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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Out] 한국 미술시장의 도약을 위한 제언/유진상 계원예술대 교수

    [In&Out] 한국 미술시장의 도약을 위한 제언/유진상 계원예술대 교수

    2017년 아트 바젤이 발표한 전 세계 미술시장의 규모는 566억 달러(약 60조원)이다. 이 ‘글로벌 파이’는 미국이 약 40%, 영국이 21% 그리고 중국이 20%를 점하면서 세 나라가 80% 이상을 가져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의 미술시장 규모는 3500억원 정도로, 불과 0.6% 수준이다.미술시장에서 거래되는 콘텐츠의 절반 이상은 2차대전 전후부터 지금까지의 동시대 미술(Contemporary art)이 차지하고 있다. 2차대전 이전의 근현대미술, 즉 모던아트가 23%, 그리고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회화는 12%, 고미술 등 기타 예술품이 10%대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시대 미술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시장구조는 향후 몇 세기에 걸친 문화적 위계와 그에 따른 이익의 배분에 영향을 줄 것이다. 한국미술은 해외로 나아가야 한다. 내수 미술시장은 정체를 거듭하고 있다. 가장 커다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연매출이 200억원 아래를 머물고 있다는 것은 국내 미술시장이 지닌 문제와 한계를 보여 준다. 닷새간 2조원대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는 스위스 바젤까지는 아니더라도 홍콩 바젤이 4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걸 보면 미술시장 전체를 기획하는 수준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한국 미술시장의 부진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국내 미술시장에서 다루는 콘텐츠가 국제적인 경향이나 기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다. 많은 해외 전문가들이 한국의 동시대 미술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하고, 뛰어난 예술가들이 많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작 미술시장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 국제적인 평가기준과는 다른 예술작품들로 채워져 정체된 것이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엔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등지에서 실행되고 있는 강력한 프로모션 정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들 지역은 강력한 예술품 면세지역 정책을 실행해 왔거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공공 컬렉션을 구축함으로써 미술관 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키워드는 ‘아시아’와 ‘동시대 콘텐츠’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정책은 아시아를 판도로 하는 문화관광시장을 선점하려는 주도권 전략과 맞물려 있다. 음악, 영화,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활로를 개척했던 방식에서 배울 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 많은 이들이 대중문화와 미술 같은 고급문화 사이에 본질적 차이가 있다고 단정한다. 물론 그 차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창작·생산에서 배급과 홍보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에이전시 형태의 대중문화 기획사들은 고급 인적 자원을 구축하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등 끊임없는 글로벌 혁신으로 ‘한류’를 일으켜 왔다. 내수시장에서 쌓은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해외시장까지 석권해 나가고 있는 대중문화의 성공 신화는 고급예술,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예술가들이 풍부한 한국의 시각예술 영역에서는 충분히 재현될 수 있다. 정부의 정책은 원대한 비전과 구체적 수월성을 갖춘 탁월한 기획을 선별하여 장기적인 전략으로 성장,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끔 설정되어야 한다. 콘텐츠와 시장을 국제적 수준에서 연결하고 창출하는 일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아시아의 문화영역 전반에서 지금 격렬한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포괄적 전략 및 기획이 부재하는 막연한 정책적 지원과 해외사업이 거듭된다면 대한민국은 동시대 예술의 변두리,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른다.
  • ‘총수’ 이해진 해외사업 타격… 행정소송 반기 들까

    “재벌 이미지 굳어져 브랜드 훼손…공정위 해석 과한지 살펴보는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전 이사회 의장을 총수로 지정한 것에 대해 네이버가 행정소송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4일 “총수 지정은 정부 당국의 재량권이지만 당국의 해석이 과하지는 않은지에 대해 법적 판단을 받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 공정위가 이 전 의장을 총수로 지정했을 때도 공식 입장문에서 “법적 판단을 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언제, 어떤 방식을 취할지는 결정 못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전 의장의 총수 지정으로 네이버가 해외 비즈니스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송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새 정부의 기업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소송에 대한 부담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총수 지정의 근거인 ‘공시대상 기업집단’ 규제와 관련해서는 법적 기준인 ‘자산 5조원 이상’이 명확한 만큼 이의가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창사 후 처음으로 준대기업 격인 공시 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됐고, 이 전 의장은 총수(동일인)로 지정됐다. 총수로 지정되면 자신과 친족이 소유하는 기업에 대해 ‘일자리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등 법적 책임이 크게 무거워진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공정위를 직접 찾아 네이버를 총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공정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의장은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유럽·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해진(4.31%) 창업자 및 임원(0.18%)이 보유한 지분은 4.49%다. 네이버는 “총수로 지정된다면 네이버도 재벌이라는 이미지가 생겨 브랜드 가치가 훼손된다”고 밝혔지만, 공정위 측은 삼성전자를 사례로 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말(馬)의 세상 경상북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말을 만나 보세요.” 경북도는 오는 7~9일 상주국제승마장 등지에서 ‘2017 코리아 쿼터호스(Korea Quarter Hors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 우리나라 내륙 가운데 처음으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도가 승마 활성화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산 ‘아메리칸 쿼터호스’ 품종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쿼터호스협회(협회장 정재훈)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신문·경상북도·주한미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미국 토종말로 작고 단단한 체구의 ‘쿼터호스’는 원래 4분의1마일(400m)을 달리는 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계 속도가 시속 80㎞로 보통 경주마의 60㎞보다 훨씬 빨라 ‘말들의 스프린터’로 불리기도 한다. 경마 외에도 승마용, 행사용, 로데오용, 목장용, 노역용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첫날 미국쿼터호스협회·경북쿼터호스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주 행사장인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한다. 상주승마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승마대회 중 90%가 열리는 곳이다. 이어 경북대 수의학과를 방문해 말 사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교환한다. 둘째 날에는 미국쿼터호스협회 전문가들이 150여 경북 지역 쿼터호스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라 케인 미국쿼터호스협회 해외사업과장과 제시카 레드우드 텍사스 A&M대 수의학과 교수가 ‘쿼터호스 품종의 이해 및 육성 건강관리’를, 데이비드 에이버리 미국쿼터호스협회 공인심판(트레이너)이 쿼터호스웨스턴 승마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엔 상주승마장에서 쿼터호스 쇼 및 승마 체험, 경매, 망아지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말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아메리칸 쿼터호스 번식용 암말 50마리씩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 100여 농가가 모두 268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중 45마리가 건강한 망아지를 출산했다. 전국에서 단일 혈통의 승용마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 암말 마리당 구입가가 1000만~1200만원인 쿼터호스는 안전한 승용마로 조련되면 몸값이 2000만원 안팎으로 껑충 뛴다. 특히 지난해 구미에서 개최된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쿼터호스는 4000만원 이상을 호가했다. 물론 경북도가 도입해 사육·조련시킨 쿼터호스이다. 망아지도 마리당 송아지(350만~400만원)보다 크게 비싼 800만~1000만원에 거래된다. 도는 이런 노력 등으로 2014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도의 특구 사업에는 구미·영천·상주시와 군위·의성군 등 5개 시·군이 ‘호스 월드’(Horse World)라는 이름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도와 5개 시·군은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한다. 5개 시·군 4582㎢에 걸쳐 ‘호스 월드’가 조성되면 다양한 말산업 시설이 구축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보유한 쿼터호스는 국내 말 가운데 단일 혈통으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쿼터호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축제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쿼터호스는 기본적인 승마 체험에서부터 재활 승마 등 치유 목적, 관광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차관보급△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송대호△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배용근◇이사관△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유상조 ■금융위원회 ◇국장급 파견△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 김정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전자통신처장 최태수△해외사업본부 인도네시아지사 TF장 박석현△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 박창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장 이상래△기획부장 윤우근 ■일동제약 △품질경영실장 이도연
  • 이해진 네이버 지분 11만주 결국 블록딜

    이해진 네이버 지분 11만주 결국 블록딜

    이 전 의장 지분율 4.64→4.31% ‘총수 없는 기업’ 지정 요청 포석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매각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이 전 의장이 지난 22일 보유주식 11만주(0.33%)를 주당 74만 3990원에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2일 종가(76만 7000원)보다 3%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금은 818억원이다. 네이버 개인 최대주주인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은 4.64%에서 4.31%로 줄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1일 2.3%의 할인율을 제시하며 블록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 전 의장의 지분은 외국인 투자자가 받아 간 것으로 보인다. 22일 장 종료 직후 외국인은 네이버 주식 2만 2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저녁에는 8만 7514주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 전 의장이 하루 만에 지분 재매각을 단행한 건 네이버가 ‘총수 없는 대기업’이란 걸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산 규모 5조원을 넘는 네이버는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이 유력하며, 이 전 의장이 총수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총수는 회사 잘못에 법적 책임을 지고 각종 규제를 받는다. 이 전 의장은 최근 공정위를 방문해 네이버를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해 달라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이 확보한 818억원은 해외사업 투자나 일본 자회사 라인의 개인 지분 확보에 쓰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의장은 최근 유럽에 머무르며 인공지능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EC)을 인수하는 등 신사업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네이버 ‘총수 없는 기업’ 지정 핫이슈로

    네이버 ‘총수 없는 기업’ 지정 핫이슈로

    ‘재벌’ 이미지로는 해외사업 차질 네이버 “이해진 지분 4.6% 불과” 이재웅 “이상적 지배구조” 지지글 김상조 “실질적 영향력 여부로 이해진 前의장 총수 지정할 것” ‘네이버는 총수가 없는 기업이다.’ ‘판단 기준은 창업자의 실질적 영향력이다.’ 다음달 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준대기업 집단’ 지정을 앞두고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공정위의 ‘총수 없는 재벌’ 논쟁이 점입가경이다.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친구이자 라이벌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창업자 이재웅씨도 네이버의 입장을 두둔하고 나섰다.공정위는 올 하반기부터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올리면서 ‘준대기업 집단’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준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 대규모 거래, 주식소유 현황을 공시해 시장 감시를 받아야 한다. 현재로선 이 전 의장이 회사 실제 주인인 ‘총수’(동일인)로 지정돼 향후 일감 몰아주기 등의 규제를 받게 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21일 “네이버는 총수 없는 기업”이라면서 “굳이 총수를 특정하자면 이 전 의장이 아닌 네이버 법인이 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네이버의 주장을 거들었다. 이씨는 “네이버는 아주 이상적인 기업지배구조”라면서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나 회장, 이사회 의장도 아니고 지분도 4% 조금 넘는 3대 주주에 불과하다. 10% 지분을 가진 1대 주주 국민연금이 이해진 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면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떠났던 것처럼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이 전 의장은 직접 공정위를 찾아 “나는 네이버의 총수가 아니고 될 수도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의장직을 사임한 그는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뗐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은 4.64%에 불과하고, 친인척 지분이 하나도 없는 전문 경영인 체제”라면서 “의장직 사임 당시 친족 승계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네이버가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을 인수할 당시에도 반대파가 공정위와 비슷한 논리로 반대를 했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총수 논쟁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자회사 라인(LINE)을 비롯해 네이버차이나, 네이버프랑스 등 해외 사업까지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전 의장의 ‘숨은 입김’에 대해선 논란이 거세다. 현재 네이버 이사회 멤버 7명(사외이사 4명) 중 1% 이상 의결권을 가진 이는 이 전 의장이 유일하다. 이 전 의장은 사외이사추천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주주나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선 타이완, 일본 등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평정해 온 그를 실질적인 오너로 보는 시각도 많다. 여기에 네이버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의결권이 살아날 수 있는 자사주 359만주(10.9%)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순수 민간기업 중 총수 없는 기업으로 지정된 선례는 없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반 재벌과 네이버는 다르지 않으냐는 주장과 그럼에도 창업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의견이 맞서는 상황”이라면서도 “법 논리로만 판단한다면 네이버가 총수 없는 기업이 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와 네이버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08년 네이버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불공정행위를 한 데 대해 과징금 2억 2700만원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한편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전 의장을 만난 데 대해 “10분 정도 환담했고, 용건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이 전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할지 여부는 실질적 영향력 여부라는 원칙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수로 프로젝트’ 제작사 최진 대표, 숨진 채 발견

    ‘김수로 프로젝트’ 제작사 최진 대표, 숨진 채 발견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연극과 뮤지컬 기획으로 대학로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공연기획·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의 최진(49) 대표가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최 대표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 대표의 차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최 대표는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SNS 메신저로 보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최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회사 직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공연 외에 교육과 해외사업 등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90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서울회생법원 제11부는 7일 채권자들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채권자는 은행을 포함해 116명으로 이 중에는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와 스태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설립된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배우 김수로의 이름을 딴 공연사업인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이기동 체육관’, ‘택시드리벌’ 등의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제작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장덕호(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관장)씨 부친상 8일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31)329-5990 ●김왕석(맹수와 명포수 저자·전 서울신문 기자)씨 별세 한(제닉 사업본부장 전무)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김춘식(전 과역중 교장)재훈(QA로지스 대표)금평(주인도한국문화원장)씨 부친상 7일 광주 만평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1시 30분 (062)611-0000 ●이태훈(한국자산관리공사 국유재산개발부 팀장)씨 부친상 7일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3)330-4878 ●한상룡(한국생산성본부 마케팅물류교육센터장)씨 장인상 7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219-6975 ●한갑현(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000 ●배영주(도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영호(다나온누리약국 대표)영운(산업은행 기업금융4실장)씨 모친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787-1503 ●김대영(자유한국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 8일 경산 세명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53)816-4444 ●이승원(서울대 전기공학과 명예교수·학술원 회원)씨 별세 현수(전 명지대 교수)영수(주식회사 RNC 감사)씨 부친상 류재은(시건축 대표)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2 ●이방훈(이방훈재활의학과의원 원장)씨 부인상 지인(카카오커머스 기획부 과장)지미(미국 구글 기업가치평가부 근무)지아(도이치뱅크 매니저)씨 모친상 심우천(한화화약 해외사업부 대리)씨 장모상 7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 010-4699-9121 ●김경은(전 삼성정밀화학 전무)석은(사업)철호(현대자동차 부장)진호(자영업)씨 모친상 윤삼달(자영업)전하영(LG산전 근무)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신지욱(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씨 부친상 8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43)298-9200
  • [인사]

    ■부산시 ◇행정5급△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이영준△문화예술과 송원재△특별사법경찰과 전필건△신공항도시과 권재섭△여성가족과 박시환△의료산업과 김태원△관광개발추진단 김창수△통상진흥과 김영심△클린에너지추진단TF 안재홍△서비스금융과 조진숙△인재개발원 손정우△상수도사업본부 조문재△여성회관 차정순△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이옥경△차량등록사업소 박상현◇사회복지 5급△아동보호종합센터 이주현◇녹지5급△공원운영과 안구현◇해양수산(일반선박) 5급△해양산업과 이남규◇지적5급△토지정보과 김병진 ■경북도 △의회사무처장 김중권△문화관광체육국장 김종수△농축산유통국장 직무대리 김주령△환경산림자원국장 〃 김진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임성희△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이동욱△경주부시장 강철구△영주부시장 김재광△상주부시장 추교훈△칠곡부군수 서문환△문경부시장 권기섭△의성부군수 김창우△예천부군수 이재윤△경북대 파견 민인기△동북아사무국 파견 박창수△정무실장 김순견 ■세종시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유득근◇장학관(교육연구관)△학교혁신담당 이강의△학생생활담당 이운하△세종교육연구원 연수센터장 임전수 ◇장학사<전보>△총무과 고충환△세종교육연구원 권성진◇교장(원장) <전보>△온빛유 도명옥△연세유 현연숙△고운고 장영훈△아름고 홍순상◇<승진>△아름유 김경남△여울유 박경애△올망유 구미숙△글벗유 박해연△나래유 이미옥△온빛초 김정수△쌍류초 남낙현△연동초 신미숙△연세초 금용한△장기초 이정희△조치원대동초 임형섭△조치원명동초 이창덕△전동초 정난영△글벗중 김미애△새뜸중 송명현△어진중 양승옥△전의중 최종원◇<중임>△가득유 류애희△두루초 김남주△조치원중 이훈범△두루중 정상진△두루고 정영규◇<전직>△도담초 김태환◇<특별승진(명예퇴직)>△아름고 석병철◇<정년퇴직>△온빛초 가명현△도담초 김순옥△조치원명동초 유위준△조치원대동초 임현영△세종국제고 김남훈△아름고 황우배◇교감(원감) <전보>△도담유 민현숙△으뜸유 계영환△ 참샘유 오진△금남초 김유수△쌍류초 이기숙◇<전출>△교육부 김명련◇<승진>△연양유 김지윤△올망유 전경숙△소담초 김동겸△부강초 김은주△조치원교동초 이수진△연양초 임영자△연세초 조일행△도담초 최수영△온빛초 최주진△조치원대동초 피대섭△금호중 박덕경△조치원여중 김상운△종촌중 이진남△한솔고 박상래△아름고 박준응◇<특별승진(명예퇴직)>△도담중 박철우△새롬중 조영지△도담중 황호영△세종여고 김익호△세종고 원영옥 ■조선대 △기획조정실장 겸 대학특성화지원센터장 이정섭△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재수△취업학생처장 이인화△대외협력처장 김성중△인사혁신처장 윤갑근△중앙도서관장 이계만 ■㈜그룹엠 코리아 △신임대표 정영수 ■한국서부발전 △신성장사업단 신재생사업처장 이여준△신성장사업단 해외사업실장 김병철(해외사업실 사업전략팀장 겸직)△신재생사업처 신재생총괄팀장 한상문△보안정보전략처 IT총괄지원팀장 임정래△건설기술실장 김영남△서인천발전본부 부장 유인승
  • 이재현 CJ회장 글로벌경영 시동

    이재현 CJ회장 글로벌경영 시동

    18~20일 ‘케이콘 2017’ 참관…식품·바이오 사업 확대 모색도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다음달 미국 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건다. 지난 5월 경영에 복귀한 후 첫 해외 출장이다. 23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다음달 18~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에서 미국 사업 관련 보고를 받는다. CJ그룹이 2012년부터 주최해 온 케이콘은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한류 축제다.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케이콘에는 약 4만 2000명이 몰렸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케이콘 행사 일정에 맞춰 다음달 중순 출국할 예정”이라며 “귀국 일자와 수행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CJ의 해외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식품과 바이오 분야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대부분 일정을 휠체어를 타고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 회장은 올 5월 수원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하면서 약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공식 복귀했다. 이후 이달 17일 세계 최대의 아이맥스(IMAX)관이 들어선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직접 찾는 등 현장 행보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재계에서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이 회장이 그룹의 목표인 2020년 ‘그레이트 CJ’와 2030년 ‘월드베스트 CJ’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해외 비중 70%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그레이트 CJ’와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2020년까지 물류,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의 분야에 모두 3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당시 향후 5년 동안 미국 내 사업에 10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창간 113주년 기획] 화력·신재생·원자력 등 36개 사업 24개국서 ‘에너지 제국’ 영토 확장

    [창간 113주년 기획] 화력·신재생·원자력 등 36개 사업 24개국서 ‘에너지 제국’ 영토 확장

    지난 4월 18일 한국전력은 해외시장 개척사에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콜로라도주 앨러모사카운티에서 30㎿급 태양광발전소의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세계 최대 전력시장 미국에서 이뤄진 최초의 전기 생산이었다.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해 처음 해외에 나간 이후 23년 만의 미국 상륙이었다.그로부터 두 달 정도가 지난 6월 15일 한전은 일본 홋카이도 지토세시에서 해외에 최초로 건설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총 1100억여원을 들여 신지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33만평 부지에 12만 3480장의 태양광 모듈(28㎿)과 13.7㎿h의 ESS 설비를 구축했다. 한전은 앞으로 25년에 걸쳐 3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타바메시 630㎿ 화력사업을 수주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대륙 발전시장에 처음으로 독자 진출하기도 했다. 한전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화력, 원자력, 신재생, 자원개발 등 36개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아시아가 13개 나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5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미주 5개국(미국, 멕시코, 페루 등), 오세아니아 1개국(호주) 등 유럽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1995년 필리핀 말라야 중유화력 성능개선·운영 사업으로 해외 발전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한전은 2000년대 중반부터 급속히 영역을 확대해 나갔다. 화력(석탄·중유·가스), 원자력, 신재생 등을 통한 한전의 해외 발전설비 용량은 지난해 말 기준 2만 3644㎿로 국내 총설비용량(10만 5865㎿)의 22%에 달한다.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200㎿)을 비롯해 필리핀 SPC합자(243㎿),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화력(373㎿)과 암만아시아 디젤(573㎿), 사우디 라빅 중유화력(1204㎿), 멕시코 노르테 가스복합(433㎿), UAE 슈웨이핫 가스복합(1600㎿) 등이 대표적이다. 2009년에는 정부 및 건설업계와 연합해 5600㎿ 규모의 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또 해외 자원개발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아다로·바얀리소스), 호주(코카투·물라벤·바이롱)에서 유연탄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크리이스트·데니슨·워터베리) 등 북미에서의 우라늄 탐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이 이렇게 다양하고 공격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에는 높은 파이낸싱(자금 조달) 능력이 자리한다. 한전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높은 신용등급(무디스 Aa2, 피치 AA-, S&P AA)을 받고 있다. 한전의 해외사업은 국내 관련 기업의 동반 진출과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액면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요르단 암만아시아의 경우 설계·시공을 담당한 롯데건설과 한전 KPS, 국내 여러 중소기업 기자재 공급만으로도 발전 사업 이외에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효과를 거뒀다. 김태균 산업부장 windsea@seoul.co.kr
  • [창간 113주년 기획] 대륙 바람 속에도, 중동 사막 위에도… ‘에너지 한류’ 흐른다

    한국전력이 지구촌에 ‘해가 지지 않는 에너지 제국’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전력 생산과 송·배전, 자원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이 5조 876억원. 어느덧 한전 전체 매출(60조 2896억원)의 8.4%까지 성장했다. 해외 사업을 시작한 1995년 이후 벌어들인 돈을 합하면 총 26조원에 달한다. 한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외에서 번 돈으로 국내 전기요금 인상 압력을 상쇄하는 동시에 국내 건설사 및 금융기관들의 해외진출을 이끌어 국부를 창출한다. 한전은 2025년까지 해외사업을 현재의 5배로 확대해 전체 매출(100조원)의 4분의1(27조원)규모까지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창간 113주년을 맞아 한전의 대표적인 해외 발전사업장인 중동 요르단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를 찾아 역동적인 현장 분위기를 전달한다.
  • [4차 산업혁명] LG생활건강, ‘컬러인텔’ 맞춤 케어… K뷰티 주도

    [4차 산업혁명] LG생활건강, ‘컬러인텔’ 맞춤 케어… K뷰티 주도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세계시장에 K뷰티를 전파하고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LG생활건강이 후·숨37도·빌리프·오휘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더페이스샵·VDL 등의 브랜드숍 운영으로 국내 뷰티산업을 주도하고 해외시장에 K뷰티를 전하고 있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실의 궁중 스토리를 콘셉트로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10여개국에 진출해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자연·발효화장품 브랜드 ‘숨37도’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에 20여개의 매장을 여는 등 중국 중심의 해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허브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다. ‘빌리프’는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의 1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브랜드숍 ‘더페이스샵’ 역시 활발한 해외 진출을 이어 가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2004년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미국, 중동 등 해외 33개국에 진출하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 라마단 세트를 제작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최적화된 화장품을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숍 ‘VDL’은 퍼스널컬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해 ‘컬러인텔 2.0’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메이크업 컬러를 소개한다. 컬러인텔 2.0은 세계적인 컬러 컨설팅 기업 ‘팬톤’과 VDL이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별 코스메틱 컬러 매칭 시스템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한화, 태양광·방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전략

    [4차 산업혁명] 한화, 태양광·방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전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한화그룹은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끊임없이 격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화그룹은 2017년에도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핵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한화’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사업 분야별로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할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방산 부문은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다. 화학 부문은 기존 범용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태양광 부문은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선도기업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5년 2월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통합, 셀 생산 규모 기준 세계 1위의 태양광 회사로 새롭게 탄생하며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글로벌 시장을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6년 말 기준으로 5.7GW의 셀과 모듈 생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3분기까지 공장별로 단계적 증설을 진행, 총 6.8GW 생산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3년 사이에 한화테크윈(구삼성테크윈), 한화시스템(구삼성탈레스), 한화디펜스(구두산DST) 등을 인수하면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일류 방산기업과도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화테크윈은 T50·FA50에 장착되는 F404엔진, 한국형 수리온 헬기에 장착되는 KUH엔진 등의 다양한 가스터빈엔진을 개발해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말 열과 압력에 강한 ‘고부가 CPVC(염소화 폴리염화비닐)’의 국산화를 위해 내놓은 공법이 신기술 인증을 받아 국산화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박성태 소장
  • [4차 산업혁명] LG화학, R&D 1조 투입… 2025년 세계 톱5

    [4차 산업혁명] LG화학, R&D 1조 투입… 2025년 세계 톱5

    LG화학이 기존 핵심 사업영역에 대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사업 연구 강화를 통해 2025년 세계 5대 화학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LG화학은 연구개발(R&D) 부문에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금액을 투입했다. 시설투자(CAPEX)에는 2조 7600억원가량을 투자해 기존 핵심 사업(기초소재·전지·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 등)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또한 육성할 전망이다. 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위해 에너지(Energy)·물(Water)·바이오(Bio)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과 미래 유망 소재에 집중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무의 탄성을 나타내는 고분자 물질인 엘라스토머는 LG화학이 주력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이다. 2018년까지 생산량을 29만t으로 증가시켜 엘라스토머 분야 전 세계 3위로 도약할 계획인 LG화학은 이미 엘라스토머 핵심 기술인 ‘메탈로센계 촉매 및 공정기술’을 확보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이다. ‘꿈의 신소재’라고도 불리는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도 지난 1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LG화학은 여수공장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을 구축, 2019년에 추가 증설 또한 검토 중이다. 전지 부문에서는 가격·성능·안전성에서 꾸준한 우위를 선점, 3세대 전기차(500㎞ 이상) 등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확실한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연평균 30% 이상 성장 중인 중국 현지에 세계 1위의 편광판 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오만과 수처리 기술에 대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은 이집트와 이집트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30만t 규모)에 수처리 RO필터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의 시장 선도 사업에 집중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 선도 제품으로 육성, 당뇨·고혈압·고지혈증에 대한 복합제를 개발할 것이다. 이정희 인턴기자
  • [부고]

    ●윤기봉(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황인숙(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씨 시부상 16일 광주 빛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62)452-4000 ●채영진(한국예탁결제원 해외사업부 차장)씨 모친상 16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1)810-5479 ●강충모(충북도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씨 모친상 16일 진천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43)536-4499 ●임맹호(산업은행 부행장)명호(농촌진흥청 연구사)우호(사빅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신호섭(다이소아성산업 전무)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주기훈(전 인제부군수)씨 별세 용웅(신아시스템 부장)용건(봉등전기 이사)용원(자영업)씨 부친상 김은영(CBS 아나운서부장)씨 시부상 15일 강원 춘천 효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33)261-4441 ●류창석(연합뉴스 국제뉴스부 선임데스크)씨 모친상 안영수(인천광역시 시의원)씨 장모상 15일 인천 참사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32)932-4200 ●오정택(KEB하나은행 홍보부장)성택(헨켈홈케어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전민아(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이사)씨 시부상 14일 충북 증평 대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43)836-7002 ●박병록(하나금융투자 재무기획실장)씨 부친상 16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64-4444
  • 갑질논란 정우현 前미스터피자 회장 3일 검찰 소환…영장 청구 검토

    갑질논란 정우현 前미스터피자 회장 3일 검찰 소환…영장 청구 검토

    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이 내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다. 미스터피자 불공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조사 뒤 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조사에서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가맹점에 치즈를 강매한 이른바 ‘치즈 통행세’ 의혹, 탈퇴 가맹점을 상대로 한 보복 출점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친인척 운영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비싼 치즈를 가맹점에 강매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탈퇴한 가맹점주가 낸 피자가게 인근에 ‘보복 출점’ 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을, 29일 정 전 회장의 최측근이자 MP그룹 해외사업 부사장인 차모씨가 대표로 있는 MP그룹 물류·운송 담당 A사와 도우제조업체 B사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검찰은 본사가 탈퇴한 가맹점주들의 영업을 방해하고자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가맹점주에 본사 광고비 떠넘기기, 회장 자서전 구매 강요, 간판 교체 강요 의혹 등이 불거져 검찰이 위법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정 전 회장은 갑질 논란에 여론이 악화하자 26일 MP 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40억대 횡령·배임’ 유섬나 구속영장 청구

    檢 ‘40억대 횡령·배임’ 유섬나 구속영장 청구

    인천지검 특수부는 8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유섬나(51)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유씨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모그룹 계열사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40여억원을 받아 가로채 계열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모래알디자인의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수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또 2011년 유 전 회장의 사진 작품을 제작한 ‘아해 프레스’의 해외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모그룹 여러 계열사로부터 사진값 선급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에 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알려진 유씨의 횡령·배임 액수에 대해 혐의가 확인된다면 모두 기소할 방침”이라며 “인도청구서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받아 기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랑스 간 범죄인 인도 조약은 인도 청구국은 피청구국에 제시한 범죄인의 체포영장에 적힌 혐의 외에 추가로 기소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천지검은 2014년 수사 결과 발표 당시 유씨의 횡령·배임 액수를 492억원으로 공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유섬나 “도피한 적 없다”… 횡령·배임도 부인

    유섬나 “도피한 적 없다”… 횡령·배임도 부인

    “檢 연락 한 통도 받은 적 없어, 공권력에 피해… 도망은 아냐” 전 세모그룹 회장이던 고(故) 유병언씨의 장녀 유섬나(51)씨가 프랑스에서 강제소환돼 7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2014년 4월 횡령·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해외서 도피 생활을 한 지 3년 2개월여 만이다. 유병언 및 일가 비리를 조사해 온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씨가 이날 오전 3시 26분 파리 드골공항에서 대한항공기에 탑승할 때 프랑스 경찰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았다.유씨는 이날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도피한 적 없다. 무자비한 공권력에 피해를 입었다. 공권력을 피하려고 해외에 있었던 것”이라면서 “아무것도 횡령·배임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병언 일가가 세월호 실소유를 했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도망을 친 것이 아니고, 검찰 연락을 한 통도 받은 게 없다”고도 했다. 검찰은 유씨가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인 2013년까지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며 세모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모두 492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유씨는 이 회사를 구원파 신도이자 의사인 하모(63·여)씨와 함께 운영했는데, 하씨는 다판다로부터 디자인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매달 8000만원 등 60차례에 걸쳐 48억원을 받아 챙겨 다판다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하씨는 2015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당시 재판부는 유씨의 지시를 받고 하씨가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유씨는 2011년 유병언의 사진 작품을 제작한 ‘아해 프레스’의 해외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67억원을 세모 계열사에서 사진값 선급금 명목으로 지원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세트당 240만원에 제작한 유병언의 사진집을 1400만원에 계열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2014년 4월 유병언씨와 일가의 경영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프랑스 영주권자인 유씨도 검찰의 출석을 통보받았으나 불응했다. 검찰은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유씨는 같은 해 5월 파리 샹젤리제 부근 아파트에서 프랑스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 수감 1년 만에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냈다. 그러나 프랑스 법원은 지난해 3월 유씨를 한국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결정했고, 그해 6월 마뉘엘 발스 당시 총리가 송환 결정문에 서명했다. 그럼에도 유씨는 자신이 한국으로 송환되면 정치적 이유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면서 최고 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에 소를 제기했으나 최근 각하됐다 한국은 프랑스와 맺은 범죄인인도 조약이 발효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범죄인을 넘겨받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김승현 살림남2 합류 “스무살에 갑자기 아빠..딸 가슴에 상처 있다”

    김승현 살림남2 합류 “스무살에 갑자기 아빠..딸 가슴에 상처 있다”

    배우 김승현이 ‘살림남2’에 새롭게 합류한다. 김승현은 개성 넘치는 스타 연예인들의 리얼살림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새 멤버로 확정돼 친구같은 고교생 딸과 리얼한 살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종 예능에서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현은 지난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세살 박이 딸이 있는 미혼부임을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당시 하이틴 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20살에 갑자기 한 아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과 이제는 친구같이 커버린 고등학생 딸 김수빈 양이 펼치는 쿨한 부녀의 리얼한 살림기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고교생 딸 수빈양에 대한 궁금증과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김승현의 살림 솜씨는 과연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선사하고 있다. ’살림남2‘의 제작진은 “스무 살에 갑자기 아빠가 되어 좋은 아빠가 되는 법을 배운 적 없었던 김승현과 그런 아빠로 인해 사춘기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았지만 조금씩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딸 수빈이의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늦깍이 아빠의 고군분투 살림기를 통해 지난 4개월 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원관은 개인 사정과 해외사업 등 일정문제로 인해 31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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