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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규모 7.1 강진 발생…괌 지진 따른 쓰나미 가능성은?

    괌 규모 7.1 강진 발생…괌 지진 따른 쓰나미 가능성은?

    ‘괌 지진’ 괌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태평양 괌 섬 북서쪽 44㎞ 해역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14분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의 진원은 133㎞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이 깊어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6.9라고 밝혔다가 7.1로 상향 조정했다. 괌 규모 7.1 강진 발생에 네티즌들은 “괌 규모 7.1 강진 발생, 피해 없어 다행”, “괌 규모 7.1 강진 발생, 큰일날 뻔”, “괌 규모 7.1 강진 발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규모 7.1 강진 발생에 쓰나미 가능성 알아보니…진원 133km로 쓰나미 영향 없어

    괌 규모 7.1 강진 발생에 쓰나미 가능성 알아보니…진원 133km로 쓰나미 영향 없어

    ‘괌 지진’ 괌 지진 발생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평양 괌 섬 북서쪽 44㎞ 해역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14분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의 진원은 133㎞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이 깊어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6.9라고 밝혔다가 7.1로 상향 조정했다. 괌 규모 7.1 강진 발생에 네티즌들은 “괌 규모 7.1 강진 발생, 쓰나미 일어나는 줄 알았네”, “괌 규모 7.1 강진 발생, 괌 놀러간 친구 있는데 걱정했다”, “괌 규모 7.1 강진 발생, 쓰나미 안 일어나서 천만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지진 발생…괌 북서쪽 37km 해역서 규모 7.1 지진(속보)

    괌 지진 발생…괌 북서쪽 37km 해역서 규모 7.1 지진(속보)

    ‘괌 지진’ 괌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서태평양 휴양지 괌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7일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3시 14분 49초 괌 하갓냐 북서쪽 37km 해역에서 발생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지진 발생 규모 7.1 지진…괌 지진 따른 쓰나미 가능성은?

    괌 지진 발생 규모 7.1 지진…괌 지진 따른 쓰나미 가능성은?

    ‘괌 지진’ 괌 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태평양 괌 섬 북서쪽 44㎞ 해역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14분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의 진원은 133㎞로,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이 깊어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USGS는 처음에는 지진 규모를 6.9라고 밝혔다가 7.1로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세월호 상처 치유하려 희망의 닻 올립니다”

    탐험가 김승진(52)씨가 혼자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다. 14일 희망항해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다음달 18일 자신의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충남 당진시 왜목항을 출발해 ‘희망항해’에 도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해양에 관한 불신을 해소하려고 마련됐다. 항해 기간 김씨는 혼자서 요트를 조종하며 항구나 육지에 상륙하지 않는다. 또한 물리적 도움이나 인적 도움 등 어떤 지원도 받지 않는다. 먹을거리와 물은 요트에 싣고 떠난다. 무선통신을 이용한 기상정보 제공이 지원의 전부다. 우리나라에선 김씨가 처음 도전한다. 김씨는 사이판과 피지해역을 거쳐 뉴질랜드를 지나며 칠레 남단 케이프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도네시아 자바섬 아래 순다 해역을 거쳐 내년 5월 24일쯤 왜목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남반구의 무역풍을 이용하기 위해 서에서 동으로 항해하는 것이다. 예상 항해거리는 약 4만 1207㎞에 달한다. 가장 난코스는 남태평양에서 케이프혼을 통과하는 남극해 구간이다. 연중 강한 바람과 파도가 높아 바다의 에베레스트로 불린다. 이곳을 요트로 통과한 사람에게는 ‘케이프호너’라는 명예의 호칭을 준다. 아라파니호는 길이 13.1m, 높이 17m에 9t급으로 동력이 있지만 엔진을 봉인한 채 바람만을 이용해 항해한다. ‘아라파니’는 바다와 달팽이의 순우리말 ‘아라’와 ‘파니’의 합성어다.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 횡단은 1969년 영국인 로빈 존스턴이 312일 만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일본의 호리에 겐이치가 1974년과 2005년 두 차례 성공했다. 2010년에는 호주의 제시카 왓슨이 16세 때 세계를 횡단했고 지난해에는 중국의 궈촨(郭川)이 성공, 국가 영웅이 됐다. 한성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탐험가 겸 프리랜서 PD로 세계 곳곳을 모험하며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일본 후지TV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1986년 수영으로 한강 종단, 1990년 히말라야 탕굴라봉 등정, 2011년 2만㎞ 단독 요트 항해, 지난해 태평양 횡단 요트 항해 등 다양한 탐험 경력이 있다. 김씨는 “이번 항해로 국민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우리도 해양국가 라는 자부심을 갖고 많은 도전에 나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출항 전까지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후원 모금활동을 벌인다. ‘김승진의 요트 세계일주’ 블로그(cafe.naver.com/goyachts)와 홈페이지(김승진.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cht)을 통해 응원할 수 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마워요!’ 거대 쥐가오리에 감긴 낚싯줄 풀어주는 다이버들 포착

    ‘고마워요!’ 거대 쥐가오리에 감긴 낚싯줄 풀어주는 다이버들 포착

    스쿠버 다이버들이 낚싯줄이 감겨 위기에 처한 거대 쥐가오리(만타 레이·manta ray)를 구조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중남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의 배트(Bat)섬 인근 해안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던 브라질의 토마즈 몬테이루(Thomaz Monteiro)와 캐나다인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이 쥐가오리에게 뒤엉켜 있던 낚싯줄을 제거해 준 것이다. 이들은 가오리를 구조하는 상황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고, 최근 1분여 분량의 당시 촬영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쥐가오리가 헤엄쳐 가는 방향을 따라 스쿠버가 낚싯줄을 제거해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이버의 도움으로 낚싯줄이 모두 제거된 가오리가 햇빛을 받으며 미끄러지듯 자유롭게 헤엄쳐나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당시 상황에 대해 몬테이루는 “뭐라 말로 형언하기 어렵다. 깊은 유대감이 느껴졌다. 짜릿하면서도 벅찬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는 불법 어업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쥐가오리는 몸집이 크기로 유명한 해양생물로 열대·온대 해역에 분포하는 매가오리과 생물이다. 사진·영상=Oceano VideoSub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필리핀 여객선 침몰, 110명 구조..대부분 구조된 이유는? ‘이것 때문’

    필리핀 여객선 침몰, 110명 구조..대부분 구조된 이유는? ‘이것 때문’

    ‘필리핀 여객선 침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진 레이테섬 부근에서 여객선 마할리카 2호가 전복됐다. 14일 필리핀 언론들에 따르면, 필리핀 중남부 해역에서 지난 13일 오후 여객선 한 척이 침몰해 최소 110명이 구조됐고, 3명이 사망했다. 이 여객선은 침몰 당시 사고 지역을 지나는 외국상선이 구조에 나서 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이 구조됐다. 필리핀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10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 선장의 말에 따르면 승객 85명, 승무원 31명 등으로 모두 116명이 타고 있었다. 침몰 필리핀 여객선은 사고 당시 엔진 이상과 기상 악화가 겹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필리핀 당국은 “오후부터 엔진 이상을 보이던 이 여객선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속에 운항하다 조타 이상으로 멈춰 섰으며, 이날 오후 9시께 퇴선 명령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소식에 네티즌은 “필리핀 여객선 침몰, 빨리 구조돼서 다행이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 엔진고장 때문이라니” “필리핀 여객선 침몰, 지나가던 상선이 있어 천만다행” “필리핀 여객선 침몰..정말 다행이다” “필리핀 여객선 침몰..세월호도 지나가는 상선이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필리핀 여객선 침몰) 뉴스팀 chkim@seoul.co.kr
  • 적조 동해 확산 ‘비상’

    적조 동해 확산 ‘비상’

    경남 남해안 모든 해역에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 고밀도 적조띠가 양식장을 덮쳐 어류가 대량 폐사했다. 경북 포항시 연안에 적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발생 지역이 동해안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추석 연휴인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적조띠가 남해군 미조면·남면과 통영시 일대 양식장을 덮쳐 어류 10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남해군에서만 103만 7800마리가 죽어 26억여원의 피해가 났으며 적조에 대비해 12만 2000여 마리는 바다로 풀어 줬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첫 적조 피해가 난 뒤 이날까지 모두 120만 8529마리가 폐사, 28억 9000여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풀어 준 어류도 64만 300여 마리(2억 2200만원)에 이른다. 공무원과 어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 선박 846척을 동원, 5613t의 황토를 뿌리는 등 방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통영, 거제, 남해 일대 해역에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4400~4800개체로 고밀도를 유지,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최근 남해안 거제수역에 발생한 적조가 빠른 해류를 타고 번져 포항과 영덕, 울진 연안에서도 적조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해안 적조는 해류를 따라 빠르게 북상해 현재 적조가 발생한 영덕 연안 이북수역인 경북 북부와 강원도에서도 적조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예측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 전어와 축제/정기홍 논설위원

    남해와 서해안에 가을 전어가 돌아왔다. 항구에는 축제들이 무르익는다. 전어는 살이 붙은 가을엔 친정 간 며느리 몰래 먹을 정도로 한껏 주가를 높이지만, 다른 계절에는 그 풍미가 뚝 떨어진다. 계절에 따른 대접의 차이가 전어만 한 게 없어 보인다. 봄 전어는 개도 안 물어가고,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서 말이라는 속담도 있다. 전어가 ‘전국표 횟감’이 된 건 채 20년이 안 됐다. 1990년대 후반 잡어회 붐이 일면서 양식 전어가 급격히 늘어 그 고소한 맛이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전어의 이야깃거리는 많다. 조선의 실학자인 서유구는 임원경제지에서 “상인들이 전어를 소금에 절여 한양에서 파는데 신분의 귀천 없이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산다”며 돈 전(錢)자를 넣어 전어(錢魚)라 이름 지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유영하는 모습이 쏜 화살과 같다며 화살 전(箭)을 써 전어(箭魚)로 표기하기도 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에서는 고단한 시집살이를 끌어들여 풍자했다. 두어 달 전어잡이로 겨울을 난다고 해 ‘돈벼락 전어’란 말도 생겼다. 성질이 급해 잡은 뒤 빨리 죽는 탓에 조업이 어려운 날엔 금값이 되기도 한다. 2005년 10월 진해만에서는 전어잡이 어선들이 해군 작전 해역에까지 들어가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남 창원의 ‘떡 전어’ 이야기도 흥미롭다. 조선시대 이곳에서 살던 양반이 새끼전어를 잡아오라는 수령의 명을 거절해 곤경에 빠졌는데 이를 안 전어들이 백사장에서 덕(德)자를 만들어 놓고 죽었다 하여 ‘덕전어’라 불렸고, 경상도의 된소리 발음으로 ‘떡전어’가 됐다는 속설이 있다. 이웃 일본의 전어 이름인 ‘고노시로’(魚祭) 어원은 애잔하다. 일본의 영주가 처녀를 첩으로 삼으려고 하자 그 부모가 딸이 병들어 죽었다며 관 속에 딸 대신 전어를 넣고 태웠다고 해 제사 제(祭)자를 넣었다고 한다. 전어를 제사상에 올리지만 굽는 냄새를 시체 타는 것으로 여겨 구운 건 잘 안 먹고 꽁치구이를 많이 먹는다. 전어는 뼈째썰기(세꼬시)와 구이, 양념 무침으로 먹지만 특이한 것도 있다. 경남 사천에선 ‘통마리’라 하여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통째로 된장에 찍어 먹는다. 어부들이 즐겨 먹던 방식이란다. 가을을 들썩이는 전어이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전어잡이의 발자취가 문헌에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증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일부 지역에서 전어잡이 노래만 복원한 정도다. 몇 개의 속담과 속설에 기대고 축제 플래카드를 내거는 정도로는 전어의 명품화는 쉽지 않다. 해당 지자체들은 지금부터 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 흥미로운 전어 이야기를 많이 내놓아야겠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정부 대변인 ‘우먼 파워’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정부 대변인 ‘우먼 파워’

    지난달 26일 오후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부두에 정박 중인 해군 88함선의 기자회견장. 하얀색의 여름 해군 장교복에 옅은 화장을 한 40대 여성이 사뿐히 걸어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인민해방군 해군 최초의 여성 대변인으로 발탁된 싱광메이(邢廣梅·44) 해군 대교(大校·준장급)가 공식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다. 싱 대교는 “27~28일 해군 88함선에서 청·일전쟁 120주년 연구토론회를 개최하고 부근 해역에서 해상 제례의식을 거행하겠다”며 “지금은 (중국이) 해양 강국을 건설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북양해군의 장병들을 위한 제례의식을 통해 청·일전쟁의 치욕과 처참한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려는 것”이라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중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 호감을 샀다.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세계해군연구실 주임인 그는 지난해 11월 해군 대변인에 발탁됐지만 단독 기자회견에 등장하기는 처음이었다. 법학박사 출신으로 중국군사과학회 군사분회 부비서장을 지낸 해상안보정책 전문가로만 알려졌을 뿐 개인 정보는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첫 등장을 계기로 인터넷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인민해방군 최초의 여성 대변인이 계급이 높고 미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싱 대교는 남자 대변인인 량양(梁陽) 상교(上校·대령)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이다. ●해군 최초 싱광메이 대교 발탁 중국 정부 부처에 여성 대변인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과 국무원 타이완(臺灣)사무판공실, 교육부, 국가위생계획생산위원회, 최고인민검찰원 대변인에 이어 인민해방군 대변인에도 늠름함과 지혜를 겸비한 여성이 처음으로 공식 등장했다고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주요 부처에 여성 대변인을 잇따라 발탁하고 있는 이유는 ▲대내외적으로 정치체제의 폐쇄성을 불식시키고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포석이며 ▲최근의 여성파워를 반영한 것이라는 게 베이징 정가의 분석이다. 현재 활약하는 여성 대변인은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신문사(국) 부사장, 쑹수리(宋樹立)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선전사 부사장, 쉬메이(續梅) 교육부 대변인, 샤오웨이(肖瑋) 최고인민검찰원 신문대변인, 판리칭(範麗靑) 타이완사무판공실 신문국 부국장 등이다. 푸잉 주임은 이들의 ‘대모’ 격이다. 몽골족 출신인 그는 1988년 필리핀 대사로 임명돼 첫 소수민족 여성 출신 대사, 최연소 여성 대사라는 명예를 얻었다. 1977년 중국 외교관의 산실로 불리는 베이징 외국어학원 영어과를 졸업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 덩샤오핑(鄧小平)·장쩌민(江澤民) 등 최고 지도자들의 통역을 맡으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영국 대사 등 영어권 대사를 주로 맡았다. 지난해 3월 전인대에서 중국의 개혁 방향을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여성의 섬세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잉 전인대 외사위 주임이 ‘대모’격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012년부터 외교부 다섯 번째 여성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친강(秦剛)· 훙레이(洪磊) 대변인과 함께 매일 내외신 브리핑을 번갈아가며 맡는다. 친강 수석 대변인은 발탁 이유와 관련, “20년 외교 업무에 종사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양호한 소통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일본이나 베트남 등과 해상 영유권 분쟁이 심해질 때 화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면 중국에 우호적인 외신기사가 많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마오쩌둥(毛澤東)은 ‘여성이 하늘의 반쪽을 떠받치고 있다’(婦女能頂半邊天)는 말을 남겼다. 마오는 외교부에 여성 대변인을 두는 걸 염두에 뒀으나 이루지 못했다. 중국에 대변인 제도가 만들어지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마오의 생각은 1987년 리진화(李金華)가 외교부 대변인에 기용되면서 실현됐다.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 그는 중국 외교부에 대변인 제도가 생긴 이후 7대 대변인이다. 외교부 신문사의 전신인 정보사 도서자료실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대변인 역할을 깔끔하게 수행했다. 중국 외교정책의 원칙적 입장을 분명히 밝혀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대 여성 대변인은 판후이쥐안(範慧娟) 전 아일랜드 대사다. 외교학원 외교학과 영문반을 졸업한 그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 등에서 근무한 뒤 56세이던 1991년 외교부 대변인에 임명됐다. ●마오쩌둥 “여성이 하늘 반쪽 떠받쳐” 최연소 외교부 여성 대변인 기록을 가진 장치웨(章啓月)는 부부 외교관이다. 남편은 류제이(劉結一) 주유엔 대사다. 아버지가 일본 대사 등을 지냈으며 어머니도 외교부 관리였다. 3대 여성 대변인인 그는 당시 외신기자들 사이에서는 “답변이 간결하고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1년 발생한 중·미 정찰기 충돌 사고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등을 보여주며 중국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 진가를 높였다. 단아한 미모로 유명한 장위(姜瑜)는 네 번째 여성 대변인이다. 2009년 스페인의 언론이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여성 정치인 및 공직자’에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차갑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상냥한 편이다. 그는 대변인 시절 기자들에게 질문 기회를 줄 때마다 옅은 웃음을 띠어 ‘미소 대변인’이라는 별칭도 있다. 쑹수리 국가위생계획생육위 대변인는 베이징중의약대를 졸업한 뒤 10년간의 강사 생활을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중의학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그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의 중국 내 상황을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전해 중국 보건 정책에 대한 해외 불신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쉬메이 대변인은 2008년부터 교육부 대변인을 맡아 대변인 경험이 풍부하다. 베이징사범대를 졸업한 뒤 교육부 산하 언론기관에서 일하며 언론 감각을 키웠다. 샤오웨이 최고검찰원 대변인은 20여년간 검찰일보에 근무한 덕에 법 집행에 따른 검찰의 딱딱하고 강한 이미지를 순화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신화사 기자 출신인 판리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홍콩의 ‘점령시위’와 ‘타이완독립’ 통합물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홍콩 사회를 어지럽히고 양안관계를 깨뜨려 국가를 분열시키는 세력에 대해서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며 중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khkim@seoul.co.kr
  • 나토에 자위대 숟가락 얹은 日

    일본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활용해 일본 자위대와 나토군의 공동 훈련을 조율했다고 도쿄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카바 미쓰오 벨기에 주재 일본대사가 4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분과회의에 출석해 자위대와 나토의 공동 훈련을 조기에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와 관련, 올해 7월 아베 신조 내각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도록 헌법 해석을 변경함으로써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소말리아 앞바다 아덴만에서 해적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고 나토군도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중첩되는 해역에서 정찰 정보를 공유하거나 함선 운용 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것은 일본 정부의 구상이라고 전했다. 동행한 소식통은 일본이 나토 가맹을 희망하는 건 아니지만 나토와 일본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동 훈련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자위대와 나토의 공동 훈련을 추진하는 것은 자위대의 역할을 확대하는 이른바 ‘적극적 평화주의’ 구상에 따른 것이며 여기에는 집단자위권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배우겠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여객선 낙도노선 공영제… 인명피해 과징금 10억

    여객선 낙도노선 공영제… 인명피해 과징금 10억

    세월호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선사가 여객선 운항 과정에서 고의·중과실로 인명사고를 낸 경우 최대 10억원의 과징금 및 징벌적 과징금을 물게 된다. 여객선의 복원성을 떨어뜨리는 개조도 일절 금지된다. 선사의 열악한 경영 여건에 따른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적자 항로나 낙도 항로 선박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세월호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보고했다. 우선 안전의무 위반 시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해수부는 선사가 고의로 안전의무를 지키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과징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으로 33배 이상 올리기로 했다. 특히 화물 과적 시 수입액보다 훨씬 많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안전규정 위반을 사주하거나 종용, 묵인한 경우 사업자를 강력 처벌하고 사업자가 보유한 전체 면허를 취소, 재진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 여객선 입출항 시 안전운항 업무를 관리하는 운항 관리자를 이익단체인 해운조합 소속에서 완전 분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부가 해사안전감독관을 채용해 직접 감독을 맡을 계획이다. 여객선 도입과 개조, 검사도 까다로워진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불거진 여객선(카페리) 선령은 30년에서 최대 25년으로 줄이고 20년부터 해마다 엄격한 선령연장검사 심사를 받게 된다. 선체 두께 측정, 배의 피로강도 평가, 화재·전기 누수에 대비한 방열, 절연성 검사 등 검사 항목 수도 늘어난다. 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취약 해역은 선장이 직접 지휘하도록 지정해 운항 안전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확인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세월호 사건을 감안해 일정 규모 이상 연안여객선에는 항해자료기록장치도 도입된다. 여객선 공영제 도입과 함께 우수 사업자 유치를 위해 선사의 진입 장벽도 없애기로 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라면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나라 해양 사고의 마침표가 되도록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준석 선장 “공황상태에 빠져 비상벨 못 눌렀다”

    이준석 선장 “공황상태에 빠져 비상벨 못 눌렀다”

    세월호 이준석(69) 선장이 사고 당시 공황 상태에 빠져 조타실 비상벨을 누르지 않는 등 적절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29일 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 선장은 관행 핑계를 대거나 동문서답식으로 증언해 재판부와 검찰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심리는 참사 원인과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들의 과실 여부를 파악하는 단계로,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이 선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은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선원 14명과 함께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선장은 “정신적으로 문제를 겪으면서 판단할 능력을 잃어 비상벨을 누를 생각을 못 했다”며 “또 비상벨을 누르면 선내 알람이 울리지만 2등 항해사에게 방송을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벨을 누를 생각을 못 했다”고 책임을 다른 직원들에게 떠넘기기에 바빴다. 이 선장은 출항 전 안전점검 보고표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에 대해 “관행적으로 했다”고 답했다. “잘못된 관행을 직접 만든 것이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 신모씨가 시킨 것으로, 나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게다가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 선장이고, 신씨가 정식 선장”이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화물, 구명설비 등과 관련한 고박이나 적재는 1등 항해사 담당이므로 “다 잘됐다”는 보고만 받고 출항했다고 이 선장은 밝혔다. 과다 적재로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화물을 더 많이 실어야 해 평형수를 채우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 선장은 사고 지점이 위험 해역인데도 조타실을 떠나 침실로 간 이유에 대해 변호인이 묻자 “3등 항해사가 무난히 잘할 것으로 믿었다”고 해명했다. 선장이 조타실에서 근무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이 선장은 잘 들리지 않는 듯 질문의 취지에서 벗어난 답변을 반복했다. 특히 출항 당시 평형수나 화물 적재량 등 선장의 책임과 관련한 민감한 질문에는 말을 더듬거나 엉뚱한 답변을 늘어놨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물고기 아파트란, 2017년까지 50억원 투자 ‘입주민은 물고기?’

    물고기 아파트란, 2017년까지 50억원 투자 ‘입주민은 물고기?’

    ‘물고기 아파트란’ 울릉도 인근 바다 속 ‘물고기 아파트’가 화제다. 지난 26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울릉군 현포리 ‘울릉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어류용 대형 인공어초 7기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일명 ‘물고기 아파트’, ‘바다목장’으로 불리는 인공어초는 물고기가 알을 낳고 숨을 수 있는 구조물로 어족 자원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 환경의 악화로 인한 수산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건설됐다. 물고기 아파트는 인공적인 어류 생태촌을 조성해 물고기를 양식함으로써 소득 증대를 꾀하는 새로운 어업 방식. 수자원공단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해 울릉군 연안바다목장에 인공 구조물을 조성 중이다. ’물고기 아파트란’을 접한 네티즌은 “물고기 아파트란..신기하다”, “물고기 아파트란..개념이 독특하네”, “물고기 아파트란..어민 소득을 높여주네”, “물고기 아파트란..앞으로 이런 사업이 많이 번창했으면 좋겠다”, “물고기 아파트란..새로운 양식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산자원관리공단 (물고기 아파트란) 뉴스팀 chkim@seoul.co.kr
  •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 나흘째 계속…창원 버스 사고 6명 사망, 1명 실종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 나흘째 계속…창원 버스 사고 6명 사망, 1명 실종

    ‘창원 버스 사고’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이 28일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창원해경은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 사이 경비정 1척을 투입해, 사고가 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 일대 해상과 그동안 실종자들이 발견된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했으나 남은 실종자 1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6시부터 육지쪽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실종자들이 발견된 해역 근처에 있는 섬에도 경찰인력을 보내 해안선과 갯벌 등을 수색할 계획이다. 해경도 그동안 실종자들이 발견된 진동만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한다.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에 불과 20마리…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세계에 불과 20마리…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전 세계에 불과 20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알비노 돌고래 중 1마리가 지중해에서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크로아티아 해양환경단체가 이탈리아-크로아티아를 잇는 지중해 해역에서 희귀 알비노 돌고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양 전문가들이 이 알비노 돌고래를 발견한 지역은 이탈리아 동부 항구 도시 라벤나 인근 해역으로 다른 큰돌고래(bottle-nosed dolphin) 1마리와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이 알비노 돌고래는 수컷으로 추정되며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크로아티아 해양환경단체는 이 알비노 돌고래에 ‘알버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일반적으로 큰돌고래의 피부색은 회색이지만 드물게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흰 피부와 핑크 색 눈빛을 갖는 알비노 돌고래가 탄생한다. 이는 흔히 백색증(albinism)이라 불리는 알비노 현상 때문으로 멜라닌 세포의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알비노 돌고래를 전 세계적으로 총 개체수가 20마리에 불과한데 그 이유는 다른 돌고래에 비해 유독 튀는 피부 색 때문에 각종 육식 어류들의 사냥감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에 의한 맹목적인 포획도 주요 위협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알비노 돌고래를 연구 중인 해양 과학자들은 “혹시 알비노 돌고래를 바다에서 발견하더라도 절대 추적하거나 따라가지 말아야한다. 이들이 대양에서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사람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 나흘째 계속…창원 버스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 구성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 나흘째 계속…창원 버스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 구성

    ‘창원 버스 사고’ 창원 버스 사고 실종자 수색이 28일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창원해경은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 사이 경비정 1척을 투입해, 사고가 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 일대 해상과 그동안 실종자들이 발견된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했으나 남은 실종자 1명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8일 오전 6시부터 육지쪽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실종자들이 발견된 해역 근처에 있는 섬에도 경찰인력을 보내 해안선과 갯벌 등을 수색할 계획이다. 해경도 그동안 실종자들이 발견된 진동만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한다.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한편 창원버스 사고 유족들은 27일 사고 경위 규명을 촉구하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비·훈련 부족… 세월호 선내 진입 못해”

    침몰하는 세월호에 올라타 구명 뗏목을 터뜨린 해양경찰관이 승객 구조 실패에 대해 “장비나 체계적인 훈련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목포해경 123정 소속 이모(36) 경사는 20일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10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경사는 “구조 중 누군가가 ‘아이고 사람들 더 있는데 어쩔까’라는 식으로 말한 것을 들었다”며 “구명보트로 익수자를 넘겨받아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가 기울어 선내 진입이 어려웠더라도 가능하지는 않았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구명 뗏목을 터뜨리려고 승선했지만 장비가 준비되거나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아 실행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제주해경 513헬기 기장의 증언에서는 구난 구조 현장의 허술한 교신 체계가 다시 드러났다. 기장 고모(41)씨는 채널을 바꿔 가며 사고 해역을 담당하는 서해지방해경청, 목포해경과의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현장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123정으로부터 지시를 받거나 세월호와 직접 교신을 시도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돌고래도 입양한다…‘다른종 새끼’ 양육 포착

    돌고래도 입양한다…‘다른종 새끼’ 양육 포착

    야생에서 큰돌고래가 전혀 다른 종인 참돌고래 새끼를 입양하는 사례가 보고돼 학계는 물론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뉴질랜드 지역언론 노던 애드버킷을 인용해 20일 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키위’라는 이름의 암컷 큰돌고래가 최근 버려진 참돌고래 새끼를 입양했다. 입양된 새끼 참돌고래에는 작다는 뜻을 지닌 ‘피위’(Pee-Wee)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관련 해양학자들은 밝혔다. 두 돌고래는 지난 1월부터 뉴질랜드 오뉴헤로만(灣) 해역에서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고, 최근에서야 해양관측선 탕가로아호(號)의 승무원인 로렌스 해밀턴이 그 두 고래의 명확한 모습을 포착해냈다. 돌고래 전문가인 조 핼리데이는 최근 키위가 피위에 젖을 먹이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다른 종의 새끼를 입양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키위는 5년 전 새끼와 함께 오뉴헤로만 인근 케리케리 후미까지 들어왔다가 홀로 모래톱에 갇혔다가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물에 있던 새끼는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스쿼트’라고 이름 붙인 당시 새끼가 범고래떼에 의해 쫓기다가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후엔 새끼를 낳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 키위가 피위와 함께 다니며 젖을 물리고 있다는 것에 놀란 전문가들은 키위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피위를 입양했으며 키위와 같은 돌고래는 필요에 따라 젖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큰돌고래는 참돌고래와 서로 마주치지 않아 지금까지 교잡으로 태어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큰돌고래가 참돌고래를 공격해 살해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이번 사례는 학자들은 물론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년전 자식 잃은 돌고래, 다른 종 새끼 ‘입양’

    5년전 자식 잃은 돌고래, 다른 종 새끼 ‘입양’

    야생에서 큰돌고래가 전혀 다른 종인 참돌고래 새끼를 입양하는 사례가 보고돼 학계는 물론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뉴질랜드 지역언론 노던 애드버킷을 인용해 20일 자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키위’라는 이름의 암컷 큰돌고래가 최근 버려진 참돌고래 새끼를 입양했다. 입양된 새끼 참돌고래에는 작다는 뜻을 지닌 ‘피위’(Pee-Wee)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관련 해양학자들은 밝혔다. 두 돌고래는 지난 1월부터 뉴질랜드 오뉴헤로만(灣) 해역에서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됐고, 최근에서야 해양관측선 탕가로아호(號)의 승무원인 로렌스 해밀턴이 그 두 고래의 명확한 모습을 포착해냈다. 돌고래 전문가인 조 핼리데이는 최근 키위가 피위에 젖을 먹이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다른 종의 새끼를 입양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 키위는 5년 전 새끼와 함께 오뉴헤로만 인근 케리케리 후미까지 들어왔다가 홀로 모래톱에 갇혔다가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물에 있던 새끼는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스쿼트’라고 이름 붙인 당시 새끼가 범고래떼에 의해 쫓기다가 잡아먹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이후엔 새끼를 낳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 키위가 피위와 함께 다니며 젖을 물리고 있다는 것에 놀란 전문가들은 키위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피위를 입양했으며 키위와 같은 돌고래는 필요에 따라 젖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큰돌고래는 참돌고래와 서로 마주치지 않아 지금까지 교잡으로 태어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큰돌고래가 참돌고래를 공격해 살해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이번 사례는 학자들은 물론 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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