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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요트 마리나시설 투자자 공모

    강원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남쪽 안목항에 어촌체험과 해양레포츠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요트마리나 클럽하우스 및 계류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민간 투자자를 공개 모집한다.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추진될 요트마리나 시설은 2009년까지 모두 1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안목항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휴게쉼터와 순환도로, 안목∼남항진 교량, 친수공원, 전망대, 위판장, 관광홍보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충남 대표 브랜드 40종 선정

    ‘독립기념관, 대천해수욕장, 새조개, 금산 인삼, 천안 호두과자….’ 충남도가 24일 지역의 대표 브랜드 40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지역민과 다른 지역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통해 8개 분야에 걸쳐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문화유적 분야는 독립기념관이 52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충사, 무령왕릉, 수덕사, 동학사 등이다. 관광지는 대천 및 만리포해수욕장, 계룡산, 칠갑산, 대둔산 등이 꼽혔고 해산물은 대하, 꽃게, 굴, 주꾸미, 새조개 등이 선택됐다. 음식은 천안 병천순대, 서산·태안의 박속낙지탕과 영양굴밥, 금산 인삼어죽 등을 선호하고 있었다. 도는 이들 40종을 책자로 제작, 중앙부처 및 각 지역에 배포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 간판 정비·교량 조명 ‘강릉 가꾸기’

    강원 강릉시가 관광지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간판 정비와 교량 조명사업 등을 펼친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강문·초당·단오타운 일대의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 간판을 지역 경관에 맞게 자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포호수와 경포대 등 관광지가 산재한 경포지역은 최근 바닷가 불량 건물과 군부대 시설물을 대거 철거해 경관이 크게 개선됐지만 크기, 색깔 등 미관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돌출 간판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숙박업소와 횟집 등이 경쟁적으로 설치한 간판을 업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경포만의 특색을 갖춘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경포를 포함해 강문, 초당, 단오타운 등 4개 지구 144개 업소 391개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또 새로 놓이는 포남교를 ‘빛의 교량’으로 조성하는 등 명소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12월 중 임시 개통되는 포남동∼성덕동을 잇는 길이 197m의 포남교에는 야간 경관조명장치를 설치해 아름다운 남대천을 만들 계획이다. 야간경관조명 기본계획은 남대천의 생명감을 만들어 내는 ‘빛의 교량’이라는 상징성과 ‘빛’을 이용, 포남교를 찾는 이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연출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월대산 등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포남교만의 야간경관 형성을 할 계획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역축제와 연계되는 빛의 테마를 구현하고 불량 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관광·문화·축제의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 Metro] 부산불꽃축제 성황리 폐막

    제3회 부산불꽃축제가 지난 20일 밤 ‘화려한 밤 하늘’을 추억으로 남기고 광안리 해수욕장의 인근 광안대교 등지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여동안 8만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연출했다.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전국에서 100여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상가·숙박업소는 피서철보다 3∼4배 손님이 많아 불꽃축제 특수를 맞았다.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창가 좌석은 한달전에 예약이 완료됐었다. 인파가 몰렸지만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생기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 교통 체증이 빚어졌지만 예년보다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고 나온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이다. 공무원 등 4700여명을 행사 진행요원이 투입된 진기록도 남겼다. 시 관계자는 “불꽃축제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 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시작돼 올해로 3번째로 열렸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쪽 팔 잃은 장애인 김찬성씨 수상레저 면허 취득

    한쪽 팔 잃은 장애인 김찬성씨 수상레저 면허 취득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장애인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12일 이틀 동안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실시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서 2급 지체장애인인 김찬성(59·제주시 도두동)씨가 합격해 조종면허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15세이던 1963년 불의의 사고로 왼팔을 잃고 왼쪽 무릎을 구부릴 수 없게 된 김씨는“앞으로 모터 보트를 몰고 제주도 해안 일주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가을밤 수놓을 ‘빨주노초파남보’

    가을밤 수놓을 ‘빨주노초파남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불꽃, 폭포처럼 불꽃이 바다로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불꽃, 가을국화 불꽃….’ 3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가 올해는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시는 불꽃 축제를 19일 전야제,20일 본 행사로 나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꽃 쇼와 더불어 부산의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기간을 하루 더 늘렸다. ●전야제 첨단 컬러 레이저와 특수 조명, 워터 스크린(수막)을 활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컬러 오브 부산(부산의 사계)’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쇼에는 노랑(봄의 왈츠)-파랑(푸른 바다)-은색(억새의 물결)-빨강(동백꽃) 순의 테마로 구성되며, 대중의 귀에 익은 음악과 함께 컬러 레이저가 다양한 형상과 문자를 연출한다. ●불꽃행사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불꽃축제에서는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불꽃쇼가 45분간 펼쳐진다.8만여발이 발사되는, 단일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특수 불꽃이 등장하기도 한다.‘부산 연가’를 주제로 만남-사랑-이별-재회-부산 연가의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듯 전개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불꽃과 음악, 레이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12인치 이상 대형 불꽃이 1회 축제 때는 172발,2회 때는 114발이었으나 올해는 191발로 늘어난다. 특히 16인치짜리 불꽃이 올해 처음 등장하는데,300m 상공에서 터졌을 때 직경이 320m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20발이 발사된다. 직경이 500m로 국내에서 가장 큰 25인치짜리 불꽃(일명 대통령 불꽃)은 부산 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다. 올해는 구조물을 이용해 특수 효과를 내는 불꽃인 ‘치구연화’와 무선으로 조종되는 비행물체에 불꽃을 장착해 관람객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게 하는 ‘불새’ 등 특수 불꽃들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마치 폭포처럼 불꽃이 바다로 쏟아져 내리는 ‘나이아가라 불꽃’도 지난해 한차례에서 두차례로 늘었다. 불꽃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랜드 피날레’는 초당 70발의 각종 불꽃을 쏘아올려 광안리 일대를 화려하게 뒤덮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올해는 지난해 40초보다 훨씬 긴 1분 30초 동안 연출된다. ●광안리 일대 교통통제 축제기간 광안리해수욕장에 130여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도로는 전면 통제된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광안리 수변공원 간 해변로는 19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20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통제된다. 광안대교도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20일에는 상판이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하판은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통제된다. 대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이 증편되고 행사장에 셔틀버스 50대가 투입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오토바이 날치기 알고보니 검사님 아들

    오토바이 날치기 알고보니 검사님 아들

    「스피드」시대의 물결을 타고 등장한 신종 치기배-「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길가는 여인들의 「핸드백」만을 전문적으로 날치기 해오던 도깨비파 일당 4명 가운데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김종호(金鍾浩·22·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120의32) 김영룡(金泳龍·22·주거부정)을 상습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육군모부대 김용일(金龍日)이병(22)을 군 수사기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그동안 날치기한 「핸드백」은 줄잡아 1백여개. 훔친 「오토바이」 만도 10여대. 「오토바이」타기에 뛰어난 솜씨를 갖고있는 김용일, 한때 8군에서 「트럼피트」를 불던 악사출신의 김영룡, Y대학 토목과 3학년을 중퇴한 김종호, 모 지방고검차장검사의 둘째아들인 장(張)모(24·수배)등 중류이상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이들이 「퍽」사업(「오토바이」날치기를 일컫는 그들의 은어)에 손을댄 것은 지난해 8월. 현재 군에 복무중인 김용일의 입대를 위로해 주려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알게된 장과 친해지면서부터. 그 당시까지 혼자「오토바이」날치기를하고있던 장은 이들을 꾀어 함께 사업을 하자고 유혹했다. 그길로 해수욕장에서 곧장 서울로 올라온 이들은 장이 타고다니던 일제 「혼다」(3백cc)를 이용, 용일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종호가 뒷좌석에 앉아 필동에서 퇴계로 쪽으로 걸어나오는 여인의 「핸드백」을 가로챘다. 연습삼아 처음 시작한 성과는 퍽 컸다. 첫 「백」속에서 현금 5만원이 나왔다. 재미를 본 이들을 그뒷날 후암동에서 병무청쪽으로 빠지는 길가에서 누군가가 세워둔 「오토바이」를 손톱깎이로 「키」를 대신해 훔쳤다. 이때부터 앞뒤 2명씩 타고 2조로 편성, 1대는 앞에서 길을 트고, 뒤 따르던 다른 1대는 「핸드백」을 날치기, 쏜살 같이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예상외로 수입도 좋았고 잡힐 염려가 없다고 안심한 이들은 하루에도 3,4회씩 번화가와 주택가를 무대로 닥치는 대로 날치기 했다. 더구나 용일의 「오토바이」모는 솜씨는 누구도 따를 수없을 만큼 뛰어났다. 「오사까」EXPO에서 「사이카」묘기를 떨쳤던 서울시경 「사이카」반의 안(安)모 경사도 용일의 기술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에피소드」 가 있을정도. 이 두사람은 경인고속도로 개통기념으로 지난해 인천~서울간 「레이스」를 벌였는데 용일이가 안모경사에게 이겼다는 것이다. 이들이 노리는 여인은 고급주택가의 골목길에서 걸어 나오는 악어「핸드백」을 든 중년부인. 이들 부인의 십중팔구는 기만원내지 10여만원을 「백」 에 넣고 다니기 일쑤였다는 것. 이와는 반대로 젊은 여자들이 들고 가는 「핸드백」은 노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열어보아야 「검」화장품부스러기 몇장의 나체사진에다 피임약 따위가 들어 있는 것이 고작. 여자들이 왜 여자의 나체사진을 넣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는 얘기. 「퍽」을 당하지 않으려면 길안쪽으로 「핸드백」을 들고다녀야 절대 안전하다고 일러주는 이들은 그 숱한 날치기 행각 가운데 다음 세가지 「케이스」는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귀띔. 지난해 9월중순쯤 종로 통의동 앞길에서 날치기한「핸드백」은 알고보니 모국을 처음 방문한 재일교포 여학생의 것. 든 돈은 빼고 그날로 여권에 적힌 주소대로 일본으로 우송했는데 그 뒷날 아침 「라디오」를 통해 「귀국이 어렵게 됐다」는 방송을 듣고 마음속이 찔금했다고. 날치기 생활중 김이 팍 샌날은 지난해 12월 24일 낮 2시. 돈암동 「로터리」에서 청수장으로 빠지는 아리랑 고개에서 낚아챈 30세 가량된 귀부인의 「핸드백」을 열었을때. 「오토바이」를 슬금슬금 몰고 가까이 다가들어 악어 「핸드백」을 낚아 채자 『도둑이야!』소리치며 1백m나 뒤따라왔다. 달아나면서도 「봉이로구나」생각하고, 후미진 곳에서 「핸드백」을 열어보았더니 그속에는 10원짜리 동전 3개와 지저분한 것이 묻은 손수건 1장이 얼굴을 내보이며 「놀랐지」-. 지난 1월 30일, 하오 7시쯤. 낙원동 「할리우드」극장 부근에서 인사동 골목으로 빠지는 길에서 왼손에 「비닐」바구니를, 오른손에 가죽 「핸드백」을 든 여인을 발견, 두개 다 낚아채 펴보니 낡은 가죽 「백」에는 1만원짜리 보증수표 3장이, 「비닐」바구니 속에서는 5백원짜리 다발 세뭉치가 나와 한꺼번에 18만원을 벌기도. 벌이가 워낙 좋아 지난 12월에는 전용승용차(「퍼블리카」서울자2-1399호)까지 구입한 이들은 여자들을 구슬러 애인을 만드는데도 명수. 20대 미혼인 이들은 각각 3,4명의 애인이 있을 정도. 전직 장관 N모씨의 딸 N양(22·모여대 3년)은 김영룡의 애인. 그가 「오토바이」날치기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서 눈물을 흘렸다. 훔친 돈은 5몫으로 나눠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한 자가 2몫을 차지, 그나머지는 3명이 1몫씩 나눠 가지기로 굳게 약속한 이들은 날치기한 「핸드백」은 버리는 것을 원칙, 그러나 가끔 값나가는 악어 「백」 이 손에 들어오면 여자꾀는 미끼로 이용하기도. 이처럼 신출귀몰하며 여인들의 마음을 뒤헝클어 놓은 「오토바이」날치기 일당을 잡은 것은 서울 서부경찰서 형사과 안영일(安榮一)형사(35)의 3개월동안의 노력의 결실. 안형사가 이들 일당이 「퍼블리카」를 타고다니며 「오토바이」와 「핸드백」을 날치기 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은 지난 1월말께. 퇴계로 모 「오토바이」 상가를 거점으로 1개월동안 탐문수사끝에 「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진 검사의 아들이 이짓을 하고다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끈덕진 추격끝에 「도깨비」는 지난해 12월 28일 육군에 입대한 장(張)이라는 사실을 캐내는데 성공했다. 공범 용일·영룡도 밝혀냈고 용일의 애인 박모양이 구로구 관수동 모요정 접대부로 일하는 사실과 밤 12시에 차를 몰고 찾아와 박양을 데려간다는 것등을 확인, 잠복 사흘만에 범인을 잡는데 성공했다. <안태석(安泰錫)기자> [선데이서울 71년 2월 21일호 제4권 7호 통권 제 124호]
  • [Local] 명사십리 해수욕장 모래 정비

    해마다 100만명이 찾고 국내에서 가장 긴 4㎞(10리)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밭 청소가 21∼27일 진행된다. 지난 여름 피서철에 물이 들었다 씻겨 가면서 모래바닥 일부에서 시멘트와 철근 등 이물질이 드러나는 등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이 방파제 잔해를 모두 들어낸 뒤 모래 평탄작업도 한다. 군은 6여년 전도 신지마을 앞 선착장으로 쓰였던 시멘트와 돌무더기 10여m 방파제와 철근 등을 모래속에서 찾아냈었다.
  •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평생 못 잊을 감동·재미의 향연

    단풍이 물든 설악산 일대에서 ‘설악문화제’가 11∼14일 펼쳐진다. ‘설악산악·해양민속·실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관광엑스포가 열린 청초호 유원지와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시내 중심가 등 속초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가득하다. 단풍으로 물든 설악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설악산악행사가 눈길을 끈다. 전국 산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악인 등반대회가 14일 설악동에서 계조암까지의 1시간 코스에서 열린다. 실향민이 많은 청호동 일대에서 열리는 실향민 행사도 다양하다. 전국 갯배끌기대회, 팔도음식 시식회, 중국 훈춘어린이예술단 초청공연, 통일시화전, 통일가요제, 여성결혼이민자 ‘자국 음식 뽐내기’,6·25음식 회상전 등이 다채롭다. 특히 13일부터 14일까지 청초호에서 열리는 전국 갯배끌기대회는 전국의 40여개 팀(1팀 5명으로 구성)이 참가해 경쟁한다. 갯배끌기대회는 청초호를 가로질러 쇠줄을 매 놓고 특수 제작된 갯배 2대를 연결해 쇠줄을 당기며 배를 움직이게 하는 경기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상금이 460여만원이나 걸려 있다 보니 즉석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도 한다. 이밖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는 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전국 바다낚시가 펼쳐진다. 12일 오후에는 시내 중심가인 서독약국∼청학사거리간 550여m에서 거리 카니발행사가 열려 주민, 관광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대형 트럭위에 무대를 꾸며 놓고 벨리댄스와 록그룹 공연, 취타대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밤늦게까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주행사장인 엑스포장 일대에는 50여개의 상설 풍물장터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속초지역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이 선보여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단풍 든 설악의 산자락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속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 해수욕장 등 30여 관광시설 투자자 유치 전국 공모 나서

    강원 강릉시가 해수욕장, 온천 등 30여개의 관광시설 투자 유치 공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강릉시는 4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주문진·연곡·등명·옥계해수욕장과 석교·강릉·소금강, 금진·심곡 온천지구 등 30여개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박람회와 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문진 해수욕장은 2만 3877㎡의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종합관광호텔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이 마련됐고 연곡은 8750㎡에 5층 규모의 콘도, 등명은 1만 8401㎡에 5∼11층 규모 호텔, 옥계는 7100㎡의 부지에 5층 규모의 콘도를 유치한다는 내용의 관광지 조성 계획이 수립돼 있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민자유치 실적이 없다. 또 사천 석교·강릉·소금강, 금진·심곡 등 4개 온천지구 중에서 석교 온천 관광지가 최근 강원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관광 시설의 토지 소유구조, 땅값, 각종 규제 등을 투자자들이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융자 알선, 시유지 수의 매각, 각종 민원해소, 인·허가 지원방안 등이 담긴 구체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 권혁문 강릉시 관광문화복지국장은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개별 기업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자전거도시 창원 홍보행사

    경남 창원시 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 도시 창원’을 알리기 위해 4∼6일 강원 동해안을 자전거를 타고 순례하는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는 연합회 소속 동호인 70여명이 참가해 사흘동안 ‘자전거 도시, 환경수도 창원’,‘2008년 람사르 총회 창원 개최’ 등의 깃발을 단 자전거를 타고 강원 삼척∼동해∼낙산해수욕장∼가진항∼통일전망대 162㎞를 달린다.
  • 노대통령 명의도용 대학생 3명 검거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30일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S대학에 재학 중인 장모(19)군과 H전문대에 다니는 박모(19)군, 이모(18)양으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났다가 이날 낮 12시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검거됐다. 장군과 박군은 친구이며, 이양은 박군과 같은 과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대학 1학년인 데다 선거인단 등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점으로 미뤄 통합신당 특정캠프측의 사주를 받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보고 배후를 캐고 있다. 장군 등은 지난 8월2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PC방에서 컴퓨터 5대로 노 대통령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통합신당의 선거인단에 허위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컴퓨터를 5대 이용한 점에 주목, 노 대통령 외에도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무더기 도용했거나 이들 외에 다른 아르바이트생들이 동원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사안인 만큼 범행 동기와 이들에게 선거인단 허위 등록을 부탁한 사람을 확인하는 대로 즉시 공개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척에 해양레일바이크 설치

    삼척에 해양레일바이크 설치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해양레일바이크(철도 자전거) 시설이 삼척시 해변가에 만들어진다. 19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포항간 철도 노선에서 제외되는 근덕면 궁촌리∼용화리간 폐 철도 부지에 해양레일바이크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해안 절경을 연계한 체험관광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레일바이크 조성사업에는 ㈜동양시멘트가 참여해 2008년 말까지 120억원을 들여 1단계, 레일바이크 설치를 끝낸다.1단계 사업은 궁촌리∼용화리까지 4.75㎞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 공사로 인접한 궁촌·용화해수욕장의 바다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다. 레일바이크는 2∼4인용 50대와 견인 철도 차량 2대를 시설하는 것으로 레일은 복선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달 안에 삼척∼포항간 신설 철도노선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실시설계 승인을 받으면 연내에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폐 철도 노선에 대한 부지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용화리∼장호리까지의 2㎞에 이르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2009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완성한다. 장호리의 현재 조성된 어촌체험마을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양시멘트는 지난 3월 삼척시와 해양관광마스터플랜 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삼척 증산∼원덕읍 고포간 58㎞ 해안에 대한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개발계획을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용역 중에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윤봉길의사 조카 윤형씨 선친 별장 팔아 해수욕장에 나무 심어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친조카가 제주에 있는 선친의 ‘별장’을 판 돈을 몽땅 인근 해수욕장에 나무를 심는 데 투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무역업을 하고 있는 윤형(52·서울 강남구 도곡동)씨로 윤 의사의 동생 고(故) 윤남의씨의 아들이다. 윤씨는 선친이 20여년 전 매입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대지 800㎡, 건물 60여㎡ 규모의 별장을 최근 1억 2000만원에 팔고, 인근 표선해수욕장 진입로에 카나리아 야자수 56그루를, 해수욕장 잔디광장에 워싱턴 야자수 18그루를 심는 데 이 돈을 모두 썼다. 이 집은 사업을 했던 윤씨의 선친이 은퇴 후 제주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미리 구입해 놓았던 것이다. 윤씨는 “5년 전 작고한 아버지가 평소 ‘모든 것을 표선마을을 위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그 뜻을 받들어 별장을 판 돈을 해수욕장 조경용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씨는 “아버지의 유지를 최대한 존중하기 위해 시가 2억원이 넘는 땅을 헐값에 지역 주민에게 매각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버지가 즐겨 찾던 표선해수욕장을 가꾸는 데 썼다.”고 밝혔다. 윤씨는 “충남 예산이 고향인 선친께서 제주를 제 2의 고향이라 할 만큼 사랑하셨다.”면서 “남아 있는 제주의 토지 등을 팔아 장학재단 설립 등 제주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강릉 남항진 해변 땅값 3.3㎡당 최고 1000만원

    강원 강릉시 남대천 하구 바닷가에 자리잡은 안목항과 남항진 일대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3일 강릉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과거 경포해수욕장과, 강문횟집 밀집지역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안목항과 남항진 일대 땅값이 최근 들어 3.3㎡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등 강릉지역의 노른자위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1∼2년전까지만 해도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땅이 3.3㎡에 500만∼600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지금은 800만∼100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해변에서 떨어져 남대천 제방 인근에 위치한 땅도 최근 3.3㎡당 4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몇년 사이 깔끔한 횟집과 테이크아웃 커피점, 조개구이점 등이 들어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몰리며 새로운 해변상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안목항, 남항진 일대를 원 스톱 관광 형태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강릉시의 계획이 실현되고 도시계획상 주거 지역인 안목항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풀리면 땅값이 더 뛸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수산부와 강릉시는 새달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안목항 일대를 2009년까지 동해안 고유의 어촌 체험, 휴양과 관광, 레저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원 스톱 관광형태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남해와 만나는 또다른 방법-망운산(望雲山)

    남해와 만나는 또다른 방법-망운산(望雲山)

    ‘보물섬’ 경남 남해의 산들은 어디를 올라도 파란 남해와 만날 수 있다. 다랑논과 멀리 앵강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설흘산, 다도해의 일출이 더없이 아름다운 금산 등이 그 중 손꼽히는 명산이다. 이제 남해의 명산 목록에 망운산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깨끗한 풍모와 드넓은 기상으로 다도해를 보듬으며 우뚝 선 망운산은 최근에 와서야 외지인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발 786m로 남해에선 최고 높이의 산이다. 금산, 설흘산 등이 남해를 찾는 외지 손님들의 산이라면, 망운산은 남해군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산이다.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푸른 다도해와 만날 수 있는 말 그대로 풍경의 ‘보물산’이다. 글 사진 남해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산중에 핀 연꽃 ‘화방사´ 망운산 오르는 길은 남해읍 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서상면 예계마을 코스, 고현면 대곡마을 화방사 코스 등 다섯개 가까이 된다. 이번 산행은 망운산 중턱의 절집 화방사(花芳寺)를 들머리 삼았다. 그리 가파르지 않아 오르기 수월할 뿐 아니라, 산행 내내 다도해는 물론, 닥나무 군락지나 망운암 등 많은 볼거리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 남짓. 절 아래 약수터에서 맑은 물로 목을 축인 다음, 돌다리와 몇 개의 나무 계단을 오르면 곧바로 화방사 일주문과 만난다. 청아한 독경소리가 들려오는 돌계단 저편에 화방사가 연꽃 같은 자태로 앉아 있다. 호구산 용문사, 금산 보리암 등과 함께 남해 3대 사찰이라 일컬어지는 곳.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망운산 남쪽에 연죽사를 건립한 것이 화방사의 시작이라 전해진다. 임진왜란 등을 거치며 소실된 것을 인조 15년(1637) 서산대사의 제자 계원과 영철 두 선사가 현 위치에 ‘연화형국’이란 뜻의 화방사로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뭍의 대가람과 비교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대웅전 좌우에 시립한 응진전과 명부전, 강당 역할을 담당하는 채진루 등이 짜임새있게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단아한 자태의 절집이 왜 진작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리지 않았을까. 큰 사람 밑에서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도 큰 나무 아래서는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없다던가. 남해의 명찰 금산 보리암의 명성에 가려진 탓일 게다. 깊은 차향 우러나는 다원과 반야교를 차례로 지나면 햇빛 한 점 볼 수 없는 숲길이 이어진다. 깊은 정적 사이로 간간이 들려오는 산새들의 지저귐과 계곡물 소리가 반갑다. 망운암 못미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닥나무 자생지는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 철쭉보호지역 아래 약수터에서 길이 양갈래로 나뉘어진다. 약수터 뒤로 난 길보다 오른쪽 임도를 따라 걷는 편이 다소 수월하다. #일망무제가 동행하는 산길 정상을 향해 임도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바다 건너 멀리 하동 화력발전소와 광양제철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은 어떨까. 임도를 버리고 동네 앞산처럼 야트막한 산자락을 타고 올랐다. 평탄한 정상 능선길을 따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절경이 펼쳐졌다. 일망무제. 산의 기운을 빨아들인 구름이 하늘로 솟구치는 가운데, 우람한 내륙의 산봉우리들은 바다를 향해 줄달음치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 너머로 사천과 고성, 광양, 여수 등 바다에 기댄 도시들의 자태가 두 눈 가득 들어온다. 정상표지석에서 KBS송신소 아랫길로 300m쯤 더 가면 망운산 전망대 겸 산불감시초소다. 억새가 거센 바람에 몸을 누이는 전망대 앞 공터에서 하늘 향해 두 팔 뻗고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시라. 그대로 영화의 한 장면이 된다. #가는 길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진교나들목에서 내려 남해대교를 지나야 한다. 국도 19호선을 타고 남해읍으로 향하다 고현면 이어마을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3㎞ 남짓 더 가면 화방사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서 5분 정도 더 가면 화방사 주차장. 다소 돌아가더라도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천에서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국도 3호선을 따라 달리다 창선교와 1024번 도로, 이동면 등을 차례로 지나는 길을 고려하시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남해공용터미널(055-864-7101)에서 대곡행 버스(1000원)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화방사로 가기 위해서는 대곡에서 하차한다. #이곳도 가보세요 승용차로 망운산을 찾았다면 해안관광도로를 따라 사촌 해수욕장과 가천 다랭이 마을, 상주 해수욕장을 거쳐 창선·삼천포대교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다. 미조 상록수림, 물건방조어부림, 원시어업 죽방렴 등 많은 볼거리가 동행하는 코스다. 상동면 지족1리 죽방렴 옆에서는 바다낚시가 잘 된다. 어촌계에서 만든 좌대나 어선 위에서 6시간 낚시를 즐기는데 미끼 포함 2만4000원.010-4842-5511.
  • [Local] 강릉 해변 불법시설 강제 철거

    강릉시가 해변 지역에 방치된 불법 점용시설 대해 10일부터 2일간 강제철거에 들어갔다. 강문∼주문진 간 해안도로변, 해수욕장, 철조망 철거지역 등에 상행위를 목적으로 불법으로 점용한 시설물 52동 자진철거 계도, 자진철거 불이행에 대한 철거 명령, 현장방문 자진철거 촉구 등으로 대부분 자진철거를 했으나 아직까지 미철거 시설물이 남아 있다. 시는 이번 정비를 끝낸 뒤 불법 점유가 심한 지역은 전문 용역업체 위탁을 통해 순회 감시·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연곡면 영진리∼주문진구 간 600m에는 1m 이하의 경관 펜스를 설치, 불법 시설물이 재설치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지자체장들 드라마세트장 희비

    지자체장들 드라마세트장 희비

    ‘드라마세트장이 단체장의 명줄을 좌지우지(?)한다.’ 2일 광주 남구청에 따르면 황일봉 구청장이 지난달 31일 개발제한구역에 무허가로 드라마·영화센터를 지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형을 선고받고 업무가 정지됐다. 항소했지만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구청장직을 잃는다. 광주지법은 불법으로 드라마세트장을 짓도록 지시한 황 구청장에게 직권남용죄 등을 적용,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 구청장은 16억여원으로 2004년 남구 옛 대촌동초등학교에 ‘개발제한구역내 건축불가’라는 보고를 무시하고 광주 드라마·영화센터를 세운 혐의다. 그러나 이 건물은 이듬해 3월 화재로 타버렸고 지난달 1억 5000만원을 들여 효사랑 영상센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앞서 신정훈 전남 나주시장도 불법 세트장으로 곤욕을 치렀다. 광주지법은 5월30일 무허가로 드라마 ‘주몽’ 세트장을 지은 혐의로 기소된 신 시장에게 산지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시장직은 유지됐지만 선고가 있기까지 검찰조사 등으로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신 시장은 80억원으로 2005년 10월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영산강변 13만㎡에 사전허가(전남도)를 받지 않고 궁궐과 가옥 등 세트장을 지어 산림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반면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는 ‘해신’ 드라마세트장을 유치해 대박을 터트렸다. 드라마 인기가 치솟던 2005년 완도군에는 전국에서 5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제2의 청해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수백억원대 직접수입과 천문학적인 간접수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텃밭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와 여유있게 재선에 성공했다. 예산 50억원을 들여 지은 군외면 볼목리의 신라방과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항의 청해포구에는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드라마 촬영장과 관광객들로 넘쳐 난다. 이후 완도군은 해신 세트장과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연계한 ‘건강의 섬, 완도’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려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으로 뽑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서울 8월 더위 ‘역주행’

    올 여름 8월 서울의 늦더위는 기상관측 이래 역대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기상대에 따르면 8월 하순 평균기온은 섭씨 26.9도로 1943년 28.0도,1939년 27.2도,1966년 27.0도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또 최고기온은 초순 32.2도, 중순 33.0도, 하순 33.2도 등 8월말로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는 ‘역주행 날씨’를 보였다.8월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11일로 예년 평균의 3.3일보다 3배 이상 많았다. 8월 하순 열대야 일수는 3일로 1967·85년의 4일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국지성 호우에 이어 더위가 찾아오는 패턴을 보여 체감더위는 이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늦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우리나라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가장 길었다. 일찍 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전남 신안 우전해수욕장과 진도 가계해수욕장이 예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긴 지난 6월2일 문을 열었다. 또 8월 하순에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은 8월말 또는 9월초로 폐장시기를 늦췄다. 부산 해운대 송정 광안리 다대포 송도 등 5개 해수욕장과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2일 문을 닫는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는 여름철 날씨 변화 등을 감안해 내년부터 해수욕장의 개장과 폐장일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수욕장 개장일이 늘어나면서 피서인파는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다. 남해안과 동해안이 전년대비 각각 10∼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입장객은 궂은 날씨가 이어진 8월 초·중순보다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순에 많았다. 뒤죽박죽 날씨로 에어컨, 빙과류 등 여름상품 매출도 엎치락뒤치락했다. 에어컨은 8월 하순에도 성수기 못지않게 팔려 가전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8월 초 집중호우로 습도를 낮춰주는 제습기도 ‘반짝상품’으로 많이 팔렸다. 반면 빙과류 음료업계는 궂은 날씨로 매출이 줄어 울상을 지었다. 춘천 조한종·서울 주현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월척 樂漁 웰빙 樂漁] 충남 보령 청라지

    폭염에 잦은 비. 때론 감당하기 힘든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나는 저수량. 올여름은 유난히 낚시하기에 어려운 날씨였다. 이제 더위도 수그러들고, 가을을 맞는 처서가 지나면서 하늘은 파란색을 드러내며 높아만 간다. 한줄기 비가 뿌려대는 오후.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자리한 한적한 계곡지 청라지로 달려갔다. 저수지 물가는 어느새 가을색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커다란 밤나무에 달린 밤송이는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영글고, 알알이 여물어 가는 벼이삭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드넓은 저수지에 가득 들어찬 물로 탁 트인 시야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물색도 하늘색을 닮듯 푸르기만 하다. 청라지는 1960년 준공돼 담수를 시작한 지 47년정도 된 곳으로, 토종붕어와 잉어, 가물치 등이 많다. 몇 년 전 보령댐이 건설된 후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낚시가 허용됐다. 무엇보다 우수한 수질이 자랑.50㎝가 넘는 대형 떡붕어와 향어, 잉어가 잘 낚여 많은 조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충남 광천에서 온 한 조사는 “그동안 내린 비로 수위가 오르며 호조황을 이어가다, 며칠전 배수가 한 두차례 진행되면서 조황도 주춤한 상태”라고 귀띔했다.20㎝정도 떡붕어 10여수를 살림망에 담아 놓은 또 다른 조사는 “낮낚시 보다 밤낚시에 40㎝급의 떡붕어가 낚인다.”며 “가을이 깊어갈수록 조황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섬유질 떡밥을 사용한 떡붕어 낚시가 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토종 대물 붕어가 많고, 자생 새우도 많아 대물낚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에서 청라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제방을 기준으로 왼쪽은 수심이 깊은 편. 수초가 별로 없다. 오른쪽은 비교적 낮고, 완만한 수심이어서 수초가 잘 발달해 있다. 하지만 어디가 포인트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조사들이 들어차 있고, 조황도 고른 편이다. 청라지는 관리자가 없는 무료터. 대부분의 무료터가 그렇듯 후미진 곳이면 어김없이 쌓여 있는 쓰레기가 눈에 거슬린다. 낚시인이 낚시터를 아끼지 않는다면 누가 저수지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으랴. 청라지 주변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은식물원, 명대계곡, 성주계곡 등 여러 관광명소들이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광천 대물낚시 (041)641-7764∼5. 김원기 붕어낚시 전문가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대천나들목→대천시내→청라방향→청라지 서해안 고속도로→광천나들목→광천→대천방향→주포→부여방향→청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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