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양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강화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임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행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572
  • 검찰, ‘세월호 조사 방해’ 기재부·행안부·인사처 압수수색

    검찰, ‘세월호 조사 방해’ 기재부·행안부·인사처 압수수색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또 참사 당일 세월호의 항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대검찰청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행안부 인사기획관실과 경제조직과, 기재부 안전예산과,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2014년 이후 특조위의 활동과 관련한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1기 특조위 활동 당시 조직과 인사, 예산 삭감, 활동 기간 축소 등에 관여했는지 살피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특조위 파견·임명과 예산 배정 등을 다룬 보고서·회의록·업무일지 등을 확보해 부처 간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졌고 청와대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과거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박 전 대통령의 참사 당일 행적이 조사 안건으로 채택되는 것을 막고자, 공무원 파견을 축소하는 등 ‘특조위 무력화’를 시도했다는 희생자 가족들 주장과 특조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법 개입 정황도 확인하고 있다.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를 추가로 발견했다며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진철 전 인사수석비서관 등 19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조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비서실장은 특조위가 박 전 대통령의 참사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자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2015년 10월 30일부터 한 달간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이하 실수비회의)에서 8차례 이상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 앞서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재원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이 2015년 1월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특조위 조직과 예산을 줄이기로 계획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지난 16일 조 전 부위원장을 소환한 데 이어 전날에는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전 차관은 해수부 내부에 ‘세월호특조위 대응 전담팀’을 만들어 특조위 예산과 조직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주문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이미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세월호 항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특조위 조사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왔다. 박근혜정부는 당시 세월호 사고 원인을 조사하며 항로가 기록된 AIS 데이터를 제시했지만, 자료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검찰은 전날 해수부로부터 세월호 항적이 기록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임의로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AIS 데이터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풀 결정적인 증거로 꼽힌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그 내용이 검증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디젤 엔진 대신 수소로 움직이는 대형 선박 개발될까?

    [고든 정의 TECH+] 디젤 엔진 대신 수소로 움직이는 대형 선박 개발될까?

    오일 쇼크가 한창이던 1970년대에는 석유나 천연가스 같은 화석 연료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당시 확보된 석유 매장량과 늘어나는 화석 연료 소비량을 생각하면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수소 같은 차세대 연료를 기반으로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예측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석유 회사들과 산유국들은 최신 기술을 통해 빠른 속도로 새로운 유전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셰일 혁명 같은 신기술을 통해 과거에는 추출하기 어려웠던 석유와 가스를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해 오히려 생산량이 소비량 증가를 앞서 나가기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원유 가격이 믿을 수 없는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석유가 고갈되지 않았다고 해서 차세대 에너지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요구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기업과 연구소가 전기차 배터리나 수소 연료전지처럼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연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지는 것은 차량용이지만, 최근에는 항공기, 기차, 선박처럼 다른 운송 수단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제조사인 ABB와 프랑스의 수소 연료전지 관련 제조사인 하이드로겐 드 프랑스(Hydrogène de France, HDF)는 대형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메가와트(MW)급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입니다. 현재 해양 운송 부분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항공기에 비해서 적은 양이지만,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연간 배출량은 5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항해하는 대형 선박에 대형 디젤 엔진 대신 전기 배터리와 모터를 탑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수만 톤에 달하는 선박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항해할 만큼의 에너지를 저장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런 대용량 배터리가 존재한다고 해도 이를 충전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ABB와 HDF는 수소 연료전지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론 화석 연료보다도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습니다. 수소를 저장하는 것이 문제지만, 대형 선박 내부라면 고압 수소 탱크를 탑재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수소를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는 안전한 선박용 저장 탱크와 대형 선박을 움직이는 데 충분한 출력을 내는 연료전지만 개발하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18000TEU급 트리플 E 클래스 머스크(Triple-E class Maersk) 컨테이너선을 움직이려면 60MW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되는 디젤 엔진은 하루 8만 리터의 연료를 소비하면서 상당한 양의 오염 물질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만약 이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바꿀 경우 온실가스 및 배기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배터리처럼 소형화가 어렵고 수소라는 다루기 어려운 물질을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에너지 저장 밀도가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생각하면 트럭 같은 대형 차량이나 선박, 발전용으로 전망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쥐노래미 30만 마리 방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쥐노래미 30만 마리 방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는 23일부터 5월 초까지 포항과 경주 등 동해안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쥐노래미 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쥐노래미는 연구소에서 직접 자연산 친어로부터 종자 생산을 한 것으로 전장 5∼7㎝, 체중 4g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쥐노래미 어자원을 보존 및 증강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도내 연안 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든 연안에 분포하는 쥐노래미는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며 고급 횟감으로 인기다. 연구소는 쥐노래미가 저수온에 강해 겨울에도 성장이 빠르고 여름철 적조에도 비교적 생존력이 높아 동해안에 적합한 양식어종으로 판단한다. 또 넙치, 조피볼락 등 양식 품종보다 출하가격이 높아 어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남획 및 해양 환경변화로 갈수록 감소하는 어자원 보존을 위해 쥐노래미 뿐만 아니라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독도 새우 등 고급 품종을 대량 생산해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독사 안전망’ 만든 이재은 주사 포함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0명 선정

    ‘고독사 안전망’ 만든 이재은 주사 포함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0명 선정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우산동 큰며느리’로 불리는 광주 광산구 노인장애인과 이재은(54) 주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공적이 탁월한 공무원 80명을 올해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정기관과 국민이 추천한 공무원 265명 중 심사와 현장실사, 국민검증단 평가 등을 거쳐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 양성, 적극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주사는 독거노인이나 1인 가구의 전기사용량 및 통신 사용량을 빅데이터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지난해 일본의 급작스런 수출 규제에 대응해 범부처 합동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소부장 특별법 개정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울산해양경찰서 박철수 경사는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화재사고 당시 사고 선박에 가장 먼저 진입해 승선원 46명을 전원 구조하는 등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전남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지방농업연구관은 ‘죽향’, ‘담향’, ‘메리퀸’ 등 딸기 신품종 3개를 개발해 2018년 기준 37억원에 이르는 로열티를 절감했다. 대한민국공무원상은 중앙과 지방의 실무직·현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상이다. 수상자들은 특별 승진·승급, 성과상여금 등 중 한 가지 이상의 인사상 우대를 받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엎친 데 덮친’ 정유·건설·조선업 직격탄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 올 수도”

    ‘엎친 데 덮친’ 정유·건설·조선업 직격탄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 올 수도”

    정유업계 정제마진 5주 연속 ‘마이너스’ 조선·건설업도 수주절벽 위기에 초긴장 원달러 환율 급등·코스피 장중 1840선 후퇴국제 유가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초저유가 사태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정유, 건설, 조선업 등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발(發) 수요 급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미국 등이 석유 패권을 놓고 ‘치킨 게임’까지 계속되는 만큼 초저유가의 장기화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37.63달러로 거래를 끝내자 국내 정유사와 건설사, 조선사 등은 향후 이어질 충격에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특히 유가가 실적과 직결되는 정유업계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유사 수익을 가늠할 수 있는 정제마진(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기준)은 4월 셋째 주 배럴당 -0.1달러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정제마진이 5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19와 산유국들의 치킨 게임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쇼크에 가까운 초저유가 상황이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과 건설업은 수주 절벽의 위기에 놓였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동남아 등으로 수주 다변화를 하고 있지만 아직 중동사업 비중이 절대적인 게 사실”이라면서 “수주 절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14년부터 해양플랜트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예전만큼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수주를 못 하면 2~3년 뒤 일거리가 줄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문제는 초저유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미국 등 주요 산유국들의 치킨 게임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수요가 살아날 때까지는 초저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원유 재고가 2주 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 비정상적인 유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쓰러져 가던 미국 북부지역 셰일가스 업체들의 회사채를 사들이기로 한 것도 초저유가를 부채질할 요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9.2원 급등한 122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도 김 위원장과 관련한 미국 CNN 보도가 나오자 장중 1840선까지 밀렸다가 이후 낙폭을 줄여 18.98포인트(1.00%) 하락한 1879.3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9.05포인트(1.42%) 내린 628.77로 종료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새끼에게 젖 물리는 거대 혹등고래의 모성애…희귀 장면 포착

    새끼에게 젖 물리는 거대 혹등고래의 모성애…희귀 장면 포착

    모성애가 강하기로 유명한 혹등고래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경이로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대학교 해양포유류연구프로그램(MMRP)팀은 마우이 섬 해안에서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7마리의 일상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매년 12월에서 4월 사이 하와이 마우이 섬 앞바다에는 약 1만 마리의 혹등고래가 몰려든다. 이 기간 어미 고래는 따뜻한 바다를 헤엄치며 새끼에게 물 위로 솟구치는 법과 노래하는 법 등을 가르친다. 새끼 고래는 이런 어미를 쫓으며 젖을 먹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면이지만 MMRP 측은 운 좋게도 혹등고래의 수유 현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MMRP는 지난 2월 스탠퍼드대학교 홉킨스해양연구소,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마우이 해안에 머물던 어미 혹등고래와 새끼 7마리의 일상을 관찰했다. 10일간의 추적에서 이들은 자랑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연구소장은 “우리는 실제로 혹등고래가 무엇을 보고 어떤 걸 경험하는지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미 고래가 새끼 고래에게 젖을 물리는 매우 독특하고 진귀한 영상을 거머쥐었다”라고 밝혔다. 카메라가 장착된 특수장비와 드론을 동원한 연구팀은 새끼 고래의 발육 정도 등 몸 상태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했으며, 어미와 새끼 고래의 상호작용을 소리까지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16년간 고래를 관찰한 수중 사진작가는 “어미 고래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은 두세 번밖에 보지 못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며 이번 성과의 가치를 평가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미 혹등고래는 새끼 고래를 젖 먹여 키우는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새끼를 보살핀다. 수영에 서툰 새끼가 행여 잘못될까 봐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20분에 한 번씩 물 밖으로 밀어 올리며 키워낸다. 특히 수유 중에는 정지 상태로 있거나 몸을 세워 새끼가 젖을 빨기 좋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그러면 새끼는 지느러미 아래쪽 어미의 젖꼭지에 입을 대고 비스듬하게 몸을 돌려 모유를 먹는다. 또 혹등고래 같은 대형고래의 젖은 바닷물에 쉽게 녹지 않도록 지방 농도가 30~35% 정도로 점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는 혹등고래는 그러나 마구잡이 포경의 희생양이 되면서 한때 개체 수가 500마리까지 급감했다. 1966년 국제조약으로 포경이 제한되고 1973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면서 다행히 개체 수는 서서히 회복됐고 현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관심대상에 올라있다. 전문가들은 2021년~2026년 사이에는 개체 수가 약 4만 마리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안녕? 자연] 전세계 바다 코로나19 쓰레기로 몸살…마스크, 장갑 둥실둥실

    [안녕? 자연] 전세계 바다 코로나19 쓰레기로 몸살…마스크, 장갑 둥실둥실

    코로나19 쓰레기가 벌써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지는 각국 해변에서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등 코로나19 관련 폐기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1년간 홍콩 소코군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연구를 진행한 환경단체 ‘오션스아시아’ 측은 지난 2월 소코 해변에서 수십 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수거했다. 오션스아시아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련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들기까지 딱 6주가 걸렸다”고 허탈해했다.공동 설립자인 게리 스톡스는 “마스크는 환경 오염의 또 다른 주범이 됐다. 이제 곧 죽은 해양생물의 뱃속에서 마스크가 나올 것이다. 시기의 문제일 뿐 곧 벌어질 일”이라며 우려했다. 홍콩 해양보호단체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만 버릴 때는 제멋대로다.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일대에서도 코로나19 예방에 사용된 라텍스 장갑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급증한 쓰레기 탓에 해변이 오염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더글로브챌린지(#TheGloveChallenge)라는 환경운동까지 시작됐다.관련 운동을 주도한 여성은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이애미 해변에서 수십 개의 플라스틱 장갑을 목격했다. 챌린지 시작과 함께 뉴욕은 물론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지에서 해변에 널려 있는 장갑 수천 개의 사진이 쏟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한 소녀는 한꺼번에 장갑 30여 개를 주웠다”고 덧붙였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현재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 쓰레기에 최소 600종 해양 생물의 목숨을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다를 떠돌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살에 부서지면서 형성된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다.전문가들은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플라스틱 및 부직포 직물로 만들어진 마스크가 앞으로 또 다른 위협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 밝은색 라텍스 장갑을 먹이로 오인한 바닷새와 거북 등 해양 포유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보호단체들은 “일단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 더 잘게 부서지면 다시 회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 등 코로나19 관련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바다에 빠진 차량에 갇힌 탑승자 2명 구조한 ‘숨은 의인’ 장석운(51) 씨

    바다에 빠진 차량에 갇힌 탑승자 2명 구조한 ‘숨은 의인’ 장석운(51) 씨

    “아주 큰 ‘펑’ 소리가 나서 순간적으로 선박끼리 부딪친 줄 알았어요.” 바다에 빠진 차량에 갇힌 탑승자 2명을 구조한 ‘숨은 의인’의 선행이 알려져 박수를 받고 있다. 목포 바다로 떨어진 두 사람을 안정시키고 신속하게 탈출하도록 도움을 준 장석운(51·목포시)씨는 “빨리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고, 구조물품을 구하느라 뛰다니고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7일 오후 4시쯤 목포 5부두에는 연인 두쌍 등 6명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낚시대를 펴고 차안으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승용차 안에서 낚시 찌를 바라보는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순간 갑자기 검정색 에쿠스 차량이 7m 앞 해상으로 돌진해 빠졌다. 수심도 4m 되는 낭떠러지다. 굉음 소리는 차가 방지턱을 넘어 바다로 떨어진 소리였다. 낚시를 하면서 운전을 배우던 여성(38)이 후진를 해야하는데 전진 기어를 넣고 가속 페달을 밟아 버린 것이다. 장씨는 물속에 검은 색 철판이 뽀옇게 보였다가 훅하고 밑에서 승용차가 올라왔고,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들었다. 공군 중사 출신인 장씨는 큰 사고가 났다는 걸 직감하고 본능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주변을 뒤져 플라스틱 통 2개를 구했다. 조수석 창문이 3분의 2 정도 열려 있는 걸 확인한 장씨는 이 통을 서로 묶을 끈이 없어 일단 창문쪽으로 세게 던졌다. 이후 장씨는 조수석에 있는 남자(37)에게 “차량이 물속으로 가라앉으니 빨리 나오라”고 외쳤다. 차량에 있던 두사람은 겁을 먹고 당황해 밖으로 나올 엄두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그들을 아주 혼내듯이 겁 먹지 말고 빨리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두사람이 플라스틱 통을 잡고 가까스레 차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소용돌이를 일으키면서 차량은 물속으로 깊이 사라졌다. 자칫 모두 생명을 잃을 뻔한 일촉즉발의 위기였다. 이후 물에 떠 있는 두사람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바다로 뛰어들려는 찰나 해경 경비대와 잠수사들이 도착해 비상사태는 무사히 종료됐다. 이들을 구하느라 손에 상처도 입었다. 모든게 5분이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다. 장씨는 “내 앞에서 일어난 일이 끔찍한 사고가 됐다면 평생 트라우마로 시달렸을 것이다”며 “오히려 그들이 고맙다”고 웃음을 보였다. 장씨는 “그분들이 큰 위기를 잘 넘겼는데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응원드린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30여년 전인 고 2때 친구와 목포 영산강 하구언 댐에서 여성을 구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여자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사람이 안보여 아래를 보니 그 밑에 여자가 떨어져 있었다. 장씨는 몸에 줄을 묶고 뛰어내려 무사히 구조했었다. 당시 운동화 한짝을 잃어버려 어머니에게 혼줄이 났었다고 했다. 걱정 하실것 같아 차마 말씀을 못드렸단다. 무안군 댄스스포츠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장씨는 목포 소재의 복지관과 주민센터에서 6년 넘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년 넘게 했던 취미 생활이 본업이 됐다고 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타인의 위험을 외면하지 않고 인명 구조에 힘쓴 의인의 선행은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장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토] ‘동글동글 깜찍한’ 아기 점박이물범

    [포토] ‘동글동글 깜찍한’ 아기 점박이물범

    서울대공원은 지난 2일 새벽 2시에 동물원 해양관에서 9kg의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대한민국 천년기념물 331호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전체가 퍼져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 제공/뉴스1·연합뉴스
  • 오명근 경기도의원, 제7차 포승읍 고교 설립 간담회 실시

    오명근 경기도의원, 제7차 포승읍 고교 설립 간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학교설립과·북부청사 미래교육정책과 관계자, 포승읍 주민들과 ‘포승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미래교육정책과장, 포승고 설립추진위원회 곽영목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 의원은 “포승읍 일대에 학교 용지를 확보하면 고교를 설립해주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포승읍 주민들이 포승중학교 부지 옆 토지를 기부채납을 했지만 고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고교의 부재로 포승읍내 매년 배출되는 약 250여명의 졸업생들이 가장 기본이 돼야 할 교육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승읍내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검토해본 결과 필수 실습을 위한 입지부지의 위치, 면적 등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조건이 맞지 않고, 학교설립을 위해서는 교육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포승읍의 경우 학생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학교설립심사를 위한 첫 번째 조건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 의원은 “앞선 간담회에서 말했듯이 수요부족 문제의 경우 고교 부재로 생긴 두 집 살림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을 것이기에, 이런 부분과 함께 향후 포승읍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교육부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방안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라온호, 코로나19 고립 원양 선원 귀국 지원

    아라온호, 코로나19 고립 원양 선원 귀국 지원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코로나19로 해외 항만에 고립된 우리나라 원양어선 선원 귀국 지원에 나선다. 20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아라온호는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항에 고립된 한성기업 소속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호’ 선원(한국인 11명, 외국인 14명) 귀국을 지원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파푸아뉴기니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다가 전원 구조된 후 라바울 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현지 공항과 항만이 폐쇄되는 등 국경봉쇄 및 이동금지 조치로 인해 귀국하지 못한 채 호텔에 격리된 상태다. 해수부는 이들의 긴급 귀국을 위해 마침 남극 연구 항해를 마치고 국내 귀국 예정이던 아라온호의 지원을 검토하고 외교부 및 법무부와 공조를 추진했다. 파푸아뉴기니 주재 한국대사관은 아라온호의 특별 입항 허가를 받았고, 여행 증명서로 여권을 갈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외국인 선원에 대해 예외적으로 국내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모든 선원을 파푸아뉴기니 현지에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아라온호로 이동시키고 승선 직후에도 발열 여부를 재확인하는 등 귀국 과정에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귀국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된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외에 고립된 원양어선원의 귀국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프린터로 산호초를 살린다? (연구)

    [고든 정의 TECH+] 바이오 프린터로 산호초를 살린다? (연구)

    산호초는 전 세계 바다 면적의 0.1% 미만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해양 생물 종의 25%가 산호초에서 보고되었을 만큼 생물 다양성이 높다. 작은 동물인 산호가 모여 만든 거대한 해저 구조물인 산호초는 해양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및 해양 산성화, 해양 오염, 남획으로 인해 산호초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 서식 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산호가 공생 조류를 내보내면서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전 세계 산호초에서 목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산호초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과학자들은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산호를 양식하거나 혹은 다른 장소에서 건강한 산호를 이식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케임브리지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산호를 빠르게 키우는 방법을 연구했다. 산호초 보호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산호가 죽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작은 산호가 자라서 우리가 흔히 보는 큰 산호로 자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최근 의료용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프린터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의료용 바이오 프린터는 사람 줄기세포와 생체적합 물질을 포함한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서 인체 조직이나 장기와 유사한 3차원 구조물을 출력해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의 목표는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산호가 자랄 수 있는 유사 골격을 만든 후 여기에서 산호를 빠르게 자라게 만드는 것이다. 골격 물질은 PEGDA라는 생체적합 폴리머에 셀룰로스 나노크리스탈을 혼합해 출력하고 산호는 GelMA라는 젤라틴 하이드로겔 폴리머에 혼합해 출력한다. 그리고 바이오 프린터 출력물 내부의 산호가 빠르게 자랄 수 있도록 공생 조류를 넣어준다. 연구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자연 상태의 산호와 비교해서 바이오 프린터 산호가 매우 빠른 속도로 자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마리니클로렐라 카이스티애 (Marinichlorella kaistiae)라는 공생 조류를 넣어줄 경우 자연 상태보다 최대 100배 정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산호초 복구는 물론 바이오 연료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술로 산호초를 복원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파괴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이라는 근본 문제 해결에 노력하면서 이런 신기술이 같이 접목돼야 위기에 처한 산호초를 구할 수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포토] 유채바다 벚꽃하늘

    [포토] 유채바다 벚꽃하늘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근로를 찾은 나들이객이 활짝 핀 유채꽃과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은 해양성 기후 때문에 유채꽃과 벚꽃이 충청권 내륙보다 2주 정도 늦게 핀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와중에 꽃게철 서해상에 중국 불법어선 몰려들어

    코로나19 와중에 꽃게철 서해상에 중국 불법어선 몰려들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꽃게철을 맞은 서해상에 또 중국 어선이 불법 출몰하고 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나포 대신 퇴거 위주의 단속에 나서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 17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퇴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어선 17척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6㎞ 해상에서 서해 NLL을 2.5㎞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지난해 새로 건조한 55t급 중형 특수기동정을 투입하고, 시간당 350t의 해수를 100m 이상 쏠 수 있는 고성능 소화포를 이용해 불법 중국 어선을 쫓아냈다.해경은 꽃게철이 시작된 이달 들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만 13차례 총 326척의 불법 중국 어선을 퇴거 조치했다. 해경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불법 중국어선 단속 방식을 바꿨다. 중국인 선원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어선을 직접 나포하는 대신 우리 영해 밖으로 쫓아내는 퇴거 위주의 단속을 하고 있다. 윤태연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은 “꽃게 성어기인 이달부터 불법 중국 어선이 늘고 있다”며 “지금은 차단 중심의 대응을 하지만 중대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적극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울산 염포부두 폭발 선박 선장·항해사 구속영장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9월 28일 울산 염포부두에서 18명의 부상자를 낸 석유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러시아 국적 선장 A(52)씨와 일등 항해사 B(35)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선박 파괴와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또 B씨와 교대 후 러시아로 출국한 다른 러시아인 일등 항해사 C(36)씨에 대한 체포영장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폭발 지점인 선박 9번 화물 탱크의 내부 온도가 사고 3∼4일 전부터 상승하고 있었음에도 선박 총 책임자와 화물 관리자로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등 업무에 소홀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9번 탱크에 실려 있던 화학물질인 ‘스타이렌 모노머’는 인화점이 섭씨 31도로 낮아 탱크 내부 온도가 적절히 유지돼야 한다. A씨 등은 탱크 온도가 상승하면 선사 측에 화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지시를 받아야 했지만, 온도 상승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스타이렌 모노머의 온도가 계속 상승해 결국 중합반응에 의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중합은 분자가 결합해 더 큰 분자량을 가진 화합물이 되는 것으로 이때 열과 압력이 상승한다. 스타이렌 모노머는 중합반응이 비교적 잘 일어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다만, 해경은 탱크 내부 온도가 상승하게 된 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현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는 사고 선박에 남아 있다. 해경은 출국한 C씨를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국제 공조를 통해 검거할 계획이다. 선박은 해경 수사가 끝나면 선사 측에서 경남 통영 성동조선소로 옮겨 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민주, 전남 함평·강원 고성·횡성 등 석권 경기 안성선 첫 여성 시장 김보라 당선 통합, 부산 중구·상주 이기고 천안 신승21대 총선과 함께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도 여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5곳, 미래통합당은 3곳에서 이겼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전남과 전북, 강원도 2곳, 경기 안성시 등 5곳을 휩쓸었다. 통합당은 텃밭 부산과 경북 2곳, 충남 천안시에서 체면치레했다. 이들은 이날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총 5명이 도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상익(63) 후보가 52.97%의 지지를 받아 군의장 출신인 무소속 정철희(71) 후보에게 낙승, 이날 군수에 취임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출신이다. 전북 진안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전춘성(59) 후보가 8954표(51.3%)를 얻어 무소속 이충국(65) 후보(8500표)를 454표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도 통합당 이영찬(54)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김보라(52) 후보가 승기를 잡고 안성시 첫 여성시장이 됐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안성시민의 승리다. 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을 포함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우석제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뒤 두 번째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강원 고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함명준(60) 후보(48.66%)가 윤승근(65) 통합당 후보(44.56%)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함 신임 군수는 고성군의회 6~7대 의원과 민주당 해양수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고성군을 세계로 통하는 대륙의 관문이자 북방시대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서는 민주당 장신상(63) 후보가 52.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통합당 박명서(60) 후보(47.71%)를 제치고 군수가 됐다..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최진봉(65) 후보가 48.14%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시형(51) 후보(39.78%)를 여유롭게 이기고 구청장에 취임했다.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최 신임 구청장은 2018년 중구청장 선거에서 1000여표의 차이로 낙선한 뒤 재도전에서 승리했다.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강영석(54) 후보가 72.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조원희(51), 무소속 한백수(51) 후보에게 압승했다. 경북도의원을 두 번 지낸 뒤 2018년 시장 선거에 나왔다가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통합당 박상돈(70) 후보가 46.38%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55) 후보(45.77%)에게 신승했다. 1920표 차이다. 개표부터 한 후보가 줄곧 앞섰으나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점으로 박 신임 시장이 역전했다. 천안시는 인구 68만명이 넘는 충남 최대 기초단체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기초단체장 재보선도 총선 판박이… 與 과반·野 텃밭 체면치레

    민주, 전남 함평·강원 고성·횡성 등 석권 경기 안성선 첫 여성 시장 김보라 당선 통합, 부산 중구·상주 이기고 천안 신승21대 총선과 함께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서도 여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전체 8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5곳, 미래통합당은 3곳에서 이겼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전남과 전북, 강원도 2곳, 그리고 경기 안성시 등 5곳을 휩쓸었다. 통합당은 텃밭 부산과 경북 2곳, 그리고 충남 천안시에서 체면치레를 했다. 총 5명이 도전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이상익(63) 당선자가 52.97%의 지지를 받아 군의장 출신인 무소속 정철희(71) 후보에 낙승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과 농산물 유통업체 대표 출신이다. 전북 진안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전춘성(59) 당선자는 8954표(51.3%)를 얻어 무소속 이충국(65) 후보(8500표)를 454표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도 통합당 이영찬(54)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김보라(52) 당선자가 승기를 잡았다. 안성시 첫 여성시장이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혁신을 향한 안성시민의 승리다. 민주당 소속 시장에 머물지 않고,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을 포함해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우석제 전 시장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뒤 두 번째 도전에서 꿈을 이뤘다. 강원 고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함명준(60) 당선자(48.66%)가 윤승근(65) 통합당 후보(44.56%)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함 당선자는 고성군의회 6~7대 의원과 민주당 해양수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횡성에서는 민주당 장신상(63) 당선자가 52.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명서(60) 통합당 후보(47.71%)를 제쳤다. 부산 중구청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최진봉(65) 당선자가 48.14%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시형(51) 후보(39.78%)를 여유롭게 이겼다.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최 당선자는 2018년 중구청장 선거에서 1000여표의 차이로 낙선한 뒤 재도전에 나서 승리했다.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선 통합당 강영석(54) 당선자가 72.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조원희(51), 무소속 한백수(51) 후보에 압승했다. 경북도의원을 두 번 지낸 뒤 2018년 시장 선거에 나왔다가 당시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이번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상돈(70) 통합당 당선자가 46.38%를 얻어 민주당 한태선(55) 후보(45.77%)에 신승했다. 1920표 차이다. 개표부터 한 후보가 줄곧 앞섰으나 16일 오전 2시 30분을 기점으로 박 당선자가 역전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인구 68만명이 넘는 충남 최대 기초단체다. 함평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2분기 자동차, 철강 주력산업 위기 몰아닥친다

    2분기 자동차, 철강 주력산업 위기 몰아닥친다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산업 협회들이 코로나19로 수요 절벽, 유동성 위기가 2분기 본격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와 함께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어 해결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 수요 급감 충격으로 올 상반기 중에만 국내 생산이 36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부진에 따라 후방산업인 철강업도 판매량 감소, 채산성 악화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과 협회 조사 결과 지난 1~10일까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미증유의 위기에 처한 자동차 부품사와 완성차 업계 통틀어 33조원의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차량 구매 확대, 친환경차 보조금 강화, 취득세·개별소비세 감면 등 내수부터 살릴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철강업계는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보호무역조치 강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재진 한국철강협회 통상협력실장은 “철강재 수입 신고의 정확성 확보, 유통 이력 관리제 확대 등을 통해 무역분쟁을 예방할 철강 교역·유통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동기보다 71.3% 급감한 조선업계도 초비상이다.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은 “1분기 국내 조선사의 주력 선종인 LNG선 발주는 단 2척에 불과했다”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선박인수 지연, 자금회수 차질 등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선박 제작 금융의 만기 연장, 운전자금 공급 등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자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자연 주제… 국내외 작가 70여점 오늘 인스타그램 라이브 선공개짙푸른 바다에 섬들이 떠 있다. 그중 일부는 진짜가 아니다. 대나무와 그물망으로 엮은 섬 모양의 구조물이 섞여 있다.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 맵 오피스의 영상 작품 ‘유령 섬’(2019)의 한 장면이다. 작가 로랑 구티에레즈와 건축가 발레리 폭트패로 구성된 맵 오피스는 사진, 회화, 설치, 공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비판적 시각의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유령 섬’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이를 재활용한 구조물을 세우는 설치 작업을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운다.핀란드 출신 작가 에이샤 리사 아틸라의 영상 작품 ‘수평-바카수오라’(2011)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설적으로 보여 준다. 작가는 가문비나무의 실제 크기를 온전한 형태로 담기 위해 6개 모니터를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연결했다. 나무라는 자연의 한 부분을 기록하는 일조차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 줌으로써 자연과 공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드러낸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자연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 17명의 작품 70여점을 모은 기획전 ‘수평의 축’을 선보인다. 자연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다양한 접근방식을 대지(자연)라는 수평선 위에 일종의 축(axis) 세우기로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제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술관 휴관이 지속되면서 이번 전시도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한다. 양옥금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 전시 투어를 16일 오후 4시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선보이고 이어 미술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영상을 게시한다. 전시는 맵 오피스와 에이샤 리사 아틸라의 작품 등 미술관이 최근 수집한 국제미술 소장품을 중심으로 ‘부분의 전체’, ‘현상의 부피’, ‘장소의 이면’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국내 미술관에선 처음 공개되는 테레시타 페르난데즈의 ‘어두운 땅’(2019), 소장 20년 만에 재공개되는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파고들다’(1988) 등이 눈길을 끈다. 스페인의 해안 군사지대를 촬영한 로랑 그라소의 ‘무성영화’(2010)는 평온해 보이는 해안 풍경과 그 주변을 둘러싼 군사시설의 대비를 통해 풍경 이면의 역사를 되짚는다. 올라퍼 엘리아슨, 제니퍼 스타인캠프, 한스 한케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작가로는 박기원, 바이런 킴, 김세진, 원성원, 한성필이 참여한다. 박기원의 ‘넓이’(2008) 시리즈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연작이다. 전시는 5월 중순까지 예정돼 있지만 재개관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20일 해경 지휘부 첫 재판… 그 윗선까지 파헤치나

    20일 해경 지휘부 첫 재판… 그 윗선까지 파헤치나

    특수단 출범 5달째… 기소·재판 게걸음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후 본격 조사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진상 규명은 아직 매듭을 짓지 못했다. 총선이 끝나 정치적 부담을 던 검찰 특별수사단이 해경을 넘어 그 윗선을 파헤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이 지난해 11월 출범해 이날까지 사법 처리한 인원은 김석균(55)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이 전부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해경 지휘부의 첫 재판은 오는 20일 열린다.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된 지 2개월 만이다.앞서 세월호 유가족 등은 두 차례에 걸쳐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책임자, 현장 구조·지휘 세력, 조사 방해 세력, 유가족을 사찰한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계자, 감사 축소·은폐 관련 감사원 관계자 등을 고소·고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세월호참사 대리인단도 지난달 26일 특수단에 수사 방해 의혹,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조사 방해 의혹 수사 등 12개 요청 항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특수단은 이 중 특조위 조사 방해 사건과 기무사 유가족 사찰 사건 등 수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생산한 문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마무리를 지은 뒤 관련자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 보고 여부 등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1)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다음달 14일 2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병기(73)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