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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글로벌도시재단,코이카 수행기관 선정

    부산글로벌도시재단,코이카 수행기관 선정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으로 시와 재단이 지난달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 연수사업에 공모한 결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3년간 파라과이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이론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연수, 전문 강의, 현장 시찰, 워크숍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첨여기관은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부산환경공단,부산테크노파크 등 3곳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는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남양주, 베트남 하노이전시회서 1,150만 달러 수출상담

    경과원-남양주, 베트남 하노이전시회서 1,150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남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해 약 1,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박람회다.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8개 사와 함께 단체관을 차린 경과원은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을 위한 편도 운송료 전액과 통역을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109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1,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현동인터내셔널(식품) ▲(주)위너스(콘센트 및 스위치) ▲(주)크리쉐프(주방기기) ▲(주)에어비젼(미세먼지 롤필터) ▲(주)대연(건조대) ▲(주)토페스(무인교통 감시장치) ▲(주)에스케이에프엠(폐기물 감량기) ▲리나스대성(주방기기)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과원은 앞으로 일본 도쿄 국제 식음료 전시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교역 전시회,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 “‘마라손’ 뛰러 평양 왔어요”… 김일성 생일 기념 국제대회 6년만에 열려

    “‘마라손’ 뛰러 평양 왔어요”… 김일성 생일 기념 국제대회 6년만에 열려

    외국인 대상 마라톤 관광상품 판매도 북한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했던 ‘평양국제마라손(마라톤)경기대회’를 6년 만에 재개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제31차 대회가 지난 6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외국인들도 평양 시내를 달리기 위해 참가했다. ‘고려투어’(Koryo Tours)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5박 6일짜리 관광 상품을 판매했다. 마라톤대회 참가에 더해 옥류관, 김일성 광장, 주체사상탑, 평양 뉴타운 화성거리, 강동온실농장 등 평양 곳곳을 돌아보는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고려투어 총지배인 사이먼 코커렐은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5일 약 200명의 여행객이 평양에 들어왔으며, 해외에서 온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평양의 한 호텔에서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남녀 풀코스(42.195㎞), 하프(21.097㎞), 10㎞, 5㎞로 나뉘어 열렸다. 북한 참가자들 외에도 중국, 루마니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선수들과 마라톤애호가(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노동신문은 “신호총 소리가 울리자 출발선을 떠난 선수들과 애호가들은 제정된 주로를 따라 힘차게 달리였다”며 “개선거리, 승리거리, 청춘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마라손 선수들에게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고무해주었다”고 대회 당일 분위기를 묘사했다. 풀코스 경기에서는 북한 박금동(남자), 전수경(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티오피아 메타페리아 베켈레 기르마(남자)와 북한 최일경(여자) 선수는 2위, 북한 전광명(남자), 에티오피아 센베테 겔라네 불불라(여자)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한 국제 마라톤대회는 1981년부터 개최돼왔다. 지난해 4월 대회를 재개하려 했으나 무산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 러 폭격에 젤렌스키 ‘SOS’ 외쳐...그러나 트럼프의 선택은 ‘골프’

    러 폭격에 젤렌스키 ‘SOS’ 외쳐...그러나 트럼프의 선택은 ‘골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총공세를 가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침묵을 깨고 미국의 지원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공격을 심화하고 있다며 미국 측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 연설을 통해 “오늘 러시아가 자행한 공격 중에는 흑해상에서 발사된 미사일도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거부하는 이유다. 그들은 해상에서 우리 도시와 항구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주 1460발이 넘는 유도 공중 폭탄과 670여대의 공격용 드론, 30발 이상의 각종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영토에 쏟아부었다. 앞서 양국은 미국의 중재 노력으로 에너지 시설 보호와 흑해 해역에서의 30일 한시적 휴전에 원칙적 합의를 이룬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이 여러 선결 조건을 내세우면서 실질적인 휴전 이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으나 푸틴이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반응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유럽 모든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세계 각국이 대응해주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압박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보보장 구상을 주도하는 프랑스 역시 러시아의 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이 필요하다. 러시아가 계속해서 시간을 벌고 평화를 거부하려 한다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워싱턴을 향한 간접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 마크롱은 또한 “러시아가 아이들과 민간인들을 계속해서 살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태의 긴박함을 환기했다. 유럽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구체적인 ‘최후통첩’ 시한을 설정해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부활절이자 트럼프 취임 3개월이 되는 오는 20일을 기한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4일 “러시아가 평화에 진지한지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안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입장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휴전 성사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양측이 수용 가능한 합의안 마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동시에 미국은 러시아와의 관계 정상화도 모색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최근 러시아 국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러 간 후속 접촉이 “다음 주” 성사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예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을 방문한 고위급 인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의 촬영 시점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열성적인 골프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휴식 시간이면 자주 골프코스를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개최된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골프 행보는 최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선언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단 이틀 만에 약 4000포인트 급락하는 충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로 보내 리투아니아 훈련 중 희생된 미군 4명의 유해 송환식에 대리 참석하도록 했다.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플로리다로 이동해 LIV 골프 대회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 두나무, 금융·세정당국서 고강도 압박… 세무조사 위기 넘을까

    두나무, 금융·세정당국서 고강도 압박… 세무조사 위기 넘을까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금융·세정당국으로부터 동시 압박을 받고 있다. 두나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반발해 법적 공방을 이어 가고 있는 와중에 국세청,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도 조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금감원의 검사를 앞두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서 FIU가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 위주로 봤다면 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자율규제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서 “두나무는 자금세탁방지(AML)의 기본인 개인신원 확인 등 여러 절차 미비로 검사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도 지난 2월 두나무 본사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해 두나무 탈세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살피고 있다. 두나무 관련 의혹을 종합하면 역외 탈세, 경영진 변호사비 대납, 자전거래 수수료 세금 탈루 등으로 현재로선 크게 세 줄기다. 두나무를 조사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가 잦은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하는 부서다. 업비트가 가상자산 발행 업체로부터 상장 대가 명목의 가상자산을 받아 해외법인 업비트 에이팩(APAC·아시아태평양)을 통해 현금화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외 탈세 통로로 의심받는 업비트 에이팩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서비스하는 해외 법인이며 업비트와 업비트 에이팩 사이에는 가상자산이 오가고 있다. 두나무 경영진 등은 가짜 계정으로 가상자산 4조 2000억원 규모를 매매해 거래량을 부풀렸다는 자전거래 혐의를 받았으나 5년여의 법정 싸움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세정당국은 자전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입을 매출로 인식하지 않아 그에 상당하는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은 세금 탈루라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영진의 4조원대 자전거래 문제와 관련해 100억여원의 변호사비를 회삿돈으로 대납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회사가 아닌 개인이 기소된 건에 대해 변호사비를 회사가 내주면 그만큼 회계상 이익이 줄어 법인세가 부당하게 줄어들 수 있다는 논리다. 이 외에도 두나무는 서울행정법원에 FIU의 제재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본안 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FIU는 지난 2월 업비트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 거래하고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했다며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이석우 두나무 대표 문책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영업 일부정지는 최근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효력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두나무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관련한 독점 거래 의혹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성장률 최악 땐 0%대…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

    성장률 최악 땐 0%대…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

    4개월간 한국 경제를 짓눌렀던 ‘비상계엄·탄핵’이라는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한국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자칫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대미 협상과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시급하지만, 조기 대선 국면에서 속도를 내기 쉽지 않다는 우려와 맞물려서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666%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콜롬비아·리투아니아 제외)과 중국을 포함한 37개국 중 29위에 머물렀다. 한국 경제의 성장판이 닫혀 간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였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1%대로 최악의 경우 0%대까지 미끄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관세 전쟁이 심화하는 비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OECD나 국제통화기금(IMF) 등보다 박한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지난 2월 말 1.2%에서 3월 말 0.9%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8개 IB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4%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관세 전쟁으로 세계 교역량이 위축되면 수출 중심의 한국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최악의 경우 0.8~0.9%의 성장률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호관세 충격은 한은의 비관적 시나리오(1.4%)보다 클 것”이라며 “자동차 수출이 줄어 성장률이 0.2~0.5% 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수 경제학자는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은 당장 해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는 6월까지 추경 논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추경 편성이 쉽지 않지만 다음 정부가 들어서고 추경 논의를 시작하면 늦을 수 있다”면서 “국회가 정부의 10조원 규모 추경안에 빠르게 합의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 추경을 한 번 더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 둔화를 최소화하려면 미국과의 상호관세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사실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기에 해당하는 만큼 대미 협상은 필수 과제다. 정부는 당장 대미 보복 관세는 검토하지 않을 계획이다. 협상의 걸림돌은 앞으로 두 달간의 리더십 공백이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미 FTA의 장점을 설득하면서 새 FTA 협상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록 정상이 없기는 하지만 권한대행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 명문대 출신’ 개코 아내, 경력 단절 떠올리며 울컥 “저도 많이 벌어”

    ‘미국 명문대 출신’ 개코 아내, 경력 단절 떠올리며 울컥 “저도 많이 벌어”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41)가 출산 이후 경력 단절 시기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김수미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했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수미는 가수 이지혜를 만나 이야기 나눴다. 이지혜가 “(남편과) 많이 싸웠어요? 애 키울 때?”라고 묻자 김수미는 “싸운다기보다는 제가 좀 많이 서운해했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육아로) 허리, 팔목 다 나가고 힘들 때 남편은 여기저기서 1위 하고 해외 가느라 바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우울증 왔겠다. 남편은 사회생활 너무 잘 나가고 할 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수미는 “맞아요. 그때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라며 울컥했다. “너무 힘들어서 매일 아기를 안고 밖을 쳐다봤다”는 김수미는 “힘든 시기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아기 엄마들은”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은 언제부터?’라는 질문에 김수미는 “둘째가 세 살 정도일 때”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그럼 소위 말해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였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 거네”라며 “일 시작할 때 두렵지 않았어요?”라고 질문했다. 김수미는 “원래 둘째 갖기 전부터 화장품 개발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수입이 개코의 수입보다 많다’는 의혹에 김수미는 “남편이 얼마를 벌었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사업 시작했을 때 저도 많이 벌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멋있다. 스타의 아내가 스타보다 많이 벌었던 때가 있었다”라며 손뼉을 쳤다. 이어 “7, 8년 육아에 전념하면서 ‘내 삶은 뭘까’ 고민하던 그녀가 남편보다 잘 벌 때가 왔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 김수미는 학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유펜이라고 아이비리그고, 저는 공립대다”라고 말했다. “되게 좋은 학교 아니냐”는 반응에 김수미는 “성공하신 분들이 많긴 하다”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폴 버그, 나이키 전 CEO 마크 파커 등 인재를 배출한 미국의 명문 공립대학이다.
  •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 무역·실무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 운영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실무·수출 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각각 추진하던 무역 실무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합하고 소상공인 대상 수출 교육을 신규로 편성해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과정은 무역실무 전문가(5~11월, 9일간 45시간),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4~6월, 6일간 36시간), 소상공인 수출 교육(9월 중, 5일간 25시간)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무역 실무 전문가 과정에서는 무역 이론부터 무역 영어를 배우고 모의 무역 거래 등을 경험하면서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세계적 유망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 대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신설한 소상공인 수출 교육 과정은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B-라이콘)과 ‘라이콘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과 판매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소자본이라도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췄다면 수출에 과감히 도전하도록 지원한다. 각 교육 과정의 80% 이상 출석하면 한국무역아카데미 수료증도 발급한다. 수료증은 무역·해외 영업·통관·물류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직무 역량 증명서로, 현업 종사자는 경력 보강 및 업무 능력 강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김동연, “한국 민주주의 가치 공고”···尹 탄핵 직후 해외 정상·주지사 등에 서한 외교

    김동연, “한국 민주주의 가치 공고”···尹 탄핵 직후 해외 정상·주지사 등에 서한 외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세계 각국 정상과 주한대사, 국제기구 수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엘 고어 미 전 부통령,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등 해외정상,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 등 주한대사들과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 등 자매·우호 교류 지역 주지사,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및 파티 비롤 IEA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 전 세계 49개국 100여 명의 인사들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을 통해, 김 지사는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탄핵 인용이 한국의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수개월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신뢰에 부응해왔다”는 점과 “경기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라고 썼다. 서한 끝에 “대한민국은 이제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며, 대한민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 근황… “하루하루 눈물…7kg 빠져”

    서희원 떠나보낸 구준엽 근황… “하루하루 눈물…7kg 빠져”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의 사별 후 체중이 7㎏이나 줄 정도로 슬픔에 빠져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소후닷컴 등 중화권 매체는 구준엽이 12근(약 7.2㎏) 정도 살이 빠졌으며 여전히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골 안치 이후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고 있다.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 구준엽이 가족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추측도 나왔지만, 그는 서희원을 위한 조각상이 완성될 때까지 대만을 떠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 등 유족들은 매주 함께 식사하며 구준엽을 위로하고 있으며, 가까운 친구도 해외에서 대만으로 건너와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월 15일 대만 금보산 장미원에 안치됐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재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 ‘트럼프 관세 폭탄’에 나이키 운동화값도 오른다 [스니커톡]

    ‘트럼프 관세 폭탄’에 나이키 운동화값도 오른다 [스니커톡]

    나이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 세계적인 상호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공장이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맞은 아시아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나이키의 운동화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베트남의 경우 46%라는 초고율 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나이키의 ‘에어 조던 1 하이’ 운동화 가격이 9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표에 따라 최소 10% 인상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어 조던 1 하이의 원래 가격은 180달러(약 25만원)로, 18달러(약 2만 5000원) 더 비싸진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적용 시기는 다를 수 있으나 국내 발매가 역시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이 제품의 국내 가격은 21만 9000원으로, 10% 인상을 적용하면 24만~25만 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뉴욕포스트는 나이키의 다른 인기 운동화들도 15~18달러(약 2만 1000~2만 5000원) 더 비싸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에어 포스 1 운동화의 경우 최소 126.50달러(약 18만 2000원)로 오를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전문가는 이 매체에 “에어 포스 1과 같이 현재 115달러(약 16만 5000원)에 판매되는 나이키 운동화는 해외 공장에서 만드는 데 비용이 18달러 정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베트남에 대한 46% 관세가 부과되면 운동화 한 켤레당 총비용에 8.28달러(약 1만1000원)가 추가된다”면서 “여기에 운송 컨테이너에 넣을 수 있는 운동화의 수를 곱하면 8000달러(약 1150만원)가량이 합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이키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지 공장들과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혹은 많은 업계 전문가가 예상하듯이 각국이 미국과 협상함에 따라 관세가 하향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오는 여름부터 파산하는 기업들도 나올 수 있습니다. 업계 소식통은 “이것은 소비자 기업들에 악몽”이라면서 “이런 관세가 유지된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美 관세 영향 점검… 산업부, 5개 업종 릴레이 간담회

    美 관세 영향 점검… 산업부, 5개 업종 릴레이 간담회

    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5개 업종을 대상으로 긴급 릴레이 간담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가전·디스플레이 업계와 기계 업계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에는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업종 주요 기업들과도 차례로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관세조치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이다.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했다. 또 미국 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제3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이 격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피해 우려 기업들은 정부에 긴급 경영자금과 수출바우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면서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비전, 크리에이터 아옳이와 함께 아동 ‘꿈’ 응원하는 가게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

    월드비전, 크리에이터 아옳이와 함께 아동 ‘꿈’ 응원하는 가게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

    -월드비전, 오늘(7일)부터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비전스토어’ 캠페인 전개-크리에이터 아옳이(김민영),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동참-비전스토어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가게 및 기업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크리에이터 아옳이(김민영)와 함께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7일)부터 ‘비전스토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비전스토어’는 전국 가게 및 기업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후원 동참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평소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 온 아옳이는 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YLC(Young Leadership Council) 위원으로, 이번 ‘비전스토어’ 캠페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어린이의 꿈을 후원하는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고유한 번호와 가게 이름이 각인된 인증 현판이 제공된다. 후원금은 해외 취약지역 아동의 영양 및 교육 지원을 포함해 국내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실제로 ‘비전스토어’를 통해 후원받은 베트남 어린이 ‘짜이’는 현재 영양실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게로는 폴바셋, 약손명가, 윤희헤어미용실 등 전국 2만 5천 개 이상의 가게 및 기업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아옳이는 “꿈이 없거나 꿈을 꿀 여유가 없는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더 많은 가게 또는 기업들이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아이들의 삶에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변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흔쾌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고, 촬영 내내 아이들의 현실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해 주신 아옳이 님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월드비전과 함께 변화시킬 사장님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순천지역 원도심에 콘텐츠기업 18개 입주

    순천지역 원도심에 콘텐츠기업 18개 입주

    순천시 원도심에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의 콘텐츠기업 18개사가 들어선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애니메이션 11개, 웹툰 6개, 독립출판 1개다. 서울, 경기 등 수두권과 광주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다. 시는 순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효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순천 이전 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자원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큰 모험이다.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해 이전을 결심했다”며 “자체 IP 발굴, 해외 진출, 아카데미 사업 등 순천시와 많은 사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들이 순천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해 기업들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순천시와 입주기업, 건물주 간 상생협약(투자협약, 반값 임대료 등)을 체결한 뒤,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6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비, 기업유치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지역인재 채용 아카데미, 글로벌 진출 마케팅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작가들과 학생들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콘텐츠기업이 점점 쇠락해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순천은 시대변화를 읽고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공용의 틀을 만들어 글로벌 생태도시, 정원도시가 되었다”며 “이제는 더 넓고 튼튼한 미래의 디딤돌을 잘 놓아야 한다. 그 큰 디딤돌이 문화콘텐츠산업인 만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국가정원(순천만국제습지센터), 원도심(웹툰센터, 남문터광장, 원도심 빈공실) 일대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지난달 웹툰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 유치에 이어 이번 콘텐츠기업 유치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금융권 해외부동산 ‘부실 우려’ 2.6조…“오피스 중심 손실↑ 우려”

    금융권 해외부동산 ‘부실 우려’ 2.6조…“오피스 중심 손실↑ 우려”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55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중 2조 6000억 원에서 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55조 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00억 원 감소했다. 금융권별로 보면 보험 30조 4000억 원, 은행 12조 원, 증권 7조 7000억 원, 상호금융 3조 6000억 원, 여전 2조 원, 저축은행 1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4조 3000억 원 중 2조 6400억 원(7.50%)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EOD는 투자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만기 전에 빌려준 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 EOD 발생 규모는 2023년 말 2조 4100억 원에서 지난해 3월 말 2조 5000억 원, 6월 말 2조 6100억 원에 이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 등 북미에서 34조 1000억 원 규모로 EOD 사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유럽 10조 8000억 원, 아시아 3조 8000억 원 등이다. 금감원은 “통화정책 긴축 완화에도 미국 대선 전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해외 부동산 시장 개선이 지연됐다”며 “특히 오피스 시장은 유연근무 확산 등 구조적 요인과 맞물려 공실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는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손실흡수능력도 충분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업무 제도 개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투자 관리 역량을 확보해 해외 대체투자가 이뤄지도록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이동향이 발생했거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고 손실률이 높은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적정 손실 인식 등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과원-부천시, 베트남 시장개척 9개 회사 모집·지원

    경과원-부천시, 베트남 시장개척 9개 회사 모집·지원

    항공료 50%·통역·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부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5년 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9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과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파견된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 ▲현지 상담장 구축 ▲전문 통역원 배치 ▲현지 이동 수단 제공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주선 ▲베트남 시장조사보고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 수출 계약 체결을 넘어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파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망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베트남은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국가로, K-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부천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부천시 9개 기업은 총 98건에 1,4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 “중국인과 연애·성관계 금지”…특단 조치 내린 美, 이유는?

    “중국인과 연애·성관계 금지”…특단 조치 내린 美, 이유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 상주하는 정부 기관 직원들에게 ‘중국인과 연애·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미·중 무역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불신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 주재 정부 기관 직원과 가족이 중국 시민들과 ‘낭만적 또는 성적인 관계’(any romantic or sexual relationships)를 맺는 것을 금지했다. 이 정책은 니콜라스 번스 전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1월 퇴임하기 직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주베이징 대사관을 비롯해 광저우, 상하이, 선양, 우한의 영사관과 홍콩·마카오 영사관 등에 소속된 정규 직원뿐만 아니라 보안 인가를 받은 계약직 직원도 포함된다. 중국 시민과 기존 관계가 있는 이들은 이 정책 대상에서 면제해줄 것을 신청할 수 있지만 면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중국 시민과의 관계를 끝내거나 직위를 떠나야 한다. 이 정책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지난 1월 중국에 있는 미국 정부 기관 직원들에게 구두와 e메일로 전달됐다. AP는 이러한 조치 확대가 냉전 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한다고 평했다. 기밀이 해제된 미 국무부 문서를 보면 1987년 미국 정부는 모스크바에 있는 미 해병이 소련 스파이로부터 유혹을 받은 후 소련과 중국에 있는 미국 정부 직원이 현지인과 친구가 되거나, 데이트를 하거나 성적 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했다. 이러한 제한은 1991년 소련 붕괴 후 완화됐다. 1월에 확대된 조치가 시행되기 전 중국에 있는 미국 정부 직원은 중국 시민과 친밀한 접촉을 상관에게 보고해야 했지만, 낭만적 또는 성적인 관계가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았다.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가 출신인 피터 매티스는 “과거 중국 정보기관이 중국에 주재한 미국 외교관을 꾀어낸 사건이 최소 2건 공개된 바 있는데, 최근에는 유사한 사례를 들은 적이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이 미국 정부에 접근하는 방식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해외에서 이미 엄격한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외국 시민권을 취득한 배우자가 있는 중국 공무원의 승진을 금지하고, 외교관이 한 나라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해 일부 인력은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대부분 정부 기관에서는 공무원과 직원이 외국인과 낭만적 또는 성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AP는 이에 국무부와 번스 전 대사에게 확인을 요청했지만 응답하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에 문의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K뷰티·푸드·반도체 직격탄… 車업계는 ‘이중 관세’ 최악 피했다

    K뷰티·푸드·반도체 직격탄… 車업계는 ‘이중 관세’ 최악 피했다

    화장품·냉장고·SSD 등에 ‘상호관세’대미 수출액 높은 품목 타격 불가피車 ‘품목별 관세’에 수익 감소 전망현대차 “美서 가격 인상 계획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한국에 상호관세(26%)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메모리모듈, 냉장고, 화장품, 라면 등의 품목을 다루는 반도체·가전·화장품·식품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외 대상이라고 밝혔던 반도체 분야 역시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 일부 품목이 포함돼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대미 수출액 1위인 자동차의 경우 이중관세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미국이 수입차에 대해 품목별 관세 25%를 적용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3일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 백악관 등의 자료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수출액 상위 20개 품목 가운데 메모리모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데이터 저장장치), 냉장고, 화장품 등이 상호관세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수출액은 각각 69억 9518만 달러(약 10조 2500억원), 52억 7951만 달러(7조 7300억원), 16억 369만 달러(2조 3500억원), 13억 3766만 달러(1조 9600억원)였다. 냉장고(-15.6%)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수출액 증가율이 각 81.2%, 149.6%, 68.9%나 됐는데 상호관세 부과로 상승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보인다. K푸드 열풍을 몰고 온 식품업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에서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 매출을 대폭 늘린 삼양식품이 피해자로 꼽힌다. 삼양식품은 미국 수출 물량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김치 수출 1위인 대상도 국내에서 수출하는 물량이 많다. 자동차업계는 품목별 관세 25%가 끼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는 자동차이고 수출액은 50조원에 이른다. KB증권은 자동차에 1225만원가량의 관세가 책정돼 현지 가격이 오르면서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 대수는 6.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수출량이 전체 생산의 85%에 달하는 한국GM은 존폐 위기에 몰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제공하면 된다. 현재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내 재고가 최대 석 달 치가 있어 당장 가격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점과 관세 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현지 생산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의약품, 목재 등 관련 업계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품목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이번 상호관세 제외에 마냥 안도할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다.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는 협상의 시작점일 뿐 종착점은 아니기에 감정적으로, 성급하게 대응해선 안 된다”고 했다.
  • 쪼개진 ‘대왕고래의 꿈’… “지역 실리 챙겨야” “어민 생존권 위협”[이슈 & 이슈]

    쪼개진 ‘대왕고래의 꿈’… “지역 실리 챙겨야” “어민 생존권 위협”[이슈 & 이슈]

    자원 생산 기대감 속 지역 역할론포항, 앞바다 시추 작업에 적극나서과세 근거 ‘지역자원시설세’ 개정추가 시추 대비 영일만항 개발 추진한풀 꺾인 기대… 어민 반발도 거세홍게잡이철 시추에 해상시위까지“수백년에 걸쳐 형성된 어장 파괴시추 계속 땐 더 강한 반발 불가피”지난해 6월 대한민국, 특히 경북 동해안권을 열광하게 만든 소식이 발표됐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였다. 포항 앞바다인 영일만 일대 제8광구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공표했다. 에너지 자원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인 만큼 그 파장은 역대급이었다. 정부 발표대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만큼 기대감은 부풀었고 사업은 거침없이 추진됐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국정 브리핑 이후 채산성과 분석 업체 신뢰성 등 곧바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자원 생산의 꿈’이라는 전 국민적 희망을 동력 삼아 시추 사업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대왕고래 사업 관련 예산 505억원 중 497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한국석유공사는 시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5900억원을 발행해 사업을 이어 갔다.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형성된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포항시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시추 작업부터 성공 시 쏟아지는 막대한 양의 이익을 고려하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됐다. 포항시도 발 빠른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영일만항 배후 항만 선정 추진을 시작으로 인접 지자체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섰다. 탐사시추 작업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이뤄져 인력과 물자를 나를 보급선 운영을 위해선 배후 항만이 필요하다. 영일만항은 거리상 가깝다는 이점이 있지만 시추 프로젝트 항만 하역 경험 등에서 밀리면서 배후 항만 자리를 부산신항 다목적터미널에 내줬다. 이를 두고 포항 앞바다에서 이뤄지는 시추 작업에 포항을 ‘패싱’했다는 반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포항시는 석유공사를 찾아 보조항만으로 영일만항 운영을 요청하는 등 실리 챙기기에 나섰다. 해저자원 개발에 따른 과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지역자원시설세’ 개정도 추진 중이다. 해저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어업 제한, 개발 제약 등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추가 시추에 대비한 영일만항 개발 사업에도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포항시는 경북도, 한국석유공사,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추가 시추 작업 진행 시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에 지정될 수 있도록 대응하기 위해서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영일만항 확장개발 용역(1억원)’과 ‘영일만항 스웰 개선 용역(2억원)’ 등을 조속히 추진해 영일만항이 향후 시추 작업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인근에서 이뤄지는 정부 사업인 만큼 보조를 맞춰 가며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추 사업 성공에 대비한 준비와 별개로 영일만항을 에너지 특화 항만으로 키워 나가도록 준비하는 중”이라며 “석유공사에서 해외투자를 유치해 추가 시추를 계획한 만큼 영일만항의 역할도 차츰 넓혀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시추는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를 띄워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2월 4일까지 진행됐다. 하필이면 홍게잡이철인 겨울에 시추가 이뤄지면서 피해를 우려한 어민들의 항의가 줄을 이었다. 홍게잡이는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성수기다. 이들은 50여척의 어선을 동원해 시추선 근처로 접근해 해상시위까지 벌였다. 석유공사가 피해 보상을 위해 어민들과 논의하기도 했지만 첫 시추에 실패하면서 대왕고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쑥 들어가 버렸다. 지난 2월 6일 대왕고래 탐사 시추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정밀 분석 결과는 오는 5~6월 나오겠지만 초기 분석 단계에서부터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동력은 떨어진 상태다. 정부가 총 5차 시추를 계획하면서 앞으로 4차례 시추 사업이 남았다. 다만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2차 시추부터는 오일 메이저 투자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21일 ‘동해 해상광구 지분 참여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은 오는 6월 20일 마무리되고 7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한다. 김진만 구룡포연안홍게선주협회장은 “어민들도 허가받아 조업에 나서는데, 국책 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수백년에 걸쳐 형성된 어장을 파괴하며 조업을 방해하는 건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과 같다”며 “대형 시추선이 정박해 해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면 환경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시추하면 할수록 영향을 받는 해역도 넓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어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추가 시추를 계속할 경우 더 강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 예고하고 있다. 포항시 한 관계자는 “포항시가 직접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어민과 석유공사 간 협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수차례 자리를 마련했었다”며 “지역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 발표로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주식시장 예측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온 ‘월가 족집게’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결국 경제와 주식시장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므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95%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2.68%,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3.19% 각각 떨어졌죠. 시간 외 거래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나이키와 애플은 각각 약 7%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수입품 판매 기업들의 타격이 컸는데, 파이브빌로우가 14%, 달러트리는 11%, 갭은 8.5% 떨어졌습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엔비디아는 5%, 테슬라는 7%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크게 밀렸죠. 트럼프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매기겠다고 전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시장이 충격에 빠진 건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예고해온 추가 관세 정책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중국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이번 상호 관세까지 더해 이제 54%가 됩니다. 투자자들은 10~20% 관세율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상한선이 되기를 바랐지만, 이는 최소 시작점에 불과했죠. B.라일리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정책보다 즉흥적이었으며, 추가 관세율은 예상보다 더 높았는데 이러한 우려는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최고점 대비 10%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하면서 주식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블루칩트렌드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트럼프가 단지 10% 관세만 부과했다면 지금쯤 증시는 상당히 상승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관세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증시는 지금 하방 압력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투자자들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주식 시장에 무관심하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독특한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주식시장 랠리를 원하는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설명했는데요. 우선, 주가 상승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옳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관세 정책을 수정할 동기도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급락할 경우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미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할 때까지 시장을 방치하진 않을 거란 의견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이전)을 위해서도 건전한 주식시장이 필수적인데, 그렇지 않으면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톰 리는 2023년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고 2024년에도 근접한 전망을 내놓아 ‘월가 족집게’로 통합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올해 말 66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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