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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해관리능력이 문제다(사설)

    대한해협 영해를 현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고 영해밖으로도 12해리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키로 하는 정부의 해양주권확대방침이 밝혀졌다.이는 곧 비준하게 될 유엔해양법협약규정에 적응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해의 확보는 선언으로 성립된다기 보다는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 점에서 우리의 문제는 대단히 예민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유엔해양법은 영해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사전통고의무를 면제하고 있다.이 때문에 우리의 경우 12해리가 되면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어진다.결과적으로 모든 해역에 사전통고의무가 해제되는 것이다.제주·흑산해협에서는 내해마저 개방하게 된다. 따라서 북한을 교전국상태로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영해가 넓어지는 것은 좋지만 안보상 더욱 힘든 방어력을 가져야 한다는 과제가 생긴다.해협개방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 해도 보다 큰 시야에서 득실차를 가리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바다는 이제 마지막 남아 있는 지구의 생산지다.해양생물·광물·해양에너지분야에서는 이미 개발의 각축전이 일어나 있다.안보상 대처의 어려움은 무한이 계속되는 문제가 아니고 바다의 생산성은 새로운 국가 백년대계의 구체적 대상이라는 점에서 12해리 선택은 온당한 것이다. 물론 바다관리능력의 포괄적 체계화를 시급히 해야 한다.불법어로 단속만해도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다.바다의 재해도 빈발하고 있다.선박에 의한 오염,폐기물 투기,위험한 물질의 수송 등도 통제의 대상이다.밀수를 비롯한 바다범죄도 막아야 한다.강력한 해상특별수사대도 키워야 하고 특수해난구조 체제도 갖춰야 한다.현재의 해경 규모로서는 이 모든 일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의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개발에 나서야 한다.이것이 가장 실질적인 바다관리 능력인 것이다.
  • 대한해협 영해/12해리로 확대/곧 관계법령 정리

    ◎주변해역 관할권 강화 정부는 대한해협의 영해를 현재의 3해리에서 다른 수역과 마찬가지로 12해리로 확대하고,영해 밖으로 12해리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올 상반기중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추진과 관련,국내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영해법을 정비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한해협의 영해 12해리 확대와 접속수역 규정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관할권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해양법협약은 지난해 11월 발효됐으며 우리정부는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비준받을 예정이다.
  • 대한해협 「영해 12해리」 확대배경과 의미

    ◎국제협약 변화 발맞춰 「해양주권」 강화/「통과통항권」 적용… 북 선박엔 경유 불허/접속수역도 설정… 밀수·불법어로 차단 정부가 대한해협의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유엔해양법협약의 「통과통항권」에서 기인한 것이다. 대한해협의 가장 좁은 수역은 23해리.대한해협은 우리쪽에서 보면 거제도 앞바다에서 부산항에 이르는 해역으로 군사 및 통상에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12해리의 영해를 선포한다면 대한해협에서 공해가 사라지게 된다.그러나 대한해협은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등이 여행이나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국제항행로이다.이 때문에 지금까지 한일 양국은 대한해협 수역에서는 각자가 영해를 12해리에서 3해리로 축소,항공기와 선박의 항행로로 사용할 수 있는 공해를 남겨둔 것이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유엔 국제해양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조항이 통과통항권이다.협약 37∼39조의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내에서는 모든 선박과 항공기가 방해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는규정이 그것이다.즉,대한해협에 공해가 없어지더라도 각국의 항공기나 선박은 연안국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통과통항권에 의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 해양법은 외국선박의 우리 영해 통과와 관련,통과통항권 대신 무해통항권을 적용해 왔다.무해통항권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나는 선박이 사전에 통보를 하면 통과를 허용하는 것이다.현재 국방부에서는 사전통보의무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유엔해양법협약 가입을 비준 받는대로 정부는 해양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는 대한해협의 영해확장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일본과도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일본의 입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측은 우리의 결정과는 관계없이 3해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그럴 경우에는 대한해협에 여전히 공해수역이 남기 때문에 문제는 간단해진다. 그러나 통과통항권이 적용되더라도 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의 우리 영해를 통과하지는 못한다.북한은 현재 우리와 교전국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북한의 선박이 대한해협을 통과하려면 일본측 영해를 지나야 한다. 정부는 대한해협에서의 영해확대와 함께 우리영해 밖으로 12해리 폭의 접속수역을 설치하기로 했다.해양법은 영해 12해리와 접속수역 12해리등 모두 24해리를 관할 해역으로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접속수역은 밀수적발과 출입국 관리,검역등 우리나라의 행정과 경찰권을 통제하는 영역이다.접속수역 설치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과 밀수를 단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일 어업협상 타결/1년간 어자원 공동조사 합의

    ◎내년부터 연안국주의 채택가능성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수산청은 28일 한·일 어업교섭이 타결됐다고 발표,그동안 한·일간에 기국주의와 연안국주의로 팽팽하게 맞서오던 양국 어업협상이 일본측 주장인 연안국주의로 귀착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날 일본 수산청은 ▲한·일 양국은 공동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어업자원 조사를 행하며 ▲장래 바람직한 새로운 어업질서에 대해 협의하고 ▲자율규제조치를 개정해 오는 96년말을 기한으로 실시한다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합의내용은 한국이 주장하는 기국주의(선박이 소속된 국가가 위법 조업 등을 규제)와 연안국주의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양국 정부가 오는 96년부터 유엔 해양법에 적합한 새로운 어업질서의 확립을 위해 지난 65년 체결된 한·일 어업협정의 근본적 개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일본의 주장대로 연안국주의가 채택될 가능성을 짙게 시사했다.
  • 해양UR시대 대비 서둘러야(사설)

    지난해 11월 발효한 UN해양법협약의 비준국은 그동안 74개국에 이르렀다.이 정황에 따라 우리정부도 곧 비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협약은 「바다의 헌법」이라 불릴만큼 바다의 사용과 개발에 관한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때문에 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바다의 분할시대」가 열리면서 새 단계의 영토싸움이 시작된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그렇다 해서 어느나라에 대해 전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도 아니다.다만 우리의 국익과 대외관계에 있어 최대공약수를 빠르게 찾아내는 일이 중요할 뿐이다.따라서 망설임보다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이 협약은 특정해역의 부존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먼저 해놓은 국가에 대해 「선행투자자격」,즉 기득권을 인정하고 있다.우리는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튼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를 확보했다.심해저개발에 있어서는「사전투자국」이다.그러나 연안해 역 자원개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경쟁은 이제부터인 것이다. 선진서방국들은 육상자연자원의 한계를 인지하고 일찍이 바다에 눈을 돌려 왔다.그래서 육상의 UR시대는 이미 끝났고 해양의 UR시대가 열리고 있다고도 말한다.이점에서 우리의 대응체제는 아직 준비되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해양행정체계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현재 해양행정은 자원개발분야를 상공자원부가 맡고있을 뿐 여타분야는 업무의 투명성이 결여된채 11개부처에 분산돼 있다.작은정부를 지향하고 있기는 하나 발전의 미래로 보면 「해양산업부」를 만드는 것이 바른 선택일 것이다. 뒤떨어져 있는 해양자원연구와 각종 해양시대 전문가들의 확보도 시급하다.영해·접속수역·경제수역·대륙붕·해양오염·심해저·해양자원탐사등은 특별히 탁월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새 전문영역들이다.비준을 계기로 바다 인식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야 하겠다.
  • 해양법(외언내언)

    해양에 관한 모든 국제협약을 한데 묶은 유엔해양법이 16일 발효됐다.일상생활과 즉각적으로는 연계되지 않는 분야여서 좀 막연한 법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은 대단한 법이다.이 법은 그동안 「유엔헌장이래 가장 웅대하고 포괄적인 국제협약」이라고 불려왔다.이 협약 성립에 27년이나 걸렸다는 것만으로도 그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더 정확히 역사를 따지자면 1945년부터 시작된다.이해 9월 트루먼 대통령은 미국의 연안에 대한 광범위한 관할권을 선언한다.뒤따라 각국의 인접해양 주권선언이 계속되고 우리도 52년 「평화선」을 선포했다.이 과정엔 주로 영해폭이 문제였으나 67년에 유엔총회가 「말타」선언을 내놓게 된다.이 선언으로 해저위원회가 만들어진다.연안영토로부터 해저자원의 장악단계로 나서게 된 것이다. 영해폭을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장하고 2백해리 경제수역을 인정하는 해양법은 82년에 채택됐다.그동안 1백59개국이 서명은 했으나 비준은 또 미루었다.미국·영국·독일등이 더 주춤거렸다.규정에 의한 60개국 비준이 11년 지난 93년에 채워졌다.다시 1년후인 이제 겨우 발효가 된 것이다. 마지막 남은 「세계의 보고」가 바로 「바다」.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이해상충의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영토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바다분할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 비준기간에 해양의 문제는 또다른 차원을 맞게 됐다.오염의 상황이 심각해진 것이다.92지구환경회의에서 내놓은 원칙에 「해양법에 대한 유엔협정은 해양오염을 막고,조절하고,이를 위해 싸울 의무가 있다」는 공격적 표현까지 사용됐다.「전세계적으로 오염자 지불원칙이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개별국가법이나 국제법등에 이를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영해·접속수역·경제수역·대륙붕·해양오염·심해저·해양자원탐사등 세분된 항목별 전문가를 확보하는 일부터 해야 할 터인데,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 심해저 이행협정/정부 서명 방침

    류종하 주유엔대사는 7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82년에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을 보완하기 위한 심해저이행협정에 서명한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 협정은 유엔해양법상의 심해저개발제도를 대폭 수정,실질적으로 심해저광업에 참여할 민간기업과 이미 투자한 선행투자가활동이 유리하도록 했으며 오는 16일부터 발효된다.
  • 자원영토(외언내언)

    남태평양해저광물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1월 하와이 동남쪽 태평양심해저 클라이언 클리프튼 광구개발신청이 유엔해양법준비위원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어낸데 힘입어 14일 「심해저자원개발협의회」가 창립됐다.해양개발이란 아직 실감되는 대상이 아니긴하다.그러나 실은 대단한 일이다. 바다는 인류에 남아있는 최후의 미개척지일뿐 아니라 채산성 가치로는 우주개발보다 앞선다.그동안 손대지 않고 있었던것은 이사실을 몰라서가 아니고 단지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첨단산업의 발전에 따라 이제는 탐사와 채굴의 기술들이 현실화됐다.따라서 해양개발은 지금 「해양산업」이라는 새차원의 거대한 도전을 뜻하고 있다. 이 산업은 채광,조선,전기전자,기계,토목,건설,화학,수산,양식등의 기술축적에서 이루어진다.그러고보면 우리가 이 새기술경쟁에서는 선두그룹에 끼이게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해양산업」을 세계경제 재편의 열쇠라고 믿는 관점도 있다.그래서 소문없이 선진국들간의 맹렬한 경쟁이 계속된다.연내 발효하게될 유엔해양법협약과 「국제해저기구 및 국제해양법재판소 설립위원회」들이 바로 경쟁거점들이다. 개발권을 확보하고 개발을 시작했다고해서 얻어지는 것이 곧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30만㎦가 한국의 독점개발구역으로 등록이 되더라도 이중 절반은 후개발국영역으로 놔둬야 한다.10년간 정밀탐사를 통해 경제성 유무지역도 골라야 한다.이중 가장 채산성 높은지역 7만5천㎦(남한 9만9천㎦)가 우리것으로 남는다.때문에 빠르게 기술개발이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우리 계획기간은 너무 느리다.4백억원 투자에 10년간 기초연구 개발을 하고 2010년에 채광토록 돼있다.현재 전량 수입해 쓰고 있는 망간,니켈,구리,코발트등 주요금속만으로도 2000년이 되기전 연간수요가 20억달러로 추정된다.이 모든 금속이 바로 심해저 망간단괴에 있다.그들 광물자원 자급만을 위해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할만한 일인 것이다.
  • 태평양광구 30만㎢ 확보/망간·니켈 4백억t 매장

    ◎유엔,8월께 해저개발 승인할듯 우리나라가 지난 1월 유엔에 낸 하와이 동남쪽 태평양 심해저개발 신청이 유엔 해양법준비위원회의 전문가그룹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오는 8월 최종회의에서 개발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9일 『정부는 최근 지난 2년동안 온누리호에 의한 태평양 심해저에 대한 탐사기록과 우리의 투자예산등에 관한 자료를 유엔 해양법 준비기구에 제출,협의를 가졌다』고 전하고 『준비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심해저 탐사기록은 하와이로부터 50㎞쯤 떨어진 곳으로 면적은 약 3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 가운데 15만㎦에 한해 개발이익권을 인정받고 나머지 15만㎦에 대한 개발이익은 유엔에 환원해야 한다. 이 당국자는 『기술전문가 그룹이 오는 8월초 열릴 최종회의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고하게 되면 우리도 미국·일본·영국·중국·인도등과 마찬가지로 해저개발이 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본격적인 개발은 2000년 이후에나가능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탐사한 심해저의 망간 니켈등의 매장량은 전세계 육지매장 추정량의 50배가 넘는 약 4백억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해양환경 보전 기술 집중연구/해양연,유엔협약 발효대비 장기계획마련

    한국해양연구소(원장 송원오)는 해양분야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1세기를 향한 한국해양연구소의 전문화 연구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올 11월 16일부터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해양경제영역의 확장을 둘러싼 국제적인 경쟁과 외교적인 마찰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해양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20 01년까지 실천가능한 목표로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의 관리의무 준수와 국내 해양산업계 및 정부의 정책집행에 필요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서비스 체제의 확립을 들고 있다. 이 계획은 또 ▲선택적 기술개발사업의 육성 ▲연안의 합리적 이용·관리를 위한 해양정책방안의 수립과 관련 연안 공학기술의 확보 ▲해양환경관리기술 및 오염방지기술의 자립,지구환경문제 규명을 위한 국제 프로그램에의 적극적인 참여,남극과학기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연구활성화 등으로 되어 있다. 해양연구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1천5백억원의 연구비와 3백70명의 연구원(20 01년 기준)을 투입하는 한편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와 이어도호를 활용해 우리나라 주변해역은 물론 대양을 대상으로 목표지향적인 연구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다. 이 계획에 포함된 연구과제는 ▲해양기반 조사·관리 ▲해양자원 개발 및 이용기술 ▲해양환경보전 ▲남극과학연구 ▲기타 해양기술의 민간지원 및 정부정책 수립지원 등 5개 분야의 19개 과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 일 심해자원 탐사 닻올린다/「수심1만m」 마리아나해구서

    ◎4백억원 무인잠수정 동원 광물 찾기/유엔해양법 발효전 채굴권확보 겨냥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서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탐사에 나선다. 오는 23∼24일 일본의 해양과학기술센터에 의해 주도될 이번 탐사는 무인첨단장비를 이용,사상 최초로 수심 1만9백m의 해저를 촬영할 예정이다. 마리아나 해구는 마리아나제도 동쪽에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활모양의 바닷속 협곡으로 총연장이 2천5백50㎞에 달한다.마리아나 해구는 남쪽이 더 깊어 이곳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비아티즈 해연(1만1천34m)과 두번째로 깊은 챌린저 해연(1만8백63m)이 자리잡고 있다.이번에 일본이 본격탐사할 지역은 도괌 동남쪽 3백㎞지점의 챌린저 해연. 이 탐사에는 미쓰이 조선이 54억엔(한화 약4백5억원)을 들여 건조한 무인 잠수정 「가이코」가 동원된다. 「가이코」는 장차 실시될 마리아나 해구의 유인탐사용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이 이처럼 심해저 탐사에 막대한 비용을 들이는 이유는 올해가 유엔해양법협약 발효의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된다. 지난해 11월 남미의 가이아나가 협약서명국중 60번째로 국내비준절차를 마침에 따라 올 11월 자동으로 발효될 이 협약은 해양의 이용에 관한 질서를 집대성,유엔헌장이래 가장 대규모인 포괄적 국제협약으로 평가 받고있다.지난 82년 12월10일 자메이카에서 조인식을 가진 이 협약이 조인후 10년이 넘게 발효되지 못한 것은 각국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된 때문이다.특히 문제가 됐던 대목은 심해저개발 관련부분.이 규정은 심해저를 인류공동의 자산으로 인정,유엔이 직접 관리하면서 「선행투자국」에 한해 개발 및 광물채굴권을 주도록 하고있다. 여기서 선행투자국이란 유엔해양법 발효 이전에 심해저 광물자원의 탐사 및 개발에 3천만달러(약2백40억원) 이상을 투자한 나라를 가리킨다.우리나라도 지난 91년부터 하와이 동남쪽에 위치한 30만㎦ 해저광구를 탐사한 끝에 최근 유엔에 독자개발권을 신청했다. 유엔해양법 시대가 열리면 해저탐사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그렇지 못한 나라보다 자원확보면에서 월등히 앞서갈 수 있게 된다. 몇몇 선진국 그룹은 이미 10여년전에 수심 5천∼6천m 지점에서 망간·니켈·구리·코발트 등을 채굴하는데 성공,개발우선권 신청요건을 갖추고 있다.우주산업및 항공기부품·전자산업 등에 두루 쓰이는 이들 전략광물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천년 이후엔 연간 10억달러어치 이상을 수입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그러나 이 문제는 해저채굴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심해저에는 이들 광물이 무진장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경우에 따라서는 건져올리기만 하면 되는 곳도 있다. 문제는 기술이다.따라서 일본이 이번에 마리아나 해구 탐사에 성공한다면 이는 일본이 해양자원확보 국제경쟁에서 또한발 앞서가는 계기로 기록될 것이다.
  • 영해 12해리까지 확대/유엔 해양법협약 내년 11월 발효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엔해양법협약이 내년 11월16일부터 발효된다. 유엔해양법협약은 60번째 국가로부터 비준서가 기탁된 후 12개월후에 발효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가이아나가 16일 60번째로 비준서를 기탁했다. 해양법협약은 지난 82년 채택됐으나 심해저개발문제를 놓고 미국등 선진국과 후진국간에 이해대립이 장기화됨으로써 발효가 지연되어왔다. 해양법협약은 영해폭을 12해리까지 확대하고 2백해리까지의 어업및 광물자원에 대해 연안국의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는등 해양관할권범위를 확장시켜놓고 있으며 특히 인류공동유산원칙에 입각해 심해저자원개발을 관리·통제할 국제해저기구의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협약발효는 새로운 해양질서구축의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의 관계자는 『94년말 해양법협약이 발효되기 전에 우리나라도 국제해저기구설립준비위원회에 가능한 한 빨리 심해저광구등록을 추진해 선발투자지위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백해리내 자원」 연안국 주권 인정/유엔해양법협약 내용과 전망

    ◎「심해저개발 기술이전」 내년1월 재절충 남미의 가이아나 공화국이 지난 16일 60번째로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서를 유엔에 제출함으로써 해양법협약이 16일로부터 1년이 되는 94년 11월 16일부터 발효되게 됐다. 11년전인 82년 채택돼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포함,모두 1백59개국이 서명을 마친 유엔해양법협약은 서명국중 60개국이 비준하면 그날로부터 1년후 자동 발효되도록 돼있다. 전문과 3백20개조,9개 부속서및 4개 결의로 구성된 유엔해양법협약은 『유엔헌장 이래 가장 웅대하고 포괄적인 국제협약』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협약이 이처럼 거창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58년 제1차 유엔해양법회의에서 채택된 「제네바 4개협약」발효 이후 대두된 해양질서에 관한 여러 문제점과 그동안 새롭게 형성된 해양질서를 집대성하는 바다의 신국제법질서 구축이란 함축 때문이다. 67년 협약준비작업을 시작한 이래 3차례의 회의를 거쳐 82년 채택되고 그동안 1백59개국이 서명을 마쳤으면서도 이 협약이 아직까지 발효가 안된데는 미국·영국·독일등 바다의 선진국들과 후진국들간의 이해 상충 때문이었다.이들 선진국들은 협약 11부 심해저개발관련 규정들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금까지 서명을 기피,협약이 햇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클린턴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이 이 협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데다 국제적 분위기도 더 이상 미루기는 곤란하다는 쪽으로 돌아 이번 유엔총회기간중엔 어느 나라든 60번째의 비준서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됐었다.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유엔에서 열렸던 제3차 비공식 협의회에서도 시원한 결말이 나지는 않았으나 내년 1월31일부터 2월4일까지 다시 열기로 된 4차 비공식협의와 그후 2∼3차례 더 협의를 계속하면 발효시기 전까지는 그동안 문제가 돼온 협약내용들에 대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협약의 골자는 크게 나눠 ▲국가관할권 이원수역에 관한 법제도 확립 ▲국가관할권 수역에 관한 국제법의 보완및 발전 ▲해양환경보호문제 등을 다룬 「기타」로 나눠져 있다.공해상에서의 항해·비행·어로 등의 자유보장문제라든가 영해폭을 종전의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하는 문제,국제해역내에서의 잠수항행과 항공기의 상공비행,2백해리이내의 어업자원및 광물자원에 대한 연안국의 주권적 권리행사,광역대륙붕제도 확립등 대부분의 문제에서는 서명국간 별 마찰이 없다. 문제는 심해저개발제도인데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국제해저기구의 의사결정 방식,심해저개발 기술이전문제 등에서 선·후진국간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 있는 점이다.영국등 강대국들은 해저기구의 의사결정에서 유엔의 상임이사국 같은 특수한 지위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약소국들은 바다의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기술이전문제에서도 심해저개발에 일찍부터 나서 상당한 기술축적을 이룩한 기술선진국들은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따라 필요한 나라는 기술을 사가라는 것이고 후진국들은 『심해저자원은 인류공동의 유산』이란 「괌도 선언」을 내세워 무상공여를 주장하고 있다. 83년 서명을 마친 우리나라는 협약발효가 가시화 됨에 따라 지난 9월 정부안에 「유엔해양법협약 비준대책반」을 만들어 대비해 왔는데 특별한 상황변화가 없는한 발효전 비준절차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그밖에도 심해저개발에서 「선발투자가」(Pioneer Invester)지위획득을 위해 지난 91년 후반기부터 약3천만달러를 투입,하와이 동남쪽 해저에 대한 광구탐사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 유엔 해양법협약 곧 매듭/영해폭·경제수역서의 권리 등 골자

    ◎연내 60국이상 비준… 내년 발효 전망 해양에 관한 국제적 이해를 조율할 국제해양법협약이 늦어도 내년까지는 발효될 전망이다. 유엔은 8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 회원국들의 의견조정을 통해 각국의 영해폭 설정,경제수역내에서의 주권적 권리 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의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내로 60개국 이상이 이 협약에 비준서를 기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7년 이후 세차례의 국제회의를 거쳐 지난 82년 1백19개국의 합의로 마련된 유엔해양법협약은 비준서 기탁국이 60개국에 달하는 시점부터 1년이 지나면 정식 발효되도록 규정돼 있다.현재의 기탁국은 59개국이다. 각국간의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27년간 진통을 겪어온 유엔해양법협약은 심해저 자원개발의 원칙과 공해자유의 원칙을 수립하고 ▲3해리에서 12해리로의 영해폭 확장 ▲2백해리 경제수역 ▲국제해협통항제도 등 기존 관행들을 법제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협약은 특히 가장 큰 쟁점이 돼온 심해저 자원개발문제에 관해서는 이를 관리할 국제해저기구를 창설하고 이 업무를 담당할 개발청을 두는 동시에 개발수입금을 협약가입국에 분배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심해저 자원개발 문제는 그간 자유경쟁원리의 적용을 주장하는 선진국과 심해저 자원이 인류공동의 유산인 만큼 선진국들의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개도국들간의 의견대립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한국은 아직 이 협약에 비준서를 기탁하지 않은채 91년 이래 하와이동남쪽 심해저에서 벌여온 광구탐사작업을 속히 마무리,협약 발효이전에 심해저광구 등록을 추진해 기득권을 잡는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이 협약의 발효가 임박해짐에 따라 한국은 영해폭 확대와 2백해리 경제수역 선포문제를 본격 검토해야 할 입장에 놓이게 됐다.
  • 서울 세계해양법대회 공동의장/해양연구소 홍승용박사(인터뷰)

    ◎“동아시아 해양 환경문제 거론 큰 수확”/해양전담부서 신설… 「바다」로 눈돌려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 해양법연차대회의 공동의장을 맡아 대회를 무난히 치러낸 한국해양연구소의 홍승용박사(해양산업연구부장)는 국내에 몇 안되는 해양정책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해양관련 저명인사 1백78명이 참석,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고 이에 못지않게 주최측의 행사진행도 무척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의 성의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은 다른 대회때 보다 훨씬 더 활발했습니다.외국 학자들로부터 이처럼 조직적으로 잘 된 대회는 처음이었다는 극찬을 들어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GNP(국민총생산)의 9%에 이르고 세계적으로도 총 GNP의 4%인 8백조원에 달해 이 분야에 대해 그만큼 각국의 관심도 높았다고 전했다.특히 해양정책과 환경보존,연안역 관리,석유와 심해광물자원개발 등을 두루 논의했지만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환경보존 문제가 깊이있게 거론된 것은 큰 수확이라고 꼽았다. 『2천10년대가 되면 세계의 해양산업은 지금의 3배 가까운 2천조원에 이르게 됩니다.각국의 연안관리도 현재 12해리에서 2백해리로 확장돼 해양은 준영토나 다름없는 셈이 되지요』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48%가 원양어업을 통한 조달임을 감안할때 우리도 이제 바다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론이다. 『우리 영토를 통한 대륙진출이 막힌 상태에서 우리도 지정학적으로 섬나라나 다름없습니다.무한한 자원이 있는 「해양경제영토」의 주도권을 잃으면 1백년전 구한말처럼 또 다시 국제적으로 크게 뒤처지는 쓰라림을 맛볼지도 모릅니다』 한편에서 해양산업부 신설에 지극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통합되고 합리적인 해양정책을 위해서는 행정집행 뿐만 아니라 기획기능을 가진 해양전담 부처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데는 변함없는 소신을 갖고 있다.
  • 일 외무차관 내한/미야자와 친서 휴대

    오와다 히사시(소화전 항)일본 외무성차관이 한국해양연구소(소장 송원오)와 미 하와이대학 해양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제27차 해양법연차대회에 참석하기위해 12일 하오 8시50분 노스웨스트항공편으로 입국했다. 오와다 히사시차관은 최근 일본 황태자비가 된 오다와 마사코양(소화전 아자)의 부친으로 1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개막되는 해양법연차대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 오와다차관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친서를 갖고와 김영삼대통령을 예방,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 “파괴적 해양개발막자”한목소리/오늘∼16일 서울서 해양법 연차대회

    ◎해양환경·정책·자원 이용 등 현안 논의 무한한 자원의 보고 해양을 활용키 위해 21세기에는 「약탈적」이용 보다는 환경을 고려한 지속적인 개발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16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릴 제27차 해양법 연차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러시아등의 세계 저명 해양정책및 법학자 2백여명이 참석한다.한국해양연구소(소장 송원오)와 미국 하와이대학 해양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1세기 해양의 역할」을 주제로 설정,해양환경과 정책·신해양산업·해양광물자원 및 연안역 이용등 다양한 해양관련 현안을 다룬다. 한국해양연구소의 홍승용 해양산업연구부장은 「한국의 해양정책」이란 발표자료에서 『지난8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해상사고에 따른 유류오염사고가 2천5백여건에 이르며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공업및 주거용폐수가 매일 1천8백만t이나 된다』면서 『21세기 국가 해양력 증대를 위해 폐수배출기준 마련이 시급하며 현재 11개 부처에서 수행되는 해양정책을 통합,해양산업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 록히드사의 게리 놀란드는 「21세기 해양부문 우선과제」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고형 폐기물인 RDP(Refuse Derived Fuel)를 이용한 해상수소에너지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원거리 감지능력을 키우기 위해 초고속자료처리 정보망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해상수소에너지는 환경공해가 없는 새로운 수송연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RDP에서 나온 뜨거운 이산화탄소를 바닷물을 이용해 냉각시킨 뒤 이를 해양상층에 보내 수산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고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발산을 막아 지구의 온실효과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 한국해양연구소 신임소장 송원오씨(인터뷰)

    ◎“동해에 버려진 「러」 핵폐기물 우선 조사”/심해저 개발·해양기상연구 등 초점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양연구소를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원및 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정부가 출연연구소에 자율권을 주기 위해 개정한 정관에 따라 첫 선출된 한국해양연구소 송원오소장(52). 『연구소운영에 어느때보다 책임이 무겁다』며 『우선적으로 동해에 버려진 러시아의 핵폐기물 조사와 함께 내년 말까지 매듭지어야 할 심해저개발 광구등록,해양기상연구등 시행해야 할 현안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의 운영 방침은. 『질적인 성장으로 내실을 기하겠다.해양과학이 종합과학이듯이 단편적인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종합해 나가겠다』 ­진행중인 심해저 탐사와 앞으로의 일정은.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이미 연구조사 사업에 3천만달러를 투입했으며 경제성이 큰 30만㎦지역에 달하는 광구탐사를 거의 끝낸 상태이다. 내년 말까지 심해저 탐사완료와 동시에 광구등록을 마치면 하와이 동남쪽 클라리온­클리퍼턴(CC)해역의7만5천㎦의 해양영토를 획득,3백만t의 망간단괴를 개발할수 있게 된다』 ­러시아의 동해안 핵폐기물 문제와 관련한 국제 협력 연구는. 『이달 말 러시아에서 한·일·러 3국간 회담을 통해 폐기된 위치를 확인한뒤 일본과 같이 방사능피해여부에 대한 연구를 한다. 중국과도 황해의 생태계연구를 8월부터 시작하며 기타 국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기지의 남극 본대륙 진출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는데. 『남극의 막대한 부존자원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륙의 진출이 필요하다.아직은 쇄빙선등의 장비와 개발자금이 없어 어렵지만 대륙진출을 위한 기반은 닦고 있다』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고급어종 양식기술 개발 계획은. 『지난해 은연어의 양식기술을 개발, 상품화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참게의 양식을 성공시켜 어민들에게 기술이전 했다.현재 유전자 조작등을 통해 참조기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 한 일 조약국장회의/오늘 서울에서 열려

    한국과 일본은 30일 서울에서 제3차 양국 조약국장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및 다자조약에서 양국의 관심분야,유엔해양법 비준문제,양국 조약체결 절차,리우환경회의 이후 지구환경법 발전동향,공해상 조업문제등을 중점 논의한다.
  • 현대판 해적은 위법유조선 선주(해외사설)

    몇주 간격으로 두 유조선이 환경오염의 대재난을 일으켰다.지난해 12월3일 그리스 선적의 「에게 바다」호가 스페인 연안에서 원유 8만t을 실은 채 난파됐고 올해 1월5일 아침에는 8만4천t을 실은 리베리아 선적의 「브레이어」호가 스코틀랜드 북쪽의 셰틀랜드 섬 남해안에서 부서졌다.여러번의 원유 해상 누출 사고에 이어 이번의 사고도 용납될 수 없는 임무 태만 때문에 빚어졌다.매번 피해의 확산 앞에서 한탄의 합창만 있을 뿐 재발을 막기위한 아무런 재정적 조치가 없었다. 바다는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것이다.누가 여기에 신경 쓰고 있는가,오염행위자들은 바다를 쓰레기장 처럼 대한다.선주들은 떠도는 폭탄의 수송에 아무런 조심성이 없다. 석유 해상 수송 분야를 규제하는 법률의 허점이 종종 지적되었다.이는 「참」이며 동시에 「거짓」이다.프랑스는 해상 안전에 관한 각국 정부간의 회의를 한번 연 적이 있다.프랑스는 영해와 항구들에서 감시를 강화했다.그러나 잘 지켜지고 있는 이 규제들도 외국 선박에는 여전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다른많은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분야에서도 각국은 자국 이익만 챙기려 한다.유럽공동체 조차도 규제를 조화시킬 능력이 없었다. 리베리아,그리스,파나마 또는 바하마 선적배들은 일체 책임이 없는 상태로 바다를 누비고 있다.새로운 기준으로는 유조선의 선체를 2중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녹슨 구형들이 계속 그대로 쓰이고 있다.더 심각한 문제는 선주들이 치열한 운임 경쟁 때문에 품삯이 싼 제3세계에서 무경험 선원들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 해양당국은 보강책을 강구하고 있다.현재 미국의 안전 기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프랑스는 항만 규제를 엄하게 하고 있다.다시는 「아모코 카디스」호(1978년 난파돼 해양오염으로 세계에 충격을 준 유조선)의 피항처가 되지 않으려고 모든 유조선들에 입항세를 물린다.이 규제를 알고 설비가 완전치 않은 유조선들은 나포당할 위험과 벌금을 꺼려 항구에 들어오지 않는다.선주들이 영리에 급급하기 때문에 유조선 선장들은 재난을 당하면 너무 늦게 구조를 요청하고 만다. 해적들이 바다에서 항해자들에게 인질 석방금을 요구하는 일은 없어졌다.어쨌든 우리 해역에서는 그렇다.그러나 현대의 해적(법을 지키지않는 유조선 선주들)은 해양법이 미비하고 잘 준수되지 않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다.유조선 선주들이 영리만을 꾀하여 오랫동안 자연법을 위배해오고 있음을 유의하자.희귀종 조류와 바다표범등 해양 포유류 동물들의 보호구역에서 브레이어호 조난으로 엄청난 피해가 있든 어쨌든 그들은 상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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