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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질서 주도… 실리확보 큰힘/박춘호 국제해양법 재판관 피선의미

    ◎국제법률기구 첫 진출… 국력신장 반영/해양분쟁때 중·일과 대등한 지위 확보 박춘호 전 고려대 교수의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당선은 「해양국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하고,동시에 해양에서의 실리적 이익을 확보하는 데도 긴요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바다로의 진출을 모색해왔으며 그결과 세계적인 조선국·해운국·어업국으로 성장했다. 따라서 이번 해양 재판관당선은 앞으로 국제사회가 해양에서의 국제질서를 만들어가는 데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국제법률기구에 우리나라 인사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교수의 해양법 재판관 진출은 특히 한·중·일 3국이 동북아의 해양 관할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3국의 향후 해양협상과 관련해서도 주목된다.이번 선거에서는 박교수와 함께 일본의 야마모토 쇼지(산본초이),중국의 조리해 북경대 교수도 재판관에 당선됐다.일본과 중국은 그동안 국제사법재판소의 재판관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어느 정도 불리한 위치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각국이 앞을 다퉈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하는 등 어업과 해양자원 등을 둘러싼 분쟁이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재판관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재판을 해야 하지만 분쟁당사국이 됐을 경우 자국출신 재판관이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해양법재판소는 오는 10월1일 초대 재판관들이 모여 재판소장 등을 선출한 뒤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도운 기자〉
  • 유엔 국제 해양재판소 박춘호씨 재판관 피선

    ◎10월 발족… 33국서 출마 21명 선출 【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는 1일 상오 10시(한국시간 하오 11시) 유엔본부에서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정식 발족되는 국제 해양재판소 초대 재판관에 한국의 박춘호 전 고려대 교수(66)등 21명을 선출했다. 아시아의 8개국 등 모두 33개국에서 저명한 국제법 관계학자등이 초대 해양 재판관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투표에서 박교수는 5명의 재판관이 배정된 아시아 지역그룹에서 무난히 선출됐다. 해양재판관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발생되는 12해리 영해문제,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대륙붕과 군도문제등 국가간 각종 해양분쟁문제를 다루게 된다.
  • 24해리 접속 수역법 발효

    지난해 12월6일 공포된 「영해 및 접속수역법」이 1일부터 시행된다고 정부가 밝혔다. 영해 및 접속수역법은 유엔 해양법 협약이 인정하는 접속수역을 영해기선으로부터 24해리까지(12해리까지는 영해)의 수역에 설정,외국선박의 밀수나 불법출입국·보건·검역과 관련된 우리 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를 단속·제재한다.
  • 김윤환 의원(오늘의 인물)

    ◎“일 총리 신사 참배/피해국 감정 무시/아태시대 안맞아” 신한국당 김윤환 상임고문은 정치권내 둘도 없는 「일본통」이다. 그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여는 요즘 총리신분으로 피해 당사자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31일 밝혔다.그의 한일관,나아가 국제감각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7일 한일의원연맹 간사단회의에서 14대에 이어 15대 국회 한국측 연맹회장으로 그가 재선출된 것도 철저한 현실인식에 바탕을 둔 폭넓은 역할이 고려된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가 논의되는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 4년 임기의 한일의원연맹 신임회장 자격으로 당장 눈앞에 닥친 행사는 오는 9월18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합동총회다. 2002년 월드컵지원 공동위원회 결성과 유엔 해양법조약 체결에 입각한 새로운 어업협정 체결에 관한 협의,4자회담 지원과 동북아 안전에 관한 공동대처 방안,대북식량지원문제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국내정치에서 김고문이 차지하는 「무게」만큼이나 굵직 굵직한 현안들이다.〈박찬구 기자〉
  • 제 180회 임시국회 통과 12개 법률/전문:Ⅰ

    ◎교통사고 벌금형 최고 2천만원으로 인상/신설 해양수산부 산하에 해양경찰청/공익근무요원 순직때도 보상금 지급/교육공무원의 휴직기간 3년 이내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러 행정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수산·해운·항만·해양조사·해양자원·해양환경·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해양개발과 이용·보전기능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신설함.▲해양수산부장관 소속하에 해양에서의 경찰 및 오염방제업무를 담당할 해양경찰청을 신설함. ○국회법 개정안 농림수산위원회를 농림해양위원회로 하고,그 소관사항을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소관에 속하는 사항으로 함(안 제37조 제1항 제10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개정안 ▲벌금형을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의 종사자가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의 벌금형도 현실화하여 그 상한을 인상함.▲94년 중기관리법이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개정되면서 「중기」가 「건설기계」로 그명칭이 변경되었으므로 관련조항의 용어를 정비함. ○관광진흥 개발기금법 개정안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광정책 연구기관의 조사·연구사업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진흥법의 개정으로 카지노사업자는 총매출금액중 일정액을 관광진흥개발기금에 납부하도록 함에 따라 동 기금의 조성재원에 카지노사업자가 납부하는 납부금을 포함시킴. ○증권거래세법 개정안 ▲외국법인이 발행한 주권 또는 주식예탁증서로서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의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주권의 범위에 포함함.▲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외중개회사에서 양도되는 주권을 대체결제하는 경우에도 당해 대체결제회사를 납세의무자로 함.▲자본시장의 육성을 위해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장외중개회사에서 거래되는 주권에도 탄력세율을 적용함. ○병역법 개정안 ▲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에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순직군경 또는 공상군경으로보아 동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함.▲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을 얻은 때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재해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으로서 20년이상 근속한 자가 정년전에 자진 퇴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함 ▲배우자의 해외유학·근무·연구 또는 연수하는 경우 휴직기간은 3년이내로 하되 3년의 범위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소득세법 개정안 ▲근로자가 제공받는 식사 또는 일정한 범위의 식사대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함 ▲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인원이 2인이하인 경우 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는 소수공제자추가공제를 신설함 ▲산출세액의 1백분의 20으로 되어있는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에 대해 1백분의 45로 상향조정하여 저소득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함 ▲퇴직소득에 대해 일정한 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1백분의 50을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를 신설하여 퇴직소득세 부담을 경감함. ○농업창고업법 폐지안 농업협동조합 등이 농림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농업창고를 널리 이용하게 함으로써 농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나 이후 시대·경제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게 관련법이 정비되었으므로 동법을 폐지함. ○배타적 경제수역법률 제정안 제1조(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 대한민국은 이 법에 의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이하 협약)」에 규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다. 제2조(배타적 경제수역의 법위) ①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협약의 규정에 맞추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제2조에 규정된 기선으로부터 그 외측 2백해리의 선까지에 이르는 수역중 대한민국의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한다.②(이하생략) 제3조(배타적 경제수역에 있어서의 권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다음 각호의 권리를 가진다. 1.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이나 무생물 등 천연자원의 탐사·개발·보존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권적권리와 해수·해류 및 해풍을 이용한 에너지생산등 경제적 개발 및 탐사를 위한 그밖의 활동에 관한 주권적 권리.2,3(이하생략) 제4조(외국 또는 외국인권리 및 의무) ①외국 또는 외국인은 협약의 관련규정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항행·상공비행의 자유,해저전선·관선부설의 자유 및 그 자유와 관련되는 것으로서 국제적으로 적법한 그밖의 해양이용의 자유를 향유한다.②(이하생략) 제5조(대한민국의 권리행사등) ①외국과의 협정으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제3조의 규정에 의한 권리를 행사 또는 보호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법령을 적용한다.인공섬·시설 및 구조물에서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또한 같다.②(이하생략)③(이하생략) ▲부칙=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제1조(목적) 이 법은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의 관계규정에 의하여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행하여지는 외국인의 어업활동에 관한 우리나라의 주권적 권리의 행사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적정한 보존·관리 및 이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배타적 경제수역이라 함은 배타적 경제수역법에 의하여 설정된 수역을 말한다. 2.외국인이라 함은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 나,외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대한민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서 외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가진 법인이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을 포함한다) 3.어업이라 함은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또는 양식하는 사업을 말한다. 4.어업활동이라 함은 어업이나 어업에 관련된 담색·집어,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선박에 필요한 물건의 포함,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어업에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제3조(적용범위 등) ①외국인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수산업법의 규정에 불구하고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②이 법에서 규정하는 사항에 관하여 외국과의 협정에서 따로 정하는 것이 있는 때는 당해협정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③(이하생략) 제4조(특정금지구역에서의 어업활동금지) 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중 어업자원의 보호 또는 어업조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구역에서 어업활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제5조(어업등의 허가) ①외국인은 특정금지구역이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수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②③④(이하생략) 제6조(허가기준)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에 의한 허가신청이 있는 때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이를 허가할 수 있다.1.허가신청된 어업활동이 국제협약 또는 국가간의 합의,기타 이에 준하는 것의 지장을 초래하지 이니한다고 인정될 것.2,3(이하생략) 제7조(입어요) ①외국인은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은 때는 대한민국정부에 입어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8조(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승인) ①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시험·연구 또는 교육실습,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농림수산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수산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1.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2.어업에 관련된 탐색·집어 3.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 4.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 ②③(이하생략) 제9조(수수료) ①외국인은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신청을 하는 때는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한민국정부에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10조(허가등의 제한 또는 조건)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할 경우에는 제한 또는 조건을 붙일 수 있으며,그 제한 또는 조건은 이를 변경할 수 있다. 제11조(어획물등의 전적 등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어선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또는 그 제품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거나 다른 선박으로부터 받아 실어서는 아니된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등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2조(어획물등의 직접 양육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선박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한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대한민국의 항구에 직접 양륙할 수 없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 등 농림수산부장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3조(허가 및 승인의 취소 등)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거나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얻은 외국인이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할 때는 1년의 범위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어업활동 또는 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의 정지를 명하거나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제14조(대륙붕의 정착성 어종에 관계되는 어업활동에의 준용) ①대한민국의 대륙붕중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의 정착성 어종에 관련되는 어업활동등에 관하여는 제3조 내지 제13조의 규정을 준용한다.②(이하생략) 제15조(하천회귀성 어종의 보호 및 관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 대한민국 내수면에서 산란하는 하천회귀성 어족자원의 보호·관리를 위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 제6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당해어족자원에 대한 우선적인 이익과 책임을 가진다. 제16조(권한의 위임) 수산청장은 이 법에 의한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제17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4조 또는 제5조 제1항에 위반하여 어업활동을 한 자.2,3,4,5(이하생략) 제18조(벌칙) 제12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직접 양육한 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19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시험·연구 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행위를 한자.2,3(이하생략) 제20조(벌칙) 제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사항의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허가장을 비치하지 아니한 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1조(몰수 또는 추징) 제17조 내지 제19조를 위반한 자가 소유하거나 소지하는 어획물 및 그 제품,선박 또는 어구,기타 어업활동 등에 사용한 물건은 이를 몰수할 수 있다.다만 그 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할 수 없는 때는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다. 제22조(양벌규정) 법인의 대표자,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사용인,기타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 또는 재산에 관하여 제17조 내지 제20조의 위반행위를 한 때는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하여도 각 해당조의 벌금형을 과한다. 제23조(위반선박등에 대한 사법절차) ①검사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법경찰관은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한 선박 또는 그 선박의 선장이나 기타 위반자에 대하여 정선·승선·검색·나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②③④⑤(이하 생략) 제24조(담보금의 보관·국고귀속 및 반환등) ①담보금은 법무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검사가 이를 보관한다.②③④(이하생략) 제25조(위반선박에 관한 사법절차등의 세부시행규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위반선박 등에 관한 사법절차와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담보금의 보관 등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절차,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이를 정할 수 있다. 제26조(시행령) 이 법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부칙=1.(시행일)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2.(제5조 내지 제15조의 적용에 관한 특례) 대통령령이 정하는 외국인 및 그 수역에 관하여는 기한을 정하여 제5조 내지 제15조의 규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
  • 「해양부 신설」 막판 급반전(정가 초점)

    ◎「국조특위」 쟁점 야안 수용 절충수­여/“국익 외면” 비난 의식 명분론 선택­야 180회 임시국회의 최대 걸림돌로 남아있던 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총무들의 막판 협상끝에 27일 행정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26일 하오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1시간30여분에 걸친 접촉 끝에 『정부조직법 개정 문제를 국정조사계획서 작성 문제와 연계해 원만히 처리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각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친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상오 공식회담을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그러나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어느정도 낙관하는 분위기다.총무회담 직전까지만 해도 『이번 회기내 처리불가』를 고수했던 박총무는 회담직후 『전망은 반반』이라고 말해 상황이 급진전됐음을 암시했다.서총무도 『해양법 처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막판 극적인 반전은 여야의 「바꿔치기」에서 이뤄졌다.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를 약속받는 대신 국정조사특위의 쟁점에 대해 야당안을 수용한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총무들 사이에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5대 총선 공정성 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에서 국민회의는 조사대상지역을 서울 송파갑·강동을·종로,경기 구리 등 6개지역으로 못박았고 자민련은 충북 괴산·청원과 강원 속초 등 4개지역으로 명시하자는 주장을 폈다.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특정지역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명시할 수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이날 총무회담에서는 5개 안팎으로 대상지역의 수를 결정하는 선에서 절충키로 했다는 후문이다.국민회의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한 해양위 신설문제는 국회법 개선을 다루는 제도개선특위에서 다루기로 했다. 상황의 반전은 실리와 명분을 챙기기 위한 고육지책의 결과로 해석된다. 야당으로서는 수산업계 대표들이 이번 회기내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여론의 향배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특히 다음달 한일·한미어업협상을 앞두고 개정안처리에 계속 반대하기는 명분이 약하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 반면 신한국당은 회기내 개정안 처리라는 실리를 챙기면서도 자칫 일방적인 표결 강행으로 비쳐질 수 있는 무리수를 피할 수 있게 된 셈이다.〈박찬구 기자〉
  • “4자회담 북한 참여/한·중 공동노력 합의”/양국 외무회담

    【자카르타=이도운 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에 북한이 조속히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25일 자카르타 힐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4자회담과 최근 북한정세 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회담에 배석했던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관련기사 3면〉 전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휴전협정의 당사국으로서 4자회담에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하고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남북대화도 조속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장관과 전부장은 이와 함께 국제해양법에 걸맞는 한반도 주변수역의 어업질서가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음달 어업협정 체결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획정을 위한 어업관련 협상을 개최키로 했다.
  • 초대 국제해양재판관 21명 선출/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개막

    ◎한·중·일 EEZ 경계획정 싸고 관심/박춘호 전 고대 교수 당선 무난할듯 유엔 해양법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초대 재판관 21명을 선출하기 위한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가 24일(현지시간)부터 8월1일까지 유엔본부에서 한국을 비롯,1백2개 당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당사국회의에서는 재판관의 지역별 정원조정과 투표방식 등을 결정한 뒤 회의 마지막날인 다음달 1일 재판관을 선출한다.재판관 후보를 낸 국가는 아시아그룹의 한국·일본·중국 등 8개국을 비롯,모두 34개국이다.아시아그룹에서는 한·중·일 외에 인도·필리핀·레바논·스리랑카·키프로스가 후보를 냈다. 우리나라는 해양재판관의 유무가 향후 한·중·일 어업질서조정문제 및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획정을 둘러싼 관련국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찌감치 해양법의 권위자 박춘호 전고려대교수를 후보로 내세워 득표활동을 펴왔다.선출에 필요한 당사국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선출 이후 발언권강화를 위해 중국이나 일본보다 높은 지지를 얻는데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사국회의는 재판관 선출과 관련,▲유엔내 아시아·아프리카·동구·서구·중남미 등 5개 지역그룹에서 최소한 3명을 할당하여 뽑고 나머지 6명을 경선으로 선출하는 방식 ▲각 지역그룹에서 4명씩을 선출하고 나머지 1명을 경선하는 방안 ▲각 지역그룹에 3명을 우선 할당하고 당사국수가 많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2명의 재판관을,그리고 다음으로 많은 중남미와 서구에 각각 1명을 추가할당하는 방안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이번 당사국회의에서는 유엔내 5개 지역그룹에 속하지 않은 이스라엘이 자국의 세계적인 법학자인 샤프타이 로젠느 박사를 후보로 출마시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94년 11월16일 발효된 유엔 해양법협약은 회원국 1백85개국 가운데 현재 1백50개국이 서명하고 1백2개국이 비준을 마쳤다. 국제해양법 재판소는 독일 함부르크에 설치되며 재판관의 임기는 3년·6년·9년(각각 전체 재판관의 3분의 1)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선출되는 재판관의 임기는 추첨에의해 결정된다.〈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 일본의 「EEZ」발효를 보고/박춘호 전 고대법대 교수(특별기고)

    ◎“한·중·일 해양경계 영토와 분리 논의해야”/감정적 대립 지양… 상호 타협·협력 모색할 때 조국의 신성한 영토의 모습을 놓고 농담을 하자는 뜻은 아니다.그런데 세계지도위의 한반도는 아세아대륙의 밑바닥에 붙어있는 토끼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호주에는 위아래가 거꾸로 된 세계지도를 파는 서점이 많이 있다.이 지도위에서는 한반도의 모습이 마치 태평양을 바라보고 우뚝 서있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같이도 보인다.그것도 아시아대륙의 위에 서서 말이다. 이제 동북아제국의 바다에 관한 관심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지난 20일을 기하여 일본에서는 소위 바다의 헌법이라고 불리는 유엔해양법협약과 이것을 수용하기 위한 8개의 국내법이 발효됐다.요즘 자주 논의되고 있는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이 지역에서는 일본이 먼저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이 유엔협약은 한국과 중국에 대하여 일본에 앞서 이미 발효했는데,한­중양국 역시 EEZ에 관한 국내법을 준비중이어서 곧 공포되리라고 전한다. 한편 EEZ제도가 국제사회에서 비공식적으로 합의된 것은 1970년대 중엽이었고,주요 해양국들이 이 제도를 국내법으로 시행한 것은 1977년이어서 이 해를 「200해리 원년」이라고도 부른다.다시 말하면 동북아지역에서는 200해리 시대의 개막이 20년쯤 뒤진 것이다.물론 북한은 1977년에 EEZ를 선포했고,일본도 그 해에 어업에 관해서만 200해리 수역을 잠정적으로 시행해왔으나,이 두 예는 지역적인 차원에서는 큰 의의가 없었다. 동북아지역에서 200해리 시대의 개막이 이렇게 늦어진 까닭은 두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첫째,한­중­일 3국은 모두 400해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각기 200해리수역을 선포하면 세나라의 경제수역이 2중 3중으로 겹치게 되어 심각한 경계문제가 생긴다.둘째,한­일간에는 독도영유권문제가,그리고 일­중간에는 센가구군도영유권 문제가 있어서 이러한 영토문제 때문에 바다의 경계문제를 쉽게 합의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그런데 영토문제가 개입되어 있는 해역에서 해양경계문제는 영토문제를 먼저 합의하거나 분리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게다가 이 지역의 영토문제에는 역사적 이유때문에 국민감정이 너무도 깊이 뿌리박고 있어서 해양경계문제와 분리하여 다루는 길밖에 없다.3개국 정부 당국도 각기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는데,이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다행한 일이다. 우선 한­중­일 3개국간의 EEZ경계문제를 간단히 요약해보자.먼저 한­일간에는 동해와 동중국해에서의 경계문제가 있는데,동해의 일부에는 이미 1974년에 맺은 경계선이 있다.이것은 앞으로 1986년에 북한과 소련이 맺은 EEZ·대륙붕경계선까지 연장되어야 한다.동중국해에는 1978년에 발효한 한­일공동개발협정이 50년간 존속하게 되어 있어서 당분간은 문제가 없을 것이나 중국은 이것을 처음부터 반대하고 있어서 분쟁의 소지가 없지 않다. 한­중간에는 동중국해외에 황해의 경계문제가 만만치 않다.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15일에 공포된 중국의 직선기선은 몇가지 점에 있어서 무리한 주장을 내포하고 있어서 이에 관하여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일­중간에는 역시 동중국해의 EEZ·대륙붕경계문제가만만치 않는데,이것은 궁극적으로 한­중­일 3국이 합의해야 할 문제로 집약된다. 동북아지역에서도 200해리 제도란 이제 국제법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문제로 등장했다.따라서 한­중­일 3국도 이제는 해양경계문제로 인한 대립을 지양하고 타협과 협력을 모색할 시점에 이르렀다.다른 지역이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만이 그렇게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영토문제는 뿌리깊은 국민감정 때문에 합의나 사법적 절차를 거쳐서 해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따라서 독도문제만 나오면 흥분하여 우리 것이라고 고함을 치는 것은 이젠 그만두고,조용히 개발에 힘쓸 때가 왔다.계속 떠들어야만 그 영유권이 보전된다면 어딘가 잘못돼 있다는 인상마저 준다. 끝으로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늦게나마 매우 경하할 일이다.단지 12개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것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부처·집단이기주의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보도는 보다 못해 가엾은 생각마저 든다.1961년까지 해무청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던 해양관계기구들이 그 해에 불행히도 풍지박산한 이래 우리의 해양관계산업은 온갖 수모를 겪고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해양시대를 눈앞에 두고 집안에서 옹졸한 이해다툼을 계속하는 것은 뱀이 제꼬리 씹어먹는 꼴이다.이왕 신설될 기구는 과감히 완전 통합만이 남아있다. 용단을 기대해 본다.
  • 일 EEZ 오늘 발효

    【도쿄=강석진 특파원】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등을 정한 유엔해양법협약이 일본에서 관련 8개법안과 함께 20일 0시를 기해 정식 발효됐다. 이날 발효로 새로 설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은 4백51만㎢(세계6위)로 일본은 EEZ내의 어업자원 및 대륙붕 광물탐사·보존·관리 등에 주권적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일본정부는 현재 한국과는 독도,중국과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를 둘러싸고 영유권분쟁을 겪고 있는데 한국과는 일단 기존의 어업협상 개정문제와 별도로 경계선 문제를 논의한다는데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 유엔해양법협약과 함께 발효되는 관련법률은 「배타적 경제수역 어업주권행사법」「영해및 접속수역에 관한 법률」등 8개법률이다.
  •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요지

    ◎“내국학생·직장인 등 교류 대폭확대” 김 대통령/G7회의때 “KEDO에 협력” 요청계획­하시모토/한반도 평화정착위해 일본과 긴밀 협력­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일본총리는 2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호텔 야외잔디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다음은 회견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요지. ▲김영삼 대통령(모두발언)=하시모토 총리와 본인은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양국 국민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고 양국 정부도 긴밀한 연락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우리는 양국의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서는 양국에 있어 상대국 및 양국관계에 관한 연구가 한층 활발하고 깊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를 지원 장려하기 위해 양국의 민간 지식인에 의한 역사연구에 관한 회의를 조기에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또 차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학생·직장인등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실무협의기구설립을 검토키로 했습니다.두 정상은 21세기를 앞두고 양국간의 경제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기본적 인식을 함께 하고 투자촉진,산업기술협력등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습니다. ▲하시모토 총리(모두발언)=유엔 해양법조약의 체결과 관련,지난번 ASEM에서의 정상회담에서 합의내용을 재확인하고 이에따라 영유권 문제와 분리해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 및 어업협정교섭을 촉진함과 동시에 질서있는 조업을 확보하는등 교섭촉진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국제정세에 대해서는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안정과 번영에 있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북한의 동향등 동북아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미·일 3국간의 긴밀한 공조체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또 본인은 양측의 사정이 좋은 시기에 김대통령이 방일해 줄 것을 제안했고 김대통령은 이를 쾌히 승낙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하시모토총리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하시모토 총리=창씨개명 등의 행위가 한국민에게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주었는지 상상도 못할 정도였습니다.총리취임이후 과거의 무게와 미래의 책임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했습니다.과거의 무게를 안고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미래의 꿈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종군위안부 문제 만큼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상처를 준 일은 없었습니다.마음으로부터 사과와 반성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왕 방한에 대한 김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김대통령=일왕의 방한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이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새롭게 확인하는 좋은 계기로서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양국민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를 위해 양국민이 상호 노력하는 게 중요하고 그에 따라 빨라질 수도 늦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정세에 대한 새 인식을 갖게 됐는지요. ▲하시모토 총리=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한·미 3국간 긴밀한제휴가 중요합니다.4자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한일 양국이 공동노력할 생각입니다.그리고 G­7 정상회의에서는 KEDO에 대한 각국의 협력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일·북 관계개선 및 수교협상에 대한 입장을 말해주십시오. ▲김대통령=하시모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4자회담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으며 그 실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일본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한·미·일 3국 공조의 틀속에서 일본과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일본정부도 우리와 공조하에서 대북문제를 풀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서귀포=이목희·이도운 기자〉
  • 한·일정상 제주회담­현안처리

    ◎과거사/일 총리 “월드컵계기 미래 열자”/역대총리 보다 사과수준 떨어져/위안부­“금전보상 등 피해자 납득이 우선”/독도­일,「영유권」 언급 회피… 의제 제외 23일 끝난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간의 정상회담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이다.그러나 한·일간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만 하는 「과거로부터의 현안」이 산재해 있다. ▷과거사◁ 하시모토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과거의 무거운 짐과 미래에의 책임으로부터 도망할 수 없다』는 총리 취임뒤의 발언내용을 반복하는 것으로 전반적인 과거사에 대한 인식표명을 대신했다.하시모토 총리는 『패전당시 국민학교 2학년생이었으며 당시 양국간의 불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고 말하고 일제의 창씨개명을 예로 들어 『그런 행위가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줬는지는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하시모토총리는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미래의 꿈을 만들고자 한다』는 말로 과거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이같은 하시모토 총리의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창씨개명,위안부 등 과거사의 일부 단면에 대해서는 공식사과를 했으나 일제의 한국강점과정,2차대전의 성격,한국민의 피해 등 일본군국주의의 과거침략사 전반에 대한 사과는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이는 지난해 8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 총리의 「전후 50주년 특별담화」­『통렬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다』­수준에도 미흡하고 지난 90년 5월 한일정상회담당시 가이후총리의 언급­『과거의 한 시기…고난과 슬픔을 체험하셨던데 대하여 겸허히 반성하며 솔직히 사죄를 드린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한마디로 역대 일본총리의 『과거사 사과』수위에 비해서는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군대위안부◁ 하시모토 총리는 전반적인 과거사 발언과 함께 『군대위안부문제 만큼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상처를 준 일은 없다』면서 『마음으로부터 사과와 반성을 한다』고 밝혔다.군대위안부문제에 대해 일본총리가 구체적으로사과한 것은 미야자와·호소카와 총리에 이어 세번째이다. 한·일외무장관 회담에서는 군대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이케다장관은 군대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목표로 설립한 「아시아의 여성을 위한 평화국민기금」이 결코 순수 민간기금일 수는 없으며 정부도 의료,복지분야를 지원하는 민관의 「2인3각체제」라고 강조했다.일본측은 기금을 통한 피해자보상과 총리명의의 위로서한을 한국측이 받아들이기를 희망했다.이에 대해 공장관은 『일본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에 피해자 개개인이 납득을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일본정부는 피해자 개인과 단체의 주장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정상회담장인 제주신라호텔 주변에서는 군대위안부 희생자 단체 회원 20여명이 나와 『정신대문제 해결없는 정상회담에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독도◁ 이번 회담에서는 애초부터 독도문제가 의제에서 제외됐다.하시모토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다.그러나 회견 모두발언에서 『유엔해양법조약의 체결과 관련해서는…영유권 문제와 분리하여 교섭을 촉진…』이라고 걸치고 넘어갔다.일본측이 독도문제를 계속 양국간의 현안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분위기의 반영이라는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일본왕 방문◁ 역시 이번 회담의 의제에 포함되지 않고 김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거론됐다.김대통령은 『양국 국민의 환영분위기속에 방한할 수 있는 시점』을 강조하며 아직은 여건이 적당치않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양국관계에서 일왕의 방한이 갖는 정치적 무게는 매우 크다.일본은 일왕이 방한하면 그로써 한일간의 과거사 논란은 일단락된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 같다.따라서 우리 정부로서는 일왕의 방한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듯하다.어찌보면 양국의 과거사 해결을 위해 우리가 갖고있는 하나의 카드라고도 할 수 있다.〈서귀포=이도운 기자〉
  • 2백해리 경제수역법/일 참의원 통과

    【도쿄 AFP 연합】 일본 참의원은 7일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고 한국및 중국과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도서까지 포함된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8개관련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김 대통령 「바다의 날」 치사 요지

    오늘 우리는 일류 해양국가 건설을 굳게 다짐하며 「바다의 날」을 제정,선포했습니다.국토의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해양대국이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조선산업은 세계 2위,수산업은 세계 9위,해운업은 세계 10위에 이를 정도로 우리 해양산업은 급속히 성장해왔습니다. 유엔 해양법협약이 94년 11월 발효되어 신해양시대가 열리면서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고 있습니다.해양의 영토분할이 시작되고 바다에 대한 소유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더 잘 가꾸고 해양관련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여 일류 해양국가 건설의 꿈을 실현해나가야 하겠습니다.일류 해양국가가 되기 위하여 가장 시급한 것은 항만의 현대화와 대형화입니다.정부는 부산 가덕도와 광양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을 건설하여 21세기 동아시아의 물류 중심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해양 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해양행정도 달라져야 합니다.강력하고 효율적인해양 행정기구가 필요합니다.이에 따라 정부는 종합적인 해양 개발과 이용·보전정책을 전담할 해양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더럽혀진 바다는 산업과 생활의 터전이 될 수 없습니다.해양개발과 해양산업의 육성은 해양환경이 보전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저 넓은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해양대국을 건설하여 세계의 중심국가로 나아갑시다.
  • 「해양력과 국가경제」 함상토론회/토의 요지

    ◎“동북아 해양분쟁 가능성 적극 대비를”/2백 해리 경제수석 선포 등 놓고 갈등 소지/해상수송로 보호위해 해군력 증강 빌수적 해군은 31일 제1회 「바다의 날」을 맞아 거문도 부근 해역에서 지원함인 천지함(9천t급)에서 「해양력과 국가경제」라는 주제의 제5차 함상토론회를 갖고 21세기에 대비한 해양력 제고방안 등을 토의했다. 국방대학원 정준호교수(전 국방부차관)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세계 각국은 장차 인류의 생존을 보장할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해양자원과 해양공간 확보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해군력을 포함한 해양력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욱이 한·일간의 독도 영토분쟁,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 등 동북아 지역에는 잠재적 분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의 99.8%를 해상수송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양수송로 보호를 위한 대양해군의 육성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발표자로 나선 서울대 최항순 교수는 「해양력 제고를 위한 조선능력 배양방안」이란 연구발표를 통해 『대만해협을 통해 동남아·중동 및 유럽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우리의 화물은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58%와 61%에 이르며 특히 우리 산업의 주 원동력인 석유는 모두 이 해역을 통과해 수입되고 있다』며 해상로 보장을 위한 해군력 및 조선능력 확보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대양해군으로서의 한국해군」이란 주제 아래 중국과 일본이 항공모함과 최신예 전함으로 무장하게 된다면 한국도 독자방위 능력의 제고를 위해 이들 국가와 유사한 수준의 해군력을 확충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방정책 결정자들은 항공모함 확보 등 해군력증강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고려대 박춘호 교수는 『동북아 해역은 유엔 해양법 협약의 발효를 계기로 한·중·일·러 등 4개국간에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 등을 놓고 심각한 영토분쟁이 일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정제 해운산업연구원장은 토론회에서 『동북아의 지형학적특성과 남북한 긴장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는 일정 해군력 확보와 함께 해운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도 세계 상위권의 수산업과 해운업을 유지,발전시키고 바다의 생존권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해군력 증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제1회 바다의 날/정부 해양부 신설 의미

    ◎21세기 해양대국 “첫걸음”/각국 EEZ선포 등 새 바다질서 대응/수산정책·각종 해난사고도 종합 대처 김영삼 대통령이 31일 해양부 신설을 발표한 데는 대내외적 배경이 있다. 국내적으로는 수산업을 포함한 해양관련 기능이 해운항만청·수산청·농림수산부등 10여개 부처로 분산된 데 따른 업무의 비효율성을 지적할 수 있다.어민은 수산정책업무를 담당한 농림수산부가 농업정책에 주된 관심을 쏟음으로써 종합적인 수산정책이 없는 데 대해 불만을 가져왔다. 특히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업무분산의 불합리가 절실히 느껴진다.지난해 발생한 씨 프린스호사건 같은 오염사태가 일어나면 각 기관은 책임을 떠넘기려 할 뿐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책임의식이 약했다.유관기관간 협조도 미흡했다. 항만개발 등 전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관련 사회간접자본개발이 효율적이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 해양부가 발족되면 해양산업·환경·자원·과학기술업무가 통합돼 그런 단점이 해소되리라 기대된다. 정부가 해양부를 새로 만들려는 배경은 보다「원대한」 뜻이 있다.20세기가 「육지의 경쟁시대」였다면 21세기는 「해양의 경쟁시대」라는 점에 주목,해양대국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함에 따라 세계 각국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선포하는 등 새로운 해양질서가 형성되면서 해양에도 국경선이 그어지고 있다.앞으로 전해양의 36%,주요어장과 해저석유부존량의 90%가 특정국가에 속하게 될 전망이다.해양질서재편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지금까지의 조직과 대응으로는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해양부 신설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여겨진다. 김대통령 개인으로 볼 때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공약을 마무리짓는다는 의미도 있다.이번에 해양부가 신설되면 큰 덩어리의 선거공약은 모두 실천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해양부 신설이 「작은 정부론」에 배치된다고 우려한다.정부는 지난 94년 정부조직개편때 「작고 강력한 정부」를 내세웠는데 공정거래위 확대,중소기업청 신설에 이어 해양부 신설은 이를깨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무조건 작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필요한 기구는 있어야 한다고 정부당국자는 밝혔다.그리고 해양부는 기존의 청단위기구와 각 부처의 관련기능을 합치는 것이므로 기구확대와는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목희 기자〉
  • “바다시대 시의적절한 결정” 환영/「해양부 신설」부처·업계 반응

    ◎업무구분에 촉각­통상산업부/새 이름 작명고심­농림수산부/물류연계 아쉬움­건설교통부/환경부문 존속희망­환경부/경비·방제 분리예상­경찰청/“행정일원화” 고무적­업계 정부가 해양부를 신설키로 한데 대해 관련부처를 비롯,단체 및 업계 모두 한 목소리로 새로운 국제해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나 부처나 업종별로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면서 희비를 달리하는 모습들로 특히 통산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수산부 환경부 정부부처들은 해양부로 이관될 업무폭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통산산업부는 해양부로 넘겨주게 되는 해양자원 개발기능이 어느 선까지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그러나 대륙붕 개발은 자원개발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심해탐사는 다른 에너지 개발과의 연계성,석유개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넘겨줄 수 있는 업무는 없다는 분위기. 건설교통부는 해난심판원과 수로국이 신설 해양부로 넘어가게 되자 3백여명에 달하는 두 기관의 직원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 모습.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항공·육상교통·철도·물류 등 교통과 관련된 모든 조직을 총괄하고 있어 종합적인 연계가 가능했으나 해운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효율적인 교통·물류 연계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해운항만청은 그동안 부신설을 기정사실로 여겨왔고 바다의 날에 김영삼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해양부 신설을 발표한 것인지 여부에만 관심을 가져온 탓인지 차분한 분위기. 그러나 수산청·해양경찰청 등 해양부에 포함될 기관 관계자들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 농림수산부와 수산청은 그동안 정부의 수산정책이 연근해 보호위주로 돼있었으나 앞으로는 연근해와 원양어업이 서로 균형을 맞춰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그러나 수산청이 떨어져나가 새로운 이름을 「농무부」로 할 것인지 「농림부」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름을 개발할지를 놓고 심사숙고해야 할 입장. 해양경찰청은 사전에 어떠한 언급도 받지 못해 다소 당황스런 표정. 경찰청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이관할 수 있는 업무의 영역이 어느 선인지 전혀 가늠할 수 없다』며 『경찰의 고유한 해안경비 업무에 대한 논의 보다는 해상정보·오염관리·일부 통신업무 등이 대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관측했다. 환경부는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있는 해양 관련 업무의 일원화가 요긴하나 환경 업무만큼은 환경부에 집중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해양 환경보전 업무의 잔류를 희망. ○…동원산업·대림수산·사조산업 등 수산업계는 해양부 신설에 대해 수산행정의 일원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크게 환영하면서도 수산업무가 해양업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 반면 해운업계는 지금까지 해운행정이 외청단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부단위에서 해운정책이 추진되면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표정.특히 그동안 요구해온 선박도입 자유화,선박관세의 개선등의 업무추진이 쉬워져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경제부〉 □「바다의 날」 제정 경위 ▲94.11=「바다헌장」인 유엔해양법 협약 발효 ▲94=전국선원 노련 등 관련 단체 바다의 날 제정 건의 ▲94.11=바다의 날 제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96.1=해양개발 기본계획 국무회의 의결 ▲96.1=바다의 날 제정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안 총무처 제출 ▲96.4=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확정,발표
  • 신설 해양부 할일 많다(사설)

    정부는 해양부를 신설키로 했다.해양산업·해양자원·해양환경과 해양과학기술업무를 통괄하고 이를 개발·이용·보존하는 정책을 담당할 부서다.유엔해양법협약 발효로 새 차원을 맞은 국제적 신해양시대에 대처한다는 과제만을 가지고도 그간 해양부와 같은 전담부서가 있어야겠다는 요구는 절실한 것이었다. 지구표면적 71%에 해당하는 해양은 그동안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인류최후의 프런티어라는 다소 낭만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로 있어 왔다.그러나 이제 바다는 개척과 경쟁의 새 단계를 맞고 있다.무엇보다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로 세계바다의 36%,주요어장의 90%이상이 연안국 경제수역으로 포함되면서 주권자가 분명해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바다에서 자신의 것을 확인하고 지키는 일이 선언적으로 가능하던 시대는 끝난 것이다.새로 정한 바다경계선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국경화하는 자연·환경광역관리체계가 어느 나라에서나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해양주권의 확보는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해양법협약규정에 따라 영해가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되면서 영해밖 12해리에 접속수역이 설치되고 이 접속수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사전통고의무가 면제된다.그런가 하면 한국은 특히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는 경우가 된다.이것만해도 우리는 처음 경험하는 문제다.당연히 강력하고 세련된 해상특별수사대가 조직돼야 하고 이들은 또 대단히 예민한 관리능력을 익혀야 한다.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과학기술의 영향도 간단하지 않다.수심 5천m 해저의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수심 6천m급 유인심해탐사정이 실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바다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선점하려는 경쟁은 치열성까지 보이고 있다.우리는 그간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튼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는 확보했다.심해저개발에 있어서는 「사전투자국지위」를 얻은 것이다.그러나 더 가까운 국토 연안해역과 이제 곧 주권을 선언해야 하는 경제수역에 있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을 뿐 아니라 실질관리의 방법마저 새로 체득해야 할 입장이다. 해양오염 심각성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으므로 문제인식은 된 셈이다.그러나 이 역시 해안 습지생태계의 보호만이 아니라 복원작업에까지 나서고 있는 여러 나라에 비해 대응책은 취약하다.해양오염전문가와 생태경제학자 몇명이라도 확보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 심해탐사정의 성능은 지금 수백년전 침몰한 선박이나 재화를 발견·인양하는 일을 얼마든지 쉽게 하기 때문에 세계는 또 수중문화재의 보호와 권리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그동안 발견물은 인양자가 처분했으나 유엔해양법은 문화적 가치를 갖는 경우 문화적 기원국,역사·고고학적 기원국에 우선적 권리를 고려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성립시켰다.수중문화유산에 연관된 정보수집 역시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다. 기존산업 패러다임에서는 항만의 현대화와 대형화라는 현안이 있다.이 역시 도전할 만한 경쟁력의 대상이다.이런 여러 과제속에서 세계적으로 새롭게 국가경쟁력의 장이 되고 있는 「바다」를 향해 신설 해양부에 거는 기대는 진실로 큰 것이다.
  • 2백해리 법안 일 중의원 통과/독도,영해 포함

    【도쿄 AFP 로이터 연합】 일본 중의원은 28일 유엔 해양법조약을 비준하고 한국 및 중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도서까지 포함하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해양관련 8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최종승인을 위해 법안을 참의원으로 넘겼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내각은 「해양법에 관한 협약」으로 알려진 유엔조약을 비준하고 관련 법안들을 내달 19일로 끝나는 현 회기내에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펴왔다. 이 법안들이 최종 승인되면 일본은 어로와 석유 및 기타 자원에 대한 2백해리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게 된다. 일본은 현재 한국과는 독도로,중국과는 센카쿠(첨각) 열도의 영유권 문제로 분쟁을 빚고있으며 앞으로 선포하게 될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에는 이들 도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의원은 이날 법안통과와 함께 정부에 대해 주변국과의 외교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본의 어업을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잘못된 기선 적극 대처하라(사설)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획정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2월 한국과 일본이 한차례 「전쟁」을 치른 데 이어 중국이 15일 영해기선을 선포하고 이에 한국정부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한·중·일 3국간에 해양영토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영유권분쟁은 성격상 어느쪽도 쉽사리 양보할 수 없는 일인데다 문제의 복잡성이 여간 아니어서 이제 시작되는 EEZ싸움에 정부는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중국의 영해기선선포에 외무부가 문제를 삼는 것은 중국이 기선기점으로 삼은 몇개 섬이 국제법관례를 크게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중국이 이번에 선포한 기선의 기점들은 기점과 기점간의 거리,해안선으로부터의 거리등에서 국제법관례는 물론 유엔해양법협약규정에도 어긋나는 일방적인 것이란 것이 외무부의 해석이다.따라서 정부가 중국에 즉각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로 생각된다. 문제는 중국이 한국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를 어떻게 시정시킬 것이냐에 있다.국제적인 중재절차가 없는 것은 아니나 강제력이 없어어느 일방이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인 것이 국제현실이다.결국엔 한·중 두 나라가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오는 7월이후 시작될 한·중어업협정협상에서는 이 문제가 중요쟁점의 하나가 될 것이다.아직은 이번 기선선포에 대한 중국측의 공식적인 설명이 없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형편이나 우리는 두 나라가 이 문제로 해서 새로운 분쟁을 겪게 되는 사태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당장엔 중국연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이 피해를 입게 돼 있다. 한·중 두 나라는 분쟁으로 대립하기보다 협력하고 양해함으로써 얻는 게 더 많은 관계다.우리정부도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한 일인 만큼 중국측의 설명을 충분히 들은 다음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그러자면 새로운 해양질서형성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될 각종 분쟁에 대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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