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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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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부처·정부산하기관·공기업 이달중 6,100여명 감축

    정부는 이달에 중앙부처와 공기업·정부산하기관 등에서 모두 6,1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19일 올해 말까지 감축해야 하는 인력은 모두 6,144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부처는 철도청 2,346명,해양수산부 436명,농림부 188명,재정경제부 세무대학 79명,노동부 64명,외교통상부 9명 등이다. 정부는 곧 직제개정을 통해 중앙부처 인력감축안을 확정할 방침이지만 지방자치단체로 소속이 바뀌는 해양수산부와 농림부의 감축인력 500명을 제외하면 올해 말에 중앙부처 공무원의 인력감축은 2,600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연말까지 인력을 감축해야 할 공기업중에는한국통신이 1,884명으로 대부분이다.한통프리텔은 95명이다.공기업노조를 설득하고 명예퇴직을 유도하는 등으로 연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산하기관 중에는 한국공항공단이 838명으로 가장 많다.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125명,에너지관리공단 60명 등이다.한국공항공단의 인력이 감축되려면 국회에서 경비업법이 개정돼야 하는 변수가 있다. 지난 98년 공공부문 인력감축 계획을 세운 뒤 지난달 말까지 모두 12만6,000명이 감축됐다.97년 말의 정원보다 18%가 줄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동아건설 주가 10일째 상한가

    동아건설 주가의 상한가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동아건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일부터.울릉도 근처에서 발견된 금속성 대형 이상체가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라는 언론보도 영향이었다. 지난 4일 315원에서 5일에는 360원으로,6일에는 410원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로 7일 하루 매매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19일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에는 해양수산부가 18일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는 돈스코이호인지는 물론,선박인지 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에도 160원 오른 1,235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7일에는 보물선 보도와 관련해 동아건설에 공시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동아건설은 당일 “지난해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해양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탐사연구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으며,해양연구소는 기초적 탐사활동을 펴고 있는 중”이라면서 “해양연구소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으면 즉시 재공시를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삼성증권 이승우(李承雨)연구원은 “14일에는 전체 상장주식의 3분의 1에 가까운 1,094만6,410주나 거래된 이후에도 상한가가 무너지지 않고 있다”면서 “개인들의 투기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 “150兆 보물선 꿈 깨시죠”

    러시아 ‘보물선’ 파동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정부는 18일 최대 150조원의 금괴를 싣고 침몰한 러시아 선박 돈스코이호가 발견됐다는 일부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뒤늦게 최종입장을밝혔다. 홍승용(洪承湧) 해양수산부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울릉도 근처에서 금속성 대형 이상체의 징후가 발견됐지만,선박인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차관은 “우리나라 근해의 난파선이 3,000척이나 되는데 이번에탐지된 물체가 돈스코이호일 가능성은 물론,보물이 실려있을 가능성은 더더욱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 5일부터 뜨겁게 달궈졌던 ‘보물선의 꿈’은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일부 언론은 당시 “1905년 러일전쟁때 최대 50조∼150조원의 금괴를 싣고 울릉도 근해에서 침몰한 러시아 발틱함대의 수송함 돈스코이호의 선체가 한국해양연구소측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해양연구소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보물선을 둘러싼 소문은날로 증폭되는가 하면 소유권 문제를 놓고 한·러간 마찰이 예상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해외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특히,지난해 10월 연구소측과 계약을 맺고 발굴사업을 의뢰한 동아건설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무려9번의 상한가를 치면서 한차례 매매거래 중단조치를 받았고,4일 315원이었던 주가는 18일 종가로 1,075원을 기록하는 투기적 양상을 나타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연구소는 총리실 산하로 우리와는 직접적인관계가 없다”면서 “이날 기자회견을 한 것도 ‘정부가 러시아와 돈스코이호 인양 협정체결을 검토한다’는 잘못된 보도가 나와 이를 해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 權최고위원 사퇴 파장

    ‘순명(順命)’-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40년지기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이 17일 밤 발표한 최고위원직 사퇴성명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나라와 당,대통령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숙명이라고믿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할 말은 많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의 2선 퇴진으로 민주당은 앞으로 급속한 역학구도의 변화를 맞게 됐다.그의 입지가 워낙 컸던 만큼 빈 자리가 어떻게 메워질지 점치기는 쉽지가 않다.대표와 당 3역 등 차기 주요 당직 인선과 나머지동교동계 인사들의 거취에 따라 그림이 달라질 전망이다. ◆당내 역학구도 변화=당장 권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동교동계 주류의 퇴조가 예상된다.문제는 그 폭이다.여권에서는 그의 퇴진이 동교동계 전체의 동반 퇴진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급속한 힘의 공백과 불균형이 우려되는 때문이다.관심은 권 최고위원과 대립각을 세웠던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등 동교동계 비주류의 거취와 권 최고위원을 퇴진으로 몰고 간 당내 개혁파 및 소장층의 입지 확대여부다. 여권은 당정 개편의 사전 포석으로 지명직 최고위원들의 일괄 사퇴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출직인 한 최고위원은 이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때문에 당분간 권 최고위원의 공백을 한 최고위원이 메우는 구도가 예상된다.다만 여기에도 한계는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 등 당내 개혁파 및소장층은 앞으로 한층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권 최고위원의 퇴진을 당의 ‘색깔’을 바꾸는 계기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역할 강화가 점쳐진다. 결국 민주당은 특정 계파의 절대우위를 배제한 채 동교동계 비주류와 개혁파,소장층 등이 엇비슷한 균형을 이루는 구도가 될 전망이다. ◆주요 당직 인선과 대권구도 변화=관심의 핵인 당 대표에는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과 김원기(金元基)고문이 경합 중이나 중도적 색채의 김 고문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계파간 역학관계를 감안할때 한 최고위원과 가까운 김 최고위원을 대표로 할 경우 힘의 쏠림현상이 심화된다는 판단 때문이다.당 3역은 계파 안배가 고려될 공산이 크다.사무총장은 일단 동교동계 비주류인 문희상(文喜相)의원이나김원길(金元吉)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원내총무는 당내 경선을 거쳐야 하나 일단 이해찬(李海瓚)·장영달(張永達)의원 등 개혁파 몫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정책위의장은 구 여권 출신의 경제통인 홍재형(洪在馨)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차기 대권 후보군(群)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권 최고위원을 버팀목으로 삼았던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일단 당내 기반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반면 김중권 최고위원과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상대적으로 입지를 넓힐 기회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경호기자 jade@
  • 우수창안·신지식공무원 시상

    행정자치부는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0회 우수창안 및 제2회 신지식공무원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우수창안상 금상은 ‘우편배달망을 활용한 다량 우편물의 방문접수제도’를 제안한 정보통신부 백윤종(50·행정주사)씨를 비롯 ▲‘원천징수 이행상황관리 및 지급조서 제출제도 개선방안’의 국세청김희남(45·세무주사)씨 ▲학교교실 소음과 통풍,햇빛을 조절할 수있는 방음 커튼 개발’의 최성수(63·전 이리여고 교장)씨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정부훈장 및 300만원의 부상금과 1계급 특진의 영예가주어졌다. 행자부는 우수창안상 수상자 25명 중 동상 이상을 수상한 16명은 1계급 특진되거나 승진시험에 우선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장려상과노력상 수상자에게는 1호봉 승급시킬 방침이다. 한편,제2회 신지식공무원상에는 우수상(근정포장) 3건,우량상(대통령표창) 10건,장려상(국무총리 표창) 15건이 선정됐다.우수상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진흥원 배헌민(45·수산연구관)씨,국세청 김기열(34·세무주사보)씨,특허청 최종인(42·공업서기관)씨가 수상했다. 최여경기자 kid@
  • [외언내언] 魚의사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생명이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그래서 지구상에서는 하루에도 수백개 직업이 명멸(明滅)한다.그리스시대에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같은 철학자가 인기를 끌었다.로마에서는 군인이 선망의 대상이었다.칭기즈칸의 몽골제국이 맹위를 떨치던 13세기에는 천문학자가 유망했다.상인들이 광활한 대륙을 횡단하려면 날씨를 미리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도자기 문화가 번창한 명나라 시대는 도자기공이 으뜸으로 꼽혔으며,프랑스 루이 14세 때에는초콜릿이 사랑을 받으면서 제과사가 인기를 모았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1980년대 서울시내에만 7,000개에 달하던주산학원은 이미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시내버스 안내원과 타자수,굴뚝청소부,양철공,대장장이도 이제는 좀처럼 모습을 찾기 힘들어졌다.대신 ‘체커’(영화 개봉관에서 관객 숫자를 체크해 회사에 보고하는 사람)나 ‘미스터리 샤퍼’(손님인양 대리점을 방문해 매장의업무 효율성이나 친절도에 대한 평점을 매기는 사람)와 같은 이색 직업이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미국은 ‘매트리스 워커’(침대의 부드러움을 조사하기 위해 맨발로 요 위를 밟고 다니는 사람)와 ‘수염닦이’(지하철 광고 모델로 등장한 미녀의 수염을 지우는 직업)라는 직업이 성업중이다.일본에서는 이른바 ‘귀용실’(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이용한 귓속 손질 전문점)까지 생겨났다고 한다.현재 전세계 직업수가 13만개로 추정되고 있으니 하나의 직종이 정상에 군림하기 위해서는 13만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 직종을 잠재워야 할 판이다. 오는 2003년 우리나라에는 ‘어(魚)의사’라는 다소 희귀한(?) 직종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대학에서 수산질병학을 전공한 사람에게국가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준 뒤 어패류 질병을 전문 관리·치료토록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물고기를 치료하는 직업이라니 좀 유별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해양수산부는 “근해 환경악화로 양식어종의 대량폐사가 빈발하고,한·일,한·중 어업분쟁을 계기로 ‘기르는 어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어의사 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고강조한다.반면 농림부와 수(獸)의사 단체는 “현행법상 물고기 병을치료하는 일은 수의사 몫”이라며 어의사제 도입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진료영역을 빼앗길 운명에 놓인 수의사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그렇더라도 시대 변화에 따라 직업군이끊임없이 소멸·생성하고 세분화하는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기는 힘들지 않겠는가. 박건승 논설위원 ksp@
  • [공직인맥 열전] 국무총리실(2)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은 정부 각 부처 업무를 조정·총괄하는 일을 한다.과거의 행정조정실보다 훨씬 공세적인 역할로 ‘강한 국무조정실’을 지향하려 하고 있다.그러나 국무조정실로 확대개편된 이후 인사적체현상으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도 있다.또 각자 ‘출신’이 다르다 보니응집력이 약한 ‘모래알 집단’이란 말도 듣는다.물론 부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정을 전반적으로 조감하는 ‘큰 공무원’을 만드는 산실이라는 반박도 적지 않다. 박사 학위를 소지한 학구파만도 10여명에 이르고 문인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점도 자랑이다.특히 이용환(34회 산업심의관실)·민지홍(35회 외교안보심의관실) 서기관,김종문(37회 국무조정실장실)사무관 등 34회에서 41회까지 행시 수석합격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것도 국무조정실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비서실과 달리 정통 행정관료들이 포진해 있다.때문에비서실에 비해 은근히 ‘우월 의식’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받는다. 안병우 국무조정실장은 재경원 예산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까닭에 각 부처의업무를 꿰뚫는다.정치인 출신인 이한동 총리를 정책분야에서 무난히 보좌해주고 있다는 평가다.과거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때 부하직원에게 부담을 줄까봐 오후 6시 슬그머니 퇴청했다가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인 오후 8시쯤 혼자 들어와 일을 했다는 일화는 지금도 관가의 화제다.그만큼 일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과천청사 시절보다 ‘자기 목소리’가 약해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병호 총괄조정관은 1급으로 승진할때 선배 4명을 제치고 발탁될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는 부산상고 동문인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사람이 좋아 ‘치고 나가는’ 배짱은 약하다는 평이다. 맹정주 경제조정관은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공보관,조달청 차장을 지낸 전형적인 경제관료다.‘맹사또’로 불리는 그는 업무처리과정에서 ‘느긋한’ 성격 때문에 간혹 오해를 받기도 한다.서울대 재학시절 국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한 숨은 재주꾼이다.이들 모두 차관승진대상이어서 속마음이 급하다. 총괄조정관실에서 눈에 띄는 인사는 이형규 기획심의관(성균관대 정책학박사)으로 총리를 25명이나 모신 ‘터줏대감’이다.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해병대 출신으로 윗사람에게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김수도 일반행정심의관은 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체신부 등을 거쳤다.김중권 전 청와대비서실장 보좌관을 지낸 오영호 외교안보심의관은 현안인 노근리 사건과 남북문제 등을 무리없이 잘 소화하고있다는 평이다. 경제조정관실의 하동만 재경금융심의관은 ‘똑’ 소리나게 업무를잘 챙기는 인사 중의 하나다.과거 재무부 축구팀장을 지낸 방영민 산업심의관은 매사 적극적인 성격에 뭘 맡겨도 일을 잘 한다는 소릴 듣는다.프랑스 국립행정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프랑스 사람이었으면 벌써 장관을 지냈을 것’이란 우스갯소리도 있다.허신욱 농수산건설심의관은 9급 공채에서 출발해 부이사관에 까지 오른 성실파다. 과장들 중에는 한 직책을 6년째 맡고 있는 기획총괄담당 이병진 과장,미국 텍사스주립대 정치경제학박사인 최병록 총무과장,국제변호사인 국무·차관회의담당 신창동 과장이 돋보인다. 최광숙기자 bori@
  • 국세청 ‘부정부패 추방 노력’ 최우수기관 뽑혀

    제2의 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金相廈)는 최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부정부패 추방 노력도’를 평가한 결과전체 최우수기관에 국세청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37개 중앙부처·청과 16개 광역자치단체,15개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의 분야별 최우수기관에는 관세청과 서울특별시가 각각 뽑혔다.또 우수기관에는 중앙부처에서 교육부,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가,광역자치단체에서는대구광역시,대전광역시,전라남도,제주도가,공기업에서는 한국전력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마사회가 각각 선정됐다. 국세청은 지역담당제 폐지와 기능별 조직 전환,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입,납세자료의 전산누적관리 시스템 등을 통한 업무체제 개편 등이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들은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청 지하철역 지하 전시장에서 실천사례를 전시한다. 홍성추기자
  • 문화·농림장관 마사회 이관 설전

    김한길 문화관광장관과 한갑수(韓甲洙)농림장관이 마사회의 농림부이관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7일 열린 국회 예결위에서다. 김한길 장관은“마사회 잉여금의 80%가 축산농가에,20%가 농어가에쓰이고 있다고 농민단체 대표들에게 설명했더니‘정말이냐’고 반문했다”고 말했다.농민들이 마사회의 농림부 이관을 요구하는 것은 실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김 장관은 또“경마는 말을 사용하니까 축산농가를 관장하는 농림부로 가야 한다는 논리라면 경륜은 자전거를 사용하니까 산자부로 가야하고, 경정은 모터보트를 사용하니까 해양수산부로 가야 하느냐”면서“참고로 우리나라에 말을 키우는 농가는 94가구에 불과하다”고지적했다. 이어 답변에 나선 한갑수 장관은“농림부 장관으로서 상반된 의견을갖고 있다”면서“농민단체는 마사회가 농림부로 와야 한다는 견해를갖고 있다”고 소개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한 장관은 농림부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지자“마사회 문제는 농림부에서 체육청소년부로 넘길 때 정부조직법을개정해 넘긴 것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은 정부조직법을 손질할때 의원들이 판단해서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여경기자
  • 해양부 연말人事로 술렁

    해양수산부가 연말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1급(관리관) 3명과 국장급 10여명이 대폭 자리이동을 하기 때문이다. 인사를 앞두고 학연,지연,직렬을 동원한 로비설이 끊이지 않는다. 노무현(盧武鉉)장관이 밝혀온 “행정,수산,선박,토목 등 직렬에 관계없이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겠다”는 원칙이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다른 부처와 달리 24개 직렬이나 되기 때문에 인사후 후유증이 심할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1급 인사는 차관보 직무대리에 박재영(朴宰永·기술고시 8회) 어업자원국장이,중앙해양안전원 심판원장에는 최낙정(崔洛正·행시 17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승진해 나가는 것으로 내정됐다. 김성수(金成洙·행시 17기) 차관보는 기획관리실장으로 수평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원(李東源) 중앙해양안전원 심판원장은 공석중인 해양오염방제조합 이사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하는 1급인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출국하는 8일 이전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국장급 중에서는 10여명의 자리이동이 점쳐진다.다음주초쯤 윤곽이드러날 전망이다. 김차관보와 최청장이 자리를 옮김에 따라 행시 17기인 정이기(程伊基) 해운물류국장,이갑숙(李甲淑)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도 자리를 이동할 것이 확실시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국장 이상 15명 이상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여 연말에 때아닌 ‘인사태풍’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해양부 기획관리실장 金成洙씨

    정부는 7일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에 김성수(金成洙) 차관보를 전보하고,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 최낙정(崔洛正)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오늘의 눈] 아직 끝나지 않은 ‘납꽃게’

    지난 8월 말 발생한 납꽃게 사건이 서서히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져가고 있지만 납꽃게는 아직도 인천항 냉동창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다.해당기관들이 아직까지 뒷수습을 못한 탓이다.행정기관들이 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는 ‘면피주의의 극치’라고 할수 있다. 납꽃게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주관부서인 해양수산부는 9월중순 납꽃게는 물론 납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함께 수입된 중국산 꽃게에 대한 처리 여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뢰했다.그러나 식약청은 결론을 내리는 데 두달 이상을 끌었고,장고 끝의 결정도 ‘납꽃게는 폐기하고 납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유통시켜도 무방하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었다.이런 결론 내리느라 두달이나 걸렸다는 게믿기지 않을 지경이다. 식약청의 고민거리는 납이 든 꽃게가 아니라 납이 들어 있지 않은꽃게였다.납꽃게와 함께 수입됐다는 이유만으로 도매금으로 반출금지처분을 당한 억울한 사정은 알지만 이들을 반출시킬 경우 격앙된 국민정서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식약청 내에서는 해양부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전혀 ‘영양가없는’사건의 판관을 맡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한다는 불만이었다.결국 ‘시간이 약’이라는 상황판단이 섰고,이것이 1시간이면 충분한검사를 두달이 넘게 걸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식약청의 결정 이후에도 폐기 및 유통 여부를놓고 해양부와 해당 지자체간에 책임 떠넘기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지자체는 해양부가 반출금지를 해제하지 않아 유통을 못시키고있다고 항변하고,해양부는 ‘선 폐기,후 반출’ 방침을 정했는데 지자체가 폐기를 지연시켜 반출금지 해제를 못하고 있다며 ‘닭이 먼저냐,달걀이 먼저냐’식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행정기관의 복지부동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이민 떠나는 사람의 심정을 이제야 알겠다”는 한 수입업자의 푸념이 괜한 소리만은아닌 것같다. 김학준 전국팀 기자 kimhj@
  • 월간 ‘참여사회’ 여론조사

    우리시대에서 언론인은 희망을 주는 존재인가,희망을 뺏는 존재인가. 참여연대 발행 월간 ‘참여사회’는 2000년 송년호 특집으로 전국의 시민운동가 100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시민·정치인·경제인·언론인·시민운동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각 분야별 ‘우리시대에 희망을 일구는 인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정치인 분야에서는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34%),경제인으로는 컴퓨터전문가 안철수씨(12%),시민운동가 분야에서는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30%)이 최다득표자로 나타났다. 한편 언론인 분야에서 ‘희망을 주는 언론인’으로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기자가 29%를 얻어 최다득표자로 나타났으며,이어 강준만 전북대 교수,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대표,손석춘 한겨레 여론매체부장,손석희 MBC 아나운서,정연주 한겨레 논설주간,정운영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각각 5% 이상 추천된 것으로 나타났다.언론인 관련 조사에서는 기성언론에 대한 저항이 강한 대안언론매체에 시민운동가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사회’는 “강준만 교수의 경우 안티조선운동의 선봉장으로 활동한 공로로,손석춘·정연주씨 등은 지면을 통해 ‘조폭신문’ 등을거론하며 보수언론에 일침을 가해 시민운동가들로 많은 표를 언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반면 ‘희망을 뺏는 언론인’으로는 김대중 조선일보 주필(37%),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장(31%),방우영 조선일보 회장(17%) 등 조선일보 관계자가 상위 랭킹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김병관 동아일보 회장,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도 우리 시대의 희망을 뺏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정운현기자
  • ‘납꽃게 파동’ 3개월… 뒤처리 늑장

    납꽃게 파동과 관련된 중국산 꽃게에 대해 폐기 또는 출고하도록 방침이 정해졌지만 해당기관간 떠넘기기와 처리지연으로 꽃게가 창고에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납이 든 꽃게는 폐기,납이 들어 있지 않은 것은 유통해도 무방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해석을 토대로 해당 지자체에 꽃게를 폐기하거나 유통시키도록 공문을 보낸 것은 지난달 20일. 납꽃게 사건이 발생한지 석달 만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창고에 보관중인 174t 가운데 납이 든 꽃게 8.41t을 제외한 물량에 대해 해양수산부측이 반출금지를 해제하지 않아 지금까지 유통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비해 폐기는반출금지 해제와 별개로 해당 구가 진행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주무 부처인 해양부도 소극적이긴 마찬가지.반출금지 해제 조치는이미 산하 수산물검사소에 지시했고,유통은 해당 지자체에 일임한 만큼 지자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이에 대해 해양부산하기관인 인천수산물검사소는 “폐기가 먼저 이뤄진 뒤 반출금지를해제할 방침인데 해당 구가 폐기처리를 늦춰 덩달아 반출금지 해제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틈바구니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꽃게 수입업자들.수천만원에 달하는 창고 보관료를 물어가면서 해당기관만 쳐다보고 있는 M수산 대표 조모씨(43)는 “행정기관이 꽃게 처리를 두고 보인 행태는전형적인 복지부동”이라며 “무슨 규정이 그렇게 까다롭냐”며 고개를 흔들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국정과제 업무 충실 15명 포상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30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국정과제 업무를충실히 수행한 국무조정실 이용환 서기관 등 7명에게 대통령 표창을,통일부 오충석 사무관 등 8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김종호 사무관(산자부)유극현 사무관(정통부) 김태훈사무관(교육부)박노선 주사(농림부)김우현 사무관(해양수산부)백명기 사무관(조달청) [국무총리 표창] 마성균 사무관(노동부)정원섭 교정관(법무부)강영분주사(보건복지부)김상욱 사무관(문화부) 최병성 주사(건교부)황인혁주사보(충남도)하태진 사무관(특허청)
  • 대민관련 국가사무 58건 지자체·민간에 위임

    중앙정부가 행사하던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민관련 행정사무 58개가지방자치단체나 특별지방행정기관 또는 민간에 위임·위탁된다. 정부는 29일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입법예고가 끝나는 대로 부처간 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곧바로 실시하게 된다. 개정안에 따라 위임되는 사무는 ▲문화관광부 장관이 갖고 있는 종교관계 비영리법인의 지도 감독 권한 등 7개 사무가 중앙부처에서 자치단체의 장으로 위임되는 것을 비롯,▲소속기관의 장에게 21개 사무 ▲정부에서 민간에 위탁되는 11개 사무 등이다. 이에 따라 중등학교 2급 정교사 및 2급 양호교사의 자격검정에 관한 교육부장관의 권한이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게 위탁되며,수산물의 외항부정기화물 운반사업의 등록에 관한 해양수산부장관의 권한이 한국운반선협회로 민간 위탁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갖고 있던 의료용 고압가스 및 한약제 제조업자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 등에 관한 권한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위임된다. 행정자치부관계자는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은 행정의 능률을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따라서 행정사무의 간소화는 물론 민간의 행정참여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수협 신용·경제 대표이사 교체

    해양수산부는 수협의 신용부문 대표이사에 장병구 전 외환은행 부행장을,경제부문 대표이사에는 박영일 전 쌍용양회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29일 총회의 인준을 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들은 수협의 ‘선 정상화 후 문책’ 기준에 따라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연내에 마무리하는데 주력할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역특성 살린 벤처기업이 뜬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벤처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고,창업 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중앙 정부 등에 손을벌리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벤처기업이 떠오르고 있어서다.우수 기술인력이서울 등지로 빠져나가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지자체들의 벤처 키우기는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벤처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만화관련 벤처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부산은 항만물류,수산유통,신발 등의 벤처창업을 집중 유도하는 등 지역별 특화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농촌 지역에서는 농산물 관련 벤처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지역밀착형 벤처기업 형태는 벤처거품론과 위기설을 깨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의 기반 산업이나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정부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앞으로 10년간 강원도,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해양수산 벤처창업보육센터를 육성,실용화나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500개 기업을 선정,지원해줄 계획이다.사업당 3억원을 한도로 개발비용의 75%까지 지원한다. [부산]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해운 항만 선박 무역 관련 벤처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각종 신기술개발에 성공,‘지역 특화형 벤처’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항만 전산시스템 개발업체인 토털소프트와 코스닥에 등록된 항해장비제작 전문기업인 사라콤 등이 한 예다.토털소프트는 지난해 41억원이었던 매출을 연말까지 110억원선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또 시는 2002년에 국제규모의 수산관련 산업전시회를 개최하고 2009년까지 다대포 매립지에 수산가공업체와 벤처기업,수산관련 단체와연구소 등을 유치해 해양수산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해양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부산 영도구 동삼동 대학내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계획을 세웠다.보육센터는 조선기자재 분야의 신기술과 항해기관 해상 통신장비의 자동화 및 첨단화,항만물류의 지능화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2002년 2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 섬유 패션 옷 관련 산업들이 특화돼 성장 가능성이 높다.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 잘 맞는 섬유산업은 벤처기업과 연결돼 고급화·다양화·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개발할 수 있다.프랑스의 경제평론가 자크 아탈리는 21세기에는 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에고(ego)복장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한다.새 시대의 기호에 맞추는 섬유산업은 강력한 주종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물 생산 위주의 단순 섬유산업을 벗어나기 위해 대구시는 내년 계명대에 패션창업보육센터를 만드는 등 지역 특성에 걸맞은 벤처를 집중육성할 계획이다.하지만 아직 대구에는 섬유 관련 벤처가 많지 않다.벤처기업이 30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섬유관련 벤처업체는 20개에도 못미친다.섬유업계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들이 단기 순익에 집착,연구개발비 등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를 꺼리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밀라노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라도 섬유벤처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원주·강릉지역을 3개권역으로 묶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지식기반 산업 삼각테크노 전략’을 수립했다.춘천권은 에니메이션과 생물분야의 벤처산업을,원주는 의료기기와 정보통신분야를,강릉은 관광과 해양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만화축제로 유명한 춘천시는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벤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는 영상관련업체에 매년 연리 7%로 30여억원을 대출해주고 영구임대 아파트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지털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파라다임은 디즈니사 작품을 비롯,여러개의 해외작품을 제작했다.이제는 자체 기획으로 장편 3D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캐릭터,애니메이션,인터넷 등의 종합 디자인 네트워크사인 킴스컴과 영화 ‘처녁들의 저녁식사’ 예고편을 만화로 만든 픽스프로덕션 등 많은 벤처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충청] 대전 대덕밸리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갖춘 벤처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인삼,버섯 등을 이용한 농업벤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충북 괴산 NC바이오텍은 면역기능강화물질인 느타리버섯추출물(POAHCC) 등 신물질을 만들어내고 있다.인삼성분을 가미한 초콜릿을 옹기에 담은 아이디어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충북 청주 본정은 청매실초콜릿을 개발했다.이종태 사장은 “초콜릿한통 팔면 인삼 한뿌리가 소비된다”며 농업벤처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이밖에 충북 진천농업기술센터의 수출장미 단지화 등이 있다. [경남] 창업에 따른 각종 세무 법무 절차를 지원하는 창업지원단을올 초 발족한 경남도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1일 창원에서 전국 100여 벤처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벤처투자설명회’를 열었다.도는 설명회에서 지난해부터 도비 30억원을 지원해 대학·연구소·벤처기업 등에서 10여년 이상 꾸준히 개발한 21개의 기술을 선보였다.지역 벤처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본유치를 위한자리였다. 이 가운데 토종도라지를 약제화해 한방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있는장생도라지가 눈길을 끈다.장생도라지는 벌써 내년 수출계약을 10억원 이상 체결했다.주위 농가 237가구가 도라지 재배로 연간 5억5,000여만원을 벌고 있다.“정보교류 때문에 서울에 절반이상 머물러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영춘 사장은 “농업도 고부가가치산업이 될 수 있는데 아직도 낮게 보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느타리버섯 추출물질 개발 'NC바이오텍' . 버섯을 길러 팔기도하면서 버섯에서 신물질을 추출,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벤처기업이 있다. 느타리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동충하초 등 연간 60여t의 버섯류를 생산하는 충북 괴산군 능천리 NC바이오텍은 16명이 모여 버섯류에서 신물질을 추출하고 있다. 98년 설립된 NC바이오텍은 미생물 분야 가운데 버섯 응용 분야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느타리버섯추출물질(POAHCC)의 연구개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POAHCC는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당뇨 만성간염 간경변 등 성인병과 암의전이 및 재발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월마트 코스코 등 미국의 대형 유통 체인에 동충하초와 느타리버섯 추출물 130만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치료제를 개발해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물질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현재 임상실험중이다.사람의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생성물을 억제,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되는 이 물질이 치매 치료제로 상품화되면 국내외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인삼국수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 자본금 7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목표 삼고 있다. 김상민 실장은 “농업관련 벤처는 고부가가치가 장점이다.버섯류의경우만 해도 원가비중이 20∼30%를 넘지 않는다”며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주위의농가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어 지방에서는 바람직한제조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 납파동에 묶였던 꽃게 곧 반출

    지난 8월 납파동으로 반출이 금지됐던 중국산 꽃게와 복어,병어 480t이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 회의에서 지난 8월 말 납이 검출돼 반출을 금지했던 중국산 수산물 가운데 정밀검사에서 납이 검출되지 않은 480t을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黨政 ‘농가부채 특별법’ 진통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과 한갑수(韓甲洙) 농림·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장관 등은 23일 당정회의를 갖고 농어가 부채 경감대책을 논의했으나,특별법 제정 등에서 이견을 보여 앞으로 문제를해결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연대보증 피해자에 대한 7년 분할상환 장기 저리 대출 ▲2001년과 2002년에 도래하는 정책자금 상환분에대한 2년 거치 5∼7년 분할상환 등을 요구했다. 반면 정부측은 “농어가 부채는 정부차원의 특별조치만으로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으며,농어민들의 주장에 밀려 특별법을 제정하면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반대했다.또 “정책자금 상환에 ‘2년 거치’를 추가하면 2,600억원의 예산이 더 투입된다”며 난색을 표시했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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