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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지역 복구비 한가구 1천만원까지(국무회의:29일)

    ◎경륜·경정법안 체육부 원안대로 통과/대소 경협차관 원래대로 이행하기로 상오 9시부터 시작된 국무회의는 열띤 토론 속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 토론의 주 대상은 체육청소년부가 상정한 경륜·경정법안이었다. 법안의 내용을 놓고 국무위원들간에 1시간 넘게 토론이 진행됐으나 결국 체육청소년부 원안대로 통과. 이날 회의에서는 경륜·경정법안외에 교육부가 상정한 「교육법시행령」등 대통령령 8건과 총무처의 「영예수여안」등 일반안건 2건,총무처의 「부산대총장 임명안」등 즉석안건 2건을 심의. ◎…정원식국무총리의 인사말에 이어 곧바로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이 법률안건인 경륜·경정법안의 내용을 보고. 보고가 끝나자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은 지난 48년부터 경륜·경정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을 예로들며 『수익금을 국민 체육진흥기금·청소년육성기금·공업발전기금·지방체육진흥지원금에 출연토록 되어 있는데 여기에 과학기술사업기금을 넣도록 하자』고 제의. 이에대해 박체육청소년부장관은 『법제정 목적이 국민의 여가선용으로청소년의 건전육성에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수익금규모도 산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익금의 용도부터 제정하는 것은 무리』라며 난색을 표명. ◎…이용만재무장관은 『수해지역에 대한 금융기관의 폭넓은 지원책을 지시했다』면서 『가구당 복구비도 당초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리도록 했다』고 설명. ◎…이상옥외무장관은 최근 소련사태와 관련,『정부대표단을 소련에 파견,고르바초프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등 고위당국자들과 접촉키로 했다』면서 『대소경협차관은 이미 협의된 대로 이행하고 어업협정은 조속히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보고. 관심이 되고 있는 소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발트3개국의 승인 문제에 대해 『검토후 결정하겠다』고 첨언. ○심의안건 ▲경륜·경정법안=경륜·경정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시행.선수 및 심판,경주용 자전거,모터 보트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등록. ▲관세법 제10조의 규정에 의한 폴리아세탈수지에 대한 덤핑방지관세의 부과에 관한 규정안 ▲병역의무의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시행령중 개정안 ▲교육법시행령중 개정안 ▲대학학생정원령개정안 ▲의료보호법시행령개정안 ▲통계청직제개정안 ▲오수·분뇨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시행안 ▲해양오염방지법시행령개정안 ▲199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배정계획및 자금계획안 ▲1991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 ▲영예수여안(멕시코 대통령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르,전대법원 대법관 고 배석) ▲정부인사발령안(부산대 총장 장혁표)
  • 선박회사 자본금/최고 5배로 늘려/면허요건 강화

    정부는 영세선박회사의 난립으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이나 안전사고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선박회사의 면허요건을 강화,대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해운항만청은 12일 이와관련,여객선이나 화물선을 운항할 수 있는 선박회사의 자본금을 지금보다 최고5배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해운업법 시행규칙을 고쳐 9월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내항 여객운송사업면허를 얻으려면 회사자본금 규모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이상이 돼야하며 내항 화물선회사는 현행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외항여객운송 사업면허를 얻을 수 있는 자본금 규모는 현재의 1억원에서 5억원으로 5배나 늘어난다. 해운항만청은 또 선박회사외에 선박대리점 등 해운관련업체의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규모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2억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해운항만청은 이달중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끝낼 예정이다.
  • 경찰청/7국 4관 5심의관 41과로

    ◎치안감 6명·경무관 10명 배속/경찰서 10개·파출소 46곳 신설/정부,직제안 확정… 내주 각의 의결 정부는 11일 오는 8월1일 경찰청 발족을 앞두고 본청에 차장으로 치안정감 1명과 기획관리관·서울지방경찰청 차장·대구지방경찰청장·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보임할 치안감 4명을 늘리는 내용의 경찰청직제안을 확정했다. 이 안에 따르면 본청에 현행 치안본부의 5조정관 16부46과(치안감5,경무관16,총경46)로 된 직제를 7국4관5심의관41과(치안감6,경무관10,총경41)로 개편하여 청장 아래 차장,기획관리관,공보관(경무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경무·형사·방범·경비·정보·보안·교통국을 두도록 했으며 7개 국장중 5명을 업무의 중요도를 감안,치안감으로 보임토록 했다. 또 이번 직제안에서는 민생치안부서에 대한 조직과 기구를 확대 개편시켰으며 중앙및 지방청의 인원중 감축된 2천3백80명과 금년도 증원될 4천4백22명 등 모두 7천1백88명을 일선경찰서 및 지·파출소 요원으로 보강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수도치안의 중요성을 감안,치안정감인 청장 아래 치안감인 차장1인을 두고 현재 5담당관 18과의 직제를 방범및 교통기능 강화를 위한 2개부 신설을 포함,7부17과로 하고 각부장과 기동단·경비단장 등 9명을 경무관으로 보임토록 했다. 기타 지방경찰청은 현재의 부산·경기·충남·전남에 새로 대구와 경남을 포함한 6개 지방청장을 치안감으로 보임하고 각각 11개 과를 두며 부산과 경기에는 2인씩,충남·전남·대구·경남에는 1인씩 경무관급 차장을 두기로 했다. 또 치안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인구밀집지역에 ▲서울 방배 ▲〃 은평 ▲〃 도봉 ▲부산 연산 ▲경기 군포 ▲〃 수원남부 ▲〃 성남남부 ▲전북 완주 ▲경북 포항남부 ▲경남 울산동부 등 10개 경찰서와 46개 지·파출소를 신설키로 했다. 해상범죄증가와 대형해양오염사고 방제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해양경찰청에 정보수사부(경무관급)를 신설하고 과학수사연구기능의 강화를 위해 국립과학연구소에 법과학부와 정책개발부를 신설키로 했다.
  • 선박수출 회복세/4월 3억불 수주

    걸프전쟁으로 중단됐던 수출선박수주가 아직 규모는 작지만 3월에 이어 4월에도 증가세를 보여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4월중 선박수주는 3억4천9백만달러로 올 들어 모두 6억7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2백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매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수주선박은 암모니아운반선과 화학제품운반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중 선체구조를 의무화하려는 국제해양오염방지조약 개정 움직임 등으로 유조선 수주는 크게 줄고 있다.
  • 「협의체」 구성 제시

    대학교수와 환경관련학회 및 민간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연과 환경을 위한 공동회의」(공동의장 권숙표 연세대 명예교수 등 3명) 소속 환경전문가 20명은 22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남북한공동자연환경보호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남북한이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처할 것 등을 주장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서해안의 해양오염문제와 임진강의 수질오염문제,금강산의 환경오염문제 등이 남북한간의 시급한 환경문제』라고 지적하고 남북 양측이 실현가능한 일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유해물질 583종 바다배출 규제/일정량 넘으면 신고해야

    ◎해상음식점도 규제대상에 포함/환경처,해양오염방지법 입법예고 환경처는 18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해상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해양배출 때 규제를 하지 않았던 5백83종의 유해 액체물질과 특정폐기물을 일정량 이상 배출할 때는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신고의무대상이 되는 유해 액체물질은 나세톤 시안히드린 등 A급 46종은 10ℓ 이상,아크릴로 니트릴 등 B급 1백11종은 1백ℓ 이상,아세트산 등 C급 1백37종은 2백ℓ 이상,아크릴산 등 D급 1백97종은 1천ℓ 이상 등 모두 5백83종이다. 폐기물의 경우 수은 및 그 화합물은 10㎏ 이상,유기인화합물은 1백㎏ 이상,폐산·폐알칼리산 등은 2백㎏ 이상,일반폐기물은 1천㎏ 이상을 바다에 버릴 때 반드시 관계당국에 신고를 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1백㎡ 이상의 해상음식점,조선소의 도크,준설선 등을 규제대상 해양시설에 추가,오는 9월부터 이들 시설주들은 해양오염예방계획서 등을 갖춰 반드시 관할 해양시설관리·등록기관에 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사고 때 신속한 대응과 공조체제를 위해 내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환경처 등 관련 10개 부처 3급 이상의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오염방제대책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 「맑은물 지키기」 외국선 어떻게/본사 3 특파원 보고

    ◎선진국 수질보호 “오염 원천봉쇄”에 주력/도시건설때 하수도망 우선 구성/미/걸프전 터지자 수원지 특수 경계/불/과영양 원수 박테리아 길러 분해/일 ○미국/산업폐수 일관 관리 2년전 미알래스카 해안에서 좌초,원유 누출로 큰 해양오염 피해를 야기했던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 사건이 약 2주일전 천문학적 숫자의 「피해 보상 및 벌금」합의로 매듭지어졌다. 엑손 발데즈호 소유주인 세계최대의 석유재벌 엑손사는 미연방정부 및 알래스카주 정부와 협상 끝에 이 사건에 대한 민·형사상 면소를 조건으로 벌금 1억달러(한화 7백20억원)와 함께 피해보상금 10억달러(7천2백여억원)을 향후 10년간에 걸쳐 내놓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동안 엑손사가 알래스카 해안의 오염 제거를 위해 소비한 22억달러(1조5천8백40억원)를 포함할 경우 이 사건으로 엑손사가 내놓게된 돈은 총 33억달러(2조3천7백60억원)에 달한다. 취기가 악간 있던 선장의 과실로 빚어진 이 해양오염 사건에 대해 수질정화법·폐기물법·철새보호법 등 환경관계법을 걸어 사상 최고의 벌금을 물린데 대해 딕 손버그 미법무장관은 『공해 유발과 환경 파괴를 눈감아 주거나 가법게 다루지 않겠다는 연방정부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고,환경보호 단체들은 『공해유발에 대해 새로운 처벌기준을 확립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국민보건과 관계된 공해 유발이나 환경 파괴에 대해선 전면 피해배상 조치와 더불어 벌금 중과로 강력히 대처한다는 것이 미연방 정부와 주정부들의 공통된 정책이다. 얼마전 워싱턴주 당국은 공장 폐수를 법규에 따라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은채 방류한 한 산업폐기물 수거업체에 대해 9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워싱턴부는 독극물에 위험 표지를 붙이지 않거나 뚜껑을 닫지 않은사소한 위반에 대해서도 1건당 하루 최고 1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강력한 법규를 갖고 있다. 미국에선 생활 오수나 공장폐수를 상수원인 강이나 호수로 바로 방류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기 어럽다. 도시가 들어설 경우 우선 하수도망과 하수 처리장부터 건설,모든 생활오수를 처리장에 일단 집결시켜 정화처리후 강이나 바다로 흘려 보낸다는 것이 도시 행정의 기초 개념이다. 공장폐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지 않고 「요람에서 무덤까지」,즉 발생부터 폐기까지 별도의 철저한 감시 관리체제 아래 놓는다. 공장폐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낼 경우 독성 폐수가 오수 정화에 쓰는 박테리아를 폐사 시킨다. 그래서 폐수는 공장별로 따로 보관했다가 특수 처리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가 수거 폐기토록 돼있다. 강 호수 못지않게 중요한 수원인 지하수의 오염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인구 가운데 절반이,특히 농촌지역 인구의 90%는 주로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전국에 10만개소가 넘는 쓰레기 매립장,1천여만개의 석유·화학물 지하 저장탱크,살충제·독극물 폐기용 우물 등이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의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법 필요성이 역설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하나로 알려진 시애틀의 상수지는 무공해 식수원의 좋은 예로 꼽힌다. 해발 7백m의 산중에 건설된 이 댐은 식수원 오염을 막기위해 주변 능선에 철책을 쳐 시민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댐 주위에서의 피크닉은 물론 금지되고 있다. 댐에서 1백여㎞ 떨어진 배수지에선 대형 송수관을 통해 이 물을 공급받아 약품 소독 없이 침전 여과 과정만을 거쳐 식수로 공급한다. ○프랑스/하수처리시설 완벽 걸프지역에 전운이 한창 짙어갈 무렵 프랑스 정부가 서둘러 손을 쓴것 중의 하나가 전국 급수원에 대한 경비강화 조치였다.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 수원지에 특수부대 요원을 상주시키고 전국하천에 대한 감시 및 수질검사 활동을 강화했다. 이는 물론 아랍게릴라들의 독극물을 사용한 식수오염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물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관심도를 잘 반영해 주는 것이었다. 프랑스는 하천오염 특히 상수원에 대한 위해물질 방류행위는 단순한 환경파괴 차원을 넘어 반사회사범으로 다스린다. 실수이든 고의이든 간에 식수원을 더럽히는 행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더러 그 피해 자체가 바로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 88년 6월 르와르강변의 조우에인 튀랜느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 불이나 페놀 소디움 등 유해 중금속 물질이 강물에 흘러드는 하천오염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르와르강 53㎞가 오염되고 20t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으며 인근지역의 20만 주민이 식수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사고발생 뒤 당국은 공장을 즉각 폐쇄시키고 책임자를 기소했으며 환경복구 비용으로 26억원의 「벌금」을 물게 했다. 86년 6월 론느강변의 폴린스화학 공장 화재사건때는 그해 7월 비비에즈 화학공장의 카드뮴 유출사건때도 거의 같은 규모의 처벌과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은 깨끗란 물 공급을 위한 프랑스 정부당국의 노력이 이같은 사후처리 보다는 사전예방 조치에 더 큰 비중이 두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파리의 역사는 센강 오염과의 투쟁사로 불리기도 한다. 중세 이전부터 유럽에 창궐하던 페스트가 파리라고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으며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드는 더러운 센강물을 식수원으로 하던 파리는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70년동안 페스트가 13번이나 발생하기도 했다.그리하여 파리는 일찍부터 상수도가 발달됐고 하수처리 시설이 개발됐다. 1600년대는 이미 상수도 시설이 시작됐고 비슷한 시기에 하수도가 선을 보였다. 손꼽히는 관광코스 중의 하나인 파리하수도의 길이는 모두 1천6백㎞나 되며 하수처리 시설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파리의 북쪽에 있는 아세르하수 처리장의 경우 1일 하수처리 능력은 2백11만㎥로 미국 시카고 처리장에 이은 세계 제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남쪽에 세워진 발렌톤 처리장은 1일 1백60만㎥의 하수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니스 마르세유 그레노블 보르로 등 거의 모든 도시에 하수처리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상수도 취수원의 보호 및 수질보전에 대한 행정적 책임은 상수도 관리 담당인 AFB(저수지 재정사무소)가 지고 있다. 정부의 공해방지 예산(88년의 경우 7백20억프랑)에서도 정수시설 비용이 부분적으로 보조되고 있지만 수요자와 유해물질 배출업체들도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한다. 즉 수돗물 값의 6%를 식수원 보호를 위한오염방지 기금으로 징수하며 유해폐기물을 배출하는 모든 공장들도 유해물질 1Kg당 50∼80프랑(7천∼1만2천원 상당)씩 부담토록 되어 있다. 수원지 근처는 물론 강주변에 위해중금속을 다루는 공장을 짓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기존의 공장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것보다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으며 공해물질 사용·처리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일본/사업자에 정화 책임 경제대국 일본이 최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부문은 환경문제이다. 오존층파괴,수질오염,녹색경관의 훼손,쓰레기 처리문제 등에 관해 당국과 일반시민 단체가 벌이는 보호운동은 대단하다. 일본열도는 그 자체가 하나의 공원이라고 보아도 좋을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유지·보존관리도 잘 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오염원이 늘어 골머리를 앓는다. 지난해에는 도쿄 근처의 한 유치원생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독증세를 보여 입원하는 사고까지 발생,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최근 일본에서 상수도원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골프장에서 잔디보호를 위해 사용한 농약이 잔류된 폐수이다. 따라서 새로 건설중인 곳곳의 골프장 주변에서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건설이 중단되거나 농약살포를 중지하는 곳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수돗물은 아직 깨끗하다. 끓여 마시지 않더라도 아무탈이 없다. 수돗물을 받아 오래 놓아두어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다. 상수도원의 철저한 관리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안전한 수돗물의 안정된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수질 및 시설에 관한 기준,수도사업의 경영과 관리에 관한 규칙 등이 수도법에 엄격히 규정되어 있으며 잘 준수되고 있다. 일본은 한해 하천·댐·호수·우물 등에서 총 1백48억8천만㎥의 물을 취수,전체 인구의 93.6%인 1억2천1백68만6천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같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급수용구와 간이 전용수도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호수 등의 과영양화를 방지하고 정화를 위한 고도처리 시설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은 상수도원의 보호이다. 따라서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폐기물의 제1차적인 처리 책임은 쓰레기·분뇨 등의 일반 폐기물은 시·정·촌에,광산재 등 19종의 산업폐기물은 그 사업자가 책임을 지고 처리토록 되어 있다. 일본의 수도 역사는 지난 87년으로 이미 1백년을 넘었다. 일본후생 당국은 대다수 국민에게 있어서 수도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는 인식아래 상수도원의 청정확보에 힘을 기울인다. 또한 88년부터는 각 지역 수도국에서 생물처리,오존처리,활성탄 처리 등을 행할 수 있는 고도 정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이바리기(자성현)현 기업국에 설치된 고도생물 처리 정수시설은 전국적으로 모범적 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바라기 현의 상수도원인 가스가우라 호수는 수질의 악화와 과영양화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등 이상이 있다고 주민들의 불평이 대단했었다. 그러나 정수장에 생물처리 시설을 완비한 후부터는 이 문제가 해결됐다. 생물처리는 종래의 정수 과정의 전 단계에서 박테리아 활동에 따라 물속에 생겨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것으로서,호수 오염에 의한 악취와 이물질 제거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보안법등 개혁입법 절충 실패/4월 임시국회서 처리/임시국회 폐회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던 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법 등 주요 개혁입법에 대한 절충에 실패함에 따라 오는 4월초 임시국회를 소집,이들 법안의 처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여야는 8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내무위에서 강행처리한 경찰법을 소관 상임위에 계류시키되 오는 7월1일 경찰청 발족에 지장이 없게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키로 했다. 여야총무는 이를 위해 여야 개혁입법 실무협상 8인회의를 비회기중에도 계속 가동키로 하는 한편 다음 임시국회에서 국회법과 국회의원 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안도 개혁입법과 병행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평민당측은 「수서특혜」의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국정조사권을 발동하고 회기도 10일간 연장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자당측은 감사원과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미흡할 경우 이를 다시 논의하자며 거부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하오 본 회의를 속개,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을 위한 결의안과 90년도 국정감사결과 보고를 비롯,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안 등 3개 법안을 처리함으로써 19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폐회됐다.
  • 다국적군,바스라항 공습/이라크 제2도시/공화국수비대 거점 유린

    ◎유출 원유 사우디해안 오염 【니코시아 로이터 AP UPI 연합】 이라크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됐던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주변의 지상전투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군은 2일 이라크 정예 공화국 수비대를 비롯,대규모 병력이동으로 노출된 이라크 지상군부대와 이라크 제2도시 바스라시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사우디에 주둔중인 미 중부 군사령부의 페트 스티븐스 준장은 이날 다국적 공군기들이 1일 2천5백회를 출격,공습을 감행하고 있으며 전폭기들과 최소한 5대의 B­52 폭격기가 6백여차례 이라크 공화국수비대를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특히 B­52 폭격기에 의한 공습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란의 IRNA통신은 다국적군 공군기들이 이날 바스라시와 이라크 남부 도시를 공습했으며 바스라시 부근에서 두차례 커다란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시와 압둘 하지브 및 인근지역에서 지난 1일 밤과 2일 아침 여러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바스라시 부근에서는 낮12시10분(한국시간 하오5시40분) 두차례 커다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재규어 및 미라주 전투기들도 이날 아침 이라크 및 쿠웨이트내의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소속 기계화부대와 포병부대를 두차례,그리고 쿠웨이트시 남부 30㎞ 지점의 이라크군 탄약고를 한차례 공격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발표했다. 이라크측의 병력이동 움직임과 앞으로 있을 지상공세에 대비,다국적군도 계속 병력을 이동 중인데 사우디군의 경우,이라크의 기습공격이 있었던 카프지시에 병력을 증강배치했고 일부 미군부대들은 전투 진지로 이동배치중인가 하면 또다른 부대들은 이라크군을 혼란시키기 위해 주둔지를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군 기관지 알카디시야는 2일 이라크는 이제까지 군사력의 극히 미미한 부분만 사용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승리를 쟁취할 때까지 대량살상무기를 비롯,모든 수단을 사용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란 로이터 연합】 지난주 쿠웨이트에서 흘러나온 사상최대의 기름띠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북부 해안과 백사장을 오염시켜 수심이 얕은 지역의 해양생물에 재앙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에서 유출된 두번째 기름띠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고 미관리가 2일 밝혔다. 기름띠에 의한 해양오염을 감시하고 있는 이 관리는 『샤트 알 아랍 수로 입구 근처인 이라크의 미나 알 바크르 터미널에서 흘러나온 두번째 기름띠가 길이 48마일,폭 8마일로 형성돼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우리는 이 기름띠가 고의적인 원유방류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첫번째 기름띠만큼 두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국적군은 이라크가 고의적으로 쿠웨이트의 미나 알아마디 터미널 저장탱크와 유조선에서 1천1백만배럴의 원유를 방류해 거대한 기름띠가 생겼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이라크측은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이같은 재앙이 초래됐다는 상반된 주장을 해왔다. 한편 사우디 관리들은 산업시설이 위치한 주베일항 북방 12마일 해역에서 기름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베일 당국은 바닷물로 하루 2억갤런의 식수를 만들어 수도 리야드에 공급하고 있는 담수공장을 보호하기 위해 유막차단시설을 3겹으로 쳐놓고 있다고 말했다.
  • 불붙은 석유전쟁… 환경파괴 위기/「걸프만 원유방류」의 파장

    ◎1억여배럴 유출… 50㎞에 「검은띠」/불바다땐 대기오염·산성비 우려/미선 환경요원 급파등 기름 제거대책 부심 걸프해역에 원유가 유출되고 이 원유에 불이 붙음으로써 걸프전쟁 발발 이전부터 제기되던 대규모 환경파괴의 공포가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걸프해역에 유출된 원유의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피트 윌리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제까지 1억1천5백만배럴의 원유가 유출돼 사상 최대규모의 해상오염을 기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까지 최대의 해상오염은 지난79년 6월 멕시코만에서 1천20만배럴의 원유가 누출된 사고였다. 윌리엄스 대변인의 주장이 정확하다고는 아직 확언할 수 없지만 지난 89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엑슨발데스호의 원유 유출사고보다 수십배에 달할 것이라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원유 유출에 따른 가장 직접적인 피해는 해양오염과 그에 따른 바다 생태계의 파괴다. 지난 89년 엑슨 발데스호 사고때도 수많은 어류와 바다어류,플랑크톤 등이 심각하게 오염됐었는데이번에는 훨씬 큰 규모의 바다오염과 그에 따른 해양자원의 고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많은 환경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해양오염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바닷물을 정화시켜 식수로 이용해야 하는 중동지역 국가들의 식수걱정이다. 현재 길이 약 50㎞,너비 약 13㎞의 해역을 뒤덮고 있는 원유층으로 이미 쿠웨이트 내의 5개 해수담수화공장이 가동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원유층은 바람과 조류의 영향으로 이틀후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해수담수화공장이 위치한 주베일에,4∼5일후면 바레인에까지 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럴 경우 사우디 국민들과 다국적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게 틀림없다. 해양오염의 피해도 물론 큰 걱정이지만 보다 더큰 걱정은 유출된 원유에 불이 붙음으로써 생길 대기오염과 그에 따른 기온저하 및 산성비 등의 우려이다. 쿠웨이트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2.4%의 유황과 0.14%의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원유가 불에 탈 경우 이산화황과 질소화합물 등 대규모의 공해물질을 발생시킨다. 이같은 공해물질이 중동지역의 상공을 뒤덮게 되면 필연적으로 태양광선이 차단돼 기온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환경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원유가 불에 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10도 정도의 기온강하는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기온강화와 함께 대기를 뒤덮은 공해물질로 산성비가 내리게 됨으로써 이 지역의 동식물계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게 환경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우려이다. 중동지역의 상공에 부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이 지역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까지 환경파괴의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원유연소가 장기화될 경우 북반구의 절반이 오염된 구름으로 뒤덮여 전세계적인 환경피해도 우려된다고 환경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걸프해역을 뒤덮은 원유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미국의 환경전문가팀을 중동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지만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서 해상의 원유층을 제거하는 것도,또 불타고 있는 원유의 불길을 끄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해상을 뒤덮은 원유층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이용,중화제를 살포하거나 선박으로 원유층에 접근,유출된 원유를 제거하는게 통상적인 방법이지만 미사일이 발사되고 기뢰가 설치된 전쟁중에 이같은 방법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원유유출에 따른 환경파괴를 방지할 별대책이 없으며 자연소화를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는 것같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군은 쿠웨이트의 유정을 폭격,원유가 더이상 걸프해역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상 선택하기 어려운 방안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의 유전을 폭격하다 잘못해서 유전지대에 화재라도 발생한다면 현재 원유유출에 따른 환경파괴보다 훨씬 큰 규모의 환경재앙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걸프전쟁은 이제 그 승패에 관계없이 인류에의 대재앙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던져주고 있다.
  • 서산해안 기름유출 오염/인니 항해사에 영장

    ◎해경,「유지문법」이용 적발 해양경찰대는 24일 경기도 옹진군 덕적면과 충남 서산·당진 해안일대를 오염시키고 달아난 인도네시아 선적 4천3백t급 원목운반선 니아가 47호(선장 암만 나서린·35)를 붙잡아 3등 기관사 헨달로 양또스랑씨(26)와 1등 항해사 엠 나스론 아지즈씨(36)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8일 하오 5시쯤 유수분리기 고장으로 기름을 유출시켜 옹진군 앞바다 5㏊와 서산 앞바다 32㎞를 오염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해양오염 사고가 일어나자 전담반을 편성,지난 6일부터 사고당일까지 이해역을 항해하던 77척의 선박을 추적,선박의 기관실에 남아있는 기름과 사고해역의 기름을 비교하는 「유지문법」을 통해 인천항에 정박중이던 니아가 47호를 찾아냈다.
  • 해양오염 최고 징역 5년/민자 법 개정안/해난사고 방제대책위 신설

    정부와 민자당은 24일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폐기물관리법 개정안,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법률안 등 3개 환경관련 법안을 확정,이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은 해양에서의 기름유출 행위자나 선주에 대해 현행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한 규정을 고쳐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벌칙조항을 대폭 강화했다.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은 또 해난사고 방제대책위를 설치토록 하고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에서 정한 배출방지시설 등의 규정도 수용하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원인자에게 부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환경처 장관이나 도지사가 폐기물 처리시설로 토지ㆍ건물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폐기물 관리기금 설치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안은 생활오수를 악화시킬 수 있는 공산품 생산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 해양오염 처벌규정 대폭 강화/기름유출땐 최고 5년징역

    ◎환경처,개정안/「해양방제사업단」도 신설 앞으로 선박사고 등으로 기름을 유출시켜 바다를 오염시키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해양오염방제사업단이 신설돼 지금까지 해양경찰대가 맡던 해양오염방제업무를 전담케 된다. 환경처는 5일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해양오염을 막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해양오염방지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해양선박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해양오염방제사업단을 신설,해양기름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 해경대,항만청,수산청 등이 분담처리하던 방제업무를 전담시키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또 지금까지 방치돼온 황산 등 4백24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해상배출행위도 규제해 유해액체의 해양배출을 금지하고 유해액체물질운반선박은 해양오염방지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했으며 오염방지관리인 임명과 관리기록부의 비치,보존도 의무화 했다. 이밖에 선박의 해양오염방지시설 검사규정을 신설,검사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선박에 대해서는 운항정지처분하고 외국 선박에 대해서도 오염방지설비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부산 남항 인공섬 계획/환경처,재검토 지시

    ◎해양오염 우려 환경처는 10일 부산시가 남항 앞바다에 계획중인 인공섬이 해양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이를 재검토하도록 보완지시를 내렸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부산시가 의뢰해온 인공섬 토지이용계획 협의요청에 대해서도 매립이 안된 현 단계에서의 협의는 있을수 없다며 이를 되돌려 보냈다. 환경처는 이 보완지시에서 부산 남항에 인공섬이 조성될 경우 이 일대의 해수교환율이 30%이상 떨어져 심하게 오염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상방파제 건설로 자연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환경파괴 복원비용/원인제공자에 부과

    ◎당정,자연환경 보전법안등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9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문제에 범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한다는 방침아래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연환경보전법,환경오염방지 사업비용부담법,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 등 3개 법안을 제정하고 폐기물관리법과 해양오염방지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이 마련,곧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자연환경보전법은 국가의 자연환경보전계획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이념적 기초 및 기본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 법은 자연환경보전이 국가뿐 아니라 기업ㆍ개인의 책무라는 점을 분명히 규정하고 이법에 따라 지정된 자연보전지역에 대한 보전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또 명승지 등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채취ㆍ발굴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복원시에 국가지원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환경오염방지 사업비용부담법은 녹지대설치 등 환경사업을 국가가 할 경우 그로인해 이익을 보는 인근 기업ㆍ공장 등에 대해 일정 비율의 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문제를 일으킨 기업이나 사업주가 복원비용은 물론 환경투자에도 일정 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률은 기존 폐기물관리법 등에서 대규모 오수ㆍ분뇨ㆍ축산폐수 등에 대해서만 규제해오던 것을 확대,소규모 생활오수ㆍ분뇨 및 축산폐수에 대해서도 적절히 규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 인천앞바다 오염기름띠 제거때/가짜 「유처리제」 190t 납품

    ◎검정필증 위조한 4명 구속 【인천=이영희기자】 인천 월미도앞바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때 사용한 유처리 제 1백90t(9백50여드럼)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과 경찰이 지난 7월15일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벙커C유를 제거할때 검정필증을 위조해 붙여 가짜 유처리제를 납품한 업자 4명을 구속함으로써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송인준)는 4일 유처리제를 납품했던 성아물산(서울 종로구 경운동 88) 용인공장 공장장 이원희씨(50) 한도케미걸(부산 대교동1가 35)대표 배종호(29)와 영업과장 권영철씨(30),한국화학(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영업과장 조정규씨(40) 등 4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와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아물산 용인 공장장 이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시내 모인쇄소에서 정부대행검사소인 한국선급협회(KR)발행,검정합격필증 5천장을 위조,자사제품 유처리제 「감마졸 LT­A」 1천8백56통(1통에 18개들이)과 5백10드럼(1드럼당 2백ℓ)에 이 검사필증을 붙여 인천해양오염사고 방제업체인 대성실업 등 3개소에 납품했다는 것이다.
  • 폐기물/공유수면에 매립허용/당정/개발제한구역도 선별적으로

    ◎신축 아파트 쓰레기분리 의무화 정부와 민자당은 환경오염에 대한 원인자부담원칙을 적용,산업폐기물을 발생시키거나 해양오염을 유발한 업체 등에 대해 처리비용을 부담시키도록 관계법령을 재정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조경식환경처장관과 김용환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환경대책당정회의에서 경범죄ㆍ폐기물관리법의 처벌규정도 대폭 강화해 각종 쓰레기나 폐기물의 불법배출을 억제키로 했다. 당정회의는 또 가정과 공장의 쓰레기분리수거제를 환경정책차원에서 앞당겨 추진하고 건축법시행령을 개정해 신축되는 아파트 등 집단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쓰레기투입구 분리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매립지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수면 및 해안매립지를 활용하고 개발제한구역에도 지역별특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매립을 허용키로 했다.
  • 근로자용 택지 우선 공급/청와대 주요정책 평가보고 내용

    ◎범죄예방ㆍ수사력 강화,민생치안에 역점/수질ㆍ해양보전 환경업무 기능조정 추진/농산물시장 개방 대비,생산성 향상 강구 정부가 10일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상반기 주요 정책평가보고회에서 지적한 개선ㆍ보완사항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민생치안 확립◁ ▲제한된 경찰력을 폭력,강ㆍ절도 등 국민들의 일상 생활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범죄의 예방및 퇴치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연말까지 치안에 대한 국민불만 해소 필요 ▲강력범죄사건의 경우 수사과정에서 일선기관간의 공소체제를 더욱 강화해 범인을 조기에 체포토록 해 범죄의 광역화ㆍ기동화에 효과적으로 대응 ▲민생치안 담당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요원및 시설확충,전과자 재범방지를 위한 갱생보호활동 내실화 등 범죄대응 노력의 질적 측면의 개선노력 ▲모방범죄 발생사례 통계의 제공ㆍ설명으로 적극적인 대책. ▷도시교통난 개선◁ ▲대도시 교통시설뿐 아니라 도로 철도 등 전반적인 교통시설에 대한 투자도 미흡하므로 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획기적인 중ㆍ장기 대책수립 시급 ▲지하철이나 도로건설에 소요되는 재원을 장기채권,차관,수익자부담 확대 등 다양한 재원을 개발해 정부재정 부담 축소 ▲버스노선 조정,공동배차제의 경우 맹백히 불합리한 것은 용역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조속히 제도개선 필요. ▷환경보전◁ ▲상하수도등 수질보전,해양오염및 자연보호 등 주요한 환경관리 업무가 여러 부처로 다기화 되어 있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체계적인 추진에 애로가 있으므로 이의 효율적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기능조정 시급 ▲쓰레기 매립장 건설이 시급하나 부지확보상의 애로,인근주민의 반대,재원부담문제 등으로 제대로 추진이 안되고 있음을 감안,종합적인 대책수립 ▲환경영향평가 과정서 지역주민 의견반영 미흡,민간평가대행기관의 전문성 부족으로 평가의 실효성이 저하되고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으므로 공청회 실시. ▷부동산투기 억제◁ ▲토지공개념 제도,기업의 과다부동산 억제 등 토지수요 억제측면의 대책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이용 가능한 토지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공급측면에 대한 대책강화 ▲지가조사의 전문성 미흡으로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으므로 정확성과 전문성 제고 ▲2천4백만 필지의 전산화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를 위한 토지기록 전산화와 통합관리 ▲투기억제를 위한 시책 및 제도들의 취지와 내용이 관련 공무원에게 올바르게 이해되도록 교육및 업무지도 강화. ▷주택 2백만호 건설◁ ▲택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용 주택건설의 경우 소요택지의 우선적 공급,기업의 적극적 참여유도 등으로 건설촉진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경우 무자격자 입주,불법전매및 전대성행,분양가 산정기준에 대한 입주자와 시공업체간의 마찰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제도개선등 보완책 시급 ▲시멘트ㆍ골재 등 건축자재의 품귀현상및 이중가격 거래가 성행하고 건설기능 인력의 부족및 임금상승등 부작용이 심각하므로 이에대한 근원대책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중 서울시내 구간의 건설비용 부담방안이 관계기관간 이견으로 확정되지 않고 있어 신도시 본격입주시 서울진입 부근에 교통체증 발생우려.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대내외 여건변화와 개방의 불가피성,정부의 중ㆍ장기 대응방향,농어촌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시책 등 지속적 홍보 필요 ▲97년까지 농수산물시장 대폭개방 등 대외여견 변화에 대비해 농업생산성 향상,단계적 수입자유화 계획수립,콩ㆍ옥수수 등 수입개방관련 농수산물의 수매정책 개선 등 근원책 대책의 수립 ▲영농조합ㆍ위탁영농회사 설립 등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시행계획 수립 ▲농어촌 발전대책의 사업들이 대부분 중ㆍ장기사업이므로 정부시책이 가시화 되려면 시일이 소요되므로 이 시책과 병행해 농어민의 당면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시책의 개발.
  • “물가안정 최우선,한자리수 유지”/노대통령 지시

    ◎유류수급 중ㆍ장기대책 수립/투기막게 「공시지가」 전산화/각부처 정책보고/9월까진 민생치안 확립 노태우대통령은 10일 『물가문제에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연말까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한자리수의 안정을 지키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최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로 유가상승등 불안요인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므로 정부는 단기및 중ㆍ장기대책을 강구하고 국민들이 냉엄한 현실을 바로 인식하여 소비절약에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6공화국들어 처음으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강영훈국무총리 김영준감사원장 서동권안기부장 그리고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상반기 주요정책추진상황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6월들어 7.2%나 오른 물가가 7월들어 주춤해지고 있긴 하나 물가를 잡지 못하면 수출경쟁력 저하는 물론 복지향상의 노력도 허사가 된다』며 이같은 내각에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민생치안문제와 관련,『8∼9월중 검ㆍ경찰력을 집중투입하여 민생범죄를 소탕하고 기동력과 강력한 검거능력을 갖춘 특수강력수사대를 편성하여 조직폭력배와 강력범을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앞서 안치순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은 주요정책 12개 과제중 ▲부동산투기억제 ▲민생치안 ▲주택 2백만호 건설 ▲농어촌 종합발전대책 ▲환경보전 ▲도시교통난 등 6개 정책의 추진상황 평가결과를 보고,『땅값조사의 정확성 결여로 인한 민원발생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2천4백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현재 내무부가 작업을 완료한 토지기록 전산화에 통합,해당토지에 대한 조세부과ㆍ보상ㆍ과표를 일괄 전산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실장은 상하수도등 수질보전 해양오염방지및 자연보호등 주요한 환경관리업무가 여러 부처로 다기화되어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에 애로가 있으므로 효율적인 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기능조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치안상태는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수사공조체제의 강화,일선 치안공무원의 사기진작등 범죄대응능력의 질적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냉각기에 쌓여가는 정치 불신/최태환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요즘 우리 정가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유별나게 계속되고 있는 폭염만큼이나 국민들의 마음을 짜증스럽게 하는 것 같다. 계절적으로는 정치방학으로 일컬어지는 「정중동」의 정치모색기라 할 수 있지만 고요속에 새로움이 추구되기 보다는 오는 가을정국에 뭔가 한바탕 폭발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중순 북새통속에 마감된 1백50회 임시국회때의 「살풍경」 연출이후 20여일간 여야 냉각기를 거쳤으나 어느 한구석에서도 원상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야는 장외투쟁을 통한 강경대응의 명분을 내세우며 「전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고 여 역시 야권을 「원내」에 끌어들이려는 노력보다는 「거여」의 위세를 과시할 수밖에 없었던 자기논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상대를 애써 무시하는 이같은 자기중심의 정치행태는 정치방학속에 이뤄지는 의원들의 귀향 활동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민자당의원들은 한결같이 지역구활동 내용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면 『열심히 다니면서 주민들과 대화한 결과 지난 국회때 다수의 법안을실력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더라』며 거여의 자존심을 과시하고 있는 반면 의사당을 뛰쳐나와 낭인생활을 하고 있는 야당의원들 역시 『의원직 사퇴서 제출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유도한 거리의 정치를 강변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보다는 상대에 대한 흠집내기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인하려는 소아적 이기주의를 드러낼 뿐이다. 예년보다 극심했던 장마가 여러 지역을 강타했고 해양오염문제가 전 국민적인 화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여야가 이마를 맞댄 진지한 대화의 장 한번 서지 않았다는 현실이 정국의 앞날을 더욱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만들고 있다. 독일통일문제가 우리의 부러움과 연구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지난 임시국회때 구성된 「통독조사단」은 민자당의원들만 참석하는 반쪽 조사단의 모습으로 오는 중순경 「지각」 활동에 나선다. 오는 정기국회에 대비한 자료축적이나 정책연구를 위한 정치방학이 아니라 빈껍데기뿐인 소모적인 정쟁의 정치휴지기를 마감했을 때 나타날 정국상황이 어떠할지 여야 정치인 모두 곱씹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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