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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 다급해진 독일”…캐나다 잠수함 따내려, 강철부터 손댔다 [밀리터리+]

    “한국에 다급해진 독일”…캐나다 잠수함 따내려, 강철부터 손댔다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이 현지 산업협력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카드를 꺼내 들자, 독일은 잠수함용 특수 강재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는 발브루나 ASW에 비자성 잠수함용 강재 약 70t을 초도 주문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겨냥해 소재 공급망을 시험하고, 장기 유지·건조 기반을 다지려는 행보다. 네덜란드 해양 전문 매체 네이벌 투데이는 17일(현지시간) TKMS가 이 같은 주문을 냈다고 보도했다. 발브루나 ASW는 이탈리아 아치아이에리에 발브루나 그룹의 계열사로, 캐나다에서 스테인리스강과 니켈 합금 등을 생산한다. 이번 주문은 단순한 소재 구매가 아니다. TKMS는 비자성 강재 인증 절차를 앞당기고 생산에 필요한 공급망을 점검하려 한다. 발브루나 ASW의 캐나다 사업장이 독일 국방소재·생산기술연구소(WIWeB) 기준에 맞춰 해당 강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도 추진한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TKMS는 212CD급 잠수함을 앞세워 한국 한화오션과 경쟁한다. 한화오션이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 산업협력 패키지를 부각하자 독일도 현지 공급망 카드로 반격에 나선 셈이다. 잠수함 강재로 공급망 검증 비자성 강재는 잠수함 건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자성을 줄인 특수 강재는 잠수함의 자기 신호를 낮춰 수중 작전에서 탐지 가능성을 줄이는 데 쓰인다. 네이벌 투데이는 이번 인증 작업을 캐나다 내 잠수함 건조와 유지 체계를 뒷받침할 초기 산업 조치로 평가했다. TKMS와 발브루나 ASW는 비자성 강재의 용해와 생산 분야 협약도 맺었다. 양사는 발브루나 ASW가 특수강 생산 업체로 자격을 얻기 위한 요건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는 WIWeB 기준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의 기술 기준, 독일 해군 함정 건조 규정 등이 포함된다. 토마스 케우프 TKMS 최고영업책임자(CSO)는 “발브루나 ASW와의 협약으로 핵심 잠수함 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캐나다의 미래 잠수함 프로그램을 지원할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티치아노 브리오초 발브루나 ASW 총괄 사장은 국가 공급망 강화와 인력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독일의 현지화 전략은 강재에만 머물지 않는다. TKMS는 지난 3월 캐나다 시뮬레이션 기업 CAE와도 팀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훈련 운영, 첨단 시뮬레이션 체계, 디지털·물리적 훈련 인프라, 시설 관리, 장기 유지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CAE는 한화오션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CAE는 앞서 한화오션과도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협력을 맺고, 한국이 제안한 3000t급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의 시뮬레이터와 훈련 과정 지원을 논의해 왔다. 현지 기업을 둘러싼 한독 양측의 산업협력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진 셈이다. 한국 LNG 카드에 독일도 맞불 이번 움직임은 한국이 최근 LNG 협력 카드를 꺼낸 직후 나왔다. 한화오션은 카나타 클린파워 앤드 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루퍼트 인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수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비구속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최대 연 1200만t 규모의 LNG 수출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57억 달러, 우리 돈 23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이 협력을 캐나다가 대형 방산 사업에서 중시하는 현지 투자, 일자리 창출, 기술 협력 효과와 연결하고 있다. 한국도 조선소 협력 카드를 강화하고 있다. 온타리오 조선소는 17일 발표에서 대표단이 최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조선 역량 개발, 생산 계획, 품질 관리, 인력 양성, 스마트 조선소 운영, 산업 현대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술 이전, 운영 노하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온타리오 조선소의 함정 건조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인력 양성도 주요 의제였다. 대표단은 한화오션의 용접 교육 시설과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둘러봤고, 양측은 모호크 칼리지와 연계해 숙련 기능 인력 양성과 첨단 훈련 기술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독일은 강재와 훈련체계, 한국은 LNG 협력과 조선소 기술협력, 빠른 납기를 앞세운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잠수함 성능만 따질 수 없다. 대형 방산 사업은 자국 기업 참여, 기술 축적, 일자리, 장기 정비 체계까지 함께 평가한다. TKMS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간 공동 운용성과 유지보수 체계, 북대서양 작전 연계성을 강조해 왔다. 여기에 캐나다산 강재와 훈련체계를 더하면 독일의 제안은 잠수함 플랫폼과 현지 산업 기반을 함께 묶는 구조가 된다. 한국은 이미 운용 중인 장보고-Ⅲ 계열 잠수함과 빠른 인도 일정, 산업 패키지로 맞선다. 다만 이번 강재 주문이 곧바로 TKMS의 수주 우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초도 주문 규모는 약 70t으로 실제 잠수함 건조 계약과는 별개의 공급망 검증 단계다. 캐나다 정부도 아직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주전의 성격은 더 뚜렷해졌다. 한국과 독일의 경쟁은 잠수함 자체의 성능 비교를 넘어 에너지, 소재, 공급망, 정비, 훈련, 일자리까지 포괄하는 산업협력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 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해안 방치폐기물 수거

    여수시, 섬박람회 대비 해안 방치폐기물 수거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방치폐기물 처리 사업을 추진해 총 45톤의 방치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이번 사업은 폐기물 처리 기반이 부족한 도서 지역 해안가와 공한지 등에 장기 방치된 폐기물을 정비해 깨끗한 섬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현장 조사 결과 방치폐기물이 확인된 6개 도서 12개소를 대상으로 권역별 집중 정비를 실시해 운반선과 전용 차량 등으로 총 45톤의 폐기물을 육지로 반출·처리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에는 인력과 소형 장비를 투입해 도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비를 추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가 방치폐기물로 인한 경관 훼손과 침출수 발생 등 2차 환경오염 저감과 해안 경관 개선,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 지역 방치폐기물 정비사업을 통해 섬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여수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해 청정한 섬 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뒤통수 친 일본 “호르무즈 군사 지원 거절”…한국에 대신 불똥 튈까? [핫이슈]

    트럼프 뒤통수 친 일본 “호르무즈 군사 지원 거절”…한국에 대신 불똥 튈까? [핫이슈]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군사작전 참여 요구를 거절했다. 그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일 동맹 강화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꾸준히 합을 맞춰 온 만큼 이번 결정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대이란 군사작전에 조금이라도 관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며 “일본 측으로부터 관여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게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하라고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군사작전 참여를 직접 타진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군사작전 참여 타진이 오간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관련, 일본의 태도는?일본 정부는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줄곧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견에 대해 “미국과 이란 간 합의와 그에 따른 실제 정세를 지켜보겠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이러한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을 대외 이미지에 적극 활용해 온 다카이치 총리의 기존 입장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다.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군함 파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소극적인 배경에는 법적 제약이 있다. 현행법상 자위대의 해외 활동은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는 ‘존립위기사태’나 일본의 평화·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중요영향사태’ 등으로 인정될 때 가능하다. 전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자위대가 미군 작전에 협력하거나 기뢰 제거에 나설 경우, 헌법 9조가 금지하는 무력행사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은 호르무즈 해협에 깔린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긴 하나, 이 역시 완전한 종전이 확인된 이후라는 전제 조건이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도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정전 상태에서의 기뢰 소해는 법적으로 검토 가능한 일반론”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자위대 파견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원유 수입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일본으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군사작전 확대보다 해협 안정과 외교적 해결을 우선할 수밖에 없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일본의 결정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일본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여부는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동산 원유와 LNG 수입 비중이 높은 국가이며, 동시에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꾸준히 이란에 대한 작전 참여 요구를 받아왔다. 만약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군사작전을 시행하거나 기뢰 제거 작전에 동참할 경우, 미국은 한국에도 비슷한 수준의 기여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일본이 미국 요구에 적극 응할수록 한국의 외교적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일본이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은 일본 대신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종전 협상을 위한 일련의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과 일본이 어떤 형태로든 미국 중심의 군사작전에 깊이 관여할 경우 이란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이를 미국의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대 시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트럼프 “돈 내면 美 해군이 호위해 줄게”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으로부터 돈을 받고 해군의 호위를 제공하는 ‘VIP 패스’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에 돈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통항’을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일부 있다. 상선에 ‘VIP 패스’를 붙이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 통항을 원할 경우 군사 호위와 더불어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선들로부터 돈을 받고 ‘호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VIP 패스’로 불리는 호위 수수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에 안보 비용을 함께 부담하거나 해군 군함을 파견하라는 압력을 가하려는 협상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 공공재인 해상 안전과 관련해 돈을 내는 선박에 우선 제공하는 방식이 현실화할 경우, 국제 해양 질서와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김철우 보성군수, 제 6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취임

    김철우 보성군수, 제 6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취임

    김철우 보성군수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시대 도약을 이끌 전국 지방정부 대표로 뽑혔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전국 회원 지방정부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정부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책임 있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장 선출은 보성군이 추진해 온 혁신 행정과 우수 정책 성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협의회 주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2024년 ‘보성600’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클린600’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참여형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보성군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 모델로 정착시키고,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표준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창립된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른 행정협의회다. 전국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해 지방정부의 창의적이고 생활밀착형인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함으로써 지방행정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 국내 최초 드론 방어 체계 구축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 국내 최초 드론 방어 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국내 원자력발전소 최초 드론 방어 체계가 마련됐다. 월성본부는 국내 원전 최초로 구축한 통합 대드론 방어 체계를 적용한 물리적 방호 전체 훈련을 최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은 불법 드론 침입과 육상 침입에 각각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유관기관(해병대 제1사단, 경주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원전 부지에 폭발물이 탑재된 불법 드론이 침입하는 상황과 가상 침입군이 방호구역에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간에 진행된 드론 침입 대응 훈련에서는 국내 원전 최초로 도입돼 시범 운영 중인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원전 부지에 침입한 불법 드론을 탐지·식별한 뒤 이를 무력화했다. 또한 야간에 진행된 지상군 침입 대응 훈련에서는 해병대의 적외선 탐지 드론을 활용해 침입군의 위치를 즉시 파악, 발전소 방호 구역에 진입하기 전 청경대·특경대가 전원 제압했다. 권원택 월성본부장은 “국내 원전 최초 통합 대드론 방어 체계 구축은 원전 방호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방호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광약자도 바다를 즐긴다”… 제주 이호해수욕장, 장애인용 수상휠체어 첫 도입

    “관광약자도 바다를 즐긴다”… 제주 이호해수욕장, 장애인용 수상휠체어 첫 도입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도 올여름 제주 바다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장애인과 관광약자의 해수욕장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호해수욕장에 수상휠체어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를 찾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들은 그동안 해변 관광을 하더라도 백사장과 바닷가까지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반 휠체어는 모래에 바퀴가 빠지기 쉬워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했고, 물놀이 역시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사업비 1120만원을 투입해 물에 뜨는 특수 수상휠체어 2대와 구명조끼 2세트를 마련했다. 수상휠체어는 넓은 바퀴와 부력 장치를 갖춰 모래사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보호자만 동반해 끌어주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해외 수입 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체형 기반 설계를 특허 등록·제작한 수상휠체어로 중증·경증 장애인 및 최대 120㎏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이호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대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도입은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도 보다 쉽게 해변을 체험할 수 있어 제주 관광의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가 최근 관광약자 친화 관광지 조성과 열린 관광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까지 무장애 관광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범 운영에 앞서 오는 23일 오전 10시 이호해수욕장에서는 공개 시연회가 열린다.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비의 안전성과 실제 이용 동선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 실적과 만족도, 개선 사항 등을 분석해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양우천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는 공공 공간”이라며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이 불편 없이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선박 포함?…트럼프 “돈 내면 美 해군이 호위해 줄게” 유료 서비스 출시 논란 [핫이슈]

    한국 선박 포함?…트럼프 “돈 내면 美 해군이 호위해 줄게” 유료 서비스 출시 논란 [핫이슈]

    이란과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으로부터 돈을 받고 해군의 호위를 제공하는 ‘VIP 패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국에 돈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호위 통항’을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다. 상선에 ‘VIP 패스’를 붙이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 통항을 원할 경우 군사 호위와 더불어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선들로부터 돈을 받고 ‘호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소식통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DPA)을 근거로 미국 보험사들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보장을 강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OU 서명 즉시 호르무즈 열릴 거라던 트럼프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의 서명식이 열린 후에는 배들이 전쟁 이전처럼 해협을 드나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 왔다. 그러나 양국이 MOU에 전자 서명을 했다는 소식이 들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에는 큰 변동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해상 물류 분석 기관 케플러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는 여전히 유조선 220척을 포함한 500척 남짓한 선박이 정박해 있다. 해운업체들은 종전이 아닌 휴전 연장만을 규정한 양해각서만으로는 전투가 재개될 수 있는 데다, 이란이 설치했다고 알려진 기뢰도 제거되지 않은 탓에 쉽사리 호르무즈 해협 ‘탈출’을 선택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보험사들 역시 해당 지역 통항이 너무 위험하다고 보고 대부분 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프랑스·영국·독일 등 동맹에도 호위 수수료 압박 가능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나라들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적극 개입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호위 수수료’를 검토한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이 유럽에도 혜택을 가져다주는 만큼 미국만 비용과 위험을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VIP 패스’로 불리는 호위 수수료를 언급함으로써 유럽 동맹국에 안보 비용을 함께 부담하거나 해군 군함을 파견하라는 압력을 가하려는 협상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VIP 패스가 가져올 논란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 중인 ‘VIP 패스’는 검토 자체만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초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통행료를 언급할 때마다 해당 해협이 국제 해상교통로이며 국제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재라고 강조해 왔다. 돈을 낸 선박만 더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식은 그의 기존 주장과 배치된다. 더불어 VIP 패스가 도입되면 자금력이 있는 국가나 대형 해운사는 더 안전하고 빠르게 해협을 통과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나 기업은 상대적으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역시 국제사회가 중시하는 평등한 항행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 군사력을 이용해 사실상 해협 통행에 대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면 국제 해상교통로를 미국이 통제하려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란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이를 미국의 군사·경제적 영향력 확대 시도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국제 공공재인 해상 안전과 관련해 돈을 내는 선박에 우선 제공하는 방식이 현실화할 경우, 국제 해양 질서와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아이 교육 때문에 연천 떠나는 일 없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아이 교육 때문에 연천 떠나는 일 없어야”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와 농어촌 특화 공교육 브랜드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연천 지역 초·중·고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토대로 본격적인 정책 조율에 착수했다. 윤 의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연천 지역 학부모회장단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분야 민원을 접수했다. 학부모들이 제안한 과제는 단순한 낙후 시설 보수를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연천형 글로벌 공교육 브랜드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연계한 공교육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EBS 자기주도학습 및 아카데미 지원 확대 ▲학생 안전을 위한 교내 고화질 CCTV 추가 설치 ▲노후 급식실 및 조리실 환경 현대화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및 통학 이동권 보장 ▲체육·예술 분야 특기생 지원 강화 ▲향토장학금 및 연천군 장학관 지원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현장 학부모들은 “아이 교육 때문에 연천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접경지역 학생들이 도심 지역에 비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교육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수렴된 의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과 연천교육지원청에 공식 검토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청, 일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개별 건의과제의 행정적 실현 가능성과 세부 추진 방향을 긴밀히 협의 중이다. 그는 당선 이후에도 교육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군남초·중학교 김태훈 교장과 면담을 갖고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다변화, 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 시설 개선 및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등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의원은 “연천지역 학부모들의 건의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체감하는 교육격차와 정주 여건의 문제”라며 “교육 때문에 연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연천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교육 기회 확대, 자기주도학습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급식실 현대화, 청소년 이동권 보장은 모두 학생과 학부모의 삶에 직접 연결된 과제”라며 “이 문제는 교육청만의 책임으로 둘 수 없고, 경기도교육청·연천교육지원청·연천군·학교·학부모가 함께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천형 공교육 경쟁력 강화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과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연천에 사는 것이 교육의 불리함이 아니라, 오히려 특별한 교육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교육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윤 의원은 오는 6월 말 학부모 대표와 학교운영위원장, 경기도교육청 및 연천교육지원청 장학관, 일선 학교 관계자, 연천군청 자치행정 책임자 등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기 및 중장기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 및 연천군과 협력해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예산 반영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부산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해양·항만·물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부산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해양·항만·물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부산시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해양·항만·물류 산업의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부산 해양·항만·물류산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해양·항만·물류 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이음 지원과 재직자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 버팀 지원 등 2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음 지원은 해양·항만·물류 분야 전후방 산업 퇴직자 가운데 올해 2월 28일 이후 관련 산업으로 재취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이·전직 촉진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총 450명을 지원하며, 재취업 후 근속 여부를 확인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버팀 지원은 해양·항만·물류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임시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거·건강·교통·복지 분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천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50만원의 복지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생활 안정과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양·항만·물류 산업은 부산 경제와 국가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라며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도 재직자의 고용을 유지해 숙련 인력 유출을 막고, 고용안정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전국 1위 ‘대상’

    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전국 1위 ‘대상’

    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으로 안산시는 2027년 어촌뉴딜 3.0 신규 사업 공모 때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어촌뉴딜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양수산부는 실집행 실적과 시설 준공률, 사업관리 역량, 업무 협조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업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지원을 펼쳤다. 지속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몽골텐트와 다목적 컨테이너 설치를 지원하고, 풍도항 선착장 확장공사 기간에는 임시 선착장을 조성해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여객선 운항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도 힘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산시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넘치는 어촌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강릉 경포해변 뒤덮은 고등어 사체

    [포토] 강릉 경포해변 뒤덮은 고등어 사체

    1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백사장이 파도에 밀려와 부패한 고등어 사체들로 몸살을 앓으며 극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다. 최근 강릉과 양양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일대에서는 상위 포식자에게 쫓기거나 참다랑어(참치) 조업 과정에서 버려진 멸치와 고등어 등 해양 생물 폐사체가 해변으로 잇따라 밀려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 국제 해양·안전대전 개막… 첨단 기술 한자리에

    국제 해양·안전대전 개막… 첨단 기술 한자리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7일 개막한 해양안전 전문 전시회 ‘2026 국제 해양·안전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해양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대표 해양기업 165개 사가 참여해 19일까지 해양 안전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 대한전선, 동해안~동서울 HVDC 수주… 시장 확대

    대한전선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500㎸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463억원이다. 대한전선은 500㎸ HVDC 가교폴리에틸렌(XLPE) 케이블과 관련 부속 자재의 제조 및 공급부터 시공까지 턴키(일괄 생산)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해안~동서울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원자력∙화력발전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500㎸급 HVDC 전력선 2개 공구와 70㎸급 중성선 1개 공구로 구성된다. 대한전선은 약 86㎞ 규모 500㎸ HVDC XLPE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500㎸ 초고압교류송전(HVA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고 북미 시장 등에 공급해 왔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500㎸ 전류형 HVDC 및 525㎸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초고압직류송전 분야까지 기술 경쟁력을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모두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한·EU 에너지 전환 상생포럼에서 해양 인프라 전문 기업인 얀데눌, 보스칼리스와 각각 HVDC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HVDC 기술 개발과 생산·시공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국내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전력망 사업과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삼성·SK·LG 등도 청년 직업교육

    AI·금융 등 72개 아카데미 운영15~34세 대상… 취업 취약자 우대비수도권 月 최대 50만원 지원삼성·SK·LG·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53개 기업이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직무 교육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를 신청한 107개 기업 중 5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72개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별로 특화된 분야의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 미취업 청년에게 제공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새롭게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선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문화콘텐츠·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자·IT 제조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 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하나은행은 금융 교육을 준비했다. LG전자는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팩토리, AI 전환(AX) 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CJ ENM은 K콘텐츠 작품 분석 및 스토리텔링 작법 교육과 기성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을 직접 창작하도록 돕고, 공모전·업계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댄스 지도사, 상품기획, 선박 용접, 해양물류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부는 특히 지방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비수도권 청년층에게 훈련 수당을 더 준다. 출석률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은 수도권 월 최대 30만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청년 1인당 한 시간 기준 수도권 1만 4500원, 비수도권 2만 4500원의 훈련비를 받는다. 15~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시 일정 기간 이상 실업 상태 등 취업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올해는 예산 여건상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래도시 빛낼 울산 장생포 ‘더 웨이브’ 준공

    고래도시 빛낼 울산 장생포 ‘더 웨이브’ 준공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첨단 미디어 기술과 친환경 건축을 결합한 새 관문 ‘더 웨이브’를 선보이며 밤낮없이 머무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도시’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울산 남구는 17일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시설 ‘더 웨이브’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래문화특구 관문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파도’라는 의미를 담은 ‘더 웨이브’는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지 8개월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상 2층 규모의 더 웨이브는 자연 친화적인 일본산 삼나무를 활용한 중목구조 건축물과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한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높이 13.3m, 길이 31m 규모의 ‘이동형 해양 미디어파사드 터널’은 장생포의 정체성을 담은 고해상도 LED(발광다이오드) 영상과 입체적 음향 콘텐츠를 구현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건물 1층에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와 사무공간이, 2층과 옥상에는 장생포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각각 조성됐다. 남구는 더 웨이브 준공을 기점으로 야간 미디어파사드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확보하게 됐다. 더 웨이브는 최근 개장한 익스트림 체험시설 ‘웨일즈카트’,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과 연계돼 볼거리, 즐길 거리, 머물 거리가 결합한 ‘원스톱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성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더 웨이브와 기존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세계적인 글로벌 체험·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대 10개 만들기 첫발…거점국립대 3곳에 1000억원 투자

    서울대 10개 만들기 첫발…거점국립대 3곳에 1000억원 투자

    교육부가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첫 단계로 올해 거점국립대학 3곳을 선정해 대학당 연간 1000억원 안팎의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분야를 집중 지원해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열고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발표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구체화하는 첫 걸음이다. 교육부는 올해 3개 거점국립대를 선정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과 ‘AI 거점대학’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여기에 거점국립대와 지역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5극 3특 공유대학’ 사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지난해보다 대학당 약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까지 포함된다. 교육부는 이달 중 ‘2026년 패키지 지원계획’을 대학에 안내하고, 7월 말까지 거점국립대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는다. 이후 실무위원회 심사와 범정부 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3분기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 선정은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교육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는 실무위원회가 사전 검토를 담당한다. 선정 기준은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 등 4개 분야다. 또한 국가데이터포털, 대학정보공시, 부처 행정자료 등을 함께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 효과와 부처 간 정책 연계성을 중점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대학 지원이 아닌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보고 관계부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거점국립대학 집중 육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 육성, 일자리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지원대학 선정 단계부터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해 지역 성장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대학 혁신이 균형발전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민생경제·미래산업이 시정 핵심 과제”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민생경제·미래산업이 시정 핵심 과제”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 당선인이 취임 후 핵심 시정 과제로 민생경제와 미래 산업을 꼽았다. 박 당선인은 17일 첨단해양R&D센터에서 열린 당선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당선 이후 지역 곳곳의 민생과 산업 현장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방향을 고민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시정 핵심 과제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이라며 “취임 이후 행정 공백 없이 주요 현안 해결에 즉시 나설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에 시정 방향 구체화 및 분야별 실행계획 마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포스코와의 상생협력, 수소환원제철 전환 지원을 비롯해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등 포항의 주요 현안과 시민 생활에 직결된 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취임과 동시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시장, 현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며 “지역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이진호 소방정감 취임…“예방·현장 대응 강화”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이진호 소방정감 취임…“예방·현장 대응 강화”

    제35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이진호 소방정감이 17일 취임했다. 이 본부장은 10기 소방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쳐 1999년 소방공무원이 됐으며,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중부소방서장, 강서소방서장, 사하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소방청 상황관리담당관, 화재대응조사과장, 기획조정관도 맡았다. 이 본부장은 고층 건축물, 지하 공간, 대형 복합 시설, 항만·해양 시설 등이 많은 부산의 도시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데이터 기반의 예방 행정, 첨단 장비·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부산은 해양·항만, 초고층 건축물, 대형 다중이용시설 등 복합적인 재난 위험이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한발 앞선 예방과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20조 잠수함 따내려 LNG까지”…한국, 캐나다 수주 총력전 [밀리터리+]

    “120조 잠수함 따내려 LNG까지”…한국, 캐나다 수주 총력전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이 함정 성능 경쟁을 넘어 에너지와 투자 패키지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은 잠수함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협력 카드까지 꺼내며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3000t급 잠수함을 바탕으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와 경쟁하고 있다. 유지·보수·정비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12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오션이 캐나다 에너지 기업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사업 협력에 나섰다. 캐나다 유력 일간 글로브앤메일은 16일(현지시간) 한화오션이 카나타 클린파워 앤드 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와 비구속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캐나다의 12척 잠수함 건조 계약 결정이 임박한 시점에 후보 업체 중 하나인 한화오션이 LNG 사업 지원 양해각서를 발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사업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프린스루퍼트 인근에 추진되는 FLNG 수출 프로젝트다. 바다 위 설비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해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구상이다. 카나타 측은 생산 능력을 최대 연 1200만t으로 예상한다. 총사업비는 약 157억 달러, 우리 돈으로 24조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잠수함 수주전 속 LNG 카드 이번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최종 계약은 아니다. 양측은 앞으로 해양 플랜트 설계·건설, 운영·정비, 전략적 지분 참여, 장기 LNG 구매, LNG 운반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점이 예사롭지 않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측이 현지 에너지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산업협력 카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잠수함 수주전이 단순히 어느 함정이 더 조용하고 오래 항해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줄 수 있느냐의 경쟁으로 확대된 셈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이 캐나다가 대형 방산 사업에서 중시하는 현지 투자, 일자리 창출, 기술 협력 효과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용되는 조달 규정 안에서 캐나다 순찰잠수함 프로그램과 관련한 산업협력 기회도 모색하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가 대형 방산 사업에서 자국 산업 기여와 일자리 효과를 중시한다는 점을 겨냥한 행보다. 한국 측은 앞서 수소 장거리 화물트럭, 우주발사 협력, 핵심 광물, 에너지 공급망 등을 묶은 패키지도 제시해왔다. 여기에 FLNG 사업까지 더해지면 한국의 제안은 잠수함 납품을 넘어 조선, 에너지, 운송, 정비를 아우르는 산업협력 구도로 넓어진다. 독일과 다른 승부수 독일 TKMS는 나토 협력망과 유럽 방산 공급망을 앞세운다.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만큼 독일·노르웨이가 함께 개발 중인 212CD급 잠수함이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논리다. TKMS는 공동 운용, 훈련, 정비 체계를 강조하며 캐나다 안보 전략과의 연결성을 부각하고 있다. 독일 리서치회사 mwb 리서치도 TKMS 우세 전망을 내놨다. mwb 리서치는 16일 공개한 TKMS 보고서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확률을 70%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한화오션의 가장 강한 카드를 ‘속도’로 평가하면서도 캐나다가 나토 회원국인 만큼 212CD급 잠수함의 공동 운용성과 유지보수 체계, 북대서양 작전 연계성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투자 리서치 차원의 전망일 뿐 캐나다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그럼에도 독일이 나토 협력망을 앞세워 막판 우위를 주장하는 만큼, 한국이 LNG 등 산업협력 카드를 함께 부각하는 배경은 더 분명해졌다. 한국은 다른 방식으로 맞서고 있다. 이미 운용 중인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의 실물 검증, 빠른 납기, 장거리 항해 능력에 더해 캐나다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 패키지를 강조한다. 캐나다 입장에서는 잠수함 성능과 납기뿐 아니라 자국 산업에 남는 효과도 따질 수밖에 없다. 다만 LNG 양해각서가 곧바로 잠수함 수주 우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이 사업은 아직 최종 투자 결정과 환경 평가, 원주민 협의, 규제 승인 등 여러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한화오션과 카나타 측도 향후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이나 실제 사업 진행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번 협력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의 성격을 보여준다. 한국과 독일의 경쟁은 이제 잠수함 자체의 기술 비교를 넘어 동맹, 산업, 에너지, 투자 패키지를 함께 겨루는 단계로 들어섰다. 한국이 LNG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120조원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은 막판으로 갈수록 더 복잡한 산업외교전이 되고 있다.
  •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주요 정책 과제 구체화를 위해 당진시 부서·기관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당선인은 19일까지 민선 9기 당진시장직 ‘더 큰 당진 준비위원회’를 통해 시 주요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쟁점 사업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사항의 실행 방안과 부서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시민 안전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민선9기 주요 공약 ‘안전하고 쾌적한 당진’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재해 예방, 산업재해 대응, 교통안전, 침수 피해 예방, 환경오염 사전 차단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과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5대 핵심 공약으로는 △제2서해대교 국가계획 반영 추진 △군부대 이전 및 미래복합거점 조성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기 완성 △당진형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 및 돌봄 체계 구축 △당진 생태호수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책무”라며 “재난, 사고, 산업재해, 교통 위험,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당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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