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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into테크노폴’, 도로 나무 펜스·다문화거리 조성 제안

    ‘화성into테크노폴’, 도로 나무 펜스·다문화거리 조성 제안

    화성시, ‘화성 into 테크노폴’ 수료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정명근)이 28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수료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탐방 사업 참가 학생들은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화성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제안 정책을 발표했다. 우수 사례는 ▲동ㆍ서부 간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유휴 대지 활성화 ▲주요 공간을 연결하는 도로 나무 펜스(중앙분리대) 구축 ▲공원거리 설정으로 자원 순환체계 구축 및 녹색 인프라 확장 ▲다문화거리 조성 ▲기업 협력을 통한 보타닉가든 및 그린 커넥션 구축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화성시 고유의 식수대 설치 등 환경, 균형발전, 일자리 정책 등 6건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문가 수준을 넘어서는 정책들이 많아서 내심 놀랐다”며, “‘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의 정책 제안들이 화성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 into 테크노폴’사업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발맞춰 2023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및 문화교류를 통한 화성형 글로컬(Grocal)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며, 올해 3기수로 나누어 싱가포르 및 유럽 탐방을 진행했다.
  •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폐막···530억 원 투자 상담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폐막···530억 원 투자 상담

    국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결산 결과,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비즈니스 상담 220여 건과 53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South Summit과 협력해 개최됐으며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무인 이동로봇 등 글로벌 디지털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기간 국내외 83여 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54개의 주제 강연과 AI 콘서트를 진행했다. UCLA의 데니스 홍 교수, 카이스트의 최재식 교수, 엔비디아의 수잔 마샬 디렉터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AI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피칭 무대에서는 South Summit이 주관한 ‘글로벌 IR 챌린지’ 결선과 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 결선을 개최했다. G-스타 오디션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프리리그의 한국주택정보, 스케일업리그에서는 고큐바테크놀로지가, ESG리그에서는 소프트랜더스가 각각 선정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서밋으로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안84,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에쿠스보다 체어맨”

    기안84,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에쿠스보다 체어맨”

    웹툰작가 기안84가 배우 이시언에게 중고차를 깜짝 선물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시언이형 차 뽑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승용차가 한 대 있는데 그건 형수님이 자주 타고 다녀서 중고차가 하나 필요하다더라”며 이시언과 함께 수원에 있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향했다. 중고차 매매단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차 구경을 시작했다. 평소 올드카 매니아라는 이시언은 직접 시승까지 했지만 “핸들이 파워였으면 진짜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차를 보러 갔다. 이시언은 “500만원 이하에 5만 킬로 이하, 뚜껑 열리는 차였으면 좋겠다”며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했고, 기안84는 “유니크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차들을 실컷 구경했고, 이시언은 “난 밥 안 먹어도 된다. 너무 재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6시간 동안 차만 구경하던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시언의 드림카 ‘각 그랜저’를 보러 다른 매장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난 에쿠스가 아닌 게 아쉽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딜러는 “에쿠스 생각하면 체어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체어맨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진 두 사람은 2007년식 1인 신조 체어맨을 보러 갔다. 직접 시승한 두 사람은 7만km에 가격은 350만원이라는 말에 “회장님들의 차. 장난 아니다”이라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체어맨을 적극 추천했지만, 아내 서지승의 허락을 받지 못한 이시언은 “고민 좀 해보겠다”며 망설였다. 기안84는 이시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딜러에게 “시언이 형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350만원에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이시언이) 내 생일마다 선물을 해줬다. ‘형, 나도 선물 하나 나중에 큰 거 할게요’하고 한 번도 못 했는데 이번에 체어맨으로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해외여행 갈 때마다 생일이라고 명품을 생일 선물로 해줬다”며 이시언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후 사무실에 도착한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차 키를 주면서 “오토바이 그만 타고 이거 타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장난인 줄 알고 “돈으로 달라”며 거부했지만, 진짜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며칠 후 기안84는 이시언의 차를 세차한 후 직접 배달해 줬다. 격식을 갖추기 위해 흰색 재킷까지 차려입고 나타난 기안84의 모습에 이시언, 서지승 부부는 박장대소했다. 이후 세 사람은 고사를 지냈고, 기안84는 “시언이 형한테 선물을 매번 받기만 하고 생일을 한 번도 못 챙겨드렸는데 체어맨 사드리니까 마음이 편하다”며 기뻐했다.
  • ‘구속’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 주소지가 행정복지센터?…팔수록 커지는 의문

    ‘구속’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 주소지가 행정복지센터?…팔수록 커지는 의문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와 그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사고를 둘러싼 피의자들의 수상한 행적이 드러나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28일 오후 광주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김모(32)씨와 범인도피 혐의로 조력자 A(3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김씨는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고 A씨만 출석했다. A씨는 경찰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던 도중 “도피를 왜 도왔느냐”는 기자 질문에 “(운전자) 저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태국에 주로 거주…직업은 무직?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마세라티 운전자인 김씨가 태국에 주로 거주한다는 사실만 수사로 드러났을 뿐 광주에 온 경위나 직업, 국내 주소 등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검거된 김씨는 국내 주소지부터 의아함을 자아낸다. 김씨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는 광주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로 등록돼 있다. 어떻게 공공기관 주소지가 개인의 주민등록 주소지로 돼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김씨는 또 수개월 동안 태국에서 머물렀다는 사실이 입출국 기록으로 확인됐는데, 왜 태국에 거주했는지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무직이라고 주장한 김씨가 태국에서 어떠한 일을 했는지, 장기간 머무르다가 돌연 입국한 사유 등에 대해서도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서울의 법인 차량…왜 광주에?또한 사고 차량, 사고 경위, 도주 과정 등에서도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 이달 중순 한국으로 입국한 김씨는 수도권 등지에서 20대 시절부터 알고 지낸 또래와 만나다가 사고 전날인 23일 고향인 광주에 와서 사고를 냈다. 친구 최모씨로부터 빌려 탄 억대 외제차인 마세라티는 서울의 한 법인 소유 차량인데, 해당 법인은 “되돌려 받지 못한 차량”이라고만 경찰에 답해 차량이 광주에 있게 된 경위도 명확지 않다. 또한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고 직전 김씨와 벤츠 차량을 운전한 일행이 도심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찍혔다. 벤츠 차량은 피해자들이 탄 오토바이를 지나쳐 갔지만 김씨가 몰던 마세라티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후 김씨는 일행의 벤츠 차량으로 갈아탄 뒤 대전으로 도주, 조력자 휴대전화로 해외 출국을 위해 항공편을 예약했다. 그러나 출국금지가 내려지자 해외 도피를 포기, 다른 조력자로부터 건네받은 대포폰을 이용해 서울로 숨어들었다. 광주청은 형사기동대 30여명을 투입해 그의 뒤를 쫓았고, 추가 투입된 경찰이 저인망식 추적에 나서면서 김씨는 결국 도주 67시간 만에 서울 강남구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범죄조직·보이스피싱 연루 등 추측 쏟아져김씨가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한 도피 행적을 벌인 것에 대해 조직범죄 관련자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관리명단에 이들의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조폭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씨의 직업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뿐만 아니라 김씨의 정체·조력자와 관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 차량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의 후미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냈다. 오토바이에 탑승했던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운전자인 남자친구는 부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동승자인 여자친구는 사망했다.
  • 롯데홈쇼핑 ‘대학생 해외연수단 3기’ 출범… ‘도쿄 기프트쇼’ 참관

    롯데홈쇼핑 ‘대학생 해외연수단 3기’ 출범… ‘도쿄 기프트쇼’ 참관

    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월 ‘대학생 해외연수단 3기’를 모집했다. 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을 홍보하는 쇼츠 영상 제작을 주제로 영상 조회수, 창의성, 작품성 등 다양한 항목의 심사를 통해 총 112명 중 최종 24명을 뽑았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일본 최대 B2B 전시회 ‘도쿄 기프트쇼’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권, 숙박비, 체재비를 전액 지원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유통학회 교수진, 학생 및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지 유통산업 특강을 듣고 일본 최대 규모의 도쿄 기프트쇼를 참관했다. 도쿄 기프트쇼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약 3000개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무역 박람회다. 생활, 가전, 잡화,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소개됐다. 일본의 유통산업 현장을 경험한 후에는 전시회 트렌드 및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주제로 제안서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인원으로 4명을 선발해 내달 한국유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준상 롯데홈쇼핑 ESG팀장은 “미래 유통산업을 책임질 대학생들과 현직에 있는 상품 MD 및 마케터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상품 트렌드를 찾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유통·방송 업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밤마다 젊은 남녀 ‘바글바글’…불법 오피스텔 판치더니 결국

    밤마다 젊은 남녀 ‘바글바글’…불법 오피스텔 판치더니 결국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불법 숙소 퇴출을 선언하며 국내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부터 영업신고증을 내지 않은 ‘미신고 숙소’를 자사 플랫폼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다음 달 2일부터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에 대해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한다. 합법 공유숙박으로 등록하지 않은 미신고 숙소는 단계적으로 플랫폼에서 삭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숙박 영업신고가 불가능한 오피스텔은 에어비앤비로 운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2014년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도시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투숙하는 게 모두 불법은 아니지만 내국인 불법 이용 논란이 이어져 왔다. 불법 숙소 퇴출 조치와 관련해 에어비앤비 측은 “그간 플랫폼에 등록된 숙소 상당수가 미신고 숙소라는 오해와 함께 에어비앤비 숙소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간의 오해를 벗고 국내 이용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으로 영업신고증 확인을 의무화한 나라를 제외하고 에어비앤비에서 자체적으로 먼저 영업신고증 의무화 조치를 취한 곳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 등록이 어려운 숙소들은 단계적으로 에어비앤비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상업시설이어서 숙박업을 할 수 없다. 또 원룸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법이 집주인의 실거주를 의무화하고 있어 한 방에 주인이 거주하며 숙박객을 받기 힘든 만큼 숙소 제공을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서울 시내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운영하는 오피스텔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루에 100달러 정도로 저렴하고 깨끗하며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오피스텔 숙소를 좋아한다”며 “하지만 내년 10월부터 오피스텔은 영업신고증을 제출할 수 없어 더 이상 에어비앤비에 숙소 등록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 10월인 이유는 기존 등록된 숙소의 경우 1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증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에어비앤비 숙소들의 탈세 논란을 줄이기 위한 납세 지원도 병행한다. 서 매니저는 “숙소 제공자가 매출 자료를 쉽게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숙소 제공자들이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돕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관광 산업이 뜨는 상황이지만 미국,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에어비앤비 숙소를 제한해야 한다는 논란이 뜨겁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는 지나친 관광산업의 발달로 집값이 오르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거주 여건이 나빠지자 2028년 말부터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임대 숙소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도 같은 이유로 지난해부터 단기 임대 규제 정책을 도입해 사실상 에어비앤비를 퇴출했다. 다만 현지인의 집에 머물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의 수요도 상당한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트렌드 변화에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서 도심 공유숙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법원 “김홍빈 대장 수색 비용, 광주산악연맹·대원들이 전액 내야”

    법원 “김홍빈 대장 수색 비용, 광주산악연맹·대원들이 전액 내야”

    2021년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고 김홍빈 대장의 수색 비용 전액을 광주시산악연맹과 대원들이 내야 한다는 2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1부(부장 조휴옥)는 최근 정부가 제기한 구조 비용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광주시산악연맹과 원정대 대원 5명이 6800만원 전액을 정부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원 5명의 경우는 6800만원 중 각각 300만원씩 1500만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해외위난상황에 처한 재외국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없어 국가가 투입하는 경우 국가가 그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고 규정하는 영사조력법 조항과 관련해 “광주시산악연맹은 해외위난상황을 당한 재외국민 본인이 아니므로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광주시산악연맹과 맺은 ‘구조 비용 지급보증 약정’에 따라 구조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또한 대원들에 대해서는 “김 대장의 추락·실종 사건 후 생명·신체에 피해를 볼 수 있는 해외위난상황에 처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이송 비용이 과도할 경우 정부가 이동 수단 투입에 들어간 비용 일부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게 한 영사조력법 규정에 따라 대원들이 구조비용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봤다. 앞서 1심은 광주시산악연맹이 2508만원, 동행한 대원 5명이 공동으로 1075만원을 내 약 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일각에서는 정부가 자국민 구조비용을 두고 항소까지 하는 건 지나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김 대장은 2021년 7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047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는 과정에서 해발 7900m 부근에서 절벽으로 추락해 실종됐다. 김 대장은 조난 상태에서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뒤 주마(등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산악연맹은 외교부를 통해 파키스탄 정부의 도움으로 군용헬기 등을 띄워 구조 활동을 했고 정부는 2022년 5월 구조 활동에 들어간 비용 6800만원을 광주시산악연맹과 대원들이 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 홍준표, 국감 앞두고 “정쟁 격화로 나라 혼란 심해질까 우려”

    홍준표, 국감 앞두고 “정쟁 격화로 나라 혼란 심해질까 우려”

    방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 달 열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쟁의 격화로 나라의 혼란이 더 심화될까봐 더없이 우려스럽다”고 했다. 홍 시장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국 안정의 열쇠는 공존의 정치이고, 공존은 각자에게 그의 몫을 주는 상생의 정치가 아닐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마 철학자 도미티우스 울피아누스(Domitius Ulpianus)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울피아누스는 정의는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 것이라고 설파한 바 있다”며 “이것은 요즘처럼 진영논리가 판치는 정치판에서 적용돼야 했을 가장 중요한 지표이고 정국 안정의 요소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정부·여당을 향해 “집권이래 상대방인 야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검사 정치로 일관해 온 잘못이 오늘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반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향한 야권의 강도 높은 공세에 대한 책임이 여당에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정부·여당의 가장 약한 고리로 여겨지는 김 여사에 대한 야당의 집요한 공격도 우리가 자초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해외 시장 개척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의 모회사이자, 세계 최대 빅테크기업인 메타(Meta) 본사도 찾는다.
  • ‘뺑소니’ 마세라티 음주운전 시인 “사이렌 소리 무서워 도망”

    ‘뺑소니’ 마세라티 음주운전 시인 “사이렌 소리 무서워 도망”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2)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통사고를 낸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서 “술을 마셨고 경찰 사이렌 소리가 무서워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 김씨가 사고를 내기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정황을 확인했다. 또 김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는 주변인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을 적용해 사고 전 음주량을 조사하고 김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마세라티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녀 중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이들 남녀는 연인 관계로, 배달 대행 일을 마친 남성이 여성을 태우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김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 차량을 벌이고 달아난 뒤 지인 A씨의 차량을 타고 대전으로 도주했다. A씨는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대전으로 데려다줬으며, 김씨의 외국행 비행기 항공권을 예매했다 취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지인 B씨로부터 대포폰을 제공받아 사용하기도 했다. 김씨는 A씨와 B씨의 조력으로 광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도주하다 발길을 돌려 서울에서 도주 행각을 이어가다 26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A씨와 B씨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해외여행 수요 등에 업고… 항공업계 동계시즌 국제선 증편 경쟁

    해외여행 수요 등에 업고… 항공업계 동계시즌 국제선 증편 경쟁

    항공사들이 과거 상대적 비수기로 여겨지던 동계시즌(10월 말~3월 말) 항공편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 기간 동안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제선 탑승률은 84.0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2.03%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일부 노선에서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여객 수가 외려 증가했다. 이 기간 일본노선 여객 수는 1639만 5740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약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이 15.1%, 캐나다가 39.6%, 베트남이 11.8%, 대만이 12.9% 각각 늘었다. 지난 13~18일 추석 연휴 기간 국외 출국자 수도 지난해 추석 연휴 78만명에서 올해 82만 1000명으로 약 5.2%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신규 취항 및 증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수요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이번 동계 시즌 국제선 공급량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매일 1회 운항하던 인천-베트남 나트랑·푸꾸옥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하고, 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하는 등 동계시즌 증편에 나섰다. 현재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주 7회 운항하고, 캐나다 밴쿠버 노선은 우선 오는 27일부터 주 11회 운항하다가 오는 12월 1일부터는 주 14회 운항한다. 현재 주 3회 운항하는 인천-스페인 마드리드 노선도 주 4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8년 7개월 만에 재개하고, 아사히카와 노선은 12월 18일부터 주 4회로 신규 취항하는 등 일본 노선 확대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 2022년 9월 멈췄던 베트남 나트랑행 비행기도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하고, 다음달 29일부터는 카이로에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증편에 나선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다음달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하고, 인천-나트랑 노선도 12월 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12월 19일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2일부터 오후편을 추가해 주 13회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7일부터 인천-발리,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가오슝, 부산-삿포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오이타는 기존 주 5회에서 7회로, 부산-싱가포르는 주 6회에서 주 7회로 각각 증편하기로 했다.
  • 영진전문대 일본IT과, 졸업예정자 전원 현지 기업 취업

    영진전문대 일본IT과, 졸업예정자 전원 현지 기업 취업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졸업을 앞둔 학생 전원이 현지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일본IT과 학생 42명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 IT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은 라쿠텐모바일, 제이콤, 교세라 등 대기업을 비롯해 MIC, 스타티아, SPIC 등의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25명(60%)이, 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 직무에 17명(40%)이 취업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일본 취업 특별반 개설 이후 16년 동안 총 623명의 현지 취업자를 배출했다. 이는 일본 취업 노하우와 현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일본인 교수진, 대학·교육부·고용노동부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대학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본IT과는 전공 교육과 함께 ▲일본인 교수의 일본어 무료 특강 ▲1대1 면접 컨설팅 ▲현지 체험 연수 프로그램 ▲도쿄 현지 면접 연수 ▲교내 및 일본 현지 채용 박람회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일본IT과 재학생들에겐 해외 취업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더해 영진만의 전문 인재를 육성할 강력한 혜택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삼양그룹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에 진출한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관련 계열사 삼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의 로손 매장 1만 4000여곳 중 약 1만여곳에 입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에 진출한데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의점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입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의 경우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고,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했다. 현지 숙취해소시장이 주로 중장년층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착안, 젊은층 및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주로 현지 한인마트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항공권 끊고 인천공항으로…‘뺑소니 마세라티’ 해외도피 시도 정황

    항공권 끊고 인천공항으로…‘뺑소니 마세라티’ 해외도피 시도 정황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가 해외 도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로 김씨(32)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도주 이틀 만인 26일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현장에 놔둔 채 지인 A씨의 차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했다. A씨는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대전으로 데려다줬다. A씨는 김씨의 외국행 비행기 항공권을 예매했으며, 김씨는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해 택시와 공항 리무진버스 등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돌연 발길을 돌린 김씨는 서울에서도 도피 행각을 이어가다 강남 일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 2명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마세라티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녀 중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이들 남녀는 연인 관계로, 배달 대행 일을 마친 남성이 여성을 태우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지인 A씨가 몰던 벤츠를 타고 도주한 김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도피 행각을 벌여왔으며, 경찰은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 4개팀 30여명을 투입해 김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다. 이에 앞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 김씨가 사고를 내기 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정황을 확인했다.
  • 실속 있는 소비 위한 ‘삼성 iD NOMAD 카드’… “적립·할인 쏠쏠하네”

    실속 있는 소비 위한 ‘삼성 iD NOMAD 카드’… “적립·할인 쏠쏠하네”

    삼성카드의 ‘삼성 iD NOMAD 카드’는 여가 생활 속 실속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이다. 여행과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기프트 서비스는 물론, 일상 곳곳에서도 실속 있는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 iD NOMAD 카드는 여행, 여가, 면세점 각 영역에서 건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기프트 서비스를 영역별 각각 1회씩 제공한다. 여행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항공사 또는 여행사 이용 시 해당된다. 여가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골프,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온라인패션몰, 와인, 공연 이용 건에, 면세점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이용 건에 제공된다. 할인 기프트 서비스는 각 혜택 영역별로, 통합 연 3회 한도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최대 2%의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해외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 이용 건에 2%를 쌓아준다. 또한 항공, 여행, 골프,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온라인쇼핑몰, 할인점, 면세점 업종 이용 건에는 1% 적립 혜택을, 그 외의 가맹점 이용 건에는 0.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된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있다. 먼저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왓챠 등 OTT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정기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쉐이크쉑과 써브웨이 30% 할인 혜택을 월 1만원까지, 외에도 영화관에서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일상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 경과원,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AI 활용 세미나’ 개최

    경과원,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AI 활용 세미나’ 개최

    AI 활용 해외 마케팅 전략 특강···중소기업 해외 진출 교육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제3차 협약기업 세미나’를 열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GBSA(경과원) 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해 기계설계,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분야별 전문화된 NCS 기반 교육을 제공하여 경기도 내 중소기업 재직자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세미나는 경과원의 교육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 기법에 대한 특강으로 이어졌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지역·산업 훈련수요를 반영한 NCS 기반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총 46개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하며 1,52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 ‘면세초과 불성실신고’ 지난해 4200건 적발…여행 늘어 26%↑

    ‘면세초과 불성실신고’ 지난해 4200건 적발…여행 늘어 26%↑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해외 여행객이 늘자 국내 입국 시 면세범위를 벗어나는 물품을 신고하지 않는 ‘불성실 신고’ 적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면세범위(미화 800달러)를 넘는 휴대 물품 신고를 불성실하게 해 적발된 건수는 모두 1만 5587건으로 집계됐다. 불성실 신고는 스스로 신고하지 않았지만 이후 검사 과정에서 신고하는 ‘신고이행’과 미신고에 따라 가산세를 부과받는 ‘신고불이행’으로 나뉜다. 엔데믹 전환 이후 증가 흐름이 뚜렷하다. 2020년 3775건에서 2021년 2009건으로 줄었지만 2022년 3353건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해는 4214건 적발돼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2236건 적발됐다. 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신고이행 건수’는 5년간 1만 3615건이었다. 2020년 3317건에서 2021년 1825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916건으로 늘어 지난해 3549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2008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관세는 5년간 65억 9300만원 부과됐다. 2020년 11억 2100만원에서 2021년 7억 76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2년 19억 1700만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18억 2300만원으로 소폭 줄었고 올해는 8월까지 9억 5600만원 부과됐다. ‘신고불이행’으로 인한 가산세 등 관세 부과 건수는 5년간 총 1972건이다. 가산세 7억 38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 8300만원이 부과됐다. 마찬가지로 2020년 458건(4억 7800만원)에서 2021년 184건(2억 58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2년 437건(7억 15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665건(7억 3100만원)까지 2년째 증가세다. 올해 8월까지는 228건(4억 100만원)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가 다음 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 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등 18건의 방역 수칙을 10월 1일부터 행정명령과 공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33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와 AI 중점방역관리지구 13개 시군(고양·김포·안성·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의정부․이천·평택·포천·화성)에 대한 검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 농가 사육 제한에 따른 휴업보상도 함께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에 의한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와 임진강 수계지역에 광역방제기·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하도록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에 농장 발생 및 야생 멧돼지 검출 등 우려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 확인, 임상 예찰 등 특별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백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 소홀 농장은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10월부터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감염된 철새, 멧돼지뿐 아니라 해외 발생지역 및 접경지역으로부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그대로 있다”면서 “농장 내 유입 방지와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업계의 책임 있는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육즙×과즙’ 함께 섹시댄스 췄더니… 곽튜브 이어 이수지도 ‘섭외 논란’ [넷만세]

    ‘육즙×과즙’ 함께 섹시댄스 췄더니… 곽튜브 이어 이수지도 ‘섭외 논란’ [넷만세]

    이수지 진행 ‘술방’ 게스트 과즙세연 등장“섭외 부적절” 비판 나오자…예고편 삭제여캠 BJ의 ‘양지’ 진출 일각서 우려 목소리“이미지 세탁 시켜주나” 이수지에도 질타유튜브 비판 댓글 삭제 대응… 해명 나올까 “연매출은 30억~32억원 정도 돼요.” ‘여캠 BJ’(섹스어필이 주요 콘텐츠인 여성 인터넷방송인)의 돈 자랑과 이를 달성하는 수단인 섹시댄스가 일반 시청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 코미디언 이수지가 논란의 인물을 게스트로 불렀다가 역풍을 맞았다. 화제의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양지’ 진출은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이수지가 매회 게스트와 ‘술방’(술 마시는 방송) 인터뷰를 하는 콘텐츠가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취하면 사칭범’에 지난 25일 올라온 영상 예고편에는 과즙세연 출연 소식이 담겼다. 과즙세연은 지난달 해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길거리 촬영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됐다. 아프리카TV에서 가장 잘나가는 여캠으로 ‘인방’(인터넷 방송) 세계에선 유명했지만, 대중에겐 낯선 이름이었던 과즙세연은 해당 장면 하나로 국민적 인지도를 얻게 됐다.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6에서 해당 장면을 패러디해 ‘욕즙수지’ 캐릭터를 연기했고, 이를 인연으로 두 사람의 실제 만남이 이뤄졌다. 그러나 과즙세연의 화제성을 이용해 구독자를 늘려보려던 ‘취하면 사칭범’과 이수지의 계획은 예고편 공개 직후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여러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수지가 과즙세연을 게스트로 초대한 것을 두고 “(이미지) 세탁기 돌리려는 거냐”는 항의가 빗발쳤다. 흔히 ‘음지 문화’로 불리는 아프리카TV 등의 여캠 BJ를 KBS 공채 출신의 인기 코미디언인 이수지가 ‘양지’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하루 만에 삭제된 예고편에는 이수지가 농담으로 “거울을 보는 것 같다”며 과즙세연의 외모를 추켜세우는 장면과 연매출을 물어 과즙세연의 ‘금전적 성공’을 돋보이게 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 평소 과즙세연 방송만큼의 노출 의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도 연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벗방(벗는 방송) BJ를 양지로 좀 끌어오지 말라”, “이수지 좋아했는데 정말 실망이다”, “육즙수지는 풍자라더니 결국 양지로 계속 끌어 올리는 중”, “더쿠에서도 육즙수지 풍자라고 반응 좋더니 그냥 다 돈벌이였다” 등 비판 댓글이 600개 넘게 달렸다. 다른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음지에 있다가 다시 잘 살아보려고 양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양지에서 음지 문화 퍼트리는 것뿐인데 누가 반기겠냐”(인스티즈), “이수지도 참 생각 없이 이슈 되는 것만 쫓아가기 급급하네”(소울드레서)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취하면 사칭범’ 측은 해당 영상 말미의 예고편 부분을 삭제하면서 관련 비판 댓글들도 전부 삭제했다. 그러면서 영상 설명에 “본 영상과 무관한 내용의 댓글과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 조롱, 비난 등 악의적인 댓글은 무통보 삭제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삽입했다. 이 영상에 달렸던 “예고편에 뜬 다음 게스트 같은 사람들이 점차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옳고 그름의 경계가 흐려지고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약해지는 것 같다. 이번 캐스팅 결정이 누구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진행하는 방송을 한 번이라도 봤는지 궁금하다”, “누구는 길바닥에서 여성 인권 지키려고 땀 흘리는데 KBS 공채 개그우먼은 그걸 부수고 계시네요”, “비만으로 사람 우습게 만드는 거 그만하시라. 육즙수지라고 자처한 것도 불쾌한데 BJ 섭외까지… 수지씨 행보가 너무 실망스럽다” 등 비판 댓글은 지금은 보이지 않게 됐다. ‘취하면 사칭범’ 측의 비판 여론 봉쇄는 최근 게스트 섭외로 논란을 빚고 사과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대응과 대비된다. 여러 방송 등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혔던 곽튜브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간 영상을 올렸다가 부적절한 게스트를 출연시켰다는 비판을 받자 2차에 걸쳐 사과문을 냈다. 곽튜브는 2번째 사과문에서 “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곽튜브를 향해 쏟아진 비난은 과했다는 반대 여론이 커졌다. 실제로 곽튜브는 삭제한 영상 외 다른 영상들에 달린 수천개에 달하는 비판을 넘어선 비난·조롱성 댓글까지도 그대로 둔 채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과즙세연 출연 예고편 삭제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이수지와 ‘취하면 사칭범’ 측이 게스트 섭외가 부적절했다는 일각의 비판 여론을 수용해 이에 대한 해명을 할지 아니면 여론 입막음과 모르쇠로 일관할지 주목된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열린세상] 지정학적 변화와 개발 협력 전략

    [열린세상] 지정학적 변화와 개발 협력 전략

    지난달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과 현지 유력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이 1960년대부터 법·제도를 마련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술혁신을 이루고 생산성을 증대한 경험을 부러워했다. 한국은 R&D 투자와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 주는 모범사례다. 현지 지식인들이 빈곤, 세수부족 등 당면한 문제 때문에 과거 한국처럼 R&D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볼멘소리를 했다. 개도국 한국을 경험한 필자는 한국의 교육열, 경제발전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국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리더십 역량과 의지가 경제발전의 핵심 요인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2004년 지식공유사업(KSP)을 시작했다. 파트너 국가의 시행착오 감소와 효율적 정책 지원이 주목적인 KSP는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상대국은 자국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구체적 성공 및 실패 사례와 요인, 교훈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경험이 후발 개도국의 발전과 개발에 최적화,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화된 협력이 요구된다. 빠르게 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역할과 책무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국가적 담론이 필요한 때가 됐다. 먼저 국내 제도적 정비가 중요하다. 분절화와 정책 수립·집행 기관의 이원화로 인한 일관성 부족, 행정비용 증가 등 비효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는 무상 개발 협력의 정책과 집행을 총괄한다. 유사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은 집행기관 역할만 하고 정책은 외교부에서 수립한다. 집행마저도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다. 분절화가 뉴노멀이 된 지금 이런 주장은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분절화의 재정비와 간소화 없이 지나친다면 국가의 예산·정책·집행의 낭비가 너무 크다. 아울러 집적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지정학적 변화와 함께 강화되는 소다자 협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개발 협력에서 앞선 국가들은 한국과의 공조에 관심이 높다. 경험 많은 국가와의 협력이 때론 편치 않기도 하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기피하면 진정한 선진국 클럽에 가입할 수 있겠는가. 선진국은 다방면에서 쌓인 축적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슈를 주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기술력은 국제사회 이슈를 주도할 충분한 논리와 설득력을 부여한다. 유연하고 회복력 있는 반도체, 배터리 등 공급망의 정착을 위해 1.5 트랙 혹은 2.0 트랙과 같은 국제 논의와 협력의 장을 조성해 국제 담론을 주도할 수 있다. 이는 한국과 입장이 유사한 국가 민간 부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개발 협력은 진출국 내 글로벌 기업의 호감도와 친밀도 제고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샤넬 등은 진출국에서 개발 협력에 적극 참여한다. 사이버보안이 전 세계 공통 관심사로 부상하자 구글은 아시아재단과 함께 한국 포함해 아시아 12개국에서 사이버보안 교육·훈련 사업을 한다. 샤넬은 여성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도 주식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가치가 경쟁 기업들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때문이란다. 우리 기업들도 개발 협력에 참여함으로써 이미지 제고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확대에 나서야 한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재생에너지 개발이 어려운 한국이 개발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유리한 국가를 적극 지원하고, 유엔에서 논의가 더딘 재생에너지 인증서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개도국과 세계를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좀더 폭넓고 중장기적인 시각의 개발 협력을 우리 정부와 공공 부문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도 추진할 때다. 이는 아시아재단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의 역할 확대, 즉 ‘아시아를 위한 한국’과도 궤를 같이한다.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 [사설] 해외서 인정 않는 ‘밸류업지수’, 제대로 작동하겠나

    [사설] 해외서 인정 않는 ‘밸류업지수’, 제대로 작동하겠나

    코스피·코스닥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밸류업지수’(밸류업지수)에 대한 시장 평가가 부정적이다. 밸류업의 목표는 투자자들이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에 투자하게 해 국내 증시를 도약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4일 발표된 밸류업지수에 저평가된 고배당 종목이 빠지고 주주환원에 인색한 기업이 다수 편입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홍콩계 투자은행(IB) CLSA는 ‘밸류 다운?’이라는 보고서를 냈고, 스위스 IB인 UBS는 ‘할 말을 잃었다’고 혹평했다. 국내 산업구조를 반영하려다 밸류업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셈이다. 국내 증시는 갈수록 매력을 잃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26조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끈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5일 아시아 증시를 덮친 ‘블랙먼데이’ 이후 지금껏 10조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장’(한국 주식시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데 금융투자세(금투세) 시행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소득이 연간 5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수익에 22~27.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3년 전 여야 합의로 2년 유예해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정책토론회에서 “금투세로 증시가 떨어진다면 인버스(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하면 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불을 더 지폈다. 그래 놓고는 다음달 재보궐선거 이후로 당론 확정을 또 미뤘다. 거래소는 11월 밸류업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 조언과 시장의 평가를 반영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지수와 달라야 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증시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돼 머물러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밸류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 장기 보유 시 세제 혜택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금투세 관련 입장을 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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