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역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말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후보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순방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선박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61
  • 여수 돌산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해상 추락 숨져

    여수 돌산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해상 추락 숨져

    여수시 돌산 방죽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이 해상에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쯤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하고 협조를 요청한 민간 어선과 함께 익수자 구조를 위해 합동으로 수색을 벌였다. A씨는 사고 해점 인근 해상에서 여수경찰서 돌산파출소 소속 경찰관 1명이 승선한 민간 어선 영화호(1.34t)에 의해 발견됐다. 심폐소생술과 함께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A씨는 일행 4명과 낚시를 위해 갯바위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해상에서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목격자들은 A씨가 갯바위를 덮친 파도에 휩쓸려 해상에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여수해경은 일행 4명도 갯바위에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119와 함께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 사고 해역은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대조기 기간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커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갯바위 낚시 활동 중에는 구명조끼와 미끄러움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야, 나오라”…“러 파병 북한軍 동영상 입수”-우크라 (영상) [포착]

    “야, 나오라”…“러 파병 북한軍 동영상 입수”-우크라 (영상) [포착]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를 파병하며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전쟁 참전을 결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북한 장병들 동영상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는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장에서 우크라이나로의 배치를 앞두고 러시아 군수물자를 보급받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동영상 입수 경로는 언급하지 않은 채, 72시간 이내에 촬영된 북한군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동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젊은 남성들이 줄지어 전투복 등 장구류를 보급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야, 저거 가져 가거라”, “나오라”, “넘어가지 말거라” 등 북한말도 선명했다. 전날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이프카 소재 군 훈련장에서 북한군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동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기도 했다. 우크라 “북한군 1만여명 11월 1일까지 참전 채비”“선발대 2600명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첫 배치”앞서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17일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1만 1000명 규모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교육훈련 등 파병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며, 오는 11월 1일까지 참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장병들은 러시아의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이며, 약 2600명 규모의 북한군 선발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곧 배치된다. 나머지 병력 투입 지역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18일 국가정보원도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했고, 이미 일부는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북 특수부대 1500명 우크라 전장 이동 중”“곧 2차 파병…야쿠티야·부라티야 주민으로 신분 세탁”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 러시아 해군함대의 북한 해역 진입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공군 소속 AN-124기를 비롯한 대형 수송기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수시고 오가고 있다. 국정원은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의 정보소식통 역시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현재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 중이다. 이들은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으며, 북한인과 용모가 유사한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으로 위장한 가짜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참전 사실을 숨기려고 러시아군으로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 국정원 “북한군 1500명 러시아 해군 수송함으로 이동…곧 2차 파병”

    국정원 “북한군 1500명 러시아 해군 수송함으로 이동…곧 2차 파병”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병력 지원이 사실이며 이미 병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공식 확인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8월 초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 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하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후 북한군의 동향을 밀착 감시하던 중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이 같은 기간 북한 청진, 함흥, 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1차 이송했고,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 총 1만 2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해군함대가 북한 해역에 들어간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또 러시아 공군 소속 AN-124 등 대형 수송기도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을 수시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은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분산돼 현재 러시아 군부대에 주둔하고 있고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1일과 지난 2일 특수전 부대를 두 차례 참관한 것도 파병에 앞선 행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고, 북한인과 유사한 얼굴을 한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으로 위조한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했다. 전장에 투입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러시아군으로 위장한 것이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지난해 8월 이후 이날까지 총 70여 차례에 걸쳐 1만 3000여개 이상 컨테이너 분량의 포탄과 미사일, 대전차로켓 등 인명 살상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를 확인한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는 122㎜·152㎜ 포탄, 불새-4 대전차 미사일, KN-23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 RPG 대전차 로켓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를 오간 화물선에 선적됐던 컨테이너 규모를 볼 때 지금까지 122㎜·152㎜ 포탄 등 총 800여만발 이상이 러시아에 지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 공격에 활용됐고, 이로 인해 상당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북한제 무기 상당수가 불랑률이 높고 정확도가 낮아 주로 정밀 타격용보다는 전선 유지 목적의 물량 공세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그간 해외 언론들이 제기한 ‘북러 직접적 군사협력’ 의혹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우방국과의 긴밀한 정보 협력을 통해 북러 군사협력 움직임을 지속 추적·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온 높아 천수만 우럭·가로림만 바지락 집단 폐사

    수온 높아 천수만 우럭·가로림만 바지락 집단 폐사

    71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면서 충남 천수만 해역에서 조피볼락(우럭)과 바지락 등의 피해가 쌓이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641만 6714마리의 우럭이 폐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 금액만 83억 3717만원이다. 35만 2700마리의 우럭이 폐사하고 9억 1558만원의 피해가 났던 2021년과 비교해 폐사는 18배, 금액은 9배가 넘는다. 추가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인 만큼 유례없이 긴 특보 기간으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천수만 해역에는 지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를 시작으로 8월 2일 ‘경보’가 내려졌다. 특보는 71일 동안 이어지다가 지난 2일 해제됐다. 이 기간 최고 수온은 34.4도까지 치솟았다. 특보 기간은 평년(50일)보다 21일 길었다. 우럭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수온은 28도다. 서산 가로림만에서는 양식 중인 바지락이 집단으로 폐사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팔봉면·지곡면· 부석면 등 12개 어촌계에서 바지락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면적은 전체 바지락 양식장 면적의 70%가 넘는 약 643㏊에 이른다. 축구장 900여개 규모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등이 1차 현장 조사한 결과 고수온이 유력한 이유로 꼽혔다. 바지락 양식장의 적정 수온은 15~22도 안팎이지만 올해 이상기후로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한 달 이상 지속됐다. 도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상명대 학생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은상’

    상명대 학생들,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대상·은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스페이스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22회 경남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각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해시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매력적인 도시이미지 창출 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상명대 학생들은 ‘금관갑의: 가야의 찬란한 갑의, 영원의 빛’으로를 주제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재조성했다. 작품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산책로와 청소년을 위한 김해역사 체험학습형 놀이시설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작품은 ‘금(金) 바다(海): 김해가야의 찬란함을 담은 바다’로 김해시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상명대 스페이스 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으로 매년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도, 안산 육도 해역에 어류 보금자리 ‘인공어초’ 103개 보충

    경기도, 안산 육도 해역에 어류 보금자리 ‘인공어초’ 103개 보충

    경기도가 수산자원 증대와 어촌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올해 약 2억 원을 들여 안산시 육도 해역 8ha 바다에 인공어초 103개를 보충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어초’는 해양생물의 정착이나 보호를 위해 바다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철, 세라믹 등으로 만들어진 구조물로 조류의 흐름을 완만하게 해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산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대상 지역은 도내 어초어장 관리해역 중 한 곳으로, 기존에 설치된 어초의 유실(침하, 전도 등)이 30% 이상 확인돼 보충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에 보충된 어초의 종류는 어류용 사각형 어초로 제작·설치가 쉽고 어류의 성육장과 산란장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어초 보충과 더불어 유령어업 방지와 수산생물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이미 설치된 인공어초 주변(육도, 입파도 등)의 폐그물, 폐통발 등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2023년 어초어장 관리사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어초구(인공어초) 어획량(자망·통발)은 비교구 및 자연초보다 0.4~1.9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수산생물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인공어초 사업을 통해 수산 동식물의 산란·서식장을 유지하고 수산자원회복과 어장환경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풍도 해역에 사각형 어초 114개 보충, 시설 어초 3,557개 상태 확인, 어초구 어획량 및 부착생물(저서동물 62종, 해조류 21종) 조사, 어초 주변 해양폐기물 2,630kg을 수거했다.
  • 100㎏이라 살았다? 시베리아 바다 67일 동안 표류한 러 남성 ‘기적적 생존’

    100㎏이라 살았다? 시베리아 바다 67일 동안 표류한 러 남성 ‘기적적 생존’

    구조 당시 몸무게 절반으로 줄어 있어고래 보러 배 탔다가…형·조카는 사망 시베리아 동부의 ‘차가운 바다’ 오호츠크해에서 작은 배에 몸을 싣고 떠돌던 러시아 남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15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전했다. 러시아 극동교통검찰청은 전날 오호츠크해 해역에서 한 선박이 발견됐다면서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생존했다. 생존자는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표류하던 남성은 14일 오후 10시쯤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해안에 있는 우스트·하이류조보 마을 근처를 지나던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생존자는 46세의 미하일 피추긴이며, 심각하게 쇠약해진 상태지만 구조 당시 의식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를 위해 오호츠크해 항구도시 마가단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추긴은 지난 8월 9일 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하바롭스크주에서 사할린섬 오하 마을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배가 표류했고, 함께 배를 탔던 49세 형과 15세 조카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교통검찰청이 공개한 구조 당시 영상에는 주황색 구명조끼를 입은 남성이 붉은 깃발이 게양된 작은 배에 타고 있고, 구조대원들이 배에 밧줄을 던져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피추긴은 체력이 다 고갈된 듯한 모습이었다. 검찰은 사고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과실로 2명 이상 사망한 수상교통안전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추긴의 아내는 러시아 매체에 남편의 몸무게는 약 100㎏이었는데 그의 체중이 생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추긴은 구조 당시 체중이 절반으로 줄어 있었다. 피추긴은 고인이 된 그의 형과 조카와 함께 약 2주 동안 먹을 만큼의 식량을 가지고 항해를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꽃게철 또 나타난 中어선… 해경 특별단속

    꽃게 등 가을 성어기를 맞아 서해상에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들이 또다시 대거 등장하자 해양경찰이 4일간 특별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지난달부터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서해 특정금지구역 외곽에 중국어선들이 출현하기 시작해 최근 하루평균 200여척 관측되며,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15일 밝혔다. 또 해경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120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저인망) 어선이 16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면 허가어선으로 위장한 가짜 무허가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해경은 어민의 생업을 보장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함정 9척과 항공기 3대로 ‘불법조업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구성해 18일까지 나흘간 특별단속을 벌인다. 특히 서해 NLL 인근에서 치고빠지기식 불법조업을 일삼고, 특정금지구역에 진입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타망어선을 타깃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무허가 및 영해 침범, 공무집행방해 등 중대 위반 어선에 대해서는 담보금을 최고액으로 부과하고, 선박 몰수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해역에서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며 수산 자원을 황폐화시키는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불법조업을 일삼은 중국어선을 지난달 6척, 이달 들어 3척 나포했다.
  • 中, 5개월 만에 대만 포위 훈련… 라이칭더 ‘양국론’에 경고장

    中, 5개월 만에 대만 포위 훈련… 라이칭더 ‘양국론’에 경고장

    항공기 125대·함정 17척 ‘최대 동원’전보다 거리 좁혀 13시간 군사훈련 “독립 단호히 좌절시킬 것” 위협도 라이 총통 “양안 협력 메시지” 강조美 “평화·안정 해칠 추가 행동 말라” 중국이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이후 5개월여 만에 또다시 육·해·공·로켓군을 동원해 ‘대만 포위 훈련’에 나섰다. 이번에는 라이 총통이 지난 10일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에서 ‘양국론’을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았다. 대만은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비이성적 도발’로 규정하며 대응했고, 미국도 “자제력을 발휘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대만을 담당하는 동부전구는 14일 오전 5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해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에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시간 후인 오후 6시 훈련 완료 발표를 하고 “‘대만 독립’ 분열 행위를 단호히 좌절시키겠다”고 했다. 중국 해경도 이날 “해경 2901·1305·1303·2102 편대가 대만 주변 해역에서 순찰한다”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 섬을 통제하는 실제 행동”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이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인 건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래 네 번째다. 지난해 4월에는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회동했다는 이유로 포위 훈련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20일 대만 독립을 강조한 라이 총통의 취임 일성을 빌미로 ‘연합 리젠-2024A 연습’을 실행했다. 라이 총통은 쌍십절 연설에서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역설했다. 중국은 대만 침략에 대한 야욕을 갈수록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중국 중앙TV(CCTV)가 공개한 훈련 배치도를 보면 대만 북부·남서부·동부와 함께 새로운 장소가 추가됐다. 중국군과 대만 주요 도시의 거리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5월 훈련 당시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 본섬에서 24해리(약 44.45㎞)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홍콩 명보는 이날 대만 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의 싼야 군기지에 정박했던 중국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전날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바시해협 인근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대만 인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중국군 항공기 125대와 함정 17척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또 “중공의 비이성적 도발 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국군 상시 전투 대비 시기 돌발 상황 처치 규정’에 따라 적절한 병력을 보내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이 대만해협과 더 넓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할지도 모르는 추가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중국의 요구로 1979년 대만과 단교했지만 군사 지원은 유지하는 ‘전략적 모호성’으로 양안 관계를 다루고 있다. 라이 총통은 연설의 방점이 ‘중국·대만 협력’에 있었다고 강조하며 경계 강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정오쯤 SNS에 “나는 연설에서 대만은 중국과 방역 등의 영역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고 썼다. 자신의 국경일 연설 요점이 ‘독립’이 아닌 ‘협력’에 있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김영록 지사, 여수섬박람회 등 동부권 발전 강조

    김영록 지사, 여수섬박람회 등 동부권 발전 강조

    김영록 전남지사가 동부권이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견인할 중추임을 강조하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 확대와 SOC 확충 등 동부권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지사는 14일 순천에 있는 동부청사에서 실국 정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부권 발전을 위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업비를 늘리고 더 큰 규모의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정부 사업을 유치하는 등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순천, 여수, 광양은 경제적으로 중소도시 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도시들이지만, SOC 인프라는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도지사 취임 직후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를 추진하려 했지만 당시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고, 2021년에야 국가계획에 반영됐다”며 “현재 예타가 최종 관문을 앞두고 있어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순천 고속도로와 광주~고흥 우주 고속도로, 벌교~고흥 철도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역 SOC를 완비하면 교통 편의성과 지역 건설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남도의 광양만권자유구역청 분리 논의와 관련해서는 “경남도에서 아직 의사 타진을 해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함께하는 것과 분리 방안 중 어떤 것이 효율적이고 유리할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정책회의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부권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 동부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동부청사 개청 1년여 만에 실·국장 정책회의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
  • 경남 창원 마산만에 올해도 정어리떼…폐사체 210㎏ 수거

    경남 창원 마산만에 올해도 정어리떼…폐사체 210㎏ 수거

    경남 창원시 마산 앞바다 일원에 올해도 정어리떼가 출현해 행정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1일 3·15 해양누리공원 앞 마산만에 정어리 떼가 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마산만 일원에 어선을 운항하며 떼로 나타난 정어리 떼를 흩뜨리는 작업을 벌였다. 구는 산소 소비량이 많은 정어리가 무리를 지어 다닐 경우 산소 부족으로 대량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정어리 떼 소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앞쪽에서는 소량의 정어리 폐사체 수거 작업도 진행했다. 수거량은 11일 10㎏, 12일 150㎏, 13일 50㎏가량이다. 지난 2년 ‘마산만 정어리 집단폐사’로 피해를 본 창원시는 올가을 집단폐사 재발을 막고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앞서 시는 6월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대응 대책’을 수립했고, 이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징후감지 단계다. 정어리 발생 동향과 어획량 등을 상시 감시하는 게 핵심이다. 2단계는 초기대응 단계로 살아있는 상태 정어리를 최대한 포획해 건제품·생사료로 자원화하는 단계다. 폐사 발생 때 시행하는 3단계는 신속 수거로, 시는 3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2단계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어리 떼 움직임을 지속해 살핀다는 방침이다. 2022년과 2023년 마산 앞바다에서는 정어리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집단폐사 규모는 2022년 226톤, 지난해 46톤으로 집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집단폐사 원인을 ‘산소부족에 의한 질식사’라고 결론 냈었다. 산소 소비량이 많은 정어리가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있는 반 폐쇄성 해역에 대량으로 들어와 산소부족으로 질식사해 집단폐사 했다는 설명이다.
  • 가을의 정취가 물든 고흥으로의 여행 어때요?

    가을의 정취가 물든 고흥으로의 여행 어때요?

    황금빛 들판과 코발트 빛 바다가 어우러진 전남 고흥의 가을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다. 청정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도 풍부하다. 가을은 고흥의 맛과 멋을 온전히 느낄수 있어 계절을 더 아름답게 한다. 고흥에서의 여행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바다와 산, 그리고 별빛이 어우러진 고흥에서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미식의 천국, 고흥 고흥의 가을은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하다. 나로도 근해에서 잡히는 삼치는 겨울로 접어들수록 맛이 절정에 달한다. 나로도 삼치거리에서 즐기는 삼치회와 구이는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고흥의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감성돔회는 가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감성돔은 살이 단단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을에 맛이 절정에 달한다. 쫄깃한 식감은 고흥 바다의 맛을 그대로 전해준다. 육지의 맛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고흥에서 자란 한우는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숯불에 구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특별한 풍미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체험과 힐링의 시간 고흥의 가을은 단순히 맛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다린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편백 맨발길은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고흥의 가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흥유자축제’다.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축제에는 유자라면 시식회,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막삼파티, 불꽃·드론쇼, 요일별 테마 콘서트, 유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감성 충만한 여행지 고흥의 가을 여행은 감성적인 순간들로 가득하다. 금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도로 곳곳에 위치한 감성 카페들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특히 거금도 청석 오토캠핑장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개별 데크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해질녘에는 중산일몰전망대와 우도 레인보우교가 멋들어진다. 붉게 물든 하늘과 어우러진 바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별빛 아래에서의 낭만 가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기에 고흥만 한 곳이 있을까?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청량한 가을밤 하늘 아래 별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800㎜의 초대형 천체망원경으로 가을철 별자리와 토성을 즐길 수 있다. 3D 천체투영실에서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 전망대에서는 녹동항과 소록대교, 거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는 여정 별빛 낭만과 더불어 고흥의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자. 100대 명산인 팔영산에서 화려한 단풍과 사계절 푸른 나무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8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곁에 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히 압권이다. 산 아래 천년고찰 능가사에서는 고즈넉한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유사시 北함정에 자폭”…군집 무인수상정 시연 현장

    “유사시 北함정에 자폭”…군집 무인수상정 시연 현장

    1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앞바다, 북쪽으로부터 적군의 수상정 5척이 남하하자 서도 부근에서 경계 작전을 펼치던 아군 수상정 10척이 1㎞ 앞에서부터 적을 에워쌌다. 적 수상정이 둘로 나뉘어 계속 침투를 시도하자 아군 수상정은 역시 둘로 나뉘어 대응했고 결국 적들을 모조리 격침시켰다. 이 10척의 배는 학습한 알고리즘에 따라 협동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수상정들이었다.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 시연을 총괄한 서주노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한 척이 아니라 여러 척의 무인수상정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협동 방어 임무 수행을 시연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5년간 총 190억 원 예산 투입해 개발이 기술은 서해 5도 등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감시정찰 및 적의 강습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도전국방기술 과제로 선정돼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이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5년 계획으로 진행됐으며 총 190억 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구 착수 4년여 만인 이날 무인 협력 업무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이 제작한 무인수상정 10척에는 표적을 탐지하는 레이더와 상호 충돌 방지를 위한 라이다, 표적을 인공지능을 통해 인식하는 전자광학(EO) 장비, 그리고 360도 측정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무인수상정이 장비로 적을 식별하면 ‘임무 계획 알고리즘’에 따라 효율적인 경로를 스스로 정해 추적하고 필요시 통제소에 사격까지 요청한다.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이 실전에 활용된다면 무인수상정에 기관포, 미사일, 드론 등을 탑재해 적 공기부양정 침투 대응, 잠수함 및 기뢰 탐지 등 임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사람이 운용하는 배와 달리 24시간 임무 수행이 무리 없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사시에는 ‘군집 자폭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생각이다. 적 군함이 침투할 때 빠른 속도로 접근, 자폭 임무를 수행해 큰 타격을 입힌다는 것이다. 서 수석연구원은 “자폭용 수상정은 3억~4억 정도면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축함 건조 비용이 몇 천억 원 단위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효율적인 무기체계가 될 수 있다. 실전 투입까지는 추가 연구 필요다만 이 기술이 실전에 쓰이기까지는 아직 추가 연구개발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과제였던 알고리즘 개발 및 시연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이를 적용해 실전 활용도가 높은 무기체계를 만들어 내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이다. 서 수석연구원은 “시연용 배에는 저가 장비들을 탑재해 성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했지만 기술의 신뢰성과 정밀성을 높이려면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무덤으로 변한 제주 바다” 펄펄 끓는 온도…못 견디고 녹아내린 연산호

    “무덤으로 변한 제주 바다” 펄펄 끓는 온도…못 견디고 녹아내린 연산호

    지난 여름 고수온 현상 등으로 제주 바닷속 풍경이 달라졌다. 연산호가 대량 폐사하고 해조류의 이상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9일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8~9월 제주 바다의 이상 현상을 기록한 이슈리포트 ‘2024년 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제주바다 산호충류 이상 현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산호탐사대를 포함해 33명의 해양 시민 과학자가 참여, 13회에 걸쳐 제주 바다에서 진행됐다. 리포터에 따르면 서귀포 범섬과 문섬, 섶섬과 송악산 해역에서 분홍바다맨드라미와 큰수지맨드라미, 밤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가시수지맨드라미 등 연산호류의 녹아내림 현상이 나타났다. 연산호 군체는 흐물흐물한 상태로 축 처지고 녹아내렸는데, 수심 10m가 안 되는 곳에서 피해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 범섬 본섬 앞 수심 5∼10m 해역의 빛단풍돌산호는 대부분 폐사했고, 서건도 수심 10∼15m 지점에서는 거품돌산호 백화현상이 나타났다. 문섬 꽃동산과 한개창, 서건도 수중 동굴에서는 큰산호말미잘 개체의 백화현상이 나타났다. 이 외에도 띠녹색열말미잘과 융단열말미잘의 백화현상도 확인됐다.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백화현상은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발생한다. 백화현상이 일어난다고 모든 산호가 죽는 것은 아니다. 산호는 일정 기간 생존하지만 백화현상이 지속될 경우 성장이 더뎌지고 질병에 취약해지면서 결국 폐사하고 만다. 산호류와 서식지를 같이하는 해조류의 이상현상도 발견됐다. 서귀포 문섬 바닷속에선 대규모의 감태 군락이 석회관갯지렁이에 뒤덮여 성장에 영향을 받는 현상이 목격됐고, 방황혹산호말 등 산호말류의 백화현상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파란 측은 “앞으로 다가올 불안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해양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제주바다 고수온 대응 해양생태 민관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조사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조천 바다서 포착된 푸른바다거북은 부부?… 산란 위해 한달 넘게 머무나

    조천 바다서 포착된 푸른바다거북은 부부?… 산란 위해 한달 넘게 머무나

    멸종위기 야생동물 바다거북이 조천읍 일대 앞바다에서 오랜동안 머무는 모습이 카메라에 이례적으로 포착됐다. 9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해안가 인접한 곳에 푸른바다거북 두 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연구진에 의해 확인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9일 “지난달 30일 오전 남방큰돌고래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조천읍 조천리 해안가 가까이서 바다거북이 머리를 내미는 모습을 순간 포착했다”면서 “3시간여 드론과 육상 카메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푸른바다거북 추정 1개체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바다거북을 포함 두 마리를 동시에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마리가 동시에 발견된 점과 해안선에서 불과 20~30m 떨어진 육상과 가까운 지역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10일 가까이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으며 주민들은 이미 한달 전부터 바다거북을 수심 3m 이내에서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바다거북이 여름철 산란을 준비하는데 “두마리가 커플(부부)일 가능성도 크다”며 “여름 같은 9월 산란하기 위해 해변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과거 중문해수욕장이나 하모해수욕장 등에서 산란한 사례에 비춰 해변이나 모래사장에 머물며 알을 낳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방파제 앞에 푸른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려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안전하게 구조해 아쿠아플라넷에 인계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구좌읍 한동리 해변에서는 일본에서 부착한 것으로 보이는 태그가 달린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인양한 바 있다. 제주에선 바다거북을 ‘용왕님의 막내딸’로 여겨 신성스러운 동물로 여긴다. 일부 주민들은 바다거북을 만나면 반가워 문어 등 잡은 해산물을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다거북은 바다에 사는 대형 파충류로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열대해역과 아열대 해역에서 주로 산다. 바다거북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전인 1억 5000만 년 전 쥐라기 말부터 이미 바다에서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은 바다거북을 모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
  • 기상청 공식 ‘가장 무더웠던 9월’… 폭염·열대야 기록 싹 갈아치웠다

    기상청 공식 ‘가장 무더웠던 9월’… 폭염·열대야 기록 싹 갈아치웠다

    ‘추석 폭염’이라는 이례적인 날씨를 보였던 지난달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공식 확인됐다. 기상관측망을 전국에 확충한 1973년 이후 월 평균기온·폭염 일수·열대야 일수 기록 모두 올해 9월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9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평년 9월 평균기온(20.5도)과 비교하면 4.2도나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은 29.6도로 평년(27.1도)을 웃돌았고 최저기온도 20.9도로 평년(19.0도)보다 높았다. 전국의 기상관측 지점 66곳 가운데 46곳에서 해당 지역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도 6일로 역대 가장 길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일도 4.3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 기록을 보면 9월의 폭염일은 0.2일, 열대야일은 0.1일이다. 그만큼 올해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지독히도 끈질기게 이어졌다는 얘기다. 이런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충남 서산·경기 이천 등 7개 지역은 사상 첫 ‘9월 폭염’, 강원 춘천·경기 양평 등 4개 지역은 사상 첫 ‘9월 열대야’를 겪기도 했다. 늦더위가 계속된 이유는 기압계가 한여름과 같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하순부터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은 9월 중순까지도 우리나라에 머물렀다. 여기에 북인도양에서 대류 활동이 증가해 티베트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해지면서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함에 따라 강한 햇빛까지 쏟아졌다. 올해 폭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높은 해수면 온도도 공식 확인됐다.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는 27.4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24.2도)보다 3.2도나 높아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남쪽에서 열대저압부가 접근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도 많이 내렸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1.0㎜로 평년(155.1㎜)보다 85.9㎜ 더 많았다.
  • 역대 가장 무더웠던 9월… 평균기온·폭염·열대야 기록 모두 경신

    역대 가장 무더웠던 9월… 평균기온·폭염·열대야 기록 모두 경신

    ‘추석 폭염’이라는 이례적인 날씨를 보였던 지난달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공식 확인됐다. 기상관측망을 전국에 확충한 1973년 이후 월 평균기온·폭염 일수·열대야 일수 기록 모두 올해 9월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9월 평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평년 9월 평균기온(20.5도)과 비교하면 4.2도나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은 29.6도로 평년(27.1도)을 웃돌았고 최저기온도 20.9도로 평년(19.0도)보다 높았다. 전국의 기상관측 지점 66곳 가운데 46곳에서 해당 지역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도 6일로 역대 가장 길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일도 4.3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 기록을 보면 9월의 폭염일은 0.2일, 열대야일은 0.1일이다. 그만큼 올해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지독히도 끈질기게 이어졌다는 얘기다. 이런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충남 서산·경기 이천 등 7개 지역은 사상 첫 ‘9월 폭염’, 강원 춘천·경기 양평 등 4개 지역은 사상 첫 ‘9월 열대야’를 겪기도 했다. 늦더위가 계속된 이유는 기압계가 한여름과 같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하순부터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은 9월 중순까지도 우리나라에 머물렀다. 여기에 북인도양에서 대류 활동이 증가해 티베트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해지면서 대기 상층에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함에 따라 강한 햇빛까지 쏟아졌다. 올해 폭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높은 해수면 온도도 공식 확인됐다.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는 27.4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24.2도)보다 3.2도나 높아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남쪽에서 열대저압부가 접근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도 많이 내렸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41.0㎜로 평년(155.1㎜)보다 85.9㎜ 더 많았다.
  • ‘신안 섬 새우젓축제’ 18일부터 열려

    ‘신안 섬 새우젓축제’ 18일부터 열려

    전남 신안군의 섬 새우젓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일간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인 섬 새우젓 축제는 ‘김장의 황금 향신료’라 불리는 새우젓을 주제로 놀이패 공연과 새우젓 김치 담그기, 새우젓 깜짝 경매, 김장김치 보쌈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안 청정해역에서 잡은 섬 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다. 또 면역력 강화와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신안군의 새우젓 생산량은 6890톤, 388억 원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지역 수산물 홍보와 어업인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간자미와 홍어, 낙지, 병어, 민어 등 총 11종의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여름 언제 끝나나 했더니…“역대 가장 더운 9월” 공식 확인

    여름 언제 끝나나 했더니…“역대 가장 더운 9월” 공식 확인

    추석이 지나고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9월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공식 확인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24.7도로 집계됐다며 기상관측망을 전국에 확충한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9월 평균기온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기온은 평년 9월 평균기온(20.5도)보다 4.2도 높았다. 최고기온 평균(29.6도)과 최저기온 평균(20.9도)도 기상관측 이래 최고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달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평균 역시 평년기온(27.1도·19.0도)을 각각 웃돌았다. 지난달에는 전국 66개 기상관측지점 중 46곳에서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을 썼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역대 가장 더운 9월’을 겪은 셈이다.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과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각각 6일과 4.3일로 역시 평년 9월(0.2일·0.1일)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과 충남 서산, 경기 이천 등 7개 기상관측지점은 사상 첫 ‘9월 폭염’, 강원 춘천과 경기 양평 등 4개 지점은 사상 첫 ‘9월 열대야’를 겪었다. 누적 폭염일 2018년 이어 2위…“겨울 -18도 한파” 전망도9월까지 누적 폭염일은 30.1일로, 서울 낮 최고 기온 40도를 돌파하며 ‘사상 최악의 폭염’을 겪었던 2018년(31.0일)에 이어 2위였다. 열대야일은 24.5일(6.6일)로 역대 1위였다. 바다 온도도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는 27.4도로 최근 10년(2015~2024년) 새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평균(24.2도)보다 3.2도나 높은 것이다. 한편 올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뒤 짧은 가을이 지나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겨울로 접어들면 라니냐(적도 무역풍의 영향으로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올 겨울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까지 떨어졌던 2021~2022년과 비슷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올해는 가을다운 가을을 거의 볼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적어도 11월 초순까지는 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10~12월)을 통해 올해 12월 평균기온이 평년(0.5~1.7도)보다 대체로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12월 날씨에 대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면서 “지형적인 영향에 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전망했다.
  • 쇠파이프·와이어 달고 달아나던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쇠파이프·와이어 달고 달아나던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해양경찰이 서해에서 불법으로 조업하고 달아나던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5일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300t급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4시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특정 해역을 16.7㎞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선은 해경 대원들이 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선체 양쪽에 쇠파이프·와이어·철망·그물 등의 등선 방해물을 설치하고 정선 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나다가 나포됐다. 어선에는 모두 16명의 중국인 선원이 타고 있었고 배 안에서 까나리를 비롯한 다량의 어획물이 발견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