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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길잡이’ 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평화 길잡이’ 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1960년 설치 조기잡이 배 길잡이 역할 北 해상침투 우려 지적에 1974년 중단 남북 화해무드 타고 해수부 실사 마쳐 판문점 선언 1주년 즈음해서 재가동 백령도 등대는 새로 짓고 내년 운영우리나라 최북단인 서해 5도 해상 길잡이 역할을 하다가 안보문제로 가동이 40여년간 중단된 인천 옹진군 연평도 등대와 백령도 등대가 다시 불을 밝힌다. 해양수산부는 남북관계 및 서해 5도 조업여건 변화에 따라 판문점선언 1주년 즈음해서 연평도 등대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평도 서남단 해발 105m 지점에 있는 연평도 등대는 1960년 설치돼 전국에서 몰려드는 조기잡이 배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하지만 등대 불빛이 북한 간첩의 해상침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974년 가동을 멈췄다. 이후 등대는 45년 동안 한 번도 불을 밝히지 못했고, 남북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남았다. 하지만 해수부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남북공동어로구역이 추진되고 서해 5도 야간조업이 실시되는 등 여건이 변하자 연평도 등대를 다시 가동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인천항과 북한 해주·남포항을 잇는 항로가 개설되면 연평도 등대가 인천항∼해주 항로의 길목에 있어 남북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산 바닷모래를 실어 나르기 위해 인천항~해주 항로가 운영될 당시인 2005년에도 연평도 등대를 재가동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군부대 반대로 무산됐다. 해수부는 지난해 8∼10월 3차례에 걸쳐 연평도 등대를 실사한 결과 보수작업을 거치면 재가동에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건물 보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맡아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했다. 해수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연평도 등대 재가동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국방부는 등대 불빛이 북한에서 보이지 않도록 빛의 세기(광도)를 조절하고, 유사시 해수부와 협의해 등대를 소등할 수 있는 통제 권한을 요구했다. 등대의 광도는 빛이 도달하는 거리를 기준으로 하는데 연평도 등대의 경우 북한에 빛이 닿지 않으려면 20㎞ 이내에서 광도를 조절하는 게 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촛불 1만개(1만 칸델라) 밝기 정도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 있는 등대도 재가동하기로 했다. 국방부와의 협의 당시 백령도 등대를 다시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설이 워낙 낡아 다시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현 등대를 허물고 새 등대를 만들어 내년 이후 운영할 방침이다. 1963년 설치된 백령도 등대도 1974년 연평도 등대와 함께 가동이 중단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국인 최초 세계해사大 교수… 항만·물류 전문가

    한국인 최초 세계해사大 교수… 항만·물류 전문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임용된 항만·해사·물류 분야 전문가다. 부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각각 졸업하고 1992년 영국 카디프대에서 항만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1급 항해사자격을 땄다. 1984년부터 한국해양대에서 교편을 잡은 문 장관은 1995년 해수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취임 후에는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부산(61)▲ 서울 대신고▲한국해양대 항해학과 및 동 대학원▲한국해양대 교수▲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장▲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장▲세계해사대 교수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文, 박양우 문체부 장관·문성혁 해수부 장관 임명

    文, 박양우 문체부 장관·문성혁 해수부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박양우(왼쪽)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오른쪽)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두 장관의 임기는 3일부터 시작된다.
  • [사설] 결정적 흠결 장관 후보들, 밀어붙이기 임명 곤란하다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끝났다.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세금 탈루,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 인사청문회마다 제기되는 단골 레퍼토리가 이번에도 빠짐없이 등장했다. 고위 공직자, 학자, 정치인 등 소위 한국사회의 엘리트라고 일컬어지는 이들의 윤리 수준과 준법 의식이 이렇게도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져 있다니 새삼 기가 막힌다. 후보자들이 하나같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연신 고개를 숙이는 장면도 진정성 있는 반성이라기보다 “청문회만 넘기면 된다”는 식의 면피성 사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조동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주택 4채를 보유한 다주택자에다 다운계약서 작성과 농지 매입을 위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자는 어제 청문회에서 미국에 있는 자녀에게 7년 동안 7억원을 송금해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물의를 빚게 돼 송구하다”고 했다. 그 전날 청문회에 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1998년과 2006년 네 차례나 위장전입을 한 것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장남이 2015년 해수부 유관기관인 한국선급에 경력직으로 채용된 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막말 논란을 빚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김해와 충남 논산에 차명으로 주택을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는 증여세 6500만원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는 종합소득세 2400만원을 청문회 하루 전날 지각 납부했다. 신출귀몰한 부동산 투자 실력을 보여 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은 물론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대로는 누구 하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쉽지 않다. 명백하고, 결정적인 흠결이 드러난 후보자들은 이제라도 자진 사퇴하거나 임명을 철회하는 게 옳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아랑곳하지 않는 밀어붙이기 임명 관행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청와대의 민정·인사수석실의 부실 검증에 대한 책임도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 김영춘 해수부 장관, “통일을 실현시키는 일을 해보고 싶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 “통일을 실현시키는 일을 해보고 싶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통일을 실현해내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정치적인 야심을 드러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국가적 과제는 통일 문제”라면서 “분단 리스크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정상국가로 서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일의 큰 길을 열어가는 것이 성장 잠재력이 소진되면서 겪는 어려운 일을 또다른 차원에서 해결해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정치적 포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현재 국회에서 인사청문 절차를 진행 중인 문성혁 후보자가 새 장관에 취임하기 전 송별회 형식으로 열렸다. 김 장관은 문 후보자가 취임하면 해수부를 떠나 국회로 돌아가게 된다. 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으로 부산 부산진구가 지역구다. 김 장관은 해수부 장관에서 물러나면 그동안 챙기지 못한 지역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출마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지역구를 2년 비웠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으로서 열심히 바닥을 누비는 활동을 해야 하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할지에 대해서는 “지금 시기에 원내대표 선거에 뛰어드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을 맡아 약 19개월 간 부처를 이끌며 ‘역대 최장수 해수부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남겼다. 그는 해수부 장관으로서 해운재건 계획이나 ‘수산혁신 2030’, ‘어촌뉴딜 300’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장관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해수부의 중요한 중장기 비전과 정책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사고가 있었지만, 아주 큰 대형 사고는 없이 지나가 그 점에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라면서 “크고 작은 사고를 통해 우리 바다에서의 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항만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적어도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돼야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 50% 저감이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까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후임 장관에게는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들 가운데 중장기 계획이 많은데 시작만 했다. 성공의 결실을 보려면 꾸준히 집행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해운재건계획 뿐 아니라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이슈가 많은데 타 부처 협조도 함께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항만 미세먼지 배출 3년 내 50% 감축

    미세먼지의 주된 배출원이지만 그간 ‘사각지대’로 방치되던 항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항만의 미세먼지 배출을 50%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만은 국내 수출입 화물의 99% 이상을 처리하는 국가 경제의 핵심시설이다. 하지만 선박과 대형 경유차, 대규모 하역장비 등에서 다량의 미세먼지가 배출된다. 2015년 기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33만 6066t)의 약 10%(3만 2300t)를 차지한다. 정부 부처별로 항만 미세먼지 배출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미세먼지 배출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통합 관리도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일반해역보다 강화된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기준(0.1% 미만)을 적용하는 ‘배출규제해역’을 지정키로 했다. 속도를 20% 줄이면 미세먼지 발생량을 49%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저속운항해역’도 운영한다. 항만 내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새로 설치하고 하역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성혁 후보자 가족 4회 위장전입…靑 ‘2회 이상땐 배제’ 기준 벗어나”

    “문성혁 후보자 가족 4회 위장전입…靑 ‘2회 이상땐 배제’ 기준 벗어나”

    이만희 “1억 넘는 연봉에 피부양자 절세 넘는 세꾸라지 행태” 비판 해수부 “文, 유엔 규정 따라 납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네 차례나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19일 “문 후보자 배우자와 두 자녀가 1998년 한 차례, 2006년 세 차례 등 총 네 차례 위장전입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문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들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 1998년 해양대 관사에서 부산 영도구 아파트로 위장전입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또 “문 후보자 배우자는 2006년 딸 전학을 위해 부산 남구 부모 집으로 주소를 옮겼지만 전학이 불발되자 하루 만에 수영구의 지인 집으로 주소를 이전했다”며 “지인 이사로 한 달 만에 또 주소를 옮겨 한 해에만 총 3회 위장전입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자가 2006년 세 차례 위장전입했다면 청와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인사검증 7대 기준’에 맞지 않다. 청와대는 인사청문제도가 장관급까지 확대된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을 문제 삼기로 했다. 특히 2회 이상의 위장전입은 고위공직자 임용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도 문 후보자가 20대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재해 건강보험료를 수입에 비해 적게 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문 후보자가 세계해사대학에 근무하며 1억원이 넘는 고연봉을 받았지만 최근 10년(2009∼2018년)간 납부한 건강보험료는 35만원이 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는 20대 아들의 직장 피부양자로 등재됐기 때문”이라며 “절세를 넘는 교묘한 ‘세꾸라지’(세금+미꾸라지) 행태”라고 비판했다. 해수부는 “스웨덴에 거주하면서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보험료를 유엔 규정에 따라 연평균 365만8000원을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장단점을 논의했고 여러 사람이 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가 그중에선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고 제청 경위를 밝혔다. 이 총리는 “김 후보자의 문제도 스크리닝(검증)이 됐다”고 강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충분하다”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충분하다”

    충북이 추진중인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지실사가 15일 진행된다. 이날 충북을 방문하는 한국개발연구원과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도의 기본구상, 비용편익 등을 보고 받은 뒤 건립 예정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2025년까지 국비 1068억원 등 총 1150억원을 들여 청주 정상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1만5175㎡(지하1층, 지상3층)의 해양과학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해수부는 내륙지역 해양과학관 건립을 해양수산발전시행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도의 구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관건은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다. 결과는 오는 9월쯤 나올 전망이다.도는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 우선 밀레니엄타운의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한다. 2022년 개통예정인 천안~청주공항간 복전철과 충청내륙고속도로,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청주공항 등 교통이 발달해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 가능인구는 2000만명이 넘는다고 도는 주장한다. 도 자체분석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로 2시간이내 지역에 2100만명이 거주한다. 충청권과 서울 전체, 경북·전북·강원 등 3개지역 일부까지 포함된다. 1시간 이내만 따져도 870만명에 달한다. 도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서천 국립해양자원관, 울진해양과학교육관 등 기존 시설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점도 부각시킨다. 이강명 도 농업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미래지향적이고 체험중심인 과학관을 만들 예정”이라며 “청주공항 국제노선 다변화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최근 해양과학관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SNS 등을 통해 100만명 서명운동도 추진하는 등 이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세월호 동물뼈는 인부들이 먹고 버린 음식 쓰레기”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천점의 동물뼈 대부분이 잠수부를 비롯한 인부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 쓰레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선체조사위원회의 요구로 지난해 말과 올 초 20일 동안 이뤄진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세월호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추정되는 돼지·닭 뼈 등 동물뼈 6705점(세월호 내부 3880점, 외부 2825점)이 미수습자의 유골 144점과 같이 수거됐다. 특히 세월호 외부에서 발견된 동물뼈 2825점의 82%에 해당하는 2318점이 세월호 인양 후 2차 수중수색 중 선체가 누운 자리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수거된 반면 미수습자 유해 유실방지망 전체 구역에서는 507점밖에 수거되지 않았다. 감사원이 확인한 결과 구조와 시신 수습을 위해 투입된 잠수 인력에게 식사로 소·돼지·닭 등 육류가 제공됐고, 이들은 식사 후 바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마구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는 인양 작업 전에 유실방지망을 선체 창문 등에 설치해 동물뼈 등이 유입될 수 없다고 했지만 이를 뒤집는 감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인부들의 몰상식적이고 불법적인 행동뿐 아니라 감독 당국인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의 안일했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바다에 배출하지 못하게 돼 있다. 감사원은 또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불거졌던 인양 지연과 선체 훼손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원은 세월호 인양 업체였던 ‘상하이 샐비지’가 선체를 절단하고 훼손한 것은 인양 공법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당초 상하이 샐비지는 해상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이용한 인양을 하기로 했지만 도중에 공법을 바꿔 반잠수식 선박과 재킹바지선을 활용한 공법으로 세월호를 인양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전문가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공법을 바꾼 만큼 고의로 인양을 지연시켰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文정부 2기 내각 관심사는 ‘성과’… 전문가·실무형 리더 기대감

    文정부 2기 내각 관심사는 ‘성과’… 전문가·실무형 리더 기대감

    행안·중기부 거물 수혈에 위상강화 기대 내부출신 내정된 국토·문체부는 잔칫집 통일부 소신·반대의견 절충안 찾기 숙제 학구파 해양·과기부 후보 현장능력 과제문재인 대통령의 ‘3·8 개각’에 따라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정책 추진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치인과 정통 관료, 학계 전문가 등이 고루 포진해 있지만 집권 중반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최대 관심사는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제재만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자신의 기존 소신을 유지하면서도 정책 수장으로서 반대 진영의 목소리까지 수렴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실제 김 후보자는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완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전문가 때 얘기했던 부분들은 공직 후보로서 검토해야 할 부분들이 있을 것 같다”면서 “초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세대 간 대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센 장관’이 수혈된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도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가 역력하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안전을 보장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정책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 지원’과 ‘안전사회 구축’이라는 행안부 업무의 두 축을 모두 소홀히 다루지 않겠다는 노련함으로 읽힌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도 “박근혜 정부 시절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을 반대하는 등 소신을 지키려고 애썼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도 개각 명단 발표 직후 “중소벤처기업 중심 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등 부드러운 리더십이 아닌 강한 리더십을 예고했다. 중기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부부처 중 막내인 탓에 정책 조율 과정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았다”면서 박 후보자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내부 출신이 모처럼 수장으로 내정된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잔칫집’ 분위기다. 실제 국토부 노조는 이례적으로 최정호 장관 후보자에 대한 환영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최 후보자는 “30여년 동안 국토교통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녹여내겠다”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30여년을 문화예술계 안팎에서 활동한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체육계 성폭력과 블랙리스트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후보자는 기획력과 조직 경영 능력, 업무 추진력 ‘3박자’를 갖춘 정통 관료”라고 치켜세웠다. 학계에서 공직으로 옮길 채비를 마친 장관 후보자를 향해서는 비전문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그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운·항만 분야 최고 전문가로 해운 산업 재건을 위한 적임자로 꼽힌다. 실제 문 후보자가 미국·유럽 등 원양항로 확대 등 해운 물류망 복원에 힘쓸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다만 수산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선진 해양수산 동향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교수 출신인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과감한 투자와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인프라와 정책적 틀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5G, 인공지능(AI), 바이오, 수소경제, 자율주행 인프라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서울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문성혁 해수장관 후보자, 한국인 첫 세계해사대 교수

    문성혁 해수장관 후보자, 한국인 첫 세계해사대 교수

    학사부터 박사까지 항해·항만 전공…실전부터 이론까지 두루 경험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 세계해사대학(WMU) 교수로 재직해온 문성혁(61) 후보자를 지명했다. 항만·해사·물류 분야 전문가인 문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각각 졸업했다. 1992년 영국 카디프 대학교에서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에는 1급 항해서 자격을 따기도 했다. 1984년부터 한국해양대에서 교편을 잡은 문 후보자는 1995년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후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문 후보자는 국제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 200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세계해사대학은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세운 대학원대학교로서 학부를 마친 학생들에게 2년간 석사 과정을 가르친다. 문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지명 발표 때에도 스웨덴에 있었다. 문 후보자의 저서로는 ‘1978년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과 1995 개정 규정’, ‘고등학교 해운 일반’, ‘현대 항만관리론’ 등이 있다. 2013년 교육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가족으로 배우자와 1남 1녀가 있다. 문 후보자는 청와대 개각 발표 후 해수부를 통해 발표한 소감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서울 대신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및 동 대학원 ▲한국해양대 교수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세계해사대학 교수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文정부 ‘2기 내각’ 진용 완성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文정부 ‘2기 내각’ 진용 완성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 등 현역 의원 2명만 입각…전문가 포진통일 김연철·문화 박양우·국토 최정호·과기 조동호·해수 문성혁식약처장 이의경 등 차관급도 2명 교체…‘2기 내각’ 완성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함께 2명의 차관급 인사를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사법고시 17회)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61·행정고시 23회) 중앙대 교수가 낙점됐다. 개각설이 불거지면서 꾸준히 문체부 장관으로 거론됐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당에 남게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55) 통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정호(61·행정고시 28회)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조동호(63)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성혁(61)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가 지명됐다. 문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도 교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이의경(57) 성균관대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기주(57) 아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8월 3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포함한 5개 부처 개각 이후 최대폭으로 이뤄졌다. 이어 11월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표를 기점으로 하면 119일 만이다. 앞선 두 차례 개각 이후 현 정부 초대 장관 7명을 대거 교체하면서 ‘2기 내각’ 진용이 사실상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강경화 외교·박상기 법무·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3명의 초대 장관은 이번에도 유임하게 됐다. 이번 개각으로 장관직을 떠나는 김부겸 행안·김현미 국토·김영춘 해수·도종환 문화부 장관 등 4명은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현역 의원을 당으로 돌려보내면서 박영선·진영 등 의원 2명만을 새로 입각시킨 것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언론인 출신인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당과 국회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했다.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 때 안희정 후보자의 의원멘토단장을 맡다가 경선에서 이긴 당시 문재인 후보가 공을 들여 영입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지냈고, 19대 국회에서는 안전행정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에선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하다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해 파문을 일으켰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교체 장관 중 5명을 관련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를 기용한 점은 집권 3년 차에 성과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양우 문화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냈고, 중앙대 부총장,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시티대에서 행정학·예술행정학 석사학위를, 한양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은 문화계 전문가로 꼽힌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삼성경제연구소 북한연구팀 수석연구원, 인제대 교수,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을 거친 자타가 공인하는 남북관계 전문가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2차관을 거친 국토교통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계획학 석사학위를, 광운대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한국통신학회장,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을 지낸 IT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를 거쳐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항만운송학 석사학위를, 영국 카디프대에서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 계성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약학 석사학위를,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대한교통학회장, 국토교통부의 버스산업발전협의회장·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항 전국 최초 LNG 예선 도입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디젤·벙커C유를 연료로 쓰는 낡은 예선을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이 해양수산부의 노후 예선 LNG 전환사업 대상항만으로 지정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LNG 예선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인천항 예선업계를 대상으로 LNG 추진선 전환을 원하는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예선은 중대형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하도록 끌어주는 선박으로, 인천항에는 현재 8개 예선업체가 36척을 운영 중이다. 공사는 1척당 건조비가 70억원 가량인 3500마력짜리 LNG 추진선에 14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내년 말까지 LNG 예선 1호를 건조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디젤·벙커C유를 쓰는 노후 예선을 LNG 추진선으로 바꾸기 위해 일선 항만공사를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척씩 선박 건조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인천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에 각각 14억원의 해수부 예산이 지원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영흥도, 국가어항 지정으로 관광가치 상승…‘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 건립

    인천 영흥도, 국가어항 지정으로 관광가치 상승…‘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 건립

    인천시는 지난 25일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의하면 해수부가 영흥도 진두항에 약 480여억원을 투입하여 항만 시설을 개선하고, 낚시레저 전용부두, 친수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해양관광 거점어항으로 육성하게 된다. 영흥도는 서해바다의 가운데에서 그림같은 바다와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수도권 대표 휴양지로, 영흥도에는 십리포해변, 장경리해수욕장 등 명소가 있고, 대부도, 제부도, 선재도 등 유명여행지들이 근거리에 있어 수도권 바다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아일랜드CC, 베르아델승마장, 어평도 등에서 골프, 승마,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아 레저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이 찾는다. 봄에는 갯벌체험과 낚시,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에는 포도, 겨울에는 일몰로 유명한 영흥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사계절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영흥도 한 번 가려면 불편함을 감수해야했지만, 지금은 교통환경과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2000년 선재대교가 준공되고, 연이어 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영흥도는 배를 타지 않고 자동차 드라이빙만으로도 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현재 영흥도까지 차량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30분대,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2025년 제2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수도권 어디에서든 영흥도로 가는 쉽고 빠른 길이 열리게 된다. 국가어항 지정과 더불어 서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영흥도에 프리미엄 해양복합리조트가 건립된다. 인천시 옹진군 내리 일대에 건립되는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대지면적 9,960㎡, 연면적 2만7892.93㎡, 총 7개층으로 이루어진 호화 리조트로, 400여개의 객실과 클럽메드식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경치가 아름다운 영흥도 안에서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 입지를 선정해 전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객실을 오션뷰 테라스가 있는 복층구조로 설계하고,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하여 최고급 리조트다운 면모를 갖춘다. 펜트하우스는 하나의 객실을 3층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루프탑에 프라이빗풀과 데이베드를 갖춰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이엔드 휴양공간으로 만든다. 리조트 안에 프라이빗 비치와 요트 마리나, 해수온천 인피니티 풀, 스파와 뷰티케어, 피트니스, 게임존,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야외공연장, 푸드코트, 카페, 레스토랑, 펫호텔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특히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리조트와 연결된 요트마리나를 설계해 해외의 유명 휴양지에서나 봄직한 요트라이프를 실현한다. 국내최대 요트회사와 합작하여 요트투어, 선상파티, 선상낚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가는 길조차 여행이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투숙객을 위한 요트운행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디오마레 요트운행서비스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요트선착장에서 탑승한 후 영흥도의 리조트까지 약 2시간대 시간이 소요된다.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는 인천 송도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 중이며, 모델하우스 내방객을 대상으로 스타일러,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리조트 객실의 개별분양 등 상세 문의는 공식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7~8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여전히 오르는 가운데 진영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일 연합뉴스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3·1절 기념식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지금이 개각의 최적 타이밍인 데다,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하는 현직 장관들도 더 기다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막판 검증이 남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3·1절 100주년 기념식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된 만큼 시간을 더 끌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자리한 부처가 개각 대상이다. 행정안전·해양수산·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꼽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도 장관 교체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교체설이 나왔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유임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진 의원에 대한 검증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진 의원은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진 의원이 입각한다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는 전망했다. 행안부 장관 후보군에는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그룹에서 후임을 배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박 의원은 당초 법무장관 후보군에 있었으나 박 장관이 유임되면서 행안부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이 변수도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민주당 3선인 우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당시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도 물망에 올라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차기 총선 차출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후임으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토부 장관 후보로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해수부 장관에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양수 현 차관,유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 다수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이 교체될 경우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4선의 변재일 의원이 후임으로 고려된다는 얘기도 들린다. 청와대는 또한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직 공무원 늘리고 일하는 방식 바꿔 ‘정부혁신’ 앞당긴다

    전문직 공무원 늘리고 일하는 방식 바꿔 ‘정부혁신’ 앞당긴다

    민간 인재 영입·‘헤드헌팅’ 기능 활성화 재난 등 대응 과장급 ‘긴급대응반’ 운영 민간 혁신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취약계층 방문 행정서비스도 적극 추진문재인 정부가 핵심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해 정부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한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순환보직제를 개선하고 민간기업의 혁신 제품이 공공구매조달 시장에서 팔릴 수 있게 돕는다.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 행정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행안부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린 것으로 윤종인 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우선 순환보직제를 개선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순환보직제란 공무원을 특정 분야에만 두지 않고 전 분야에서 일하게 하는 인사제도를 말한다. 다방면에 두루 능한 ‘제너럴리스트’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보기술(IT)이나 재난안전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특정 분야에서만 일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인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공직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민간 인재를 데려올 수 있게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내실화하고 정부의 ‘헤드헌팅’(고급 인력 채용)도 활성화한다. ‘공유’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공직을 민간과 나눠 맡아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도다.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꾼다. 대형 재난 등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과장급 임시조직인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 긴급대응반의 임무나 조직운영 세부사항은 담당 부처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복수차관 부처에 우선 실시하고 성과가 좋으면 다른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과 달성 여부가 불확실해도 국민 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 부처 안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하도록 독려한다. 해양수산부의 ‘오션 드론 555전략’이 대표적이다. 해양수산 현장에서 불법조업 등을 단속하는데 드론(무인기)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민간기업의 사내벤처 운영방식을 모방해 만든 임시조직이 두 달 동안 내놓은 성과다. 해수부는 이 아이디어로 지난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여기에 민간에서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연간 123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이윤을 얻고 정부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석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직 시장에 없지만 개발할 가치가 있는 제품을 민간이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반대로 기업이 정부에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를 조달상품화할 수도 있는 양방향 플랫폼을 구축한다. 실제로 국립공원공단은 순찰용 드론을 구매하면서 정지비행과 안내방송 등 아직 국내 제품에 없던 기술을 개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민간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국산 드론을 생산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최첨단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수돗물 사용량 검침 기술을 통해 독거노인의 위기예방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47개 우체국과 지자체 조직을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일시적 곤란상황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관람이 허가된 동굴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동정] 김영춘 해수부 장관, 해양기술기업 활성화 토론회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기술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1회 정책현안 토론회를 주재한다. 해양수산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김 장관은 혁신성장의 원천으로서 바다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기술 사업화와 신산업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서해 5도 어장 ‘여의도 84배’ 확장… 야간조업 부활

    서해 5도 어장 ‘여의도 84배’ 확장… 야간조업 부활

    백령도~장산곶 남북공동어로수역 추진서해 5도에 여의도 면적의 84배에 달하는 새 어장이 조성되고,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허용된다. 정부는 또 남한 백령도와 북한 장산곶 사이 해역을 남북공동어로수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어장을 현행 1614㎢에서 1859㎢로 245㎢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84배로, 1992년 280㎢를 늘린 이후 최대 규모다. 서해 5도 어장은 어선 202척이 꽃게, 참홍어, 새우, 까나리 등을 연간 4000t(300억원 상당)가량 잡는 주요 어장이다. 이번 어장 확대로 어획량이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어장 확대와 함께 조업 시간도 일출 전과 일몰 후에 각각 30분씩, 총 1시간 연장된다. 이로써 1964년 이후 금지됐던 야간 조업이 이뤄지게 됐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어장 확장과 조업 시간 연장이 어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서해 5도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봄철 성어기가 시작되는 오는 4월 1일부터 조업이 가능하도록 다음달 ‘어선 안전 조업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또 국방부 등과 협의해 남북공동어로수역 설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군사공동위가 구성되지는 않았다. 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잘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남북공동어로수역 설정 관련)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은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 해역”이라면서 “어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우리 안을 국방부에 이미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년 전 침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3461m서 블랙박스 회수

    ‘2년 전 침몰’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3461m서 블랙박스 회수

    늦어도 상반기 침몰 원인 규명될 듯 대책위 “정부 2년간 심해수색 안 해”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VDR)가 회수됐다. VDR은 항해 기록이 담긴 일종의 ‘블랙박스’다. 다음달 중 선박 사고와 관련한 데이터가 한국에 인계돼 분석을 마치면, 해당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해역에서 심해수색을 하던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지난 17일 선체의 일부인 선교를 발견했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던 VDR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지난 14일 사고 해역에 도착해 자율무인잠수정(AUV)을 투입해 심해 수색을 벌였고 이틀 만에 VDR을 회수했다. 회수 해역은 케이프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1860마일 떨어진 곳으로, 수심은 3461m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심해수색으로 블랙박스를 발견한 건 세계적으로 두 번째 정도”라고 했다. 회수된 VDR은 부식 방지를 위해 특수용액에 담가 시베드 컨스트럭터호에 보관 중이다. 이달 말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업체가 데이터를 추출해 3월 중에 해경과 해양안전심판원에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VDR에는 날짜, 시간, 선박 위치, 속력, 방위, 선교 녹음, 선박 초음파 통신(VHF 통신) 등의 자료가 저장돼 있다. 해경 등이 이를 분석해 기상 상태와 연결하면 운행의 적절성과 사고 당시 선박 상태, 사고 전 선박의 손상 여부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기간은 짧게는 한 달이 걸리고 음질 상태가 좋지 않으면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분석작업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견된 선교는 본체에서 뜯겨 나간 상태였다.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스텔라데이지호 본체와 미확인 구명벌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 벌인다. 이날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는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돼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길 바란다”면서 “추가로 찾는 증거를 통해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렇게 빨리 침몰 선박을 찾아내고 블랙박스를 수거할 수 있었는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년간 ‘선례가 없어 심해수색을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왔다”며 “정부의 우물 안 개구리식 탁상공론 실태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한편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출발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군산에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제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 중단과 한국GM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벼랑 끝에 몰린 전북 군산의시 산업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차·건설기계·농기계 수출복합단지와 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12일 산학협력관에서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군산대 김동익 교수는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중고차 수출단지에 건설기계와 농기계, 특장차 등을 추가한 복합단지로 육성해야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고 승용차 주력 수출단지는 물량 확보 등 어려움이 많아 중고 건설기계와 농기계도 병행 추진해야 경쟁력이 높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군산시는 GM자동차와 하청업체 퇴직자만 7000여명에 이르는 등 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있어 전문기관 도움을 받기 용이하다. 이와함께 군산대는 스마트양식장을 군산의 미래산업으로 제안했다.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장을 운영하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군산대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수부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사업이 검증되면 400억원을 투입해 모델 개발,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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