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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의 힘? 유엔, 日 대륙붕 확장 인정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가 일본의 대륙붕 확장을 정식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일본이 제출한 대륙붕 확대 신청에 대한 권고 요지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오키노토리시마를 일본의 새로운 대륙붕 기점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대륙붕으로 인정받은 해역에 대해서는 배타적경제수역(EEZ·해안으로부터 200해리·1해리는 약 1.85㎞) 밖이라 해도 해저자원의 개발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월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로부터 오키노토리시마를 기점으로 한 대륙붕 확대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지만 중국이 “일본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발해 논란을 빚었다.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의 권고 요지는 태평양 4개 해역 총 31만㎢를 일본의 새로운 대륙붕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대륙붕 기점 중 하나로 ‘규슈-팔라우 해령에 위치한 일본영토’를 명기했다. 이 해역에 속한 영토는 오키노토리시마 이외에는 없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번 권고 요지로 일본의 대륙붕 확대가 대외적으로 뒷받침됐다.”며 “오키노토리시마는 섬이 아니라 암초에 불과하다는 중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일본이 대륙붕을 확장함에 따라 오키노토리시마 해역의 해군 활동이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유엔의 권고 요지를 받아들이지 않고서 계속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회의 개최비용 등의 명목으로 신탁기금에 35만 달러(약 4억 1000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제출한 60여건의 대륙붕 확대 신청에 대한 심사를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는 의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데스크 시각] 제주 해군기지 해법/황경근 사회2부 차장급

    [데스크 시각] 제주 해군기지 해법/황경근 사회2부 차장급

    제주도에는 요즘 국내외 관광객이 들끓는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 지질공원에다 세계 7대 자연경관까지 요즘 제주의 가치는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15만명 등 93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월 단위 관광객 수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제주는 요즘 섬 전체가 활기에 가득차 있다. 하지만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은 여전히 활기를 찾아 볼 수 없다. 강정마을은 요즘도 해군기지 찬반 논란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진다. 해군기지 반대 주민과 단체 등은 공사 중단, 기지 건설 백지화 등을 요구하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제주도는 15만t급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 검증을 두고 중앙정부와 맞서고 있다. 정부는 국내 최고 전문기관에서 크루즈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15만t급 입출항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는 반면, 제주도는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는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사업을 추진하면서 크루즈가 드나드는 민·군복합형 관광 미항 건설을 먼저 약속한 만큼 충실하게 지키는지를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해군기지 일부 설계 변경과 함께 크루즈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실시 및 재연 등 제주도의 요구를 수용했지만 제주도가 계속 몽니를 부린다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표정이다. 현재로서는 정부와 제주도는 서로 대화의 의지도 없어 보인다. 지정학적으로 제주 남방 해로는 우리나라 대양 진출의 절대 관문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무역 물동량의 99.7%, 원유는 100%가 들어오는 생명선이다. 세계 해양 물량의 14%가 수송되는 세계 교역의 중심해역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 남방해역은 천연가스, 원유 등 막대한 미래 해양자원의 보고다. 전시에 한반도의 증원 전력과 물자의 주 수송로인 남방해로를 지키는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 안보의 필수 요충지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 때문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은 과거 참여정부에서 필요성을 인정하고 현 정부까지 일관되게 추진 중인 안보 국책사업이다.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정부와 자치단체, 해당지역 주민들이 서로 입장을 달리할 수 있는 게 민주사회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입장이라 하더라도 국가라는 큰틀에서는 서로 우선 공유하는 최우선 가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국가의 안보 문제다. 제주 해군기지 찬반 논란을 보면 국가 안보라는 최우선 가치는 뒷전이고 곁가지만 두고 정부와 자치단체, 주민들이 서로 충돌하는 형국이다. 해군기지 반대론자들은 평화의 섬 제주와 군사기지는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반대운동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제주 해군기지사업 추진의 최우선 가치는 국가안보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서 환경파괴 문제와 크루즈선 입출항 검증 등은 어쩌면 차선의 가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차선의 가치라 하더라도 해당 주민들과 해당 지역에서는 최선의 가치일 수도 있다. 정부가 그동안 제주도의 크루즈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재연 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응한 것은 국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이 우선 가치라 여기는 데 대해 나름대로 성의를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처럼 국책사업을 빌미로 중앙정부의 돈을 끌어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자치단체를 탓할 수만은 없다. 이는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열악한 재정난에 신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국가 안보라는 최선의 가치를 우선 공유하면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 자국의 영토에서 자국의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 설치에 이토록 어려움을 겪는 나라는 아마도 지구상에는 없을 것이다. 강정마을과 제주도가 국가안보라는 최우선 가치를 인정하고 공유한다면 제주 해군기지 해법은 간단하다. 정부는 지역과 지역주민의 최우선 가치에도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야만 제주 해군기지 국책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 kkhwang@seoul.co.kr
  • 제주에 이어도 체험관 건립

    제주도는 현재 우리나라가 관할하는 이어도의 실효 지배를 확인하고,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내년에 본섬 가장 남쪽인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상 2층, 전체면적 330㎡ 규모로 조성되는 홍보체험관에는 헬기를 타고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주변 해역을 탐방하는 4D 입체영상 가상체험관이 설치된다. 도는 내년 12월에 이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100억원 전액을 지원해 주도록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긴부리참돌고래떼 남해서 8년만에 발견

    긴부리참돌고래떼 남해서 8년만에 발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 생태계를 조사하던 중 거제도 남동쪽 25㎞ 해상에서 긴부리참돌고래 떼를 관찰했다고 3일 밝혔다. 긴부리참돌고래는 동해에서는 연중 발견되지만 남해안에는 2004년 경남 통영 홍도 인근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고래 전문가들은 긴부리참돌고래의 남방 한계선이 홍도 인근해역까지로 판단하고 있다. 긴부리참돌고래는 대표적인 돌고래로 등지느러미가 낫 모양으로 중앙에 위치하고, 이빨은 위아래로 각각 47~65개 나 있다. 주로 온대·열대 지역의 연안에 서식하며 청어나 정어리 같은 군집성 어류나 오징어를 즐겨 먹는다. 공단 해양연구센터는 147t급 해양조사선을 이용해 올해부터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와 도서지역에 대한 자연자원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1억2800만년 전 ‘오징어·문어’ 조상 최초 발견

    해외 연구팀이 현생 문어나 오징어의 조상 격인 신종 고대생물의 화석을 찾아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X선단층촬영기법과 3D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알프스 돌로미테 산맥 꼭대기에서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을 발견했다. 고생대 말에 등장한 뒤 중생대 바다에서 매우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는 멸종된 연체동물로서, 현생의 오징어나 문어 등 연체동물의 고대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한 암모나이트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종(種)이라는 점에서 연구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팀이 이 화석을 발견한 알프스 산맥은 과거 바다가 융기한 곳으로, 바다 속 퇴적물이 1억 2800만 년 뒤 꾸준히 융기해 지금의 지형이 만들어 졌다. 연구팀은 “컴퓨터 X선 단층촬영과 3D기술을 이용해 1년 전 이 화석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당시 어떻게 움직이며 생활했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암모나이트는 1억 2800만년 전 물속에서 헤엄치고 살았으며, 현존하는 오징어나 문어의 오래된 조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생대 후기부터 신생대까지 현재의 히말라야나 카프카스 산맥 또는 지중해 지역과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한반도 등에 걸쳐 있던 해역을 일컫는 테티스해(Tethys Ocean) 아래의 퇴적물에 이번 발견과 같은 귀중한 지구의 역사가 잠들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깨끗한 바다 만들자” 5개부처 해양업무 협약

    2007년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이때 무인 도서에 자생하는 동식물·지형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방제 우선순위 결정과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30일 행정안전부는 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재난대응 및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31일 바다의 날을 앞둔 시점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주요 항로·도서 지역 방치쓰레기 분포조사와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을 시행하고, 농림부는 어항 청소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토부는 수거 쓰레기의 육상처리를 지원하는 등 부처별 업무를 정확히 나눴다. 올해 여수·통영 해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효과가 검증되면 다른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국토부·해경은 해상국립공원 및 무인 도서의 생물자원 등의 정보를 상호 공유해 해양오염사고 방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방재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해양오염방제 인프라도 공동으로 활용한다.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방제비축기지 및 해안방제 지원 시스템을 다른 기관들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日, 서해에 이지스함 배치 검토

    日, 서해에 이지스함 배치 검토

    일본 방위성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기 위해 한국의 서해 쪽에 이지스함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이 공해상이라고 하더라도 서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할 경우 이곳에 민감한 군사적 이해를 가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검증보고서(안)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가 있을 경우 ‘발사 지역의 주변 해역’에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배치를 검토한다고 명기했다. ‘발사 지역의 주변 해역’을 서해라고 명확하게 기술하지는 않았으나 한반도의 서해 공해상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는 지난달 13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일본이 한국의 동해와 동중국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했으나 미사일 발사 정보 파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 정보를 한국과 미국에 비해 20분 정도 늦게 발표, 위기 대처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해 정치권과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방위성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원활한 정보 탐지 방안을 검토했으며 지난 28일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이 검증보고서를 승인했다. 일본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독자적인 정보 탐지를 위해 미군의 조기경계위성(SEW)에 의한 발사 정보 외에 미군의 이지스함과 공조해 발사 지역 주변 해역에 이지스함의 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서남해안권 개발계획’ 변경 승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소형 공항과 친환경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등 서남 해안권 일대가 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군·목포시 일대 781㎢에 대한 ‘신발전 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변경·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정부가 2020년까지 해양 경관이 우수한 신안군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6개 발전촉진지구를 개발해 휴양형 관광시설을 집중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2008년 승인을 내준 기존 계획은 범위와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에 따라 대상 면적이 당초 1216㎢에서 781㎢로 줄었다. 사업 수도 29개에서 14개로 감소했다. 신발전 지역 종합발전계획이란 낙후 지역과 인접한 시·군을 연계하고 조세감면과 인허가 등을 통해 민간 자본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흑산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소형 공항을 포함해 친환경·체류형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흑산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절벽, 청정해역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녔으나 목포~흑산도 간 여객선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지고 숙박시설이 낙후돼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지녀 왔다. 연간 흑산도를 다녀가는 관광객은 34만명 규모로, 대부분 단순 경유형 관광객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조성되는 흑산도 휴양단지에는 미술관, 식물원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흑산도 외에 굴도, 도덕도, 율도 등 신안군의 다른 섬들에는 리조트단지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안군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기반 시설을 크게 확대하고 목포시 세라믹산업단지 등 8개 투자촉진지구에는 세제감면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며 “관광 및 산업기반시설이 조화를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日방사능 오염 참다랑어 美서 발견

    미국 서부 태평양에서 잡힌 참다랑어가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방사능 물질이 참치에 의해 멀리 이동한 첫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미국 스토니브룩스대 연구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5개월 뒤인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부근 해역에서 잡힌 참다랑어 15마리를 조사한 결과 모두 체내 함유 세슘-134와 세슘-137 수치가 전년보다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28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 안전 기준치보다는 훨씬 낮은 것으로 사람이 먹어도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은 아니다. 태평양 참다랑어는 몸길이 3m, 무게 450㎏까지 나간다. 이들은 일본 근해에서 산란하고 동쪽으로 이동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주 근해의 무리에 합류한다. 학자들은 몸집이 큰 참치가 물질대사로 방사능을 제거할 수 없었던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연구진은 참다랑어 몸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을 비교하기 위해 후쿠시마 사고 이전에 캘리포니아 남부로 이동한 참다랑어를 잡아 분석했다. 그 결과 세슘-134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1960년대 이후 두 차례 실시된 핵무기 시험의 잔류물인 세슘-137이 바탕준위(background level)로 검출됐을 뿐이다. 우즈홀 해양연구소 관계자는 “이 방사능의 출처는 의심의 여지 없이 후쿠시마”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참다랑어들이 방사능에 오염된 해역의 크릴 새우나 오징어 등을 잡아먹으면서 방사능 세슘을 흡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현대重, 세계최대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현대重, 세계최대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현대중공업이 8200억원 상당의 세계 최대 규모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7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준공 후 추가로 시추선 1기를 더 건조하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 시추선은 전북 군산조선소에서 건조, 오는 2015년 3월 선주 측에 인도하게 된다. 2010년 완공된 군산조선소는 현재까지 26척의 선박을 건조했고, 이번의 시추선 첫 건조를 계기로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시추선은 수심 70∼3000m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 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길이와 폭은 각각 123m, 96m로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중 가장 크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물에 직접 닿는 선체 면적이 작아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북해 등 파도가 심한 해역에 적합하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 현재 건조 중에 있으며 드릴십 설계와 건조 부문에서 인정받은 실력이 이번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독도 ‘전복밭’ 조성 박차…왕전복 치패 2만마리 방류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독도 고유의 ‘왕전복’이 조만간 복원될 전망이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29일 독도 현지에서 왕전복의 치패(새끼 조개) 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치패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독도 고유 전복으로 분석된 어미에서 지난해 5월 채란한 뒤 1년 정도 기른 4~5㎝ 크기다. 연구소는 치패 껍질에 칩을 부착해 생존율과 성장도, 해조류 조성에 따른 분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독도 해역을 ‘전복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독도 왕전복은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연간 최대 어획량이 500㎏에 달했으나 이후 남획 등으로 100㎏에도 못 미쳐 멸종 위기에 올렸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독도 주변에서 채취한 350여 마리의 전복 모패 유전자를 부경대 연구팀에 보내 분석·비교작업을 통해 고유종을 선별하는 등 복원 사업에 들어갔다. 고유종 복원에 성공한 연구소는 2010년부터 종묘를 생산, 지금까지 3만 마리를 방류했다. 2016년까지 15만 마리 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전복은 일반 전복에 비해 둥글고 다 자란 성패의 크기가 20㎝나 될 정도로 크며 육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합동과학회의’ 홍기훈 의장 재선

    홍기훈 국립해양연구원 박사가 25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 의장으로 재선됐다. 홍 박사는 21~25일 제주에서 열린 합동과학그룹회의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회의 의장에 선출됐다. 매년 개최되는 합동과학그룹회의는 당사국의 폐기물 해양배출 허가현황과 배출해역 환경상태 등을 점검하고 해양보호를 위한 과학·기술적 조치들을 검토한다.
  • 독도 해양연구기지 애물단지 되나

    독도 해양연구기지 애물단지 되나

    독도지키기 종합 대책의 하나로 100억원이 훨씬 넘는 예산을 투입해 신축 중인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조감도)가 준공을 앞두고 운영비 등을 확보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2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 생태 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국비 70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 부지 2만 8600㎡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이하 해양기지)를 신축하고 있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해양기지의 현재 공정률은 90% 정도다. 해양기지는 앞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자원 조사·연구 지원과 독도 바다사자 서식환경 연구, 해양 심층수를 이용한 식음료와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일도 한다. 더구나 대학과 연구 관련 기관들의 공동 연구 공간으로 활용,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준공을 앞두고 필수시설이지만 설계 과정에서 누락된 기지 내 해수인입 및 폐수처리 시설, 각종 장비 보관 및 육상실험을 위한 창고동 등이 없어 ‘반쪽 준공’이 불가피하다. 이런 시설 확보를 위해 도는 16억원 정도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해양기지의 운영 주체(방식)도 결정되지 않은 데다 연말까지 운영비 10억원마저 확보하지 못했다. 자칫하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해양기지 건립 후 운영비(연간 25억원 추정)를 경북도 등에 지원하지 않는 조건으로 신축 예산을 교부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특정 시설에 대해 매년 운영비를 지원할 경우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원 관련 법에도 위배되기 때문이라는 것. 경북도와 울릉군은 지방재정 여건상 자체 확보가 어렵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등 국가 사무를 수행할 해양기지의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울릉군 관계자는 “해양기지는 운영비 또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운영비 지원이 없을 경우 해양연구기지를 놀릴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영 주체 선정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한국해양연구원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지만 정작 해양연구원은 운영비 전액을 국비 또는 지방비로 지원하지 않을 경우 어렵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치고받는 中] 일본과 태평양 패권 쟁탈전

    중국과 일본 간 환태평양 패권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영유권 분쟁이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이번에는 태평양의 도서국을 상대로 치열한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은 태평양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태평양 도서국에 약 6억 달러를 지원하며 공을 들여왔다. 일본 정부는 25·26일 이틀간 오키나와에서 ‘태평양·섬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태평양·섬 정상회의는 일본 정부가 태평양제도 포럼(PIF)에 가입한 호주와 뉴질랜드 등 각국 정상을 초청해 1997년부터 3년에 한 차례씩 열고 있으며 올해는 14개국과 1개 지역 정상을 초청했다. 태평양·섬 정상회의는 그동안 인프라 정비와 인적교류, 환경문제, 재해 발생시 지원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뤄왔는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해양의 안전보장을 처음 논의한다. 일본은 태평양 도서국과 국방 교류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가 처음으로 참석해 관심을 모은다.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저지 하기 위해 일본과 공동 보조를 맞추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중국과 일본은 이 밖에 유엔이 최근 일본의 대륙붕을 새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오키노토리시마를 기점으로 인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말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오키노토리시마가 일본의 대륙붕의 기점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일본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진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본토로부터 1500㎞나 떨어진 오키노토리시마를 섬으로 인정할 경우 환태평양 해역에서 중국 해군의 활동에 제약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는 다음 달 권고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내용이 공개가 되면 대륙붕 인정과 관련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일본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면 중국과의 해양 영토 분쟁에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中 “새달부터 남중국해 해양예보” 또 강수

    중국이 필리핀과 충돌 중인 황옌다오(黃巖島·필리핀 명 스카보러 섬)는 물론 일본과 마찰을 빚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인근 해역에 대해 오는 6월부터 해양 예보를 실시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는 사실상 동중국해 전체를 자국 영해로 간주하는 행위로 향후 지역 내 영유권 분쟁 가능성에 쐐기를 박겠다는 의도로 해석돼 주변국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국가해양국과 국무원은 최근 해양관측예보관리조례를 제정하고 6월 1일부터 황옌다오와 댜오위다오는 물론 그 주변 해역 인근 53개 어장에 대한 해양 예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타이완 북쪽의 동중국해에서 남중국해까지 사실상 동중국해 전체에 대한 해상 기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주권을 선포하는 의미를 갖는다. 조례에서는 또 기존에 이들 지역에서 이뤄지던 해양관측 정보를 다른 나라에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관측설비를 파손할 경우 원상회복 조치는 물론 2만~20만 위안(약 369만~3690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외국인이 관련 해역에서 해양 관측 활동을 벌일 경우 중국의 해양과학연구 관련 규정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도 명시했다. 이 모든 활동이 중국의 해상영토 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의미를 부연해 주권 선포 의도를 확실히 했다. 특히 필리핀과 한 달째 대치 중인 황옌다오의 경우, 한쪽으로는 과일 수입 금지 등 경제 제재 압력을 통해 필리핀을 외교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영유권을 굳히기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간 것이어서 ‘이중 플레이’라는 비난마저 나온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필리핀을 지원 중인 미국에 대해 간섭을 자제할 것을 촉구해 주목된다. 쿠다세프 필리핀 주재 러시아 대사가 어떤 비당사국도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이 필리핀 일간 더 마닐라 불리틴을 인용해 보도했다. 쿠다세프 대사는 “미국을 비롯한 비당사국이 황옌다오 분쟁을 가중하고 있는데 이는 타국의 내정간섭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규정한 뒤 “러시아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항행 자유를 존중하며 사태의 추후 진전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필리핀 측은 경제제재 압박 이후 유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6개월 임기로 파견한 주중 필리핀 특사에 중국계인 리융녠(李永年)을 임명한 데 이어 6월 말 마닐라에서 양국 간 친선 농구 시합을 갖자며 야오밍(姚明)이 이끄는 상하이(上海) 농구팀에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北, 中어선 3척 나포… 2억원 송금 요구

    중국 어선 세 척이 서해에서 북한 당국에 나포됐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어선들이 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되는 경우는 많지만 북한에 붙잡히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CCTV는 랴오닝성 선적의 ‘랴오단(遼丹) 23979호’가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쯤 동경 123도 57분, 북위 38도 05분 해역에서 조업하다 정체불명의 북한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랴오단 23528호’와 ‘랴오단 23536호’가 잇따라 북한의 같은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 CCTV는 중국 어선을 나포한 북한 선박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세 척의 어선에 탄 중국 어민은 모두 29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에 억류된 한 중국 선원이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북한인이 제공한 위성전화로 중국에 전화를 걸어 선박 한 척당 40만 위안(약 7380만원)씩 총 120만 위안(약 2억 2000만원)을 송금해야 풀려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면서 조선(북한)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가운데 조기에 타당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比와 황옌다오·日과 센카쿠… 中 영유권 분쟁 강공모드 왜?

    중국이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연일 목청을 높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일본과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갈등을 노골화시키는 가운데 필리핀과 충돌 중인 황옌다오(黃巖島·필리핀명 스카버러 숄)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영유권 분쟁에 쐐기를 박겠다는 기세로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사일전함 比인근 배치·휴어기 설정 중국은 최근 미사일 장착 전함 5척으로 구성된 해군함대를 필리핀 인근 남태평양 쪽으로 파견했으며 황옌다오에 급변사태가 일어날 경우 이들 함대가 국가주권을 수호하게 될 것이라고 해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콩 피닉스TV가 15일 보도했다. 중국은 앞서 황옌다오를 포함한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 16일부터 두달 반 동안 휴어기를 설정하고 이를 어기는 어선에 대해 면허를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필리핀산 과일에 대한 통관을 중단한 데 이어 필리핀 항공노선 운항 추가 축소 등 경제 제재 수위도 높여 가고 있다. ●필리핀도 황옌다오섬 휴어기 맞불 필리핀도 중국의 이 같은 ‘고자세’에 반발, 14일 휴어기를 설정하는 한편 중국으로 과일 수출 길이 막히고 여행 상품 판매가 중단된 데 대해서는 대체시장을 알아보겠다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댜오위다오 분쟁을 두고 전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설전을 벌인 데 이어 15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제1차 해상안전보장협상 회의에서 양국은 또다시 대립했다. 중국 언론들은 회의의 핵심이 댜오위다오 문제라고 보도하면서 특히 일본 내 우익 세력들의 도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양제츠(?潔?) 외교부장은 일본이 망명 위구르 단체인 ‘세계위구르회의’(WUC) 대표대회 개최를 허용했다는 이유로 당초 이날 예정된 일본 재계 단체 게이단렌(經團連) 회장과의 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렸다. 중국이 이처럼 댜오위다오와 황옌다오 분쟁에 강공을 펴는 것은 권력교체를 앞둔 정치적 사정 탓도 있지만 향후 다른 주변국들의 도전을 차단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옌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의 경우 필리핀 측은 과거 중국 어민을 체포한 적이 없고, 중국의 해상순시선과 맞닥뜨리는 상황도 미리 피했을 만큼 서로 조심했으나 이번에는 유독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일본이 댜오위다오를 사들이겠다며 중국을 자극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美 잠수함 한척 분쟁지역에 정박 다만 대응은 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황옌다오의 경우 필리핀이 스스로 물러날 때까지 외교→경제→무력협박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의도대로 사건을 국제해양법재판소로 가져갈 경우 중국 해안선에서 200해리 이외의 도서는 모두 중국 소유가 아닌 것으로 판명날 수 있고 이 경우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들에까지 빌미를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과의 댜오위다오 문제는 추가 확대하지 않는 선에서 수습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 해군 최첨단 공격용 잠수함 1척이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수역에 가까운 수빅만에 1주간 정박할 것이라고 미 태평양사령부가 15일 발표했다.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지니아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가 서태평양 배치를 위해 지난 13일 마닐라 북쪽 수빅만에 입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日 ‘中 센카쿠 점령 대비’ 탈환 군사훈련

    일본의 육·해·공(陸海空) 자위대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중국 점령에 대비한 탈환 작전을 전개해 중국 측의 반발을 살 전망이다. 자위대 통합훈련은 지난해 11월 약 3만 5000명의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실시됐으며, 규슈 남부와 오키나와 방면이 주요 훈련 장소였다. 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육·해·공 자위대는 통합훈련 당시 센카쿠 열도가 중국에 점령된 것을 상정해 탈환 작전을 전개했다. 중국 탄도미사일의 정확도 향상을 의식해 자위대의 통합작전에 의한 요격 능력의 강화 방안도 검증했다. 자위대는 중국의 센카쿠 침공 시나리오를 어민을 위장한 중국 민병의 불법 상륙, 중국의 센카쿠 주변해역 함정 파견 및 공정부대·수륙양용부대 전개, 무력공격으로 인정되는 센카쿠 상륙작전 등의 3단계로 상정했다. 또 중국 전투기가 규슈 주변의 일본 영공에 파상적으로 출현하는 상황을 염두에 뒀다. 이에 대해 자위대는 육상 자위대의 통합 수송 및 기동력 전개, 대공 작전, 대함 공격, 자위대와 미군 시설 방호, 센카쿠 상륙 탈환 등 5개 작전으로 응전했다. 방위성은 2010년 12월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을 확정한 직후 중국의 센카쿠 점령을 상정한 작전 시나리오를 작성했으며, 지난해 11월 훈련은 이를 구체화한 것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40개국 해양과학자 600여명 한자리에

    해양 분야의 해외 전문가들이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에 집합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40개국 600여명의 해양 과학자가 참석하는 국제 기후·해양변화 심포지엄을 오는 13~20일 전남 여수시 엑스포 행사장 내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산하의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IOC)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북대서양해양과학기구(ICES)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심포지엄 주제는 ‘기후변화가 전 지구 해양에 미치는 영향’이다. 한반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논문 320여편에 담아 발표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차미영씨 국제목재보존학회 ‘젊은 과학자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차미영씨 국제목재보존학회 ‘젊은 과학자상’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 처리를 맡고 있는 차미영(34) 씨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목재보존학회 제43차 연례회의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차씨를 비롯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진은 2009년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난파선의 죽찰(竹札) 등을 보존 처리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국제목재보존학회는 목재 보존 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로 53개국 35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다. 올해는 7개국 11명의 연구자에게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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