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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부진에... 경상수지 2개월 연속 적자

    수출 부진에... 경상수지 2개월 연속 적자

    지난 2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수출 부진의 영향이 컸다. 다만 적자폭은 사상 최악이었던 지난 1월에 비해 대폭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000만달러(약 686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작년 2월(58억 7000만달러 흑자)보다 63억 8000만달러 줄었고, 2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적자 폭은 사상 최대였던 1월 42억 1000만달러보다 36억 9000만달러 감소했다.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13억달러 적자였다. 5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43억 5000만달러 흑자)에 비해 수지가 56억 5000만달러 급감했다. 적자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던 1월(-73억 2000만달러)보다는 약 60억달러 축소됐다. 우선 수출(505억 2000만달러)이 작년 2월보다 6.3%(33억 8000만달러) 줄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뒤 6개월 연속 뒷걸음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41.5%), 화학공업 제품(-9.8%), 철강 제품(-9.2%)이 부진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5.0%), 중국(-24.3%), 일본(-5.4%)으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반대로 수입(518억 2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4.6%(22억 70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7.2% 늘었다. 원자재 중 가스와 화학공업제품 증가율이 각 72.5%, 10.0%에 이르렀다. 서비스수지 역시 20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9000만달러 흑자에서 1년 사이 수지가 21억 2000만달러 줄어 적자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1년 전 14억 2000만달러 흑자였던 운송수지가 2억 2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같은 기간 80.0%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 적자도 1년 새 4억 3000만달러에서 두 배 이상인 10억 1000만달러로 불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31억 2000만달러)는 작년 2월(15억 6000만달러)보다 15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 흑자(23억 5000만달러)가 1년 전보다 16억 2000만달러 늘어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11억 9000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6억 6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3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각 24억 8000만달러, 14억 5000만달러 늘었다.
  • 김동연 경기지사, 9~19일 미·일 방문…투자 유치·혁신동맹 구축

    김동연 경기지사, 9~19일 미·일 방문…투자 유치·혁신동맹 구축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 등을 목표로 이달 9~19일 9박 11일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단은 9~15일 미국 미시간·뉴욕·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16~19일에는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찾는다. 미국 방문에서는 유명 물류부동산 개발사와 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한다. 세계적 반도체가스 제조사 2곳과 반도체 회사 1곳 등 3곳과는 1조원 이상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혁신기업 2곳과 2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다. 아울러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청년 사다리) 운영을 위해 미시간대·뉴욕주립대,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사다리는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 기회를 주는 김동연표 청년복지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동맹’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동맹은 친환경모빌리티·2차전지·신재생에너지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미국 자동차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만나 혁신경제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초청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 강연과 함께 수출 지원,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3건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시아 내 첫 자매결연 지자체(1990년 체결)인 가나가와현의 구로이와 유지 지사와도 면담을 갖고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바이오헬스,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진욱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떠나는 출장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해왔다”라면서 “파격적인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로 이번 방문이 경기도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CEO 리스크에… KT, 경영 불확실성 커진다

    CEO 리스크에… KT, 경영 불확실성 커진다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며, 3개월 이상 논란을 일으켜 온 KT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가 다시 백지화됐다. 지난해 말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KT의 경영 상황은 이제 한 치 앞을 계획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KT는 윤 사장이 사퇴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윤 사장의 사퇴를 발표하면서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4월부터 리더십 공백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주총 이후 대표이사는 물론 사내이사 자리도 공석인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상법에 따르면 공백이 된 대표이사직은 구현모 현 대표가 대신해야 한다. 하지만 윤 사장과 함께 정치권의 비난을 받아 온 구 대표가 대행 역할을 받아들이긴 쉽지 않다. 따라서 정관에 따라 직제상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이 대표 대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끝나는 강충구·여은정·표현명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 의안에 재선임의 건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최근 대표 선임 과정에서 현 이사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주주들이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재선임되지 못하면 김대유·유희열·김용헌 사외이사만 남게 된다. 상법상 이사 3명으로도 이사회 정족수를 채울 수 있지만, 정당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사외이사 3명 연임이 무산되면 KT가 임시 주총을 통해 이사진을 충원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조합원 99%가 소속된 ‘KT노조’는 현 이사진의 전원 사퇴와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소수 노조인 ‘KT새노조’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사외이사 전원 사퇴 및 비대위 구성은 자칫 KT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고 경계했다. KT는 구 대표 체제에서 수립된 ‘디지코’(디지털플랫폼) 전략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새 경영진이 진용을 꾸릴 때까지는 대규모 신규 투자나 새로운 사업 계획을 내놓기 어렵다. 통상대로라면 지난해 말 이뤄졌어야 할 임원인사도 이미 3개월 이상 늦춰져, 후속 인사도 멈춰 있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KT의 기업가치는 45%나 증가해, 지난 8월엔 2013년 6월 이후 9년여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 선임과 관련해 잡음이 계속되면서 주가가 요동쳐, 시총은 7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재계 12위에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KT가 대표 선임 절차를 네 번이나 진행해야 하는 상황은 기업 신뢰도를 떨어뜨려 해외 투자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KT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43%나 된다.
  • 새만금에 아시아 최대 촬영 스튜디오

    새만금에 아시아 최대 촬영 스튜디오

    새만금지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촬영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OCT E&M이 최근 ‘새만금스튜디오’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OCT E&M은 국내 영화제작사 영화사 무일(대표 최광석), 도어이엔엠(대표 김강민), 미국 회사인 XM2(대표 스티브 오)가 협력해 설립한 법인이다. OCT E&M은 삼정KPMG와 PM계약을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향후 헐리우드 작품과 중국 대작(大作)을 수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및 부대시설 등 아시아 최대 촬영 스튜디오를 조성할 예정이다.OCT E&M은 최근 전북도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김관영 전북지사도 새만금 스튜디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 협조 검토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초기 단계인 만큼 사업 가능성과 수익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지원 방향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OCT E&M은 새만금스튜디오 사업부지 확보와 해외투자가 결정되는 금년 하반기에 새만금스튜디오 사업 투자확정계약 체결식을 전라북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이 영화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에 공감하지만 용지 확보나 세부 사업 계획 등 절차가 많이 남은 만큼 현 단계에서 사업 진행을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 140배에 달하는 409㎢의 광활한 간척지인 새만금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이국적 풍경 덕에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백두산’과 ‘군도’, 드라마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차원 다른 자율주행 셔틀버스… 교통난 해결할 공공재가 될 겁니다”

    “운전대가 없는 차량, 즉 레벨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직 안전기준이 없다. 우리가 실증하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은 특별 규정에 의해 임시운행 허가로만 운행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법과 제도, 보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이 없다. 우리 정부가 자율주행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제정할 때 우리 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목소리를 적극 내줬으면 한다.”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로보택시가 도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토종’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이목이 집중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를 지난 13일 경기 안양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무실 앞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는 경북 경산과 대구·세종시 등에서 오가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비치고 있었다. 회사는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는 유일하게 13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a2z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32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최장인 26만 4250㎞의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 32대 보유 ‘핫한 스타트업’이라기에 앉자마자 기업가치를 물었다.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 한 대표는 “2018년 7월 창업 이후 누적 투자 유치액이 181억원이다. 현재 기업가치는 최소 2000억원으로 잡고, 5월까지 50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B 유치액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연구개발(R&D)에 주로 쓰고, 글로벌 사업 전개와 인재 영입에도 투자할 계획이란다. 창업 5년차의 스타트업이 2000억원이라니 눈썹을 치켜뜨자 그는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랭킹에 등재된 기업 가운데 거대 기업의 지원 없이 자력으로 진출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다”며 “이들 랭크 업체들의 개별 기업가치는 1조원 이상이고, 누적 투자유치액도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랭킹 상단에 등재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웨이모(구글)·모빌아이(인텔)·크루즈(GM)·죽스(아마존) 등은 거대 글로벌 기업의 자회사이거나 파트너 기업이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a2z는 글로벌 투자업계에 갓 데뷔한 ‘원석’과 마찬가지다. a2z의 자율주행 난이도는 차원이 다르다. 경쟁사들의 자율주행이 제한된 지역에서 3~5㎞ 구간으로 ‘체험’ 수준인 반면 a2z의 자율주행차는 일반 차량이 혼재된 30~50㎞의 공공 도로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과 같은 수준이다. a2z의 하루 평균 자율주행 거리만 500㎞ 이상이다. 한 대표가 자율주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10년째다. 1981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마치고 2007년 1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하다 2014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의왕중앙연구소로 옮겨 자율주행 개발팀에 합류했다. 그는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왜 포기하고 창업했을까. 이에 대해 한 대표는 “2016년, 2017년 업무차 갔던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보니 자율주행이라는 신기술이 곧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10년차였던 그는 전업주부인 부인과 자녀 둘을 둔 외벌이였다. “당장의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주택대출상환금 등 당장 창업을 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너무 컸다.”●산학협력으로 기자재 사고 R&D 투자 1년가량을 현실에 순응하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창업의 기회는 뜻밖의 곳에서 왔다. 경북 경산의 경일대학교에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설립되며, 담당 산학교수 채용과 함께 창업지원을 해 준다는 제안이 있었다. “초기 창업비용과 당장의 생활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그는 안정적인 대기업 보금자리를 떠났다. 현대차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료 등 4명이 2018년 7월 공동 창업했다. ‘사내 벤처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회사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팀이 있었다. 회사가 같은 아이템으로 중복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등 다소 까다롭다. 그래서 창업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학 산학프로그램이 벤처 창업에서 ‘허울뿐인 개살구’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이테크 센서는 한 개에 몇 천만원 한다. 일반 차량을 자율주행으로 개조하는 데 1억원 이상 들어 우린 자본금으로 감당할 수가 없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자재를 구입하고, 기존의 것을 이용할 수 있었다. 정부의 R&D 사업을 수주해 연구가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 때문에 창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a2z의 자율주행은 기존과는 얼마나 다를까. 한 대표의 설명이다. “차량에 레이더와 라이다,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의 센서 장치로는 큰 건물에 가린 급커브와 트레일러와 같은 대형 차량에 막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없다. 자율주행 초창기 차량에 설치된 센서만으로 주변을 완전히 파악해 무인 주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젠 기술적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견해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를 간파하고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라이다 센서를 도로에 설치하고 이를 도시관제센터 등의 도심 인프라를 통해 교통 흐름과 도로의 돌발 상황 정보를 받아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알고리즘을 짰다.” 완전 자율주행 차량은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책임지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수백만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제조사가 아무리 글로벌 거대 기업이라도 감당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무겁다. 그래서 스타트업으로서 우리는 타깃을 좁혀 구체화했다. 우리는 도심에서 약간 저속으로 운행하면서 승용차가 아닌 셔틀버스라든가 ‘미들마일’ 배송과 같은 무인 배송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 ●경쟁 기업은 아마존 죽스·GM 크루즈 “경쟁 기업? 국내에는 없다고 자부한다. 해외로 따지면 아마존에 인수된 죽스나 GM의 크루즈가 아닐까. 운전석이 없는 완전 무인 셔틀을 만드는 회사다. 무인 배송차량을 만드는 소프트뱅크의 누로(Nuro)도 경쟁 상대일 수 있겠다.” 그의 자신감은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자율주행안전보고서(VSSA) 승인을 받았고, 싱가포르 국가가 주도하는 스마트인프라 프로젝트인 COSMO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성과로 입증된다.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6월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완성차의 OEM 방식이나 월마트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고려 대상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올리면서 윈윈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차량 생산은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외주를 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 차량이 공공재로서 도심 교통난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에 먼저 진출하려고 한다. 도심에 지하철이나 트램을 설치하면 공사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이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선로가 없는 트램과 같다. 공공재로서 접근하면 저렴한 도심 인프라로 무인 자율주행 버스가 상용화될 수 있다. 그러자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가야만 하고 그래야 국가경제와 산업이 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축구장 7개와 맞먹는 5만㎡ 규모의 국제금융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컨퍼런스: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전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줄리아 호겟 런던증권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런던의 주요 유관기관과 현지 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세계적으로 높은 디지털 금융 사용률과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점을 설명하며, 디지털 금융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 간 면제한 뒤 2년 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초규모 5만㎡, 국제 규격 축구장 7개 크기의 금융지원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런던금융특구처럼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에는 금융감독원과 28개의 대형 증권사, 투자금융회사가 밀집되어 있다. 여의도 지역 세제혜택과 관련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면서 “올해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금융기업,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국제디지털금융 페스티벌도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 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지원사격했다. 설명회에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 총 30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해외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투자청에서 세무,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전문가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솔루션 제공 등 투자유치 관련 전 과정을 지원한다.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MOU를 계기로 서울 스타트업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금융중심지 런던의 산실인 런던 맨션하우스를 찾아 니콜라스 라이언스 런던 금융특구(시티 오브 런던) 시장과 면담했다. 런던금융특구는 런던의 금융중심지로서 런던타워에서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2.9㎢ 구역을 의미한다. 런던금융특구 소재 금융기업에서 유럽연합의 하루 외환거래의 80%(2조 7300억 달러, 약 3000조원), 세계 주식 및 파생상품·선물 거래의 50% 이상이 발생한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인 13일 오후 런던시청을 방문해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의장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서울-런던 간의 금융・핀테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이자 C40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 韓, 수출 상위 6개국 중 꼴찌… “해외투자 쏠려 국내 산업기반 약화”

    韓, 수출 상위 6개국 중 꼴찌… “해외투자 쏠려 국내 산업기반 약화”

    세계 수출시장 점유 4년째 2%대1%P 하락시 일자리 14만개 소멸주원인 반도체, 경기 회복 땐 극복“韓 입지 매력 높일 규제 개혁 절실”中 리오프닝 효과 3분기부터 기대 최근 악화일로를 걷는 수출 상황에 대해 정부는 “제조업 기반 국가의 공통 현상”이라고 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 낙폭이 지난해 수출 상위 6개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주요국의 수출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은 -9.9%로, 중국(-6.9%), 일본(-4.6%), 독일(-1.9%), 미국(8.2%), 이탈리아(3.3%) 등 수출 상위 6개국 가운데 가장 뒤처진 성적을 냈다. 정만기 무협 상근부회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최근 수출 부진 원인 진단과 대응 방향 브리핑’을 열어 “최근 수출 부진은 주요국 공통 현상이나 우리가 더 부진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수출 산업이 중간재 위주의 경기 변동에 민감한 품목군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나 근본적으로는 2010년대 3.2%로 유지되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2019년 이후 2.9%로 떨어진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은 2017년 3.23%를 기록하는 등 2010~2018년까지만 해도 평균 3.06%로 3%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2.85%로 내려앉은 이후 지난해 1~9월에는 2.83%로 더 뒷걸음질쳤다. 정 부회장은 “수출 시장 점유율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일자리 14만개가 날아간다. 이후 하락세를 보면 45만~50만개의 일자리가 날아간 셈이니 산업군 하나가 빠져나간 것과 같다”고 밝혔다. 수출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반도체 수출의 경우에도 지난 1월 44.5%, 지난해 12월 29.1% 감소했으나 경쟁국인 대만의 수출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2.4%로 타격이 크지 않았다. 대만은 시스템반도체 비중이 75.4%라 메모리 단가 하락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무협은 “반도체 수출 감소와 같은 경기 변동 요인은 경기가 살아나면 극복될 수 있지만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하락은 우리의 수출 산업 기반 약화에 기인한 것이라 우리 미래 수출이 불투명하다”며 지난 수년간 국내 투자는 주춤했던 반면 해외 투자는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우리 제조업의 해외 투자는 외국인의 국내 투자 대비 2013~2017년엔 2배 정도였으나 2021년엔 6.2배, 지난해 1~3분기엔 8.3배로 격차가 급격히 커졌다. 정 부회장은 “기업들에게 한국의 입지 매력이 외국보다 낮은 것은 노동경직성 확대, 인력 부족 등에 더해 국회의 과잉 입법이 문제”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경쟁국이 보조금 확대로 자국 산업을 키우며 국내 입지의 매력도는 더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중장기적 수출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관건이라 새 규제를 하나 도입하면 기존 규제 둘을 폐지하는 ‘원인투아웃 룰’이나 의원입법의 규제영향평가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무협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4.0% 감소할 거란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수출 부진이 만회될 것으로 내다봤다.
  • 외환시장 개방·규제 완화… 무엇이 달라지나

    외환시장 개방·규제 완화… 무엇이 달라지나

    정부가 70여년만에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20여년 지속됐던 외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외환시장의 폐쇄적 운영, 외화 유출의 억제라는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외환 거래를 하는 개인과 기업, 금융기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기획재정부의 설명을 바탕으로 외환 거래가 향후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정부는 지난 10일 경제 규제혁신 TF를 열고 증빙서류 없이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한도를 연간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시장 마감 시간을 현행 오후 3시 30분에서 새벽 2시로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유지된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외환시장 구조가 자본시장, 금융산업 전반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뿐 아니라 시장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또 1999년 외국환거래법 제정 이후 외환 거래 수요가 양적·질적으로 확대됐음에도 원칙적 사전신고 제도 운영, 복잡한 거래 절차 등 과도한 외환 규제가 경제 전반의 비효율을 야기하고 있어 시장 개방과 규제 완화에 나섰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행령과 고시를 개정해 개인이 증빙서류 없이 연간 10만 달러까지 해외에 송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해외 취업을 한 A씨는 출국 전 해외 거주지에 월세 보증금 등 정착 비용을 송금하고자 은행에 7만 달러 송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재는 은행이 연간 5만 달러 이상 송금에 대해 증빙서류를 확인해야 하며, A씨가 아직 해외에 출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송금 목적이 규명되지 않아 송금이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향후 무증빙 송금 한도가 10만 달러로 확대되면 A씨가 겪었던 어려움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7월을 목표로 외환시장 마감 시간을 연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가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경우 야간 시간에도 시장 환율로 바로 환전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야간 시간에 환전하려면 국내 외환시장이 마감돼 있어 시장 환율보다 높은 가환율로 1차 환전을 하고 다음 날 시장 개장 이후 실제 시장 환율로 정산받아야 했다. 이에 시장 환율을 기초로 계획 했던 수량 만큼 미국 주식을 매수하지 못하게 되고, 다음 날 정산돼 입금된 차액을 다시 은행 계좌로 송금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마감 시간 연장으로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화 환전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국에 있는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외국 기관과도 거래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은 해외직접투자 시 수시로 보고해야 하는 의무에서 자유로워 진다. 현재 국내 기업이 현지법인 설립, 10% 이상 해외법인 지분 취득 등 해외직접투자를 하는 경우, 사전신고 외에도 변경신고(사유발생 전), 변경보고(3개월 내) 등 수시보고와 매년 1회 정기보고 등 사후보고를 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현행 수시보고 제도를 폐지하고 연 1회 정기보고로 통합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 B는 태국 해외투자법인 C의 지분 일부를 다른 국내 기업 D에 양도했으나, 별도 수시보고가 필요함을 알지 못해 3개월 내에 은행에 양도 사실을 보고하지 못했다. 이에 감독 당국은 B 기업에 사후보고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수시보고 제도가 폐지되면 B 기업은 매년 1회 해외투자 정기보고 시 지분 변동 여부를 보고하면 제제를 받지 않게 된다. 아울러 증권사도 올해 상반기 내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개인은 은행과 증권사의 수수료를 비교해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다만 외환시장 개방과 규제 완화로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거나 자금 유출이 용이해져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10일 “지난 7일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의 이행과정에서 ‘외국자본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국내 금융기관이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尹, “글로벌 기준 맞지 않는 제도 알려달라”

    尹, “글로벌 기준 맞지 않는 제도 알려달라”

    인텔 등 CEO들과 다보스서 오찬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며 글로벌 기업의 한국 투자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들을 제가 한 번 뵙고 점심이라도 한 번 모시는 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도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 만큼은 제가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이 나라 대통령입니다’라고 제 얼굴도 알려드려야 여러분께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실 때 제 사무실에 편하게 찾아오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아무쪼록 편하게 오찬을 드시면서 저희에게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을 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해외투자가 많이 들어오면 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갈 수 있다”, “앞으로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제도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으면 언제든 알려달라”고도 했다. 이날 오찬에서 우리 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솔류션 부회장 등 재계 6대 기업 인사들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유관부처 장관들과 동석했다. 해외 기업에서는 15명의 CEO가 윤 대통령과 마주 앉았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의 경쟁자이자 협력관계이기도 한 인텔의 패트릭 갤싱어 대표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참석했고, 투자회사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아부다비 행정청장인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투자회사 CEO, 버나드 멘사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등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시작 전 UAE에서 이미 만났던 칼둔과 포옹을 나눴고, 우리 기업인들로부터 해외 CEO들을 직접 소개받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경제정책 방향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와 첨단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글로벌 CEO들에게 한국 기업과의 협업과 한국 투자 확대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카카오엔터, ‘국내 콘텐츠사 사상 최대’ 1조 2000억원 해외투자 유치

    카카오엔터, ‘국내 콘텐츠사 사상 최대’ 1조 2000억원 해외투자 유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콘텐츠 기업 최대 규모인 총 1조 2000억원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했으며, 이를 두 해외 국부펀드가 인수한 것이다. 이는 카카오 계열사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 중에서도 역대 최대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K컬처’ 성장 전략에 맞춰 카카오가 보유한 디지털 네트워크 노하우와 K-콘텐츠를 융합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투자 유치가 한국-사우디 정상회담 등으로 형성된 양국 간 경제 협력 분위기 덕분에 단시일에 대규모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재원은 글로벌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 글로벌 사업 운용 자금으로 절반을, 나머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타 법인증권 취득(인수합병)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적재산(IP)과 크리에이터 확보 등에 투자해 왔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와이앤아처, 22년 32개 스타트업에 투자 집행…“전년 대비 2배 이상 재원확보”

    와이앤아처, 22년 32개 스타트업에 투자 집행…“전년 대비 2배 이상 재원확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이호재)가 지난해 신규 투자자금 및 조합결성을 통해 135억원의 신규 재원을 조달해 지난해까지 누적 AUM 대비 두 배 가까이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32개사에 45억을 투자하면서 활황이던 전년도보다도 오히려 많은 투자를 집행했으며, 포트폴리오 총 기업가치도 전년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조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와이앤아처는 모태펀드(스포츠분야, 지역엔젤)가 신규 선정된 것 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 크리에이티브밸리(프랑스), 테크쉐이크(필리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팁스 운영 첫 해에 추천한 프런트나인과 플라츠 또한 모두 선정됐다. 와이앤아처는 양질의 기업을 선별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구 액셀러레이터답게 2022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수도권·지방 소재 기관과 함께 90여개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는 등 약 600여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했다. 또 기존 서울, 대구, 제주에 본,지사를 두고 있던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광주지사를 추가로 개소함으로써 그동안 공백이었던 호남권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지 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는 부산, 영남권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업도 확장해나가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매년 국내외 글로벌 지원 기관들과 함께 기업들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대륙별 현지 글로벌 프로그램을 전개함과 동시에 2017년부터 심천, 홍콩 등 글로벌 현지에서 개최해왔지만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A-STREAM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현지 투자자, 기관들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장을 마련했다. 2022 A-STREAM에는 유럽권, 중화권, 동남아권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스타트업, 투자자,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 현지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해 해외투자 및 글로벌 협업 발판도 마련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 측은 “지난해는 어려운 시국에도 큰 성장과 도약을 한 한해였다”며 “새해에도 액셀러레이터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해서 많은 기업의 발굴·보육을 통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국무부 경제차관 방한… IRA 등 논의

    美국무부 경제차관 방한… IRA 등 논의

    미국 국무부에서 경제외교 사안을 다루는 호제이 퍼낸데즈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9일 한국을 방문했다. 10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만나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조항 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퍼낸데즈 차관은 11일까지 2박 3일간 머무르면서 정부 관계자와 한미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을 조율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방한한 미 고위급 인사다. 이 차관과 양자 협의를 한 뒤에는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달 12일 미 워싱턴DC에서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개최된 뒤 약 한 달 만이다. 이 차관과 퍼낸데즈 차관은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와 핵심·신흥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출 통제·해외투자 심사 등을 담은 SED 공동성명의 연장선상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인 IRA와 관련해 우리 측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미 재무부의 오는 3월 IRA 세액공제 가이던스(하위규정) 발표를 앞두고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 등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IRA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에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의 일정 비율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퍼낸데즈 차관은 이번 방한 중 한미 경제 현안에서 중요한 기업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의미하는 ‘오픈랜’ 관련 국내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을 만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여성 경제인들과 간담회도 한다. 그는 방한 이후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5일 퍼낸데즈 차관의 방한 일정을 발표하며 “미국, 한국, 일본 국민의 번영을 증진하는 경제 의제와 관련 협력을 증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국무부 경제차관 방한…공급망·IRA 논의 주목

    美 국무부 경제차관 방한…공급망·IRA 논의 주목

    미국 국무부에서 경제외교 사안을 다루는 호제이 퍼낸데즈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9일 한국을 방문했다. 10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만나 공급망 회복력 강화 방안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한국산 전기차 차별조항 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퍼낸데즈 차관은 11일까지 2박 3일간 머무르면서 정부 관계자와 한미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현안을 조율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방한한 미 고위급 인사다. 이 차관과 양자 협의를 한 뒤에는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달 12일 미 워싱턴DC에서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개최된 뒤 약 한 달 만이다.이 차관과 퍼낸데즈 차관은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와 핵심·신흥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출 통제·해외투자 심사 등을 담은 SED 공동성명의 연장선상에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제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인 IRA와 관련해 우리 측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미 재무부의 오는 3월 IRA 세액공제 가이던스(하위규정) 발표를 앞두고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 등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IRA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에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의 일정 비율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퍼낸데즈 차관은 이번 방한 중 한미 경제 현안에서 중요한 기업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의미하는 ‘오픈랜’ 관련 국내 이동통신사 관계자 등을 만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여성 경제인들과 간담회도 한다. 그는 방한 이후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5일 퍼낸데즈 차관의 방한 일정을 발표하며 “미국, 한국, 일본 국민의 번영을 증진하는 경제 의제와 관련 협력을 증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다시 일어서자 대한민국

    [사설] 다시 일어서자 대한민국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어느 해가 그렇지 않았겠나만 2023년 올 한 해는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경제난 속에 우리 앞엔 1%대의 저성장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팍팍한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연금·교육 등 핵심 분야의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피해 갈 수 없는 과제들이지만,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고 그만큼 국민 모두의 총화가 절실하다. 저성장 기조를 속히 벗어날 경제 활성화와 이를 위한 규제 완화 또한 시급하다. 급변하는 세계 안보질서의 변화 속에서 슬기롭게 북핵 위기를 헤쳐 가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한마디로 올 한 해는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설계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리빌딩의 해가 돼야 한다. 2023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해 올 한 해 중차대한 국가 과제들을 풀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정치의 정상화가 절실하다. 지난해 우리 모두가 목도했듯 21대 국회 여소야대의 구도 속에서 협치는 사라지고 정치 현안과 민생 입법 등에서 끊이지 않는 파열음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았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 방향을 바로잡아야 하고, 거대 야당은 당리를 넘어 오로지 국익의 관점에서 정부ㆍ여당을 견제하고 협력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신년사에서 지난 정권의 비정상들을 바로잡아 국정 기조를 리셋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짐했다.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올해는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국정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기다. 이를 위해 정치부터 복원해야 한다.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다고 비난하는 데 머문다면 이는 국정을 책임진 자세가 아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의견을 달리하는 국민과 야권을 설득하고 이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야당이면서 의회 권력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의 의정 자세도 바뀌어야 한다. 정권 교체 후 지난해 말까지 윤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107건으로, 이 가운데 예산 부수법안 등을 제외한 87건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대부분 민주당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청년구직수당 확대,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등의 입법이 지연되면서 민생의 주름만 더 깊어졌다. 다수 국민의 이익이 아닌 소수의 극렬 지지층만 의식한 정치 행태를 이어 간다면 민주당은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선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정치 정상화 통한 3대 개혁 매진해야 정부와 여야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 바란다. 근로시간제 등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들은 지금 그 당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경직성으로 인해 기업 환경과 시대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근로자와 기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변화가 절실하다. 대기업과 정규직의 소수 근로자 이익만 대변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조 중심의 노동시장 이중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 연금개혁은 선거가 없는 올해를 놓치면 사실상 물건너간다. 올 10월까지 정부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은 너무 느슨하다. 정부안을 최대한 빨리 내놓고 국회 논의를 압박해야 한다. ‘더 내고 더 받든’, ‘더 내고 덜 받든’ 선택하지 않으면 국민연금의 미래는 없다. 저출산 속 대학 구조조정과 경쟁력 제고,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교육개혁과 보장성 강화에 치중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 ‘문재인 케어’를 정상화하는 건강보험 개혁, 의료 인력 불균형과 수급 부족, 의료서비스 지역 불평등의 문제를 해소할 의료개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규제 혁파로 ‘고용 없는 성장’ 헤쳐가야 새해에는 성장동력 확충과 함께 ‘고용 없는 성장’에도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신규 취업자 수를 10만명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81만명의 8분의1 수준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보다 더 적은 8만명을 내다봤다. 애플,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시작된 감원 한파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까지는 ‘성장 없는 고용’이 화두였지만 이제는 ‘고용 없는 성장’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성장마저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정부가 1.6%, 한국은행이 1.7%에 그친 성장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주요 해외투자은행 9곳의 전망치를 평균 내 봐도 간신히 1%대(1.1%) 턱걸이다. 성장동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둬야 함은 불문가지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부터 만들어야 한다. 규제 완화와 구조 개혁밖에 답이 없다. 투자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는 지나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혜택을 몰아줘야 한다. 물가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 전기·가스 요금과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이 낳을 물가 불안을 최소화해 시민 고통을 덜기 바란다. 인도·태평양 전략, 한국 외교 새 출발점 대외 환경의 변화에도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 올해는 2022년의 불투명성이 이월된 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공급망 경쟁 양상에 따라 우리 외교ㆍ경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 양강의 힘겨루기가 고조될 것이다. 한미동맹의 미래를 고려하면 미중 사이를 오가는 전략적 모호성은 더이상 수용되기 힘들어졌다. 실리에 기반을 둔 우리 외교의 좌표를 설정하고 드러낼 준비를 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세밑에 발표된 한국형 인도·태평양 전략이다. 다른 선진국보다 다소 늦었다지만 우리의 인태 전략은 대한민국 외교 리빌딩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새해엔 북한의 핵 위협이 한층 고조될 공산이 크다. 서울까지 무인기를 침투시킨 대담성을 생각하면 안보 위협의 양상도 새롭게 전개될 것이다. 서해 5도 등 국지적 도발이 잦은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 영토ㆍ영공이 북한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북한이 대남 전술핵 사용을 시사한 만큼 미국의 확장억제력 또한 한층 강화해야 한다. 해결의 가닥을 잡은 한일 강제동원 문제도 상반기 내에 타결시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 역사 문제는 국민 설득이란 국내 정치 과정도 중요하다. 누구나 만족하는 합의는 불가능한 만큼 피해자가 반발한 위안부 합의의 재판이 되지 않도록 치밀한 절차를 밟길 바란다. 올해의 성패는 윤석열 정부의 남은 4년의 운명만 가르는 게 아니다. 10년, 20년 뒤까지의 국운을 좌우한다. 국민 모두가 신발끈을 동여맬 때다. 다시 일어서자. 대한민국!
  • 울산시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 33억 2800만달러…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 33억 2800만달러…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울산시는 2022년 FDI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개국 16개 사에서 33억 28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1962년부터 이뤄진 FDI 신고현황 조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울산시 연간 목표액 3억 달러의 11배, 지난해 같은 기간 9400만 달러 대비 35배 이상 각각 늘었다. 국가별 주요 외자 신고액은 ▲네덜란드 2개 사에 31억 2172만달러 ▲노르웨이 3개사에 9898만달러 ▲싱가포르 3개 사에 4047만달러 ▲스페인 1개 사에 2655만 달러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공이 31억 5172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기·가스 1억 2758만 달러, 유통 3016만 달러 연구개발 177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FDI 주요 사례를 보면, 에쓰오일이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사업(샤힌프로젝트) 투자 발표 금액 총 70억 달러 중 31억 1100만 달러를 올해 신고했다. 샤힌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외국인 투자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과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SNC의 한국넥슬렌 신·증설 투자 3000만 달러, 일본 도쿠야마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TAC의 3000만 달러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내년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신산업 투자유치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日銀 “긴축 아니다” 손사래 쳤지만… 세계 금융자산 ‘구로다 쇼크’ 비상[뉴스 분석]

    日銀 “긴축 아니다” 손사래 쳤지만… 세계 금융자산 ‘구로다 쇼크’ 비상[뉴스 분석]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사실상 금리 인상에 따라 이튿날인 21일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중국 인민은행과 함께 세계 유동성 공급의 보루로 여겨졌던 일본은행의 돌변에 일본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2bp(1bp=0.01% 포인트) 올라 0.010%를 기록했다. 일본 국채금리가 양(+)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시대는 종말을 고하게 됐다. 지난 20일 장기금리 상한을 ±0.25%에서 ±0.5%로 인상하며 돌연 대규모 완화정책을 축소한 일본은행은 금융완화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금융시장 반응은 지난 10년간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긍정효과를 강조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와 정반대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는 이날 0.68% 급락하며 장을 마감하는 등 깜짝 금리인상의 쇼크로 이틀째 하락했다. UBS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뭐라 하든 이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출구를 향한 조치”라며 “내년 4월 신임 총재 아래에서 기준금리(단기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혔다.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최대 비둘기파(완화)였던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을 시장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갑작스런 금리 인상은 내년 글로벌 자금 유동성의 위험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이 크게 바뀌면서 전 세계 금리의 변동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변경의 신호탄을 날린 만큼 추후 금리 인상으로 엔화 선호가 높아지게 되면 달러 자산 매각을 촉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투자 규모는 3조 달러(약 3855조원)를 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에 투자돼 있다. 일본이 이러한 자산 매각에 나서면 네덜란드와 호주, 프랑스 등이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심은 구로다 총재 이후의 일본 금융정책이다. 대규모 금융완화로 경기회복을 도모하는 지난 10년간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뒷받침해 온 구로다 총재의 임기는 내년 4월 8일까지다. 구로다 총재와 비슷한 금융완화 정책을 추구하는 인물이 그 뒤를 이을지 아니면 ‘아베노믹스’가 완전히 수정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의 후임으로 나카소 히로시 전 일본은행 부총재와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 재무성 출신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마미야 부총재는 구로다 총재처럼 금융 완화 정책을 이어 가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반면 나카소 전 부총재는 아베노믹스의 수정을 언급하는 등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아사카와 총재는 재무성에서 미는 인물이다.
  • 국민연금 해외투자 ‘환헤지’ 10%로 한시 상향…목표초과수익률 하향

    국민연금 해외투자 ‘환헤지’ 10%로 한시 상향…목표초과수익률 하향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한시 상향하기로 했다.환헤지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재 시점의 환율에 고정하는 위험 회피조치다. 환율이 오르면 이익을 포기하지만 환율이 내릴 경우 손해를 막을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6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조규홍 위원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2022년도 제6차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해외투자정책 조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 연기금 등에 환헤지 비율 상향을 요청했다. 기금위는 이례적인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외환 손실 규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한시 상향을 결정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2014년 해외주식·대체투자, 2018년 해외채권에 대해서 환헤지 비율을 0%로 낮추고 100% 환오픈을 원칙으로 정했다. 다만 전체 해외자산 중 ±5% 이내 범위에서 환헤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9월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자산은 해외주식 247조 5000억원, 해외채권 70조원 등이다. 환헤지 비율을 상향하면 시장에는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달러 공급 증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된다. 기금위는 불필요한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주식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현행 1.5% 포인트에서 3.0% 포인트로 확대키로 했다. 또 내년도 기금운용본부의 기금운용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2023년도 목표초과수익률을 현재(0.22%포인트)보다 0.02% 포인트 낮춘 0.20% 포인트로 설정했다. 목표초과 수익률이 0.20% 포인트로 낮아진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국민연금 국내외 인프라 투자 성과 평가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로 해외는 대상 국가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요 7개국(G7)으로, 국내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산정방식을 당해연도에서 5년 평균으로 조정했다.
  • 여야 법인세 줄다리기... 예산안 타결 시도 속 서민감세안 출구전략 되나?

    여야 법인세 줄다리기... 예산안 타결 시도 속 서민감세안 출구전략 되나?

    더불어민주당이 난항을 겪고 있는 예산 정국에서 ‘서민을 위한 국민감세안’ 카드로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법인세·소득세 등을 토대로 서민감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주도하고 있는 ‘법인세’ 인하가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여당이 원안에 동의하든지 준예산으로 가든지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다수당으로 새로운 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독자적인 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예산 부수 법안, 소위 조세 부담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 저희가 서민과 중산층들을 위해서 국민 감세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법인의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종합소득세 과표구간을 정부안보다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민감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선 법인세 개정과 관련, 정부와 여당안 중 연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법인의 최고세율 인하(25%→22%)에는 반대하지만, 영업이익 2억~5억원에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의 법인세율은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세수 차원에서는 대략 1조 7000억원 정도의 중소기업 이익이 생길 것이며, 국가 입장에서는 그만큼의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낮추지 않으면 2조 5000억원 정도의 세수 플러스(+) 효과가 있어서 전체 국가재정 차원에서는 마이너스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략 5만 4000개의 중소·중견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봤다. 또한 국민들은 총 7000억원 정도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종합소득세 최저세율(6%) 구간을 1500만원까지 늘리는 안도 냈다. 정부는 최저세율 구간을 현행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상향할 예정이었는데, 민주당 안은 이를 100만원 더 올린 것이다. 민주당은 약 7000억원의 감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해 월세 세액공제율을 10%에서 15%(정부안 10%→12%)로 상향해 서민들의 주거 부담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최고세율 구간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법인세에 대해 “우리는 초부자감세가 아니고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감세가 주주들이나 종업원들에게 가는 것인데 왜 저렇게 이념에 사로잡혀 초부자감세라고 규정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인세를 1% 포인트라도 반드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3%는 2018년에 문재인 정권에서 올렸던 것이다. 김대중 정권에서 1% 포인트 낮췄고 노무현 정권에서 2% 포인트 낮췄던 것을 문재인 정권에서 올린 것”이라며 “최소한 2년 전 문재인 정부가 올린 것만큼은 낮춰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이라고 했다.
  • 기재차관 “수입 감소·수출 불안… 경상수지 높은 변동성 예상”

    기재차관 “수입 감소·수출 불안… 경상수지 높은 변동성 예상”

    정부가 향후 수입 감소와 수출 불안으로 당분간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2023년 경제정책방향 기본방향 및 주요과제 등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10월 무역수지 적자(67억 달러)는 전월(38억 달러)보다 확대되면서 10월 경상수지의 적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됐다”며 “경상수지 구조가 선진화되면서 소득수지 개선이 상품수지 악화를 완충하고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방 차관은 “다만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차질 등 수출 불안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소득수지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수익의 원활한 국내 환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조율을 거쳐 이달 중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발표된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구체화해 ESG 인프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동향과 계란 수급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작년보다 3주 일찍 시작(10월 17일)됐으며 확산 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라면서도 “12월에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도 증가해 아직까지 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짚었다. 방 차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AI가 12월~1월에 집중 발생하는 만큼, 확산세와 파급 효과를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병아리·계란 1만 7000t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 중”이라며 “수급 불안 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 공급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계란 사재기를 철저히 단속하고, 병아리와 종란 부화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 수입을 통해 피해농가가 생산기반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계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 클럽이민 “미국 뉴욕 부동산 전문 플랫폼 코리니와 업무협약 체결”

    클럽이민 “미국 뉴욕 부동산 전문 플랫폼 코리니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대표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기업인 클럽이민은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 부동산 전문 플랫폼 프롭테크(부동산-IT 기술결합)기업인 코리니(Korin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클럽이민 이주공사는 1992년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투자이민 사업을 진행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미국투자이민 송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원금상환을 받은 프로젝트가 무려 65개에 이르고 있고, 내년에도 10개 프로젝트에 관한 원금상환을 앞두고 있다. 홍금희 클럽이민 대표는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함에 있어서 원금상환은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인데 원금상환을 받은 고객이 많아질수록 안전한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뉴욕 부동산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미국 부동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클럽이민은 이번 협약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구입 및 매각, 임대관리, 미국투자이민 컨설팅, 코리니와의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내 최고 입지라 알려진 뉴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 및 고액 자산가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 투자 컨설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미국 세무사 및 회계사를 통한 세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클럽이민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뉴욕 부동산에 전문성을 더한 VIP 의전과 미국 투자이민(EB-5)을 통한 가장 안전한 영주권 취득에 관한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클럽이민은 지금까지 미국 투자이민으로만 총 950세대 약 3000여명의 영주권 취득을 수속했다. 지금까지 총 65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원금상환을 완료했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의 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외투자이민 이주업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럽이민 관계자는 “약 38여년간 대한민국 이주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윤리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추구하는 경영정신으로 타 이주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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