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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국·정조국 히딩크호 승선

    청소년대표팀의 스타 최성국(19·고려대)과 정조국(18·대신고)이 ‘히딩크 사단’에 합류한다.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20일)에 나설 선수단에 최성국 정조국 등 신예 4명을새로 포함시켰다.히딩크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은 국내파 중심으로 치른 뒤 오는 27일 중국전에는 해외파를 모두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K 이운재 김용대 김병지 최은성 ◆DF 김태영 이민성 홍명보 최진철 조병국 조성환 박요셉 ◆MF 이을용 현영민 김남일 최성용 송종국 이영표 최태욱 손대호 ◆FW 이동국 차두리 이천수 설기현 안정환 정조국 최성국
  • 히딩크 감독 입국 인터뷰/ D조 분석 완료

    “강팀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냈다.상대에 맞는 전술도 마련했다.” 유럽 전지훈련과 월드컵 D조 상대국에 대한 분석을 매듭짓고 3일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56)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각오와 함께 대표팀 운용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폴란드미국 포르투갈이 치른 평가전에 대한 정밀분석을 토대로세부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12일경주에서 갖는 대표팀 소집훈련이 그 첫 무대라고 덧붙였다. 이는 남은 기간 실시되는 마지막 합숙훈련에서 상대국에따라 다른 ‘맞춤식 훈련’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분석 결과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의 전력은. 지난달 치른 평가전에서 상대국들이 모두 뜻밖의 패배를 당했으나 어차피 평가전은 진지하게 덤비는 무대가 아니다.이들은 월드컵에 가서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포르투갈이 우리가 2-0으로 물리친 핀란드에 대패했기 때문에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축구는 계산으로 되는 게 아니다. ◆3개팀에 맞설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 어느 팀이든 약점은 있기 마련이며,우리는 그 약점을 파고들 것이다.미국과 폴란드가 비슷한 스타일의 팀이라면 포르투갈은 그들과또 다른 팀이다.이에 대비하기 위해 남은 훈련 과정에서파워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스피드와 지구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겠다. ◆윤정환의 발전 정도를 어떻게 평가하나. 윤정환이 특정기술에 있어서 뛰어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윤정환은 오랜 공백 뒤 대표팀에 뛰어들었지만 달라진 모습으로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나머지 선수들도 강팀과 만났을때 ‘거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대표팀 운용 계획은. 오는 20일 국내에서 갖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는 유럽·일본 등 해외파들의 합류가 늦어지는 만큼 국내파를 위주로 팀을 짜되 청소년대표팀에서뛰고 있는 몇몇 새로운 얼굴도 등용하겠다.2∼3일 안에 국내훈련 참가선수 명단을 발표할 것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소식/ 미, 국내파 막바지 주전경쟁

    ◆미, 국내파 막바지 주전경쟁. 한국의 2002월드컵 본선 D조 상대인 미국이 새달 4일 덴버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홈 평가전에서 국내파들에 대한 막바지 옥석가리기를 실시한다.30일 스포츠전문 사이트 CNNSI닷컴(www.cnnsi.com)에 따르면 미국은 해외파로는 수비수 프랭키 헤이주크(레버쿠젠)와 그레그 배니(바스티야)만 포함시켰고 나머지 모두를 국내리그(MLS) 선수들로 구성한 18명의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올초 골드컵 한국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디마커스 비슬리(MF)를 비롯,안테 라조프(FW·이상 시카고),카를로스 야모사(DF·뉴잉글랜드) 등 지난 28일 독일전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中, 개막전 5차례 평가전. 월드컵 본선 C조의 중국 축구대표팀이 대회 개막에 앞서 5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31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은오는 4월27일 인천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5월16일 선양에서 우루과이,19일과 22일 상하이에서 네덜란드 클럽팀 PSV 아인트호벤,에콰도르와 각각 맞붙는다.중국은 5월 25일 마카오에서 포르투갈과 마지막 A매치를 가진 뒤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사브로사·완초페 출전 불투명.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시망 사브로사(23·벤피카)가 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벤피카 구단은 지난 28일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사브로사가 조만간 수술을 받게 돼 4∼6개월간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간판인 파울로 세자르 완초페(26·맨체스터)도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맨체스터는 최근 무릎 부상에 시달리다 한 달여만에 본격적인 팀 훈련에합류한 완초페가 또 다시 통증을 느껴 남은 리그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완초페는 지난해 10월 두번째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조영증의 GO월드컵] 끝나지 않은 골키퍼 경쟁

    터키와의 평가전은 파워 트레이닝으로 체력에 자신감을갖고 시작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압박 공세가 부쩍 향상됐음을 보여준 경기였다.수비 라인 또한 홍명보가 합류함으로써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기술적으로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특히 좌우 센터링이 부정확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쨌든 해외파들이 전원 합류한 터키전에서 우리는 베스트11의 윤곽을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최후의 수비수인 주전 골키퍼에 대해서는 아직 김병지와 이운재를 놓고 저울질을 계속하는 느낌이다.히딩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두 선수를 번갈아 투입하며 실험을 계속했다.그만큼 골키퍼 자리가 팀의 안정을 확보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월드컵 경기 때마다 골키퍼의 실수가 중요한 패인으로 작용했다.다행히 98프랑스월드컵에서는 김병지라는 발군의 골키퍼가 나타나 비교적 수비에서 안정감을보였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 골키퍼인 김병지 이운재 김용대 최은성 등은 나름대로의 강점을 지녔으면서도 한결 강해진 세계 정상급 팀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제각각 부족한 면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운재와 막판 주전 경쟁을 벌이는 김병지는기술이나 신체적인 조건,판단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고 월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경기 경험도 갖췄다.그러나 요즘 들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안정되지못해 완전한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운재는 조심스런 행동과 기술적인 안정감이 두드러지고 특히 최종 수비답게 침착하면서도 방향 감각이 뛰어나다는 면에서 김병지를 앞선다.단,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게 흠이다. 히딩크 감독의 고민은 이처럼 누구도 골키퍼로서의 필요충분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는데서 비롯된다고 보아야 하겠다. 결국 남은 기간 동안 감독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면서골키퍼의 기본조건인 순발력,민첩성,정확한 각도 선정,판단력,행동 하나하나에서 배어나는 안정감 등에서 고르게높은 평점을 받는 선수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 클릭 2002월드컵/ 히딩크 감독 “본선 엔트리 4월말쯤 확정”

    “오는 4월 두차례 국내 평가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23명으로 엔트리를 압축하지 않겠다.”24일 스페인 라망가 전지훈련을 마친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7일 보쿰에서 열릴 터키전에는 ‘베스트 11’ 등 최정예를 투입할 계획이지만 현재 28명의선수를 월드컵 엔트리인 23명으로 당장 축소하지는 않을방침을 밝혔다. ●터키전 이후 엔트리를 23명으로 압축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4월20일 코스타리카전은 해외파를 소집하기 힘들 것이다.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국가대표간경기)데이가 아니기 때문이다.4월27일 중국전도마찬가지다.또 부상 염려도 있고 리듬을 잃은 선수들이 발생할 수 있다.그러나 터키전에는 ‘베스트 11’ 등을 포함한 대표팀 구상의 일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비조직의 연습을 스리백과 포백 등 다양하게 했는데. 팀이 유동적이길 원하고 전환에도 능하기를 바란다. ●체력강화 훈련의 성과는. 일부 해외파들의 진도가 느려 걱정이지만 상당부분 만족한다. 파워프로그램은 선수들을 체력적,기술적,전술적으로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한국팀은 지금 성장하고 있다.한국선수들의 특성은 매우 빠르게 배운다는 점이다. 모두들열정적으로 해내고 있다.해외파를 모두 보유한 채 하는 훈련은 처음인데 해외파의 분발이 촉구된다.과거에는 해외파의 수준이 높았지만 지금은 체력훈련을 한 국내선수들에비해 떨어진다. ●부상선수가 속출하는데. 염려스럽다. 경기 플레이가 터프한 선수들이 부상이 잦은데 부상원인을 점검해 보겠다.단기간내 회복할 수 있는 선수는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간 뛰기 힘든 선수는 엔트리에들어가기 곤란하다. ●스페인 전훈을 결산하면. 선수들의 이해도가 높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수비조직력도 안정되고 있고 골결정력도 보완중이다. 체력도 점차강해지고 있어 현재까지 만족할 만하다. 라망가 김한석특파원 hans@sportsseoul.com
  • 이용수 기술위원장 유럽전훈 중간점검 “터키전 베스트멤버 출격”

    “오는 27일 터키전에는 베스트 멤버가 나설 것이며 최종엔트리 23명은 유럽원정 멤버 안에서 추려진다.”‘히딩크호’의 유럽 전지훈련을 총괄하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두차례 평가전을 끝내고 22일 기자들과 중간점검 인터뷰를 가졌다. ◆히딩크 감독은 27일 터키전에 ‘베스트11’을 내세우겠다고 했는데. 핀란드전 때 처음으로 베스트 멤버가 모두 모였다.그동안 이런 기회가 없어 ‘베스트11’의 조기확정 논란이 있었다.그러나 ‘베스트11’의 구성은 상대가 투톱이냐,원톱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그래서 11명만의 베스트 멤버 확정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본다. ◆최종엔트리 구성은 어떻게 되나. 월드컵 개막 10일 전까지만 명단을 통보하면 되기 때문에 여유가 생겼다.그러나 베스트 멤버 23명은 이번 원정멤버 28명중에서 추려질 것이다. ◆일본전에서 활약한 청소년대표를 발탁할 가능성은. 최성국 등은 지난해 차두리 이천수와 함께 히딩크 감독이 체크해본 선수다.귀국해서 다시 점검해 볼 생각도 있는 것 같다. ◆해외파의 향후운영은. 다음달 두차례 초청평가전에 해외파를 모두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추가 평가전은 없나. 히딩크 감독이 5월 16일 또는 17일에 한 경기를 잡아달라고 요청해 지금 추진중이다. ◆이번 전훈을 중간점검한다면. 체력훈련을 병행하고 있는데 미주원정 때보다 강도를 낮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체력과 수비조직력,골결정력 강화라는 3가지 목적이 있다.튀니지나 핀란드는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터키전은 유럽원정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다. 라망가(스페인) 김한석특파원 hans@sportsseoul.com
  • 클릭 2002월드컵/ ‘킬러들의 골잔치’ 보라

    골 러시를 노린다. 20일 밤 11시 핀란드와 유럽 전지훈련 두번째 평가전을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설기현(23·안더레흐트) 황선홍(34·가시와) 최용수(29·이치하라) 등 해외파 스트라이커들을 모두 동원해 골 사냥에 나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19일 “모처럼 대표팀 경기에 끼어든 해외파들을 시험하기 위해 전·후반을 통해 골고루 투입할 것”이라면서 “합류가 늦어진 일본 J리거들은 시차를감안해 모두 후반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대표팀이 모처럼 최상의 화력을 갖춘 만큼 이번에야말로 오랜 골 가뭄을 씻어줄 수 있는 최적의 ‘킬러’를 골라내겠다는포석으로 풀이된다. 한동안 시달려온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설기현은 선발원톱으로 나서 왼쪽의 안정환 등과 발을 맞추며 돌파구를찾을 예정이다. 올 시즌 J리그 초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최용수와 황선홍 역시 후반에 투입돼 최전방 공격 선봉장으로서 핀란드 골문을 열고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바꿔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교체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친선경기인만큼 공격수들을 여러명 투입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따라서 전반에는 삼각 공격 대형의 4-3-3포메이션을 쓰고 후반엔 4-3-1-2로 변화를 주면서 황선홍최용수를 투톱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점쳐진다. 후반에 이천수(21·울산)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윤정환(29·오사카)은 이번 핀란드전을 통해 송종국(23·부산) 쪽으로 기울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주전 테스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힘을 쏟아야 할 처지여서 분발이 기대된다. 홍명보의 대표팀 복귀와 송종국의 미드필더 보직변경으로 재편됐던 수비라인은 이번 핀란드전에서 또 한번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좌우 윙백의 공격가담이 특징인 핀란드의 측면공격을 막기 위해 홍명보와 최진철을 중앙에,최성용(또는 김태영)과 송종국을 사이드백으로 배치하는 포백 라인을 재가동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공격에서도 위력을 드러낸 송종국과 최성용은 약간 전진배치돼 미드필더들을 돕게 된다. 핀란드는 미드필드진과 수비라인 운영 스타일,체력·체격 조건 등에서 폴란드와 비슷한팀으로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이번 평가전은 폴란드와의 월드컵 본선 리허설로서관심을 끈다. 히딩크 감독은 “플레이메이커 한명에 의존하는 경기는위험한 것”이라고 말해 멀티플레이 원칙을 기본으로 포지션에 관계 없이 찬스만 나면 수비수에게도 슈팅을 쏘라고주문하는 등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뜻을 내비쳤다. 송한수기자 onekor@
  • 월드컵 소식

    ◆한국 축구대표팀 주치의인 김현철 박사가 선수들을 상대로 도핑테스트 강의를 했다.이번 강의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무작위 도핑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김 박사는 94미국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가징계당한 일 등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했다. ◆안정환(페루자)과 심재원(프랑크푸르트) 박지성(교토 퍼플상가) 등 해외파들이 19일에도 속속 합류했다.이로써 전날 합류한 5명을 포함,유럽전지훈련 멤버 28명 모두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멕시코의 골잡이 과테목 블랑코가 대표팀에 복귀한다.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이끌었던 블랑코는 처우 문제를 놓고 축구협회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만나 복귀를결정했다.블랑코는 월드컵 북중미 예선 막판 4경기에서 5골을 잡아냈다. ◆2002월드컵 본선 경기에 나설 심판들이 본선 엔트리로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에 들어간다. 심판들은 20일부터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세미나에서 규정된 코스를 통과하지 못하면 월드컵 무대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23일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는 주·부심 각각 36명이 참가하며 낙오자가 나올 경우 예비 심판으로 대체된다. 심판들은 첫날 합동훈련,심판위원회 회의에 이어 21일 규정적용 등을 논의한 뒤 2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쿠퍼테스트’를 받는다.
  • 월드컵 소식/ 히딩크 베스트11 구상 돌입

    ◆핀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베스트11 구상에 돌입했다.지난 17일 저녁식사를 마친 히딩크 감독은 곧바로 출전 선수를 고르기 위해 혼자 방에 틀어박혀고민에 빠졌다고 대표팀 관계자가 전했다.히딩크 감독은핀란드전에 해외파 전원을 투입하겠다는 의중을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이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히딩크 감독은2시간 가량 진행된 17일 오전 훈련의 대부분을 전술훈련에 할애했고 오후에는 헬스클럽에서 근력강화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다음날인 18일 오전과 오후 전술훈련에 초점을맞춘 2차례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고 19일에는 경기가 열리는 카르타헤나 경기장으로 이동,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클릭 2002월드컵/ ‘5명은 탈락’ 생존게임 스타트

    5명의 탈락자는 누구. ‘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엔트리에서 제외될 5명은 누구냐’가 오는 20일 핀란드전과 27일 터키전을 앞두고 초미의관심사로 떠올랐다.이들 2경기에 모처럼 유럽 일본 등의해외파들이 총출동해 제대로 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데따른 것이다.거스 히딩크 감독 역시 유럽 전훈이 끝나면월드컵 엔트리를 확정하겠다고 공언한 터라 이번 두차례평가전은 선수들에겐 말 그대로 서바이벌게임 마당인 셈이다. 현재 유럽 전지훈련중인 대표선수는 모두 28명.월드컵 엔트리가 23명임을 감안하면 경쟁에서 밀린 5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포워드진이다.히딩크 감독은 최근 “20명은 정해졌다.남은 것은 공격진과 수비진의3명 뿐”이라고 밝혀 특히 이들 부문에 대한 경쟁에 불을댕겼다. 포워드는 확실한 카드가 없어 누구도 최종 엔트리에 든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자리다.핀란드전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선수를 포함하면 예비 자원은 설기현 황선홍 최용수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차두리 등 7명이다. 3-4-1-2의 투톱대형 외에 3-4-3의 삼각 공격 대형을 병행해 쓴다고 가정할 때 최종 잔류자는 5∼6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결국 7명중 1∼2명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황선홍 최용수 설기현은 일단 안정권에 든 것으로 보인다.황선홍은 볼 키핑력과 센스,공간 침투가 돋보이고 최용수는 폭넓은 문전 움직임과 파워,파괴력에서 발군으로 꼽혀유력한 투톱 후보로 꼽힌다.몸싸움과 볼키핑 능력이 뛰어난 설기현은 투톱중 한자리를 차지하거나 3-4-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또 다른 측면 공격수 후보로는 안정환 이천수가 꼽힌다. 히딩크가 지목한 또 하나의 미확정 포지션인 수비에선 중앙의 홍명보,왼쪽의 김태영이 자리를 굳혀가는 가운데 오른쪽 자리에 대한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최진철 심재원이 이 자리의 선발 경쟁을 벌이면서 안정권에 든 반면 이민성 이임생 조병국은 2명 정도의 백업요원자리를 놓고 경합해야 한다. 이밖에 히딩크 감독이 마음 속에 확정했지만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골키퍼 자리에서 4명중 1명,윤정환이 끼어든 미드필드진에서도 1명 정도 탈락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해옥기자 hop@
  • 클릭 2002월드컵/ 돌아온 ‘킬러’ 설기현

    ‘히딩크호’의 킬러가 돌아왔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킬러’로 지목한 설기현(23·안더레흐트)이 핀란드와의 평가전을 사흘 앞둔 17일 대표팀의베이스캠프인 스페인 라망가로 날아왔다. 설기현은 1시간30분간의 비행이 그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표팀 합류를 그만큼 손꼽아 기다렸다는 반증이다. 설기현의 대표팀 합류는 무려 4개월만이다.지난해 11월 13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팀에 꽁꽁 묶여 벙어리냉가슴 앓듯 속만 태웠다.팀에서도 얼음장처럼 차가운 에메 앙투에니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가 계속돼 출전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대표팀 합류 문제만 해도 그렇다.튀니지전부터 대표팀 차출을 허락한다고 해 놓고 느닷없이 팀 사정을 앞세워 약속을 깨버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의 분에 넘친 환대(?)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설기현은 “팀에서 아웃사이더로 따돌리는 느낌을 받아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제서야 살 맛이 난다.”며 들뜬 목소리로 대표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설기현의 합류로공격력 극대화를 꾀하려는 대표팀의 전술운용 폭도 한결 넓어졌다.공수 밸런스에 포커스를 맞추며 시험중인 3-4-1-2 포메이션 대신 측면공격 위주의 3-4-3 포메이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해외파 가운데 가장 먼저 라망가 캠프에 합류한 설기현은 “대표팀의 극심한 골 가뭄에 단비를 내리겠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히딩크 감독도 “튀니지전에서 설기현을 축으로 한 공격라인을 가동시켜 활기찬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심재원(25·프랑크푸르트) 안정환(26·페루자) 등 유럽파도 일본파와 함께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알려와 신바람이 나 있다.심재원은 핀란드전과 오는 27일의터키전에 모두 출장할 수 있다고 알려왔고 안정환은 일단핀란드전 출장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핀란드는 단 한 차례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유럽축구의 변방으로서 FIFA 랭킹도 47위로 한국보다 4계단 아래다. 그러나 2002월드컵 예선에서 잉글랜드와 1무1패,독일과 2무승부의 대등한 경기를 펼친 바 있어 유럽축구에 대한적응력을 키우는데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공격진에서는 야리 리트마넨(리버풀)과 미카엘 포르셀(첼시) 요나탄 요한손(찰턴 어슬래틱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수비에서도 쟁쟁한 해외파들이 즐비하다.그러나 한국전 멤버에는 리트마넨과 미드필더인 요나스 콜카(파나티나이코스),수비수인 사미 히피아(리버풀) 등 핵심전력 3인방이 빠져 있다. 라망가(스페인) 김한석특파원 hans@sportsseoul.com
  • 클릭 2002월드컵/ 황선홍·최용수·설기현 18일 합류 핀란드전 출격

    ‘골잡이’가 몰려든다-.한국 축구대표팀이 해외파의 합류로 갑자기 골잡이 풍년을 맞게 됐다. 18일부터 황선홍(34·가시와) 최용수(29·이치하라)가 합류키로 한데다 설기현(23·안더레흐트)까지 가세할 것이확실시되기 때문이다.이들 외에 유상철(31·가시와)도 전문 골잡이는 아니지만 미드필더로서 골을 노릴 채비를 갖춰 오는 20일 열릴 핀란드전에서 대표팀의 득점력은 어느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가장 기대가 되는 투톱 라인의 구성은 역시 최강으로 평가받는 황선홍-최용수 조합이다.황선홍은 후반에 체력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간을 파고드는 센스와 결정력이 가장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최용수 역시 파워와체력을 두루 갖췄고 상대 수비를 피곤하게 휘젓는데 일가견이 있어 가장 강력한 병기로 꼽힌다. 이들이 핀란드전에서 투톱을 이룰 경우 골드컵대회 쿠바전 이후 2개월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골기근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최용수는 지난해 J리그 득점 2위(21골)를 기록한데 이어 올시즌 2경기에 3골을 폭발시키며쾌조의골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유상철 또한 홍명보에게 중앙 수비를 맡긴 채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더 많은 골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유상철은 지난해 12월 미국과의 서귀포 평가전에서 최종 수비수이면서도 골을 넣었을 만큼 골에 대한 집념이 강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대표팀에서는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갔지만 가시와에서는 황선홍과 투톱을 이루고 있어 골에 대한객관적 능력도 검증받은 상태다.유상철은 올들어 골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엔 일본 프로축구에서 황선홍보다 1골이 적은 9골을 쓸어넣어 당당한 골잡이로 군림하고 있다. 이들 외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설기현도 17일 소속리그 경기를 치른 뒤 합류할 예정이어서 대표팀은핀란드전에서 이동국(23·포항) 안정환(26·페루자)까지포함해 한다 하는 골잡이들은 모두 동원해 골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기록상 올들어 A매치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3무4패(승부차기승은 무승부),4득점 9실점의 부진에 빠진 대표팀에서 누가 구세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클릭 2002월드컵/ 안정환 ‘희망의 싹’ 틔웠다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에 합류한 안정환(26·페루자)이‘히딩크호’ 잔류 가능성을 열었다. 안정환은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공격수중 가장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 0-0 무승부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4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안정환은 이날 전반 35분과 후반 17분 예리한슈팅을 날려 이렇다할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한 한국 공격진에 그나마 활기를 불어넣었다. 안정환의 두 차례 슛은 세계 최고 프로리그인 세리에A의공격수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것이었다.팬들의성원을 업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안정환이 대표팀의골 결정력 부재를 해소해 주리라는 믿음을 심어줄 만했다. 안정환은 또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전과 달리 투톱 중 한 축을 담당하면서 90분 내내 최전방과 미드필드를 누벼 체력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여론에 밀린 데다 해외파 대부분의 합류 불발로안정환의 선발 출장을 결행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반응은여전히 차갑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 뒤 안정환의 플레이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받고 시큰둥한 표정으로 “간혹 위력적인 슛을 쏘았지만 동작과 동작 사이에 공백이 크다.순간동작 후에 정상동작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아직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이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아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아직은 말할 수 없다. ”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따라서 안정환으로서는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보다 확실한 무엇을 보여줘야 할 입장이다.이런 점에서 오는 20일의 핀란드전은 안정환에게 마지막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혼자 튀니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안정환은 14일 소속팀에복귀한 뒤 18일 스페인 라망가로 이동해 20일 핀란드전에나설 예정이다.페루자 구단은 안정환을 다시 풀어주겠다는 공식문서를 보내오지는 않았지만 본인에게 핀란드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환은 경기 뒤 “원정경기여서 부담이 됐다.서너차례골찬스가 있었지만 슈팅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골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핀란드전을 앞둔 각오를 다시 다졌다. 튀니스(튀니지) 조병모특파원 bryan@sportsseoul.com
  • 클릭 2002월드컵/ 국내외 정예 총동원 베스트11 확정 시동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진용이 비로소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동안 실험과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온 히딩크호가 새달 5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가상의 월드컵 멤버를 풀가동,본선을 방불케 하는 실전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이 23일 동안 실시할 전훈의 하이라이트는 튀니지(13일 밤 11시) 핀란드(20일 밤 11시) 터키(27일 새벽 2시)와의 평가전.튀니지(29위)와 터키(25위)는 2002월드컵 진출국들로서 한수 위의 기량을 갖췄고 예선 탈락한 핀란드(47위)는 유럽축구 공략 모델이어서 3팀 모두 좋은 평가전상대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번 전훈은 23명의 월드컵 엔트리를 뽑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더 이상 그동안 드러난 잘못들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전과 달리 검증된 선수들로 멤버를 구성해 우리의 진짜실력을 가늠하면서 조직력을 다져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멤버 구성에서 해외파를 총동원하다시피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또 ‘멀티 플레이어’의 대명사격인 송종국을 미드필더로 고정한 점,국내 전문가들의 지지를 업은 윤정환을 게임메이커 후보로 발탁한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같은 정황을 종합해볼 때 이번 전훈 기간의 평가전 멤버는 수비라인의 홍명보 이임생,미드필드의 윤정환,공격라인의 최용수 황선홍 설기현 등 기술과 경험을 두루 갖춘선수들 위주로 짜여질 전망이다.여기에 송종국 최태욱 이천수 박지성 등 패기와 체력으로 무장한 신예들이 가세,신·구 조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7명으로 새로 구성된 대표팀은 유럽 전훈을 마친뒤 외국인 공격수 귀화 문제를 매듭짓는 한편 대표팀 멤버를 25명 내외로 더 압축할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시중은행 첫 여성 부행장 탄생

    국내 시중은행에 처음으로 여성 부행장이 탄생했다. 19일 서울은행의 임원인사에서 김명옥(金明玉·46)상무가 영업지원본부담당 부행장으로 승진, 시중은행 최초로 여성이 부행장 자리에 올랐다. 김 부행장은 정신여고와 이화여대 교육학과(78년)를 나와같은 해 씨티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했다.20년간 줄곧 씨티은행에서 근무했다.이 은행에서 국제부 차장,금융기관 업무부장,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이사와 업무총괄이사를 거친 정통 소비자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0년 8월 씨티은행에서 서울은행 영업지원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이 때도 시중은행 최연소 상무 기록을 세웠다.‘해외파’인 강정원(姜正元) 서울은행장이 김 부행장의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을 높이 평가,스카우트했다는 후문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부드럽지만 ‘칼’같이 업무를 처리하는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은행은 이날 이인수(李仁秀) 상무를 개인금융본부 담당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장급 4명을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김미경기자
  • 특명! “입장권 전매 막아라”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가 월드컵 입장권 구입 신청서의 전매행위 방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는 5월 실시될 입장권 교부시 교환증서 역할을 할 구입신청서를 두고 인터넷상의 전매가 활개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KOWOC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협조를 의뢰한 상태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마땅한 처벌 법규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수사대 관계자는 “경기장 등 현장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경범죄 처벌이 가능하지만 사이버상의 전매행위는 단속할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단속에 들어간 수사대는 이에 따라 전매실태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을 뿐 이들에 대한 처벌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그 결과 지금까지 수십건을 적발하고도 사이트를 삭제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법률적 실익이 없고 단속 근거도 없다.”는 게 수사대측의 설명이다.그러나 가짜표 판매 등 사기 혐의가 포착되면지체 없이 형사처벌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대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상에서 거래되는 전매 가격은대략 4배 안팎이며 가장 전매가 활발한 중국-터키전(6월13일·서울)은 구입가의 10배가 넘는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있다. 구입신청서 전매 행위로 속앓이를 하기는 일본조직위(JAWOC)도 마찬가지다.1차판매 매진에 이어 지난해 12월 마감한 2차판매에서도 총 판매량이 9만1000장이었던데 반해 신청자가 72만명이나 몰린 일본은 표가 귀한 만큼 인터넷 전매행위도 더 크게 활개를 치고 있다. 게다가 2차 판매 때 한 사람이 4장까지 신청하도록 허용하면서 본인이 전화예약 후 신청서에 나머지 3명의 동행자 이름을 추후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동행자분 신청서 전매가 특히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JAWOC는 기본적으로 동행자가 정상적인 신청자인지를 가릴 방도가 없어 일단 인터넷 사이트 개설자에게 삭제를 요청하는 선에서 전매 방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KOWOC는 전매로 신청서를 구입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나올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이를 계도해나갈 방침이다.다른 사람 명의로 된 신청서 소지자에게는 입장권이 배부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청서의 명의 변경이 사망 이민 한국거주 외국인의 귀국 유학 연수 해외파견 근무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만 인정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이다. KOWOC의 이재준 대변인은 “오는 5월 실제 입장권을 교부받을 때 실명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섣불리 전매를 했다가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해옥기자·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월드컵 소식/ 히딩크 감독 “한국축구에 기여하고 싶어”

    “약팀과의 승수쌓기는 내 자신을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려운 길을 택했다.한국 축구에 기여한 인물로 기억되고 싶다.” 40일 가량의 전지훈련을 마친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숙소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쉐라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느낀 바와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는 “오랜 강행군은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됐을 것이고 단 한건의 사고도 저지르지않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멤버중일부가 탈락할 것이고 3월부터 시작하는 스페인전훈 때는해외파를 많이 포함시켜 최종 엔트리의 대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특히 홍명보 윤정환과 관련,“솔직히 홍명보가 부상에서 회복돼 기쁘고 귀국하는대로 그의 상태를확인할 것이다.윤정환은 분명 기술이 좋은 선수이지만 체력적으로 약한 핸디캡이 있어 고민”이라며 이들 모두 23명의 엔트리에 포함시킬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 월드컵 소식

    16일 귀국하는 축구대표팀은 일단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3월5일쯤 다시 소집된다. 이어 3월말까지 스페인에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치른다. 이 기간중 대표팀은 14일 튀니지,21일 핀란드,28일 터키와 평가전을 갖고 본선멤버 23명도 사실상 결정짓는다. 히딩크 감독은 이때 심재원(프랑크푸르트) 설기현(안더레흐트) 등 유럽파들을 세차례 경기에 불러 들이는 한편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 최용수(이치하라) 박지성(교토) 등 J리거들도 핀란드 터키와의 경기일정에 맞춰 차출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이후엔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4월 12일쯤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파들을 중심으로 1차 훈련을 벌인다. 다음엔 국내 및 해외파를 망라한 본선 출전선수들을 5월초까지 전원 소집할 예정이며 4월 29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귀포에서 2단계 훈련을 벌인 뒤 5월말 경주로 이동한다. 송한수기자
  • 월드컵 소식

    ◆오는 1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계속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디에이고 분교에서 2시간 가량 헤딩과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오후에는 숙소인 로에스 코로나도 베이 리조트의 웨이트장에서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대표팀이 차출하기로 한 해외파 설기현(안더레흐트) 유상철(가시와) 심재원(프랑크푸르트) 중 현재까지 합류가 확실시 되는 선수는 심재원뿐이며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등으로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미국도 오는 5월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미국축구협회 인터넷사이트(www.ussoccer.com)에 따르면미국은 5월13일 워싱턴 D.C의 RFK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이어 5월17일에는 자메이카,20일에는 네덜란드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미사리에 준비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설 연휴때 귀성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KOWOC은8일부터 궁내동,서서울,동서울 등 3개 톨게이트와 옥산·천안휴게소 등지에서 퀴즈가 동봉된 엽서 30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며 접수는 행사 현장에서 직접 받거나 우편으로 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승용차,월드컵입장권,제주항공권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으며 당첨자는 월드컵 D-100일인 오는 20일 오후 3시 교통방송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 월드컵 소식/ 정몽준 회장 “”히딩크 신뢰””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표팀의 북중미골드컵 부진 이후 일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과사생활 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정 회장은 6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의 유럽식 축구가 한국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히딩크는 우리 축구의 장·단점을 분석해 적응하려 노력했다.”면서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또 “골드컵에서의 부진은 해외파 선수들이 빠진 점등을 감안하면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이어 히딩크 감독의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성을 두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염려를 히딩크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및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출마와 관련,“월드컵이전에 대선은 생각하지 않겠다.”며 “FIFA회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만큼 공식 출마의사를 밝힌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연맹 회장과 의견을 조율,후보를 단일화해 5월 총회에서건전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골드컵에서 부진한 한국 대표팀이 첫 훈련을 실시했다. 4·5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6일 오전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샌디에이고로 이동,오후에는 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학(UCSD) 운동장에서 스트레칭과 볼컨트롤 등 가벼운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훈련은 부상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선수 12명만이 참가했다. 한편 선수단은 9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훈련한 뒤 1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위해 10일 현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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