 귀국, 해운대구 자신의 아파트 문을 열고는 깜짝 놀랐다. 130㎡ 규모의 아파트 내부가 쓰레기장처럼 변했기 때문. 지난 8월 말 러시아 참사관인 남편, 가족과 함께 러시아로 출국하면서 집을 비운 지 두 달여 사이에 집안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것이다. 출국 전 막내딸(12)이 친구 황모(12)양을 집에 데려간 것이 화근이었다. 황양은 J씨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기억해 뒀다가 J씨 가족의 출국 후 남자 친구와 함께 J씨 집에서 숙식을 했다. 황양의 친구 20명도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이들은 J씨 집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옷 등 3000만원 상당의 금품도 팔아치웠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동찬 성동구청 제설팀장 등 지방행정 달인 22명 최종확정

    김동찬 성동구청 제설팀장 등 지방행정 달인 22명 최종확정

    눈이 푹푹 쌓이는 밤 가난한 시인 백석은 아름다운 나타샤를 떠올리며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셨다(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중).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폭설이 쏟아진 날이면 하루종일 차는 엉금엉금 기어다니다 접촉사고가 나고, 빙판을 걷던 노인네는 미끄러져 크게 다치기 일쑤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흔히 쓰는 대책은? 염화칼슘 뿌리기다. 염화칼슘은 빠른 제설효과만큼이나 부식시키는 성질도 강하다. 차량 부식을 가속화하고, 도로와 다리 등의 콘크리트를 약화시켜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토양을 알칼리화해 가로수를 고사시킨다. 특히 염화칼슘 대 소금의 비율을 5대5로 정했지만 마구잡이식으로 뿌려 대다 보니 효율적이지도 않고, 환경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시간이 흐르면 굳어버리는 성질의 염화칼슘을 과소비하는 것도 문제다. ●제설효과 3배… 해외 특허신청 서울시 성동구청은 달랐다. 김동찬(57) 토목과 제설현장팀장 덕분이다. 1978년 공무원이 된 뒤 제설 팀에서만 꼬박 19년 동안 일한 기계6급 기능직인 김 팀장은 ‘어떻게 하면 토양 오염과 도로 파손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눈을 치울 수 있을까.’를 고심했다. ‘미친 사람처럼’ 새벽에 먼저 나와, 또 한밤중까지 남아서 기술 개발과 연구에 몰두했다. 변변히 공부한 것도 아니었다. 중학교만 나와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 카센터에서 일한 게 전부였다. 결국 2006년 다목적 제설차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실용신안 특허를 냈다. 이후 특허권을 통해 나오는 수입은 모두 성동구청으로 넘겼다. 현재 미국,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등에 특허신청을 출원 중이다. 서울 용산구, 대구, 김포공항 등에서 제설차량 이용 상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26일 “며칠 전 눈이 왔을 때도 확인됐지만, 우리는 어느 지자체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눈을 치울 수 있었다.”고 자랑스레 밝혔다. ●내년 1월31일 시상식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하는 ‘2011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김 팀장을 비롯해 이형수 강원도 영월군 도시관광과장과 이명옥 부산 해운대구 기획감사실 주무관 등 22명이 최종 선발됐다. 내년 1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달인 시상식 및 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최우수 달인 1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우수 달인 2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달인 18명에게는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보도 스크랩·추천 동영상 PT… 5개월간 3단계 심사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보도 스크랩·추천 동영상 PT… 5개월간 3단계 심사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은 사전회의 준비에서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5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3단계 심사라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탄생됐다. 지난 8월 10일 달인 선발의견 수렴을 위한 첫 워크숍에서는 1회 때와 달리 행정안전부 훈령으로 선발을 제도화했고 동료나 상관 주민들이 달인 후보자를 천거하는 달인 추천제도를 도입했다. 분야별 심사위원제를 도입, 심사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이후 16개 분야 141명의 공적서가 접수돼 서면심사, 현지실사, 최종심사라는 3단계 심사를 거쳐 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틀에 걸친 최종심사는 현지실사를 통과한 32명의 달인후보들이 자신의 공적내용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위해 자신의 공적내용을 소개한 언론사 보도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1회 달인과 법원 판사 등의 추천 동영상을 준비한 후보도 있었다. 구조견 핸들러인 전남 순천소방서 최덕용 소방교는 구조견 한 마리를 심사장인 정부 중앙청사까지 데려왔다. 하지만 개는 정부청사에 출입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심사위원들 앞에서 구조견과의 생활을 재연할 기회를 놓쳤으나 달인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회 달인들도 초대 달인과 마찬가지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마니아들이었다. 특히 이번 2회 달인들 가운데 감동적인 삶을 살아온 달인들이 많았다. 부산시 해운대구 소송전문관으로 활동 중인 이명옥 주무관은 두 자녀를 둔 주부공무원으로 법학전공자도 기피하는 소송업무를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맡으면서 승소율 94%를 기록할 정도로 이 분야 베테랑이었다. 소송 전문관으로 발령받자마자 맡은 첫 행정소송에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소송준비 소홀로 패소한 것을 계기로, 공무원 교육에 나섰다. 소송이 제기되면 관련 자료를 모두 프린트해 꼼꼼히 읽어보고 본인이 직접 소장을 작성하는 열성을 보여 현지실사를 맡았던 조판제 변호사는 “이런 분이 있으면 우리 같은 변호사들이 살기 힘들어진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통영시 정보통계과 김외영 주무관은 홀로 사는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약자의 이동경로를 한눈에 파악하는 지능형 홈기반 건강복지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끌었다. 현지 실사를 갔다온 숭실대의 전문석 정보과학대학원 교수는 “하루 24시간을 정보통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개선에 쏟아붓는 공무원으로서 최고 달인감”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미친’ 경우였다. 심사위원들의 열정도 달인들 못지않게 뜨거웠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후보들의 실적서를 꼼꼼히 밑줄 쳐 가며 검토하는 것은 물론 현장실사 내용을 토대로 자신이 심사한 후보가 달인이 될 자격이 충분함을 열정적으로 알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이의평 교수는 “소방직은 열악한 여건에서 일하는 만큼 소방달인은 꼭 승진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제도화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투문’ 부산서 친박과 맞짱

    친노(친노무현) 진영이 2012년 총선 레이스의 심장부로 부산·경남(PK) 지역을 택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부산 사상구,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는 부산 북강서을 출마가 유력하다. 친노 진영 내부에서는 두 사람의 출정을 두고 ‘투문(문·문) 투톱’이라고 표현한다. 문 이사장과 문 대표가 부산·경남 지역의 총·대선 승리를 이끄는 선발대라는 것이다. 양측 관계자들은 22일 “문 이사장과 문 대표가 해운대구, 연제구, 사상구, 북강서을 가운데 각각 최적지를 정하겠지만 사상구(문 이사장)와 북강서을(문성근)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사상구와 해운대구는 야권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한 곳이다. 사상구의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된 상태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북강서을은 2000년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노사모’ 태동의 계기가 된 지역구다.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허태열 의원의 지역구로, 두 사람이 각 당에서 공천을 받게 되면 친노와 친박의 정면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문 이사장과 문 대표는 조만간(25일이나 다음 주쯤) 부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복수의 친노 관계자들은 “지더라도 작년 지방선거에서 김정길 전 부산시장 후보의 득표율(약 45%) 이상 얻게 되면 대선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선 문 이사장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이 대선 가도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이 지역은 젊은 층과 서민층이 많아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야권에 유리한 곳이다. 야권에서 차지하는 문 이사장의 무게와 상징성을 감안하면 좀 더 장벽이 높은 곳을 택해 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의견이 친노 내부에서도 적지 않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대호 몸값 2년 110억

    대호 몸값 2년 110억

    “한국 최고 선수가 일본 무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대호(29)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비치호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대호와 2년간 계약금 2억엔, 연봉 2억 5000만엔, 인센티브 1년 3000만엔 등 총 7억 6000만엔(약 110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04년 이승엽(2년 5억엔), 2009년 김태균(3년 7억엔) 등 역대 일본 진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몸값이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순수 보장된 금액만 7억엔이다. 이대호는 “오릭스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롯데를 떠나 다른 구단에 간다는 것을 단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 오릭스와 계약할 때 많이 고민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남자라면 한번쯤 자신에 대한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시기가 지금”이라면서 “국내 무대에서 최고 선수가 되는 것도 좋지만 한국 최고의 선수가 일본 무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내년 시즌 오릭스가 우승하는 것이 목표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야구를 하면서 개인 목표를 세운 적이 없다. 야구는 단체 종목이어서 오릭스가 우승하면 모든 선수들이 잘해 우승하는 것이다. 반면 4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내가 못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 성적 때문에 욕심을 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팀이 원한다면 몸에 맞고도 나갈 것”이라면서 “솔직히 투수들이 좋은 공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인구를 던지면 걸어서라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 투수들에 대해서는 “다르빗슈는 경험해본 적이 있다. 정말 좋은 투수다. 그렇지만 류현진이나 윤석민과 같이 한국에서도 에이스가 나오면 치기 어렵다. 그쪽 에이스를 제압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비디오를 많이 보면서 구질도 연구하고 메모도 많이 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례적으로 외국 선수 입단 기자회견을 위해 직접 방한한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오른손 4번 타자가 필요했다. 이대호가 내년에 그 역할을 잘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변화구, 유인구에 힘들 수도 있지만 이대호는 유연성이 있어 충분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체중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베스트 체중은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3월 개막 전까지 자신이 잘 알아서 맞출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루수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대호의 1루 기용 의사를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농업기술·보건행정 등 전문성 돋보이네!

    농업기술·보건행정 등 전문성 돋보이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 후보들이 52명으로 압축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최근 141명의 달인 후보들을 토목건설, 교통, 문화관광, 시설환경, 복지 등 16개 분야로 나눠 1차 서면심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3분의1 수준인 52명을 가려냈다.”면서 “이들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심화 심사 및 현장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관문을 통과한 달인 후보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충남 각 5명, 강원 4명, 대전·경기·경북·경남 각 3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또한 분야별로도 일반행정 10명, 농업 8명 등 16개 분야별로 달인 후보들이 1~5명씩 고루 선발됐다. 52명 가운데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통해 달인후보로 선발된 사람은 15명이다. 경기 김포시 이인숙 농촌지도사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농산물 브랜드 개발과 고객맞춤형 컨설팅 등의 공적을 평가받아 농업분야 달인후보로 꼽혔다.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일하는 정명숙 주무관은 지역사회 보건행정에 과학적인 조사분석 기법을 도입했다. 정 주무관은 스스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조사 분석 및 통계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분석하는 남다른 면모를 자랑했다. 경남 통영시 김외영 전산6급은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정보통신분야 달인후보로 선정됐다. 강릉시 함이호 기능6급은 열 설비의 안전관리 기술 보급으로 청사에너지 40%를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문적 기술 활용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 성동구 김동찬 기계6급은 수년간 제설작업 현장에 종사하면서 염화칼슘 살포기를 발명하는 등 다기능 제설의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해운대구 이명옥 행정7급은 행정소송업무를 다루면서 관련 공무원들을 교육시키고 관련 소송 자료들을 사례집으로 발간하는 등 데이터화하여 향후 유사분야 분쟁 발생에 대비할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역시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규모가 줄어든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지원자의 수준이 평균 이상인 점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농업 분야 심사를 맡은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농업 분야에만 26명이 몰려 일반 행정 다음으로 많았는데 구체적인 기술을 개발했거나 개발된 기술을 보급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면서 “지원자들 모두 그 자체로 평균 이상의 능력과 성실도, 업무 성취도를 보여줘 달인이 될 자격이 충분해 보이지만 이중 골라야 하니 곤혹스럽다.”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30명의 달인 후보들이 몰린 일반행정 분야 심사를 맡은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행정직 공무원들의 업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심사 자체가 정량적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구체적인 전문 기술을 가진 지원자들이 눈에 띌 수밖에 없긴 하다.”면서도 “앞으로 진행될 현장 실사를 통해서 주변 평가도 들어보고, 음주운전 경력, 비리 등 실정법 위반 사례도 꼼꼼히 들여다보며 진정한 달인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다음 달 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친 뒤 8~9일 최종 심사 대상자를 추려낸다. 이후 20~21일 최종 달인 후보들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거쳐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을 결정짓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파트·반지하방 개조 기업형 불법과외 기승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2시간여 잠복 끝에 제보받은 불법 과외 교습이 사실임을 확인한 강남교육지원청 단속반원의 신고로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중학생 한 명이 수업 중이던 30여평의 아파트는 말 그대로 작은 학원이었다. 거실과 안방 등 다른 방 2개를 모두 강의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었다. 거실에는 교습용 책상 6개가 놓여 있었으며 현관 바로 옆에는 교무실까지 만들어 놓았다. 이 아파트 주인 A씨는 월 200만원씩을 주고 강사 4명을 고용해 초·중·고교생 20명에게 월 50만~80만원씩 받고 불법 과외를 하고 있었다. 월 교습료를 60만원으로 계산해도 한달에 12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기업형 과외’였던 것이다. 18일에는 양천구 목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직 학원강사 B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교습을 하다 적발됐다. B씨는 오피스텔에 강의실은 물론 자습실까지 두고 고등학생 18명으로부터 월 20만~30만원씩을 받고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11일에는 대치동의 한 보습학원이 밤 10시까지인 교습 시간을 지키지 않고 ‘배짱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 학원은 17일에도 다시 적발돼 결국 벌점 누적으로 등록이 말소될 상황이다. 대치동에서는 이곳 외에도 3개 학원이 교습 시간 위반 등으로 7~30일간의 교습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시·도교육청과 함께 11일부터 8일간 전국 7개 지역 991개 학원을 대상으로 고액 논술특강 등 불법 과외를 단속한 결과 52개 학원에서 6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서울(강남구 대치동·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 부산(해운대구), 대구(수성구), 경기(성남시 분당·고양시 일산) 등 ‘학원 중점 관리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아파트·오피스텔·반지하방 등에서 ‘변칙 개인 과외’를 하던 3곳이 적발됐다. 교과부는 개인 과외 미신고로 적발된 3곳을 형사고발하고 이를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 강남의 아파트 과외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지난달 개정된 학원법에 따라 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학원법 개정 이후 첫 사례다. 이번에 적발된 학원은 서울 대치동이 20곳(38%)으로 가장 많았다. 목동 8곳, 중계동·경기 일산이 각각 7곳, 대구 수성구·경기 분당이 각각 4곳, 부산 해운대구 2곳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교습 시간 위반이 27건(40%)으로 가장 많았고 강사 관련 11건, 교습비 관련 10건, 무단 위치 변경 7건, 장부 미비치 6건, 명칭 표기 위반 3건 등이었다. 주명현 교과부 학원상황팀장은 “사전 홍보를 했음에도 이번 단속에서 많은 학원들이 적발됐다.”면서 “2학기 기말고사와 2012학년도 대학입시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뽀로로 보러 부산 가요” 국산 캐릭터 홍보관 첫 개관

    “뽀로로 보러 부산 가요” 국산 캐릭터 홍보관 첫 개관

    ‘뽀로로에서 로보카 폴리까지’ 부산에 우리나라의 대표적 만화 주인공인 뽀로로 등을 전시·판매하는 ‘국산 캐릭터 홍보관’이 탄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해운대구 송정동에 있는 장난감 체험박물관인 토이 뮤지엄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된 홍보관은 국산 캐릭터 라이선스 회사 6곳으로부터 저작권의 무상 사용 승인을 받고 이 건물 7층에 홍보관을, 8층에 유통매장을 두었다. 지난 9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서 문을 연 국산 캐릭터 유통전문매장 1호점에는 캐릭터 홍보관이 따로 없다. 토이 뮤지엄 7층에는 뽀로로, 깜부, 로보카 폴리, 마시마로, 둘리, 캐니멀 등 캐릭터가 전시된다. 8층에서는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 완구, 문구, 피규어, 팬시용품, 시계 등 25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道 ‘황색복선’ 주정차 절대 금지

    부산경찰청은 주정차의 허용 여부를 쉽게 보여주는 ‘주정차 노면표시 개선’ 규정을 새달 10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영 장소는 해운대구 좌동과 중동 일원 도로(2.2㎞). 내년 2월10일까지다. 교차로와 건널목, 버스 정류장 부근 등 소통과 안전을 위해 24시간 주정차가 금지되는 장소에는 황색 복선(그림)이, 주정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장소에는 기존 황색 단선과 점선이 그려진다. 황색 복선이 있는 지역은 차량 주정차 절대 금지지역이다. 탄력적 주정차가 허용되는 장소에는 안전표지 아래 보조표지를 부착,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간을 알려주도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수능 D-1] 11일부터 불법 논술특강 단속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전국 7개 지역에서 수시 2차를 겨냥한 고액 논술특강 특별지도와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학원 중점관리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등 학원 밀집지역이다. 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수능 대비 논술학원의 심야 교습시간 위반, 단기 강사 채용 및 미신고, 시설·위치 무단 변경, 허위·과장 광고, 수강료 초과 징수 등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주요 대학들의 논술 시험이 수능 직후부터 20일까지 몰려 있어 불법·고액 논술과외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등록 말소, 교습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과 함께 과태료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버스 놓친 노인 달랜 그 마음

    버스 놓친 노인 달랜 그 마음

    시 외곽 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의 승객 대기 여부를 알려주는 승객 알리미 시스템이 올해 행정제도 선진화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제도 개선 우수 사례 400여건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2건에 대해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대전시의 ‘반짝반짝 여기 승객 있어요’가 금상(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승강장 승객 알리미 시스템은 한 지방 공무원이 버스 승강장 안쪽에 앉아 있다 버스를 놓치는 노인들을 보고 고안한 것으로, 승강장에 승객이 있으면 버스 운전사에게 알림음이 전달되고 밤에는 승강장에 승객 알림등을 밝히는 방식이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납자의 주식·수익 증권을 압류한 부산 해운대구의 사례와 행안부의 폐철도를 활용한 남한강 자전거길이 은상을 받았다. 복지부의 기초생활 수급자 압류 방지 전용 통장 도입, 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매기는 대신 환경지킴이로 활용한 전주시의 사례, 방범 폐쇄회로(CC)TV로 수집한 차량 정보를 경찰청 수배 차량 정보와 연계해 범죄 차량을 검거한 경기 광명시의 사례는 동상을 받았다. 이 밖에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고지서(지식경제부), 교육비 온라인 신청(교육과학기술부), 스마트폰용 지역 순찰 애플리케이션(동두천시), 유명 작가들의 건축물 조성(광주시), 민간 자원을 활용한 관측 센서 조밀화(기상청), 즉결심판 예심제 활성화(경기 경찰청)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사전 평가 점수 50%와 사례 발표 현장에서 청중 평가단 200명의 평가 점수 50%를 합산해 진행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대머리는 표준어 명예훼손 아니다”

    김모(30)씨는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프런트에서 인터넷 온라인게임 ‘리니지’ 채팅창에 접속, 평소 게임상에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상대 게이머 박모씨에게 “뻐꺼(머리가 벗겨졌다는 속어), 대머리”라고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대머리가 아니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채팅창에 거짓 사실을 알려 상대의 명예를 침해했다는 것이었다. 법원의 1·2심 판단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대머리라고 불렀더라도 신체적 특징을 묘사한 말일 뿐”이라면서 “대머리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사람을 뜻하는 표준어일 뿐 단어 자체에 경멸·비하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대머리라는 단어가 통상 일반인이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표현”이라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2심 재판부는 “대머리는 가치평가적인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면서 “방송 등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낸 사례가 있고,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질병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일 대머리가 상대를 비하하는 표현인지에 대한 하급심의 다른 결론과 관련, 1심 판결을 존중했다. 대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사이버 공간상에서 대면 없이 오간 ‘뻐꺼’나 ‘대머리’라는 표현은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사용한 것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그 표현 자체가 상대방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저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게시글도 표현의 자유 보호 대상에 포함돼 의사 표현이 지나친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형사적 제재에 관한 규정은 엄격하게 제한적으로 해석·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대법 “온라인상 대머리 지칭 명예훼손 아냐”

    대법 “온라인상 대머리 지칭 명예훼손 아냐”

    김모(30)씨는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 프런트에서 인터넷 온라인게임 ‘리니지’ 채팅창에 접속, 평소 게임상에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상대 게이머 박모씨에게 “뻐꺼(머리가 벗겨졌다는 속어), 대머리”라고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대머리가 아니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채팅창에 거짓 사실을 알려 상대의 명예를 침해했다는 것이었다. 법원의 1·2심 판단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대머리라고 불렀더라도 신체적 특징을 묘사한 말일 뿐”이라면서 “대머리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사람을 뜻하는 표준어일 뿐 단어 자체에 경멸·비하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대머리라는 단어가 통상 일반인이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표현”이라며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2심 재판부는 “대머리는 외모에 대한 객관적 묘사이기도 하지만 가치평가적인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면서 “방송 등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낸 사례가 있고,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질병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3일 대머리가 상대를 비하하는 표현인지에 대한 하급심의 다른 결론과 관련, 1심 판결을 존중했다. 대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사이버 공간상에서 대면 없이 오간 ‘뻐꺼’나 ‘대머리’라는 표현은 피해자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사용한 것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그 표현 자체가 상대방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저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 공간상에서 이뤄지는 대화나 표현이 건강성을 해치지 않아야 하지만 인터넷 게시글도 표현의 자유 보호 대상에 포함돼 의사 표현이 지나친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형사적 제재에 관한 규정은 엄격하게 제한적으로 해석·적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야권 후보와 차별화 시도 좋은 결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야권 후보와 차별화 시도 좋은 결과”

    “낙후한 동구의 발전을 위해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야권 통합 후보로 나선 민주당 이해성 후보 등을 비교적 큰 표 차로 따돌린 한나라당 정영석 당선자는 “행정 전문가인 저를 믿고 지지해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선거 기간 유권자들을 만나보니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골이 너무 깊어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감성이 아닌 이성에 호소하는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야권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서는 민의가 저에게 쏠림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승리를 확신했다.”며 “제가 내건 공약은 모두 현실성이 있고 실천 가능한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저를 지지하지 않은 동구민의 마음도 하나로 통합하고 주민 의견을 깊이 있게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다른 후보들의 공약들도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 당선자는 “현재 동구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초량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동구 테마체육공원 조기 완공, 시영아파트 주거지 환경 개선 등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량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통해 낙후된 이 지역에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산복도로 주변에 카페 골목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및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개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경산(60) ▲경남고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 동의대 경제학 박사 ▲행시 23회 ▲부산 금정구·해운대구 부구청장 ▲환경시설공단 이사장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누수 망신 ‘영화의 전당’ 전면 개·보수 공사

    지난 14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당시 비가 새는 바람에 국제적인 망신을 샀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이 전면 보강 공사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영화의 전당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비가 샜던 곳뿐 아니라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 공사도 함께 시행할 방침이다. 문제가 심각한 영화의 전당 더블콘 윗부분은 유리로 막는 설계 변경안을 검토하고 구름다리는 전면 재시공한다. 시는 천장 일부가 뚫린 형식으로 설계된 더블콘 천장으로 들어온 비가 구름다리 쪽으로 많이 흘러내렸고, 나머지 부분은 개관 일자가 촉박해 완벽하게 마감을 하지 못한 것이 누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문제가 된 더블콘 천장 부분은 설계회사와 협의해 완전히 막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블콘과 시네마운틴을 잇는 구름다리는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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