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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飛上 남미 침몰

    유럽 飛上 남미 침몰

    준비된 팀이 화려한 개인을 이겼다. 강한 조직력을 앞세운 네덜란드와 독일이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히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격파했다. 이로써 모두 5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 조별리그에서 한 팀도 탈락하지 않고 16강의 한 자리씩을 차지했던 남미는 우루과이만을 남겨둔 채 4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남미팀들은 8강까지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술과 공격재능으로 두터운 수비망을 구축한 상대팀들의 문전을 허물었다. 특히 각각 카카(레알마드리드)-호비뉴(산토스)-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곤살로 이과인(레알마드리드)의 ‘3각편대’를 내세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그 위력을 발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를 했던 네덜란드와 독일이 이런 예상을 완벽히 뒤집었다.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공격축구를 버리고 ‘실리축구’로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3일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더 준비한’ 네덜란드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이 첫 골도 넣었고, 경기도 잘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운이 좋았고, 똑똑했다. 네덜란드는 ‘적절한’ 파울로 공격에 나선 상대 미드필더들과 수비수들의 신경을 자극했다. 브라질은 후반 23분 역전골을 내준 뒤 네덜란드의 지능적인 경기운영에 말려들어 수비수 펠리피 멜루(유벤투스)를 퇴장으로 잃었고, 승부는 네덜란드로 기울었다. KBS N 스포츠 박찬하 해설위원은 “네덜란드가 다혈질의 브라질을 잘 공략했다.”면서 “적절한 교체카드가 없는 브라질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네덜란드에 운이 따랐고, 경기의 세밀한 부분까지 준비가 잘 됐다.”고 분석했다. 또 “브라질이 ‘자신들의 축구’를 했던 반면, 네덜란드는 ‘맞춤형 축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4일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의 독일-아르헨티나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6강까지 승승장구했던 아르헨티나는 전술적 변화 없이 개인기에 의존해 경기를 풀어갔고, 독일은 준비된 협력·블록수비로 메시-테베스-이과인을 막았다. 또 유효슈팅 6개 가운데 4개가 골망을 흔들 정도로 독일의 상대 위험지역에서의 패스플레이는 정교했고, 골 결정력이 높았다. 전반 3분에 터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의 골을 시작으로 독일은 세트피스 상황마다 약속된 플레이를 선보였던 반면, 아르헨티나는 직접 슈팅만 남발했다. 준비한 독일 요아힘 뢰프 감독과 준비없는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었다. 전방에서 공을 분배하는 메시는 3~4명의 장신 수비수들에게 포위됐고, 메시를 돕는 공격의 협력 플레이도 없었다. 메시와 테베스는 오직 자신의 발재간에 의존해 수비벽을 뚫으려다 번번이 막혔고, 경기 막판 수비조직력까지 무너지면서 독일에 0-4로 대패했다. KBS 한준희 해설위원은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 진영에서 위협적인 패스플레이로 골 결정력이 높아, 유럽팀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재능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면서 “기존의 수비조직력에 공격조직력까지 갖춘 막강한 독일을 만났지만, 마라도나 감독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뒤지는 상황에서 마냥 공격수를 투입한다고 공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닌데 마라도나 감독은 준비도, 판단도 제대로 못했다.”고 평가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월드컵 중계’ 차두리, 아버지 옷 입고 해설 ‘왜?’

    ‘월드컵 중계’ 차두리, 아버지 옷 입고 해설 ‘왜?’

    차두리 선수가 월드컵 해설당시 아버지 옷을 입고 나서서 화제다. 지난 3일(한국시간) SBS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8강전을 중계했고, 차두리 선수(셀틱)는 아버지 SBS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4년 만에 공동해설을 나섰다.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는 회색자켓에다 파란셔츠를 입었다. 반면 차두리 선수는 검은 자켓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나와서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 니 차선수는 아버지의 옷을 입고서 중계석에 앉았던 것. 이는 경기 경기중계 전 캐스터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인터뷰도중에 알려졌다. 배 아나운서는 차두리 선수와 이번 월드컵 출전, 그리고 향후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누구의 것?”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차두리는 “티가 많이 나나요? 급하게 오느라 정장준비를 못해서 아버지 옷을 입었습니다.”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대 0으로 이긴 이날 8강 경기는 최고시청률 36.5%(AGB닐슨 전국)와 평균시청률 26.5%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 프로그램중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샤를리즈테론, 월드컵 8강전 관람..미모 눈에 띄네

    샤를리즈테론, 월드컵 8강전 관람..미모 눈에 띄네

    할리우드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 3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펼쳐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을 경기장에서 관람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앞서 월드컵 조 추첨식에도 참여한데 이어 이번 8강전도 직접 관람해 대단한 축구사랑을 드러냈다. 샤를리즈 테론은 SBS 중계화면에도 수차례 잡혀 빼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 해설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대0으로 승리했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알파치노, 키아누리브스 주연 영화 ‘데블스에드버킷’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어 2004년엔 영화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 = ‘이온플럭스’ 스틸컷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차범근-차두리, 월드컵 ‘공동 해설’ 사연 공개

    차범근-차두리, 월드컵 ‘공동 해설’ 사연 공개

    SBS 차범근 해설위원과 월드컵 대표 차두리 선수의 공동 월드컵 경기 중계가 성사된 사연이 공개됐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미투데이(http://me2day.net)를 통해 급작스럽게 성사된 공동 중계 성사 과정을 밝혔다.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을 위해 16강전 후 영국으로 날아간 차두리가 짐이 많아 남아공에 대표팀 단복을 놓고 갔고, 축구대표팀의 청와대 방문이 결정되면서 급히 단복을 한국으로 보내려 했으나 인편이 마땅찮아 보낼 수 없었던 것. 단복 때문에 청와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차 위원이 공동 중계를 직접 설득했고, 8강전 대진이 사실상 결승전인 독일 대 아르헨티나로 결정되면서 마음을 바꿔 함께 중계에 나서기로 했다는 게 차 위원이 전한 이번 차두리 공동 중계의 성사 과정이다. 차 위원과 차두리는 이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MBC를 통해 공동 중계에 나선 바 있으며, 당시에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이 공동 중계에 나서는 독일 대 아르헨티나 전은 3일(토) 밤 11시 열린다. 사진 =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차범근·차두리 父子, 월드컵 8강전 ‘공동해설’ 콤비

    차범근·차두리 父子, 월드컵 8강전 ‘공동해설’ 콤비

    차범근 해설위원은 아들 차두리와 콤비로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 공동해설자로 나선다. SBS 관계자는 3일 “차범근 위원이 아들 차두리 선수와 함께 8강전 빅매치인 독일, 아르헨티나 전 중계에서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월드컵 경기 공동해설은 이번이 두 번째로 두 사람은 2006년 MBC 월드컵 중계에서 공동 해설자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활약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SBS 독일 대 아르헨티나 8강전 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중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스포츠 돋보기] 日-파라과이전 욕할 수 없는 이유는

    모두가 한마디씩 했다. 너무 지루하다고. 저게 무슨 축구냐고. 축구팬들은 29일 벌어진 일본과 파라과이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전·후반, 연장전 120분에 승부차기까지 보고 난 뒤 모두 실망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본이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보여줬던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경기를 중계했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마저도 아쉬움을 숨기지 않을 정도였다. 16강에서 파라과이를 맞은 일본은 막강했던 조별리그 때와는 사뭇 다른 경기운영을 했다. 중원의 두터운 미드필드진을 후방으로 당겨, 포백라인과 가까이 뒀다. 마치 브라질을 맞은 북한과 같은 전형을 펼쳤다. 파라과이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아무런 방해 없이 공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좌우 측면을 침투하는 공격을 펼쳤다. 물론 수비수가 너무 많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일본은 세트피스 상황이 아니면 5명 이상이 하프라인을 넘어가지 않았다. 조별리그에서 맹위를 떨쳤던 ‘공격적 수비’는 없었다. 일본은 그렇게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까지 무실점했다.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틀림없이 지루한 경기였다. 하지만 통계상으로는 아니다. 파라과이의 슈팅 18회 가운데 유효슈팅은 6, 일본은 16회 슈팅에 유효슈팅 6을 기록했다. 정말 재미있었다는 한국-우루과이전은 어땠을까. 한국의 슈팅 15회 가운데 유효슈팅 5, 우루과이는 14회 슈팅에 유효슈팅 8이다. 별 차이가 없다. 일본과 파라과이의 골키퍼가 잘 막았다는 뜻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파울 숫자. 한국-우루과이전의 파울은 양팀에 각각 12개씩이다. 반면 파라과이-일본전은 파라과이 26개, 일본 29개였다. 경기의 흐름이 그만큼 자주 끊어졌다. 템포가 느려졌던 것이다. 이것이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필승의 전술’이었다.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난 파라과이와 미드필드에서 맞붙기보다 충분한 숫적 우위를 점한 자기진영에서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에 나선 것이다.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만 제외하면 일본 선수들은 감독의 작전을 충실히 이행했다. 또 전반 킥오프 상황에서 5명의 선수가 하프라인에 전진 배치됐던 상황을 기억해야 한다. 비록 실패했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무언가를 해 보려고 했다. 물론 일본이 졌다. 만약 고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와타)가 골망을 흔들었고, 파라과이가 실축했다면 오카다 감독은 “다 예상했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미소 지었을 테다. 이런 전술로 일본은 실패했지만, 이탈리아는 우승까지 한 적이 있다. 일본과 오카다 감독에게는 경기에 진 게 아쉬울 뿐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보쌈의 맛을 좌우하는 3대 요소, 돼지고기, 젓갈, 김치.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낸다는 보쌈. 합천에서 만난 최고의 돼지부터 새우젓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는 육젓, 그리고 김치명인에게 배우는 최고의 보김치까지. 대한민국 최고는 다 모였다. 맛의 으뜸, 최고의 보쌈을 찾기 위한 추적이 시작된다. ●희망릴레이 일자리 119(KBS2 오전 11시20분) 구직자들이 도전할 기업은 종합식품 제조업체, ‘JF&B’. 주요 아이템인 수제 초콜릿뿐만 아니라 300여종의 베이커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유명 제과점, 호텔, 항공사 등에 납품한다. 아시아 최초로 벨기에에 초콜릿 공장을 설립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 ‘JF&B’에서 해외사업무역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5살 미소천사 주환이. 다른 꾸러기와 달리 채소반찬도 잘 먹고, 밥 한 그릇도 뚝딱 비운다. 그러나 주환이의 식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밥을 더 먹겠다고 떼쓰기부터 험한 말까지 서슴지 않는 식탐보이 주환. 온종일 냉장고를 들락날락하는 주환이,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매일 아침 6시 체육관으로 직행하는 34살 황인영씨는 경력 5년차의 여성 보디빌더이다. 그녀의 일상은 오전 내내 근육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마치 시체처럼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 다시 운동장으로 나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의 반복이다.그녀는 왜 이토록 힘든 훈련을 하고 보디빌더가 되었을까.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신라 화랑들의 수련방법이었을 말을 타고 달리며 무예를 연마하는 마상무예. 마상무예 전수자들은 올 해 8월 속초에서 있을 세계 기사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말을 타고 속초 바닷가를 달리며 활을 쏘고, 봉을 돌리는 마상무예 전수자들. 영랑호 주변 수련장에서 생활을 하는 이들은 신라 화랑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명사 신문선 명지대 교수. 월드컵이 있는 6월이면 어김없이 신문선 위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예외였다. 어떤 이유로 이번에는 해설을 맡지 않았을까. 그 궁금증에 대한 신 교수의 답변과 그동안 월드컵 해설을 맡으며 소문과 억측에 시달렸던 과거 사건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 차범근 “6만평 축구장 건립 중” 발표

    차범근 “6만평 축구장 건립 중” 발표

    차범근 해설위원이 1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연천에 6만평 규모의 축구장을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위원은 축구장 짓는 것이 꿈이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연천에 6만 평이나 되는 땅을 마련했다”고 밝힌 뒤 “너무 좋다.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건립된 축구장은 선수 및 동호인의 축구 연습 공간일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와서 운동도 하고 자고 가는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차 위원은 “월드컵 할 때 모여서 응원하고 축구하고 맛있는 것 해 먹자. 개인해설도 해주겠다.”고 네티즌들에게 초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축구장은) 수십 억씩 들여 다 만들어도 운영비도 안 나온다”며 외부 투자 없이 생활비 외의 개인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어 네티즌들의 기대와는 달리 축구장 완공 시점이 멀 것을 암시했다. 한편, 차 위원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1988년 유소년 축구상인 차범근 축구대상을 제정하고 시상해 올 정도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힘써왔다. ‘차범근 축구장’이 한국 축구와 축구 꿈나무 육성에 어떤 공헌을 할 지 기대된다. 사진 =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조은지기자의 월드컵 토크] 한준희 KBS해설위원이 조언하는 해외이적

    [조은지기자의 월드컵 토크] 한준희 KBS해설위원이 조언하는 해외이적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해외 빅리그의 러브콜이 줄을 잇는다. 차두리는 스코틀랜드 셀틱 입단을 눈앞에 둔 ‘이적 태극전사 1호’가 됐다. 한준희 KBS해설위원과 30일 ‘해외이적에 대처하는 자세’를 주제로 얘기나눴다. ●조은지 기자(이하 조) 태극전사들이 한결같이 “어린 나이에 큰 무대에서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유명한 선수들과 만나도 주눅들지 않았던 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이하 한) 큰 물에서 놀아야 발전하죠. 물론 K-리그도 탄탄하고 기량이 뛰어나지만, 해외에서 실력을 키우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겠죠. ●조 한국에선 박지성 선수의 영향 때문인지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동경이 큰 것 같은데, 프리메라리가(라리가)나 세리에A도 함께 ‘3대 빅리그’로 꼽히잖아요. 해외 리그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EPL을 너무 선호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한 맞아요. 이청용 선수는 지금 EPL에서 잘하지만, 스타일상 라리가에 더 잘 어울려요. 물론 요즘은 EPL도 ‘뻥글랜드’(!)에서 탈피해서 기술화됐지만요. 청용이는 공격재능도 있고 기술축구를 잘 구사하기 때문에 스페인이 딱입니다. 박주영 선수도 현재의 헤딩과 몸싸움이라면 충분히 라리가에서 통할 수 있어요. ●조 ‘테크니션’ 이천수 선수가 라리가에서 쓴잔을 들고 왔잖아요. EPL에서는 박지성·이청용·이영표 등 성공한 선수들이 제법 있는데, 이천수가 실패하니까 벽이 높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영어권도 아니고. ●한 공격 재능이 있는 선수들에겐 라리가를 적극 추천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남미-스페인 축구가 득세했잖아요. 32개국 참가할 때는 EPL 출신이 제일 많았는데 8강팀 선수들이 뛰고 있는 리그는 아마 라리가가 많은 것 같은데요. 앞으로 점점 심화될 거예요. ●조 그러고 보면 2008~09시즌 FC바르셀로나(라리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EPL)를 꺾고 유럽클럽 챔피언에 올랐을 때부터 서서히 빅리그 ‘권력이양’이 가시화된 것 같아요. 몇 년간 EPL이 득세했었는데…. 체력과 스피드의 축구에서 기술적인 축구로 흐름이 바뀌는 것 같고요. ●한 월드컵 출전국들은 상대 전술이나 스타일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나와요. 신중하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요. 그래서 이변도 많이 나왔고요. 팽팽하고 꽉 짜인, 웅크린 경기를 풀 수 있는 게 바로 기술입니다. 빅리그에서 기술을 향상시키는게 바로 한국 축구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조 사실 외국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선수들도 많잖아요. 한창 기량이 물 올랐을 때 벤치만 후끈 달구다가 쓸쓸하게 귀국하는….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있을까요. ●한 냉철하게 본인을 돌이켜봐야 해요. 리그를 옮기는 것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만 갖고는 절대 안 돼요. 팀이 요구하는 게 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팀이 어디가 약한가, 나에게 필요로 하는 게 뭔가.’를 냉철하게 따져야 합니다. ‘양박쌍용’ 보세요. 볼을 다루는 안정성이나 자신감, 담대함은 유럽물을 먹은 영향이 큽니다. 전술 수행능력이 높고, 확실하게 마무리도 하잖아요. 아무쪼록 철저하고 냉철하게 준비해서 성공하는 해외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한국의 월드컵 성적도 덩달아 높아질 테고요. zone4@seoul.co.kr
  • 차범근, “일본 승부차기 실축 이해한다”

    차범근, “일본 승부차기 실축 이해한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지난 30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일본 대 파라과이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일본이 실축한 것에 대해 감회를 밝혔다. 차 위원은 “담이 약해서 승부차기를 싫어한다.”라고 운을 뗀 후 승부차기에 대한 본인의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19살 때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차 위원은 이라크와의 조편성 경기에서 승부차기 상황에 이르렀는데 선배들이 첫 번째 키커로 지정했다. 당시 잔뜩 긴장한 차 위원은 공을 골키퍼 앞으로 데굴데굴 굴려버렸지만 다행히 심판이 골키퍼가 먼저 움직였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줬다. 이번에는 뒤에서부터 뛰어와 힘을 실어 찼지만 공이 스탠드까지 날아갔고 그 때 이후로 ‘승부차기 알레르기’가 생겼다. 차 위원은 “5분 동안 3골도 넣어봤지만, 골 많이 넣는 공격수라고 패널티킥을 잘 차는 게 아니고 배짱이 필요한 좋아야 한다.”며 “(일본 대표팀의 수비수) 고마노 선수가 실축하는 것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은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일본 ‘질식 축구’에 팬들이 ‘질식’...최악의 경기 ‘혹평’

    일본 ‘질식 축구’에 팬들이 ‘질식’...최악의 경기 ‘혹평’

    일본이 29일(한국시간) 열린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이번 월드컵 최악의 경기를 펼쳐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차범근 위원은 “16강 경기를 보면 근사한 골들이 많이 생기고 멋진 경기들이 많다. 하지만 오늘은 양쪽 팀 모두가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미안한 감이 있지만 경기가 너무 재미가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외신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데일리 미러’는 “오늘 경기를 보고 일본의 공포 영화 ‘링’이 떠올랐다. ‘링’에서는 어떤 사람이든 보기만 하면 저승길로 가는 저주의 비디오테이프가 나오는데 아마 그 테이프의 내용이 일본과 파라과이의 16강전 경기일 듯 싶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한 네테즌은 ‘질식축구’라는 표현을 쓰며 “일본의 압박축구는 압박이 아닌 ‘질식축구’ 수준이었다. 120분 내내 졸다 보다를 반복한 지루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두 팀 모두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등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5-4로 석패,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 SBS 중계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조은지기자의 월드컵 토크] “동국이가 영웅은 못됐지만 자부심 가졌으면”

    [조은지기자의 월드컵 토크] “동국이가 영웅은 못됐지만 자부심 가졌으면”

    ‘라이언킹’ 이동국(31·전북)이 12년 동안 기다려 온 월드컵 골은 물거품이 됐다. 16강 우루과이전에서 골키퍼와 완벽한 1대1 찬스까지 맞았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1990년대 한국축구를 이끈 빛나는 공격수였지만, 유독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팽이’ 이상윤(41) MBC-ESPN 해설위원과 얘기했다. ●조은지 기자(이하 조) 우루과이전 이동국 선수의 슈팅이 여전히 아른거려요. 뒤에서 뛰어들어가는 선수가 한 명만 있었어도…. 허탈한 듯 하늘을 쳐다보는 이동국 선수를 보니까 ‘지지리 운도 없다.’는 생각에 인간적으로 안타까웠어요. ●이상윤 해설위원(이하 이) 그 상황은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한 번 더 드리블하면서 골키퍼를 끌어낸다든지, 칩샷을 한다든지 영리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상황판단이 부족했어요. 동점찬스였기에, 워낙 완벽했기에 비난도 받는 것 같아요. ●조 이동국 선수는 “매일 월드컵을 상상한다.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그 간절한 눈빛을 봤기 때문에 더 짠해요. 선발로 나왔다거나, 하다못해 다른 경기에서 실전감각만 좀 더 끌어올렸어도 결과가 달랐을 수 있는데요. ●이 맞습니다. 조커가 맞는 선수와 선발 체질이 따로 있어요. 동국이는 스타팅으로 나가야 실력을 뽐내는 타입이에요. 최종엔트리에 뽑았으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낼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동국이가 실전 감각이 사실상 없었으니까. 축구라는 게 못하는 선수라도 경기를 계속 뛰면 가진 기량 이상을 보여주는 법이거든요. 실전에서 뛰는 것만큼 좋은 보약은 없습니다. ●조 그러게요. 이동국 선수는 지난달 에콰도르전 이후에 계속 재활과 연습만 했잖아요. 실전경기라고는 아르헨티나전에서 9분을 뛴 게 전부니까요. 우루과이전에 교체로 들어갔을 때 설렘과 기쁨보다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더 컸을 것 같아요. ●이 월드컵 골을 얼마나 넣고 싶었을까요. 그 골만 넣었어도 12년의 불운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을 텐데. 동국이 스스로 제일 괴로울 겁니다. 그래도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동국이가 잘 움직여줬기 때문에 이청용의 동점골도 터진 겁니다. ●조 위원님도 월드컵에 아쉬움이 많다고 하셨잖아요. 1990년 땐 벤치만 지켰고, 1994년엔 최종엔트리에 못 들었고요. 1998년엔 김태영 선수의 슈팅에 맞고 기절해 그 후유증으로 대회 내내 제 컨디션이 아니었으니까. ●이 월드컵을 보면 항상 슬픕니다. 이번에도 이청용의 플레이가 대견하면서도 ‘나는 왜 저렇게 못 했을까. 약한 몸으로 저런 대범한 기술축구를 하다니.’ 하면서 씁쓸했어요. 한(恨)이죠. 아마 죽을 때까지 안고 갈 겁니다. 맘 한구석에, 채우지 못한 것을 평생 안고 가는 거예요. ●조 죽을 때까지 안고 간다…. 이동국 선수가 프랑스월드컵 때 겁없는 중거리슛을 날릴 때만 해도 시련은 상상도 못했어요. 한국축구의 계보를 이을 대형 스트라이커라고 치켜세웠는데, 질곡도 참 많았어요. 그래도 월드컵이 끝났다고 ‘축구인생’이 끝난 건 아니잖아요. 새달부터 당장 K-리그도 시작하고요. ●이 동국이가 ‘월드컵 영웅’이 되진 못했지만, 큰 무대에서 원정 16강에 힘을 보탰으니까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잖아요. 스스로 얼른 일어나야죠. 위만 쳐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밑에 있는 후배들, 본인보다 못한 선수들 생각하면서 냉정해 져야죠. ‘유종의 미’를 거둬서 영원한 라이언킹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선배 이상윤의 바람입니다. 동국아, 힘내. zone4@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여론을 잘 반영하는 기사 보고싶어/유명진 이화여대 불문과 4년

    [옴부즈맨 칼럼] 여론을 잘 반영하는 기사 보고싶어/유명진 이화여대 불문과 4년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화두는 단연 부부젤라가 아닐까 싶다. 일정한 박자나 리듬 없이 수많은 부부젤라가 모여서 내는 굉장한 소음은 경기를 시청하는 전 세계의 축구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실 이러한 ‘소음’이 우리 사회에도 있다. 질서 없이 밀려 들어오는 수많은 여론의 목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부부젤라의 웅웅대는 소리처럼,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사건이 벌어지면 이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온다. 신문이 할 수 있는 일은 이 뜨거운 여론의 이면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부젤라의 시끄러운 소음을 단순하게 축소하거나 삭제해 버리는 태도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부부젤라를 불면서 응원을 하는 남아공 사람들의 열정이나, 그들의 정서를 먼저 읽어서 전달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시간이 제한된 방송 뉴스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세세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신문의 장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문 기사를 읽다 보면, 정말 기사에서 여론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사건에 대한 해설이나 분석,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그 이면에서 존재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사건을 겪어 낸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목소리는 어떠한지가 궁금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신문이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다양한 면에서 기획·보도한 한국전쟁 관련 기사는 의미가 있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것은 시대적·역사적으로 너무나 먼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시의성이나 현장감 묘사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낸 많은 인물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녹여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의 기사였다. 한국 전쟁에 관련된 러시아·중국·일본 학자들의 글은 역사적 사실을 좀더 세계적인 눈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푸른 눈 노병 세 번 울었다’ 기사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의 이야기, ‘금순 할머니들의 특별한 6·25’의 실향민 ‘금순 할머니’들의 모습, ‘부산항 목숨 걸고 지켰지만 아무도 기억 못 해’에서 읽을 수 있는 참전군인들의 실감나는 전쟁 경험담, ‘천안함, 60년전 보는 듯…한국 지켜낸 건 트루먼’에서 다룬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장의 목소리까지, 전쟁을 겪어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서울신문은 전쟁이라는 소용돌이를 겪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담아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직접 전쟁을 경험하지 않았던 젊은 학생, 군인, 실향민이나 참전 군인들의 가족들이 생각하는 전쟁의 의미까지 귀 기울여 들어봐도 좋았을 것 같다. 그랬다면 조금 더 현 시대를 직시할 수 있는 기사가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현 시점의 이슈를 다루는 데에도 다양한 취재원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서울신문은 23일, 세종시 수정안 부결 기사를 통해 수정안이 부결된 이유를 분석하고, 기업과 학교·정치계의 목소리를 두루 실었다. 1면 ‘갈팡질팡 세종시 모두가 패자였다’라는 기사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2·3면에 기업이나 대학, 여당·야당의 의견을 담았다.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지만 실상 지역 주민들이 어떤 점을 느끼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수정안이 부결된 시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감정이나, 세종시 대상 지역의 분위기에 대한 것도 궁금하다. 부부젤라의 소음처럼 많은 이해관계가 연결돼 있는 복잡하고 시끄러운 사건, 사고를 전달하는 것이 신문의 역할이다. 여론이라는 것은 넓게 보면 모두 비슷비슷한 목소리로 보이겠지만, 그 개개인의 사연과 표정을 읽어 보면 각자의 사연과 목소리가 있다. 그 깊은 정서를 끌어내는 것이 기사를 깊고 풍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신문이 더 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주기를 바란다.
  • 차범근 “차두리 진한 더비 원해”…셀틱 이적 ‘확정’

    차범근 “차두리 진한 더비 원해”…셀틱 이적 ‘확정’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아들인 한국대표팀 차두리 선수의 셀틱행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차범근 위원은 29일 자신의 미투데이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대표팀 출국일인 어제 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나갔을 때 스코틀랜드에서 협상이 다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차범근 위원은 “급히 소식을 전해 차두리를 공항 밖으로 불러냈다.”며 “공항에서 나온 차두리는 우연히 세계적인 축구 전문지 ‘키커’ 편집장과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곧 ‘차두리 셀틱 이적’에 관한 기사가 떴다.”고 말했다. 이어 차범근 위원은 “차두리는 영어를 완벽하게 말하고 싶어 하고 이기고 싶어 하고 진한 더비를 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여 셀틱 이적에 임하는 차두리의 각오가 남다름을 전했다. 한편 차두리가 이적을 확정지은 셀틱FC는 글래스고를 연고지로 한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현재 기성용 선수가 뛰고 있다. 셀틱은 레인저스와 함께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세계적인 라이벌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차범근 미투데이 캡처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차범근, ‘무릎팍’ 출연거부 의사 밝혀 ‘왜?’

    차범근, ‘무릎팍’ 출연거부 의사 밝혀 ‘왜?’

    차범근 해설위원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차 위원은 최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할 수 없는 사연을 공개했다. 그간 강호동과 김성주 전 아나운서 등에게 수없이 출연 제의를 받아온 차 위원은 “남들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마음 놓고 하기에는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또한 98년 당시에 각종 루머에 대해 언론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해명해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면서 “이럴 때 본인이 힘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팀도 망가진다.”며 “한국 축구가 잘 되려면 그럴 때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차 위원은 “(98년에 받은 상처로) 온 가족이 각종 여성지나 토크쇼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무릎팍도사’ 출연 제의를 사실상 거절해 차두리 선수와 차범근 감독의 월드컵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팬들의 기대는 현실화되기 어려워졌다. 한편 차 위원은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직 수행 중 성적 부진으로 인해 중도 해임되었으며,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K리그의 승부 조작설 등을 밝히면서 축구협회로부터 5년간 지도자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차범근, ‘98년 루머’가 뭐길래..‘무릎팍’ 출연거절?

    차범근, ‘98년 루머’가 뭐길래..‘무릎팍’ 출연거절?

    차범근 해설위원이 MBC ‘무릎팍도사’의 연이은 러브콜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 위원은 최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 선수와 함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달라는 한 네티즌의 요청에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와 함께 차 위원은 “98년 이후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 남들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마음 놓고 하기엔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당시 차 위원이 시달렸던 루머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차 위원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직 수행 중 성적 부진으로 인해 중도 해임됐으며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K리그의 승부조작설 등을 밝히면서 축구협회로부터 5년간 지도자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1998년은 차 위원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던 셈. 이에 차 위원은 당시 각종 루머에 대해 언론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해명해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받은 상처로) 온 가족이 각종 여성지나 토크쇼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차범근 “‘무릎팍도사’ 출연하기엔 아픔 너무 커”

    차범근 “‘무릎팍도사’ 출연하기엔 아픔 너무 커”

    차범근 해설위원이 계속되는 러브콜에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차 위원은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 선수와 함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달라는 한 네티즌의 요청에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차 위원은 “98년 이후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 남들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마음 놓고 하기엔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1998년은 월드컵 감독 중도해임, K리그 승부조작 발언으로 인한 지도자 자격정지 등 차범근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 이에 차 위원은 1998년 당시 각종 루머에 대해 언론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해명해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밝히면서 “(98년에 받은 상처로) 온 가족이 각종 여성지나 토크쇼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릎팍도사’의 진행자인 강호동에게는 김성주 전 아나운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출연 제의를 했는데 자꾸 거절하는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SBS 중계로 MBC가 많이 섭섭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차두리, “영어권에서 뛰고 싶다”

    차두리, “영어권에서 뛰고 싶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28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차두리의 월드컵 이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차미네이터’, ‘차바타’ 등 월드컵 기간 동안 로봇설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은 차두리 선수의 월드컵 이후 행보에 대한 네티즌의 질문에 차 위원은 “나는 (월드컵이 끝나도) SBS 해설위원 명함이 있는데 두리는 대표팀 해산하면 백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 위원은 차두리에게 팀은 나중에라도 고를 수 있지만 월드컵은 마지막일 지도 모르니 ‘월드컵 전에는 거기만 죽어라 집중하라고 주문했다.’며 이제는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차두리 선수) 본인은 영어권에 가고 싶어한다.”며 그 동안 영어과외도 받는 등 꾸준히 영어권 진출을 준비해왔음을 비췄다. 한편 차두리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와 이달 말 2009~2010 시즌 계약이 끝난 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사진 =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연극리뷰] ‘1동 28번지 차숙이네’

    [연극리뷰] ‘1동 28번지 차숙이네’

    어릴 적 집 짓는 일을 거들어본 적 있는지. 집 짓는 과정을 지켜보기만 했대도 좋다. 어머니가 “일꾼 잘 먹이는 게 다 집으로 들어간다.”며 부지런히 새참을 가져다 나르고, 아버지는 “집 한번 지어봐야 진짜 어른이 된다.”며 느긋하게 담배 하나 빼어물던 풍경 같은 것 말이다. 불어난 식구 때문에 슬쩍 한두 칸 늘려 지었다가, 샘을 낸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구청직원이 이를 부수기도 하지만, 뭐 대순가. 눈치 보다 슬쩍 다시 지으면 그뿐인 것을. 그런 실랑이 와중에 국회의원 선거라도 있으면 횡재다. 한 표가 아쉬운 정치인은 잔뜩 긴장한 불법건축물쯤 은근슬쩍 눈감고 넘어가 준다. 선거철이 지나면? 뭐 어쩔 텐가. 이미 눌러 살고 있는 것을. 27일까지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르는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최진아 연출, 남산예술센터·극단 놀땅 제작)에는 이런 얘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옛 시절 집 한번 지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묘한 추억을, 대형 빌라나 아파트 단지가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얘깃거리를 제공한다. 연극은 이차숙 여사의 세 아이들이 어머니를 위해 새 집을 지어주는 과정을 담았다. 대단히 큰 사건이나 인물간의 치열한 갈등 같은 것은 없다. 물론 집짓기에 대해 말하다 보니 아파트로 상징되는 도시문화에 대한 비판, 집을 유산으로 생각하는 자식들의 모습 같은 장면도 간간이 배어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집을 짓는 과정에 대한 묘사가 정말 탁월하다. 실제 극이 진행되면서 무대 위에 집을 짓는 이색적인 아이디어도 빛난다. 그러나 연극인 만큼 말로 짓는 과정에서 빛나는 대사들이 줄줄줄 흘러나온다. 대본을 직접 쓴 최진아 연출이 여성임에도 실제 ‘노가다 십장’이라도 해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사가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도입부부터 집 짓는 재료인 돌과 흙과 자갈의 물성(物性)을 읊어주더니, ‘공구리’(콘크리트)를 만들어 굳히는 과정에서의 인내와 기다림도 그려내고, 조선시대 궁궐짓는 얘기를 통해서는 자연과의 조화도 들려준다. “젊은이는 집을 견디지 못하고 떠난다. 노인들은 더 머물고 싶어도 떠난다. 남자들은 집을 짊어지고 다닌다. 여자들은 집을 안고 다닌다.” 같은 대사는 그 속에 사는 인간들에 대한 읊조림이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면서도 줄창 아파트와 오피스텔만 지어대는 지금 우리 풍경과 대비된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해설적이라 연극적인 맛이 다소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지난해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시범공연에서 우수공연 제작지원 작품에 선정된 뒤 무대에 올랐다. 한번 검증을 거친 작품이란 얘기다. 남산예술센터 공연을 마친 뒤에는 7월16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병사의 불안한 초상·편지·유품… 전쟁 흔적 그대로

    병사의 불안한 초상·편지·유품… 전쟁 흔적 그대로

    “처음에는 새까맣고 다부진 군인들을 떠올리고 초상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특전사에서도 해병대에서도 그런 군인은 찾을 수 없었어요. 대신 얼굴이 하얗고 단정한 용모의 사병들을 만났죠.”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10명이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6·25전쟁의 심리적 지도를 그린 ‘경계에서’전을 8월20일까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연다. 20여년간 인물 사진을 찍으며 아줌마, 소녀 등의 얼굴에서 불안을 포착했던 사진작가 오형근(47)은 24일 “병사의 초상을 통해 얼굴에 스민 불안, 외로움, 고립감을 잡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부가 하얗고 연예인을 능가하는 분위기를 풍기는 병사들은 그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알고 보니 요즘은 군대에서 병사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지급한단다. 오형근은 결국 파란 하늘, 하얀 벚꽃 아래서 용맹스러운 군견과 함께 병사의 초상을 찍어 흰 얼굴에 담긴 ‘미열 같은 불안감’을 포착했다. 구본창(57)은 특유의 명상적 시선으로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유물인 전투화, 수통, 혁대, 안경, 단도, 포탄, 탄환 등을 찍었다. 무엇보다 눈물을 자아내는 것은 1953년 강원도 김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김종섭 하사가 전쟁터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사진이다. 김 하사는 당시 두 아이와 아내를 두고 참전했다. 아직도 고운 모습인 101살의 어머니 박외연씨는 곱게 보관한 편지를 내밀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여전히 아들이 죽지 않았다고 믿는 어머니의 모습과 죽은 아들이 부친 편지 사진이 나란히 전시된 곳 앞에서는 울컥하는 목울음이 깊은 곳에서 올라온다. 주명덕(70), 강운구(69) 등 원로 사진가들은 3만 5000명이 산화한 경북 대구 다부동 등의 전적지와 철책선, 초소 등을 흑백필름 카메라로 찍어 직접 인화했다. 원성원(38), 난다(41) 등 전쟁을 직접 체험하지 않은 세대의 작가들은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을 이용해 요즘 세대들이 바라보는 전쟁에 대한 시선을 그려냈다. 대북 심리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강원도 양구 가칠봉 수영장에서 1992년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가 열렸던 일을 소재로 한 난다의 디지털 합성 사진은 재미있으면서도 ‘낯선 풍경’이다. 어린이날 난다가 촬영을 위해 찾은 전쟁기념관은 마치 대공원 같은 분위기였으며, 시민들은 황토팩을 하고 소파에 앉아 천안함 침몰 뉴스를 시청한다. 전후 세대들의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을 예리하게 묘사했다. 사진작가들에게 1년간의 준비 기간을 주며 자유롭게 군사 기밀 지역을 촬영할 수 있도록 후원했던 국방부는 연예 병사들을 내세워 전시 홍보에 나섰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낮 12시에는 군 복무 중인 영화배우 이준기와 이동욱이 특별 해설자로 나선다. 이메일로 받은 1차 예약은 이미 일본의 한류 팬으로 마감됐다. 6월26일, 8월14일 미술관 4층에서 열리는 6·25 60주년 특별콘서트에는 국군홍보지원단 대원인 가수 김정훈이 함께한다. 미국·영국 순회전도 예정돼 있다. 관람료 1000원. (02)333-0664.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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