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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AI 굴기’… 5년 전 쫓아낸 마윈까지 불렀다

    시진핑 ‘AI 굴기’… 5년 전 쫓아낸 마윈까지 불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등 주요 민간기업 대표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민영기업 심포지엄(좌담회)에 시 주석이 참석한 것은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통한 중국의 발전 의지를 보여 줬다는 평가다. 시 주석은 이날 “민간기업이 발전을 추구하여 국가에 봉사할 적기”라며 당과 국가는 민간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으로 공산당은 기업 발전을 주된 업무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5년 전 당국의 금융 정책을 비판했다가 시 주석의 눈 밖에 난 마윈의 등장은 민간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보여 주는 중요한 정치적 신호로 해석된다. 2020년 마윈은 중국 은행을 전당포에 비유했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앤트그룹 기업공개가 취소됐으며, 이후 해외를 떠돌면서 은인자중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마윈은 AI가 가져올 변화를 강조하는 공개 연설을 했고 알리바바의 대규모 AI 투자가 알려지면서 중국 증시 부흥의 촉매제가 됐다.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맞춰 저비용 고효율 AI를 선보였던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도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AI 발전을 이끄는 두 창업자 외에도 레이쥔 샤오미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BYD의 왕촨푸 회장,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 등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 주석은 2018년 취임 이후 첫 민간기업 행사에서 사회주의 공유경제를 내세웠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민간 기업 지원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유촨만 교수는 블룸버그통신에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민간 기업을 규제하는 정책에서 격려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시 주석이 민간 기업가들과 만났다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 코트라 해외인재유치센터 오픈… “유학생 등 6년간 1000명 채용”

    코트라 해외인재유치센터 오픈… “유학생 등 6년간 1000명 채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7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지난달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근거로 설립됐다.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와 조사, 연구 등을 담당하고 현지에서 채용 사업도 진행한다. 코트라는 올해 미국(뉴욕, 실리콘밸리), 영국(런던),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서 현지 채용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채용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도 오는 5월 19~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코트라는 개소식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기업이 참여한 ‘K테크패스 지원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정부는 첨단산업 인재의 입국 및 체류 제한을 완화하는 K테크패스 프로그램으로 2030년까지 해외 인재 1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첨단산업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해외 인재 유치는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근무의 매력과 장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 “골목 상권서 글로벌 브랜드로”… 관악 경제구청장의 ‘야심만만’[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골목 상권서 글로벌 브랜드로”… 관악 경제구청장의 ‘야심만만’[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생경제 1번지에서 세계시장으로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비상 대책 서울대와 연계 ‘S밸리’ CES 혁신상샤로수길에서 세계적인 체인 기대대한민국 힐링 1번지의 인프라생활문화가 곧 도시 경쟁력인 시대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최근 개장식파크골프장·정원까지 만들어 활용 “골목 경제가 심상치 않지만 ‘경제구청장’의 노하우를 집중해 ‘관악은 다르다’는 걸 보여 주고 싶습니다.”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샤로수길’의 용마커피에서 만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연초 민생 경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장기화한 내수 침체에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까지 터지면서 골목 경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경제정책간담회를 열고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종합대책에 나선 이유다. 민선 7기부터 경제구청장을 표방해 온 박 구청장은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용마커피 역시 지난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간판 개선 비용을 지원받은 곳 중 하나다. 한국적인 자개장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졌다. 박 구청장은 “골목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해 샤로수길에서도 스타벅스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과 연계한 관악S밸리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연달아 혁신상을 받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어 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실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어 머지않은 미래에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별빛내린천 복원과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등 힐링 인프라 조성을 꼽았다. 올해도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이 문을 열었고, 관악 파크골프장도 상반기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이행을 뒷받침할 올해 예산은 1조 550억원으로,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가 됐다. 박 구청장은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구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말부터 골목 경제가 심상치 않다. “소비가 위축돼서 지역경제가 코로나19 때보다 힘들어졌다고 한다. 시장 활성화 관련 데이터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눈에 띄게 달라졌다. 국정의 혼란, 신인도 추락 등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적어도 관악구 경제만큼은 정책을 통해서 살려 내야겠다는 각오가 있다.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점포 분위기 쇄신을 위해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도 조기 실시한다. 구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지난 5년간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공공일자리를 창출한 만큼 올해도 일자리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샤로수길 골목 상권 역시 경제구청장으로서 지원해 온 곳 중 한 곳이다. “샤로수길이 서울시 로컬브랜드 사업을 통해 30억원을 지원받으면서 경쟁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올해 CES 출장길에 시애틀 상공회와 간담회를 하면서 시애틀의 스타벅스가 사실 골목 상권의 조그만 가게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됐다. 샤로수길에서도 스타벅스처럼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난해 이룬 성과 가운데 주민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것은. “청정삶터 관악을 위한 힐링 인프라 조성이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별빛내린천 복원이 지난해 9월 완성됐다. 별빛내린천을 따라 관악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탄생했다. 관악산 어린이 물놀이장은 한 달간 2만 4000여명의 주민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교통 체증을 뚫고 캐리비안베이 안 가도 되겠다’는 주민들의 호평에 자신감이 생겼다. 별빛내린천 상류의 관악산 으뜸공원도 지역축제로 활용되고 있다. 11곳의 황톳길도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다.” -힐링 인프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은. “생활 문화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데 착안했다. 생활 체육 동호회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산책할 수 있는 환경 모두 행복한 삶의 중요한 요소다. 지난 주말 개장식을 한 낙성대 축구전용구장과 함께 낙성대 스포츠 밸리를 만들 예정이다. 관악 파크골프장 역시 상반기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 인근에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S밸리 기업들과 함께 CES 무대를 찾은 것도 벌써 두 번째다. “글로벌 무대에 선 것 자체가 영광이다. 자치구 중에서 참가 부스를 만든 것은 우리가 처음이다. 무엇보다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주니 젊은 기업가들이 든든해하는 것을 느껴 남다른 감동을 받았다. 관악S밸리는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벤처 기업들에 입소문이 나 있다. 지난해 CES에 참가한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햄버거 패티를 굽는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개발했다. 머지않은 시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발 딥시크 여파가 만만치 않다. 첨단산업 밸리를 육성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보나. “인공지능(AI) 산업을 국가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느낀다. 혁신경제도시를 꿈꾸면서 관악S밸리를 만들어 왔다. CES 무대에서 보니 이미 일본은 경쟁 상대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 미국, 중국, 한국 3개국 간의 치열한 경쟁이다. 한국도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면 AI 산업도 선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벤처·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최종 지정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가들에게 계속 관악에 남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7년차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가 열렸다. 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주력한 결과다. 또 50만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올해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도시를 만들고 싶다. ”
  • 공항서 발열·기침 땐 ‘감염병 3종’ 무료 검사

    공항서 발열·기침 땐 ‘감염병 3종’ 무료 검사

    앞으로 김포·제주공항 입국자 중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감염병 3종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희망자에 한해 3종 호흡기 감염병 무료 검사 서비스를 시범 시행하고 2027년 인천공항 등 국내 8개 국제공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은 코로나19, A형·B형 인플루엔자(독감),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이다. 검사자는 검체 채취 후 검역관으로부터 보건 교육을 받고 귀가하면 된다. 결과는 2~3일 후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이 나온 사람이 검역소에 요청하면 문자나 이메일로 양성 확인서를 보내준다. 양성확인서가 있으면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해외 감염병과 신·변종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검역 단계에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선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퍼지고 있으며 일본에선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하고 있다.
  • 시진핑, 5년전 쫓아낸 마윈부터 딥시크 창업자까지 한데 모아

    시진핑, 5년전 쫓아낸 마윈부터 딥시크 창업자까지 한데 모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심포지엄(좌담회)에 참석해 민간기업 대표들의 연설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5년 전 중국 정부의 금융 정책을 비판했다가 시 주석의 눈 밖에 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도 참석했다. 시 주석은 이날 “민간기업이 발전을 추구하여 국가에 봉사할 적기”라며 당과 국가는 민간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간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으로 공산당은 기업 발전을 주된 업무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는 국무원 리창 총리와 딩쉐샹 부총리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민간기업 대표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과 중국 스마트폰 1위 업체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로 급부상한 유니트리의 왕싱싱 회장 등이 참석했다.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와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BYD 왕촨푸 회장,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 CATL 쩡위친 회장, 렁유빈 중국전국공산업연합회 부회장, ‘반도체 거물’ 웨이얼반도체의 창업주 위런룽, 변압기 제조업체 정타이그룹 난춘후이 회장 등의 모습도 보였다. 최근 저비용 고효율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출시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량원펑은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날짜에 맞춰 공개한 딥시크의 돌풍 이후 처음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량원펑은 딥시크 출시일인 지난달 20일 리창 총리가 주재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바 있지만,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뒤로는 은둔 행보를 보였다. 시 주석이 민영 기업과 심포지엄을 처음 주재한 것은 집권 6년 만인 2018년으로, 이번 행사는 7년 만에 열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행사가 공산당의 민간 기업에 대한 규제보다는 지지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마윈은 2020년 시 주석의 인터넷 및 민간 기업 단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희생자였다. 당시 마윈은 중국 은행을 전당포에 비교하며, 보수적인 금융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알리바바 계열사인 앤트 그룹의 300억달러(약 35조6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공개가 취소됐다. 이후 마윈은 일본, 태국 등지를 떠돌며 은인자중했다. 마윈이 해외를 전전하는 동안 당국은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를 벌여 수조원대 벌금을 부과했다.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법학부의 선임 강사인 유추안만은 블룸버그를 통해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민간 기업을 규제하는 정책에서 격려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시 주석이 민간 기업가들과 만났다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딥시크 공개 이후 중국 주식시장은 크게 상승했으며, 마윈과 시 주석이 만날 것으로 알려지자 최근 며칠간 중국 기술기업 주가는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 “1년 안에 국민 40% 감염될 수도”…사망자 잇따른다는 ‘이 병’ 주의보

    “1년 안에 국민 40% 감염될 수도”…사망자 잇따른다는 ‘이 병’ 주의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새로운 변종 인플루엔자에 의한 피해 규모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방역 개입이 없는 경우 300일 내 전체 인구의 약 40%가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 주간 해외감염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처칠 카운티 젖소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형(H5N1 D1.1) 인체 감염 첫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유전자형이 젖소를 통해 사람에서 발견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자는 결막염 외에 다른 심각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가금류가 철새와 접촉해 감염·전파된다. 고병원성 H5N1은 조류 인플루엔자 중에서도 가장 발생 빈도가 많은 바이러스로 변이가 매우 빠르고 쉽게 전이되는 특성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를 통한 인체 감염이 아닌 포유류를 통한 감염으로 발생 범주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여상구 질병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인체에 감염되는 동물의 범주가 조류에서 포유류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례 전까지 미국에서는 총 66건의 H5N1 인체 감염이 발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907건의 감염이 발생했다. 치명률은 지난 10년간 50%를 웃돌다 최근 3년간 20%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3월에는 베트남에서, 12월에는 미국에서 사망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H5N1의 사람 간 전파 사례는 없지만 인체 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전자형 및 감염자의 증상이 다양해지고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청이 새로운 변종 인플루엔자에 의한 피해 규모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방역 개입이 없는 경우 300일 내 전체 인구의 약 40%가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미 감염병위기관리과장은 “최근 미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증상을 보면 전형적 호흡기 증상동반없이도 안구증상만으로도 확진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임상증상 변화도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동향 등에 대해 의료계 및 관계기관에 신속히 안내하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상구 과장은 “특히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장 근로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 직접 나가 증상과 대처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해 9월 조류 인플루엔자 팬데믹 상황을 포함한 다음 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 새해 업무 보고를 통해서도 표본감시기관을 30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하는 등 대비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FC바르셀로나 15년만에 한국 찾을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올해 여름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K리그 팀들과 친선전을 한다.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디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아시아 투어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구체적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아직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K리그 팀들이 완전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첫 상대로 FC서울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서울 관계자는 바르셀로나와 친선전 개최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상대를 확정하기 위해 기업구단 두세곳과 접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은 건 2004년과 2010년 두 차례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엔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치러 0-1로 졌다.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디드라이브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일본 등 해외 프로모터가 매치를 제안해온 게 아니라 한국 프로모터가 직접 주도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오는 것은 100% 확정됐으며, 초청비 지급도 끝났다”고 말했다.
  • 지방행정도 생성형 AI 열풍…전북도 자체 서버 확충

    지방행정도 생성형 AI 열풍…전북도 자체 서버 확충

    “전북특별자치도청에 근무하는 5급 팀장 A씨는 중앙부처와 업무 협의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출장보고서 작성했다. 명령어만 입력하면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답을 받을 수 있어 업무에 종종 활용한다.” 지방행정에도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다. 활용도가 급증하면서 업무역량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정보유출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동안 도청 공무원들의 챗GPT 활용은 14만 264건이다. 이는 지난해 5월 1만 8069건에 비해 7.8배 급증했다. 지방행정의 챗GPT 활용은 공문서 작성, 법률 검토, 타 지자체 사례 조사, 해외 자료 연구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확대되고 있다.최근에는 보도자료 작성, 정책 입안 연구분야까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전북도 대변인실의 경우 챗GPT를 활용해 보도자료를 작성, 연간 40여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책개발, 예산부서도 당위성을 담보할 수 있는 논리개발에 챗GP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반면, 챗GPT 의존도가 높아지면 공무원 전문성이 떨어지고 정보유출 위험도 높아진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잘못된 정보제공, 행정서비스 비인간화도 부작용으로 지적된다. 이에대해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챗GPT를 활용하는 경우 생산성이 130~3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의존도가 높아지거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전북도자치도는 모든 공무원이 보다 빠른 속도로, AI를 무제한 활용하고 정보유출 걱정이 없도록 3억원을 투입해 내부 전용 시스템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상반기 ‘조선·반도체·자동차’ 일자리 늘어난다

    상반기 ‘조선·반도체·자동차’ 일자리 늘어난다

    올해 상반기에 조선·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기계·조선·전자·섬유·철강·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등 국내 10개 주력 제조 업종에 대한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고용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분류된다. 조선업 고용 수준은 1년 전보다 4.1%(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늘어나고,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잔량을 유지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수요 확산 등으로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서 상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30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시장이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재편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6000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섬유 업종 일자리는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으로 수출·생산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4000명) 감소할 전망이다. 나머지 기계·전자·철강·디스플레이·금속가공·석유화학 업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에 나왔던 분석값과 비교하면 올해 일자리 상황은 더 나빠졌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 증가 업종은 조선·반도체·자동차·철강·기계 5곳이었지만, 올해 3곳으로 줄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건설업 경기 침체 영향으로 철강과 금속가공의 고용 증가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불확실성도 전체적인 업종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삭힌홍어’도 수출길 열린다…K수산전통식품 지정 유력

    ‘삭힌홍어’도 수출길 열린다…K수산전통식품 지정 유력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중 하나인 ‘삭힌 홍어’가 조만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돼 해외로 수출될 전망이다. 미역국과 마른김,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 등의 품목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적합한지 검토 된다. 17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에 따르면 수품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삭힌 홍어가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마무리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면 삭힌 홍어는 ‘수산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 품목 및 표준규격’ 고시 개정을 통해 수산전통식품 목록에 추가된다. 수품원은 ‘미역국’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른김과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에 대해서도 수산전통식품 적합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르면 수산전통식품은 국산 수산물을 주원료로 하고, 전통적으로 전승되는 방법에 따라 제조·조리돼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수산 식품이다. 수품원의 현장 조사와 검토, 심사를 거쳐지정된다. 현재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오징어와 명란, 창란 등 젓갈류 22종과 조미김, 전복죽, 꽃게장 등 44개다.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된 식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라 수산전통식품의 수출과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 한국수산회는 수산전통식품이 ‘케이피쉬(K-FISH)’ 인증을 받을 때 가점을 준다. 케이피쉬는 해수부의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로 수산 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개발, 해외 마케팅, 수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참여 업체를 선정할 때 수산전통식품 취급 업체에 가점을 부여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전통식품 등 검증된 식품의 케이피쉬 인증을 도와 해외 바이어 대상 홍보와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공무원 자르는 ‘타노스’ 머스크…테슬라 판매↓ 빈집 속출

    공무원 자르는 ‘타노스’ 머스크…테슬라 판매↓ 빈집 속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치 악당 타노스처럼 공무원들을 해고하고 있다. 어벤저스 영화에서 손가락을 한번 튕기는 것만으로 전 인류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든 ‘최고 악당’ 타노스처럼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머스크는 약 1만명의 공무원을 잘랐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4일까지 머스크의 DOGE부에서 연방 정부 토지 관리부터 재향군인 돌봄 등의 업무를 맡은 정부 직원 9500명 이상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내무부, 에너지부, 재향군인부, 농무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해고된 직원들은 대부분 재직 1년차로 고용 보호가 취약한 이들이 잘렸다. 일자리 감축 외에도 국제개발처(USAID) 예산을 동결해 대부분의 미국 해외원조가 중단됐으며,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등 일부 정부 기관은 폐쇄 압박을 받고 있다. 해고된 연방 정부 직원들은 “나라에 배신당했다”며 충격을 나타냈다. 17년 동안 군에 복무하고 지난해 말부터 국방부에서 일하기 시작한 닉 조이아는 13일 해고당했다. 그는 “조국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국가를 위해 봉사한 재향군인으로서 나라에 배신당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10만 명 이상의 연방 정부 직원을 대표하는 노조의 전무이사인 스티브 렌카트는 “스페이스X 사업으로 미국 연방 정부와 주요 계약을 맺고 있는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가 산업과 금융을 규제하는 기관 개혁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에너지부에서도 약 1200~2000명의 근로자가 해고됐는데, 이 가운데 핵무기 저장고를 감독하는 국가핵안보청에서도 325명이 면직당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AI 대응 인력까지 해고됐다. 농무부 산하 국립동물보건연구소네트워크 프로그램 사무국의 직원 25%가 공무원 대규모 감축 대상에 포함돼 해고된 탓에 AI 검사 등이 늦춰질 것이란 통보가 전국 연구소에 내려졌다.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구조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통령의 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열린다. 시위 장소는 각 주의 주의회 의사당과 주요 연방정부기관 건물 앞으로 시위대는 특히 머스크에 대해 강한 반감을 나타냈다. 반정부 조직인 ‘인디비저블’을 창립한 에즈라 레빈은 “머스크는 특히 사악한 악당”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돈많은 사람이 암 연구를 중단시키고 가난한 어린이의 영양 지원을 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과격한 우익 정치 행보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반트럼프 및 머스크 비판 시위는 지난 15일 뉴욕, 시애틀, 캔자스시티,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 37곳의 테슬라 매장 앞에서 열렸다. 앞서 이달 1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테슬라 전시장에 시위대가 난입해 나치 상징 문양과 파시즘 반대 구호 등을 적은 낙서를 했다. 테슬라의 작년 매출은 사상 최초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최근 뚜렷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머스크가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독일에서 테슬라 판매는 1월에 전년 대비 60% 줄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IB 추진 지원 조례’ 제정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IB 프로그램의 도입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국제적 시각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학교교육 체제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IB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하고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이를 위한 법적 근거와 조례가 없어 체계적인 행정·재정적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심미경 의원은 “IB 프로그램은 서울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적인 선택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며 조례 발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이를 도입하려는 학교에 대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교사들에게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IB 학교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또한,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학교의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필요시 IB 기구와 협력하여 공식 인증 절차를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심 의원은 “IB 프로그램은 단순한 대입 대비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사고력을 길러주는 국제적 교육과정으로, 글로벌 대학 진학 및 해외 진출에서도 유리한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조례가 통과될 경우 “서울의 공·사립학교에서도 IB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심 의원은 “미래 교육의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혁신 모델이필요한 때, 서울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심미경 의원은 조례안 발의 전 과정을 교육청 및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위원들과 함께 추진해, 본회의를 조례 제정까지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서울의 교육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IB 학교는 IB 관심, 후보, 인증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월드스쿨)에 진입하기까지는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동대문구 휘경여중, 이문초 등 73교를 IB 관심학교로 선정해, IB 후보학교(초 3교, 중 3교)를 포함하면 서울 관내 IB 관심·후보학교는 76개교로 늘었다. 휘경여중, 이문초 등 상반기에 관심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2000만원, 하반기에 선정된 학교에는 7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 바 있다.
  • 이창호, 유창혁 등 한·중·일 프로와 아마 맞대결…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19일 개막

    이창호, 유창혁 등 한·중·일 프로와 아마 맞대결…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19일 개막

    이창호와 유창혁, 루이나이웨이, 요다 노리모토 등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시니어 프로기사와 아마추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 맞붙는다. 프로와 아마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이 19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본선 24강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프로는 남자 만 50세, 여자 만 40세 이상 기사가 지난달 예선을 치러 서봉수·서능욱·조혜연·양건 9단 총 12명이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해외 기사 중에서는 일본기원 소속인 류시훈 9단이 유일하게 본선에 합류했다. 남자 만 50세, 여자 19세 이상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 아마추어 예선에서는 최호철·김희중·안재성·장윤정·곽웅구·조민수 등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여기에 후원사 시드를 받은 6명이 합류해 시니어 세계오픈 24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프로기사로 시드를 받은 이창호·유창혁 9단과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은 24강을 건너뛰고 16강부터 참가한다. 아마 선수 중에서는 서수경과 조은진이 행운의 시드를 받아 24강전에 나선다. 레전드 프로와 아마 강자가 계급장을 떼고 맞붙게 되는 24강전은 19일 서능욱 9단 vs 조은진(아마), 안관욱 9단 vs 안재성(아마)의 대결로 문을 연다. 계급장을 떼고 맞붙긴하지만 프로출신에게 일부 핸디캡을 부여한다. 아마는 프로를 상대로 흑을 잡고 덤으로 6집 반이 아닌 2집 반만 공제하면 된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시간 초과 시 경고와 함께 벌점 2집이 공제된다. 제1회 블리츠 시니어 세계오픈은 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다.
  •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내 앞에 6만명” 초특가 이벤트에… 진에어 홈피·앱 접속 지연

    진에어가 연중 최대 프로모션인 2025년 상반기 ‘진마켓’을 개장한 17일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예약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프로모션엔 수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렸다. 오전 11시 현재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이용 고객이 많아 접속 대기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 창과 함께 6만번이 넘어가는 대기번호가 표시된다. 예상 대기시간은 ‘20분 이상’이지만, 실제 대기시간은 훨씬 긴 상황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일찍부터 접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한 엑스 이용자는 “9시 30분부터 접속해서 7000~8000번대에서 계속 튕김. 재접속해서 들어가졌는데 일정 입력 후 2만 4000번대… 6000번대까지 왔는데 또 툉김”이라며 항공권 구매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대기번호가 줄지를 않는다”, “주말·연휴는 특가 가격 아니더라. 평일에 갈 계획 아니면 기대하지 말자” 등 댓글을 달며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진에어는 이날부터 오늘 20일까지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에 동남아 및 괌 노선, 오후 2시엔 한국 및 해외발 동북아 노선과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96%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선의 경우 편도 총액 최저 1만원대 예매도 가능하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괌 10만 9700원 ▲인천~방콕 8만 9700원 ▲인천~푸켓 12만 6900원 ▲인천~세부 8만 7400원 ▲인천~보홀 8만 7400원 ▲인천~다낭 8만 7400원 ▲인천~나리타 7만 9300원 ▲인천~오사카 6만 35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3500원 ▲부산~괌 11만 1800원 ▲부산~방콕 13만 4700원 ▲부산~클락 10만 9500원 ▲부산~다낭 11만 2400원 등이다. 단, 항공 총액 운임은 환율에 따른 공항세·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예매 시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라마로 알리는 경북 포항 매력…관광객 유치 박차

    드라마로 알리는 경북 포항 매력…관광객 유치 박차

    경북 포항시가 K-드라마 인기를 등에 업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포항시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시가 제작 지원해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의 OTT 플랫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드라마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에는 송도송림테마거리, 이가리 닻 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연인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배경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방영 후 관광객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촬영지 홍보를 위해 드라마 메이킹 영상과 촬영지 소개 영상을 연계한 기획 영상을 배포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여행 커뮤니티와 협업해 촬영지 여행 코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촬영지 내 포토존과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은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2021년 갯마을 차차차 등 인기 드라마에 나와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청하 공진시장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올해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목표로 아름다운 도시 포항에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올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제니도 신은 운동화 ‘날벼락’…‘단어 하나’ 빼먹었다가 벌금 신세

    제니도 신은 운동화 ‘날벼락’…‘단어 하나’ 빼먹었다가 벌금 신세

    글로벌 스포츠 기업 아디다스가 튀르키예에서 운동화에 ‘돼지가죽’을 사용한 것을 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됐다. 튀르키예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은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 등을 금기시한다. 16일(현지시간) 일간 튀르키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튀르키예 무역부 산하 광고위원회는 최근 아디다스에 벌금 55만 59리라(약 2189만원)를 내라고 통보했다. 아디다스는 튀르키예 내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에서 삼바OG 운동화를 소개하면서 ‘천연 가죽’을 사용했다고만 설명했을 뿐 돼지가죽을 썼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위원회는 “제품에 사회적, 종교적 민감도와 상충될 수 있는 재료가 포함된 경우 이를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디다스는 이후 웹사이트에서 이를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바OG는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해외 모델들이 신어 유명한 운동화이며 동물성 재료 대신 인조가죽 등을 사용한 ‘비건’ 상품도 있다. 튀르키예 종교 당국은 2020년 “돼지가죽이나 털로 신발·의류를 제조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대부분의 무슬림 학자는 돼지가죽이 가공 등을 거쳐도 (종교적으로) 정화될 수 없는 것으로 본다”고 명시한 바 있다. 튀르키예는 세속주의 국가지만 인구의 90% 이상이 이슬람 교도로 분류된다. 이슬람은 쿠란 경전에 근거해 돼지를 불경한 동물로 여기며,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물론 가죽을 사용하는 것까지 ‘하람’, 즉 금지된 행동으로 규정한다. 2012년 무슬림이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돼지가죽을 신발 내피로 사용한 신발업체가 제재받은 적이 있다.
  • ‘신라면 툼바’, 해외 1등 유통사와 글로벌 점령 시동

    ‘신라면 툼바’, 해외 1등 유통사와 글로벌 점령 시동

    소비자가 만든 신라면 레시피 제품 ‘신라면 툼바’호주·일본 1등 유통업체에 입점 확정… 마케팅도 강화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신라면 툼바는 출시 4개월 만에 국내서만 2500만개가 팔렸다. 농심은 기세를 몰아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품으로 정하고, 해외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는 최근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에 입점이 확정됐다. 각각 오는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면서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 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에도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라면 툼바 현지 생산에 들어간 미국은 아시안마켓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에서는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각용기면 타입의 신라면 툼바를 다음달 말 출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콘텐츠 연계 마케팅도 진행한다. 현재 국내 신라면 툼바 모델로 활약 중인 에드워드 리 셰프를 미국 등 글로벌 광고에 활용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에서 인기를 얻는 ‘틱톡 드라마’ 형식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구현한 제품이다. 소비자가 만든 신라면 레시피를 활용했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바탕으로 생크림, 체더치즈, 파마산치즈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해 특유의 매콤하고 꾸덕꾸덕한 식감을 구현하고, 버섯, 마늘, 청경채 등 건더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日서 올해 첫 투자설명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日서 올해 첫 투자설명회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첫 투자설명회(IR) 대상국으로 일본을 찾았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주요 현지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올해 첫 IR에 나섰다. 이번 IR에서 진 회장은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 기관 관계자와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 투자사들을 만났다. 그는 “신한금융은 해외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든든한 한국 금융시장과 이에 기반한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한금융의 경영 실적과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 숯의 화가 이배의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담긴 지난 1년과 향후 1년

    숯의 화가 이배의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담긴 지난 1년과 향후 1년

    “한국의 민속 의식을 현대미술로 해석하곤 했던 제 나름의 의도와 ‘순환’이라는 화두가 전달된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일 어스름이 깔린 경북 청도 화양읍의 한 하중도. 1년간의 항해를 마친 예술가와 그의 분신은 다시 이곳을 찾았다. ‘숯의 화가’ 이배(69)는 3000평 규모 섬을 흰 천으로 덮었다. 너비 200m, 폭 35m에 달하는 장대한 ‘붓질’이 그 위에 펼쳐져 있었다. 흰 천 아래에는 나뭇가지와 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원 종이, 그리고 지난해 4~11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부대 전시 ‘달집태우기’에 사용됐던 도배지를 함께 넣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에 청도 주민들이 솔가지와 볏짚 등을 원뿔 모양으로 쌓아 만든 ‘달(月)의 집’을 태우며 액운을 떨치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과 화합을 비는 민속 행사다. 청도가 고향인 작가는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1년 전 정월대보름에 달집태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온 소원의 말을 한지에 먹으로 옮겨 쓴 뒤 달집에 매달아 불을 붙였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다 다음날 숯만 남는 과정은 ‘버닝’(Burning)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겼고, 베니스에서 작가 특유의 붓질 전시와 함께 선보였다. 작가는 이날 붓질을 태움으로써 청도에서 시작해 베니스, 또다시 청도로 돌아오는 순환의 여정을 완성했다. 그는 “농경사회에서 태움은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이고, 숯을 작품에 활용하는 내게도 태우는 것은 소멸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생성의 의미가 더 강하다”면서 “작품 이미지를 태움으로써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점화 버튼을 통해 작품에 불을 붙였다. 시뻘건 불에서 끊임없이 피어오른 연기는 하중도를 사이에 두고 이 땅과 저 땅으로 나뉜 공간의 경계를 사라지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는 어떤 새로움을 만났을까.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영상 작업을 하고, 높이 5m 정도의 검은 화강석으로 커다란 먹을 만드는 작업도 해 봤죠. 이전까지 혼자 하는 작업에 몰두했다면 이번엔 많은 사람과 같이 일하며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자랐던 시골에서의 전통 의식을 현대미술 작가로서 베니스에 가서 치렀다는 것도 큰 출발점이 됐습니다.” 베니스에선 유독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작가는 “원래 전시는 ‘보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민속 의식을 접목하며 ‘보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 거룩하고 성스러운 공간으로 만들려 애를 썼다”며 “감동해서 우는 외국인들을 보고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다른 식으로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해외 전시만 예정돼 있다는 작가는 “한국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분명한 현대미술을 해 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호반건설 ‘플랜에이치’, 스타트업 투자 승승장구

    호반건설 ‘플랜에이치’, 스타트업 투자 승승장구

    호반건설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 기업 육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한 기업들은 성과를 보이며 후속 투자를 받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마트필름 제조회사 ‘디폰’은 플랜에이치 투자 이후 2023년에는 124억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기업 ‘팔레트’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팁스(TIPS)에 선정됐고 산업은행·하나증권 등으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끼포자를 활용한 토양복원 기술 전문 기업 ‘코드오브네이처’는 세계적인 사모투자회사 EQT그룹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및 제조 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는 플랜에이치와 대한전선의 공동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총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디하이브’는 LIG넥스원,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 등으로부터 총 22억원의 투자를 받아 건설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플랜에이치의 투자 기업으로는 ‘에코리믹스’, ‘인프라시프트’, ‘아론에이아이티’ 등이 있다. 아론에이아이티는 호반그룹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패널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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