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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대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1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지고, 포항이 세계로 나가야 경북이 세계로 나간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동 비전으로 ▲영일만항과 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경제도시 포항 ▲철강을 더 강하게, 첨단산업을 더 크게 키우는 포항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포항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따뜻한 포항 ▲해양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 지방 소멸, 청년 유출, 산업 전환의 압박 속에 있다”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투자할 길을 열고, 청년이 고향에서 정착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도약은 경북의 큰 전략과 포항 현장의 실행력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철우 후보의 경북 비전과 박용선의 포항 실행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공동 비전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생 발전을 통해 포항의 대도약과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 “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오나”…‘슈퍼 엘니뇨’ 기후 재앙 우려

    “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오나”…‘슈퍼 엘니뇨’ 기후 재앙 우려

    태평양에서 형성 중인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2027년 지구 평균 기온이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극심한 폭염과 홍수, 가뭄, 산불은 물론 식량 공급망 불안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주요 기후기관들은 올가을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특히 바닷물 온도가 평년 대비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슈퍼 엘니뇨’로 분류된다. NOAA는 올해 11월까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최소 2.5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기후 모델에서는 상승 폭이 3도를 넘거나 최대 7.2도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CMWF 역시 연말까지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약 3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수주간 열대 태평양 수온 상승 속도도 이례적으로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학자들은 현재 상황을 역사상 최악 수준의 엘니뇨로 꼽히는 1877년 사례와 비교하고 있다. 당시에는 태평양 수온이 급등하면서 아시아와 브라질, 아프리카 등에서 극심한 가뭄과 흉작, 대기근이 이어졌고 수천만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슈퍼 엘니뇨가 지구 평균 기온을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영국 레딩대학의 리즈 스티븐스 교수는 “이번 엘니뇨가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경우 내년과 2027년 세계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2023~2024년 강력한 엘니뇨 이후에도 지구촌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를 경험한 바 있다. 엘니뇨는 지역별 극단적 기상 현상도 유발한다. 북부 페루와 남부 에콰도르, 동아프리카 등에서는 홍수 위험이 커지고, 호주와 인도네시아, 남미 북부 지역에서는 가뭄과 산불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은 강력한 엘니뇨가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시아와 호주에서는 가뭄으로 옥수수·쌀·밀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는 반면, 일부 미주 지역에서는 강수량 증가로 콩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과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엘니뇨까지 겹칠 경우 해상 물류와 식량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구진은 2015~2016년 발생했던 마지막 슈퍼 엘니뇨가 세계 경제에 3조 9000억 달러 규모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여수시, ‘해양 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여수시, ‘해양 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공모 선정

    전남 여수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해양 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해양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개발·실증사업이다.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 전환 필요성이 커지면서 IMO(국제해사기구) 기준 대응을 위한 표준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은 극한 환경에 노출돼 배터리 성능 저하와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양한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되며 관련 기업 12개 사의 유치를 통한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배터리 운영 데이터 표준화 체계 구축과 AI 기반 상태 진단 및 수명 예측 기술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현, 산업계·연구기관 간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선박과 해양 드론, 수중 로봇 등 다양한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해 향후 글로벌 해양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기술 보급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해양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양에너지 활용 기술을 개발해 산업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가 패류 새조개 양식 추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가 패류 새조개 양식 추진

    최근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면서 금값이 된 새조개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대량 양식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최근 고수온과 이상 해황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새조개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조개 양식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드러운 식감과 단맛으로 미식가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조개는 그동안 자연산에 의존해 해황에 따라 생산량의 차이가 커 생산량 확대의 필요성이 큰 품종이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조개의 양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연내 상품화를 목표로 인공종자 생산부터 중간 육성, 본 양성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자체 생산한 새조개 종자를 수하식 양식으로 키워 연말까지 6.2㎝ 크기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자체 생산한 양식산 어미를 활용해 자연 상태보다 2∼3개월 앞당겨 20만 마리의 조기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4월부터 중간 육성과 본 양성을 시작해 연내 7㎝ 이상의 새조개 생산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갔다. 과학원은 앞으로 조기 종자를 활용한 양식시험 다양화와 대량 중간 육성 기술 고도화, 고수온 대응 우량 개체 선발 연구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 유형별 생산성 분석을 통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검증해 자연산 중심의 불규칙한 생산 구조를 인공종자 생산 기반의 전주기 완전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새조개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기 양식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소비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새조개를 전남의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신안군,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 선정…김 산업 탄력

    전남 신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전남권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김 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의 FPC 건립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미 확보된 150억 원 규모의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사업비까지 합쳐 모두 230억 원 규모의 대형 김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게 됐다. 군은 압해읍 일원에 연간 200만 속 규모의 김밥 김 가공시설, 400만 속 이상의 마른김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동창고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로는 지역의 수출 강소기업인 ‘감로씨푸드 영어조합법인’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김의 안정적 공급과 가공·저장·유통·수출을 연계한 선순환 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특히 물김 가격 하락과 산지 폐기 문제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가공 기반을 마련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산지 중심의 가공·유통 체계를 확대해 어업인과 가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김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주 최초 습지보호지역 성산 오조리 연안습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제주 최초 습지보호지역 성산 오조리 연안습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제주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연안습지가 국가 차원의 해양생태 보전과 생태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제주도가 ‘성산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하면서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내세운 새로운 해양보호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도는 최근 ‘성산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억 1000만원이다.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되면 예산 2500억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도 교육·체험·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관리하는 해양보호구역이다. 2022년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이 있는 성산지역을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신안·무안,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전국 4곳을 처음 지정했다. 제주도가 이번에 국가해양생태공원 대상지로 추진하는 곳은 성산읍 오조리 연안습지를 중심으로 한 성산권역이다. 이 일대는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 등 주요 관광지와 맞닿아 있는 데다, 철새 도래지와 갯벌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어 생태·관광 연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오조리 연안습지는 지난 2023년 12월 제주 최초의 해양수산부 지정 습지보호지역(0.24㎢)으로 이름을 올렸다. 멸종위기종인 물수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호 활동에 나서며 직접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청했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주민이 보전의 주체로 참여한 만큼 향후 국가해양생태공원 운영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 모델 구축 가능성이 주목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산권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관광 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논리와 경제적 타당성 확보에 나선다. 갯벌 보전과 블루카본 기반 조성, 친환경 탐방시설 구축,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민 소득사업 연계 방안 등도 함께 검토된다. 용역 과업지시서에는 오조리 갯벌을 중심으로 한 용도구역 설정과 토지이용계획, 탐방 동선 체계, 생태 체험·교육시설 배치 구상 등이 담겼다. 또 지역 주민과 어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도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해양수산부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조리 연안습지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주민 참여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큰 지역”이라며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존하는 제주형 해양생태공원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산 동삼동서 7000년 전 미니어처 토기 출토

    부산 동삼동서 7000년 전 미니어처 토기 출토

    우리나라 신석기 대표 유적인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 7000년 전 신석기 시대 의례 행위 흔적으로 추정되는 유물들이 출토됐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박물관은 19일 동삼동 패총 발굴 현장에서 현장공개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사적인 동삼동 패총은 1929년 발견돼 국립중앙박물관이 1971년까지 발굴조사를 펼친 신석기 시대 대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조개가면이 발굴된 곳이다. 설명회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의례 행위 흔적으로 추정되는 미니어처 토기, 원반형 토제품, 고래 뼈, 작살 등이 공개된다. 박물관 측은 “이런 유물들은 동삼동 패총이 과거 일본 규슈 지역까지 진출했던 해양 어로 활동의 핵심 출발지였음을 보여 주는 구체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사단은 동삼동 패총을 대표하는 유물인 조개가면이 7000여년 전인 신석기 전기 유물이라고 주장할 근거도 찾아냈다. 기존 학설은 일본에서 주로 발견된 조개가면이 신석기 후기(약 4000년 전) 유물이라는 점을 토대로 동삼동 조개가면도 비슷한 시기에 사용된 것으로 봤다. 김은영 부산시립박물관 팀장은 “1971년 발굴 당시 조개가면이 융기문 토기와 같은 층위에서 발견됐다는 기록을 찾아냈다”며 “융기문 토기가 신석기 전기에 사용된 점을 감안하면 동삼동 패총 조개가면이 신석기 후기 유물이라는 기존 학계 주장을 뒤집을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 양양서 스노클링하던 40대 물에 빠져 끝내 숨져

    양양서 스노클링하던 40대 물에 빠져 끝내 숨져

    강원 양양 해상에서 스노클링하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강릉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쯤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인근 죽도해변에서 스노클링하던 40대 남성 A씨가 움직임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죽도해변 가까운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내가 변한 게 없다고? 실러캔스 진화를 보여준 잃어버린 고리 찾았다 [다이노+]

    내가 변한 게 없다고? 실러캔스 진화를 보여준 잃어버린 고리 찾았다 [다이노+]

    실러캔스는 고생대 데본기 무렵인 3억 7500만년 전 등장해 공룡보다 먼저 7500만년 정도 사라진 고대 어류로 생각됐다. 이들은 단단한 뼈가 있는 물고기 가운데 육기어류에 속하는데, 팔다리 같은 지느러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육기어류는 현생 사지동물의 조상으로 그 후손들은 육지에서 크게 번성했으나 바다에서 물고기 형태를 유지한 사촌인 실러캔스는 결국 멸종해 사라졌다. 사지류의 후손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와 고래나 물개 같은 다양한 해양 동물이 된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1938년 남아프리카 근해에서 살아있는 실러캔스가 잡히면서 아쉬움은 놀라움으로 바뀌게 된다. 이후 과학자들은 서인도양실러캔스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 두 종의 실러캔스가 깊은 바닷속에서 인간의 눈을 피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동시에 이들의 독특한 생태와 적응 능력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그럼에도 아직 실러캔스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가 남아 있다. 실러캔스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몇 억 년 동안 변화가 없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것이다. 실러캔스는 3억 6000만년 전 표본이나 현생종이나 형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이런 명칭이 생겼지만, 사실 내부 구조나 생태학적 지위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예를 들어 실러캔스는 과거 얕은 물을 포함해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해 살았는데, 언젠가부터 심해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됐다. 하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를 알려줄 화석은 최근까지 발견되지 않아 실러캔스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로 남아 있었다. 포츠머스 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잭 노턴과 지도 교수인 새뮤얼 쿠퍼는 150년 동안 런던 자연사 박물관 창고에 잠자고 있던 미스터리 물고기 화석이 바로 이 공백을 메꿔줄 실러캔스 화석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화석의 정체를 알기 위해 고해상도 CT 스캔을 통해 그 내부 구조를 정확히 확인했다. 그 결과 백악기 중기(약 1억 1000만 년 전~1억 년 전)의 실러캔스 화석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화석에 ‘마크로포마 곰베사’(Macropoma gombessae)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마다가스카르 공동체와 코모로 제도의 어부들이 살아있는 실러캔스를 부르던 전통적인 이름인 “곰베사(Gombessa)”에서 유래했다. “먹을 수 없는 물고기” 또는 “가치 없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과학적 중요성이 알려지기 전까지 이 화석과 실러캔스의 지위를 상징한다. 이번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실러캔스가 현재처럼 심해형 물고기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마크로포마는 원시적인 실러캔스와 현대 실러캔스 사이의 신체 구조적 변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특히 두개골 구조와 지느러미의 위치가 현대 실러캔스(Latimeria)와 매우 비슷해져 심해 생활에 적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개골 구조만큼 중요한 변화는 바로 폐의 퇴화다. 고생대와 중생대 초 실러캔스는 얕은 바다나 담수에 살며 공기 호흡을 돕는 ‘기능적인 폐’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이 폐어나 혹은 현재 사지동물의 친척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특징이다. 하지만 심해 생활에 적응하면서 폐가 퇴화하고 그 자리에 지방이 가득 찬 기관이 발달했다. 심해의 높은 수압 환경에서는 공기가 든 폐보다 지방을 이용한 부력 조절이 훨씬 효율적이다. 따라서 백악기 중기 이후 실러캔스류가 얕은 바다를 떠나 심해 생활에 적응하면서 폐가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백악기 중반 실러캔스가 심해 생활에 적응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모사사우루스 같은 새로운 포식자의 압력이나 민첩하고 빠른 조기어류(현생 어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고기)와의 경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심해 환경에 적응한 것은 실러캔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변화가 적은 심해 환경에 적응한 덕분에 6600만 년 전 대멸종에서 무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멸종 시기 갑자기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먹이가 줄어든 것은 본래 그런 환경에서 살았던 실러캔스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인간이 찾기 힘든 어려운 깊은 바다에 살다 보니 멸종되었다는 오해를 받았을 뿐이다. 멸종했다는 오해를 푼 후에도 실러캔스는 수억 년간 거의 변하지 않는 생물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렇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적응한 탓에 오히려 멸종을 피한 경우에 속한다. 이번 연구는 실러캔스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최적 활용안은…경남지사 후보들 공약 대결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최적 활용안은…경남지사 후보들 공약 대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문 닫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침체한 마산 원도심을 되살릴 적임자를 자처하며 각각 차별화된 회생 전략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완수 “경남관광재단 등 4개 기관 이전”기존 이전 예정지에는 청년임대주택 검토17일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을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관광재단,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4개 기관을 이전해 행정·경제, 청년 창작·창업·문화 활동 기능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4개 기관 중 특히 신용보증재단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현재 신축·이전 계획이 진행 중인 만큼 마산 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박 후보 시각이다. 박 후보는 이러한 이전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마산항·마산어시장 중심의 관광 정책 수립 능력과 지역 교육 정책의 현장 대응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원도심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 신용보증재단 이전 예정 터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심형 청년 임대주택’ 조성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관계 기관들과 신속히 협의해 마산 롯데백화점 폐점으로 말미암은 주민 불편과 우려를 덜어내겠다”며 “침체한 인근 지역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전”부울경 청년창업 메가타운 조성도앞서 김경수 후보는 마산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해양도시였지만 현재는 청년 유출과 원도심 쇠퇴가 겹친 지역’이라고 진단하며 “도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폐업한 롯데백화점 건물을 원도심 재생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전하고 콘텐츠 산업 기능을 강화해 문화·산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추가 기관 유치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건물에 ‘부울경 청년창업 메가타운’을 조성, 창업·주거·교육·투자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공유대학, 코리빙, 콘텐츠 스튜디오, 창업보육, 투자 연계 기능을 집적해 24시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공약과 연계해 김 후보는 도지사 직속 ‘청년 창업 투자 데스크’와 ‘메가펀드’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계해 인공지능(AI)·디지털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부산의 해양수산부 이전이 원도심을 완전히 바꾸고 있는 것처럼 마산도 롯데백화점이 마산 대전환의 신호탄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1997년 대우백화점으로 개점해 2015년 롯데백화점으로 전환됐다. 지하 5층, 지상 20층에 전체면적 9만 7915㎡, 건축면적 4918㎡ 규모다. 그러나 지난 2024년 6월 폐점했다. 폐점 결정에는 온라인 유통 확산과 소비 구조 변화는 물론 마산 지역 인구 감소와 매출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2023년 기준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매출은 약 740억원으로 전국 32개 롯데백화점 매장 중 최저였다. 폐점 후 지역사회 안팎에서 다양한 활용 제안이 나왔으나 대책은 묘연하다. 이 때문에 인근 마산어시장 등에서는 지역 상권 침체 장기화는 물론 마산 경기 전체가 더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가고 있다.
  • 창원 ‘함정 MRO 클러스터’ 품었다…방산도시 위상 강화

    창원 ‘함정 MRO 클러스터’ 품었다…방산도시 위상 강화

    경남 창원시가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신규 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경남·부산·울산·전남이 참여하는 권역형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90억원(국비 245억원·지방비 245억원)을 투입한다. 경남에서는 창원을 중심으로 거제·통영·고성이 공동 협력체를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관련 기술 개발 ▲보안 체계 구축·방산 수출 지원 등이다. 지역 내 함정 유지·정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게 목표다. 창원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함정 MRO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 495억원(국비 250억원·지방비 245억원)이 투입되며 미국 함정 MRO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이 이뤄진다. 창원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 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방산 거점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첨단함정연구센터와 해군군수사령부 등 해양·방산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케이조선을 비롯한 조선소와 다수의 기자재 업체가 자리 잡고 있어 산업 연계성이 높다. 특히 마산 가포신항은 함정 MRO 수행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첨단 방산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K-방산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창원이 글로벌 해양 방산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함정 MRO 산업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과 방산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정 MRO는 군함과 특수선의 유지·보수·정비를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와 함정 운영국 증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 이란, 인도 뒤통수도 쳤나…호르무즈서 인근서 피격 후 침몰한 화물선, 배후는? [핫이슈]

    이란, 인도 뒤통수도 쳤나…호르무즈서 인근서 피격 후 침몰한 화물선, 배후는? [핫이슈]

    인도 화물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결국 침몰했다. 인도 해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화물선에는 승무원 14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가축을 실은 채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구로 향하고 있었다. 이 화물선은 이른 새벽 미상의 물체로부터 공격을 받은 뒤 불길이 치솟았고 이내 침몰했다. 다행히 오만 해안경비대가 곧장 구조에 나선 덕분에 승무원들은 전원 무사히 구출됐다. 배후는 이란?영국 해양 위험 관리 업체인 ‘뱅가드’는 “인도 화물선에서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 당국은 이번 화물선 공격의 성격이나 배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인도 외교부는 공식 성명에서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여타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국가는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사건이 이란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인도와 이란이 거센 외교적 갈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중앙아시아 진출과 물류 운송로 확보를 위해 이란과 협력해 왔다. 동시에 인도는 미국·이스라엘과도 전략적 관계가 깊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며 사우디아라비아나 UAE 등 걸프국에서는 수백만 명의 인도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피격 사건의 배후에 이란 또는 이란과 연계된 세력이 있다는 정황이 확인된다면, 인도는 이란과의 외교 관계와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복합적인 딜레마에 놓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만만에서 선박 한 척 나포, 이란 영해로 이동 중인도 화물선 피격 화재와 별개로 지난 14일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또 다른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를 인용해 “UAE의 푸자이라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의 배후도 인도 화물선 침몰 사건과 마찬가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박 나포가 확인되기 직전 이란 당국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 조약을 위반했으므로 미국 관련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 정상회담, 호르무즈 개방 합의 했나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방중에 동행한 폭스뉴스에 “시 주석이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도움을 줄 용의가 있고,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게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시 주석)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내가 ‘미국이 아니라 이란이 막았고, 그래서 미국이 그들을 막은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미국과 이란이 ‘겹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조속히 개방하고, 전쟁 이전처럼 원활하게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수입하길 희망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국 외교부는 정상회담 후 입장문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세계 경제 발전과 국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다만 해협 개방을 위한 중국의 구체적인 협조 방식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에 대한 외교적 압박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인사]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상황담당관 이상목 △상황담당관 허정 △재난자원관리과장 이선무 △재난안전조사과장 김종성 △농축산해양재난대응과장 이종윤
  •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피격…폭발 후 침몰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피격…폭발 후 침몰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공격받아 침몰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된다. 15일(현지시간) 인도 해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공격받아 불길에 휩싸인 채 가라앉았다. 승무원 14명 전원은 오만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이 배는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구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공격의 성격이나 배후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의 해양 위험 관리 그룹 뱅가드는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여타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당국은 전날 UAE의 푸자이라 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오만만 해상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이 나포돼 이란 영해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이란 당국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 조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미국 관련 유조선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포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연계된 경우를 제외하고 중국 등 일부 선박만 통행료를 받고 해협 통과를 허용하면서 나머지 선박을 공격 또는 나포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통항 통제권을 공식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인디아 투데이는 “(인도 화물선 침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과 관련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지역 해양 안보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다.
  •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 품은 역사관, 경주 감포에 문 열어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 품은 역사관, 경주 감포에 문 열어

    신라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 역사를 교육하고 전시할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경주시는 15일 감포읍 대본리 옛 대본초등학교 터 9000여 ㎡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라 30대 왕이자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대왕의 업적과 동해를 중심으로 발전한 신라 해양문화 역사를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총사업비 153억 원을 들였다. 역사관 1층에는 기획전시실, 문무대왕 체험 미디어존, 바다누리실, 카페테리아, 기념품 매장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문무대왕 역사전시실(실감영상실)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체험영상실)이 조성됐다. 관람객은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문무대왕의 호국·애민 정신과 신라 해양문화, 국제교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최혁준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역사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해운·항만 5개 공기업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협의체 발족

    부산항만공사(BPA)는 여수광양·울산·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운·항만 공기업 정보보호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 공기업의 힘을 모아 해운·항만 분야의 통합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참여한 공기업들은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정보보호 분야의 만성적 인력 부족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형 협력 모델을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기관 간 통합 보안체계 마련, 사이버 보안 이슈 공동 대응, 합동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및 교차 점검,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공격, 국가 중요시설을 노리는 해킹 등에 강력한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 이어 진행한 첫 회의에서 기관들은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공동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BPA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은 개별 기관의 문제를 넘어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지속성과 직결된 사안이다. 이번 협의체 결성이 우리나라 항만물류 분야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면역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황종우 해수장관 “호르무즈 통행료는 국제법 위반…자유로운 항해 보장해야”

    황종우 해수장관 “호르무즈 통행료는 국제법 위반…자유로운 항해 보장해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호르무즈·말라카 해협 등 주요 국제통행로 인접국의 통행료 부과 움직임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 중동 사태에 이란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움직임을 보이면서 믈라카 해협, 대만 해협, 지브롤터 해협 등에 통행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정부 부처 장관이 통행료 부과 시도에 공개적인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황 장관은 14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행로를 대상으로 한)통행료는 국제법상 위반”이라며 “자유로운 이동을 정해놓은 곳인데, 거기서 통행료를 받는다는 것은 뱃길을 막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수에즈·파나마 운하와 달리 별도의 노력 없이 만들어진 자연 해협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길’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전 세계 주요 해상 통행로의 통행료 부과 우려가 제기된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믈라카 해협에 통행료 부과 추진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가 논란이 커지자 철회하기도 했다. 통행료 부과는 우리나라처럼 에너지와 식량을 상당수 해상 수입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상품을 수출하는 국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통행료 부과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다. 백악관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화와 그 이용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등은) 특별한 서비스나 용역이 없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받는 것은 지금까지 지켜왔던 국제법을 깨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점점 위험성이 커지는 국제통행로 등의 대안으로 북극항로의 중요성도 커진다고 설명했다. 황 장관은 “북극항로는 언제든지 대체 항로로서 가능성이 있다”며 “캐나다 쪽으로 움직이는 북서항로는 에너지와 광물이, 북동항로 쪽에는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선과 부정기선이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통행 가능한 기간이) 2~3개월이지만, 2040년 5~6개월로 늘어나고 쇄빙선 등이 되면 8~9개월까지도 가능하다”며 “그 시대를 미리 대비해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권’ 조성방안에 대해서는 “HMM 이전 하나로 해양수도권이 되겠는가”라며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청년들이 좋아할 정주 여건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산하 6개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무조건 부산으로 온다고 확답할 수 없다”며 공공기관과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락앤락, UNGC 가입… “글로벌 ESG 경영 강화”

    락앤락, UNGC 가입… “글로벌 ESG 경영 강화”

    락앤락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섰다. 15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열린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GC는 전 세계 160여개국 2만 50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는 기구다. 락앤락은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이식한다. 특히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해양 및 육상 생태계 보호 등 SDGs와 연계된 환경 경영 활동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락앤락의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ESG 경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이번 가입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도입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독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독도 위기 대응 강화… 경북도, 관계기관 관리체계 구축 나서

    독도 위기 대응 강화… 경북도, 관계기관 관리체계 구축 나서

    경북도와 관계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독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뭉치고 나섰다. 도는 15일 도청 동부청사에서 독도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과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울릉군, 국가유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관계기관들은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등 환경·시설에 대한 관리 미흡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독도 경비, 시설 운영 등 단순 유지관리 중심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점 협의했다. 또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고 혼선과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별 보고체계와 상황별 초기 대응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도는 동도의 독도경비대와 등대, 서도의 주민 숙소 등 상주 인력이 있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접근성과 기상 여건 등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보고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보완 절차를 거쳐 다음 달에 독도 관리체계를 확정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환경 보전과 국가 영토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골프팬 6만명 몰려온다…부산시, 리브 골프 코리아 최종 점검

    골프팬 6만명 몰려온다…부산시, 리브 골프 코리아 최종 점검

    부산시는 ‘리브 골프 코리아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브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가 후원하는 골프 리그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오는 28일부터 기장군 아시아드 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도 최정상급 선수 57명이 참가해 약 6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 상황을 분야별로 자세하게 점검하고, 기관·분야별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리브 골프 측은 안전요원 488명, 경호요원 322명 등 하루 기준 최대 1062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해 대회를 원활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리브 골프 시행사인 IMG 미디어 코리아는 대회 운영본부 구성, 선수단 지원, 교통·주차·수송 지원, 인파와 동선 관리, 의료 지원 등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구·군과 경찰, 소방, 아시아드 CC 등과 함께 대회 지원본부를 구성해 교통과 주차 등 분야에서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장,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부산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해양·관광·미식·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도시 홍보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리브 골프 코리아 2026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빈틈없는 행정 지원과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선수와 갤러리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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