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양수산부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은 전용기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발리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배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32
  • [라이프 톡톡] 부처간 칸막이 부숩니다… 장관들의 토론은 뜨겁습니다

    [라이프 톡톡] 부처간 칸막이 부숩니다… 장관들의 토론은 뜨겁습니다

    “이제까지 5차례 회의를 했는데, 회의가 거듭될수록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참석 장관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안조정회의 명실상부한 국정 컨트롤타워 국무조정실 김종문(47) 기획총괄정책관(국장급)은 2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현안조정회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현안조정회의는 시급한 국정 사안을 점검해 정부대책을 마련하고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10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지난 정권에서 운영하던 ‘국가정책조정회의’의 명칭을 바꾸고 일자리 정책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회의 멤버에 추가했다. 현안조정회의를 담당하는 김 국장은 “신임 장관들께서 소관 부처 관련 사항뿐 아니라 다른 부처 일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회의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6월 22일 첫 번째 회의부터 지금까지 ‘가뭄 대응 상황 및 추가 대책’, ‘소비자 친화적 리콜제도 개선 방안’,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등이 이런 과정을 통해 마련되고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 회의 안건 발굴부터 논의에 필요한 쟁점 정리, 총리 메시지를 포함한 보도자료 및 브리핑 준비, 총리 지시 사항의 관계부처 전달 등이 김 국장의 주요 업무다. 현안조정회의는 이낙연 총리가 “좀 과장하자면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가를 회의체”라고 말할 정도로 정책 조정과 국정 소통의 컨트롤타워로 부상하고 있다. 이 총리는 첫 회의에서 “어려운 문제라도 피해 가지 않고 이 회의체에서 정면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국장은 “주요 현안과 관련된 부처의 의견을 사전 조율해 하나의 정부 방침으로 완성하고 집행 과정을 모니터링해 수정, 보완하면서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회의에 올릴 만한 안건을 매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고, 그 과정에서 부처와 조율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지만, 총리실 내 다른 정책관실과 함께 준비해 나가고 회의를 통해 정책이 구체화되고 정부 대책이 마련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사전 조율·모니터링 등 준비 눈코 뜰 새 없어 회의는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열리지만,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등과 겹쳐 서울에서 회의가 열릴 때는 세종 자택에서 오전 6시11분에 출발하는 KTX 첫차를 타고 서울에 갔다가, 세종행 막차를 타거나 서울에서 급히 숙소를 구하기도 한다. 김 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한 이후 줄곧 총리실에 몸담았다. 기획총괄정책관실에서 사무관, 서기관, 과장을 거쳤기 때문에 현재 직책이 “고향 같다”고 말한다. 그는 현직으로 발령나기 직전에는 1년 3개월 동안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을 지냈다. 김 국장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담당하면서 육해공을 다 커버하다 보니 사건·사고가 적지 않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거나 조정할 일도 많아 부처와 직접 상대하며 일하곤 했다”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가 어려운 사안들은 총리실에서 책임을 떠맡으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고 돌아봤다. 그는 “당시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고민하고 일을 진전시켜 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대학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 이진석△정책기획관 최은희△학생복지정책관 정종철△대학정책관 최은옥△학술장학지원관 박성수△지방교육지원국장 신익현△교육부 강영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김신재◇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실 창조농식품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이덕민 ■해양수산부 ◇임용△장관정책보좌관 김병운◇과장급 전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강정구 ■기상청 ◇4급 과장급 전보△청장실 이은정△창조행정담당관 전재목△연구개발담당관 정현숙△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정종운△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기획팀장 신언성 ■전남도 ◇승진△청렴지원관 박화현△토지관리과장 박병춘△총무과장 김회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장 정광욱△동부지역본부 환경보전과장 윤의석△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 정경태△국회사무처 파견 강찬석△녹색에너지연구원 파견 김병남△행정자치부 전출 전광호△여수시 전출 최인규◇직위승진△창조산업과장 김종갑△노인장애인과장 윤연화△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신영호△비서실장 곽재구△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고동석 정하용△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 황인택△전남개발공사 파견 한병선△전남복지재단 파견 송태현◇전보△관광과장 최성진△농업정책과장 김선호△수산자원과장 송원석△회계과장 손점식△도로관리사업소장 장정기△전남에너지공사설립준비단 파견 차주경△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이기춘△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김영철△전남테크노파크 파견 신연호△국제수묵화비엔날레사무국 파견 최병용◇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부장요원 전동호△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정찬수◇전출△농촌진흥청 김희열◇공로연수△나정수 안기홍 김태환 장용칠 윤영진 백창환 서상선 정병준 박상국 차성충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상준△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차미숙△도시연구본부장 김명수△주택·토지연구본부장 강미나△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이백진△국토정보연구본부장 임은선△기획경영본부장 김태환△국토계획평가센터장 이순자△지역경제연구센터장 변필성△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 이현주△도시재생연구센터장 서민호△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이병재△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변세일△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인프라정책연구센터장 김종학△국토정보분석센터장 이영주 ■광주대 △대학원장 김창식△보건복지교육대학장 김황용△인문사회대학장 전정환△경영대학장 박종찬△공과대학장 민용기△문화예술대학장 오병욱△총무처장 장기영△호심인재개발원장 윤홍상△정보전산원장 나종회△국제교육원장 이득기△호심기념도서관장 윤정기△교양교육원장 박진영△평생교육원장 조정식△국제교육원 외국어교육센터장 문상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장 전보△강북 곽도훈△강서 이희창△포천 장기현△파주 구자군△강릉 김정태△원주 진용주△속초 정창훈△동해 박상우△안양 조상무△오산 안승협△군포 이재훈△경기광주 전용찬△인천 인양수△부평 안형순△남동 심상완△시화 정도영△청라 김선모△시흥 이중식△사상 이병복△마산 유광희△통영 한승호△포항 이건수△영주 전만호△성서 고기조△안동 김성헌△순천 한종수△대전 김헌영△청주 김보연△충주 장재준△진천 채병호△아산 문수찬△제천 강신철△보령 현송욱△청주서 이대성△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본사 부서장 전보△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KEB하나은행 ◇지점장△세종로 권태곤△약수 김민태△목동역 김삼환△교하 김선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준△문수로 김우환△서초동 김인기△영등포금융센터 김종민△가락동 겸 가락 김진국△반포중앙 김창현△신천역 겸 잠실 김춘열△방배금융센터 류승기△일산백마 문승선△전경련 겸 하나금융투자센터 민명기△남가좌동 박순호△부천상동 박영환△동래 겸 온천동 박재목△창신동 박조미△수원서문 박주용△송도금융센터 백승악△구로상가 서준호△압구정 성경록△안산 겸 안산중앙 성재창△응암역 겸 응암동 송일준△종로 신미현△메트로자이 신성훈△화곡역 안방수△청량리 겸 청량리역 안병희△상무중앙로 겸 상무 오명석△부천 유근흥△풍덕천 이경하△도산대로 겸 학동 이기용△문정래미안 이동국△구의역 이동직△서귀포 이병승△공주 이용록△시흥남 겸 시흥동 이용현△사당동 이욱△운정 이재우△노량진 이재우△이매동 이재원△매봉 이지현△호평 이진우△영주 이현직△가스공사 이희창△화정 겸 화정역 임상진△압구정중앙 겸 동압구정 임영노△청계4가 임희철△매탄 정성진△다대동 정순부△영업1부PB센터 겸 영업부PB센터 정원기△구로디지털단지 겸 구로디지털중앙 정인호△봉선동 조영주△도당동 조원철△혜화동 주진숙△논산 겸 논산지원 지우진△전농동 최문형△한남중앙 겸 한남1동 최선종△판교중앙 한병철△신제주 현권수△방배본동 홍성혁◇지점장 겸 RM△강남역금융센터 겸 삼성타운 강재신△목포하당 겸 목포 고병운△김포 겸 김포대로 김상수△주엽역 겸 주엽동 김학석△성수중앙 겸 성수역 김현찬△여의도금융센터 겸 증권타운 박경신△부평 겸 부평중앙 박종렬△용인 배승용△성서 겸 성서기업센터 배종필△충무동 손진△오산 유용무△을지로 이민석△사상중앙 겸 사상 이병직△당산동 이병현△인천금융센터 이창환△신림동 겸 신림역 이한주△평촌스마트 전봉구△전주 겸 전주중앙 전태평△범계역 겸 평촌 정규원△가산디지털 겸 가산디지털3단지 주건영△청주 겸 청주중앙 최용섭△창원 겸 창원기업센터 최장민△수서역 한일석◇RM△평촌역 강성문△수원금융센터 박찬후△경수기업센터 배윤식△반월기업센터 배준원△신촌 심우창△김포구래 안승건△이수역 양철진△시화기업센터 이재호△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하송암◇센터장△강남WM센터(Club 1 PB센터) 이재철△방배서래골드클럽 장정옥◇GOLD PB△강남PB센터 김성호◇개설준비위원장△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노승규△한남1동골드클럽 유보영 ■BC카드 ◇부문장 승진 <전무>△영업부문장 김진철◇본부장 승진△가맹점본부장 박상범△글로벌본부장 임남훈◇실장 승진△사업전략실장 전지환◇본부장 전보 <상무>△마케팅본부장 장길동
  • 푹푹 찌는 더위..바다축제 어때요

    푹푹 찌는 더위..바다축제 어때요

    푹푹 찌는 더위를 잊게 해 줄 바다축제가 전국 해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지역별 바다축제 30선을 소개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국내외 400만 인파를 끌어모은 ‘보령 머드축제’를 연다. 8월 17~20일에는 요트, 카누 등 총 8개 종목이 겨루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도 연다.강원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8월 11~12일 동해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아 보고 즉석 요리도 해 볼 수 있는 ‘오징어 맨손잡이 축제’가 열린다. 송지호해수욕장은 대개 수심이 깊은 동해안 해수욕장과 달리 수심이 얕고 깨끗한 백사장을 갖고 있다. 동해 라인을 따라 경포해수욕장 국제청소년예술축전(7월 27~29일), 정동진독립영화제(8월 5~7일), 동해시 망상해변페스티벌(8월 4~5일), 양양시 낙산비치페스티벌(7월 28~31일) 등도 준비돼 있다. 인천 을왕리에서는 오는 28일 ‘록 페스티벌’이, 인근에 있는 섬 무의도에서는 야외공연인 ‘제18회 무의도 춤 축제’(8월 4~5일)가 열린다. 전북 고창갯벌 축제(7월 28~30일), 울릉도 오징어 축제(7월 31일~8월 2일), 통영 한산대첩 축제(8월 11~15일) 등도 가볼 만한 축제로 꼽힌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름휴가는 농산어촌으로~

    여름휴가는 농산어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 산림청,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이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농산어촌 관광 붐 조성을 위한 로드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기관별 여행 홍보물과 우리 쌀(500g), 부채 등을 나눠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근혜표’ 미래부·안전처 간판 내린다

    ‘박근혜표’ 미래부·안전처 간판 내린다

    미래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자부, 朴정부 전 행안부로 환원 ‘물관리 일원화’ 9월 말까지 논의 박근혜 정부의 대표 브랜드인 ‘창조경제’를 주도했던 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뀐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신설된 국민안전처도 폐지되면서 전 정부의 흔적이 상당 부분 사라진다.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221명 중 찬성 182명, 반대 5명, 기권 34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경호실을 차관급인 대통령 경호처로 개편, 미래창조과학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명칭 변경, 국가보훈처장 장관급 격상, 국민안전처 폐지 및 행정자치부를 행정안전부로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에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 설치 등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1차 정부조직 개편도 마무리됐다.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은 박근혜 정부 때 17부5처16청에서 18부5처17청으로 변경됐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다음주에 공포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조직법에서 여야가 날카롭게 대립했던 ‘물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은 국회에 소관 상임위원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9월 말까지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가 폐지되면서 해양경찰과 소방청은 각각 독립한다. 해경은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소방은 기존 행정자치부의 감독을 받게 된다. 여야는 해경의 경우 일단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두되 국민의당이 주장한 행안부의 외청으로 하는 방안은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문제, 보건복지부 2차관 도입 문제와 함께 조직 진단을 거쳐 2차 정부조직법 개편 시 협의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을 조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대통령 경호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는 경호실 명칭을 경호처로 수정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안전행정위원회는 행정안전위원회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이름을 바꿨다. 여야는 또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최종 마감일인 8월 2일까지 논의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올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으로~

    [서울포토] 올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으로~

    농협중앙회,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수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농산어촌 관광 붐 조성을 위한 로드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각 기관별 여행 홍보물과 우리쌀(500g), 부채 등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여야, 정부조직법 합의…국민안전처 폐지, 해양경찰청 독립

    여야, 정부조직법 합의…국민안전처 폐지, 해양경찰청 독립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로 변경국가보훈처장 장관급 격상…우정사업본부 승격오후 본회의서 처리키로…추경은 줄다리기 계속 여야가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쟁점이었던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은 국회에서 특위를 설치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이언주 국민의당,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청을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국민안전처 폐지 및 해양경찰청·소방방재청 외청 독립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고 산하에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하는 차관급 과학혁신본부 설치 ▲국가보훈처장 지위를 장관급으로 격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통령경호실을 차관급인 대통령경호처로 개편 ▲행정자치부의 명칭을 행정안전부로 변경 ▲산업통상자원부에 차관급 통상교섭본부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여야는 중소벤처기업부 업무와 관련, 소상공인 담당 부서를 국에서 실로 승격하기로 했다. 또 해양경찰청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아닌 행정안전부의 외청으로 하는 방안도 안전행정위에서 판단키로 했다. 여야는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로 특위를 구성해 9월 말까지 더 논의키로 했다. 또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문제에 대해 조직 진단 후 2차 정부 조직개편 시 협의 처리키로 했으며 보건복지부의 2차관제 도입 문제를 국회 상임위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안행위를 열어 미합의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다만 추경안은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한 여야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이번주 안에 합의가 불투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정부조직법 막판 회동 ‘미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야, 정부조직법 막판 회동 ‘미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야는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국민안전처를 해체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에 흡수시키기로 했다.지난 19일 오후 여야 4당 원내수석 부대표는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20일 오전 추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이언주·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국회에서 만나 전날 잠정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원포인트 본회의 처리 방안’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섰다. 이들은 최종합의안이 나오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데 이어 국가보훈처장의 지위를 현행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통상’ 기능은 외교부로 이관하지 않고 기존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내용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존속시키기로 했으며 대신 산업통상자원부에 차관급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안전처를 폐지하고 행정자치부로 흡수해 행정안전부로 개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있던 중소기업청을 장관급 조직으로 격상시키며 ‘중소기업벤처부’라는 명칭 대신 ‘창업중소기업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자는 안은 여야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이었으나 한국당이 한 부처에 차관이 3명이나 존재해 정부조직 원리상 맞지 않는다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소방청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경찰청을 각각 외청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상임위 차원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핵심 쟁점인 수자원 관련 업무의 환경부 이관 방안은 9월 말까지 국회 내 특위를 구성한 뒤 추가 합의가 이뤄지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열어 미합의 사항에 대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한 뒤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여야는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공원 돌고래 금등·대포 20년 만에 고향 제주 바다로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18일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 인간에게 불법 포획된 지 20년 만이다. 서울대공원과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함덕리 정주항에서 방류행사를 갖고 금등이와 대포를 제주 바다로 돌려보냈다. 서울대공원에 있던 금등이와 대포는 지난 5월 22일 제주도 조천읍 함덕리 해상에 설치한 해상 가두리로 옮겨져 2개월간 야생적응 훈련을 받아 왔다. 이들은 고등어, 오징어, 광어 등 살아 있는 생선을 잡아먹으면서 야생성을 키우고, 파도·수온·바람에 적응하는 훈련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열린 남방큰돌고래 민관 방류위원회에서 최종 방류가 결정됐다. 앞서 두 돌고래는 1997과 1998년 제주 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뒤 제주 지역 돌고래 전시·공연업체로 넘겨졌고 이후 금등이가 1999년, 대포는 2002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금등이와 대포의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사람 나이로 치면 50세가량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방류 이후 이들이 자연상태의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잘 합류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등이와 대포의 지느러미에는 일반인도 잘 식별하도록 숫자 6과 7이 각각 표시돼 있다.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 등에 동원됐던 남방큰돌고래가 자연으로 돌아간 것은 이번에 세 번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홍준표 “뱁새가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 길 간다”

    홍준표 “뱁새가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 길 간다”

    국회 정상화 후에도 첩첩산중…굵직한 현안 대기 ‘협치 시험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13일)를 계기로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모처럼 국회에 ‘해빙 무드’가 조성됐다. 하지만 이번 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인사 청문 등 굵직한 현안들이 예정돼 있어 협치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진정한 협치의 시험대는 1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오찬 회동이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각 당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들으며 국회와의 ‘협치’를 다시 시작하는 자리로 삼을 계획이다. 그러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사실상 불참 의사를 밝혀 ‘반쪽 회동’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홍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찬 회동 제안에) 확답을 하지 않은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라며 “한·미 FTA를 통과시킨 저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뱁새가 아무리 재잘거려도 황새는 제 갈 길을 간다”면서 “저들이(청와대) 본부중대, 1, 2, 3중대를 데리고 국민 상대로 아무리 정치쇼를 벌여도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간다”고도 했다. ‘한국당은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한다. 여야는 1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물관리 일원화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물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데 대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재점검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 바른정당도 물관리 일원화에 대해 면밀히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은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에서 분리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편입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인사를 검증하는 ‘최종 인사청문회’ 정국에서도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는 1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18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19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아직까지 야권이 특정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못박지 않은 만큼 앞선 청문회보다 무난하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추경 처리는 야당이 공무원 증원에 소요되는 예산을 깎겠다고 벼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업의 미래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업 벤처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된다. 오는 8월 3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주관하는 행사다. 설명회는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의원, KIMST원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의 관계 인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기업투자자 등 투자기관과 민간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해양수산업 영위기업 100개 사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예정이다. 벤처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만큼 해양수산 유망기업과 벤처캐피탈간의 투자의향서(LOI) 체결, 투자컨퍼런스, 15개사 투자설명회, 투자·M&A 상담회 등이 주요 내용으로 채워진다. 특히 ‘2017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발’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만큼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명회 및 페스티벌에는 수산 관련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며 기술 및 의견 교류 역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앞서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사무국에서는 설명회에 참가할 해양수산 분야 벤처, 중소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컨설팅 및 IR자료 제작, 발표 방법에 필요한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참가 접수는 해당 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 분야 벤처뿐 아니라 투자 설명회와 투자∙M&A 상담회에서 유능한 해양수산 기업과 함께 참여할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있는 VC 및 투자 기업도 함께 모집 중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사전 신청 해양수산기업에 한하여 투자유치 교육, VC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정부에서 2027년까지 해양수산분야 유망 신생 기업을 발굴하고 벤처기업 1000곳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어서 해양 수산 투자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해양 수산 분야가 더 큰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기업 신청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어떤 장관을 원하십니까

    [단독] [커버스토리] 어떤 장관을 원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될 때부터 촉발된 각종 논란은 이제 제도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내각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나 전관예우, 음주운전,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각종 의혹과 그에 대한 해명이 쏟아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들을 상관으로 모셔야 하는 공무원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 인사청문회를 바라보는 공무원들의 각기 다른 속내를 들어 봤다.1 무전유죄 유전무죄… 자기 관리하라 행정자치부 간부급 공무원 A씨는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솔직히 존경심이 생기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공무원은 음주운전 한 번만 걸려도 승진에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음주운전은 물론이고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등을 해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니 저들을 상사로 모셔야 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꼬집는다. 또 경제 부처 국장급 공무원 B씨는 “일부에선 ‘예전 정권 후보들은 더 심했는데 이 정도면 양반’이라고 하지만 1970년대 장관을 뽑는 게 아니라 2010년대 장관을 뽑는 것 아니냐”면서 “과거보다는 모든 지표가 향상되고 좋아졌는데 그 당시 관행이어서 봐주겠다는 식으로 간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경제 부처 하급직 공무원 C씨도 “백도 없고 능력도 없는 하위직은 법대로 징계하고, 실력도 있고 권력자와 연줄이 있는 사람은 그냥 넘어간다는 건 ‘무전유죄 유전무죄’와 뭐가 다른가”라고 성토했다. 특히 일부 장관 후보자들은 이런 부정적 시각을 강화시키는 명백한 근거로 작용한다. 경제 부처 공무원 D씨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직접 거론하며 “공무원 기준에서는 절대 돼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며 “한두 번의 실수가 아닌 자기 관리가 너무 안 돼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B씨 역시 “장관이 없어 업무 공백이 생기는 건 문제지만 그래도 깜냥 안 되는 사람이 장관 되는 게 더 큰 문제 아니겠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많은 공무원이 도덕성이야말로 장관으로서의 권위를 세울 수 있는 첫 단추라고 입을 모은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 E씨는 “장관이든 일선 공무원이든 똑같이 공직을 수행한다. 도덕적 잣대는 단일하고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면서 “도덕적으로 한참 떨어지는 사람이 온다면 어떻게 믿고 따르겠느냐”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 과장 F씨는 “도덕성 검증 때문에 업무 공백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현실적인 문제는 있지만 사회가 투명해지는 만큼 지도자의 자질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 신상 털기 그만… 고고한 선비형은 가라 반론을 제기하는 공무원들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가 압축 성장을 했다는 걸 감안하지 않고 현재의 잣대로 과거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정부 부처 서기관 G씨는 “음주운전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50대 이상은 젊은 시절 음주운전이 비윤리적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게 당시 우리나라 수준이었다”면서 “신상 털기를 할 거면 아예 산골짜기에서 도 닦는 종교인을 수장으로 앉히라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공직자가 수장에 앉는 건 물론 문제가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정부 부처를 이끌고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고고한 딸깍발이가 아니라 명민한 개혁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근무했던 경제 부처 사무관 H씨는 현행 인사청문회 제도의 폐해를 거론하며 “절대 장관이 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처음 공직에 들어설 때만 해도 언젠가 장·차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기간 내내 장관 후보자의 사생활이 탈탈 털리는 것을 보고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그는 “본인의 비위나 재산에 대한 문제 제기는 합당하다. 하지만 배우자나 자녀, 장인·장모에 대한 검증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가족이 장관을 하겠다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사실 인사청문회가 지나치게 ‘신상 털기’로 가는 건 문제 아니냐는 대목에선 장관에게도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요구해야 한다고 보는 이들도 대체로 동의한다. B씨조차도 “수십년도 더 된 위장전입까지 게거품 물고 달려드는 행태는 한심하다”면서 “오직 낙마만을 위해 시덥잖은 신상 털기를 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부처 국장급 공무원 J씨는 “그 당시 통념대로 산 걸 가지고 마녀사냥을 하기보다는 근대화된 정치 경험이 짧은 근본 문제도 감안해야 한다”면서 “여야 간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대승적 합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주문했다. 국방부 공무원 K씨는 검증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 후보자가 최근 대형 로펌에서 일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도 “20년 전 음주운전, 논문표절 등이 지금 장관직 수행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경제 부처 과장급 공무원 L씨는 상황을 감안해 면죄부를 줄 건 주자는 현실론을 주장했다. 그는 사견을 전제로 “47살을 기준으로 위 세대는 당시 월급이 적다 보니 공무원, 교수, 경찰 등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투기를 했고, 강남에 없던 특목고에 8학군이 생겨 위장전입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도덕적 잣대를 엄격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사청문회는 신상 털기보다 능력 검증에 좀더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3 능력 검증에 초점… 명민한 개혁가 없나요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찬반 논란과는 별개로 청문회 준비팀에 대해서도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청와대에서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 해당 부처는 국회를 맡는 기획조정실장, 후보자의 재산을 살피는 감사관, 언론 관련 업무를 책임질 대변인, 후보자의 인적사항들을 챙기는 운영지원과장 등으로 준비팀을 구성한다. 준비팀이 대체로 해당 장관 재임 기간에 승승장구한다며 부러워하는 측면과 함께 고생은 엄청나게 하는데 후보자가 낙마하거나 청문회에서 고생하면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무총리실 사무관 M씨는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합류하는 직원들은 대체로 총리실에서 인정받는 인재들”이라면서 “총리에게 잘 보여 잘나간다기보다는 어차피 그만한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퇴직 공무원 N씨는 “준비팀은 최소 한 달 정도는 집에 못 들어갈 정도로 힘들다. 후보자 입장에선 당연히 고생을 함께 한 동지처럼 느낄 수밖에 없다. 개고생하기 싫은 사람과 그래도 뭔가 ‘도약’해 보고 싶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천 신흥동에 美·유럽 수산물 수출 물류센터 조성

    미국·유럽 수산물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인천 신흥동에 조성된다. 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물류센터 건립은 제주수협이 주관하며 50억원의 사업비는 해수부 50%, 제주도 30%, 제주수협 20% 분담으로 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부지를 유상 제공한다. 물류센터 부지는 2300㎡다. 제주산 수산물은 미국·유럽 등으로 수출량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중국에서도 수요가 커지면서 센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5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9억 1300만 달러로 집계된 게 이를 뒷받침한다. 해수부와 제주수협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고 한·중 카페리 항로가 많은 인천이 수산물 수출 거점의 최적지라고 봤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제주산 수산물뿐 아니라 전국 각지 수산물이 물류센터에 들어오게 되면 인천이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전보△장관실 장관비서관 김정주△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 박상호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장관 비서실장 이시원△해양정책과장 송명달△원양산업과장 양동엽△수산정책과장 이경규△해운정책과장 윤현수△연안해운과장 김용태△항만개발과장 김명진◇과장급 승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박영호 ■광주광역시 ◇승진 <2급>△시의회 사무처장 이종환<3급>△일자리경제국장 손경종△종합건설본부장 강백룡△도시철도건설본부장 장성수△정책기획관 김석웅<4급>△사회통합추진단장 이정신△군공항이전사업단장 안기두△재난예방과장 박용△문화예술진흥과장 류영춘△체육진흥과장 김종화△사회복지과장 김순옥△기후변화대응과장 송용수△회계과장 이석환△청년정책과장 이명순△대회지원과장 손두영△경기시설과장 정대경△자동차산업과장 전은옥△대중교통과장 송권춘△건설행정과장 박갑수△에너지산업과장 김경호△토지정보과장 이순호△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김진백△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김귀봉△시립도서관장 황은주△푸른도시사업소장 김종호△수영대회조직위 파견 박병식 ■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본부장 백승달△리스크채권본부장 이도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보△경영기획본부장 윤현진△인재개발연수본부장 김제철 ■기술보증기금 ◇승진 <1급>△성남지점 허준(1급 예정)△기술평가부 장영규△대전지점 이상용△광주회생관리센터 전석문◇전보 <본부장>△서울영업본부 이원호△경기영업본부 유문재△부산영업본부 남경호(부서장)△ICT운영부 박선근△성과평가실 임종학△업무지원부 김진철(지점장)△양산 박순국△대구북 신기락△송파 이해경△서초 공정석△의정부 이계혁△인천중앙 정철민△평택 이광열△화성 김홍기△용인 이승민△강릉 곽효종△천안 권오현△충주 조규민△아산 박우용△부산 김주형△진주 정을영△구미 유영호△포항 유동영△경산 김태광△광주 강영두△오산 김기진△판교 김종태△오창 이찬호△군산 홍규석△제주 신형식△부산기술융합센터 이종학△대구기술융합센터 이재근△서울문화콘텐츠금융센터 김정항△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 이윤호△서울서부회생관리센터 전용대△인천회생관리센터 정병용△수원회생관리센터 계준식△부산동부회생관리센터 김승철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 김용준△성균융합원장 신동렬△학생처장 겸 양현관장 김재원△뇌과학이미징연구단장 김성기△입학처장 이상구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 <부장>△부동산금융 고창영(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정수용(직할점지점장)△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영민△부천중앙로 김윤배△명일동 김형철△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호△구리 김희정△남양산종합금융센터 이성항△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임화택△용산종합금융센터 함미경△원주 황용환◇전보 <부장>△스마트금융 박종대△스마트마케팅 곽산업△기업디지털금융 황시연(지점장)△방이남 김경운 ■KB국민카드 ◇승진△강동지점장 박진호
  • “이달부터 文정부 경제정책 발표”

    “이달부터 文정부 경제정책 발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은 타이밍”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김 부총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인데 빠른 시간 내에 일자리를 만드는 추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회가) 심의를 시작하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통과되면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빨리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내각 구성이 마무리된 뒤 처음 열린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거시경제 정책의 큰 방향을 이달부터 차례로 공개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우선 이달 중순에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재정전략회의를 연다. 이달 말에는 하반기 및 향후 5년간 경제정책 방향을 담은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내놓는다. 세제개편안은 늦어도 8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세제 개편을 포함한 모든 정책의 포인트는 일자리를 더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뒤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추경이 빨리 집행되면 긍정 효과가 있겠지만 미국 금리 인상 등 여러 리스크가 있어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현안 간담회는 그동안 ‘밀실 회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서별관 회의를 대체하는 성격도 있다. 한 달에 두 번쯤 열릴 예정이고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안건도 공개할 방침이다. 경제 관련 장관뿐만 아니라 청와대 정책실장·경제보좌관·경제수석, 한국은행 총재 등도 현안에 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성 장관 4명 ‘전체의 23.5%’… 지역 안배 심혈·60대 최다

    여성 장관 4명 ‘전체의 23.5%’… 지역 안배 심혈·60대 최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진용이 갖춰졌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이전 정부와 달리 호남 출신, 여성을 대거 입각시켰고 시민사회 출신을 상당수 발탁했다.국무총리를 포함해 17개 부처 장관의 평균 나이는 61.3세다. 60대는 13명, 50대는 5명이며 40대는 없다. 지역별로 보면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달리 호남 출신 인사가 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3명이 전남 출신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출신지는 광주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보기 드물었던 전북 출신이다. 이 밖에도 부산 3명, 충북 2명, 서울 2명, 경북 2명, 경남 2명, 경기 1명, 충남 1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다만 제주 출신은 없다. 17개 부처 가운데 강원 출신은 없지만 장관급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강원 출신이다.●김부겸·도종환 등 정치인 출신 6명 출신 대학도 고른 편이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17개 부처에서 서울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국제대 1명, 부산대 1명, 성균관대 1명, 해군사관학교 1명, 충북대 1명, 건국대 1명, 한양대 1명이다. 17개 부처 장관(후보자 포함) 가운데 여성은 모두 4명으로 전체 비율로 보면 23.5%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초대 내각 여성 장관 30%를 공약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다. 다만 초대 내각에서 이명박 정부 1명, 박근혜 정부 2명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또 장관급으로 격상될 피우진 보훈처장과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에 여성이 임명되면 여성 장관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성 30%의 취지는 모범답안이 아니라 차관급 이상까지 한다면 취지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가운데 정치인 출신은 전직 의원인 이 총리와 김영록 장관, 현역 의원인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장관 등 모두 6명이다. 정통 관료 출신도 대폭 줄었다. 박근혜 정부 1기 내각에 고시 출신이 1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고시 출신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영록 장관 등 3명뿐이다. ●유영민 등 대선캠프 인사 대거 발탁 학자 출신도 상당하다. 박상기 후보자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교수 출신이다. 또 시민 사회 출신으로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이 있다. 정권 초기인 만큼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선 공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선대위 출신 인사가 대거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영입된 인물이고 김상곤 후보자는 당시 당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조대엽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부소장으로 활동했다. 이들을 포함해 김영록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박능후 후보자 등은 모두 선대위에 몸담은 경력이 있다. 조명균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지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50플러스세대, 인생2막...’ 출판기념회

    서울시의회 김선갑운영위원장 ‘50플러스세대, 인생2막...’ 출판기념회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법」을 출간하고,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혜숙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 신창현 국회의원,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류경기 행정1부시장, 이제원 행정2부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광진구 단체장들과 지역인사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총회 참석 관계로 해외 출장 중이라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축사로 대신했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두관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사회적경제에 관한 종합 정책평론집인 「서울, 사회적경제에서 희망찾기」에 이어 4년 만에 두 번째 저서를 발간했다.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는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김 위원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김 위원장은 “정책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64세의 50플러스세대를 위한 특화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장년층 지원정책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향후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혔다.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의 구성은 제1장과 제2장에서는 50플러스세대가 누구인지, 왜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시하고, 제3장과 제4장에서는 서울시의 50플러스세대 지원체계와 세부 정책 등을 설명한다. 제5장과 제6장에서는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50플러스세대 지원정책과 사례를 살펴보고, 그 시사점을 도출한 후 마지막 제7장에서 50플러스세대 지원 정책에 대한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도서출간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추천의 글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 책이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50플러스세대의 성공과 재도약에 든든한 동반자이자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이 장년층 정책을 어떻게 세워야 하고, 무엇을 고쳐야 하며, 어떤 사업을 펼쳐야 하는가에 대해 냉철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제언들이 있다”며, 이 책의 일독을 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작이 반이다? 아니 좋은 시작이 먼저다!”라는 김 위원장의 문제의식을 소개하고, “서울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만든 책 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많은 50플러스세대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다. 김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하며 “출산율이 현저히 낮고 고령화가 초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에 비춰 봤을 때 50플러스세대는 너무나 귀중한 인적자원이다. 핵심생산가능인구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일할 수 있는 건강과 활동력을 갖춘 이들의 잠재력을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50플러스세대, 인생제2막을 사는법」에 역동적인 50플러스세대들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면서, “이 책이 앞으로 우리나라 장년층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안내서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정책과 재정전문가로 정책연구위원장,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서울시의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개방형 공무원 모집…17개 부처 실·국·과장급 33명

    인사혁신처는 7~12월 17개 부처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개방형 직위 공무원 3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은 10명, 과장급은 23명이다. 국장급 주요 직위로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교육부 강원대 사무국장 등이 있다. 과장급 주요 직위로는 고용부 장애인고용과장,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조달청 감사담당관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 출신만 뽑는다. 7월에 뽑는 개방형 직위는 총 10개다. 고공단은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장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외교부 부대변인 등 3개 직위이며, 과장급은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과장, 외교부 녹색환경외교과장 등 7개 직위다. 이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은 민간인만 응모할 수 있다. 모집 공고는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2017 제2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마리나는 하나의 문화… 거점형 6곳 8700명 고용 창출

    [2017 제2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마리나는 하나의 문화… 거점형 6곳 8700명 고용 창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민간투자 마리나 단지인 ‘왕산마리나’가 전면 개장했다. 사업을 주도한 한진그룹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직간접 고용 효과는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은 지난해 4300억원을 들여 충남 당진 왜목마리나 항만에 300척 규모의 선박 계류장과 호텔 등 복합 마리나를 짓겠다며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냈다. 해수부는 이달 강과 호수 등 우리 국토의 6%를 차지하는 내수면을 활용하는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 조사 용역’에도 착수해 내년 상반기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리나항만 조성·관리법’ 시행 8년 만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다만 난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 등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서울신문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서울신문 정책포럼’을 열어 한국형 마리나 산업의 과제와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 마리나 산업의 갈 길’(주관 해양수산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부문별 전문가들이 마리나 산업을 둘러싼 주요 쟁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과 한국 최초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인 ‘아메리카스컵’에 참가한 김동영 팀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외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가야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명권 한국해양대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순기 현대요트 대표,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이 참석했다.1.마리나 더딘 붐업 왜 - 수변 접근 차단 많아… 규제·과세도 모호 →해외에서 인정받은 마리나 산업, 도입 8년째인데 활성화가 안 되는 까닭은 뭔가. -도순기 대표 10년째 요트 사업을 하면서 국내 섬들에 요트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요트를 정박할 장소가 없어 어선 대는 곳을 빌려 세우다 보니 어민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각종 규제, 과세, 모호한 기준 때문에 불편한 점도 많다. 레저 선박에 대한 중과세와 지나치게 높은 마리나 선박 대여 보험료, 보험 가입 거부(파워보트) 문제는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명권 교수 항만시설 공급 위주 정책 때문에 경남,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나 민간이 추진하는 일부 마리나 개발은 시설 수요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아 계획대로 조성되지 못하거나 조성 후에도 활용되지 못하고 자연환경만 훼손하는 사례가 많다. 연안 안전 항해 전체 지도 제작도 필요하다. 마리나를 역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스마트 마린 서비스를 도입해 한반도를 일주하거나 인근 국가로 갈 수 있는 체계가 잡히도록 해야 한다. -이삼희 선임연구위원 예부터 ‘물 가까이 가지 마라’ 등 강물 접근에 대한 시민들의 반친수 정서와 친수 문화 부족이 마리나의 대중화를 저해한 측면이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과 겨울에는 얼어 버리는 강 등 계절적 한계는 물론 강변도로, 제방 등 수변으로의 접근이 차단된 곳이 많다. 제방을 허무는 데 대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엄격한 법 제한도 있다. 2. 일자리·경제 효과는 - 마리나항만 생산유발 효과 1조 2400억 →마리나 산업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나. -도 대표 요트가 늘면 정박에 필요한 마리나 건설이 요구되고 민자 유치도 수월해져 고용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요트 유지·관리 부문에 인력이 필요하고 수리하는 기술자가 필요한 만큼 해당 부분의 일자리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요트 매매 중개상도 증가할 것이다. 레저장비 생산이나 해양관광 연관 산업으로 확산되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의 파급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 -정성기 과장 마리나는 항만 조성과 레저선박 제조, 장비·부품 판매뿐 아니라 선박 계류에 따른 보관, 정비, 임대, 교육, 급유 등 다양한 서비스 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보험·금융과 관광에서도 고용 창출과 경제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 사업이다.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로 얻는 경제 효과는 생산 유발 1조 2400억원, 고용 창출 8700명, 부가가치 창출 6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전체 33개 마리나에서 레저선박의 15.4%만 계류할 수 있을 정도로 마리나 시설 확충 속도가 느리다. 내수면 마리나는 낙후된 내륙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 위원 풍수지리적 명당으로 꼽히는 462만㎡의 난지도 쓰레기 처리장 부지를 마리나로 개발한다면 난지도 정비 과정과 마리나 산업 활성화 속에 6만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 -이 교수 마리나는 실질적인 해양레저와 문화의 공간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해양의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 서비스 산업이 겸해진다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3. 내수면 마리나 발전 방향 - 사회적 합의 거쳐 생태거점·홍수조절지로 →내수면 마리나, 추진이 필요한 이유와 나아갈 길은. -김정수 소장 내륙(내수면) 마리나에 대해 환경단체는 민감하게 보고 있다. 4대강 때문에 하천 자체가 많이 파괴됐기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개발로 가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 하천 공간이 생태적으로 자연 복원이 가능한지도 살펴봐야 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입지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으면 사회적 반발과 문제에 봉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위원 내수면 마리나를 4대강 사업의 후속 사업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 선착장 조성과 항로 준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있다. 과거에 활발했던 내수면 어업이 6·25 이후 배와 함께 거의 사라졌다. 여의나루 개발 등 시민들에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 내수면 마리나를 치수와 환경 등 하천 기능 일부로 이해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좁은 하천구역을 국지적으로 확대해 생태거점과 홍수 조절지로서 마리나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본은 내수면 마리나를 재난관리차원에서 물자수송로로 활용한다. 인구밀집지역 재해에 대한 위기관리시설로 승화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 과장 세종시만 해도 금강 유역 고수부지나 주차장은 크지만 취수 공간은 비어 있다. 강, 저수지, 댐 등을 이용하는 내수면 마리나는 수상레저의 안전성 확보가 쉽고 시설 조성비도 저렴해 수변 레저 공간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합하다. 300억원의 방파제 매립 비용 등이 드는 바다 마리나와 다르다. 낙후된 지역 민원으로 시작된 내수면 마리나는 4대강 사업과 전혀 상관없다. 4. 한국형 마리나 어떻게 - ‘벌통형’ 관광개발·생태 통합적 접근을 →‘한국형 마리나’는 어떤 형태로 도입·발전해야 하나. -김 소장 환경을 고려한 계획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마리나 개발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도심 친수 개발 및 재개발과 연계하고 ‘벌통형’ 관광개발방식을 도입해 마리나와 연계된 관광지역의 환경 파괴가 이뤄지지 않도록 생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배후단지는 지역문화와 역사성을 토대로 해야 한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 및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이 교수 마리나 수역 이용을 다양화할 수 있게 수상카페, 수상주택, 수상문화시설 등을 만들어 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도 상품화하는 등 인프라 조성사업을 해야 한다. 리조트, 주택단지, 산업단지, 상업단지를 마리나 조성과 연계해 하나의 개발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바다를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도 자리잡아야 한다. 마리나와 관련한 상충된 규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풀 수 있는 장도 만들어야 한다. -도 대표 ‘부자놀이’ 같은 선입견 없이 눈치 보지 않고 요트를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자동차처럼 리스가 가능한 금융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정 과장 내년 상반기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를 선정할 텐데 거점형 마리나와 연계해 저렴한 비용으로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한강에 난립된 마리나 시설을 집적시키고 환경 피해가 적은 곳을 종합수변레저공원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 -김동영 대표 마리나는 지역적 특성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전문가가 없다 보니 다 똑같다. 보기만 좋은 마리나가 아닌 해수부가 지을 58개 마리나 중 10~20년 뒤에 얼마나 남을지 컨설팅 단계부터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마리나(Marina) 해양·관광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해양레저의 꽃’으로 불린다. 요트·보트 계류장을 넘어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숙박, 쇼핑,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 휴양시설이다. 해양레저는 물론 요트·보트의 제조·정비·교육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해양레저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필수 시설이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도 인식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