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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t’ 세월호 본인양 시작…남은 공정은?

    ‘2만t’ 세월호 본인양 시작…남은 공정은?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에 성공한 정부가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본인양’ 작업을 시작했다. 이르면 오는 23일 새벽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수면 위 13m 높이까지 부상하는 시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쯤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본인양’(이하 인양) 절차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세월호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공정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작업이다. 우선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려 선체 하중 배분 상태와 선체 자세를 점검한다. 그동안 선체는 좌현이 해저면에 맞닿아 있고 선미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있었다. 만일 세월호 선체가 균형이 흐트러지면 인양줄(와이어)로 끌어올릴 때 지장을 줄 수 있다. 당초 해양수산부는 이날이 아닌 지난 19일 시험인양을 하려 했지만 인양줄이 연결된 앵커에 강한 장력이 걸리면서 와이어가 꼬이고, 지난 20~21일에는 파고가 최대 1.7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험인양을 보류한 적이 있다. 장시간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의 무게는 용적톤수(6800t)와 선체에 쌓인 퇴적물 등을 고려하면 2만t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인양은 세월호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나란히 선 재킹바지선 2척이 세월호 인양 받침대(리프팅 빔)에 연결된 60여개의 인양줄과 유압잭을 연결해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는 23일 새벽 선체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수면 위 13m 높이까지 완전히 부상하는 시점은 23일 오전 11시쯤으로 전망된다. 선체를 인양한 뒤 재킹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고박 작업’)을 완료하기까지는 이르면 반나절이 걸려 오는 23일 늦은 오후에 1차 공정을 모두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재킹바지선의 줄을 풀어내고(0.5일), 인양한 세월호를 재킹바지선에서 목포신항으로 운송할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진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데에도 반나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잠수식 선박은 조류가 약한 안전한 해역에 일찌감치 대기 중이다. 이 작업까지 마치면 세월호 인양이 완료되는 것으로, 단순히 시간만 계산하면 인양 완료 시점은 25일이 된다. 그러나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의 이번 소조기(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려지는 시기)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인 만큼, 정부는 늦어도 오는 24일 오후까지는 인양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양이 완료되면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고 약 87㎞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한다. 우선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세월호에서 인양줄 등 리프팅 때 썼던 장비를 제거한 뒤(0.5일), 재킹바지선과 세월호 간 고박을 풀고 재킹바지선이 철수(1일)한다.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고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에는 3일이 걸리므로, 이달 말인 오는 29∼30일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출발 후 하루 뒤 목포신항에 도착한다. 이후 고박 해체 및 세월호 선체 하역 준비(3일), 선체 육상거치(1일)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4일 모든 인양·거치 공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이 같은 작업 일정은 기상 상황과 장비 상태가 최적화됐을 때를 가정한 것이어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수부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 본 인양 시작”(속보)

    해수부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 본 인양 시작”(속보)

    정부가 세월호 선체 시험인양 성공에 이어 세월호의 본 인양을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세월호 선체의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 작업에 착수해 낮 3시 30분쯤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으로부터 약 1m 들어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험인양은 세월호를 사이에 둔 재킹바지선 2척을 유압으로 작동시켜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고,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후 좌현이 해저면에 맞닿아있던 선체의 균형을 맞추는 하중 조절 작업을 완료한 해수부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본 인양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의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인양이 진행되면 오는 23일, 이르면 오전 11시에는 수면 위 13m까지 세월호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수부 “세월호 선체,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종합)

    해수부 “세월호 선체,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종합)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 지 5시간 30분 만에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22일 전남 진도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는 이날 오전 10시쯤 세월호를 1∼2m 끌어올리는 시험인양에 착수했다.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를 연결한 인양줄(와이어)에 단계적으로 천천히 힘을 주는 작업을 벌여 낮 12시 20분쯤 인장력 시험을 완료했다. 이후 낮 12시 30분부터 각 인양줄에 걸리는 인장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공정과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이격시키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단장은 “선상에서 예측하는 선체 상태와 실제 바닷속 상태가 다를 수 있어 확인에 확인을 거듭해야 한다”며 “현재 잠수사를 보내 실제 인양이 이뤄졌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체가 해저면에서 뜬 것이 확인되면 이후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면서 “이와 같은 시험인양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 이후 기상 등을 확인해 본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월호는 시험인양 과정에서 선체가 약간 기울어진 상태이나 큰 문제는 없으며, 후속 공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 들어 올린 선체를 다시 내려놓을 수도 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 그는 “수심 44m에서 수중 무게만 8000t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인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지면에서 이격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본인양 여부가 언제쯤 정해지느냐는 질문에 “아직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하게 답했다. 작업 진행 속도를 고려하면 일러야 이날 밤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신항 거치 후 미수습자 수습 계획에 대해서는 “수습할 인력을 배 안으로 투입할 환경이 되는지를 살피는 ‘선체 위해도’ 조사를 한 뒤 곧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세부 수색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월호 시험인양 7시간째…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이유는?

    세월호 시험인양 7시간째…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이유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월호 시험인양이 7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인양을 추진할 경우 ‘밤샘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본인양 개시 후 6∼8시간 후여서 일러야 23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자에서 “시험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며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아직 시험인양이 진행 중이어서 본인양을 추진할 경우 작업이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험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 올려 66개 인양줄(와이어)과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공정을 한다. 해수부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시험인양 계획을 밝혔을 당시 작업에 2∼3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월호 시험 인양이 7시간 이상 계속 되는 이유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은 샤프심이 한 칸씩 이동하듯이 와이어를 서서히 당겼다 멈추기를 반복한다”면서 “세월호가 흐트러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도록 66개 와이어를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므로 최대한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좌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월호는 무게 중심이 선미 부분에 쏠려있어 이 단계에서 고도로 정밀한 조정작업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24일까지 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험인양을 무사히 마치면 곧바로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돌입한다. 기상 여건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인양현장에서 24시간 교대로 작업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한다. 발표는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시험 인양 지연…해수부 “선체 균형잡기 진행 중”

    세월호 시험 인양 지연…해수부 “선체 균형잡기 진행 중”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72일째인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월호 선체 시험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4시가 넘도록 본격적인 인양 작업으로 넘어가지 못한 상태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시험 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면서“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험 인양 과정에서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 올려 66개 인양줄(와이어)과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공정을 진행 중이다. 세월호 시험 인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이어진다. 해수부 관계자는 “아직 시험 인양이 진행 중이어서 본 인양을 추진할 경우 작업이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재인 측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문재인 측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그동안 세월호 선체 인양에 소극적이었던 해양수산부가 22일 오전부터 선체의 본격적인 인양을 위한 시험 인양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표 측이 논평을 통해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통합”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의 대선캠프인 ‘더문캠’의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날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됐다”면서 “(세월호 참사 발생일로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까지) 1072일이 걸렸고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온갖 거짓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진실은 드러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면서 “누구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 1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한 적이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인양은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정도 들어 올려 실제 인양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시험 인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시험인양 결과에 무리가 없으면 바로 본 인양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세월호 올려놓을 목포 신항도 준비작업

    세월호 시험인양 착수…세월호 올려놓을 목포 신항도 준비작업

    22일 정부가 세월호 시험인양에 착수하면서 세월호를 거치할 목포 신항에서도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소속 공무원 등 4명이 목포 신항과 목포시를 찾아 거치 작업을 지휘 중이다. 신항 운영사인 목포신항만주식회사 측과 만나 세월호가 거치될 철재부두에 대한 공간 배치 계획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 신항에 거치 되기까지는 2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해수부 측은 전망했다. 세월호가 거치될 장소는 바다 쪽에서 봤을 때 신항 맨 좌측 공간이다. 나머지 공간에 40여 동의 사무실 등 각종 시설물을 앉히기로 하고 개략적인 각 사무실 위치도 정했다. 사무실은 주로 컨테이너를 활용하기로 했다. 사무실은 세월호 업무를 총괄할 해수부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를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 및 미수습자 가족 등을 위한 공간이다. 교육부, 법무부, 행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정부 산하 유관 기관·부서가 사용한다. 이들 기관·부서는 장례지원, 미수습자 수습 및 신원확인, 선체 조사, 선체 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 관리, 선체정리, 현장의료지원 등 업무를 보게 된다. 경기 안산시, 전남도, 목포시 등의 일부 지자체도 사무실에 입주한다. 신항이 국가보안시설인 관계로 방문객 등 일반인들에 대한 출입 통제 방안 등 보안대책도 강구된다. 현장이 바다와 인접한 관계로 방문객 등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신항에 도착한 세월호를 싣고 철재부두 거치 장소까지 옮길 초대형 트랜스포터 40여 대도 확보, 출동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최 서기관 일행은 이어 목포시를 방문, 철재부두내 사무실 등 각종 시설물 설치 및 인허가 업무 등에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16개 실과 19명으로 구성된 세월호 지원본부를 발족시킨 목포시는 최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철재부두는 배 중량에 화물 등을 포함 무게가 2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가 놓여도 지반 침하 등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3만 3000㎡로, 해수부가 오는 7월 20일까지 4개월 임차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2004년 준공됐는데 하중이 큰 철판이나 선박모듈 등을 처리하기 때문에 부두 기초 자재나 설계 공법이 차별화됐다. 이런 까닭에 인근 자동차 부두 등 여느 부두에 비해 지반이 상대적으로 훨씬 견고하다. 해수부는 그러나 만약을 대비해 사전에 지반에 대한 지내력 테스트를 벌여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거치 장소는 바다와 거리가 80여m로 비교적 짧아 선체 이동도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반인 등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등 공간으로 목포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인근 4만㎡ 규모의 석탄부두를 별도로 마련했다. 주차장의 경우 현재 부두로 활용하지 않고 바닥도 시멘트 포장이 돼 있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 착수…성공 여부 오후에 나올 듯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 착수…성공 여부 오후에 나올 듯

    정부가 22일 오전 10시쯤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에 착수했다. 선체의 본격적인 인양 여부는 시험 인양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시험 인양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장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 인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 예보에서 공통적으로 ‘소조기’(이날∼오는 24일)에 파고 1m, 풍속 10㎧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소조기는 조차가 작고 유속이 느려지는 시기를 가리킨다. 시험 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m 들어 올려 66개 인양줄(와이어)과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공정을 한다. 해수부는 세월호 시험 인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시험 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오전 중에는 결과를 알기 힘들고 오후에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세월호 시험인양 오전 10시부터

    [속보] 세월호 시험인양 오전 10시부터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9일 세월호 선체를 해저 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을 시도했지만, 기상여건 악화와 인양줄(와이어) 꼬임 등의 문제로 실패한 바 있다.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이어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로 띄우는 본 인양까지 시도할 방침이다. 본 인양 시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뜨는 데까지는 모두 6~8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이르면 22일 시험인양…본인양은 날씨 따라

    세월호, 이르면 22일 시험인양…본인양은 날씨 따라

    이르면 22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기상 상황이 좋을 경우 시험인양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본인양에 대해서는 “지금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22일 오전 6시 기상예보를 받아본 다음에 시험인양을 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실제 인양하는 데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원래 해수부는 19일 시험인양을 하려 했다. 그러나 인양줄(와이어)이 꼬이는 문제가 나타났고 이를 보완하느라 시험인양은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어 20∼21일은 파고가 최대 1.7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결국 22일까지 시험인양을 보류했다. 윤 차관은 만일 시험인양 결과가 좋고 3일간 기상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되면 22일 바로 본인양을 시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윤 차관은 “선체를 들어 올리는 게 다가 아니고 들어 올린 뒤 고박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싣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시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전점검 과정에서 와이어 꼬임 문제를 발견해 해결했고 중력배분, 장력 등을 여러 차례 시험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지난 주말 전보다 한층 더 준비됐다고 본다”며 “다만 본인양을 하려면 고려해야 하는 요인들이 많아 당장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22일 인양을 시작해 소조기가 끝나는 24일까지 완료하는 방식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장비 작동 상황과 기상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해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잭킹바지선으로 세월호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기까지는 총 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파고 1m·풍속 10㎧ 등 양호한 날씨가 지속해야 한다. 해수부가 기상정보를 받는 호주의 기상예측기관 OWS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22일에는 파고가 1m를 조금 넘길 전망이다. 한편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인양 시작 후 선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시점에 대해 “바람과 파고 등이 인양 조건에 맞으면 6∼8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수중작업이라 여러 변수가 있어 부상 시간을 단정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완료… 시험 인양 22일 이후로 연기

    세월호 인양 최종 점검 완료… 시험 인양 22일 이후로 연기

    세월호 인양 전 점검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다만 선체를 1∼2m 들어 올리려던 시험 인양은 높은 파도 때문에 시도되지 않았다. 인양단은 오는 22일 이후 기상 여건을 보면서 시험 인양 등 후속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세월호 인양은 다음 소조기인 다음달 5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세월호 인양 장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모두 마무리됐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66개 유압잭과 와이어(인양줄)의 인장력, 중앙제어장치 센서들에 대한 시험과 일부 보완작업을 벌였다.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까지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은 지난 17일부터 26m까지 잠수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부는 19일에 세월호 인양을 시도하겠다고 전날 밝혔지만 발표 3시간 만에 기상 여건 악화로 취소했다. 다음달 5일 세월호 인양도 결국 날씨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가라앉은 맹골수도는 변화무쌍한 조류 때문에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해역으로 꼽힌다. 한편 21일부터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시행되면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다. 선체조사위는 선체 조사와 선체 인양 지도·점검, 미수습자 수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국회가 선출하는 5명, 희생자가족 대표가 선출하는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19일 세월호 인양 시도” 발표…3시간 만에 취소(종합)

    정부 “19일 세월호 인양 시도” 발표…3시간 만에 취소(종합)

    정부가 19일 오전 세월호 본체 인양을 시도하겠다고 18일 오후 발표했지만, 기상여건이 악화됐다며 3시간 만에 취소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6시쯤 출입기자들에게 공지를 돌려 “19일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인양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바로 세월호 인양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 3시간 뒤인 오후 8시 50분쯤 “20∼22일 기상여건 변동으로 19일 본인양 시도는 취소됐다”고 알렸다. 해수부가 ‘기상여건이 호전됐을 경우’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인양 시도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번복, 인양을 손꼽아 기다려온 유족들의 기대감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 19일부터 4∼5일 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작아 유속이 느려지는 시기인 소조기다. 해수부는 진도 해상의 기상여건이 좋다고 판단돼 19일 인양 시도를 전격 결정했다. 인양 현장에 대기 중인 잭킹바지선 두 척은 세월호의 양 끝에서 유압을 이용해 와이어를 끌어올리게 된다. 이들 선박 3척에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만 문제없이 선체가 해수면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인양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양호한 기상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수부는 아직 구체적인 본인양 시도 취소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기상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한 결과 19일 인양은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진도 앞바다의 기상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조류 등 다른 상황은 예측이 쉽지 않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오전 서해 남부 먼바다는 파고가 오전에는 0.5∼1m, 오후에는 0.5∼1.5m로 높지 않고 풍속도 6∼9㎧로 느리다”고 말했다. 이번 소조기를 그냥 넘기면 다음 달 소조기인 4월 5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맹골수도는 변화무쌍한 조류 때문에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해역으로 꼽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속보] 해수부 “기상악화로 세월호 내일 인양 시도 취소”

    [속보] 해수부 “기상악화로 세월호 내일 인양 시도 취소”

    해양수산부는 19일 세월호 본체 인양을 시도하려 했으나 기상여건이 악화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부 “기상악화로 19일 세월호 인양 시도 취소”

    정부 “기상악화로 19일 세월호 인양 시도 취소”

    정부가 이르면 19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지만, 기상 여건이 나빠 취소했다. 정부는 당초 기상 여건이 좋고 인양을 위한 사전 테스트가 무사히 완료되면 19일에 인양을 시도한다는 방침이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오후 7시쯤 “19일 기상 여건이 보다 호전되고 테스트 결과가 양호하다면 현장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테스트에 이어 인양 시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19일 오전 6시쯤부터 인양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2∼3시간 후 테스트 성공 여부가 결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인양 시도 여부를 19일 오전 8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수부는 이날 오후 8시 56분쯤 기상 여건이 악화돼 세월호 인양 시도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현재 세월호가 가라앉아있는 해역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과 이렇게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고 목포신항으로 운반할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하고 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8일부터 잭킹바지선의 와이어 장력 테스트 등 인양을 위한 사전 점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양 테스트는 잭킹바지선의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체적인 인양 작업은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서로 진행된다. 당초 19일에 인양을 시작하면 이날 오후 2∼4시쯤 선체가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은 오후 6∼7시쯤으로 전망됐다. 잭킹바지선이 끌어올린 세월호를 반잠수선에 선적하기까지는 3일가량이 걸리고, 목포신항으로 옮겨 거치하기까지는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16년 만에 나타난 범고래 母子

    16년 만에 나타난 범고래 母子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범고래의 어미와 새끼가 우리 연안에서 16년 만에 발견돼 눈길을 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5일 경북 울진 해역에서 범고래 어미와 새끼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범고래가 우리 연안에서 발견된 것은 2001년 전남 홍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후 16년 만이다. 이에 따라 동해가 범고래의 새로운 서식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범고래의 주 먹이인 물개와 돌고래 등이 동해에서 많이 발견돼 범고래가 먹이를 따라 오호츠크해 등에서 동해로 서식지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민 고래연구센터장은 “범고래가 우리 연안에 서식한다면 이는 우리 연안 포유류의 종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지난 1~14일 부산에서 속초에 이르는 해역 조사에서 범고래를 포함한 고래류는 6종 3400여 마리로 파악됐다. 범고래는 체장이 최대 9.8m, 체중이 1만㎏에 이른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른 고래나 상어까지 잡아먹어 ‘킬러 고래’라고도 불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월호 인양 준비 마무리…주말 최종점검

    세월호 인양 준비 마무리…주말 최종점검

    4월 초 예정된 본격적 세월호 인양 작업을 앞두고 이번 주말 최종 점검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소조기가 시작되는 19일 전후로 선체를 해저 면에서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등 최종 점검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조기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작아 유속이 느려지는데, 이달 21일쯤 물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진도 앞바다에는 세월호를 끌어올릴 잭킹바지선 2척의 선체 고정을 위한 정박 작업이 완료됐다. 이후 유압잭 점검 등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도 전날 현장에 도착했다. 반잠수식 선박은 잭킹바지선이 끌어올린 세월호를 받쳐 들어 목포신항으로 운반한다. 세월호 인양 작업은 ▲세월호 선체에 설치한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의 다른 한쪽 끝을 잭킹바지선의 유압잭과 연결 ▲세월호를 인양해 반잠수선이 대기하고 있는 안전지대(조류가 양호한 지역)로 이동 ▲반잠수선에 세월호를 선적·부양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약 87㎞)해 육상 거치 순으로 진행된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이번 점검에서 유압실린더와 컴펜세이터(파도,바람 등으로 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증가를 완화해주는 장치) 등 기계장치의 작동 시스템을 확인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유압을 실제로 작동시켜서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을 시도한다. 시험인양을 통해 계산한 선체 무게중심 등 각종 항목을 확인하고, 보정값을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적용해 66개 인양 와이어에 걸리는 하중의 정밀배분 작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최종 점검과 향후 세월호 본 인양 작업 시에는 작업선 주변 1마일(1.6㎞) 이내의 선박항행과 300피트(약 91m) 이내의 헬기 접근이 금지된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육상과 달리 해상의 조건은 확인이 어렵고 일 단위로 기상예보가 달라지므로 현장 확인 및 조정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최종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인양을 위해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어민들, 바닷모래 채취 중단요구하며 어선 4만여척 동원 대규모 해상시위

    어민들, 바닷모래 채취 중단요구하며 어선 4만여척 동원 대규모 해상시위

    바닷모래 채취 중단을 요구하는 어민들이 15일 4만여척의 어선을 동원해 대규모 해상 시위를 했다. 남해배타적경제수역(EEZ)모래채취 대책위원회는 이날 정부의 남해 EEZ 모래 채취 연장 결정에 반발, 오후 1시부터 전국 연안 항·포구와 남해 골재채취단지 인근 해상 등에서 91개 수협 소속 어선 4만여척이 참가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민들이 전국 규모 시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부산·경남지역 선망·기선저인망·권현망·근해통발 등 중대형 어선 300여척이 통영시 욕지도 부근 바닷모래 채취단지 인근에서 시위를 했다. 해상시위에 나선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정연송 남해EEZ모래채취대책위원장은 “바닷모래 채취는 어민 심장을 도려내는 행위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어민들의 의지를 오늘 분명히 전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하나의 산업을 죽이면서 또 다른 산업을 살리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수산업과 건설업이 골고루 발전할 길을 찾고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동·서·남해 연안에서도 소형어선 수백척씩 모두 3000여척이 해상 시위를 벌였다. 항·포구에 정박한 어선들은 ‘바닷모래 퍼나르면 어족자원 말살된다’는 등의 바닷모래 채취 연장을 성토하는 구호가 적힌 펼침막을 내걸고 시위를 했다. 오후 1시 전국의 항·포구와 남해 바닷모래 채취단지 주변에 집결한 어민들은 수협별로 규탄성명을 발표하고 골재채취 연장 철회를 요구하는 뜻에서 동시에 30초씩 3차례 뱃고동을 울렸다. 부산 다대포·민락항과 경남 통영·남해·하동·진해항 등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어민들은 거리행진도 벌였다.대책위는 총궐기대회에 이어 이번 주 감사원에 바닷모래 채취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국토교통부가 당초 국책사업용으로만 쓰기로 했던 바닷모래를 2010년 8월 민수용으로도 공급하기로 결정한 직후인 그해 12월쯤부터 골재협회 상임 부회장을 국토부 출신이 맡아 그 배경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08년 9월 남해 바닷모래 채취를 국책사업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허가했다가 2010년 8월에는 국책사업용 외에 민수용 채취까지 허용했다. 국토부가 국책사업과 민수용 구분 없이 채취하도록 허가해 전체 채취량의 80~90%가 민수용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대책위는 주장했다. 대책위는 바닷모래 채취 중단을 위한 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국토부가 가진 바닷모래 채취 허가권을 해양수산부로 넘기는 법률개정 작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민들은 “2008년부터 막대한 양의 바닷모래를 파내는 과정에서 주요 어종의 산란·서식지가 파괴되고 회유 경로가 바뀌는 등 심각한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채취 연장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해양수산부는 국토부 계획보다 채취량을 줄이는 등 조건을 달아 1년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국토부가 조만간 업체를 선정하면 남해 바닷모래 채취가 재개될 전망이다. 어민들은 모래 채취가 전면 중단될 때까지 궐기대회와 행정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혀 국토부 등이 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어민들의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월호 선체 인양 새달 5일 시도할 듯

    세월호 선체 인양이 다음달 5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를 들어 올릴 재킹 바지선 두 척이 지난 12일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인양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선체 리프팅빔에 연결했던 인양줄(와이어) 66개를 13일부터 두 척의 바지선에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인양 작업에 필요한 다른 선박 10여척도 들어와 있다. 해수부는 와이어 연결 작업에 보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인양 준비를 마치고 다음 소조기(밀물과 썰물의 수위 차이가 작아지는 기간)인 4월 5일쯤 첫 인양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수는 날씨와 바지선 두 척의 균형 유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지선 두 척은 세월호의 양끝에서 유압을 이용해 와이어를 끌어올리게 되는데 이들의 힘이 균일하게 작용해야 선체가 해수면 위로 떠오른다. 조류가 거센 맹골수도에 있는 세월호 인양 작업은 유속이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소조기에만 시도할 수 있다. 소조기는 통상 보름 간격으로 찾아온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된 세월호 이송 작업에는 최소 15∼20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별 굵직한 조직개편 사례

    김대중, 재정경제원 해체 노무현, 상시적 기능 조정 이명박, 정원 3427명 ↓ 박근혜, 미래부 새로 출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70년 동안 정부조직은 모두 61차례 변화를 거듭했다. 정부조직의 개편은 당시의 국내외 상황과 정권의 지향성을 반영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속 최초의 수평적 정권 교체에 성공했던 김대중 정부는 1998년 17부·2처·16청·1외국·1위원회로 출범한 이후 두 차례 개편을 거쳐 18부·4처·16청·1위원회로 막을 내렸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나선 김대중 정부 조직 개편의 특징은 정부 기능을 축소하고 재정경제원을 해체한 것이다. 이어 노무현 정부는 18부·4처·17청·1위원회로 출범해 5차례 개편을 거쳤으나 비슷한 골격을 유지했다. 조직 자체의 개편보다는 상시적인 기능 조정에 초점을 맞췄고, 특정 정부조직이 전담하기 어려운 어젠다를 수행하는 각종 위원회를 뒀다. 분권을 지향한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도 꾀했다. 이명박 정부는 15부·2처·17청·3위원회로 조직을 크게 바꿔 출범했고, 4차례 개편을 거쳐 임기를 마칠 때는 15부·2처·17청·4위원회 체제였다.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를 기획재정부로 통합하고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를 폐지했다. 대신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만들었다. 역대 정부 최대 규모로 조직을 축소·통폐합한 결과 정무직 16명과 3427명의 정원이 감축됐다. ‘창조경제’를 내세우며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17부·3처·17청·4위원회 체제로 닻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외교와 통상의 기능 분리 등이 큰 특징이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안전행정부가 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로 나뉘는 개편이 이뤄져 지금은 17부·5처·16청·4위원회 체제다. 조직 확대와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 등으로 현 정부 들어 공무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공시 정보] 중증 장애인 25명 뽑아요

    인사혁신처는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지난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공고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5월 서류전형, 6월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7월 21일 확정된다. 선발인원은 25명으로 직급별로는 7급 3명, 8급 1명, 9급 20명, 지도사 1명이다. 채용분야는 일반사무, 정보통신·시스템 관리, 의약품 조제, 해양오염 방제, 농촌지도 기록물 관리 등이다. 구체적으로 채용 부처·직무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경찰청 약무 1명·전산 1명, 고용노동부 행정 2명, 관세청 1명, 교육부 행정 3명, 국민안전처 행정 1명, 화공 1명, 국세청 전산 1명, 국토교통부 행정 1명·시설 1명, 농림축산식품부 수의 1명, 농촌진흥청 농촌지도 1명, 문화재청 행정 1명, 미래창조과학부 전산 2명, 보건복지부 행정 1명, 산림청 임업 1명, 산업통상자원부 행정 1명, 통일부 전산 1명, 해양수산부 행정 2명, 환경부 행정 1명이다. 장애등급 1급부터 3급(하지 지체 3급 제외)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이라면 지체·뇌병변·시각·지적·신장장애 등 모든 장애유형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관련 업무분야의 근무 경력이나 학위 또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별도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만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합격자는 10월부터 약 3주간 직무 역량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소속 부처에서 근무하게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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