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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안 갚고 해외 이민 10년간 4500억 ‘먹튀’

    최근 10년간 국내 금융기관의 채무를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 간 사람들의 채무액이 4500억원에 달했지만 회수율은 고작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3561명이 국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을 갔다. 이들의 채권액은 총 4502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회수금액은 총채권액의 약 1.1%에 해당하는 51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4451억원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도 지난해에는 회수금액이 0원이었다. 연령별 채무액을 살펴보면 60대가 2141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50대와 70대가 각각 974억 2000만원, 929억 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80대 346억 3000만원, 40대 100억 6000만원, 30대 이하 9억 5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해외 이주 체납자의 해외 보유재산이나 소득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징수권이 미치지 않아 체납 징수가 곤란하다. 해외 이주 후 체납이 발생하면 국내에 입국하지 않는 한 회수가 어렵다. 강 의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또는 현금서비스를 받아 이를 상환하지 않고 출국하는 악의적 채무 회피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기금의 손실과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0년대 초반부터 제기된 문제인 만큼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해결해야 한다.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남 슬럼가래”…외국인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는 곳

    “강남 슬럼가래”…외국인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는 곳

    강남 내 한 마을이 최근 외국인 유튜버들 사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이다. 구룡마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 화려한 도시의 이면을 비추는 이색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같은 문화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빈부격차를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부자 도시로도 소문난 강남에서 마을 한 곳이 외국인 유튜버들에게 ‘성지’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15일 유튜브에서 구룡마을(Guryong village)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마을을 탐방한 후기를 담은 해외 유튜버들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최악의(The WORST) 슬럼가’, ‘한국 최대의 슬럼가 내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영상은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도 비좁은 골목 곳곳과 주민들의 판자촌 생활 모습을 자세히 담는다. 댓글에는 “이곳이 한국이야?”, “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 “나도 가볼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외국인들에게 ‘신기한 볼거리’…구경거리 전락 “불편해” 구룡마을은 과거 1980년대 후반 서울 각지에 몰려든 빈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농경지로 사용되던 땅이 바뀐 곳이다. 이들은 구룡마을 구역 곳곳을 탐방하며 탄생하기 시작했던 배경과 현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상기하기도 했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대대적인 관심을 받은 뒤 구룡마을은 의도치 않게 한국의 실상을 대표하는 장소로 외신의 주목받았다.기생충을 통해 한국의 반지하 주거 형태가 전 세계에 알려진 이후 2020년에는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이 구룡마을을 집중 취재해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외부의 시각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마을 주민 A씨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와서 여기저기 촬영하더니 간식이라고 빵을 주고 가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마을 주민 B씨는 “일주일 전쯤에도 외국인 몇 명이 더듬더듬 한국말로 길을 물어보기도 하고 촬영도 해갔다”며 “우리는 살아가는 곳인데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다”고 토로했다.한편 현재 구룡마을 1~8지구에는 약 55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강남구는 2016년 구룡마을을 2692가구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재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원주민들이 임대 주택 보상이 아닌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보상으로 요구하면서 현재까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거주민들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로 임시 이주가 가능하다. 그러나 도시 개발 이후 재입주 조건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 거주민들이 개발 예정인 마을 내 일부 지역 토지매입우선권을 요구한 상태다. 서울시와 마을 거주민 사이 합의가 미뤄지면서 구룡마을은 수년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남아있다.
  • 군미필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포기 기한 늘어난다…개정 국적법 공포

    군미필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포기 기한 늘어난다…개정 국적법 공포

    해외에서 태어나 만 18세를 넘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국내에서 병역을 이행하지 못했더라도 앞으로는 예외적으로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적법 개정안을 공포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복수국적자들은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시점인 만 18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었다. 개정안은 이 기간을 놓쳤더라도 복수국적자 가운데 일부에 한해 국적이탈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신청 가능 대상자는 외국에서 출생했거나 대한민국에서 출생했더라도 6세 미만의 아동일 때 외국으로 이주한 후 외국에 계속해서 주된 생활의 근거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다. 개정안은 시행령에 규정돼있던 국적심의위원회도 법률로 상향했다. 국적심의위는 출생지 및 복수국적 취득 경위, 주된 거주지, 대한민국 입국 횟수 및 체류 목적·기간, 복수국적에 따른 외국에서의 직업 선택 제한 내지 불이익 여부, 병역의무 이행의 공평성과 조화 여부 등을 고려해 예외적 국적이탈허가를 심의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0년 9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입법이다. 앞서 헌재는 기존 국적법에서 규정된 3개월의 기간 안에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않으면 병역의무 해소 전까지 일률적으로 국적이탈을 제한하는 것은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돼 국적이탈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개정법 시행으로 국민의 국적이탈의 자유 보장과 병역의무 이행의 공평성 확보를 조화롭게 달성하는 균형있는 국적제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한중협력’ 상징 中 옌볜과기대는 왜 사라졌나

    ‘한중협력’ 상징 中 옌볜과기대는 왜 사라졌나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옌볜주)가 지난 3일로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9·3제(옌볜주 설립 기념일)를 맞은 주도(州都) 옌지는 불꽃 축제와 문예 공연, 전시회 등을 열어 70번째 생일을 자축했지만 조선족의 앞날은 오리무중이다. 100만명 이상 해외 이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골화되는 중앙정부의 한족(漢族) 동화 기조로 민족 정체성이 근간부터 흔들리고 있어서다. 기자는 9·3제를 맞아 중국의 첫 중외합작대학(외국인 투자대학)인 옌볜대 과학기술대학(옌볜과기대·YUST)를 찾았다. 옌지~룽징 고속도로가 어렴풋하게 보이는 북산가 언덕에 자리잡은 캠퍼스는 너무도 적막했다. 지난해 6월 마지막 졸업생을 내고는 문을 닫은 탓이다. 여느 대학 같으면 9월 개강을 맞아 새내기 대학생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했겠지만 여기는 풀벌레 소리가 그대로 들릴 만큼 조용했다. 한때 ‘한중 협력의 상징’으로 각광받던 옌볜과기대는 왜 언론에서조차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을까.●재미교포 김진경, 조선족 인재 육성 위해 대학 설립 YUST는 재미 사업가 겸 교수였던 김진경(87) 박사가 기획했다. 1985년 중국사회과학원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한국 경제학을 강의한 그는 중국에 대학을 짓고 기독교 이념을 전파하기로 마음 먹었다. 구한말 한국을 찾아와 학교를 세운 서구 선교사들의 길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1987년 옌볜주를 찾은 김 박사는 재미교포들과 달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켜가던 조선족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이곳에 대학을 세우기로 했다. 옌볜주는 ‘중국 내 조선족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이 컸다. 남북 관계가 좋아지면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를 잇는 경제적 요충지가 될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러나 이때까지 중국은 외국인의 대학 설립을 허용하지 않았다. 혈맹인 북한의 요청까지 모두 거절할 만큼 교육 분야 개방에 소극적이었다. 워싱턴 역시 미국 국적의 김 박사가 사회주의 국가에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그럼에도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89년 옌지시 정부와 ‘옌볜조선족 기술전과학교 합작 설립에 관한 협작서’를 체결할 수 있었다. 버려진 공동묘지터 66만㎡를 30년간 임차해 건물을 세워 1992년 9월 ‘옌볜조선족기술전문대학’이라는 이름으로 1년 과정의 기술교육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4년제로 확대했다. 당시 중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가히 ‘기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중국 국립 옌볜대와 합병 통해 법률적 미비 극복 이 학교는 개교 초기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베이징 중앙정부에서는 이 학교가 기독교 이념을 배경으로 조선족 학생 위주로 운영된다는 사실에 불만이 컸다. ‘종교는 아편’이라는 중국 공산당 입장에서는 특정 소수민족을 선교하려는 YUST의 운영 방침이 마음에 들리 없었다. 이 학교는 일부 법률적 미비 등으로 정식 졸업장도 발급할 수 없었다. 결국 김 전 총장은 1996년 중국 국립대이자 조선족 계열 종합대학인 옌볜대와의 합병을 선택했다. 형식상 옌볜대의 지배를 받는 단과대학 형태로 바뀌고 중국 공산당의 일부 통제를 받아들이는 대신 학교의 명칭과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옌볜과기대는 국가가 인정하는 4년제 정규대학이 될 수 있었고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가오카오(高考)를 치른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한인 동포사회 후원으로 운영…중국 100대 중점대학 선정 옌볜과기대는 짧은 연혁에도 눈부신 성과를 냈다. 전 세계 한인 동포사회의 후원과 한국 기업들의 지원을 더한 YUST는 조선족과 한국 출신 유학생뿐 아니라 한족과 고려인, 재일동포, 북한 출신까지 모집해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학생 비율은 조선족 80%, 한족 17%, 고려인 및 소수민족 3% 정도였다.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 독일 등에서 온 교수진이 250명에 달해 교수 대 학생 비율이 중국에서 가장 낮았다. 졸업생은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를 구사했고 컴퓨터도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YUST 출신을 우대해 취업율이 100%에 가까웠다. 학교가 해외 유학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학부 졸업생의 20% 정도가 장학금을 받고 전 세계로 나갔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YUST는 ‘100대 중점대학’에 선정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중국 내 대학이 3000개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었다. YUST의 성공은 2010년 북한에 평양과학기술대(PUST)를 설립하는 데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 님비로 주름진 지자체… 작을수록, 같이 다함께 ‘경제주름’ 잡아라[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님비로 주름진 지자체… 작을수록, 같이 다함께 ‘경제주름’ 잡아라[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언론 인터뷰가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특히 전화 인터뷰는 사전에 질문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답변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 가끔은 내 전문 분야에서 살짝 벗어난 걸 묻기도 한다. 그런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아, 설명이 부족했구나’, ‘혹시 내 말을 오해하진 않았을까’,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요즘은 매번 속으로 되뇐다. 내가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면, ‘전문가란 이름’으로 발언하면 안 되겠구나. 최근엔 한 언론인한테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교수님은 지방을 살리려면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많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하던데요. 메가시티라는 유령에 홀리지 말아야 된다고도 하고요.” 나는 이들이 메가시티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아니면 ‘메가’(mega)라는 단어의 이미지에 함몰돼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라 답했다. 표심에 메가시티 ‘흔들’ 선거 이후 부울경 연합 좌초위기소도시 위주 좋은 일자리는 한계광역 단위 산업생태계 구축해야日·英·佛 초광역 협력 통해 성장 안타깝긴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이 이런 반대 목소리를 내는 건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다. 메가시티는 지자체를 뛰어넘는 거대한 대도시권을 의미한다. 메가시티를 만들려면 여러 지자체가 협력해야만 한다.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과정이라지만 힘이 약한 지자체가 불리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의 속성을 고려한다면 메가시티를 선뜻 찬성하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니나 다를까. 지방선거 이후 메가시티 움직임이 바람 빠진 쭈글이 풍선처럼 시들해졌다. 부울경 특별연합도 좌초 위기다. 일부 단체장들은 메가시티의 ‘메’자도 꺼내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았단다. ● 양질의 일자리 위해선 인프라 중요 전문가란 이름으로 메가시티를 뜬구름 취급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메가시티가 지역을 착취할 것이라는 둥, 메가시티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론 지역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 자유다. 무엇이든 모르면 흐릿해 보이기 마련이다. 메가시티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질문이면 족하다. 이에 대한 답도 이미 수많은 이들이 내놓은 상태다. 그러니 메가시티가 유령처럼 보이는 분들은, 아래 세 가지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다. 첫 번째 질문부터 보자. 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가.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문제는 ‘일자리’다.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지방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청년들에게 지방을 떠나는 이유를 물으면 크게 두 가지로 대답한다. 하나는 ‘일자리’, 또 다른 하나는 ‘교육’이다. 하지만 두 번째로 많은 답변을 한 교육적 이유도, 그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 수도권에서 교육을 받으면 수도권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수도권이 일자리를 통해 지방 인재를 흡수하면 할수록 지방은 더 허약해진다. 특히 2015년부터는 청년들의 지방 유출에 가속이 붙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매해 청년 100명 중 2명 정도가 떠나고 있다. 이제 지방 붕괴는 예측이 아닌 운명 같은 미래에 가까워졌다. 첫 번째 질문을 통해 지방이 집중해야 할 부분이 선명해진다. ‘일자리 격차’ 때문에 지방이 쇠퇴한다면, 해결책도 일자리 격차를 줄이는 쪽으로 설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 두 번째로 중요한 것도 일자리, 세 번째로 중요한 것도 일자리다. 일자리만이 살길이다. 두 번째 질문을 해 본다. 왜 수도권에만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몰리는가. 최근에 많은 연구는 ‘산업구조 변화’에 주목한다. 쉽게 말해 주력 산업이 달라졌다는 뜻이다. 시장은 이미 온갖 상품으로 포화상태다. 공급과잉은 기업의 채산성을 낮췄다. 이제 기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걸 내놓지 않고서는 버티기 힘든 세상이 됐다. 그럼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나. 혁신인재를 통해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업엔 말 그대로 ‘사람이 전부’다. 그러니 첨단기업들은 인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도권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지방 인재도 일자리를 좇아 수도권으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업은 청년을 좇고, 청년은 기업을 좇고 있다. 양자가 물고 물리면서 수도권은 강력한 슈퍼 메가시티가 됐다. ‘산업구조 변화’는 전 세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18년에 출간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서는 산업구조 변화로 공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OECD 회원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도시로 일자리가 더욱 쏠리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한국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다. 가장 잘나가는 곳은 수도권이고 가장 뒤처진 곳은 경북이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수도권 밖 모든 지역이 경북과 별반 다르지 않은 처지라는 걸. 이렇게 수도권과 지방이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바뀐 이유는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첨단 기업들이 혁신인재가 모여 있는 대도시, 수도권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방도 혁신인재와 첨단기업들을 위한 대도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해외선 협력 통해 지방소멸 위기 넘어 그럼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보자. 어떻게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가. 지역 격차 완화를 위한 다른 선진국 경험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먼저 이웃 나라 일본을 보자. 일본에서는 도쿄와 그 주변이 인구와 산업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지 오래다. 오사카 지역 지자체 12곳이 연합해 ‘간사이 연합’이라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들었다. 12개 지자체를 모으면 인구가 2000만명이 넘는다. 목적도 뚜렷하다. 뭉치지 않으면 도쿄에 먹힐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초광역 협력사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방재, 관광·문화·스포츠 진흥, 산업진흥, 의료, 환경보전, 자격시험·면허, 직원연수 등 7가지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한다. 영국에서도 런던 권역의 위세에 위기감을 느낀 맨체스터, 리버풀, 리즈, 브리스톨, 버밍엄 등 지방 핵심도시들이 주변도시들과 연합해 도시권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맨체스터 도시권이다. 맨체스터 도시권은 8개 지자체를 통합한 뒤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처리했다.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주택 계획도 광역 차원에서 함께 세우고 있다. 고용 훈련도 함께 하는데, 특히 낙후된 북부지역 노동자에 대한 직업교육을 통해 맨체스터 도시권 내부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수도인 파리로 인구와 산업이 집중됐다. 지역 격차가 커지자 프랑스도 지방자치단체개혁법을 제정하면서 기초지자체가 힘을 모으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폈다. 프랑스 기초지자체를 코뮌이라고 부르는데, 코뮌 연합체가 메트로폴이다. 현재 프랑스에는 14곳의 메트로폴이 구성돼 있다. 이 중 규모가 큰 대표적인 3대 메트로폴은 그랑파리, 엑스·마르세유·프로방스, 리옹이다. 이들은 다른 메트로폴과 달리 특수한 지위를 갖고 있다. 인구가 140만명이나 되는 리옹 메트로폴은 중부지역 59개 코뮌이 함께하고 있다. 리옹 메트로폴은 교통인프라 계획뿐만 아니라 경제개발, 문화, 교육, 주거 계획 등을 세우는 특별지자체이다.● 이웃 지자체와 갈등으로 얽혀 세상은 이렇게 바뀌고 있다. 기업 활동의 공간적 범위가 넓어졌다. 주민들의 생활 반경도 광역화됐다.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기업을 유치하려면 제대로 된 산업생태계가 필요하다.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건 광역 단위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자체가 서로 협력하기보다 반목하고 질투하는 경우가 더 많다. 10여년 전 행정구역통합 붐이 일었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 46곳이 18개 지자체로 통폐합하겠다는 건의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했다. 통합 논의를 시작한 지자체들은 모두 역사·문화적으로 이웃사촌이라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중 상당수는 이웃과 크고 작은 갈등으로 얽혀 있다. 몇 가지 사례만 보자. 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은 광역생활폐기물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괴산에 있는 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증평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수분이 많다는 이유로 반입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초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중국 우한 교민들의 격리 수용지 결정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천안시 정치인들이 반대하자 수용지는 아산시로 바뀌었다. 이에 아산시 주민들은 왜 아산시냐며 극렬한 반대운동을 벌였다.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은 오래전부터 경쟁 관계다. 혁신도시 중심지구 배치를 놓고, 기업유치,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얼마 전에는 육군 항공대대 헬기 비행노선을 두고도 부딪쳤다. 전남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도 마찬가지다. 목포시는 목포대양산단 인근에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무안군 14개 마을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냈다. 무안군은 소각장 설치는 소각장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한 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무안군과 목포시는 남악신도시 택시 사업구역 문제로도 갈등하고 있다. 신안군과 무안군은 두 지역을 잇는 다리 이름을 놓고 갈등했다. 해결을 못하자 국가지명위원회에 의뢰했다. 결국 ‘김대중 대교’로 정해졌다. 이웃도시와 상생은 필수 전주·완주 혁신 도시 중심지 갈등 목포·무안·신안 소각장 두고 몸살 광역철도 재원 분담 두고 다툼도 ‘뭉쳐야 산다’ 가치로 머리 맞대야 ● 메가시티로 중앙 권한 이양받아야 상황이 이러한데 어찌 지방에 수도권과 같은 거대 교통 인프라를 깔 수 있겠는가. 앞으로 지방에 권역별 광역철도를 설치하고 활성화하는 건 정말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행정구역 두 곳 이상을 오가는 광역철도는 지역 갈등의 단골메뉴다. 노선이나 재원분담을 둘러싸고 다투는 경우가 흔하다. 앞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지자체끼리 갈등하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 지난 정부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손을 놨던 가장 큰 이유도 지역 간 갈등 때문이 아니었던가. 메가시티가 유령이나 뜬구름으로 보이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메가시티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는 연계와 협력을 통해 ‘같이 살자’는 것이다. 초광역협력사업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도시권 계획과 신산업 계획을 함께 짜고, 1∼2시간의 생활권을 구축하기 위해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역 대학들이 연계된 공유대학을 만들고, 공간의 거점체계를 구상하고, 핵심 거점에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설계하는 것이 메가시티가 지향하는 바다. 더 나아가 연합한 지자체가 중앙이 가진 권한을 이양받아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도도 해 볼 수 있다. 이런 사업들조차 손에 잡히지 않는 모호한 개념으로 다가온다면, 그래서 메가시티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면, 지방의 붕괴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정체성 위기 옌볜… “50년 뒤 조선족 사라질 것”

    정체성 위기 옌볜… “50년 뒤 조선족 사라질 것”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옌볜주)가 지난 3일로 창설 70주년을 맞았다. 9·3제(자치주 설립 기념일)를 맞은 옌볜주의 주도(州都) 옌지에서는 불꽃 축제와 문예 공연, 전시회 등을 열어 70번째 생일을 자축했지만 조선족의 앞날은 오리무중에 빠져 있다.4일 인민일보는 옌볜주 창설 70주년을 소개하며 “지난해 기준 옌볜주의 국내총생산(GDP)은 801억 2000만 위안(약 15조 8000억원)으로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7.4%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간 조선족은 한국과 중국을 이어 주는 ‘가교’ 역할로 양국 간 협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100만여명의 해외 이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골화되는 중앙정부의 한족(漢族) 동화 정책 등으로 민족 정체성이 근간부터 흔들리고 있다. 자치주 성립 초기인 1953년만 해도 70%를 차지했던 옌볜주 내 조선족 비중은 2020년 기준 31%까지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소수민족이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야 민족향(民族鄕)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옌볜주의 자치주 지위가 머지않아 박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유명 조선족 기업인은 “몇 년 전부터 교육당국이 옌볜의 조선족 학교들에 ‘조선어로 수업을 진행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개별 민족의 자치보다 중화민족 통합을 강조하는 현 추세가 이어지면 조선족은 30~50년쯤 뒤 한족에 흡수돼 사라질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여기는 중국] 홍콩시민 13만명, 中 대신 英 선택했다

    [여기는 중국] 홍콩시민 13만명, 中 대신 英 선택했다

    홍콩은 지난 1997년 중국에 돌아왔다. 당시 중국은 홍콩에 향후 50년간 일국양제를 약속했지만 그 절반이 지났을 뿐인 올해, 무려 13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영국해외시민여권(BNO)을 이용해 중국 대신 영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월 말 일명 영국해외여권이라 불리는 BNO 비자 프로그램을 개설해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이민을 선택할 수 있는 구명 보트를 제공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총 13만 명의 홍콩 시민들의 BNO 비자 신청을 승인했다고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으로 떠나는 홍콩 시민들의 수가 현재 속도의 증가세가 계속될 시 오는 2027년까지 최소 25~30만 명의 홍콩인들이 영국으로 영구 이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다.  BNO 비자는 해당 비자 소지자와 그 가족에게 영국에서 거주, 취업,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이민 경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비자 수령 후 5년 동안 영국에 거주한 홍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구 귀화 신청의 길을 열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영국 내무부는 올 2분기 기준 총 1만 8100건의 BNO 비자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이는 올 1분기 1만 9500건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31일 BNO비자 제도가 시작된 이래 영국 정부는 총 14만 500건의 신청서를 접수, 이 가운데 약 90% 이상인 총 13만 312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 2분기 중 96건의 신청서가 거부됐지만 거절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이달 초 내무부 장관 프리티 파텔이 진행한 브리핑에서 1997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18세 이상의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BNO비자를 독립적으로 신처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비정부기구 ‘영국의 홍콩인들’(HKB) 창립자 정원지에는 “홍콩인들이 영국으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는 홍콩의 국가보안법과 대만 해협의 상황에 대한 위기 고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최근 영국의 높은 물가와 에너지 가격, 각계각층의 파업 등 실질적인 요인이 영국 이민을 고려하는 홍콩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했다.
  •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 개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SH어반스쿨’ 3기 졸업식이 25일 개최됐다. SH어반스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적정한 주거를 누릴 권리’인 ‘주거권’에 대해 인식을 함양시키고 포용적인 정주환경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SH어반스쿨 3기는 2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주거 및 도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에는 건축공간연구원, 사회적도시건축가그룹, SH도시연구원, 국회입법조사처, 포스코, 청풍협동조합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국내외 주거권 정책과 법률, 국내외 주거권 현황과 주거복지 사례, 기업과 시민사회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주거정비 사업지와 제주 서귀포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현장 답사를 통해 서울과 지역의 주거권 실태와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청년, 고령층, 장애인, 이주민의 각 주거권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팀 포럼 프로젝트를 3차례 진행했다. SH어반스쿨은 지난해부터 청년부(대학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고등학생)로 그 범위를 확대했고,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면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주거도시 해외답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 차비 마련하려 달랑 30달러에 친딸 팔려던 비정한 엄마 쇠고랑

    차비 마련하려 달랑 30달러에 친딸 팔려던 비정한 엄마 쇠고랑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어린 딸을 팔아넘기려 한 비정한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경찰은 해외로 나가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8개월 된 딸을 팔려던 27세 여성을 13일(현지시간) 긴급체포했다.  베네수엘라 동부 모나가스에 사는 이 여성은 딸을 팔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광고를 내고 살 사람을 물색 중이었다.  경찰은 "아이를 판다는 광고를 본 사람들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추적 끝에 용의자를 잡고 보니 팔겠다는 여자아이의 친모였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에겐 팔려고 한 딸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자식이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양육할 형편이 안 돼 여자의 부모와 조모가 아이들을 맡아 키우고 있었다.  이런 경우에도 열심히 일을 찾아 자식들을 키워내는 부모가 많지만 여자는 달랐다. 여자는 가난을 탈출하는 길은 해외 이주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여자가 자식들을 모두 버리고 떠나기로 작정한 곳은 이웃나라 페루였다. 육로로 연결돼 있는 국가라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 떠날 수 있는 이민 길이었지만 여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여자는 고속버스를 타고 페루와 인접한 곳까지 접근한 뒤 국경을 넘기로 하고 차비를 알아봤다. 페루까지 가려면 최소한 30달러(약 3만 9000원)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차비를 마련한 길이 없던 여자는 5남매 자식 중 막내인 8개월 된 딸을 팔기로 했다. 소셜 미디어에 광고를 올리면서 그는 딸을 넘겨주는 대가로 단돈 30달러를 요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여섯째를 임신 중이다.   경찰 관계자 "다섯을 키우는 것도 어려운데 여섯째 아이가 생기자 여자가 나쁜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사정이 딱하기도 하지만 푼돈에 친딸을 팔려고 한 걸 보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는 양육권을 잃게 될지 모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구출한 여자의 딸을 모처에서 보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에게 외할아버지와 할머니, 증조할머니가 계시지만 당국이 보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 아이를 넘겨주지 않고 보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가 법의 심판을 받으면서 양육권을 박탈당할지 모른다"며 "이렇게 되면 여자의 다른 아이들도 시설에서 보호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세계 100대 컬렉터 등 1만 3000명 몰렸다...아트제주 매출 32억원

    세계 100대 컬렉터 등 1만 3000명 몰렸다...아트제주 매출 32억원

    2022 아트제주(Art Jeju)에서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이우환 화백의 판화 작품과 오병욱 작가의 작품으로 각 3000만원을 기록했다. 8일 사단법인 섬아트제주에 따르면 지난 4∼7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2 아트제주에는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총 3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상회하는 등 연이어 최대 매출 성과를 냈다. 개막식 당일 사전에 초대받은 미술 수집가들과 VIP 고객 등 제주도 내외에서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첫날에만 거래 규모가 10억원(서울신문 8월 5일자 인터넷판 보도)에 달했다. 이번 아트제주는 기존 호텔 객실에서 작품을 전시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 최초의 부스 형식 아트페어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 100대 컬렉터 아라리오 김창일(71) 회장이 특별전 ‘스포트라이트’에 나온 윤정민, 이상홍 작가 작품 등 약 20점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전에 나온 허문희(100호) 작품도 1500만원에 팔렸으며 안소희(13점), 이은혜(12점)작가 작품들은 모두 완판됐다. 제주로 이주한 홍시야 작가의 작품 역시 대부분 판매될 정도로 흥행몰이를 했다.이밖에 이근화(100호, 2점, 3000만원, 칼리파갤러리), 오병욱(100호, 2500만원, 갤러리두), 김춘수(100호, 2점, 2600만원, 갤러리데이지), 타파즈와 아돌프 테가(100호, 1300만원, 갤러리데이지), 김성오(100호, 2점, 1800만원, 아트제주스페이스), 카우스(100호, 3점, 1600만원, M컨템포러리) 등 작품이 고가에 팔려나갔다. 해외미술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작가 아부디아 작품은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제주에서 주인을 못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 기간 미술작품에 대한 MZ세대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30대 젊은 층이 전체 방문객의 30%에 이를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서영 아트제주 총괄팀장은 “미술시장 호황기에 힘입어 올해 행사에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벌써부터 내년 행사 참가 희망이 줄잇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루새 10억 팔렸다...휴(休)~아트제주에 빠졌다

    하루새 10억 팔렸다...휴(休)~아트제주에 빠졌다

    해외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아프리카의 바스키아’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아부디아, 아프리카 작가 ‘타파즈와 아돌프 테가’의 작품이 국내에서 처음 제주에서 선보인다. 개막식 첫 날 10억원어치의 작품이 팔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오전 중문 롯데호텔 컨벤션홀에서 제주의 대표 아트페어 ‘아트제주 2022’가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아트페어는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의 슬로건 아래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실제 이날 본지 취재 결과 프리뷰 시작은 오전 11시였지만, 2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접이식 캠핑용 의자를 가지고 온 관객들이 대기하며 출입구 앞을 지키고 설 정도로 제주의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아트제주’에 대한 관심은 컸다. 오후 들어 작품 곳곳에 딱지가 붙어 팔린 작품들도 수두룩했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미술품 구매 열풍이 제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아트제주 행사를 담당하는 강명옥 사무국장은 “예전엔 협소한 호텔 객실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했던 것과 달리 제주 최초의 부스형식 아트페어로 탈바꿈했다”면서 “일반인들들이 좀더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됐으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미술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롯데, 하얏트리젠시, 메종글래드 등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사전 판매를 통해 안소희·김성호·김재희 작가의 작품들이 완판됐으며, 제주로 이주한 홍시야 작가의 작품 역시 대부분 판매될 정도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행사장 초입에서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특별전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자개 작업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치유와 위로라는 실천적 영역으로 예술작업을 확장시켜 온 김유선 작가, 기념비적인 규모의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는 지니 서 작가, 프레스코 화법과 영화적 요소에 집중하며 인간 정체성과 자연 세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아그네스 갈리오토 작가, NGO를 지원하고 환경운동을 지속하는 앤디 휴즈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특별전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안소희, 박주애, 해요 등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15명의 작가들로 구성돼 제주의 자연과 관계에 대한 본질적인 메시지부터 코로나시대를 지나면서 간절하게 느껴졌던 일상의 이야기들이 드로잉, 도자기, 조형작업 방식으로 보여준다. 또한 김창열 화가의 물방울 작품들이 군데군데 전시돼 친한 친구를 만난 듯 애정 더하고 작품천재 꼬마 화가 김하민(10)의 찰리 채플린, 간디 작품도 반갑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파리·상해·대구·제주 등 국내외 총 30여개 갤러리가 참가했으며 이건용, 이배, 김춘수, 허경애, 마키 호소카와, 앤토니 리스터, 데이비드 걸스타인, 앤 마리 피셔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1300여 점이 나왔다. 특히 짐바브웨 출신의 타파즈와 아돌프 테가와 코트디부아르의 압둘라예 디아라수바 회화작품을 내보인다. 아부디아(Aboudia)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아라수바는 지난 3년간 작품 가격이 200% 이상 치솟을 만큼 해외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무서운 신예다. 이번 아트제주 출품작 추정가는 2억~3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의 대표 아트페어로 성장하고 있는 아트제주는 2016년 대비 2021년 방문객 수 1000명이 7000명, 총 작품 거래액도 25억 원으로 훌쩍 뛰어 넘어 흥행하고 있다. 개막일인 지난 4일 2209명이 관람했고 작품 판매액은 약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행사 관계자는 행사장이 넓어지고 11월에서 여름 성수기때로 옮겨오면서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이 추세대로라면 30억∼40억 원의 매출 규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예술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이번 행사를 함께 해주신 국내외 화랑과 작가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홍콩 민주화 인사들 ‘해외 의회’ 설립 움직임

    [여기는 중국] 홍콩 민주화 인사들 ‘해외 의회’ 설립 움직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티베트망명정부(CTA)를 세운 지 62년 만에 이번에는 홍콩이 해외 망명 정부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식 국가보안법 등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도피한 홍콩 민주 활동가들이 최근 해외 각국 있는 민주화 인사들을 규합해 해외 의회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들은 티베트망명정부의 형태를 참고해 지난 27일 캐나다 토론토에 ‘홍콩 선거 조직 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번에 캐나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추진된 해당 위원회 설립 비용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0만 캐나다달러(약 10억 원)의 기부금 받아 해외 망명 정부로의 첫 발을 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금은 최근 홍콩 정부의 압박을 피해 캐나다로 도피한 바지오 식스투스 렁 전 홍콩 입법회 의원을 통해 위원회에 전달됐으며, 위원회 소속 총 17명의 위원들은 첫 해외 의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 방식과 조직 인원 등에 대해 상세한 토론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들 위원들은 중국화 된 홍콩의 압박을 피해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으로 도피한 민주 활동가들을 규합하고, 홍콩에 남아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홍콩 의회로의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해외 홍콩 의회 설립을 빠르게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20년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강제 시행된 이후 전직 야당 의원과 학자, 언론인 드 다수의 해외 도피 민주화 인사들이 이번 의회 설립에 한 목소리로 뜻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의회가 가진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다만 국가보안법 상 체제 전복 등의 혐의로 수감, 구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홍콩에 거주 중인 홍콩 주민들의 이번 의회 참여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운영될 것이라는 점에서 홍콩과 관련한 실질적인 권한을 갖기 어렵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홍콩 민주화 인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된 홍콩 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애국자치항’(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린다)의 원칙이 홍콩에 팽배한 상태다. 사실상 민주진영 인사들의 공직 선거 출마가 제한되면서 지난해 12월 치러진 입법회(의회) 선거는 친중 후보들만의 잔치가 됐다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한 민주화 인사들의 좌절감은 ‘엑소더스(탈출)’ 현상으로 이어졌다. 홍콩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1년 동안 약 9만 명이 해외로 이주했다. 또 2019년부터 최근까지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발급받은 홍콩인만 54만여 명에 달한다.
  • [사설] 외국인 착취가 부른 20년 만의 ‘인신매매방지’ 강등

    [사설] 외국인 착취가 부른 20년 만의 ‘인신매매방지’ 강등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2등급을 받았다. 첫 보고서가 나온 2001년 3등급을 받은 뒤 2002년부터 매년 1등급이었지만 20년 만에 강등됐다. 미 국무부는 국가의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을 1~3등급으로 나눈다. 2등급은 방지 노력은 하지만 모든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나라다. 2등급은 별도 제재나 불이익이 없고, 3등급은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해외 원조나 교환 프로그램에서 제약을 받는다. 등급 강등은 우리 정부가 성매매와 강제노동 등에서 외국인 피해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매매 외국인 피해자는 보통 공연비자로 입국했으나 감금당한 채 성매매를 강제받는 경우다. 유엔은 인신매매를 ‘착취를 목적으로 상대방을 속이거나 취약한 지위를 이용하는 등 강제적 수단을 사용하는 행위’로 규정하지만 국내 형법은 ‘사람을 사고파는 행위’로 한정한다. 성매매 외국인 피해자는 적발되면 비자 규정 위반으로 구금당하거나 추방된다. 인권위가 2020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선원 이주노동자들은 근로시간 상한 기준이 없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도 임금은 한국인 선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 임금 체불도 발생한다. 또 현지 국가 송출업체에 고액의 송출 비용을 내야 해 대다수가 많은 빚을 안고 어선에 오른다. 좀더 나은 삶을 꿈꾸며 온 한국이 이들에게 지옥이 되는 일은 인권에 반한다. 국가 평판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내년에 발효될 인신매매방지법의 시행령 작업을 서둘러 피해자를 보호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인신매매 범위를 넓히고 가해자를 적극 처벌하는 법원의 전향적 자세도 필요하다. 외국인 노동자 주거 기준을 높여 이들을 차별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 또한 고쳐야겠다.
  • 中 억압 두려워 프랑스 이주했는데…중국인 사장에 살해당한 티베트인

    中 억압 두려워 프랑스 이주했는데…중국인 사장에 살해당한 티베트인

    프랑스 북부의 한 중국 식당에서 티베트인 직원이 중국인 사장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이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 일대에 반중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11일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페캉(Fécamp)의 한 중국인 식당에서 32세 티베트인 직원 츠울트림 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중국 국적의 식당 고용주와 그의 아내, 주방장 등 3인을 지목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의 시신은 식당 뒷골목 주차장에 방치돼 있었으며,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신고할 때까지 장시간 유기돼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은 수사 결과, 시신으로 발견된 츠울트림 씨가 지난 2019년 프랑스로 이주한 난민 신분으로 아내와 함께 중국 식당에서 줄곧 근무해왔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의 식당 주인 A씨를 잡아 집중 수사 중이며 A씨는 “사망한 피해자와 만취 상태에서 말다툼이 있었다”고 의혹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직후 유럽 일대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은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를 찾아 대규모 평화 행진을 벌였다. 행진에 참여한 티베트인들은 무려 7000여 명에 달했는데, 이들은 희생자를 위해 흰색 옷을 입고 운집해 기도문을 읽고 도보 행진을 하는 등 추모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특히 사건을 접한 일부 중국인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티베트인)직원이 죽으면 다른 노동자로 대체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라는 조롱 일색의 반응을 보이면서 티베트인들은 크게 분노하는 양상이다. 티베트 행정중앙사무소 측은 “티베트인들이 크게 분노하는 이유는 이 사건을 대하는 중국인들의 태도 때문”이라면서 “(중국인)그들은 티베트인의 생명과 인권을 조롱하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프랑스 티베트커뮤니티의 카르마틴리 의장은 “이번 평화 행진은 피해자의 희생에 프랑스 사법부가 정의를 실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모아진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티베트인에 대한 살인과 억압은 매일 일어난다. 하지만 이곳은 법치국가인 프랑스라는 점에서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 이후 해외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들이 처한 열악한 생존권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 매체는 약 8000~1만 명의 티베트인들이 프랑스에 거주 중이며, 이 중 4분의 3이 정치적 난민 신분이라고 집계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탓에 사실상 프랑스 내의 중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에 취업해 또 다른 착취를 당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프랑스에 거주 중인 티베트인의 약 60%가 중국 국적의 중국인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에 취업해 있는 상태다. 티베트 망명정부 투덴가초 의원은 “사망한 피해자는 중국의 침략과 억압으로부터 프랑스로 피신해 평화롭고 안전한 생활을 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프랑스에 이주해서도 중국인의 손에 무참히 살해됐다. 현재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 3명 모두 중국 국적자로 프랑스에 있는 티베트인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다”고 했다.  
  • 전파 빠른 ‘켄타우로스’ 국내 확인…재유행 닥치자 병상 재가동 논의

    전파 빠른 ‘켄타우로스’ 국내 확인…재유행 닥치자 병상 재가동 논의

    전파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75’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말쯤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예상하고 방역 당국이 의료·방역 체계를 정비하고 있지만, BA.2.75까지 확산할 경우 유행 전망이나 대응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첫 BA.2.75 감염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다. A씨는 지난 8일 증상이 발생한 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경증으로 재택 치료 중이다. A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 이미 BA.2.75가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방대본은 “동거인 1명이나 지난 5일 접촉한 지역 사회 접촉자 3명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면서 “감염 경로를 심층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두배 늘어나는 ‘더블링’이 이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BA.2.75 유입으로 코로나19 유행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BA.2.75는 올해 초 국내에서 대유행한 ‘스텔스 오미크론’ BA.2에서 파생됐지만,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은 36개다.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인도에서 지난 5월 26일 처음 발견된 뒤 한 달 만에 점유율이 51.4%로 뛰었다. 영국, 미국 등 10여개 나라로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우려 변이로 지정하고 중증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병상 재가동 준비 상황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들었다. 유행 정점엔 코로나19 재원 중환자만 1200~14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급종합병원에서 빠르게 중증 병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정부가 지난 5월부터 병상 감축을 지시해 이날도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이 전날 5819개에서 5710개로 줄었다. 병상 가동률도 중증은 10.0%에서 11.0%로, 준중증은 19.8%에서 21.7%로 올랐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한 일정에 따라 병상을 줄인 병원이 있다”면서 “즉각 병상을 가동할 수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추가 병상 지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이 나오면 1000개 병상을 즉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이달까지 병상 명단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을 낮출 백신 접종도 중요하지만, 고위험군도 접종에 소극적이다. 오는 18일부터 50대나 기저질환이 있는 18~49세도 4차 접종이 가능해지지만, 60세 이상의 접종률도 32.2%에 불과하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보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 “우리나라에선 ‘소년 성폭행’ 불법 아님”…아프간 이민자의 황당 변명

    “우리나라에선 ‘소년 성폭행’ 불법 아님”…아프간 이민자의 황당 변명

    아프가니스탄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이민자가 12세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도중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아 주위를 분노케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피고인인 모하메드 라만 아르살라(31)는 2018년 자신의 모국인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프랑스 북부로 이주했다. 피고인은 지난해 12세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주 2심 재판에 참석해 변론을 이어갔다. 법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버스에서 마주친 한 소년을 쫓아가 버려진 창고로 끌고간 뒤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소년이 이 사실을 주위에 말하지 못한 채 괴로워하다가, 친구의 어두운 얼굴과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한 후에야 피고인의 범죄가 세상에 알려졌다. 이번 재판에서 변호인은 판사에게 “이 사건의 ‘문화적 요소’를 고려해 달라”면서 “의뢰인의 고향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남성이 미성년자 소년을 성적으로 접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말했다. 피고인 역시 “우리나라(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어린 소년들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정상이다. 내가 프랑스에 막 이주했을때에는 이 나라의 법을 잘 몰라 생긴 일”이라면서 “내가 결혼을 하고 아내가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변명했다.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 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되어왔다. 재판에 나온 프랑스 검사는 “피고인은 자신이 결혼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피고인은 타인을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만 본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피고인이 지난해 12세 소년을 강간하기 전 또 다른 미성년자 소녀 2명을 성폭행하고 희롱한 혐의도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법원은 이 남성의 미성년자 성 학대 혐의들을 유죄로 인정하고 18년 형을 선고했다. 또 수감생활이 끝나면 프랑스에서 영구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포착] ‘아무도 몰랐다’…137년 만에 그림 뒤에 숨은 고흐 자화상 발견

    [포착] ‘아무도 몰랐다’…137년 만에 그림 뒤에 숨은 고흐 자화상 발견

    네덜란드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 무려 13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해당 자화상은 단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매우 우연한 기회에 발견됐다. 영국 아이뉴스 등 해외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에든버러에 있는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의 전문가들은 반 고흐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던 중 한 작품에서 ‘수상한’ 이미지를 발견했다.문제의 작품은 고흐의 1885년 작품인 ‘소작농 여인의 머리’(Head Of A Peasant Woman)다. 미술 전문가들은 해당 작품을 엑스레이(X-ray) 촬영한 결과, 그 뒤에 숨어 있던 한 남성의 신비한 이미지를 발견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목에 느슨하게 목도리를 묶었으며, 수염이 난 얼굴로 강렬하게 응시하는 그림 속 남성은 다름 아닌 반 고흐였다. 고흐의 자상화가 ‘숨겨져 있던’ 해당 작품은 에든버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인 알렉산더 메이트랜드가 국립미술관 컬렉션에 기증한 이래 수천 명의 방문객이 직접 관람한 그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림 뒤에 고흐의 자화상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작품이 제작된 시기를 감안하면, 해당 자화상은 최소 13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셈이다.이 자화상은 1887년에 완성된 고흐의 자화상인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과 비교적 유사하다. 자화상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전문가들은 “반 고흐는 생전 그림 그리는데 들어가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종종 캔버스를 재사용했다. 때로는 그림을 뒤집고 뒷면을 사용하기도 했다”면서 “‘소작농 여인의 머리’ 작품 뒤에 숨겨져 있던 그림은 반 고흐의 자화상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흐의 자화상은 그가 파리로 이주한 후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접한 시기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당시의 경험은 고흐에게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여전히 존경받는 다채로운 표현력의 그림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프랑스 미술 수석 큐레이터인 프랑시스 파울은 “이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 발견이자 스코틀랜드를 위한 놀라운 선물과 같다”면서 “그림의 엑스레이 촬영 사진을 보았을 때 곧바로 자화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측은 현재 두 그림을 ‘분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두 작품을 분리할 가능성은 있지만, 분리 이후 섬세한 보존 작업이 필요한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술관 측은 이달 말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빛 기술을 이용해 새로 발견된 고흐 자화상의 엑스레이 이미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미술관서 솟아난 사탕수수… 100년 전 소녀들의 상처 보듬다

    제주 미술관서 솟아난 사탕수수… 100년 전 소녀들의 상처 보듬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가로 12m, 세로 3.6m의 비닐 온실이 관객을 맞이한다. 그 안에 있는 건 사람 키보다 크게 자란 사탕수수. 온실 속 후텁지근한 열기와 달짝지근한 사탕수수의 향, 물기를 머금은 흙과 텁텁한 공기는 꼭 1900년대 초 ‘포와’(하와이)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제주 포도뮤지엄에 설치된 정연두 작가의 작품 ‘사진 신부’다. 지난해 4월 제주 서귀포시에 개관한 다목적 문화공간 포도뮤지엄이 두 번째 기획전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내년 7월 3일까지 1년간 개최한다. 김희영 총괄 디렉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 주제는 디아스포라와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다. 김 디렉터는 “여러 이유로 지리적, 정서적 영토를 떠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존재에 주목하고, 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해 너른 시선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그중 미디어 아티스트인 정 작가의 ‘사진 신부’는 20세기 초 하와이로 이주한 조선 노동자들과 중매결혼하려고 고국을 떠난 어린 신부들의 아픈 역사를 재현한다. 소녀들은 가난과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진 한 장에 의지해 새로운 땅을 밟았지만 만리타국에서 마주한 건 광활한 사탕수수밭과 혹독한 노동이었다. 작가는 100년 전 이들의 지난한 노동과 인생의 궤적을 따라가기 위해 제주에서 직접 사탕수수를 키우고, 당시 사진 신부와 또래였을 제주 애월고 학생들과 워크숍을 진행해 28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다. 온실 옆에는 작가가 사진 신부들의 초상을 본떠 만든 설탕 공예 조형물도 있다. 단단하고도 연약한 모습은 이들이 견뎌 내야 했던 낯선 땅에서의 외로움을 보여 준다. 부부이자 듀오 아티스트인 알프레도와 이자벨 아퀼리잔의 작품 ‘주소’는 택배 상자 140개를 쌓아 올려 만든 것이다.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50㎝인 정육면체 박스는 어린아이도 들 수 있을 만한 크기인데, 필리핀 우체국에서 해외로 물건을 보낼 때 세금이 붙지 않는 규격이라고 한다. 옷가지, 신발, 인형부터 책, 라디오, DVD 플레이어, 스피커까지 각종 물건이 든 박스에선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을 이주 노동자들의 애환과 일상의 고단함이 묻어난다.이 외에 이배경, 강동주, 리나 칼라트, 오노 요코 등 다양한 작가들이 미디어아트와 설치, 영상, 조각 등을 선보인다. 발포 고무와 에폭시 수지 등으로 만든 사람 크기의 광대 27명이 저마다 독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우고 론디노네의 설치 작품 ‘고독한 단어들’은 외딴섬 같은 현대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본국 주소와 생년을 LED 패널에 텍스트로 표현한 미술관 자체 창작품 ‘주소 터널’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떠나야 했던 한국 노동자들의 과거가 읽히기도 한다. 난민, 이주민 등이란 이름으로 뭉뚱그려진 이들의 면면을 제대로 살피면 결국 이 시대 우리 모두는 누구든, 어떤 방식이든 소수자일 수밖에 없다는 전시 주제가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 [인사]

    ■법무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대환 조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원지애△법무심의관실 검사 석수민△법무과장 최재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이성직△통일법무과장 김태헌△법조인력과장 이준호△검찰과 검사 최수봉△형사기획과장 용성진△형사기획과 검사 문종배△공공형사과장 박규형△공공형사과 검사 진세언△국제형사과장 이지형△형사법제과장 윤원기(법령제도개선TF팀장 겸임)△인권조사과장 이유선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 박철완△진천본원 총괄교수 김남순△진천본원 교수 이태일△진천본원 기획과장 김영미△용인분원장 명점식△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윤경원(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파견)△용인분원 교수 김준섭 김태운 손찬오(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 파견) 김중 박혜란 장진영 김치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대검찰청 △대변인 박현철△정보관리담당관 최재훈△인권정책관 박억수△인권기획담당관 정수진△인권감독담당관 곽영환△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박명희△국제협력담당관 조주연△형사정책담당관 김종현△정책기획과장 김종우△정보통신과장 백수진△수사지휘·지원과장 윤병준△범죄수익환수과장 박건욱△마약·조직범죄과장 김보성△형사1과장 임일수△형사2과장 임선화△형사3과장 김도연△형사4과장 원신혜△공안수사지원과장 차범준△선거수사지원과장 이찬규△노동수사지원과장 조민우△공판1과장 조아라△공판2과장 김상민△법과학분석과장 이춘△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현△디지털수사과장 김익수△사이버수사과장 안동건△감찰2과장 장재완△검찰연구관 강성용(반부패·강력 선임연구관) 박성민(형사선임연구관) 김태은(공공수사선임연구관) 강선주(양형정책관) 김윤용(특별감찰팀장) 김명옥 김해밝은 김한울 서소희 정종원 김희동 박찬영 장영준 문재웅 임수민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세현△공판부장 박지영△송무부장 손준성△감찰부장 최호영△인권보호관 이은강△춘천지부 검사 우남준△검사 이승영 서정식 정의식 이재구 방봉혁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하충헌 김충한 백재명 박소영 김형근 박상진 박윤석 손석천 양중진 이준엽 정대정 조재빈 강수산나 이동수 이병석 전미화 김재하 오세영 정경진 정재훈 김원호 김정헌 송지용 ◇대전고검 △인권보호관 이병대△청주지부 검사 남상관△검사 최상훈 위성국 서성호 양건수 이종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이계한△검사 이종구 최용규 ◇부산고검 △인권보호관 김도형△울산지부 검사 채석현△창원지부 검사 윤중기 전영준△검사 신은철 김도균 이기영 신지선 최두천 ◇광주고검 △인권보호관 신형식△전주지부 검사 최현기△제주지부 검사 황의수△검사 이제관 김재호 김석담 윤중현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박기종△검사 오규진 김용승 이수철 이현철 배용찬 최용훈 이용일 정희원 강형민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이환기△공보담당관 박승환△기획담당관 장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정호 반종욱△중요경제범죄조사2단 이세진 채수양 최원석△인권보호부장 유도윤△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권유식△형사3부장 김수민△형사4부장 신대경△형사5부장 최우영△형사6부장 공봉숙△공판1부장 김현아△부장 임세호△형사7부장 성상욱△형사8부장 김형석△형사9부장 구태연△조세범죄조사부장 민경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공판2부장 김윤선△공판3부장 이정렬△공공수사1부장 이희동△공공수사2부장 이상현△공공수사3부장 이준범△국제범죄수사부장 나욱진△정보기술범죄수사부장 이성범△중요범죄조사부장 조광환△공판4부장 최대건△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2부장 김영철△반부패수사3부장 강백신△강력범죄수사부장 신준호△공정거래조사부장 이정섭△범죄수익환수부장 임세진△공판5부장 김민아△부부장 김신 김효붕 임현 이정환 김호준 유지연 유진승(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최행관 한진희 김상균 조영찬 고은별 윤원일(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유현(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이윤희 강성기 강용묵 곽금희 권재호 김민구 김병철 김상문 김용제 김정화 김지숙 김창섭 김호경 김희영 나영욱 나희석 남대주 남철우 반지 손명지 신기련 신희영(주LA총영사관 파견) 윤국권 이대성 이승희 이주현 이지연 인훈 장욱환 장진성(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대희(법무부 법령제도개선TF팀) 정미란 정수정 정영서 정일권 최두헌 최소연 최용보 최재순 최정민(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하준호 호승진△검사 이정훈 정정욱 서강원 ◇서울동부지검 △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종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김원학 변수량△형사1부장 김남훈△형사2부장 이용균△형사3부장 황현아△형사4부장 강민정△형사5부장 김해경△형사6부장 서현욱△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사이버범죄수사부장 이희찬△공판부장 조영희△부부장 김호삼 이재만 김영주 임두환 전수진 추창현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 구상엽△제2차장 허정△인권보호관 김희경△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영 윤철민 김선문△인권보호부장 최영아△형사1부장 이응철△형사2부장 권방문△형사3부장 권현유△형사4부장 조만래△형사5부장 박은혜△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안성희△공판부장 공준혁△형사6부장 이준동△금융조사1부장 이승형△금융조사2부장 채희만△부부장 단성한(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신혜진 기노성 박건영 이치현 김정환 김형걸 박선민 송규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수창(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장대규 최근영 한연규(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울북부지검 △차장 김형수△인권보호관 서인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최성국△형사1부장 이종민△형사2부장 이영화△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완희△형사5부장 박경섭△조세범죄조사부장 정유리△공판부장 김재화△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선녀△부부장 정진용(서울특별시 파견) 정성현 조희영 유효제 곽계령 김가람(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최혜경 ◇서울서부지검 △차장 변필건△인권보호관 김민형△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서종혁 배창대 황성연△형사1부장 김상현△형사2부장 장소영△형사3부장 김창수△형사4부장 주혜진△형사5부장 이병주△공판부장 이세희△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 박혜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종민△부부장 유정현△검사 허강녕 ◇의정부지검 △차장 차순길△인권보호관 강범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양성필 이동원△형사1부장 원형문△형사2부장 최재봉△형사3부장 유옥근△형사4부장 홍용화△환경범죄조사부장 어인성△공판송무부장 남계식△부부장 최준호 김정옥(외교부 파견) ◇고양지청 △지청장 장동철△차장 안병수△인권보호관 김성동△형사1부장 최명규△형사2부장 정보영△형사3부장 황수연△공판부장 장혜영△부부장 박성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용태호 정희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조윤철△검사 권민정 ◇남양주지청 △형사1부장 손정숙△형사2부장 한문혁△부부장 박순애 송인호 ◇인천지검 △제1차장 박영빈△제2차장 서정식△인권보호관 김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원상 장성철 김종호 이영준△인권보호부장 김지완△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손정현△형사4부장 김형원△형사5부장 박성민△국제범죄수사부장 김태형△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형사6부장 손상욱△강력범죄수사부장 김연실△공판송무1부장 김재남△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부부장 김진남 민영현 유광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하동우(국가정보원 파견) 문지석 이주희 조영성 김상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박수민 정원석 성인욱 ◇부천지청 △지청장 주상용△차장 김용자△인권보호관 임종필△형사1부장 백승주△형사2부장 허준△형사3부장 김해중△공판부장 홍승현△부부장 방지형 ◇수원지검 △제1차장 박찬록△제2차장 김형록△인권보호관 박광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용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찬일 이주영 조남철△인권보호부장 장윤태△형사1부장 손진욱△형사2부장 양선순△형사3부장 김성원△형사4부장 국상우△형사5부장 장윤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남△공공수사부장 정원두△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박진성△공판부장 최나영△부부장 김제성 김진호 윤재슬 나의엽 최우균 권내건 김재성 여경진(법제처 파견) 이시전(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사범관리팀장) 장영일(헌법재판소 파견) 최희정 송민경 조정호△검사 조도준 ◇성남지청 △지청장 이창수△차장 조상원△인권보호관 김명운△형사1부장 김영오△형사2부장 송정은△형사3부장 유민종△공판부장 한상훈△부부장 임연진 ◇여주치정 △지청장 이형관△형사부장 이정화 ◇평택지청 △지청장 김영일△형사1부장 김희영△형사2부장 김윤정△형사3부장 김봉진 ◇안산지청 △지청장 이종혁△차장 박상진△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허성환△형사2부장 김재혁△형사3부장 박석용△형사4부장 김일권△공판부장 송명섭(법무부 정책기획단장)△부부장 오미경 신도욱(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윤나라 김종욱(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문하경 ◇안양지청 △지청장 김성훈△차장 안동완△인권보호관 김정진△형사1부장 최재준△형사2부장 박진석△형사3부장 이진용△부부장 남수연 류주태 이동근 ◇춘천지검 △차장 진정길△인권보호관 유현정△형사1부장 추혜윤△형사2부장 민병권△부부장 김창희 박상범 ◇강릉지청 △지청장 서정민△형사부장 이재연 ◇원주지청 △지청장 이정봉△형사1부장 황성민△형사2부장 정가진 ◇속초지청 △지청장 오종렬 ◇영월지청 △지청장 신태훈 ◇대전지검 △차장 김경수△인권보호관 이준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찬중 박재현 정연헌 김원지 김지연 이광우△인권보호부장 이동언△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유정호△형사3부장 조석규△형사4부장 김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지혜△특허범죄조사부장 정지은△공판부장 권성희△부부장 김향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한기식(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구미옥 신동환 황정임 김금이 김진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송찬우 오창명 ◇홍성지청 △지청장 정종화△형사부장 박철 ◇공주지청 △지청장 김지용 ◇논산지청 △지청장 안광현 ◇서산지청 △지청장 박주현△형사부장 박경택 ◇천안지청 △지청장 정유미△차장 김우△인권보호관 이곤형△형사1부장 이상록△형사2부장 손상희△형사3부장 윤수정△부부장 정우석△검사 최한나 ◇청주지검 △차장 이영림△인권보호관 류국량△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춘구 양재혁 정광일 최현철△형사1부장 이곤호△형사2부장 신건호△형사3부장 안창주△부부장 정선제(한국거래소 파견) 최성수△검사 류승진 ◇충주지청 △지청장 최임열△형사부장 나하나 ◇제천지청 △지청장 박양호 ◇영동지청 △지청장 박윤희 ◇대구지검 △제1차장 조대호△제2차장 최지석△인권보호관 정우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송연규 김봉현 김공주 유상민 조흥용△인권보호부장 천기홍△형사1부장 고진원△형사2부장 신종곤△형사3부장 조용우△형사4부장 서경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일희△반부패수사부장 이일규△강력범죄수사부장 홍완희△공판1부장 이정민△공판2부장 정화준△부부장 문영권(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이덕진(국무조정실 파견) 하재무 이상민 조재철 최종혁 서성목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WIPO) 파견) ◇대구서부지청 △지청장 한제희△차장 박주성△인권보호관 이혜은△형사1부장 조용후△형사2부장 강호준△형사3부장 서영배△부부장 최혁(국가정보원 파견) 허성규 ◇안동지청 △지청장 홍승표 ◇경주지청 △지청장 문현철△형사부장 장은희 ◇포항지청 △지청장 이성식△형사1부장 신금재△형사2부장 박향철 ◇김천지청 △지청장 고필형△형사1부장 추의정△형사2부장 김진호 ◇상주지청 △지청장 김은미 ◇의성지청 △지청장 이상혁 ◇영덕지청 △지청장 최종필 ◇부산지검 △제1차장 최재민△제2차장 임승철△인권보호관 이선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지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재현△인권보호부장 이만흠△형사1부장 박대범△형사2부장 최형원△형사3부장 송영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미화△공공·국제범죄수사부장 임길섭△반부패·강력수사부장 박현규△공판1부장 박성민△공판2부장 박종선△부부장 조용한(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장준희(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조두현 박지용 임예진 진혜원 류남경 박종선(국무조정실 파견) 박인우 박지훈(금융위원회 파견) 신미량 심형석(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홍정연(고용노동부 파견)△검사 김영신(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이진수△차장 하담미△인권보호관 김형주△형사1부장 김병문△형사2부장 박기환△형사3부장 송봉준△부부장 구민기 ◇부산서부지청 △지청장 강지성△차장 유태석△인권보호관 황정현△형사1부장 강상묵△형사2부장 정혁준△형사3부장 김종필△부부장 장준호(국회 파견) 김지영 손은영 이상목(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울산지검 △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진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석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기윤 박정의△형사1부장 김승언△형사2부장 임유경△형사3부장 이정배△형사4부장 황보현희△형사5부장 노선균△공판송무부장 서원익△부부장 김미수 ◇창원지검 △차장 박현준△인권보호관 박태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손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승환 허정수△형사1부장 배성훈△형사2부장 정현승△형사3부장 윤동환△형사4부장 엄재상△공판송무부장 이동원△부부장 김동희(국가정보원 파견) 배상윤 ◇마산지청 △지청장 박용호△형사1부장 김은하△형사2부장 김상준 ◇전주지청 △형사1부장 이동현△형사2부장 정영주 ◇통영지청 △지청장 최성완△형사1부장 노정옥△형사2부장 배철성  ◇밀양지청 △지청장 허훈 ◇거창지청 △지청장 최재만 ◇광주지검 △차장 이영남△인권보호관 노진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은정 이영규△인권보호부장 정용환△형사1부장 정태원△형사2부장 이영창△형사3부장 정영수△형사4부장 임삼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강정영△반부패·강력수사부장 최순호△공판부장 권나원△부부장 이방현 진호식 신승희 김영준 김은경(여성가족부 파견) 박상수 박지나(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경석 장유강(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검사 오승은 ◇목포지청 △지청장 권기대△형사1부장 김정국△형사2부장 이태순 ◇장흥지청 △지청장 장인호 ◇순천지청 △지청장 김윤섭△차장 김훈영△인권보호관 정지영△형사1부장 이승훈△형사2부장 최선경△형사3부장 조은수△부부장 박건영(현법재판소 파견)△검사 이세원(자본시장조사단 파견) ◇해남지청 △지청장 김승걸 ◇전주지검 △차장 황금천△인권보호관 김윤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안성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정은혜△형사1부장 이정우△형사2부장 문지선△형사3부장 권찬혁△부부장 정지영 진을종 ◇군산지청 △지청장 손우창△형사1부장 오세문△형사2부장 정현주 ◇정읍지청 △지청장 국원 ◇남원지청 △지청장 천대원 ◇제주지검 △차장 강대권△인권보호관 임대혁△형사1부장 강세현△형사2부장 오기찬△형사3부장 신재홍△부부장 이태협(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윤인식
  • 탈북민 지원 나선 법무부… 사회 통합 제도 개선 착수

    탈북민 지원 나선 법무부… 사회 통합 제도 개선 착수

    법무부가 북한 이탈주민의 기본권 보장 등 실질적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또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하는 1대1 매칭 제도 등 생활밀착형 법률지원도 내실화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법무부는 20일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제도 현황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한 법·제도 연구’, ‘통일법제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공조 방안 연구’ 등 3개 연구의 용역 입찰을 지난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법무실 통일법무과가 주도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모두 1억 4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4개월이다.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제도와 관련한 연구용역은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제도 현황 분석 ▲국내외 이주민 정착지원 관련 법률지원제도 비교 조사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제도 개선 방안 제시가 주요 내용이다. 법무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과정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법률지원을 내실화하고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법무부는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전국 25개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관)에 지원 변호인을 1대1 매칭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회통합 관련 연구용역에서는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북한이탈주민의 기본권 보장 등 실질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 개선안 도출을 사업 목적으로 명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규모는 누적 3만 3815명에 이른다. 법무부는 또 국내 통일법제 연구성과의 공유와 국제사회 협력을 위한 방안도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설한 ‘통일법제 데이터베이스’의 영문 사이트를 기반으로 학술 성과의 국제 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년 해 오던 연구 업무의 일환으로 올해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제도를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특히 통일법 분야는 해외에 있는 기관을 활용해 자료 공유 플랫폼 등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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