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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가을축제 물결 ‘출렁’

    남도의 가을에 축제 물결이 넘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어우러져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서남해 청정해역에서 갓 올라온 횟감을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깨가 서말´… 광양 전어축제 오는 15∼17일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열린다.‘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란 말이 있듯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어요리 설명회, 전어비빔밥 만들기, 전어썰기 체험과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섬진강 한밤의 음악회, 사물놀이, 불꽃놀이가 이어진다.섬진강의 풍광과 전어의 참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목포사랑 은빛갈치 축제 이틀간 9∼10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갈치낚시대회와 해양레포츠,7080콘서트, 해변댄스 스포츠대회가 이어지며, 싱싱한 은빛 갈치를 맛볼 수 있다. 자연사 박물관, 갓바위 공원, 목포의 눈물 이난영 공원, 유달산 야간조명, 고하도 앞바다 오색등을 즐길 수 있다. 15∼17일엔 영암군 삼호읍 영산호 관광지내 체육공원과 현대삼호중공업 남문주차장에서 ‘무화과·갈치 축제’가 열린다.●곡성 심청축제… 난타등 공연 28일∼10월1일 곡성읍 섬진강 자연생태공원에서 ‘효와 환경이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효녀 심청전국어린이 예술공모전, 효녀심청 어린이 사생대회, 심청 마당극, 오산 난타공연 등이 마련됐다.●다도해 절경… 장흥 천관산 억새제 30일∼10월1일 장흥군 천관산에서 전국 산악인의 대축제인 천관산 억새제가 열린다. 다도해의 풍광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천관산은 으뜸 억새 관람지로 꼽힌다. 축제는 다음달에도 그치지 않는다. 나주에서는 10월13일부터 ‘나주로 떠나는 2000년의 시간여행’이란 주제의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시작되며,14일부터 강진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9일 동안 청자문화제가 이어진다. 18일부터 순천시 낙안읍성에서는 남도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리며,21일 보성에서는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이어진다.전남도 홈페이지 관광포털사이트(www.namdokorea.com)나 각 시·군 홈페이지의 프로그램을 확인하면 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중계석] ‘EEZ 경계확정’ 학술 대토론회

    한국과 일본 양국은 지난 5일 서울에서 제6차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회담을 열었으나, 팽팽히 대립각만 세우다 헤어졌다. 명목은 EEZ협상이지만 바탕엔 독도 영유권이란 본질적인 문제를 깔고 있어 수십년내 타결은 힘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한국이 어떤 입장에서 영유권 협상을 다뤄야 할지를 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한국영토학회(회장 신용하) 주최 ‘독도 영유권과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 문제’ 학술 대토론회를 통해 알아봤다. 토론회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영구 여해연구소 소장과 이상면 서울대 법대 교수,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의 주장을 요약한다. ●‘한국 EEZ독도 기점의 국제법상 근거’(제성호 교수) 종래 정부와 학계에선 독도가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을 가질 수 없는 암석 내지 바위섬이란 입장이 우세했고, 정부는 1998년 체결된 한·일 신어업협정에서 이런 입장을 취했다. 국제법상 전혀 타당하지 않은 입장이다. 유엔해양법협약 제121조는 ‘도서’,‘암석’을 모두 ‘도서(island)’의 범주로 넣어 인간의 거주 가능성이 없고 독자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암석과 기타 도서로 구분한다. 후자의 경우만 대륙붕과 EEZ를 가질 수 있다고 하고 있다. 독도는 과거 민간인이 거주했고 현재도 30여명의 독도경비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식수 등을 공급할 수 있어 ‘독자적 경제생활’이 가능한 섬이다. ‘독도를 섬이라고 할 경우 일본이 동중국해에서 제주도 남쪽 도리시마 등 독도와 비슷한 육지지형에 대해 똑같은 주장을 할 수 있어 ‘부메랑’이 될 것이란 주장을 하지만, 도리시마는 인간의 거주나 독자적 경제생활을 지탱할 수 없는 암석이다. 면적도 50㎡에 불과하다. 동시에 우리는 독도를 인간의 거주 및 독자적인 경제생활 요건을 더 충족시키기 위해 주변의 인공도 개설 등 개발을 해야 한다. 개발을 위해 천연기념물 지위도 변경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중간 수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상면 교수) 신한일어업협정에서 제주도 남쪽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구역 상부 수역의 서쪽 중간수역에 대한 한국의 지분은 수평적 거리 개념으로만 파악해 한국측은 전체 수역의 약 7%만 얻고 별로 타당한 이유없이 93%나 일본에 줬다.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에서 1대1 원칙은 EEZ로 간주되는 협정수역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비록 중간수역이 잠정 수역으로, 다시 논의한다는 길을 열어준 것이지만 상대방을 물러나게 하는 길은 매우 어렵다. 신한일어업협정 제1조에서 당해 협정이 한·일 양국의 EEZ에 적용된다고 선언한 현 어업협정 체계는 향후 이 해역에서 있게 될 대륙붕의 경계획정이나 상부 수역을 합한 EEZ 경계 획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러한 유해 요소를 품고 있는 신한일어업협정은 개정돼야 한다. ●독도 영유권 관련 국제법상 묵인과 실효적 점유 요건(김영구 소장) 우리가 실효적 점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응’으로 나간다는 정책은 국제법상 잘못된 인식을 기초로 한 오류다. 국제법상 영유권은 다른 나라가 이의를 제기할 때 적절하고 명백하게 반박하지 않고, 계속 이것을 받아들이면 묵인(默認)이라는 요건이 성립돼 근본적으로 영유권의 존재 자체가 부인될 수 있다. 독도 문제에 대한 협상에서 한국측이 종래와 같은 소극적인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일 양국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빠져든다. 양국간 협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제3자 개입방식’의 배제다.3자 개입은 중재 및 조정, 사법적 재판을 비롯한 유연한 정치적 중재까지 포함한 모든 방식을 말하는데 한·일은 직접 교섭해야 한다. 또 한국이 일본 정부 협상단에 비해 협상과 교섭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전문적 지식의 우위, 법적 윤리적 원칙에 충실한 태도, 국가적 의사표시 일원화 등이 필요하다. 정리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3色 진도

    3色 진도

    전남 진도(珍島)가 ‘관광의 메카’ 보배 섬으로 진가를 한껏 뽐내고 있다. 교통수단 발달과 소득증가로 관광이 일상화된 데다 역사·인문·자연자원을 완벽하게 갖췄기 때문이다. ●씻김굿·남도 들노래등 전승 힘써 망자와 후손을 영혼으로 연결해주는 씻김굿(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은 진도의 대표적 민속이다. 시나위 가락에 맞춰 춤과 노래가 곁들여지는 게 특징. 초상났을 때 행하는 곽머리 씻김굿, 소상·대상(탈상) 씻김굿, 이장 씻김굿, 혼건지기 씻김굿 등 다양하다. 초상 전날 빈 상여를 메고 벌이는 다시래기, 남도 들노래, 강강술래, 남도잡가, 아리랑 등의 민속도 각 보존회별로 전승에 힘쏟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향토문화회관에서 ‘토요민속 여행’이란 테마로 토요일 오후 2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 관람객이 5만여명에 이른다. 최근 임회면 귀성리에 문을 연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각종 국악공연을 펼친다. ●명량대첩 전승지 등 역사유적 한눈에 진도대교에 들어서면 바닷물이 다리 밑을 힘차게 가로지르는 울돌목이 눈에 들어온다.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전승지이다. 인근 군내면 용장리에는 고려 배중손 장군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은 용장산성과 임회면 남동리의 남도석성이 있다. ‘운림산방’(의신면 사천리)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소치 허련(1808∼1893) 선생이 그의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세상을 뜨자 고향으로 돌아와 집과 화실을 짓고 37년간 머무른 남도 문인화의 탯자리이다. 소치∼미산∼남농∼임전으로 이어지는 남종화의 산실이다. 최근 이곳에서 ‘남도예술은행 소장미술품 토요경매’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관매 8경 진수 현대판 모세의 기적인 ‘신비의 바닷길’이 대표적인 관광상품. 의신면 모도∼고군면 회동을 잇는 2.8㎞ 구간에 폭 40m의 모래언덕이 썰물 때 드러나는 현상이다. 이를 소재로 한 영등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고 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이래 연 1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조도면 ‘관매 8경’은 다도해 섬과 모래사장, 청정해역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원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와 구기자, 홍주 등 특산품도 자랑거리이다. 진도군 김미경(42) 학예연구사는 “진도처럼 역사와 인문자원 등을 두루 갖춘 지역도 드물다.”며 “앞으로 관광정책도 이런 자원을 발굴, 계승·보전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전남연안 오징어·멸치등 풍어

    수온상승과 해류변화로 전남 연안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어종이 크게 바뀌고 있다. 아열대성 어류가 출현하는가 하면,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31일 전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최근 한류성 물고기 대신 오징어와 멸치, 병어 등 난류성 물고기의 어획량이 크게 늘고 있다. 대표적 난류성 어종으로 동해안에서 주로 잡혔던 오징어가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풍어를 이루고 있다. 또 병어와 멸치, 강달어, 갈치, 젓새우, 낙지, 꽃게, 병어류·숭어류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말 현재 전남지역 병어류 생산량은 5200여t으로 전국 생산량 9400여t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환경·해양부 갯벌보전 협의기구 발족

    강 하구와 해안의 갯벌 보전 등을 위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두 부처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정부내 논의 과정에서 건설교통·농림부 등 개발부처와 갈등을 빚기도 했었다. 환경부는 28일 최근 연안과 하구 지역에 새로운 개발 수요가 생김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의 및 정책연계, 갯벌 보전의 통합 관리 등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해수부는 지난 5월부터 정책협의회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두 부처 공통의 훈령을 제정하는 준비작업을 벌여 왔다. 다음달 1일 발족되는 정책협의회는 환경부 수질보전국장과 해수부 해양정책국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두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들이 10명 가량 참여한다. 정책협의회는 특별관리해역에 대한 오염총량관리에 대한 부처간 협력사업을 비롯해 하구 모니터링과 갯벌 생태계 조사 등도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F15기 추락 조종사 의식상실 탓”

    “F15기 추락 조종사 의식상실 탓”

    지난 6월7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 추락한 F-15K의 사고원인은 조종사가 기체 고도를 급하게 높이는 과정에서 과중한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갑자기 의식을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군이 18일 밝혔다. 이것은 사고원인이 기체결함도 아니고 조종사 과실도 아닌, 불가항력적 생리현상이라는 얘기가 된다. 책임 소재가 없어지는 셈이다. 조사결과의 신뢰도에 대해 공군은 “사고해역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하진 못했지만 기체잔해의 75%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라며 “거의 100% 믿어도 좋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전투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와 F15기를 선정한 공군측은 책임을 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F15K의 훈련과 기종 도입이 오는 21일부터 재개된다. 특히 정부는 1000억여원에 이르는 기체 보상금도 보잉사로부터 받을 수 없게 돼, 국민의 혈세가 고스란히 바다에 가라앉은 셈이다. 공군과 보잉,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군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를 이끈 김은기(중장) 공군참모차장은 “사고기의 기체나 엔진에는 아무런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조종사 2명이 낮아진 비행고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중력가속도(G:Gravity)에 노출돼 의식을 상실(G-LOC)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G-LOC(Loss of Consciousness)이란 전투기가 공중에서 급선회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원심력을 조종사가 견디지 못할 경우 뇌로 보내지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지상에 서 있을 때의 평범한 상태가 1G이고 건장한 일반인은 6G까지 견딜 수 있는 데 반해 고도의 훈련을 받는 F15K 조종사의 경우 최대 9G의 압력을 받는다. 몸무게가 60㎏이면 9G에서는 540㎏의 중력을 받는 셈이다. 특성상 전투기는 상하좌우로 급선회하는 게 다반사인데 이 때마다 G가 증가해 조종사의 인체를 압박한다. 신체 컨디션이 안 좋을수록 G-LOG에 걸릴 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엄밀히 말해 뚜렷한 원인을 찾긴 힘들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2명의 조종사가 동시에 의식을 잃을 수 있느냐는 지적에 공군측은 “전방석 조종사가 G-LOC에 빠지면 후방석 조종사도 거의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군측은 “미국의 경우 매년 1.4대의 전투기가 G-LOC으로 추락하는데, 그중 절반이 F16이고 F15의 추락사례도 있다.”고 했다. 공군은 “조사 결과 추락시 조종간이 중립에 있는 상태에서 엔진은 최대출력 상태로 음속의 1.34배 속도로 바다에 처박힌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기체가 정상운행되는 도중 조종사가 의식을 잃어 조종간을 놓쳤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러軍 총격 日어민 사망

    러軍 총격 日어민 사망

    |도쿄 이춘규특파원|조업중이던 일본 어선 선원 1명이 16일 오전 러시아 국경경비대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꽃게잡이 어선인 ‘제31 깃신마루’가 홋카이도 네무로 앞바다 ‘가이가라지마’ 부근 해역에서 러시아 국경경비대에 나포됐으며 나포 과정에서 총격을 받아 승무원 4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러시아와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북방 4개섬 중 러시아가 자신들의 영해라고 주장하는 해역에서 조업하다, 러시아 국경경비대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도주하다 총격을 받았다고 러시아 치안당국이 밝혔다. 러·일 분쟁 수역에서 일본 어선에 총격이 가해져 사망자가 나온 것은 1956년 10월 이래 50년만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taein@seoul.co.kr
  • 남해안 올 첫 적조경보

    올들어 첫 적조경보가 경남 남해군 해역에 발령돼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5일 오후 6시 남해군 서측 종단∼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 종단 해역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적조경보를 내렸다. 수산과학원은 또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서측 종단∼경남 남해군 서측 종단 해역에는 적조주의보를 내렸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남해군 앵강만∼상주면 송정 해역에는 바닷물 1㎖당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300∼7200개체가 발견됐으며, 남해군 남면 평산리 해역에서도 코클로디니움이 120∼2600개체가 발견됐다. 또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북측 일원(개도∼하화도) 바다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150∼1420개체가 발견됐다. 수산과학원은 적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해역과 인근 해역에 어장을 갖고 있는 어업인들은 황토를 살포해야 하며, 육상 양식장의 경우에는 해수를 여과해 공급하고 먹이량을 조절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해 어선 야간정박해역 9㎞ 북상

    서해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이 야간에 정박할 수 있는 해역이 현재보다 5마일 북상 조정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어획량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해군 등과 협의를 거쳐 서해의 야간정박 해역 한계선을 현재보다 5마일(약 9㎞) 북쪽으로 끌어올려, 꽃게잡이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서해 어선들이 야간에 정박할 수 있는 특정해역의 북쪽 한계선은 옹진군 굴업도(덕적도 근처) 선상에서 굴업도 북방 5마일 선상으로 조정된다. 현재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은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야간조업이 금지된 탓에 지정된 곳까지 남쪽으로 이동해 정박한 뒤 이튿날 일출 때 다시 진입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 조치로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500여척의 어선들이 월 600여시간의 작업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데다 월 10만여ℓ의 유류(5400만원)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기고] 작통권 환수는 해외미군 재배치의 한 부분/김경수 명지대 국제정치학 교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가 우리 외교안보의 최대 쟁점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주한 미군사령관의 발언에 이어 최근 미 국방부 관계자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작통권 반환과 연합사해체를 기정사실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안보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된다’ ‘안 된다’ 등 찬반논란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런 공방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미 군사관계를 냉철히 되볼아볼 때 부질없는 일이다. 특히 역사적 배경이나 추진 주체를 곰곰이 따져볼 때 더욱 그렇다. 첫째,‘한국의 독자적인 작전권 보유와 미군의 지원 역할’설은 이미 1990년 미국의 동아시아전략구상(EASI)에서 밝혔듯이 주한미군의 역할을 ‘주도적’에서 ‘보조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1990년대 초 이른바 ‘한국방위의 한국화’계획의 일환으로 한·미 야전사(CFA)가 해체된 경험도 있다. 2008년까지 1만 2500명 철수 후 주한 미군의 추가 감축여부에 대해서도 낙관할 수 없는 것은 1948년 정부수립 이후 다섯 차례의 주한 미군 감축 및 철수가 모두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국의 독자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이는 최근의 사례에서도 자명해진다. 즉, 미 2사단 재배치 및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임무의 한국군 이양도 우리가 원치 않았던 사안이다. 둘째, 내용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1991년 걸프전 이후 시작된 미국의 군사혁신(RMA) 논의가 현 부시행정부 출범후 ‘국방검토보고서’(QDR,2001년 9월)에서 전략적 유연성으로 실체화되면서 2003년 11월 부시 대통령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검토’(GPR)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그 요체는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를 통해 병력규모를 줄이는 대신 군의 첨단화·기동화·경량화를 통해 군사력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한 미군도 점진적으로 지상군의 역할을 축소하고 해·공군 위주의 실질적인 방위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미국이 동북아지역의 항공작전을 총괄하는 공군전투사령부(AFNEA)를 한국에 두는 것도 이러한 군사변환 전략의 일환이다. 끝으로 한·미연합사 해체설이 미측에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은 미·일간에 지난 5월 타결된 주일미군 재배치 로드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핵심은 미 본토 육군 1군단사령부를 일본으로 이전,‘동북아거점사령부’로 삼는다는 것이다.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동북아사령부’를 분리, 신설하는 내용의 군사력 운용 개편안은 이미 1990년대초 현 체니 부통령이 국방장관 재임 중 처음 기획됐던 것으로 이후 민주당 클린턴정부에서도 의회 소위원회(1995년)가 건의한 바 있다. 현재 부시행정부의 국방·안보분야 실질적인 정책 결정자인 체니 부통령이 이를 추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동북아사령부 신설의 취지는 중국의 발흥 등 이 지역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베링해에서 아프리카 동부 해역까지 지구의 3분의2에 해당하는 면적에,60개국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태평양사령부로서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한·미연합사 해체나 작통권 반환은 이러한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한반도에서 미 지상군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반으로 줄이면서 4성장군이 지휘하는 독자적인 사령부를 유지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전략성 유연성’에 따라 지역 기동군화를 꾀하는 미국의 입장에서 한·미연합사는 거추장스러운 ‘굴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2009년에 전시 작전통제권을 반환하겠다는 것은 2008년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 기지에 동북아 거점 사령부가 설치완료되는 시점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연합사 해체와 작통권 환수가 기정사실이라면 슬기로운 대응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마땅하다. 대안은 기존의 유엔사의 기능을 강화해 평시에는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미·일과 같은 병립형 작전지휘체계로 운영하다가, 유사시에는 다국적 NATO사령관을 정점으로 재편되는 미국·독일의 연합방위체제를 준용, 유엔군사령관에 지휘체계를 일원화시킴으로써 ‘안보공백’논란과 ‘주권국가 체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김경수 명지대 국제정치학 교수 ghymnks@hotmail.com
  • 말라카 해협 ‘해적소굴’ 오명 벗었다

    말라카 해협 ‘해적소굴’ 오명 벗었다

    ‘세계에서 가장 번잡한 바닷길’ 말라카 해협이 ‘해적 소굴’의 오명에서 벗어날까. 세계 최대의 보험조합 로이즈는 8일(현지시간) 말라카 해협을 전쟁위험 해역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이에 자리잡은 길이 900㎞의 이 해협은 매년 세계 물동량의 24%에 해당하는 5만여척의 상선들이 왕래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이다. 지난 1998년 이후 해적 출몰이 잦아져 피해가 잇따르자 로이즈는 지난해부터 이곳을 위험해역으로 지정, 통행 선박들에 고위험에 따른 프리미엄 보험료를 적용해 왔다. 로이즈는 이번 결정이 항로 안전상의 “매우 중요한 진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상·공중 순찰활동을 강화하면서 해적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국제해사국도 최근 이 지역의 해적출몰 횟수가 1999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험료율이 인하되더라도 선박들의 통행 비용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적단속에 필요한 경비를 조달한다는 명분으로 항로 사용료를 징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셰드 하미드 알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주변 3개국이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항로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다. 에너지원의 80%를 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北 노동·스커드 목표해역 명중”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이 지난달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7발 가운데 대포동 2호를 제외한 노동 및 스커드 미사일 6발이 북한이 사전에 설정한 항행금지구역 안에 떨어졌음이 미국과 일본 정부의 분석에서 판명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낙하 지점이 400∼500㎞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북한이 목표했던 대로 깃대령에서 동북쪽으로 300∼400㎞를 비행한 뒤 반경 50㎞ 안의 목표 해역에 정확히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방위청은 이에 따라 북한의 노동(사정 1300㎞)과 스커드 미사일(사정 300∼500㎞)의 명중률이 일정 수준 향상돼 실전 배치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북한은 발사 전날부터 11일까지 동북부 동해 일대 1600㎞의 정삼각형 해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정해 일본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청은 발사 직후 미군의 조기경계위성에서 적외선으로 탐지한 초기 정보를 근거로 탄착지점이 깃대령에서 300∼800㎞ 범위로, 항행금지구역을 벗어났다며 명중률에 의문을 표했었다. 북한은 노동미사일을 지하 군사시설 등에 200기를 보유,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대형 트레일러의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리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가 곤란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이 상세한 정보 공개에 난색을 표해 분석 결과에 상이점이 있다.”며 “2발이 노동,4발이 스커드미사일이라는 미국측 분석이지만 일본은 노동미사일로 알려진 2발 중 맨처음 발사된 것이 사정을 500㎞로 늘린 신형 스커드로 분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taein@seoul.co.kr
  • 경남-전남 ‘키조개 어업’ 분쟁

    경남-전남 ‘키조개 어업’ 분쟁

    경남도와 전남도가 어업분쟁을 겪고 있다. 전남도가 경남 남해군 어민들의 주된 조업구역에 키조개 육성수면을 지정한 사실이 최근 밝혀지면서 촉발됐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남해군 상주면 세존도와 전남 여수시 작도 중간해역 2816㏊를 키조개 육성수면으로 지정했다. 지정기간은 오는 200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이같은 사실이 최근 밝혀지면서 남해지역 어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해역은 참장어 주낙을 비롯, 장어통발 및 메기통발, 멸치 유자망, 조기 자망어업 등 경남지역 연근해 어선의 황금 조업구역이다. ●“규정 무시·협의조차 안 거쳤다” 여수지역 어민들은 지난달부터 키조개 채취를 위해 형망선을 이용, 바닷속을 훑으면서 황금어장을 황폐화시키는 것은 물론 남해 어민들의 조업마저 막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양측간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된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가 분쟁이 예상되는 해역에 육성수면 지정을 승인한데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규정을 무시한 것은 물론 승인에 앞서 인근 경남도와 남해군,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묻는 통상적인 협의과정마저 생략한 채 일사천리로 처리한 것이 석연찮다는 지적이다. 육성수면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2조 2항은 ‘어업분쟁이 있거나 어업질서의 유지가 필요한 경우, 어업자의 어로활동에 지장이 있으면 육성수면을 지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달 28일 육성수면 지정 해제를 요청했으나 해양부는 “어업분쟁이 있으면 육성수면 지정을 해제토록 조건을 붙여 승인했다.”면서 “전남도의 협의요청에 적극 협조하라.”고 답변했다. ●“전남측은 ‘해제´ 의사 없다” 전남도는 “현행법상 해상경계가 없으며, 육성수면 해역은 전남해역”이라며 육성수면 지정을 해제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옛 자원보호령은 경남 남해군 남면 이리산과 전남 여천군 남면 작도를 잇는 해상선을 경계로 조업구역을 정했다.”면서 “전남도가 주장하는 동경 128도선은 통영해경과 여수해경의 관할경계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남해지역 유자망협회와 연안통발협회, 잠수기협회, 근해통발협회, 남부자망협회, 어촌계협의회 등은 지난 1일 ‘전남 육성수면지정 해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육성수면을 해제할 때까지 투쟁키로 결의했다.4일에는 해양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日 “독도주변 방사능 조사”

    일본이 곧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안 독도 주변 해역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정부 동의없이 우리측 EEZ 내에서 해양과학조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지난 4월 일본의 수로조사,7월 우리나라의 해류조사에 이어 방사능 조사를 둘러싸고 양국간 마찰이 재연될지 주목된다. 2일 정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우리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예정된 동해 방사능 조사를 곧 진행할 테니 협조해 달라.’는 뜻을 전달해 왔다. 일본의 조사지점 1∼2곳은 우리나라 EEZ(울릉도-오키 중간선)안, 독도 북동쪽 해역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우리측 EEZ 내에서 해양과학조사를 하려면 우리 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일본측 통보내용은 구체적 해상수역이나 시기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이 말하는 방사능 조사는 옛 소련이 지난 1950년대 이후 90년대 초까지 블라디보스토크 근해에 버린 원자력 폐기물에 대한 사후영향 조사를 말한다. 러시아가 뒤늦게 이 해양 투기 사실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하자 지난 94년 한국·일본·러시아는 동해에서 공동으로 방사능 조사를 실시, 일단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은 따로 매년 1∼2차례 정기적으로 동해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동해에서 바닷물과 바다 밑바닥 흙, 물고기 등을 표본으로 채취, 방사능 검출 여부를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특히 이번에 일본이 이례적으로 조사사실을 사전에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새만금의 선물? 고려청자 3100점 발굴

    새만금 간척사업 추진으로 해저 퇴적층이 씻겨나가면서 바다 밑에 가라앉았던 고려청자 3100여점이 지난 4년간 발굴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사업은 33㎞의 방조제로 바닷물을 막는 과정에서 유속이 빨라져 해저퇴적층의 급격한 유실을 가져왔고, 이로 인해 800여년 동안 수장됐던 3100점의 고려청자가 발굴된 것이다.2일 새만금사업단과 문화재청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의 영향으로 이 해역의 물살이 빨라져 해저퇴적층이 깎여 나가면서 고려청자가 대거 발굴됐다고 밝혔다. 새만금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조류 등 해양환경이 변화하고 갯벌층이 4∼5m 정도 씻겨 나가면서 묻혀 있던 유물이 노출되었다. 매장처의 지형은 깊이 20∼30㎝로 파인 골이 동서방향으로 진행돼 조류방향과 일치하고 있으며 중앙쪽은 도드라져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비축쌀 가마당 4만7780원

    정부는 올해 공공비축용 쌀 매입 규모를 지난해보다 50만섬 줄어든 350만섬(40㎏ 기준 1750만가마)으로 확정했다.건조하지 않은 산물벼는 가마당 4만 8450원, 농가에서 직접 건조한 포대벼는 가마당 4만 7780원씩 지급한 뒤 연말에 현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정산한다. 공공비축제는 정부가 일정 분량의 쌀을 구입해 시장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쌀 추곡수매제를 폐지하는 대신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06년 공동비축제 시행방안 및 2007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안’을 의결했다. 올해 공공비축쌀 매입물량을 포대벼 250만섬, 산물벼 100만섬 등 모두 350만섬이다. 추곡수매제가 마지막으로 시행됐던 2004년 정부 수매 물량 494만섬보다는 144만섬 줄어든 것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공공비축제로 정부는 연간 300만섬의 쌀을 구입하면 되지만, 급격한 구입 물량 감소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면서 “작황이 좋을 경우 매입물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내년도 정부관리양곡 공급량을 ▲쌀 1216만 5000섬(175만 2000t) ▲보리쌀 68만 6000섬(9만 5000t)으로 결정했다. 내년도 수요량은 ▲쌀 538만 7000섬(77만 6000t) ▲보리쌀 23만 6000섬(3만 3000t)으로 예상했다. 각의는 울릉도 남쪽 울릉분지 일대 8481㎢ 해역을 ‘제8 해저광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中국방비, 2008년엔 日추월”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은 1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국방비 규모가 2008년에는 일본의 방위예산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대해 “국방 정책이나 군사력의 투명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중국의 국방비가 18년 연속 두자릿수(15% 전후)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지적하면서 “5년마다 대략 두배가 되는 속도로 18년간 명목상 13배 규모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군의 급속한 첨단화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중국이 동중국해 가스전부근 해군함정 항해 등 해양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것에 대해 타이완의 독립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력 정비 혹은 해양의 권익을 지키려는 목적으로 분석했다. 북한이 지난달 5일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일본의 안전보장상 중대한 문제로 국제법상의 문제도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백서는 또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상당히 진행시키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독도주변 해역에서 한국 해양조사선이 지난달 조사에 착수했던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taein@seoul.co.kr
  • 제주 독성 해파리 조심!

    성수기를 맞은 제주 해수욕장에 유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이 관찰돼 해파리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를 포함한 남해와 서해 연안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 등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제주 김녕해수욕장 부근을 비롯해 하귀, 성산포, 섭지코지, 추자도 인근에서 관찰됐다. 이 해파리에 쏘이면 통증은 물론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길 수 있고 호흡 곤란과 오한, 구역질 등 2차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업지도선 등을 통해 해파리 출현과 이동경로 등을 감시하고 유입 가능성이 있는 해수욕장 등에는 그물식 해파리 방지펜스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동원호 117일만에 풀려났다

    동원호 117일만에 풀려났다

    지난 4월4일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동원수산 소속 원양어선 ‘동원호’ 선원들이 30일 무사히 풀려났다. 납치된 지 117일 만이다. 외교통상부와 동원수산측은 “납치단체들과 29일 석방에 합의한 데 따라 30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선박(동원호)과 선원들이 소말리아 영해에서 석방됐으며,11시50분 공해(公海)상으로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선원 25명 모두가 무사하다.”고 덧붙였다. 동원호는 억류돼 있던 소말리아의 오비아항 부근 해상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납치범들이 동원호에서 철수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협상타결 후 하루가 지난 뒤에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해상에 도착한 동원호는 우리 정부의 요청을 받고 대기중이던 미국 해군 5함대 소속 군함의 호위 아래 인근 케냐의 몸바사항으로 향했다. 몸바사항 도착까지는 4일이 걸리며, 그곳에서 선원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하라데레 지역 원로인 압디 일미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말리아 영해에 불법적으로 진입한 선원들이 80만달러를 지급한 뒤 모두 풀려났다.”고 말했다. 원호는 지난 4월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현지 무장단체에 납치됐으며, 최성식 선장 등 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3명 등 선원 25명이 3개월 넘게 억류돼 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대포동2호 발사 완전실패”

    |도쿄 이춘규특파원|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는 발사대로부터 1.5㎞ 정도의 ‘북한 영공’에서 폭발, 수십㎞ 이내 북한 근해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은 다음달 초 발표하는 조사보고서에서 대포동 2호의 “낙하 지점은 연안에서 수십㎞ 떨어진 북한 근해”라며 “발사는 완전한 실패”로 결론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북한 북동부 ‘무수단리’에서 발사된 대포동 2호는 당초 400㎞(일부는 640㎞로)가량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보고서는 “1단계 신형 부스터의 연소는 40초 정도로 끝나고 2단계는 분리되지 않았다.”면서 정상 가동시 연소시간이 3분 이상인 점에 근거, 발사는 완전한 실패로 결론냈다. 목표 지점에 대해서는 “태평양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미·일 정보 당국은 당초 대포동 2호가 하와이 인근 바다를 겨냥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나머지 6발은 모두 북한 남동부의 기대령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돼 400㎞ 전후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사일의 종류는 속도와 연소 방식 등에 근거, 노동 2발, 스커드 4발로 결론냈다. 낙하 지점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분석에 충분한 항적 정보를 확보하지 못한 미사일이 있다.”며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6발이 (직경) 몇㎞ 범위 안에 떨어졌다.”고 분석했다.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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