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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항공 추락,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2명은 도난여권..왜?’

    말레이시아항공 추락,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2명은 도난여권..왜?’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에 탄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태국에서 여권을 도난당했고 이를 누군가 위조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것.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교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사고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있던 자국민들이 태국에서 여권을 도난당해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이날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있던 자국 남성이 태국에서 여행 중이며 사고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는 자국 남성 루이지 말랄디가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여권 도난 신고를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했다. 이탈리아 현지 뉴스 통신사 ANSA는 말랄디가 말레이시아항공 사고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집에 전화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외교부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객 명단에 있던 자국인이 2년 전 태국에서 여권을 도난당해 신고했다고 확인했지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승객과 승무원 등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보잉 777 여객기가 사라진 베트남 까마우 해역에서 2개의 대규모 유막(기름띠)이 발견됐다. 8일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실종된 뒤 오전부터 주변국과 수색에 나선 베트남군 비행기들이 이날 저녁 늦게 추락 가능성의 첫 증거인 대규모 기름띠 2개를 찾아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날 사고를 당한 항공기에는 총 승무원 12명과 승객 227명 등 총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 대륙의 탑승객은 당초 알려진 160명이 아닌 153명이며 대만인 1명도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유럽, 호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잉 777-200 여객기 15대를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비행기 저런 사고가 종종 발생해서 무서워”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진짜 2명은 테러리스트인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정말 빠른 후속조치가 필요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인근서 기름띠 발견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인근서 기름띠 발견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 여객기를 수색 중인 베트남 구조당국이 8일 남부해역에서 ‘수상한’ 기름띠를 발견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팜 꾸이 띠우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이날 남부 토쭈섬과 까마우에서 각각 약 150㎞와 190㎞ 떨어진 해역에서 유막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이들 유막은 여객기 실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을 공중 수색하던 베트남 구조당국의 항공기에 의해 발견됐다. 당국은 앞서 실종 여객기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성 남서쪽 약 192㎞ 떨어진 곳에서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띠우 차관은 “유막이 수상해 보이지만 이미 어둠이 깔린 상태여서 항공기 고도를 낮출 수 없었다”면서 부근 해역에 구조선박들을 보내 정밀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해군은 말레이시아 항공편이 베트남 비행정보구역(FIR)에 진입하기 직전에 자국 영해 인근의 말레이시아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항공기와 선박들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부근 해역에는 베트남 외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이 선박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등 14개국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39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최종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실종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아 군 당국의 정확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군도 현재 베트남 측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기름띠 발견에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기름띠 발견, 생존자 있었으면 좋겠다”,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기름띠 발견, 무슨 사고가 일어난 걸까”,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기름띠 발견, 제발 누군가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항공 여객기, 베트남 해상 추락

    말레이항공 여객기, 베트남 해상 추락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8일 새벽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보도에 따르면 추락 사고 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편명 MH370) 여객기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여객기 실종 소식을 알렸다. 추락이 확인된 실종 여객기에는 유아 2명을 포함해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탑승객은 모두 14개국 출신”이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은 국적별로 중국 152명,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우크라이나 2명, 캐나다 2명, 러시아 1명, 이탈리아 1명, 대만 1명, 네덜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은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공동 수색작전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탑승자 시신과 실종 여객기의 잔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원인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실종 여객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못했다”며 비행도중에 갑자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항공 CEO 아마드 자우하리 야햐(Ahmad Jauhari Yahya)는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며 비상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 항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검색 및 구조팀을 구성한 관계 당국 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락 두절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결국..

    연락 두절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결국..

    중국 인민일보는 8일 새벽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베트남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의 추락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편명 MH370) 여객기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유아 2명을 포함해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탑승객은 모두 14개국 출신”이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은 국적별로 중국 152명,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우크라이나 2명, 캐나다 2명, 러시아 1명, 이탈리아 1명, 대만 1명, 네덜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 해경부두 주민 반대로 건설 난항

    제주 해양경찰 전용 부두 건설이 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화순항 2단계 개발사업에 포함된 해경 전용부두 건설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남방 해역의 치안유지와 어선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32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해경부두(500m)를 포함한 화순항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으로 동방파제 200m 축조공사는 이미 완료한 상태다. 2단계 사업은 화순항 내 방파제 증설과 부족한 어선 접안시설 확충, 해경부두 건설 등이다. 하지만 화순지역 주민들은 해경부두가 들어서면 대형 함정이 오가면서 항내 물질 작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해경부두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임상렬 화순리장은 “마을총회에서 해경부두 건설 반대를 결의했다”며 “주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치 않고 추진하는 사업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주 해경이 현재 보유 중인 대형 함정은 3000t급 4척, 1500t급 3척 등 7척이다. 서귀포항의 경우 길이 112m 규모의 3000t급 경비함이 정박할 경우 다른 함정 접안이 어려워 화물부두인 7부두를 임시로 이용하는 등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더구나 해경은 2016년 제주 배치를 목표로 현재 5000t급 대형 함정을 건조 중이지만 화순항 접안을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함정 배치에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제주해역 투입이 예정된 5000t급 대형 함정은 이어도 전담 배치가 주요 임무”라며 “기존 서귀포항은 항만 협소로 입출항이 곤란해 화순항에 해경부두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北 방사포 발사 때 中민항기 인근 비행”

    북한이 지난 4일 오후 동해상에 300㎜ 신형 방사포(다연장 로켓)를 발사했을 때 중국의 민간 항공기가 인근 해상을 비행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북한이 사전에 국제사회에 항행 경보를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4일 오후 4시 17분 1차로 방사포를 발사했고 4시 24분에는 일본 나리타에서 중국 선양(瀋陽)으로 향하는 중국 민항기(남방항공 소속 CZ628)가 방사포탄의 비행 궤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한 중국 대사관 무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북서쪽 방향으로 비행하던 중국 민항기는 방사포가 지나간 상공을 7분 정도 차이로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민항기는 해당 해역 10㎞ 상공에서 비행했고 북한 방사포는 20㎞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방사포탄과 민항기 궤적의 경도와 위도가 겹쳐 위험성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이 다양한 화기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사해 과거 단편적인 사격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추가적인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용산까지 3∼4분이면 도달하고, 우리 군은 발사 직후 2∼3초 정도면 레이더에서 이를 감지한다”면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명의의 담화로 “우리 혁명무력의 모든 군사 행동은 자위적 행동”이라면서 “우리의 정당한 훈련을 도발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파렴치한 미국식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독도 토종 왕전복 처음 땄어요”

    독도 근해에 풀어 놓은 토종 왕전복이 올해 처음 수확돼 어민의 소득 향상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이달부터 독도 해역에서 토종 왕전복 채취 작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연구소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독도 해역에 방류한 대형종인 독도 고유종 전복 3만 마리 가운데 7㎝ 이상 자란 것들. 연구소는 사라져 가는 독도 고유의 전복 자원 회복을 위해 2007년부터 도동어촌계가 독도 근해어장에서 잡은 왕전복 전량을 수매한 뒤 부경대학에 보내 유전자 감식을 통해 골라낸 ‘독도 전복’의 치패(稚貝·새끼 조개)를 길러 독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연구소는 2010년 4~4.5㎝의 독도 왕전복 치패를 처음 방류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7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2016년까지 치패 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전복 치패는 방류 뒤 3년 정도 지나면 상품성을 지닌 7㎝ 이상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왕전복 채취를 앞두고 최근 어민들을 대상으로 방류 왕전복을 포획할 경우 왕전복에 부착된 금속성 칩인 인식표(3.1㎜×9.6㎜)를 반드시 반납해 줄 것을 홍보했다. 2010년에 방류된 전복의 인식표에는 ‘KG10AS’가 새겨져 있다. KG는 코리아 경북, 10은 2010년도 생산, AS는 전복 껍질을 뜻한다. 연구소는 회수된 칩을 통해 독도에서 지속적으로 왕전복 어자원을 관리하고, 실효적 지배를 증명하는 증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왕전복은 완전히 자랄 경우 크기가 20㎝에 육박해 6, 7㎝인 일반 전복의 3배에 가깝다. 독도 해역 해초류인 대황을 먹고 자란 왕전복은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데다 양식 또한 어려워 가격도 일반 전복(㎏당 위판액 12만원)의 2, 3배에 달한다. 이영빈 (임시)도동어촌계장은 “독도 왕전복 채취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바다 날씨가 좋아지면 곧바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억 연구소 패류생산팀장은 “독도 해역 수심 10~20m에서 서식하는 왕전복은 남획과 혼종으로 멸종 위기를 맞았으나 복원사업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올해 사업으로 왕전복 치패 2만 마리를 추가 방류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함께 방류 효과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中, 동·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공세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강화 행보에 나서고 있어 관련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항공기 2대가 지난 20일 동중국해 상공의 일본 방공식별구역 내로 진입했으며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가 급발진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 상공에서 대치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2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윈(運)12’는 센카쿠 열도에서 90㎞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지난달 7일에도 국가해양국 소속 헬기 1대가 센카쿠 열도에서 140㎞ 떨어진 일본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급발진하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이에 앞서 음력 새해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중국이 설정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일본 전투기가 진입하고 중국이 전투기 2대를 급발진시키면서 양국 전투기가 대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중국은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중국해에도 관공선을 급파하는 식으로 영유권 강화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날 필리핀 언론들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도) 부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아융인(중국명 런아이자오) 섬 부근 해역에서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발견됐다고 자국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필리핀 언론들은 중국 감시선들이 아융인 섬 부근 해역에서 수개월 전에 모습을 감췄다가 다시 복귀한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래틀리 군도 부근에 위치한 아융인 섬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중국과 필리핀 외에 베트남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이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아가 힘들지?” 업어주는 엄마 혹등고래 영상

    “아가 힘들지?” 업어주는 엄마 혹등고래 영상

    새끼를 데리고 유영하는 혹등고래의 모습을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촬영한 아름다운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20일 저스틴 에드워즈라는 남성이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해역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은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부른 ‘아이 시 파이어’(I See Fire)라는 곡에 맞춰 평화롭게 유영하는 혹등고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미와 새끼 고래가 서로 호흡을 맞추며 헤엄치는 모습이나 지친 새끼를 위해 밑에서 받쳐주는 어미 고래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영상을 게시한 에드워즈는 자신의 아이들과 아내에게 혹등고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드론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태평양 혹등고래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먹이가 풍부하고 따뜻한 마우이 해역으로 이동해 새끼를 낳고 기른다. 새끼는 약 1년간 어미와 함께 지낸 뒤 독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메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드론으로 ‘찰칵’…엄마와 유영하는 아기 혹등고래

    드론으로 ‘찰칵’…엄마와 유영하는 아기 혹등고래

    새끼를 데리고 유영하는 혹등고래의 모습을 드론(무인항공기)으로 촬영한 아름다운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20일 저스틴 에드워즈라는 남성이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해역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은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이 부른 ‘아이 시 파이어’(I See Fire)라는 곡에 맞춰 평화롭게 유영하는 혹등고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미와 새끼 고래가 서로 호흡을 맞추며 헤엄치는 모습이나 지친 새끼를 위해 밑에서 받쳐주는 어미 고래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영상을 게시한 에드워즈는 자신의 아이들과 아내에게 혹등고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드론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태평양 혹등고래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먹이가 풍부하고 따뜻한 마우이 해역으로 이동해 새끼를 낳고 기른다. 새끼는 약 1년간 어미와 함께 지낸 뒤 독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메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바다의 귀공자 방어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바다의 귀공자 방어

    따르릉, 따르릉. 응답이 없다. 휴대전화 역시 받지 않았다. 관광지의 식당이 토요일에 문을 닫았을 리 없는데. 한참 후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제는 제법 귀에 익숙한 제주 말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대답도 하기 전에 질문부터 던졌다. “방어 있나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방어 맛을 처음 본 건 언제쯤일까. 가물가물하다. 10년, 아니 그보다 더 됐을 것 같다. 확실한 건 12월 한겨울이었다는 것. 산란을 앞둔 방어는 마라도 해역에서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옷을 껴입듯 지방으로 중무장한다. 그런데 이게 화가 될 줄이야.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즐기는 인간의 독특한 식감 때문이다. 겨울이 방어 철이 된 이유다. 그래서 ‘寒(한)방어’라고도 불렸다. 사계절 인기가 좋은 부시리와 달리 산란을 하고 난 방어는 개도 먹지 않는다. 제주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서 자리를 먹어야 한다면,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방어 신세를 져야 한다. 요즘엔 제주사람만 아니라 뭍사람들도 방어를 찾아 제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방어를 ‘?’(부리)라 했다. 12월에 잡히는 방어를 가장 높게 쳐줬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방어를 많이 잡아갔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울산의 방어동이다. 조선시대 적을 막기 위한 ‘관방의 요해처’로 방어진(防禦陣)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울산에서 일본인이 가장 많이 거주했던 지역이었다. 지금도 일본식 주택이 많이 남아 있다. 당시 방어뿐만 아니라 멸치, 대구, 청어, 상어도 많이 잡히자 일제는 방어진에 어업전진기지를 조성하고 전기·전화·냉동시설까지 설치했다. 그 뒤로 ‘방어’의 음만 남아 ‘방어가 많이 잡히는 곳’(方魚洞)으로 지명이 둔갑했다. 봉수대 등 역사의 흔적보다는 방어가 가져다주는 경제적 가치가 더 매력적이기 때문일까. 씁쓸하지만 현실이다. 방어와 유사한 어류로 부시리와 잿방어가 있다. 부시리와 방어는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잿방어는 색깔이 방어나 부시리와 다르다. 다 자란 잿방어나 부시리는 1.5m에서 2m에 이르지만 방어는 그에 미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1m는 족히 넘는다. 또 부시리는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 맛이 좋다. 제주에 도착해 시내의 유명한 방어집을 찾았다. 예상대로 빈자리가 없었다. 도착한 순서대로 칠판에 이름을 써 놓고 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테이블과 같이 홀에서 두 사내가 대방어를 부위별로 나누어두고 회를 써느라 정신이 없다. 방어는 겨울을 제주 근해에서 생활하며 3~4월이면 산란을 한다. 그리고 봄철이면 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여름에는 원산만까지 올라간다. 가을철 수온이 떨어지면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제주에서 월동한다. 좋아하는 먹이는 정어리, 멸치, 고등어, 전갱이, 숭어, 꽁치 등이다. 심지어 어린 방어를 잡아먹기도 한다. 방어는 수명이 8년 정도이며 큰 것은 1m에 20㎏까지 성장한다. 숭어처럼 크기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한국어도보’(1977)에 따르면 경북 영덕에서는 크기에 따라 곤지메레미(10㎝ 내외), 떡메레미(15㎝), 메레기 혹은 되미(30㎝), 방어(60㎝)라고 했다. 이북에서는 마래미, 강원도에서는 마르미, 방치마르미, 떡마르미, 졸마르미 등으로 불렸다. 경남에서는 큰 방어는 부리, 중간 크기는 야즈라고 했다. 방어는 4년 이상 돼야 80㎝ 정도 자란다. 보통 2.5~3㎏ 정도면 ‘중방어’, 4㎏이 넘으면 ‘대방어’라고 부른다. 방어는 어린 치어를 채집해서 양식을 하기도 한다.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몇 달만 잘 키우면 1㎏ 정도 자란다. 하지만 온대성 어류이기 때문에 겨울 전에 모두 출하해야 한다. 방어는 남해 일대에서는 정치망으로, 부산 일대에서는 선망으로 잡는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연안채낚기로 잡는다. 방어로 만찬을 즐긴 다음 날 이른 새벽, 모슬포로 향했다. 방어잡이에 따라나서지 못하면 배라도 만날까 싶어서였다. 제주 토박이에게 부탁해 숨어 있는 방어전문집도 소개받았다. 가파도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허름하지만 편안한 식당이었다. 벽에는 낚시인들이 잡은 대물 사진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그중 방어사진도 논에 띄었다. 방어는 클수록 맛이 있다. 대방어는 지느러미, 배, 몸통, 꼬리 등 부위별로 맛을 볼 수 있다. 중방어나 소방어는 이렇게 부위별로 맛을 보기가 어렵다. 안주인은 가족 수를 묻더니 중방어를 권했다. 갇혔던 수족관에서 나오는 순간 본능적으로 운명을 읽었을까. 바닥에 내려놓자 펄쩍펄쩍 뛰었다. 안주인은 익숙한 솜씨로 나무망치로 방어머리를 가격했다. 방어가 부르르 떨더니 조용해졌다. 그리고 바로 아가미 안쪽에 칼을 꽂아 피를 빼냈다. 회맛을 결정하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다음은 칼질이다. 활어회는 얇고 넓게 썰어내야 한다. 피를 빼낸 후 즉시 칼질을 해야 가능하다. 숙성이 된 후에는 두껍게 썬다. 식감을 고려해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다. 안주인의 아들이 방어의 척추뼈를 경계로 양쪽으로 포를 떠서 얼음을 넉넉하게 넣고 포장을 했다. 머리와 뼈도 잘 포장해서 안에 넣었다. 그사이 성게미역국을 시켰다. 그런데 딸려 나온 밀감백김치와 방어김치가 입맛을 확 잡았다. 방어김치는 방어와 매실로 육수를 내 양념과 버무린 것이다. 막 미역국을 먹으려는 순간 옆에서 고등어회를 먹던 사내가 주인에게 선창에 방어잡이 배가 들어왔다고 알려줬다. 숟가락을 팽개치듯 놓고 뛰어나갔다. 배 두 척이 막 정박하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는 수족관을 실은 작은 트럭이 진을 치고 배가 들어오는 대로 방어를 사고 있었다. 하지만 잡아 온 방어는 넉넉지 않았다. 배 한 척에서 대방어 한 마리와 중방어 세 마리, 다른 한 척에서는 중방어만 세 마리가 전부였다. 그래서 더 맛있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해양영토 여의도 14배 늘어난다

    여의도 14배 면적만큼 해양 영토가 확장된다. 중국 불법조업선의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을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으로 전진 배치한다.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독도 강치와 최근 사라진 동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도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새해 중점 추진 업무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해수부는 1960년 말 전국 해안 23곳에 영해기점을 알리는 표지를 세웠지만 썰물 때 드러나는 간조노출지에 설치한 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간조노출지를 찾아내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유엔 해양법은 썰물 때 보이는 암초 등에 영구 시설물을 설치하면 해당 지점으로부터 해양 영토를 긋는 직선기선을 인정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가거도·소국흘도·홍도·거서·횡도 등 5개 영해기점 도서의 정확한 간조노출지를 찾아내 등대, 해상기상·해수면 관측 장비 등을 갖춘 영구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손재학 해수부 차관은 “영해기점 표지가 현재 설치된 지점에서 외곽으로 확대되면 여의도 면적의 14배 이상에 이르는 해양 영토가 확장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바다 숲을 조성하고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어식백세’(魚食百歲·수산물을 먹으면 백세까지 살 수 있다)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일본이 멸종시킨 강치를 우리가 되살리면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독도의 영토분쟁을 가르는 상황이 되더라도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우리 EEZ에서 고기를 잡은 것이 확인될 때만 실질적인 단속을 펼쳤지만 앞으로는 EEZ 침범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우리 해역에서 고기를 잡았다는 물증이 있을 때만 나포했기 때문에 단속이 실시되면 도망가거나 고기를 버려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북극항로 개척을 계기로 늘어날 해양 물동량 증가에 대비,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러시아 극동항만, 국내 항만을 연결하는 복합물류망도 구축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극동 5대 항만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세계 물류시장의 28%를 차지하는 유라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치~즈” 카메라 사랑하는 ‘흰고래’ 포착

    “치~즈” 카메라 사랑하는 ‘흰고래’ 포착

    유난히 카메라를 좋아해 사람처럼 다양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흰고래’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 사진작가 안드레이 네크라소프(42)가 찍은 귀여운 ‘흰고래’ 사진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타고난 카메라 체질로 보이는 이 흰고래의 이름은 ‘스노우볼’로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오데사 시의 네모 돌고래 수족관에 살고 있다. 스노우볼은 몸길이 4m의 거구로 물속에서 마주치면 위압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을 잘 따르며 특히 카메라 렌즈를 너무 좋아해 심지어 큰 입으로 맛보기(?)까지 한다. ‘셀카’ 욕심도 강해서 함께 촬영 중인 잠수부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완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안드레이는 “2시간 동안 촬영하면서 단 한 번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흰고래는 사교성이 좋고 지능도 높아 모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이들의 카메라 촬영에 대한 높은 호기심이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흰고래(Delphinapterus leucas)는 외뿔고래 과로 독특한 부리 모양 때문에 영어로 벨루가(Beluga)라고 불린다. 최대 몸길이는 5.5m, 무게는 2톤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눈에 띄게 크다. 사람과 매우 친밀하며 잠수한 채로 2∼3㎞까지 이동할 수 있다. 물속에서 카나리아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은 오징어·연어·청어·갑각류 등이다. 주로 북극해, 베링해, 캐나다 북부 해역, 그린란드 주변에 서식한다. 사진=Andrey Nekrasov/Solent New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나도 찍을래~” 셀카 욕심내는 ‘흰고래’ 포착

    “나도 찍을래~” 셀카 욕심내는 ‘흰고래’ 포착

    유난히 카메라를 좋아해 사람처럼 다양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는 ‘흰고래’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 사진작가 안드레이 네크라소프(42)가 찍은 귀여운 ‘흰고래’ 사진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타고난 카메라 체질로 보이는 이 흰고래의 이름은 ‘스노우볼’로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오데사 시의 네모 돌고래 수족관에 살고 있다. 스노우볼은 몸길이 4m의 거구로 물속에서 마주치면 위압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람을 잘 따르며 특히 카메라 렌즈를 너무 좋아해 심지어 큰 입으로 맛보기(?)까지 한다. ‘셀카’ 욕심도 강해서 함께 촬영 중인 잠수부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완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한다. 안드레이는 “2시간 동안 촬영하면서 단 한 번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흰고래는 사교성이 좋고 지능도 높아 모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이들의 카메라 촬영에 대한 높은 호기심이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흰고래(Delphinapterus leucas)는 외뿔고래 과로 독특한 부리 모양 때문에 영어로 벨루가(Beluga)라고 불린다. 최대 몸길이는 5.5m, 무게는 2톤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눈에 띄게 크다. 사람과 매우 친밀하며 잠수한 채로 2∼3㎞까지 이동할 수 있다. 물속에서 카나리아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식은 오징어·연어·청어·갑각류 등이다. 주로 북극해, 베링해, 캐나다 북부 해역, 그린란드 주변에 서식한다. 사진=Andrey Nekrasov/Solent New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양이 기생충’에 북극해 흰고래도 감염됐다

    ‘고양이 기생충’에 북극해 흰고래도 감염됐다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 고래인 ‘흰고래’(Beluga Whale)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북동쪽 보퍼트해 지역에 사는 흰고래의 10% 정도가 ‘톡소포자충’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나 임신부의 경우 유산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사실은 육지에 사는 고양이의 기생충이 어떻게 알래스카 등 차가운 바다 깊이 서식하는 흰고래에게 감염됐느냐는 것. 연구팀은 고양이 대변에 오염된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고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마이클 그리그 교수는 “과거 북극해는 육지의 기생충 같은 것이 침투할 수 없는 천연의 지역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그 상식이 깨졌다” 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가 북극해 마저 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고래를 사냥해 먹는 이누이트족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양이 기생충’에 희귀 흰고래도 감염됐다

    ‘고양이 기생충’에 희귀 흰고래도 감염됐다

    차가운 해역에 서식하는 희귀 고래인 ‘흰고래’(Beluga Whale)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북동쪽 보퍼트해 지역에 사는 흰고래의 10% 정도가 ‘톡소포자충’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대변을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나 임신부의 경우 유산 혹은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사실은 육지에 사는 고양이의 기생충이 어떻게 알래스카 등 차가운 바다 깊이 서식하는 흰고래에게 감염됐느냐는 것. 연구팀은 고양이 대변에 오염된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고래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마이클 그리그 교수는 “과거 북극해는 육지의 기생충 같은 것이 침투할 수 없는 천연의 지역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그 상식이 깨졌다” 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가 북극해 마저 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고래를 사냥해 먹는 이누이트족도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 對日 갈등 부각… 美에 중립 요구 메시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14~15일)을 앞두고 중국이 일본을 의식한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13일 케리 국무장관이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지역 분란만 일으키는 일본을 ‘냉대’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케리 국무장관이 일본에 가지 않는 것은 앞서 미국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이미 만났기 때문인데도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환구시보는 이날 일본 당국이 최근 나하 지방법원에 4년 전 자국 순시선을 들이받은 중국 어선의 잔치슝(詹其雄) 선장을 상대로 1429만엔(약 1억 4800원) 상당의 순시선 수리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보도하며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부각시켰다. 일본은 2010년 센카쿠 해역에서 자국 순시선에 충돌한 잔치슝을 체포해 형사처벌하려 했으나 희토류 수출 중단 등 중국의 보복 조치에 굴복해 그를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이듬해 잔치슝을 상대로 수리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중국의 ‘무시 전략’으로 오는 20일 소송 시효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이번에 다시 소송을 낸 것이다. 당시 선박 충돌 사건은 중·일 간 센카쿠 분쟁의 단초가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에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塋) 대변인은 당시 사건은 일본이 중국 영토 주권을 침범하고 중국 어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규정하며 “일본은 이 문제에 사과하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중국신문사는 센카쿠가 미·일 방위조약대상에 포함된다는 미국의 약속은 공중누각에 불과하며, 미국은 미·중 협력 강화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케리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이 일본과의 갈등을 확대시키며 중·미 관계 강화를 부각시키는 것은 중국은 중·일 관계 개선에는 관심이 없으며, 미국이 중립을 지켜야 중·미 관계가 원활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번 방문 때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왕이(王毅) 외교부장 이외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여수 가막만은 청정해역인데… 굴 출하 ‘뚝’

    여수 원유 유출사고 여파로 제철을 맞은 이 지역 굴 생산이 차질을 빚는 등 2~3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여수 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로 가막만에서 한창 출하 중인 굴 생산이 중단되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막만은 전국 굴 출하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주요한 생산지다. 그러나 외지 상인들은 사고 지점과 30㎞ 이상 떨어진 가막만 굴에 대한 주문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현재 출하 시기를 맞은 굴은 상품성이 가장 좋은 2년산 양식굴로 이달 말까지 생산하지 못할 경우 전량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양식어민 서모씨는 “10여년 만에 대풍을 맞았으나 기름 유출사고 여파로 판로가 막혀 억장이 무너진다”고 한숨지었다. 여수 수협 관계자는 “거래처를 상대로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수산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에서 위판 또는 거래되는 각종 수산물에도 기름 유출사고 불똥이 튀고 있다. 90여개의 점포가 들어 있는 여수 남산동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은 평소 하루 평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금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 횟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기름 섞인 생선이라며 아예 먹지도 않고, 설 이전에 주문받은 배달 물건도 몽땅 취소됐다”며 “피해 어민들은 보상이라도 받겠지만 우리는 어디에 호소해야 하느냐”며 볼멘소리다. 인근 건어물 가게도 개점휴업 상태다. 돔, 민어, 굴비, 참조기, 양태, 서대, 새우살 등에 대한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수협 위판액도 평소 하루 4억~5억원에 이르지만 이달 들어서는 1억 50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영유권 ‘마이웨이’ 흔들리지 않는 中

    영유권 ‘마이웨이’ 흔들리지 않는 中

    중국이 주변국과 영토분쟁 중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잇따라 영유권 강화 행보를 보여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은 중국의 ‘영토 야욕’을 견제하기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압박전을 펴고 있지만 중국의 공세는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난된 중국 어선을 중국이 일본보다 먼저 구조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이후 중국군이 바다와 상공에서 즉각 출동 태세를 갖추는 등 군사 기동력을 강화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7일 일본 가고시마현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 조난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에서 순찰 중이던 자국 동해함대의 미사일 구축함인 저우산(舟山)호를 파견해 구조에 나섰다. 중국은 당초 일본 측에 구조를 요청했다가 자국 함선이 먼저 사고 발생지에 도착하자 이를 취소했다. 중국은 동중국해에 이어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검토 중인 남중국해에서도 자국의 주권을 나타내는 부표를 설치하며 ‘근육 과시’에 나섰다. 환구망은 이날 베트남 매체를 인용해 지난 3일 중국 해군의 보조함정 한 척이 중국·베트남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난사(南沙)군도 란칭사저우(染靑沙洲) 부근 해역에 부표를 투하했다고 전했다. 비록 베트남군이 이를 제거했고 중국이 아직 추가 행동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이는 중국이 점진적으로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면서 주변국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이 같은 행태에 제동을 걸고 있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5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영토주권 주장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계기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은 꿈쩍도 않는 분위기다.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만나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미국은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불평을 늘어놓을 권한이 없다”고 일갈했다. 또 러셀 차관보의 남중국해에 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미국이 이성적이고 공평·타당한 태도로 이 지역의 평화·안정 및 번영·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NOAA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는 사실무근”

    NOAA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는 사실무근”

    소위 ‘마의 바다’라 불리며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킨 버뮤다 삼각지대(Bermuda Triangle)에 대한 미 정부당국의 입장이 나왔다. 최근 미 해양대기관리처(NOAA) 측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사고는 나쁜 날씨와 항해 실수로 인한 문제일 뿐”이라며 각종 의혹을 일축했다. 그간 각종 미디어의 단골소재로 등장한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거대한 삼각 해역을 말한다. 논란이 되기 시작한 것은 유독 이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 각종 사고가 많았다는 주장 때문이다. 버뮤다 삼각지대의 ‘악명’이 최초 등장한 것은 지난 1492년 콜럼버스가 이 지역을 지날 때 갑자기 나침반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기록에서 시작됐다. 이후 10여 척의 배와 비행기가 이 지역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졌다는 보고가 이어져 미디어들은 블랙홀설, 외계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NOAA 측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의 사고 원인은 허리케인, 지역 폭풍 혹은 메탄 가스 영향 등이 훨씬 합리적인 설명”이라면서 “항해하기 좋은 다른 바다보다 이 지역의 사고 빈도가 높다고 볼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 해안경비대는 버뮤다 삼각지대 사고를 우연으로 결론짓고 있으며 항해 위험지역으로 분류하지도 않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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