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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게임체인저 무기 등장”…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공개 (영상)

    “中 게임체인저 무기 등장”…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공개 (영상)

    중국이 오는 9월 3일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등장시킬 초대형 무인잠수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군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천안문 반경 4㎞를 봉쇄하고 진행한 도심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등장한 무인잠수정 (XLUUV·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AJX002는 러시아의 핵 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모델이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어 중국군의 해양 군사력 지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잠수함 전문가인 H.I. 손튼은 16일 미 해군 전문지 네이벌 뉴스에 “싼야 해군기지와 서해 다롄 인근에서 시험 운행이 관측된 기종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길이 약 18~20m, 지름 1~1.5m로 러시아의 핵무장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과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며 “다만 명칭에 붙언 ‘AJ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행연습에 등장한 AJX002는 총 4대다. 비슷한 잠수정 2대는 위장포로 덮인 상태였다. 위장포로 덮인 또 다른 무인잠수정 2대는 길이는 AJX002와 비슷했지만 지름이 2배로 크고 선미에 십자형(+)이 아닌 X자형 방향타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튼은 “중국은 다른 나라 해군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무인잠수정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마침내 세계에 공개할 준비를 끝냈다”고 내다봤다. 신형 정찰 드론부터 무인함정까지…‘무인 부대’ 눈길이날 예행연습에는 초대형 무인잠수정뿐 아니라 중국판 ‘MQ-9 리퍼’로 불리는 궁지-2 형태의 공격형 드론과 헬기 모양의 회색 드론도 목격됐다. 더불어 스텔스 정찰드론 우전-8의 신형 모델도 등장했는데, 이는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다. 우전-8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기 위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나드는 도발을 감행할 때 사용했던 드론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주하이 에어쇼에 등장했던 무인함정 범고래(Orca)와 유사한 함정도 등장했다. 현재 천안문 인근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로 매일 혼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문을 중심으로 베이징 중심가를 봉쇄한 채 열병식 예행연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제한되고 일반 차량 진입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됐다. 현재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중국군 차량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대한 미사일과 각종 군용 장비를 실은 차량이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9일 톈안먼 지역에서 전승절 80주년 제1차 종합 연습·훈련이 진행됐으며 2만2000여명이 훈련과 현장 통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에는 여러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만큼 베이징시 보안 통제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천안문 광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외 개방이 중단되며 왕푸징, 첸먼 같은 관광지도 통제된다. 현재 베이징 일대에는 드론 비행도 금지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 참석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국이 올해 전승절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영상) 中 수도 한복판에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등장…“게임체인저 될 것” [포착]

    (영상) 中 수도 한복판에 핵 탑재 가능한 초대형 무인잠수정 등장…“게임체인저 될 것” [포착]

    중국이 오는 9월 3일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등장시킬 초대형 무인잠수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군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천안문 반경 4㎞를 봉쇄하고 진행한 도심 예행연습을 진행했다.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 등장한 무인잠수정 (XLUUV·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AJX002는 러시아의 핵 어뢰 포세이돈과 유사한 모델이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안팎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할 수 있어 중국군의 해양 군사력 지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잠수함 전문가인 H.I. 손튼은 16일 미 해군 전문지 네이벌 뉴스에 “싼야 해군기지와 서해 다롄 인근에서 시험 운행이 관측된 기종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길이 약 18~20m, 지름 1~1.5m로 러시아의 핵무장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과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가 비슷하다”며 “다만 명칭에 붙언 ‘AJ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행연습에 등장한 AJX002는 총 4대다. 비슷한 잠수정 2대는 위장포로 덮인 상태였다. 위장포로 덮인 또 다른 무인잠수정 2대는 길이는 AJX002와 비슷했지만 지름이 2배로 크고 선미에 십자형(+)이 아닌 X자형 방향타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튼은 “중국은 다른 나라 해군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무인잠수정에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마침내 세계에 공개할 준비를 끝냈다”고 내다봤다. 신형 정찰 드론부터 무인함정까지…‘무인 부대’ 눈길이날 예행연습에는 초대형 무인잠수정뿐 아니라 중국판 ‘MQ-9 리퍼’로 불리는 궁지-2 형태의 공격형 드론과 헬기 모양의 회색 드론도 목격됐다. 더불어 스텔스 정찰드론 우전-8의 신형 모델도 등장했는데, 이는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다. 우전-8은 지난해부터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기 위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나드는 도발을 감행할 때 사용했던 드론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2월 주하이 에어쇼에 등장했던 무인함정 범고래(Orca)와 유사한 함정도 등장했다. 현재 천안문 인근은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로 매일 혼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문을 중심으로 베이징 중심가를 봉쇄한 채 열병식 예행연습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이 제한되고 일반 차량 진입은 물론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됐다. 현재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는 중국군 차량이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거대한 미사일과 각종 군용 장비를 실은 차량이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9일 톈안먼 지역에서 전승절 80주년 제1차 종합 연습·훈련이 진행됐으며 2만2000여명이 훈련과 현장 통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승절 행사에는 여러 국가 정상이 참석하는 만큼 베이징시 보안 통제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천안문 광장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외 개방이 중단되며 왕푸징, 첸먼 같은 관광지도 통제된다. 현재 베이징 일대에는 드론 비행도 금지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 참석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중국이 올해 전승절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트럼프 2.0’ 헛발질 즐기는 베이징…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트럼프 2.0’ 헛발질 즐기는 베이징…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푸틴, 우크라이나에 도네츠크·루간스크 양도 요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것을 전쟁 종결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이 요구사항이 충족된다면 나머지 전선의 전투를 동결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 밝혔습니다. 그러면 남부 헤르손 등 전선을 동결하고 추가 영토 획득을 위한 새로운 공격을 접겠다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핵심 요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으며, 이러한 요구는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현 국가 지위를 종식시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을 막는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생각을 잘 아는 인사들은 그가 도네츠크를 넘겨주는 것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관계: 트럼프 시대의 새로운 외교 방정식 [영국 로이터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한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시 주석은 “나는 매우 인내심이 있고 중국도 매우 인내심이 있다”고 덧붙여 장기적 관점에서 대만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당국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RFI]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아 외교적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일본이 대만을 포함해 중국으로부터 빼앗은 영토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린자룽 대만 외교장관은 “전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1951)이 해당 성명을 대체했으며, 이 조약은 대만을 중국에 넘겨주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포린어페어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 6개월을 두고 베이징은 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트럼프의 ‘무역 중심’ 정책이 중국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호 관세가 시행된 뒤 미국이 먼저 무역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모습에 중국은 내심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미국이 희토류 공급을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 과시와 아태 긴장 고조 [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은 인민해방군(PLA) 창설 98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에서 초음속 순항 미사일 DF-100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에 달하며, 공중 발사 시에는 최대 6000㎞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와 괌의 미군 기지는 물론 대만, 일본, 남한의 주요 물류 허브가 이 무기의 사정권 내에 들어옵니다. 이는 미국의 ‘도련선’ 전략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은 방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최서단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쵸의 시장 선거에서는 국방력 강화와 한미 공동 훈련 대응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선거 결과는 중국의 군사적 억지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산케이신문]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일본 방문에 앞서 성명을 통해 “대만해협 및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행동은 유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위해 일본과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해양 진출이 더 이상 아시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둔화…난제 수두룩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경제가 수출을 제외한 대부분 지표에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7월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더욱 둔화되었고, 산업 생산도 전월 대비 둔화된 5.7%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간 지속된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은 민영 기업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국과 인민이 특히 위기의 순간에 필요로 할 때, 더욱 용기를 내어 책임을 지라”고 당부했습니다. (헝다 등) 일부 민영 기업의 무분별한 다각화와 경영 미숙을 지적하며, 관료와의 관계에서 청렴함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11조 달러(약 1경 5000억원) 규모의 중국 주식 시장은 시진핑과 트럼프 모두에게 골칫거리입니다. 10년 전 버블 붕괴 이후 지수를 이제 겨우 회복했습니다. 저조한 수익률은 소비자를 주식이 아닌 저축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금융업자에게 천국, 투자자에게 지옥’ 이라며, IPO(기업공개) 사기 감독 부실과 주주 보호 미흡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中 연구진, 美 부채 우려 제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워싱턴의 국가 부채가 매번 기록을 경신하자 그간 안정적 투자로 여겨졌던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중국은 지난 3개월 연속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였으며, 금요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보유량은 약 7560억 달러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적자 축소 노력은 글로벌 달러 수요를 억제하고 달러의 국제적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의 대표적 정책인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통과된 뒤 미국 부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법안은 연방 부채 한도를 인상하면서 2034년까지 약 3.4조 달러 적자를 추가로 발생시킬 것으로 추정됩니다. 희토류와 기술 협력: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이 서방 기업들의 희토류 비축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공급망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수출 승인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 기업들의 재고 확보를 막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희토류 부족 사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로 이어집니다. [홍콩 아시아타임스] 이러한 중국의 통제에 맞서 일본은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을 늘리고, 미국·유럽연합(EU)과 협력하여 희토류 공동 조달 및 가공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초심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계획은 일본의 기술적 역량과 도전 정신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리튬 배터리 산업의 안전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TCC 자회사 몰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110억 대만달러(약 47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압 시스템의 심각한 결함이 드러나며 대만 리튬 배터리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차이신] 중국의 기술력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2023년 샤오펑에 약 7억 달러(약 9600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샤오펑의 전기차 기술 플랫폼을 자사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중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대만 연합보] 중국 의학계가 전례 없는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외과 의사와 인턴 의사 간 불륜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 결과 인턴 의사는 성적 위조와 논문 표절 등 부정행위를 통해 베이징 명문 협화의과대에 입학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5개 기관의 19명이 해고 및 전보 조치되었으며, 베이징 협화의과대 학장 등 고위 관계자까지 교체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의료 시스템의 부패와 관리 부실 문제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2.0’ 헛발질 즐기는 베이징…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2.0’ 헛발질 즐기는 베이징…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한눈에 보는 중국]

    푸틴, 우크라이나에 도네츠크·루간스크 양도 요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것을 전쟁 종결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이 요구사항이 충족된다면 나머지 전선의 전투를 동결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 밝혔습니다. 그러면 남부 헤르손 등 전선을 동결하고 추가 영토 획득을 위한 새로운 공격을 접겠다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핵심 요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으며, 이러한 요구는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현 국가 지위를 종식시키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진을 막는 것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생각을 잘 아는 인사들은 그가 도네츠크를 넘겨주는 것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관계: 트럼프 시대의 새로운 외교 방정식 [영국 로이터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며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실을 공개하며 “시 주석이 ‘당신이 대통령인 한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시 주석은 “나는 매우 인내심이 있고 중국도 매우 인내심이 있다”고 덧붙여 장기적 관점에서 대만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당국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RFI]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아 외교적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일본이 대만을 포함해 중국으로부터 빼앗은 영토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린자룽 대만 외교장관은 “전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1951)이 해당 성명을 대체했으며, 이 조약은 대만을 중국에 넘겨주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포린어페어스] 트럼프 2기 행정부 등장 6개월을 두고 베이징은 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트럼프의 ‘무역 중심’ 정책이 중국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호 관세가 시행된 뒤 미국이 먼저 무역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모습에 중국은 내심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미국이 희토류 공급을 전적으로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이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군사력 과시와 아태 긴장 고조 [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은 인민해방군(PLA) 창설 98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에서 초음속 순항 미사일 DF-100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0~4000㎞에 달하며, 공중 발사 시에는 최대 6000㎞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와 괌의 미군 기지는 물론 대만, 일본, 남한의 주요 물류 허브가 이 무기의 사정권 내에 들어옵니다. 이는 미국의 ‘도련선’ 전략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은 방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최서단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쵸의 시장 선거에서는 국방력 강화와 한미 공동 훈련 대응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선거 결과는 중국의 군사적 억지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산케이신문]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일본 방문에 앞서 성명을 통해 “대만해협 및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공격적 행동은 유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를 위해 일본과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해양 진출이 더 이상 아시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중국 경제 둔화…난제 수두룩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경제가 수출을 제외한 대부분 지표에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7월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더욱 둔화되었고, 산업 생산도 전월 대비 둔화된 5.7%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간 지속된 부동산 시장 침체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은 민영 기업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국과 인민이 특히 위기의 순간에 필요로 할 때, 더욱 용기를 내어 책임을 지라”고 당부했습니다. (헝다 등) 일부 민영 기업의 무분별한 다각화와 경영 미숙을 지적하며, 관료와의 관계에서 청렴함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11조 달러(약 1경 5000억원) 규모의 중국 주식 시장은 시진핑과 트럼프 모두에게 골칫거리입니다. 10년 전 버블 붕괴 이후 지수를 이제 겨우 회복했습니다. 저조한 수익률은 소비자를 주식이 아닌 저축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금융업자에게 천국, 투자자에게 지옥’ 이라며, IPO(기업공개) 사기 감독 부실과 주주 보호 미흡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中 연구진, 美 부채 우려 제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워싱턴의 국가 부채가 매번 기록을 경신하자 그간 안정적 투자로 여겨졌던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점진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중국은 지난 3개월 연속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였으며, 금요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보유량은 약 7560억 달러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연구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적자 축소 노력은 글로벌 달러 수요를 억제하고 달러의 국제적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의 대표적 정책인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통과된 뒤 미국 부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 법안은 연방 부채 한도를 인상하면서 2034년까지 약 3.4조 달러 적자를 추가로 발생시킬 것으로 추정됩니다. 희토류와 기술 협력: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이 서방 기업들의 희토류 비축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공급망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수출 승인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외국 기업들의 재고 확보를 막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희토류 부족 사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로 이어집니다. [홍콩 아시아타임스] 이러한 중국의 통제에 맞서 일본은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인도와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을 늘리고, 미국·유럽연합(EU)과 협력하여 희토류 공동 조달 및 가공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초심해저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는 계획은 일본의 기술적 역량과 도전 정신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리튬 배터리 산업의 안전 문제가 부각되었습니다. TCC 자회사 몰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 110억 대만달러(약 47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압 시스템의 심각한 결함이 드러나며 대만 리튬 배터리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차이신] 중국의 기술력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2023년 샤오펑에 약 7억 달러(약 9600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샤오펑의 전기차 기술 플랫폼을 자사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중국 의학계 강타한 ‘불륜-부패’ 폭풍 [대만 연합보] 중국 의학계가 전례 없는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외과 의사와 인턴 의사 간 불륜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당국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 결과 인턴 의사는 성적 위조와 논문 표절 등 부정행위를 통해 베이징 명문 협화의과대에 입학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5개 기관의 19명이 해고 및 전보 조치되었으며, 베이징 협화의과대 학장 등 고위 관계자까지 교체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의료 시스템의 부패와 관리 부실 문제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울산·거제 ‘조선소에 트럼프 모시기’ 경쟁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 도시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시기’에 나섰다.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지난해 말 당선 이후 줄곧 한국 조선사와의 협력을 강조했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 방문 이후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건조·첨단 해양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유콘함에 이어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수행하는 한화오션을 찾아 한미 방산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 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있는 울산시는 지난 3월 주부산 미국영사관을 방문해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대한 울산 초청’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울산의 경제적 중요성과 산업 경쟁력 강조, 한미 산업 협력 가능성, 경제 외교 강화 기대, 조선·방산·해양안보 등 협력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이들 지자체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문이 성사되면 조선·방산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해외 시장에서 ‘한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지자체(기업)’라는 이미지 제고도 기대한다.
  • [단독] 80㎜ 예보에 426㎜ 물폭탄… 잦은 기상이변 예측 못하는 기상청

    [단독] 80㎜ 예보에 426㎜ 물폭탄… 잦은 기상이변 예측 못하는 기상청

    수공예 액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김가영(37)씨는 지난 14일 오전 비가 쏟아지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과 만난 김씨는 “플리마켓을 신청할 이달 초만 해도 서울에 비 예보가 없었는데 13일부터 물폭탄급 비가 내렸다”며 “하루 10만원 정도인 신청비를 냈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기상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11~14일에는 전남권·경상권·제주에만 비가 내린다고 적혀 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달 17일 광주엔 하루 동안 무려 426.4㎜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이 전날 예보한 ‘20~80㎜’라는 강수량과는 큰 차이가 났다. 예상치 못한 비에 차량·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올여름 ‘괴물 폭우’가 수시로 내리면서 예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지만, 기상청 강수예보의 정확도는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기상 상황을 파악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SOS·AWS)의 고장은 잦아졌고, 강수 예보 정확도를 판단하는 지표도 개선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예보 관련 연구 투자 확대 ▲현재 단 1척뿐인 해양 기상관측선의 추가 운영 등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7일 서울신문이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2020년 331건이었던 자동기상관측장비 장애는 지난해 600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18건이 발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강수, 온도 등을 측정한다. 빠른 장애 복구나 노후 장비 교체 등으로 제대로 된 데이터를 측정해야 이상기후 피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가 내릴지 또는 얼마나 내릴지 등을 예측하는 기상청의 3개 지표(강수유무정확도·강수유무맞힘률·임계성공지수) 모두 2023년보다 지난해에 정확성이 더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강수유무정확도는 2022년 92.4%, 2023년 90.2%, 2024년엔 90.0%로 낮아졌다. 이 지표들의 정확도가 하락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영향이 크다. 이상기후가 심화하며 기상청도 지난 5월부터 기존 12㎞ 격자의 수치 예보모델을 8㎞로 개선한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 가로·세로 8㎞ 정사각형의 격자 모델보다 촘촘한 6㎞ 모델을 만들면 국지성 호우처럼 좁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극한기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바다가 날씨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상에 최소 4대의 기상관측선을 띄워 날씨 변화 정보 등 관측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예보 정확성과는 별개로 도시 내 대용량의 지하 저류 시설 설치 등으로 침수 피해를 막는 방안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 [단독]80㎜ 예보에 246㎜ 물폭탄…기상청도 예측 못하는 잦은 이상기후

    [단독]80㎜ 예보에 246㎜ 물폭탄…기상청도 예측 못하는 잦은 이상기후

    자동관측장비(ASOS·AWS) 장애건수 매년 ↑3대 비 예보지수 정확성 2023년보다 지난해↓“더 촘촘한 격자 모델·추가 기상관측선 필요” 수공예 액세서리를 만들어 파는 김가영(37)씨는 지난 14일 오전 비가 쏟아지는 광화문 광장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과 만난 김씨는 “플리마켓을 신청할 이달 초만 해도 서울에 비 예보가 없었는데, 13일부터 물폭탄급 비가 내렸다”며 “하루 10만원 정도인 신청비를 냈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기상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11~14일에는 전남권·경상권·제주에만 비가 내린다고 적혀 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달 17일 광주엔 하루 동안 무려 426.4㎜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이 전날 예보한 ‘20~80㎜’라는 강수량과는 큰 차이가 났다. 예상치 못한 비에 차량·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컸다. 올여름 ‘괴물 폭우’가 수시로 내리면서 예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지만, 기상청 강수예보의 정확도는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기상 상황을 파악하는 자동기상관측장비(ASOS·AWS)의 고장은 잦아졌고, 강수 예보 정확도를 판단하는 지표도 개선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예보 관련 연구 투자 확대 ▲현재 단 1척뿐인 해양 기상관측선의 추가 운영 등 예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7일 서울신문이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2020년 331건이었던 자동기상관측장비 장애는 지난해 600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18건이 발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강수, 온도 등을 측정한다. 빠른 장애 복구나 노후 장비 교체 등으로 제대로 된 데이터를 측정해야 이상기후 피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가 내릴지 또는 얼마나 내릴지 등을 예측하는 기상청의 3개 지표(강수유무정확도·강수유무맞힘률·임계성공지수) 모두 2023년보다 지난해에 정확성이 더 떨어졌다. 대표적으로 강수유무정확도는 2022년 92.4%, 2023년 90.2%, 2024년엔 90.0%로 낮아졌다. 이 지표들의 정확도가 하락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영향이 크다. 이상기후가 심화하며 기상청도 지난 5월부터 기존 12㎞ 격자의 수치 예보모델을 8㎞로 개선한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 가로·세로 8㎞ 정사각형의 격자 모델보다 촘촘한 6㎞ 모델을 만들면 국지성 호우처럼 좁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극한기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바다가 날씨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상에 최소 4대의 기상관측선을 띄워 날씨 변화 정보 등 관측자료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예보 정확성과는 별개로 도시 내 대용량의 지하 저류 시설 설치 등으로 침수 피해를 막는 방안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예보의 정확성은 재난 대응의 출발점이자 국민이 생존을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기상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예보 정확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20일 광주·전남 등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은 1조 848억원에 달한다. 최근 10년간 자연 재난 피해액 중 1위다.
  • “여기 모르면 손해”…5만원 내던 놀이기구, 이곳에선 ‘무료’

    “여기 모르면 손해”…5만원 내던 놀이기구, 이곳에선 ‘무료’

    카약, 제트스키 등 해양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지난 14일 목포시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이 주관하는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양 레저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체험 종목은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 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와 제트스키, 모터보트, 디스코팡팡, 플라이피시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총 7개다. 안전을 위해 체험 전 전문 강사의 교육도 이뤄진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체험 가능하다. 8월에는 금·토·일 주 3일간, 9~10월은 주말에만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같은 놀이기구를 다른 곳에서 체험하려면 5만원 이상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행사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 관계자는 “바다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 레저스포츠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산 앞바다서 해루질 하던 50대 관광객···숨진채 발견

    군산 앞바다서 해루질 하던 50대 관광객···숨진채 발견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해루질하던 5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옥돌해변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A씨는 여름 휴가차 가족들과 선유도를 방문해 전날 오후 3시부터 인근 갯바위와 해변 등에서 해루질하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일행이 마지막으로 목격한 장소로부터 약 30m 떨어진 해안가라고 밝힌 가운데 함께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행위)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충남도, AI·로봇 시범도시 등 미래사업 발굴

    충남도, AI·로봇 시범도시 등 미래사업 발굴

    미래산업 이끌 기초연구 과제 확정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등 선정 충남도는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열고 AI·로봇 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등 미래사업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초부터 미래 사업 발굴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 등을 통해 총 47건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협의회는 예비 심사로 사전 선별한 후보 과제 15건을 대상으로 질의응답과 논의를 5건을 선정했다. 선정한 기초연구 과제는 △온디바이스 AI·로봇기반 통합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탄소중립 경제 구현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과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사업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내 기초연구를 마무리하고 타당성과 구체적 추진 전략을 마련 후 국비 사업, 도 주관 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미래 사업 발굴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충남의 경제·사회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이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김 산업 생존 걸렸다” 서천군, 지하수 고갈·환경 규제 이중고

    “김 산업 생존 걸렸다” 서천군, 지하수 고갈·환경 규제 이중고

    물 공급망·환경규제 전면 개편 촉구김기웅 군수 “배출수 기준 완화 절실” 충남 지역 물김 생산량 80% 이상을 차지하는 김 산업 중심지 서천군이 지하수 고갈과 환경규제 이중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 김 양식 규모는 약 3400㏊로 충남(4110㏊)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충남에서 유일하게 마른김·조미김·김 스택 등 57개소 마른김 가공업체가 밀집해 있다. 1000여 가구 어업인 생산 규모가 3000억원 규모로 ‘검은 반도체’인 김 산업 중심지다. 그러나 김 생산에 사용하는 지하수 부족에 따른 지역민과의 갈등과 김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의 환경규제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마서·비인·종천면 일대 33개소 김 가공시설에서는 하루 3만4000t의 세척수를 사용한다 대부분은 지하수 등에서 취수하고 있어 고갈 우려가 심각하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 주민들과도 물 부족으로 갈등도 겪고 있다. 마른 김 가공 과정에서 세척·절단 공정에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지만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세척수는 ‘폐수배출시설’ 규제받고 있다. 어업인들은 “세척 후 배출하는 물은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겨울철 김 양식장 해역에 영양염류를 공급해 ‘김 황백화 현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며 김 산업 특수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환경 기준이 절실하다가 호소한다. 김기웅 군수는 “금강을 활용한 마른 김 가공 용수 공급망 구축 사업과 김 가공 배출수 규제 기준 재검토가 시급히 필요하다”며 “지역 주력 산업이 과도한 규제로 위협받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내 농수산물 수출 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억 1000만 달러 대비 9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 여수 앞바다 석유 운반선 불, 3명 사상

    여수 앞바다 석유 운반선 불, 3명 사상

    전남 여수 항구에 정박한 대형 석유제품 운반선과 용달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시 4분쯤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24t급 B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여수해경은 인근 다른 선박에서 화재를 목격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신고가 접수돼 함정 15척과 소방정 1척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A호에는 14명이 타고 있었고 사람이나 간단한 짐을 실어 나르는 B호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두 배의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으나 용달선 B호 선장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도 발목 화상 등 중증 또는 경증의 화상을 입었다. 여수해경은 경비 세력을 투입해 오전 7시 45분께 진화를 마무리했다. A호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약 2500t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진압 후에는 안전 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해경은 해양 오염 등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A호와 B호 가운데 어느 배에서 불이 났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日 순시선,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日 순시선,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일본 순시선이 광복절 당일에도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 활동을 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 영해에서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가 돌아다니며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한국 선박의 독도 조사를 확인한 이후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항의의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해 왔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매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곁에는 여전히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게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우리의 이웃이자 경제 발전에 있어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자”라고 했다.
  • 안산 대부도 뱃길, 30년 만에 열린다···‘안산호’, 18일 첫 운항

    안산 대부도 뱃길, 30년 만에 열린다···‘안산호’, 18일 첫 운항

    경기 안산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가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안산시는 ‘안산호’ 운항을 시작으로 내년에 신규 도선(소규모 여객선)을 추가로 출항하고 장기적으로 도선과 유람선을 동시에 운항할 계획이다. ‘안산호’는 반달섬선착장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대부도)까지 평일 왕복 2회,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운항 일은 월·수·금·토·일(공휴일 포함)이다. 운항 속도는 12∼14노트, 승선 인원은 승객 29명, 선원 3명 등 총 32명이다. 반달섬선착장에서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13km 편도는 약 45분이 걸린다. 왕복 운임은 소인(8세 미만) 1만원, 대인(8세 이상) 2만 원이다. 조례에 따라 안산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대부도 뱃길은 시화방조제 건설로 30여년간 끊겼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의견 수렴과 단계적 확대 운영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반달섬과 시화호 일대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안산시만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시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해양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BISTEP, 해양 신산업 육성 추진…“북극항로 시대 선도

    부산시·BISTEP, 해양 신산업 육성 추진…“북극항로 시대 선도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교육진흥원(BISTEP)은 해양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기획 과제는 국가대표 해양 바이오 브랜드 육성과 산업화 전략 수립, 해양 데이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수출입 물류를 위한 컨테이너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 개발이 선정됐다. 또 인공지능 기반 무인 모니터링·데이터 수집 기술 개발, 해양 무인 모빌리티 운용 신뢰성 확보 기술 개발, 북극항로 대응 조선기자재 개발,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런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 11억원을 편성했다. 사업 추진은 BISTEP이 총괄한다. BISTEP은 이와 함께 폐 섬유강화플라스틱 열분해 공정 실증 등 시범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 지원 연구·개발 사업 유치 확대도 꾀한다. BISTEP은 지난 11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과제 책임자들과 참여 연구원, 부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했다. BISTEP 관계자는 “해양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기획·수행하는 것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시대 주도 K- 해양 강국 건설’을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해양 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오는 16일 열려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오는 16일 열려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어촌 빈집 현황과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귀어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귀어귀촌종합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등의 홍보관에서는 창업 교육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남에 이미 정착한 귀어인들의 준비 과정과 실제 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귀어인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전남도의 지원으로 개발된 진도신기어촌계 어묵과 해남 임하어촌계 김국을 시식할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누리집(http://www.jnsealife.or.kr)을 통해 20여 어촌계의 빈집·일자리·정착 조건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면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2박 3일간 어촌을 체험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과 2주간 어민 생활을 경험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부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하고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어촌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열어 전국 귀어 희망인과 어촌계의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 단계에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매년 150명 이상이 귀어 준비를 위해 전남 어촌지역을 찾고, 이 가운데 20여 명이 실제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엑스포가 귀어 희망자에게 명확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남 어촌에서 인생 2막을 열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보다 9일 빠르네… 해수욕장 이용객 100만명 돌파

    지난해보다 9일 빠르네… 해수욕장 이용객 100만명 돌파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 13일 기준 102만 3559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 6월 24일 조기 개장하고 인명사고와 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정책을 핵심 운영 가치로 내세워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 887명), 이호테우(7만 9337명), 금능(7만 5152명), 곽지(5만 1880명)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만 6950명), 중문색달(4만 780명), 화순금모래(1만 829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양한 해변 축제도 여름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23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조기 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달 1일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연말 첫삽 뜨나

    10년을 넘게 끌어온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연말에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14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는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과 건설본부장, 공동어시장 대표,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시공을 맡게 될 HJ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돼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설계보완 협의를 한다. 앞서 시와 공동어시장 측이 기존 사업비 2412억원 범위 내에서 어시장 측의 설계 보완 요구를 수용한다는 데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절차로 연내 착공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으로 국비 70% 지원을 확정하면서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작됐지만 장기 표류해 왔다. 오는 2029년 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돼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수산물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에 건 46억 소송 취하…470억 손해배상 제기한 한화오션도 취소 검토

    현대제철이 2021년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6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한화오션도 파업 하청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47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소를 검토하고 조율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자발적 소송 철회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14일 내부 공지를 통해 “노조법 개정 추진에 지회가 민주당 의원들과 만나 불법 파견과 소송 부당성을 제기하고 국정감사 대응에 나선 결과”라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2021년 당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소속 협력사 노동자들은 사측이 불법 파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고용 방안을 제시하자 반발해 50여일간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이에 사측은 노동자 180명을 상대로 200억원대 손배소를 제기하고, 461명을 상대로 46억 1000만원의 2차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 취하한 것은 2차 소송 건이다. 1차 소송은 지난 6월 1심 법원이 노조의 배상 책임을 5억 9000여만원으로 인정하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고, 노조가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의 손배소 취하는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상대 손배소 취하를 요청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된다. 노란봉투법에는 노조 활동에 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한 제3조 2항의 적용을 법 시행 전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하도록 해 법안이 통과되면 소를 유지할 실익이 없다. 한화오션도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2년 6월 도크를 점거하며 51일간 파업한 하청노동자회 소속 노조 간부들을 상대로 같은 해 8월 470억원의 손배 소송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의 후신인 한화오션도 민주당의 중재에 따라 손배소 취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조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재발 방지 약속 문제를 놓고 막판 협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 정상회담에 4대 그룹 총수 동행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코리아 세일즈’에 나선다. 이들은 한국의 재계를 대표해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미국 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실무를 주관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며, 이번 방미에서 테일러 공장 증설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 7000만 달러(5조원)를 투자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신규 제철소 건설 등 210억 달러(29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구광모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애리조나 단독 공장(7조원)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약 30조원을 투입하고 현대차, 혼다와 합작공장 건설에도 나선다. 한미 조선·해양 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김 부회장은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이후 15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며, 정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두 총수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구체적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을 통해 보잉과 GE에어로스페이스와 327억 달러(45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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