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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서 해양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 연구…상용화까지 전 단계 지산학 협력

    부산항서 해양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 연구…상용화까지 전 단계 지산학 협력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 부산대의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해상-항만-육상으로 이어지는 통합 공급망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항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양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해양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항을 테스트베드로 앞으로 7년간 국비 135억원을 투입해 위성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서 얻어낸 해양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과 기후변화를 고려한 물류 최적화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시의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전략의 하나로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등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 연구는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샛 위성 개발 프로젝트와도 연계 진행된다. 부산샛 위성은 해양 데이터 수집을 위한 것으로 내년 나사를 통해 발사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는 지역 대학과 시, 기업이 함께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원천기술 개발, 실용화까지 전 단계를 공동 추진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지산학연 협력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 온 해수부장관 “동일해역 방사능 불검출땐 재검사 않겠다”

    제주 온 해수부장관 “동일해역 방사능 불검출땐 재검사 않겠다”

    “방사능 검사를 마친 수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12일 오후 제주시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열린 제주지역 어업인 대상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에서 제주에 온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 “수산물 전체 검사 않겠다... 대표 어종만 할 것이고 동일 해역 방사능 불검출땐 재검 않을 것” 조 장관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소비자들과 어민들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과학적으로 검증도 안된 괴담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 바다는 안전하다.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해협별·어종별 검사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업인들에게 “검사와 관련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생산된 전체를 검사할 필요없다. 대표성 있는 어종을 검사할 것이고 동일해역에서 방사능이 불검출됐으면 또다시 검사할 필요없다”면서 “국민들이 검사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검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심해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득했다. 이어 그는 희망사항이라고 전제한 뒤 “소비위축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소비활성화 위해 쿠폰 발행, 릴레이시식회, 어시장 축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민이 안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비위축 우려… 소비활성화 위해 국민이 안심하는 그날까지 방사능 검사 결과 투명 공개” 우리 정부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이후 2013년 8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유출 인정한 뒤 그해 9월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특별조치를 취했다. 일본정부는 2015년 5월 WTO에 제소했으나 2019년 4월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는 상소기구 판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우리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등 8개현 수산물 수입규제 ▲해역 모니터링 강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사고이전 6개에서 2023년 21개로 유통이력관리 대상품목 확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2011년 353개에서 올해 8000건 이상) ▲원산지 의무표시제 강화(2012년 6개에서 올해 20개로 원산지 표시 위반시 제재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일본 수산물에 대한 대응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국책연구기관의 최근 오염수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결과 일본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를 일본측 계획상의 연간 최대방출량인 22조 베크렐(㏃)을 10년간 방류한다고 가정했을 때 방출된 오염수는 4~5년 후부터 관할 해역에 유입되고 10년후 0.001㏃/㎥ 내외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해역 평균농도172㏃과 비교 10만분의 1수준 미만인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기준 대비 10배 이상 엄격한 기준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2011년 3월~2023년 6월 현재 약 7만 5000건 모두 기준치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해수부 브리핑에서 안전필증 교부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는 청정 제주 수산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산물 방사능 안전마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브리핑 이후 어업인과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했다.#조 장관, 새벽부터 수협 위판장 경매현장 점검… 어업인 간담회 후 행원육상양식단지 방문 강행군 앞서 조 장관은 이날 해가 채 다 떠오르기도 전인 이른 새벽부터 제주시 건입동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위판현황과 경매 현장을 살폈다. 이곳서 반평생을 생선 판 상인은 “손님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얘기를 하면서 불안해 한다”며 “불안감만 조장하는 것 같아 뱃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고 호소했다. 이곳 상인들의 대부분은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는 어조로 “오염수 방류는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자꾸 얘기해 우리 같은 사람만 손해보고 있다”며 자제를 신신당부했다. 이날 수협도 전날 저녁 채취한 고등어 시료로 검사를 진행해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아봤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어민들과의 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바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행원육상양식단지의 한 양식장도 방문해 양식장 수조에서 출하를 앞두고 있는 넙치 중 일부를 방사능 검사용 시료로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 日오염수 안전?…“못 믿어” 54.1% vs “신뢰한다” 37.6%

    日오염수 안전?…“못 믿어” 54.1% vs “신뢰한다” 37.6%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오염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1%는 IAEA의 최종보고서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7.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3%였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들에게 ‘IAEA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IAEA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대는 50%, 30대는 59.7%, 40대는 68.2%, 50대는 55.6%가 보고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60대 이상의 경우 46.1%가 IAEA 보고서를 신뢰한다고 답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1.7%P 높았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신뢰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대구·경북의 경우 ‘신뢰한다’가 51.9%, ‘신뢰하지 않는다’가 37.7%였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광주·전라·제주 60%, 인천·경기 57.6%, 서울 56.5%, 부산·울산·경남 53.4%, 대전·충청·세종·강원 50.5%가 IAEA 보고서를 믿지 못한다고 답했다.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산·울산·경남에서조차 불신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IAEA 보고서에 대한 신뢰도는 정당 지지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9.1%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4.7%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63%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신뢰한다’는 응답은 22.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阿~ 죽음의 물결 거세지는 대서양

    阿~ 죽음의 물결 거세지는 대서양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근처를 항해하던 배 세 척이 잇따라 실종된 가운데 수색 작업에 나선 스페인 해양안전구조대가 이주민 86명을 구조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해양구조대는 10일(현지시간) 그란카나리아 섬으로부터 130㎞ 떨어진 해상에서 이주민 보트 한 척을 발견, 근처를 지나던 컨테이너선의 도움을 받아 사하라 이남 출신 남성 80명과 여성 6명을 구조했다. 해양구조대는 구조된 이들을 모두 그란카나리아 항구에 무사히 내려놓았다. 스페인 구호단체 ‘워킹 보더스’에 따르면 지난달 세네갈 남부 카푼틴 항구를 떠나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난민선 세 척이 실종됐다. .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행 해상 경로를 택하는 이주민들은 카나리아 제도와 가까운 모로코와 모리타니, 분쟁지역인 서사하라에서 출발하지만 더 먼 세네갈에서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워킹 보더스 측은 지난달 이후 세네갈을 떠난 난민선 가운데 적어도 19척이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국가로 진입하려는 이주민들에게 대서양을 통해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경로는 목숨을 건 위험한 선택이다. 나무로 된 부실한 어선이 승선 인원을 초과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난민을 태우고 대서양의 거친 파도를 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해상 순찰 강화로 지중해 경로 대신 대서양을 통한 이민 시도가 급증해 문제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 ‘짝퉁’ 거제 거북선, 1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짝퉁’ 거제 거북선, 13년 만에 역사 속으로

    11일 경남 거제시 해양문화관에서 ‘1592 거북선’이 철거되고 있다. 이 거북선은 경남도가 2010년 ‘이순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작됐다. 20억원이 투입됐지만, 수입 목재를 써 ‘짝퉁 거북선’ 논란이 일었다. 방부 처리를 소홀히 해 부식되고 뒤틀렸다. 154만원에 낙찰됐지만, 낙찰자가 인도를 포기해 결국 철거됐다. 거제 연합뉴스
  • 與 “진보단체, 오염수 괴담 유포·선동” 野 “IAEA 보고서 검증해야”

    與 “진보단체, 오염수 괴담 유포·선동” 野 “IAEA 보고서 검증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제안전기준 부합’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정치권 공방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부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괴담 유포를 통한 선동정치에 나섰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IAEA 보고서가 왜곡됐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추가 검증 및 반대 투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활동했던 단체모임 ‘광우병 대책위원회’와 최근 오염수 반대 운동을 주도했던 진보단체모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의 인적·조직 구성이 거의 동일하다며, 이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는 “두 단체의 성격이 80% 이상 일치한다”고 했다. 그는 “후쿠시마 공동행동을 광우병 대책위, 소급해서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와 비교해 15년의 간격이 있는데 80% 이상 일치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범국민대책위와는 27개, 2008년 광우병 대책위와는 195개 단체가 후쿠시마 공동행동과 중복된다고 주장한 뒤 “반미·반외세와 같은 급진주의, 친민주당 성향, 사실보다는 괴담성 활동이 많은 것이 단체들의 공통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방일 중인 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총리도 없는 관저 앞을 찾아가 시위하고 일본 국회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는데, 이 모습이 언론을 타고 국제사회에 전해졌다. IAEA 사무총장 면담에 이은 또 한 건의 국제망신”이라고 말했다.반면 민주당은 의원단 활동을 근거로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힘을 실었다. 이날 ‘원전제로-재생에너지100 모임’ 소속 일본 입헌민주당·사회민주당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한 의원단은 “일본 의원들도 IAEA 보고서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동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초당적 의원모임’을 구성해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어기구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공동단장과 강은미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전문가, 과학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IAEA 보고서의 문제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방류 잠정 보류’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요구사항과 함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 조치 청구,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의제화도 요청했다.
  • 기시다 “尹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더 협력할 것”

    기시다 “尹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더 협력할 것”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11일 이틀째 일본 도쿄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장외 활동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전방위 설득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탄 전용기는 리투아니아 입국 전 급유를 위해 이날 오후 폴란드를 경유하므로 일정상 한일 정상회담은 12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직접 나선 것은 오염수 방류 문제가 한일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현재 한일 관계 정상화에 남아 있는 현안은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명칭) 문제”라며 “이 문제로 윤 대통령을 곤란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 설득에 나섰다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후쿠시마현 어민 등 국내 설득에 주력했다. 그는 이날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을 폐로하고 후쿠시마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 처리수 처분은 불가피하다”고 설득했다. 그러자 연합회 측은 “처리수 해양 방류는 반대”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내용을 근거로 한국 정부와 어민 등에게 계속 이해를 구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총리 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한국 야당에 대해서는 반응이 싸늘하다.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 민방 TBS 정도만 방일단의 항의 시위를 간략하게 보도했다. 한국 야당 의원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본 방위상을 지낸 자민당 소속 오노데라 이쓰노리 중의원은 지난 10일 트위터에 “한국 야당 의원들은 현지를 시찰해도, IAEA 사무총장이 방한해 설명해도 과학적 데이터를 전부 부정하며 일본을 비난한다”면서 “성의가 통하지 않는다. 설명하고 반론해도 어쩔 수 없는 상대는 역시 정중하게 무시해야 한다”고 썼다.
  •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日 수산물 수입 안한다” 경고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日 수산물 수입 안한다” 경고

    홍콩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방출을 강행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11일 경고했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특구정부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류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면 일본의 더 많은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은 현재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금수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바현과 이바라키현 등 4곳 수산물은 수입 제한을 하고 있다. 리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기 시작하는 즉시 상당수 일본 현에서 잡는 수산물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24시간 동안 계속해서 핵 폐수를 오랫동안 방출하는 건 그 위험을 알 수 없기에 홍콩 정부로선 식품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행정장관은 정무사장을 책임자로 해서 유관부서로 이뤄진 대책팀을 만들어 행동계획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단호한 행동을 취해 가능한 한 조기에 행동계획의 상세한 내용을 공표하겠다고 리 행정장관은 설명했다. 리 행정장관은 일본 수산물 금수를 확대하면 요식업계가 영향을 받겠지만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은 일본 농수산물 수출시장으로는 중국에 이어 2위로 일본 측 통계로는 2022년 수출액이 755억엔(약 6950억원)에 달했다.
  • 與 “진보단체, 오염수 괴담 유포·선동” vs 野 “IAEA 보고서 검증해야”

    與 “진보단체, 오염수 괴담 유포·선동” vs 野 “IAEA 보고서 검증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제안전기준 부합’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정치권 공방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일부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괴담 유포를 통한 선동정치에 나섰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IAEA 보고서가 왜곡됐을 가능성을 주장하며 추가 검증 및 반대 투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활동했던 단체모임 ‘광우병 대책위원회’와 최근 오염수 반대 운동을 주도했던 진보단체모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의 인적·조직 구성이 거의 동일하다며, 이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는 “두 단체의 성격이 80% 이상 일치한다”고 했다. 그는 “후쿠시마 공동행동을 광우병 대책위, 소급해서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와 비교해 15년의 간격이 있는데 80% 이상 일치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범국민대책위와는 27개, 2008년 광우병 대책위와는 195개 단체가 후쿠시마 공동행동과 중복된다고 주장한 뒤 “반미·반외세와 같은 급진주의, 친 민주당 성향, 사실보다는 괴담성 활동이 많은 것이 단체들의 공통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방일 중인 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총리도 없는 관저 앞을 찾아가 시위하고 일본 국회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는데, 이 모습이 언론을 타고 국제사회에 전해졌다. IAEA 사무총장 면담에 이은 또 한 건의 국제망신”이라고 말했다.반면 민주당은 의원단 활동을 근거로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여론전에 힘을 실었다. 이날 ‘원전제로-재생에너지100 모임’ 소속 일본 입헌민주당·사회민주당 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한 의원단은 “일본 의원들도 IAEA 보고서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돼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 공동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초당적 의원모임’을 구성해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어기구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 공동단장과 강은미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전문가, 과학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IAEA 보고서의 문제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한일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방류 잠정 보류’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요구사항과 함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 조치 청구,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 의제화도 요청했다.
  •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외교전’···한·중 외교장관 깜짝 회동 불발(종합)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외교전’···한·중 외교장관 깜짝 회동 불발(종합)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 문제, 대만해협·남중국해 갈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숨가쁜 외교전을 펼친다. 11일 아세안 사무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이 연쇄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를 제외한 9개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관련국 등 총 29개국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ARF 회원국인 북한이 최선희 외무상을 보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화상 회의로 치러진 2020~2021년 회의는 물론, 대면으로 전환된 지난해 회의에도 평양의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대사를 내세웠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2일 출국해 13일 한·아세안 및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박 장관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노동자 해외 파견 차단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도 요청한다. 전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에 “북한이 참여하는 ARF를 비롯해 우리가 참석하는 모든 장관회의, 양자회담 등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각국 장관들과 개별 회담도 진행한다. 일본과 호주, 유럽연합(EU), 영국 등과 면담이 확정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3자 회담이 마련될 가능성도 크다.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계획과 관련해 안전성 담보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만 친강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담은 불발됐다. 중국은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당초 참석 대상자인 친 국무위원 대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참석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친 국무위원은 신체(건강) 원인으로 아세안 회의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아세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친 국뮈위원 간 첫 대면 회담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박 장관과 왕 위원 간 소통이 이뤄질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친 국무위원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 러시아, 베트남 관리들을 만난 뒤 2주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병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박 장관은 친 국무위원 취임 직후인 올해 1월 한 차례 전화통화만 했을 뿐 대면 회담은 갖지 못했다. 그 사이 한중 양국은 올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언급과 지난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논란으로 경색 국면을 이어왔다. 다행히 지난 4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베이징을 방문해 “당국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도전한국인상 수상

    박영한 서울시의원,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도전한국인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지난 6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하고 서울시, (사)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에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반기문 前 UN사무총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홍문표 의원,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이태규 국회의원,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 오명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 이동섭 국기원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다. 도전한국인상은 7전8기 도전정신을 실천한 모범인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의원은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라 더 의미 있다”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불굴의 도전정신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해병대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수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삶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2년째 운영되는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해임 요구’ 받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직 유지…가처분 인용결정

    ‘해임 요구’ 받은 경기교통공사 사장직 유지…가처분 인용결정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해임 요구를 받은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11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를 상대로 낸 ‘해고 요구 통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윤리위는 지난달 공직윤리법상 퇴직공무원 등 취업심사대상자는 부당한 영향력 행사 방지 및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경기도지사에게 민 사장에 대한 해임 요구를 건의했다. 민 사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8·9·10대 경기도의원(지방정무직)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민 사장은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2016년까지 지낸 뒤 이후 6년은 교육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농정해양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겨 연관성이 없을뿐더러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특히 취업 제한은 퇴직 전 5년인 만큼 지방의회 시스템 이해부족으로 연관성과 영향성 행사를 과도하게 해석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민 사장은 행정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민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각 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결정의)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안 소송이 남았지만, 개의치 않고 직무를 수행하겠다”며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겨울왕국’ 된 아프리카…11년 만에 눈 내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포착]

    ‘겨울왕국’ 된 아프리카…11년 만에 눈 내린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포착]

    "태어나서 처음 보는 눈!"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심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11년 만에 눈이 내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로이터 통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남아공 최대 도시이자 금융 및 비즈니스 도시로 꼽히는 요하네스버그에 함박눈이 내렸다. 요하네스버그에 눈이 내린 것은 2012년 8월 이후 11년 만으로 알려졌다.  요하네스버그는 해발 1700m 이상의 고도에 있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도시로 꼽힌다. 이 도시에 내린 마지막 함박눈은 27년 전인 1996년이다.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졌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눈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아이들은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눈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배달기사 등 일부 사람들은 오토바이와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배달 일을 하는 한 시민은 로이터에 “엔진을 예열해 시동을 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웨스턴케이프주(州)와 노던케이프주의 고지대에서는 도로 곳곳이 폐쇄되기도 했다.  남아공 기상청은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리토리아가 포함됨 하우텡 지방에 한랭전선으로 인한 경고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요하네스버그는 이번 주말까지 영하 2도~영상 11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우텡주의 최저 기온이 눈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요하네스버그의 현재 계절은 한겨울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의 2021년 발표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의 7월 최저온도는 2도, 최고온도는 17도다. 한여름에 해당하는 1월의 최저온도는 15도, 최고 온도는 26도 정도다. 한편, 한겨울을 맞이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부 지역에 10년 만에 눈이 내리는 동안, 북반구는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서부지역과 중국 베이징, 유럽의 스페인과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등지는 섭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휩싸였다.  이달 초 중국 베이징과 톈진은 사상 처음으로 40도를 넘는 기온이 사흘 연속 이어졌다.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는 지난 2일 기온이 무려 46도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주와 인도 북부, 일본 남부 지역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홍수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 등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해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외교전’···한·중 외교장관 깜짝 회동 가능성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외교전’···한·중 외교장관 깜짝 회동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 문제, 대만해협·남중국해 갈등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숨가쁜 외교전을 펼친다. 11일 아세안 사무국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이 연쇄적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를 제외한 9개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관련국 등 총 29개국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ARF 회원국인 북한이 최선희 외무상을 보낼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화상 회의로 치러진 2020~2021년 회의는 물론, 대면으로 전환된 지난해 회의에도 평양의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대사를 내세웠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2일 출국해 13일 한·아세안 및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박 장관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노동자 해외 파견 차단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도 요청한다. 전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에 “북한이 참여하는 ARF를 비롯해 우리가 참석하는 모든 장관회의, 양자회담 등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문제에 관한) 의견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각국 장관들과 개별 회담도 진행한다. 일본과 호주, 유럽연합(EU), 영국 등과 면담이 확정됐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3자 회담이 마련될 가능성도 크다.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계획과 관련해 안전성 담보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만 친강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회담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친 국무위원 취임 직후인 올해 1월 한 차례 전화통화만 했을 뿐 대면 회담은 갖지 못했다. 그 사이 한중 양국은 올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언급과 지난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논란으로 경색 국면을 이어왔다. 다행히 지난 4일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베이징을 방문해 “당국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만큼 박 장관과 친 국무위원 간 깜짝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 박광온 “尹대통령, 한일정상회담서 오염수 투기 보류 요구”[서울포토]

    박광온 “尹대통령, 한일정상회담서 오염수 투기 보류 요구”[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11일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 안전을 위한 3대 조치를 제안한다”며 “첫 번째는 대통령께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물질 해양 투기 잠정 보류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나토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보류 등을 일본에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 ‘평택함’ 서해대교 하부 이전 완료…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평택함’ 서해대교 하부 이전 완료…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평택시가 최근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PNCT)에 거치 중인 ‘평택함’을 서해대교 하부 친수공간으로 이전했다. 11일 평택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평택함을 해군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2월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아 평택항 PNCT에 거치해 왔다. 그간 해군의 국내 최초 수영체험관 목적의 구조변경 승인 및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부지 활용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인허가를 이행하여 서해대교 하부 현 부지의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7월 9일에 이전했다. 이번 평택함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함 내 철거공사 및 인테리어공사, 수영장 조성 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함은 전장 86m, 선폭 18m 규모로, 해군의 선박구조와 예인 임무를 수행하다 2016년 12월 퇴역했으며, 주요 수행 임무는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전, 천안함 인양작전, 세월호 인양작전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1월 평택함을 활용한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을 위해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평택함을 활용한 재난안전교육장, 국가자격증시험장(수영장), 해군홍보관, 4D항법 체험관 등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 삼성중공업, 소나 통한 바닷속 음파 신호 분석기술 확보

    삼성중공업, 소나 통한 바닷속 음파 신호 분석기술 확보

    삼성중공업은 11일 소나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은 선박이 항해할 때 추진기의 공동 현상 및 선체, 기계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해양 포유류, 어류 등 해양 생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수중 방사소음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소음저감 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수중방사소음 분석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개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추진기 뿐만 아니라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확대해 소음저감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수중 방사소음 기술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3540억 풀어 수산업 피해 막는다

    비축 1750억·수매 1150억 등 지원세제 혜택 등 직접 지원책은 신중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정부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수산업계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산물의 정부 비축, 민간 수매, 소비 촉진 등에 나선다. 다만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세제 혜택, 금융 지원, 지원금 지급 등 직접 지원책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소문으로 인해 어가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면 직접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아직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그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소비 대책과 산지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의 재해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수산물 시장 개방으로 인해 어업인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재난지원금이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직접 지원책을 활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가 어업인에게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어업인에 대한 직접 지원책에 대해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 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부정적 소문으로 인한 피해, 즉 풍평 피해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 지원에 나서기보다는 수산물 안전 관리와 소비 촉진을 통해 풍평 피해 자체를 억제하는 데 우선적으로 주력한다는 뜻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총 3540억원 규모다. 올해 정부 비축 예산 1750억원, 민간 수매 지원 예산 1150억원, 소비 쿠폰 발행 예산 640억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수산물 소비 감소로 가격이 급락하면 정부 비축과 민간 수매를 통해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비축은 정부가 수산물을 산지 또는 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보관하다가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간 수매는 정부가 수산물 가공업체 등에 수매 자금을 융자해 주고 물량 공급 시점을 일부 정하는 정책이다. 올해 정부 비축 예산은 지난해 예산 750억원의 약 2.3배로, 비축 목표치는 역대 최대 수준인 7만 6000t 규모다. 올해 정부 비축과 민간 수매 예산을 합하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의 20% 이상인 최대 23만t까지 수매 가능한 금액이다. 아울러 정부는 수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나서며 소비 위축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유지하고 그 외 지역에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선 미국이나 유럽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적용되는 방사능 검사 기준을 적용한다. 정부 입장과 다르게 국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후 수산업계에 대한 직접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어업인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기준을 1인당 3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지원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발의됐다.
  • 野, 기시다 관저 찾아가 “방류 철회하라”… 與 “국격 추락에 앞장”

    野, 기시다 관저 찾아가 “방류 철회하라”… 與 “국격 추락에 앞장”

    日시민단체와 관저 앞 1시간 시위일본 남성 항의에 한때 소란까지日의원 면담·도보 행진 등 예정뉴질랜드 “IAEA의 검증 신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관저 앞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열었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 입국한 이들은 곧바로 도쿄 총리 관저 앞에서 ‘사요나라 원전’ 등 일본 시민단체들과 함께 1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 방일 의원단은 “일본 정부가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의 바다를 함께 지키자’고 쓰여 있는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방일단은 이날 도쿄의 기온이 36도를 넘어 일본 기상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사병 경계경보를 내릴 정도의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원자력규제위원회와 국회 등으로 이동하며 야외 시위를 이어 갔다. 이용빈 민주당 의원은 “오늘 한일 양국 시민이 함께 만든 연대의 장에서 국가폭력에 맞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켰던 광주정신이 겹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일 의원단은 민주당 김승남·박범계·양이원영·위성곤·유정주·윤재갑·이용빈·주철현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윤미향 의원 등 10명이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전날 지역에서 팔에 골절상을 입어 방일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총리 관저 시위를 하는 방일단에 한 일본 남성이 항의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들은 11일 오염수 방류 반대 의원들과의 면담에 이어 12일 외신기자 간담회 및 오염수 방류 반대 도보 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염수 방류 반대 단식 중이던 우원식 의원을 찾아 당내 투쟁 기구들을 모은 컨트롤타워의 수장직을 제안했고, 우 의원은 15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국격 추락’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대해 민주당처럼 평가한 나라는 북한밖에 없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 의원들이 다시 일본을 방문한다. 민주당이 당리당략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 자처하며 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일본과 한국에 이어 이날 뉴질랜드를 찾아 오염수 방류 계획 검증 최종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IAEA의 검증을 신뢰한다고 발표했다.
  • 도쿄로 간 한국의원들 항의에…日남성 “후쿠시마 차별” 반박 [포착]

    도쿄로 간 한국의원들 항의에…日남성 “후쿠시마 차별” 반박 [포착]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반대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한국 국회의원들이 10일 도쿄에서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방류 철회를 촉구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일본 남성은 “후쿠시마 차별”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도쿄의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오른 이날 낮 12시쯤,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일본 총리관저 앞에 모여 오염수 방류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의원단은 일본어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말라’, ‘후쿠시마를 잊지 말라’고 적힌 팻말과 ‘모두의 바다를 함께 지키자’는 문구가 담긴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키는 반세계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위”라며 “세계인들이 오염수 투기가 바다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염수 해양 투기는 유엔 해양법협약과 같은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염수를 처리할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해양 방류를 택했다고 비판했다.주 의원은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다른 나라의 원전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방류된다고 설명하는 데 대해 “정상적인 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와 폭발 사고로 노심이 용융된 원전의 오염수는 다르다는 점에서 거짓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IAEA의 종합 보고서는 오염수 방류의 면죄부나 정당화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사고 핵폐기물을 공해(公海)에 갖다 버리는 건 일본이 최초가 될 것”이라며 “원전 사고로 인한 고준위 핵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세계에 사죄하고, 장기간에 걸친 다량의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원단과 동행한 어민 양원택 씨는 “바다는 하나이고 환경에는 국경이 없다”며 오염수 방류가 인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 오염은 좌시할 수 없는, 우리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후지모토 야스나리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트리튬)를 없애는 기술이 있다고 주장했다. 후지모토 대표는 오염수 방류가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안이한 방법이라고 지적하면서 “환경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국 시민과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폭염 속에서 진행된 집회가 종료된 뒤 한 일본인 남성은 오염수 방류 반대가 원전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문 피해를 확대하고 후쿠시마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에 체류하는 의원단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박범계·양이원영·위성곤·유정주·윤재갑·이용빈·주철현 의원, 무소속 양정숙·윤미향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어민들과 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했다. 일본을 함께 방문하려 했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손목을 다쳐 불참했다고 의원단은 전했다. 의원단은 이날 오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를 방문해 항의 서한을 전달했고, 국회로 이동해 연좌 농성을 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100 모임’ 국회의원을 만나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12일에는 외신 대상 기자회견을 연 뒤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도보 행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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