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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모2척 한반도 인근해역 배치/주한미군증강 어떻게 추진되나

    ◎스텔스기·A10지원… 전술공군력 배증/적포대 탐지레이더 등 최신장비 증파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로 유엔에서의 대북강경제재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방부는 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제재는 곧 전쟁선포』라고 위협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는 대북제재가 이뤄지기 전부터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군사력 증강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 14일 캐슬린 델라스키 미국방부대변인은 이러한 군사력 증강조치에는 ▲전술항공기의 추가배치 ▲항공모함의 한반도인근해역으로의 이동 ▲적포대 탐지레이더등 최신장비 증파 ▲정보·정찰활동 강화 ▲각종 보급품의 사전배치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델라스키는 이러한 조치들이 진행중인 것도 있고 이미 조치된 것도 있으며 상황전개에 따라 즉각 이뤄질 내용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미국방부 소식통들과 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술공군력의 증강에는 최신예전투기 F15E,탱크공격및 근접엄호기 A10,전천후폭격기 F117 등을 오키나와나 일본기지 등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등이 포함될 수 있다. 현재 한국군은 근접공중엄호능력이 거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A10의 지원은 한국군의 작전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영변핵시설을 폭격하는데는 F117 스텔스폭격기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이의 배치도 전술공군력 효율을 배가할 수 있다. 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에 있어 대북경고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되는 것은 항공모함의 한반도 근접이동이다. 미태평양함대산하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와 콘스털레이션호 2척은 현재 하와이근해에서 한국및 일본함정도 포함된 서태평양해군합동기동훈련(림팩)에 참가하고 있다.현재로서는 이들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해역으로 이동할 계획은 없으나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속히 이동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최신예장비의 교체나 새 병기의 배치 등은 지난 수개월전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이 휴전선인근에 집중배치하고 있는 5천문이상의 대포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들 포대의 위치를 미리 탐지해내 무력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격용 아파치헬기,브래들리 특수장갑차량,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등은 이미 주한미군 또는 한국군에 배치했거나 추가배치가 진행중인 것들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벙커파괴 특수폭탄」으로 북한의 지하군사시설 파괴에 사용할 수 있다.이밖에 각종 탄약과 병기의 부품 등을 한국내 관련기지에 이미 비축시켜 놓고 있다. 미정보기관들은 북한의 동태를 예의 감시하기 위해 한반도에 대한 정찰활동과 정보수집및 분석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이들 정보전문가들을 한국에 이미 파견,첩보위성 정찰기 육해상진지로부터 매일 입수된 전자·사진정보를 분석,현지분석팀을 도와주고 있다. 델라스키대변인은 이들 조치들이 제재가 결의될 때,북한이 NPT를 탈퇴할때,또는 지금처럼 IAEA를 떠날 때 등 어느 경우에 적용된다고 밝히지 않으면서도 모두 다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년간 북한과 핵협상을 진행시키는 가운데서도 각종 보급품의 사전배치 등을 꾸준히 추진,한미양국군의 준비태세를 강화해왔던 것이다.
  • 미,북제재안 14일 안보리 제출/백악관 대책회의

    ◎일정·결의안초안 확정/1단계 재일동포의 송금 제한/최종단계 다국적군 해안봉쇄/이달안 표결… 통과되면 수일내 발효/미언론 보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단계적 경제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경제제재결의안을 오는 14일 유엔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고 11일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보도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이같은 제재결의안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표결에 붙여질 것이며 제재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수일내에 효력을 발생하도록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클린턴미대통령은 10일 상오 백악관에서 고어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북핵문제에 대한 고위대책회의를 1시간에 걸쳐 주재,이같은 유엔안보리제재일정과 결의안초안의 내용을 사실상 확정했다는 것이다. 앤서니 레이크 백악관안보보좌관,로버트 갈루치 북핵정책조정팀장등 북핵관련 고위관리들은 이에 앞서 3시간여에 걸친 회의를 통해 미국의 최종방침을 마련,클린턴대통령주재의 회의에 보고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단계적 경제조치의 1단계로 재일교포의 북한송금을 전면 차단하는 대신에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조정되었다고 전했다.LA타임스는 최종단계의 제재에는 다국적 해군력을 동원한 해안봉쇄조치까지 취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경우 미국의 레이다항공기가 북한인근해역의 선박출입,항만의 선적·하역 작업을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같이 방침을 정하게된 것은 러시아와 일본이 미국의 입장에 동의를 분명히 표했고 중국이 공개적으로는 제재반대를 표명하고 있지만 적어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을 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한∼일∼러 해저광케이블 착공/1만5천회선… 내년 1월 개통

    ◎3국연결 1,700㎞… 8만명 동시전화 가능 내년 1월 개통예정인 한·일·러시아 3국을 잇는 해저광케이블(R­J­K)매설작업이 13일 부산 해저중계국의 육양작업을 시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총길이 1천7백여㎞의 해저케이블은 한국구간 5백6㎞,일본구간 6백90㎞,러시아구간 5백16㎞ 등으로 40여일간의 매설작업을 거쳐 다음달 22일 3구간의 해중분기점인 독도 북쪽 10㎞ 해역에서 최종접속된다. 3국간 해저케이블이 개통되면 전송속도 5백60Mbps급 2개 시스템(1만5천회선 용량)을 이용,8만명이 동시에 전화를 걸 수 있다.또 시베리아 횡단케이블(TSL)과도 연결돼 독립국가연합(CIS)과의 국제통화는 물론 유럽과 태평양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중추통신구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해저케이블공사는 일본 국제전화전신회사(KDD) 소속 9천6백t급 포설선이 맡아 한국·일본·러시아구간을 차례로 깔게 된다.이 사업에는 총 8백억원(1억달러)이 투자되며 우리나라는 1백76억원(2천2백만달러)을 부담한다.
  • 북방도서 주변 해역/일,러에 입어료 지불/연내 협정체결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분쟁 대상이 되고 있는 북방 도서 주변해역의 일본어선 조업과 관련,『러시아에 입어료를 지불하고 조업하는 일·러시아어업 협정체결을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 갔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어선의 「입어료 지불 조업」 방식은 당초 러시아의 「남쿠릴 지구 행정부」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의 네무로(근실)시에 제의했었으나 일본 정부는 입어료 지불이 「러시아의 북방영토 불법 점거를 용인하는 결과가 된다」는 점에서 이에 응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최근 북방 도서주변 해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일본어선에 대한 러시아 해군의 단속강화 등으로 일본측의 어획량이 감소하는 등 어민의 생활이 많은 영향을 받게 돼 종래의 방침을 바꿔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도 어기에 맞추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입어료 지불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한 다음 연말 안에 러시아측과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가키자와 고지(폐택홍치)일본외상은 3일 열린 중의원 외무 위원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입어료 지불을 『 영토 문제라는 기본적인 입장에서 검토를 할것』이라고 말해 러시아측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벌일 방침을 시사했다. 러시아측은 입어료를 지불하고 북방 도서에서 조업을 하는 협정의 체결을 일본측이 거부한 후 단속 활동을 강화,일본어선을 나포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다.
  • 12해리밖 연근해어법/어선 단독출항 허용

    오는 7월부터 어선 한척만으로도 12해리 밖의 일반 해역에서 고기잡이(연근해어업)를 할 수 있다.지금은 해난사고에 대비,구조를 위해 2척이상이 함께 출어해야 하며 단독 출항은 불가능하다. 수산청은 1일 통신시설이 현대화된 점을 고려해 단독 출항을 허용하는 내용의 선박안전 조업규칙 개정안을 마련,입법 예고했다.그러나 월선 및 피랍 등을 막기 위해 북한과 인접한 특정 해역의 경우는 3척이상을 2척이상으로 완화하는 데 그쳤다.
  • 노르웨이에선/국토 철저 관리…호숫물을 식수로(녹색환경가꾸자:53)

    ◎ 「백야와 오로라(극광)의 나라」노르웨이는 세계 어느 곳보다 자연의 혜택을 많이 누리는 나라다. ○그린라운드 주도 표르드의 절경과 원시림인 울창한 칩엽수 지대,수백개의 폭포,호수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까지 갖추었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것은 잘 보존된 환경이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라운드」를 그로하를렘 브룬틀란트 총리가 선도하고 있다. 그만큼 노르웨이는 공기나 수질및 환경오염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모범국가이며 환경선진국이다. 지난 80년부터 92년까지의 노르웨이 환경 지표에 따르면 아황산가스는 70%가 줄었고 북해의 원유생산이 늘었으나 오히려 이산화탄소는 5% 감소됐다. 폐수도 85년에 비추어 50∼9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1인당 쓰레기는 연간 4백70㎏으로 아이슬란드(3백10㎏) 스웨덴(3백70㎏)다음으로 쓰레기를 적게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일본(7백20㎏)의 60% 정도 수준이다. 노르웨이는 쓰레기의 재활용도가 유럽국가 평균의 40%,미국의 20%보다 훨씬 높은 50%에 이른다. 노르웨이는 바다와 전국 4백여개의 호수에 대한 수질및 조류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2년 고철을 싣고 가던 한국 국적의 아리산호가 베르겐해역에서 풍랑으로 난파한 「아리산 스캔들」은 지금도 노르웨이인들이 바다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를 보여준 사건이었다. 「아리산 스캔들」은 배가 난파를 하기 전에 이미 선체에 녹이 슬어 있어 바다를 오염시켰고 파선된 배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베르겐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룬더(이지역에 사는 조류명)가 먹을 것을 잃고 떼죽음을 한 책임을 물어 아리산호의 선장을 구속했었다. 이러한 바다지키기 노력은 전국에 퍼져 있는 4백여개의 호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릴레함메르올림픽에 동굴경기장을 지어 더욱 유명해진 이외비크시는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미외사호수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발달한 노르웨이 최대의 공업도시다. ○도심천 송어 서식 이외비크시도 10년전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공장들이 난립해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철저한 규제로 이제는 폐수가 미외사호에 흘러들어 가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 환경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이제는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미외사호의 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수도사용료를 내지 않는다. 오슬로 중심부를 흐르는 아케스강도 주민과 오슬로 시당국의 계속된 노력으로 이제는 연어와 송어를 양식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당국에서는 아케스강물을 그대로 마셔도 전혀 인체에 해가 없다고 TV나 라디오 신문을 통해 선전을 하고 있을 정도다. ○일회용품 종이로 이처럼 노르웨이가 세계 어느나라보다 좋은 환경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정부는 물론 국민들 스스로가 깨끗한 음식,깨끗한 물,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노르웨이에서는 담배 1갑의 값이 우리나라보다 5배이상 비싼 5천2백원이나 된다.영국과 합작으로 개발한 북해유전으로 유럽 최대의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의 가격은 1ℓ에 8크로네(약 9백60원)로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보다 4백원가량이 비싸다. 이같은 까닭은 환경을 오염시킨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또 노르웨이의 가정들은 재생 가능용품,폐기물을 구분해 철저한 분리 수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생활하수도 재처리시설을 거쳐야 하수로 빠져 나가도록 해 놓았다. 노르웨이는 일회용품들을 대부분 재생이 가능한 종이로 만들 정도로 조그마한 곳에서 부터 신경을 쏟고 있다.
  • 아르헨,대만어선 격침/선원은 대피/“어족수역 침범” 함포사격

    ◎최근 아주국어선 수척 나포 【포트 스탠리(포클랜드) 로이터 연합】 아르헨티나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대만어선이 21일 아르헨티나 해군함정의 공격을 받고 침몰했으나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포클랜드섬의 수산담당관리들이 밝혔다. 이 관리들은 아르헨티니 해군 함정이 문제의 대만어선을 아르헨티나 해역밖으로 몰아내기 위해 함포사격을 가했다면서 선원들은 구명정을 이용,침몰하는 어선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DYN통신은 이에앞서 해군발표를 인용,코르베트함정인 스피로가 대만어선 「진 유안 싱」에 함포사격을 가해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자체 어로전관수역을 침범,불법조업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몇주사이에 여러척의 아시아국어선을 나포했다. DYN 통신은 문제의 대만어선이 아르헨티나 해군함정의 공격을 받은 것은 선원들의 고의적인 행동 때문이라고 말했다.
  • 근해어업 허가권 시장군수에 이양

    근해 어업에 대한 허가권자가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바뀌었다.근해 어업은 출어한 뒤 돌아오기 까지의 조업기간이 이틀 이상 걸리는 해역에서 이뤄지는 어업이다. 수산청은 어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어업허가 및 신고에 관한 규칙」을 이같이 개정,2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따라서 근해 어업을 하려는 어민은 주소지나 조업지역을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허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편 수산청은 불법어업 및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낡은 어선을 먼저 폐선시켜야 어선대체 허가를 내 주기로 했다.
  • 그랜드뱅크 수역/“외국어선 축출”

    ◎가,“30일내 철수않을땐 조치” 경고/하원,「2백마일 어로제한」 승인 【세인트 존스(캐나다) AFP 연합】 브리언 토빈 캐나다 수산장관은 캐나다동부 그랜드 뱅크수역에서 어로작업을 하고 있는 외국선박들이 30일내에 철수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축출될 것이라고 18일 경고했다. 토빈장관은 지난 수십년동안 과잉 어로작업으로 시달려온 뉴펀들랜드 해역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2백마일 어로제한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앞서 캐나다하원은 이날 한때 대구가 풍부했던 그랜드 뱅크 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2백마일 어로 제한조치를 승인했다.
  • 서울신문주최 여수 해상 환경캠페인 이모저모

    ◎27개 기관·단체 “환경보호” 한마음/요트·선박 30여척 축하해상퍼레이드/스킨스쿠버 40명 바닷속 오물등 수거/로고송테이프 “인기” 구입문의 줄이어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14일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하나로 전남 여수 오동도 해상국립공원에서 펼친 현지캠페인에는 환경보호단체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군장병등 3천여명이 참가해 환경보호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이 캠페인에는 여천관리공단의 한양화학 여천공장,한국화약 여수공장,서남지역 관리공단임직원,여수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육군 제7391부대 장병,해운항만청 직원,해양경찰,여수·여천지역 환경보호단체등 27개의 각급 기관과 단체 임직원및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이들은 비온뒤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황을 이룬것을 보니 이날의 행사가 여수·여천지역의 환경보호운동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해상에서는 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 여수소방서소속 오염방제선등 20여척,전남요트협회 여수지부의 요트 10여척이해상퍼레이드와 오색물줄기를 뿜어올려 행사분위기가 고조. 또 행사가 펼쳐진 오동도일대에는 서울신문이 공모,제작한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로고송인 「손잡고 걸어요」「우리의 한강」「이대로는 안되요」등 3곡이 섬전체에 울려퍼져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오동도관리사무소측은 3편의 로고송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주최측이 마련한 콤팩트디스크및 테이프를 요청해 왔고 참석자들도 구입방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한편 서울신문은 2천여개의 로고테이프를 이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부. ○…사단법인 잠수협회 여수지부회원 30여명과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서울에서 온 산호수중다이빙클럽 회원 8명등 40여명의 스킨스쿠버들은 용굴과 코끼리바위등 섬주변 물속에서 바닷속 오물수거작업에 나서 각종 오물을 수거.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산호수중다이빙클럽 윤상필대장(37)은 『청정해역인 이곳 한려수도의 바다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은 깨끗한 편이지만 시계가 불량해 오물을 수거하는데 애를 먹을만큼 오염이 심해졌다』고 안타까워해 눈길. 잠수협회 여수지부소속 회원의 가족들은 자원봉사대를 구성해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옮기는등 맹활약. ○…여수가 고향인 인기 탤런트 곽진영양이 비닐봉지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러 다니는 곳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국민학교 걸·보이스카우트대원들은 물론,군장병들도 사인공세를 펼치기도. 한편 이날 환경보호감시위원으로 위촉된 전남요트협회 정채호회장은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버린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예방차원의 환경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신문사의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에 사명감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 한·미·일 첫 「함대」 구성/26일부터 「94환태평양훈련」 발진

    한·미·일·캐나다·호주등 태평양연안 5개국이 참가하는 「94년 환태평양훈련(RIMPAC­94)」이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중서부태평양해역에서 실시된다. 이 훈련은 유사시 태평양에서 주요해상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태평양연안국가의 연합작전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71년부터 2년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다국적 해군연합 해상기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3개국 해군이 같은 함대로 구성돼 미·캐나다·호주 3개국으로 구성된 함대와 편을 나누어 해상공방전을 갖는다. 그러나 한·미·일 3개국은 미국외에 다른 나라와 연합훈련을 갖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 일본헌법상 제약에 따라 한·미,일·미로 지휘계통을 2원화해 미국의 중간지휘아래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92년 훈련당시에는 미·일이 한팀을,한·미·캐나다·호주등이 다른 한팀을 구성했다. 일본은 지난 80년부터 이 훈련에 참가했고 한국은 90년에 처음 이 훈련에 참가,지금까지 2차례 훈련을 가졌으며 92년 훈련에서 최우수사격함대에 부여하는 탑건상을받았다. 이 훈련에는 미항공모함 2척등 함정 60여척과 항공기 2백여대,병력 2만5천여명이 투입되며 한국은 호위함(FF)2척,병력 3백60여명을 참가시켜 대함및 대잠·대공·전자전과 함포사격훈련,유도탄및 어뢰발사훈련등을 갖는다.
  • 거북선 상판송곳 6점 발견/충무공 유물발굴단/여천 신덕앞바다서

    【여천=남기창기자】 전남 여천신덕앞바다에서 임란유물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군 충무공 해전유물발굴단(황동환대령)은 11일 거북선 도추(거북선 상판에 있던 송곳)로 추정되는 쇠송곳 6점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이날 인양된 거북선 도추는 거북선 상판에 꽂혀 있던 송곳으로 추정되며 총길이가 30㎝,손잡이 13㎝(직경 1.4㎝)로 칼날부분의 길이만 17㎝(직경 0.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굴단이 이 해역에서 발굴한 임란관련 유물은 24점으로늘어나 4백년전 건조된 것으로 알려진 거북선의 인양가능성을 한층 높게 해주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국어선 2척/아르헨,또 나포/영해침범 혐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연합】 아르헨티나 인근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 2척이 또 아르헨 당국에 나포됐다. 아르헨 해안경찰은 9일 상오(한국시간) 태웅원양소속 페트로 601호와 두양수산소속 두양 535호등 오징어 채낚기어선 2척을 영해침범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아르헨 당국은 지난 3월과 4월말에도 포클랜드섬 부근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 5척을 영해침범혐의로 무더기 나포,선박과 선원들을 억류하고 있다.
  • 미군기끼리 충돌… 서해 추락/1명 구조·1명 실종

    【보령=이천렬기자】 6일 하오2시20분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리 인근 황도서방 2∼3마일 해상에서 합동비행훈련중이던 미공군 전투기 F15기와 F16기가 공중충돌,두대 모두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우리 해군함정 3척과 헬기 1대가 사고현장에 긴급출동,하오3시30분쯤 조종사 1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나머지 조종사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사고해역에서 7.3t급 어선 승진호로부터 잠수함이 출현,자신들에게 사격을 했다고 무선을 쳐와 해군작전사령부에 확인한 결과 미공군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남해 폭풍주의보

    기상청은 4일 하오 9시를 기해 남해서부 먼바다 및 남해동부 전해상에,하오 10시를 기해 제주도 부근 바다에 대해 각각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들 해역에서 5일밤까지 초속 14∼18m의 강풍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로써 4일 하오 10시 현재 동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됐다.
  • 북한 인근 해역 도착/그린피스,반핵시위

    【그린피스선상 AFP AP 연합】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의 선박 1척이 3일 동해의 북한 인근 해역으로 들어서 반핵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호는 이날 북한측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의 항구로 입항하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 경비수역을 스쳐항해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박은 북한 인근 해역에 도착한 뒤 「한반도 비핵화」,「 핵무기 전면금지」등이 적힌 깃발을 나부끼며 반핵시위를 벌였다.
  • 중국,우리선원 22명 나포/제주남쪽 해상/공해서 어선1척도 끌고가

    ◎정부,선박·선원 조속 송환 요청 【부산=이기철기자】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우리어선 1척과 선원 22명이 중국경비정에 나포됐다. 29일 낮12시쯤 제주도 모슬포 남서쪽 2백20마일 중국조업수역에서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제2송광호(98t·선장 신현복·43·사하구 당리2동 16의15)가 기관을 정비하던중 선장 신씨등 선원 11명이 중국경비정에 나포돼갔다고 인근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제1송광호가 30일 부산해양경찰에 알려왔다. 제1송광호가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이날 기관고장으로 수리하던중 중국경비정 1척이 갑자기 나타나 제2송광호 선원들을 경비정에 옮겨타게 한 후 로프를 이용,제2송광호를 중국쪽으로 끌고가는 것을 보고 추격하자 예인줄을 끊은 채 배는 버려두고 선장 신씨등 선원 11명만 나포해 달아났다는 것이다. 또 이날 낮11시쯤 중국경비정 1척이 제주도 모슬포 남서방 1백75마일 공해상에서 스크루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던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제27태흥호(1백24t·선장 박홍량·40·사하구 괴정4동 1131의4)와 함께 선장 박씨등선원 11명을 나포,중국 여사항에 억류중이라고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제87화평호가 알려왔다. 해경은 외교경로를 통해 억류중인 우리선원과 선박을 조속히 귀국시켜줄 것을 중국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 북한 근해상서 내일 반핵시위/그린피스

    【도쿄 AFP 연합】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28일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가능성을 제거하도록 모든 당사자들에게 촉구하는 상징적 제스처로 다음주 북한 근해를 항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를 위해 동단체의 선박 「그린피스호」가 오는 30일 일본 나가사키(장기)항을 출항,동해안을 따라 북한 해역밖 공해상까지 항해한뒤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핵대결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플루토늄과 핵무기 개발계획의 전세계적 폐기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또 북한측에 『플루토늄 추출이나 무기개발을 포함한 모든 핵개발 의혹을 종식시키도록』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측에 대해서도 『위험하고 대결적인 대북한 정책』을 중단토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사군도해역 초계/대만,주권주장 강화 일환

    【대북 AFP 연합】 대만은 남사군도에 대한 주권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부근 해역에 순양함 2척을 투입,초계활동을 시작했다고 현지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차이나 타임스 익스프레스지는 경찰 순양함 2대가 지난 20일부터 남사군도 부근수역을 순찰하기 시작했으며 경찰 30명이 남사군도의 가장 큰 섬인 타이핑섬에 상륙했다고 말하고 순양함은 남사군도에 대한 대만의 영유권 주장을 시위하고 경찰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인천 배달환경연합/환경 파수꾼:2(녹색환경가꾸자:41)

    ◎대기·수질 등 주민연대로 입체감시 「공해도시 인천의 환경은 우리가 되살리자」 각종 공단이 들어서 수질및 대기오염이 극심한 인천의 환경을 지키기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인천배달환경연합의 활동이 눈부시다. 지난해 5월7일 정진관미래사회연구소장·최원식인하대교수·조진형국회의원및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결성한 이 모임은 지역의 각종 환경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순수민간단체다. 창립이후 3차례에 걸쳐 인천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3백곳에 대기오염측정캡슐을 설치해 오염도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제를 실시,처음으로 인천의 이산화질소가 WHO(국제보건기구)기준인 80ppb(십억분율)의 3배가 넘는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를 올렸다. 같은해 6월20일에는 도시사회정책연구소·북구여성단체협의회등 사회단체와 「매연차량인천시민감시단」을 발족시켜 지금까지 매연차량 2천여대를 적발,관계기관에 알려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어 8월에는 영종신공항건설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을왕해수욕장에서 미국·일본·캐나다등에서 온 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환경세미나및 을왕리살리기시민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이 모임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운동. 신공항건설촉진법이 환경문제를 전혀 도외시한 채 건설에만 유리하도록 돼 있어 함부로 야산이 절개되고 인근 서해안의 뻘이 없어져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주장이다. 자체적으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결과 영종도와 인근해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어패류의 집단폐사등은 건설방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결과라는 것이다.따라서 환경보호와는 거리가 먼 개발방식에서 탈피하여 생태계보존을 염두에 둔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개정청원운동을 시작한 이후 3백7개 단체 10만2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감시를 더욱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인천시민수질·하천·해양오염감시단」을 발족,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질감시단은 주로 수돗물과 약수의 수질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문제가 되는 곳은 해당관청및 주민들에게 검사결과를 통보해 사용하지 말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천감시단은 관내 4천8백여개 공해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크게 악화된 12개 하천의 수질을 측정하는등의 감시활동을 펴고 있으며,해양감시단은 신공항건설지역 주변해안의 오염실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5월중에는 국내 최초로 그린그라운드네트워크(환경보존을 위한 지역간협상)를 결성,더욱 적극적인 환경보전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오염발생사업장·환경단체·전문가등이 연대체제를 형성,사전예방차원의 환경보호운동을 벌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인천배달환경 정진관소장은 『앞으로 예방중심의 환경운동을 펼쳐나가지 않는 한 급속한 오염진행도를 막아내기 어렵다』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오염원을 근본방지하는 그린그라운드운동을 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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