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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순원 로템 사장, 부회장 승진 ‘위아’ 대표이사 부회장도 겸직

    정순원 로템 사장, 부회장 승진 ‘위아’ 대표이사 부회장도 겸직

    현대차그룹은 12일 현대차그룹의 철도차량 계열사인 로템의 정순원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일부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정 부회장은 앞으로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과 공작기계사업을 담당하는 위아의 대표이사 부회장도 겸직하게 된다.현대차그룹은 또 위아의 김평기 사장을 위아와 로템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직 발령했다.이번 사장단 인사는 로템과 위아의 산업기계 등 공통부문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는 물론 철도차량과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사업 확대와 품질 경영 강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고]

    ●秋淵盛(LG생명과학 해외사업담당 상무)淵植(영국 뉴캐슬대학 펠로)씨 모친상 吳一成(한도병원장)崔成哲(부산외대 교수)씨 빙모상 5일 부산의료원,발인 9일 오전 8시 (051)607-2992 ●宋河星(경기대 교수)永天(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永建(금성다원 대표)永吉(열린우리당 국회의원)京姬(정보통신부 서기관)貞和(산업디자이너)씨 모친상 6일 광주그린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07 ●金樟洙(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秉德(재미 사업)씨 부친상 徐連鎬(숭문중 교장)洪永洙(신경정신과 원장)씨 빙부상 6일 분당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31)787-1503 ●盧錫均(해피어스화장품 대표)相根(〃 울산지사장)錫喆(국민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6일 영광종합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61)350-8044 ●朴容喆(서울판지 회장)容玟(뉴스프링스CC 고문)容和(대아상사 대표)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65 ●申彦孝(전 청구미술원장)씨 별세 益淳(신이비인후과 원장)光淳(경기대 교수)哲淳(케이엔알시스템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趙源正(LG화학 인사지원팀장)씨 빙부상 5일 서울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760-2014 ●黃仁杰(신용보증기금 인천지점 부지점장)씨 상배 5일 국립암센터,발인 7일 오전 10시 (031)920-0301 ●吳鎭均(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과장)善均(서울보훈병원 신경과)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8 ●金得洙(농업)春洙(월드에나멜 대표)光洙(주식회사 아이보리 부장)씨 부친상 5일 경희의료원,발인 7일 오전 6시 (02)958-9546 ●李鍾吉(U.B.Y 회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9
  • [해외건설 살리자] (7) 끝·이것이 문제다

    [해외건설 살리자] (7) 끝·이것이 문제다

    올 들어 지난 2일 현재까지 국내 업체들이 따낸 해외공사 금액은 41억 7800만달러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3억 9000만달러)에 비해 75%가 늘어난 것이다.연말에는 대략 70억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99년 91억달러를 수주한 이후 5년만에 최대 규모다.해외건설이 제2 중흥기를 예고하는 대목이다.실제로 해외건설은 규모뿐 아니라 내용도 좋아졌다.과거에는 토목,건축 비중이 높았으나 지금은 수익성 높은 플랜트 비중이 70%를 웃돈다.그러나 문제는 있다.선진국에 비해 아직껏 기술력이 뒤지고,수주 지역이나 공사 종류도 편중돼 있다.해외에서 우리 업체간의 ‘제살깎아 먹기식’ 과당 경쟁도 많다.또 수주가 쉽고,리스크가 작은 국내 공사에만 안주하는 기업들의 프런티어 정신 부족도 문제로 지적된다.해외건설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도 공통된 의견이다.따라서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해외건설 수준을 한 단계 높여야 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자 지적이다. ‘길면 10년,빠르면 5년’ 한국의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개발도상국에 따라잡히는 기간을 두고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내놓는 분석이다. 한국 업체들이 해외건설에서 가진 경쟁력은 플랜트 등 이른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의 공사다.이들 공사는 대부분 설계에서 구매,기자재 제작,운송,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말한다.수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 업체들은 1990년대초 이후 15년여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특히 석유와 가스 처리 플랜트 건설은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다. 하지만 단순 토목과 건축분야 등은 이미 중국,인도 등의 현지 업체에 따라 잡힌 지 오래다.높은 기술력이 필요치 않은 이들 분야는 저임금을 무기로 덤비는 개도국 업체와는 경쟁이 안 된다.대신 한국업체들은 말레이시아,중동 등지에서 적자를 내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최근 중동 등지에서 플랜트 공사를 많이 따내고 있다.이 분야도 개도국이 맹렬히 추격 중이다. ●외국 경쟁업체,턱밑에 왔다 세계적인 건설전문지인 미국의 ‘ENR’지는 지난달 하순 세계 유수의 225개 건설업체의 해외사업 실적 등을 토대로 순위를 발표했다.한국에서는 현대건설이 23위를 차지했다.이외에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삼성엔지니어링 등 3개업체가 100위권에 들었다. 놀라운 것은 그동안 우리의 뒷전에 머물던 중국의 CSCEC가 현대건설을 제치고 17위에 올랐다는 것이다.이 업체는 일본의 세계적 건설 업체인 JGC(15위)도 뒤쫓고 있다. CSCEC는 최근 들어 플랜트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아직은 기술력이 우리에게 못 미치지만 조만간 우리를 추격할 전망이다.우리로서는 플랜트 분야마저 이들에게 따라잡히기 전에 미래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현대건설의 이란 프로젝트 매니저인 윤호영 전무는 “지금은 플랜트 분야에서 한국이 중국업체보다 5∼10년 앞서 있다.”면서 “그러나 플랜트 가운데 단순분야는 중국이 5년이내에 따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해외건설협회 김종현 정보기획실장은 “플랜트 분야에서 실시설계와 시공 등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자재구매나 기본설계는 경쟁력이 뒤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 부문의 경쟁력 확보가 우리 해외건설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미흡한 기본설계 실력을 키우자 건설공사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로 구성된다.기본설계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실시설계가 이뤄진다.한국업체들은 실시설계 분야에서 선진국 업체들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보유 중이다.그러나 기본설계는 아직 미흡하다.이 영역은 미국이나 EU,일본업체들의 몫이다.이들은 자본을 투자하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본설계를 한다.우리와 달리 이 때 엄청난 마진을 손쉽게 챙긴다.한국업체들은 기본설계를 하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지만 설계능력이 없어 이들의 협력업체나 시공업체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다.우리도 기본설계분야 경쟁력을 쌓을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1970∼80년대 해외건설로 떼돈을 벌 때 설계분야에 진출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건설업체도 이제야 “당시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를 인수했어야 했다.” 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대접을 받는 편에 속하는 현대건설도 아직 기본설계 분야는 손을 못 대고 있다.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해외업체와 경쟁하려면 연봉 3억원안팎의 외국 기술인력 10여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성공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이같은 막대한 투자는 쉽지 않아 고민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해외건설 건물을 주로 짓는 삼성물산도 엔지니어링분야의 육성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아직 초고층 빌딩 등의 설계는 손을 못대고 있다. ●해외서 벌이는 과당경쟁 “외국업체보다 한국업체가 더 무서워요.” 해외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한 한국업체 임원의 말이다.해외시장에서 우리 업체간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이다.경우에 따라서는 과당경쟁으로 덤핑수주가 이뤄져 국가는 물론 기업도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유사한 예로는 쿠웨이트 사비야 프로젝트를 놓고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벌인 갈등을 꼽는다.이 공사는 2002년 6월 현대중공업이 3억 4200만달러에 낙찰받았지만 두산중공업이 입찰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현지에서 행정소송을 내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해 정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고,결국은 두산중공업이 이 공사를 맡았다. 이외에도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은 해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발주처는 이를 악용,입찰가를 낮추기 위해 한국업체를 복수로 부르기도 한다.정부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도 아니다.정부가 조정을 시도하면 세계무역기구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다.가장 중요한 해결의 실마리는 ‘우리 업체간에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G전선, 8년간 1조 5000억 투입

    LG전선은 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12선포식’을 갖고 “창립 50주년을 맞는 2012년에는 각 사업별로 1개 이상의 세계 1등 제품을 육성하고 영업이익률을 세계 초우량기업 수준인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LG전선은 또 오는 2012년까지 총 1조 5000억원 이상의 자원을 투입해 기존 핵심사업인 전력·통신 및 부품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1단계(2005∼2007년)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사업 발굴,신제품과 고부가 제품위주의 판매 및 중국,베트남,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 성장시장으로의 사업현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2단계인 2009년까지는 해외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FTTH(Fiber to the Home·광가입자망),무선통신 부품·소재분야 및 2차전지 부품사업을 강화하며 관련 사업의 M&A 등을 통해 기존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효율화하기로 했다. 3단계인 2012년까지는 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전선 분야의 매출 비중을 축소하고 신사업 안정화 및 육성 등을 통해 전자·정보통신 분야 부품·소재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 ‘뺄셈경영’ 시도

    합작경영의 ‘대명사’ LG가 ‘뺄셈 경영’을 시도하고 나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유명 외국계 기업과 합작으로 초기 진입에 성공한 뒤 자리가 잡히면 독립경영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IBM의 49대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LG IBM이 조만간 분할돼 각각 IBM과 LG전자에 합병된다. 96년 11월 출범 이전까지 국내 PC시장에서 각각 7.2%,1.1%의 시장점유율에 머물렀던 LG와 IBM은 합작 첫 해인 97년 12.1%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며 ‘윈윈’ 게임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2년 12월 LG전자 자체 기술로 내놓은 노트북 ‘X노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두 회사의 ‘결별설’이 솔솔 흘러나왔다.기업고객을 위주로 한 검정색 ‘씽크패드’를 고집하는 IBM과 한국 노트북 시장의 특성을 앞세운 LG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에서 시장은 LG의 손을 들어줬다.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3∼4위에 머물던 LG IBM은 X노트 출범 이후 올 들어 HP를 제치고 2위로 급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최근 러시아,중동 등에 자체 브랜드 노트북을 내놓으면서 IBM과 경쟁관계로 바뀌었고 IBM도 서버시장에 좀더 주력하고 싶은 전략이어서 자연스레 독자 노선을 걷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줄곧 합작으로 규모를 키워왔던 LG가 분리를 선택한 것은 2002년 LG CNS 출범 이후 2년 만이다. 1987년 미국의 유명 IT서비스 업체인 EDS와 합작으로 출범한 LG-EDS시스템(합작당시 STM)은 2001년 12월 EDS가 지분을 LG전자와 LGCI(현 ㈜LG)에 넘기면서 사명을 LG CNS로 바꿨다.두 회사는 합작 당시 서로 경쟁을 피하기로 계약을 했지만 LG가 해외사업 등을 통해 사세를 키워가면서 자연스레 ‘충돌’하게 되자 결별을 선택했다.결별 이후 LG CNS는 해외에서 EDS와 홀가분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47년 락희공업사로 출범한 LG의 성장사는 합작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에게 고 허만정씨가 사업자금을 대면서 시작한 LG의 합작사(史)는 1966년 미국 칼텍스사와 락희가 합작계약을 하면서 본격화됐다.이듬해 호남정유로 출범한 합작사가 현재 국내 2대 정유사인 LG칼텍스정유이다. 1999년에는 필립스와 손을 잡고 LG필립스LCD를 설립,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LCD업체로 키워냈다.역시 필립스와의 브라운관 합작사인 LG필립스디스플레이도 브라운과 세계 1위를 다투고 있다.히타치와 합작으로 설립한 HLDS도 7년 연속 광스토리지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LG 관계자는 “그룹이 합작으로 시작한 탓인지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처음 진출할 때 합작파트너로 LG를 선호했다.”면서 “LGIBM의 결별은 사업전략상 선택일 뿐이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휴대전화 기본료 새달 1000원 인하”

    “휴대전화 기본료 새달 1000원 인하”

    KTF가 다음달 한달에 1만 4000원인 표준요금의 기본료를 1000원 내린다. 남중수 KTF 사장은 26일 자사 무선인터넷인 ‘핌(Fimm)’ 솔루션 진출사업 제휴차 방문한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맞춰 조만간 기본요금 1000원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정부인가를 받는 SK텔레콤이 1만 4000원인 기본요금을 다음달 1일 1000원 내리기로 결정해 KTF도 이때쯤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와 병행,“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3∼4종의 요금제를 10월까지 내놓겠다.”고 말했다. 두 사업자의 기본요금 인하결정에 따라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의 기본요금(1만 3000원) 인하 여부도 주목된다.관계자는 “기본요금 또는 통화료 인하를 놓고 고심 중”이며 “이번 주에 결정할 것”라고 말했다.LG텔레콤도 기본요금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F는 이날 타이완 비보텔레콤과 무선인터넷 ‘핌’ 플랫폼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타이완에 첫 상륙했다. 이번 제휴로 1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남 사장은 “타이완 진출이 해외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미주지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또는 공동 투자로 사업을 직접 운영,글로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말기 전문 자회사인 KTFT와 비보텔레콤의 단말기 제조 관계사인 콤팔전자간의 사업 협력도 논의해 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해외건설 살리자] (2) 다시 떠오르는 중동시장

    [해외건설 살리자] (2) 다시 떠오르는 중동시장

    고유가는 대부분의 산업에 주름살을 안기지만 해외건설은 고유가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대표적인 업종이다.중동을 비롯한 산유국들은 유가가 오르면 재정수입이 늘어나 그동안 미뤘던 설비투자나 대형 프로젝트들을 발주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과거 오일쇼크 때마다 한국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급증세를 탔다.고유가 충격의 일부를 해외건설이 흡수해주는 완충제 역할을 했던 것이다. 현대건설 여동진 해외사업본부장은 “고유가가 해외건설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면서 “통상 3∼4년 후에까지도 효과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고유가로 인해 향후 중동시장이 매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여년만에 ‘제2의 중동특수’가 찾아 올 것이라는 성급한 분석도 나온다. ●오일쇼크 완충 역할 국내 해외건설 수주고는 오일쇼크 때마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81년 해외건설 수주고가 연간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도 2차 오일쇼크(1980년) 직후였다. 1차 오일쇼크(79년) 직전인 78년에는 유가가 오름세를 타면서 해외건설 수주고는 81억달러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중동이 79억달러를 차지했다.79년에 64억달러(중동 60억달러),80년에는 83억달러(78억달러)였다.특히 고유가 효과가 정점에 달했던 81년에는 수주고가 137억달러(중동 127억달러)나 됐다.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이후 걸프전이 났던 92년 이후에도 유가가 뛰면서 수주고가 급증했다. 고유가 시기에 중동국가들이 주로 발주하는 원유나 가스처리 플랜트는 한국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이다.원유나 가스처리 플랜트 분야에서 실시설계나 시공,공사관리 등은 일본업체들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국이나 인도 등 후발개도국은 아직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이란 아살루에 가스처리시설의 경우 지금까지 발주된 13단계 가운데 모든 단계에 한국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다. 해외건설협회 김종현 정보기획실장은 “중동의 경우 유가가 높아지면 대부분 정유시설 등에 먼저 투자를 한다.”며 “고유가에 따른 혜택은 한국건설업체들이 가장 먼저 받게 된다.”고 말했다. 중동국가의 한 해 건설 발주금액은 매년 1500억달러에 달한다.이 중 해외건설업체에 발주되는 공사는 대략 200억달러 안팎이다.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시장규모는 매년 10∼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란에서는 한국업체가 매년 10억달러 안팎의 공사를 따내고 있다.올해에는 20억달러어치의 공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200억달러 시장 이같은 추세라면 중동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의 수주고는 36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이미 19억 7600만달러를 수주,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지난해 중동지역에서 따낸 공사가 22억 5000만달러어치인 것에 견줘 무려 60% 늘어난 것이다.내년에는 중동지역 수주고가 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중동에서 시작된 한국 해외건설 신화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제3시장도 당분간 중동시장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라크도 조만간 주요 수주 무대가 될 전망이다.아직 정정이 불안해 발주 규모가 작지만 정정이 안정되면 발주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에서는 걸프전 이전만 해도 현대건설 등 한국업체들이 43억달러가량의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당시 공사를 끝내고도 받지 못한 대금 11억 400만달러(이자포함)를 새 정부에 지급을 요청 중이다.현대건설은 올 들어 2억 2000만달러 발전소 보수공사 등을 수주했다. 중동에서 한국건설업체들이 지금까지 수주한 공사는 모두 1073억달러에 달한다. ●고유가를 활용하자 해외건설 시장에서 고유가 특수를 활용하려면 한국업체들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플랜트 공사는 한국 업체들이 가장 높은 수주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사에 우리 업체끼리 경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지난해 쿠웨이트에서 발주된 담수화시설 공사가 대표적인 과당경쟁 사례다.국내 업체가 수주한 공사였지만 우여곡절끝에 다른 국내 업체로 시공사가 바뀌었다.물론 시공비도 깎였다.대표적인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다.이 과정에서 업체간 다툼도 치열했다. 업체간 자율조정이 절실한 대목이다.정부도 업체간 경쟁에는 끼어들기 쉽지 않다.또 불공정 경쟁으로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다.한때 해외건설협회에 과당경쟁을 막기 위한 협의기구가 있었지만 통상협상때 불공정 요인이 있다는 이유로 해체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해법은 업체들이 자율 조정을 통해 수익성 위주로 공사를 수주하는 것이다.과당경쟁을 하다 보면 당연히 수익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출혈경쟁으로 번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 LG건설 우상룡 부사장은 “제2의 중동특수가 온다고 하더라도 수익성을 외면한 채 공사부터 무조건 따내고 보자는 발상은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 김성곤특파원 sunggone@seoul.co.kr
  • [인사]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실장급△정책기획실장 徐永錫△교육정보화〃 韓泰明△학술정보화〃 曺順英△교육행정정보센터소장 李鏞孝△시스템운영부장 徐大源△행정지원〃 張益◇팀장급△검사역 林泰權(정책기획실)△HRD정책기획팀장 金亨柱△기획예산〃 金世勳△정보화평가〃 金令愛△국제홍보〃 龐明淑(교육정보화실)△이러닝기획팀장 宋在信△교육정보서비스〃 金眞淑△교수학습지원〃 孫炳吉△사이버학습〃 柳眞善(학술정보화실)△HRD학술기획팀장 韓惠永△학술정보서비스〃 朴洪錫△서비스개발〃 權聖浩(교육행정정보센터)△운영기획팀장 趙奭衍△학교행정개발〃 愼明昊△일반행정개발〃 李斗榮(시스템운영부)△시스템기획팀장 兪載澤△운영관리〃 韓世基(행정지원부)△총무팀장 梁星錫△재무관재〃 元文鎬 ■ 동국대 (서울캠퍼스)△기획인사처장 朴鍾勳△연구처장 劉錫天 ■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朴圭弘△대학원장 徐靑錫△문과대학장 安榮洙△경영대학장 李誠浩△중앙박물관장 李石佑 ■ 현대건설 ◇전보△국내담당 부사장 鄭東壽△해외담당 부사장 金虎英△재정담당 부사장 金昌憲△토목사업본부장 姜熙容△해외사업본부장 呂東鎭△영업본부장 金鍾學△관리본부장 金先圭 ■ 대우증권 △국제조사팀장 한용범 ■ 하나은행 ◇부행장보 신임△정보전략본부장 趙俸漢
  • [삶과 경영이야기] (21)워크아웃 딛고 개성공단서 승부 박성철 신원 회장

    [삶과 경영이야기] (21)워크아웃 딛고 개성공단서 승부 박성철 신원 회장

    “섬유 업종이 불황이 아니라 생각이 불황입니다.우리의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석권할 때입니다.” 박성철(64) 신원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 지난해 초 5년만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했다.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해외언론의 취재대상이 될 정도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섬유로 시작했으나 외환위기 이전에 이것저것 사업을 확장하다 구조조정까지 하게 됐지만 ‘중간외도’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앞으로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팔기보다 자존심을 걸고 고유 브랜드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대기업 가운데 드물게 개성공단 입주업체로 선정되는 등 남북 경제협력에도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기자 출신으로 가장 성공한 기업인 -1964년 산업경제(현 헤럴드경제)에 입사해 7년 동안 기자생활을 했다.기독교인인데 기자로 일하면서 3∼4년간 교회에 못 나가서 힘들었다.기자생활을 청산하고 1971년 직물 하청공장을 만들었다.기자로 일하다 사업해서 성공한 사람은 오직 혼자로 알고 있다.사업 시작한지 이제 32년째이니 아주 성공한 케이스다. -경제부에서 섬유 분야를 취재하다 섬유업계 사람들과 가까워졌다.처음에는 직물 편직기 7대와 직원 13명을 데리고 시작했다.기자생활을 통해 알게 된 섬유수출업자와 원사업자 등의 인맥이 도움이 됐다. ●사막에 스웨터까지 수출 -유럽은 안 가본 나라가 없고,일본은 한달에 한번씩 갔다.미국은 계절마다 방문해 직접 세일즈를 했다.초창기에는 일본에 출장가서 300엔짜리 아침식사를 먹고 1500엔짜리 모텔에서 자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섬유업체들은 1971년 대미 섬유쿼터제(수입할당제)가 타결되면서 치열한 쿼터 확보 경쟁을 벌였다.신생 업체 신원은 수출 실적이 없어 쿼터를 받기 힘들었다.박 회장은 쿼터 규제가 없는 나라를 대상으로 비쿼터 품목을 팔기 위해 이란,이라크,시리아,요르단,이집트,이스라엘 등 셀 수 없는 나라를 직접 뛰어다녔다.일교차가 심한 사막의 나라 사우디 왕실에 군용 스웨터를 수출하면서 신원 무역부 직원들은 “우리는 사막에 스웨터도 수출한다.맡겨만 주면 북극에서 냉장고도 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76년 해외시장 개척상,80년 수출공로상,84년 5000만달러 수출탑 등을 받았다.지난해 수출액은 2100억원.과테말라와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4개 해외법인에서 만든 스웨터,니트,가죽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 중이다.월마트,갭,DKNY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어들을 확보하고 있다. 신원의 해외사업 부문은 30년 동안 수출을 하면서 한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았다.97년 세운 중남미의 과테말라 공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니트 공장이다.2600명의 근로자가 하루에 8만장의 니트를 생산 중이다. ●뼈아픈 구조조정… 5년만에 졸업 -섬유로 시작한 기업이니 섬유로 끝내는 것이 좋았을 텐데….92년쯤에는 투자금융회사가 30개쯤 생겨나 기업에 돈을 갖다 쓰라고 했다. 여기저기 돈을 빌려서 전자,건설,전기,골프장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북한과 거래하고 금장사도 했다. -갑자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와서 환율이 뛰니 빚도 두배 이상 늘었다.12%에 돈을 빌렸는데 이자율이 24∼40%로 치솟았다. 계열사들이 같이 넘어가자 가장 좋은 것부터 팔기 시작했다.골프장을 시작으로 전기,전자,건설회사 등 모두 팔고 나니 섬유만 남았다.섬유는 30년 전에 시작해서 수출만 했는데 이젠 내수가 합해졌다. -1700명의 직원 가운데 1000명을 내보내고 700명이 남았다.최근 회사를 떠났던 일부 직원들이 다시 와서 일하고 있다.기능직이라 놀고 있던 사람은 없었다.예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다시 일하게 되니 다들 좋아한다. -2003년 5월 워크아웃을 졸업하기까지 탕감이나 면제받은 것은 한 푼도 없다.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00% 출자전환했다.가장 먼저 워크아웃에 들어가 5년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부실기업을 정리하는 데 신경을 잘 썼기 때문이다.정부에서 살 기업은 회생시키고,죽을 기업은 정리 정돈하는 데 아주 빨랐다.4개의 해외공장이 풀가동됐고 수출경기도 좋았다.덕분에 신원의 신용도는 물론 한국의 국가 신용도도 높아졌다. -신원의 회생은 좋은 선례다.정부가 재빠른 워크아웃 제도로 잘 도와줬고,기업은 자생력을 갖고 있었으며,직원들도 열심히 했다.기업,정부,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IMF체제를 빨리 졸업하게 됐다. -저는 처음에 오너였다(현재 신원은 지분 12%를 소유한 우리사주조합이 최대 주주이며 박 회장의 개인 지분은 없다).채권단이 업종을 잘 알고 있는 저에게 기업을 그대로 운영하게끔 해줘 섬유업종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을 빨리 졸업할 수 있었다. 현재 빚이 1100억원 정도 남아 있다.지난해 137억원을 갚았다.경기가 불황이지만 이자를 잘 물고 있으며 원금도 일부 갚고 있다.올해도 어렵지만 몇십 억원의 원금을 갚을 것이다.지금 바닥을 쳤으니 앞으로 2∼3년만 경기가 좋아지면 완전 무차입경영을 할 수 있다. ●한국인 체질·성격에 맞는 옷 개발중 -구조조정을 통해 이것저것 사업확장을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얻었다.앞으로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섬유회사를 만들 것이다.한국 사람은 외제보다 국산 옷을 입는 것이 나은 때가 왔다.우리나라 사람의 체질,체격,성격,기후에 맞는 기능성 옷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 섬유 역사 100년 중에 40년간 192개국에 수출했다.이제 세계를 한국이 주름잡아야 한다.자존심 차원에서도 외국 물건은 들여오지 않아야 한다.저가품은 중국,동남아,중남미에서 만들어 수출하고 고가품은 국내 기술자들이 만든다. -국내 브랜드는 15개 가운데 10개를 없애고 남성복 지이크,여성복 베스띠벨리·씨·비키,캐주얼 쿨하스 등 5개만 남겼다.해외 브랜드도 보스,예거 등 3개를 갖고 있다가 모두 없앴다.우리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보다 낫다. ●경제인은 사회와 국가에 책임감 가져야 -경제인은 돈버는 것이 목적이지만 사회와 국가에 책임감을 갖는 것이 좋다.손실이 없는 범위에서 적은 이익이지만 남북 경제협력 차원에서 교류해야 한다.7∼8년 전에 북한과 거래하면서 손해도 봤다.액수는 얘기할 것 없다. 중국 등 해외 공장에서 100∼300달러의 월급을 지불할 것이 아니라 물류비 싸고,관세 없으며 임금도 싼 우리 민족에게 일거리를 주는 것이 좋지 않으냐.개성의 임금은 남한의 15분의1 정도로 싸다. -개성은 언제고 터진다고 생각해서 가장 먼저 들어갔다.20∼30년 전부터 북한에 공장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우리처럼 작은 나라가 분단된 것은 애석하고 마음아픈 일이다. 95,96년 북한에서 300만달러 정도를 임가공하면서 평양에 두번 갔고,지금 공장을 짓고 있는 개성에도 두번 갔다. -개성이 성공하려면 두가지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공장 직원들이 육로를 통해 하루에 10번도 더 왔다갔다 할 수 있어야 한다.전화도 서울시내 전화처럼 소통이 잘 돼야 한다.물과 전기는 남한에서 가져가면 되므로 문제가 없다.남과 북이 문화가 다르므로 서로간에 말하는 데 조심하고 이해를 많이 해야 한다. -처음에 북한에 갈 때는 사람들이 ‘빨갛게’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완전한 형제였다.북한 기술자들은 나이가 40∼50세에,20년 전쯤에 러시아의 국민복을 만들어 본 이들이 많다.몇달 동안 기술 교육은 시켜야 할 것이다. -15개 공장이 들어서는 개성 공단 시범단지가 잘 돼야 앞으로 100만평,800만평까지 늘어나게 된다.그렇게 되면 실업자가 구제돼 북한의 생활양상도 수준급으로 올라서는 등 북한 경제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박성철 회장은 26년째 매일 새벽 3시40분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나가고 있다.뛰어서 집근처 교회에 갔다가 다시 아침을 먹으러 집까지 뛰어오는 것이 하루 운동이다.6시30분에 수출 담당 직원들과 함께 출근한다. 신원(信元)은 ‘믿음을 으뜸으로 한다.’는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믿음의 기업이다.직원의 70% 정도가 기독교 신자다.월요일 아침에는 과테말라,중국의 공장 직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예배에 참여한다.개성공단에서도 월요예배를 할 수 있을지가 요즘 그의 걱정거리다. 박 회장은 “베트남이나 중국도 공산권 국가지만 공장 직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정치적 문제가 아니다.개성에 신앙의 자유가 있어야 미국,유럽에서도 개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므로 북한에 예배 허용을 호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독교 신자답게 올 여름 노출 패션이 신원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한다.하지만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박 회장은 “야한 옷도 하나의 상품이고 시대의 변화이자 조류”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30년간 패션 산업에 몸담으면서 앞만 보고 달렸지 결코 뒤에서 따라간 적은 없다고 밝혔다.지금도 감각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패션 전문서적을 보고 해외 시장을 연구한다.하루에 두번씩 사업장을 돌아본다는 그는 자상한 말솜씨로 특히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박성철 회장은 31년 역사의 의류회사 신원을 일궈낸 박성철 회장을 실제로 만나면 젊고 다정다감한 모습에 놀라게 된다.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직원들에게 “요즘 날씨 덥지?”라며 손수 인사를 건네는 ‘자상한 회장님’이다. 7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섬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낸 눈썰미도 갖췄다. 하지만 주말에도 술을 마셔야 하는 등 기자생활 동안 교회를 못 간 것이 힘들었다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서울 영등포 신길 성결교회의 장로로 있다. 그의 경영이념은 ‘청지기 사명’이다.주인의 재산을 철저히 관리하는 믿음직하고 선한 청지기처럼 IMF외환위기를 맞아 회사의 오너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했다.1940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났으며,목포고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가족으로는 아내와 세 아들이 있다.
  • SKT ‘시장의 힘’에 백기

    SK텔레콤이 논란이 된 와이더덴닷컴㈜ 주식 인수계획을 보류했다.인수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를 표명하면서 주가가 폭락한데 대한 무마책이다.한편으로는 대주주의 ‘이해’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경영’을 외부에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23일 “와이더덴닷컴의 주식 인수에 대해 SK네트웍스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사업전략 및 판단에 대해 주주 및 투자자의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분야 해외사업 추진 및 콘텐츠 사업강화를 통한 향후 성장 전략 추진 등의 관점에서 와이더덴닷컴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의 채권단은 22일 최태원 회장이 SK네트웍스 경영정상화를 위해 맡긴 담보를 와이더덴닷컴 주식에서 SK㈜ 주식으로 교체하기로 했었다. 이대로 일이 진행됐으면 최 회장이 최대주주(49%)인 와이더덴닷컴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되고 채권단이 매입한 SK㈜ 지분(0.5%)만큼 최 회장의 SK㈜ 지분이 늘어날 수 있었다.채권단으로서는 비상장사 주식 대신 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가지게 되고,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은 최 회장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묘안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23일 SK텔레콤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골드만삭스 등 각 증권사들은 “그룹 총수의 경영권 방어에 계열사 자금이 동원되는 등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이같은 ‘시장의 반발’에 직면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등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은 이번 일로 선진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 기조가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주식 인수를 보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최 회장 등 대주주 일가가 경영에서 전면 퇴진하는 ‘승부수’를 띄우는 등 그동안 투명·독립경영을 강조해왔다.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인 와이더덴닷컴은 지난해 매출 777억원,영업이익 111억원,경상이익 113억원,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수익의 90%이상을 SK텔레콤에 의존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대기업·전문포털 격전 2라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전문포털과 SK텔레콤,KT 등 대기업포털간의 격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KT 자회사인 KTH의 ‘파란’이 지난 17일 등장하면서 뉴스콘텐츠 경쟁에 불을 붙였고,전문포털들은 대기업포털의 공세에 해외 투자쪽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뉴스경쟁은 ‘파란’이 스포츠신문과의 기사 독점게재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스포츠 기사는 포털들의 페이지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파란은 뉴스·오락을 결합한 새로운 뉴스포맷인 ‘뉴스테인먼트(Newstainment)’를 표방하고 스포츠지의 헤드라인을 부각시키는 등 풍부한 스포츠·연예 콘텐츠를 활용해 포털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특히 초기화면에서 뉴스를 이례적으로 2단 크기로 한 가운데 배치했고 개그맨 정철규,한상규씨 등이 진행하는 ‘N2N 뉴스’ 등 풍자성 동영상 뉴스로 특화를 시도했다. 이에 맞서 전문포털인 야후코리아도 최근 뉴스코너를 별도 브랜드인 ‘야후미디어’로 개편해 CBS의 ‘노컷뉴스’ 등 독점 뉴스콘텐츠를 강화했다.또 사회 각계인사 11명이 연재하는 칼럼 ‘야후로 본 세상’을 통해 정보와 오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닷컴도 최근 초기화면의 뉴스란 크기를 1단에서 2단으로 키우고 한 가운데로 옮겼다.네이버·엠파스 등 다른 전문포털도 스포츠분야 프리랜서 기자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연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야후코리아 관계자는 “포털들이 비슷한 뉴스를 제공해 차별성이 없었으나 파란의 등장으로 뉴스가 새로운 경쟁의 장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또 네이트닷컴·파란 등 대기업 포털의 대규모 자금력에 전문포털은 해외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다음은 일본커뮤니티 사이트 ‘카페스타’를 인수해 일본 커뮤니티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카페스타는 약 1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일본 제1의 커뮤니티 사이트다.다음은 미국의 메일 서비스업체 메일닷컴(mail.com)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 NHN도 일본법인 NHN재팬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재팬을 통해 블로그(blog.naver.co.jp) 시범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이해진 부사장은 20일 “올 하반기 일본·중국의 게임포털 사업확장에 나서 한국·중국·일본에서 캐주얼게임으로 동시 접속자수 100만명 이상을 최초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동남아진출 가속화

    |푸켓 정기홍특파원| KT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태국에 초고속인터넷망 5500회선을 개통했다. KT는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 시간) 태국 푸켓 라구나비치 리조트호텔에서 이용경 사장과 태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TOT 아란 팜피분 사장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5500회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은 지난해 9월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초고속인터넷망 구축기술 수출로 KT의 해외 초고속인터넷 사업 확장이 동남아 시장으로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태국의 통신공기업인 TOT가 정부의 도시정보화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초고속인터넷 시설을 북부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로 확충할 계획인 것을 감안하면 KT가 향후 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태국은 현재 6500만 인구 중 350만명 정도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이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사용자는 5만명에 불과한 실정이다.그러나 지난해 초고속인터넷시장은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잠재성장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시장의 포화로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해외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는 이번 태국 통신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KT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과 폴란드에 초고속인터넷 운용 솔루션인 ‘B-RAS NMS’와 모바일 게임을 수출하는 등 해외사업 모델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용경 사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초고속인터넷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태국도 예외가 아닌 만큼 앞으로 태국정부와 TOT가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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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李京哲△대구북부 지방노동사무소장 李英宰△구미〃 鄭龍澤△부천〃 朴柱貞△충주〃 趙建彙 ■ 환경부 (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申振秀△지속가능발전위원회 尹明鉉 ■ 농림부 △유통정책과장 李濬遠△장관비서관 金鍾熏 ■ 부산시 △APEC준비단장 직무대리 이경훈△상수도사업본부장 정영석△행정관리국장 최익두△경제진흥국장 이영활△교통국장 이익주△환경국장 김윤곤△기획관 직무대리 윤종대△동래구 부구청장 이상기△사하구 부구청장 김인환△부산진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박종수△금정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이정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박종주△공보관실 김동백 ■ 서울대 ◇전보 △사무국 총무과장 姜完秀 ■ 고려대 △법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蔡利植△정경대학장 李萬雨△생명환경과학〃 洪起彰△공대학장 겸 공대학원장 金壽遠△교무처장 金均△학생〃 朴基甲△교학〃 梁潤模△정보전산〃 高漢錫△교수학습개발원장 劉錫勳△생명환경과학대학 공동기기센터장 金奎赫 ■ 한국가스공사 ◇1급 승진 △인력관리처장 鄭哲祐△기지기술처장 許永官△경남지사장 張仁淳 ◇1급 전보△경영기획실장 梁善張△재무처장 申澤澈△안전품질실장 李雲行△인천생산기지장 裵善俊△영업기획처장 金賢植△평택기지건설소장 南雲相 ◇2급 승진 △평택기지건설 관리팀장 金暢坤△호남지사 관리부장 郭承鎔△관로건설사무소 관리팀장 李東律△통영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鄭東鍊△충청지사 보수부장 金鍾九△경북지사 공급부장 李光勳△인천기지건설 공무팀장 李晩松△인천기지건설 기전팀장 朴城鋒△평택기지건설 기계팀장 池成權 ◇2급 전보 △기획예산팀장 諸忠鎬△경영전략팀장 金亨洙△규제제도팀장 金熙泰△총무부장 張潤玉△서울지사 관리부장 黃漢宗△요금운영팀장 崔成植△수요예측팀장 金宣權△싱가포르지사장 金鍾珍△운송사업팀장 李相英△해외사업2팀장 房善爀△평택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白定勳△평택생산기지 기계부장 李奭揆△운송사업실장 崔鍾洙△운송시설팀장 安景煥△T/L 사업팀장 金容熟△기지계전팀장 李來範△건축팀장 李澤奉△관로건설1팀장 章珍錫△인천기지건설소장 박계선△평택기지건설 계전팀장 李石純△평택기지건설 토건팀장 申榮俊△해외사업1팀장 朴圭植 ■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李桓基△총무본부장 金顯俊△수자원사업본부장 兪熙一△수도사업본부장 全濟相△기술본부장 金榮奎 ■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柳吉相 ■ 소방방재청 △예방기획국장 孔昌錫△부산소방본부장 직무대리 金次洙△정보통신담당관 崔雄吉△서울소방학교장 申鉉哲△울산소방본부장 朴浩善△대응기획과장 李起桓△소방정책〃 文熙雄△경북소방본부장 李相義△전북도 전출 金鎰洙 李玄雨△전남도 전출 朴炳昊△강원도 전출 鄭慶男△혁신인사담당관실 孫恩洙△기획총괄과 王在燮△대응기획과 李良炯△시설장비과 李聖珍△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白圭炯△광주소방학교장 文富奎△경북〃 趙宋來△인천시 전출 崔憲澤△충남도 전출 具本根△서울시 전출 金景震 趙善鎬△재난종합상황실 崔應燮△소방정책과 金聖坤 崔泰榮△방호과 禹再鳳△구조구급과 이재열△시설장비과 崔宰銑△중앙소방학교 柳忠△중앙119구조대 孫成基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金昶完 章汎鎭 ■ 교보증권 부장승진 △마케팅기획부장 扈圭鳳△명동지점장 尹堤梵△부평〃 兪亨根 차장승진 △동여의도〃 辛永均△홍보팀장 秋恩榮 ■ 한국공인회계사회 △행정담당 상근부회장 張泳 ■ AIG손해보험 △사장 게리 먼스터맨 ■ 서울시 △시립서대문병원장 이준영△시립아동〃 정경은 ■ 행정자치부 △경기도 지역협력관 전영옥△경상북도 〃 安炳玧△정책기획위원회 파견 崔顯德△한국지방행정연구원 〃 鄭炳日 ■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획조정실장 宋冕燮△사업운영부장 李重英△개발사업부장 韓相一△교원나라 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 朴建龍 ◇1급승진 △감사실장 權俸寬△사업운영부 李垠△보험사업부 朴小石△울산광역시 사무국장 將鍾宣△교원나라레저개발 李鍾烈 ■ 특허청 ◇4급 승진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金起範△발명정책국 산업재산보호과 金東郁 ■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 洪性弼△부국장 金源植△관리·판매부장 金允燦△영업1〃 李聖洙△주간한국팀 부국장 李炯日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획조정실장 韓運起△문화재발굴조사〃 金洙南△한국의집 관장 朴柱讚△한국문화의집 〃 朴貞叔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기술〃 愼萬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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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李京哲△대구북부 지방노동사무소장 李英宰△구미〃 鄭龍澤△부천〃 朴柱貞△충주〃 趙建彙 ■ 환경부 (과장급 파견)△국무조정실 申振秀△지속가능발전위원회 尹明鉉 ■ 농림부 △유통정책과장 李濬遠△장관비서관 金鍾熏 ■ 부산시 △APEC준비단장 직무대리 이경훈△상수도사업본부장 정영석△행정관리국장 최익두△경제진흥국장 이영활△교통국장 이익주△환경국장 김윤곤△기획관 직무대리 윤종대△동래구 부구청장 이상기△사하구 부구청장 김인환△부산진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박종수△금정구 부구청장 직무대리 이정기△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박종주△공보관실 김동백 ■ 서울대 ◇전보 △사무국 총무과장 姜完秀 ■ 고려대 △법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蔡利植△정경대학장 李萬雨△생명환경과학〃 洪起彰△공대학장 겸 공대학원장 金壽遠△교무처장 金均△학생〃 朴基甲△교학〃 梁潤模△정보전산〃 高漢錫△교수학습개발원장 劉錫勳△생명환경과학대학 공동기기센터장 金奎赫 ■ 한국가스공사 ◇1급 승진 △인력관리처장 鄭哲祐△기지기술처장 許永官△경남지사장 張仁淳 ◇1급 전보△경영기획실장 梁善張△재무처장 申澤澈△안전품질실장 李雲行△인천생산기지장 裵善俊△영업기획처장 金賢植△평택기지건설소장 南雲相 ◇2급 승진 △평택기지건설 관리팀장 金暢坤△호남지사 관리부장 郭承鎔△관로건설사무소 관리팀장 李東律△통영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鄭東鍊△충청지사 보수부장 金鍾九△경북지사 공급부장 李光勳△인천기지건설 공무팀장 李晩松△인천기지건설 기전팀장 朴城鋒△평택기지건설 기계팀장 池成權 ◇2급 전보 △기획예산팀장 諸忠鎬△경영전략팀장 金亨洙△규제제도팀장 金熙泰△총무부장 張潤玉△서울지사 관리부장 黃漢宗△요금운영팀장 崔成植△수요예측팀장 金宣權△싱가포르지사장 金鍾珍△운송사업팀장 李相英△해외사업2팀장 房善爀△평택생산기지 안전품질부장 白定勳△평택생산기지 기계부장 李奭揆△운송사업실장 崔鍾洙△운송시설팀장 安景煥△T/L 사업팀장 金容熟△기지계전팀장 李來範△건축팀장 李澤奉△관로건설1팀장 章珍錫△인천기지건설소장 박계선△평택기지건설 계전팀장 李石純△평택기지건설 토건팀장 申榮俊△해외사업1팀장 朴圭植 ■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李桓基△총무본부장 金顯俊△수자원사업본부장 兪熙一△수도사업본부장 全濟相△기술본부장 金榮奎 ■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柳吉相 ■ 소방방재청 △예방기획국장 孔昌錫△부산소방본부장 직무대리 金次洙△정보통신담당관 崔雄吉△서울소방학교장 申鉉哲△울산소방본부장 朴浩善△대응기획과장 李起桓△소방정책〃 文熙雄△경북소방본부장 李相義△전북도 전출 金鎰洙 李玄雨△전남도 전출 朴炳昊△강원도 전출 鄭慶男△혁신인사담당관실 孫恩洙△기획총괄과 王在燮△대응기획과 李良炯△시설장비과 李聖珍△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白圭炯△광주소방학교장 文富奎△경북〃 趙宋來△인천시 전출 崔憲澤△충남도 전출 具本根△서울시 전출 金景震 趙善鎬△재난종합상황실 崔應燮△소방정책과 金聖坤 崔泰榮△방호과 禹再鳳△구조구급과 이재열△시설장비과 崔宰銑△중앙소방학교 柳忠△중앙119구조대 孫成基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金昶完 章汎鎭 ■ 교보증권 부장승진 △마케팅기획부장 扈圭鳳△명동지점장 尹堤梵△부평〃 兪亨根 차장승진 △동여의도〃 辛永均△홍보팀장 秋恩榮 ■ 한국공인회계사회 △행정담당 상근부회장 張泳 ■ AIG손해보험 △사장 게리 먼스터맨 ■ 서울시 △시립서대문병원장 이준영△시립아동〃 정경은 ■ 행정자치부 △경기도 지역협력관 전영옥△경상북도 〃 安炳玧△정책기획위원회 파견 崔顯德△한국지방행정연구원 〃 鄭炳日 ■ 한국교직원공제회 △기획조정실장 宋冕燮△사업운영부장 李重英△개발사업부장 韓相一△교원나라 상호저축은행 전무이사 朴建龍 ◇1급승진 △감사실장 權俸寬△사업운영부 李垠△보험사업부 朴小石△울산광역시 사무국장 將鍾宣△교원나라레저개발 李鍾烈 ■ 특허청 ◇4급 승진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 金起範△발명정책국 산업재산보호과 金東郁 ■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 洪性弼△부국장 金源植△관리·판매부장 金允燦△영업1〃 李聖洙△주간한국팀 부국장 李炯日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기획조정실장 韓運起△문화재발굴조사〃 金洙南△한국의집 관장 朴柱讚△한국문화의집 〃 朴貞叔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기술〃 愼萬重
  • [인사]

    ■ 서울신문 ◇공익사업국△공익사업부장 崔炳太△매체사업부장 高永道 ■ 서울시 ◇전보 △시의회사무처 안운길△행정국 국무조정실 이영복 ■ 재정경제부 ◇국장급△대통령비서실 전출 南鎭雄△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尹永善△기획예산처 전출 許京旭 ■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李東揆△독점국장 張恒碩△조사국장 李炳周 ■ 대한법률구조공단 ◇승진△본부 총무부 총무과장 兪炳玲△울산지부 사무과장 金龍植△전주지부 〃 成完錫◇전보△본부 기획부장 金容植△〃 총무부장 韓聖翊 ■ 외환은행 ◇본부장급△강동기업 영업본부 朴南在△강서 〃 姜時求△경기남부 〃 權武京△대기업 영업1본부 尹鍾浩△대기업 영업2본부 安馥珪△동부 영업본부 申勸秀△서남 〃 金榮會△중앙 〃 金舜煥△호남 〃 朴明鎬△여신관리본부 全重圭△외환사업본부 李洛根△재무본부 徐忠錫△카드신용관리본부 崔南國△해외사업본부 盧燦△PB영업본부 朴勇鎭 ◇국내점포장△남가좌동 金天淨△대림역 李京姬△분당 洪晩植 ◇본부부서장△가맹점팀 李光烈△개인마케팅부 朴容德△개인상품부 安昌用△경제연구팀 朴熙哲△금융공학팀 金熙東△금융기관영업부 겸 투자기관영업부 申東勳△글로벌마켓본부 李相勉△급여후생팀 吳台均△기업마케팅개발부 申鉉世△기업상품개발부 朱在仲△노사협력팀 金載旻△대외협력팀 高亨權△동남아지역센터 金聖中△마케팅팀 石承澄△미주지역센터 金鍾顯△방카슈랑스팀 姜泰鍾△법인회원팀 裵一澤△비서팀 柳全茂△사무서비스부 金得河△서비스관리팀 朴炳奎△서비스지원센터 崔善旭△세일즈팀 金起榮△신용관리팀 趙泰福△신용기획부 邊東熙△심사팀 蔡忠基△안전관리부 鄭在祚△업무개선추진부 겸 콜센터 張健植△업무지원팀 崔泰龍△업무협력팀 林永魯△여신감리부 趙辰鎬△여신관리부 朴在旭△여신심사부 金大煥△여신정리부 全鎭△연수부 金洪根△예산팀 具永周△외국기업부 金旺雄△외환운용팀 梁進榮△유럽지역센터 高淵郁△인사운용부 陳泰洪△인사전략부 李載源△자금부 李亨秀△자금운용관리부 全淳翼△재산관리부 李昌奎△전략여신부 朴殷哲△제휴카드팀 金鎭杓△중국지역센터 李光鉉△증권수탁부 李鍾翊△증권웅용팀 겸 CP중개팀 蔡奎成△채권관리팀 金聖恩△채권상담팀 全圭相△카드CRM팀 趙誠淑△커뮤니케이션부 李聖植△투자금융부 文炳成△특수관리팀 權赫升△홍보팀 尹鍾雄△Basel 11 TFT팀 李相喆△DM팀 金民植△IR팀 權一民△KPI팀 郭澈勝△PB지원팀 金熙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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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공익사업국△공익사업부장 崔炳太△매체사업부장 高永道 ■ 서울시 ◇전보 △시의회사무처 안운길△행정국 국무조정실 이영복 ■ 재정경제부 ◇국장급△대통령비서실 전출 南鎭雄△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尹永善△기획예산처 전출 許京旭 ■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李東揆△독점국장 張恒碩△조사국장 李炳周 ■ 대한법률구조공단 ◇승진△본부 총무부 총무과장 兪炳玲△울산지부 사무과장 金龍植△전주지부 〃 成完錫◇전보△본부 기획부장 金容植△〃 총무부장 韓聖翊 ■ 외환은행 ◇본부장급△강동기업 영업본부 朴南在△강서 〃 姜時求△경기남부 〃 權武京△대기업 영업1본부 尹鍾浩△대기업 영업2본부 安馥珪△동부 영업본부 申勸秀△서남 〃 金榮會△중앙 〃 金舜煥△호남 〃 朴明鎬△여신관리본부 全重圭△외환사업본부 李洛根△재무본부 徐忠錫△카드신용관리본부 崔南國△해외사업본부 盧燦△PB영업본부 朴勇鎭 ◇국내점포장△남가좌동 金天淨△대림역 李京姬△분당 洪晩植 ◇본부부서장△가맹점팀 李光烈△개인마케팅부 朴容德△개인상품부 安昌用△경제연구팀 朴熙哲△금융공학팀 金熙東△금융기관영업부 겸 투자기관영업부 申東勳△글로벌마켓본부 李相勉△급여후생팀 吳台均△기업마케팅개발부 申鉉世△기업상품개발부 朱在仲△노사협력팀 金載旻△대외협력팀 高亨權△동남아지역센터 金聖中△마케팅팀 石承澄△미주지역센터 金鍾顯△방카슈랑스팀 姜泰鍾△법인회원팀 裵一澤△비서팀 柳全茂△사무서비스부 金得河△서비스관리팀 朴炳奎△서비스지원센터 崔善旭△세일즈팀 金起榮△신용관리팀 趙泰福△신용기획부 邊東熙△심사팀 蔡忠基△안전관리부 鄭在祚△업무개선추진부 겸 콜센터 張健植△업무지원팀 崔泰龍△업무협력팀 林永魯△여신감리부 趙辰鎬△여신관리부 朴在旭△여신심사부 金大煥△여신정리부 全鎭△연수부 金洪根△예산팀 具永周△외국기업부 金旺雄△외환운용팀 梁進榮△유럽지역센터 高淵郁△인사운용부 陳泰洪△인사전략부 李載源△자금부 李亨秀△자금운용관리부 全淳翼△재산관리부 李昌奎△전략여신부 朴殷哲△제휴카드팀 金鎭杓△중국지역센터 李光鉉△증권수탁부 李鍾翊△증권웅용팀 겸 CP중개팀 蔡奎成△채권관리팀 金聖恩△채권상담팀 全圭相△카드CRM팀 趙誠淑△커뮤니케이션부 李聖植△투자금융부 文炳成△특수관리팀 權赫升△홍보팀 尹鍾雄△Basel 11 TFT팀 李相喆△DM팀 金民植△IR팀 權一民△KPI팀 郭澈勝△PB지원팀 金熙喆
  • 대기업 ‘전략 별동대’ 뜬다

    ‘별동대가 뜬다.’ 올 주주총회를 전후해 신설된 대기업 조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신설 부서에 내부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켜 중장기 생존 전략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다.이들 부서에는 핵심 참모들이 대거 포진,오너와 CEO(최고경영자)의 ‘친위부대’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SK,‘역전의 용사’ 총집결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낸 SK㈜는 지속적인 성장 방안으로 해외 에너지개발을 꼽았다.이를 위해 ‘컨트롤 타워’인 R&I(해외자원개발)전략본부를 신설,지난해 경영권 방어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유정준 전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했다.오너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 전무를 차출한 것 자체가 신설부서에 오너의 관심과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R&I 신설은 SK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다.그동안 흩어져 있던 석유·전력·LNG·석탄 등 에너지 자원부서를 통·폐합했다.인력 보강도 화려하다.유 전무를 비롯해 총 150여명(해외지사 포함)의 인력이 배치돼 SK내 최대 부서로 부상했다.또 R&I전략본부의 한문기 상무 등 대부분의 임원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화학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로 짜여져 있다. SK텔레콤도 ‘전략통’인 김신배 사장이 취임하면서 신규 사업부문과 전략기획부문을 새로 보강했다.새 성장 엔진 발굴과 추진을 위해서는 ‘브레인’과 ‘손발’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최근 신규 사업부문장에 서진우 상무를 선임한데 이어 신규 사업추진본부에 50여명,글로벌사업본부에 130여명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또 재무를 전략기획부문에 통합해 전략기획과 재무 경험을 갖춘 하성민 경영기획실장을 전략기획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제2의 산소주’를 만들어라 두산은 ‘제2의 산소주’를 찾기 위해 신상품개발실을 신설했다.R&D(연구·개발)센터안 공식 기구로 마케팅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신상품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최형호 상무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진로 출신인 최 상무는 소주시장의 강자인 ‘참이슬’ 개발의 주역.1998년 두산으로 옮겨 ‘산소주’와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개발했다.두산 전략기획본부 박용만 사장이 나서 직접 스카우트했을 정도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뛰어난 전문가다.박 사장이 신상품개발실에 제시한 목표는 ‘매출 1조원 브랜드 창출’이라고 한다.두산 관계자는 “신상품개발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장기적인 트렌드 분석과 예측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전자도 조직 개편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엔진 확보 차원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네트워크(반도체) 총괄 산하의 LCD 사업부를 총괄로 승격,이상완 사장 체제를 구축했다.총괄로 승격하면서 LCD 분야도 자체 기획·홍보 등 스태프조직을 보강,8000여명의 인력으로 반도체,정보통신(휴대전화) 등 세계적인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종용 부회장이 겸임했던 최고기술경영자(CTO)도 기술총괄로 승격하며 메가트로닉스센터를 산하에 두는 등 비중을 키워하고 있다.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임형규 사장이 초대 총괄 사장으로 오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에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를 먹여 살릴 지능형 로봇 등 신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김쌍수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LG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본부 출신의 이혜웅 상무를 팀장으로 각 사업부와 해외조직에서 전문인력 10여명을 수혈했다.조만간 업무조정을 끝내고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LG전자는 또 신설된 북미·유럽총괄에 가전본부 해외마케팅 담당이었던 안명규 부사장과 정보통신본부장을 역임한 김종은 사장을 임명,무게를 실었다. 삼성전기도 세계 1위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선진제품 추월연구실(선추실)’을 신설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쌍용차 매각 ‘視界제로’

    쌍용자동차 매각작업이 ‘시계 제로’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란싱그룹측이 29일 쌍용차의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가 불과 몇시간만에 번복하는 등 채권단과의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채권단은 란싱그룹의 ‘오락가락’하는 행보가 매각가격을 후려치려는 협상전략으로 보고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배제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모호한 태도 취하는 란싱 란싱측은 이날 오전 주간사인 네오플럭스 캐피탈을 통해 “란싱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가 지난 25일부터 상실됐다는 서신을 채권단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았다.”며 매각포기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수전 조 해외사업 부회장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의 입장은 중국 본사와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나온 것”이라고 해명한 뒤 “확인 결과 중국 본사에서 철수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진행키로 했다.”고 번복했다. 네오플럭스 관계자는 “본사는 여전히 물밑에서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싶어한다.”며 “지위 해제를 그대로 수용할지,향후 입찰에 다시 참여할지,해제를 철회하도록 채권단에 권유할지 향후 단계를 고민중”이라고 강조했다. ●가격 후려치기 위한 언론플레이? 이에 대해 조흥은행 등 채권단은 란싱그룹이 이미 협상대상자로서의 지위가 상실된 만큼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란싱측이 쌍용차를 헐값에 인수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만큼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로서는 채권단과 란싱간의 ‘딜’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이나 란싱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기로 함에 따라 아직도 막판 극적인 타협 소지도 남아있다는 관측이다.특히 수전 조 부회장 등 중국 란싱 본사 관련 임원들이 내주 방한,채권단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조흥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란싱측이 당초 협상결렬의 단초를 제공했던 미비된 계약서를 다시 보완할 경우 손해볼 게 없으므로 채권단에 협상재개와 관련해 의견을 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문제 장기화 불가피 채권단은 란싱측의 우선협상 지위가 해제된 지난 25일 ‘짧으면 3주,길면 6개월가량’ 냉각기를 갖고 쌍용차 매각 문제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2차 우선협상대상자와 재협상 추진 ▲재입찰 실시 ▲쌍용차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투자컨소시엄 구성 등 세가지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중 2차 우선협상대상자는 중국 상하이 기차공업집단공사(SAIC)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상하이 기차공업집단공사도 중국기업이라는 점에서 채권단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채권단은 지난해 쌍용차 매각의사를 표시했던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프랑스의 르노 등 7∼8개 업체에 입찰자격을 주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쌍용차 매각이 상당기간 지연될 경우 대우차 매각과정에서 포드가 당초 70억달러 인수의사를 보였다가 협상을 질질 끌면서 결국 18억달러에 GM에 넘어간 전례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업계에서는 란싱그룹과의 매각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2차협상에서 가격이 더 낮게 매겨지는 국제 입찰관행에 따라 2차 우선협상대상자가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헐값매각’ 시비가 불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란싱이 노리는 점도 이런 과정이란 분석이 인수·합병(M&A)전문가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이종락 김유영기자 jrlee@seoul.co.kr˝
  • “통신시장 포화 새사업 찾아라”

    통신강자인 SK텔레콤과 KT가 신 수종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유·무선통신시장이 정점에 이르렀고 새로운 성장엔진의 발굴 없이는 ‘통신 지존’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양사는 최근 신사업부문을 강화하고 나섰다.미래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 ●통신·방송 융합시장 선점한다 SK텔레콤의 신규사업 강화는 김신배 사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예견된 일이다.김 사장은 중장기 성장전략을 총괄하는 전략기획부문장 출신이다. 시장의 환경변화도 신사업 조기 추진을 부채질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은 9조 5200억원.음성통화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00억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반면 무선인터넷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6000억원가량 급증했다.결국 신규사업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돌파구인 셈이다. 향후 성장 동력은 ▲해외사업 ▲모바일 파이낸스를 주도하는 모네타 ▲유·무선 연동 서비스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사업.해외사업은 아직 투자 수익면에서 다소 미흡하지만 베트남·몽골의 이동통신 부문과 중국·타이완 등의 무선인터넷 부문으로 구분된다.업체의 지분인수와 M&A 등을 통해 진출할 방침이다.지불결제와 상품권,모네타쇼핑 등의 모네타사업은 올해를 모네타 마케팅의 해로 정할 만큼 성장엔진으로 인식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가입자를 빼앗는 제살깎기식 경쟁보다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신규 시장을 만드는 것이 리딩기업의 몫”이라고 말했다. ●홈 네트워크시장은 우리 것 KT의 신사업 추진은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사업의 정체를 타개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깔려 있다.IT시장이 유·무선 및 통신간의 융합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점도 많은 영향을 줬다. 올해 초엔 이를 위해 신사업기획실을 신설했다.이곳은 사업 다각화와 통신·방송 융합,유·무선통합 등 향후 신 수종사업을 찾는 역할을 한다.주요 신사업으로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와 홈 네트워크,위성 DMB 등을 꼽을 수 있다.해외사업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중심으로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중국,동남아에 이어 주목받는 신흥 IT시장인 인도 진출을 최근 본격화했다.특히 주거공간을 미래형으로 바꿀 홈 네트워크사업은 벌써 가전 및 건설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기홍 김경두기자 golders@˝
  • 투자회사관리실 발족 ‘뉴SK’ 시동

    SK그룹의 투자회사관리실이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를 위해 SK텔레콤,SKC,SK해운 등 10여개 자회사 등 전체 계열사를 총괄 조정하며 SK의 새 체제를 이끌게 된다.사업전략과 투자·재무·인사를 총괄조정하며 기존의 구조조정추진본부 기능을 대체한다.계열사에 대한 경영감시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수행하면서 그룹전체의 경영현안을 챙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막강한 권한을 쥐게 되는 투자회사관리실 실장으로는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인 박영호(57·투자실장) 부사장이 18일 내정됐다.직급도 상무급 실장에서 부사장급으로 상향조정됐다.박 실장은 경복고와 서울상대를 나온 뒤 미국 시카고대로 유학을 떠나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같은 대학을 졸업한 최 회장의 동문 선배가 되는 셈이다. 박 실장은 귀국한 뒤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소를 거쳐 지난 2000년 SK㈜ MR사업추진본부장 겸 전무로 영입됐다.이후 SK텔레콤으로 옮겨 경영경제연구소장을 맡는 등 그룹내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객위주 경영개념을 확산시켰으며 브랜드 경영과 SK㈜의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을 수립했다. 박 실장과 함께 SK의 미래를 이끌 대외협력팀장에는 그룹내 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인 박정호 상무가 임명돼 향후 소버린의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응하게 된다. SK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를 위해 계열사 관리기구인 구조조정본부를 대신해 투자회사관리실을 통해 계열사에 대한 경영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최 회장의 일부 비서진들의 소속도 투자회사관리실로 옮겨 SK 투명경영을 선도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윤활유사업부장인 최상훈 전무,해외사업부문장에 유정준 전무를 내정했다.지난달 이사회에서 물러난 김창근 전 SK㈜ 사장을 SK케미칼 부회장,황두열 부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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