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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포스코와이드, 기업시민으로 ESG 가치를 더하다

    기고/포스코와이드, 기업시민으로 ESG 가치를 더하다

    포스코와이드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발맞춰 기업시민을 실천해오는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노동인권, 윤리경영,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협의회를 발족하여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포스코와이드 자체 실천과제 23개를 수립했다. 정기적으로 ESG협의회를 개최해 대외 전문가들과 실천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및 지역사회 정책 방향 등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하며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2020년도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이에 포스코와이드도 환경부 및 유통, 제조, 통신 등 20개 기업과 한자리 모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 국민대상으로 실천 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다짐했다. 더불어 포스코와이드는 자체 탄소중립 브랜드 ‘함께Green그림’ 을 론칭하여, 탄소중립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함께Green그림’은 포스코와이드의 고유브랜드로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이는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구현에 앞장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근간으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공생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모색하여 실행하는 기업시민 행동 지침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사회적기업 그린웨이브와 협업하여 구축한 온라인플랫폼 ‘자원多잇다’는 사무용 집기류 나눔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무용 집기류를 공급하면 보관했다가 필요한 곳에 나눔하여, 기업, 공동주택 등의 재사용 습관을 유도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도록 돕고 있다. 이 ‘자원多잇다’를 활성화시켜 자원순환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고자 2023멤버스가 만들어졌는데, 2023멤버스는 ‘자원多잇다’ 자원순환 프로젝트 운영과 활성화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 등이 물품 지원부터 운송, 사업비 후원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와이드는 2023멤버스의 가장 선발주자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자원多잇다’ 플랫폼을 통해 올해 더 많은 회사와 정부기관, 지자체,학교가 파트너십을 가지고 참여 기관이 확대될 수 있도록 2023멤버스들이 힘을 합쳐 ‘자원多잇다 DAY’를 지정하고 연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전국 3개 지역에서 ‘자원多잇다 Day’를 실시해 사무용 가구 무료 배송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청이 주최한 비치코밍 캠페인을 연계해 해안쓰레기를 친환경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바다를 구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 인식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산시 탄소중립 마을과 협업하여 ‘자원多잇다 마을’을 선정하고 포스코 사업회사 목공 재능봉사단이 가구를 제작한 뒤 제작된 가구를 기부로 이어나가기도 했다. 포스코와이드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기본으로 환경보호와 사회에 직면한 문제 해결에 진심이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게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직결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지난해 포스코와이드가 인수하여 포라이즌 등 골프장 운영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레저분야에서 미래사업 확대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인수한 이후 시설 개선 및 코스, 클럽하우스 등 전면 리모델링을 거쳤으며,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인 RO 설비를 설치하여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해 친환경 골프장으로서 행보도 알렸다. 기존 하수도 내 하수재이용수 염분이 높아 활용이 어려운 점을 개선해 용수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전에는 맑은 상수도를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잔디관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이번 재이용수 활성화로 원가절감은 물론 재이용수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임과 동시에 높은 수질로 잔디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포스코와이드의 광양 해수담수시설 공정 중 마지막 공정을 적용시켜 송도 지역에서 하수재이용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사례로 포스코와이드 ESG경영의 대표적 실천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파주에 위치한 J-Public 골프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철저한 세척 시스템을 갖추고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전문업체와 연계하여 높은 세척수 수질 및 위생검사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후 환경보호를 실천한 사례다. 포스코와이드는 일찌감치 전 임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을 캠페인화하여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도 했다. 모두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와이드 역시 협력사, 공급사,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더욱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기업시민으로서 추구해야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ESG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다른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이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회사로 뻗어 나가고자 한다. 더불어 존경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조화롭게 달성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큰 기업 가치를 창출하여 리얼밸류를 추구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여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Green그림? 포스코와이드가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업특성과 연계하여 실천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일컫는 탄소중립 실천 브랜드로 구성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함께’, 환경을 살리자는 의미에서 자연을 상징하는 ‘green’, 미래의 청사진을 뜻하는 ‘그림’을 나타낸다.
  • 진도군 전복 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

    진도군 전복 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

    전남 진도군은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산물 국제인증(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한 국제인증 제도이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체결했다. 특히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했다. 지역주민들도 노후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t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해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해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인증 수여식은 이날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바다가 미래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에 나선 충남도

    ‘바다가 미래다’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에 나선 충남도

    충남도, 경기도와 해양쓰레기 공동 처리‘깨끗한 서해 조성’ 약속 첫 공동 대응 해양레저 즐기며 ‘해양쓰레기 사냥 대회’ 충남도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해양 쓰레기 공동 처리에 나서고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 개최 등 해양 관광 생태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도는 최근 경기도와 안산 풍도에서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계에 떠다니거나 침적된 해양쓰레기는 모호한 경계로 그동안 수거·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충남도의 늘푸른충남호와 환경정화운반선, 경기도 전용수거선과 경기청정호 등을 활용해 집하 해양쓰레기 운반, 처리 등이 진행됐다.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을 약속했다.도와 경기도는 앞으로 해양 침적 쓰레기 공동 수거 행사를 개최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처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구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해양레저를 즐기며 정화 활동을 펼치는 ‘제4회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냥대회는 단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해양레저나 생태탐방 활동과 환경보호 등 가치 있는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중·연안 정화 활동 개념이다. 올해는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에서 카약·패들보드·조정 동호회 회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 지역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안군 연포해변 일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조정과 패들보드 동호인은 해변 인근 연안에 위치한 무인도 등을 다니며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협업 체계를 강화해 깨끗한 서해바다를 만들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연안정화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전국의 유명 해변이 ‘반려해변’으로 입양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해변 입양’을 처음 도입한 이후 전세계의 기업·단체·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산돼 9월 현재 191개 기관이 전국 126개 해변을 입양해 가꾸고 있다. 울산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지난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 북구 강동의 명소인 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활 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 강동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몽돌해변에서 쓰레기를 청소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공사 사업장과 인접한 태종대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환경정화 활동에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김지덕지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열린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이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지역 해변 가운데 오이도가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됐다. 반려해변 입양에는 기업체와 기관뿐 아니라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등 섬마을 초등학교들은 지난 6월 신전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해변을 입양하고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에 3차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캠페인을 1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제주관광공사가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제주해녀, 해경, 그린다이버 등과 협업으로 다이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세상에 E-RUN 트립’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재활용한 ‘팝업 전시 필터(必터)’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필터(必터)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특히 올해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이 안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내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필터 플로깅 팝업’을 추진하는 등 해변 정화와 동시에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3년간 위와 같은 친환경 문화관광콘텐츠 운영을 통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기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을 보편화하기 위해 환경캠페인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투표 결과, 최우수 입양기관으로 신안군 도초초등학교(시목해변)가 선정됐다.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은 기내방송을 통한 반려해변 활동 소개 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진에어가 수상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하이트진로, 제주맥주, 공무원연금공단, SK렌터카, 한국남부발전,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반려해변을 입양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 우리 바다와 관계된 모든 것 관장… 日오염수 방류 대응 ‘최전선’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우리 바다와 관계된 모든 것 관장… 日오염수 방류 대응 ‘최전선’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국토 면적의 약 4.4배에 이르는 광활한 해역과 연안에서 해운 물류를 관리하고, 항만을 건설·운영하고, 어촌을 개발하고, 해양 안전을 도모하고, 해양 환경을 보전한다. 해양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해운업과 수산업을 육성하는 임무도 맡는다. 1996년 출범한 해수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로 분산됐다가 2013년 독립 부처로 부활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최근 해수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는 최전선에 서 있다. 해양·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안전 관리, 수산물 소비 촉진,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장차관부터 말단 직원까지 밤낮없이 뛰고 있다.박성훈 차관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한 뒤 인수위원회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박 차관이 해수부 차관에 임명되자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재부와 지방자치단체, 국회, 대통령비서실을 두루 거치며 쌓은 정책 기획·조율 능력과 정무 감각을 발휘하며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를 조기에 불식시켰다. 박 차관은 오염수 방류 대응으로 자타공인 ‘가장 바쁜 차관’이다. 취임 이후 부득이한 사정이 없는 한 평일에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거의 매주 전국의 수산 현장을 누비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고 있다. 박 차관은 의전을 따지지 않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 특히 MZ세대 공무원과의 소통을 중시해 취임 직후 MZ세대 공무원이 조직문화 개선, 업무 혁신과 관련해 박 차관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을 출범시켰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브레인’이다. [장차관 직속] 김재철 대변인은 ‘젠틀맨’으로 통한다. 직원들에 대한 수평적인 자세와 배려심이 돋보인다. 지시가 명확하고 피드백이 정확해 직원들로부터 “두 번 일하는 일이 없게 해 준다”는 호평을 받는다. 상사로부터는 어떤 분야에든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구원투수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듬해로 예정된 상황에서 현안에 즉시 대응하고 대책을 홍보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인 대변인을 맡긴 것은 김 대변인의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전해진다. 노진학 감사관은 운영지원과장, 감사담당관, 창조행정담당관 등을 거치면서 인사, 감사, 조직관리에서 강점을 갖췄다. 감사담당관으로 재직할 때 감사 업무와 기관 청렴도 제고를 진두지휘하며 2020년도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 국무조정실의 공직복무관리업무평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방지 시책 평가 등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3관왕’을 이뤄 냈다. [기획조정]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은 해양과 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친 멀티플레이어다. 분야를 넘나들며 굵직한 성과도 냈다. 항만운영과장으로 일하면서 노조가 독점 공급하던 하역노동자를 하역업체가 직접 고용하는 항운노조 상용화를 이뤄 냈는데, 이는 해운·항만 분야 역대 최고 성과로 회자된다. 수산정책과장으로 있을 때는 수협중앙회의 숙원이었던 신용·경제 분리를 단행했다. 해수부에서는 유일하게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작성을 총괄했다. 전 실장은 업무 처리에 치밀하고 직원들에게 엄격한 스타일이다. 다만 불필요한 지시는 일절 하지 않고, 직원들의 개인 시간을 뺏는 것을 원치 않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점심과 저녁은 각자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고생한 직원들은 인사 등에서 확실히 챙기기로 유명하다. 김혜정 정책기획관은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역량을 모으는 리더로 꼽힌다. 해수부 노조로부터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 상사인 ‘으뜸선장’으로 3년 연속 선정돼 ‘명예 졸업’을 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임 당시 전임 기관장 징계 등으로 조직이 침체된 상황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도시락 오찬 등을 진행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현재 해수부 내 여성 최고위직으로 향후 더 높은 유리 천장을 깰 인물로 기대받고 있다. [해양]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해양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항만대기질 개선 특별법, 항만미세먼지 대책, 해양플라스틱 저감 대책, 해양폐기물법, 해양공간기본계획 등 해양 환경 정책의 기틀이 당시 해양환경정책관이었던 송 실장의 손을 거쳤다. 송 실장은 넘치는 인간미로 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멀티플라이어 리더십’의 소유자다. 해양 방사능 검사와 안전 관리를 맡고 있는 해양정책실에서 송 실장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다독이고 현안에 과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실장을 포함한 4형제가 모두 서울대를 나와 고향인 경북 영주에서는 ‘천재 집안’으로 통한다고 한다. 이시원 해양정책관은 해운 재건, 수산 혁신 등 해수부의 굵직한 현안에 매번 투입됐던 ‘소방수’다. 한진해운 파산 당시 이 정책관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복귀한 바로 다음날 해운 재건 업무를 맡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으로 직원들에게 업무를 세세하게 지도하고 고충도 진심으로 들어줘 ‘시원스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정도현 해양환경정책관은 과장급 3대 요직으로 꼽히는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실장을 모두 거쳤다. 해운물류국, 수산정책실에서도 근무해 해수부 전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췄다. 해양환경정책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이해관계가 얽힌 해상풍력 관련 법안 제정, 해양쓰레기 저감 일대 혁신 방안 수립 등의 난제를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허만욱 국제협력정책관은 막걸리를 좋아하는 털털하고 편안한 스타일이다. 일할 때도 불필요한 업무는 최소화하며 명쾌하게 상황을 판단한 뒤 업무를 추진해 많은 직원이 따른다고 한다. 2018~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사들의 해상 운임 담합을 조사하고 제재하는 과정에서 해운정책과장으로 재직하며 공정위, 업계와 소통해 사건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산]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은 준비된 수산 전문가다. 대학에서 양식학을 전공하고 수산생물학 석사, 수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수산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어업자원정책관 재직 시 어선안전조업법을 제정하고 어선안전정책과를 신설했다. 수산정책관으로 일하며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의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최 실장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매사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호감형이다. 인상처럼 모나지 않고 튀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조직을 이끄는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상하 구분 없이 모든 직원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현태 수산정책관은 업무 소관을 떠나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남에게 미루지 않고 먼저 나서서 뚝심 있게 처리한다는 평을 받는다. 보고서를 직접 쓰는 편이며 일 처리가 꼼꼼하다. 국제협력정책관 재직 시 16개 유관기관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팀’으로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여전히 영어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은 탁월한 조정자다. 주특기인 수산 분야는 물론 국제 협력,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나 갈등을 신속히 파악해 원만히 조정했다고 평가받는다. 주러대사관 해양수산관 재직 시 러시아로부터 1990년 한러 어업협상 이래 최대의 어업 쿼터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조정, 협상 과정에서 창의적인 협상안을 제시해 타협을 이끌어 내는 스타일이다. 권순욱 어촌양식정책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과정에서 가장 고생하고 있는 국장 중 한 명이다. 수산물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제도를 강화했다. 주러대사관 참사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수산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췄다. 업무에 대해 전문가를 능가할 정도로 깊게 파고들며 직원들에게 과외 선생님처럼 자상하게 알려 준다고 한다. [해운·항만]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마트’다. 현안과 정책에 대한 습득력이 빠르고, 방향 설정 역량이 뛰어나다. 취미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독서다. 해운업계에서도 윤 국장에 대해 ‘점잖고 일 잘하고 합리적’이라고 호평한다고 한다. 해운정책과장 재직 시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운산업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졌다. 홍종욱 해사안전국장은 국제적 정무 감각과 현장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분야에서 폭넓은 직무를 거쳤다.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 시절 여수 엑스포 참가국과 한국 정부 사이의 실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등 외교 경험도 풍부하다. 해사안전국장으로서 탈탄소화 등 해사 분야에서 환경·안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업계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남재헌 항만국장은 대표적인 항만 건설 전문가다. 부산항 신항 개발을 포함한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 준공,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통해 부산항 발전에 기여했다.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홍보담당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일반직도 두루 거쳤다. 항만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에 문제를 예측해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능하다. [소속기관] 강용석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후배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선배다.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믿고 맡기며, 빠른 의사 판단으로 업무의 부담을 줄여 준다. 3년 연속 ‘으뜸 선장’에 선정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재직 시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대란에도 방역, 임시장치장 운영, 화물 반입 제한 등을 통해 중국 등의 다른 항만과 달리 부산항을 중단 없이 운영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 정책과 국제 협력의 전문가다. 영어에 능통해 국제회의에서 따로 통역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업무 욕심이 많은 편이다. 내외부 전문가들과의 집중 토론을 통해 장기 미해결 과제의 개선책을 찾는 등 문제 해결을 중시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 원장 취임 이후 행정안전부의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놓친 적이 없다. 부인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의 현장 지휘관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원산지 표시 점검을 현장에서 수행한다. 영국 카디프대에서 물류생산관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과 위트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토목을 전공한 기술직으로 항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다. 해수면 상승, 집중호우, 하천 범람 등이 반영된 복합재난 해안침수예상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역대 원장 최초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방문해 점검하는 등 현장을 중시한다. 업무를 추진할 때 현장의 실제 상황과 담당자의 의견을 우선 고려한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수와 인천, 부산의 지방해양수산청을 맡아 온 ‘현장통’이다. 해수부와 환경부 간 인사 교류를 통해 전북지방환경청장으로 근무하면서 육·해상을 넘나드는 업무 경험도 가졌다.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니스 등 스포츠에 능하다. 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기획조정실에서 사무관, 과장, 국장을 역임한 유일한 현직 국장인 ‘기획통’이다. 허베이스피릿 유류 오염 사고, 세월호 사고 등 해양 사고의 보상 업무에도 기여했다. 국제적으로도 허베이스피릿 보상 업무를 인정받아 2011년부터 11년간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추가기금 의장으로 재직했다.
  • “1석 4조 고향사랑기부… 기금 사업 진화 중”[고향이를 부탁해]

    “1석 4조 고향사랑기부… 기금 사업 진화 중”[고향이를 부탁해]

    “고향 없는 사람이 있당가요.” “퍼뜩 기부해야 안 되겠습니까.” “서울도 고향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의 날’(4일)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일 개막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답례품을 선보였다. 상반기 동안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다른 지역은 어떤 답례품을 준비했는지를 두고 정보 교류도 활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 초 도입됐다. 상반기 동안 지자체별 답례품에 관심이 모였는데,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기부금을 어디에 활용할지를 두고 지자체별로 고심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지역별 특산물 위주로 답례품을 구성하던 단계에서 지역색에 맞는 공익적 기금 사업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2.0’ 단계로 진화 중인 것이다. 지역 특화 브랜드를 갖춘 지자체일수록 기금 사업의 해법을 먼저 찾기 시작했다. 전남 순천시 이현태 고향사랑기부팀장은 “최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생태도시 순천을 지키기 위한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면서 “관계인구를 중심으로 순천만 습지 보존 등 의미 있는 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기부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1호 사업으로 ‘제주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금 1억원을 투입해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홍보하고 해양쓰레기를 줍는 참가자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지자체 간 과열 경쟁을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작은’ 지자체들 간 합종연횡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경북 칠곡·김천·구미·상주시는 ‘경북 중서부 경제생활권’으로 묶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고향에 기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고향 사랑도 표현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1석 4조’ 효과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2일 오전 박람회장 근처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열린 ‘걷기 축제’에서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걷기 축제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농협이 후원했다.
  • “남방큰돌고래 위해 기부하시겠어요?”… 고향사랑기부제는 진화 중[고향이를 부탁해]

    “남방큰돌고래 위해 기부하시겠어요?”… 고향사랑기부제는 진화 중[고향이를 부탁해]

    “고향 없는 사람이 있당가요.” “퍼뜩 기부해야 안 되겠습니까.” “서울도 고향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의 날’(4일)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일 개막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답례품을 선보였다. 상반기 동안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다른 지역은 어떤 답례품을 준비했는지를 두고 정보 교류도 활발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 초 도입됐다. 상반기 동안 지자체별 답례품에 관심이 모였는데,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기부금을 어디에 활용할지를 두고 지자체별로 고심하는 모습이 엿보였다.지역별 특산물 위주로 답례품을 구성하던 단계에서 지역색에 맞는 공익적 기금 사업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2.0’ 단계로 진화 중인 것이다. 지역 특화 브랜드를 갖춘 지자체일수록 기금 사업의 해법을 먼저 찾기 시작했다. 전남 순천시 이현태 고향사랑기부팀장은 “최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생태도시 순천을 지키기 위한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면서 “관계인구를 중심으로 순천만 습지 보존 등 의미 있는 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기부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 경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1호 사업으로 ‘제주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금 1억원을 투입해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홍보하고 해양쓰레기를 줍는 참가자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증정하기로 했다.지역 간 과열 경쟁을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작은’ 지자체들 간 합종연횡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경북 칠곡·김천·구미·상주시는 ‘경북 중서부 경제생활권’으로 묶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고향에 기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고향 사랑도 표현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1석 4조’ 효과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2일 오전 박람회장 근처에서 2500여명이 참가해 열린 ‘걷기 축제’에서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걷기 축제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농협이 후원했다.
  • 해수부, 오염수 대응 예산 40% 증액… 방사능 검사 강화

    해수부, 오염수 대응 예산 40% 증액… 방사능 검사 강화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내년도 방사능 검사 및 어민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지원 예산은 7319억원으로 올해 5240억원보다 약 39.7% 늘렸다고 밝혔다. 이중 수산물 소비 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수매, 비축, 상생할인 지원 예산은 4556억원,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예산은 2233억원으로 책정했다. 각각 올해 예산 3544억원, 1438억원보다 28.6%, 55.3%가량 늘렸다 해역 및 수산물 방사능 검사 관련 예산도 확대했다. 국내 연근해에 방사능 오염수의 유입 감시를 위해 조사 정점을 52개에서 165개로 늘린다. 산지위판장, 양식장 등 생산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8000건에서 4만 3000건으로 강화한다. 국내 수산물 이력 관리 예산은 24억원에서 45억원, 수입 원산지·유통이력 관리 예산도 94억원에서 101억원으로 증액했다. 해수부는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예산을 6조 6233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6조 4333억원보다 3.0% 증액했다. 수산·어촌, 해운·항만, 해양환경 예산을 각각 올해 대비 5.7%, 6.6%, 6.4% 늘린 반면, 정부가 지출을 효율화한 연구개발(R&D) 예산은 18.9% 줄였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및 수출형 블루 푸드 육성, 어촌 활력 제고 및 연안 경제 활성화, 해양모빌리티 선도 국가 도약 및 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한 해양 관리 및 해양수산 안전망 확충 등 네 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출형 블루푸드 육성을 위해 스마트양식에 330억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에 151억원, 수산물 해외 시장 수출 지원에 507억원을 투입한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 거점 등을 조성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올해 444억원보다 확대한 962억원을 편성했다. 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예산과 어업인 보험 지원 예산은 각각 933억원에서 1062억원, 1586억원에서 1923억원으로 늘렸다. 거점 항만 경쟁력 제고 예산에는 1조 2632억원을 배정해 항만 시설을 확충한다. 어업활동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 어항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도 3300억원까지 확대했다.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친환경 관공선 및 민간선박 보급에 1159억원, 연안선박현대화펀드 조성에 2190억원, 미래선박 기술개발에 444억원을 투입한다. 진해, 광양에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조성하는 예산도 756억원에서 3363억원으로 늘렸다. 해양수산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세컨더리 펀드 신규 조성에 120억원, 해양수산 모태펀드 출자에 2033억을 편성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기반 확충에도 102억원, 파력발전·해양연계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에도 98억원을 배정했다. 해양쓰레기 저감과 관련,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예산은 23억원에서 94억원, 도서지역 쓰레기 관리 예산은 10억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했다. 접근이 곤란한 해안방치 폐기물 공공수거에 2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대조기, 집중호우 등 복합재해에 대응한 해안침수예상도 고도화 예산은 28억원으로 늘렸다. 항만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무역항 안티드론 시스템을 도입하는 예산 33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 항해사 없이 ‘꼼수 취항’ 62억 쓰레기수거선

    항해사 없이 ‘꼼수 취항’ 62억 쓰레기수거선

    경북도가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 쓰레기 수거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 정작 운항 필수인력을 수개월째 구하지 못해 배를 놀리고 있다는 비난이 일자 ‘꼼수 취항’에 나섰다. 도는 지난 25일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해양 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경북도 및 울릉군 관계자,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경북0726호가 제작 완료된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선박은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 등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등 총 62억원을 들여 건조됐다. 170t급으로 주기관 1800마력, 최고속도 13노트(시속 24㎞), 항속거리 600㎞, 전장 39m, 전폭 9m 규모다.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굴착기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게 특징이다. 승선 인원은 24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해양환경단체 등에서 “(경북0726호가 수개월째 취항을 못해)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자 도가 항해사 확보 없이 예산 5000만원을 써가면서 무리하게 취항식을 가진 점이다. 이는 항해 필수 인력을 모두 확보할 때까지 취항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서울신문 4월 20일자 10면>을 슬그머니 바꾼 것이다. 도는 지금까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선장과 기관사 등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3명을 확보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항해사 3명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쯤 마무리되면 곧바로 선박을 정상 운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0월에 가을 태풍이 들이닥칠 경우 정상 운항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0726호의 무리한 취항식은 주먹구구식 행정에 대한 비난 여론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한편 ‘경북0726호’라는 이름은 새해 첫날 독도 해돋이 시간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지었다.
  • 푸른 지구 만드는 ‘착한 여행’ 비치코밍·플로깅을 아시나요?

    푸른 지구 만드는 ‘착한 여행’ 비치코밍·플로깅을 아시나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단체, 기업 등이 주도해 관광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캠페인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과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대표적이다. 강릉시는 최근 안목해수욕장에서 가톨릭관동대와 함께 시청 직원, 대학생, 관광객 등 120여명이 참가하는 비치코밍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해수욕장에 버려진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쓰레기를 주워와 천연 방향제, 에코백 등으로 교환했다. 황남규 강릉시 청소행정담당은 “관광을 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착한 여행이 트렌드로 떠올라 행사를 기획했는데, 현장에서 예상보다 많은 피서객이 참여했다”며 “특히 교육과 체험 삼아 아이 손을 잡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뜻깊은 휴가를 보내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GB대학봉사단, 경북새마을회 등은 지난달 초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비롯한 도내 9개 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도내 15개 대학 소속 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GB대학봉사단을 발족했고 6월 말에는 5개 해수욕장에서 첫 비치코밍 캠페인을 펼쳤다. 이 외에도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부산 광안리, 울산 울주,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등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이 잇달아 개최됐다. 플로깅 캠페인은 해안가뿐만 아니라 산과 계곡, 강 등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벌여 10포대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애월읍 금성천을 시작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플로깅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플로깅을 더욱 확산시켜 도민,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건강관리 앱인 캐시워크와 함께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 등 6개 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인증샷을 앱에 올리면 음식점, 카페 등 캐시워크 제휴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캐시를 제공하는 관광 플로깅 프로그램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했다. 울산시와 충남 홍성군은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조례를 각각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 [단독]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없이 ‘꼼수 취항’ 물의

    [단독]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없이 ‘꼼수 취항’ 물의

    경북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 쓰레기 수거용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는 정작 운항 필수인력을 수개월째 구하지 못해 배를 놀리고 있다는 비난이 일자 ‘꼼수 취항’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도는 지난 25일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해양 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경북도 및 울릉군 관계자,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경북0726호가 제작 완료된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선박은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 등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등 총 62억원을 들여 건조됐다. 170t급으로 주기관 1800마력, 최고속도 13노트(시속 24㎞), 항속거리 600㎞, 전장 39m, 전폭 9m 규모다.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굴착기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게 특징이다. 승선 인원은 24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해양환경단체 등에서 “(경북 0726호가 수개월째 취항을 못해)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자 도가 항해사 확보없이 예산 5000만원을 써가면서 무리하게 취항식을 가진 점이다. 이는 애초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항해 필수 인력을 모두 확보될 때까지 취항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서울신문 4월 20일자 10면)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도는 지금까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선장과 기관사 등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3명을 확보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항해사 3명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쯤 마무리되면 곧바로 선박을 정상 운항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0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가을 태풍이 들이닥칠 경우 정상 운항은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0726호의 무리한 취항식은 주먹구구식 행정에 대한 비난 여론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로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경북 0726호’는 새해 첫날 독도 해돋이 시간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했다.
  • 해양주권 최전방 인구소멸 막아라… ‘지속가능한 섬’ 팔 걷었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해양주권 최전방 인구소멸 막아라… ‘지속가능한 섬’ 팔 걷었다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6년 새 유인도 5곳이 줄어들고인구 4.5% 급감… 학생 9%나 뚝10명 미만 25곳에 250억 지원LPG에 454억… 특성화사업도태풍에 울릉 ‘섬의 날’ 행사 취소 섬에 사람이 사라져 유인도가 무인도가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육지 쪽은 칡넝쿨과 같은 식물들이 무질서하게 자라 정글화되고 해안가에는 외부에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들이 방치된다. 구축해 뒀던 접안·항만시설과 도로, 주택 등은 황폐화된다. 해역 공동화, 불법 조업 같은 문제가 생겨도 즉시 대응하기 어렵다. 국토 최남단·최동단 섬이 무인도가 될 경우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대한 권리를 상실할 수도 있다. 한국의 섬들이 무인도화, 즉 인구소멸 위기에 처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섬에 사는 인구는 약 86만 3177명에서 82만 4556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섬 학생 인구는 더 가파르게 감소했다. 8만 8000여명에서 8만명으로 9.1% 줄었다. 인구 감소 결과 유인도 수는 472곳에서 467곳으로 줄어들었다. 6년 만에 유인도 5곳이 소멸한 셈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8월 8일을 법정기념일인 ‘섬의 날’로 지정해 섬 인구소멸을 막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숫자 ‘8’을 기울이면 무한대 기호가 된다는 점에 착안해서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이날을 기념일로 정했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 지난해 전북 군산시에서 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섬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었는데,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바람에 취소됐다. 섬의 날 기념행사는 무산됐지만 올해를 ‘지속가능한 섬 환경 정비’의 원년으로 삼을 각오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우선 정부는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교육·의료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섬사람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소멸 위기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인구 10명 미만인 작은 섬 25곳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해 생활용수·전력·진입도로·접안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연료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 4200가구에 액화석유가스(LPG)를 상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시작된 ‘섬마을 LPG 시설 구축’ 사업에는 2026년까지 총 454억원이 투입된다. 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소득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유도하는 ‘특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행안부는 “섬마을에 9년 동안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꾸준한 노력에도 여전히 지난해 기준 유인도 467곳 가운데 73곳에서는 선박이 운행되지 않아 사람들이 개인용 배로 섬을 오가고 있다. 120곳에서는 상수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탓에 우물이나 빗물로 식수를 해결한다. 119곳은 자가발전시설, 태양광 시설 등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279곳에는 의료시설이 전무하고, 349곳에는 어린이집이나 초중고를 비롯한 교육시설이 없다. 섬이 한국 인구소멸의 선행 지역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얘기다. 이 장관은 “많은 국민께서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섬을 더 많이 찾고 좋아해 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식수원, 해상 교통 등 섬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재즈에 지친 일상도 필터 처리… 이호해변은 밤이 더 아름답다

    재즈에 지친 일상도 필터 처리… 이호해변은 밤이 더 아름답다

    지난 15일 밤 이호테우해변은 바다도 춤을 추고 지친 일상도 파도처럼 춤추는, 낮보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 음악, 문화가 결합된 문화관광 축제인 ‘2023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음악·문화·자연 필터를 통해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filter/必터)라는 주제로, 해변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 핫플 해변 포차와 함께 하는 재즈페스티벌 및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불금에는 미선 레나타(Misun Renata·다국),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제주),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국내) 공연으로 뜨거운 밤을 보낸데 이어 이튿날인 이날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45분까지 브라더 유셉(Brother Yusef·미국), 핫 슈가 밴드(Hot Sugar Band·프랑스), 고든 웹스터 밴드(Gordon Webster Band·국내)의 공연이 잇따랐다. 이날 특히 프랑스팀의 핫 슈가밴드의 공연은 여름밤 해변을 낮보다 더 뜨겁게 달궜다. 여성보컬이 빠른 템포의 재즈음악에 맞춰 탭댄스 춤을 추고 트럼펫이 울려퍼질 때는 수백여명의 관중들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이날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일부 피서객들은 모래밭에 앉아서 차분하게 재즈음악에 취하고 연주를 감상했다. 해변에 발 담근 관중들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마치 파도처럼 리듬을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육십 넘은 노년의 남성은 손주와 함께 춤을 추는가 하면, 젊은 연인은 손을 맞잡고 탱고를 추는 모습이 이국적인 휴양도시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재즈선율에 몸을 맡기는 광경은 낯설고도 이색적이었다. 리듬을 타는 외국인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평소 소극적인 관중들도 이날만큼 재즈음악에 젖어 리듬을 탈 정도였다. 특히 영국 출신 배우 겸 가수 제인 버킨(1946.12.14~2023.7.16)의 죽음을 애도하듯 제인 버킨의 쇼팽곡을 편곡한 ‘JANE B’가 터져나와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프랑스 밴드 다운 추모곡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호테우 해수욕장 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해양쓰레기 목마를 전시하는 등 환경 중심 콘텐츠로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페스티벌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으로 선정괸 이호테우축제 첫날인 28일에는 테우 진수식, 개회식, 해녀횃불퍼레이드 및 멸치잡이 재현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신상 낚시체험, 테우노젓기 체험, 원담 고기잡이 체험, 야간콘서트 30일 테우노젓기 대회 및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 ‘반려해변’ 입양 후 이호해변서 첫 플로깅… “욕 안 먹으려고 더 줍줍했죠”

    ‘반려해변’ 입양 후 이호해변서 첫 플로깅… “욕 안 먹으려고 더 줍줍했죠”

    “눈에 보이는 해변에는 깨끗한 편인데 발길 안 닿는 개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쪽으로는 술 먹다가 버린 쓰레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태풍이 지나거나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또 한번 플로깅을 할 생각이에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손종하)은 지난 13일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공간 조성을 위해 공항 인근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관리 프로그램으로, 기업 및 단체에서 특정 해변을 입양해 환경을 돌보는 활동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도 환경 보호를 위하여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을 입양했다. 이호테우해변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이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어로 ‘줍다(플로카 업, plocka upp)’와 ‘달리다(조가, jogga)’를 합성한 신조어다.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로운 활동으로 이같은 경험을 SNS에서 올리는 #플로깅 인증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다 보니 일각에선 인증샷을 찍기 위해 일회성 경험으로 한다는 어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무더위에 포대로 50㎏ 가까이 쓰레기를 주웠다”면서 “반려해변 입양에 대해 설명하고 일일이 해명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욕 안먹으려고 구석구석까지 더 열심히 쓰레기를 줍줍하게 되더라”고 웃었다.도는 2021년 해양쓰레기가 2만 1489톤, 2022년 2만 2727톤이 발생하는 등 매년 2만여 톤의 해양폐기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돼 미국 전역으로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했다. 반려해변의 이전 명칭은 ‘해변 입양’이었으나 해수부는 2020년 7월 해변입양사업 명칭 공모전을 통해 ‘반려해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제주도와 첫 번째 반려해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맥주·하이트진로㈜·공무원연금공단이 각각 제주도 금능·표선·중문색달 해수욕장을 맡아 관리하는 반려해변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공항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환경지키기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반려해변 입양을 통해 이호테우해변을 깨끗하게 돌보는 데 힘쓰는 한편,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라셀라,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 전개… 제주 해양 쓰레기 수거

    나라셀라,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 전개… 제주 해양 쓰레기 수거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은 제주 이호테우 해변 일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그깅’ 활동으로,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청년 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제주시에 거주하는 2030세대가 참여했다. 봉그깅은 ‘봉그기’라는 ‘줍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지칭하는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다. 장효정 나라셀라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돈나푸가타 와이너리가 있는 시칠리아와 제주도는 화산섬, 토속적인 작물과 풍부한 식생을 보유하고,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아름다운 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시칠리아와 제주도를 잇는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자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봉그깅 활동이 끝난 뒤에는 ‘돈나푸가타의 밤, 와인 디너’도 진행됐다. 와인 디너에서는 돈나푸가타 브랜드 스토리와 와인들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은 와인과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승범씨는 “특히 여름철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이호테우 해변 일대는 쓰레기가 많아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돈나푸가타 클린 캠페인 참여를 통해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마주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 힐링 해변으로 가요… ‘음악+문화+자연’ 3색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 열린다

    힐링 해변으로 가요… ‘음악+문화+자연’ 3색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 열린다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음악·문화·자연 필터를 통해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 페스티벌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 음악, 문화가 결합된 문화관광 축제인 ‘2023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filter/必터)라는 주제로, 해변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 핫플 해변 포차와 함께 하는 재즈페스티벌 및 야간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호테우 해수욕장 내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해양쓰레기 목마 전시 행사 등을 환경 중심 콘텐츠로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하고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음달 14~15일 ‘사우스 카니발’, ‘민선레나타’,‘고든 웹스터 밴드’ 등 국내․외 뮤지션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8일, 22일, 29일 총 3회에 걸쳐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지역 뮤지션 및 문화·예술인 등이 출연해 야간버스킹(오후 6시 30분~8시)도 선보인다.축제기간 동안 해양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변정화 활동 추진을 위해 다음달 14~15일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에서 필터 플로깅 행사도 전개한다. 참가자에게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돌하르방 열쇠고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내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그간 이호테우 축제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추진해오던 ‘이호테우축제’(7월 28~30일)와 연계한 문화축제로 재도약한다. 이호테우축제는 제주의 찐전통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으며 멸치잡이 재현, 원담 고기잡이 체험, 테우만들기 체험, 해녀횃불퍼레이드를 통해 국내외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와 대만 여행업계 및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과 이호테우 축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특수목적성 관광객 400여 명을 모객한 바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들을 만끽하면서 힐링 및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및 관광객에게 양질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40t 수거… 1000여명 참여

    울산시가 10월까지 바닷속 폐기물 40여t을 수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울산시는 11일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을 시작으로 동구 방어진항, 상진항, 북구 정자항, 제전항, 당사항, 어물항, 울주군 강양항, 신암항 등에서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기물 수거 작업에는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회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12차례 이뤄진다. 총예산은 900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보트와 수거 장비를 이용, 수중에 방치된 폐자재나 폐어구 등을 치우고, 해안가 쓰레기도 줍고 해양보호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구·군에 올해 13억 9000만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사업 등도 펼친다. 시는 이 사업들을 통해 총 1750t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LG화학 여수 앞바다 잘피 서식지 복원 착수

    LG화학 여수 앞바다 잘피 서식지 복원 착수

    LG화학이 여수산단 사업장 앞바다에 탄소를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여수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6개 기업, 기관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여수산단 사업장 앞바다의 잘피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1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LG화학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의 잘피 군락지를 만들 계획이다. LG화학 주도로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 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하고, 여수시는 행정지원을 맡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잘피 복원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 5000톤을 흡수할 수 있고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생태계 회복으로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양 산업 발전 모색…부산시, 22~27일 해양주간 운영

    해양 산업 발전 모색…부산시, 22~27일 해양주간 운영

    부산시는 22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 부산해양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주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날 ‘바다는 인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바다모래와 골재산업, 유리의 재발견 등 환경보전과 산업발전방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되는 해양환경 콘퍼런스도 열린다. 23일에는 해양바이오 산업과 크루즈관광 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해양경제포럼이 열리고, 다음날은 해양산업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신산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해양산업 리더스서밋이 열린다. 오는 25일에는 수산업의 세계화 전략과 극지 관문도시로서 부산의 전망, 탈탄소·디지털전환 기술 등 지역 해양산업의 현안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비대면 토론행사인 부산해양콘퍼런스가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비민운동본부 발대식도 열린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직접 광안리를 걸으며 플로깅에 나서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바다를 위한 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에 다가온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2023 부산해양주간에서 제시된 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주간 동안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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