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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우군들도 언론중재법 반대

    與 우군들도 언론중재법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중재법을 두고 진보진영 내에서 연일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당내 신중론이 퍼지는 가운데 당 밖에서는 해직언론인 출신이자 민주진영 원로인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이 개정안에 큰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심 최후진술에서 “(재심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언론 자유 관련 논란에 좋은 시사점이 될 것”이라며 “현 집권 세력이 언론 자유를 위해 애쓴다고 하다가 이제는 언론중재법을 만들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고집을 부리고 밀고 나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인 1979년 11월 13일 언론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이유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재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는 이날 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던 이 이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민주당에 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거대한 인재풀을 제공했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도 반대하고 있다. 민변은 피해 구제라는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열람차단청구권과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당내 반발도 만만찮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해 버리면 어쩔 수 없이 민주주의의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공개 워크숍에서는 노웅래·박재호·오기형·이용우·장철민·이상민·조응천 등 의원 7명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단독 상정·처리를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관훈클럽,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 6단체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항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추석 앞두고 명태·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9227t 방출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 9227톤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30일부터 명태와 오징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 6종 9227톤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품목별로 명태 6945톤, 고등어 368톤, 오징어 706톤, 갈치 298톤, 참조기 770톤, 마른멸치 140톤이다.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공급 가격대를 보면 명태(약 700g) 1400원, 원양오징어(약 330g) 1900원, 고등어(약 500g) 2300원 등이다. 해수부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이르면 다음 달 9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살 수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공품인 볶음용 마른멸치(4만 8750봉)와 절단동태(1만봉)도 방출한다. 이 상품들은 대형 유통업체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해양 수산 5대 기술 혁신전략 수립

    해양수산부는 26일 열린 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 5대 기술혁신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력·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해수를 활용한 수소 생산부터 활용, 발생한 탄소의 저장까지 단계별 기술을 개발해 탄소중립 해양공간을 이루기로 했다. 탄소저감 산업소재, 생분해성 어구와 같은 해양 신소재를 개발해 해양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자동화·지능화된 디지털 항만과 친환경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포트’를 조성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24시간 물류처리가 가능하게 하고 친환경 선박의 적·하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상-육상의 물류정보를 연계해 수출입물류를 최적화하고 항만 생산성을 올리는 기술도 개발한다. 또 선박 기관과 설비를 자동화하고 안전한 항만 입·출항을 지원하는 육상연계 기술을 개발해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형 친환경선박을 단계별로 개발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유류선박 대비 40만톤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어업관리 체계를 갖추고, 양식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형 수산식품 스마트 가공공장·유통 콜드체인 구축 등으로 수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핵심 기술개발 분야에서 기업 주도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게 기술개발부터 창업·사업화, 투자유� ㅌ봉掠沮�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혁신 전략이 해양수산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및 연구 추진의 기본 방향으로 활용되고, 해양수산 산업 현장의 한국형 뉴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퇴직 해군소장 등 퇴직공무원 6명 취업 제동

    방위산업체 상무로 가려던 전 해군 소장 등 퇴직공무원 6명의 취업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1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이중 6건의 취업을 불허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직자윤리위는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5건은 ‘취업불승인’을 결정했다. 2019년 8월, 2020년 7월 각각 퇴직한 해군소장 2명은 조선업 방위산업체 상무로, 이달 퇴직한 공군중령은 국방과학연구소에 취직하려다 취업불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퇴직한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은 물류시스템회사 사장으로 가려다 역시 취업불승인됐다. 지난 6월 퇴직한 질병관리청 보건연구관은 한국생물안전협회 이사로 가려다 취업제한 통보를 받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은 바이오제약회사 개발본부장으로 취업하려다 취업불승인됐다. 공직자윤리위는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6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포토] 고향으로 돌아가는 바다거북

    [포토] 고향으로 돌아가는 바다거북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바다거북 방류행사’에서 한화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들이 바다거북들을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2021.8.26 연합뉴스
  • 경북 동해안 해녀문화 특화상품 개발 탄력받는다

    경북 동해안 해녀문화 특화상품 개발 탄력받는다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해녀 수가 많은 경북 동해안의 해녀 문화유산을 특화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4일 포항 구룡포항에서 ‘어촌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사회적경제란 정부나 시장이 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대안 역할을 하는 사업이나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이에 속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수부는 경북 경주 나정항와 포항 삼정리항·신창2리항 등 어촌 해녀 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특화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경남 남해, 전남 여수 등 4곳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해녀 채취 수산물을 지역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상품화하고, 해녀 공동체 조직화를 지원한다. 또 해녀 관련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 콘텐츠도 개발한다. 이와 별개로 경북도는 올해부터 4년간 53억원을 투입, ‘경상북도 해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해녀 어업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어촌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젝트는 3대 핵심전략 10대 과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경북 해녀상 확립을 위해 ▲해녀증 발급 ▲해녀아카이브 구축 및 해녀 기록화사업 ▲해녀 학술 조명 및 해녀Day(데이) 지정 등을 추진한다. 해녀어업 활동지원을 위해서는 ▲해녀휴게실 확충 및 해녀 진료비 지급 ▲해녀마을 박물관 조성 ▲IoT(사물인터넷) 활용 해녀어업 안전장비 지원 ▲마을어장 연계 수산물 복합유통센터 조성사업 등을 한다. 해녀 연계 어촌마케팅을 위해 ▲해녀 키친스쿨 및 해녀 요리 레시피 개발 ▲해녀와 청년 간의 콘텐츠 개발 ▲해녀 CI 제작 및 문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 기준 도내 해녀 수는 1585명으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포항 1129명, 경주 191명, 영덕 189명, 울진 66명, 울릉 10명이다. 김태경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 과장은 “이번 사업이 어촌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고, 경북도 관계자는 “귀어해녀학교 운영 등으로 어촌에 청년층을 유입하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김양수 사장 취임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김양수 사장 취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3일한국해양진흥공사는 김양수(53)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제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집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1년 8월 23일부터 3년이며,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1991년 (행정고시 34회) 공직에 입문해 29년여 동안 해양수산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부차관 등을 역임했다. 전주 상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해양정책학석사,인천대에서 물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운업계에서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 해양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축적해온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해운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넘어, 우리나라가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북상하는 태풍 ‘오마이스’…예상 이동경로는?

    [포토] 북상하는 태풍 ‘오마이스’…예상 이동경로는?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예상 진로 등 상황 파악에 분주하다. 2021.8.23 연합뉴스
  • [인사]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미래고용분석과장 천경기△서울서부지청장 이경환△부산고용센터소장 김두경△진주지청장 최종수△군산지청장 신동희△목포지청장 한인권△천안지청장 김주택△부산지노위 사무국장 김두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장영진△산업정책실장 주영준△에너지산업실장 강경성 ◇과장급 전보△자원안보정책과장 최형기△수소경제정책과장 이옥헌△전력산업정책과장 강감찬 ■해양수산부 ◇과장급 임명△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장 강거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실장급△연구기획실장 정재호△조세정책연구실장 홍범교△감사실장 신영철 ◇센터장·팀장급△조세재정전망센터장 김빛마로△공공기관연구센터 정책연구1팀장 한동숙△공공기관연구센터 정책연구2팀장 임홍래△세정연구센터 조세·개발협력팀장 김선재△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결산교육팀장 윤성호△정부투자분석센터 인프라사업조사팀장 이남주△연구기획실 연구사업팀장 유재민△경영지원실 총무팀장 박현옥△경영지원실 재무회계팀장 최영란△경영지원실 전산·학술정보팀장 김성동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망연구본부장 윤재영△전력기기연구본부장 이재복△전기응용연구본부장 손홍관△대전력평가본부장 박용환△고전압평가본부장 박승재△경영지원부장 조현길△성과확산본부장 우병철△전기환경연구센터장 주문노△RSS센터장 김석주 ■중앙일보 △탐사팀장 고대훈 ■BBS불교방송 △라디오제작국 라디오제작부장 황재훈△아나운서부장 이선희△보도국 문화부장 겸 보도제작부장 이현구 ■전자신문 △전자신문인터넷 대표이사 심규호△편집국장 강병준
  • 상류 12km까지 기수환경 형성…20일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

    상류 12km까지 기수환경 형성…20일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

    낙동강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2차 하굿둑 개방 결과 하굿둑 상류 12㎞ 부근까지 기수역(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구역)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굿둑 개방에 따른 인근 지하수 수위 및 염분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6월 22~7월 20일까지 낙동강 하굿둑 2차 개방 기간 유입된 바닷물은 207만㎥이며 상류 12㎞ 부근까지 염분이 유입됐다. 이후 내린 장마로 증가된 하천 유량은 바다로 배출됐다. 하굿둑 및 상류(3지점), 하류(2지점)에서는 개방 전 상류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학꽁치, 뱀장어,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확인돼 개방에 따른 생태소통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개방에 따른 지하수나 염분 변화는 없었고 해양 염분은 오히려 홍수기 내린 비와 상류 유량에 따른 하굿둑 방류량의 영향이 컸다. 환경부와 관계기관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차 개방에 나선다. 이번 개방은 상류지역 녹조 상황 등을 고려해 취수원 및 서낙동강 지역 농업에 영향이 없도록 대저수문 하류인 하굿둑 상류 9~12㎞ 내외로 기수역을 조절키로 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올해 2차례 추가 개방을 통해 농어민 등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동해안 침식 심각한데 연안정비사업 국비지원 기준 6년째 제자리

    동해안 해안침식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부의 강화된 연안정비사업 기준에 따라 200억원 이상의 사업에만 전액 국비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사업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연안정비사업 전액 국비 지원 조건이 2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 뒤 6년째 완화 되지 않고 있어 재원 마련이 어려운 지자체들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 3월 ‘연안관리법’ 시행령의 대규모 연안정비사업 기준을 100억원 미만에서 20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200억원 이상 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정해 전액 국비로 추진하지만 200억원 미만 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30% 부담을 하도록했다. 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연안정비사업의 총 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이면 전액 국비로 사업이 시행됐지만 개정 이후에는 200억원 이상일 경우에만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어 지방비 부담이 커진 것이다. 실제 법 개정 이후인 지난 2018년부터 동해 어달지구를 대상으로 108억원 규모의 연안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국비는 70%만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나머지 해변에 대한 해안침식 보강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2021년~2030년까지 10년 동안 강원도내 연안정비사업계획은 모두 4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200억원 이상 국가사업은 17개소 4653억원이고, 200억원 미만 지자체사업은 24개소 1868억원다. 지자체들은 24개소 자체사업비 30%인 560억원을 부담해야하지만 재원이 없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 6개 시장·군수들은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연안정비사업 중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한 사업비 기준을 100억원 미만으로 하향 조정해 달라며 건의문을 국회와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 등에 제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부부처에서는 시행령 개정에 대한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임순형 환동해본부 연안관리팀장은 “연안침식은 관리가 소홀하면 더 심각해지는 만큼 정부는 효율적인 국토를 위해 연안정비사업 국가사업 지정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수족관 속 해양동물 학대 막는다

    경기도, 수족관 속 해양동물 학대 막는다

    경기도가 동물복지 및 서식 환경개선과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수족관 시설에 대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광역단체 차원의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해 온데 따른 것이다. 종합계획은 동물복지 및 서식 환경 개선,수족관 사회적 기능 강화,해양생물 보전 기능 강화,안전 및 공중보건 확보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조 용량 300㎡ 또는 바닥면적 200㎡ 이상 시설에 수생생물을 보유·전시 중인 고양 아쿠아플라넷 일산,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등 2곳이 경기도에 등록돼 있다. 우선 이들 수족관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수족관 운영 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수조,수질,정수 및 교체시스템 등의 적합성 여부를 연 2회 정기점검하기로 했다. 또 동물복지 차원에서 수족관이 보유 중인 개체 외에 새로 고래를 들여올 수 없게 하고,새로 개장하는 수족관에는 고래류의 사육과 전시를 전면 금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수족관의 사회적 기능 확대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수족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족관 전시동물 폐사체의 도내 박물관과 학교 등 기증도 추진해 교육용 교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국·시비 등 280억원을 들여 시흥시에 해양생태 과학관을 설치해 해양생물 보전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 국제항해 선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국제항해 선원 2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해양수산부는 국제항해 국적 선원에게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국적 외항상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에 승선하는 한국인 중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에 등록된 선원이다. 이들은 국내에 단기간만 체류하기 때문에 예약부터 접종 완료까지 2개월가량 소요되는 일반적 접종 일정에 따라서는 백신을 맞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우선접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당 선원은 23일부터 본인이 속한 협회나 단체를 통해 접종지역 분류를 확인한 뒤 1339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 전화해 희망 접종 일자를 확정하면 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해야 하는 만큼 접종은 출항 8일 전까지만 가능하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약 1만명 정도이며, 이 중 77%를 차지하는 30세 이상 선원에게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사용한다. 30세 미만 선원에게는 1·2차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 동해안에 해파리 주의보… 벌은 전국서 기승

    바다에서는 해파리에 쏘이고, 공중에서는 벌떼들 날아다니고…. 제주와 경북 등에 이어 최근 강원 동해안까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진출하면서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2일부터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차례로 폐장해 노출 위험은 줄어들지만 독성 성분이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강원도환동해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동해안에서 쏘임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강릉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쏘임 사고가 113건 신고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는 100㎡당 1마리 이상 발견될 때 내려진다.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 흐름에 따라 떠다니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경남북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외에도 독성이 매우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가 종종 출현해 더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해수욕객들은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짧은 장마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벌들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벌 쏘임 주의보도 내려졌다. 소방청이 지난달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것 처럼 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올해들어 벌집 제거에 3419회 출동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27건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벌 쏘임 환자 이송 또한 147건으로 전년도 98건 보다 50%나 늘었다. 경북 119상황실에 접수된 벌집 제거 요청 건수도 지난달 4000여건, 이달 들어서는 벌써 2000건을 넘었다. 벌 쏘임 신고도 5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지난달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4만 4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5000건보다 80% 급증했다. 최근 3년간 벌쏘임 사고로 숨진 26명중 21명이 7월에서 9월 사이 사고를 당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벌이 공격하면 머리 부위를 가리면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 강원 동해안 해파리 주의보...전국엔 벌 주의보

    강원 동해안 해파리 주의보...전국엔 벌 주의보

    ‘바다에서는 해파리에 쏘이고, 공중에는 벌떼들 날아다니고’ 제주와 경북 등에 이어 최근 강원 동해안까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진출하면서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2일부터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차례로 폐장해 노출 위험은 줄어들지만 독성 성분이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강원도환동해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동해안에서 쏘임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강릉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쏘임 사고가 113건 신고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는 100㎡당 1마리 이상 발견될 때 내려진다.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이면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 흐름에 따라 떠다니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경남북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외에도 독성이 매우 강한 작은부레관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가 종종 출현해 더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수욕객들은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짧은 장마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벌들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벌 쏘임 주의보도 내려졌다. 소방청이 지난달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것 처럼 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올해들어 벌집 제거에 3419회 출동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27건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벌 쏘임 환자 이송 또한 147건으로 전년도 98건 보다 50%나 늘었다. 경북 119상황실에 접수된 벌집 제거 요청 건수도 지난달 4000여건, 이달 들어서는 벌써 2000건을 넘었다. 벌 쏘임 신고도 5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지난달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4만 4000여건, 작년 같은 기간 2만 5000건보다 80%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1만 7000여건의 벌쏘임 사고로 숨진 26명중 21명이 7월에서 9월 사이 사고를 당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벌이 공격하면 머리 부위를 가리면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아야한다”며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 [인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해양수산부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최훈 △ 재난관리실장 김성호 △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복수 ◇ 국장급 전보 △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이희준 △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이동옥 ■ 국토교통부 ◇ 실장급 승진 △ 교통물류실장 어명소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김규현 ■ 한국농어촌공사 △ 비상임이사 최재한 ■ 해양수산부 ◇ 국장급 전보 △ 항만국장 김창균 △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이철조
  • [인사]

    ■해양수산부 ◇국장급 전보△항만국장 김창균△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이철조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최재한
  • 세월호 특검 ‘9번째’… 또 진실 인양 ‘물음표’

    세월호 특검 ‘9번째’… 또 진실 인양 ‘물음표’

    특검 “CCTV·DVR 증거 조작 혐의 없어”유족 측 “영상 자료 다 조사하지 않았다”이현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팀이 10일 세월호 폐쇄회로(CC)TV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둘러싼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요청으로 아홉 번째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공소제기 등 별다른 성과 없이 3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게 됐다. 유족들은 의혹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세월호 특검은 이날 127쪽 분량의 보도자료를 내고 ▲해군·해경의 세월호 DVR 수거 과정 의혹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DVR 관련 정부 대응의 적정성 관련 의혹 모두에 대해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공소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월의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대통령기록관·해양수산부 등 10곳의 압수수색 자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세월호 선체 방문 검증조사, 관련자 78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앞서 의혹을 제기한 사참위 측은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DVR를 공식 수거한 2014년 6월 22일 이전에 이미 수거와 은닉이 이뤄졌고, 이후 가짜 DVR와 원본이 바꿔치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검은 “6월 22일에 수거된 DVR는 원래의 세월호 DVR가 맞다”고 결론지었다. 특검은 “해군·해경이 교신한 4000시간 분량의 음성파일 등을 조사한 결과 가짜 DVR가 존재한다고 볼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누군가 은밀하게 선체 내부로 잠수해 DVR를 수거하고 참사 해역을 빠져나가기는 극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법원에 제출된 세월호 CCTV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특검 측 판단이다. 특검은 “사참위가 조작 흔적으로 지목했던 현상들은 데이터 복원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남아 있는 하드디스크 전체 복원데이터는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과 비교해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이 특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진실에 도달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수사에 임했다”며 “이번 수사로 의혹이 해소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진철 특검보도 “충분히 수사가 이뤄졌고 모든 자료를 검토했다. 미진한 부분이 없으리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유족들은 ‘미진한 수사’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관계자는 “특검도 과거 검찰 특별수사단과 마찬가지로 진술에 의존한 수사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며 “특검이 해군과 국가정보원 자료 전체를 다 검토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수많은 영상 자료가 특검에 다 넘어가지도 않았고 우리를 다 조사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전력혁신정책관 이원주△수소경제정책관 양병내 ◇과장급 전보△전력계통혁신과장 정재환△재생에너지보급과장 문양택△수소산업과장 배준형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김동비 ■해양수산부 ◇과·팀장급 전보△디지털소통팀장 이인자△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홍상표△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 김해기 ■외교부 ◇과장△동남아2과장 정경화△한미안보협력1과장 최다연△중미카리브과장 한리자 △유라시아2과장 최기천△중동1과장 유경진△중동2과장 옥별임△아프리카1과장 박세아△재외국민안전과장 이정우△원자력외교담당관 황원△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현미주△유네스코과장 이주원△경제협정규범과장 이준희△에너지과학외교과장 정기원△북핵협상과장 엄태호△국립외교원 외교역량평가과장 임승철△국립외교원 운영지원과장 한상수 ◇팀장△재외공관담당관실 국유재산팀장 홍인영△전략조정담당관실 정세분석팀장 배현진△재외동포영사실 해외안전지킴센터팀장 김설희△다자경제기구과 다자경제기구팀장 김민선 ■서울대 △학생처장 김영오 ■목원대 △기획예산처장 여상수△학생처장 김영호△음악대학장 민경식
  • 독도 실시간 영상에 일본이 왜 발끈?…日외무성, 한국에 항의

    독도 실시간 영상에 일본이 왜 발끈?…日외무성, 한국에 항의

    해양수산부가 6일부터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자 일본 정부가 “극히 유감”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NHK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5일 오후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로 일본 정부의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해수부는 독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민이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하는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독도의 역사와 관련 과학 정보 등도 제공한다. 후나코시 국장은 김 공사에게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주한 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NHK는 전했다. 김 공사는 후나코시 국장에게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게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본 측의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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