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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만 1km’ 거대 해변 만한 세계 최대 수영장

    ‘길이만 1km’ 거대 해변 만한 세계 최대 수영장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으로 알려진 ‘크리스탈 라군’의 멋진 사진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세계서 가장 큰 수영장 추가 사진 보러가기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탈 라군은 칠레 알가로보에 있는 산알폰소델마르 리조트 내에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대한 리조트 앞에 비취색의 석호처럼 보이는 수영장이 나타난다. 또한 사진 속 관광객들은 수영장 내에서 요트나 보트 등을 타고 여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개장한 이 수영장은 길이만 1km를 넘고 최고 수심은 35m나 된다. 총면적은 20에이커(약 8헥타르) 정도로 알려졌다. 수영장의 물은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바닷물을 여과해 사용하는데 용량은 6600만갤런(약 25만톤)에 달한다. 수영장 건설기간만 약 5년이 걸렸으며 비용은 약 10억달러(약 1조원)가 들었다. 또한 수영장의 유지와 보수를 위해 연간 200만달러(약 23억원)가 계속 투입된다고 한다. 한편 크리스탈 라군은 위성 사진으로도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의 길이가 약 1.5km 임을 고려한다면 이 세계 최대 수영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사진=멀티비츠(바크로프트), 데일리메일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3D 의학 다큐멘터리 태아 제1편(KBS1 밤 10시) 지난 2년간 임신을 기다려온 김형경, 이동원 부부. 이들이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몸에서 한 달에 한 번 배란된 난자가 24시간 이내에 3억대1의 경쟁을 뚫은 건강한 정자를 만나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자연 임신 성공률은 겨우 30%에 불과할 만큼 수정 과정에는 수많은 난관들이 숨겨져 있는데…. ●어린이날 특집 누가 누가 잘하나(KBS2 오후 4시 5분) ‘어린이 날’을 맞아 스타 가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시청자와 함께한다. 유쾌한 원로배우 양택조와 손자, 손녀 여섯 명, 그리고 ‘무조건‘의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딸 박솔희 등이 출연해 맑고 순수한 동요를 부르며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깜찍한 프로포즈 러브 콜(MBC 오후 6시 45분)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의 글로벌 소통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 5명이 출연해 연예인 패널과 짝을 이뤄 퀴즈도 풀고, 이야기도 나누는 토크형 퀴즈 형식이다. ‘빙글빙글 스피드 퀴즈’, ‘본격 심리게임, 글로벌 추리쇼’ 등으로 구성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톡톡 튀는 개성을 발산한다. ●궁금한 이야기 Y(SBS 밤 8시 50분) 지난 4월 22일, 전남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갯바위에서 의문의 백골시신 3구가 발견된다.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3구의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했다. 검안의의 소견에 따르면 3구의 백골시신은 30대 여성, 10대 아이, 영유아로 추정되고, 사망한 지 최소 일 년 이상이 되었을 것이라는데…. ●꼬마 코미디언(EBS 밤 12시 5분) 톡은 오랜 전통을 가진 코미디언 집안 출신 소년이다. 태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로 톡’에서 이름을 따올 정도로 코미디언은 가업으로 여겨진다. 톡도 코미디언이 되려 한다. 하지만 톡보다는 여동생이 코미디언의 피를 타고난 것처럼 보인다. 그의 아버지 역시 아들 톡이 매우 썰렁하고, 재미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다. ●기프트(OBS 밤 11시 5분) 방콕 출장 중 누군가에게서 최첨단 스마트폰을 받게 된 젊은 엔지니어 맥스(셰인 웨스트). 그는 귀국을 연기하고, 하루 더 머물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자신이 예약했던 비행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한편 또 다른 메시지를 받고 프라하로 간 맥스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돈을 거머쥐게 된다.
  • 부산, 청소년의 달 행사 풍성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산시내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꿈을 키우는 청소년,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5월 한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청소년문화존 WITH 축제’가 열린다. 부산의 8개 청소년문화존이 한자리에 모여 비보이 등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풍선아트 및 로봇전시 등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개최된다. 여성문화회관에서는 21일 전통 성년의식을 현대에 맞게 재현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연극제, 청소년 건축상상마당 등이 펼쳐지는 부산 청소년예술제가 열리며 19일에는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21일에는 동래향교 등에서 전통 성년식행사가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해수욕장 새달 1일 개장

    “마음은 벌써 바다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들이 다음 달 문을 연다. 부산시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등 4개 해수욕장을 6월 1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9월 10일까지다. 다대포, 일광, 이랑해수욕장 등 3곳은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부터 해운대해수욕장 등 일부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있다. 시는 완벽한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시청에서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교통, 안전, 치안 대책과 화장실, 세족방, 샤워장 등 각종 시설 개선 정비 현황, 숙박, 음식 및 파라솔, 튜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살펴보고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해수욕장의 사계절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해수욕장별로 문화·예술 이벤트와 지역 실정에 맞는 축제 등을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해수욕장별로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억원 짜리 ‘선거 관광’

    충북 옥천군 군민 320명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돕겠다며 발족한 단체가 제공하는 ‘공짜 관광’에 나섰다 1인당 70만~87만원씩 모두 2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충북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18대 대통령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선거운동과 관련한 관광 행사에 참석해 교통 편의와 음식물을 제공받은 이들에게 2억 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면서 “단일 사건의 과태료로는 역대 최고액”이라고 밝혔다. 제공받은 액수의 3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다. 현행 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해당 액수의 10~50배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 선관위 조사 결과 김모씨 등이 지난해 9월쯤 옥천 지역에서 만든 ‘행복플러스 희망포럼’이라는 단체가 같은 해 11월 옥천 주민 300여명을 관광버스 10대에 나눠 태우고 충남 만리포해수욕장 및 천리포수목원 등을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1인당 2만 9000원 상당의 교통비와 음식물을 제공받았다. 이 단체는 관광 도중 임원진을 소개하면서 박 위원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박 위원장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충북 선관위는 ‘공짜 관광’ 적발 직후인 지난해 12월 1일 이 단체의 설립을 주도한 김모 공동대표와 유모 사무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데다 단체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장근석 교통사고로 부상… ‘사랑비’ 촬영 지장없어

    장근석 교통사고로 부상… ‘사랑비’ 촬영 지장없어

    한류스타 장근석(25)씨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9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새벽 5시쯤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KBS2 드라마 ‘사랑비’ 촬영을 마치고 매니저의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 여주를 지나다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사고를 당했다. 장씨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오후에 곧바로 다시 촬영에 들어갔다. 사고는 밤샘 촬영으로 강행군을 한 탓에 매니저가 졸음운전을 하다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호텔현대경포대’ 40년만에 새로 짓는다

    ‘호텔현대경포대’ 40년만에 새로 짓는다

    동해안의 대표 격 호텔인 ‘호텔현대경포대’가 개관 후 40년 만에 고급 해변리조트호텔(조감도)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중공업은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호텔현대경포대가 28일로 영업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신축을 위한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호텔현대경포대는 오는 9월 중 신축에 들어가 2014년 5월에는 지하 3층, 지상 17층 건물에 컨벤션센터와 야외 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총 160실 규모의 호텔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1971년 ‘강릉비치호텔’로 문을 연 호텔현대경포대는 40년 8개월 동안 총 550만명이 이용하며 동해안의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게는 각별한 장소였다. 정 명예회장은 평소 호텔현대경포대를 둘러보며 ‘명사십리 해당화보다 더 화려한 해당화가 핀다.’는 고향의 송전해수욕장을 추억하곤 했다고 한다. 또 매년 여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과 배구 등을 함께하고 시인 및 문학인들과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해 인생과 문학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새롭게 태어날 호텔현대경포대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로마의 주빌리 교회,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와 세계적 조경설계자인 제임스 코너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가 참여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호텔이 들어서면 국제적인 이벤트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전남 함평 해안서 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40분쯤 전남 함평의 돌머리 해수욕장 바닷가 바위 틈에서 30대 여성과 두 자녀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신 3구는 30대 여성과 10살가량의 어린이, 6개월된 아기로 보이며 살점이 거의 없는 백골화 상태로 관광객이 발견, 신고했다. 시신은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평소 관광객들의 접근이 거의 없는 갯바위 부근이었다. 해경은 일단 시신이 누군가에 의해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해 외부인 등의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보령, 빚덩이 대천리조트 ‘골치’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충남 보령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랜드가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현재 대천리조트 누적적자 규모는 80억원이 넘는다. 이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콘도가 1200계좌 중 400계좌밖에 판매되지 않은 데다 이용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리조트는 시청 바로 위에 조성해 대천해수욕장 등 해변으로부터 10㎞ 이상 떨어져 있다. 적자가 쌓이면서 콘도 건설을 위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330여억원을 갚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자에 허덕이던 리조트 측이 지난해 말 보령시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유정훈 시 주무관은 “기존 출자금 외에 리조트에서 30억원을 추가로 요청했으나 시로서도 대천해수욕장 택지개발 미분양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시와 시의회 모두 지원에 난색을 표했었다.”고 말했다. 리조트는 최근 다른 출자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았으나 경영난 타개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은 보령시가 오투리조트 경영난으로 파산위기에 몰린 강원 태백시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며 민간기업 매각 등을 주장하고 있다. 리조트가 당초 조성 취지를 살리기는커녕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셈이다. 유 주무관은 “리조트에서 지원요청이 끊이지 않을 텐데 재정이 넉넉지 않아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대천리조트는 옛 탄광지역인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아래 43만여㎡에 지난해 모두 990억원을 들여 100실 규모의 콘도와 골프장(9홀), 레일바이크(길이 2.5㎞)의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광해관리공단이 240억원, 보령시 210억원, 강원랜드가 180억원을 출자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마산만 생태계·수질 회복 ‘청신호’

    심한 오염 탓에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경남 마산만의 수질과 해양생태계가 회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07~2011년 ‘제1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연안 오염총량관리제의 종합평가’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연안 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의 수질개선과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 환경용량의 범위에서 오·폐수 등 오염물질의 유입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종합평가에서 마산만은 지난해 여름철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농도가 1.85㎎/ℓ로 환경정책기본법상 2등급 수준을 보였다. 이는 3등급 수준이었던 2005년 2.59㎎/ℓ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이다. 또 바지락과 붉은발말똥게 등 멸종위기종 2급 생물의 서식도 확인됐다. 산소 부족 기간도 기존 5~9월 5개월간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8월 3개월로 줄었다. 마산만은 1972년 기포해수욕장 폐쇄, 1979년 어패류 채취 금지, 1982년 특별관리해역 지정 등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됐지만 생물이 서식할 수 없어 죽음의 바다로 불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여행가방] 고속선 ‘비틀’ 여수~후쿠오카 취항

    ●고속선 ‘비틀’ 여수~후쿠오카 취항 후쿠오카~여수 간 직항노선에 JR규슈고속선 ‘비틀’이 17일 취항한다. 한국관광공사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참관하려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 노력한 결과다. 5월 12일~8월 12일 박람회 기간 중엔 총 34회(편도 3시간 45분 소요) 운항한다. ●하모니크루즈 새 기항지 상품 선보여 하모니크루즈는 5월부터 새 기항지 상품을 선보인다. 5월 27일 출발하는 규슈 일주 크루즈는 부산~나가사키~가고시마~미야자키~부산의 4박 5일 일정이다. 69만 9000원부터. 6월 3일 출항하는 나가사키 크루즈는 부산~나가사키~후쿠오카~부산, 6월 6일 미야지마 크루즈는 부산, 벳푸, 히로시마를 기항한다. 두 상품 모두 79만 9000원부터. 1600-1073. ●대명리조트 변산 마실길 트레킹 개최 대명리조트 변산은 13일 마실길 트레킹 대회를 개최한다. 고사포해수욕장에서부터 대명리조트 변산(격포해수욕장)까지 약 7㎞(약 3시간) 코스를 걷는다. 참가비는 1인 1만원. 선착순 40명. 5월 11일과 1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063)580-8705. ●울산에서 열리는 고래축제 울산 남구청은 26~29일 장생포와 태화강 일원에서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한다.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리얼선사체험촌, ‘춤추는 고래’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린다. 고래문화재단 (052)226-2994. ●청도로 소싸움 구경 갈까 경북 청도에서 18~22일 ‘2012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주말에 10만~100만원의 우권으로 내기도 할 수 있다. 전통우사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054)370-2371. ●뉴질랜드, 세계 최고 자전거길 선정 뉴질랜드의 오타고 센트럴 레일 트레일이 세계 최고의 자전거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밝혔다. 1880년대 후반 골드러시가 시작된 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광활한 뉴질랜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총 길이는 150㎞. 완주에 3~5일 걸린다. ●태즈매니아 관광청 모바일 웹 론칭 호주 태즈매니아 관광청이 국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한국어 모바일 웹을 론칭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마트폰에서 m.discovertasmania.co.kr 접속 후 ‘바로가기’를 저장하면 특산품 ‘태즈매니안 꿀’을 준다.
  • 대천해수욕장 첫 민간관리제 도입

    해마다 1000여만명이 찾는 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 처음으로 민간관리제가 도입된다. ●새달 업체선정, 여름 본격 활동 충남 보령시는 오는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민간 관리 업체를 공모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내 100대 기업에 신청 안내문을 보내 참여를 권하고 있다. 김재열 시 해수욕장경영사업소 관리계장은 “예산 절감과 편의시설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민간관리제를 도입했다.”면서 “해태그룹에서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시는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공익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다음 달 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민간관리제는 참여 업체가 해수욕장에 쓰레기통, 벤치, 데크, 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어 주면서 자사 홍보문구나 로고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참여 업체는 각종 이벤트나 플래카드 등으로 홍보할 수도 있다. 시는 예전에도 피서철이면 대천해수욕장변 광장 등을 활용해 자사 홍보를 하고 싶다는 업체들이 많았지만 허용하지 않았다. 이 제도는 민간 기업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효과도 커 미국은 1985년, 일본은 1998년에 각각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당시 해양수산부가 해운대와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실시했었다. ●해수욕장 편리한 이용 기대 보령시는 참여 업체가 선정되면 제안서 내용에 따라 1~3년 단위로 계약할 방침이다. 참여 업체가 짓는 편의시설은 연간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참여 업체는 올여름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로 매우 길고,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빠른 6월 1일 개장해 한 달 늦은 9월 30일 폐장해 어느 때보다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관리계장은 “이 제도가 정착되면 시민과 기업 등이 공공분야에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활성화되고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데도 갈수록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산 공공장소 흡연 꼼짝마!

    부산시는 버스정류소, 해수욕장 등 공공장소 금연구역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단속요원 9명을 공개 모집했다. 이들은 16개 구·군에 순회 배치돼 다음 달까지 버스정류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계도와 단속활동을 편다. 6월부터 8월까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소재 구·군에서 단속활동을 하고, 9월 이후에는 시 전체 단속 취약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계도 위주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6월부터 과태료 부과 등 본격적인 단속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말 공공장소 금연구역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장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버스정류소와 해수욕장 7곳, 도시공원 3곳 등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씨줄날줄] 우도(牛島)의 밤/임태순 논설위원

    한국인들의 소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그래서인지 전국 곳곳의 지명에는 소와 관련된 것들이 적지 않다. 우면(牛眠)산, 우이(牛耳)도, 우목(牛目)도 등이 모두 산이나 섬의 모양이 소와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지만 뒤집어 보면 소가 우리들과 친근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제주도 우도(牛島)도 섬의 모양이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서 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도 본도에서 배로 10여분이면 도착하는 작지만 보석처럼 아름다운 섬이다. 섬의 아름다운 풍광이 입소문을 타고 번져 2001년 40여만명에 이르던 관광객은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6㎢의 면적에 1600여명의 주민이 사는 곳에 한 해 100만명이 찾았으니 관광의 부가가치가 아주 높은 편이다. 올해는 29% 늘어난 120만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각각 3.7㎞, 2.7㎞ 떨어져 있는 우도는 해안도로 13.1㎞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올레길이 우도 관광의 백미다. 섬을 일주하다 보면 우리나라 유일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는 산호 해수욕장, 우도봉에서 내려다보는 기암절벽 등 절경과 쉬지 않고 마주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관광객이야 섬 속의 섬이라서 더욱 운치를 느끼지만 주민들은 연륙(連陸)을 희망한다. 도항선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다니지만 기상상태에 따라 연중 40여일은 배가 끊겨 주민들이 의료 또는 교육문제로 겪는 불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달항과 우도를 다리로 연결할 경우 ▲주민들이 출자한 도항선사업이 타격을 입고 ▲관광객들도 차를 몰고 들어와 한번 둘러본 뒤 빠져나가는 바람에 섬 경제에도 치명타를 가져온다는 점 때문에 3000억원이 드는 연륙교 건설은 수면 아래로 잠재워졌다. 대신 의료문제는 보건소 시설 확충으로 절충이 됐다. 제주도가 4억 2000여만원을 들여 우도 올레길에 야간 경관작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해안도로 구간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야광등을 설치해 올 연말이면 한밤에도 올레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 야간 조명등이 설치되면 우도의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아침에 우도로 들어와 둘러본 뒤 오후에 빠져 나가는 반나절 관광이 일반적이었지만 야간 조명작업이 완성되면 하룻밤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제주도 야경, 한라산 일몰 등 더욱 풍성해질 우도의 밤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부산, 컨벤션요트 5일 첫 취항

    “부산해안 절경도 즐기고 회의도 하고….” 국내 처음으로 상업용 컨벤션(회의) 요트가 부산 바다를 누빈다. 부산 벡스코는 오는 5일 광안리해수욕장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요트비’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요트비의 ‘비’(B)는 Busan, Blue Sea, Bexco 등을 뜻하며 시민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요트비는 국제행사지 결정 등을 위해 부산을 사전 방문하는 실사단이 우선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부산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마케팅과 각종 전시회의 바이어나 참가업체 관계자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이 요트는 52피트급으로 중량은 24t(길이 16m, 너비 8m)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29명이다. 선내에는 소규모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프로젝터와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수, 어디까지 가봤니?

    여수, 어디까지 가봤니?

    올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를 꼽으라면 단연 전남 여수입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미국 CNN의 여행관련 웹사이트에서 여수를 ‘2012년 꼭 가 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가운데 1위,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이 ‘2012년 꼭 해야 할 10가지’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것도 그런 까닭일 겁니다. 박람회 구경만으로도 하루 해가 짧을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박람회장 언저리만 돌다 온다면 아쉽기 짝이 없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수의 섬과 바다, 그리고 맛을 아우른 ‘여행종합선물 세트’입니다.[섬] 오동도·사도·금오도…317개의 섬, 그곳에 가고 싶다 가수 싸이의 춤사위를 연상해 보자. 배경음악은 ‘나 완전히 새 됐어’다. 양팔을 ‘ㄱ’자 형태로 든 뒤 허리춤까지 늘어뜨린다. 여수의 생김새가 그와 비슷하다. 여수의 대표 아이콘 오동도와 그 주변 해역이 가슴께라면 화양면과 돌산읍이 각각 ‘ㄱ’자로 꺾인 왼팔과 오른팔처럼 남해를 향해 뻗쳐 있다. 그리고 각각의 끝자락엔 사도와 금오도 등 탁월한 풍경의 섬들이 매달려 있다. 여수 앞바다엔 유·무인도를 통틀어 317개의 섬이 떠 있다. 그 가운데 요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섬은 역시 오동도다. 오동도 주변 해역이 죄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이기 때문이다. 오동도는 오동잎을 닮아서, 혹은 섬에 오동나무가 많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요즘엔 동백꽃 가득한 ‘동백섬’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동백꽃이 한창인 요즘, 섬은 그 어느 때보다 붉다. 오동도엔 5000여 그루의 동백나무 등 190여종의 식물들이 자생한다. 섬 정상의 하얀 등대와 용굴, 코끼리바위 등 해변 기암들도 볼 만하다. 박람회장에서 오동도까지는 768m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돼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힌 길이다.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오동도엔 목재 데크가 깔려 있어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섬인 사도를 중심으로 추도와 중도(간도), 증도(시루섬),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의 섬이 빙 둘러 마주하고 있다. 사도 왼쪽의 연목과 나끝은 방파제로, 오른쪽 간도는 석교로 각각 연결돼 있다. 또 간도와 이웃한 시루섬과 장사도는 각각 모래해변과 바윗돌 지대로 이어져 있다. 최근 ‘사도 둘레길’이 조성돼 한층 수월하게 돌아볼 수 있다. 간도로 가는 다리 아래엔 공룡화석지가 있다. 간도와 시루섬 사이엔 양면해수욕장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밀물 때는 잠기고, 썰물 때는 폭 50m의 모래해변이 드러난다. 시루섬은 볼거리가 많다. 용암에 쓸려 내려가던 나무가 화석이 된 규화목과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용(龍) 모양의 용미암, 200여명이 앉아도 넉넉한 멍석바위, 바다에 파여 지붕처럼 형성된 처마바위 등이 눈길을 끈다.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백조호(662-5454, 이하 지역번호 061), 백야도 선착장에서 대형카페리3호(686-6655)가 사도를 오간다. 소요시간 1시간 30분. 금오도는 ‘비렁길’ 덕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섬이다. 지난해 7월 이명박 대통령이 여름 휴가지로 추천하면서 한층 더 유명해졌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이니, 곧 해안 절벽을 따라 섬을 에둘러 돌아가는 트레킹 코스를 일컫는다. 전체 길이는 18.5㎞. 원래 비렁길은 함구미 마을에서 직포 마을까지 총 8.5㎞ 구간을 일컬었으나, 최근 ‘비렁길 2구간’이 조성되면서 전체 길이도 대폭 늘었다. 비렁길 2구간의 길이는 10㎞. 직포 마을에서 장지 마을까지 연결돼 있다. 1·2 구간 통틀어 7~8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마다 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어 시간이 없거나 체력이 달릴 경우 곧바로 내려올 수 있다. 원래 금오도는 섬 산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다도해와 함께 매봉산(대부산)을 오르는 맛이 각별해서다. 다만 노약자들이 오르기엔 다소 험한 편이다.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 하루 7회(7:45 9:10 10:30 12:00 14:00 15:50 17:00) 페리호가 오간다. 승객 운임은 5000원. 승용차는 1만 3000원, SUV 1만 5000원(이상 편도). 한림해운 666-8092. [바닷길] 돌산 해안일주도로·만성리 해변…봄바람 살랑, 몽환적 풍경과 눈맞다 여수의 드라이브 코스를 말할 때 첫손 꼽히는 곳이 돌산 해안일주도로다.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 큰 섬으로 돌산공원과 무슬목전적지, 향일암, 은적암 등 많은 관광 명소를 품고 있다. 해안일주도로는 총 60여㎞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밤에 돌산대교를 건너면 50여 가지 색으로 수놓아진 조명의 환대를 받을 수 있다. 여수의 왼쪽, 그러니까 화양면을 지나 끝자락 백야도까지 가는 여정도 탁월한 풍경을 선사한다. 율촌면 봉전리 해안도로도 이에 못지않다. 줄곧 드넓게 펼쳐진 여자만을 끼고 가는데, 해넘이 때면 몽환적인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신덕 해변에 이르는 해안도로도 놓쳐선 안 된다. 최근 개통된 곳으로, 여수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변은 죄다 이 코스에 몰려 있다. 철쭉 명산으로 알려진 영취산도 이 길 중간에 있다. 길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마래터널~검은 모래 만성리 해변~모사금 해변~신덕 해변~한구미터널을 오간다. 만성리 해변은 검은 모래로 이름난 곳. 모사금 해변은 어린아이의 작고 앙증맞은 엉덩이를 빼닮았다. 왼쪽 ‘엉덩이’는 모래, 오른쪽은 몽돌 해변이다. 영취산 끝자락과 맞닿은 신덕해변은 숨겨진 보석이다. 기암괴석과 금모래로 이뤄진 해변이 빼어나다. 여수국가산업단지도 예서 멀지 않다. 다분히 이질적인 모습의 고즈넉한 해변과 살풍경한 산업단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고소동 벽화골목길도 좋다. 벽화로 장식된 길이 1004m의 골목으로, ‘천사골목’이라고도 불린다. 벽화는 여수의 역사와 문화, 전설 등을 담고 있다. 벽화골목길은 여수 구항 해양공원 인근의 패밀리마트 골목에서 시작해 진남관까지 이어진다. [랜드마크] 여수세계박람회… 특급호텔서 쉬어볼까 박람회장에서 오동도로 향하다 보면 돛단배 형상의 파란색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엠블호텔 여수(The MVL Hotel Yeosu)다. 지난 16일 오픈했다. 대명리조트가 지은 지상 26층, 총객실 311실의 특급 호텔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 세계 국빈급 인사들이 묵게 된다. 건축물의 모티브는 평화로운 바다에 펼쳐진 돛이다. 역동적인 파도를 표현한 저층부와 유선형의 고층부가 오동도와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어 냈다. 엠블호텔 최고의 명소는 26층 마레첼로 스카이라운지다. 너른 여수 바다와 엑스포 단지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한화호텔&리조트는 5월 12일 박람회장에 아쿠아플라넷(Aqua planet) 여수를 오픈한다. 연면적 1만 6400㎡, 수조 6030t에 달하는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태양광발전으로 전력 수요의 일부를 충당한다. 벨루가(흰돌고래)와 바이칼물범, 고래상어 등 지금껏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300여종 3만 4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맛집] 게장·서대회·금풍생이 구이…무한리필의 넉넉한 인심은 덤이요~ 맛으로 먹고, 멋에 취하는 게 남도 밥상이다. 어떤 재료로 만든 음식이건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하물며 돈 자랑만큼이나 맛자랑 말라는 여수라면 더 말할 게 없다. 게장은 여수의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여수의 맛은 간장게장에서 시작해 양념게장에서 끝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봉산동에 게장골목이 형성돼 있다. ‘반장’이라 불리는 돌게를 고추장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 채소 듬뿍 넣어 끓인 간장게장, 된장으로 맛을 낸 된장게장, 갈아 만든 칠게장 등 다양한 게장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식당에서 7000~8000원에 ‘무한 리필’로 제공되는 데다, 밑반찬이라기엔 ‘황송한’ 갈치조림, 멍게젓갈 등이 곁들여진다. 소선우(642-9254), 여성식당게장백반(642-8529), 여수돌게식당(644-0818) 등이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지정한 식당들이다.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여수의 별미로 꼽히는 게 서대회다. 살코기가 부드러운 서대를 막걸리 식초에 잰 뒤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다. 교동의 구백식당(662-0900), 중앙동의 여정식당(664-3638) 등이 유명하다. 금풍생이 구이도 빼놓을 수 없다. 본래 이름은 군평선이다. 서방에게는 안 주고 애인에게만 몰래 차려준다고 해서 ‘샛서방 고기’라고도 불린다. 깊은 바다에서 자라 뼈가 억센 금풍생이는 속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그만이다. 중앙동의 삼학집(662-0261), 향일암 아래 황토방(644-4353) 등이 많이 알려졌다. 장어탕도 인기다. 어른 팔뚝만 한 장어를 뭉텅 썰어 된장국에 넣은 뒤 푹 끓여 낸다. 국동의 자매식당(641-3992), 교동 여객터미널 입구의 칠공주식당(663-1580), 봉산동의 산골식당(642-3455) 등이 식도락가들 입에 오르내리는 집들이다. 글 사진 여수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포항 송도해수욕장 옛 명성 찾나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경북 포항의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이 복원된다. 포항시는 시내 송도동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사업이 올해 국토해양부의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380억원이 투입될 이번 공사의 공법은 수중 방파제(900m) 및 모래주머니(양빈)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는 복원 공사 후 높은 파도에 의해 모래가 또다시 유실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해수욕장의 백사장도 넓이 73만㎡, 길이 1.7㎞ 규모로 복원된다. 이 공법은 2007년 용역 때 시행한 시뮬레이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도해수욕장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피서철이면 수십만명이 찾는 등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명소였지만 해양환경 변화와 각종 개발로 10여년 전부터 사실상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했다. 백사장도 차츰 사라지면서 한때 폭이 40~100m나 되던 백사장은 자갈밭으로 변해 버렸다. 해수욕장은 결국 2007년부터 문을 닫았다. 시 관계자는 “송도해수욕장이 복원되면 옛 명성을 되찾고 동빈운하 건설 사업과 연계돼 국내 유명 해양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시화호 해파리 34억 마리 퇴치전

    시화호 해파리 34억 마리 퇴치전

    국내 최대 해파리 서식지인 시화호에서 33억 마리의 해파리 제거를 위한 대규모 박멸작전이 전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수산 양식장 등에 연간 수천억원의 피해를 주는 해파리에 대한 퇴치 작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안산 단원구 시화호에선 해파리 폴립(해파리 부착 유생) 33억 9000만 마리가 물속 송전탑 기둥 등에 붙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멸은 송전탑 등 인공구조물에 붙은 폴립을 물 고속분사기 등을 사용해 떨어뜨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폴립이 펄에 가라앉으면 생식이나 먹이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분사기는 수중분사의 세기와 범위를 조절해 해파리 폴립을 제외한 다른 생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송전탑 구조물에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바르거나, 부직포와 방지막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폴립은 해파리와 같은 자포동물의 성장기에 나타나는 한 체형으로 완전한 성체가 되기 전 독립생활을 영위한다. 몸은 원통이며 위쪽 끝에 입이 달렸다. 해파리 폴립은 해파리 대량 발생의 원인으로, 매년 봄 부유 유생인 에피라로 변해 5000여 개체의 해파리 성체로 자란다. 해파리 성체는 어업용 그물을 파손하고 바닷속 물고기 등의 생존을 방해하기도 한다. 해수욕장 등에서 사람을 쏘거나 조력발전소에 유입돼 고장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토부는 해파리로 인한 연간 피해액을 1523억원에서 최대 304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요트·온천장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이 요트 계류장, 짚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사계절 명품해변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함덕해수욕장을 도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요트 및 고속보트 계류장, 모험레포츠 시설인 짚트랙, 바닷물을 이용한 해양 온천시설, 야외 바비큐장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함덕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명품해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맡겨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관리·운영 방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도는 해수욕장이 폐장한 9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해수욕장을 개장하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0억원(국비와 지방비 각 10억원)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청사 커피숍’ 만한게 있나요

    ‘청사 커피숍’ 만한게 있나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커피전문점이 ‘딱’ 입니다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사 등지에 커피전문점을 설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부산시청사 1층 로비에 커피전문점 ‘카페C(시민카페)’를 오픈했다. ●부산 서구 등 청사 로비에 설치 카페C는 민원인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 카페에는 바리스타(좋은 생두 커피를 골라 적절히 볶고 갈아서 추출해 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커피 전문가) 자격증 취득과 자립 마인드 향상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자활근로자 5명이 일하고 있다. 값은 바깥 커피매장보다 20~30% 정도 저렴하다. 이곳에서는 커피 외에 지역 저소득층과 장애인단체 등에서 생산하는 쿠키, 케이크, 빵 등도 함께 판매한다. 이 바리스타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며 70만~80만원 상당의 자활근로비를 급여형태로 받는다. 시는 이들을 돕고자 1층 로비(202㎡)를 무상 임대해줬으며, 9000여만원을 들여 내부 인테리어, 의자와 테이블 등 비품 등을 지원했다. 바리스타 이모(35·여)씨는 “ 이곳에서 기술 습득과 경험 등을 쌓은 뒤 조그만 커피점을 차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도 지난 1월 2일 민원실에 커피전문점 ‘커피열매(13.8㎡)를 개업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4명이 커피 제조방법에 대한 전문교육과 고객응대 서비스교육을 거친 후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부산 서구는 다문화가정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 사과나무’를 청사1층 로비에 설치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취업해 커피류와 계절주스 및 과자 빵 등을 손수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저소득층 기술 습득 등 지원 부산 해운대구는 커피전문점 ‘선앤펀’ 1호점을 2010년 초 청사 민원실에 개소한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 관광안내소에 2호점을 열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과 경험을 살려 운영하는 이 카페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의욕과 기술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2010년 6월 청사로비에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위드커피’ 1호점을 개업한데 이어 한달 뒤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2호점을 오픈했다. ●평택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 위드커피점은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 장애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 부모들의 부양부담도 덜어주는 1석 2조의 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자체 청사에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점이 들어선 것은 평택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로부터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아 한껏 분위기가 고무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활 커피전문점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민원인과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최근 많은 지자체가 커피점을 개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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