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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주택 학교용지부담금 없앤다

    소형주택 학교용지부담금 없앤다

    정부가 특정 공익사업을 위해 개인, 기업 등에 부과하는 부담금 23개를 완화한다. 소형주택에 대한 학교용지부담금이 면제되고, 공항 출국납부금의 면제 대상은 2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재부의 부담금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00세대 이상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대지조성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학교용지부담금의 면제 대상을 임대주택에서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재활용하지 않는 폐기물을 소각·매립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폐기물처분부담금의 경우 매출액에 따른 감면요율을 2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해 영세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사업장 내 사업활동 외에도 직원 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요율을 1㎏당 25원에서 생활폐기물(1㎏당 15원) 수준으로 인하한다. 출국하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의 면세 대상은 공항의 경우 2세 미만, 항만은 6세 미만인데, 공항도 6세 미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에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채용을 전제로 장애인을 훈련 시 부담금을 감면하는 고용기여인정제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해양수산부의 글로벌 시장 선도 K블루푸드(수산식품) 수출 전략도 발표했다. 중기부는 최근 1년 수출 실적이 3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의 지원 횟수 제한을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수출지원 다각화를 위해 하반기 수출바우처 물량의 65%(130개사)는 내수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해수부는 2022년 31억 5000만 달러인 수산식품 수출액을 2027년까지 45억 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로 김, 참치를 이은 스타·예비 품목을 발굴하기로 했다. 원료 수급과 물류 환경이 좋은 항만 인근 부지는 수입·가공·수출이 연계된 ‘수산식품 수출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수출 거점으로 삼는다. 또 수산기업 전용펀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수출 바우처, 현지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수출액 1000만 달러 강소기업을 현행 63개에서 1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1위 탈환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을 논의했다.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정책금융, 연구개발, 인력양성,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 우리측 원하던 다핵종제거설비·해저터널 시찰

    우리측 원하던 다핵종제거설비·해저터널 시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와 관련한 정부 시찰단 파견을 위한 한일 당국자 간 2차 실무회의가 17일 열려 다핵종제거설비(ALPS), 해저터널 등 우리 측이 요구한 시찰 대상 등에 대해 양측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약 4시간 10분간 화상으로 열린 심의관급 실무자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을 각자 검토해 18일부터 외교 경로로 소통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시찰단의 활동 범위, 장소 등을 놓고 상당히 진척이 있었고 구체적인 시찰 장비, 체류 시간, 조별 인원 등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꼼꼼히 최종 조율하는 절차가 남았다”면서 “일본 측이 최대한 협조적으로 우리 측 요구 사항을 반영해 주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추가 화상 회의 등은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앞서 12시간 넘게 진행된 지난 12일 1차 마라톤 협의에 이어 시찰 시설, 항목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 측은 1차 회의에서 해양 방출에 앞서 오염수를 정화하는 장비인 ALPS와 해저터널 등 방류 시설 전반에 대해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일본 측이 유보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찰단 파견은 한국 등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태스크포스(TF)의 안전성 검증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IAEA의 최종 검증보고서는 이르면 다음달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지 시찰을 포함해 22~25일쯤 3박4일 일정으로 시찰단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산하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약 2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시찰단 파견에 대해 “일본 측이 보여 주고 싶은 것만 보고 돌아오는 ‘수박 겉핥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시찰단 역할에 대해 “일본이 주권에 기초를 두고 하는 행위에 대해 IAEA라는 최고 전문가들이 깊게 참여해 모든 과정을 보고 있고, 우리 역시 네 개 연구소 중 하나로 참여하고 있다”며 “절차나 시설에 대해 의문점을 물어 가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별도로 시료 채취를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ALPS 배출 시설이 핵종을 제거할 수 있게 충분히 설치돼 있고 잘 작동될 수 있는지 점검하는 리스트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찰단에 민간 전문가를 배제했다는 지적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박사가 원자력학회장을 맡고 있어 정부 기관 관계자가 민간보다 더 전문가일 수 있다”며 “민간은 대표성 문제 때문에 복잡한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그간 축적된 자료들이 실제와 맞는지, 일본이 약속하고 대외적으로 발표했던 것들이 그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최대한 깊이 있게 볼 것”이라고 밝혔다.
  • 20억 혈세 거북선 폐기처분할 판...이동 어려워 개인 낙찰자 계약 포기 가능성

    20억 혈세 거북선 폐기처분할 판...이동 어려워 개인 낙찰자 계약 포기 가능성

    20억원의 혈세를 들여 건조한 뒤 부실건조 논란이 일었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조선해양문화관 앞 전시 거북선이 154만원이라는 헐값 낙찰에도 불구하고 폐기처분 가능성이 점쳐진다. 입찰을 통해 이 거북선을 낙찰받은 개인이 운송 어려움 등으로 계약 포기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는 계약이 불발되면 해당 거북선을 폐기처분할 방침이다.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임진란 거북선 1호’ 매각을 위해 지난 16일 진행된 ‘거제시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에서 해당 거북선이 최고가 낙찰로 154만원에 낙찰됐다.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거제 지역 한 개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거북선이 폐기될 처지에 놓인 것이 안타까워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거북선은 2010년 김태호 도지사 재임 당시 경남도가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20억원을 들여 제작했다. 당시 경남도는 전문가 고증을 거쳐 1592년 임진왜란때 남해 바다를 누비며 승승장구한 거북선을 그대로 복원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592 거북선’으로 불렸다. 3층 구조로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로 무게는 100t이 넘는다.건조 당시 경남도는 국내산 최고급 소나무인 금강송으로 만든다고 했지만 거북선을 건조한 충남 서천군 지역 업체가 계약과 다르게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건조업체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다. 당시 해경 조사결과 거북선 복원에 쓸 수 있는 국내산 소나무는 구하기가 어렵고 벌목허가도 나지 않는 파악됐다. 처음부터 부실하게 건조된 이 거북선은 거제시로 보내졌다. 거제시는 인수한 거북선을 지세포항 앞바다에 전시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2011년 8월 바다에 띄웠다. 그러나 흔들림이 심하고 비가 새는 등 관리가 어려워 2012년 육지로 옮겨 지금까지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해 놓았다.이 거북선은 시간이 갈수록 나무가 썩고 뒤틀림이 나타나는데다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때 배 뒷부분이 파손되기도 했다. 앞서 바다에서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파손이 있었다. 해마다 도색과 수리 등 거북선 보수공사에 수천만원씩이 들어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5000만원이 들었다. 거제시는 관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앞으로 내구연한도 7~8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진단되는 등 효용가치가 떨어져 폐기처분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올해 2월 매각 예정가 1억1750만원에 처음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그동안 7차례 입찰공고를 했지만 모두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 8번째 입찰에서 154만원에 낙찰이 되긴 했지만 계약이 최종 성사될지는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다. 거북선을 옮기는데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는데다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찰자가 최종 계약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낙찰일로 부터 10일 이내(5월 26일) 잔금 지불과 매매계약을 하지 않으면 입찰은 무효가 된다. 거제시는 이번 매각 계약이 무산되면 더 이상 매각입찰 공고를 하지않고 거북선을 폐기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씨포스트 확정

    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씨포스트 확정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대행사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경험이 있는 ㈜씨포스트 연합체(컨소시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술 능력, 입찰 가격 등에 대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협상을 거쳐 연출대행사를 선정했다. ㈜씨포스트 연합체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2021경북전국체전 개·폐회식 등 대형행사 연출 및 제작 경험을 갖춘 ㈜씨포스트와 ㈜HS애드, ㈜SBS M&C, ㈜KCTV광주방송이 참여한 컨소시엄 업체다. 전남도가 사전에 제시한 연출 주제 ‘생명의 울림 속으로’를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연출 계획을 제안했다.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가 결정됨에 따라 박명성 총감독을 중심으로 연출 제작단을 구성, 개·폐회식을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체계(메커니즘)를 활용해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또 6월쯤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열어 대행사의 연출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적으로 세부 연출 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한편 대한체육회의 행사 기본계획 승인 등 유관기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전 국민적 관심을 끄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과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연출 기본 방향 보고회를 하는 등 개·폐회식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개·폐회식은 세계로 웅비하는 일류 전남의 문화 이벤트며 역사와 가치, 미래 비전을 전국에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특별한 무대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10월 13일, 폐회식은 19일 펼쳐진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1월 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은 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국비 주요사업 5건 건의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국비 주요사업 5건 건의

    경남도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개최하는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경남지역 2024년도 국비 주요사업 5건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기재부는 해마다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지자체와 함께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해 다음년도 각 지자체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논의를 한다. 올해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재정협의회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실·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남도의 내년 국비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개별사업에 대해 김 예산실장과 최 부지사 등이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가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에는 고온등방압 분말야금 기술(PM-HIP) 공정을 적용한 소형 모듈 원자로(SMR) 핵심기자재 제조기술 개발,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청정어장 굴 전략품종육성 지원, 경상남도 해양생태조성 복합센터 건립,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모두 5건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경남도가 건의한 사업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과 관광 분야 사업으로 경남 미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이다”고 강조하며 “정부정책과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맞는 사업들이므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전국 시도가 건의하는 사업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기재부로 제출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각 부처·지자체와 협의해 2024년도 예산안 정부안에 이들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설빙 ‘인절미·흑임자 막걸리’ 큰 호응

    보해양조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자 MZ세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해는 지난해 설빙-홈플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를 출시했는데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출시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흑임자순희’도 케이크와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되는 ‘흑임자’를 원료로 해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고려한 제품이다. 국산 쌀을 사용하는 보해양조의 순희는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인절미와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보해양조의 파스퇴르 공법을 이용해 12개월까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쌀 소비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이색적인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쌀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되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51만 5,890t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것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쌀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쌀 활용 식음료 제품의 출시는 활발하고 특히 ‘할매니얼’ 트렌드의 확산으로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이 인기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해는 국산 쌀로 빚은 ‘순희’ 막걸리에 전통원료를 블렌딩 해 선 보인 인절미, 흑임자순희처럼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진도군, 올해 물김 위판액 1152억원

    진도군, 올해 물김 위판액 1152억원

    진도군은 2023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결과 총 9만5225톤, 1152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물김 위판액 1078억원 보다 생산량이 7% 늘어났다. 진도군 수협이 전국 수협 중 가장 많은 위판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바다 수온 불안정 등으로 인해 생산량 증가에 어려움 있었지만 김 생산 어업인들의 꾸준한 어장관리로 생산량이 많이 증가했다고 진도군은 설명했다. 고품질 원초 지속 생산, 어장별 해양환경 특성 조사, 김 양식 어업인 기술지도 위탁사업, 어업인 현장 지도 등도 생산량 증가에 기여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20억원을 들여 김 육상 채묘시설 신설과 함께 10여개의 중형 냉동보관시설 지원 등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 20억 혈세 썼는데…애물단지 된 ‘거북선’, 154만원에 팔렸다

    20억 혈세 썼는데…애물단지 된 ‘거북선’, 154만원에 팔렸다

    예산 20억원을 들여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제작한 경남 거제의 거북선이 13년 만에 154만원에 팔렸다. 17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일운면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돼 있는 ‘1592년 거북선’은 8차례 입찰 끝에 154만원에 낙찰됐다. 이 거북선은 이번에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폐기될 처지였다. 거북선은 2010년 경남도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김태호 전 지사 재임 당시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1년 건조됐다. 도는 고증에 맞게 원형 복원한 거북선을 거제시에 전달했고, 당시 같이 제작됐던 판옥선은 통영시에 전달됐다. 길이 25.6m, 폭 8.67m, 높이 6.06m의 3층 구조인 거북선은 사료 고증을 토대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만들어져 ‘1592 거북선’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제작 당시 금강송을 사용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저급품인 미국산 소나무를 섞어 만든 사실이 드러나면서 ‘짝퉁’ 논란이 일었다. 또한 애초 지세포항 앞바다에 정박해 놓고 승선 체험 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흔들림이 심하고 물이 새는 등의 이유로 1년여 만에 육지로 올라온 후 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됐다. 이후 목재가 썩고 뒤틀리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면서 애물단지가 됐다. 시는 거북선 유지보수를 위해 2015년부터 연평균 2000만원, 총 1억 5000만원을 사용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꼬리 부분이 파손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폐기 처분 의견이 나왔다. 시는 유지 보수를 해도 내구연한이 7~8년에 불과해 거북선의 효용 가치가 떨어진다는 결론을 내리고 폐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거북선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일반입찰 공고를 냈다. 최초 매각 예정 가격은 1억 1750만원이었지만 7번이나 낙찰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결국 8수 끝에 거북선은 최고가 154만원에 낙찰됐다. 투입된 비용의 0.1%도 안 되는 금액이다.
  • [포토] 대학생 원양해양실습단 출항

    [포토] 대학생 원양해양실습단 출항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생들이 17일 부산 영도구 대학 내 부두에서 실습선 한나라호(9196t)에 승선해 출항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최대 3주간의 일정으로 세계 곳곳을 항해하는 원양항해 실습을 한다. 국내 해운업계를 이끌어갈 예비 해기사 230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양실습단은 실습선 한바다와 한나라호를 나눠타고 내달 1일까지 일본을 돌며 원양항해실습을 한다.
  •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 불식시킨다…전북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 불식시킨다…전북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전북도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위축될 수 있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게 그 목적이다. 전북도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양식장 인증, 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의 수산물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한층 강화했다. 유해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도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량을 지난해 190여 건에서 올해 340건으로 크게 확대했다. 이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지난해 50건에서 200건으로 4배 늘렸다. 이를 위해 감마핵종분석기 1대를 추가 확보했다. 또 도는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도와 시·군, 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이 함께 10회 이상에 걸쳐 322개 품목의 원산지를 점검한다. 지난 2021년 1274개소, 2022년 1312개소에서 올해는 1400개소로 확대했다. 아울러 도는 양식장 안전 관리도 진행한다. ‘안전한 양식장’ 인증 참여 어가를 대상으로 3년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하고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59개소가 추가되면 ‘안전한 양식장’ 인증 어가는 총 108개소, 11개 품종으로 늘어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 및 유해 수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길이 14.4m’ 역사상 최강의 ‘바다 괴물’, 몸집 비밀 풀렸다 [핵잼 사이언스]

    ‘길이 14.4m’ 역사상 최강의 ‘바다 괴물’, 몸집 비밀 풀렸다 [핵잼 사이언스]

    쥐라기 시대를 대표하는 대형 해양 파충류인 플리오사우루스(pliosaur)의 ‘거대한 실체’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플리오사우루스는 흔히 수장룡으로 불리는 중생대 해양 파충류 그룹으로,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s)의 사촌이다. 약 1만 5200만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으며, 악어와 비슷한 형태의 강한 턱과 티라노사우루스보다 4.5배 강한 무는 힘 때문에 ‘쥐라기 시대의 바다 괴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영국 포츠머스대 지구과학과 데이비드 마틸 교수와 연구진은 얼마 전 다른 목적으로 애빙던 컨트리 홀 박물관을  방문했다가, 해당 박물관의 소장고에서 ‘미확인 동물뼈’를 찾았다. 당초에는 해당 동물뼈가 공룡의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분석 끝에 플리오사우루스의 척추뼈라는 것을 확인했다. 마틸 교수 연구진이 우연히 찾아낸 척추뼈 4개는 길이 최대 10.3㎝, 너비 약 27㎝, 높이 22.2㎝에 달했다. 연구진은 척추뼈의 크기와 형태 등을 분석했을 때, 플리오사우루스의 몸길이는 9.8m에서 최대 14.4m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기존의 학계가 추정한 플리오사우루스의 몸길이(최대 10m)보다 약 5m 더 긴 것이다.  마틴 교수는 “우리는 플리오사우루스가 1억 4000만~1억 5200만 년 전 옥스퍼드셔를 덮고 있던 바다에서 헤엄치며 서식한 무시무시한 동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이 수장룡은 거대한 두개골에 단검처럼 튀어나온 거대한 이빨을 가지고 있었으며, 티라노사우루스보다 강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리오사우루스는 해양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었으며, 아마도 어룡이나 긴 목을 가진 다른 수장룡, 심지어 소형의 해양 악어까지 씹어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팅엄 자연사 박물관의 자연과학 전문가 큐레이터인 애덤 스미스도 마틸 교수 연구진의 분석 결과에 동의했다.  스미스는 CNN에 “플리오사우루스의 몸길이가 15m를 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몸길이에 따라 몸집이 증가했을 수 있지만, 수장룡이 도달할 수 있는 생물학적 한계에 다다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척추동물고생물학 교수인 마이클 벤튼 박사도 CNN에 “이런 종류의 발견은 과거 지구상에 놀라운 동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면서 “향유고래만큼 큰 해양 파충류가 당시엔 서식했지만, 오늘날에는 이와 비슷한 동물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중생대에 서식한 대형 해양 파충류의 화석을 꾸준히 발견해 왔지만, 플리오사우루스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대형 해양 파충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다만 플리오사우루스의 전체 화석이 발견된 적은 없는 만큼, 여전히 지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양 파충류로 꼽히는 플리오사우루스의 몸무게와 몸길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견이 존재한다.  마틴 교수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지질학자협회 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Geologists’ Association) 최신호(5월 10일자)에 게재됐다.  한편 플리오사우루스는 2019년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의 과학자들이 최초로 발견했다. 2020년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하고 메마른 해안 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플리오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굴돼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 한국여성해사인협회 출범

    해사 분야에서 양성평등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여성해사인협회가 설립 허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사단법인 한국여성해사인협회의 비영리법인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해사인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여성해사인협회(WIMA)와 협력하는 국내 단체로, 국내 해사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여성 해사인이 가입할 수 있다. 한국여성해사인협회는 국내외 여성 해사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 해사인의 권익 신장 및 전문 지식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 양성평등 달성과 해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회원 260명과 학생회원 62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여성해사인협회는 해수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서 경력 개발과 전문 학술 연구 등 여성 해사인의 역량 강화와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 경남, 항·포구 주소 부여… 주민 불편 없앤다

    경남도는 항·포구 주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4개 연안 시군과 공동으로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항·포구 방파제 등에서 인명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위치정보가 필요하고, 굴 껍데기를 벗기는 박신장 비닐하우스나 해상 뗏목 등에서 생활하는 어민들이 늘어나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택배 등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건의가 많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통영시·사천시·고성군·하동군 등 연안 4개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행정안전부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행안부·경남도·통영·사천·고성·하동·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통영여객선터미널 회의장에서 회의를 열어 현장 확인과 조사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어 ‘경남바다호’를 타고 통영시 한산면·산양읍 일원 주소정보 부여 대상인 해상 시설물 7곳의 현장을 확인했다. 경남도와 4개 시군은 해당 지역 경찰과 소방 등이 보유한 항·포구 주변 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 현황을 조사·파악하고 기존 도로명 도로구간과 중복 지점을 최소화한 도로구간을 설정해 방파제, 굴 박신장 등에 주소 정보를 부여할 예정이다. 해상 낚시터를 비롯한 어업 시설 등에도 주소 정보를 부여한다.
  •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이달 시범 운영 돌입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이달 시범 운영 돌입

    프랑스 전통 뷰티 기법 ‘탈라소테라피’가 전남 완도의 ‘해양치유센터’에서 첫선을 보인다.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의 바다를 뜻하는 탈라소(Thalassa)와 치유를 의미하는 테라피(therapie)를 합쳐 만든 탈라소테라피는 말 그대로 ‘해양치유’다. 1876년 탈라소테라피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프랑스의 라 보나르디에르 박사는 해수에 몸을 담그면 체내 시스템이 재생돼 다양한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를 19세기 프랑스 생리학자 르네 퀸톤 박사 등이 한층 더 연구, 발전시켜 프랑스의 전통 치료요법이 됐고 해수가 구조적으로 체액과 유사성을 갖고 있어 면역력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완도군은 이 같은 헬스케어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한 해양치유센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제2주차장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서는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요법과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1층 대규모 해수풀장에서는 에어버블과 아쿠아 하이드로젯 등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탈라소 풀에서는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다.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에서는 해조류의 영양 성분을 거품으로 만들어 전신에 바르는 체험을 하고 머드 테라피실에서는 염전에서 채취한 천연 머드를 활용한 피부 마사지를 받고 해수 미스트실에서는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2층 목적별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서는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오감을 주제로 한 색채와 소리, 음악, 향기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완도군은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을 분석한 뒤 9월 그랜드 오픈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관광을 결합한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관광 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를 여는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해양치유와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기후위기 극복하는 세계 첨단 기술 부산에 모두 모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기후산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한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부처별로 열던 기후·에너지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국내외 기후·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446개사와 기관, 학계 등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가 온오프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서밋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이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리더스서밋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프랑크 레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등이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면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전자제품 분야에서 미국 CES가 대표 박람회로 꼽히듯 기후와 관련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12·119… ‘긴급신고 바로앱’으로 하세요

    112·119… ‘긴급신고 바로앱’으로 하세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112, 119 신고를 하는 서비스가 17일 시작된다. 앱을 이용하면 전화 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그림이나 문구를 활용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긴급기관별로 운영하던 ‘119 신고’와 ‘112 긴급신고’ 앱을 통합해 ‘긴급신고 바로’ 앱을 출시(사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범죄, 화재, 구조·구급, 해양사고 등 유형에 따라 경찰, 소방, 해경 등의 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할 때 신고자가 청각장애인이거나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음성통화 불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도 지원한다. 행안부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 출시 전 대구·경북 지역 가족센터,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농아인협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모국어가 서툰 다문화 자녀들이 앱을 쉽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결혼이주 여성들이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긴급신고 바로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전력기술, 지속가능 성장 및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비전 선포

    한국전력기술, 지속가능 성장 및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비전 선포

    한전기술 노조 민주노총 탈퇴 선언... 회사의 비전실현 적극 동참키로‘원전 안전을 위한 책임 설계기관’ 등 노사 공동의 6대 핵심 미래상 제시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참석, 지자체·학계·기업체 상생협력 다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이하 한전기술)은 16일 김천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 성장 및 도약을 위한 노사공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공동 비전선포식’은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힘찬 재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 행사에는 임직원 600여명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경북대 및 금오공대 총장 등 지자체·학계·기업체 주요 인사가 함께 참여하였다. 한전기술 노조는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조합원 총회 투표를 거쳐 민주노총 탈퇴를 결정하고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이는 한전기술 노조가 1989년 전문노련(전문기술노동조합연맹)에 가입한 이래 34년만이다. 그동안 회사의 비전 및 정부 에너지 정책방향과 궤를 달리해 온 민주노총을 탈퇴함으로써 노사 대통합의 전기를 맞이한 것이다. 한전기술 노조는 전문노련 발족 당시 주도적 역할을 한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도 해, 이번 민주노총 탈퇴가 다른 노동조합에 미치는 파급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한전기술은 이날 노사가 함께 바라보는 미래비전으로 ‘Technology for Earth, Energy for Human’(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에너지)을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대 핵심과제 및 미래상으로 ▲원전 전주기 책임 설계기관 ▲순수 한국형 원자로 및 해양 부유식 SMR(BANDI) 개발 ▲디지털 전환을 뛰어넘는 미래기술 확대 ▲일과 삶의 균형 실현 ▲살아 숨쉬는 즐거운 일터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협력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비전연계 협약(MOU) 체결에는 지자체·학계·기업체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상생, SMR 선도, 산학협력을 주제로 미래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설계기술 자립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뒷받침해 왔다”며 “오늘 비전 선포식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라며,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경북도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은 “그동안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환경 등으로 회사가 많은 흔들림을 겪기도 했고, 대한민국의 자산인 전문기술인력을 유지하고 독보적 기술을 계승·발전시키는 등 우리 본연의 존재가치와 미션에 충분히 전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한편으로는 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많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견고한 노사간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전 안전성 강화와 국민신뢰 제고, 에너지 안보에 일익을 담당하는 책임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하진수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자부심, 삶의 터전을 지키는 데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노사가 같은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오늘 선포된 비전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英석학, 후쿠시마 물 1ℓ 진짜 마실까…과거 日정치인 ‘원샷’

    英석학, 후쿠시마 물 1ℓ 진짜 마실까…과거 日정치인 ‘원샷’

    “지금 앞에 희석되지 않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가져온 1L의 물이 있다면 바로 마셔 볼 수 있다.”-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방사선·핵 물리학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웨이드 앨리슨(82)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희석되지 않은 후쿠시마 물 1리터가 있다면 바로 마시겠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앨리슨 교수는 정부 출연기관인 원자력연구원이 15일 공동 주최한 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위험성은 과장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앨리슨 교수는 40년 이상 방사선과 핵물리학을 연구했고 지난 2009년 발간한 저서 ‘공포가 과학을 집어삼켰다’ 등을 통해 방사선과 원자력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주장을 해왔다. 앨리슨 교수는 후쿠시마 물 1리터를 마셔도 자연적인 수준의 80%밖에 방사선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며 이는 아르헨티나, 이란, 인도 지역 피폭량의 100분의 1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도 처리가 안 되는 삼중수소(트리튬)에 대해서도 “마셔도 12~14일 정도면 몸 밖으로 배출되고 어패류 등 해양 생물에도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왜 식수나 농업용수로 쓰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바다에 방류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고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시찰단이 일본서 확인해야할 것에 대해 “오염수 내에 (삼중수소를 제외한) 다른 오염물질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삼중수소는 해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스트론튬이나 세슘 등이 제대로 걸러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마실 수 있다고 하지 말고 당장 마셔주세요” “손자 손녀에게도 마시게 할 수 있나요?”라며 주장대로 직접 시음해 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일본에서도 “직접 마셔보라” 싸늘12년전 벌벌 떨며 원샷하던 정치인 일본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2년 전 아소 다로 당시 일본 부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셔도 아무렇지 않다”고 발언했지만 일본 시민들은 “그렇다면 직접 마셔보라”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2011년 일본 고위관료는 아예 후쿠시마 원전 물을 마셔버리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5호기와 6호기 건물 지하의 물도, 1-3호기와 달리 정화 과정을 거치면 깨끗해진다고 주장했고, 일부 기자들은 그렇게 안전하면 한 번 마셔보라고 요구했다. 당시 일본 내각부 정무차관이었던 소노다 야스히로는 “안심하실 수 있는 수준까지 방사성 물질을 제거했다”라며 물을 마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물을 마시는 소노다 차관의 손이 떨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물은 후쿠시마 원전 5호기와 6호기 건물 지하에 고여 있던 물로 실제 보통 물보다 훨씬 많은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정부가 쇼를 통해 진실을 호도하려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후쿠시마 채소 시식 캐스터 급성백혈병 같은해 일본 텔레비전 방송에서 후쿠시마 농산물을 시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캐스터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기도 했다. 후지TV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응원하는 코너 ‘먹고 힘내자’를 진행해 오던 오츠카 노리카즈 캐스터는 급성 림파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여 피폭으로 인한 발병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후 1년이 지나 방송으로 복귀했다가 2013년 백혈병이 재발해 다시 입원했다. 2017년 모 라디오 프로를 끝으로 그는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중수소 위험성은 어느 정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음용수 내 삼중수소의 농도를 리터당 1만 베크렐(Bq)로 정해놓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를 리터당 1500Bq로 떨어뜨려 배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자연상태에서 삼중수소 농도는 민물에서 보통 리터당 1Bq, 바닷물에서는 0.1Bq 정도로 측정된다.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은 방류 직후 삼중수소의 농도가 자연 상태와 비슷해지며 해류를 타고 이동할수록 농도는 더 옅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의 축적 효과나 먹이사슬을 통한 영향 등 오염수 방류에 따른 삼중수소와 다른 방사능 핵종이 인체와 해양 환경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다며 우려하고 있다.
  • 해초지·염습지 등 해양탄소흡수원 축구장 32배 면적 복원

    해초지·염습지 등 해양탄소흡수원 축구장 32배 면적 복원

    해초지와 바닷물이 드나들어 염분 변화가 큰 염습지를 복원해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립공원 내 훼손된 해초지(21만 5000㎡)와 염습지(1만 5000㎡) 등 축구장(7140㎡) 32개 면적의 해양탄소흡수원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복원 대상지는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와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등 9곳의 염습지다. 공단은 복원을 통해 연간 316t의 온실가스 흡수 및 해안의 생물다양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8만 9385㎡를 복원해 연간 275t의 온실가스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명사항·벽련항의 해초지 복원지역을 조사한 결과 해양생물이 인근 미복원지역(17종)에 비해 약 2.9배 많은 49종이 확인됐다. 복원지에서는 어린 물고기와 알 등이 관찰돼 해양생물의 번식과 성장가능성을 반영했다. 또 염습지 복원이 이뤄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이락사와 월차 염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8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났다. 해초지는 쓰레기 수거를 거쳐 거머리말 이식 등을, 염습지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외재종 제거, 염생식물 파종·이식 등의 방식으로 복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양탄소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조승환 해수장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오염수 시찰과 무관”

    조승환 해수장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오염수 시찰과 무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가 다음주쯤 파견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관련 현장 시찰단의 검증과 후쿠시마 인근 농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수입 금지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다. 조 장관은 또한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정상화를 위해 중국 당국과 재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외도서 문제와 같은 해묵은 현안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내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찰단의 검증 결과 일본의 주장처럼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후쿠시마 인근 농수산물 수입 조치를 완화할 수 있는가. “오염수가 방류돼 한국 해역에 영향을 주는 것과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이 국내에 수입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201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유출되고 인근 수산물에서 세슘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정부가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 지금도 간혹 인근 수산물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상황이기에 정부 시찰단의 검증과 수입 금지 조치는 엮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아직 안전성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다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누출된 방사성물질의 양이 현재 원전 오염수가 갖고 있는 양보다 훨씬 많다. 사고 이후 10년간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물질이 한국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15일 지난해 국내 연안 해역의 방사능 농도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안 해역 52개 조사 정점을 조사한 결과 세슘137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수 기준과 비교했을 때 약 4500분의1, 삼중수소는 약 2만 3700분의1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국제여객선의 완전한 정상화가 아직이다. “한중 항로의 경우 중국이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고 있고, 재개 전 안전 진단 등의 조치로 현재까지 여객운송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여객운송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는 여객선사를 지속 지원하고 중국 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주중국 공관 등을 통해 해당 항만의 준비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대응하겠다.” 지난 1년간 중점을 두었던 정책은. “큰 정책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묵혀 왔던 문제를 끄집어내서 변화를 주기 위해서도 노력을 다했다. 특히 소외도서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에게는 조선시대 공도 정책으로 인해 영토를 많이 뺏긴 경험이 있다. 섬에서 주민이 빠진다면 영토를 보전할 수 있겠는가. 도서 주민의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 인프라, 교통권 등의 면에서 섬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겪는 불편함을 우리가 잊고 있었다. 이제라도 소외도서 주민의 해상교통권을 보장하고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상교통 소외도서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외도서 40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항로를 운영하면 중앙정부가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개 소외도서를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2027년까지 소외도서가 제로화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소외도서 항로에 중앙정부가 100%까지 지원해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시행하자는 주장도 있다. “섬 주민의 가치를 인정해야 하기에 100% 지원하는 게 맞다고 본다. 다만 행정안전부가 섬 주민에 대해 사람 수에 따라 보조금을 주기에 중복 지원이 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그래도 가능하면 소외항로에 대해선 중앙정부의 지원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 HMM 민영화는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가.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최근 매각 타당성을 검토할 컨설팅 업체를 선정했고, 매각 전략과 조건을 도출해야 한다. 민영화해야 한다는 생각은 시종일관 변함이 없다. 다만 적절한 주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한국 업체가 한국 자본을 가지고 국적선사인 HMM을 매입해 착실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반면 강석훈 산업은행장은 ‘HMM의 신속한 매각’ 입장을 밝혔는데. “해수부는 해운산업 주무부처로 HMM의 매각 시점보다는 성장 동력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경영권 매각에 대한 준비 작업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하에 진행 중이다. 매각 일정은 시장 상황, 매각 환경 등에 따라 아주 유동적이다. 다만 해운산업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특성을 지니며, 매각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기업의 본질적인 성장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해운업이 침체 국면인 최근에도) HMM은 구조조정을 통해 갖춘 강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지. “해수부는 태평양도서국, 캐리비언 연안국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유치에 상당한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는 부산 엑스포를 통해 연안 개발도상국들에 한국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 노하우나 부산의 관광자원은 연안 개도국들이 받아들이고 싶어 하는 역량, 자산이기에 이러한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한국의 유치 전략이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달 말에는 한국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데 해수부는 부산에서 태평양도서국 고위급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고 유치 교섭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5월 31일은 제28회 바다의날이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올해 바다의날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바다의날 전후를 바다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해양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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