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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AI 첨단기술, 美 ‘中 돈줄’ 막는다

    반도체·AI 첨단기술, 美 ‘中 돈줄’ 막는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굴기를 막고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 온 미국이 이번에는 중국으로 들어가는 돈줄을 차단한다고 선언했다. 다음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 코앞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발표를 두고 ‘유권자의 반중 정서를 자극하려는 선거용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더 강력한 제한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바이든 정부는 28일(현지시간) 반도체·AI·양자컴퓨팅·마이크로전자기술 등의 분야에서 미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 중국 본토 및 홍콩, 마카오에 이 분야 투자를 진행하려는 기업은 사전에 미 재무부에 투자 계획을 신고해야 한다. 사실상 대중 투자를 금지한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이 규칙은 미국 자본에만 적용돼 우리나라 업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 반도체 및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놨고 첨단기술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반도체와과학법’(반도체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시행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카에 쓰이는 고성능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중국산 제품 탑재를 금지하는 규정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중 갈등 고조로) 이미 미국의 대중국 벤처 투자 자금 규모가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에서 이 규칙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미 기업연구소(AEI) 데릭 시저스도 “(선거용 조치에 불과한) 완전히 쓸모없는 발표”라고 평가 절하했다. 익명의 전문가는 WP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 규칙을 폐기하고 더 강력한 제한을 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에 교섭을 제기했다”면서 “합법적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교섭’은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뜻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미국 내 커넥티드 차량(스마트카)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규제 시행 시기를 1년 이상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AAI에는 현대차·기아, 도요타, 폭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 제조사도 참여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부품에 대해 소프트웨어는 2027년식 모델부터, 하드웨어는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분부터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AI의 존 보젤라 회장은 “미 상무부가 제시한 데드라인이 너무 빠듯하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대미 수출용 자동차 전진기지인 멕시코 역시 정부 성명을 통해 “무역 장벽 강화와 공급망 중단, 생산비용 증가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해 왔다.
  • “이중과세 없도록”… 조세행정 협력 나선 아·태 18개국 국세청장

    “이중과세 없도록”… 조세행정 협력 나선 아·태 18개국 국세청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국세청장이 한국에 모여 조세행정 분야 협력을 다진다. 국세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스가타·SGATA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가타는 아·태지역 조세행정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70년 결성된 조세행정 회의체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18개국 국세청장과 대표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주요 국제기구 등에서 180여명이 참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조세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 공조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과세당국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세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8개국 국세청장은 수석 대표회의에서 조세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방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세 행정의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과세 전 적부심사 등 사전적 권리구제 제도를 소개하고 국제적 이중과세 분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베트남 등 17개 과세당국 국세청장과 OECD 등 국제기구와 양자회의·면담을 진행한다. 30일 오쿠 타츠오 일본 국세청장과 개별 면담을 하고 체납자 해외 재산에 대한 징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 환경이 조성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김주애 지위 격상”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김주애 지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29일 최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올렸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여파로 해석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꼽히는 김주애의 지위도 북한 내에서 격상됐다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 통신 재밍(전파 교란)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올리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확인된 만큼 추후 김 위원장을 노린 공격이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했다”며 “이달 들어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엔 김일성·김정일 문헌을 대신해 김정은의 혁명 역사학습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서부터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1912년을 주체 1년으로 하는 연호 사용을 중단했다. 27년간 사용해 온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한 것은 선대의 후광에 기대지 않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집권 13년 차에 접어든 올해 김 주석의 생일을 ‘태양절’로 부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진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의 장녀 주애에 대해선 최근 지위가 격상되는 등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봤다. 국정원은 “(북한은) 김주애와 관련해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김 부부장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 외무상의 보좌를 받는 등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주애가 전담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나 김 위원장과 둘이 찍은 ‘투샷’ 등이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그의 입지가 북한에서 격상된 것으로 감지된다고 했다. 김주애는 가장 유력한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평가된다. 국정원은 북한 매체에서 김주애에 대해 ‘향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현재까지 김주애가 후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향도는 ‘앞길을 밝혀주고 이끌어 나간다’라는 뜻으로 북한에서는 수령이나 후계자에게 사용되는 표현이다. 국정원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기정사실화하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사건을 빌미로 무력 보복 위협, 군 비상근무 유지 등 북한 내 전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봤다. 북한 주민들에게 대남 적개심을 생산하는 선전전과 더불어 남북 대치 분위기를 정책 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했다.
  • 담양군, 로봇 활용한 딸기 재배 연구 협약

    담양군, 로봇 활용한 딸기 재배 연구 협약

    담양군이 로봇을 활용한 딸기 재배 기술 개발로 첨단 농업 허브로 발돋움한다. 담양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전북기술실용화본부와 함께 농업용 로봇 및 스마트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첨단온실에서 지능형 농장 및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담양 딸기의 재배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농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담양 딸기 스마트팜 운영과 실증 연구 및 기술지원, 담양 딸기의 생육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온실과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또 로봇 활용에 적합한 딸기 신품종 개발 및 맞춤형 재배 기술 연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담양 딸기 신품종 재배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을 첨단 농업기술의 허브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스마트팜 및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협력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농업 모델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지에스플러스의 소화기, 전기차 차주들에게 인기.....배터리화재 소화장치 적응성 인정 받아

    이지에스플러스의 소화기, 전기차 차주들에게 인기.....배터리화재 소화장치 적응성 인정 받아

    “분말형 소화기는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오히려 화재를 키울 수가 있습니다.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효과를 인정 받은 곳은 저희가 유일합니다. 배터리 화재용 소화장치 수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병관 이지에스플러스 대표는 29일 “현재 국내에 전기차 화재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미인증 소화기 제조업 제품들이 현재 난립하고 있다”면서 “전기차 화재를 정확하게 진화하려면 국가기관에서 적응성을 인정받은 이지에스플러스 제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장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소화기는 국제적으로 각 화재에 맞게 A(일반), B(유류), C(전기), D(금속분말), K(주방) 등의 유형 등급을 부여해 이에 맞는 소화기 형식을 승인하고 있으나, 배터리나 전기차 화재에 대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정부는 지난 9월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지만 소화기 도입 관련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지에스플러스의 소화장치가 전기차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화재, 유류화재, 전기화재는 물론 리튬배터리 화재에 적응성을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다목적 소화기, EV 화재 전용 소화장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병관 대표는 “2021년 국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방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리튬배터리용 이동식 소화장치’ 성능시험을 받아 기능성을 이미 인정받았다”면서 “당시 총 2회에 걸쳐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배터리 화재를 소화했고, 이후 재발화하지 않는 효과까지 입증하며 국내 최초로 EV 시험성적서를 취득했다”고 강조했다. 2022년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자동소화장치 특허 등을 취득한 결과 지난해에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국내 최초로 EV 전용 소화장치로 등록했다.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허위 상품이 난립하고 있는 점도 우려했다.그는 “전기차 리튬 배터리는 단단한 케이스에 싸여 분말 가루가 닿을 수 없으므로 화재가 발생하면 물을 뿌리거나 수조에 차량을 담가 열이 식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분말형 소화기는 오히려 배터리 화재를 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관공서 등에 전기차 충전기 주변에 비치된 소화기는 모두 미인증 제품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 청사에는 현재 금속화재 전용 소화기 23개,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76개 등 총 99개가 비치됐다. 현행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소화기는 성능 등 인증 기준을 통과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 인증을 받았을 때만 판매·사용할 수 있다. 별도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도 않았는데,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제품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무허가 소화기가 비치된 것이다. 이지에스의 리튬배터리용 소화장치는 법적설비가 아닌 자진설비로써 서울 강남구 등 지자체에서 이제 막 도입을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는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실제 대만·미국 방재업체인 ‘PREFCO’는 자체적으로 1년 이상 기술력을 검증한 뒤이지에스의 소화약제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수출된 소화약제는 PREFCO의 방재시스템에 탑재해 TSMC, 파나소닉 등에 제안을 한 상황이며, TSMC의 추가 요청으로 2차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지자체에서도 주문 문의가 폭증하는 등 국내 매출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강기정 시장, 민주당에 ‘민·군공항 통합이전 특위 구성’ 요청

    강기정 시장, 민주당에 ‘민·군공항 통합이전 특위 구성’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중앙당 차원의 ‘특위 구성’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각각 전달했다. 강 시장은 친서에서 “광주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와 광주FC의 연전연승, 상생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만드는 캐스퍼 전기차의 해외 수출, 복합쇼핑몰과 지하철 광천상무선 추진 등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는 여전히 진전이 없어 시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시가 기부 대 양여를 뛰어넘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 전남과 함께 무안으로의 민·군공항 통합 이전 약속, 무안군민과의 직접 소통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 해결은 결국 줄탁동시(啐啄同時)로 가능할 것”이라며 “광주·전남·무안의 노력은 세 지자체의 단체장이 속한 민주당 중앙당이 나서야만 결실을 맺을 것 같다. 민주당 중앙당에서 ‘특위’ 구성으로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재명 대표에게 보내는 친서를 ‘팀광주 의원’인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통해 전달했다. 강 시장은 김 최고위원에게 “민주당 차원의 특위 구성을 통해 지자체 간 풀기 힘든 매듭을 풀어 민·군공항 통합 이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광주의 든든한 원군인 ‘팀광주 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배치되지 않은 국방위원회 소속의 김 의원을 ‘팀광주’ 의원으로 위촉하고 광주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에 큰 역할을 했으며,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강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실에도 이 같은 내용의 친서를 전달하고, 현재는 중단된 국무조정실 주관 ‘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친서를 통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의 당사자는 정부”라며 “‘국방부가 전남도와 적극 협의하고, 광주 비행장이 빠른 시일 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대통령의 약속을 광주는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에 ‘해외봉사 기회’ 제공···경기도 기후특사단 80명 , 캄보디아·필리핀 파견

    청년에 ‘해외봉사 기회’ 제공···경기도 기후특사단 80명 , 캄보디아·필리핀 파견

    2025년 1월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3주간 봉사활동 지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기후특사단’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파견 인원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환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여름에 파견된 기후특사단이 경기청년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던 만큼, 겨울 파견도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내 청년들이 많이 신청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밤도깨비 여행 갑니다” 퇴근 후 日로 떠난다는 직장인들, 무슨 일

    “밤도깨비 여행 갑니다” 퇴근 후 日로 떠난다는 직장인들, 무슨 일

    연차 소진을 아까워 하는 20·30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퇴근 후 주말이나 공휴일을 포함해 가까운 여행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밤도깨비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퇴근 후 주말이나 공휴일을 포함해 가까운 여행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밤도깨비 여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엔데믹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밤 시간대 항공편이 늘어난 게 이러한 밤도깨비 여행 수요를 자극했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대별 운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오후 6시에서 자정까지 운행된 항공편은 총 4598편이다. 코로나19 직전(4696편)의 98%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4년 전(2020년 9월)에는 506편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9월 3870편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동월 대비 다시 19%가량 증가했다. 밤도깨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출발하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지난 25일 기준 공동운항 제외 총 156편이다. 이 가운데 비행시간이 6시간 이내인 항공편은 114편으로 일본, 베트남, 중국 단거리 지역에 집중됐다. 밤도깨비 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금요일 늦은 밤이나 토요일 새벽 여행지에 도착한다. 공항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후 바로 관광에 나서는 만큼 무엇보다 체력 소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밤도깨비 여행객들은 짧은 시간 안에 여행지 곳곳을 둘러봐야 하므로 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리어를 이용할 경우 기내 반입할 수 있는 20인치 이하를 추천했다. 목적지에 도착해 짐 도착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0.5박 호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온전한 1박이 필요하지 않은 첫날과 귀국 전 여행 경비를 아끼고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다. 대부분 공항과 쇼핑센터에 가까이 위치한 곳을 선호한다. 업계 관계자는 “밤도깨비 여행은 코로나19 직전 자유여행 수요가 정점에 달했을 때 인기가 높았다”며 “엔데믹 이후 수요 회복세를 보이는 데다 연차 소진을 아까워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 일제강점기 반출된 충남 문화유산 고국으로

    일제강점기 반출된 충남 문화유산 고국으로

    일본 경매로 산 기와 조각, 엽서 기증받아 일제강점기 충남에서 해외로 반출된 기와 조각과 엽서 등이 일본 경매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일제강점기에 충남지역에서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증된 유물은 기와 조각 1점과 일제강점기 제작 엽서·기념품 13점 등 총 14점이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사들인 유물이다. 기와에는 ‘조선 충청남도 부여에서 대정 4년(1915년) 7월 채집, 백제 구도 왕성의 기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이라는 구체적 채집 시기와 장소가 유물 뒷면에 기록돼 있다. 전문가 자문 결과 기와는 통일신라 이후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은 일본어로 수집 시기와 수집 지역(조선 충청남도 부여) 표기에 주목하고 있다. 1915년은 조선총독부가 주도한 고적조사(古蹟調査) 사업이 부여에서 활발히 이뤄진 시기다. 연구원은 당시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 사업과 함께 많은 문화유산이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엽서·기념품은 충남의 불교문화 유산 현황을 생생히 보여주는 논산 관촉사, 부여 무량사, 정림사지 등의 사찰 모습이 담겼다. 연구원은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모습이 자주 등장해 당시 이 보살상이 충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인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증자 최선일 소장은 “기증한 유물은 기와 조각과 엽서 몇 점일 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소장하던 유물이 제자리를 찾고 연구원을 통해 충남의 국외 반출 문화유산 연구에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기증은 해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되찾아 공공의 자산으로 돌려놓은 중요한 사례”라며 “해외에 있는 충남의 문화유산을 환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기증 유물을 포함한 국외 소재 충남 문화유산 특별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 캄보디아에 거점 두고 투자리딩방 사기로 65억 뜯어낸 일당 23명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 두고 투자리딩방 사기로 65억 뜯어낸 일당 23명 검거

    캄보디아에 ‘콜센터’를 두고 데이트앱에서 주식 투자를 미끼로 던져 61명에게 65억원 상당을 편취한 조직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조직원 23명을 검거해 모집책 겸 콜센터 관리자 30대 A씨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자리딩방(투자 추천 대화방)과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 61명으로부터 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인 총책은 캄보디아에 카지노 건물을 통째로 사들여 콜센터와 숙소를 마련하고,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 콜센터 상담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각종 데이트 앱을 이용해 자산이 많은 40대 이상의 남성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상담원들은 해외 동포 여성 등으로 속여 범행 대상을 선정·유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최소 일주일에서 길게는 두 달간 피해자와 채팅을 이어 나가며 친분을 쌓았고, 마치 연인처럼 행세하기도 했다. 상담원들은 피해자들에게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에 투자를 권유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이들은 또 투자에 관심이 없는 피해자들에게는 몸캠 피싱(신체 불법 촬영 협박)을 통해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20∼40대로 조사됐다. 이 중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책들은 국내에서 지인을 대상으로 상담원 역할을 할 조직원을 모집해 캄보디아로 출국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자란 인원은 현지에서 모집했다. 경찰은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23명을 서울 등 국내 각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130여개 계좌를 분석해 피해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또 수괴급 조직원 6명을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은 로맨스스캠과 투자리딩방 수법이 결합한 신종 사기뿐 아니라 몸캠 피싱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며 “투자리딩방 등 범죄조직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납치·감금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해외 취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1호 영업사원’ 김동연, 오스트리아서 ‘히든 챔피언’ 투자 유치 논의

    ‘경기도 1호 영업사원’ 김동연, 오스트리아서 ‘히든 챔피언’ 투자 유치 논의

    세계한인경제대회서 “한국인 경제 DNA 다시 살리는 길은 휴머노믹스” 역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현지 시각) 유럽 순방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히든 챔피언’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김 지사는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 챔피언을 가진 산업 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이 경기도에 진출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히든 챔피언’은 독일 경제학자 헤르만 지몬의 개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强小)기업을 말한다.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 많은 171개(2021년 기준)의 히든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에 이미 진출해 있는 사출성형기 전문제조업체 엔겔(ENGEL)이 바로 오스트리아의 히든 챔피언으로 170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1,31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 히든 챔피언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추가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양측 협의 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코허 장관은 “한국은 아시아의 큰 교역국이자 오스트리아와 가치-규범을 공유하는 나라”라면서 “오스트리아 기업(히든 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코허 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조 강연에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역설했다. ‘휴머노믹스(Human+Economics)’는 김 지사가 제시한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핵심 전략이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자신이 지난 5월 미국 서부 방문 때 샌디에이고 야구장 시구 모습을 PPT화면으로 띄우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먼저 “야구하고 다른 구기하고의 차이점이 무엇일까?”라고 질문을 하고 나서 “다른 구기종목은 골이 점수를 내지만 야구는 공이 아니라 사람이 점수를 낸다”면서 “축구는 골대에 볼이 들어가야 점수가 나지만, 야구는 사람이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점수가 난다”고 답을 냈다. 김 지사는 두 번째 PPT화면에 ‘한국인이 오고 있다(The Koreans are coming)’는 뉴스위크 표지를 띄워, 세계가 인정한 ‘한국인의 경제DNA’로 주제로 강연하면서 “지금은 경제DNA 상실의 시대”로 규정했다. 불균형에 소득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진단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불안-불신-불만의 3불(不) 시대에 살고 있다고 김 지사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상실의 시대에 있는) 한국인의 경제 DNA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길이 ‘사람중심경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정책의 바탕에 깔린 사람중심경제의 키워드를 기회, 균형, 신뢰 세 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김 지사가 강연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비즈니스 엑스포’로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추진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의 최대 행사이다. 이번 비엔나 대회에는 월드옥타의 해외 71개국 대표자와 150개 지회 회원 3000여 명이 참가했다.
  •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을 포함한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병력 이송이 진행 중”이라며 “고위급 군 장성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에게 러시아 군사 용어 100여개를 교육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어려워한다는 후문이 있는 상태라 소통 문제의 해결이 불투명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파병으로 인한 북한군 내 동요가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국정원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입단속, ‘훈련을 간다’고 거짓 설명 등 조치에도 파병 소식이 퍼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느냐’며 강제 차출을 걱정하는 군인들의 동요도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10월 23~24일 모스크바와 평양을 왕복한 러시아 정부의 특별기에는 북한군 파병에 관여하는 러시아 안보 핵심 관계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제사회 반발에 직면한 파병 문제와 관련한 이견 조율 목적으로 보이며 이후 양측이 공히 사실상 파병을 시인한 것도 이런 방문 이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선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했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향후 북한의 도발 전망과 관련해서는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북한은 첨단 부품 구입 및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으로 지난 5월 실패한 정찰 위성을 다시 발사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올해 북한 노동자 4000여명이 러시아로 파견됐으며 지난 6월 신(新) 조약 체결 이후 광물을 비롯해 국제 제재를 받는 금수품에도 이면 합의가 이뤄지는 등 경제 분야 협력에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파악했다.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높이는 중”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에 비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서 통신 재밍(Jamming, 통신 차단·왜곡 기술)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들어서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들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 등 선대의 문헌을 대신해서 김정은의 혁명 역사 등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최근 지위가 격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주애는 노출되는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는 등의 활동이,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 김정은·김주애 둘이 있는 ‘투샷 사진’을 공개한다든지, 전담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확고한 입지가 감지된다”고 보고했다.
  •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서 실권주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자신들 몫으로 배정된 인수권을 포기하면서 해당 주식이 일반 공모 물량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주(300만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됐는데, 실권 물량이 나오면 그 중 최대 5%인 15만주까지만 일반 청약 물량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전날(28일) 하루 동안 이뤄졌는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45만주에서 54만주로, NH에 배정된 주식은 30만주에서 36만주로 늘었다. 실권주가 정확히 몇 주나 나왔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15만주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가족여행인 척 필리핀 갔다가 필로폰 35억어치 밀반입

    가족여행인 척 필리핀 갔다가 필로폰 35억어치 밀반입

    텔레그램 총책 지시 따라 역할 분담밀반입 가방 하나에 500만원필로폰·케타민 30만명 동시 투약분 들여와 해외 가족여행을 가장해 대량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고액 아르바이트’를 광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마약 밀반입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필리핀에서 필로폰·케타민 등을 들여온 밀반입책 A(33)씨를 포함해 유통책 B(45)씨 등 2명, 판매·운반책 C(21)씨 등 총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인 총책의 지시를 받아 마약을 밀반입했다. 총책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밀반입, 유통, 운반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지시를 내렸다. 이들은 총책의 지시대로 경기·충청·경상권에 개별 은신처를 마련하고, 전국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밀반입책 A씨가 가족여행을 가장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뒤 현지에서 마약류가 담긴 배낭을 전달받아 국내로 들여오면, B씨 등 유통책 2명이 이를 1g씩 개별 포장했다. 이후 운반책(일명 ‘드랍퍼’)인 C씨가 서울·경기·충청 등 주택가 등지에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은닉했다. 총책이 일당에게 지급한 금액도 역할에 따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밀반입책에게는 배낭 1개당 500만원을, 유통책에게는 마약류 1g당 1만원을 지급했다. 운반책은 100~200g씩 던지기를 할 때마다 200만원 정도씩을 송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6.643㎏, 케타민 803g 등 30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35억원 상당의 마약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4차례 밀반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중 미처 시중에 유통하지 못한 필로폰 3.18㎏과 케타민 803g도 압수했는데, 이는 14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8억원 상당의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되지 않은 상선과 운반책, 매수·투약자들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범죄수익금의 향방을 추적하는데 수사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토] 사격 실시하는 PzH-2000 자주포

    [포토] 사격 실시하는 PzH-2000 자주포

    육군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 알 칼라엘 훈련센터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카타르 현지에서 연합훈련을 진행 중인 육군 ‘카타르 연합훈련단(TF)’은 실사격·실기동을 포함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했으며, 카타르 지상군과의 현지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9일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육군 최초로 해외에서 전차와 포병부대 훈련으로 국산 명품무기인 K2전차와 K9A1자주포의 우수성을 알렸다. 사진은 연합야외기동훈련(FTX) 간 한국군의 K9A1자주포(오른쪽)와 카타르군의 PzH-2000 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는 모습이다.
  • 이번엔 어떤 새 얼굴 뽑힐까...11월 대표팀 명단에 관심 쏠려

    이번엔 어떤 새 얼굴 뽑힐까...11월 대표팀 명단에 관심 쏠려

    다음달 중동원정 2연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번엔 이영준(그라스호퍼)을 발탁할까. 2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날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주말 동안에는 프로축구 K리그 36라운드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다음주인 4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5~6차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현재 B조 6개국 가운데 1위(승점 10)로 2위 요르단(승점 7)에 앞서 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4차전을 마친 뒤 곧바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대표팀에 발탁할만한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일정이었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이영준을 만난 게 주목을 받았다. 올해 21세인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은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뒤 스위스 무대로 진출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차세대 유망주다. 스위스 정규리그에서 현재 2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이영준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 승선이 거론됐지만 당시엔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에게 밀렸다. 하지만 당시에도 홍 감독이 이영준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리그에서 뛰는 원두재·권경원(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를 점검했다. 원두재는 과거 울산 HD에서 홍 감독 지도를 받았던 인연이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겸 중앙수비수 자원이다. 권경원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지만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조유민은 지난 3~4차전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짝을 이루며 좋은 활약을 보여줘 대표팀 주전 중앙수비수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에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두 경기가 치러진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는 쿠웨이트 시티에서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맞붙는다. 그 뒤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 SW 인재 양성하는 삼성 ‘SSAFY’… 수료자 취업률 83% 돌파

    SW 인재 양성하는 삼성 ‘SSAFY’… 수료자 취업률 83% 돌파

    삼성은 자사의 역량과 전문적인 SW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적 차원의 SW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2018년말 시작했다. SSAFY는 삼성이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1기수당 1150명씩, 연 2기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하며 10기는 지난 7월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캠퍼스는 서울과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경북 구미시, 부산광역시(부울경 캠퍼스) 등 총 5곳이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씩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또,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말 처음 시작된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SSAFY 프로그램은 11기 입학생까지 총 9700여명이 참여해 ‘실전형’ SW 개발자로 커 나가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성과가 확인된 SSAFY는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열기로 했다. SSAFY는 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삼성은 이달 모집해 2025년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하는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기,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 기업에서 SW 개발자로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은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모비스, SK C&C, LG전자, KT, 신세계 I&C, 컬리처럼 IT와 자동차,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또 1~9기 수료생 중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같은 시중은행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있는 해외 기업에 채용된 사례를 포함하면 SSAFY 수료생들이 취업한 업체는 총 1200개가 넘는다.
  • 가을·겨울 인기 상품 ‘득템 찬스’… 초저가 행사 시작됐다!

    가을·겨울 인기 상품 ‘득템 찬스’… 초저가 행사 시작됐다!

    이마트, 4분기 ‘가격역주행’ 상품 51종 론칭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4분기 ‘가격역주행’을 시작했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춰 소비자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분기별 프로젝트로, 매월마다 진행하는 ‘가격파격’과 함께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상품은 총 51개 품목으로 통합 매입, 산지 직거래, 해외 직소싱, 사전 기획 등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초저가로 기획했으며, 가을·겨울 시즌 인기 식품들도 다수 포함해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1개 품목 중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공동 론칭한 품목은 총 31개, 이마트24까지 3개 채널 모두 선보이는 품목은 총 5개다. 판매채널별 일부 품목 대상 입점일 및 가격은 다르다. 특히 이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이 반영된 상품들이 이마트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매 분기마다 공동 론칭 상품이 호실적을 기록, 통합 시너지를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직전 3분기의 경우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생산한 양파 3㎏ 상품과 해외 직소싱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온 냉동 블루베리 1.5㎏(미국산) 상품이 각각 50만개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앞서 지난 1·2분기에도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리며 가격역주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4분기도 경쟁력 높은 그로서리 다수 품목들을 공동 론칭했다. 가을이 제철인 ‘햇 신고배’ 4~6입(3㎏) 상품의 경우 추석 직후부터 바이어가 직접 전남 나주, 충남 천안 등 우수 산지의 물량을 사전 확보 및 통합 매입을 통한 압도적 물량 계약으로 초저가 7980원에 출시했다. 이마트 견과류 매출 1등 상품인 ‘구운 아몬드’(500g·미국산)도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통해 전년 동기간 대비 직소싱 물량을 30% 가량 늘리며 연중 최저가 수준인 5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4분기는 가을·겨울 시즌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판매량이 특히 증가하는 인기 먹거리 상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통상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기에 ‘대림 정통어묵탕’ 1㎏ 상품을 5980원에, 면 전문업체인 이가자연면과 공동기획한 ‘우동은 맛있다’ 4개입(각 225g) 상품을 498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은 모두 3~4인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이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삼립 미니 꿀호떡 요요’(192g) 기획 상품도 22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이 시기에 판매량이 가장 많은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전채널에 출시를 결정했다. 한편, 직접 요리를 해먹는 집밥족을 위한 가계절약 장보기 상품들도 선보인다. 필수 식재료로 꼽히는 ‘깐마늘’ 500g 상품을 3980원에 판다. 바이어가 마늘로 유명한 창녕, 영천에서 산지 직거래를 진행하며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볶음, 국, 숙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한 ‘손질 오징어’(대·해동·아르헨티나산) 1마리를 2490원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접 직소싱을 진행해 가격을 낮췄고, 손질까지 완료했기에 소비자 편의성은 높였다. 이외에도 간편한 반찬으로 인기 많은 ‘성경 재래김’(5g×20입봉) 상품을 5980원에, ‘자연촌 국산두부’(300g×2입) 상품을 2980원에 판매한다. 일상용품 매장에서도 ‘오가니스트 샴푸·컨디셔너’ 상품(각각 1100㎖)을 9900원에, ‘죽염 원생백 치약’(120g×3입)을 545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특가 기획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상품을 총괄하는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4분기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저가 상품을 기획했고, 이에 더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상품 기획 노하우를 담은 상품을 공동 출시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구축아파트 보러”…‘아파트’ 열풍에 대박난 윤수일 “재건축 감사”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덩달아 42년 전 곡인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가 조명받고 있다. 1982년 발매된 이 곡은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관련 영상에는 “구축 아파트 보러 왔다”, “로제 노래 듣다가 여기까지 왔다”, “역시 원조 아파트”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덩달아 제 음악도 주목받아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에 대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게 이뤄져 좋은 곡이 나왔다”며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곡의 인기에 대해서는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귀에 확 들어오는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고, 전체적인 리듬도 요새 트렌드에 잘 맞는다.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굉장히 정감 있게 와닿더라”라고 호평했다. 윤수일이 작사·작곡한 ‘아파트’는 단조의 쓸쓸한 선율과 빠른 비트가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당대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다. 당시 대표적인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었던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가수 김건모, DJ DOC 등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고, 스포츠 경기 응원가로도 자주 불린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군인인 화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그 가족이 이미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윤수일은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새 앨범을 내년 초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제 ‘아파트’ 美 빌보드 ‘핫 100’ 8위 한편 로제의 ‘아파트’는 이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기록한 13위였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만 한정한다면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동료 멤버 리사가 올해 내놓은 ‘록스타’(ROCKSTAR)가 각각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아파트’의 히트로 자신이 만든 종전 ‘핫 100’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최근 4위로 처음 진입하며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관광 홍보

    지역 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모시기에 나섰다. 국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12월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철도여행지 홍보를 위해 이달 초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을 앞둔 동해선은 그간 끊겨 있던 삼척~포항을 잇는 총길이 166㎞ 구간이다. 개통되면 그동안 철도 불모지로 남아있던 울진에도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울진군은 철도 개통에 따라 외부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인플루언서 팸투어다. 코레일 명예기자단,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40여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왕피천케이블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스카이워크, 성류굴 등 울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해양레포츠센터 프리다이빙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나단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관광문화대전 홍보 인플루언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팸투어도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제주에서도 홍콩 인플루언서를, 전북 정읍시에서는 베트남, 강원 횡성군에서는 이탈리아·터키·인도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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