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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해피격 때 中어선 이름 알려 달라” 유족, 국방부에 통신자료 공개 요구

    [단독] “서해피격 때 中어선 이름 알려 달라” 유족, 국방부에 통신자료 공개 요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피해자 이대준씨가 당시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이 국방부에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하기로 했다. 검찰도 이 부분을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중국 어선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0일 “다음주 국방부에 해당 중국 어선을 찾아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며 “국방부가 당시 해상에서 배끼리 교신한 초단파 무선통신(VHF) 내용을 다 갖고 있다. 거기에 나온 배 이름을 알려 달라고 민원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국방부가 자료를 공개하면 2020년 9월 21일 피살 당시 이씨가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은 경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피격 당시 이씨가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손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실종 시점부터 38시간 동안 군 당국이 확인한 인근 해역의 배는 중국 어선뿐이라고 명시하며 “어떤 선박에 옮겨 탔던 정황”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족은 감사원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어떤 배인지 알아낸다면 이를 통해 당시 피격 직전의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도 감사원에서 자료를 받는 대로 사건 당일 중국 어선과 이씨 행적의 관련성, 월북 의혹과의 관계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 단계는 감사원에서) 수사요청서를 받은 것이고 실제 기록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정확하게 감사원 감사 결과와 검찰 수사 결과가 일치하느냐는 검토를 해 봐야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13일 유족 측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이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해 피격 사건 당일) 국방정보본부장이 정보본부 회식에서 만취했다”며 “서욱 전 장관이 23일 새벽에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회의)로 갈 때 서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 [단독]서해 피격 유족 ‘중국 어선 미스터리’ 국방부에 자료 공개 요청키로

    [단독]서해 피격 유족 ‘중국 어선 미스터리’ 국방부에 자료 공개 요청키로

    서해 피격 공무원 이대준씨가 사건 당시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이 국방부에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하기로 했다. 검찰도 이 부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향후 수사 과정에서 ‘중국 어선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0일 “다음주 국방부에 해당 중국 어선을 찾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면서 “국방부가 당시 해상에서 배끼리 서로 교신한 초단파무선통신(VHF) 내용을 다 갖고 있다. 거기에 나온 배 이름을 알려달라고 민원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국방부가 자료를 공개하면 2020년 9월 21일 피살 당시 이씨가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은 경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피격 당시 이씨가 한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손에는 붕대가 감겨있었다고 발표했다.감사원은 또 실종 시점부터 38시간 동안 군 당국이 확인한 인근 해역의 배는 중국 어선뿐이라고 명시하며 “어떤 선박에 옮겨탔던 정황”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족들은 감사원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어떤 배인지 알아낸다면 이를 통해 당시 피격 직전의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도 감사원에서 자료를 받는 대로 사건 당일 중국 어선과 이씨의 행적의 관련성, 월북 의혹과 관계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 단계는 감사원에서) 수사요청서를 받은 것이고 실제 기록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정확하게 감사원 감사 결과와 검찰 수사 결과가 일치하느냐는 검토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유족 측을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이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해 피격 사건 당일) 국방정보본부장이 정보본부 회식에서 만취했다”며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새벽에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회의)로 갈 때 서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 마라도 인근 전복된 어선 실종자 못 찾고 예인

    마라도 인근 전복된 어선 실종자 못 찾고 예인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 실종자 수색이 사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해경 등이 선내 실종자를 찾지 못해 항공기 수색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 수색팀이 전날 오후 5시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함정과 선박 등 35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사고 지점인 마라도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기관실, 선원 휴식실은 심한 와류로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사흘째인 이날 오전 6시부터 선실에 진입했으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예인을 요청했다. 또한 수색 범위는 선체 발견 위치인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92㎞, 남북 185㎞ 해역으로 확대했다. ‘2006만진호’ 어선은 18일 오전 5시 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서귀포항에서 사고해역 발견 당시 상황부터 현재까지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서귀포 어선주협회 사무실에서 피해자 가족과 피해 선박 선주 등을 만났다. 서귀포파출소를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오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이고 의미 있는 행정을 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사고 당시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 수색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삼중 압력 속 대한민국의 책략/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삼중 압력 속 대한민국의 책략/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 8월 4일부터 중국군은 대만 주변 해역에서 고강도 군사훈련을 감행했다.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된 이 군사훈련에 이어 8월 19일에는 한반도와 가까운 중국 보하이만 일대 해역에서 중국 해군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그 의도를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대만 유사시에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대만으로 증원될 경우 중국 해군이 서해에서 미 증원군을 차단하는 반접근 거부 능력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이 당시 중국 해군의 실탄사격훈련은 서해 곳곳에서 진행됐다.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이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부산항 입항이 예고된 9월 하순에 중국은 또다시 랴오둥반도와 산둥반도 일대 해역에서 8월과 유사한 훈련을 했다. 대만해협 위기가 고조될 경우 중국은 곧바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차단하는 군사작전을 전개하게 되며, 이 틈을 노려 북한은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미군의 발목을 한반도 인근에 묶어 놓으려고 할 것이다. 9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대만 사태와 무관하지 않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동해 역시 이전과는 다른 분쟁 양상을 보여 준다. 9월 26일 시작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감시하기 위해 중국은 정보수집함 1척을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에 투입했다. 9월 말에 실시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에 대응해 북한은 10월 4일 일본 홋카이도 상공으로 중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군사행동 역시 심오한 지정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본의 삼국 훈련 참여는 북한보다는 3월과 6월에 동해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러시아 잠수함을 차단하는 목적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대러시아 제재에 앞장서 온 일본에 대해 러시아는 일본 홋카이도가 자신의 영토라며 노골적으로 위협해 온 터였다. 북한은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려는 일본의 면전에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월의 북한 도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무관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일련의 사태는 대만과 우크라이나 정세를 면밀하게 관찰해 온 북한의 계산된 전략 행동으로 보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시야가 한반도에 갇혀 있으면 안 되는 이유다. 지금 대한민국은 서해에서 중국군의 깃발을, 동해에서는 일본 욱일기를 마주해야 할 상황이다. 북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삼중의 압착이 있고, 한반도 주변 전체가 분쟁의 열점이 되는 준엄한 지정학이다. 자세히 보면 구한말 청나라, 러시아, 일본 제국의 삼중 압력에 시달렸던 조선의 처지와 유사한 장면 아닌가. 만일 대만해협의 위기가 더 고조되면 서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고조되면 동해에서 분쟁의 열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구한말에 조선은 국제 정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위정척사운동에 끌려다니다가 망국의 설움을 겪어야 했다. 친일이냐 종북이냐는 정쟁으로 밤을 새우는 지금의 한국 정치가 바로 국제 정세를 인식하지 못하는 구한말 유생정치의 재판이다. 이제는 단순히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는 좁은 시야를 초월해 동아시아 전체 지역으로 전략적 안목을 확장하는 우리 자신만의 신(新)조선책략이 필요한 때다. 아무리 동맹이 소중하다고 해도 대륙을 배제하는 단편적 사고로 절대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없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장을 촉진한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진짜 실력은 이미 우리 편인 동맹 외교가 아니라 성격이 모호한 회색지대에서 발휘된다. 한미일 안보협력에 쏟는 노력의 절반만이라도 대륙에 기울임으로써 신냉전 압력을 완화하려는 균형이 절실하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중견 대한민국의 책략이다.
  • ‘암흑 도시’ 우크라이나… 러 폭격에 1162개 도시 정전

    ‘암흑 도시’ 우크라이나… 러 폭격에 1162개 도시 정전

    러시아가 이란제 자폭 드론으로 전력 기반 시설을 표적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암흑 도시’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서비스국은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11개주 4000개 도시와 마을에서 전력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162곳은 지금까지 도시 전체가 정전 상황을 겪고 있고, 수도 키이우의 일부 지역도 전기·수도 공급이 끊긴 상태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10일부터 키이우 등 전역에 대한 보복 공습을 시작했고, 이후 자폭 드론과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도 타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10월 10일 공습이 시작된 이래 전국 발전소 30%가 파괴됐고 국토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최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후방 인프라 시설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난을 유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도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력 공급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전쟁 중 전력시설을 고의 타격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범죄다. 제네바 협약이나 로마규정(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 등 전쟁범죄를 다루는 각종 국제법은 전쟁 중 민간인 등 비전투원이나 상수원 같은 민간 시설물을 고의로 타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올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전기 공급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오전 7∼9시, 오후 5∼10시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비상 발전기와 가스 버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BBC가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로 태평양 상공 등에서 무력시위를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2대가 태평양과 베링해, 오호츠크해 상공을 12시간 가량 비행했다고 밝혔다. TU95MS는 순항 거리가 1만 2000㎞에 이르며, 핵탄두를 장착한 순항미사일을 공중 발사할 수 있다. 러시아는 이번 임무가 중립해역에서 국제 비행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강조했지만, 지난 17일부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돌입한 연례 핵억지연습 ‘스테드패스트 눈’에 대항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질식사였다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질식사였다

    경남 창원시 마사만 일대에서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바닷물속 ‘산소부족’으로 결론났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마산만 정어리떼 폐사 현상을 다각적으로 조사한 결과 원인은 산속부족에 따른 질식사로 결론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집단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자 현장조사, 생물분석, 해양환경, 해양물리, 적조, 수산자원 변동 등 여러 항목을 조사했다. 수과원 조사결과 마산만 일대 정어리떼 폐사현장에서 그동안 수거된 정어리 폐사체는 몸 길이 14∼16㎝ 크기 정어리가 대부분이었다. 멸치와 돔류 등이 극히 일부 섞여 있었다. 수과원은 발견된 정어리 폐사체 대다수는 입을 벌리고 죽은 상태였으며 이는 산소 부족으로 폐사할 때 나타나는 특이 증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어리떼 대량 폐사가 발생한 마산합포구 해양누리공원(마산만)과 진동만 북부해역에서는 현장조사 당시 용존산소 농도가 3㎎/L 이하의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수심 4m층부터 바닥층까지 관측됐다. 빈산소수괴는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농도가 3㎎/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 호흡활동을 방해한다. 빈산소수괴는 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 밀도 차이 때문에 바닷물 상층부와 저층부 사이에 밀도 약층이 형성돼 바닷물이 섞이지 못해 상층부로부터 산소공급이 차단되면서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돼 발생한다. 수산과학원은 생물분석에서는 정어리 대량 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폐사체에서 자연어에 보통 검출될 수 있는 병원체가 발견됐으나 이 때문에 대량폐사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근육 중 중금속 농도도 식품의 허용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분석결과 납 0.065mg/kg, 카드뮴 0.117mg/kg, 수은 0.006mg/kg 등으로 모두 수산물 식품 기준(납 0.5mg/kg, 카드뮴 0.2mg/kg, 총수은 0.5mg/kg) 이하로 나타났다. 또 해양환경 조사 결과에서도 유해적조 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수중 미량금속 농도도 양호했다. 수과원은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황화물 등 오염도는 비교적 높았지만 어류의 집단폐사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과원은 정어리떼 폐사가 발생한 해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점과 산소부족으로 폐사할 때 나타나는 특이증상인 입을 벌린 폐사체가 다수 발견된 점, 집단 폐사를 일으킬 만한 전염병원체나 유해적조생물 및 유해물질 등이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이번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 원인은 ‘산소부족에 따른 폐사’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대학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에서도 수산과학원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정어리는 다른 어종에 비해 산소요구량이 높은 어종으로 미국(2011년), 인도네시아(2016년), 칠레(2022년) 등에서도 용존산소 부족으로 정어리가 대량 폐사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에 우리나라 마산만 등에서 정어리가 대량 발생한 이유는 남해 동부 연안 및 제주 동부 해역에서 산란된 개체의 유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 우동식 수산과학원 원장은 “수산생물의 대량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어장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마산만 일대에서는 지난달 30일 부터 정어리 집단 폐사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18일까지 수거한 죽은 정어리는 모두 202t으로 집계됐다.
  • 마라도 갈치잡이 전복어선 실종자는 아직도…

    마라도 갈치잡이 전복어선 실종자는 아직도…

    마라도 해상 갈치잡이 전복어선 ‘2006만진호’의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19일 서귀포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조명탄 145발을 투하해 사고 해역 주변을 광범위하게 수색했으나 선장 등 실종자 4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함정과 선박 33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잠수가능세력을 동원해 선실 및 기관실 등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해경은 전날 12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진행했지만, 선실에 진입하지 못했으며 조타실 수색에서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2006만진호는 전날 오전 5시 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뒤집힌 채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바닥만 보이는 상태로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같은 바다 수산물인데 ‘그때그때 달라요‘… 허점 많은 원산지표시제

    같은 바다 수산물인데 ‘그때그때 달라요‘… 허점 많은 원산지표시제

    “같은 바다에서 잡은 고기가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지는 게 말이 되나요.” 내년 4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산물의 원산지와 유통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전북도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수산물은 어획한 해역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공해상에서 어획한 수산물은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진다. 실제로 서해에서 많이 잡히는 조기의 경우 대한민국 국적 어선이 잡은 조기는 국산 대접을 받지만 바로 옆에서 중국배가 잡은 조기는 중국산으로 취급된다. 남태평에서 잡은 참치도 국내 선적 어선이 잡으면 단순하게 원양산으로 표시되지만 다른 나라 어선이 잡으면 국적 표시를 해 원산지 표시가 달라지게 된다. 이는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 표시가 달라지는 선박기국주의 때문이다. 특히 수산물을 가공하지 않고 제3국을 거쳐 유통할 경우 원산지는 최종 수출국으로 세탁된다. 이 때문에 후쿠시마 해역의 수산물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우리 식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산 수산물도 유통 과정에서 원산지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남 흑산도 어선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홍어를 잡아 신안 흑산도수협에 위판할 경우 값비싼 흑산도홍어로 둔갑할 수 있다. 영광굴비도 영광 앞바다에서 잡힌 조기가 아니라 영광에서 가공된 조기를 뜻한다. 소비자들은 “국내산 수산물은 어느 바다에서 잡았는지, 수입산은 어떤 유통 과정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출하게 되면 소비자들 입장에선 수산물을 고를 때 ‘어디서 잡았느냐’가 가장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수산물 소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게 분명하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와 수입수산물유통이력관리제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산물을 잡은 장소는 같지만 국내 선적 어선과 타국 어선은 냉동·냉장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원산지를 달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입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와 유통 과정을 확인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되면 수산물 어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되면 수산물 어쩌나

    “같은 바다에서 잡은 고기가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지요. 소비자들은 어느 바다에서 잡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와 유통구조에 허점이 많아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수산물의 원산지와 유통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8일 전북도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수산물은 어획한 해역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공해상에서 어획한 수산물은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가 달라진다.실제로 서해에서 많이 잡히는 조기의 경우 대한민국 국적 어선에게 잡힌 조기는 ‘국산’ 대접을 받지만 바로 옆에서 중국배가 잡은 조기는 ‘중국산’으로 취급된다. 남태평에서 잡은 참치도 국내 선적 어선이 잡으면 단순하게 ‘원양산’으로 표시되지만 다른 나라 어선이 잡으면 국적 표시를 해 원산지 표시가 달라지게된다. 이는 선박 국적에 따라 원산지 표시가 달라지는 선박기국주의 때문이다 특히, 수산물을 가공하지 않고 제3국을 거쳐 유통할 경우 원산지가 최종 수출국으로 세탁된다. 이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이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먹거리로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에 대해 소비자들이 소비를 꺼려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산 수산물도 유통 과정에서 원산지가 달라질 우려도 제기된다. 예를 들어 전남 흑산도 어선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홍어를 잡아 전남 신안 흑산도수협에 위판할 경우 값 비싼 흑산도홍어로 둔갑할 수 있다. 영광굴비도 모두 전남 서해에서 잡힌 조기가 아니라 그 지역에서 가공된 식품이다. 이에대해 소비자들은 “국내산 수산물은 어느 바다에사 잡았는지, 수입산은 어떤 유통 과정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제도적 장치 보강이 시급하다는 반응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출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고를 때 ‘어디서 잡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 요건이기 때문이다. 주부 A씨는 “같은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의 원산지가 어선에 따라 달라지고 원산지가 세탁될 위험이 있는 유통구조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수산물 소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원산지 표시와 수입수산물유통이력관리제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산물을 잡은 장소는 같지만 국내 선적 어선과 타국 어선은 냉동·냉장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원산지를 달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입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와 유통과정을 확인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 日 “후쿠시마 광어 보세요”…오염수 방출 합리화

    日 “후쿠시마 광어 보세요”…오염수 방출 합리화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운 광어를 공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수소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원전 부지로 유입되는 지하수와 빗물 등으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오염수 방출을 앞두고 주변 국가들의 우려가 커지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18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안에 있는 광어 사육 시험장으로 취재진을 초청했다. 일반 해수가 들어 있는 파란색 수조와 오염수가 섞인 노란색 수조가 설치됐고, 이곳에서 광어 수백 마리가 양식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전력은 파란색 수조와 노란색 수조에서 자라는 광어의 생육 상황에 차이는 없다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가 희석된 수조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해양 방출 시의 수치와 같다고 주장하며, 기준치의 40분의 1에 해당하는 1L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삼중수소 농도를 낮출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향후 전복과 해조류도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우고, 다음 달 말 이후에 광어와 전복 체액의 삼중수소 농도를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도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 홍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전국 슈퍼마켓 협회 관계자를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 초대해 방사성 물질 제거 과정을 둘러보도록 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물질은 모두 제거되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춰 버린다고 해도 결국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버려진 방사성 물질로 인해 오염된 바다는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트리튬), 세슘 134·세슘 137, 스트론튬 90등의 방사성 핵종 물질이 포함돼있다. 원전 오염수 안에 포함된 물질 중 가장 거론이 많이 되는 것은 ‘삼중수소’다. 삼중수소는 양자 1개, 전자 1개, 중성자 2개로 이뤄진 화학물질인데, 물과 화학적 성질이 같아 화학적으로 분리하기가 어렵다. ALPS 처리를 거치더라도 삼중수소는 남는다. 이대로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한다면 바다에 삼중수소가 떠돌게 된다. 삼중수소가 인체에 축적되면 정상적인 수소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이후 베타선을 방사하면서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종 전환’이 일어난다.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가 변형되고 세포를 파괴해 각종 암을 유발하거나 생식기능을 저하시킨다.30년간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 일본과 가까운 한국엔 초비상이 걸렸다.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돼 있는 방사능 물질이 해류를 타고 한국 해역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의 1인당 해산물 소비는 연간 58.4㎏으로 세계 1위다. 2위인 노르웨이의 소비량이 1인당 53.3㎏이다. 3위인 일본의 1인당 소비량은 50.2㎏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이 반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산물 안전관리 및 소비 촉진 등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농해수위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에 있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앞서 지난 6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지적하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방침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오염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우리나라의 자체적이고 독립적인 조사를 시행하고 민관합동기구 마련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지만, 당선 이후 한일관계 개선을 핑계로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라며 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린피스 역시 “윤석열 정부는 이번 결정을 수수방관해선 안 된다”라며 “국제 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신속히 청구하고, 168개국이 비준한 유엔해양법협약을 활용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 오염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4명 탑승”

    [속보]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4명 탑승”

    18일 오전 3시 13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7㎞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오전 5시 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A호는 뒤집혀 배 밑바닥이 보이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 강원 동해안에 ‘해양미네랄식품 미니클러스터’ 구축한다

    강원 동해안에 ‘해양미네랄식품 미니클러스터’ 구축한다

    수산식품의 고도화를 위해 강원 동해안 지자체와 지원기관·대학·연구소·업체 등 산학연협의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해양미네랄식품 미니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지자체는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이 참여해 강원권 동해안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17일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에 따르면 최근 고성에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강원영동권 해양·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열고 해양미네랄식품 클러스터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해양미네랄 식품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해양미네랄식품 미니클러스터’사업은 수산식품 업종의 고도화를 위해 추진된다. 융복합형 서브미니클러스터 2개를 육성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강원지역특화제품 사업모델을 창출해 수출형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서브미니클러스터는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강릉)와 연계한 ‘강원연어식품개발’을 운영해 4종의 연어생산과 기업연구를 통해 K-연어 브랜드, K-연어 식품브랜드 등을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서브미니클러스터는 동해 해양심층수를 활용해 식품을 제조·개발하는 ‘동해심층수미네랄식품’사업으로 양양 원포해역의 ‘워터비스’, 고성 오호해역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구용)’, 고성 오호해역의 ‘강원심층수’, 속초 외옹치해역의 ‘글로벌심층수’, 동해 추암해역의 ‘해봉’ 등 동해지역 해양심층수 취수 피면허기관·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식품을 발굴,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이같이 해양미네랄 미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동해항·동해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한 수산물 수출입과 가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북평산업단지의 신산업공간 창출·지원기관 확보도 가능하다. 또 첨단수산물산업 육성, 강원 영동권 동해지역 기반 네트워크 구축,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역할을 통한 기회창출 가능 등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산식품 국내 판매액은 지난 2016년 약 4조 3000억원에서 지난 2020년 약 5조 2000억원을 기록, 연평균 약 5.7% 성장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국내 수산물 생산량이 10년전에 비해 2022년에는 1.5%~1.3% 감소될 전망이다. 수출량도 10년전 80만t에서 올해에는 60만t으로 26% 감소한다. 반면 수입은 160만t으로 6% 늘어날 전망이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품산업 선진국들의 정책에 발맞춰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강원 영동권의 해양·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같은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서해 피격’ 과제 늘어난 檢, ‘文의 3시간’·‘중국어선 의혹’ 밝혀내야

    ‘서해 피격’ 과제 늘어난 檢, ‘文의 3시간’·‘중국어선 의혹’ 밝혀내야

    감사원이 ‘서해 피격 공무원’ 감사 결과를 검찰에 넘기면서 검찰은 정치적 논란의 한가운데서 추가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7월부터 수사해온 사건 실체 및 보고 은폐 의혹에 더해 감사원 감사로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3시간 의혹’, 새로 밝혀진 ‘중국어선’ 관련 의혹까지 실체를 밝혀내야 하는 상황이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발표한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3시간 의혹을 제기했다. 2020년 9월 22일 오후 6시 36분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정황이 서면보고로 올라갔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문 전 대통령이 보고 받고 3시간이 지난 오후 9시 40분쯤 피살·소각됐다. 그렇지만 감사원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 보고서를 실제 읽었는지, 그 뒤 어떤 지시를 했는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감사원은 문 전 대통령이 서면 조사를 거부하면서 규명이 어려웠다는 입장이다.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감사원의 서면조사가) 무례한 짓이라고 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주장했다.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지난 9월 1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추후 검찰이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3시간을 둘러싼 의혹도 밝혀낼지 주목된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월북 발표를) 결정한 최고 책임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월북 의도를 판단하기 위해 사실관계도 다시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감사원은 당시 이씨가 착용한 구명조끼에 한자가 쓰여 있었으며 팔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서해상을 표류하던 이씨가 중국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표류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국방부와 해양경찰은 사건 직후 발표에서 자진 월북의 근거 중 하나로 ‘이씨가 근무 중인 어업지도선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당시 정부가 ‘한자 구명조끼’의 존재를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외면했는지, 당시 중국 어선의 정체와 어선 위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한 조사는 왜 진행하지 않았는지도 검찰이 밝혀야 할 과제로 남았다.더불어 사건 이튿날 새벽 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퇴근한 실무자를 다시 사무실로 불러 군첩보 보고서 60여건을 삭제하라는 지시가 이뤄진 경위 등도 검찰에서 밝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물적 증거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중간 발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감사위원회 의결도 없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 감사에 임의로 착수하고 그 과정에서 기관의 디지털 정보들을 반강압적으로 취득한 것은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 檢, 서해피격 사건 당시 김홍희 전 해경청장 소환

    檢, 서해피격 사건 당시 김홍희 전 해경청장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가 14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청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격됐을 당시 사건 경위를 수사한 해경의 총책임자였다. 수사팀이 전날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김 전 청장을 조사하면서 윗선 수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문재인 정부의 안보 핵심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팀은 김 전 청장에게 당시 해경이 이씨의 자진 월북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세 차례의 중간 발표를 통해 수사 진행 상황과 자진 월북 결론을 공개한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감사결과에 따르면 해경은 수사 및 결과 발표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를 은폐하고 실험 결과를 왜곡하고 사건과 직접 관련 없는 사생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실과 다르게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는 얘기다. 해경 관계자는 김 전 청장 지시로 2차 중간수사 발표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청장으로부터 ‘다른 가능성은 말이 안된다. 월북이 맞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에 한자가 기재됐다는 국방부 등의 자료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김 전 청장이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는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안보실, 국방부 등 5개 기관, 총 20명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이 사건을 중앙지검에 내려보내 함께 수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 [사설] 북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 대응체계 강화하라

    [사설] 북 핵·미사일에 대한 한미 대응체계 강화하라

    북한의 무차별적인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에 위기감을 고조시키면서 고도화된 북한 핵을 실질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한미 대응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이 항만과 공항 등 우리 기간시설을 겨냥한 전술핵 미사일 발사 시험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재래식 무기 중심의 ‘3축 체계’(킬체인, 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만으론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현 대응체계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설계된 측면이 크다. 하지만 북한이 다양한 핵탄두와 탑재체 개발에 사실상 성공하는 등 안보현실이 완전히 달라진 만큼 그에 맞는 대응체제를 갖추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991년 체결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 파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핵 전력을 갖췄는데 우리만 스스로 손발을 묶어 놓을 순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쉽게 여겨 넘길 수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11일과 13일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따져 보고 있다”고 했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끝내 놓고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다. 핵탄두를 소형화·경량화한 전술핵 실험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험이 성공한다면 이미 개발을 끝낸 다양한 미사일에 실어 유사시 언제든 남쪽을 타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1~6차 핵실험 때와는 위기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한미의 확장억제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든 전술핵을 재배치하든 눈앞에 닥친 북 핵 위협을 억제할 체계 구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우리 정부는 최근 핵 공유 수준으로 확장억제를 강화하자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핵무기 탑재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상시 순환배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정치권과 학계에선 전술핵 재배치나 핵 자체 개발론까지 나온다. 주변국 반발이나 NPT체제 붕괴 등을 들어 비현실적이란 지적이 많지만 가능성까지 차단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어떻게 하든 비대칭 전력인 북한 핵을 억제할 실질적 수단은 마련해야 하지 않겠나.
  • 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감사원은 1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결과 문재인 정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을 근거 없이 단정 지었다며 국가안보실·국방부·통일부·국정원·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 20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안보 라인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에겐 직무유기,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서 전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57일간 특별조사국 인력 등 18명을 투입해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2020년 9월 22일 이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 뒤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사실이 은폐됐다고 지적했다. 사건 발생 직후 안보실과 국방부, 국정원, 해경 등의 초동 조치가 모두 부실했고 그사이 이씨가 북한군 총격에 사망했다는 결론이다. 감사원은 이씨가 참변을 당한 뒤에도 그의 자진 월북 여부와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한 판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자진 월북 여부에 대해선 당국이 이씨의 월북 의도가 낮았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정보는 분석·검토하지 않았고, 이 같은 결론과 배치되는 사실을 분석에서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국방부는 당초 이씨 시신이 북한군에 의해 소각됐다고 인정했다가 안보실 방침에 따라 불확실하다거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변경했고, 해경은 확인되지 않은 증거를 사용하거나 기존 증거 은폐, 실험 결과 왜곡 등을 통해 이씨 월북을 단정하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했다. 이번 감사는 국방부·해경이 지난 6월 16일 기존 발표를 뒤집고 ‘이씨의 월북을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공무 수행 중이던 이씨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고, 북한군에 의해 피격됐음에도 ‘월북’으로 조작까지 했다는 충격적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며 “철저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주파수를 맞추고 정권 입맛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낸 청부 감사”라며 “처음부터 미리 결론을 정해 놓고 사실관계를 비틀고 뒤집은 조작 감사”라고 규탄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검찰에서 이미 수사 중인데 감사원은 자다가 봉창 때리냐”고 맹비난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경 국정감사에서 일제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 결과를 뒤집은 해경을 질타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월북)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니까 월북이라 단정하면 안 됐는데 그렇게 했다”고 따졌다. 반면 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1년 9개월 전엔 실종 공무원이 자진 월북했다고 했고, 지금은 추가로 밝혀진 내용이 없는데 아니라고 하는 게 기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
  • 中해양조사선 5년간 한국 해역 139번 침범… 매년 증가세

    中해양조사선 5년간 한국 해역 139번 침범… 매년 증가세

    중국 해양조사선이 한국 해역에 출현하는 횟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139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중국해양조사선 출현 현황에 따르면 중국 해양조사선은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한국 관할 해역에 총 139회 출현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현 빈도는 2018년 14건, 2019년 20건, 2020년 31건, 2021년 39건, 올해 들어 9월까지 35건이었으며, 연평균 약 28회다. 해경은 한중잠정조치수역 내 가상의 중간선을 설정하고 중국 조사선이 해당 선을 넘었을 때 한국 해역을 침범한 것으로 간주해 대응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간 해양 경계가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탓이다. 해경은 한국 해역을 침범한 조사선에 통상 대응 기동 및 경고 방송 등을 실시해 조사선을 해역 밖으로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중국 해경 함정과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해 해경을 준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고 무기 사용을 허용하는 해경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해경 함정 전력은 중국에 비해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보유 함정 358척 가운데 대형함정을 10%에 불과한 36척 갖고 있는 반면, 중국은 1000t급 이상 대형함정을 전체 391척 중 32%인 125척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9월 기준 해경 보유 함정 358척 가운데 17.3%인 62척이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용되고 있는 등 함정 노후화도 우려된다. 이 의원은 “해양경찰청은 돌발 상황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 확립과 함정 전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60대 해녀 비양도 인근에서 물질하다가…

    60대 해녀 비양도 인근에서 물질하다가…

    제주도 비양도 인근 해역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6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4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69)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씨는 당시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구조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포토] 동원령 이후 입국시도한 러시아 요트

    [포토] 동원령 이후 입국시도한 러시아 요트

    지난달 러시아에서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뒤 러시아인 20여명이 국내 입국 시도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1∼5일 한국 해역에서 러시아인들이 탑승한 요트 5척이 발견됐고 이 중 4척이 입항을 시도했다.  이들 모두 한국 출입국 당국에 입국 허가를 신청했지만, 법무부는 한국 입국 기록이 있던 2명을 뺀 21명은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가 미비하다”며 입국을 금지했다.  사진은 지난 1일 포항 포항 호미곶 북동에서 항해하다 포항 동빈 마리나에 입항한 뒤 11일 출항 한 러시아 요트. 
  • 고래 500마리 뉴질랜드 해변서 떼죽음…원인은 집단 자살?

    고래 500마리 뉴질랜드 해변서 떼죽음…원인은 집단 자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최근 한달 새 수백 여 마리의 고래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최근 2번의 대규모 좌초로 파일럿 고래(pilot whale) 약 500마리가 뉴질랜드 채텀제도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둥근머리돌고래로도 불리는 파일럿 고래들은 최근 뉴질랜드 본토에서 남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채텀제도 해변에 떠밀려 온 채 발견됐다. 이에 뉴질랜드 환경보호부는 일부 살아있는 돌고래들도 구조하지 못하고 안락사시켰다. 해양보호부 해양기술고문 룬데이브 룬드퀴스트는 "해당 지역에 상어가 많아 사람과 돌고래 모두에게 공격 위험성이 높아 살아있는 고래를 다시 바다로 보내지 못했다"면서 "안락사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이같은 경우에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현지 동물단체에 따르면 해변에서 발견된 고래 대부분은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으며 그나마 살아있는 고래들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이에앞서 지난달 호주 태즈메이니아 해안에서도 약 200마리의 파일럿 고래들이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남태평양 인접 지역에서 연이어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지만 여전히 그 원인은 미스터리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고래의 자살인 좌초현상(stranding)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고래는 물론 물개, 바다표범 등이 육지로 올라와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는 좌초현상은 뉴질랜드를 비롯한 호주·스페인 세계 곳곳의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다만 전문가들은 질병에 대한 종족보존을 위한 자기희생이라는 주장에서부터 바다 오염이나 먹이 고갈, 인간들이 사용하는 음파탐지기에 의한 방향감각 상실에서 발생했다는 추정까지 주장이 분분하다. 한편 채텀제도는 뉴질랜드에서 고래의 좌초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핫스팟으로 꼽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1918년 이 지역에서 약 1000마리의 파일럿 고래가 좌초돼 죽음을 맞이한 것이 역대 최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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