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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호 태풍 ‘다나스’ 상륙…전국 66개 여객선 항로 운항 통제

    제5호 태풍 ‘다나스’ 상륙…전국 66개 여객선 항로 운항 통제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66개 여객선 항로 상당수가 통제되고 있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98개 항로 170척 중 제주∼목포, 제주∼완도, 제주∼부산, 여수∼거문, 녹동∼거문 항로 등 전국 66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한림∼비양, 우도∼성산, 조하리∼송도 항로 등 유선 138척과 도선 52척도 운항이 통제됐다. 해경은 원거리 출어선 130척을 입항 조치하고, 남해 외항에 닻을 내린 선박 중 닻이 끌려갈 우려가 있는 선박 41척을 안전해역으로 피항하도록 했다. 동해에서는 중국어선 56척 중 48척을 북방한계선(NLL) 이북으로 이동하도록 했고 나머지 8척에 대해서도 북상 상황을 지켜보며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유조선 등 위험 선박 225척에는 공기 구멍인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유류 수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해경은 항구·포구 정박 선박과 갯바위 등 위험구역 예방 순찰을 강화하며 태풍 소멸 때까지 비상 근무 체제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남 목포 남남서쪽 약 130㎞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동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고 있다. 다나스는 오전 11시 전후로 전남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다나스는 남부 지방을 관통해 이날 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지만, 남부 지방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화해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 통과로 인한 열적 에너지 감소,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내륙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태풍 ‘다나스’ 급격히 약화…“남부, 낮까지는 폭우·강풍 계속”

    태풍 ‘다나스’ 급격히 약화…“남부, 낮까지는 폭우·강풍 계속”

    비 피해를 낳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급격히 약해져 남부 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소형 태풍이지만 낮 시간대까지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제주와 남부 지방은 비 피해에 계속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남 목포 남남서쪽 약 130㎞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동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 전후로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열대 저압으로 전남 해안 지방에 상륙 이전에 다나스가 약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 통과로 인한 열적 에너지 감소,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내륙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남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나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다는 것은 소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나스는 북상하면서 낮은 수온을 만나 세력을 점점 잃으면서 태풍이 흩어져 가고 있다. 그렇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여전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다나스는) 중심 부근 바람이 초속 17m 이하로 약해지나 태풍에 동반됐던 다량의 수증기 유입으로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서 낮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으니 비 피해는 계속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는 충청도까지 확대돼 호우특보도 경상도 해안 지방까지 더욱더 확대 발령됐다. 전남과 제주도, 광주 등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에 있다. 경남, 경북 일부 시·군과 부산 등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경남, 경북, 전북 일부 시·군과 부산, 울산 등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나흘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는 다나스로 인한 ‘물폭탄’이 쏟아졌다. 제주도 삼각봉에는 95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여수와 거제 등지에도 300㎜가량은 많은 비가 내렸다. 경남 산청 지리산에도 267㎜가 넘는 비가 왔다. 이날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남부 지방의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제주) 902.5㎜, 거문도(여수) 323.5㎜, 지리산(산청) 267.5㎜ 등이다. 앞으로도 비는 남해안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많게는 250㎜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남부 내륙 지방에는 최대 150㎜, 서울 등 중부지방은 최고 70㎜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비구름이 완전히 물러가기 전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남부와 제주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태풍 ‘다나스’ 급격히 약화…“남부 상륙시 소멸 예상”

    [속보]태풍 ‘다나스’ 급격히 약화…“남부 상륙시 소멸 예상”

    비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급격히 약해져 남부 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남 목포 남남서쪽 140㎞ 해상에서 진도 부근으로 접근 중이다. 오전 11시 전후로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 통과로 인한 열적 에너지 감소,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내륙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그리스 아테네서 규모 5.3 강진 강타… 겁에 질린 시민들 거리로

    그리스 아테네서 규모 5.3 강진 강타… 겁에 질린 시민들 거리로

    역사적인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해 놀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리스의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점심 시간대인 오후 2시 13분에 일어난 이날 지진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을 강타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 아래 약 10㎞로 측정됐다. 지질연구소는 지진의 규모가 5.1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5.3이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고 있다. AP는 강한 진동에 겁에 질린 아테네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1999년에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143명이 숨진 곳 근처라고 AFP가 전했다.국영방송 ERT는 소방당국이 지진 직후 아테네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 십여 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의 여파로 아테네 일대에서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연결이 끊기는 등 통신이 불통되고,일부 구역에서는 전기 공급도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지각이 불안정한 지대에 놓여 있어 연간 수천 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에게해 코스섬에 규모 6.7의 강진이 엄습,2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다. 작년 10월에도 이오니아해에 있는 휴양섬인 자킨토스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이 지역 건물들에 엄격한 내진 설계가 갖춰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미국도 ‘드론 격추’ 반격에 이란 “지옥맛 볼것”...험악해진 원유 길목

    미국도 ‘드론 격추’ 반격에 이란 “지옥맛 볼것”...험악해진 원유 길목

    이란이 미국의 무인 정찰기(드론)을 격추한 지 약 한 달 만인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며 반격에 나섰다. 미국이 또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선박 보호를 위한 연합체 구상에 다른 나라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히자, 이란은 “지옥처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양국 간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 “해군 강습상륙함인 복서함과 관련해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드론이 약 1000야드(914m)가량 거리에 접근했고 물러나라고 한 것도 무시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했다며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국제 수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이란의 많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의 가장 최근의 일”이라며 방어적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위협 범위에 들어간 이후 드론에 대한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고정익 무인항공기가 복서함에 접근했으며 위협 범위 내에 들어왔다”면서 복서함이 함정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에 대해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새벽 이란 남동부 부근 해상에서 미군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 이에 미국은 당일 세 곳의 타격 지점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계획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작전 실행 10분 전에 이를 중단시켰다고 지난달 21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나는 또한 다른 나라들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그들의 선박을 보호하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도모를 위해 구상 중인 ‘호위 연합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에서 각국이 자국 선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온 트럼프 대통령이 선박 보호에서 미국과 함께 일하자고 요청한다는 것까지 직접 언급함에 따라 호위 연합체 추진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잇따라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위험이 커지자 민간선박 보호를 위한 연합체 구상을 추진하며 호르무즈 해협 호위 동참을 관련국들에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19일 자국 주재 외교단을 대상으로 해양안보계획 합동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몇몇 나라로부터 동참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히면서 이 구상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연합의 성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란 군부는 강경한 대응을 경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알리 파다비 부사령관은 이날 “미국은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에 들어올 때마다 강한 심리적 압박을 받은 나머지 지옥처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군사적 긴장 격화는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이어 그는 “미국의 배가 페르시아만에 진입할 때는 언제나 자기들끼리 ‘지옥에 들어왔다’라고 말할 것이고, 떠날 때는 ‘지옥에서 벗어났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련된 개인 5명과 7개 기관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란이 국제사회와 맺었던 핵 합의(JCPOA) 상한(농축도 3.67%)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했다고 이달 초 발표한 뒤 미국이 처음 가한 제재다. 이조치는 “이란의 발표 이후 미국이 취한 첫 번째 징벌적 조치“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국무부는 이란의 외국 유조선 억류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경제·외교적으로도 압박 수위도 높였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외국 유조선 1척과 선원 12명을 최근 억류한 것과 관련 “이란은 억류한 선박과 선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란에 대해 불법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계속해서 선박들을 괴롭히고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안전한 항행을 방해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와 안전 보장을 강조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은 이곳을 폐쇄하겠다고 자주 위협해 왔다”고 평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美,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무인기 격추…트럼프 “안전위협 방어조치”

    美,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무인기 격추…트럼프 “안전위협 방어조치”

    이란의 美무인기 격추 한달 만에 반격호르무즈 해협서 미국-이란 긴장 고조 미국 해군 군함이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 지난달 20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드론을 격추한 지 약 한 달만에 미국이 군사적 반격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댙오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 “해군 강습상륙함인 복서(Boxer)함과 관련해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면서 이란 드론 격추 사실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서함은 이란의 드론에 대해 방어적인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란의 드론은 매우, 매우 가까운 거리, 약 1000야드(약 914m)가량 거리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드론은) 물러나라는 여러 차례의 호출을 무시했고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면서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국제 수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이란의 많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의 가장 최근 일”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의 인력과 시설, 이익을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항행 및 국제 교역의 자유를 방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는 또한 다른 나라들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그들의 선박을 보호하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위협 범위에 들어간 이후 드론에 대한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고정익 무인항공기가 복서함에 접근했으며 위협 범위 내에 들어왔다”면서 복서함이 함정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에 대해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새벽 이란 남동부 부근 해상에서 미군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 이에 미국은 당일 세 곳의 타격 지점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계획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작전 실행 10분 전에 이를 중단시켰다고 지난달 21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장마에 태풍 겹쳐… 주말 제주·남부 많은 비

    장마에 태풍 겹쳐… 주말 제주·남부 많은 비

    행안부, 비상근무 가동하고 ‘주의’ 발령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관통해 지나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19일은 장마전선, 주말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8일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동쪽 23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20일 새벽 제주 서귀포 서쪽 150㎞ 부근 해상과 오후 전남 여수를 거쳐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나스는 필리핀어로 ‘경험’을 뜻한다. 다나스는 지난 17일 오전까지는 서해를 지나 서울, 경기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 오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이동하면서 동남쪽으로 휘어져 남해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17일 밤 대만 근처 30도 이상 높은 수온을 보이는 해역을 지나가면서 태풍 강도는 조금 더 세지고 속도가 줄어든 상태에서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남부 내륙 쪽으로 치우치게 됐다. 태풍이 통과하는 20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제주 산지에는 7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남부 지방과 강원영동에도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150~300㎜, 강원영동·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은 50~150㎜,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도 지역은 10~70㎜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강수와 바람, 풍랑이 예상되며 변칙적인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오후 6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한편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 지방은 20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모래사장으로 돌진하는 고래떼 수십 마리…피서객들이 구조

    모래사장으로 돌진하는 고래떼 수십 마리…피서객들이 구조

    해변으로 돌진하는 수십 마리의 고래 떼를 피서객과 구조대원들이 힘을 합쳐 바다로 돌려보냈다. AP통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카운티의 세인트 시몬스섬 인근 해안에서 모래사장으로 올라오려는 고래들을 피서객들이 간신히 막아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자연자원부 야생생물학자 클레이 조지는 “모두 건강한 고래들이었지만 앞서가는 고래들을 따라 자꾸 해변으로 올라오려 했다”면서 “대부분의 고래가 모래사장 15m 근처까지 접근했는데 만약 그대로 두었다면 집단 폐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해변에 등장한 고래는 둥근머리돌고래, 일명 파일럿고래로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해변 모래사장에서 집단 폐사한 145마리의 고래와 같은 종이다. 지난 2002년 7월 미국 매사추세츠 케이프코드 해안에서도 둥근머리돌고래 약 60마리의 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현지언론은 이들 고래가 왜 자발적으로 해변에 고립되는 것을 택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보스턴 뉴잉글랜드수족관 대변인 토니 라카세의 말을 빌려 둥근머리돌고래가 사회적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으며 무리 중 누군가가 다치거나 아파도 끝까지 곁을 지킨다고 밝혔다. 라카세 대변인은 “둥근머리돌고래는 무리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만약 앞서가던 무리가 해변으로 돌진한다 해도 고래들은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피서객들이 구한 고래는 최소 45마리이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 조지 박사는 “17일 오전 항만 조종사들이 인근 해역에서 헤엄치는 고래 떼를 발견했다. 고래들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해변에서 약 9.6km 떨어진 깊은 바다에서 유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된 고래들이 계속 안전하게 바다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태풍 ‘다나스’ 한반도 관통…경로 변하면서 강도 변화 관건

    태풍 ‘다나스’ 한반도 관통…경로 변하면서 강도 변화 관건

    기상청 “소형 태풍…강풍보다 폭우 피해 주시”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의 경로가 기상청의 17일 오후 예보와 달리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8일 밤 태풍 강도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다나스는 18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로 북진하고 있다. 소형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90h㎩이다. 다나스는 20일 오전 3시 서귀포 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현재 다나스는 수온이 약 30도인 해역을 지나며 강도가 세지고 있다. 그러나 북상을 계속하면서 28도 미만의 수온이 낮은 해역에 들어서면 다시 약해질 전망이다. 다나스가 강하게 발달할수록 북진 속도는 떨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다나스의 속도에 변동이 생기면 한반도에 접근할 때 다나스에 영향을 주는 기류가 달라져 태풍 이동 경로에도 변화가 올 수 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에는 다나스가 수도권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오후에는 제주도를 관통해 부산을 스쳐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 먼 바다에서 태풍이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스의 강도가 의외로 세지고 속도가 떨어지면서 한반도 주변 상공에 부는 서풍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전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다나스의 예상 진로도 좀 더 북쪽으로 치우쳐 남부 지방을 지나게 됐다. 그러나 다나스는 어디까지나 소형 태풍인 만큼 한반도를 관통하더라도 영향을 미치는 범위는 넓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 강원도, 충청도 등 중부 지방은 다나스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나스가 강한 태풍은 아니기 때문에 강풍 피해는 그렇게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비 피해인데 내일 오전에 태풍에 따른 강수량 관련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스의 북상으로 19일 낮 12시 무렵부터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30m인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0일에는 남부 지방에도 이 정도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18일부터 주말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부터 토요일인 20일 자정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50∼300㎜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700㎜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라도와 경상도,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50∼150㎜이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울릉도·독도는 10∼70㎜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장마전선,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한반도에 접근하면 태풍 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아침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가 발표돼 20일에는 경상도 지역에 발표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나스의 접근은) 남부 지방에 걸린 장마전선을 활성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장마전선은 조금 북상했다가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홋줄 정상, 무리한 운용 탓” 장병 숨진 청해부대 홋줄사고 ‘인재’

    “홋줄 정상, 무리한 운용 탓” 장병 숨진 청해부대 홋줄사고 ‘인재’

    “응급처치요원에 의한 심폐소생술도 안 이뤄져”장병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의 입항 행사 당시 ‘홋줄(정박용 밧줄) 끊어짐’ 사고의 원인이 “무리한 운용 탓”으로 결론이 났다. 해군은 홋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고 홋줄을 과신해 운용하고 보호장구 미착용 등 안전 문제를 소홀히 다룬 ‘인재’ 사고였다고 판단했다. 해군은 함장 등에게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해군은 18일 지난해 5월 발생한 ‘최영함 안전사고 민군 합동사고조사’ 결과를 통해 “국과수 주관으로 끊어진 홋줄과 다른 홋줄에 대해 성분 및 장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정상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군 측은 “홋줄은 60t을 견딜 수 있는 인장 강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보다 더 강한 장력이 가해져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의) 주요 원인은 현장 지휘자와 작업자가 홋줄 인장강도를 과신해 무리하게 운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끊어진 홋줄은 둘레가 7인치(17.78㎝)로, 통상적으로 최영함급 군함을 항구에 정박시킬 때에는 이러한 홋줄을 6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군은 끊어진 홋줄은 이른바 함정구조물인 ‘초크’를 지날 때 꺾이는 각도에 따라 최대 2배 정도의 과부하가 걸리며 이 초크와 마찰로 생기는 열변형 손상, 초크의 거친면 등으로 인해 인장강도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또 홋줄 끊어짐에 대비한 안전구역 대피 미흡, 안전모·구명의 등 안전 장구 미착용, 입항 인원 배치의 적절성 미흡, 예방조치 미흡(기타 입항 요원에 대해 유의사항만 전달)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또 응급처치 과정에서도 응급처치 요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실시되지 않았고, 사고 발생 3분 만에 구호반 배치 방송을 하는 등 신속한 행동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군은 밝혔다. 해군은 이에 따라 홋줄 운용 요원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현장 감독 강화, 위험구역 설정운영, 입출항시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 안정성이 향상된 재질의 홋줄 조달, 현장응급처치 교육 강화 등의 보완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해군본부에 ‘해군안전단’을 조기에 신설하고 각급 부대의 안전조직 편성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군 함장, 현장 지휘자 등 관련자 5명을 징계조치할 예정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5월 24일 오전 10시 1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발생한 이번 안전사고로 당시 최종근 병장(22)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최 병장은 전역을 불과 한 달 남겨 놓고 이런 참변을 당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해군은 최 병장을 하사로 1계급 추서하고 순직 처리했다. 장병들은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6개월간에 걸친 해적 퇴치와 선박호송 임무를 완수하고 막 그리던 고국으로 복귀한 길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5호 태풍 ‘다나스’ 경로 토요일 남부 내륙 관통…집중호우 예상

    제5호 태풍 ‘다나스’ 경로 토요일 남부 내륙 관통…집중호우 예상

    제5호 태풍 ‘다나스’가 토요일인 20일 남부 내륙지방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시속 39㎞로 북진하고 있다. 크기는 소형이고 중심기압은 990h㎩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19일 오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9시에는 전남 여수 서북서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스는 남부 내륙 지방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21일 오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37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나스는 지난밤 대만 인근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며 강도가 세지고 속도가 조금 줄었다. 17일 오후만 해도 다나스는 남부 내륙을 관통하기보다는 남해를 지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예상 진로가 좀 더 북쪽으로 치우치게 됐다. 다나스가 한반도 접근 과정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우리나라 내륙으로 들어오고 열대 수증기를 지닌 남서류의 유입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역별 집중 강수와 바람, 풍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일은 주로 장마전선에 의한 비, 주말은 태풍으로 인한 유동적인 강수가 예상되며 변칙적인 집중호우 가능성이 크겠다”고 덧붙였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이라는 의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합참 “잠수함 아니다…수색 결과 ‘어망 부표’로 추정”

    합참 “잠수함 아니다…수색 결과 ‘어망 부표’로 추정”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서해 행담도 휴게소 인근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수색·정찰작전을 펼쳤지만 오인신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잠망경 추정물체’ 신고에 대한 최종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판단근거로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차단작전 결과 특이사항 없었다는 점 ▲신고자와 현장에서 재확인 때 ‘어망 부표로 추정된다’고 진술한 점 ▲해당 지역은 수심을 고려할 때 잠수함정의 수중침투가 제한되는 점 등을 들었다. 합참에 따르면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이날 오전 7시 17분쯤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대교 하단 해상에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했다며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해군과 해경은 수중침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차단 작전을 펼치는 한편 지역 합동 정보조사를 진행했다. 군·경은 그러나 신고접수 6시간여 만에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결론 짓고 수색·정찰·차단 작전을 종료했다. 행담도 휴게소 인근은 수심이 11∼12m 정도로 북한의 상어급(길이 34m), 연어급(길이 29m) 등의 잠수함이 침투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군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합참 “잠망경 추정 물체 신고지역 수색 중” 오인신고 가능성

    합참 “잠망경 추정 물체 신고지역 수색 중” 오인신고 가능성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된 데 대해 “신고자와 함께 현장에서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고속도로 순찰대원은 이날 오전 7시 17분쯤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대교 하단 해상에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육안으로 식별했다며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합참은 “현재 군은 수중침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작전을 전개하고 있고, 인근 지역·해역에 대한 수색 정찰 및 차단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합동 정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군과 경찰 등 관계당국은 잠망경 추정 물체가 발견된 곳의 최대 수심이 11m에 불과하고 당시 물이 빠지던 상황이라 잠수함 등이 기동하긴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도 “오인 신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창립 50주년 맞은 동원산업, 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출항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이 16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신형 선망선 ‘주빌리호’ 출항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주빌리’(JUBILEE)란 50주년 기념일이라는 뜻이다. 행사에는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 대선조선 이수근 사장, 윤명길 원양산업협회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등을 포함해 200여명의 관계자와 선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주빌리호는 2200t급 헬기 탑재식 선망선이다. 주빌리호는 김민호 선장 등 30여명의 선원을 태우고 약 1년간 남태평양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할 예정이다. 이명우 사장은 “지난 50년 동원산업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주빌리호가 앞으로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고 미지의 미래를 개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충남 당진 시민대책위 대법원 앞에서 땅 수호 시위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식 등 5명)는 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당진·평택항(당진항) 매립지 충남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공동위원장 전원은 이날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는 충남 땅’이란 글씨가 적힌 피켓을 들고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게 “정치적인 관여를 배제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2004년 헌법재판소가 아산만 해역에서의 해상 경계선은 행정구역 경계선이라고 인정했는 데도 행정안전부가 관할구역 경계를 무시하고 충남도 관할구역 일부를 경기도에 귀속시키는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매일 아침 대법원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할 계획이다. 문제가 된 당진·평택항 매립지는 2004년 헌재 결정에 따라 아산만 해역의 도 경계선이 정해졌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2015년 5월 4일 행자부 장관의 결정으로 당진 등 충남 관할 상당 부분이 경기(평택) 관할로 귀속됐다. 이에따라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대법원에 행안부 결정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심리가 진행 중이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도와주세요”…눈 밑에 갈고리 박힌 거대 쥐가오리 구조 작전

    “도와주세요”…눈 밑에 갈고리 박힌 거대 쥐가오리 구조 작전

    오스트레일리아 수중 사진작가 제이크 윌튼은 얼마 전 영국 방송국과 해양생물학자와 함께 닝갈루 해안에서 잠수에 나섰다. 그때 거대 쥐가오리 한 마리가 이들에게 접근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가오리를 본 윌튼은 곧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가오리의 눈 밑에 커다란 갈고리가 박혀 있었던 것. 윌튼은 “가오리는 마치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 주변을 맴돌았다”고 설명했다.윌튼과 동료들은 가오리를 구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잠수를 시도했다. 윌튼은 “가오리도 우리가 자신을 도와주려한다는 걸 알았는지 마지막 잠수 때까지도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윌튼과 함께 바다로 나선 해양생물학자 역시 가오리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완벽히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 30년령 된 가오리는 윌튼이 여러 번 잠수를 시도하는 동안 그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만약 윌튼이 갈고리를 제거해주지 않았다면 실명에 처할만큼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가오리의 눈 밑에 어떻게 갈고리가 박히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이 가오리는 윌튼이 갈고리를 제거해주자마자 힘차게 헤엄치며 먼 바다로 떠나갔다. 몸길이 최대 7m, 무게 500kg~1.5t에 달하며 최고 50년까지 생존하는 쥐가오리는 위압적인 덩치와는 달리 유순한 물고기다. 새우보다 큰 동물은 먹지 않으며 한국과 일본, 타이완, 하와이 등 태평양의 온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보통 먼 바다에 서식한다. 사진=서플라이드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美, 이란 지원 ‘헤즈볼라 때리기’… 이란 “美항모 사정권에”

    미국이 이란과 관계가 깊은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 고위 인사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런 결정은 미국이 대이란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 항공모함이 사정권에 있다”며 구체적인 군사 도발을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레바논 의회 헤즈볼라 소속 의원인 아민 셰리, 무함마드 하산 라드와 헤즈볼라 최고위 관리인 와피크 사파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들은 지위를 이용해 헤즈볼라와 이란 정권이 레바논의 주권을 훼손하는 걸 돕고 있다”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이슬람원리주의에 큰 영향을 받은 무장단체로, 수많은 테러를 감행했다. 현재도 이란의 자금 지원을 받으며 IRGC와 군사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땅에서 철군한 뒤엔 정당으로 변모해 의회에서 꾸준히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총선에선 128석 중 13석을 확보했으며, 지난 1월 결성된 연립정부에서 3개 부처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은 헤즈볼라의 정치 활동과 군사 활동이 분리돼 있다고 보지 않는다.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헤즈볼라의 정치적, 군사적 날개를 구분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17년부터 헤즈볼라와 관련된 개인과 단체 이름 50개를 제재 명단에 올렸지만, 선출된 국회의원을 이 명단에 올린 것은 처음이다. 알리 페이야드 헤즈볼라 의원은 현지 방송에서 “이번 제재는 레바논 국민에 대한 굴욕”이라고 말했다. 알리 하산 칼릴 레바논 재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제재는 정당화되지 않았으며, 레바논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결정에 앞서 IRGC는 “(걸프 해역 내) 미군 기지는 우리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며 “그들(미국)이 실수를 하면 그들의 항공모함들을 파괴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란과의 군사적 대치가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씨줄날줄] 제주도 상어/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제주도 상어/장세훈 논설위원

    상어지느러미(샥스핀)는 중국 요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힌다. 중국의 3대 악녀로 청나라 말기 동치제와 광서제를 무려 47년 동안 섭정했던 서태후가 특히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즐겼다고 한다. 맛보다는 권위를 드러내려는 의도였다는 게 정설이다. 상어지느러미 그 자체는 특별한 맛이 없고, 국물에 첨가된 양념에 의해 맛이 결정된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만찬으로 제공되면서 전 세계에도 알려졌다. 다만 어부들에 의해 지느러미만 잘린 채 바다에 버려진 상어가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죽음의 요리’라는 비판이 거세졌고, 급기야 중국 정부는 2013년 공식 행사에서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금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염장한 상어 고기인 돔배기를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올리는 풍습이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어 고기가 ㎏당 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내에도 상어 고기를 즐기는 식도락가들이 적지 않은 듯하다. 인간은 상어를 먹지만, 상어는 해양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임에도 인간을 먹지는 않는다. 전 세계 상어 500여종 중 공격 성향이 강한 상어는 극히 일부다. 바닷속의 인간을 바다표범과 같은 먹잇감으로 오인한 사고가 종종 벌어진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상어 공격은 1959년 이후 지금까지 총 7건으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최근 영화 ‘죠스’의 주인공이자 이른바 ‘식인 상어’로 통하는 백상아리까지 한반도 주변에 수시로 출몰한다. 2009년에는 서해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백상아리가 잔점박이물범을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2017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경북 영덕과 경남 거제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로 열대나 아열대 지역 바다에 사는 상어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출현이 잦아진 이유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때문이다. 지난 8일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상어가 나타나 해수욕장 이용이 통제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상어를 만났을 때 눈이나 콧등을 힘껏 내려치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2017년에는 호주에서 이런 방식으로 목숨을 건진 사례도 있다.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상어 발견 후 1시간여 뒤 입욕 통제를 해제했지만, 바다로 다시 뛰어든 방문객은 없었다고 하니 무엇보다 피하는 게 상책이다. 자연의 생태계에서는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보다 상어를 남획하는 인간이 더 문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00년 동안 상어의 90%가 사라졌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상어의 25%가 멸종 위기라고 했다. 전 세계 바다에서 상어의 씨가 마를 판이다. shjang@seoul.co.kr
  • 야생 동식물 멸종위기 커져…기후변화·열대우림 파괴 동시작용 탓

    야생 동식물 멸종위기 커져…기후변화·열대우림 파괴 동시작용 탓

    기후 변화와 열대우림 파괴의 동시 작용으로 야생 동식물의 멸종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최신호(8일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와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숲에 사는 야생 동식물들이 극심한 기온 상승의 영향에서 피할 수 있는 장소는 전체의 5분의 2 이하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영국 셰필드대학의 레베카 시니어 박사는 “2000년부터 2012년 사이 열대우림의 손실로 인도 국토보다 넓은 범위의 지역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종을 보호할 능력을 잃었다”면서 “숲의 손실은 서식지를 직접적으로 빼앗을 뿐 아니라 생물 종의 이동마저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온이 더 낮은 서식 환경으로 벗어날 통로가 부족하므로, 지구 온난화에 취약한 생물 종의 전국적, 전지구적 멸종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기후 변화 속도로 볼 때, 오늘날 고온의 영향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식물은 2070년까지 20세기 후반보다 평균 2.7℃ 더 높은 환경에 노출될 것이라고 이 연구는 밝혔다. 인류가 지구 온난화를 2℃ 미만으로 억제하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열대 지방의 생물 종은 2070년까지 기온 0.8℃의 상승을 겪게 된다. 하지만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마저 점점 더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야생 동식물은 기후변화에 직면하면 산악지대를 오르내려거나 수온이 낮거나 높은 해역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것을 늘 반복했다. 하지만, 기후 변화가 이렇게 급격히 진행된 사례는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이른바 서식지 단편화라는 현상과 동시에 일어난 적도 없었다. 서식지 단편화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 요인에 의해 생물 1종의 서식지가 분단 또는 분할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시니어 박사는 “특히 열대의 생물 종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이들 종 대부분은 지구상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지만, 전 세계 생물 다양성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자연보전연명(IUCN)의 적색 목록(Red List)에는 가뭄과 극단적인 기온차 등의 영향으로 이미 550여 종의 열대 종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여기에는 붉은손짖는원숭이와 재규어 그리고 자이언트수달 등 포유류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이미 세계 각지에서 양서류들은 의문의 병원균 습격으로 멸종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양서류는 특정 서식지에 특화돼 있어 멀리 이동할 수 없으며 무더위와 건조에 매우 민감하다고 시니어 박사는 지적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연구시설 글로벌 포리스트 워치(Global Forest Watch)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파괴된 열대우림의 면적은 영국 잉글랜드 지방 면적의 5배인 약 60만 ㎢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적인 규모의 열대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사이의 상호작용을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통영 해상서 어선 전복돼 선원 5명 구조, 1명 사망

    9일 오전 3시 42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22㎞ 해상(12해리)에서 8.55t 통발어선 민성호가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어업통신국으로 부터 “어선이 전복됐다”는 교신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으로 급히 경비함정 등을 보내 해군과 합동으로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전복 선박에는 선장 A(58)씨 등 한국인 4명과 스리랑카 국적 2명 등 모두 6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5명은 해경에 구조됐으나 스리랑카 선원 B(24)씨는 선박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 내부를 수색하다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26척과 항공기 4대, 해군 함정 1척, 민간선박 3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전복됐던 선박은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은 “어군탐지기를 작동하던 과정에서 배가 멈춘 상태에서 갑자기 전복됐으며 충돌이나 충격은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어선은 지난 8일 오전 10시 8분쯤 통영 동호항에서 출항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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