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파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8,605
  • 박세리 눈물 “아버지 채무,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

    박세리 눈물 “아버지 채무,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

    골프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46)가 최근 세간의 관심을 모은 ‘부친 고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세리는 18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세리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꽤 오랫동안 이런 상황이 있었다”면서 “아버지와 딸로서 여느 가족처럼 어떤 상황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결할 수 없는 범위까지 문제가 커졌다. 정말 한 두가지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박세리는 “해외생활을 오래 했다. 은퇴 후 개인 생활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많은 상황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됐다. 한 가지 채무를 해결하면 또 다른 채무가 올라오고, 점점 더 문제가 커지며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동안 가족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아버지와 관련된 채무를 더 이상 변제하지 않겠다고 말하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이며 화도 많이 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한 번도 아빠의 의견에 동의한 적이 없었다. 저는 제 갈 길을 갔을 뿐이고,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가족과 관련된 금전적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 관련 아버지와 소통하거나 대화 나눈 적이 없지만 자매들이랑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 어느 누구한테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문제를 잘 정리하고 해결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는 박세리 자택 경매설과 관련해서는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현재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명의를 변경했고, 현재로서는 경매에 나와 있지는 않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서도 “박세리희망재단은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라면서 “꿈나무들에게 혹시라도 작은 영향이 끼칠까, 그 꿈들에 방해가 될까 하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재단의 모든 일은 나, 박세리 본인의 도장과 서명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또 다른 피해가 생길까 하는 우려도 컸다”고 덧붙였다.사문서위조 혐의로 부친 고소 재단 측은 지난해 9월 박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의 기소 여부는 검찰 수사 후 가려질 예정이다. 박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 회사가 자신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의 운영 참여를 제안하자 재단 도장을 몰래 제작한 뒤 사업참가의향서에 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재단은 행정기관이 사업참가 의향의 진위 여부를 묻자 서류에 위조 도장이 찍힌 것을 확인하고 이사회를 열어 박씨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 홈페이지에 “최근 박세리 감독의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 박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및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설립과 관련해 전국 어느 곳에도 계획 및 예정이 없음을 밝힌다”고 공지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외국인학교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없어 국제골프학교를 세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의 의사결정은 등기이사 회의를 거쳐 진행된다. 개인(박세리)의 판단(고소 결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며 부녀간 갈등에 선을 그었다. 박세리씨와 그의 부친 간의 법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부친이 참여하고자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 역시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새만금개발청이 민간 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명시돼 있었고, 박씨 부친이 자신을 재단 회장이라고 칭하며 재단의 도장을 도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 강서구 “해외시장 개척 함께해요”

    강서구 “해외시장 개척 함께해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2024 강서구 해외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하는 ‘2024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수출상담회 개최 기간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며 전국 지자체와 350개 기업,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이곳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과 참가자 간 정보공유 등을 하게 된다. 또 상담회 부스임차료, 해외바이어 매칭, 상담통역 등을 지원받게 되며, 항공료 및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는 업체 부담이다. 모집대상은 사업자 등록 및 법인 등기 소재지가 강서구인 중소기업이다. 구는 신청기업 중 현지 수요와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10개 업체를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로 중단된 후 5년 만에 무역사절단 모집에 나섰다”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치안불안 남미국가들, 엘살바도르 초대형 교도소에 비상한 관심 [여기는 남미]

    치안불안 남미국가들, 엘살바도르 초대형 교도소에 비상한 관심 [여기는 남미]

    중남미 최대 규모의 초대형 엘살바도르 교도소가 치안불안 해결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치안정책 협의를 위해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파트리시아 불리치 아르헨티나 치안장관(여)이 초대형 교도소 테러범수용센터(CECOT) 시설을 둘러봤다고 현지 언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에 출장을 나간 장관이 공식 일정에 교도소 방문을 넣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지 언론은 “치안장관이 교도소를 방문한 건 엘살바도르의 치안정책에 아르헨티나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아르헨티나에도 테러범수용센터에 버금가는 초대형 교도소가 지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치안장관의 해외순방에 앞서 일부 언론은 “아르헨티나 연방정부가 수도와 근교에 있는 교도소를 부동산 개발부지로 매각하고 초대형 교도소를 건립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치안부 소식통은 “교도소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엘살바도르의 초대형 교도소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동부로 약 75km 떨어진 테콜루카에 건립된 테러범수용센터는 여의도 면적 절반의 규모로 중남미 최대 교도소다. 8개 건물이 들어서 있는 이 교도소에는 수감자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근 엘살바도르가 갱단 조직원 2000명을 이곳으로 이감하면서 지금은 1만4000여 명이 테러범수용센터에 수감돼 있다. 엘살바도르의 초대형 교도소에 관심을 보이는 건 아르헨티나뿐 아니다. 치안불안이 극심한 온두라스도 엘살바도르를 모델로 삼은 치안대책을 예고했다. 온두라스 정부는 14일 대통령담화를 통해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교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은 담화에서 갱단 조직원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집단 재판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교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온두라스가 예고한 극약처방은 엘살바도르와 매우 흡사하다”면서 치안정책에서 온두라스가 엘살바도르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온두라스 살인 범죄율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2022년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 미주인권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살인사건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온두라스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국가, 중미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였다”면서 “치안불안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그럴 줄 알았다” 고백

    서동주 “父 서세원 외도? 그럴 줄 알았다” 고백

    방송인 서동주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서세원의 외도를 알게 됐던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서동주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요’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자들은 2011년 고3 수험생이 성적에 집착하는 어머니를 존속살해한 사건을 주제로 다뤘다. 이에 서동주는 “제가 준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어쨌든 저희 아버지도 여러 가지 있었으니까”라면서 서세원을 언급했다.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를 떠올린 서동주는 “올 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 나고 슬프고 울고불고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영화에서 보면 부들부들 떨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하는데 저는 그게 안 되더라. 감정의 스위치가 꺼지면서 ‘그래, 아빠는 그럴 줄 알았어’ 하면서 넘어갔다”고 고백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 후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및 해외 도박, 전처인 서정희 폭행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캄보디아로 떠났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 경기도, ‘청년 기후특사단’ 120명 모집···몽골 등 3개국 봉사활동

    경기도, ‘청년 기후특사단’ 120명 모집···몽골 등 3개국 봉사활동

    경기 청년 해외봉사단 확대, 대상국(3→5개국)·파견 인원(120→200명) 여름(8월) -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3개국 겨울(2025. 1월) 캄보디아, 필리핀 2개국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명칭을 ‘기후특사단’으로 정하고, 참여할 청년 1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추진해온 ‘기회 오다(ODA)’에서 이름을 바꾼 ‘기후특사단’은 규모도 확대했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파견 인원은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8월에 3개국(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120명을, 내년 1월에는 2개국(캄보디아, 필리핀)에 80명을 파견한다. 이들은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 위기 대응하는 봉사활동을 주로 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모두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 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7월 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7월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7월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마친 후 국가별로 8월 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과 함께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김효환 경기도 국제경제협력과장은 “경기 청년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배려 층과 국내 봉사로 사회공헌도가 높은 청년을 우대 선발할 예정으로 도내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어대한’ 한동훈, 대세론만 믿으면 안 된다

    [서울광장] ‘어대한’ 한동훈, 대세론만 믿으면 안 된다

    여권이 다시 ‘한동훈’이라는 이름 석 자로 들썩거리고 있다.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 지 불과 두 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 말이다. 한 전 위원장이 ‘몸풀기’를 시작한 건 총선 뒤 불과 한 달여가 지난 시점부터였다. 5월 초순쯤부터 그의 팬클럽 게시판엔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등 다양한 인증샷이 올라오곤 했다. 당시 그의 ‘목격담 정치’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난무했지만 당 대표 출마를 위한 여론 떠보기였던 것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여론 떠보기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가시기도 전에 그는 ‘소셜미디어(SNS) 정치’를 시작했다. 사퇴한 지 37일 만인 지난달 18일,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해외 직구 제한 추진을 작정한 듯 비판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지구당을 부활하는 것이 정치개혁”이라며 자신의 특권 폐지 총선 공약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8~10일 사흘 연속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한 ‘헌법 84조’ 논란을 띄우기도 했다. 헌법 84조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돼 있다. 재직 전 시작된 재판이 이 조항의 적용 대상인지 아닌지가 논란이 됐다. 하지만 SNS 정치는 당 대표 출마 전초전으로 해석하기엔 어설펐다. 명확한 비전이 아닌 변죽만 울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럼에도 한 전 위원장의 SNS 정치는 당 대표 출마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게다가 국민의힘이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고, 당원투표 100% 룰을 변경해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하면서 한 전 위원장에게 유리해졌다.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의 기류가 강해지면서 경쟁자들의 견제도 심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전 위원장은 15%로 여권에서 1위, 여야 통틀어 이 대표(22%)에 이어 2위를 달렸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최근엔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미 초선 의원들을 두루 만나며 최고위원 후보를 물색 중이란다. 한 전 위원장의 최근 움직임을 보면 총선 패장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마치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법무부 장관직을 벗어던지고 비대위원장을 수락할 당시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한 전 위원장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물러난 지 불과 두 달이 조금 넘었다. 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의 원인 규명은커녕 총선백서를 놓고 논란만 벌이다 백서 발간을 전당대회 뒤로 미루겠단다.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이마저도 물건너갈 판이다. 한 전 위원장이 목격담 정치, SNS 정치 등을 통해 여론 떠보기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당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과정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을 준다. 당내 경쟁주자들의 견제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총선 패장인 그가 패배 원인 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등장한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거대 야당을 상대하겠다는 것인지 비전도 확실치 않아 보인다. ‘한동훈 대세론’이 굳건해지자 그가 SNS를 통해 보인 모습은 총선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조심판론’의 반복이었다. 총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도 뒤로 미룬 ‘웰빙당’ 국민의힘에서 혁신을 외치는 목소리는 이제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위원장이 재등판하겠다고 나섰다. 그렇다면 적어도 거대 야당과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과의 껄끄러운 관계는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 명확한 비전 제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저 비전 없이 대세론에만 기댄 것이라면 출마를 재고해야 한다. 초보 정치인으로서 내공에 힘쓰는 것이 ‘보수의 자산’이라는 한 전 위원장이 그나마 상처를 덜 받는 길이다. 황비웅 논설위원
  •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열린세상] 규제혁신이 대학·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지난해 9월 정부는 대학 설립 4대 요건 중 대학 간 통폐합이나 정원 조정 기준으로 적용됐던 교지 기준 폐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교사·교원 확보율, 수익용 기본재산 기준도 완화했는데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다. 또 올해 2월에는 모집단위 광역화 등 소위 대학 관련 ‘벽 허물기’를 추진하기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대학의 자율성을 제고했다. 대학과 대학 간,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위한 규제혁신 조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국내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졸업학점의 2분의1 범위로 제한을 두었고, 해외에 교육과정을 수출할 경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지난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자율로 하게 됐다. 학교에 출석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밖 이동수업에 대해서도 사전승인제를 폐지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의 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혁에 따른 인재양성 수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자율성을 높이는 규제혁신의 방향은 분명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의 설립과 운영은 물론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의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가 대학의 혁신적인 노력에 장벽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행정부의 규제가 그렇듯 대학에 대한 규제도 기본적으로 포지티브 규제 방식이다. 포지티브 규제란 법률이나 시행령, 규칙 등을 통해 허용하는 것들만 나열하고 나머지 나열되지 않은 것들은 규제·금지한다는 의미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에 대한 포지티브 규제가 대표적으로 아쉬운 규정 개정이다.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학교 밖 수업 운영 기준 등을 보면 학교 밖 수업을 이동수업과 협동수업으로 구분하고 수업의 대상과 특성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 외의 학교 밖 수업 활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경우 관련 지침 등으로 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내에만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일시적 교육 수요에 대해 지정된 권역 내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 캠퍼스 내 교육 시설에서의 운영이 원칙이었던 것을 동일 기초자치단체 내 학교법인 시설에 별도 설치가 허용된 것을 보면 기준은 완화됐지만 포지티브 규제방식이라는 기본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대학 내 교육의 혁신은 수업의 혁신으로 실현될 수 있다. 그런데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설과 공간에 대한 각종 규제는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대학교육 경쟁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을 지속해 왔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과 전체 교육경쟁력보다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로 보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면 전체적인 교육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에서 혁신적인 시도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이루어 온 대학 규제개혁의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학의 혁신 성과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 지금까지의 포지티브 규제방식에서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규제혁신을 실천해야 할 때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한국행정개혁학회 이사장
  • [공직자의 창] K스타트업 도약, 글로벌화에 답이 있다

    [공직자의 창] K스타트업 도약, 글로벌화에 답이 있다

    한국 창업 정책은 1985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정과 함께 시작됐지만 당시에는 창업보육센터 설립 지원이 대부분이었다. 1997년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고서야 비로소 벤처 정책과 함께 창업 정책도 본격 추진됐다. 당시 벤처 정책은 특정 기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2002년 이후 벤처 열풍이 꺼지면서 점차 일반화된 기업정책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그 결과 2008년 이후 초기 기업에 대한 보편적 지원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 이때 시작된 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현재 7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스타트업 정책의 기반이 됐다. 창업 생태계도 질적·양적으로 발전했다. 2008년 1조 2000억원에 불과하던 한국 벤처투자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스타트업 ‘지놈’(Genome)이 선정한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서울이 9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한국 창업 생태계의 발전상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그러나 최근 기술창업의 정체 등 우리 창업 생태계가 다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변곡점에 이르렀다. 특히 인공지능(AI) 혁명과 함께 선진국 딥테크(심도 있는 기술) 기업과의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했고 그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화’다. 우리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로 개방되고 ‘아웃바운드’(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와 ‘인바운드’(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 지원) 모두 빨라질 때 질적 도약이 추가로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은 ‘본 글로벌’(Born global) 창업 정책으로 1인당 스타트업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프랑스는 10년 전 ‘라프렌치테크’ 정책을 추진해 유럽 최고의 혁신국가가 됐다. 디지털화에 뒤처졌던 일본은 2022년을 스타트업 창출 원년으로 선포하고 각종 스타트업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경제구조의 중심은 제조업에서 AI, 소프트웨어(SW), 바이오, 테크서비스 등 스타트업의 주 활동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 분야는 결국 세계를 하나의 운동장으로 삼아 경쟁할 수밖에 없다. 일례로 한국인 유니콘 기업으로 유명한 센드버드는 연구·기획 등 핵심 기능은 한국에서 수행하지만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창출한다. 정부도 지난해 8월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과 올해 5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2월에는 국외 창업자도 창업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법 개정까지 마무리했다. 현재 정부는 글로벌화를 중점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무대가 넓어질수록 시야가 확장되고 성장은 가속화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 번 성공하기는 어렵지만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다. 글로벌화에 성공하면 다시 국내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K팝이다. K스타트업의 추가 도약은 글로벌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기고] 현대판 ‘측우기’로 관측 한계 극복을

    [기고] 현대판 ‘측우기’로 관측 한계 극복을

    “근년 이래로 세자가 가뭄을 근심하여, 비가 올 때마다 젖어 들어간 푼수(分數)를 땅을 파고 보았었다. 그러나 정확하게 비가 온 푼수를 알지 못하였으므로, 구리를 부어 그릇을 만들고는 궁중(宮中)에 두어 빗물이 그릇에 괴인 푼수를 실험하였다.”(세종실록) 세종 23년(1441년) 기록된 이 내용엔 당시 세자였던 문종이 가뭄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을 생각하며 측우기를 실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측우기는 애민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600여년 전 조선시대 기상과학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 주는 유물이다. 측우기에 의한 우량 관측은 왕실과 전국 도감영 14곳, 부·군·현 334곳에서 행해졌고 국정 운영의 기본자료로 쓰였다. 조선시대 전국적인 강수량 관측의 역사는 오늘날 자동 지상 기상관측망으로 이어졌다. 현재 기상청은 위험 기상을 미리 탐지하기 위해 전국 642곳, 평균 12.5㎞ 간격으로 설치된 장비를 통해 1분마다 강수량, 기온, 풍향, 풍속 등을 관측하고 있다. 다만 산악지역이나 해상 등 지리적으로 장비 설치가 쉽지 않은 지역은 관측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원격탐사 기술 중 하나인 기상레이더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기상레이더는 전자기파를 하늘로 쏘아서 구름 속에 있는 비의 양과 비구름의 위치, 이동을 감시하는 첨단 기상장비다. 관측지점으로부터 반경 240㎞ 영역 내 발생한 모든 비구름을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지상 기상관측망 설치가 어려운 산악이나 해상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며, 더 촘촘하게 강수량을 감시할 수 있다. 하늘에 떠 있는 비구름의 특성까지 알 수 있어서 날씨 예측에도 활용될 수 있다. 1969년부터 기상레이더 관측을 시작한 기상청은 기상레이더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강수량을 추정하고 대기 중의 입체적인 바람 정보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강수량이 많거나 바람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그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위험 기상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눈과 비의 구분 정보, 우박이나 낙뢰 발생 가능 위치, 호우 정체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해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최근 기상레이더를 기반으로 2~3시간 이내의 강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한국형 독자 기술’을 개발해 대국민 제공을 앞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초단기 강수 예측 기술 개발도 시작했다. 기상레이더 자료의 처리기술 국내외 특허는 무려 90건에 이를 만큼 기상청은 레이더 분야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려고 한다. 조선시대 측우기는 우리 기상과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기상청도 기상레이더 기술 개발을 통해 기상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
  • “회장보다는 대표” 구광모 리더십… 취임 6년, 뉴LG 친정 체제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회장보다는 대표” 구광모 리더십… 취임 6년, 뉴LG 친정 체제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회장’ 직위 대신 ‘대표’ 직책 선호현장 찾을 때도 최소 인원만 동반지난해 KS 우승 때 ‘광모형’ 별명외부 인재 영입해 조직에 새바람‘아픈 손가락’ 모바일 정리 결단도중소기업 보락 장녀와 연애 결혼연배 비슷한 김동관·정기선 절친지난달 3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장. 가족 간병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행사에 구광모(46) LG그룹 회장이 지원 기업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모처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구 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최태원(64·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구 회장은 지하 1층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이 건물을 기부했던 조부(고 구자경 전 회장)가 1992년 개관식 때 참석한 사진을 발견하자 반가운 표정으로 조부를 가리키며 다른 총수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 내내 정장 상의 단추를 풀지 않고 두 손을 모은 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만 40세 나이에 그룹 총수로 선임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이자 ‘선택’된 총수인 구 회장의 이날 모습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 매사 조심스럽게 행동하면서도 가끔씩 인간적 면모를 보이며 젊은 직원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평소 스타일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회장이 되기 전에는 LG트윈타워 구내식당, 편의점에서도 자주 목격됐지만 회장 취임 이후에는 현장을 찾을 때도 최소 인원과 함께 조용히 방문해 직원들조차 방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구자균(67) LS일렉트릭 회장은 2018년 그룹 총수에 오른 구 회장에 대해 “사랑하는 조카다. 소탈한 성격으로 말수가 많지 않으며 생각이 깊고 자상한 편”이라며 “구본무 전 회장과는 (결이) 좀 다르다”고 평가했다. 오는 29일 취임 6년을 맞는 구 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위 대신 ‘대표’라는 직책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젊은 총수로서의 부담감을 에둘러 드러내는 동시에 지주사 대표로서 계열사 사업 조정, 미래 사업·인재 발굴 등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프로야구 LG트윈스 구단주이자 야구팬인 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만세를 부르고 환호하며 다른 팬들과 포옹하는 등 평소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을 마음껏 표출했다. ‘광모형’이란 별명도 이때 생겼다. 2018년 구본무 전 회장 별세 후 4대 회장으로 선임됐을 때 구 회장의 나이는 만 40세였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해 ㈜LG와 LG전자를 오가며 경영 수업을 받던 그는 상무에서 단숨에 회장으로 직행했다. 얼마나 빨리 조직을 장악할 수 있을지,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고 강단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도 있었지만 그룹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LG전자 모바일 사업을 주저 없이 철수하면서 그의 리더십도 재평가받았다. 구 전 회장 때 중용됐던 6명의 부회장(하현회·조성진·박진수·한상범·차석용·권영수)을 서서히 교체하는 식으로 그들의 경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것도 그간 안정 속에서 체질 변화를 이뤄 낸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6년간의 인적, 물적 쇄신은 “LG가 젊어지고 과감해졌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큰아버지 집으로 양자 입적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지낸 구본능(75)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구 회장은 20년 전 큰아버지 구 전 회장이 양자로 들이면서 법적으로 LG그룹 총수의 자녀가 됐다. 구 전 회장의 장남인 원모씨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던 해인 2004년 구자경 전 회장을 비롯한 구씨 집안 식구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구 회장의 양자 입적이 결정됐다. 당시 구 회장은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대를 다니다가 휴학하고 군 복무를 대신해 국내의 한 정보기술(IT)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이었다. 구 회장이 또 한 번 주목을 끈 건 2009년 9월 LG그룹이 구 회장의 결혼 소식을 밝히면서다. 당시 구 회장은 LG전자 입사 후 1년 만에 휴직하고 미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을 떠난 상태였다. 결혼 상대는 식품첨가물·원료의약품을 만드는 업체인 보락의 정기련(70) 대표 장녀 효정(42)씨였다. 미국 유학 시절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연애 결혼’도 주목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재벌가와 사돈을 맺게 된 연매출 187억원 규모(2008년 기준)의 중소기업 보락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상장사인 보락은 결혼 발표 후 주가가 열흘도 안 돼 두 배 이상 급등했다. 보락은 규모(지난해 매출 468억원)가 크진 않아도 역사가 나름 오래된 회사다. 정 대표 부친인 고 정규영 회장이 1959년 세운 회사로 ‘한국농산공업’, ‘보락향료공업’이란 이름을 거쳐 1989년 현재의 이름인 보락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그해 상장을 했다. 정 대표는 비상장사인 남영상사(식품첨가물 판매) 대표와 경기 용인에 위치한 골프장 화산CC(18홀)를 운영하는 화산개발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구 회장 부인 효정씨의 동생 효이(38)씨는 아버지 회사인 보락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구 전 회장은 생전에 정 대표 부부와 주기적으로 식사를 하며 사돈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한다. 구 회장과 효정씨 사이에는 초등학생 자녀 두 명(1남 1녀)이 있다. ●4대 그룹 총수들과 동반 행사 많아 구 회장은 외부 활동도 드러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주요 손님을 만날 때는 경기 광주의 곤지암CC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총수들과는 두루 친분이 있다. 대통령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하면서 다른 총수들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회장과는 2018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경제인 특별수행원으로 평양과 백두산을 함께 다녀왔다.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을 때도 이재용 회장 등 다른 총수들과 밴을 함께 타고 이동했다고 한다. 4대 그룹 총수와는 나이 차이가 제법 있다 보니 재계 행사에선 젊은 3세들과 어울리는 편이다. 나이대가 비슷한 김동관(41)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은 절친에 가깝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과 부산 국제시장을 찾았을 때도 이들 ‘삼총사’가 나란히 서서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 부회장과는 한남동 ‘이웃 사촌’(한남더힐 거주)이다. 한 재계 인사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 세 명은 확실히 친한 게 보인다”면서 “(구 회장도) 형들보다는 동생들이 더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관과의 신뢰로 ESS 협약 맺어 구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사이의 두터운 신뢰가 사업적으로 무르익은 사례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 간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관련 협업이 꼽힌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미국법인에 1조원대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구 회장의 경복초 동문으로는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욱(56) DL(옛 대림) 회장이 있다. 이 회장은 구 전 회장의 동생 구훤미(77·오성로지스 사내이사)씨의 장녀 김선혜(53)씨와 결혼해 구 회장과는 매형, 처남 사이다.
  • 전략통 권봉석·홍범식, 재무통 하범종… 계열사 이사회에 지주사 임원 포함시켜 신속 결정[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지주사 ㈜LG에서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핵심 참모는 권봉석(61)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 하범종(56)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홍범식(56)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이다. 이 중 권 COO와 홍 부문장은 ‘전략통’, 하 부문장은 ‘재무통’으로 분류된다.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참모와 내부 안살림을 책임지는 참모 간 견제와 균형은 지난 20여년간 ㈜LG가 작동해 온 방식이다. ㈜LG의 이사회에는 구 회장(이사회 의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권 COO와 하 부문장이 들어간다.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권 COO는 2014년 ㈜LG 시너지팀장(전무)을 지낼 때 경영 수업을 받던 구 회장(당시 시너지팀 부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후 LG전자 HE사업본부장, MC사업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낼 때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단하고 마무리까지 한 뒤 2021년 말 ㈜LG로 건너오면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현재 LG그룹 내 부회장은 권 COO와 신학철(67) LG화학 부회장 등 두 명뿐이다. 신 부회장은 구 회장 취임 후 외부(3M)에서 영입된 인물이다. 하 부문장은 1994년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로 입사해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 갔다가 2003년 지주사로 개편됐을 때 국내로 복귀해 ㈜LG에서 주로 근무했다. 20년 넘게 재무 업무를 맡아 그룹 내부 사정에 밝고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를 지낸 홍 부문장은 신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구 회장 취임 이후인 2019년 1월 ㈜LG 경영전략팀장(사장)으로 영입됐다. LG는 63개 계열사 대표에 자율성을 줘 책임 경영을 할 수 있게 하면서도 지주사 임원을 주력 계열사의 이사회 의장 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앉혀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 COO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이사회 의장, LG화학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하 부문장은 LG생활건강 이사회 의장,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한다. 홍 부문장은 LG유플러스·LG CNS·LG헬로비전 기타비상무이사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세대교체 바람 속에 나이대가 확 낮아졌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55·사장) CEO, LG이노텍 문혁수(54·부사장) CEO는 각각 1969년생, 1970년생으로 LG그룹을 이끌 새 주자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배터리, 카메라모듈 등 각자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조주완(62) LG전자 CEO, 정철동(63) LG디스플레이 CEO에 대한 구 회장의 신임도 두터운 편이다. 권 COO와 마찬가지로 1987년 금성사에 들어온 조 CEO는 LG전자 해외 법인을 두루 거치며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올라온 ‘정통 LG맨’으로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바빠도 영어 공부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CEO는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최고생산책임자(CPO)를 거친 뒤 LG이노텍 대표를 맡아 애플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지난해 말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 CEO는 회사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조 CEO와 정 CEO는 부회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 공무원 졸업여행 지원비 들쭉날쭉… “일원화 나서야”

    국민권익위원회의 2차례 권고에도 지자체 공무원들의 졸업여행(장기근속 공무원 국내외 연수) 경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졸업여행을 현실적으로 없애기 어려운 만큼 차라리 이를 허용하고 지원금도 일원화해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퇴직을 앞둔 장기근속 공무원들에게 국내외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졸업여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명목과 금액만 다를 뿐 전국 대다수 광역·기초 지자체가 경비를 지원한다. 이는 권익위가 퇴직을 앞둔 공무원에 대한 여행 경비 지원은 특혜라는 이유로 2015년과 2021년 2차례 제도 개선을 권고하면서 단서 조항을 달았기 때문이다. 단서 조항은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나, 공정한 공적 심의 절차를 통해 경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지자체는 이 조항을 근거로 졸업여행 제도를 유지하고 있어 권익위 권고는 사실상 사문화됐다. 그러나 지자체마다 예산 지원 액수와 여행 대상지(국내 또는 국외)가 달라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도청과 남원시·장수군·임실군·고창군은 국내 여행에만 경비를 지원한다. 반면, 나머지 10개 시군은 모두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1인당 여행 경비 지원 상한액은 지자체마다 편차가 커 불만이 높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경비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무주군이다. 무주군은 여행 목적지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1인당 450만원까지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400만원으로 50만원 줄였다. 하지만 군산시는 해외여행을 가도 1인당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전주·무주보다 200만~300만원 적다. 같은 지자체에서도 근무 기간에 따라 차등 대우를 한다. 진안군은 사회적응 연수라는 명목으로 근무 기간이 15년 이상이면 1인당 300만원 이내의 해외 연수비, 15년 미만이면 1인당 150만원 미만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퇴직을 앞둔 공무원 연수를 국내 여행으로 한정했다. 여행경비는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국내 여행만 허용하는 장수군 24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졸업여행에 일반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마지막 배려 차원에서 장기근속 공무원 연수 경비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원금도 형평성 논란이 없도록 일원화하는 규정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97년 만에 귀국한 신윤복 그림, 4년 전 감쪽같이 사라졌다

    197년 만에 귀국한 신윤복 그림, 4년 전 감쪽같이 사라졌다

    ‘미인도’, ‘단오도’ 등으로 유명한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신윤복(1758~?)의 그림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신윤복의 ‘고사인물도’(그림·故事人物圖)를 소장해 온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측은 그림이 사라졌다며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청에 신고했다. 국가유산청은 ‘도난 국가유산 정보’ 홈페이지에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을 공고했다. 국가유산 도난의 경우 해외 밀반출 등의 우려로 인해 도난 정보를 공고하게 돼 있다. 1811년 작으로 추정되는 이 그림은 119.5×43㎝ 규격의 족자 형태로 돼 있다. 분실 시기는 2019년 12월~2020년 1월로 보고 있다. 소장자 측은 신고 당시 그림을 말아서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했는데 도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진술했다. 2020년 1월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장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소장자 측은 내부자 소행으로 여기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물증이 없어 곧 고소를 취하하고 속만 끓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중요한 인물의 생애나 관련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일컫는다. 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는 심복으로 만들었다는 ‘칠종칠금’(七縱七擒) 고사를 다룬 그림으로 오른쪽 위에는 ‘조선국의 혜원이 그리다’라는 내용의 묵서가 있다. 이는 신윤복의 외가 친척이자 조선통신사 사자관이었던 피종정의 서체로 추정된다. 신윤복에게 부탁해서 그린 뒤 피종정이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때 일본으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차길진 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가 2008년 일본의 수집가에게 구입해 197년 만에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2008년 12월 K옥션 경매에 출품된 적이 있다. 당시 추정가는 4억~5억원이었지만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2010년에는 숙명여대 박물관에 전시됐으며 2015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의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에서도 선보였다. 이 사안은 지난달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출범식에 참석했던 유족이 사정을 말했고 국가유산청이 신고를 권유하면서 공론화됐다. 국가유산청은 고미술 업계와 주요 거래 시장을 확인하는 한편 제보를 통해 그림과 관련한 정보를 확인할 방침이다.
  •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2만 가구 공급… 물량 70% 수도권 배정

    내년까지 매입임대주택 12만 가구 공급… 물량 70% 수도권 배정

    공공이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월세로 제공하는 매입임대주택을 정부가 기존 8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확대해 내년까지 공급한다. 최근 고금리·공사비 상승·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공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5만 3500가구, 내년 6만 6500만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매입임대주택 신속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12만 가구 중 7만 5000가구는 신축 주택을 사들여 무주택 저소득층·신혼·청년에게 시세의 30~50%로 최대 20년간 임대하는 신축 매입임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 오피스텔을 매입한 후 무주택 중산층 가구에 시세의 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신축 든든전세주택’도 1만 5000가구 공급된다. ‘기축 든든전세’ 1만호도 제공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대위변제한 경매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 중산층에 시세의 90% 수준으로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70%에 이르는 8만 7500가구가 수도권(서울 3만 5000가구)에 풀린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제도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리츠란 투자자를 모아 개별 투자가 어려운 고가·우량 부동산에 투자한 뒤 그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회사를 뜻한다. 정부가 리츠 활성화에 나선 것은 연간 매출이 191조원(2022년 기준)에 이르는 업무·상업용 부동산에 일반인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업무·상업용 부동산은 개발·임대·매각 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이 생기지만 워낙 고가라 일반 국민은 투자하기 어렵고, 자산가와 해외자본의 주요 투자 대상이 돼 왔다. 국내 리츠는 모두 375개이며 보유 자산은 98조원(상장리츠 16조원)이다. 리츠 자산은 최근 5년간 약 2배 성장했으나 고금리 등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한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 리츠의 성장을 가로막는 이유가 과도한 규제 때문이라고 봤다. 부동산 직접 투자 때는 취득세, 재산세 등 비용이 발생하지만 리츠 투자자가 투자하면 주식 거래 수수료 수준의 비용만 발생한다. 리츠는 공모가 기준 1주당 5000원으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정부는 리츠가 부동산을 직접 개발해 임대·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한 ‘프로젝트 리츠’를 도입하기로 했다. 리츠가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은 시니어 주택과 의료·상업 복합시설이 결합한 헬스케어타운과 데이터센터, 태양광 발전소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제도도 개선된다. 하이브, SM, JYP 등의 외국인 예비 연습생을 위한 ‘K컬처 연수비자’를 연내 시험 운영하고, 해외 원격 근무자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관광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 비자’ 도입을 검토한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의 음식점 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고용 허가(E-9) 범위 확대도 추진된다.
  • 박스권 韓증시… 거래 절반이 당일 ‘단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절반이 주식을 구매한 날 바로 되파는 ‘데이트레이딩’(당일 매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에서 이뤄진 당일 매매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이뤄진 개미(개인 투자자)의 당일 매매 비중은 70%를 넘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당일 매매 거래량은 총 1020억 9774만주로 전체 거래량(1752억 3760만주)의 5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일 매매 거래대금은 약 1111조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약 2303조원)의 48%였다. 당일 매매는 한 계좌에서 이뤄진 매수·매도 대금 중 작은 값으로 산정한다. 만약 A종목을 50억원 매수해 30억원을 매도했다면 당일 매매 금액은 30억원으로 거래대금 기준 비중은 60%다. 매년 증가세를 이어 오던 코스닥의 당일 매매 거래대금 비중은 올해 57.1%까지 늘어났다. 2005년 관련 통계 첫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의 당일 매매 비중은 이보다 낮은 40.1%였다. 당일 매매 거래 비중은 개인 투자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코스피·코스닥 당일 매매 중 개인 투자자는 71.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 비중이 각각 17.8%, 10.2%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올해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약 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15.6%)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해외 증시에서 강세장이 펼쳐지는 와중에 국내 증시는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당장의 이익을 노리는 ‘단타’를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관 등 다른 거래자에 비해서 주식 보유 기간이 짧고, 회전율도 높은 개인의 당일 매매 비중이 더욱 커졌다”며 “단기 투자가 잦아지면 시장의 변동성도 더 커진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푸틴 대통령, 18~19일 방북…깊어지는 군사협력에 국제사회 촉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방문한다. 방북 기간이 사실상 하루에 그치지만, 양국은 경제와 에너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전방위적인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이 군사협력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우리 안보 당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크렘린궁과 동시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는 건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9개월 만의 답방이기도 하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방문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 북한에 외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에 앞서 18일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이날 저녁에 도착하며, 방북 이튿날에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져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시간은 사실상 하루에 그친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 러시아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북러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지난달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북한을 네 번째 해외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번 방북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서 약 20건의 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양국이 확대 형식의 회담과 비공식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상하며, 비공식 대화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들이 논의된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밀월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서방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비판하고 각종 제재를 가하는 것과 달리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을 인정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로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작전에 필요한 무기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당국은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군사 협력을 맺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처음 방문한 2000년 체결된 북러 우호·선린·협조 조약은 ‘쌍방 중 한 곳에 침략당할 위기가 발생할 경우 (중략) 쌍방은 즉각 접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을 포함한 군사 동맹을 맺을 경우 우리 정부의 입장에서는 ‘레드라인’을 넘는 셈이다. 국제사회 역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반대 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 CNN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푸틴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기회”라면서 “김 위원장에게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 ‘지옥에서 온 정상회담’ 김정은과 푸틴의 위험한 브로맨스

    ‘지옥에서 온 정상회담’ 김정은과 푸틴의 위험한 브로맨스

    오는 18~19일로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번째 북한 방문을 두고 서방 언론들은 ‘지옥에서 온 정상회담’ ‘새로운 악의 축’ 등으로 부르며 극도로 우려하는 내용의 분석을 쏟아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처음으로 대통령직에 오른 2000년에 이어 지정학적 변화로 인해 두 번째 평양 방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베트남에서 열린 하노이 정상회담이 ‘노딜’로 결렬된 이후 미국에 등을 돌리고 러시아에 새로운 제안을 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의 반응은 미지근했지만, 3년 전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는 북한이 풍부하게 보유한 군수품이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제니 타운 선임연구원은 “(북러회담을) 단순히 무기 거래로 생각하는 것은 실수”라고 주장했다.러시아와 서방의 대결 국면에서 북한은 유용한 역할을 하며, 미국의 대아시아 전략을 복잡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러시아는 대북 제재 감시를 위한 주요 국제기구인 전문가 패널의 권한을 연장하기 위한 유엔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번 북러회담에서 러시아의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는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 무기 제공을 막는 것이다. 김 위원장에게 푸틴의 방북은 ‘신의 선물’로 평가된다. 그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해외에서는 고립됐고, 북한 내부에서도 위축됐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의 무역은 수년간의 제재로 어려운 북한 경제에 도움이 됐고,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김 위원장의 대내외 이미지를 높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 이후 북한을 방문한 첫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이 아니라 러시아인이었다.농업, 문화, 안보 및 기술 분야의 대표단이 최근 몇 달 동안 북러를 오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여행사에서는 북한으로의 여름 여행 상품을 광고하고 있다. 미 워싱턴 정가는 러시아, 북한, 중국이 새로운 ‘악의 축’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중국과 소련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뒷배였다. 북한이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가 든든한 이상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이유가 없는 것이다. 미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안킷 판다 연구원은 “지금은 냉전 종식 이후 북한에게 가장 큰 전략적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이후 북한이 해상과 철도를 통해 약 1만 1000개 분량의 컨테이너로 러시아에 무기를 보냈다고 미 당국은 보고 있다. 여기에는 500만발의 포탄과 화성 11형 탄도 미사일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가 북한 무기의 대가로 무엇을 제공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같은 기간 러시아에서 북한으로는 최소 9000개의 컨테이너가 운송된 것으로 관측된다.북한은 러시아로부터 핵무기 설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체, 위성, 잠수함, 극초음속 무기 관련 기술 등을 받고 싶어 한다. 러시아가 아직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와 관련된 민감한 군사기술을 북한에 이전하지는 않았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판다는 “최근 북한이 발사 시도한 위성 시스템은 지난해 가을 김 위원장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 비행장에서 견학한 앙가라 로켓 시스템의 변형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러관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바뀔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북한보다는 한국이 러시아에 더 매력적인 무역 상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이 비우호적인 국가 중 최초로 우호적인 국가 대열로 복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도 북중러로 묶이는 것을 경계하는 눈치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요구를 지지해 북한 정권의 비난을 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연임에 성공한 직후 중국을 방문한 다음 바로 평양으로 가려고 원했지만 중국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동행… 그린수소글로벌포럼 개막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특히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주한대사관을 대표해 대사(부대사) 및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안넨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리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 플로렌스 로-리 미국 글로벌전략경영원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패널로 참여해 ▲단계별 대규모 해상풍력 및 대규모 P2G 시설 구축 ▲수소 상용차·트램 ▲수소 혼소·전소 발전 도입 ▲넷제로(net-zero) 데이터센터 및 수소 항만 구축 ▲지역별 수소충전소 및 수전해 양산 인프라 구축 등 제주도정의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도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15년이나 앞당겨서 실현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발표했다”며 “2035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각국, 도시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 실천을 위한 글로벌 동행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계획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등 기후행동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제주는 도 전체 발전량의 5분의 1이 재생에너지일 정도로 신재생모범지역이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여건이 우수하다”면서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면 제주도 ‘2035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100’ 모집

    서울시,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100’ 모집

    서울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유치 유망기업 ‘코어(CORE) 100’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7일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서울시 신성장산업 분야의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 약 40곳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로부터 글로벌 투자유치를 받기 위한 필수 정보를 담은 기업 소개자료를 제작 받는다. 이외에도 인베스트서울은 투자가-기업 네트워킹 등 기본적인 지원을 하며, 해외 투자유치 전문가·글로벌 기업의 전략 컨설팅을 받을 기회와 해외 전시회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특히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기반 50개사를 대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MS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기술 교육 지원 및 MS 네트워크 활용 기업설명회(IR) 등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어 100 기업은 투자 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통해 시장성, 투자유치 우수성, 글로벌 자본유치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인베스트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어 100은 서울시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자신 있게 소개하는 투자 유망기업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통해 서울의 산업 생태계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국 갈 필요 없겠네”... 광진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미국 갈 필요 없겠네”... 광진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교실

    서울 광진구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구는 초등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간,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은 반 편성 테스트 후 각자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내용은 읽기, 말하기 등 기본적인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그룹 발표 ▲에세이 작성 ▲만화 만들기 등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광진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200여 명이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체 수강료 중 24만원은 광진구가 지원한다. 따라서 본인 부담금은 13만원이다. 저소득층 가정은 참가 인원의 10% 범위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배우고, 어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 자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이번 영어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7191)로 문의하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