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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워크아웃 추진 파장] “내가 빈손 돼도 회사 꼭 살릴 것”

    “(내가) 빈손으로 나가더라도 회사는 꼭 살려 놓겠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채권단에 신청한 팬택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은 12일 “창업자로서 회사를 살릴 수 있다면 경영권도 채권단에 위임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허 1400여개 보유… “내년 흑자 가능”그는 ‘맨손 신화’로 팬택을 4조원대의 대기업으로 키웠다. 박 부회장은 “추진해온 구조조정과 최근 일본, 중남미 등지에서의 대규모 공급 계약이 결실을 맺으면 내년엔 흑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그의 의지만큼 팬택은 현재 회사 가치를 근거로 회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팬택은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20∼25%를 점유하고 휴대전화 관련 특허를 1400여개 보유하고 있다. 팬택에 따르면 국내 거래업체만 269개, 거래액도 연간 1조원이 넘는다. 연관 부품·하청업체 소속 임직원 및 가족은 10만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그만큼 팬택은 “회생이 실패하면 이 모든 성과가 수포로 돌아간다.”고 강조한다. 팬택의 신인도가 떨어지면 미국, 일본 등지에서 진행 중인 각종 해외사업에서 탈락하고 이로 인한 반사이익은 노키아, 모토롤라, 그리고 대만·중국의 업체들에 돌아가 국가적 손실이 너무 크다는 말이다. 현재로선 이렇다 할 자구책은 없다. 모든 것이 채권단에 넘어가 15일로 예정된 워크아웃 수용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팬택은 그동안 자구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미 여의도 사옥을 팔았고 1000여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임금 삭감, 상여금 반납, 담보 제공 등 허리띠도 졸라맸다. 팬택은 지난해 인수한 ‘SKY’ 브랜드의 효과가 시장에서 살아나기 시작하고 해외투자와 사업실적도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채권단·시장 “일단 지켜보자” 하지만 팬택계열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채권단과 시장은 일단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한때 국내외 시장에서 ‘기린아’로 불렸던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북미, 일본, 중남미 등지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최근 세계 휴대전화 시장이 상위 5개 업체로 집중되고 있었다는 점도 팬택으로선 불리한 상황이다. 또 팬택이 더 어려워지면 ‘SKY’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현재로서는 회사를 구원할 히트상품도 내놓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박 부회장은 제2금융권 여신과 관련해서는 “제2금융권 여신은 회사채 6000억원,CP 1600억원이 있다.”면서 “부채가 1조 5000억원이지만 이중 6300억원이 장기채이고,12월과 내년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CP는 35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화건설 ‘10위권 진입’ 눈 앞

    한화건설 김현중 대표이사가 한화그룹 내에서 ‘명장’으로 떠올랐다. 김승연 그룹 회장의 신임(스카우트)에 보답이라도 하듯 홈런을 계속 날리고 있다. 지난 11월 인천 소래·논현지구 에코메트로 시범단지의 성공적 분양은 그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렸다.1차 3000가구를 100% 분양했다. 앞으로 7000가구를 더 분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에코메트로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이라며 “민간업체들의 기대가 컸고 사회적 이슈가 됐던 사업을 무난히 끝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재계에서 차지하는 한화그룹의 순위에 맞지 않게 건설업계에서는 중위권 이하였지만 최근에는 도급순위 14위까지 뛰었다.2010년까지 10위권 진입이 목표다. 그룹 내에서도 한화건설은 더 이상 미운오리새끼가 아니다. 그룹 내 최고의 실적을 올린 계열사에 걸맞게 이곳저곳에서 칭찬이 많다고 한다. 김 회장도 김 대표의 의견을 존중한다. 고급 인력을 충원하는데 두말할 것도 없이 ‘예스’였다. 직원 연봉도 올려줬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0년 대우 출신의 김 대표를 영입하면서부터 획기적으로 발전했다.2002년 6189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03년 8604억원,2004년 1조 1162억원,2005년 1조 246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목표는 1조 3600억원. 수주액 역시 2002년 1조 314억원에서 지난해 2조 887억원으로 3년동안 100% 넘게 성장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2조 5000억원선. 김 대표는 또 자신의 주특기인 해외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주택개발사업 및 에너지·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부문에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주택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2003년 북미지역 1차 사업을 시카고에서 성공적으로 끝냈다.2차 사업은 시카고와 애리조나 스카츠데일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랜트사업은 올해 해외 수주 원년을 달성하기 위해 중동 및 동남아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올해 안에 1차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10위권 진입을 위해 ‘중기 전략 로드맵’을 마련했다.”면서 “국내시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이랜드 책임경영체제

    이랜드그룹은 3일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주력사업군을 4개로 나누고 각 부문 책임 CE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패션부문은 박성수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데코 대표가 그룹 부회장을 맡으면서 총괄한다. 대형마트는 오상흔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아울렛은 이천일 뉴코아 대표가, 미래·해외사업 및 M&A 부문은 권순문 이랜드개발 대표가 각각 책임 CEO를 맡는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림산업 회장 이용구씨

    대림산업은 29일 이용구(60)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김종인 부사장(건축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준용 회장은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난다. 이용구 신임 회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이다.1971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행정부문 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1975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해외사업본부 이사, 건축사업본부 전무 등을 지냈다.
  • “해외출장 바빠요 바빠”

    ‘글로벌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대기업 임원의 해외출장도 잦아지고 있다. 사업 성격에 따라 어떤 이는 한번 출장에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는 경우가 있었다. 어떤 이는 이웃집 ‘마실’ 가듯 외국을 수시로 오가기도 했다. 올해 4대 그룹 ‘출장왕’을 살펴보았다.●기간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횟수는 김용환 현대차 부사장이 으뜸 삼성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에서는 ‘미스터 모바일’(Mr.Mobile) 이기태 정보통신 총괄 사장이 1위였다.160여일에 걸쳐 35개국을 누볐다.2위는 ‘황의 법칙’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 출장 나라는 35개국으로 이 사장과 같았지만 출장일수(130일)가 한달 가량 짧았다.3위는 최지성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100일에 걸쳐 20개국을 찾았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에서는 올해 14회 이상 해외출장을 다녀온 임원만도 5명이나 됐다. 해외영업본부장인 김용환 부사장이 18회로 그룹 내 출장왕을 차지했다. 미국, 인도, 중국 등을 누비며 차를 팔았다. 기아차에서는 정몽구 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사장이 단연 1위였다.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현황과 미국 공장 부지 점검 등을 위해 올해 일곱차례나 국제선 비행기에 올랐다.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에서는 가종현 상무가 1위를 차지했다. 업무(글로벌 사업본부장) 영향이 컸다. 미국, 스페인, 태국 등 15개국을 150일간 다녔다. 역시 해외사업 개척이 주된 업무인 서진우 전무도 미국·중국·베트남 등 5개국을 120일간 누비고 다녔다.3위는 김신배 사장으로,9개국을 90일간 돌았다. LG그룹에서는 금병주 LG상사 사장이 단연 비행기 기내식을 가장 많이 먹었다. 무려 열네차례나 국제선을 탔다. 출장 국가도 카자흐스탄, 오만,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제3국이 대부분이다. 주된 임무가 ‘자원개발사업 확대’이기 때문이다.●4대 그룹 총수는? 4대 그룹 총수 가운데는 40대인 최태원(46) SK그룹 회장이 가장 해외출장이 많았다. 무려 열여섯번이나 다녀왔다. 총 80일 동안 중국, 쿠웨이트, 미국, 베트남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을 챙겼다. 그룹의 내년 화두도 ‘세계화 제고’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도 미국·중국·슬로바키아·인도 등 여덟차례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우리 나이로 예순아홉이지만 “현대·기아차를 세계 속의 명차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현장경영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 각각 한차례씩 해외를 다녀왔다. 이 회장은 올 2월 오랜 외유를 마치고 귀국한 뒤 지난달에 미국∼영국∼아랍에미리트연합∼일본 등으로 이어지는 장기 출장(20일)을 다녀왔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한 러시아 디지털가전 공장 준공식을 둘러보고 시장개척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이재승(전 한국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규영(윤성트레이딩 이사)윤영(미국 아날로그디바이스)씨 부친상 유재운(한국산업가스 부사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7●백윤기(J.HCO 대표)씨 부친상 황대성(국동USA)이화영(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한기령(미래신용정보 실장)씨 부친상 김경태(삼성전자 차장)씨 빙부상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02)921-3499●권호열(강원대 교수)씨 모친상 최문경(로지컴 상무)씨 시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9●김재성(한국씨티은행 주임)씨 부친상 허순옥(한국외환은행)씨 시부상 1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30분 (02)927-4404●곽영진(대우증권 구포지점 과장)씨 부친상 15일 부산 시립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6●이주식(뮤추얼타워 실장)명화(한국수채화협회)씨 모친상 김재경(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 하이닉스 중국현장 소장)윤영호(제천 솟대박물관장)조명현(명일CNT 대표)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 (02)3010-2291●이경준(숲속가든 대표)문기(사업)인철(동아일보 교육생활부 차장)씨 부친상 심용섭(사업)이준호(사업)박성호(정원테크 대표)씨 장인상 15일 경기 여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31)886-0561
  • [변신성공산 그룹들] (2)두산

    [변신성공산 그룹들] (2)두산

    재계 인사들은 “우리나라에서 두산만큼 짧은 시간에 화끈하게 변신한 그룹도 없다.”고 말한다. 그랬다. 두산은 포목상으로 출발해 술 회사를 거쳐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산업재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기존에 있던 사업을 키워서가 아니라 새로운 회사를 사들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여기에 걸린 시간은 고작 10년. 모험이 쉽지 않은 기업 나이(110년)를 고려하면 더욱 드라마틱하다. 자산을 투입해 올린 수익률(ROIC)은 10년 전 적자(-0.4%)에서 올 연말 14%를 내다보고 있으니 체증도 없다. 1896년 서울 종로4가 배오개에서 포목업으로 출발한 두산그룹이 ‘100년의 자존심’을 버리고 변신을 모색하게 된 계기는 1990년대 중반의 맥주 전쟁이었다.93년 지하 암반수에서 끌어올린 하이트맥주가 출시되면서 두산 OB맥주의 아성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신제품을 내놓고 맞섰지만 번번이 시장에서 밀렸다. 위기의식이 급속히 퍼졌다. 급기야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에 96년 ‘종합검진’을 의뢰하기에 이르렀다. 결과는 냉혹했다.“체질(주력사업)을 바꾸지 않으면 오래 못 산다.”는 시한부 선언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간판기업을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내부의 반대의견도 있었다. 번뇌 끝에 박용성 당시 그룹 부회장은 “바꾸자.”고 결단을 내렸다. 이른바 ‘걸레론’(‘내게 걸레면 남에게도 걸레’라며 부실기업이 아닌 우량기업 매각)으로 유명한 두산의 구조조정 서곡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96년 12월 OB맥주 서울 영등포공장 매각을 신호탄으로 음료사업, 케이블TV 영업권, 두산씨그램(양주사업)을 잇따라 팔았다.99년 카스를 인수하면서 맥주사업 재기를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미련을 버리고 2001년 OB맥주 지분(5600억원어치)을 벨기에 인터브루(현 인베브)사에 매각했다. 지난달에는 ‘종가집’ 브랜드로 유명한 식품사업을 대상그룹에 과감히 넘겼다. 두산측은 부인하지만 알짜배기 소주사업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 ●“새 피를 수혈하라”…M&A 본격화 이렇게 해서 두산은 총 3조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이제는 새 기업을 사들일 순서였다.2000년 12월 자산 3조 6000억원짜리 대형 공기업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을 치열한 경합 끝에 인수했다. 당시 한국중공업은 매출액만 2조 4000억원으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두산보다 많았다. 체질 변화를 조언한 매킨지조차 “덩치가 너무 크다.”며 만류했을 정도였다. 새우가 고래를 삼킨 셈이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2003년 3364억원짜리 고려산업개발(현 두산산업개발)과 2005년 1조 8973억원짜리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를 잇따라 삼켰다. 올 들어서는 중장비 할부금융을 위해 금융회사 연합캐피탈(760억원)과 보일러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미쓰이밥콕(1600억원)을 인수했다.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건설과 대우조선해양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변신에 성공한 결과 그룹의 산업재와 소비재 비중은 1995년 3대7에서 10년새 8대2로 완전히 역전됐다. 해외사업 비중도 50%를 넘어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옮겨갔다. ●체질 변화 성적표 우선 투하자산 수익률이 95년 적자에서 지난해 9%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14%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96년 1653억원에서 지난해 6702억원으로 4배 이상 불었다. 창사 이래 올해 처음으로 1조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올해 매출액도 사상 최대치인 13조 6000여억원(9월말 현재 9조 3000억원)이나 될 전망이다. 두산그룹은 그 비결을 인재 경영에서 찾는다. 이른바 ‘2G전략’이다. 사람의 성장(Growth of People)을 통해 사업의 성장(Growth of Business)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쌍용건설 해외사업 다시 일군다

    쌍용건설 해외사업 다시 일군다

    |싱가포르 류찬희특파원|“쌍용건설 부활을 위해 해외건설 수주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해외건설 ‘명가(名家)’자리를 되찾을 날도 멀지 않을 것입니다.” 8일 부동산 개발 열기가 뜨거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오션 프런트’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만난 김석준(53) 쌍용건설 회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고급 건축물 일감을 따내는 동시에 투자형 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구심점이 되어 빠른 시일 안에 쌍용을 건설 강자로 되살려 놓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쌍용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고급 주택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의 인수·합병(M&A)과 관련,“채권단이 따로 있고, 말할 입장도 못 된다.”며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쌍용건설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기까지는 직원 모두가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 것은 2004년 10월 워크아웃 졸업 이후 처음이다. 그는 공사 현장 직원들을 위로하고 동남아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고급 건축공사를 따내려고 싱가포르에 들렀다. 김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포기하고 회장직만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는 단순하게 생각한다. 달라진 것은 없다.‘백의종군’해 직원들의 구심점을 찾아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쌍용건설이 동남아시아에서 고급 건축물 공사를 휩쓸었던 비결은 신뢰와 인맥에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은 싱가포르에서 래플즈시티·선텍시티·탄톡셍 국립병원 등 30여개의 세계적인 건물을 지었다. 대부분 김 회장이 두터운 인맥을 동원, 일감을 따냈다. chani@seoul.co.kr
  • [부고]

    ●김성수(서울신문 수산지국장)씨 모친상 5일 밀양 한솔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5)356-9405●김주혁(천신항업 대표)주철(전 경인방송 사장)주찬(삼두기연 전무)씨 부친상 4일 인하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2)890-3199●조봉제(사업)현제(대림산업 상무이사)유제(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대제(안동대 〃)범제(법무법인 천우 대표변호사)씨 부친상 최근실(사업)씨 빙부상 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956-4445●유명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행종(하이윈 대표)씨 모친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929-1299●이정린(대림산업 부장)정열(사업)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3●이상설(신용보증기금 부장)상직(대광중기 대표)씨 부친상 양계화(전 연세대재단)씨 빙부상 4일 부천 가톨릭대 성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32)340-7305●전용수(신우산업관리 대표)백응모(신한다이아몬드공업 해외사업부장)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8●박홍준(KT 무선전송부장)씨 부친상 이공영(김연주부띠끄 경영관리이사)씨 빙부상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921-8699●박용제(배드민턴 국가대표 트레이너)씨 부친상 4일 분당 재생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31)781-7628●강진원(대구체육회 총무과장)씨 모친상 4일 대구 효경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53)746-9301●이유락(전 한국석유공사 건설본부장)씨 상배 윤신(SK건설)윤재(강남 경희한방병원 수련의)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4●이영진(충북대 법대 교수)영미(다솜삐아제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홍미령(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씨 시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65●김용민(대한배구협회 국제부)혜진(외환은행 차장)씨 부친상 조성엽(외환은행 차장)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63●최철(한샘학원 이사)승수(사업)승홍(현대오일뱅크 상무)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30●이해균(한국국제협력단 이사)해정(해군 중령)해욱(대림요업 차장)씨 모친상 홍지선(사업)씨 빙모상 4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831-6099
  • [부고]

    ●구본일(불교TV방송 전무이사)본혜 본상(서부실업 대표)본흥(사업)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3●신종열(전 한국증권업협회 부장)종희(우월드 대표)종윤(명화공업 부장)씨 부친상 서울 강서 화곡본동 성당, 발인 2일 오전 6시 (02)2606-3019●김세훈(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기반기획팀장)씨 모친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072-2033●윤순오(동진특송 회장)순상(동진특송 대표)씨 모친상 김재규(사업)씨 빙모상 윤귀보(법원행정처 계장)씨 조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010-2230●민경화(전 인하공전 학장)씨 별세 성원(제미랄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김구엽(광주제일내과 원장)씨 빙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정현일(고려정형외과 원장)현산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52●박경완(프로야구 SK와이번스 선수)씨 조모상 30일 전북 전주시 새전주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63)221-7900●한현철(자영업)현택(〃)현숙(상명대부속중 교사)현복(강릉동인병원장)씨 모친상 이재호(하이트맥주 해외사업실 상무)씨 빙모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72-2027●김정완(파라다이스글로벌 안전관리과장)정호(그랜드코리아레져 영업차장)씨 모친상 이기준(전 MBC 총무부장)씨 빙모상 3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1)610-9679
  • 한갑이라도 더 팔자 KT&G 유럽시장 ‘도전장’

    한갑이라도 더 팔자 KT&G 유럽시장 ‘도전장’

    |칸(프랑스) 백문일특파원|KT&G가 ‘에쎄’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KT&G는 현재 미국과 중국 등 40여개국에 에쎄 등을 수출하지만 유럽에는 단 1개비의 담배도 팔지 못하고 있다. KT&G는 유럽 공략의 교두보를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 칸으로 삼았다.23일부터 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면세품박람회에 KT&G는 국내 업체로 사상 처음 도전장을 냈다. 면세품박람회는 면세 관련 기업 85개사로 구성된 세계면세협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칸과 싱가포르에서 번갈아 열린다. 담배를 비롯해 향수와 화장품, 주류 등 전 세계 400개 기업의 명품 브랜드가 출품된다. KT&G의 참가는 올해 발표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그동안 세계 초슬림 담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지만 유럽은 여전히 ‘난공불락’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한계를 넘고자 KT&G는 면세 시장에 눈을 돌렸다. 국제공항과 국제선 기내, 호화 유람선, 각국 면세매장 등에서 팔리는 세계 면세품 시장규모는 2004년에 250억달러로 2003년보다 22%나 성장했다. 이 가운데 면세담배의 판매량은 2004년 기준으로 세계 면세시장의 9.1%인 22억 6300만달러에 달했다.1위인 향수 29억 6000만달러(11.8%)와 근소한 차이로 꾸준히 시장 점유율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말버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를 비롯해 던힐의 BAT, 마일드 세븐의 JT 등 담배제조업체 ‘빅3’는 수십년째 이 박람회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빅3를 포함,12개의 담배업체가 새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 면세담배 판매량 중 유럽지역의 점유율은 60%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를 훨씬 앞선다. 때문에 유럽시장에 진출하지 않고서는 세계적인 담배업체로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해마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벌’에 마련된 14평짜리 크기의 KT&G 부스에서는 아리따운 프랑스 여성 2명이 도우미로 나서 에쎄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부스 옆에는 KT&G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부스를 책임지는 KT&G 해외사업본부의 윤한 해외기획부장은 “그동안 KT&G는 중동과 아시아권만을 공략했다.”면서 “유럽이 세계 최대의 면세시장인 데다 유럽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도 매년 증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어 상담 실적이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관심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하는 KT&G의 브랜드는 5가지. 국내 부동의 1위이자 중동과 아시아권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에쎄를 비롯해 파인(PINE), 제스트(ZEST), 레종(RAISON), 클라우드 9(CLOUD 9) 등이다. KT&G는 이달 에쎄 100억개비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10억개비 수출에 이어 1년여만에 수출이 10배로 늘었다.KT&G 관계자는 “유럽의 담뱃값은 1갑에 1만원에 달하는 등 워낙 비싸 에쎄의 가격을 정하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브랜드가 인식되면 유럽의 최정상 제품과 가격과 품질을 놓고 당당히 경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는 1899년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의 설립으로 담배사업을 시작한 뒤 정부투자기관을 거쳐 2002년 정부 지분을 완전히 매각, 민영화했다.88년 담배시장 개방 이후 75%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계열사로 한국인삼공사와 영진약품이 있다.KT&G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사회공헌활동에도 2800억원을 쓸 계획이다. mip@seoul.co.kr
  • 금호 “베트남을 제2 글로벌 기지로”

    |호찌민(베트남) 김경두특파원|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해외 진출 ‘제2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있다.24일 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금호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 재래시장에 2억 6000만달러를 들여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나선다.금호타이어도 1억 5000만달러를 들여 연간 315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타이어 공장을 짓기로 했다. 금호건설의 해외사업은 23년만이며, 금호타이어의 해외 공장은 베트남이 4번째이다. 금호아시아나플라자(조감도)는 21층짜리 호텔(객실 305실)과 오피스텔,32층짜리 아파트(260가구)로 이뤄졌다.2009년 10월 완공된다.IMF(외환위기)당시 그룹 사정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10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당초에는 합작투자로 진행됐지만 베트남 정부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가 100% 투자하는 사업으로 변경됐다. 금호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털호텔그룹’과 호텔운영에 관한 체결식을 맺고 호텔 명칭을 ‘인터컨티넨털 아시아나 사이공’으로 정했다. 금호타이어도 베트남 빈증성 미푹 산업공단 9만 5000평에 공장을 짓는다. 생산 규모는 연간 315만본이다.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금호타이어의 총 생산량은 연간 5700만본에 이르게 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한국의 베트남 진출을 상징하는 건물로 앞으로 양국의 상호 경제 협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golders@seoul.co.kr
  • SKT, 부·차장 호칭 없애고 ‘매니저’로

    생각을 바꾸자!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16일 인사 조직의 틀을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환경에 맞춰 대폭 바꿨다. 부장, 차장, 과장 등의 호칭(직책)을 없애 수평관계 속에서 개인 역량을 찾고자 한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체계인 본부장, 실장, 팀장은 그대로 두었지만 팀장·팀원 중심의 팀제를 대폭 강화해 팀장의 역할을 중요시했다.직책이 없는 팀원의 호칭은 ‘매니저(Manager)’로 단일화됐다. 매니저란 직위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책임을 가진 담당자’란 뜻을 담았다. 실제로 승진 연한제가 폐지돼 역량과 성과가 뛰어나면 언제든 보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직위 체계가 아니라 역량과 성과 중심의 밴드(Band) 체계로 통합 변경했다.”면서 “팀원들은 수평적 관계여서 상·하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일에 대한 도전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이 인사 제도를 바꾼 것은 ‘젊었던’ 조직이 해를 넘김에 따라 관리 인력은 증가하고 실무 인력은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즉, 조직의 구조가 층층으로 심화되면서 나올 수 있는 수직적·수동적인 일처리 분위기를 사전에 막자는 포석이다. 또 기존 및 진출 예정인 해외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려면 이에 걸맞은 아이디어가 나와야 하고, 조직 환경도 여기에 맞춰져야 하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현재 중국, 미국, 베트남, 몽골 등에 진출해 있다. 글로벌 사업 추진에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SKT 해외사업 ‘열매’ 맺었다

    SK텔레콤이 1999년 몽골에서 처음 시작한 해외투자 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통신분야는 각국의 ‘통신주권주의’로 해외 시장을 뚫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베트남사업은 사업 시작 3년여만에 성공이 가능하다는 가입자 100만을 돌파했고, 중국사업은 중국 정부가 올해말 선정할 ‘3G(3세대) 프로젝트’와 관련, 협력업체에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인 ‘힐리오’도 지난달 말 첫 직영점을 열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2008년 베트남시장 20% 점유” SKT의 베트남 합작법인인 SLD텔레콤은 “자사의 CDMA 서비스 ‘S-Fone’의 가입자가 베트남 진출 3년 3개월만인 지난달 27일 100만(시장 점유율 5.3%)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63만 순증을 기록해 전망을 밝게 했다. 가입자 100만은 단말기 수급, 유통망 구축에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부가서비스 도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수치로 본다.SLD텔레콤 김성봉 사장은 “베트남 시장은 연평균 7∼8% 성장을 하고 있어 2008년말 ‘S-Fone’ 시장 점유율은 20%(SGM,CDMA 복수 가입 포함 800만)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LD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4일부터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5대 도시에 ‘CDMA 1x EVDO(3세대 동영상 이동통신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올해 말까지 320개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 인구 대비 71%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사업은 무엇보다 계열사 사장단회의가 이달 말 하노이에서 열리는 등 힘이 듬뿍 실렸다.●차이나유니콤과 6개기종 단말기 공급 SKT는 중국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이자 파트너인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1차로 내년 상반기 중국시장에 6개 기종의 공동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다.SKT로서는 지난 6월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낸 첫 성과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올 연말 ‘3G 기술표준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어서 단말기 공급은 큰 우군이 될 전망이다.●LA 한인타운 `힐리오´ 본격 서비스 SKT가 미국 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인 어스링크와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한 ‘힐리오 사업’도 지난 9월30일 LA 한인타운에서 직영점을 첫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힐리오 단말기를 판다. 힐리오는 베트남의 ‘S-Fone’처럼 고품질의 콘텐츠, 부가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갖춰갈 예정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세계의 싱크탱크] (7)노무라종합연구소

    [세계의 싱크탱크] (7)노무라종합연구소

    |도쿄 이춘규특파원|노무라종합연구소(NRI)는 1965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싱크탱크라고 자부한다. 현재 연구소 성격은 크게 변했다. 전통적인 싱크탱크 업무 비중은 15% 정도다. 기업처럼 운영되는 연구소 총매출의 85%는 시스템개발이 차지한다. 즉, 사용자가 요구한 어떤 문제점에 대한 해답이나 해결책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 반영해 재구축하는 일이 연구소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현재도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싱크탱크이기는 변함이 없다. 특히 아시아 지역 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하이에는 현지 법인을 설립한 상태이고, 서울과 타이완, 싱가포르에 지점을 두고 있다고 오하라 아이 전문연구원은 밝혔다. 2006년 3월 결산에서 연 매출이 2855억엔(약 2조 3696억원)일 정도로 거대 기업이기도 하다. 직원수도 4429명. 이 중 400여명이 싱크탱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총매출의 구성비율은 62.4%가 금융업체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고, 세븐 일레븐과 이도요카도 등 유통업체가 17.4%를 차지한다. 그 외 민간업체들에서의 매출이 12.9% 이다. 관공서의 컨설팅이나 시스템개발을 해주는 것을 통해 총매출의 7.4%가 관공서에서 나온다. 민영화가 확정된 우정공사의 시스템 개발도 했다. 연구소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88년.1966년 설립된 노무라전자계산센터와 합병,(주)노무라종합연구소로 출범하면서 시스템개발 업무와 싱크탱크 기능을 병행하게 됐다. 후지누마 아키히사 사장은 연구소의 사명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기업가치를 높여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경제나 기업의 재생·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한국과는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1970년대부터 조사와 컨설팅 업무를 시작한 뒤 1995년에는 서울지점을 개설, 기업의 경영컨설팅, 중앙 및 지방정부의 폭넓은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지점에는 30여명의 직원 중 지점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한국인 고급인력이다. 조만간 직원수를 늘릴 계획이라는 것이 노무라측의 설명이다. 일본 기업의 한국진출도 돕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측은 산업자원부의 용역을 받아 한·일간 심각한 무역역조를 시정하는 방안을 연구, 고도의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물이 ‘재팬 데스크(Japan Desk)´의 설치다.2004년 2월 일본계 첨단부품과 소재기업 투자유치 전담기구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진출 마스터플랜과 조세감면 혜택 등의 인센티브 설계 및 신청 대행 등을 해주고 있다. 그 결과 린텍(LINTEC), 치소(CHISSO), 쿠라모토(KURAMOTO) 등 총 14개사의 한국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는 일본경제 회복에 따라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활동도 전문기관과 협력, 제공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들과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요네야마 스스무 아시아·중국 담당 총괄팀장은 “한국의 거대기업 10개 중 7개 기업이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세부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자, 자동차, 화학업체 등에게는 사업개발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유통이나 건설업체는 업무혁신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업체에는 마케팅전략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해외사업에 대한 컨설팅도 한다. 국내 지역개발 사업 컨설팅도 20년정도 해오고 있다.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계획 작성과 인천시의 섬개발 프로젝트에도 참가했다.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속철도 KTX와 관련된 지역개발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일본 정부나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사정에 대한 컨설팅사업도 펴고 있다. 브로드밴드시장 조사도 했으며, 기업들을 상대로는 VIP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해줬다. 일본 정부의 의뢰로 금융제도조사도 실시했다. 이처럼 한국과의 깊은 인연 때문에 2004년 12월에는 요네야마 스스무 당시 서울 지점장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taein@seoul.co.kr ■ 노무라硏 ‘2010’등 출간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지난해 9월 ‘2010년, 일본의 미래상’을 제안했다. 노무라연구소가 일본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는 싱크탱크라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제안은 ‘2010년의 일본’이라는 책으로 출판돼 인기다. 연구소는 이 책에서 현재 일본이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2010년은 조직이 사람들을 활용하는 고용사회에서 사람이 자신의 이니셔티브로 조직을 활용하는 ‘기업(起業)사회´로 전환할 호기가 온다.”며 기업들과 개인의 중기전략을 제시했다. 나노테크시장을 진단,‘비즈니스로서의 나노테크 대전(大全)’을 8월 출간했다. 지난 3월에는 스팸메일의 문제를 다룬 ‘전자메일·위기’도 내놓았다.‘제3의 소비스타일’이라는 책은 일본의 소비스타일 변화를 추적, 새로운 마케팅전략도 제시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저출산고령화사회의 정책대응’(2004년),‘경제정책의 과제-경제개혁으로부터 디플레 출구 전략까지’(2004년),‘일본 재생에의 처방전-성장신화의 임종과 새로운 도전’(2003년) 등 화제의 단행본을 계속 출간하고 있다. ■ “한국인, 빠르고 프런티어정신 강해” |도쿄 이춘규특파원|노무라종합연구소의 아시아·중국 담당 총괄팀장인 요네야마 스스무 부장은 “우리 연구소는 구미의 싱크탱크와는 달리 정당과 연결돼 있지 않아 중립적”이라며 “주식회사로서 이익을 내는 것도 목표”라고 설명했다. 민간회사로서 기업과 중앙·지방정부 등이 요구하는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서울지점장으로 근무했다. ▶한국경제에 필요한 것은. -국제경쟁력 있는 차세대 성장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LG, 현대자동차 등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이어 한국의 경쟁력을 담당할 기업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예를 들면 일본 기업들이 재팬 데스크를 통해 한국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대부분 삼성,LG, 현대차 등과 거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차세대를 리드할 새로운 기업들이 나오지 않으면 앞으로 투자가 안 들어갈 것이다. ▶한국경제의 약점은. -국내경제 규모가 너무 작다. 외국에 나가지 않으면, 수출하지 않으면 안되는 숙명이 한국기업들에는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있다. ▶한국경제의 강점은. -부산이나 광양 등 항구들이 전략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 부산항이 성장한 것은 아시아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인재도 매우 우수하다. 교육 정도도 높다. 아울러 매우 공격적이다. 프런티어 정신도 두드러진다. 매우 빠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세계가 인도를 주목한다. 일본에는 인도를 주목, 진출한 기업이 적지만 한국의 LG 등은 인도진출을 전략적으로 착착 진행해 일본 기업보다 앞서 있다. 중국을 봐도 삼성은 브랜드 조사에서 일본의 유명 전기전자업체보다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국 기업은 국내 시장이 좁다 보니, 해외전략에 치중해 일본 기업보다 빠르게 멀리 앞서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업에 대한 조언은. -차세대 신산업과 신상품개발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강화해야 한다. 일본 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휴대전화나 자동차산업 등의 다음에 (한국경제를 견인할) 산업이 뭔가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일본과 한국 기업이 상호 강점을 취합, 전략적인 제휴·연대를 강화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소니와 연대하는 등의 구체적인 연대가 중요하다. 그런데 아직도 적은 상태다. 조금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동아시아 경제권 구상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입장은. -5월말 삿포로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때 연사로 얘기했지만 한국과 일본은 자유무역협정(FTA), 경제연대협정(EPA)을 둘러싼 커뮤니케이션이 거의 정지된 상태다. 그 대화를 우선 재개해야 한다.FTA는 단기적으로는 손해인 면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장점이 있을 것이다. 벌써 2년 가까이 FTA 실무협상이 열리지 않는 것은 문제다. ▶정치적으로 한·일관계가 아주 냉랭한데…. -정치와 경제는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경제 분야는 결코 나쁘지 않다. 일본의 직접투자가 줄고 있긴 하지만 서로가 아주 주요한 파트너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첨단기술부품의 대일 무역적자가 나쁘다고만 보면 안된다. 삼성이 휴대전화 부품을 수입, 조립해서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는 것은 한국에 도움이 된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나은 점은 의사결정이 빠르다는 점이다. 일본인은 느리다. 이것은 명백한 차이다. 재벌이라는 조직, 오너가 있는 조직의 특성도 있지만 일반인들도 빠르다. 특히 비즈니스면에서 한국인은 빠르다. taein@seoul.co.kr
  • 현대건설 ‘건설사관학교’로 부상

    현대건설이 ‘건설 사관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사마다 현대건설 출신 임직원을 앞다퉈 영입 중이다.해외건설을 시작하는 한 중견 건설사는 최근 현대 해외건설사업 출신 임원을 사장으로 앉혔다. 다른 회사 출신과 달리 현대건설에 몸담았던 사람들은 진득하다. 현직에서 옮기지 않고 퇴사 뒤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다.●해외건설 전문가 영입 1순위 반도건설은 최근 김호영 전 현대건설 해외건설 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사장과 함께 자리를 옮긴 현기춘 부사장과 나도상 전무도 현대출신이다. 반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펼치는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을 성공시키고, 알제리 신도시 개발 등 해외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현대 출신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한동진 부사장은 현대건설을 퇴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올 4월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해외 플랜트건설사업 일감을 확보한 현대중공업이 중동 시장에 밝은 한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다. 함께 근무하는 윤호철 전무도 현대건설 출신의 정통 해외건설맨이다. 안인식 풍림산업 해외사업 본부장(부사장) 역시 현대건설에서 잔뼈가 굵었다.●대형 건설사 간부급 두루 포진 GS건설에서 동부건설로 옮긴 황무성 대표이사 부사장도 뿌리는 현대건설이다. 황 사장은 건설 안전 분야 베테랑이다.지난 6월 새 둥지를 튼 오명길 CJ개발 부사장도 현대건설에서 자리를 옮겼다.CJ출신 강세영 부사장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송형진 효성 건설부문 사장도 옮긴 지 오래됐지만 맥은 현대건설이다. 채희수 두산산업개발 부사장도 현대→고려산업개발→두산산업개발로 이어지는 현대 출신이다. 원현수 코오롱건설 부사장 역시 현대에서 잔뼈가 굵었다. 동양건설산업에는 안효신 부사장, 이봉기·김광욱 전무가 현대 출신으로 주요 포스트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에는 조영희 송도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김덕태·박상곤 상무 등이 과거 현대맥을 잇고 있다. 태영 김외곤 부사장과 김영민 상무도 현대건설이 배출했다. 전창영 엠코 부사장(건축사업본부장), 김광석 한진중공업 전무, 강대신 한화건설 전무, 문인수 경남기업 전무 등도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람들이다. 이들 역시 국내 토목 및 건축·주택사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풍부한 경험+추진력…영입 메리트 아예 내 회사를 차린 ‘현대맨’도 수두룩하다. 현대가 유통쪽에도 건설 출신이 많다.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사장, 홍성원 현대홈쇼핑 사장,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이 현대건설 출신이다. 현대 출신 임직원의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지식과 국내외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녔기 때문이다. 때문에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대규모 프로젝트가 나오면 현대건설 임직원에 먼저 손길이 뻗친다. 영입 제의는 많지만 현직에서 바로 옮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현대에서 일단 퇴사한 뒤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국장 尹大洙△홍보관리관 李在永△재정기획관 洪南杓△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朴恒植■ 증권선물거래소 ◇감사위원회 (부서장)△감사실장 이창봉 ◇경영지원본부 (부서장)△총무부장 김정수△IT전략〃 박용진 (팀장)△임원부속팀장 안상환△해외조사〃 김봉태△해외연계〃 신홍희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서장)△지원총괄팀장 서남기△종합시황총괄〃 신창균△공시총괄〃 조재두 (팀장)△채권상장팀장 류인욱△공시3〃 윤기준 ◇코스닥시장본부 (부서장)△지원총괄팀장 김종찬△상장〃 강홍기 (팀장)△상장제도팀장 김용상△상장심사1〃 최금남△상장유치〃 한재룡 ◇시장감시본부 (부서장)△시장감시지원부장 이희설△시장감시〃 김재준△감리〃 임승원△분쟁조정실장 이기재 (팀장)△감리2팀장 김성태 ◇선물시장본부 (팀장)△고객지원팀장 문희태 ◇해외사업추진단△단장 김재일△실장 신평호■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崔榮■ 하나은행 ◇개설준비위원장 △문래역지점 박용준△일산장항〃 박종석△덕소〃 윤갑중△한티역〃 조성남■ 흥국생명 ◇전보 (상무)△서울사업단장 白鍾善△수도〃 柳尙浩 (팀장)△TM사업단 李準祐■ 에너지환경일보 ◇승진 △편집부국장 겸 정책팀장 노진섭■ 성신여대 △기획처장 조경태△교무〃 오세열△학생처장서리 정영남△입학홍보처장 김훈△연구〃 박기성△도서관장 김여주
  • 시공능력 ‘껑충’ 건설업계의 별들

    시공능력 ‘껑충’ 건설업계의 별들

    오너의 강한 카리스마, 전문 경영인의 뛰어난 능력이 건설업체 순위를 바꿔놓고 있다. 올해 건설시공능력 평가(시평)에서 수직 상승한 업체의 성장 배경은 오너의 강력한 경영 장악력과 전문 경영인의 활약으로 요약된다. 시평은 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자료다. 통상 건설사의 순위를 매기는 객관적인 자료로 이용된다. ●오너의 경영 장악력이 성장 견인 경남기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22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중하위 그룹에서는 5단계 뛰어오르는 것은 이변이 아니지만 대형 업체들의 경쟁에서 5단계 상승은 큰 변화다. 성완종 회장의 경영권 장악 카리스마와 전문 경영인의 합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파트 브랜드(아너스빌)가 자리잡으면서 일감을 많이 확보하고 경영상태가 좋아져 경영평가 점수가 좋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진은 55위에서 44위로 11단계가 뛰었다.4년 연속 시평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53계단 뛰어오른 55위에 오르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장 배경은 뭐니뭐니 해도 주택사업 물량 증가다. 최근에는 토목 턴키공사 수주액도 늘고 있다. 유동비율·순이익률·자기자본비율도 개선돼 경영평가점수를 높게 받았다.2세 경영체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성장 중심에는 오너인 전상표 회장이 서있다. 반도종합건설도 지난해 78위에서 62위로 껑충 뛰었다. 권홍사 회장의 강한 경영장악력이 돋보이는 회사다. 권 회장은 대한건설협회장도 맡고 있다. 주택건설 외에 토목공사 수주액이 늘어났고, 양호한 경영상태도 뒷받침됐기에 도약이 가능했다. 권 회장은 여세를 몰아 국내·외 일감 확보는 물론 두바이 주택사업을 계기로 해외 개발공사에도 적극 뛰어드는 등 회사 덩치를 키우고 있다. ●주택 전문업체 수직 상승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건설전문업체들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호남지역에서 기반을 다진 뒤 수도권 주택사업에 진출한 호반건설은 무려 28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이 회사의 도약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전문 경영인인 이영 사장.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낯선 회사를 알리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았다. 전략 지역으로 용인을 택하고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와 눈에 띄는 설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기 분양에 성공, 자금사정이 좋아졌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일은 74위에서 57위로 17단계 뛰었고, 대동종합건설도 84위에서 68위로 16단계 상승했다. 신일은 수도권 아파트 공급으로 회사 덩치를 키웠다. 대동종건은 경남지역에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기반을 다진 주택전문 업체다. 역시 수원 등 수도권 남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우남종합건설도 88위에서 77위로 11단계 도약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엠코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의 상승세에 이어 올해에는 48위에서 33위로 무려 15단계 상승했다. 현대차그룹 공사를 지원받으면서 토목·건설 수주액을 늘려 공사 실적이 늘어났고 실질 자본금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대차 영업맨으로 잔뼈가 굵은 김창희 사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사]

    ■ 외교통상부 △혁신인사기획관 金昌範■ 한나라당 ◇국장 △당무조정국장 南俊祐△총무〃 李永燦△조직〃 柳明烈△여성〃(직무대행) 姜月求△전략기획〃 曺正鉉△홍보〃 禹潤明△디지털팀장 金大園△대변인행정실장(직무대행) 崔尙和△민원국장 朴元官△원내기획〃 李雲龍△원내행정〃 李哲雄△정책〃 安 洪△대표최고위원실 보좌역 金外喆◇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高光郁 朴普煥 金豊植 郭魯賢 朴城民 孔晧植 趙現洙 李民相 宋泰永 鄭在益 梁鍾五 趙大顯 任淳鎬 慶奎祥◇시·도당 사무처장△서울시당 사무처장 李壽泰△부산시당 〃(직무대행) 柳基泫△대구시당 〃 李相學△인천시당 〃 洪鍾逸△경기도당 〃 李建哲△강원도당 〃 旁宗鉉△충북도당 〃 崔英豪△충남도당 〃 金龍基△경북도당 〃(직무대행) 李東胄△경남도당 〃(직무대행) 金瑚烈△제주도당 〃(직무대행) 金見澤◇팀장△원내대표실 팀장 李宰成 ■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보 (1급)△총무관리실장 李泰珩△인력관리〃 丁性採△기획조정〃 鄭尙薰△홍보〃 趙鎭鎬△자격징수〃 吳弼根△정보관리〃 張錫元△건강관리〃 李承鎬△감사〃 龍旺植△관악지사장 金南植△광진〃 盧泰鎬△금천〃 洪甲杓△중랑〃 金炳善△고양〃 張仁善△성남남부〃 朴南熙(2급)△인력관리실 인사부장 金德洙△〃 교육훈련〃 崔元永△〃 노사협력1〃 李鍾均△재정관리실 재정관리〃 李明求△감사실 감사1〃 尹舜碩△강남동부지사 부장 金大宇△대전서부지사 〃 韓吉鎬■ 외환은행 ◇임원△상무 김귀현 김수현 ◇준법감시인△준법감시인 겸 준법감시본부장 이광렬 ◇본부장△강동영업본부 김승권△호남영업본부 김윤기 ◇지점장△가정동 박병래△구의동 정인수△남대문 조장제△방배남 박태균△부천 홍능택△사직동 이봉원△약수역 남명호△용인동백지점 배대열△이매동 이한성△익산 시대석△전주공단 홍건희△창동역 방용민△탄현 송병덕 ◇본점부장△감사부 김광근△안전관리부 기덕영△영업부 강태종△투자금융부 전상기 ◇본점팀장△론센터심사팀장 김덕근△방카슈랑스팀 이성수△인력개발부 박인걸 박인병△투자기관영업팀 서희석■ 금호생명 △팔달지점 지점장 金在玉■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본부장)△운용지원본부 金建床△해외사업본부 金鐘局 (팀장)△주식운용3팀 姜先植△해외사업팀 金榮俊
  • ‘해외자원 전쟁’ 대기업 3인방

    ‘해외자원 전쟁’ 대기업 3인방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나드는 요즘 해외 자원개발은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시대가 됐다. 국내 대기업들도 ‘자원 전쟁’에 속속 뛰어들며 최근 유전 개발 희소식을 곧잘 알리고 있다. 이같은 낭보에는 지구촌을 내 집처럼 누비며 최전선을 이끄는 선봉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 ●SK㈜의 자원개발 추진체 “유전 개발은 노력도 노력이지만 운도 따라줘야 해요. 그런 점에서 SK㈜의 유전개발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운이 좀 좋거든요.” SK㈜의 자원개발을 책임지는 유정준 전무(R&I 부문장)가 기대 밖의 페루 프로젝트에 성공했을 때 밝힌 소감이다. 유 전무의 최근 행보는 SK㈜ 해외사업의 추진체라 할 수 있다. 발품이 엄청나다. 유 전무는 한달 평균 3회 이상을 해외 출장에 나선다. 지난 1월에는 페루와 미국, 호주, 중국 등을 찍었다.2월에는 인도네시아,3월에는 베트남과 호주 등으로 이어졌다.7월에는 인도네시아를 다시 찾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사업별 협력을 이끌어냈다. 중국은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SK㈜의 중국 사업과 자원개발 성공은 유 전무의 손끝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다. SK㈜는 현재 13개국 23개 광구에서 탐사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총 20여개의 시추를 통해 자원 확보에 나선다. ●베테랑 VS 신참자 장현식 LG상사 상무(에너지사업부장)는 요즘 제2의 중동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 사랑’에 빠졌다. 지사 신설부터 석유 탐사에 이르기까지 그의 손때가 골고루 묻었다. 지난해에는 무려 20번이나 카자흐스탄을 찾았다. 그 덕분일까. 지난달 초 카스피해 오일벨트 지역에서 양질의 원유를 발견했다.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업체 가운데 첫번째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사업 시작 5개월만에 거둔 것으로 매장 규모는 2000만배럴로 추정된다. 장 상무는 20여년을 해외 자원 개발에만 매달렸다.LG상사가 개발한 대부분의 유전에는 장 상무의 땀과 정성이 담겨있다. 조항선 GS칼텍스 상무(전력·자원개발사업부문장)는 해외 자원개발에서 신참자이다. 그는 2003년 GS칼텍스가 캄보디아 해상광구 지분(15%)을 인수하면서 유전사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에 대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기대는 작지 않다. 허 회장이 조 상무를 전력·자원부문장으로 선임하면서 GS칼텍스를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힐 정도다. 그는 종합기획실과 사업기획,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사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의 장점은 ‘기획통’인 만큼 꼼꼼하면서도 과감한 베팅에 있다. 유전개발은 투자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조 상무는 “막연하게 다가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 사고로 대하면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없다.”면서 “유전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해 조기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러시아의 서컴처카 지분 참여, 태국 육상광구의 지분 인수를 지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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