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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나서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과 함께 사회 전 영역에서 사회 공헌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11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에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19년째 이어오고 있다.작년에는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21년째를 맞고 있다.특히 올해 초1,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2003년부터 한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전국 직영 주유소에서17여 명의 장애인을 세차 직원으로 고용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영화‘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2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2020년부터는K리그,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K리그, WK리그 선수들의1:1멘토링 프로그램으로,매년 멘토링 외에도 축구 캠프,심리 상담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1기부터4기까지 총69명의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도왔다.(끝)
  • 천원 한장으로 즐기는 삼척 여행…시티투어버스 재개

    천원 한장으로 즐기는 삼척 여행…시티투어버스 재개

    강원 삼척시가 단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운행 코스는 해안과 내륙 등 2개로 나뉜다. 해안 코스는 죽서루~버스터미널~쏠비치~해양레일바이크 궁촌역~장호항~해상케이블카 장호역~시내 중심가~쏠비치이다. 내륙 코스는 죽서루와 쏠비치를 각각 시·종점으로 하고, 대금굴과 대이리, 활기 치유의숲, 시내 중심가를 경유한다. 출발과 도착 시간은 두 코스 모두 오전 9시 20분, 오후 5시이다. 해안 코스는 금·토요일, 내륙 코스는 일요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해설사로부터 안내도 받아 삼척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투어버스 시점인 죽서루는 삼척 도호부 객사인 진주관 부속 건물로 오십천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손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에는 국보로 승격됐다. 해양레일바이크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 레일 위를 달리며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를 바로 옆에서 조망할 수 있다. 해저터널 구간에서는 루미나리에와 레이저쇼가 연출하는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길이는 총 5.4㎞이다. 해상케이블카는 근덕면 용화리와 장호리 바다 위 874m를 운행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대금굴은 5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황금동굴로 종유석과 석순, 석주가 잘 발달해 있다. 활기 치유의숲에서는 족욕과 온열 테라피, 다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이용료는 6000원이고, 이 중 5000원은 지역화폐로 환급받는다. 사실상 1000원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코스 내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을 사전 예약하면 코스 내 관광지는 별도로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유재현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용료의 상당 부분이 지역화폐로 환급돼 지역경제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며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 이후 늘어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조응(팀 잉골드 지음, 김현우 옮김, 가망서사) “인간을 넘어선 세계의 진실은 그 무엇도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비인간과 세계를 공유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돌은 돌이 아닌 것과, 나무는 나무가 아닌 것과, 산은 산이 아닌 것과 세계를 공유한다. (중략) 그 무엇도 고여 있지 않고 주변으로 새어 나가는 것이 생명의 조건이다.” 지구를 위협하는 총체적 생태 위기가 초래된 것은 인간이 ‘조응하는 법’을 망각했기 때문이라고 일갈하는 영국 인류학자 팀 잉골드의 최신작. 인간뿐 아니라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서로의 삶에 반응하고 개입하며 세계를 이룬 방식을 조응이라 일컫는 그는 생태와 예술 작업을 잇는 글쓰기를 통해 조응을 실천할 방법을 탐색한다. 360쪽. 2만 3000원.해가 늦게 뜨는 아침(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주니어RHK) “우리는 한번도 농장 마당을 벗어난 적이 없는 걸.” 노새가 걱정하자 젖소는 “어떻게든 용기를 내야지” 하고 말해요. “우리는 용감해져야 해. 어디서 이런 용기가 솟아났을까 싶을 만큼.”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로 2011년 콜더컷상을 받은 미국 내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부부의 신작. 농장 밖으로 한번도 나가 본 적 없는 노새, 젖소, 조랑말이 ‘세상 끝’으로 가닿기 위해 용기를 짜내는 이야기가 우리의 꿈을 떠올리게 한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만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푸른빛, 시골 농가의 냄새까지 만져질 듯 담아낸 풍경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40쪽. 1만 5000원.모비 딕(허먼 멜빌 지음, 김석희 옮김, 작가정신) “하지만 여러분! 모든 고통의 우현 쪽에는 확실한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통의 바닥이 깊은 것보다도 그 기쁨의 꼭대기가 더 높습니다. (중략) 이 지상의 교만한 신들과 선장들을 거역하고 그 자신의 확고한 자아를 내세우는 자에게는 기쁨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모비 딕’ 완역본을 번역해 소개하는 시초가 된 김석희 번역가가 기존 원고를 전면 대조·수정해 개고했다. 150여개의 역주가 새로 추가되고 등장인물 소개, 작가 연보, 역자 해설·대담 등도 곁들여져 소설의 심연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했다. 808쪽. 2만 8000원.
  • 강민호 ‘2238경기’…KBO 새 역사 썼다

    강민호 ‘2238경기’…KBO 새 역사 썼다

    삼성 라이온즈의 안방마님인 강민호(38)가 박용택 해설위원(전 LG 트윈스)이 보유한 KBO리그 통산 최다 기록을 넘어서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강민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박 위원이 갖고 있던 최다 경기 출전 기록(2237경기)을 경신했다.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이한 강민호는 28일까지 통산 2238경기에 출장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그해 9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첫 경기를 치렀다. 2005년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104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데뷔 10년차인 2013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2022년 4월 30일 광주 기아 타이거즈전에서는 역대 15번째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꾸준한 몸 관리로 20차례 시즌 중 단 3시즌만을 제외하고 모두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KBO를 대표하는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인 통산 출장 경기수 10위 이내 선수 중 포수 출신은 강민호가 유일하다. 매일 3시간 이상을 무거운 장비를 쓴 채 앉아 있어야 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되는 자리인데도 이를 이겨 낸 것이다. 강민호가 올 시즌에도 꾸준히 출장한다면 KBO리그 42년 동안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23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포수의 최다 출전 기록은 이반 로드리게스(전 워싱턴 내셔널스)의 2543경기다. 강민호가 2026년 시즌까지 활동하게 된다면 로드리게스의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다. 강민호는 “단 한 번도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염두에 두고 뛴 적은 없었다”며 “그저 건강하게 매 시즌을 치르다 보니 대기록에 도달하게 됐다”고 돌아봤다고 덧붙였다.
  • 미리 맛보는 중구 대표 축제, ‘맨날 만날 정동 야행’

    미리 맛보는 중구 대표 축제, ‘맨날 만날 정동 야행’

    정동길 봄 밤 정취와 함께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정동야행’을 앞두고 서울 중구가 사전 행사인 ‘맨날 만날 정동야행’으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중구 관계자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근대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정동야행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맛보기 행사인 ‘미리 정동야행’과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을 마련했다”고 28일 설명했다. 전날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홈즈리더’ 30명이 모여 청사초롱을 만드는 미리 정동야행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청사초롱 만들기 일일 강사를 자처해 함께 제작했다. 이날 마련된 청사초롱은 정동야행 축제장에 걸려 봄밤을 밝힐 예정이다.이어 주민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배재학당→서울시립미술관→정동제일교회→이화박물관→구러시아공사관(정동공원)을 차례로 산책하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 해설을 들었다. 한 참석자는 “중구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이렇게 많은 근대유산이 있는지 몰랐다”며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봄의 정취까지 맛볼 수 있는 정동야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오는 4월 17일, 5월 3일에도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투어, 티블렌딩 강좌를 운영하고 정동야행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정동야행도 기대를 모은다.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에서 당선된 사진 28점과 정동야행 역대 포스터 10점을 전시한다. 4월 25일~5월 6일에는 명동아트브리즈에서, 5월 7일~5월 23일에는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정동야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은 다음달 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온통중구(ontong.junggu.seoul.kr) 또는 이메일(jeongdongphoto@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정동야행이 세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청사초롱에 적었다”며 “근대역사문화의 향연이 보배롭게 펼쳐질 봄밤의 향연 정동야행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 명장 왔지만… ‘아찔해 봄’

    명장 왔지만… ‘아찔해 봄’

    7년 연속 소속팀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명장 김태형 감독을 지난해 3년 24억원에 모셔 온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4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롯데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8로 완패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이 1회 말 2아웃까지 잘 잡아 놓고는 이후 홈런 1개, 2루타 1개 포함 5안타, 볼넷 2개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고 실책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6실점했다. 롯데는 6회 초와 7회 초 1점씩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2점을 더 내줬다. 롯데의 개막 4연패는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롯데로서는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김 감독을 데려오고서도 당한 것이라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 경력에서도 개막전 4연패는 처음이다.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김 감독은 2015년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화 이글스 상대 1승1패, 2017년 삼성 라이온즈 상대 1승1패를 거두는 등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22년까지 3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산 왕조’ 시절 전력의 핵심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이 롯데에 부임하면서 해볼 수 있다는 팀 내 분위기가 있었지만 출발은 의외다. 롯데는 2018년 조원우 전 감독 시절 개막 7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봄데’(봄의 롯데)는 천하무적”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5월까지 페이스는 항상 좋았다. ‘지략가’인 김 감독이 선임되며 야구팬들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날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2점 내외의 패배로 와르르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26일 KIA전은 1-2로 졌고 24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뒷심을 보여 줬다. 0-6으로 뒤지던 9회 2사 후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6점을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비록 9회 말 수비에서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주저앉았지만 언제든 타선이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보여 줬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롯데 선발진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중심 타선이 기회를 잡았을 때 해결해 주지 못해 끌려가는 경기를 한 것이 원인”이라며 “우선 타선이 해결해 줘야 자연스럽게 연패 탈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 캠크닉’ 만든 영등포, 벚꽃만 피면 됩니다[현장 행정]

    ‘안전 캠크닉’ 만든 영등포, 벚꽃만 피면 됩니다[현장 행정]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관람객의 안전입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구청장이 강조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었다. 최 구청장은 종합상황실 운영 및 안전요원 배치와 관련해 물은 뒤 “비상연락망과 보고체계를 갖춰 비상 상황 발생 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 구청장은 교통 통제 및 질서 관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파악했다. 구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28일 낮 12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10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일대 기업 출퇴근자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봄꽃 소풍’(Picnic under the Cherry Blossom)을 주제로 여의서로 및 하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중간중간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행사장 전체를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의 피크닉 존으로 꾸몄다. 최 구청장은 일대를 둘러보며 보도에 있는 따릉이 거치대, 야외 벤치 등을 일일이 살폈다. 이어 “화장실, 유아쉼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잘 살펴 달라”고 말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최 구청장은 “이제 꽃만 피면 되겠다”고 농담을 건네자, 현장에 함께 있던 직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18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룰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첫날 500여명의 주민과 함께하는 ‘꽃길 걷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 스테이지’ ▲서울 마리나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 투어’ ▲푸드 피크닉존 ▲거리 공연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영등포 아트큐브’를 처음 선보인다. 또 서울시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축제 해설을 제공하는 ‘마음으로 걷는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최 구청장은 “봄꽃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바람을 느끼며 완연한 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배우 김성환·야구인 임호균,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

    배우 김성환·야구인 임호균,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

    고흥군이 27일 군수 집무실에서 배우 겸 가수 김성환과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임호균을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성환은 1969년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1970년 TBC ‘아씨’와 1987년 KBS1 ‘토지’ 등 수많은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20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 ‘마지막 여자’를 내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묻지마세요’를 발표하며 우리나라 50~60대 연령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가수로서도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노래 히트에 이어 최신곡 ‘약장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방송인이다.임호균 전 야구선수는 1976년부터 국가대표 투수로 선발돼 1982년 서울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방어율상을 수상했다.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를 시작으로 롯데, 청보, 태평양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MBC,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투수코치와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을 거쳐 현재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 및 실업 야구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지붕 없는 미술관이자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흥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함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홍보대사를 수락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흥 인구 10만을 위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 고흥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고흥군은 올해 초 ‘3대 미래 전략과 7대 성장동력’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향한 군정 목표를 대내외에 밝히고, 인구 유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우승청부사까지 데려왔는데…롯데, 6년 만에 개막 3연패에 당혹

    우승청부사까지 데려왔는데…롯데, 6년 만에 개막 3연패에 당혹

    7년 연속 소속 팀을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은 명장인 김태형 감독을 지난해 3년 24억 원에 모셔온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 3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롯데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선발 찰리 반즈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지만 6안타를 친 타선의 집중력이 기아에 비해 떨어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의 개막전 이후 3연패는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롯데로서는 우승청부사로 불리는 김태형 감독을 데려오고서도 당한 것이라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 커리어에서도 개막전 3연패는 처음이다.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김 감독은 2015년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화 이글스 상대 1승1패, 2017년 삼성 라이언스 상대 1승1패 등을 거두며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2022년까지 3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산 왕조’ 시절 전력의 핵심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이 롯데에 부임하면서 팀 분위기는 물론 성적까지 달라지면서 해볼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출발은 의외다. 롯데는 2018년 조원우 전 감독 시절 개막 7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봄데’(봄의 롯데)는 천하무적”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5월까지의 페이스는 항상 좋았다. 야구팬들은 ‘지략가’인 김 감독을 선임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금까지의 패배가 모두 2점 내외로 와르르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24일 문학 SSG랜더스와의 경기는 6-7로 졌으며 25일 경기는 롯데의 뒷심을 보여준 경기였다. 0-6으로 뒤지던 9회 2사후 타선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무려 6점을 뽑아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기도 했다. 비록 9회말 수비에서 SSG길레르모 에레디야에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주저앉았지만 언제든 타선이 폭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보여줬다. 이순철 SBS해설위원은 27일 “롯데 선발진은 안정적이지만 중심타선이 기회를 잡았을 때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한 것이 원인”이라면서 “우선은 타선이 해결해 줘야 자연스럽게 연패탈출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음성 해설 넣고, OST 자막 넣고… 장애인도 설렌 ‘같이 봄’의 가치

    음성 해설 넣고, OST 자막 넣고… 장애인도 설렌 ‘같이 봄’의 가치

    23곳 상영… 비인기 시간대 편성지난해 3만명 넘는 관람객 찾아“장벽 깨 좋아” “흥행작 외엔 부담” “장사 영근은 축문을 읽고 무당 봉길은 북을 두드리고 무당 화림은 신장 칼을 집어든다. 박지용이 삽으로 묘를 내리치자 일꾼들이 묘를 파낸다.” 영화 ‘파묘’의 장면마다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이 흘러나오고, 화면에는 대사는 물론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자막으로 표시됐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 영화관에서는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된 ‘파묘’의 ‘가치봄 영화’(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262석 규모인 영화관은 사전 신청에서 전석 매진돼 빈자리가 없었다. 상영 30분 전부터 극장을 찾은 시각장애인 윤석철(44)씨는 “극장에서는 소리나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달라 집에서 보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윤씨는 지난해 ‘노량’과 ‘서울의 봄’을 꼬박꼬박 챙겨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해 매년 가치봄 영화 상영을 기다리지만 흥행작이 아니면 극장에서 보기는 어렵다. ‘파묘’도 개봉 3주가 넘은 지난 18일에야 부산과 충북 영동에서 첫 가치봄 영화 상영이 이뤄졌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전날까지 전국 2367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 수 1029만 9222명을 기록했다. ‘파묘’의 가치봄 영화가 상영되는 스크린은 전체 상영관의 1% 수준인 23개에 불과하고 서울 지역은 CGV 피카디리가 유일하다. 다음달 상영 예정을 기준으로 봐도 전국적으로 13곳 정도 늘어난 36개에 그친다.가치봄 영화 상영은 통상 일회성 행사가 많아 시청각 장애인은 비장애인처럼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이달 진행된 가치봄 영화 상영회의 70%는 일반적으로 극장을 찾는 시간대가 아닌 오후 1~2시대에 편성됐다. 2021년 CGV와 롯데시네마 등을 상대로 차별구제 청구 소송을 제기한 중증 시각 장애인 김준형(32)씨는 “가치봄 영화는 주로 화·목요일 낮이나 토요일 아침 등 극장을 찾지 않는 시간대에 편성된다”고 말했다. 시청각 장애인의 영화 관람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가치봄 영화 상영회의 관객 수는 코로나19로 극장 방문이 어려웠던 2020~2022년을 제외하면 2019년 4만 874명, 지난해 3만 2404명이었다. 김진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 교수는 “영화계도 상업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고 흥행작이 아닌 이상 가치봄 영화를 동시에 제작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영화와 같은 대중예술에서도 장애의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 3월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경남 고교생 8만 5704명 응시

    3월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경남 고교생 8만 5704명 응시

    경남도교육청은 이달 28일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고교 재학생 8만 5704명이 응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생 학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 진학·진로 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이유로 동시 평가를 시행 중이다.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올해 첫 평가다.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다. 평가 영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수학·영어와 한국사·탐구(사회·과학) 영역이다. 이번 평가에 응시하는 경남 고교생은 162개 학교 1학년 2만 9025명, 2학년 2만 9479명, 3학년 2만 7200명이다. 전국으로는 1921개 학교 124만 5900명이 응시한다.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고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2학년은 4회, 고등학교 3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 2회를 포함해 6회에 걸쳐 시행된다.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한다. 영역별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 성적표는 4월 17일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
  • 10만 송이 수선화 향연…화담숲 29일부터 수선화 축제

    10만 송이 수선화 향연…화담숲 29일부터 수선화 축제

    경기 광주 화담숲이 오는 29일부터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연다.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전역에 식재된 총 37종 10만송이의 수선화가 노란 물결을 펼친다.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노란 빛의 봄 야생화들도 눈에 담을 수 있다. 화담숲 측은 “특히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가 자아내는 이색적인 풍광은 화담숲에서만 볼 수 있는 봄의 장관”이라고 밝혔다. 탐매원에선 매화가 만개했다. 5.3㎞에 달하는 산책길을 따라 물오른 매화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정원사와 함께 화담숲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들과 만날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예약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화담숲은 올해 복합 문화 공간 ‘화담채’를 새로 오픈한다.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화담숲은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완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4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휴원한다.
  • “한국 오는 것도 긴박…” 中서 석방된 손준호, 오열하며 소식 전했다

    “한국 오는 것도 긴박…” 中서 석방된 손준호, 오열하며 소식 전했다

    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에 귀국한 뒤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오늘(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역시 “손준호 선수는 구금이 종료되어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손준호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을 보였다. 박 위원은 이날 유튜브 ‘달수네 추억’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손준호가 귀국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다. 라이브 종료 뒤 “손준호 선수에게 전화가 왔다”며 소식을 알렸다. 박 위원은 “라이브 종료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와 받았다. 손준호 선수더라”라며 “제가 (전화를) 받자마자 손준호 선수가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많은 사람이 신경 써주고 관심 가져주고 잊지 않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했다). 많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에 따르면 손준호는 지난주 이미 석방됐다고 한다. 박 위원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 자체도 긴박했던 것 같다”며 “중국에서 비행기 타고 한국에 내릴 때까진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다고 한다. 또 잡혀갈까 봐 무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물어보니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한다. 다시는 중국 안 가도 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는데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준호, 지난해 5월 연행…구속 수사받아 중국 프로팀에서 활동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손준호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승부 조작에 가담했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손준호 측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의 결정·관리 아래의 ‘임시 구속’을 의미하며, 중국 공안은 지난해 6월 손준호에 대한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손준호의 상황을 한국 정부와 공유하지 않았으나, 한국 외교당국은 인권 침해 여부나 건강 상태는 체크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간 상황에 대해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차례 영사 면담을 실시하였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준호와 관련된 재판이 종결된 것인지나 유·무죄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오늘 황선홍 마지막 한 방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하는 전략이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의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골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이기면 경기 직후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황 감독의 후임의 초반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강조된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하다.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 감독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큰 틀에서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경기를 준비하겠다. 굉장히 터프한 결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 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리면서 태국의 룩 미켈손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쪽 풀백의 공격력도 중요하다”면서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를 잘하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해야 한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점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임시직에서 물러나는 황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둬야 추후 부임할 정식 사령탑의 임기 초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중요하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한데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태국에 입국한 황 감독은 “무너진 균형을 보완해야 한다. 좌우도 그렇고 역습 수비에 어려움이 많다. 상대 장점을 무력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며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드리블과 패스로 황인범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첫 슈팅을 기록했다. 득점도 측면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 후반 28분 왼쪽 수비수 이명재(울산 HD)를 투입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졌으나 공격-수비 간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른쪽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패스를 요구한 이강인과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 조규성(미트윌란)에게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이 중앙,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공을 잡았다.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려 태국 룩 미켈슨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 풀백의 공격력이 중요하다”며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신임 장소연 페퍼저축 감독 “소통, 선수들 말 다 들어주는 게 아냐”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새 감독에 장소연(49)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은퇴 후 8년 만에 코치를 거치지 않고 바로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다. 장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다. 1992년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베스트 미들블로커,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장 감독은 2016년 은퇴 후 SBS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장 감독을 선임한 이유로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드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로 팀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장 감독이 말한 기본에 충신한 배구는 “서브를 잘 받고 수비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결, 공격 커버 등 보이지 않는 부문에서도 섬세한 배구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또 “선수들과 소통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선수들의 말을 다 들어주는 게 소통이 아닌 만큼 감독으로서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장 감독은 연고지 광주광역시에 있는 팀의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겨냥한 선수 영입, 외국인 선수 계약, 아시아 쿼터 선수 선발 작업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구단은 장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신임 수석코치로 이용희 코치를 선임했다. 세터 출신인 이 수석코치는 201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코치를 시작했고, 2017년부터 GS칼텍스에서 7년 동안 수석코치를 지냈다.
  • 핵심은 아픈 손가락, LG ‘반등’ 정우영 vs KIA ‘제구’ 이의리

    핵심은 아픈 손가락, LG ‘반등’ 정우영 vs KIA ‘제구’ 이의리

    프로야구 상위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아픈 손가락’을 열쇠 삼아 우승 트로피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 LG 트윈스는 ‘불펜의 핵’ 정우영, KIA 타이거즈는 ‘국가대표 좌완 투수’ 이의리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kt wiz도 천재라 불렸던 강백호의 반등이 절실하다. 23일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여러 전문가가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가운데 빠지지 않는 세 팀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안정적인 투타 균형으로 2연패에 도전하고, kt는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KIA는 막강 화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6위의 설움을 털어낼 준비를 마쳤다. 세 팀 모두 지난해 아쉬웠던 핵심 자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2022시즌 홀드왕(35홀드) 정우영은 구종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까지 영향을 미쳐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4월 13경기 6홀드 3패 평균자책점 4.22로 불안하더니 시즌 내내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2023년 성적은 60경기 5승6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50. 2019시즌 데뷔 이후 가장 적은 홀드와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다.새 시즌 정우영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겼고, 함덕주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필승조를 지키는 마무리 유영찬은 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아 경험이 부족하고 1985년생 김진성은 전성기가 지났다. 국제대회, 포스트시즌 등 경험과 검증된 기량을 모두 갖춘 불펜 자원은 사실상 정우영이 유일하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정우영은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18일에도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와의 스페셜 경기에도 등판했는데 김하성에게 홈런을 맞았다. 팀 초반 기세를 위해서는 정우영의 빠른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KIA는 이의리가 볼넷을 내주지 않고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93개)한 투수가 이의리였다. 들쭉날쭉한 투구를 이어가던 이의리는 8월에 어깨 염증, 9월에 손가락 물집으로 고전하면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전날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양현종의 구위가 매년 조금씩 떨어지면서 KIA 선발진에서 이의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의리는 이번 시범 2경기에서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줬다. 팀 코리아로 출전한 서울시리즈에서도 LA 다저스에 볼넷 2개를 허용한 뒤 안타를 맞으며 3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이의리가 제구 불안을 해결해야 KIA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박병호, 황재균 등이 30대 후반에 접어든 kt는 강백호가 타선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대표팀에서 안일한 플레이로 비판받은 강백호는 공황장애, 옆구리 근육 파열 등으로 고전하며 지난 2시즌 동안 타율 0.255에 그쳤다. 팀 경기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고 홈런은 각각 한 자릿수에 그쳤다. 돌아온 2020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범 9경기 21타수 8안타 4홈런 5득점 11타점 타율 0.381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강백호만 받쳐주면 kt의 공격력도 타 팀에 밀리지 않는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LG는 약간의 누수가 있지만 전력이 유지돼 후보 선수들만 역할을 해주면 상위권에 문제가 없다. 5선발을 꾸린 KIA도 경쟁력을 갖췄다. 이의리도 잘 던지고 못 던지는 날이 반반이라고 보면 변수보단 상수”라며 “로하스는 검증된 수준을 넘어 MVP 타자다. 강백호도 워낙 잘했던 선수라 2년 정도 부진했으니까 올라올 때가 됐다”고 분석했다.
  • ‘볼’맛나네! 류현진·로봇심판·LG 2연패

    2024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잠실에서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문학에서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0월까지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이번 시즌은 특히 1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KBO리그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은 LG의 2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이다. 시범 경기에서 6승2패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LG는 홍창기, 오스틴, 오지환으로 구성된 리그 최정예 타선과 켈리, 엔스의 선발진이 강력해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우석, 함덕주가 빠지면서 이들의 공백을 메울 유영찬의 활약이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준우승팀 KT 위즈는 재계약에 성공한 쿠에바스, 벤자민 등 외국인 선발진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07억원에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맺은 잠수함 투수 고용표가 여전히 건재하다. 다만 중심 타자 박병호, 황재균이 노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로하스, 김민혁, 배정대 등의 타선이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까지 시범경기에서 역대 세 번째로 무패(8승1무)로 선두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도 김재환 등 공격력만 살아나면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시작 전 ‘뒷돈 수수’ 혐의로 감독이 바뀌는 등 어수선했던 기아 타이거즈도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신임 이범호 감독이 대권을 노리고 있다. LG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는 한화 류현진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한화는 류현진 외에도 문동주와 노시환 등의 활약 여부에 따라 중위권 이상의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에는 이 밖에도 ‘로봇심판’으로 불리는 ABS가 주심 대신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단한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스트라이크존의 좌우 기준이 홈플레이트(크기 43.18㎝) 양 사이드에서 2㎝씩 확대 적용된다. 내야에서도 수비 시프트가 없어지고 베이스 크기도 확대된다. 전반기에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유도하는 ‘피치클록’이 시범 운영된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20일 “LG의 경우 고우석 등 빠져나간 선수의 공백을 나머지가 어떻게 매우냐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 것이며 두산이나 기아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 누수가 많지 않아 올해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ABS에 각 팀이 어떻게 적응하느냐도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 전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 10일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며 함께 있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미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오씨는 당시 마약 투약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이후 오씨를 귀가시켰다.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경찰은 오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단서를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해 전날 오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전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구체적 수사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오씨는 2007~2022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으로 강한 승부욕과 수비, 주루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2015년 프리미어 12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후에는 스포츠전문채널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 향산 김종기 시인,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펴내

    향산 김종기 시인,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펴내

    향산 김종기 시인이 120편의 시를 수록한 열 두번째 시집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창조문예사)를 출간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애정으로 빚어낸 말맛의 운율과 시인이 평소에 주로 쓰지 않거나 눈여겨보지 않은 숨은 우리말들의 아름다움을 찾아내 리듬감 있는 언어로 표현했다. 입에 달라붙는 말맛을 빚어내 막걸리처럼 구수하고 친근한 기분 좋음을 선사한다. “나는 거의 매일 시를 쓰고 있습니다”라는 고백처럼 오랜 시간 숙성시킨 시어의 결과물로 구성됐다. 향산은 “시간과 함께 머문자리 마다 자연미와 사회의 일상 다반사를 통해 얻는 정겨운 감흥을 시화하고자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기대감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내 목숨이 다 할때 까지 계속 쓰라고 다짐하면서 12번째 시집을 세상에 보낸다”고 말했다. 최규창 시인은 시 해설 중에서 “김종기는 시적 대상에 대한 깊은 관찰과 사랑의 시각으로 사유하고, 두뇌 속에서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잠언적 깨달음과 일깨움으로 깊은 감동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며 “그의 시에는 부정적인 시어나 이미지의 표현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시각의 사랑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향산(鄕山)은 순천고와 고려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 졸업했다. 서울예술고, 숭실고, 숭의여자중·고 교사로 근무하다 숭의여자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명예 퇴임했다. 문예사조(시.1997), 현대시조(시조.1998), 창조문예(수필.2007)에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이다. 영랑문학상, 에피포도문학상, 크리스챤시인상, 문예사조문학상, 한국장로문학상, 문학저널창작문학상, 순수문학상, 좋은 작품상(시조), 아름다운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열 번째 시집 ‘순천이라 불러 주세요’ 에는 고향인 순천의 하늘, 땅, 사람을 노래한 시들만 모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시인이자 목포대 명예교수 허형만은 김종기 시인의 열 번째 시집을 일컬어 ‘수구초심의 간절한 노래’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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