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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허리케인 ‘마리아’…4등급 격상에 카리브해 섬들 ‘초긴장’

    이번엔 허리케인 ‘마리아’…4등급 격상에 카리브해 섬들 ‘초긴장’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허리케인 ‘마리아’가 다가오자 카리브해 섬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마리아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북동쪽 55㎞ 해상에서 순간 최대 풍속이 215㎞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17㎞ 안팎의 속도로 서북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마리아는 이날 오후 들어 허리케인 4등급으로 성장했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뉘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하다. NHC는 “마리아는 이달 초 발생한 어마에 이어 올해 들어 리워드 제도를 강타한 두 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이 더 세질 것”이라면서 “마리아의 중심부가 몇 시간 내로 도미니카 섬 근처를 지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는 19일부터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영향을 미치고, 19일~20일 사이에 버진 제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리워드 제도 해안가에 1.8∼2.7m의 폭풍해일을 몰고 오고, 최대 510㎜의 비를 쏟아부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허리케인 경보가 미국과 영국령 버진 제도를 비롯해 앤티가 바부다, 과달루프, 도미니카, 몬트세라트, 마르티니크 등지에 발효됐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분점한 생마르탱, 푸에르토리코, 생 바르톨로뮤 등지에는 허리케인 주의보가 내려졌다. 저지대 홍수가 예상된 프랑스령 과달루프 섬에서는 학교와 관공서, 상점들이 일제히 문을 닫고 주민들은 고지대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피신했다. 푸에르토리코 주 정부는 450곳에 마련된 대피시설의 문을 열고 마리아가 몰고 올 강풍에 취약한 건설용 크레인을 해체했다. 바부다 섬 주민 1700명은 어마로 섬에 있던 거의 모든 건물이 파손된 후에 이웃한 앤티가 섬으로 대피했다. 앞서 어마의 이동 경로상에 있던 카리브해 북동부 섬들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공항과 항구 등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최소 37명이 사망했고 주택과 건물을 대거 파손시키는 등 수십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바닷가서 ‘여성 실종’…해경 수색 중

    울산 바닷가서 ‘여성 실종’…해경 수색 중

    16일 낮 12시 20분쯤 울산 북구 산하동 정자 해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한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변 커피숍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던 한 손님이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무릎이 잠길 정도로 바다에 들어가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일대에서 비슷한 광경을 봤다는 목격자가 여러명 확인돼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1000t급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해안을 수색했다. 해경구조대, 경찰, 소방구조대 등 40여명은 해안가를 순찰하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실종자 소유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울산 앞바다의 파고가 2∼4m에 달해 소형 선박을 활용한 해상수색이나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손으로 식인상어 구해준 남성

    맨손으로 식인상어 구해준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해안가로 떠밀려나온 식인상어로 유명한 백상아리를 구해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용감한 이 남성의 모습은 지난 11일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맨리 비치에서 목격됐다. 당시 해안가로 떠밀려 나온 커다란 백상아리를 발견한 남성은 녀석의 꼬리를 잡아끌어 바다로 돌려보냈다.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이 영상은 공개직후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백상아리는 약 3000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된다. 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풍 동반 태풍 ‘탈림’ 북상… 제주도 폭우 150㎜ 쏟을 듯

    강풍 동반 태풍 ‘탈림’ 북상… 제주도 폭우 150㎜ 쏟을 듯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거문도 등 전남 일부 섬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15일 태풍 탈림이 서귀포 남남서쪽 먼 해상에서 일본 규슈 쪽을 향해 시간당 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일본 열도를 종단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주도 등 일부 남부 지역 또한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비 피해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경보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17일까지 많게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지속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간, 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100㎜ 이상의 비가 예고돼 있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16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8일까지 동해안에서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전남 무인도서 멸종위기 풍란 발견

    전남 무인도서 멸종위기 풍란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풍란’이 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14일 전국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 중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대규모 풍란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풍란 6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다. 2013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에서 80여 개체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국립공원 이외 지역에서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 건 처음이다. 풍란 자생지는 513㎡ 규모로 절벽에 둘러싸여 발견이 쉽지 않지만 바람이 잘 통하고 수분을 얻기 쉬운 해안가 절벽이라 풍란의 생육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생태원은 풍란 자생이 확인된 무인도를 특정도서로 지정하는 방안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지방자치단체·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자생지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거주하는 섬 가운데 자연 생태계, 지형·지질, 자연환경이 우수해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독도 등 245곳이 특정도서로 지정돼 보전·관리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플러스 특별기고] 3초당 1명 국제난민 발생…인권 외면·정치적 회피·인도적 위기/최충웅 (재)UN유엔인권난민협회 이사장

    [서울플러스 특별기고] 3초당 1명 국제난민 발생…인권 외면·정치적 회피·인도적 위기/최충웅 (재)UN유엔인권난민협회 이사장

    지구촌은 매 3초당 1명이 실향민이 된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연간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쟁, 폭력, 박해로 세계 실향 난민이 6560만 명으로 사상 최고였다. 전해 대비 30만명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수의 난민과 실향민이 보호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난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말까지 대한민국에서 난민과 인도적 체류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들은 1807명이며 난민신청 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6861명이다. 이는 2015년 말까지 누적된 1463명의 난민 및 인도적 체류자, 5442명의 대기자에서 다시금 증가한 것이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중국인 망명 신청이 5년 새 5배로 늘어난 사실이다. 2015년도 해외 망명을 신청한 중국인은 모두 5만 7705명으로 5년 전(1만 617명)의 5.4배로 늘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UNHCR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SCMP는 “2012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권을 잡은 이후 중국 난민 신청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마다 수천 명 수준으로 증가하다 2014년 한 해 1만 5669명이 늘어났다. SCMP는 “2014년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획득한 외국인 순위에서 중국인이 시리아·이집트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미국서 난민 지위획득 외국인, 중국 1위 캐나다 난민위원회는 지난해 중국 출신 난민 신청자가 1738명에 달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391명이 망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청 사유로는 중국 당국의 종교탄압 경우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호주 이민부도 지난해 중국 국적자 146명에게 호주에 거주할 수 있는 보호 비자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8월 12일 홍콩의 반중(反中) 정당 활동가 민주당의 간부인 람쯔킨(林子建)은 중국 국가 안전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에 납치된 후 폭력과 고문을 당해 홍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공공방송 RTHK,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람쯔킨은 “그들은 나에게 ‘기독교인이냐’고 묻더니 ‘국가와 종교를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면서 십자가 모양으로 스테이플러를 찍었다”면서 기자 회견장에서 자신의 허벅지에 박힌 끔직한 스테이플러 자국을 공개했다. 그는 “고문을 받고 정신을 잃었다가 11일 새벽 깨어나 보니 교외 해안가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감금한 사람이 4~5명으로 현지 광둥어가 아니라 표준어(푸퉁화·普通話)로 얘기했다면서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람쯔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홍콩에 고도의 자치를 허용한 ‘1국 2체제’에 반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지적했다. 이 사건에서 유심히 주목되는 부분이 “기독교인이냐?”를 따졌다는 점에서 종교박해 의도를 지울 수 없어 보인다. 윌리엄 니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중국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중국 당국의 SNS 검열과 언론통제 강화, 인권 변호사와 반체제 인사 단속과 같은 움직임이 더욱 심해졌다”며 “인권 보호와 법치 강화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정부 방침에 중국 출신 난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SCMP는 “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 체제 전복 등의 혐의로 인권 변호사 248명을 한꺼번에 연행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미국 워싱턴DC의 국제인권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중국 정부의 영적 투쟁’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2012년 중국의 새 지도부 확립 이후 종교별 박해 상황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시진핑(習近平) 체제하의 종교적 부흥과 억압, 저항’이란 부제를 단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개신교에 대한 탄압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신장 웨이우얼(위구르) 자치구의 회족 무슬림(이슬람교도)과 비슷한 추세로 악화됐다면서 시진핑 체제의 중국이 종교탄압에서 보다 강화됐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출범 이후 중국 정부의 종교 탄압이 강화되면서 특히 개신교에 대한 탄압의 수위가 두드러지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초부터 기독교 교세 확장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부터 종교적 박해 수위를 높여온 것이다. 저장성의 경우 2000여 곳의 교회당 십자가를 철거한 상태이다. 개신교 신자의 소송을 담당한 인권 변호사들의 활동이 제한되는가 하면 성탄절을 비롯한 교계 연례행사들도 금지됐다. 2016년 봄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서 “종교를 통한 외세의 침투에 결연하게 맞서야 한다”고 강조한 점은 현 중국의 종교탄압 배경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이다. 1999년 중국 정부는 파룬궁(法輪功)을 사회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사이비 종교로 지정하고 불법적인 사조직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실상은 중국 정부와 공산당 내부에 파룬궁 수련자가 증가되면서 파룬궁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될 우려에 대한 배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탄압으로 수만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노동 수용소나 감옥에 감금됐으며, 많은 수련자가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룬궁은 중국의 종교 탄압 실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중국 내 이슬람교 역시 탄압을 받고 있다. 중국 서북 지방에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이 그 대상이다.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 민족의 독립을 막기 위해 이슬람교를 탄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구르족과 중국 당국과의 충돌이 그동안 세계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티베트 불교도 정치적으로 박해를 받고 있다.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이미 오래전에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티베트의 자치권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들이 독립을 추진 할까 봐 노심초사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막기 위해 티베트 불교의 종교 지도자들을 감금하고 그 자리에 대신 공산당 당원을 앉히는 등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출신 난민신청 증가는 ‘종교 탄압’ 원인 국제사회는 중국이 이처럼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종교를 탄압하는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등 11개 나라를 종교 자유와 관련한 특별 우려 대상국으로 지목한바 있다. 최근 중국의 전능하신 하나님교회(전능신교, 全能神?會) 신도들의 국내 난민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1992년 이후 중국당국의 전능신교 종교 탄압으로 핍박을 피해 국내로 망명해 오고 있다. 본격적인 탄압이 이뤄진 2014년 이후 2년 동안 중국 당국에 체포된 인원이 38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정부는 전능신교 난민 신청자에게 아직도 난민으로 인증하지 않고 있다. 한국 내 난민과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3일 ‘국경 없는 인권(Human Rights Without Frontiers)’ 윌리 포트레(Willy Fautre) 대표가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했다. 국경 없는 인권(HRWF)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국제비영리단체로 민주주의 옹호, 법치주의, 사회 정의, 인권, 종교 신앙 자유를 내세우는 세계적인 인권 단체다. 당시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한 윌리 포트레 대표는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법원의 불합리한 난민 지위 인정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인도주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윌리 포트레 대표는 중국에서 종교적 탄압과 박해로 난민 지위 요청이 거절당한 난민들에 대해 난민 지위 신청이 기각되고 이후 행정심판마저 기각돼 중국으로 강제 출국될 처지에 놓이게 된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경 없는 인권, 한국정부에 긴급공개서한 보내기도 이어서 이번 8월 3일에는 한국 정부에 긴급 공개서한을 보내왔다. 7월 27일까지 강제 출국 명령을 내린 중국 난민 26명에 대해 출국 명령을 긴급히 폐지할 것과 이들에게 정치적인 망명 허락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이다. 국경 없는 인권은 현재 전 세계 20 여개국에 진출한 전능신교와 함께 중국 내에서의 박해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국제 사회와 단체에 국제법에 근거한 인도주의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난민들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전능신교의 포교 등 종교 실행의 자유뿐만 아니라 개종을 강요받고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교인들을 체포하여 고문 등의 물리적 폭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인들은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러한 탄압은 전 교인에게 광범위하게 행하여지고 있으며 교인들은 체포를 피해 중국 각지로 피신을 하지만 중국 전역에서도 탄압과 체포가 전개되어 더 이상 피신할 곳이 없자, 한국에는 난민 제도가 인정되고, 난민법도 공포된 것이 전해져 종교적 박해에 의한 난민신청으로 입국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토록 기대했던 한국에서는 제도적으로 난민이 인정되고 있고 난민법까지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법무부는 중국과의 외교 문제와 중국의 집중적 난민유입문제를 고려하여 위축되고 경직된 입장에서 법 집행을 하는 것이라고 관련 법조인들의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법원의 경우 교인들 개개인에 대한 난민인정 여부를 숙고하지 않고 일반적인 대법원판례 기준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내 법원의 경우 일반적인 난민 인정 기준으로서 중국에서 체포, 구금 등 박해 증거의 충족요건의 부족한 점과 또 여권을 정상적으로 발급받은 사유를 들어 난민을 인정하지 않는 조건의 하나로 보고 있다. 중국의 여권법 등을 고려했을 때 여권 발급받은 사실을 난민 인정 제외 사유의 하나로 고려하는 것은 역시 난민 인정 요건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같은 사유는 일반적인 난민 인정 기준과 해외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불균형적인 요소들로 보인다. 그동안 파룬궁 수련생은 한국법무부의 불인정처분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판결을 통하여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고, 그 이후 상당수의 파룬궁 수련생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전능신교 신도들이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상당수가 난민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동안 난민 신도들의 진술에 따르면 교인들이 한국에서 정당한 법적 평가를 받지 못하여 중국으로 송환된다면 곧바로 체포되어 또다시 개종을 강요당하고, 핍박에 직면할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다. 종교는 보편적 기본권, 박해 안 돼 현실적으로 종교는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국가통치와 관련하여 정치체제가 지니는 기본 속성과 성격에 의해 다양한 시각 차이를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난민은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으로 인해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합리적 근거가 있는 공포를 가진 자로 자신의 출신국 밖에 있으며, 박해의 공포로 인하여 출신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받기를 원하지 않거나, 또는 출신국으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이들을 지칭한다. 유엔난민기구는 출신국 밖에 있으면서 심각하고 무차별적인 생명의 위협, 일반화된 폭력으로 인한 자유와 신체적 위협 혹은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건들의 이유로 출신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이들도 보호 대상자로 삼고 있다. 인권은 사람이 사람이기에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 인종·국적·성별·종교·정치적 견해·신분이나 지위 등 그 어떤 것에도 관계되거나 차별됨 없이 모든 인간은 존엄성과 권리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다. 그 누구도 사람의 인권을 박탈할 수 없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트 워치’(Human right Watch)의 소피아 리처드슨(Sophia Richardson) 아시아 지역 담당관은 중국 정부는 모든 종교 활동을 제한하고 탄압하고 있지만, 중국 내 종교 활동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종교인들이 늘어나는 것은 중국의 인권 개선 차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종교의 자유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 국가가 마음대로 부여하고 또는 빼앗는 그런 권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Richardson 담당관은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약과 또 중국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진정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이었다. 유엔이 인도적 위기 해결에 힘쓰는 활동가들의 노고를 기억하기 위해 선포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이다. 인도주의란 절망에 빠진 일면식도 없는 이웃을 위해 그들이 다시 인간다운 복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아무 조건 없이 돕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전 세계 국가 및 시민들에게 인도적 활동가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지원할 것을 독려하는 날이다. 지금도 재난과 전쟁, 종교적 박해에 시달리는 지구촌 이웃들을 기억하며 정부와 시민들이 난민에 대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인권 외면과 정치적인 회피로 인한 인도주의의 위기를 뛰어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 비가 얼마나 내렸으면 도로가 울퉁불퉁

    비가 얼마나 내렸으면 도로가 울퉁불퉁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저기압이 통과한 남해와 거제도가 같은 이동 경로에 있지만 거제는 300㎜ 이상 비가 내린 데 반해 남해는 50∼60㎜의 비만 관측됐다”며 “부산 역시 고온다습한 기류가 한꺼번에 많이 유입된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영도구 동삼동 영도관측소에서 측정된 강수량은 358.5㎜로 부산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대항동 강서관측소가 284.0㎜, 남구 대연동 대연관측소가 272.0㎜의 순으로 비가 많이 왔다. 영도구 남항관측소에서는 269.0㎜의 비가 내렸고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관측소는 232.5㎜가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나사가 우주에서 관측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미 상륙 임박

    [포토] 나사가 우주에서 관측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미 상륙 임박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8일(현지시간) 위성을 통해 촬영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모습. 어마의 미 본토 상륙이 임박하자 미 플로리다 동부 해안가 인구 밀집 지역에는 이미 대피령이 내려져 대규모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어마는 플로리다에 오는 9일 밤~10일 새벽 사이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사우스 플로리다 전역에서 대피한 주민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미 상륙 임박…플로리다 대규모 피난 행렬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 미 상륙 임박…플로리다 대규모 피난 행렬

    카리브해 섬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본토 상륙이 임박했다. 미 플로리다 동부 해안가 인구 밀집 지역에는 이미 대피령이 내려져 대규모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어마는 플로리다에 오는 9일 밤~10일 새벽 사이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시속 298㎞의 강풍을 동반해 허리케인 분류상 최고 위력인 카테고리 5등급으로 50시간 넘게 분류됐던 어마는 카리브해 북부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를 지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져 카테고리 4등급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시속 250㎞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남아있다. NHC는 “어마가 해안에 상륙하면 최고 6m의 해일이 덮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어마의 이동 경로상에 있던 카리브해 북동부 섬들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공항과 항구 등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이미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마 상륙이 임박한 플로리다주는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폭풍이 시작되면 우리는 여러분을 구할 수 없다”면서 당장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플로리다에서는 주민 차량들의 대피 행렬로 US 1번 도로를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에 극심한 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마트에는 생수와 생필품이 동 났고, 주유소에는 기름이 없어 주유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에서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20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사우스 플로리다 전역에서 대피한 주민이 50만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콧 주지사는 이날도 기자회견을 열고 “플로리다주 전체 2000만명의 주민들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어마가 직접 강타한다고 봤을 때 그런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절대 대피령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가족과 여러분의 삶은 결코 다시 지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플로리다 북동쪽에 있는 미 동남부 조지아주의 네이선 딜 지사도 주민들에게 오는 9일부터 대피준비를 하도록 명령했다. 이런 가운데 카테고리 3등급인 또 다른 허리케인 ‘호세’가 카리브해 북동부를 향하고 있고, 카테고리 1등급의 ‘카티아’도 멕시코만 일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카리브해 덮친 ‘어마’… ‘호세’까지 온다

    카리브해 덮친 ‘어마’… ‘호세’까지 온다

    美 50만명 대피… ‘카티아’는 멕시코 진격대서양에 한꺼번에 허리케인 3개가 들이닥치는 전례 없는 재난이 우려되고 있다. 카리브해 섬을 휩쓴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로 북상하는 가운데 또 다른 허리케인 ‘호세’가 이미 쑥대밭이 된 카리브해 섬들을 재차 덮치려고 하고 있다. 또 플로리다 반대편 멕시코만에서는 또 다른 허리케인 ‘카티아’가 덩치를 키우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시속 29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어마는 아이티를 지나 쿠바로 향하고 있으며 9일 밤 무렵 플로리다 남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어마는 허리케인 풍속 최고 수준인 5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어마의 이동 경로상에 있던 카리브해 북동부 섬들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공항과 항구 등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생마르탱섬과 생바트섬에서 최소한 9명이 죽고 7명이 실종, 112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피해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 주말 어마의 플로리다 상륙과 관련, 폭스뉴스는 “사우스플로리다의 최소 50만명에게 의무 대피령이 내려졌다”며 “해안가 1번 도로에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상점마다 물과 생필품이 동났다”고 전했다. 최고 시속 195㎞의 허리케인 호세는 소앤틸리스제도 동쪽 1000㎞ 해상에서 소용돌이치며 어마의 뒤를 좇고 있다. 6일 허리케인 규모가 된 호세는 다음날 3등급으로 규모가 커졌다. 이미 잔해만 남은 카리브해 섬나라들이 1~2일 안에 호세의 영향을 재차 받을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카티아도 6일 오후 허리케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8일 밤쯤 멕시코 베라크루즈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 도시열섬 완화 나선다…에너지절감 등 4개 과제 마련

    부산시가 갈수록 심화되는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대책 등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부산시는 도심열섬 완화시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확대 등 4개 과제 16개 중점 항목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우선 도시열섬의 주범인 온난화 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폐기물 등의 자원순환 및 폐기물 매립 제로화 시책을 강력 추진한다. 연못 등 친수형 공간 및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열섬을 완화시키고 나비, 벌 등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생태하천 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의 사업을 벌인다. 도로 살수차 운행, 수경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연계된 시책도 펼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열섬 현상을 더욱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현재 40개인 측정소를 15개 추가 설치해 55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가 1966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지역 온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했다. 여름은 18일이 길어지고, 겨울은 25일 줄어드는 등 도시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해운대구 등 해안가보다 금정구, 북구 등 내륙 지역이 평균 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지구 온난화 등 영향으로 도심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며 “온실 저감 대책 등 분야별 도심열섬환화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수 해경, 전어 수천마리 무단 투기 수사 확대

    전어잡이가 한창인 광양만과 여수 여자만에서 전어가 떼죽음을 당한 채 잇따라 발견돼 여수해양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8시 53분쯤 화정면 조발도와 둔병도 해안가에 전어 4000여마리가 죽어 하얗게 떠 있었다. 이 지역은 조류가 빨라 독성 물질 등 외부 유입 요건이 없고, 전어만 폐사해 어획물 불법 투기로 판단되고 있다. 전어를 잡아 살아있는 상태로 육지까지 옮기는 운반선(20t)이 싣고 갈 양보다 많아 처치 곤란할 경우 그대로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6시 40분쯤 여수산단 앞바다에 죽은 전어 5000여 마리가 떠올라 1t 가량의 폐사한 전어를 수거했다. 남해수산 연구소 관계자는 “시료확보를 통해 약식 검사결과 플랑크톤과 다른 어류는 살아 있고 전어만 폐사돼 유독물질 유입은 없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해경은 “전어 떼죽음 장소는 모두 어업 금지구역으로 어선이 다니는 항로 지점이다”며 “해수를 채취해 오염정도를 분석했지만, 화약성분이나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어민들의 무단 투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지난해보다 전어가 많이 잡히면서 경남 어선들까지 경계를 침범하면서 불법 어획을 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며 “선박 항적도를 통해 경남과 여수 인근 어민들을 상대로 해양 무단 투기와 관련된 조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안가서 커플 요가하던 남녀 결말

    해안가서 커플 요가하던 남녀 결말

    해안가에서 커플 요가에 도전하던 남녀가 우스꽝스러운 결말을 맞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RM Video’가 공개한 영상에서 한 커플은 해안가를 배경 삼아 자신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 이들은 커플 요가에 도전하며 로맨틱한 순간을 기록할 요량이다. 남성은 바닥에 눕고 나서 두 다리로 조심스레 여성을 들어 올린다. 바로 그때 질투라도 하듯 파도가 밀려와 커플을 덮쳐버린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커플은 웃음만 터트릴 뿐이다. 사진·영상=RM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또 ‘이슬람 = 테러’ 암시 만평 ‘위험한 펜’ 佛샤를리 에브도

    또 ‘이슬람 = 테러’ 암시 만평 ‘위험한 펜’ 佛샤를리 에브도

    “이슬람교는 평화 종교…영원히”스페인 테러 빗대 반어적 비판무슬림들 “풍자 아닌 폭력 조장” 이슬람교를 조롱해 테러의 타깃이 됐던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스페인 연쇄 차량 테러를 소재로 또 한 차례 이슬람교를 거침없이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23일자(현지시간) 표지에 승합차에 받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그려 넣고 ‘이슬람교, 영원한 평화의 종교, 영원히!’라는 반어적인 제목을 달았다. 지난 17일과 18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청년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차량 테러를 일으켜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을 풍자한 만평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슬람교 전체를 테러주의와 동일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정부의 대변인이었던 스테판 르폴 사회당 의원은 “극도로 위험한 행동”이라며 “언론인이라면 신중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이슬람교를 테러와) 연결 짓는 것은 다른 세력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고 평했다.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는 이번 만평에 대해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전 세계 15억 무슬림 전체를 폭력적으로 묘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샤를리 에브도의 풍자는 분노와 죽음의 위협, 궁극적으로 폭력을 낳았다”고 경고했다. 로랑 리스 수리소 샤를리 에브도 편집장은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은 온건하고 법을 잘 따르는 무슬림을 두려워해 어려운 질문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번 테러에서 종교, 특히 이슬람교의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와 토론은 완전히 실종됐다”고 맞섰다. 과거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대형 테러의 희생양이 됐다.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쿠아치 형제가 프랑스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 편집장과 만화가 등 12명이 사망했다. 이슬람권에서는 신과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의 형상이나 초상을 그리는 행위를 금기시한다. 샤를리 에브도는 무함마드의 얼굴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나체로 영화를 찍거나 이슬람국가(IS) 조직원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식으로 묘사해 무슬림들의 반발을 샀다. 잡지는 2015년 사건 이후 만평에 무함마드를 직접 그리지는 않았다. 샤를리 에브도는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만평으로 ‘표현의 자유’와 ‘도를 넘어선 조롱’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켜 왔다. 2015년 9월 ‘거의 다 왔는데’라는 제목의 만평에서는 터키 해안가에서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에일란 쿠르디의 시신 옆에 맥도날드 광고판을 배치해 마치 쿠르디가 햄버거 때문에 유럽으로 가려 했던 것처럼 그려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눈사태로 대량 희생자가 나온 이탈리아 호텔과 관련된 만평 때문에 이탈리아인들의 공분을 샀다. 당시 죽음이 신이 스키를 타고 활강하는 만평 ‘눈이 도착했다’를 실었다.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들은 무함마드에 대한 희화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2015년 5월 3일 IS 조직원으로 알려진 2명이 미국 텍사스주 갈랜드에서 열린 ‘무함마드 풍자그림 경연대회’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한편 IS는 24일 선전 영상을 통해 “스페인의 기독교도들은 들어라. 너희가 이슬람 국가에 자행한 학살에 복수할 것”이라며 스페인에 대한 추가 테러 공격을 암시했다. 지난 17~18일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연쇄 차량 테러가 일어난 지 일주일 만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분자구조로 본 물의 소중함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분자구조로 본 물의 소중함

    선거 날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두근거림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학위 논문 발표는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심사위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은 대부분 논문의 가설, 실험 방법, 결과 등에 대한 것이지만 매우 기초적인 내용을 포함하기도 한다. “물의 분자구조를 칠판에 그려 보겠나?” 등이 그것이다.이 질문은 화가의 자질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산소와 수소 원자가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를 묻는 것이고 물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답은 ‘-’(음) 전하를 띤 전자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산소와 두 개의 수소가 결합해 물 분자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 결합에서 전자가 산소 쪽으로 쏠리면서 물 분자의 산소 쪽은 ‘-’, 따라서 물 분자의 수소 쪽은 상대적으로 ‘+’를 띠게 된다. 그 결과 산소와 결합한 두 수소 원자가 한쪽으로 몰려 있는 형태의 분자가 생긴다. 야구공 한쪽에 두 개의 포도 알이 붙어 있는 그림을 떠올려 보면 물의 특성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그럼 물 분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자. 양성(+)을 띠는 포도 알 각각은 야구공의 음성(-)인 특정 부위와 서로 당기는 결합력이 생기게 된다. 물 분자들 사이에 결합이 생기는 것이다. 이 결합이 물 분자의 기본적인 성질이다. 30m 가까이 되는 미루나무 꼭대기까지 물은 올라간다. 심지어 100m 높이의 미국삼나무 끝까지도 올라간다. 식물은 뿌리를 통해서 물을 흡수하므로 높은 곳까지 물이 이동하는 것은 신기하기만 하다. 식물의 높은 곳에서 증산을 통해 식물체 내의 물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면 모자란 물을 보충하기 위해 식물의 낮은 곳으로부터 물을 끌어당긴다. 이때 물 분자끼리의 결합 덕분에 식물의 물관에는 뿌리로부터 물기둥이 형성된다. 또 물 분자끼리의 결합은 표면장력을 만들어 소금쟁이나 예수도마뱀 등의 동물이 물에 빠지지 않고 연못의 수면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안이하게 물의 성질을 무시하면 다칠 수도 있다. 라면을 끓일 때 급한 마음에 물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괜찮아서 냄비를 만지면 데기 십상이다. 금속과 달리 물을 끓게 만들기 위해서는 물 분자끼리의 결합을 끊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동일한 양의 열에 노출되더라도 물의 온도 변화는 작은 편이란 말이다. 무더운 여름날 바닷가 근처의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70% 전후를 차지하는 물 덕분에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알코올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다면 체온은 오르락내리락 제멋대로일 것이다. 혹한의 겨울철에 해안가나 호숫가로부터 얼음이 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 얼음은 물의 표면에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고체인 얼음의 물 분자 밀도가 액체 상태의 물보다 작기 때문이다. 이렇게 바다, 호수, 강 표면에 얼음이 만들어져 얼음 아래는 비교적 덜 추운 조건이 되면서 수중 생물들이 생존하는 데 더 유리하게 된다. 물은 여러 종류의 물질들을 잘 녹이기도 한다. 물은 우리 몸에 있는 10만 가지 이상의 단백질 중 상당 부분은 물론 DNA나 RNA 등 우리의 생존과 유전에 필수적인 분자들을 담고 있다. 또 세포막의 전기를 유지하고 많은 효소의 활성에 관여하는 다양한 이온과 여러 종류의 분자들도 녹일 수 있다. 그래서 화학자들은 생명현상을 유발하는 화학반응이 대부분 물속에서 일어난다고 해서 ‘젖은 화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물은 모든 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존재다. 이런 물이 우리의 일상에서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뭔가 모자라 보인다는 의미로 ‘물로 본다’는 말을 쓰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제는 발상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가는 중에도 물은 옆에서 중요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혹시 내 옆을 지켜주다 조용히 멀어진 이가 있다면 고마운 물처럼 다시 한번 그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
  • ‘대정전’에 갇힌 대만 차이 내각 최대 위기

    ‘대정전’에 갇힌 대만 차이 내각 최대 위기

    분노한 시민들 “국정 능력 있나” 무능 질타 속 지지도 29%로 추락 지난 15일 발생한 ‘블랙아웃’(대정전)으로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대정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이 아닌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의 조작 실수 때문이었지만, 차이 총통의 대표적인 공약인 ‘탈핵’에 대한 회의감이 급속도로 퍼져 가고 있다.2025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한다는 탈핵 공약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노선 강화와 함께 차이 총통이 지난해 1월 압도적 표 차로 당선되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에너지 수급 조절 실패로 올해 여름 들어 전력 예비율이 3%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예비 경고도 없이 국토의 절반이 대정전으로 빠져들자 “국가 운영 능력이 있는 것이냐”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영국 BBC 중문망은 17일 “이번 대정전으로 차이잉원의 ‘원전 없는 나라’ 신화는 소멸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비록 차이 총통이 사고 직후 “탈원전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미 동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고 책임을 지고 사임한 리스광(李世光) 경제부장(장관)은 탈원전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한 핵심 인물이었다. BBC는 “리 장관의 사임은 내각의 둑이 무너지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했다. 차이 총통은 야당 시절 ‘사랑으로 전력을 생산한다’(용애발전·用愛發電)라는 구호로 대표되는 대만 탈원전 운동을 이끈 정치인이기도 하다.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참사 발생 이후 벌어진 대만의 22만명 거리 시위 때나 2014년 마잉주 국민당 정권을 상대로 공정률 98%에 이르렀던 원전 4호기 건설 중단 결정을 받아낼 때도 차이 총통은 “나는 사람이다. 나는 핵에 반대한다”(我是人, 我反核)고 외쳤다. 하지만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대정전 이후 ‘용애발전’이란 구호는 ‘용노발전’(用怒發電)으로 바뀌었다. 성난 시민들이 “분노로 전력을 생산하겠다”며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는 것이다. 대만민의기금회의 여론 조사에서는 차이 총통 지지도가 29%로 추락했다. 차이잉원의 대중국 ‘독립 노선’도 에너지 확보를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현재 35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은 추가로 27기를 짓는 세계 최대 원전국가다. 중국은 국민당 마잉주 정권 때는 푸젠성 등 대만과 맞닿은 동부 해안가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해저송전선을 이용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진당 집권 이후에는 대만을 국제사회에서 아예 고립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 때문에 대만의 에너지 외교는 사면초가에 몰린 상태다. 대만 칭화대 쉬룽쥔 교수는 “바다에 고립된 대만은 이웃 국가들로부터 전기를 빌려 쓸 수 없기 때문에 독일처럼 탈원전의 꿈을 이루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지난 6월 전력난 때문에 차이 총통이 마안산원전 2호기와 궈성원전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하자 핵심 지지층은 “탈핵 공약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나”라고 비판했다. 대만은 섬 전체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 위에 있고 국토가 좁아 원전이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에서 가깝게 입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전을 맘대로 건설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새끼 돌고래와 셀카…인간의 이기심이 부른 최후

    새끼 돌고래와 셀카…인간의 이기심이 부른 최후

    어미를 잃은 채 배회하다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해안가까지 떠밀려 온 새끼 돌고래의 최후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스페인 휴양지 모하카르에서 어미를 잃고 홀로 헤엄치다 해안가까지 온 새끼 돌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새끼 돌고래는 몸집이 매우 작았고 여전히 어미의 보살핌이 필요할 정도로 어린 상태였다. 이를 처음 발견한 사람들은 당시 그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관광객들이었다. 당장 구조해 전문가에게 보호를 맡겨도 모자랄 판에, 일부 관광객들의 이기적인 ‘셀카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새끼 성인 팔 길이 정도의 새끼 돌고래를 얕은 물가로 끄집어낸 뒤 물 밖에서 끌어안으며 셀카 사진을 찍어댔다. 뒤늦게 신고를 받고 해양생물보호센터에서 즉각 출동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 전문가들이 도착했을 때 새끼 돌고래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새끼 돌고래가 발견된 지 불과 15분 만의 일이었다. 이 일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해양생물보호센터의 전문가가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는 “인간은 어쩌면 가장 비이성적인 동물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 엄마도 없이 굶주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새끼 돌고래에 전혀 감정을 이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에게는 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보다 단지 사진을 찍고 싶고, 만져보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이 더 컸다”면서 “물론 이 새끼 돌고래가 죽은 원인이 어미를 잃어서이거나 보이지 않는 상처 때문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미를 잃은 새끼 돌고래 주변에 몰려들어 만지거나 물에서 꺼내 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관광객 셀카질에 스트레스로 죽은 새끼 돌고래

    관광객 셀카질에 스트레스로 죽은 새끼 돌고래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 해변으로 밀려온 아기 돌고래를 죽게 만들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스페인 남부의 모야카 해변에 밀려온 새끼 돌고래가 관광객들의 셀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끼 돌고래는 엄마를 잃고 스페인 남부 얕은 해안가에 떠밀려 왔다.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던 관광객들은 보기 드문 새끼 돌고래의 출현에 누구나 할 것 없이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새끼 돌고래와 사진을 함께 찍기 위한 피서객들의 셀카 행진은 계속됐으며 해양 자연보호 운동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새끼 돌고래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해양 야생동물 보호 비정부 단체인 ‘Equinac’ 측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15분 동안 새끼 돌고래를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었다”며 “안타깝게도 도착 당시 새끼 돌고래는 죽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래는 스트레스에 예민한 동물로 사진 찍기 위해 주변을 서성이거나 만지는 행위는 심폐의 장애를 가속화시킨다”면서 “고래를 발견할 경우,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서객들은 곧바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산타 테레시타 해변에서도 피서객 셀카 장난질에 희귀종인 라 플라타 돌고래 새끼 한 마리가 숨을 거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 Equinac Facebook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데미 로즈, S라인 뒤태의 터질듯한 볼륨감

    [포토] 데미 로즈, S라인 뒤태의 터질듯한 볼륨감

    영국의 단신 모델 데미 로즈가 아찔한 볼륨 몸매를 자랑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북대서양의 카보베르데 섬 해안가에서 데미 로즈가 시스루 가운만 걸친채 파격 누드 촬영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노루, 일본 규슈 상륙 전망…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 비

    태풍 노루, 일본 규슈 상륙 전망…6일 오후부터 중부지방 비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면서 일본 규슈지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는 7∼8일쯤 태풍 노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노루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450㎞ 부근 해상에서 서진 중이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0m로 소형이지만 강도는 강하다. 노루는 전날 아침 일본지역을 지나는 상층 기압골에 이끌리며 서진이 다소 지체됐다. 이로써 북서쪽에서 우리나라 지역으로 남하하는 상층 기압골에 빠르게 합류하지 못하고 일본 규슈지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관은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강풍대와 만나는 지점이 동쪽으로 치우침에 따라 예상보다 더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루가 우리나라를 예상보다 비켜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남해와 동해, 일부 해안지역에는 침수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노루가 30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으로 진입함에 따라 수증기를 빨아들이며 다시 힘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오후에는 지속적인 수증기 유입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7∼8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특히 제주도와 경상 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7∼8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박영연 기상청 예보분석팀장은 “중부지방은 5∼50㎜로 다소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남부지방은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5∼20㎜ 정도의 비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오후 7시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는 풍랑특보를 태풍특보로 대치 발표할 예정이다. 6일 오후부터 남해와 동해 상에서, 8일 동해 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예보관은 “태풍이 끌어오는 뜨거운 열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됨에 따라 주말까지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며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7일쯤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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