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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신항 2026년 개항 어렵다

    새만금신항 2026년 개항 어렵다

    정부가 내년도 새만금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새만금신항의 2026년 우선 개항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수부가 2024년도 새만금신항 관련 예산 1677억원을 정부에 요구하였으나 1239억원(74%)을 삭감하고 438억원(26%)만 반영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새만금신항은 5만t급 2선석 부두공사를 2025년까지 마무리하여, 2026년 우선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예산이 74%가 삭감돼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우선개항을 위해서는 2선석 접안시설과 항만 진입도로 공사가 2025년까지 완공되어야 하는데, 접안시설 사업비 76%, 항만 진입도로 사업비 86%가 삭감됐다. 이원택 의원은 “사상 유례없는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 신항 2026년 우선 개항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며 “새만금신항은 공항, 철도와 함께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예산을 복원시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6개국 장관 오니 대통령부터 장관까지 연쇄 면담…카리브 국가들에 공들이는 정부 왜?

    6개국 장관 오니 대통령부터 장관까지 연쇄 면담…카리브 국가들에 공들이는 정부 왜?

    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앤티가바부다, 벨리즈, 그레나다, 자메이카, 수리남, 세인트루시아 장관급 인사들이 서울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6개국 장관들을 모두 접견한 데 이어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장관이 별도 면담을 갖는 등 방한 중인 카리브 국가 인사들을 환대하고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로돌프 사봉헤 카리브국가연합(ACS) 사무총장과 면담했고, 카미나 존슨 스미스 자메이카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한 뒤 ‘한·자메이카 무상원조 기본협정 추진 관련 합의의사록 서명식’을 갖고 앤디 윌리엄즈 그레나다 동원혁신부 장관과 면담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알버트 람딘 수리남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한·수리남 포괄적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 서명식’을 함께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도 이날 오전 올란드 하벳 벨리즈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재난관리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루이스 세인트루시아 대사, 윌리엄즈 그레나다 장관과 잇따라 만났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전날 ACS와 해양과학 공동 연구센터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올해 들어 부쩍 카리브 국가들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넓혀왔다. 카리브 지역에는 경제통합을 목표로 한 14개 국가들이 꾸린 카리브공동체(카리콤·CARICOM)와 25개국으로 구성된 중남미·카리브 지역기구로 우리나라가 1998년 옵서버로 가입한 카리브국가연합(ACS)이 있다. 방 장관은 국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던 지난 2월 바하마에서 열린 카리콤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고, 지난 7월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카리콤 정상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회원국 14개 국가들과 모두 양자회담을 갖기도 했다. 박 장관은 5월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ACS 각료회의에서 연설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카리브 지역 6개국 정상들과 마주앉았다.특히 올해 카리콤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추국가’를 표방하는 정부의 카리브 국가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자메이카와는 1960년대부터 수교 관계를 맺을 정도로 카리브 국가들과는 짧게는 30~40년, 길게는 60년 동안 수교 관계를 이어오면서도 지리적으로 먼 이유 등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을 고민하며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넓혀가는 시기에 카리브 연안 국가들과의 교류 필요성이 우리 정부는 물론 상대 국가들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카리브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의 참가국 수도 늘고 방한 인사의 격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12회 행사에는 바하마 외교장관과 가이아나 외교차관이 ACS 사무총장과 함께 방한했고 앤티가바부다 외교장관, 수리남 경제기술부 장관 등은 화상으로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6개국 장관급이 방한했다. 정부는 카리브 연안 국가들과 기후변화, 식량안보, 디지털 전환 등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 장관은 이날 사봉헤 ACS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과 카리브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바다를 삶의 터전이자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발전 경험을 토대로 해양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다음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로서는 유럽(36개국) 다음으로 많은 25개국의 BIE 회원국을 보유한 중남미가 중요한 ‘표밭’이기도 해 더욱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카리콤 14개국 모두 BIE 회원으로 엑스포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6개국 장관들은 11~12일 부산을 방문해 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살펴본다. 정부는 부산엑스포를 통해 해양국가인 카리브 국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해양환경 보전 등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지구 온난화로 녹는 빙하보다 심각한 ‘R&D 예산 삭감’ [2023 국감]

    지구 온난화로 녹는 빙하보다 심각한 ‘R&D 예산 삭감’ [2023 국감]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대통령의 ‘카르텔’ 한 마디에 연구개발(R&D) 예산도 녹아내리고 한국 과학기술 기반도 녹아내리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연수갑)은 잠재적 미래가치가 풍부한 극지 R&D가 이번 예산 삭감 사태로 인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과기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극지 연구 중기재정계획 및 24년도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애초 연구원 측이 제출한 극지 R&D 예산은 1058억원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67%에 해당하는 710억원이 삭감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조정된 극지 R&D 예산은 348억원으로 올해 예산(691억원)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극지의 생물자원을 이용해 치매, 당뇨치료제와 신개념 항생제 등 미래 신물질을 개발하는 ‘극지 유전자원 R&D’ 예산도 극지연구소가 단독으로 입찰에 응했다는 이유로 92.9%나 삭감됐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박 의원은 극지 연구라는 전문성과 접근성 때문에 극지 연구를 유일하게 수행할 수 있는 극지연구소가 단독 입찰해 선정된 것에 대해 예산안 비효율 조정이라는 이유로 거의 전액 삭감한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을)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내년 주요사업비 예산 감소액은 정부 발표보다 약 1200억원 더 깎였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24년도 출연연 주요사업비가 8858억 8300만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25.2%에 해당하는 2988억 8800만원이 삭감됐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예산감소액은 이보다 더 많은 4191억 45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출연연 주요사업비는 순수 R&D 활동에 쓰는 필수 예산으로 25개 출연연 중 절반이 넘는 14곳이 30% 이상 삭감률을 기록했다고 민 의원은 주장했다. 민 의원은 ”정부의 R&D를 수행해야 할 출연연에 대한 예산삭감은 과학기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고 국가경쟁력 저하로 직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R&D 나눠 먹기, 소액·단기 과제 뿌려주기, 주인이 있는 R&D 기획 등 R&D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과학 기술계 내부에서도 질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라고 반박했다. 그렇지만 과기계 반발과 우려를 의식한 듯 이 장관은 “R&D 구조개혁을 통해 우수 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연구 현장에서 우려하는 인건비 문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북에도 들어선다…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교육문화시설이다.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한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 및 차별화된 콘셉트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국내 유일 해양문화시설 없는 전북,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본격화

    제대로 된 해양문화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전북에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생명과학관이 조성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김제시 옛 심포항에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국비 87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국립 해양생명과학관은 미래해양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해양 교육문화시설이다. 이곳에는 해양생물 전시관, 교육관, 체험관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전북도의 바닷가 면적은 3.06㎢(2021년 기준)로 전체 바닷가 면적(17.65㎢)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50.4%)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건이 우수함에도 해양을 보유한 지역 중 유일하게 해양문화시설이 전혀 없어 균형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북도는 해수부, 김제시와 함께 서해안권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나섰고,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후년 실시설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해수부는 전라북도, 김제시, 용역 주관사와 함께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 예정지인 (구)심포항 인근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전북의 해양 문화 발전과 해양수산 분야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줄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과 차별화된 컨셉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선박, 디지털 전환 닻을 올리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공직자의 창] 선박, 디지털 전환 닻을 올리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MIT 교수는 그의 저서 ‘디지털이다’에서 “회사의 미래는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디지털 형태로 바꿀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반영하듯 기존 산업과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 분야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해양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선박의 눈과 귀에 해당하는 항해·통신장비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선박이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육상에 있는 해운회사가 태평양을 항해 중인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해상교통정보 시장은 연평균 8%씩 성장해 2027년 규모가 약 1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친환경 선박과 관련된 디지털 솔루션, 선박 관리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분야는 더 높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맞춰 해양수산부도 우리 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한다. 해양신산업 펀드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선박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표준을 마련한다. 특히 친환경·첨단 선박, 블루푸드,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등 5대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선박 건조 시부터 폐선까지 선박 검사, 수리 이력 등의 정보를 통합해 선박 생애주기 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7년까지 2300억원을 투입해 42개의 디지털 핵심기술과 39개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수출제품 해외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신기술에 대한 국내 실증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하며 해외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속한 신기술 실증을 위해 기존의 시험·형식 승인 절차를 대체할 민간 주도 기술검증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그리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개도국 시장 개척과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해운·조선·기자재 등 연관산업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사업을 지원하고 정부에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운용하고 있는 바다내비 체계를 오픈 플랫폼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 선박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정책금융 등을 활용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정보기술(IT)과 해운·조선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을 1만명 이상 확보한다. 바야흐로 디지털 심화 시대가 도래했고 디지털 선박은 이미 현실이 됐다. 해운회사, 조선사와 IT 업체 등은 함께 디지털 선박, 제품, 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시대의 전환기에 우리 기업이 세계 곳곳에 디지털 선박을 확산시켜 바다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 2025년 180조 시장으로… 정부,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앞장

    2025년 180조 시장으로… 정부,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앞장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은 글로벌 해운사가 있는 유럽의 경우 전문 솔루션 기업을 중심으로, 군용자율선박 수요가 강한 미국은 스타트업 중심, 조선 강국이 몰려 있는 동아시아는 조선업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의 주도권은 노르웨이 콩스버그, 영국 롤스로이스 마린, 핀란드 바르질라, 스위스 ABB 등이 갖고 있는 상태다. 핀란드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세계 첫 완전자율운항 여객선 ‘팔코’가 승객 80명을 태운 채 핀란드 남부 발트해 연안에서 시험운항에 성공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도 2012년부터 선박 자율운항을 위한 ‘무닌’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련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친 상태다. 9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세계 자율운항선박 시장 규모는 2016~2025년 예측 결과 2016년 567억 달러(약 66조원)에서 2021년 816억 달러(95조원), 2025년에는 1550억 달러(약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성장률만도 2016~2025년 12.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박은 자동차와 달리 건조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수명주기도 길기 때문에 자율운항시스템 의무 장착이나 보급 지원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자율운항선박 도입 확산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우리의 경우 조선 3사를 중심으로 한 독자 플랫폼과 솔루션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일단 국제해사기구(IMO)의 자율운항선박 관련 협약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조선사를 중심으로 자율운항기술 실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등을 위해 IMO 등과 국제협약을 맺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20년 8월 자율운항선박 선도국 그룹 중심 국제네트워크에 참여해 항만 간 운항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 및 데이터 교환 방안도 논의했다. 이 그룹에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노르웨이, 핀란드, 중국, 일본, 덴마크, 네덜란드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 [단독] 해안가 폭죽놀이 민원 폭발, 1%만 과태료…지자체 ‘관광객 눈치보기’ 주민만 속 터져

    [단독] 해안가 폭죽놀이 민원 폭발, 1%만 과태료…지자체 ‘관광객 눈치보기’ 주민만 속 터져

    휴가철 해수욕장 주변에서 허가받지 않은 폭죽놀이에 대한 단속이 최근 5년간 3만 5000여건 이뤄졌지만 과태료 부과 사례는 단속 횟수의 1.3% 수준에 불과한 473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음 및 안전 관련 민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 탓이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관련법 개정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년간 폭죽 단속 3만 5000여건 달해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해수욕장 구역 내 폭죽놀이 관련 단속 및 민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폭죽놀이 관련 단속 사례는 총 3만 5938건이었다. 이 기간 단속 횟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과태료 부과율은 되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횟수는 2018년 5080건, 2020년 6298건, 올해 8월 기준 7681건으로 늘어났으나 과태료 부과는 2018년 73건, 2020년 22건에 불과했고 올해 8월 기준으로는 19건에 그쳤다. 관련 민원은 같은 기간 606건 접수됐다. 해수부가 정 의원실에 제출한 ‘해수욕장 구역 내 폭죽놀이 유형별 민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606건 중 소음 관련 민원이 4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 관련 민원 110건, 환경 관련 민원 60건, 화재 관련 민원 2건 순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대부분 불법인 줄 몰라 단속 횟수에 견줘 과태료 부과율이 낮은 것에 대해 해수부는 “대부분의 폭죽 이용자가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에서 지역 방문 관광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담된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지 거리· 시간 제한 등 기준 필요 정 의원은 “늦은 시간 발생하는 폭죽놀이 소음으로 피해를 보는 인근 주민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폭죽놀이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도심·주택지역과의 거리를 고려해 해수욕장 내 가능 구역을 명시하고 금지 시간 설정 등 관련법 개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해안가 폭죽, 단속 ‘수만건’에도 과태료 부과율 1.3%…관광객 눈치?

    [단독] 해안가 폭죽, 단속 ‘수만건’에도 과태료 부과율 1.3%…관광객 눈치?

    휴가철 해수욕장 주변에서 허가받지 않은 폭죽놀이에 대한 단속이 최근 5년간 3만 5000여건에 달했지만 과태료 부과 사례는 단속 횟수 대비 1.3% 수준에 불과한 473건으로 드러났다. 소음 및 안전 관련 민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 탓이다.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을 통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해수욕장 구역 내 폭죽놀이 관련 단속 및 민원발생 현황’에 따르면 폭죽놀이 관련 단속은 총 3만 5938건이었다. 이 기간 동안 단속 횟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과태료 부과율은 되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횟수는 2018년 5080건, 2020년 6298건, 올해 8월 기준 7681건으로 늘어났으나 과태료 부과는 2018년 73건에서 2020년에는 22건에 불과했고 올해 8월 기준으로는 19건에 그쳤다. 관련 민원은 같은 기간 606건이 접수됐다. 해수부가 정 의원실에 제출한 ‘해수욕장 구역 내 폭죽놀이 유형별 민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606건 중 소음 관련 민원이 4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 관련 민원은 110건, 환경 관련 민원 60건, 화재 관련 민원 2건 순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3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강원 164건으로 유명 해수욕장이 위치한 지역일 수록 민원이 많았다. 과태료 부과율이 단속 대비 낮은 것에 대해 해수부는 “대부분의 폭죽 이용자들이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지역 방문 관광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토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늦은 시간 발생하는 폭죽놀이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인근 주민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폭죽놀이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되 도심·주택지역과의 거리를 고려해 해수욕장 내 가능구역을 명시하고, 금지시간 설정 등 관련법 개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發 중진 험지차출 ‘태풍’ 될까 ‘미풍’ 그칠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해운대갑·3선)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런 선택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에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지도부는 “우리 당의 혁신 의지를 보여준 좋은 사례”(지난 8일 윤재옥 원내대표), “제2, 제3의 하태경이 나와야 한다”(9일 라디오에서 장예찬 최고위원)며 압박에 나섰지만 험지 출마라는 이른바 ‘아름다운 양보’에 선뜻 동의할 중진이 얼마나 뒤따를지는 미지수다.현재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 이상 의원은 모두 16명이다. 부산은 하 의원의 지역구 이탈로 다른 중진들이 짐을 덜었단 해석이 나오지만 타 지역구 중진들에게는 역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경남에는 박대출, 윤영석, 김태호 의원이 있고 대구에는 김상훈, 윤재옥, 주호영(5선)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지도부 핵심 인사와 강남의 3선 이상 의원들을 향한 ‘수도권 차출론’이 재점화할지 관심이다. 하 의원의 경우 당내 주류 인사가 아닌 만큼 서울 출마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수도권 위기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에 대한 첫발을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는 것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중진을 무작정 험지로 밀어 넣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3선 이상임에도 험지에 도전할만한 지명도가 없는 경우도 있는 데다 지난 총선에서 중진들의 수도권 차출 결과가 신통치 못했던 탓도 있다. 실제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중진의 험지 차출을 밀어붙였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서울 서초갑을 떠나 동대문을에 출마한 이혜훈,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떠나 서울 중랑을에 도전한 김재원 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당내 험지 출마 요구에 반발하다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대구시장, 권성동·김태호 의원 등은 무소속 출마를 택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인 한 중진 의원은 “(중진 험지 차출이) 전체 선거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하 의원의 퇴장으로 무주공산이 된 해운대구갑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내세운 측근들과 정치 신인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언급된다. 해운대갑은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국민의힘에서 공천권만 쥐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곳으로 분류된다. 9일 정치권에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주진우 대통령실 법무 비서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나왔다. 아울러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나섰던 전서하 부산시 투자유치협력관, 윤 대통령 인수위원 지낸 박원석 코레일 유통 이사 등의 도전도 점쳐진다.
  •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세계자연유산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육성 박차

    전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구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8일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가운데 전체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한데 이어 오는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신안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이 들어선다고 발표했다. 보전원은 320억원의 국비 예산을 투입해 신안군 압해도 5만406㎥의 부지에 연면적 8020㎥의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보전에는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장소, 대강당,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해 예산에 실시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조달청에서 공모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도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11월쯤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면적은 총 1284.11㎢다. 이 가운데 전남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충남 서천 68.09㎢(5.3%), 보성·순천이 59.85㎢(4.6%), 전북 고창 55.31㎢(4.3%) 순이다. 전남도는 정부에 갯벌 보존을 위한 통합관리 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해양수산부는 공모를 거쳐 지난해 10월 신안군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갯벌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하고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향후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개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건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함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제주 첫 공식방문… “전통 지켜온 해녀들에게 감사”

    김건희 여사, 제주 첫 공식방문… “전통 지켜온 해녀들에게 감사”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공식 방문했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가 열리는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 내부 벽면 곳곳에는 해녀들의 물질 사진, 단체사진 등이 걸려 있었다. 입구 쪽 벽면에는 테왁, 그물 등 해녀 물질 용품이 걸려 있고, 반대쪽 벽면에 잠수복 가지런히 걸려 있었다. 특히 벽면 한곳에 걸린 일정표에는 ‘소라작업’, ‘해녀항일운동 정기총회‘ 등이 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파란색 블라우스에 검정재킷과 바지로 차분한 모습을 한 김 여사는 휴게실에 들어서자마자 참석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나눈 뒤 해녀들과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먼저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해녀들은 이구동성으로 “해녀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형미 제주해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젊은 해녀 입장에서 해녀를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어업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 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성산읍 신산리에서 물질하고 있다는 전유경 해녀는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주해 가지고 7년째 물질하고 있다”면서 “해녀 문화와 유산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현재 KBS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제주도 함께 알리고 있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는 “해녀들의 해산물을 브랜드화하기 위해서 해녀들 청년예술인들 함께 공연과 다이닝 결합한 해녀의 부엌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 회장, 정희선 해녀, 김성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고봉순 종달어촌계 대의원, 김태민 종달어촌계장, 고승철 법환어촌계장(법환해녀학교 교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박범수 농해수비서관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오후에는 서귀포 은갈치축제에도 참석해 어업인과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항 재개발 주거지화 막는다”…해수부·부산시 투자 유치 협력

    “북항 재개발 주거지화 막는다”…해수부·부산시 투자 유치 협력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의 주거지화를 막고 중추 기능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가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5일 해양수산부, BPA와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인 북항 1단계 해양문화지구 17만 6000㎡의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는 총 112만 8000㎡ 중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제외한 분양 대상은 34만 1000㎡다. 이 중 상업업무지구 등 16만 5000㎡는 분양이 완료됐다. 그러나 상업업무지구의 주거 시설 비율이 크고, 성장 동력이 될 상업·관광·업무 등 중추 관리 기능시설 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시와 해수부는 해양문화지구 등 나머지 분양 구역은 용도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투자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해수부 항만국장,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강준석 BPA 사장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다. 협의회에 북항 조성과 관계된 3개 기관의 장이 모두 참여해 투자 제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 소비 급감’ 없었다… 정부, 소비 촉진 총력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 소비 급감’ 없었다… 정부, 소비 촉진 총력

    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가 우려했던 만큼 급감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한 달여 간 진행한 환급, 할인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가며 오염수 방류에 의한 소비 위축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려했던 것만큼의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 소매업에서 매출은 대체로 증가했다. 오염수가 방류된 지난달 24일을 전후로 각각 3주간 수산물 소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방류 전보다 12.6% 증가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수산물 판매 점포 및 식당의 매출이 29.7% 늘었다.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량을 간접 추정할 수 있는 수산부산물 배출량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수산 외식업에서는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급감’ 수준은 아니었다. 수산물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21개 외식업종을 대상으로 카드 3사 매출전표를 조사한 결과, 방류 이후 평균 매출액은 약 7.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수산 소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난 데에는 정부의 환급, 할인 행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투입했다. 기존의 올해 예산 640억원을 포함하면 총 1440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800억원 중 400억원을 투입, 설·추석 등에만 시행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키로 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등 9곳은 지난달 31일부터 나머지 21곳은 이달 15일부터 시행 중이다. 360억원을 투입해 38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매달 개최한다. 우선 지난달 31일부터 28일까지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1인당 할인 한도 2만원에서 할인율 최대 60%를 적용했다. 또 40억원을 집행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도 확대 발행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환급, 할인 행사는 계속된다. 정부는 연휴 다음 날인 10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 2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2만 5000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을 환급한다. 지난 27일부터는 국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상품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을 1338억원 편성해 수산물 소비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훈 차관은 “긴장감을 가지고 소비 동향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사회 흔드는 ‘尹心 차관’들, 내년 총선도 흔들까

    공직사회 흔드는 ‘尹心 차관’들, 내년 총선도 흔들까

    원주乙 후보군에 ‘인지도甲’ 장미란 문체차관 거론21대 석패한 신범철 국방차관 천안갑 재도전할 듯김오진 국토차관 등 ‘윤심 차관’도 출사표 가능성 정치인 출신 등 윤석열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른바 ‘실세 차관’들의 총선 도전 가능성도 이에 못지않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윤심’(尹心·윤 대통령 마음) 차관으로도 불리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공직사회에 전진 배치된 만큼 국정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여권에 따르면 강원 지역 정가에서는 원주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한명으로 원주 공업고를 나온 한국 역도 간판스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송기헌 의원에 맞설 대항마를 찾지 못하고 있는 원주을의 경우 기성 정치인이 아닌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 가운데 ‘장미란 카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장 차관은 공직에서의 경험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체육인 출신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호감도 역시 가장 좋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고 채 상병 사건 등에서 적극적으로 야당의 공세에 맞선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충남 천안갑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1대 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문진석 후보에게 1.4%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신 차관은 현 정부에서 국방차관을 맡은 뒤 대여 공세 방어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지난 7월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으로 각 부처 차관으로 옮겨간 ‘윤심 차관’들의 출마설도 끊임없이 나온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대구·경북,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충남 아산 등 자신들의 연고지로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현재 김 차관은 ‘LH사태’ 등 건설업계 카르텔 이슈 등에서, 박 차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임 차관은 취임하자마자 환경부 내 이른바 ‘레드팀’을 만들며 조직 혁신의 총대를 멘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전격적인 ‘차관 임명’을 통해 이들에게 선출직 도전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용산 출신 차관들은 대통령실에서 강한 업무 추진력으로 윤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며 “이제 각 부처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출마를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기업·기관·학교 ‘반려해변’ 입양

    전국의 유명 해변이 ‘반려해변’으로 입양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해변 입양’을 처음 도입한 이후 전세계의 기업·단체·학교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확산돼 9월 현재 191개 기관이 전국 126개 해변을 입양해 가꾸고 있다. 울산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지난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울산 북구 강동의 명소인 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활 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 강동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몽돌해변에서 쓰레기를 청소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공사 사업장과 인접한 태종대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환경정화 활동에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김지덕지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최근 열린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오이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지역 해변 가운데 오이도가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됐다. 반려해변 입양에는 기업체와 기관뿐 아니라 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 진도군 조도초등학교 등 섬마을 초등학교들은 지난 6월 신전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해변을 입양하고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에 3차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캠페인을 1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통시장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남지역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3개월 간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광양 중마시장 등 3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40%에 대해 1인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10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목포 종합수산시장에서 특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한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 구입 영수증을 시장에 위치한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수산물 2만 5천 원 이상은 1만 원을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은 국내산 수산물만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1주일 동안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수입수산물과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천일염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과 수입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하고 맛있는 전남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며 “어업인과 상인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이번 행사에 도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외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남도장터 등 온라인 상생 할인 기획전과 대도시 직거래장터, 수산물 대량 소비처 발굴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화성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청신호…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 전망

    화성 궁평 해안 백사장 복원 청신호…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 전망

    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궁평리 지구 연안정비사업’ 기본설계비 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이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궁평 관광지 일원 백사장 복원 및 농경지 침수예방, 포락지 보호 사업이 2024년 기본설계, 2025년 실시설계 등 추정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궁평리 백사장은 과거에는 하얀 모래밭과 해송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했으나 궁평항을 비롯한 주변 개발로 조류가 바뀌어 해마다 모래가 침식되고 갯벌화돼, 인근 주민들이 백사장 복원을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곳이다. 지난 2020년 궁평 관광지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의 신규 대상지로 고시된 이후, 시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인 궁평리 백사장 복원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관리법’에 따라 변화하는 연안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안정비 사업을 통해 연안을 보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말한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백사장 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돼 지역 주민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서부지역은 관광 사업을 중심으로 균형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아름답던 궁평리 백사장이 복원된다면 시의 소중한 자랑이 될 것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사업 추진을 환영했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궁평리 백사장 복원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연구 결과 대규모 간척사업과 해류 변화로 백사장의 기능이 상실되고 인근 해송림이 점차적으로 침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대백제전·팔도장터 방문… 순방 마친 尹 ‘민생 행보’

    대백제전·팔도장터 방문… 순방 마친 尹 ‘민생 행보’

    4박 6일간의 유엔총회 참석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추석 민생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24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해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터에서 만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조승환 해양수산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각각 농축산품·수산물·소상공인 담당 장관으로 호칭하며 “추석 물가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등 추석 성수품을 사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부스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먹거리 장터를 찾은 시민과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아이들과는 전통놀이도 함께 즐겼다. 윤 대통령은 전날 귀국 직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충남 공주로 이동해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서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 터미널에 내려 금강을 건너 봉황동 큰집에 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천안·홍성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부각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뉴욕에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회담에 대해 “41개국과 양자회담을 하고 총 47개국(정상)을 만났다. 엑스포 올인 외교였다”고 평가했다.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지만 상당히 쫓아갔다”고 말했다. 순방 기간 발생한 정국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관련 질문에 “수사·재판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주 만에 반등, 전주보다 3.3% 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 포인트 하락한 57.4%였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 몰려오는 기업에 땅 부족…새만금 산단 매립 1년 앞당긴다

    몰려오는 기업에 땅 부족…새만금 산단 매립 1년 앞당긴다

    새만금 산단에 대한 입주기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업용지 매립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잔여 공구(3·7공구) 착공예정일을 1년 앞당긴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새만금은 현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6조 6000억원의 기업을 유치해 개청 후 9년간 실적(1조 4740억원)의 4배에 달하고 있다. 이에 새만금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가용부지 부족 상황을 파악한 뒤 설계부터 인허가의 행정절차 전(全) 과정을 단축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새만금청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사전협의를 진행, 해역이용 협의 및 개발·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6개월 이상 단축했다. 또한,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공사발주 전 사업내용, 입찰 방법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주 지연 요인을 미리 제거해 애초 계획보다 1년가량 착공을 앞당길 수 있었다. 새만금청은 착공 시기 단축에 따라 잔여 산업 용지(3·7공구) 공급 시기도 기존 2026년에서 1년 이상 단축된 2024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기업의 투자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신속히 대응해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친(親)기업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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