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외 이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확장 재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거짓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알바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주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11
  • 건축허가등 136개 제도 연내 개선/소액소지 이민땐 신고로 가능

    ◎영세민 소형주택구입 세감면/정부 제도개선위서 결정 정부는 그동안 번거로운 행정절차로 민원인에게 불편을 끼쳐온 건축허가제도와 해외이주제도 등 1백36개 제도를 국민불편해소 차원에서 올해 안에 개선키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문화 총무처 차관 주재로 공정·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위원회 첫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하고 법령개선작업이 끝나는대로 바로 실시키로 했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건축허가제도는 건축허가 한가지만 받으면 토지형질변경허가 등 관련인허가 17종은 따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해외이주제도의 경우 어느 경우에나 외무부의 까다로운 이주적격심사를 받게돼 있었으나 연고자의 초청이 있거나 해외투자사업액수가 50만달러(3억5천만원) 이하일 때는 이를 신고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13평 이하의 소형아파트분양시 현행 규정에는 근로자에게만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세하던 것을 노점상 행상 등 영세서민에게도 면세를 확대키로 했다.
  • 외언내언

    한국이 외국과 범죄인 인도협정을 맺은 것은 지난해 9월 호주가 처음. 해외이주자가 늘어나고 국제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망가는 범법자가 증가하자 88년 8월 도피범을 송환,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범죄인 인도법을 마련하고 한·호간 첫 사법공조체제를 갖춘 것. 국내에서도 남의 돈을 떼먹고 달아나는 경제사범이 늘어나 각국간 공동대처의 필요성이 크게 제기돼왔다. ◆얼마전 수십명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동남아로 달아난 한여행사 사장의 경우나 서울의 한 아파트 관리인이 관리비 1억원을 횡령하고 일본으로 도피한 경우 등이 모두 이런 케이스. 국제간 범죄인 인도협정이 각종 범죄의 국제화에 함께 대처하는 것이라면 국내의 경우는 횡령·배임·사기 등 돈과 관련된 경제사범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경찰이 각국의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의뢰하거나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사람들. ◆한·호범죄인 인도협정은 호주측에서 먼저 제의해와 이뤄졌다. 호주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은 2만5천여명,한국에는 3백50여명의 호주인이 살고 있고 연간 2만2천여명이 양국을 내왕하고 있어 사법공조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돼온 것. 협정의 골자는 1년 이상의 자유형 또는 그이상의 중형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한 수사·기소·재판·형의 선고나 집행을 위해 범죄인을 상호인도한다는 것. 정치적 범죄 등 범죄인을 인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절사유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거액을 갖고 미국으로 도망친 한 회사원이 그곳 당국으로부터 추방조치를 당하게 됐다는 보도는 미국사회에 숨어있는 많은 다른 도피자들에게 큰 경종이 될 것에 틀림없다. 회사의 공금이나 빚을 갚지 않고 외구가으로 피하려는 국내의 경제사범들에게도 이 조치는 좋은 선례로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미국·일본·캐나다 등 특히 우리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국가들과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협정을 맺는 일. 그래야만 범죄예방에는 물론 범죄의 국제화·광역화에 적극 대처하게 되는 것이다.
  • 제조업 경쟁력 강화대책 부문별 내용

    ◎“기술투자 96년까지 GNP의 4%로” ○개발송금 규제 완화… 기술도입 부축/산업기술 향상 ◇생산기술 개발=▲제조업 27개 부문의 경쟁력 애로요인이 되고있는 9백19개 생산기술 개발(정보통신 3백65개,기계 1백79개,자동차 52개,석유화학 69개,기타 2백54개) ▲91∼95년까지 5년간 총 1조5천5백억원을 투자(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매년 3천1백억원) ▲91년의 총투자소요액 3천1백억원 가운데 50%인 1천5백50억원을 공공부문에서 지원 ▲상공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로 「생산기술개발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 ▲외국기업 및 해외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재와 자금의 송출입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91년중 대외무역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외국환관리제도의 운용을 개선 ▲연구개발비·기술용역비 등 연구개발 관련 활동비에 대한 송금규제 완화 ▲해외연구기관 등에 지급하는 기술개발 위탁비·공동연구비용 등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 ▲자동차부품 종합기술연구소에 대한 자금과 입지공급을 지원,92년 완공이 가능토록 하고 전자부품기술연구소의 신규설립을 위해 자금과 입지공급을 지원 □업종별 경쟁력 대책 ◇전자정보산업=▲95년까지 액정소자·소형정밀모터 등 18개 핵심부품을 개발 ▲고화질TV·차세대 팩시밀리·첨단 중형컴퓨터 등 5개 첨단제품의 조기개발 지원 ▲반도체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반도체장비와 부품제조업을 관세감면 대상에 포함 ▲수도권에 5만평 규모의 소프트웨어단지 조성 ◇자동차산업=▲완성차업체의 기술개발 투자를 매출액 대비 4%(4천억원) 수준에서 95년까지 5%(1조2천억원) 수준으로 제고하고 95년까지 공해배출 저감기술·자동변속시스템 등 8개 핵심기술을 개발 완료 ▲당진·달성 등에 1백20만평의 자동차입지 추가 확보 ▲울주·달성 등 완성차공장 인근에 95년까지 2백60만평 규모의 부품단지 조성 ◇일반기계=▲96년까지 기술파급 효과가 큰 4천여개 품목을 국산화,95년까지 고성능염색기와 지능형 로봇 등을 제조하기 위한 1백34개 기반기술을 개발 ▲서해안 지역에 3백만평 규모의 제2 기계공단을 건설하고 창원공단 주변에 50만평 규모의 부품단지를 조성 ▲섬유기계 등의 주요 핵심부품의 관세인하 ◇섬유산업=▲95년까지 고급염색기술과 섬유신소재 제조기술 등 26개 핵심기술 개발 ▲섬유전문대학을 설립하고 섬유기술진흥원·의류시험검사소·한국견직연구원의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 ▲국제패션연구원 등 전문교육기관의 활성화 ○임시투자세액 공제 시한 1년 연장/금융·세제 지원 ◇금융지원=91년중 은행과 주식시장 등을 통해 총 21조원 규모의 설비자금 및 기술개발자금이 공급된다. 설비자금중 3조8천억원을 국산기계 수요자금융으로 우선 공급,기계 국산화를 촉진토록 할 계획이다. 국산기계수요자 금융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50% 수준을 공급하고,대출품목은 현재 선반 등 7개 품목을 제조업설비 관련 모든 기자재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출기간과 융자비율도 현행 2∼5년 50∼80%를 각각 8년 이내 1백%로 확대된다. ◇여신관리제도 개편=대기업의 편중여신과 부동산투기,무분별한 기업확장을 억제하는 기본취지는 계속 살려나가면서 우리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외국의 유수기업과 경쟁에 나갈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업종전문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신한도관리 대상은 현행대로 30대 계열을 유지하되 계열별로 2∼3개의 주력업체를 선정하고 주력업체의 대출금은 여신한도관리 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 ◇세제지원=임시투자세액 공제시한을 91년말까지 1년연장,중소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5% 투자세액 공제적용,법인기업에 대한 세율인하(37.5∼34%),진부화가 빠른 기계장치에 대한 감가상각내용 연수 단축,기술개발준비금의 손금인정한도 확대 등으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 해외연구기관 등과의 공동연구 비용·기술개발위탁비는 세액공제한다. ○수도권공단 2백60만평 연내착공/공업용지 확대 ◇공업단지개발의 대폭확대=▲올안에 아산·대불·군산·여천 등의 공업단지에서 모두 8백27만평을 공급하고 새로 20개 공업단지(1천9백만평)를 지정 ▲올해 공급할 공장용지중 3백70만평은 토지개발공사와 각 시·도에서 조성,공급하고 나머지 4백57만평은 용지가 필요한 기업에서 직접개발할 수있도록 공단조성전에 미리 분양해 공급 ▲공업단지가 지정되면 용도변경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 ▲1천30개 공장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아파트형 공장 15개동과 시화·남동지구 등에 10만평의 임대공단을 건설 ▲피혁·철물·도금·염색 등 공해업체의 집단이주를 유도 ▲간척·매립지중 석문·감포·영산강Ⅲ­1지구 등 3개 지구에서 1천70만평을 공장용지로 전화,이용 ▲특히 석문지구는 올해 3백만평을 확보해 공단으로 지정,96년까지 개발완료하고 영산강Ⅲ­1과 감포지구는 각각 7백만평과 70만평을 확보해 92년 공단으로 지정. ◇수도권이외 지역에서 기업의 개별공장 입지지원=▲경지와 산림보전지역에서 4만5천평까지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기준 마련 ▲국토이용관리법의 개발촉진지역(5억7천9백만평)에 대해 공장용지로의 활용방안 강구. ◇수도권 공장용지 수급대책=▲92년부터 96년까지 예정된 수도권 개발유도권역내의 2단계 개발계획(2백60만평)을 조기착수 ▲자연보전 및 개발유보권역에서 1만8천평 이하의 소규모공단 적극 개발 ▲아산신항만의 배후공단을 확대하고 군산∼장항의 공단개발을 가속화,수도권의 공장용지 수요를 수용. ○레이저 센서등 27종 민·관 합동연구/기술개발 지원 ◇과학기술개발지원=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레이저센서,NC(수치제어)장치 등 27개 과제에 대해 정부·기업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기업의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보화 시범연구 및 기술지도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공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기계전자 등 6개 업종별 표준 소프트웨어 및 공장관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91년중 2백개,92∼96년중 1천5백개 기업에 보급,기업이 필요로 하는 심층기술정보,기술인력 및 기자재정보 등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기계연구소에 전문기술정보 유통망을 구축,기계분야업체들이 우선 활용토록 한다. 지난 20년간의 정부출연연구소의 성과중 기술의 보완 또는 추가연구를 통해 단기간내 실용화가 가능한 수출용 봉합사 등 1백38개 과제를 대상으로 기업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인력 공급확대=한국과학기술원의대덕캠퍼스 시설을 이용,양질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공급하며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협력강화로 연수시설을 공동활용하고 KAIST의 석·박사 입학정원을 92년까지 현재의 9백10명에서 1천20명으로 늘린다. 산업현장의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에 대응키 위해 부산·대구·대덕·광주 등지에 시스템공학연구소 지방교육실을 설치해 정보인력을 키운다.
  • 해외공관장 7명 이동/주미대사 현홍주

    ◎주일대사 오재희/주유엔대사 노창희씨/주캐나다 박건우/주호주 이창범/주덴마크 김세택/주브루나이 백성일 정부는 19일 주미대사에 현홍주 주유엔대사,주일대사에 오재희 주영대사,주유엔대표부대사에 노창희 전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7개 재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캐나다대사에는 박건우 외무부의전장,주호주대사에는 이창범 외무부 기획관리실장,주덴마크대사에는 김세택 주싱가포르대사,주브루나이대사에는 백성일 주인도공사가 각각 임명됐다. 정부는 이와함께 외무부의전장에 장선섭 덴마크대사,기획관리실장에 장만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에 이정수 동연구원서구,아중동 연구부장을 임명하는 한편 박동진 전 주미대사,이원경 전 주일대사,이창수 전 주호주대사는 외무부 본부대사로 전보했다. ◇현주미대사 △51세 서울 △서울대 법대 △고시 사법과 16회 △서울 고검검사 △안기부 차장 △12대 국회의원 △법제처장 △주유엔대사 ◇오주일대사 △59세 대구 △서울대 정치학과 △고시 행정과 7회 △아주국장 △주일·미공사 △주파키스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외무차관 △주영대사 ◇노주유엔대사 △53세 경남 합천 △서울대 경제학과 △고시 행정과 11회 △조약국장 △주미공사 △주나이지리아대사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박주캐다나대사 △54세 충남 대덕 △서울대 법대 △고시행정과 14회 △주나이지리아 공사 △미주국장 △주콜롬비아대사 △의전장 ◇이주호주대사 △56세 경남 밀양 △서울대 법대 △주토론토총영사 △주이란공사 △중동국장 △외교안보연구원 국제경제연구부장 △기획관리실장 ◇김주덴마크대사 △53세 제주 △서울대 행정학과 △고시 행정과 14회 △법무담당관 △주카이로총영사 △국제기구 조약국장 △주싱가포르대사 ◇백주브루나이대사 △55세 서울 △외대 영어과 △주이탈리아참사관 △주고베영사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주인도공사 ◇장의전장 △56세 서울 △서울대 법대 △고시 행정과 14회 △국제연합과장 △주사우디아라비아공사 △미주국장 △주미공사 △주덴마크대사 ◇장기획관리실장 △54세서울 △서울대 법대 △주일참사관 △주오스트리아공사 △구주국장 △주방글라데시대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이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55세 서울 △연대 정외과 △주불참사관 △주중앙아프리카대사 △주코트디브와르대사 △주불공사 △외교안보연구원 서구·아중동 연구부장
  • 「반정」 그리스계 몰아내려 탈출 방관/「알바니아 엑소더스」의 뒤안

    ◎새달 총선서 집권당 승리 노린 책략/“대서방 관계개선 겨냥한 유화책” 분석도 「동구의 고도」인 알바니아 국민들의 서방 탈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3일 5백여명의 알바니아인들이 국경을 넘어 그리스로 탈출,지난해 12월22일쯤부터 본격화된 엑소더스(탈출)로 10여일 동안 그리스로 넘어온 알바니아인들은 5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관측통들은 대부분 그리스계인 알바니아인들의 탈출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바니아 국경수비대는 지난 12월초까지만 해도 불법 이주민들에게 발포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펼쳐 「모기 한마리도 국경을 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최근의 대탈출에 대해서는 발포는 물론 경비마저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를 함으로써 내외에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규모 탈출현상은 그리스가 올 1월1일부터 알바니아와의 국경선을 폐쇄할 것이라는 루머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2일 이러한 설은 근거없는 것으로 알바니아 정부가 조작했다고 비난하면서 『알바니아는 그리스계국민들에게 그리스에 정착하게 되면 아파트·자동차 등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바니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그리스계의 탈출을 묵인·방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 2월10일로 예정된 46년만의 첫 자유총선에 대비하고 대서방 관계개선을 위한 유화제스처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바니아는 3백30만명의 인구와 경상남북도보다 약간 작은 2만8천㎢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동구의 소국으로,대부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35만명의 그리스계는 알바니아 정부에 대한 불만계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알바니아의 집권층은 총선을 위해 불만세력의 해외이주를 유도하는 한편 이로인해 그리스정부 및 서방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바니아는 수세기동안 터키·이탈리아 등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지난 44년 독립,엔베르 호자장군을 수반으로 하는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했다. 알바니아의 국부로 통하는 호자는 40여년간 독자노선 및 자급자족 정책을 추구해왔으며 흐루시초프를 「수정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지난 61년 소련과 단교했고 중국의 친미정책에 반발,78년 대중 외교관계를 단절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난 85년 라미즈 알리아 인민의회 간부회의 의장(대통령)의 집권으로 알바니아의 행보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알리아는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89년을 휩쓴 동구의 민주혁명 및 동서데탕트(화해)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부터 온건한 개혁조치를 취해왔다. 그는 지난해 2월 외국인들에 대한 투자문호를 부분적으로 개방,변화의 몸짓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알리아는 유럽에서의 고립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유럽내에서 유일하게 CSCE(유럽안보협력회의)에 미가입 상태로 있는 알바니아의 가입을 위해 법무장관을 처음으로 임명했으며 5월에는 형법개정,제한적인 여행자유화,그리고 지난 67년부터 금지된 종교의 자유를 부활시키기도 했다. 알리아는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등 외국대사관에 피신한 4천여 주민들의 출국을 허용했으며 강경파인 내무·국방장관을 경질,대국민 유화조치를 취하는 등일련의 개혁조치를 계속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학생 및 노동자들의 반정부시위로 알바니아 최초의 야당창당을 허용했으며 정치국원 및 재무·운수장관,국가통제위 위원장 등을 젊은 개혁파들로 교체,정부의 이미지 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알바니아는 최근 ▲잉여농산물에 대한 자유판매 허용 ▲농민들에게 2천㎡(약 6백평)의 자유경작지 제공 등의 조치를 채택,기존의 자급자족 정책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최초의 알바니아 야당인 민주당 지지자 9만여명은 지난 3일 슈코더르 듀레스시에서 반정부시위를 통해 ▲2월 총선 연기 ▲정치범 석방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알리아가 지난 1일 『알바니아 역사에서 91년은 사회 전분야에 걸쳐 커다란 민주화 전환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신년사가 제대로 실현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들어 서방 TV를 시청,기대수준이 높아진 일반주민들 및 개혁세력의 불만과 개혁조치에 대한 보수강경파의 불만을 알리아가 어떻게 조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리아가 알바니아의 고르바초프가 될 것인지,아니면 차우셰스쿠가 될 것인지는 좀더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장기비과세저축」 문답풀이

    ◎실질수익률 연 15%… 정기예금보다 5% 많아/재형저축 들었어도 가능… 해약땐 감세분 추징 ­근로자 장기저축 비과세 제도란. ▲근로자가 매월 월급여의 일정한도내에서 불입하는 장기저축 및 장기증권저축의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제도이다. ­비과세 근로자 장기저축의 예상수익률은 얼마인가. ▲금리는 일반 정기예금금리보다 2∼3%가 높은 수준으로 연 12∼1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비과세 혜택까지 포함하면 연간 예상수익률은 15% 수준이 될 것이다. 일반 금융자산의 경우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20%의 이자·배당소득세가 부과되고 있으나 이번에 신설되는 근로자장기저축에는 이자·배당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가입대상은. ▲매월 정기적인 급여를 받는 모든 근로자로서 각종 근로소득세 과세대상인 모든 근로자가 가입대상이 된다. 기존의 재형저축이나 근로자증권저축의 가입대상인 월소득 60만원 이하 근로자는 물론이고 월소득이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소득제한을 두지 않는 제도이다. 가입대상인 상용근로자는 전국적으로 약 1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비과세근로자 장기저축의 종류는. ▲근로자 장기저축과 근로자 장기증권저축의 2종류가 있다. 근로자장기저축은 30만원의 범위내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계약기간 3년 이상의 저축을 말한다. 근로자 장기증권저축은 연간 3백60만원의 범위내에서 불입하는 계약기간 3년 이상인 증권저축이다. 근로자 장기저축이나 근로자 장기증권저축 모두 비과세 혜택을 받는 점은 같다. ­기존의 재형저축·근로자 증권저축과는 어떻게 다른가. ▲재형저축과 근로자 증권저축은 모두 월소득 60만원 이하인 저소득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으나 신설되는 근로자 장기저축과 근로자 장기증권저축은 이같은 소득제한 규정이 없어 중산층 근로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재형저축에 이미 가입한 근로자가 재형저축을 해약하지 않고 근로자 장기저축 등에 가입할 수 있는가. ▲그렇다. 저소득층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재형저축이나 근로자증권저축에 가입한 사람이라도 2중으로 근로자 장기저축이나 근로자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근로자 장기저축 비과세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지난 89년부터 국내 저축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88년에 38.1%이던 국내 저축률은 89년에 36.3%,90년에 35.5%(추정치)로 매년 떨어지고 있는 반면 민간소비증가율은 88년 9.8%에서 90년에는 10%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금이 생산적인 분야를 외면하고 소비성 부문으로 집중돼 부동산투기와 물가상승을 유발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잠식당하고 있다. 소비억제시책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획기적인 저축유인정책을 펴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재형저축은 지난 85년이래 계속 월소득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가입토록 제한돼 있어 근로자의 임금상승에 따라 가입계좌수가 87년 이후 현재까지 40만명이나 감소하는 등 재형저축만으로는 저축유인이 미흡한 실정이다. 재형저축 가입대상의 확대는 법정장려금지급에 따른 막대한 기금결손(89년말 현재 3천9백60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계약기간(3년이상) 중도에 저축계약을 해지할경우는. ▲저축기관이 그때까지의 감면세액을 추징한다. 다만 저축자의 사망·해외이주·퇴직·직장의 휴폐업·고용계약기간 만료 등의 경우는 예외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예상되는 저축증대 효과는. ▲정확히 추계하기는 어려우나 연간 1조∼2조원의 저축유인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홍콩인은 대륙에 순종하라”/신화사 지사장 발언 큰 파문

    ◎천안문시위 주동자 석방요구에 발끈/“정치적대항 계속땐 대가 치를 것” 위협 『홍콩은 중국의 사회주의를 전복시키려는 전초기지 노릇을 하고 있다. 만약 홍콩이 계속해서 중국에 정치적으로 대항할 경우 현재 누리고 있는 경제상의 우세를 잃게 될 것이다』 이는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홍콩 분사장인 주남이 29일 홍콩 공업총회 주최의 만찬에서 한 경고발언이다. 다분히 협박적인 주의 이 발언이 현재 홍콩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신화사 분사장은 중국이 홍콩에 파견한 관리 가운데 가장 고위직 인물이며 사실상 대사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그의 말은 북경정권의 의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홍콩을 곱게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천안문사태 발생때 이곳에서 가장 요란하게 중국의 민주화지지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 이밖에도 중국은 홍콩을 거쳐 심수·광주 등 대륙의 개방지역으로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서적들이나 포르노물,폭력조직 등 그들이 가장 꺼리는 자본주의의 독소들이 스며드는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천안문사태 당시 홍콩을 「반혁명기지」로 비난했으며 이번 주의 말도 표현은 조금 부드러워졌으나 홍콩에 대한 적개심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받아 들이고 있다. 주가 이같은 말을 하게된 직접적인 동기는 최근 북경에서 천안문시위 주동자들에 대한 재판이 열리는데 대해 홍콩의 민주단체들이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며 데모를 벌이는데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 중국으로선 이미 경고를 보냈는데도 요즘 다시 민주단체를 비롯한 홍콩 주민들이 중국당국을 비난하며 시위주동자 석방을 주장하자 심기가 몹시 불편해졌다는 얘기다. 주는 또 『홍콩이 비록 번영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소요자원을 대륙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중국정책을 반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중국당국에 순종하지 않으면 오는 97년 이후 홍콩이 대륙에 귀속됐을때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으름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는 29일의 만찬참석 이전에 심수 주해 경제특구의10주년 기념행사때 강택민 당총서기와 양상곤 국가주석을 만나보고 온 것으로 돼있어 강등으로부터 홍콩을 잘 길들여 놓으라는 지시를 받은게 아니냐는게 관측통들의 견해이다. 한편 중국은 90년대 안에 상해를 홍콩보다 규모가 크고 활기에 찬 자유무역항과 공업 및 금융중심지로 개발키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홍콩은 민주의식이 높고 자본주의 사상에 너무 젖어있어 정치불안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대안으로 제2의 홍콩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어쨌든 주의 이번 위협발언은 그렇잖아도 97년 대륙귀속을 앞두고 해외이주를 서두르는 홍콩주민들의 이민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 같다.
  • 동구판 「보트피플」 사회문제화

    ◎개혁바람 이후 새 일자리 찾아 조국 등져/소 난민이 주류… 유럽국,대책마련 부심 동구 변혁과 함께 새로운 부를 찾아 조국을 떠나는 난민이 급증,유럽의 새로운 근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기아와 결핍으로부터의 탈출」로 불리는 이들 난민의 대이동은 인종분규,소수민족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유럽국들의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등 중구의 난민수용국들은 국제사회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파리의 CSCE(유럽안보협력회의) 정상회담에서 이들 「난민」당사국 정상들이 대책마련을 위해 별도 회담을 가질 만큼 난민문제는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이들 중구국들의 경우 국내 민주화로 해외의 자국민들이 속속 귀향하는 등 자국민들의 대외이민은 줄어든 상태이나 인근 소련과 루마니아 등지로부터의 난민이 폭발적으로 증가,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페레스트로이카와 루블화 태환결정 이후 소련으로부터 난민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과거 동·서 냉전체제하에서 동구 난민의 「휴식처」였던 오스트리아는 난민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순찰을 강화하는 등 중구에 때아닌 이민장벽이 들어서고 있다. 불법입국한 루마니아인들을 강제추방할 방침을 세운 오스트리아 당국은 2천명의 국경순찰대를 6천명으로 증원,국경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입국비자를 얻어 들어온 1만1천5백명의 루마니아인들에 대해서 재심사를 진행중에 있다. 중동구국들을 「불안」속에 몰아 넣고 있는 소련인들의 대거 이동은 지난 2년간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88∼89년 2년간 기아를 면하기 위해 조국을 등진 소련인은 34만4천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45∼89년간 전 해외이주 인구인 81만6천명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 소련은 페레스트로이카 추진이후 해외이주자에 대한 제한이 대폭 완화됨으로써 이같은 합법적 이민이 격증하고 있는데 체코,폴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 등은 기아를 면해 찾아온 소련인들을 「축출」할 수도 없어 딜레마에 싸여 있다. 국제적 인도주의자로 알려진 하벨 체코 대통령도 최근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네바의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에 「해결책」을요청했으며 인접 폴란드의 마조비에츠키 총리 등과 공동대책을 협의하기도 했다. 독일도 소련난민의 유입을 경계하고 있다. 콜 총리는 CSCE 정상회담에서 유럽에 새로운 「빈부의 장벽」이 등장할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는데 회담도중 대소 긴급 식량원조를 발표한 것도 간접적으로 소련인들의 독일 「쇄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콜 총리는 결국 서방이 소련을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소련인들의 서방이동을 방지하는 것임을 역설했는데 독일정부 관계자들은 『배가 부르면 뭣때문에 미지의 장소로 모험을 떠나겠느냐』고 소련지원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EC 각료회의에서 이탈리아의 카를로 카틴 사회장관은 가까운 장래에 약 3백만명의 소련인들이 EC역내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들 난민에 대한 긴급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과거 베트남의 「보트피플」을 방불케 하는 소련인들의 서방이동으로 유럽은 자유·개방화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 일 「금융대국」 지위 흔들린다/미 강사,「일몰의 나라」기고서 주장

    ◎87년 이래 무역ㆍ재정흑자 급격 감소,해외투자도 달러폭락으로 큰 손해 엄청난 무역흑자 높은 저축률,주식시장 부동산업계의 호황,저물가 저금리에다가 은행 및 증권회사들의 맹렬한 투자활동에 힘입어 세계 경제대국 금융 초강국의 지위에 오른 일본이 최근들어 그 전성기를 넘기고 내리막길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대학의 스턴경영대학 강사인 로이 C 스미스씨는 24일 뉴욕 타임스지에 기고한 「일본,일몰의 나라「(Japan,land of the setting Sun)라는 제목의 논설문을 통해 일본이 그들의 넘쳐 흐르는 재정흑자와 손쉬운 자금동원 능력으로 미국 및 유럽기업들을 압도,그 어느 나라도 쉽게 일본을 넘볼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바로 그 재정적 경제적 성공이 내리막길의 씨앗을 뿌렸고 그 씨앗 일부가 최근들어 싹을 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미스씨는 일본이 내리막길로 가는 첫번째 징후로 87년초 이래의 그들의 무역 및 재정흑자의 감소현상을 들었다. 그는 두번째로 일본 기업가들이 일본내의 비싼 땅값,노동력부족,근로자들의 퇴직금 압박,환경관계법 강화 등을 이유로 제조공장을 미국ㆍ유럽 등 해외에 이주시켜온 현상을 들었다. 세번째로 국제화의 물결속에 일본이 세계금융,공업체제속에 완전히 편입되는 바람에 금융,증권업계가 자유화 될 수 밖에 없어 극심한 경쟁에 휘말리는등 혼란을 겪고 있고 자유로운 해외투자가 허용된 이래 일본투자가들이 해외투자에 손을 댔으나 대부분 달러 폭락으로 환차손만을 본 것도 일본을 내리막길로 밀어낸 한 요인이었다는게 스미스씨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스미스씨는 일본의 해외투자가 마구잡이로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한다. 일부기업이 오늘날 그들의 미국 혹은 유럽내 자산을 처분 자금압박을 해결하려하나 그들 자산의 현재 가격은 그들이 매입했을 때와는 딴판으로 헐값이 돼버려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 쿠바인 해외이주 허용/카스트로/서방국서 비자발급 조건

    ◎「공관피신자」는 대상서 제외 【아바나 로이터 연합】 피델 카스트로 쿠바대통령은 미국과 스페인 및 EC국가들이 해외이주를 원하는 쿠바인들에 대한 비자발급에 동의할 경우 이들의 출국을 허용하겠다고 26일 말했다. 그는 그러나 쿠바정부의 이같은 해외이주허용 방침이 현재 아바나의 스페인 대사관과 이탈리아 대사관저로 피신해 외교적 마찰의 원인이 되고 있는 22명의 망명희망 쿠바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날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혁명광장에서 10여만명의 군중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된 혁명 37주년 기념대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우리는 스페인과 EC국가들이 원할 경우 쿠바를 떠나 유럽의 서방국가들로 이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출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의할수 있다』고 선언했다. 카스트로는 또 동구공산주의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쿠바는 사회주의체제를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 개도국 협력창구 일원화/내년 외무부에 「사업단」 발족

    ◎해개공 해체… 이민ㆍ취업알선 민간이양 정부는 19일 그동안 각 부처별로 시행해온 대개도국 협력사업을 외무부로 통합,일원화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외무부 산하에 한국개발협력사업단(가칭)을 발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외협력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거쳐 사업단 설치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상정,내년 1월 사업단을 정식 발족시키기로 했다. 사업단이 발족됨으로써 그동안 해외이주및 취업알선업무를 담당해온 해외개발공사는 해체돼 사업단으로 흡수되며 해외이주및 취업알선업무는 민간에 이양된다. 또 그동안 각 부처에서 분산ㆍ실시돼온 연수생 초청ㆍ전문가 파견ㆍ기술용역ㆍ개발조사 등의 대개도국 기술협력사업을 비롯해 ▲무상원조 ▲청년봉사단 해외파견 ▲의료단및 태권도 사범 파견등의 업무가 일원화된다.
  • 스페인 유색인이민 몰려와 “골머리”(세계의 사회면)

    ◎불법체류자등 외국인 80만명/국민들,“범죄우려”적대감 팽배/영ㆍ불선 「문호개방」압력… 북아프리카인등 이주 계속 늘듯 「출국이민의 왕국」스페인이 최근들어 점증하는 입국이민자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과거 5백여년동안 라틴아메리카와 북아프리카 등 신대륙과 북구로 수백만명의 이민을 내보냈으면서도 아랍인과 유태인 등 외국인들의 입국을 철저히 봉쇄해오던 스페인의 이민정책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유럽공동체(EC)에 가입하면서부터. 경제성장에 따른 인력소요로 제3세계위주의 외국인들이 속속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4천만 스페인 인구중 외국인은 2%수준인 80만명 정도밖에 안되지만 이같은 외국인 증가현상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불만은 대단하다. 아랍인 아프리카인 라틴아메리카인 등 외국인들은 각종 범죄증가의 원인제공자로 인식되고 있고 유색인종에 대한 경찰의 가혹행위도 늘어만 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페인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인 8명이 시내 거리에서 잠자다 10명의 경찰관들로부터뭇매를 맞았는가하면 수십명의 모로코인들은 경찰의 불법 이민자에 대한 난폭한 심야 기습단속을 피해 아예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피부색깔 때문에 취업을 거절당한 예는 부지기수. 한 모로코인은 『신문에 밀입국자 얘기만 나오면 경찰이 우리를 찾아와 못살게 군다』며 『세상 어느 나라에서 이런 탄압이 정당화될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사회당정부는 스페인이 이민에 따른 인종차별주의 및 외국인 혐오증이 극에 달한 프랑스등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소수민족들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있다. 유색인종 입국자에 대한 적대감이 날로 팽배해가자 최근들어 스페인에선 30만명에 달하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보호운동이 교회 및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권단체들이 장기불법체류자에 대한 사면을 내용으로 하는 외국인법 개정을 요구하며 마드리드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밀입국한지 얼마 안되는 외국인과 수년동안 스페인에서 취업해온 외국인은 구별돼야 하며 외국인법 자체는진보적이지만 일방적인 적용이 문제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스페인내의 인종차별주의는 과거 흑인이 없었을 때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제 세태변화가 이뤄진 상황에서도 생겨나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해외에 나가있는 무수한 동포들이 현지에서 인종차별을 당할 때 무슨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뜻있는 이들은 반문한다. 스페인의 실업률이 15%나 됨에도 불구,외국인들은 스페인 국민들이 기대하는 직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페인 정부관계자들도 잘 알고 있다. 안달루시아 및 카탈로니아 유전ㆍ아스투리아탄광ㆍ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건축공사장등 중노동이 필요한 곳에선 외국인들이 법정 최저 임금이하의 저임금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 스페인은 현재 EC통합을 앞두고 보다 엄격한 이민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북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인 입국자들에 대해 비자발급제를 실시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민을 엄격히 통제해 나간다 하더라도 스페인과 북아프리카와의 근접성,라틴아메리카와의 문화적유대관계 때문에 입국이민자수는 줄어들지 않으리란 것이 공통된 전망이다.
  • 알바니아 “탈출자” 급증/서독대사관등에 2천여명 몰려

    ◎당국,외국공관 봉쇄 해제… 민주화개혁 조짐/당중앙위 소집… 지도부 개편 가능성 【파리 로이터 연합】 해외로 탈출하려는 알바니아인들이 비자를 얻기위해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외국대사관에 쇄도해 약 2천명이 각국 대사관에 진을 치고 대기중이며 이같은 이주희망대열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파리의 서방 외교소식통들이 6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티라나의 서독대사관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약 1천5백명이 대사관에 머물러 있으며 프랑스대사관에 2백30명,체코와 폴란드ㆍ헝가리대사관 등에 2백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 해외이주 희망자들에 대한 여권발급 방침을 밝힌 알바니아정부가 이주희망자들의 외국대사관 출입봉쇄를 해제해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있으며 시가지 경계에 나선 경찰들이 오히려 이들에게 길안내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티라나의 외국대사관 지구에 대한 알바니아경찰의 봉쇄가 해제된 것은 「새로운 자유화 방침의 시작」일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서독과 프랑스ㆍ이탈리아대사가 알바니아 당국에 외국 이주희망자들의 안전출국 보장을 촉구하는 EC의 요구를 이날 늦게 알바니아측에 서면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시노 데르비치 이탈리아주재 알바니아대사는 알바니아 집권공산당의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위가 이날 회의를 소집,당지도부를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당중앙위 회의 개최일정이 이번 알바니아사태 이전에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5일 한 유럽 고위외교관은 지난 1일부터 촉발된 소요사태로 약20명에서 5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 해외 탁송화물 운임 “바가지”/무게등 속여 7천만원 가로채

    ◎통인 익스프레스 간부등 3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조준웅부장검사·최용석검사)는 12일 이사짐 운송회사인 주식회사 통인익스프레스 상무 이호씨(30·서울 은평구 역촌동 187의35) 등 전·현직직원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이민사업부 과장 임용순씨(2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9월29일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가는 최모씨(45)로부터 이사짐운송의뢰를 받고 부피 7.18㎥무게 8백29㎏인 짐을 13㎥와 1천4백95㎏ 등인 것처럼 속여 실제운임보다 1백80여만원이 많은 3백67만원을 받아 차액을 가로채는 등 지난 88년 4월부터 지금까지 2백여차례에 걸쳐 모두 7천5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화물주인들이 화물의 부피와 무게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데다 피해자들이 화물을 운송하면서 화물회사가 발부하는 선하증권을 1∼2개월 뒤에야 해외현지에서 받는 점을 악용,무게 부피 등을 실제보다 많게 적은 서류를 발부,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최근 유학생 외교관 언론기관특파원 대기업해외주재원 등이 크게 늘고 있어 이들이 해외로 이주하면서 맡긴 화물을 둘러싸고 더많은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 행정업무 7백41종 완화/정부,법령 개정/각종규제 폐지ㆍ간소화

    정부는 31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행정규제완화위원회 1차회의를 열고 일반행정과 경제행정의 규제완화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발굴된 규제완화 대상과제 9백78종중 조치완료된 2백37종을 제외한 7백41종을 우선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행정목적이 달성됐거나 제도의 시효성이 없어진 규제 및 민간부문의 자율행동을 저해하는 규제 2백69종은 폐지하고 ▲동일 법령에서의 이중 규제 및 동일기관에서의 개별법령으로 이중으로 하는 규제 10종은 통폐합하며 ▲과다한 규제 및 현실적으로 이행이 곤란한 규제 2백6종은 내용을 완화시키기로 했다. 행정규제가 완화되는 주요대상업무 및 개정될 관계법령은 다음과 같다. ◇외무부=여권발급업무(여권법)ㆍ해외이주관련업무(해외이주법) ◇내무부=경찰관련업무(신용조사업법ㆍ고물영업법) 소방관련업무(소방법) ◇법무부=교도소ㆍ소년원수용관리업무(행형법) 출입국관련업무(출입국관리법) ◇문교부=학교설립폐지 관련업무ㆍ학사운영관련규제(교육법) ◇체육부=체육시설관련규제(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ㆍ청소년 관련규제(청소년 육성법) ◇공보처=방송관련규제(방송법) ◇각 부처=사회단체 등록업무에 관한 규제(사회단체 등록에 관한 법률)
  • 군사정권의 모노드라마/미얀마 오늘 총선

    ◎극심한 야당탄압… 수키출마못해/유세내용도 사전에 허가받아야/“군부 원격조종”국민연합당,우세 점쳐 군사정부의 철권통치 아래 민주화 진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구버마)에서 30년만에 처음으로 27일 다당제총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88년 9월 미얀마 전국을 휩쓴 민주화 시위를 무자비하게 유혈진압한 당시 군참모총장 사우 마웅장군이 이끄는 군사정권이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발표한 민정이양 약속에 따라 치러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이 정부 당국의 표현대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되리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보다는 이번 총선이 민정이양 약속을 실천에 옮기는 요식절차로서 「한마당의 정치사기극」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3백 85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 무소속 87명을 포함,93개 정당에서 2천 3백여명의 후보를 내놓고 있어 겉으로는 자유선거인 것처럼 보이지만 야당에 대한 규제와 탄압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사정부의 승인없이는 출마가 불가능하고 대중집회를 통한 선거유세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며 연설문 내용도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영 라디오 및 TV를 통한 방송유세도 10분이내로 제한되며 군이나 정부에 대한 비방이나 피폐한 경제상황에 대한 불만토로등의 내용은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총선기간중 외국 옵서버단과 관광객의 총선참관을 불허하고 외국 보도진에 대해서도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둔 25일에야 61명에 한해 입국비자를 발급했을 뿐이다. 하오 10시부터 상오 4시까지 통행금지가 실시되는 위압적인 분위기속에서 야당지지 성향이 높은 도시지역주민 수천명을 관리하기 쉬운 변두리지역으로 강제이주시킨 뒤 국경지대 6개선거구에 대해 치안과 교통통신상의 문제로 선거를 보류시켰다. 미얀마의 독립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아웅산장군의 딸로서 카리스마적인 반정부인사인 아웅산 수키여사(44)는 국민분열을 획책하고 군부에 대한 불신감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7월부터 가택연금상태에 있다. 미얀마 최대 야당인 민주국민동맹(NLD)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해외체류 기간이 길다는 이유로 선거법상 입후보자격마저 박탈당한 상태다. NLD의 의장인 틴 우 전국방장관(64)도 지난해 12월 강제노역이 병과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아 출마가 금지돼 있다. 이같이 야당들이 탄압속에 놓여있는 가운데 아직도 군부를 원격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독재자 네윈의 버마사회주의계획당 후신인 국민연합당(NUP)은 군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집권 사우 마웅장군의 군사혁명위원회격인 국가법질서회복평의회(SLORC)는 총선후 헌법개정을 거쳐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최소한 2년간은 계속 권력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28년간의 군사통치로 인해 낙후된 경제와 빼앗긴 자유 등 국민들사이에 불만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야당세력이 온갖 탄압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치는 일부 관측도 없진 않다. 그러나 투개표부정이 우려되고 설령 야당이 승리한다 하더라도 실제 정권이양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현지의 지배적인 분위기다. 어쨌든 이번 선거는 미얀마의 민주화 행로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같다.
  • 다시 흔들리는 중동평화/텔아비브「5ㆍ20 유혈참사」의 배경과 파장

    ◎팔인 거주지에 유태인 이주가 발단/아랍권선 관광버스 습격… 「피의 보복 악순환」가능성 군복차림의 한 이스라엘 청년이 20일 텔 아비브 근처에서 팔레스타인인 노동자들을 무차별 난사한 사건은 한동안 잠잠했던 이 지역의 해묵은 민족분쟁에 또 한번 기름을 부은 격이 되고 있다. 이날의 총기사고로 7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으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가자지구 및 요르단강 서안지구 등 이스라엘 점령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동이 벌어져 이스라엘군이 발포,8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5명의 사망자와 6백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유혈참사가 빚어졌다. 21일에는 이스라엘의 나자레드시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동료들이 학살당한 것에 격분,이스라엘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요르단의 암만에서는 한 팔레스타인인이 프랑스인들이 탄 관광버스에 총을 난사,수명이 부상당하는 등 이번 유혈충돌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의 참사는 지난 87년 12월 시작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인티파다(봉기라는 뜻의 아랍어)이후 두번째의 대형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지난 29개월여에만 모두 6백88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 군인과 정착민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즉시 통금을 실시했으나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를 무시하고 가두시위를 벌이며 이스라엘군에게 투석전을 전개하고 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등 아랍권에서는 즉각 비난성명을 발표하면서 「대학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고 나서 그칠줄 모르던 이곳의 분쟁이 또다시 세계의 관심을 모으게 됐다. PLO지도자들은 이날의 학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총파업과 학교휴교를 촉구하는 한편 ▲유엔 안보리의 긴급개최와 ▲국제조사단이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점령 지역은 지난 67년 제3차 중동전때 이스라엘이 이집트와 요르단으로부터 획득한 곳으로 1백70만의 팔레스타인인들과 7만명의 유태인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곳. 그런데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소련ㆍ동구거주 유태인인들의 신엑소더스(대탈출)로 팔레스타인인들의 거주지역에 유태인들이 밀고들어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불안이 높아져왔다. 이스라엘내 강경파인 리쿠드당소속 샤미르총리는 「대이스라엘건설」정책을 표방하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유태인들의 영입에 노력을 기울여 이들을 점령지역에 1인당 3만달러의 정착 보조금을 주면서 이주시켜왔다. 이에 대해 미국ㆍ소련 등도 우려를 표시해왔고 PLO는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중동평화를 깨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은 강력한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별러왔었다. 점령지구에서의 팔레스타인인 자치권 인정등 대팔레스타인 온건책을 표방해온 노동당도 『점령지구에 대한 유태인들의 잠식정책은 이스라엘을 영원한 전쟁국가로 만드는 자충수』라며 샤미르총리를 비난하고 있다. 이처럼 이스라엘 내외에서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샤미르가 이주정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그의 요지부동인 시온주의와 동구의 민주화개혁으로 이들 동구권 국가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것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구권 공산국가들은 67년 중동전이후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끊고 이스라엘의 영토확장 정책을 비판해왔다. 특히 지난 60년대말부터 시작된 소련내 유태인들의 귀국은 그동안 연간 수백∼1천명 정도에 불과했었으나 지난해에는 1만2천명으로 급격히 늘었고 올해에는 15만명으로 예상되고 있어 샤미르의 「대이스라엘건설」정책을 두고 팔레스타인들과의 관계에 긴장이 고조돼 왔다. 샤미르총리는 20일 팔레스타인들의 폭동과 관련,『이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잔인무도한 행위』하고 강변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으나 PLO는 『이번 사건이 샤미르총리의 강경정책의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일전불사를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양측간에 정치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유혈폭력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알바니아,해외여행 자유화/인권신장조치 등 단행

    ◎외국인 투자도 허용키로/25년만에 법무부 재개설… 형법대폭개정 【티라나ㆍ빈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유럽의 강경 공산국가인 알바니아는 9일 알바니아인들에게 보다 많은 법적인 권리를 부여,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개혁조치를 발표했다. 알바니아공산당의 제리 이포풀리트신문은 이날 『알바니아의회는 형법에서 규정을 완화시켰으며 지난 65년 폐지됐던 법무부를 복원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알바니아인들은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피의자는 법원에서 변호사 접견권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권에 대한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알바니아의회는 8일 사형죄에 속하는 항목을 34개에서 11개로 축소했으며 여성에게는 사형이 적용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이에 앞서 8일 아딜 카르카니 알바니아총리는 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알바니아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었다. 인권에 대한 존중이 CSCE에 참여하기 위한 주요 조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알바니아의 조치는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알바니아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CSCE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알바니아 의회는 또 외국인에 대한 투자를 자유화하기로 하고 관계법을 만장일치로 개정했다.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은 이날 『외국인의 투자는 이제는 국가에 대한 죄악이 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종교의 선전물을 배포하는 죄에 대한 항목은 형법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이 통신은 밝히면서 『피의자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함께 변호ㆍ방어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정부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알바니아는 공식적으로 무신교의 국가이다. 이날 마누시 미프티우부총리는 의회연설을 통해 『외국으로 가려는 모든 알바니아인들은 자유롭게 여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행정 당국은 알바니아인들을 다른곳으로 이주시킬 수 없게 되었으며 이것은 법원의 결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개혁조치는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의 알바니아방문 2일을 앞두고 발표된 것이며 지난달 라미즈 알리아 알바니아인민대회 간부회의 의장은 미소와 국교정상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1세기의 세계」 미ㆍ소 두 석학 강연 요지

    20세기의 마지막 10년을 앞두고 세계는 동구와 소련의 변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과연 동구의 격변은 앞으로의 국제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같은 문제를 점검해 보기 위한 강연회가 「21세기의 세계」라는 주제로 1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최근 「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저서에서 미국의 몰락을 예언,세계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미 예일대의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교수와 소련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개혁파 정치인이기도 한 유리 아파나셰프 모스크바 국립 역사자료대학총장이 강연했다. 다음은 이들 두학자의 강연요지이다.(편집자주) ◎미래사회 3요소는 「민주ㆍ도덕ㆍ생산성」/통신혁명으로 「북한 폐쇄」 지탱 힘들어/폴 케네디교수 우리들은 혁명적인 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동안 역사를 통해 볼때 단일사건이 엄청난 변화와 불안을 야기시킨 경우가 많이 있다. 동구와 다른 곳에서 일어난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맥락에서 그 배경을 살펴봐야 한다.우리들은 헝가리에서 다당제가 실시되고 차우셰스쿠 전 루마니아 독재자가 처형되고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단일사건에 대해 알고있지만 이러한 것이 있게된 장기적인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하겠다. 먼저 경제적인 요인을 들수 있겠다. 이것은 마르크스경제와 서구의 자유시장 경제사이에 경제성장 및 생활수준 등에서 격차가 더욱 커졌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80년대의 세계는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했지만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는 심해졌다.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사회주의(마르크스) 국가들은 쇠퇴했으며 그밖의 지역은 성장을 기록했다. 마르크스주의는 아이로니컬하게도 과학적 사회주의가 노동자 시민들에게 높은 생활수준을 약속했지만 이것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통신의 혁명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다. 70∼80년대는 마르크스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탈린시대와 비교해서 많이 해외로 여행을 하게 되었다. 학생 기업인 등은 세계의 여러나라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소련인들은 영국의 BBC와 미국의 소리방송 등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지난 80년대초 동독정부는 일부 관료를 드레스덴으로 이주시키려고 했지만 이들의 반대에 봉착하였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는 서독 미국의 TV방송을 시청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동독 폴란드인들은 서방의 방송을 통해 자국이 후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서구에서 누리고 있는 부를 그들이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은 성공을 거둘것인지 아니면 인종분규 보수파의 반발 등으로 실패,동구에 악영향을 미칠것인지 주목되고 있지만 어떤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마르크스사회는 결코 89년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변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며 성공한 사회와 실패한 사회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과 통신의 혁명등 2가지 기본요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요소는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변화가 평화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은 평화적이었지만 중국은 지난해 천안문 사건에서 보듯 개혁운동을 물리적으로 탄압했다. 그러나 물리적인 탄압은 변화의 속도를 늦출뿐 개혁과 자유를 바라는 국민들의 욕구를 말살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변화물결을 초래한 통신혁명은 북한에도 영향을 미쳐 김일성체제는 오래갈 수 없게 될 것이다. 현대 사회는 다음과 같은 도전을 받고 잇다. 첫째,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술발전 둘째,산업의 자동화로 인한 직업의 안정문제 셋째,생명공학의 발달에 따른 농민들의 생존위협 넷째,전세계적인 기온상승 다섯째,선후진국간의 인구변동 등이다. 이런 도전들은 상호 상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은 통신기술이 발달되고 로봇과 산업자동화의 발달로 많은 국민의 실직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같은 문제에 무관심한 정부는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ㆍ이념적으로 큰 도전을 받게 된다. 그 예는 동구와 중남미사태에서 잘 보아왔다. 마지막으로 21세기초 성공적인 사회가 되자면 효과적인 제조업 생산기반을 갖춰야 한다. 민주주의만으로는 성공적인 사회를 충분히 갖출 수 없다. 자립할 수 있고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상품생산기반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제조업 능력이 부족해도 의료업 호텔업등 서비스업으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이같은 견해에 반대한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성공적인 사회는 건전한 도덕적 윤리적 기반과 함께 굳건한 산업생산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89년의 동구사태는 도덕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 모두에서 파산됐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세계 여러 나라에 보여준 좋은 경종이었다. 동시에 물질적 풍요와 도덕적 기반이 잘 갖추어진 사회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교훈도 주고 있는 것이다. ◎사회주의 유토피아건설 완전 포기/소련의 동ㆍ서양결합의 중계자역할 기대/유리 아파나셰프 공산권국가에 대한 세계의 이목집중은 이제 우연한 일이 아니다. 체르노빌원전 사고,원자력잠수함화재 및 핵무기ㆍ화학무기 등은 결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련의 질낮은 생활수준ㆍ국경선폐쇄ㆍ소련공화국들의 탈소움직임도 그 대상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변화는 현존 세력균형 질서를 붕괴시키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탄생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현재 소련과 동유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 변화가 세계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 얘기하고 싶다. 변화는 상호연관이 있다고 하지만 현재 이들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변혁들은 시작과 종결을 동시에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지속적인 대규모의 사회실험이 끝나고 있다. 마르크스ㆍ레닌이즘이 종결됨과 동시에 현대판 거대 러시아제국이 종말을 맞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양적 공업화에 대한 종결인지도 모른다. 결국 이같은 현상들은 전후 2개의 진영으로 갈라놓은 얄타체제의 붕괴를 의미한다. 최근 소련의 각계에서는 소련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건설할 것인가에 대해 수많은 논의를 해왔다. 사회주의ㆍ비사회주의ㆍ반사회주의ㆍ스탈린주의등 뿐아니라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수많은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도 우리의 고민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여하튼 이런 논란들은 의식적으로 계획된 행위의 결과다. 소련의 현체제는 볼셰비즘 혁명 이후 72년간 지속된 사회주의,정통 마르크시즘의 부산물이다.물론 이 사회주의 실험이 수많은 희생자를 내지 않았거나 외국에 피해를 주지도 않았더라면 긍정적으로 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사회주의 유토피아 건설을 완전히 포기했다. 소련 사회조직의 기본요소는 경제적으로는 국유생산,시장경제폐지,상품경제 청산,중앙집중화된 계획경제,사유재산 몰수였다. 사회적으로는 정부권력이 인간생활의 모든 영역에 간섭을 해 국민들에게 무력감을 심화시켰다. 즉 생산에 대한 관심보다 소비ㆍ분배문제에 우선을 두었다. 그리고 사회계층도 노멘클라투라(특권층)와 「분배를 받을 권한이 있는 사람」으로 양분됐다. 소련사회의 국유화는 칼 마르크스의 견해와는 달리 사유재산제도의 「극복」이 아니라 「폐지」에 문제가 있다. 또한 권력과 정보에 대한 당의 독점,노동의 결과에 대한 당의 독점,다당제부재,허울좋은 헌법제도,형식적인 선거제도 등도 소련사회가 안고 있는 고민거리다. 인간화ㆍ민주화를 부정하는 이같은 제반 요소들은 정통마르크시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위적ㆍ작위적 사회주의의 결과요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회주의의 이상실현은 최근 10년간 크게 왜곡돼 그릇된 방향으로 치닫게 됐다. 소련의 양적 경제발전은 한계점에 이르러 뒤로 후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위기상황은 자연환경파괴도 마찬가지다. 지난 85년 고르바초프 등장이후 추진되고 있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도 소련사회의 난치병을 치유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페레스트로이카가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 소련의 모든 불행과 재난에는 페레스트로이카에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소련국내에서는 요즘 페레스트로이카에 대한 찬ㆍ반 논의가 분분한데 1천9백만명의 소련 공산당원중 9백만명가량이 고르바초프의 개혁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로 미뤄 소련사회의 개혁은 급진적ㆍ과격한 방법으로 추진되지 않으면 안된다. 고르바초프는 집권초기에는 개혁방향을 제대로 잡았으나 최근엔 이를 번복,대외정책 뿐아니라 「인간적 가치」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뀐 느낌이다. 특히 현재 경제ㆍ문화ㆍ윤리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잇는 소련에서 가장 난제는 민족문제 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따라서 현재 소련사회에서 표출되고 있는 제반현상들이 21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사학자로서 소련이 어떤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고는 말할 수 있겠다. 즉 21세기에는 제국주의 국가로서 소련이 차지할 자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양의 동서에 정신적ㆍ문화적 바탕을 공유하고 있는 소련은 향후 동서양을 결합시키는 좋은 중계자 역할은 할 것으로 본다.
  • “분당ㆍ일산 업무지역을 잡아라”/기관ㆍ업체 입주경쟁 치열

    ◎평균 4.4대1/일부선 적정규모 초과… 투기의혹/특허청ㆍ현대자등 1백2곳 신청 분당/외무부 외교단지가 30만평 최다 일산 분당과 일산 신도시로 옮기거나 신도시에 청사나 사옥을 지으려는 기관과 업체가 많아 입주경쟁률이 면적기준 4.4대1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부및 토지개발공사에 입주희망의사를 밝힌 정부기관ㆍ협회ㆍ연구소 및 업체는 분당이 1백2개에 달하며 일산은 28곳이다. 그러나 공급가능업무지역 면적은 분당이 20만평인데 반해 희망면적은 1백19만평에 이르러 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일산은 공급가능면적 32만평에 신청면적은 1백6만평으로 3대1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분당지구에는 정부기관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 협회 및 연구소들의 이주희망이 많다. 현재 서울등에 사무실을 차리고 있으나 자체청사가 없거나 있더라고 낡고 비좁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정부기관으로는 특허청이 청사건립을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투자기관으론 주택공사와 해외개발공사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기관중에서는 한국보증보험과태평양증권이 사옥신축의사를 밝혀왔고 신한은행은 전산센터설립을 희망해왔다. 협회및 연구소로는 산업안전공단 중앙노동위원회 환경관리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소비자보호원 해외건설협회 식품공업협회 보험감독원 과학기술전당 산업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등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병원건립희망도 많아 서울대학을 비롯 한양대학교등 11곳에서 신청해 왔다. 이밖에 기독교ㆍ불교 천주교등 각 종파에서도 종교시설건립을 희망하고 있다. 일산지구는 분당지구에 비해 이주희망기관및 업체수는 적지만 희망면적이 넓다. 외무부가 30만평의 외교단지를,한국산업기술진흥회가 10만평의 연구단지를 각각 희망하고 있으며 출판협회가 15만평에 출판단지 조성을 투자하고 있다. 이같은 이들 신도시에는 현재만으로도 경쟁률이 높은편인데 은밀히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들과 업체들이 많아 앞으로 땅확보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산지구는 지난 3월에 통일동산조성계획이 발표된데다 일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입주문의가많아지고 입주신청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땅을 신청한 곳들이 적지않아 이들 기관들이 오히려 투기를 염두에 두고 분당ㆍ일산이주를 희망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신도시에 입주하려면 우선적으로 도시기능에 적합해야 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분당은 도시기능이 상업ㆍ금융ㆍ정보산업ㆍ서비스분야에 역점이 두어지고 있으며 일산은 통일ㆍ외교ㆍ문화예술ㆍ국제업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도시 개발을 맡고있는 토지개발공사는 어느정도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정지가 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여건이 갖춰지는 지역부터 부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은 정부기관이나 정부투자기관의 경우 수의계약으로 양도하고 민간단체나 업체에 대해서는 신문공고를 낸후 공개경쟁입찰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따라서 건설부나 토지개발공사에 입주신청을 했다고 해서 기득권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입주에 적합한 기관이나 업체는 모두 경쟁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분양내정가격은 감정가격으로 하되입찰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질분양가격은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나고 경쟁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토지개발공사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서울지역보다는 낮겠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분당과 일산지역은 입주희망기관및 업체들이 많지만 정부가 당초 의도했던 직장과 주거지 근접이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에 직원들 출퇴근으로 서울∼신도시간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류은걸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