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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 해양부 할일 많다(사설)

    정부는 해양부를 신설키로 했다.해양산업·해양자원·해양환경과 해양과학기술업무를 통괄하고 이를 개발·이용·보존하는 정책을 담당할 부서다.유엔해양법협약 발효로 새 차원을 맞은 국제적 신해양시대에 대처한다는 과제만을 가지고도 그간 해양부와 같은 전담부서가 있어야겠다는 요구는 절실한 것이었다. 지구표면적 71%에 해당하는 해양은 그동안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인류최후의 프런티어라는 다소 낭만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로 있어 왔다.그러나 이제 바다는 개척과 경쟁의 새 단계를 맞고 있다.무엇보다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로 세계바다의 36%,주요어장의 90%이상이 연안국 경제수역으로 포함되면서 주권자가 분명해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바다에서 자신의 것을 확인하고 지키는 일이 선언적으로 가능하던 시대는 끝난 것이다.새로 정한 바다경계선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국경화하는 자연·환경광역관리체계가 어느 나라에서나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해양주권의 확보는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해양법협약규정에 따라 영해가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되면서 영해밖 12해리에 접속수역이 설치되고 이 접속수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사전통고의무가 면제된다.그런가 하면 한국은 특히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는 경우가 된다.이것만해도 우리는 처음 경험하는 문제다.당연히 강력하고 세련된 해상특별수사대가 조직돼야 하고 이들은 또 대단히 예민한 관리능력을 익혀야 한다.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과학기술의 영향도 간단하지 않다.수심 5천m 해저의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수심 6천m급 유인심해탐사정이 실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바다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선점하려는 경쟁은 치열성까지 보이고 있다.우리는 그간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튼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는 확보했다.심해저개발에 있어서는 「사전투자국지위」를 얻은 것이다.그러나 더 가까운 국토 연안해역과 이제 곧 주권을 선언해야 하는 경제수역에 있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을 뿐 아니라 실질관리의 방법마저 새로 체득해야 할 입장이다. 해양오염 심각성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으므로 문제인식은 된 셈이다.그러나 이 역시 해안 습지생태계의 보호만이 아니라 복원작업에까지 나서고 있는 여러 나라에 비해 대응책은 취약하다.해양오염전문가와 생태경제학자 몇명이라도 확보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 심해탐사정의 성능은 지금 수백년전 침몰한 선박이나 재화를 발견·인양하는 일을 얼마든지 쉽게 하기 때문에 세계는 또 수중문화재의 보호와 권리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그동안 발견물은 인양자가 처분했으나 유엔해양법은 문화적 가치를 갖는 경우 문화적 기원국,역사·고고학적 기원국에 우선적 권리를 고려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성립시켰다.수중문화유산에 연관된 정보수집 역시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다. 기존산업 패러다임에서는 항만의 현대화와 대형화라는 현안이 있다.이 역시 도전할 만한 경쟁력의 대상이다.이런 여러 과제속에서 세계적으로 새롭게 국가경쟁력의 장이 되고 있는 「바다」를 향해 신설 해양부에 거는 기대는 진실로 큰 것이다.
  • 김 대통령 「바다의 날」 치사 요지

    오늘 우리는 일류 해양국가 건설을 굳게 다짐하며 「바다의 날」을 제정,선포했습니다.국토의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해양대국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조선산업은 세계 2위,수산업은 세계 9위,해운업은 세계 10위에 이를 정도로 우리 해양산업은 급속히 성장해왔습니다. 유엔 해양법협약이 94년 11월 발효되어 신해양시대가 열리면서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고 있습니다.해양의 영토분할이 시작되고 바다에 대한 소유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더 잘 가꾸고 해양관련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여 일류 해양국가 건설의 꿈을 실현해나가야 하겠습니다.일류 해양국가가 되기 위하여 가장 시급한 것은 항만의 현대화와 대형화입니다.정부는 부산 가덕도와 광양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을 건설하여 21세기 동아시아의 물류 중심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해양 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해양행정도 달라져야 합니다.강력하고 효율적인해양 행정기구가 필요합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종합적인 해양 개발과 이용·보전정책을 전담할 해양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더럽혀진 바다는 산업과 생활의 터전이 될 수 없습니다.해양개발과 해양산업의 육성은 해양환경이 보전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저 넓은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해양대국을 건설하여 세계의 중심국가로 나아갑시다.
  • 2백해리 법안 일 중의원 통과/독도,영해 포함

    【도쿄 AFP 로이터 연합】 일본 중의원은 28일 유엔 해양법조약을 비준하고 한국 및 중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도서까지 포함하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해양관련 8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최종승인을 위해 법안을 참의원으로 넘겼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내각은 「해양법에 관한 협약」으로 알려진 유엔조약을 비준하고 관련 법안들을 내달 19일로 끝나는 현 회기내에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펴왔다. 이 법안들이 최종 승인되면 일본은 어로와 석유 및 기타 자원에 대한 2백해리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게 된다. 일본은 현재 한국과는 독도로,중국과는 센카쿠(첨각) 열도의 영유권 문제로 분쟁을 빚고있으며 앞으로 선포하게 될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에는 이들 도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의원은 이날 법안통과와 함께 정부에 대해 주변국과의 외교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본의 어업을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잘못된 기선 적극 대처하라(사설)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획정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2월 한국과 일본이 한차례 「전쟁」을 치른 데 이어 중국이 15일 영해기선을 선포하고 이에 한국정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한·중·일 3국간에 해양영토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영유권분쟁은 성격상 어느쪽도 쉽사리 양보할 수 없는 일인데다 문제의 복잡성이 여간 아니어서 이제 시작되는 EEZ싸움에 정부는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중국의 영해기선선포에 외무부가 문제를 삼는 것은 중국이 기선기점으로 삼은 몇개 섬이 국제법관례를 크게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중국이 이번에 선포한 기선의 기점들은 기점과 기점간의 거리,해안선으로부터의 거리등에서 국제법관례는 물론 유엔해양법협약규정에도 어긋나는 일방적인 것이란 것이 외무부의 해석이다.따라서 정부가 중국에 즉각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로 생각된다. 문제는 중국이 한국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를 어떻게 시정시킬 것이냐에 있다.국제적인 중재절차가 없는 것은 아니나 강제력이 없어어느 일방이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 국제현실이다.결국엔 한·중 두 나라가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오는 7월이후 시작될 한·중어업협정협상에서는 이 문제가 중요쟁점의 하나가 될 것이다.아직은 이번 기선선포에 대한 중국측의 공식적인 설명이 없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형편이나 우리는 두 나라가 이 문제로 해서 새로운 분쟁을 겪게 되는 사태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당장엔 중국연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이 피해를 입게 돼 있다. 한·중 두 나라는 분쟁으로 대립하기보다 협력하고 양해함으로써 얻는 게 더 많은 관계다.우리정부도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일인 만큼 중국측의 설명을 충분히 들은 다음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그러자면 새로운 해양질서형성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될 각종 분쟁에 대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 중에“국제관행 위반”강력제기/영해기선발표후 한·중 어업협정 전망

    ◎중,EEZ협정서 유리한 고지선점 의도/“기선 불인정” 유일한 대안… 정부대응 주목 정부는 중국이 15일 발표한 영해기선은 지난 50년 선포한 기선저인망어업금지구역(모택동라인)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중국이 발표한 영해기선에서 12해리 영해를 그으면 모택동 라인과 대체로 일치한다는 것이다.중국은 지난 92년 2월25일 12해리 영해와 접속수역을 선포했지만,그 기준이 되는 영해기선을 발표하지 않아,중국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은 모호한 영해수역 때문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그러나 중국은 한국 일본등 주변국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획정 협상등 실질적인 필요때문에 영해기선을 확정,발표한 것이다.중국 정부가 발표한 영해기선은 산동반도 끝에서 해남도에 이르는 중국대륙의 해안선과 인접도서 49개의 기점을 직선으로 연결한 직선기선이다.중국은 이와 별도로 서사군도 주위에도 28개의 기점으로 연결된 직선기선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국이 발표한 기점을 해양법협약의 관련 규정에 맞춰 적합한가를 검토한 결과,3곳을 정밀검토가필요한 곳으로 지목하고 있다. 중국이 산동반도 끝부터 일련번호를 붙인 기점 가운데 9번 마카이홍(마채형·북위33도21분,동경121도20분),10번 와이케이지아오(각·북위33도,동경121도38분),12번 하이자오(해초·북위30도44분,동경123도09분)등이 해당지역이다. 9번과 10번 지점은 정밀한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 작은 무인도다.정부당국자는 두 지점이 무인도보다는 암초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12번 지점은 상해 앞바다에서 69해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기점으로 삼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국의 8번 기점과 9번 기점의 거리가 1백23해리나 되고,10번과 11번 기점과의 거리도 70해리가 되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행에 비춰볼 때 직선기선을 긋기에는 무리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국제법적인 검토가 끝나는대로,3곳의 기점에 대해 중국측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정부가 중국이 발표한 직선기선을 인정하면,EEX 획정 과정에서 우리측이 손해를 볼 우려가 있다.정부 당국자는 이에대해 『EEZ경계획정을 할 때 중국이 직선기선을 마음대로 그었다고,거기서부터 2백해리를 다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그중에서 EEZ를 가질 수 있는 지점만 골라서 경계획정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중국이 기선을 바꾸도록 강제할만한 수단은 없다.영해기선 문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중재나 양국 협상을 통해 해결된 선례가 없다.유일한 방법은 중국의 기선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지만,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정부가 그같은 강경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기자〉
  • 중,EEZ 선포/내륙·서사군도 영해기선도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15일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산동반도 이북지역을 제외하고 그 이남 영해를 대상으로 한 대륙 영해기선 및 서사군도 영해기선을 확정,발표하는 한편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고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선포했다. 이미 EEZ에 대한 권리선언을 하고 현재 관련법안을 입법예고중인 한국은 이에따라 중국과 EEZ 경계획정문제를 비롯,이를 토대로 한 어업협정체결문제,불법어로단속문제 등에 관해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그 진전속도에 맞춰 일본과의 어업협정 개정도 추진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정부는 이날 영해기선에 관한 성명을 통해 『지난 92년 2월25일 발효된 「중화인민공화국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의거,중화인민공화국의 대륙영해 일부 기선과 서사군도 영해기선을 선포한다』면서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영해기선은 앞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15일 유엔해양법 비준/주변국과 EEZ설정싸고 분쟁 예상

    【북경 연합】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의회)는 유엔 해양법협약을 15일 비준할 것이라고 12일 관영 언론들이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조성 외교부 부부장이 11일 전인대에 출석해 정부의 유엔 해양법협약 비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중국 전인대가 지난 94년 11월 발효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대한 비준을 마칠 경우 현재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 등 기타 해역 관할권 문제들을 둘러싸고 일본과 한국,베트남 및 기타 주변국가들과의 분쟁이 예상된다. 중국은 현재 일본과 센카구(첨각)열도(중국명 조어도) 문제로,또 아세안국가들과는 스프라틀라군도(중국명 남사군도)의 영유권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다. 중국은 지난 82년 이 협약을 체결했으나 그동안 국내법과의 조정을 위한 지체로 인해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았다. 중국 관리들은 협약 비준에 따라 중국의 영해 범위가 기존의 37만㎢에서 3백만㎢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일 총리 또 「독도영유권」주장/“종전입장 불변… 외교노력 계속”

    【도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는 10일 독도 영유권문제에 대해 『우리쪽의 입장은 종전과 같이 일관돼 있다』고 독도에 대한 일본영유권을 거듭 명확히 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유엔해양법 관련 법안에 대한 취지 설명이 이루어진 중의원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국과는 『평화적 해결을 꾀해야 하며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하시모토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한·일 양국이 최대 잠복 현안가운데 하나인 독도 영유권문제를 둘러싼 정면 충돌을 피한 채 영유권과 어업문제를 분리,처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새로운 한·일어업협정 체결 교섭을 막 개시한 시점에서 또다시 돌출한 것이다. 반면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발언에서 중국과 영유권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첨각)제도(중국명 조어도)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한·일 「연안국주의」 접근/어업협정 첫 실무자회의 폐막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국과 일본은 10일 이틀간에 걸친 한·일 어업협정개정을 위한 첫 실무자회의를 마쳤다.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신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점이 돼 온 위법 조업어선에 대한 관할권과 관련,「유엔해양법조약 체제에 걸맞은 체제를 확립한다」는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한·일어업협정의 기국주의(선적국이 단속)를 연안국주의(연안관할국이 단속)로 변경한다는 데 의견의 접근을 보았다. 양측은 또 한반도 주변해양의 반폐쇄성등 구조적 특성등을 감안해 원칙적으로 한반도 주변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어업질서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는 한·중·일 3국에 동일한 조업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으로 중국과의 교섭 향방에 따라서는 연안국주의의 적용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측은 또 한·일어업협정 30년체제의 급격한 변화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일본수역에서의 한국어선들의 기존 어획고가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일본측도 이해를 표시,기존의조업실적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 한·중 「공동관리 수역」 설정 접근/어업실무회담

    ◎관할수역 EEZ 획정선 적용/우리측,중에 “불법어로 단속 강화” 통보 한·중 양국은 3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제5차 어업실무회담을 열고 양국어업협정 체결과 불법조업 단속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최근 한반도 주변수역에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설정되는 상황에서,이에 부합하는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 관할수역의 범위를 정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기본적으로 EEZ 획정선을 양국의 어업관할수역의 경계선으로 적용하되,필요에 따라 공동관리수역을 두기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또 이날 회담에서 이동성 어족자원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어업기술협력과 정보교환,어업전문가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이날 양국 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행되고 있는 중국어선들의 서해 불법조업을 규제하기 위한 단속권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중국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불법어업선을 국적국에서 단속하는 현재의 기국주의를고집하고 있는 중국측에 대해 해양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연안국주의가 양국 어업협정의 근간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어획량할당제도(TAC)를 통해 중국의 조업권을 적절하게 보호해 준다는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이원형 외무부 아·태국 심의관이,중국측에서는 양견 농업부 어업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도운 기자〉
  • 한·중·일/어업·EEZ협상 전망 불투명

    ◎어업협상­연안국·기국주의 놓고 이견 심각/EEZ협상­독도문제 등 걸림돌… 진통 겪을듯 5월들어 한반도 주변의 새로운 해양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의 협상이 본격화된다.3국간의 협상은 94년 발효된 새로운 국제해양법의 규정에 따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하고 경계선을 획정하는 과정과,EEZ선포에 맞춰 기존의 3국간 어업협정을 개정하는 두 과정을 거치게 된다.순서로 본다면 3국간의 EEZ를 획정하고 어업협상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그러나 EEZ획정협상은 오랜시일을 요구하기 때문에,일단 기존의 어업협상 개정부터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어업협상◁ 오는 3일부터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간의,9일부터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어업실무회담이 열린다.이에 앞서 일본과 중국도 지난달 어업실무회의를 마쳤다.3국간 어업회의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연안국주의와 기국주의문제다.현행 한·일어업협정과 일·중어업협정은 「불법어로 단속권을 연안국이 아닌 어선국적국이 책임지는」 기국주의를 채택하고 있다.그러나 새로운국제해양법의 기본정신은 연안국주의다.이에 따라 지난달 일·중간의 어업회의에서도 양국 어업협정의 기국주의 원칙을 연안국주의로 바꾸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중국측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협상이 결렬됐다. 정부도 한·중간에 연안국주의를 규정하는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하려 하고 있다.중국의 어선이 우리 연근해에서 불법어로작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EEZ획정◁ 정부는 1일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입법예고 했다.10일동안 EEZ선포에 대한 여론수렴을 거친뒤 국무회의에서 법안을 확정,오는 6월5일 15대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도 이미 의회에서 배타적경제수역법안을 심의중이다.일본 의회가 6월19일 회기가 끝나기 때문에 그전에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공식적으로 EEZ선포를 발표하지 않았다.그러나 중국이 우리정부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는 국제해양법을 전인대에서 비준한뒤,금년안에 EEZ선포를 위한 영해기선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3국간의 EEZ획정협상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협상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우선 일본과는 독도문제가 걸려있다.일본은 어떻게든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유지해보려는 차원에서 독도주변을 공동관리수역으로 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중국이 EEZ획정의 기준이 되는 영해기선을 어디로 잡는가 하는 것도 관심거리다.중국은 연안에서 40해리에 설정한 「모택동라인」을 영해기선으로 삼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한·일,한·중간의 EEZ경계선획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대비,입법예고한 EEZ법안에 중간선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일본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독도를 우리수역안에 포함되도록 중간선을 긋는다는 방침이다.또 중국과의 합의도출이 안될 경우에는 모택동라인을 무시하고 해안선을 영해기선으로 간주,우리영해기선과의 산술적 중간선을 긋고 안쪽지역을 일방적으로 우리 EEZ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이도운 기자〉
  • 중,2백해리 설정 다국간 협의 제기/류강 농업부장

    ◎한·러 등과 일 공동견제 전략 【도쿄=강석진 특파원】 류강 중국 농업부장은 유엔해양법 비준에 따른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문제에 대해 관련국가들에 의한 다국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류부장은 요미우리 취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지역에는 남북한,중국,일본,러시아 사이에 2백해리 수역 설정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 국가만의 설정이나 2국간 협의만으로는 제3국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역 설정은 관련국가들이 공동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기는 일본이 한국,중국과의 영토 문제가 걸려 있는 동해와 동중국해에서의 2백해리 설정을 서두르고 있는데에 대한 견제로 받아들여진다.
  • 중 전기침 외교부장 방일/3일까지 체류

    ◎양안긴장·핵 실험 등 현안 논의 【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의 전기침 외부부장이 31일 일본을 방문,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 등과 회담을 갖는 등 3박4일이 방일일정에 들어갔다. 대만해협의 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된 이후 중국정부 고위인사가 주요국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대만해협의 긴장문제,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어업교섭, 중국의 핵실험 재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과 일본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어업협상과 관련 오는 9일 비공식협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 일 각의/EEZ법안 국회 제출/분쟁우려 구체적 경제수역 설정안해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정부는 유엔 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 설정과 관련해 유엔해양법조약과 관련 8개 법안을 각의에서 승인,국회에 제출했다. 일본정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안에서 한국 및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바깥쪽 2백해리의 선까지의 해역」이라고만 규정,구체적인 경제수역을 설정하지는 않았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와관련 일본정부가 한국과 중국 어선에 대해서는 정령(시행령)으로 당분간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련법안에 따르면 경제수역내에서 조업하는 외국어선은 농림수산상의 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어종에 따라 어획가능량(TAC)을 책정할 방침이다. 산케이신문은 어획가능량이 설정될 어종은 고등어 정어리등 7종 정도라고 전하고 이들 어종에 대해서는 일본정부가 일본어선과 외국어선에 대해서 어획량을 나누어 할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법안은 또 배타적 경제수역안에서의 위법조업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또는 허가 취소등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영토인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일본정부는 일본 영토의 연안에서 2백해리안에 경제수역을 설정할 방침이나 어디까지를 영토로 할 것인지를 명기하지 않고 실제 선을 긋는 것은 한국 및 중국과 협상을 벌여 결정한다는 것이다.
  • 일 「2백해리 법안」 오늘 의결/각의 승인뒤 의회 제출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은 26일 각의를 열어 독도문제를 촉발시킨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기 위한 관련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정부대변인이 25일 밝혔다. 후루카와 테이지로 일본 관방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법안을 오는 6월19일 폐막되는 현 국회 회기중 신속히 제출하기 위해 26일의 정례 각의에서 승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 각의는 국회의 비준을 받기 위한 유엔해양법 협약에 관한 법안도 승인할 예정이다.
  • 1년내 어업협정 타결 안되면 일,「2백해리」 전면 적용

    ◎연립여당,대한·중 협상전략 마련 【도쿄 연합】일본 연립여당은 22일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에 따른 한국 중국과의 어업협정문제를 1년 이내에 매듭짓지 못할 경우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마련했다. 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연립여당은 이날 오후 정책조정회의에서 ▲ 금년중에 한국 중국과 어업협정 개정방침에 합의하되 ▲ 교섭기간은 1년 이내로 하며 ▲이 기간중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1년후에 배타적 경제수역을 전면 적용한다는 입장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이를 정부에 제시키로 했다. 자민당은 이날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사민,신당사키가케도 동의했다.
  • 일 경제수역법 26일 국회 제출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 비준안과 관련법안을 오는 26일 각의가 끝난 즉시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정부는 법안제출후 한국 및 중국과 어업협상을 조기에 재개하기 위한 일정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나 주택금융전문회사(주전)문제를 둘러싼 여야당의 국회대립으로 법안제출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 성숙한 한­일관계로 가는길(해외 사설)

    한·일정상회담이 방콕에서 열려 하시모토총리와 김영삼대통령은 다케시마(한국명 독도)가 서로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주장하면서도 유엔해양법조약에 기초한 어업협의는 영유권문제와 분리해 행하기로 합의했다.양국정상은 불행한 과거를 직시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진척시켜 나가자는 데도 의견이 일치했다.양국은 관계수복에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영토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현실적인 처리방법으로서는 이것 밖에 없을 것이다.한국에선 일본이 다케시마를 고유의 영토로 주장하고 있는데 반발해 국민의 대일감정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각국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는 정상들이 솔직히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귀중한 마당이다.이 기회를 놓치면 정상회담의 타이밍을 잡을 수 없는 상태인 채 한·일 관계가 한층 악화될 우려가 있었다.다만 김대통령은 한국이 독도(다케시마)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영유권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국의 언론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주장이침략행위라는 식의 보도를 해왔다.그러나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일본의 일관된 입장으로 새롭게 말을 꺼낸 것은 아니다.쓸데없이 반일감정을 부채질하는 것은 결코 한·일관계를 위한 것은 아니다.다시금 자제를 요구하고 싶다.온갖 분야에서 관계가 깊은 이웃나라이므로 마찰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다.그러나 그에 따라 한·일관계 전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양국의 지도자의 책무이다. 한반도에너지기구(KEDO)에서의 협력등 한반도안정을 위해서는 한·일과 미국이 긴밀하게 연대해 공동보조를 취할 필요가 있다.한·일의 대립은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지도 모른다. 영토문제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차이로서,당면한 과제는 미래지향의 입장으로부터 하나하나 현실적으로 처리해 한·일관계를 성숙한 관계로 만들어가는 것 이외에 길은 없다.
  • “독도는 한국땅 명백”/김 대통령,한·일 정상회담서 강조

    ◎일 영유권 주장 불용… 유감/하시모토­“정부입장 일관… 관계 악화 불원/양국정상 “갈등해소 노력”/김 대통령 방일 초청 /하시모토 【방콕=이목희 특파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을 마친 김영삼대통령은 2일 하오 5시(한국시간 하오 7시)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일본측의 영유권주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두나라 정상은 지난 1월 하시모토 내각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로 빚어진 양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특히 양국간 배타적경제수역(EEZ)경계획정문제를 조속히 협의하고 어업협정 개정문제도 두나라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정부는 EEZ협상과정에서 일본측이 독도를 자신들의 기선으로 한다는 등의 주장을 할 경우 즉각 어업협상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김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도,국제법상으로도 한국의 영토임은 명백하며 현재 한국이 실효적으로 영유하고 있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면서 『일본측이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로서는 용인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을 수행중인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영토존중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문제는 그것이 영토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양국 외교당국자간에 협의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하시모토 총리는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고 전제,『한일 양국이 새로운 해양질서를 구축하는 유엔 해양법조약의 체약국이 됨으로써 양국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그런 바탕위에서 양국간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획정에 관하여 협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하시모토총리의 한국방문을 초청했으며 양국은 그에 대한 실무준비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하시모토 독도관련 대화록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는 2일 하오 태국 방콕에서 ASEM회의가 폐막된 직후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이날 정상회담은 하오 5시(한국시간 하오 7시)에 시작,45분동안 확대회담으로 진행된뒤 이후 단독회담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양국 정상의 독도관련 발언 내용. ▲하시모토 총리=독도 문제로 양국간에 긴장이 조성되고 이 문제로 양국국민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우려하고 있습니다.한일 양국은 인접국으로서 독도이외에도 상호협의할 문제가 많이 있으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은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아시는 바와 같이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관되어 있습니다.한일 양국이 새로운 해양질서를 구축하는 유엔해양법 조약의 체약국이 됨으로써 양국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유엔해양법조약 비준문제가 한일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하고자 하며 이러한 바탕위에서 양국간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획정에 관해 협의를 행하고자 합니다. ▲김대통령=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한국의 영토임은 명백하며 현재 한국이 실효적으로 영유하고 있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자 합니다.일본측이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로서는 용인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영토의 존중이 원칙의 문제이고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문제는 그것이 영토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는 전제하에 양국 외교당국자간에 협의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시모토 총리=각하가 말씀하신대로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획정문제는 양국간에 조속히 협의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김대통령=좋습니다.한일 어업협정 개정을 위해서도 양국이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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