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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불법 어선 날로 흉포화...인력충원 절실”

    “중국 불법 어선 날로 흉포화...인력충원 절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접근하던 지난 5일 낮 12시. 전남 목포항에 자리잡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전남 목포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다 단속된 중국 어선들이 태풍에 전복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해서다.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3호의 이규철(54) 선장은 배에 있던 대원들을 조타실로 불러 모았다. 2~3m의 높은 파고가 이는 바다에 대원들을 보내야 하는 이 선장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굳게 먹고 나포한 중국 어선들을 정리하고자 출동 지시를 내렸다. 기자를 포함한 대원 8명은 재빠르게 고속단정에 올랐다. 태풍이 오기 직전이어서인지 빗방울이 내내 쏟아지는 바다를 시속 40노트(약 74㎞)의 속도로 내달렸다. 보호막이라고는 운전대 앞 플라스틱 유리뿐인 배에 몸을 맡긴 대원들의 얼굴에선 웃음기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5분쯤 지나자 나포된 중국 어선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원들은 고속단정을 중국 어선 가까이 붙여 배 안으로 들어갔다. 중국 어선에 오른 대원들은 조타실과 어창(물고기를 넣는 창고) 등으로 흩어져 수색을 시작했다. 취재에 동행한 박정균 서해어업관리단 서무계장은 “이들은 선장이 벌금(3억원)을 내지 않아 폐기 처분하기로 한 배”라면서 “언론에도 많이 거론됐듯 최근 들어 강력한 단속에 불안을 느낀 중국 어선들이 격하게 반응해 서해 지역은 그야말로 ‘전쟁터’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은 백령도 북방한계선(NLL)에서 전남 여수까지 16만 1368㎢의 해역을 관할한다. 우리나라 전체 해역의 31%에 해당되지만, 서해어업관리단이 보유한 어업지도선은 단 11척뿐이다. 배 한 척당 경기도의 두 배 가까운 면적을 책임진다. 배나 인원 모두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그럼에도 배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인력이라고 대원들은 입을 모은다.한 대원은 “해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한다”면서 “부족한 인력 때문에 2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됐고 상당수가 허리나 무릎 부상을 달고 산다”고 안타까워했다. 해수부 훈령 제129호에 명시된 관공선 승무원 정원 기준상 1000t급 어업지도선의 정원은 최대 24명이지만 실제 이곳에서는 18~19명 정도에 불과하다. 500t급은 기준 정원이 21명이지만 13~15명 정도만 일하는 게 현실이다. 이 선장은 “중국 어선에 척당 10~20명의 선원이 탑승해 있기 때문에 본선에 있는 고속단정 2척(한 척당 8명 탑승)을 모두 출동시켜야 불법 중국 어선을 제압할 수 있지만 대원이 워낙 적어 한 척만 내보낸다”면서 “상황이 급박할 때는 본선 필수요원까지 다 중국 어선에 보내고 조타실을 혼자 지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어업지도선 승무 인력이 다소 늘기는 했지만 실제 근무 여건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인력 충원을 요청했다. 목포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남에 해수부 공모사업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 2021년 준공

    경남에 패류 미래품종을 연구하고 시험양식하는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된다. 경남도는 21일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경남이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패류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인 패류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30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한다. 연구센터는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과 미래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갖춘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한 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2022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내년에 실시설계 등 사업에 필요한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패류 주생산단지 특성을 살려 해역별 특화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위생·안전성, 수산종자 열성화 등 패류양식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보급, 해만가리비 품종개량, 식물성 플랑크톤(패류 먹이생물) 분양, 우량 굴 종자 분양 등 지역 어업인에 대한 양식기술 이전과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득호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경남 패류 양식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돼 정체된 경남 수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역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31만t으로 전국 생산량(39만t)의 79%를 차지한다. 경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5개 해역(2만 5849ha)이 포함돼 전국의 75%를 점유해 패류양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GSP사업, 하반기에도 수출 실적 달성에 매진

    GSP사업, 하반기에도 수출 실적 달성에 매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세계 종자 산업은 글로벌 거대 기업의 대형화로 독점체제를 형성하는 가운데 상위 10개의 종자 기업이 전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국내 종자 시장은 농업생산량 감소로 인해 정체 상태 및 종자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GSP 사업은 글로벌 종자 시장 선점을 통한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해 13년부터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고 1단계 연구(2013~2016)를 거쳐 2단계 사업(2017~2021) 1년차(2017)에서는 수출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특히 2년차인 올해 수출 목표가 3868만 달러로 전년 2329만 달러 대비 66% 증가한 반면, 상반기 수출실적 집계 결과 10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인 298만 달러 대비 245% 증가하였다. 올 여름은 폭염으로 인한 채소종자의 생육 불량 및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종자의 생산 차질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력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 등 하반기에도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전 방위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수출 실적 요인으로 ▲신규 수출 시장 개척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수출 증가 등이 있고, 향후 ▲국제·국내 박람회 참여 지원 ▲각 사업단 및 관계기관의 해외 시범포 행사 개최 등 이어갈 계획이다. ●고추·옥수수·양배추·황금넙치·종계 신규 시장 개척 GSP사업에서 개발한 고추 종자로 아시아권 위주의 해외 수출에서 탈피하여 지중해 및 미주지역으로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농우바이오㈜는 지중해권·미주권에서 선호하는 원통형 모양이면서 내병성(세균점무늬병) 및 바이러스 저항성을 갖춘 고추 품종 ‘NW Golden’ 등을 개발하고 상기 지역 7개국에 수출 264만 달러 실적을 달성하였다. 향후 현지 적응성 시험(7개국), 해외 시범포(터키·알제리), 고추 품평회(미국)를 운영하여 수출 활로를 개척한다. GSP사업을 통해 식량 종자의 첫 수출 성과가 나타났다. 2017년 인도에 옥수수 종자 17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에는 35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단옥수수 종자 ‘미타스’는 농우바이오가 인도 벵갈루루 육종기지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다국적기업의 경쟁품종보다 당도 및 수량성이 좋아 현지 가공업체 및 농가의 높은 관심과 선호도를 보인 바 있다. 조은종묘의 양배추 ‘조은에이스’는 아프리카 동부의 케냐 시장을 개척하고 남부 유럽 및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2017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8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조은에이스’는 시들음병, 검은썩음병 저항성을 가지고 고온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양배추 구를 형성하여 현지 적응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sia Pacific Seed Association)회의를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 후 올해 처음 판매가 진행되었고 내서성이 요구되는 남부 유럽 및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되었으며 향후 수량성을 보완하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금넙치는 중국에 이어 홍콩 및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여 현재까지 14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황금색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선호한다. 영어조합법인 해연에서는 2017년부터 수출 상담 및 국제 박람회 참가 등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였으며, 향후 현지 시식회 및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GSP사업에서 개발한 토종닭 ‘GSP 한협 토종닭’은 2017년 키르기스스탄에 수출을 시작하여 2018년 상반기까지 7만 5000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GSP 한협 토종닭’은 2015년에 키르기스스탄에 원종 농장을 설립해 한국에서 수입한 종란으로 어미 닭이 되는 닭(종계)과 실제 먹는 닭(실용계)을 생산·보급하고 현지 실증시험, 시식회, 시범판매(닭고기·달걀·산닭), 매체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키르기스스탄을 교두보로 삼아 중앙아시아 및 미얀마, 몽골 등으로도 수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제2차 수출지원협의회 개최… GSP 성과발표회 추진 농식품부, 해수부, 농진청 관계관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제2차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 GSP 성과발표회는 전북 김제에서 국제종자박람회와 연계하여 우수 연구자를 시상하고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아그로월드, 터키 그로텍 참가 하반기 국제 박람회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10월 말 카자흐스탄 아그로월드 참여하여 채소, 원예, 식량 개발 품종을 선보이고 11월 말 터키 그로텍 유라시아에서는 박람회 인근 시범포에서 설명회를 갖는 ‘Korea Seed Field Day’를 연계하여 적극 홍보한다. ●해외 시범포 개설 및 ‘Field day’ 참가… 검역협상 등 추진 사업단 및 관련 기관도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채소종자사업단은 중국, 인도, 태국 등에 해외 시범포를 추가 개설하여 수출 타깃 대상 지역에 ‘Field Day’를 개최하고 원예종자사업단은 중국, 인도 등 현지 ‘Field Day’ 개최 및 백합품목에서 중국 화훼 종묘회사와 수출 및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수산종자사업단은 상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붉바리와 터봇 품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남미 넙치 시장 개척을 위한 페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현지 협력 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다. 식량종자사업단은 감자의 대서 품종 및 옥수수의 KM2, GW222 품종의 현지 출원 및 통상 실시 후 현지 생산 계획을 수립하고, 종축사업단은 종돈 품목 베트남 검역 협상과 종계품목의 수출지역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오경태 원장은 “기존의 주력 시장과 함께 수출대상 국가를 다변화하는 게 중요한 만큼 시장 개척 활동,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신현석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조승환씨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신현석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조승환씨

    해양수산부는 17일 신현석(56)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새 이사장에, 조승환(52)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에 임명했다. 취임은 19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신 이사장은 부산사대부고와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해수부 어업교섭과장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어업자원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조 원장은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4기로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등을 맡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항만 분야 추진·기획력 탁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항만 분야 추진·기획력 탁월

    김양수(50)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항만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해양수산 전문가다.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수부는 “갈등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 산적한 현안을 헤쳐 나갈 적격자”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 ▲고려대 사학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대변인·기획조정실장
  • 환경부 차관 박천규 등 차관급 6명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54·행정고시 34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50·행시 34회)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55·행시 31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을 발탁했다. 통계청장에는 강신욱(5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기상청장에 김종석(60·공군사관학교 30기) 경북대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박제국(56·행시 31회) 인사혁신처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올 들어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 ‘가계소득 동향’의 표본 적절성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던 통계청장 인사를 둘러싸고 ‘경질설’이 제기된 데 대해 김 대변인은 “그것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6일 공공기관 직원을 향해 고압적 언사를 한 일자리수석실 정모 행정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부, 태풍 ‘솔릭’ 대비 중앙재난안전본부 가동

    정부, 태풍 ‘솔릭’ 대비 중앙재난안전본부 가동

    정부가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체제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오후 5시 농식품부·산업·환경·국토·해수부, 경찰·소방·산림·기상·해경청 등 17개 시·도 관계기관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태풍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격상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20일)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주의 단계인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는데 하루 만에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이번 태풍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 이상의 집중호우와 최대풍속 32㎧의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의 모든 공공기관이 비상대비체계를 즉각 가동, 소관시설의 안전관리는 물론 지자체와 협력해 재해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사전대비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과거 서해안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한 중형 유사태풍 곤파스(2010년 9월), 에위니아(2006년 7월) 등의 경우 하천범람, 산사태 등으로 평균 13명의 인명피해와 1832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세월호 직립 후 첫 유골 1점 수습

    세월호 직립 이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앞니)가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5월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유골이 수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이곳은 이날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절단 작업이 시작된 곳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이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직립 직후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세월호 직립 후 첫 유골 1점 수습

    세월호 직립 이후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앞니)가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5월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 이후 유골이 수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에서 사람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이곳은 이날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절단 작업이 시작된 곳이다. 현장수습본부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이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직립 직후부터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흔적을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섬진강 재첩잡이 ,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 추진

    하동·광양, 해수부에 신청 예정 갈퀴 모양의 손틀방류(거랭이)를 이용해 재첩을 잡는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경남 하동군은 16일 섬진강을 사이에 둔 이웃 전남 광양시와 함께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랭이는 모래가 빠져나갈 수 있게 촘촘하게 구멍이 뚫린 망이 부착된 쇠갈퀴를 기다란 대나무 막대 끝에 고정해 놓은 재첩잡이 도구다.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으면 모래와 어린 재첩은 빠져나가고 굵은 재첩만 망 안에 남는다. 과거 두 지역에서 3000명이 넘는 어민들이 재첩을 채취했으나 상류 댐 건설 등으로 강 하류 유수지가 줄고 염분 농도가 증가해 재첩 서식량이 감소하는 탓에 어민 수도 줄고 있다. 현재 섬진강 재첩 채취 어민은 하동 400여명, 광양 1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에 그쳐 재첩 서식지 보호와 채취방식 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동군과 광양시는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해양수산부에 등재지정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해수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을 확인한 뒤 최종 평가해 올해 말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섬진강 재첩잡이, 국가중요어업유산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섬진강 재첩잡이, 국가중요어업유산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갈퀴 모양의 거랭이를 이용해 재첩을 잡는 전통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경남 하동군은 16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 광양시와 공동으로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에 대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동군에 따르면 섬진강 하류지역에서 하동·광양 지역 어업인들이 손틀방류(거랭이)를 이용해 강물 바닥을 긁는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채취한다. 거랭이는 모래가 빠져나갈 수 있게 촘촘하게 구멍이 뚫려 있는 망이 부착된 쇠갈퀴를 기다란 대나무 막대 끝에 고정해 놓은 재첩잡이 도구다. 거랭이로 강바닥을 긁으면 모래와 어린 재첩은 빠져나가고 굵은 재첩만 망안에 남는다.과거 두 지역에서 3000명이 넘는 어민들이 섬진강에서 거랭이를 이용해 재첩을 채취했으나 섬진강 상류 댐 건설 등으로 강 하류 유지수가 줄고 염분농도가 증가해 재첩서식량이 갈수록 감소하는 탓에 재첩 채취 어민수도 줄고 있다. 현재 섬진강 재첩채취 어민은 하동 400여명, 광양 1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으로 줄어 재첩 서식지 보호와 채취방식 보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하동군과 광양시는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지자체는 각각 경남도와 전남도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해양수산부에 등재지정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해수부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서류심사를 하고 현장 확인을 한 뒤 최종 평가를 해 올해 말 등재여부를 결정한다.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잡이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되면 이어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 차 농업의 등재 결정에 앞서 현장확인을 위해 하동을 방문했던 해외 심의위원들이 섬진강에서 어민들이 거랭이로 재첩을 잡는 광경을 보고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군은 당시 심의위원들의 이같은 의견에 따라 재첩잡이 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군은 하동지역에서 한해 채취되는 재첩은 5000t(70여억원)으로 추산되며 이가운데 10%인 500t(7억여원)은 수협 위판장을 통해 위판돼 지역에서 소비된다고 밝혔다. 하동재첩은 5~6월이 채취 성수기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해수부 ‘부처 내 벤처조직’ 첫 도입

    정부 부처에도 벤처 조직이 만들어졌다.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벤처 조직인 ‘조인트벤처 1호’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직은 소속 공무원들이 원래 부서와 상관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공무원 조직 내 ‘칸막이 행정’ 등 기존 업무 시스템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자유롭게 해결하도록 기획됐다. 해수부는 “민간에서는 이 같은 방법이 많이 이용돼 왔지만, 정부 부처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조인트벤처 1호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과제인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에 매진한다. 여기에는 각 부서 추천과 지원 등을 통해 1∼3년차 사무관 2명과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소속 주무관 1명이 참여한다. 오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 개조를 거쳐 실제 활용까지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해수부는 조인트벤처 1호 성과에 따라 앞으로 2호와 3호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

    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

    해양수산부는 9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2대 관장에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를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민속학 박사인 주 신임 관장은 경희대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해양사와 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논문 50여편과 저서 50여권을 집필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내가 먹은 광어회에 수은이?”…부산·포항·울산에 수은 기준치 초과 광어 유통

    “내가 먹은 광어회에 수은이?”…부산·포항·울산에 수은 기준치 초과 광어 유통

    부산과 포항, 울산 등에 중금속인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한 넙치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넙치는 흔히 ‘광어’라고 불리는 생선으로 우럭과 함께 횟감으로 많이 쓰인다.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넙치 양식장 6곳을 검사한 결과 3곳의 넙치에서 기준치(0.5㎎/㎏)를 초과한 0.6~0.8㎎/㎏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양식 넙치에서 수은이 기준치 초과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해수부가 2013년부터 지난 5월까지 양식 넙치 537건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 초과는 없었다. 해수부는 이들 3곳 양식장에 대해 마지막으로 검사한 지난 5월 23일에는 수은이 기준치 이하였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식약처는 검사 결과가 나온 지난달 29일 이들 양식장 3곳에서 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즉시 출하를 중지시키고, 출하된 물량은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하지만 3곳 양식장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8일 사이 총 3.8t의 넙치가 시중으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에 2.5t, 포항에 1t, 울산에 0.3t가량이다. 식약처 등은 유통된 넙치에 대해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를 진행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아직 소비자 피해는 없다. 또 부산 지역의 넙치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전국적인 피해 가능성도 적다. 전국 넙치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4만 1200t인데 제주 2만 5000t(60.7%), 전남 1만 4000t(34%), 부산 200t(0.5%), 기타 2000t(4.9%) 등이다. 해수부는 “향후 원인 규명 후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국민 식생활에 위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명태잡이 내년부터 금지

    내년부터 명태를 잡으면 안 된다. 최근 동해에서 명태 자원이 회복되는 가운데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2일 명태의 연중 포획 금지 기간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설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이 다시 바뀌기 전까지 무기한 명태 포획이 금지되는 것이다. 현재는 명태는 크기에 따라 포획을 규제하고 있지만 2008년 이후 동해에서 사실상 명태 씨가 말랐다. 어획량은 1991년 1만t이 넘었지만 지난해는 1t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수부가 2014년부터 명태 산란·회유 경로를 보호수면으로 지정하고 자연 방류를 추진하는 등의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최근 동해에서 명태가 다시 잡히고 있다. 어민 등 개인이나 관련 단체는 입법예고 기간에 해수부나 통합입법예고센터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입법예고가 끝나면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해수부는 대구 포획 금지 기간을 1월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독도 서도 주민숙소 낙석 비상… 해수부는 ‘뒷짐’

    독도 서도 주민숙소 낙석 비상… 해수부는 ‘뒷짐’

    ‘관리 위임’ 울릉군에 보수 떠넘겨장마철을 맞아 독도 서도(西島)의 주민숙소가 산사태 및 낙석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걱정을 키우고 있다. 독도 유일 주민 김성도(78)씨 부부와 현지 관리업무를 맡은 공무원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2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독도 주민숙소 인근에서 낙석·산사태가 부쩍 잦아졌다. 현재 인근에 낙석 수백여t이 쌓였다. 특히 뒤쪽 정상부에서 균열이 발생한 데다 나무가 거의 없고 급경사를 이루는 지형 특성상 대규모 산사태에 의한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안전시설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인근에 철골 구조로 된 낙석 방지망(가로 13m, 세로 2m)이 설치됐지만 이어진 낙석으로 파손되거나 휘어져 기능을 잃었다. 일부 낙석은 방지망을 넘어 접안시설 등에 떨어져 자칫 인명 피해까지 우려된다. 이런 실정에도 불구하고 숙소 소유주인 해양수산부는 낙석 방지 보수사업을 관리 위임을 맡은 울릉군에 떠넘겨 비판을 받는다. 해수부가 최근 울릉군에 올해 주민숙소 리모델링(사업비 15억원)을 벌이면서 예정에 없던 낙석 방지망 보수 사업까지 함께 하도록 강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수부는 울릉군에 별도의 사업비 지원은 않았다. 따라서 주민숙소 및 낙석 방지만 보수 공사가 자칫 부실해질 우려를 낳는다. 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숙소 인근 낙석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대규모 산사태마저 우려된다”고 털어놨다. 울릉군은 오는 9월까지 주민숙소 첫 리모델링을 마치려 했지만 동해안 기상악화 등으로 지금껏 착공조차 못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세월호 유가족 무리한 요구 부각…비용 강조해 수색중단 압박해야”

    [단독] “세월호 유가족 무리한 요구 부각…비용 강조해 수색중단 압박해야”

    기무활동관 단원고 배치해 사찰 국조특위 국회의원 활동도 보고 朴청와대 민정라인 전달 가능성국방부가 2일 공개한 참사(2014년 4월 16일) 당시 ‘기무사의 조직적 관여문’에는 기무사가 본연의 임무인 군사 비밀·보안·방첩과 무관한 문건을 전방위로 작성한 것 외에도 유족을 압박하는 방법까지 적극 고안한 것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국방부 검찰단은 기무사가 작성한 중요 문서가 청와대 민정수석 라인에도 보고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당시 박근혜 정권이 이를 알고도 묵인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문건에서 기무사는 실종자 가족 및 가족대책위원회 대표 인물을 강경 또는 중도로 분류했다. 일례로 당시 실종자 가족 대표(단원고 희생자의 아버지)는 4대 독자 희생으로 정부에 대한 불만이 지대하다며 ‘강경’으로 명시했다. 또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2013년 11월 VIP(박근혜 전 대통령) 비방글을 게시했고, 2014년 5월 16일 VIP 면담 때 유족이 요구하는 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주장했다며 역시 ‘강경’으로 분류했다. 한 단원고 희생자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실종자 가족의 실질적 대표라며 ‘남편도 극단적 행동에 부담을 토로하고 같이 있는 것을 기피한다’고 각주를 달았다. 실종자 10명의 탐색구조를 종결하고자 해수부 장관, 종교계 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을 통해 설득이 요망된다는 문건도 작성했다. 설득 논리로는 ‘해양수산부 추산 990억원(2014년 7월 10일 기준)의 수색구조 비용’을 강조했다. 하루 11억 5000만원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또 유가족이 무분별한 요구를 한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이에 대한 국민적 비난 여론을 전달해 이런 요구를 근절하자는 문건도 만들었다. 이외 군 활동과 관계없는 안산 단원고에 기무 활동관을 배치해 일일 보고를 한 정황과 2014년 6월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진도 방문 등 국회의원의 활동을 포함해 보고한 것도 확인됐다. 기무사는 또 2014년 3월 5일 보수단체 회장이 기무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좌파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 맞불 집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없어 적시 대응이 곤란하다며 좌파 시위계획 등을 실시간 제공해 주길 요망했다고 기록한 문건도 작성했다. 실제 기무사는 세월호 참사 발생 열흘 뒤인 4월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보단체가 개최한 ‘세월호 추모 집회 예정’ 정보를 이 보수단체에 제공한 것이 확인됐다. 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는 기무사의 전방위 사찰 정황에 대해 “문건 내용을 볼 때 단지 군 내부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일부 문서는 당시 기무사령관은 물론 청와대 민정수석(우병우) 라인까지 보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통상 기무사에서 생산한 정보는 기무사 내 첩보상황 컨트롤타워인 기무정보센터에서 취합한 후 내부의 융합실에서 선별돼 보고 문건으로 작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청와대에는 일일동향보고, 월간동향보고 등의 형식으로 전달된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향후 조사 결과 고위 관리가 실제 보고를 받았어도 직권남용으로 처벌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군 소식통은 “직접 문건에 서명했더라도 단순 보고만 받았다고 대응하면 처벌이 쉽지 않아 철저한 조사 및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 前부경대 교수 선임

    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 前부경대 교수 선임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5일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66) 전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로 일했다. 해수부는 “글로벌 무역거래 관련 연구를 꾸준히 해 왔으며 해수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또 공사 혁신경영본부장에 박광열(55)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투자본부장에 김종현(62) 전 한진해운 전무, 해양보증본부장에 조규열(59)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사는 다음달 5일 김영춘 해수부 장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출범식을 가진 뒤, 국내 선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보증 사업 등 해운업 재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해운거래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운 정보기관 위상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현장 플러스] GSP사업 ‘K-SEED DAY’ 개최 등 종자 수출 확대 적극 지원

    [현장 플러스] GSP사업 ‘K-SEED DAY’ 개최 등 종자 수출 확대 적극 지원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종자한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GSP사업 종자 수출은 지난해 2447만 달러를 달성한 데 힘입어 올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868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2018 GSP(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 방향’은 ▲수출지원협의회 구축 ▲중소기업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K-SEED DAY’를 통한 홍보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등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에 따르면 올해 GSP사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먼저 GSP 참여 4개 부·청(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과 KOTRA, aT 등이 참여한 수출지원협의회를 지난 2월 22일에 개최했다. 이에 앞서 GSP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와 aT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설명회도 지난 2월 7일 개최한 바 있다.●GSP사업 글로벌시장서 ‘종자한류’ 추진 나아가 2월 7~9일간 열린 ‘독일 신선농산물 박람회’(Friut Logistica 2018)에 참가해 138만 달러 상담과 9만 2000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매년 80여 개국에서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및 유통관계자 등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박람회이다. 농기평에서는 ‘Korea Seed Association’ 부스를 운영해 아시아종묘, 씨드온, 가나종묘의 주요 품종을 홍보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해외육종 기지 및 전시포가 조성되어 있는 참여기업의 품종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 및 농업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K-SEED DAY’ 행사를 지난 5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 농가, 알마티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국산 양파 종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씨드온은 현지 유통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종자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연구수행 중인 품목 중 백합·종돈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진과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백합의 조직 배양구 생산확대 및 백합·종돈의 검역문제가 대두됐는데, 수출확대를 위해 앞으로 관련 부·청과 참여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기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GSP 품종을 홍보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GSP사업은 처음으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면서 7개 품목, 11개 업체의 개발품종을 전시 홍보하며 총 6건, 7만 6000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각 사업단장의 수출확대 노력도 활발 GSP 각 사업단에서도 수출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임용표 채소종자사업단 단장은 수출과 직결되는 해외 전시포 사업에 대상 품목을 지난해 2개 품목, 4개소에서 올해 3개 품목, 6개소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타깃 대상지역에서 ‘Field Day’를 개최한다. 김성연 수산종자사업단 단장은 넙치 종자 생산 및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페루 해외 생산기지를 올 연말까지 구축하기 위해 현지 협력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살아있는 상태로 물과 함께 수송해야 하는 수산 종자의 선박 및 항공 수송기술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정진철 식량종자사업단 단장은 지난 4월 4일 베트남 락짜에서 벼 종자 수출을 위한 현지 워크숍을 개최해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벼 종자시장을 분석하고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자식계 벼 품종 수출을 위한 현지 기업인과의 협력 및 품종출원·등록기간 단축을 위한 베트남 국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강희설 종축사업단 단장은 지난 4월 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한협이 GSP토종닭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비육종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제3차 한·베트남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 의제에 종돈 수출을 포함시켜 조속한 검역협의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당국과 협의토록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농기평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수출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GSP 개발품종을 적극 소개해 신규거래선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경태 원장은 “GSP사업 2단계 1년 차(2017년) 연구를 통해 성과목표를 100% 이상 달성했다”면서 “연차별로 급격히 증가하는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참여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수출지원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이후에도 수출 등 GSP사업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부·청, 농기평, 사업단, 참여기관 모두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해수부, ‘18억 사위 아파트 전세’ 수협중앙회장 수사의뢰

    십수억대의 사위 소유 아파트를 빌려 관사로 사용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 고가 아파트를 사택으로 쓴 점이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수행 금지 등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6일 기존에 사택으로 쓰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임차보증금 7억 5000만원, 넓이 146㎡ 짜리 아파트에서 퇴거하면서 같은 날 사위 소유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고가 아파트에 입주했다. 전용 면적이 136㎡에 이르는 이 아파트는 임차보증금이 18억원이다. 수협중앙회는 다음 달인 지난해 10월 13일 이 아파트를 회장 사택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거쳐 같은 달 17일 임차보증금 18억원을 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수협중앙회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왔다. 해수부는 “사위 아파트 입주와 사택 지정 과정에서 부정청탁 등의 개입 여지가 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명확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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