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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아섭, 박용택과 어깨 나란히… ‘2504개’ 최다 안타 공동 1위

    손아섭, 박용택과 어깨 나란히… ‘2504개’ 최다 안타 공동 1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손아섭(36)이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9회초 김민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앞선 타석에서 1안타를 기록했던 손아섭은 이날 2안타째를 기록하면서 박용택 해설위원이 갖고 있던 KBO리그 개인 최다 안타 기록(2504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아섭이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면 약 6년 만에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바뀐다. 손아섭은 3회초 1-1 동점이던 2사 2루에선 최원준이 뿌린 몸쪽 높은 코스의 136㎞ 직구를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가 두산 좌익수 김대한 앞에 떨어졌으나 스핀을 먹으면서 튀어 안타가 만들어졌다. 그 사이 손아섭이 2루까지 진루하면서 역전 적시타가 됐다. 손아섭은 이어진 박건우의 좌월 투런포 때 홈까지 밟았다. NC가 7-5로 앞서던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손아섭은 김민규의 4구에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는 좌측 파울라인을 향해 높게 뜬 행운의 안타가 됐다. NC는 이날 손아섭의 맹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7-5로 제압했다. 200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첫 안타로 2루타를 터뜨렸다. 입단 3년 차까지 벤치 멤버였던 손아섭은 2010년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터뜨리며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다. 손아섭이 지난해까지 17시즌을 치르는 동안 시즌 타율 3할을 넘지 못한 것은 2007·2009·2019·2022년 4차례뿐이다. 시즌 최다 안타 4차례(2012·201 3·2017·2023년)에 빛나는 손아섭은 지난해엔 타율 0.339로 생애 첫 타격왕에도 올랐다. 한편 롯데 내야수 손호영(30)은 이날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가면서 팀의 ‘전설’ 박정태(은퇴)의 단일 시즌 최다인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2024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2024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수상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김 구청장이 19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문화관광경영 분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역사문화도시의 매력을 담은 ‘정동야행’, 세계적인 관광명소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중구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관한다. 행정혁신경영, 소통경영, 문화경영 등 20개 부문에서 기업과 기관의 최고 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주고 있다.2015년 시작된 정동야행은 근대 건축물이 모인 정동의 매력을 한껏 살려 K-문화와 함께 K-역사까지 아우르고 있다.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축제는 음악회, 역사강의, 도보 해설프로그램을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명동도 재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명동이 지난해말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기까지 발표평가에서 직접 모두 발언에 나서 전두 지휘한 김 중구청장은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은 명동을 구상하고 있다. 또 남대문시장, 신중앙시장 등 유명 시장의 디자인 혁신과 콘텐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정동, 명동, 성곽길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등에 새로운 콘텐츠를 입히겠다”며 “전통시장의 활력을 찾는 브랜드화로 지속적으로 중구의 문화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성남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시민 공간’ 탈바꿈

    27년째 장기 방치된 경기 성남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시민 친화 공간으로 바뀐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6월 개방이 목표로 추진된다. 9000여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1997년 가동 중단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해 그간 하수처리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것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그동안 혐오, 기피 시설로 인식돼 온 곳을 이미지 전환을 통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내용은 ▲임시 개방을 위해 폐건물과 구조물 안전조치 및 위험 구간 접근 금지 조치 ▲하수처리장과 연접한 오리공원과 탄천을 연결하는 시민 산책로 조성 ▲옛 하수종말처리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조성 ▲30년간 방치된 공간에 대한 해설안내판 설치 등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각 장애인 코스, 현장영상해설사로 분리 전문화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각 장애인 코스, 현장영상해설사로 분리 전문화해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4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관광체육국이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시각 장애인 코스가 현장영상해설사를 활용한 방안으로 분리 전문화해야 함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그야말로 해당 궁궐이나 유적, 관광지에서 해설하는 가이드의 역할이지 전문적으로 현장영상해설을 취득한 사람이 아니다. 즉, 시각장애인이 이용한다고 했을 때 그 깊이가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보니 국가별 문화와 매너 등의 서비스 차원의 교육에서 시작해 성희롱예방, 안전관리 응급처치, 해설 태도, 해설기법, 관람코스 관련, 역사와 문화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교육은 없기에 이를 분리하여 전문화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어갔다. 이어 문 의원은 “우리 재단인 서울관광재단에서도 일찍이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시한 바 있으며, 국가유산청과 마찬가지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필요시 현장영상해설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이 무언가를 신설하는 게 아니라 기존 운영안에서 분리해 더욱 전문화된 인력으로 시각장애인이 더욱 깊은 문화예술관광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숙달된 현장영상해설사를 양성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예술작품과 유물 전시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각장애인들이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어도 손과 귀를 통해 멋진 문화재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 전문 교육을 받은 현장영상해설사가 파견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개시했으며, 이러한 전문인력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문 의원이 작년 8월 14일에 발의했으나 조례 제정의 시급성이 판단되지 않음을 사유로 현재 보류된 바 있다.
  • “자기감정과 한평생 사투 벌인 예술가… 그 처절함 보여 준 전시”

    “자기감정과 한평생 사투 벌인 예술가… 그 처절함 보여 준 전시”

    뭉크에게 ‘표현’이란…‘뱀파이어’ ‘병든 아이’ 등 평생 연구끊임없이 그리고 또 그려 낸 연작실험적 표현 한눈에 조망 인상적자화상을 그린다는 건…보통 사람들은 감정과 대면 꺼려왜곡 없이 나 자신을 마주 보기란우리의 생각보다 더 처절한 행위 내가 붓을 잡는다는 건…벽 넘나들 때 또 다른 창조성 발현‘제4의 벽’ 주제로 책·전시도 열어 앞으로도 나답게 벽 허물어 갈 것 “자기감정과의 대면에 물러서지 않았던 한 예술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신문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을 최근 관람한 배우 겸 화가 박신양(56)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카리스마로 사랑받던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한 그가 생각하는 예술과 철학, 그리고 뭉크전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날도 전시를 찾은 그는 뭉크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뭉크에게 나는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당신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남겼다. 뭉크의 어떤 부분이 그에게 울림을 줬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감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살아요. 누가 상을 주는 것도, 돈이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자세히 알려고 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왜곡하기도 하죠. 자기감정을 모르니까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모르고 막 하게 되고요. 자신의 감정을 대면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처절한 행위 같아요. 하지만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투를 벌이고 한평생을 걸었던 거죠.” 그는 뭉크를 비롯한 표현주의 화가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말한다. “뭉크는 표현이란 무엇이며, 표현 이전에 느낀 감정이라는 것은 무엇이며, 표현은 인간에게 무엇일 수 있는가 하는 심각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져 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는 뭉크가 ‘병든 아이’, ‘뱀파이어’ 등과 같이 특정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한 지점이 인상 깊었다고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7점의 ‘뱀파이어’, 8점의 ‘병든 아이’ 등 같은 주제를 평생에 걸쳐 연구한 뭉크의 실험적 표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 역시 ‘당나귀’, ‘사과’ 연작을 통해 같은 소재지만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뭉크와 맞닿아 있다.“제 경우 적극적으로 소재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에는 몇 가지 대상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기왕이면 그런 대상을 좀 깊게 연구하고 분석해 보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하게 된 거고요.” 이번 전시가 뭉크의 초년 ‘자화상’으로 시작해 말년의 ‘자화상’으로 끝난다는 특징이 있는데 그 역시 여러 점의 자화상을 그렸다. “모든 대상을 표현할 때 비교적 일치하는가, 부합하는가, 일관성이 있는가 등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그립니다. 다른 대상보다 나를 그릴 때 오히려 더 제대로 보지 못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나에 대해 얼마나 냉정하게 보고 있는지 시험대에 오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매우 냉정한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는데 뭉크의 자화상을 보면서 그런 느낌과 감정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또 과거 러시아에서 유학하며 추운 겨울을 지낸 경험이 노르웨이 출신인 뭉크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북유럽에서는 겨울이 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계절성정서장애(SAD)에 걸릴 수 있는데 저 역시 러시아에서 해 없는 시간을 버텨 낸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밑으로 처절하고 심각하게 파고들었던 (뭉크의) 정서를 이해하고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뭉크처럼 당면한 과제가 무엇이든 간에 “감정을 낱낱이 해부”하고 “똑바로 대면”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그의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은 그의 책과 전시에서도 온전히 드러난다. ‘제4의 벽’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12월 출간된 책에는 그의 131점의 그림을 비롯해 예술·철학에 대한 고민, 김동훈 인문학연구소 퓨라파케 대표의 해설을 함께 담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기 평택의 엠엠(mM)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전시에서도 같은 제목을 사용했다. 연극 용어인 ‘제4의 벽’은 연극 밖 현실 세계와 무대 위에서 전개되는 극 중 세계를 구분하는 가상의 벽을 의미한다. 그는 “우리 모두 자신만의 제4의 벽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상상이 시작되는 지점”이라며 “그 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넘나들 때 또 다른 창조성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제4의 벽’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용인하고 있던 철칙을 의심해 볼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달라지는 것이 없어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생각했던 것들 노력했던 것들을 부정하지 않는 선에서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내가 살아왔던 방식으로 나답게 할 겁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시군·도시공사 담당자 대상 ‘보상 실무 워크숍’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 시군·도시공사 담당자 대상 ‘보상 실무 워크숍’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보상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도시공사 보상담당자 100여 명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2023년 워크숍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개최 전 사전질의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공익사업 보상에 대한 참석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했다. 4개 분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보상 절차 중심의 토지보상법 해설’부터 ‘협의 보상 실무 및 수용재결 실무 등’까지 보상 전반에 걸쳐 경기주택도시공사 내부 직원과 감정평가사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3기 신도시 등 경기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보상 전문기관인 GH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 추진을 통하여 “경기도 지자체 및 도시개발공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보상 분야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손흥민은 위선자, 이강인보다 나빠”…선 넘는 中 해설위원 발언 논란

    “손흥민은 위선자, 이강인보다 나빠”…선 넘는 中 해설위원 발언 논란

    한국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한 중국에서 한 해설위원이 손흥민을 ‘위선자’라고 폄훼하는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3일 중국의 한 매체는 축구 해설위원인 동루의 생방송 중 발언을 소개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홈경기였음에도 중국팬 중 일부는 손흥민의 이름과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매너 없는 태도를 보였다. 경기 중에는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 도중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과 ‘0’(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전 스코어)을 만들어 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우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하는 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그런 야유는) 우리 팬들도 같이 무시하는 행동이다. 대한민국 선수로서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손흥민의 3-0을 만든 손짓에 대해 동루는 “손흥민은 위선자다. 절대적인 위선자”라며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한다. 이강인보다 훨씬 나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팬들이 야유했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향해 ‘FXCK’(영어 욕설을 의미)이라고 해도 뭔가 하는 걸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야유를 받아도 아무 반응이 없던 손흥민이 중국을 향해서는 도발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자신의 발언이 한국 언론에 소개되자 동루는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해당 기사를 첨부하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야유를 받을 때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재차 입장을 강조했다. 선을 넘는 그의 발언에 대해 중국 네티즌도 비판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동루가 아프다”라고 했고 이에 댓글을 단 네티즌은 “동루의 발언은 참으로 부적절하다”고 공감하는 반응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동루가 관심받으려고 그러는 건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한국전 패배 이후 중국에서는 손흥민이 휠체어에 탄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합성사진이 돌았고, 손흥민이 휠체어에 앉아 중국 선수가 주는 과일 바구니를 받는 이미지가 퍼지기도 했다. 일부 중국 축구팬은 이러한 악성 합성 사진과 함께 “우리 중국 선수들은 너무 예의 바르다. 손흥민을 붙잡고 늘어져야 한다”, “네(손흥민)가 (리오넬) 메시보다 축구 잘하냐”, “(손흥민) 예의 없다” 등의 악담도 서슴지 않았다.중국에선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손흥민은 패배 후 울고 있는 중국 골키퍼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린 후 골대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에게 다가가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를 건넸다.
  • 용산구의 용산역사박물관 수준 높이기

    용산구의 용산역사박물관 수준 높이기

    서울 용산구는 용산역사박물관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내·외부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화제 도서 ‘서울 건축 여행’(파이퍼프레스)의 저자 김예슬 작가 등을 초청해 오는 15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내부로는 품격 높은 안내와 전시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교육을 추진 중이다.●MZ ‘건축 덕후’와 ‘역사 덕후’가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인문학 특강 ‘용산 역사문화 여행’이 열린다. 김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가 서울, 용산, 용산역사박물관 역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모집한 선착순 정원 20명은 마감됐다. 김 작가는 2015년부터 1000곳이 넘는 근현대 건축물을 여행했다. 그 중 용산역사박물관을 포함, 총 54곳을 선정해 올해 3월 ‘서울 건축 여행’을 출간하고 활발히 강연을 하고 있다. 안 해설가는 활동한 지 올해로 16년 차가 됐다. 역사 관련 강연과 투어를 3600차례 이상 진행한 베테랑이다. 김예슬 작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강연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서울 속 근현대 건축 여행기 ▲건축물 여행기가 책으로 나온 과정 ▲용산역사박물관을 책에 싣게 된 이유와 그 의미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후 4시부터는 안지영 역사 해설가가 전하는 용산역사박물관 상설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수준 높은 안내와 해설을… 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 교육 용산역사박물관 안내와 전시 해설은 모두 자원봉사자가 맡고 있다. 안내 분야 4명과 전시 해설 분야 11명이 현재 활동 중이다. 구는 자원봉사자의 전문가급 역량 강화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각 2차례, 총 4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전문교육은 상설 전시 파트와 연계한 내용으로 꾸려 자원봉사 활동에 깊이를 더했다. 지난해 전문교육은 용산 근현대사 전반에 대해 다뤘다. 교육은 ▲용산의 부군당 탐방(김홍렬 박사) ▲한양 천도와 용산 이야기(신병주 교수) ▲한반도와 일본군 유적 등록문화유산(신주백 교수) ▲만초천의 변화와 용산 형성(김영환 건축사) 순으로 진행한다. 1회차 교육은 지난달 27일 실시했다. 상설 전시 ‘용산의 다채로운 종교문화’와 연계해 지역 내 이태원 부군당, 둔지미 부군당, 동빙고 부군당 등을 실제로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군당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마을 수호신을 모셔 놓은 신당으로 특히 용산에 많이 남아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2회차 교육은 상설 전시 ‘한양의 길목 용산, 조선을 움직인 경강상인’과 관련이 있다. 수도 한양과 용산 지역의 발달, 정조의 배다리에 활용된 경상선 등에 대해 알아본다.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강연한다. 신 교수는 TV 방송 ‘역사저널 그날’,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고 여러 도서를 펴낸 바 있는 조선시대 역사 전문가이다. 3회차 교육에서는 일제강점기 용산철도병원 본관(현 용산역사박물관)이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된 이유와 보존 가치를 들여다본다. 4회차 교육은 상설 전시 ‘용산으로 모이다, 용산으로 이어지다’와 연계해 만초천을 따라 형성되고 변화되는 용산에 대해 알아본다. 모두 하반기에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사박물관을 찾는 분이 끊이지 않으려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 편의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구민들이 다채로운 역사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KIA 최형우, 이승엽 제친 역대 최다루타…SSG 최정, 최다 타석 새기록

    KIA 최형우, 이승엽 제친 역대 최다루타…SSG 최정, 최다 타석 새기록

    한국프로야구(KBO)에서 하루 2개의 대기록이 나왔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41)가 프로야구 최다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또 SSG 랜더스의 ‘간판’ 최정(37)은 최다 타석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장들의 이런 대기록은 장기간 엄격한 자기 관리의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 5회 초 2사 만루에서 오원석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4077루타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같았던 최형우는 4078루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형우는 그해 10월 18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2루타)를 쳤다. 정확도와 장타력을 모두 갖춘 그는 2011, 2013, 2016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지난해엔 이승엽 감독(1498타점)을 제치고 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대기록을 작성한 최형우는 공수 교대 때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한편 이 경기에서 또 다른 대기록이 나왔다. 최정은 5회 말 3번째 타석에서 데뷔 후 통산 9039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용택 해설위원의 9038타석을 넘어선 KBO리그 신기록이다. 앞서 최정은 지난 4월24일 통산 468번째 홈런을 때려 이승엽(467개) 감독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오른 ‘기록의 사나이’다. 최정은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래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 개최…프로 출신 김병철·정영삼 참여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 개최…프로 출신 김병철·정영삼 참여

    오는 8월 개막하는 2024 파리패럴림픽 기념 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5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기 위한 ‘파리패럴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대3 휠체어농구 대회를 중심으로 휠체어농구, 시각장애 축구 등 장애인스포츠 체험과 파리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응원으로 이뤄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하는 휠체어농구 대회에는 총상금 3500만원이 걸려 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김병철 전 코치와 정영삼 해설위원도 참가한다.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 2시부터 8강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파리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한강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오셔서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장애인스포츠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패럴림픽에 15~17개 종목 70~80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 일제강점기를 강타했던 막장 드라마 ‘그게 뭐 어때서?!’

    일제강점기를 강타했던 막장 드라마 ‘그게 뭐 어때서?!’

    어쩜 저럴 수 있느냐고 욕하면서도 막상 막장스럽지 않으면 서운한 게 막장의 매력이다. 시대가 변해도 그 시대 기준 막장이 인기인 것은 여전했으니 이를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1930년대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멜로드라마의 대모’ 김말봉(1901~1961)의 생애와 작품을 그린 연극이다. 현재 서울 일대에서 진행 중인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지난 7~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짧고 굵게 관객들과 만났다. 통속소설이라 하면 오늘날의 용어로 쉽게 표현해 막장 드라마다.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을 구분하는 일은 그 시절에도 여전했는지라 김말봉은 통속 소설로 명성을 날리면서도 세간의 비판도 함께 받았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스스로를 ‘통속소설작가’로 지칭하며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냈다. 옛이야기지만 배우들의 막장스러운 연기는 오늘날의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고행’은 첩의 집에 갔다가 본처가 찾아오자 벽장에 숨어든 바람둥이 남편을 골려주는 경쾌한 코미디. 극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찔레꽃’은 부잣집 가정교사로 들어간 처녀와 가난한 연인, 그 집 유학파 딸과 헛바람 든 장남 등 복잡한 관계가 얽히고 얽혀 전개되는 이야기다. 극은 극대로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해설자 두 명이 등장해 감초 역할을 한다. ‘찔레꽃’ 속 복잡한 인물 관계도를 설명하려 치면 다른 해설자가 관객들은 보면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을 자르고, 옛이야기 속 인물이지만 부잣집 아들 보고 “완전 본부장님 캐릭터”라고 말하며 오늘날의 이야기로 만들어준다. 오늘날 막장 드라마에 비하면 한없이 얌전하지만 그 시절에 파격이었다니 옛사람들의 순수함을 생각하며 웃게 되기도 한다. 신나게 웃고 떠들기를 권장한대로 배꼽 잡고 보던 작품은 공창제에 반대하며 ‘화려한 지옥’을 집필한 이야기로 접어들면서 진지한 분위기도 잡는다. 이런 무게감을 가진 작품을 통해 비록 통속소설가라는 이유로 세간의 존경을 받지는 못했어도 일본어 집필을 거부하고 개인 후원도 많이 하고 시대의 지성인으로 활동했던 김말봉을 재조명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막장스러운 이야기로만 극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메시지를 넣어둠으로써 관객들에게 김말봉의 진면모를 두루두루 알린다. 음악그룹 더튠과의 협업을 통해 1930년대 유행했던 동요, 가곡, 신민요, 만요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토록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 속에 번뜩이는 시대 정신이 있었음을 놓지 않으면서 웃음과 감동, 교훈을 모두 선사한 작품이다.9일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를 비롯해 ‘미궁의 설계자’, ‘아는 사람 되기’, ‘자본3:플랫폼과 데이터’,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이 함께 끝났지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인 ‘다이빙 보드’(14~23일), ‘새들의 무덤’(15~23일)이 추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식 선정작 이외에도 다양한 자유경연작이 지금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엘리하이·엠베스트, 스마트 러닝 교재 제공…‘학습 시간 절약하고, 궁금증은 바로 해결’

    엘리하이·엠베스트, 스마트 러닝 교재 제공…‘학습 시간 절약하고, 궁금증은 바로 해결’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학습 도구의 발전에 발맞춰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온라인 교육 1위(2023 한국 소비자 평가 1위, 초등온라인교육 부문)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1위(2016~2023년 중등 유료 온라인교육 공시업체 공시 매출 비교 및 주요 중등인강 누적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 비교 기준) ‘엠베스트’도 학습 시간은 절약하고 학습 효율은 높이는 스마트 러닝 교재를 선보였다. 엘리하이‧엠베스트 전용 스마트펜은 스마트 교재에 인쇄된 ‘개념강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단원에 필요한 강의를 바로 들을 수 있다. 또한 궁금한 문제의 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문항의 해설 강의가 재생된다. 이외에도 교재 문제와 비슷한 추가 문제 풀이, 선생님에게 바로 질문하기 기능 등을 통해 학습 궁금증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는 엘리하이·엠베스트의 학습 유해 요소가 차단된 전용 태블릿 프라임탭과 스마트펜, 스마트 교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러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엘리하이와 엠베스트의 스마트 교재를 이용하면 기존 학습 시간 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필요한 내용을 바로 습득함에 따라 학습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스마트 교재 활용 후기를 남기는 회원에게 교재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6월 21일~30일 미술주간 운영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6월 21일~30일 미술주간 운영

    경남도립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달 21일~30일을 미술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름은 ‘감감희소식’이다. ‘감감희소식’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미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4건, 교육 프로그램 4건 6회, 도슨트 3건 41회, 문화행사 3건 4회, 이벤트 4건 5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경남도립미술관이 20년간 수집한 소장품과 그 소장품을 분석해 한국·경남 미술의 100년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과 추상미술 경남대표작가 전혁림·이성자·이준, 동시대 작가 조재영·전현선·오유경을 통해 추상 의미를 탐구하는 관객 참여형 전시 <추상과 관객>은 21일부터 연다. 경남 대표작가 전혁림 화백 작품 10점을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한 <전혁림, 푸른 쪽빛 너머로>와 도민 참여로 제작한 최정화 작가의 <인류세> 작품을 전시한 <보이는 수장고-인류세>도 함께 선보인다. ‘경남미술 100년’을 주제로 한 강연은 25일 오후 2시 시작한다. 7월까지 총 3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술 세미나는 ‘동시대 지역 공립미술관의 전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6일 오후 2시에 연다. 29일 오후 3시·4시에는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 <추상과 관객> 담당 학예연구사 ‘큐레이터 토크’를 각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으로는 21일부터 오후 1시~오후 4시 하루 4차례 진행한다. 주말 문화행사로는 지역 미술가들이 참여해 예술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감감 아트 빌리지’를 22·23일 운영한다. 29·30일에는 미술관 앞마당에서 ‘감감희 콘서트’와 영화 상영을 한다. 이날은 오후 8시까지 도립비술관 문을 연다. 기념 미술주간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도민과 함께 미술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도민이 보다 쉽고 편하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김 감독은 5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정한 게임 모델을 통해 영상을 많이 공유했다.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전달했고, 선수들이 아주 좋은 능력을 가진 만큼 우리가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인지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선발) 멤버는 정해졌다. 누가 나가든지, (선택받은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젊은 선수들과 경험 있는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세대교체는 필요하다. 이번에 자연스럽게 신구 조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 동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김진수를 제외하고 수비가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가 많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서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과 관계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등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전망이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가 전력 열세인 한국(23위)을 상대로 역습 중심의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비가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들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질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공격진은 예외 없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술적으로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1년 싱가포르 리그 명문 구단인 라이언시티 지휘봉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 감독은 지난 2일 출국하면서 “상대 장점을 우리 선수단에 전달한 다음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력 차이가 커서 첫 골만 일찍 터지면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5-0) 맞대결처럼 대승도 가능하다. 그러면 배준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등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다. 김 위원은 “축구에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데 김 감독이 싱가포르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다.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라며 “전반에 많은 골을 넣으면 새로운 카드를 써볼 수 있다. 2년 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거문오름 용암길이 다시 열리고 성산일출봉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해 추억과 재회하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용암길 6㎞를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특히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후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있는 행사도 병행한다. 이 기간 동안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한라산 세 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또한 세계유산지구를 방문해 엽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 기념 행사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세계유산과 제주 관광을 연계해 제주 세계유산의 등재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름에 도심 물놀이장, 가을에 공원 맨발길 개장… 사계절 즐거운 종로

    여름에 도심 물놀이장, 가을에 공원 맨발길 개장… 사계절 즐거운 종로

    서울 대표 ‘명품 숲’ 북악산과 인왕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올가을 찾아온다. 오늘 10월 개통을 앞둔 ‘종로둘레길’은 6시간 동안 걸으며 인왕산, 북악산, 낙산, 청계천 등 종로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 만나 “역사가 깃든 종로만의 자원을 충분히 담은 테마길을 만들고 통일된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 서울 대표 명산인 북악산과 인왕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짜고 있다”며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길도 종로에 조성된다. 10월 인왕산공원, 삼청공원, 숭인공원 등 3곳에 800m 길이의 맨발길이 준비될 예정이다. 굵은모래길, 황토길 등 환경에 맞는 재료로 맨발길을 조성한다. 정 구청장은 “실시 설계를 거쳐 공사를 마치면 누구나 집 주변에서 쉽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여름에는 연지동 연지공원에 종로구 최초 여름철 물놀이장이 열린다.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고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도 만드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다. 2300㎡ 규모의 물놀이장은 워터샤워, 워터터널 등 물놀이 시설과 탈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정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를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며 “여름철 이후에는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 사계절 다용도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명인의 목소리로 종로의 근현대사 해설을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오디오가이드 프로그램 ‘종로모던 길 사운드워크’를 이용하면 종로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해설사로는 배우 오만석 등 종로와 연이 깊은 지역 명사 10명이 나섰다. 북한 게릴라의 청와대 습격 사건인 1·21 사태의 뒷이야기를 다룬 ‘1.21길’, 근대 우리나라에 살았던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방인의 은행나무길’, 근대문학의 꽃을 피운 ‘모더니스트, 문학의 길’ 등을 걸을 수 있다. 정 구청장은 “문화 1번지 종로의 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벨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평창동 미술관에서 경복궁, 인사동, 대학로까지 걸어서 거대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바둑 해설의 교과서 노영하 9단 지병으로 73세에 영면

    바둑 해설의 교과서 노영하 9단 지병으로 73세에 영면

    바둑 해설의 ‘교과서’로 불리던 노영하 9단이 3일 지병으로 눈을 감았다. 73세. 노 9단은 16세이던 1967년 프로에 입문해 1971년 6기 왕위전 준우승, 1972년 17기 국수전 준우승, 1980년 1기 KBS바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 9단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면서 쉬운 해설로 바둑 팬의 사랑을 받았다. 노 9단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동안 KBS 바둑왕전 전담 해설자로 활동했다. 고인은 해설에서 물러난 뒤 시니어 기전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6월 은퇴를 선언하며 56년 만에 전문기사직을 내려놓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명자 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춘천 안식원이다.
  • 장충단 호국의 길, 남산기억로...중구 역사 해설 ‘다크 투어’

    장충단 호국의 길, 남산기억로...중구 역사 해설 ‘다크 투어’

    6월 호국의 달, 중구가 운영하는 ‘장충단 호국의 길’, ‘남산 기억로’ 해설사 탐방코스를 통해 잊지 않아야 할 역사를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장충단 호국의 길’은 장충단비→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이준 열사 동상→이한응 열사비→유관순 열사 동상→3.1 독립운동 기념탑→김용환 지사 동상→국립극장까지 이어지는 6㎞의 코스다. 중구 관계자는 “장충단공원 일대가 호국정신으로 가득한 공간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며 “약 2시간 동안 걸으며 한국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 유관순 열사 동상 등을 볼 수 있다”고 4일 소개했다.장충단은 고종이 을미사변 때 순국한 장병을 기리기 위해 1900년 세운 곳이다. 10년 뒤 일본은 제사를 금지하고 장충단을 폐사, 1920년 후반엔 공원으로 조성했다. 파리장서비는 1919년 3.1운동 시기 유교계 대표 137명이 2674자의 독립청원서를 파리 강화 회의에 보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유교계가 독립운동에 나서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이준 열사는 1907년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의 특사로 파견됐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와 열강들의 냉대 탓에 뜻대로 활동하지 못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현지에서 순국했다. 유해는 1963년 국내로 모셔 와 수유리에 안장하였으며 이듬해인 1964년에는 장충단공원에 동상을 건립했다. 호국선열의 상징과도 같은 유관순 열사의 동상과 3.1독립운동 기념탑 앞에 서면 애국 탐방은 절정에 이른다. 원래 숭례문 앞에 있던 유관순 열사 동상은 1971년 현재 위치로 이전되면서 장충단공원을 애국정신의 성지로 만들었다. 3.1독립운동 기념탑은 높이가 19m 19cm인데 이는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의미한다. ‘남산 기억로’ 탐방코스는 남산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침탈 흔적을 돌아보는 역사 탐방길이다. 남산골 한옥마을→ 통감관저 터→통감부 터→ 왜성대 터→ 노기신사 터→ 경성신사 터→ 한양공원 터→ 조선신궁 터의 3㎞코스를 2시간 동안 걸으며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 투어’를 할 수 있다. 일제는 남산 곳곳에 식민 통치를 위한 건축물을 세웠다. 남산 가까이에 궁궐, 사찰, 시장 등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이다. 1898년 경성신사가 현재 숭의여대 자리에 들어섰고, 1907년에는 통감부가 지금의 남산예장공원 자리에, 이듬해엔 일본군 헌병대사령부가 지금의 남산 한옥마을 자리에 세워졌다.1925년 일제는 남산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조선신궁을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남산 자락에 쌓았던 한양도성 성벽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 조선신궁이 지어지자 일제는 조선인들에게 자신들의 문화와 종교를 강요했다. 지금도 조선신궁으로 올라가는 계단 일부가 남아 있다.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해진 ‘삼순이 계단’이 바로 그 흔적이다. 장충단 호국의 길, 남산 기억로등 해설사 탐방코스는 서울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탐방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4인 이상 모이면 탐방이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 뒤에 숨겨진 역사의 교훈과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도심 속 숨겨진 역사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도 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숲으로의 초대… 지친마음을 힐링하세요

    숲으로의 초대… 지친마음을 힐링하세요

    # 휴식년제 물찻오름 한시적 개방… 1년 후 나에게 쓰는 메시지 등 행사 풍성 ‘고독의 위대한 공급처’인 나를 부르는 숲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사려니숲 열린무대(붉은오름 입구)에서 제16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숲속 음악회, 생태 춤 명상, 생태 공방(무당벌레 브로치, 제주 고사리삼 모형, 자연물 모형 여치 만들기), 숲 치유프로그램, 맨발 걷기, 물찻오름 탐방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자연 휴식년제를 실시 중인 물찻오름은 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돼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찻오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물찻오름 탐방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0분 간격, 20명 단위로 진행되며, 4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064-750-2291, 2540, 2543)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1년 후 나에게 쓰는 메시지, 숲 해설가와 동행하는 맨발 걷기 등 특색있는 산림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제주만의 우수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산림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 치유의 숲 등서 웰니스 숲힐링 축제…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도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를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해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동안 4000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특별이벤트로 만족도 높였다.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 ‘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 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려 ‘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동안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11개의 산림복지(교육, 치유, 휴양, 레포츠)프로그램이 자연휴양림(2개소)과 사려니숲, 자배봉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운영되며 치유의숲에서는 상설프로그램인 자율신경계(HRV) 검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지역자원(호근동마을회)을 연계한 ‘차롱데이’(7~9일)가 ‘차롱가게’에서 운영된다. 특히 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협업 및 지원으로 운영하는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사대’는 에그박사 숲 힐링 콘서트로 진행한다. 곤충, 동물을 중심으로 한 생물·자연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즐기는 힐링 타임이다. 참여자 규모를 40팀에서 100팀으로 2.5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그박사송 함께 부르기 ▲뮤지컬 맛보기 ▲퀴즈토크쇼 ▲에그박사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에그박사 굿즈가 증정되며, 동반한 보호자와 부모들을 위한 숲속 카페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세부내용과 사전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seogwipo.go.kr)와 비짓제주에서 안내되고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웰니스 숲힐링 축제에 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하여 서귀포시 숲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인식하고 축제의 주인공은 미래세대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숲을 닮아가는 어르신들, 우리 모두라는 것을 인식하고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만덕기념관, 교래자연휴양림서 곶자왈 생태탐방 체험 프로그램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오는 29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곶자왈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해설과 함께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를 탐방하면서 곶자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게 된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곶자왈 생태탐방을 통해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체험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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