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해수부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안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가가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윤미향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위스키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4
  • 여수세계박람회장, 항만공사로 이관 완료

    여수세계박람회장, 항만공사로 이관 완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특별법 개정에 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5월 16일부터 여수박람회장을 인수, 운영하게 된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여수박람회법 개정에 따라 해수부는 ‘이관위원회’를 구성해 여수박람회장 운영 주체인 박람회재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항만공사로 이관하는 협의를 6개월 동안 진행, 승계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관위원회는 여수박람회법에 따라 박람회재단 직원 26명 전원을 항만공사가 설립한 ‘여수엑스포관리(주)’ 직원으로 승계했다. 또 박람회장 토지와 건물 등 승계되는 자산총액은 8706억 원이며 부채는 정부 선투자금 3665억 원, 승계 순자산은 5041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박람회재단은 정부 선투자금을 2025년까지 상환해야 하지만 항만공사로 이관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기본계획을 재수립한 뒤 기재부와 상환 기간 연장을 협의하기로 해 항만공사의 박람회장 투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관위는 또 여수박람회장 운영과 공공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 15명을 항만공사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도록 하고 추진단과 여수엑스포관리(주) 사무소를 여수박람회장에 두도록 해 현장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 시민사회와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가 협의와 토론을 거쳐 박람회법을 개정한 것이 박람회장 공익적 사후활용을 위한 항만공사 운영의 시발점이 됐다”며 “재정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항만공사로 권리와 의무가 이관된 것은 시민들의 공공개발과 사후활용에 대한 의지와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여수박람회장 활성화와 노후시설 정비를 위해 25억원을 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예산 4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오는 6월 14일 박람회장 이관 기념행사를 개최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 추진 의지를 대외에 선언할 예정이다.
  •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매주 금요일 메일로 본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매주 금요일 메일로 본다

    국내 수산물 생산자와 유통·판매·음식점 종사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이 신청만 하면 매주 메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사이트에서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해 메일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매주 금요일에 해당 주간의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해수부는 올해 국내 생산 단계 수산물 전 품종에 대해 80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함께 운영해 검사 신청이 많은 품목 10개를 매주 검사하고 결과를 해당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는 없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방사능 검사 메일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들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일산해수욕장 일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전’

    울산 일산해수욕장 일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의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도전한다. 울산시와 동구는 해수부에서 오는 12일까지 공모하는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에 응모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은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1곳씩 선정한다. 해수부는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평가를 거쳐 9월 중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와 동구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동남권 거점사업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레저스포츠센터, 18선석 규모 레저계류기설, 친수광장, 다이빙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 500억원은 국비 250억원과 시·구비 250억원으로 충당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쟁 도시인 부산시의 경우 각종 해양 인프라가 충분해 적극적인 공모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법, 조윤선 ‘세월호 조사 방해’ 유죄 취지 파기환송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 준비와 활동을 방해하는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57)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윤학배(62)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유죄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윤 전 차관도 추가로 유죄로 판단할 부분이 있다며 파기 환송했다. 반면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서는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해수부는 2017년 12월 자체 감사 결과 이들이 특조위 내부 상황과 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을 마련해 실행을 실무자에게 지시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들 5명에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일부 유죄를 인정해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에게 각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1심 결과를 뒤집고 이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김 전 장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유 전 차관도 형량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줄었다. 안 전 수석은 1심과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조 전 수석과 윤 전 차관이 2015년 1월 20일쯤 해수부 소속 공무원에게 특조위 설립 준비 추진 경위와 대응 방안 문건 작성을 지시한 부분을 다시 유죄로 봤다. 대법원은 “위원회 설립 준비 업무를 담당하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팀장이 위원 내정자 등을 통해 설립 준비단의 활동에 개입하는 방안이 포함된 추진 경위와 대응 방안 문건을 작성하도록 함으로써 직무수행의 원칙과 기준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 국민이 매주 직접 고른다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 국민이 매주 직접 고른다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을 신청하고, 신청이 많은 수산물에 대해 정부가 매주 검사를 실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올해 여름쯤 시작됨에 따라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국민의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 검사 결과 공개 방식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건당 5만원의 수수료를 면제한 바 있다. 수산물 검정은 국민이 직접 국산 수산물을 구매해 해수부에 보내면 방사능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올해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전 품종에 대해 80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는 없다. 한편 도쿄전력이 진행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최근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이르면 7월 이후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교도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한 바 있다.
  • 국민이 직접 방사능검사 수산물 선정… 매주 10개 실시

    국민이 직접 방사능검사 수산물 선정… 매주 10개 실시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 대상 수산물을 신청하고, 신청이 많은 수산물에 대해 정부가 매주 검사를 실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올해 여름쯤 시작됨에 따라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 누구나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국민의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선정 기준, 검사 결과 공개 방식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일반 국민이 내야 했던 건당 5만원의 수수료를 면제한 바 있다. 수산물 검정은 국민이 직접 국산 수산물을 구매해 해수부에 보내면 방사능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올해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전 품종에 대해 80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는 없다. 한편 도쿄전력이 진행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가 최근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이르면 7월 이후 방류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교도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한 바 있다.
  •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늘려 2027년까지 4만t 감축한다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늘려 2027년까지 4만t 감축한다

    정부가 내년부터 연간 해양쓰레기의 유입량보다 수거량을 늘리는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해 2027년까지 최소 4만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대규모 일체 수거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표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공간별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수시로 발생하는 해안가 쓰레기는 전담 인력인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수거하고, 해수욕장 평가에 해양쓰레기 관련 항목 비중을 높여 감시·관리를 강화한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에는 항만 청소선과 해경 방제정을 투입한다. 도시 주변과 항만 구역의 오염 퇴적물 정화, 폐타이어 수거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오염이 심각한 섬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고 일체 수거를 실시한다. 맞춤형 도서 정화운반선 건조를 지원하고 친환경 해양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시스템을 조성한다.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수거 활동을 통해 테트라포드(방파제에서 파도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마름쇠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도 수거한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처리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도 정비키로 했다. 전국 주요 어항 내 해양쓰레기 현장 집하장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 공급 거점이 될 중간 집하장도 설치한다. 현장 분리배출 체계를 확산시키고 올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해양쓰레기에 대한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환경부와 협력해 하천폐기물 차단막 설치를 확대하고 댐, 저수지 등 수면쓰레기 수거 장비를 보강한다.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생태계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악취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도 많다”며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美FDA “한국 패류 위생관리 비약 발전”… 수출 적합 판정

    美FDA “한국 패류 위생관리 비약 발전”… 수출 적합 판정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국의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한 결과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4일 밝혔다. FDA 점검단 4명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지정해역 1호(한산·거제만), 2호(자란만·사량도)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와 저감 조치, 패류 수확 관리,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해 요소 관리, 수출 공장 위생 관리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2015년에 갱신된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약 2년 단위로 한국 패류 생산 해역 등에 대한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와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평가해 한국 패류의 대미 수출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됐다. FDA 점검단은 점검 결과, 한국 패류 위생 관리 체계의 모든 항목이 미국에 패류를 수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지난 6년간 한국 패류 위생 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했다. 지정해역 오염원 관리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의 관리능력,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열정, 패류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 노력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패류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대미 패류 수출 시기 전에 하수처리장 자외선(UV) 소독장치 교체, 항·포구 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위생 점검과 기록 관리 등 세부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미국 FDA의 최종 평가결과는 점검단이 귀국하고 2~3개월 후 한국 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FDA 점검단은 올해 여름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 실태를 추가로 점검한 후 대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갱신할 뜻을 내비쳤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하기 위해 애써온 것을 미국 정부가 인정하고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연간 약 8000만 달러를 수출 중인 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 식탁 위 ‘日방사능’ 원천차단… 수산물 검사 선제 대응

    경남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경남도는 올여름으로 예정된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지난 1월 신설된 전담 조직인 수산물안전담당을 중심으로 방사능 감시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유통 식품 및 해양 환경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직속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맡아 한다. 경남도는 여기에 2021년 9월 ‘수산물안전관리센터’를 신설해 방사능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남 연안 시군 6곳의 해수와 갯벌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주기적으로 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해양 방사성 물질을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경남도가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조사 정점 추가를 계속 건의한 결과 올 1월부터 도내 해역 3곳이 추가돼 모두 8곳에서 해수, 저질, 해양생물 조사를 한다. 경남지역 생산·출하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경남도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감마선을 방출하는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을 검사한다. 경남도는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방사능 분석 장비를 1대에서 4대로 확충하고 분석 전문 인력도 1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 방사능 검사량을 1년에 300건에서 1000건으로 확대하고 검사 결과를 경남도 홈페이지에 주 2회 공개한다. 경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출하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수협 위판장 10곳에 휴대용 방사능 측정 장비를 지원한다.
  •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에 지자체 권한 강화 필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에 지자체 권한 강화 필요

    해상풍력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과 함께 시행령에 지자체 권한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현행법을 적용할 경우 실제 발전기를 세우기까지 10여년이 소요된다. 이에 해상풍력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여야가 3개 법안을 잇따라 발의, 상반기 중 국회 통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해상풍력 특별법은 해상풍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가 예비지구와 발전지구를 지정해 사업자를 공모, 선정하도록 하고 있어 예비지구 신청 권한이 산업부와 해수부장관에게 있고 지자체 역할은 민관협의회 구성 운영으로 제한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지자체의 권한이 제한적일 경우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만으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역의 세밀한 여건을 파악하기 어려운 정부가 전국 각지에 사업 계획과 입지 등 예비지구를 지정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정부 주도의 예비지구 지정이 이뤄지더라도 속도를 내기 어렵고 성공률도 낮을 수밖에 없다. 주민 수용성 확보와 함께 송전선로와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등 의제 처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동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자체 협조 없이 국가 주도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사업 진행이 늦고 어렵다는 의미다. 이에 전남도 등 관련 지자체는 민관협의회 구성 운영의 한정된 역할을 강화, 연근해의 경우 해상풍력 설치 조건이 우수한 예비지구의 신청 권한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행사하도록 시행령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EEZ 내에도 지자체의 계획입지 확보가 가능하도록 광역자치단체에 예비지구 신청 권한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상풍력 관계자들은 “해상풍력 특별법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취지라는 점에서 해상풍력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예비지구 신청 권한 역시 서둘러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보령, 원산도 진말갯벌 생태계 복원 잰걸음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매월 20만명이 드나드는 충남 보령 원산도의 진말갯벌이 생태 갯벌로 복원된다. 보령시는 최근 면적 13만㎡ 규모의 진말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복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국비 49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복원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원산도 북쪽 밤섬 인근에 있는 진말갯벌은 길이 500m, 폭 10m의 인공제방 때문에 생태적 문제가 지적됐다.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퇴적토가 쌓이면서 갯벌 활용도가 떨어졌다. 갯지렁이 등 저서동물과 바지락 등 수산생물이 크게 감소했다. 제방은 1990년대 파도 등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우선 제방을 제거해 바닷물이 자유롭게 드나들게 할 계획이다. 바지락·가무락(모시조개) 등 씨조개를 살포하고 칠면초, 퉁퉁마디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자연 본래의 생태계를 복원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갯벌체험장과 생태탐방시설도 만든다. 문지연 시 주무관은 “제방 안은 바깥과 달리 갯골이 생기고 바지락 등이 크게 줄어 쓸모가 적었다”면서 “복원이 끝나면 주민 소득이 높아지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 바다 ‘방사능 지도’ 보니… “日원전 사고 이전 수준 유지”

    우리 바다 ‘방사능 지도’ 보니… “日원전 사고 이전 수준 유지”

    일본이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전국 연안 해역의 방사능 농도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온라인에서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5일 그간 조사 결과 전국 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해역 해수 중 세슘137 농도는 2011년 이전 0.00119(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0.00404㏃(베크렐·방사능 단위)/ℓ였으며, 2015~2021년에는 평균 0.00054~0.00363㏃/ℓ였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전국 연안에서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세슘, 삼중수소 등 최대 7개의 핵종에 대해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기존 45개의 조사 정점을 주요 생산물 생산 해역 등을 포함해 52개로 확대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올해 봄까지 오염수 방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봄 또는 여름에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방류 시점을 6월 이후 여름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10년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오염수의 62개 핵종을 기준치 이하로 처리하고, 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 등은 자연 해수와 희석해 연간 최대 22조㏃ 이하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한국 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연구진은 지난 2월 일본 정부의 방류 실시 계획안을 기초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한국 해역에 유입되는 삼중수소는 현재 평균 농도의 10만분의1 수준으로, 현재 분석기기로 검출되기 힘든 정도의 농도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기관의 시뮬레이션에 대해 기초 자료인 일본 측 데이터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삼중수소를 제외한 다른 방사능 핵종에 대한 분석은 빠져 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조사 결과는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 항목과 분석 결과를 지도에서도 볼 수 있다. 서비스는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 전국 해역 방사능, 후쿠시마 사고 이전과 유사… 조사 결과 지도로 확인 가능

    전국 해역 방사능, 후쿠시마 사고 이전과 유사… 조사 결과 지도로 확인 가능

    일본이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전국 연안 해역의 방사능 농도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온라인에서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5일 그간 조사 결과 전국 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해역 해수 중 세슘-137 농도는 2011년 이전 0.00119(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0.00404㏃(베크렐·방사능 단위)/ℓ였으며, 2015~2021년에는 평균 0.00054~0.00363㏃/ℓ였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전국 연안에서 해수, 해저퇴적물,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세슘, 삼중수소 등 최대 7개의 핵종에 대해 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기존 45개의 조사 정점을 주요 생산물 생산 해역 등을 포함해 52개로 확대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올해 봄까지 오염수 방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봄 또는 여름에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방류 시점을 6월 이후 여름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10년간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오염수의 62개 핵종을 기준치 이하로 처리하고, 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 등은 자연 해수와 희석해 연간 최대 22조㏃(베크렐) 이하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한국 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연구진은 지난 2월 일본 정부의 방류 실시 계획안을 기초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한국 해역에 유입되는 삼중수소는 현재 평균 농도의 10만분의 1 수준으로, 현재 분석기기로 검출되기 힘든 정도의 농도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두 기관의 시뮬레이션에 대해 기초 자료인 일본 측 데이터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삼중수소를 제외한 다른 방사능 핵종에 대한 분석은 빠져있다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그간 조사 결과는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 항목과 분석 결과를 지도에서도 볼 수 있다. 서비스는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 김정례, 북태평양수산委 부의장에

    김정례, 북태평양수산委 부의장에

    해양수산부의 김정례 국제협력총괄과 주무관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제7차 총회에서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해수부가 28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2020년부터 한국 대표단으로 NPFC에 참여했다. 그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 [공직자의 창] ‘행락 금지’ 수도법시행령 제8조는 폐기돼야 한다/김영환 충북지사

    [공직자의 창] ‘행락 금지’ 수도법시행령 제8조는 폐기돼야 한다/김영환 충북지사

    충북도에는 ‘특별’한 게 많다. 전국 8도에 다 있는 바다가 없다는 것, 이름은 ‘북’도여도 서울에서 남행하자면 충청‘남’도(천안)부터 지나는 게 그렇다. 이름이야 그렇다 쳐도 ‘노(No)바다’의 설움은 그럴 수 없다. 보상돼야 할 환난이라서다. 모든 광역지자체가 해양수산부의 6조원 예산을 타가도 우리는 그저 바라만 본다. 그나마 몇 푼은 건지는데 내수면도 해양수산부 소관이라서다. 지난해 받은 건 183억원, 해수부 예산의 0.6%다. 그런데 그 어떤 특별함도 이것엔 족탈불급이다. 대청호의 ‘대통령별장 청남대’다. 올해는 기념비적인 해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의해 조성된 지 40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국민 품에 안긴 지 꼭 20년을 맞이해서다. 그런 청남대엔 이런 수식어가 붙었다. ‘국민관광지’. 그런데 실제는 다르다. 대통령은 즐겼어도 국민에겐 언감생심의 ‘언터처블’(촉수엄금) 소도(蘇塗)다. 이미 알고 있으리라. 청남대에선 커피 한 잔, 라면 한 그릇도 즐길 수 없음을. 침실, 거실 등 별장 시설은 가로줄로 막아 접근금지. 골프장(잔디밭)과 그늘집(호반 언덕) 역시 그림의 떡이다. 허락된 건 오로지 산책과 관람. 그래서 55만평 부지가 버겁다. 그 어디에도 풍광 감상하며 커피 한 잔, 케이크 한 조각 즐길 데가 없다. 그 배경은 ‘상수원 보호’, 근거는 ‘행락’을 금한 수도법시행령 제8조(대통령령)다. 행락의 사전풀이는 ‘놀고 즐기기’, 영어로는 ‘Picnic’(소풍). 대전과 충남북의 식수원이니 맑게 지키기는 건 당연지사. 그래도 금지행위로 법조문에 박은 게 ‘행락’, ‘취사’, ‘야영’이라니…. 시대착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조항이 공표된 건 1992년. 이후 30년간 40여 차례 개정에도 대청호에선 놀고 즐기기, 밥 먹고 커피 마시기가 ‘불법’인데 그걸 알려 주면 반드시 이렇게 묻는다. “그러면 대통령은?” 그렇다. 예외였다. 청남대는 청와대의 특별 경호구역. 평소 250명이 상주했다. 대통령이 오면 850명으로 늘었다. 당시 이들이 쏟아내는 생활 오폐수는 대청호로 방출(물론 정화 후)했다. 2003년 국민관광지로 변신한 뒤 충북도가 관리하면서 차집관로를 묻어 멀리 미호강으로 방출한다. 일본 교토를 보자. 상수원은 일본 최대호수 비와다. 부근 대도시 오사카도 같다. 정확히는 호수에서 흘러 나가는 요도강이다. 비와호에선 수영은 물론 캠핑, 요트에 유람선까지 즐긴다. 그런데 이 모든 게 대청호에선 불가. ‘행락’에 해당된다. 이 상반된 한일 두 호수 사이에 청남대가 있다. 비와호는 노 전 대통령이 요트를 배운 곳, 대청호는 그렇게 즐기라고 개방을 결심한 듯 짐작되는 청남대의 무대다. 행락은 국민 행복권의 요체, 삶의 의미가 담긴 숭고한 기본권이다. 그리고 상수원은 첨단기술로 보호돼야 한다. 그런 만큼 국민 행복권을 저해하는 수도법시행령의 행락 금지 조항은 사라져야 한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한국 냉동굴 캐나다 간다… 위생당국 평가 통과

    한국 냉동굴 캐나다 간다… 위생당국 평가 통과

    한국 냉동굴이 캐나다 위생당국의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캐나다 위생당국이 실시한 한국패류위생계획 동등성 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한국이 앞으로도 냉동굴을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패류위생계획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외국으로 수출되는 패류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수립된 수출용 패류에 대한 종합 계획이다. 앞서 캐나다는 2019년 자국 식품안전 통합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한국이 냉동굴을 계속 수출하려면 패류 위생관리 체계가 자국과 동등한 수준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이후 캐나다는 2020년 3월~2021년 12월 한국패류위생계획에 대한 사전 서면자료를 검토하고, 2022년 4월~5월 지정 해역 위생 관리, 냉동굴 가공 시설, 실험실 운영 현황 전반에 대해 담당자 인터뷰를 실시했다. 캐나다는 올해 3월 한국패류위생계획이 적정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캐나다로 냉동굴을 지속 수출하기에 적합하다는 최종 의견을 한국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동등성 평가는 한국 냉동굴 위생관리체계가 캐나다 위생당국에 의해 최초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것으로, 캐나다 굴 수출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식품 소비의 첫번째 기준이 ‘안전’이 되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굴의 안전성이 외국에서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산 해역, 양식장, 가공 공장까지 빈틈없는 위생관리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중 국제여객선 3년여 만에 정상화… 수도권 공항버스도 증편

    한중 국제여객선 3년여 만에 정상화… 수도권 공항버스도 증편

    대중교통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0일 해제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도 20일부터 정상화된다. 코로나19 기간 절반 넘게 줄었던 수도권 공항버스 운행도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최근 양국의 입국·방역 정책 완화와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 증가를 고려해 여객 운송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이 중단된 뒤 3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에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웨이하이, 칭다오, 단둥, 옌타이, 다롄, 스다오 등 중국 11개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 여객항로의 여객 운송이 정상화된다. 여객 운송 중단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약 200만명이 이 항로들을 이용했다. 다만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 등으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8월 10일부터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간의 국제여객선 운항, 10월 28일부터는 부산항과 후쿠오카, 오사카 등 간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을 정상화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에 맞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서울 및 경기권 공항버스를 6월 말까지 1702편, 9월 말까지 2020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국제선 여객은 이전 대비 61.2%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수도권 공항버스는 지난달 기준 코로나19 이전 대비 45% 수준에 불과하다. 국토부는 상대적으로 더딘 수도권 공항버스 운행을 단계적으로 증편해 6월엔 코로나19 이전 대비 68~70%, 9월엔 85~90%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현재 28개 노선 611편(인천공항 539편, 김포공항 72편)이 운행 중이다. 서울노선은 6월까지 총 39개 노선 978편(인천공항 831편, 김포공항 147편)으로 늘어난다. 경기에서 공항을 왕복하는 버스는 현재 38개 노선 517편(인천공항 373편, 김포공항 144편)을 운행하고 있다. 경기노선은 6월까지 총 40개 노선 724편(인천공항 556편, 김포공항 168편)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이 없는 심야에 운행하는 서울 공항버스 N6000(강남터미널), N6001(서울역), N6002(강남터미널, 서울역) 운행도 재개한다. 공항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할 공항버스 4개 업체에 대해 운행손실 보조금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심야 공항버스에 대한 손실 지원을 확대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공항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심야 노선 확대 등 공항 접근 교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기술로 인니 노후 해양플랜트 해체… 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

    한국 기술로 인니 노후 해양플랜트 해체… 국내 기업 진출 기반 마련

    한국 기술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노후 해양설비시설을 최초로 해체한 것을 계기로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력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 14일 자카르타에서 1차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2021년 10월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와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틴 해역에 위치한 노후 해양플랫폼 1기를 성공적으로 해체하고 인공어초로 재활용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양플랜트 약 600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기 정도가 노후해 해체가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기술력 문제 등으로 해체 작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한국 기술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로 해양플랜트 해체 작업이 이뤄진 것이다. 해수부는 “한국 기술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 기업이 2조 5000억원 이상되는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플랜트 해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430억원 규모의 태국 플랫폼 해체사업을 수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5억 6000만원 규모의 인니 플랫폼 해체 설계 등을 추가적으로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14일 공동위원회에서 인도네시아 노후 해양플랜트 해체 및 재활용 시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어초 재활용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7곳과 인도네시아 기업 7곳 등 14개 업체가 기업 간 협력 의향서도 체결한다. 의향서에는 국내 기업인 주식회사 칸과 인도네시아 기업 엘루사 등이 약 300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해체 사업과 2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전환 LNG(액화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공유하기 위해 14일 공동위원회 개최에 맞춰 인도네시아 에너지 광물자원부 산하기관인 석유가스총국 등 양국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국내 15개 기업 전시관도 운영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