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외 진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과학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직문화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무소속 의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문제 사업장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16
  •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보아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며 반성… 20년은 ‘애기’더라구요”

    기념 앨범 ‘베터’, 보사노바·브릿팝 시도 무대서 20년째… 강약 조절·노련함 터득힘들 땐 자신의 과거 영상 보며 힘 내목표는 몸관리 잘 해 ‘30주년’ 맞는 것 “음악에 대한 사랑과 보아라는 이름, 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20년을 이어 온 힘입니다.” ‘케이팝의 개척자’, ‘아시아의 별’. 늘 가장 앞에 서서 케이팝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가수 보아는 데뷔 20주년까지 달려온 원동력을 이렇게 꼽았다. 보아는 1일 20주년 기념 앨범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음악·보아·무대에 대한 책임감… 세 가지 힘 어쩌면 모범생 같은 답변이지만, 열정과 책임감은 보아의 20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다. 간담회 내내 두 단어를 반복한 보아는 기념 앨범을 소개하며 “20년이 지나니 깨닫는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막연히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강약 조절과 노련함을 터득했어요.” 같은 안무도 다시 해보니 새로운 게 보인다는 그는 “20년이라고 해서 거창한 의미보다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자작곡 3곡, 작사곡 1곡 등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R&B 외에 보사노바, 재즈,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베터’는 20년 전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들 때처럼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유영진 이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어제까지도 지지고 볶으면서 뮤직비디오 얘기를 했다”는 보아는 이제 이 총괄프로듀서와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라며 웃었다. 2000년 만 열세 살 ‘소녀 가수’로 등장한 이후 그는 작사, 작곡 등 싱어송라이터의 능력까지 키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는 “늘 성실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할 만큼 노력해 온 결과였다. 그는 “지금도 힘이 빠질 때면 20년 전 제 모습을 다시 본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열세 살 데뷔, 韓·日 차트 석권… 美 진출까지 보아의 역사는 곧 케이팝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진출의 선구적 역할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에서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내놓은 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일 양국에서 정점을 찍고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낸 데뷔 앨범 ‘BoA’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127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많은 케이팝 스타가 보아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다. ●높아진 케이팝 위상 덕… ‘선구자’ 칭송받아 최근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대해 보아는 “오히려 제가 ‘선구자’라고 불리며 덕을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조언보다 제안을 덧댔다. “후배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모두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백현, 레드벨벳, 갈란트 등 후배 가수들이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부르며 보아의 20년을 기념했다. 그런 그는 ‘대선배’ 나훈아의 무대를 보면서 반성을 했단다. “20년은 ‘애기’더라”며 다음 목표로 ‘30주년’을 꼽은 그는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ESG 경영’ 최태원 수소시장 첫발… 2025년 친환경수소 28만t 생산

    ‘ESG 경영’ 최태원 수소시장 첫발… 2025년 친환경수소 28만t 생산

    SK그룹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성장하는 수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는 것이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관계사의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까지 총 28만t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한편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2025년까지 약 30조원의 순자산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SK㈜는 자회사인 SK E&S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연 3만t 규모의 액화 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해 수도권 지역에 액화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부생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SK E&S를 통해 블루수소 대량 생산 체제도 가동한다. 블루수소는 수소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친환경 수소다. 연간 300만t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는 SK E&S가 대량 확보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2025년부터 25만t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SK㈜는 장기적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 공급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수소의 생산과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도 통합 운영한다. SK에너지 주유소와 휴게소 등을 그린 에너지 서비스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SK의 수소 시장 진출은 전기차와 비교해 성장이 더딘 수소차 보급을 확장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SK㈜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수소 사업 추진 결정은 SK㈜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친환경으로 본격 전환한다는 의미”라면서 “그간 축적된 에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결집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GS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녹색 부문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외부 공간의 생태적 복원, 친환경 건축 자재 적용,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GS건설의 ‘자이’는 친환경 브랜드를 표방한다. 2007년부터 아파트 조경에 ‘숲’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4단지에 설치된 입체산책로 ‘스카이워크’는 2008년 서울시 환경상에서 전체 조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양주자이에서는 단지 내로 유입되는 실개천을 생태 복원했다. 양주자이뿐만 아니라 일산자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조경 부문 상을 휩쓸었다. GS건설은 해외에서도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올해 초에는 폴란드 목조 단독주택 전문 모듈러 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고층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모듈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듈러 시장은 건설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건설 인력 고령화와 인력난, 환경 요건 강화 등으로 모듈러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사고 유형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 환경수칙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보아라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 20년 달려 온 힘”

    “보아라는 이름에 대한 책임감, 20년 달려 온 힘”

    걸크러시 매력·다양한 장르 11곡 담아“열정과 이름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텨”케이팝 선구자·싱어송 라이터로 성장“힘들 땐 20년 전 내 모습 보며 다잡아” “음악에 대한 사랑과 보아라는 이름, 제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20년을 이어 온 힘입니다.” ‘케이팝의 개척자’, ‘아시아의 별’. 늘 가장 앞에 서서 케이팝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가수 보아는 데뷔 20주년까지 달려온 원동력을 이렇게 꼽았다. 보아는 1일 20주년 기념 앨범 겸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하고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어쩌면 모범생 같은 답변이지만, 열정과 책임감은 보아의 20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다. 간담회 내내 두 단어를 반복한 보아는 기념 앨범을 소개하며 “20년이 지나니 깨닫는 것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예전에는 막연히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강약 조절과 노련함을 터득했어요.” 같은 안무도 다시 해보니 새로운 게 보인다는 그는 “20년이라고 해서 거창한 의미보다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자작곡 3곡, 작사곡 1곡 등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R&B 외에 보사노바, 재즈,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베터’는 20년 전 데뷔곡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를 만들 때처럼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 유영진 이사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어제까지도 지지고 볶으면서 뮤직비디오 얘기를 했다”는 보아는 이제 이 총괄프로듀서와는 “자타공인 ‘톰과 제리’”라며 웃었다. 2000년 만 열세 살 ‘소녀 가수’로 등장한 이후 그는 작사, 작곡 등 싱어송라이터의 능력까지 키우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는 “늘 성실히 하는 가수였다”고 자평할 만큼 노력해 온 결과였다. 그는 “지금도 힘이 빠질 때면 20년 전 제 모습을 다시 본다”면서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꿋꿋하게 살아남았나 싶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했다. 보아의 역사는 곧 케이팝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진출의 선구적 역할도 멈추지 않았다. 일본에서 2002년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내놓은 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한일 양국에서 정점을 찍고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낸 데뷔 앨범 ‘BoA’는 한국인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127위)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많은 케이팝 스타가 보아를 롤모델로 꼽는 이유다. 최근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대해 보아는 “오히려 제가 ‘선구자’라고 불리며 덕을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조언보다 제안을 덧댔다. “후배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있어요.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아요. 앞으로 케이팝 발전을 위해서 모두 고민하고 연구해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백현, 레드벨벳, 갈란트 등 후배 가수들이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부르며 보아의 20년을 기념했다. 그런 그는 ‘대선배’ 나훈아의 무대를 보면서 반성을 했단다. “20년은 ‘애기’더라”며 다음 목표로 ‘30주년’을 꼽은 그는 “몸 관리 잘해서 앞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스타트업 ‘라이브케이’, 5G 기반 혼합현실 콘텐츠 제공

    스타트업 ‘라이브케이’, 5G 기반 혼합현실 콘텐츠 제공

    올 한해는 ‘멈춤’ 이라는 단어가 지겨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 머리 속에 각인된 2020년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여행이나 관광업계는 제대로 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영상으로나마 여행지나 가상현실의 동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마음에 위안을 삼고 있다. 코로나시대가 우리의 생활을 바꿔 놓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동영상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필요할 때 정보차원에서 찾아보던 동영상이 지금은 하나의 사업영역으로 창출하는 시대가 됐다. 좀 더 퀼리티 있는 영상들을 소유, 편집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상현실의 공간을 넘나드는 5G 기반의 홀로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인기다. 라이브케이는 5G 기반의 홀로그램 라이브 스튜디오를 소유한 스타트업이다. 2015년 5월 개인사업을 시작, 2019년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처음 회사가 만들어 진 후 국가사업을 위주로 사업 아이템을 잡았다. 모션그래픽, 미디어 퍼포먼스, 홀로그램, 미디어 인터렉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워 나갔다. 2016년 리우올림픽 한국홍보관 대표 홀로그램 전시공연인 ‘천상무도’를 제작 및 수행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방송업계에서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 했다. 2017년에는 ‘평창올림픽 한국관 ICT체험관’ 기획 및 운영 수행을 진행하면서 국가사업에서의 경력을 쌓으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2019년에는 ‘5G 가상증강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5G HOLO LIVE]에 선정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5G 기반의 홀로그램 라이브 기술 강자로 우뚝 서게 됐다. 최근에는 ‘2020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에서 글로벌3D 랜드마크 제작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실시간 합성을 통해 콘텐츠를 연출하는 ‘버추얼 스테이지‘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이브케이의 조남권대표는 “혼합현실과 홀로그램 기술의 경우 국내외로 경쟁사가 많지 않고 라이브케이만의 국내 독자 기술이라고 한다면 영상을 촬영한 후 보정, 편집하는 것이 아닌 5G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홀로그램 영상으로 추출해 라이브로 스트리밍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라이브케이가 유일하고 차별화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2020년은 비대면으로 공연을 진행한 사례가 많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대면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공연은 예전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호응도 약하고 공연장의 현실감이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악재 속에도 라이브케이는 실시간 합성이 되는 버추얼 라이브 스테이지를 만들어 내면서 음악방송 콘텐츠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실시간 게임엔진 기반 합성 디지털 세트를 구성해 버츄얼 라이브쇼와 버츄얼 토크를 진행했고 버츄얼 라이브 미팅도 진행하면서 방송 콘텐츠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주도해 가고 있다. 최근 라이브케이는 5G 네트워크상 합성된 방송영상을 저지연, 고화질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가능하도록 설계하면서 전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고려한 5G 클라우드 방식의 버츄얼 라이브 스테이지와 디지털 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케이 조남권 대표는 “2020년 상반기 언택트 공연만해도 시장규모가 2000억원 수준이었다”며 “앞으로 언택트 공연 시장은 5000억원 이상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기 때문에 라이브케이도 트랜드에 맞게 언택트 공연 시장도 앞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라이브케이는 MBC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라이브케이는 MBC 홀로그램 씨어터를 재건축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극복 MBC 특별생방송 ‘We Believe 우리가 희망입니다’ 프로그램 출연하는 태권트롯 나태주를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물리치는 홀로그램 공연을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사업인 ‘콘피니티(CON:FINITY=CONTENT+INFINITY)’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콘피니티는 콘텐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까지 라이브케이는 국가사업 등 B2G에 해당되는 사업을 위주로 발전해 왔고 B2B사업도 병행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B2C사업도 진출할 생각을 갖고 있다. 홀로그램과 모바일의 접목이나 독자적인 스튜디오를 통한 시너지를 낼 생각이다. 라이브케이는 버추얼 라이브 스테이지 및 방송 디지털 세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튜디오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실시간 게임엔진 기반 실사 수준의 디지털 세트를 활용해 추후엔 1인 방송 촬영도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라이브케이 조남권 대표는 “언택트 공연부터 1인 방송 등 앞으로의 사업영역은 라이브케이가 가진 기술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방송과 음악방송 분야 등을 바탕으로 현재는 사업구상을 하고 있고, 번외로 여행과 해외 미술관 방문에 목마른 소비자를 위해 ‘버츄얼 세계 미술관 아트 콘서트’ 도 제작 중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너목보’ 잇는다…포맷 해외 설명회 개최

    ‘복면가왕’·‘너목보’ 잇는다…포맷 해외 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북미와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방송형식 해외진출 투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북미권 대표 방송콘텐츠 행사로 매년 5월 열리는 ‘LA 스크리닝’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업계 의견을 반영해 여는 행사로, 방송 콘텐츠 포맷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자리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 방송형식 해외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방송콘텐츠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외 방송형식 수출의 교두보인 북미와 아시아권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 30개국이 리메이크한 MBC ‘복면가왕’과 지난 9월 북미에서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엠넷 음악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뒤를 이을 방송형식들을 소개한다. 작품성과 판매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정된 18개 작품(드라마 8개, 비드라마 10개 )의 시연 영상과 투자설명회를 공식 홈페이지(kformatscreenings.com)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SBS 자회사 포맷티스트가 미국 지상파방송사 폭스(FOX) 계열 제작사인 FAE(Fox Alternative Entertainment)와 음악 예능 ‘로또싱어’의 포맷 제작과 배급에 관한 옵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포맷 수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폭스네트워크는 미국판으로 제작된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리메이크해 방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권 방송콘텐츠 시장인 ‘아시아 TV 포럼‘(ATF)에서 ‘케이(K)-포맷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시연회에서는 아시아 지역별로 선호하는 콘텐츠와 작품성, 판매 가능성 등을 위주로 선정된 15개 작품을 볼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필라멘트리, 검증된 동남아 인플루언서 풀 기반 바이럴마케팅 진행

    필라멘트리, 검증된 동남아 인플루언서 풀 기반 바이럴마케팅 진행

    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필라멘트리(대표 문두열)’는 검증된 동남아 인플루언서 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필라멘트리의 인플루언서 풀은 동남아 6개국 2000여 명에 달한다. 태국 99명, 베트남 55명, 말레이시아 197명, 필리핀 497명, 싱가포르 79명, 인도네시아 702명 등이며 팔로워 수와 참여도 검증을 거진 진성 인플루언서들이다. 필라멘트리는 고객사의 특성과 목표에 맞게 컨설팅을 진행, 만족도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의 파급력과 양질의 콘텐츠가 더해져 수많은 성공 사례를 배출했다. 유튜브 영상만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거나 하루 만에 쿠션 파운데이션 2500개를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라멘트리는 해외 전담 배송과 인플루언서와의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에이전시로서, 별도로 해외 대행사를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보다 정확한 의사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 컨설팅 및 상담과 인플루언서 매칭, 상품 배송, 콘텐츠 제작, 검수, 결과 분석 및 보고, 사후 모니터링 순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필라멘트리 관계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sns는 물론 방송협찬, 광고제작, 영상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의 바이럴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비용 대비 효과적인 해외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멘트리는 하이서울기업 인증과 더불어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과 벤처기업확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간다 MLB”…키움, 김하성 포스팅 요청

    “나는 간다 MLB”…키움, 김하성 포스팅 요청

    키움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MLB) 공식 도전에 나섰다. 키움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차례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혀 왔다. MLB 사무국이 현지에 공시하면 김하성은 30일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포스팅 기간은 26일(한국시간)부터 다음달 26일까지로 키움은 미국의 성탄절 연휴를 고려해 신청 계획을 앞당겼다. 김하성이 MLB 진출에 성공하면 키움은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세 번째 MLB 진출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김하성은 7시즌 동안 통산 891경기에서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 20-20(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했던 김하성은 올해도 30홈런 23도루로 두 번째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도전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해 왔듯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본 포지션이 유격수인 만큼 김하성은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다. MLB닷컴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는 25일 ‘텍사스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하성의 행선지로 내야 자원이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거론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야구 졌지만… 두산, 경영위기 탈출은 ‘안타’

    야구단 두산 베어스는 지난 24일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하며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지만, 두산그룹의 다른 주요 계열사는 친환경 사업 확장과 경영 위기 탈출 노력 등에서 연이은 ‘안타’를 때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5일 제주의 바람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저장·활용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플랜트 통합 설계와 감리를 맡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개발한다. 아울러 제주에너지공사가 보유한 제주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풍력으로 하루 평균 600㎏의 수소를 만드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는 제조 방식에 따라 부생수소, 추출수소, 수전해수소 등으로 구분되는데,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는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그린 수소’로 불린다. 두산중공업은 10월 말 4000억원 규모의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이달 초 12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최근 한 달 새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만 500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한편 ㈜두산은 10개 협력사에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도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근로자의 단순 노동 강도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작업의 전문성과 생산성도 향상시킨다. ㈜두산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전문 컨설팅, 해외 동반진출지원 사업, 역량 강화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월드옥타, 배재대서 ‘해외 취업 선배와의 대화’ 진행

    월드옥타, 배재대서 ‘해외 취업 선배와의 대화’ 진행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25일, 대전에 있는 배재대학교에서 ‘해외 취업 선배와의 대화’ 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뉴질랜드에서 취업한 후 창업을 한 정주은 스마일네이처 대표가 ‘해외 취업 이야기 및 뉴질랜드 취업 환경’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행사에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그는 뉴질랜드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인턴을 시작해 메인 요리사로 성장했고, 지금은 한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식품을 수출입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옥타 오클랜드지회 차세대 대표이기도 한 정 씨는 “현재 뉴질랜드에는 2만 5천여 개의 기업이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 사업장은 고용주 사전인가를 받은 외국인만을 고용할 수 있다”고 취업환경을 소개했다. 선배와의 대화 후 이경종 월드옥타 부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진출해 사업했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마음가짐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해외 생활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이야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맞춰서 거리두기 등 준칙을 철저히 적용한 가운데 진행했다. 월드옥타는 내달 17일까지 배재대와 부산 영산대에서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아빠가 만든 화장품’ 줄리아루피, ‘아토피 치유 학교’ 문의초 도원분교와 업무협약

    ‘아빠가 만든 화장품’ 줄리아루피, ‘아토피 치유 학교’ 문의초 도원분교와 업무협약

    줄리아루피 오경환 대표가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와 함께 아토피 학생들의 피부 케어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친환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줄리아루피는 아토피 치유완화 학교로 알려진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이하 도원분교)와 아토피 사례연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사례연구와 맞춤 케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이하 도원분교)는 학교주변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토피 학교’라는 특색을 살려 지난 2010년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에코-그린(ECO-GREEN)’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피부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환경성 질환 완화 및 치유 시범학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곳이다. 줄리아루피 오경환 대표는 평소 아토피 자녀로 고민하는 부모들과 소통하며 이 학교를 알게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교생에게 자사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사례연구와 맞춤 케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 대표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보다 안정되게 치료받으며 뛰어놀 수 있는 ‘수피아’라는 이름의 숲운동장을 조성했으며, 지난 7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티셔츠를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줄리아루피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자연에서 얻은 식물 추출물이 사용된 천연 화장품이다. 특허 받은 독자 기술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보호 및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줄리아루피 오경환 대표는 “앞으로 도원분교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후원을 통해 피부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줄리아루피 제품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쇼핑몰인 ‘아시아나샵’에 입점되며 국내선 기내지에도 소개되고 있다. 지난해 홍콩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하는 등 국내 및 해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업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에도 존재감 키우는 창작 뮤지컬…팬들도 꾸준한 인기로 화답

    코로나19에도 존재감 키우는 창작 뮤지컬…팬들도 꾸준한 인기로 화답

    코로나19로 올해 공연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도 소·중극장 규모 창작 뮤지컬들이 꾸준히 약진했다. 창작에 대한 열의를 내려놓지 않고 끌고간 작품들에 팬들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성해 화답하며 인기를 보태고 있다. 20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배니싱’(4위), ‘그날들’(5위), ‘미오 프라텔로’(8위), ‘블랙메리포핀스’(9위), ‘시데레우스’(10위), ‘아킬레스’(12위), ‘에어포트 베이비’(14위), ‘HOPE’(18위) 등 서울 대학로와 충무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등에서 공연 중이거나 예정된 창작 뮤지컬들이 대극장에서 열리는 라이선스 뮤지컬 사이에서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여는 ‘명성황후’(7위)도 신영숙·김소현 캐스팅 확정과 티켓 오픈에 높은 기대가 모였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상반기에도 ‘어쩌면 해피엔딩’이 새로운 제작사를 맞아 무대를 새 단장했고 초연 멤버인 전미도·정문성의 복귀로 더욱 두터워진 인기를 확인했다. 트라이아웃을 거쳐 세번째 시즌을 맞아 처음 대극장으로 무대를 넓힌 ‘마리 퀴리’도 옥주현의 대학로 입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 두 작품은 1월부터 이날까지 전체 뮤지컬 가운데 연간 예매율 11위와 23위를 기록했다.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작된 ‘광주’는 지난 8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치고 경기 고양, 부산, 전주, 광주에서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지난 3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내년 2월 일본 아사쿠사 큐게키 극장에서 현지 라이선스 초연을 갖는다. 백석 시인의 동명의 시를 모티브로 창작된 이 작품은 우란문화재단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돼 2015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번이 세 번째 시즌이다. 2018년 일본에서 한 차례 공연됐던 뮤지컬 ‘스모크’도 다음달 4일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난다. ‘스모크’는 시인 이상의 ‘오감도 제15호’가 배경이 된다. 창작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지원도 멈추지 않았다. CJ문화재단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매주 ‘세인트 소피아’, ‘홍인대’, ‘엄마는 열여섯’, ‘라흐헤스트’ 등 차례로 낭독공연으로 선보인 네 작품은 공연분야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공모된 작품들이다. 지난해보다 두 배에 달하는 114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네 작품을 선정해 5~9월 오경택·오세혁·조용신·정태영 연출과 김길려·이진욱·양주인·김은영 음악감독이 각 작품 멘토링과 작업 개발에 참여했다. 뮤지컬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의 창작뮤지컬이 이 멘토링 사업을 통해 발굴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처럼 시장이 어려우면 창작활동도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는 정공법 또한 좋은 작품을 발굴하는 일”이라면서 “뮤지컬의 시작인 창작자 지원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편의점 진출한 일산의 다크호스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편의점 진출한 일산의 다크호스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

    ‘수제맥주 전성시대’ 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수제맥주(크래프트)를 마시려면 특정 펍이나 바틀숍을 찾아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주류 관련 규제가 서서히 풀려 전국에 150여개의 양조장이 생겼고, 편의점에서도 수제맥주를 3~4캔에 만원이라는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죠. 코로나 시대 수제맥주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류 시장에 ‘수제맥주’라는 장르가 굳어졌고 대중화가 된 것은 확실한 변화입니다. 최근 캔맥주 2종(빅슬라이드IPA, 슈퍼스윙라거)을 편의점 CU에 입점시킨 경기 고양시의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는 한국의 수제맥주 산업과 함께 성장해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소규모 양조장의 ‘좋은 예’입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2015년 김재현(40) 이사 겸 브루마스터가 공동창업자 천순봉(41)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요. 수제맥주 초창기 주 소비자층이었던 ‘2030’ 세대보다는 연령대가 폭넓은 고양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사랑받고, 양조장 내 펍에서 뛰어난 완성도의 음식을 팔았습니다. 입소문을 듣고 캔맥주를 박스째로 사가기 위한 손님이 끊이지 않아 업계에선 ‘소리 없는 강자’로 불립니다.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죠. 수많은 펍들이 문을 닫아 양조장의 주 수입원인 생맥주(케그) 주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플레이그라운드는 양조 시설을 확장하고 편의점 진출까지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이사에게 성공 비결을 묻자 “고도수 맥주 등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맥주를 기획하고 맥주와 함께 먹는 음식을 전면으로 내세운 것이 살아남은 비결”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한 핸드폰 제조업체에 다녔습니다. 업무 특성상 동남아시아, 남미 등 해외 출장이 잦았는데, “외국에서 새로운 술과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삶의 낙이었다”고 합니다. 제빵, 커피,요리를 취미로 공부했던 ‘음식 덕후’이기도 했죠. 지루한 회사 생활을 버티던 중 그는 태국 출장길에서 짭쪼름한 아시안 음식과 맥주를 마시고 ‘힐링’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창업을 결심한 사람들이 다 그렇듯 “무엇에 홀린 듯이” 직장을 관두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천 대표와 인연이 닿은 미시간주의 유명 양조장 ‘졸리 펌킨’에서 6개월간 맥주 양조법을 스폰지처럼 흡수했다”고 했습니다. “맥주 양조는 공장 설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조업체를 다니며 공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데다 제빵, 커피, 요리 지식까지 더해지니 ‘양조 천재’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며 웃더군요. 자신감을 얻은 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일산에 양조장을 짓고, 첫 맥주 라인업으로 알코올도수 7도 이상의 ‘젠틀맨 라거’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파는 맥주들이 4~5도 벗어나지 않았기에 출시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었죠. 마니아들 사이에선 미국의 수제맥주 장르 분류 기준인 BJCP에서 벗어난 맥주라는 비판도 받았고요. 하지만 회식 때 ‘소맥’을 마시는 광화문 직장인들에게 강한 도수의 젠틀맨 라거는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지역의 4060세대 주민들은 맥주와 식사를 즐기러 양조장을 찾아와 탄탄한 단골층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는 “맥주는 결국 음식 맛을 돋우는 역할일 뿐, 음식이 주인공이라는 철학을 밀고 나갔던 것이 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플레이그라운드 인근엔 양조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맥주를 담아가는 미국스러운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업계 최초로 미국에서 ‘캐닝 장비’를 구해와 맥주를 캔에 담아 판매했습니다. 국내 맥주 업계를 넘어 커피 업계까지 영향을 끼친 오늘날 캐닝 문화의 시작이었죠. 그는 “캔맥주 판매 매출로 코로나 불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하더군요.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의 편의점 진출은 단순히 “‘4캔에 만원’으로 사 마실 수 있는 편의점 맥주가 늘어났다”는 의미를 뛰어넘습니다. 크래프트 맥주의 본질에 충실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맥주를 만들어 성장한 양조장이 최대 주류 소비 채널에서 더 폭넓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는 “편의점 진출을 계기로 수제맥주가 더 대중화되었으면 한다”고 바랐습니다. macduck@seoul.co.kr
  • 스타트업 뛰노는 ‘스마트시티’ 대구, 코로나 뚫고 세계로

    스타트업 뛰노는 ‘스마트시티’ 대구, 코로나 뚫고 세계로

    코로나19에도 세계적 스마트시티를 위한 대구시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대구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CES 2021 전시회는 당초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로 전면 전환됐다.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는 최근 모든 전시회의 행사를 디지털화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참가기업 지원도 온라인에 맞게 변경했다. 공동관 참가기업의 디지털 부스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참여기업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3대 IT전시회서 ‘대구형 스마트시티’ 알려 내년에 53주년을 맞는 CES는 독일의 국제가전박람회(IFA)와 스페인의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굴지의 IT 관련 기업들은 매년 CES에서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 5년간 CES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드론, 5G 이동통신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되는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것들이 대구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대구시는 재단법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주관하에 2013년부터 CES에 공동관을 꾸려 참가해 왔다. 2017년부터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구시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의 지자체 공동관을 조성, 좋은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은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대구시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혁신 지원 기관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대구 스마트시티의 세계화, 지역 기업의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이팔 키워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업 대구시는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지역 기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 및 협력 파트너에게 기업 설명을 통한 투자 유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역 내 중견기업이 플러그앤드플레이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업, 최신 기술정보 획득 등을 통해 기업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의 협력 파트너 자격 조건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이 대상이나 대구기업에 대해서는 조건을 완화해 협력 파트너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대구시는 플러그앤드플레이의 스마트시티 분야 운영팀과 협업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대구 테스트베드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실리콘밸리 내 새너제이, 팰로앨토 등의 도시와 테스트베드 시티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역 기업 솔루션의 교차 실증, 미국 공공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는 창업기업 육성과 개방적 혁신에 특화된 ‘기업혁신지원기관’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의 창업자에게 사무실을 임대한 것을 계기로 2006년에 설립됐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만 400여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페이팔, 드롭박스 등 7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플러그앤드플레이의 개방적 혁신을 추구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킹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 대구 테스트베드에서 새로운 솔루션의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또 CES 기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모빌아이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MaaS)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와 모빌아이사는 지난해 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운전자보조 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지역택시 500대에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상황 정보 수집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상호 신뢰가 형성되면서 협약이 이뤄졌다. 모빌아이사는 1999년 설립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업체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협약으로 대구시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과 연관 서비스 육성을 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제적·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국내 유일의 도심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자율주행 시험장을 보유하고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수성알파시티에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자율주행차 연구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수성알파시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과 지역 자율주행 부품 실증 등을 지원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까지 8년간 총 118개 지역 IT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2224만 달러의 현지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해 성사한 거래 및 바이어와의 접촉 등을 통해 사후 발생한 추가적인 성과를 포함하면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단순한 거래의 장뿐만이 아니라 매년 최신 IT가 가장 먼저 소개되는 전시회의 특성상 지역 IT 기업들의 눈을 뜨게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스마트 교통·재난대응·자원순환 등 밑그림 대구시는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영국 왕립표준협회(BSI Group)로부터 올해 초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37106) 인증서를 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 ISO는 2018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확산을 위해 국제표준을 마련했다. 권 시장은 “스마트시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도시 인프라의 선진화, 데이터 개방과 공유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에는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대구형 스마트시티 추진 밑그림을 제시했다. 스마트도시 목표로 시민공감도시(체감형 서비스 구축, 시민참여 확대), 기업상생도시(비즈니스 모델 창출, 첨단산업 환경 조성), 공간혁신도시(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를 제시했다. 스마트 교통(실시간 지능형 교통체계 구현)·안전(스마트 재난대응체계 구축)·환경(스마트 자원순환 기반 마련)·복지(고품질 데이터복지 실현)·경제(일자리 창출 미래형 산업단지 구현)·행정(데이터 기반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 등 6개 분야별 추진과제 로드맵을 마련했다. 스마트도시건설 사업 등을 통한 총산업생산 유발액은 약 1조원,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등을 통한 고용 유발인원은 약 4500명으로 산정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한 동물, 빠른 비트, 가족 이야기…‘아기상어’ 대박 비결”

    “강한 동물, 빠른 비트, 가족 이야기…‘아기상어’ 대박 비결”

    “아기상어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데는 가족이 등장한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핑크퐁 아기상어’(아기상어)를 제작한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부사장은 19일 열린 ‘라이선싱콘 2020’에서 ‘아기상어’의 성공 요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이 콘퍼런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식재산(IP) 산업 이슈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한 행사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2010년 설립된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을 비롯한 유아동 브랜드와 다양한 동요 및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최고 히트작 ‘아기상어’는 2016년 6월 공개 후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쉬운 안무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조회수 70억 3700만회를 돌파해 전세계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 노래(키즈 송)으로 세계 최초이자, 한국 콘텐츠 첫 기록이다. 이 부사장은 ‘해외 매출 800억 핑크퐁 해외 진출’을 주제로 한 이날 발표에서 브랜딩과 소비자 중심적 콘텐츠 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핑크퐁 자체를 브랜드로 각인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픽사의 ‘룩소 주니어’처럼 모든 코텐츠의 인트로와 징글, 유튜브 섬네일 역시 핑크퐁을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동요 이름보다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캐릭터, 브랜드, 콘텐츠 등 세 요소가 결합되어야 다른 사업적 기회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게 이 부사장의 생각이다. ‘아기상어’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역발상의 결과물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세계 시장 진출에는 미취학 아동 대상 콘텐츠가 유리하고,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고 튼튼한 동물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지금까지 동요들이 토끼처럼 귀여운 동물을 다뤘는데 사자, 공룡, 상어처럼 센 동물들도 매우 좋아했다”면서 “여기에 파스텔톤 대신 고채도 색깔과 빠른 업비트 음악으로 기존 동요와 차별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내용에서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등 아이들이 보는 모든 가족이 등장한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협업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앱을 제작했고, 유튜브 초창기인 2015년 채널을 만들어 현재 68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완구, 게임은 물론이고 시리얼 등 상품과 두바이 분수와 같은 공간 파트너십까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상어 가족의 스토리와 아기상어의 친구 이야기 등을 담은 30분 길이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외화예금 사상 최대…900억 달러 돌파

    외화예금 사상 최대…900억 달러 돌파

    기업들의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달러 약세에 따른 개인 투자자의 매수까지 겹치면서 외화예금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월 말보다 78억 7000만 달러 늘어난 933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화예금이 9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은 6월부터 3개월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9월 31억 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747억 3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72억 달러가 늘었고, 개인예금은 185억 9000만 달러로 6억 7000만 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803억 2000만 달러)은 한 달 전보다 68억 5000만 달러, 유로화 예금(44억 달러)은 5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모니터링 결과 최근 수출입 회복으로 결제 규모가 커지면서 결제 자금 예치액이 늘었고, 증권사의 해외 단기 운용자금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케이팝 플랫폼 시장 잡아라” 네이버·빅히트·엔씨 ‘삼국지’

    “케이팝 플랫폼 시장 잡아라” 네이버·빅히트·엔씨 ‘삼국지’

    ‘케이팝 소통 플랫폼’ 시장에서 네이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의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됐다. 먼저 자리잡은 네이버에 이어 지난해에는 빅히트, 최근 엔씨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격화됐다. 국내 가수들이 해외에서 나날이 인기를 끄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까지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서트를 감상하고, 응원도구를 사는 등 ‘방구석 덕질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3’ 게임사인 엔씨는 최근 엔터 자회사인 클렙을 통해 케이팝 가수들과 팬들이 소통하는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엔씨가 인공지능(AI) 분야에 이어 이번에는 엔터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미 강다니엘,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같이 유명 가수들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AI 기술로 가수들의 목소리를 구현해 마치 연예인들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134개국에서 3개 국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5년에 일찍이 케이팝 소통 플랫폼을 출시한 네이버는 이미 ‘브이라이브’에 1000개 이상의 소통 채널이 개설돼 있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을 비롯한 SM·YG·JYP 등 대형 연예기획사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른 플랫폼과 달리 연예인들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탄탄하게 구축해놨다는 것 또한 차별화된다. 슈퍼엠, 엔씨티 등 아이돌그룹의 온라인 콘서트 티켓 판매나 브이라이브에 올라온 영상에 광고가 붙는 방식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브이라이브 이용자의 80% 이상이 해외 팬”이라고 말했다. 빅히트는 자회사 비엔엑스를 통해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빅히트 소속 가수는 물론이고 선미나 헨리 같이 다른 소속사 가수들도 참여 중이다. 비엔엑스는 개발자·디자이너 등 인력을 내년 초 100여명 추가 채용해 직원 규모를 2배 수준으로 늘려 위버스의 사용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이 쓰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영향력 있는 가수를 얼마나 섭외하는지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반쪽짜리’ 물관리 일원화… 가장 빠른 길은 주민 주도 거버넌스

    ‘반쪽짜리’ 물관리 일원화… 가장 빠른 길은 주민 주도 거버넌스

    섬진강 등 일부 지역에 50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제한 급수가 실시되는 등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가뭄이 이어지는 ‘메가가뭄’과 ‘데이제로’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현실화됐다.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물관리 일원화가 2018년 실현됐지만 여전히 하천은 국토교통부, 소하천(풍수해)은 행정안전부, 농업용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면서 반쪽짜리 일원화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댐 수량 조절과 하천 수질은 환경부가 담당하고 물이 흐르는 통로인 하천 공간과 시설물은 국토부가 관리하는 기형적 형태다. 기후변화로 반복·심화되는 홍수와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물관리가 필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논의는 부족했다. 올해 호우에 따른 막대한 홍수 피해는 하천 관리와 댐 관리 분절에 따른 ‘구조적 한계’에 의한 필연적 결과다. 국민들이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피해는 정부 정책 불신으로 이어진다. 환경부와 서울신문은 17일 공동으로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통합 물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물 분야 원로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곽결호(전 환경부 장관) 한국물포럼 총재, 이상은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에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곽결호 총재(이하 곽 총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속도가 너무 가파르고 크기가 심대하다. 연장선상으로 물 분야에서 야기되는 문제도 아주 심각하다. 현상으로 보인 것이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다. 기후위기라는 표현은 결코 과장된 게 아니다. 물 분야에서 과거에 보지 못한 피해와 잦은 빈도, 극한 가뭄의 지속 시간과 발생 빈도 또한 잦아질 것이다. 이것이 기후위기 시대 물 분야가 직면한 문제다.”이상은 전 원장(이하 이 전 원장) “유엔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보고서는 아주 간헐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지만 집중화되는 것으로 예측했다. 전통적인 건기와 우기가 어긋나고 태풍이 오는 시기가 점점 늦춰지는 등 기후변화가 물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 현재 물관리 체계는 기후변화가 심각하지 않을 때 갖춰졌다.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우리나라의 치수 관리 수준과 정부의 준비 상황은.조명래 장관(이하 조 장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는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 힘들고, 어느 한 군데 책임을 돌리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 상황을 만든 게 결국 기후변화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은 더 잦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섬진강 유역은 앞으로 50년 이내 두 배의 강수가 될 것이다. 극한 가뭄과 극한 홍수가 동시에 반복되는 전형적인 기후변화가 초래한 물 분야의 재난적 현상이 아닌가 한다. 기후변화라는 게 굉장히 큰 개념이지만 올해 홍수를 보면 여러 가지 시스템 작동의 부작용을 만든다. 물관리 시스템이 구석구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진단해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전 원장 “댐을 잘 운영해 홍수를 조절하고 가뭄에 대응하는 것에는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홍수 관리 능력은 세계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다만 다목적 댐이 만병통치약이라는 개념에선 벗어나야 한다. 제방을 쌓는 것보다 하천이 갖고 있는 수용 능력을 높여야 한다. 하천의 건강성을 돌려주고 도시 개발 시 투수율을 높이는 계획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 곽 총재 “다목적 댐의 한계 지적은 충분히 타당하나 홍수 관리, 용수 공급, 하천 생태계 보전 등에서 역할이 크다. 문제는 댐 관련 운영 규정 등 전체적인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전 건설부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로 넘어왔지만 간과됐다. 큰 사건이 터져야 그때 발상을 전환하고, 진전된 대책이 나오게 된다. 올해가 시사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대책이 작동하려면 기반, 물관리 일원화가 필요한데 어떻게 풀어야 하나. 이 전 원장 “DJ(김대중) 정부 때 일원화가 상당히 깊이 논의됐는데 당시는 수질 위주에 관심이 집중됐다. 수질은 당연한 것이고 양적인 부분도 고려돼야 한다. 재난 분야는 행안부가 맡고, 특히 농업용수는 건들지도 않은 상태다. 하천 관리뿐 아니라 농업용수까지 같이 고려한 일원화가 필요하다. 환경부로 일원화된다 해도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가 안 된다면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것이다.” 곽 총재 “산업화, 도시화로 물 사용자가 많아지고 수질 문제가 부각되면서 수질·수량 분야가 통합됐다. 명목적·관념적으로는 통합됐지만 가장 비중이 큰 인프라인 하천은 분리돼 있다. 섬진강 홍수 피해 조사에서 시시비비가 갈릴 것이다. 관리 기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관리는 유역 단위로 권한을 주고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 -지역 간 물을 둘러싼 갈등이 심한데 상생의 물관리가 가능할까. 조 장관 “환경부의 여러 정책 중에 가장 어려운 게 물 이용 문제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쉽게 풀 수도 없다. 주민들은 앞마당에 흐르는 물을 자신들의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희생이 있으니 전혀 틀린 주장은 아니나 과도한 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해당사자들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지역 민주주의가 유역 민주주의로 완성된다고 할 정도로 지역의 물 갈등이 심각하다. 홍수 피해 현장에서 사전에 방류를 알려 달라, 결정에 참여하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곽 총재 “지역에 가 보면 정부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 과거에 이렇게 해 주겠다 공약하고 세월이 지나면 사람 바뀌고 뭐 바뀌고 해서 나는 모른다는 식이다. 주민 입장에서는 공무원, 정부 다 거짓말쟁이다. 물 문제는 정치 이슈가 되기 쉬운 민감한 문제다. 끊임없이 주민들과 접촉하고 대화해야 한다. 이를 생략하고 정부 정책을 만들면 집행이 안 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더디지만 가장 빠른 길이다.” -정부가 최초로 물관리 기본계획을 준비 중인데. 이 전 원장 “얼마 전 홍수를 겪었지만 가을 가뭄이 심각하다. 과거 민란이 발생한 원인을 보면 홍수가 아니라 가뭄 때 일어났다. 가뭄 대책도 홍수 대책 못지않게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가용수 자원의 40%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물 스트레스가 높은 국가다. 물의 양이 부족하기보다 물 사용이 많기 때문이다. 물 사용을 줄이고 물 순환을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 곽 총재 “치수와 이수, 가뭄 대책도 무겁게 접근해야 한다. 식수 공급이 중단되면 어떤 사태 벌어지겠는가. 공업용수가 중단되면 제조업이 문 닫고, 농업용수가 제한되면 식량 부족으로 이어지고 하천 생태계가 말라붙어 버린다. 정부가 기본계획 수립 때는 모든 역량을 모으지만 실행계획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 실행력을 높이는 고민이 필요하다.”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통령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했는데 물 분야 관련성은. 조 장관 “상하수도 스마트화는 기후 위기시대 적응력을 높이는 대책이다. 디지털화로 결합시켜 각종 물 처리 또는 측정 장비, 시설을 결합해 적정량의 물을 적시에 보급하게 된다.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이고 수질 확보도 자동적으로 가능하다. 수열에너지, 수상 태양광 등 탄소 배출 없는 물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 한번 더 돌아봐야 할 분야가 있다면. 곽 총재 “물은 생명이다, 만물의 근원이다. 물 자원 보존량, 사용 양태, 또 기후위기 시대 현실로 다가온 물 문제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젓가락 하나는 세울 수 없지만, 젓가락 열 개는 얼기설기 세울 수 있다. 하수 처리 기술과 소재 등 민간에서 창출한 성과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뒷받침도 요구된다.” 사회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정리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 ㈜겟투·테크스타즈와 MOU체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 ㈜겟투·테크스타즈와 MOU체결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김경환 단장)은 ㈜겟투·테크스타즈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창업육성지원과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퍼스타운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현장 전문가 멘토링 연계, 투자유치 IR피칭 훈련 등 창업 스타트부터 유니콘 기업으로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겟투·테크스타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창업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이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 한해 창업팀 87개팀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문멘토링과 컨설팅, 창업특강 등을 제공해 투자유치 연계 및 매출 증대에 매진하고 있다. 테크스타즈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사로 전 세계 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11개사 Exit, 65개 이상의 기업파트너와 협업, 시가총액 약 27조원 추정의 글로벌 창업육성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한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겟투는 올해 테크스타즈 프로그램의 최대 투자자로, 내년에는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 총괄운영을 맡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을 원활히 하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해 성공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이지행 대표는 “이번 성균관대 캠퍼스타운과의 MOU체결은 향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김경환 단장은 “창업을 통해 지역상생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퍼스타운사업 취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꿈과 도전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성균관대 캠퍼스타운이 해외 진출 희망 창업팀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마존 내년 한국 상륙… e쇼핑계 격변 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이 SK텔레콤과 손잡고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자회사인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아마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내년 하반기쯤 구체적인 서비스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통해 많이 찾는 가전, 정보통신(IT) 기기들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면 네이버(14%)와 쿠팡(12%), 이베이코리아(11%) 등이 지배해 온 국내 온라인 쇼핑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아마존과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11번가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데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도 부여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대표는 그간 11번가를 ‘한국의 아마존’으로 키울 것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11번가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등 해외 진출을 꾀했지만 동남아에서는 철수했고 터키에서는 적자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을 추진하며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면서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과 SK텔레콤의 협력은 전자상거래를 넘어 인공지능(AI) 서비스, 콘텐츠 사업 등으로 확대되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